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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수만명 운집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수만명 운집

    지난 20일 헬기 추락 사고 사망이 확인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등 8명의 영결식이 엄수된 22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 남부 아자디 광장에서 인파 수만명이 이란 국기와 초상화로 장식된 운구 행렬을 따르고 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직접 집전한 이날 영결식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등 이란의 지원을 받아 온 ‘저항의 축’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테헤란 AFP 연합뉴스
  • ‘포용 도시’ 광주, 25일 세계인의날 기념식

    ‘포용도시 광주’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계인의 날’ 축제가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앞 광장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기념식은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시의원,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내국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에서 광주국제교류센터(대표 신경구)가 내외국인 소통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또 장미영(광주남구가족센터), 박미향(광주서구가족센터), 다비드 씨(독일·전남대학교 유학생) 등 6명의 시민과 기관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안정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패)을 받는다. 기념식 이후에는 필리핀과 우크라이나 전통음악 등 세계음악이 펼쳐진다. 대회의실 앞에서는 ‘다문화 시화전’이 열린다. 현장에서는 김정우 작가가 직접 시민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주시의회 1층에는 29동의 세계문화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오영걸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문화다양성은 관용과 포용을 넘어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세계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가 이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민의날 행사와 함께 주말인 25일 진행한다.
  • ‘포용도시’ 광주서 ‘세계인의 날’ 열린다

    ‘포용도시’ 광주서 ‘세계인의 날’ 열린다

    ‘포용도시 광주’에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계인의 날’ 축제가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앞 광장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5월 20일로 지정된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은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시의원, 외국인노동자, 유학생, 다문화가족, 내국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광주국제교류센터(대표 신경구)가 내외국인 소통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또 장미영(광주남구가족센터), 박미향(광주서구가족센터), 다비드 씨(독일·전남대학교 유학생) 등 6명의 시민과 기관은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안정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패)을 받는다. 기념식 이후에는 필리핀과 우크라이나 전통음악 등 세계음악이 펼쳐진다. 대회의실 앞에서는 ‘다문화 시화전’이 열려 선주민과 이주민이 예술을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장에서는 김정우 작가(만초아스튜디오)가 직접 시민들에게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주시의회 1층에는 29동의 세계문화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오영걸 여성가족국장은 “문화다양성은 관용과 포용을 넘어 국가와 도시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세계인의 날’을 맞아 광주시가 이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은 도시 금천’ 시대 활짝… 구민들과 제2 도약 다짐

    ‘좋은 도시 금천’ 시대 활짝… 구민들과 제2 도약 다짐

    개청 30주년을 앞둔 서울 금천구의 새 도시브랜드(BI) ‘좋은 도시 금천’이 지난 18일 금천하모니축제에서 주민들을 만났다. ‘좋은 도시는 곧 금천’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새 도시브랜드에 구민들은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날 구청 앞 중앙무대에서 열린 BI 선포식에서 “새 도시브랜드는 향후 30년 나아갈 방향과 미래의 금천을 상징한다”며 “금천이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선포식에 참가한 한 주민은 “도시브랜드가 간단하면서도 글씨체와 색깔이 눈에 잘 띄어 좋았다”며 “금천구가 도시브랜드처럼 좋은 도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설치된 도시브랜드 홍보관에선 우산, 열쇠고리 등 관련 굿즈를 증정해 구민의 발길이 이어졌다. 직원들은 도시브랜드가 적힌 티셔츠와 머리띠를 착용하고 안양천을 걸으며 홍보캠페인에 나섰다. 앞으로 새 도시브랜드는 홍보조형물, 공공시설물, 주요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금천구 대표 축제인 하모니축제는 17일부터 19일까지 1만 5000여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구청 앞 광장 중앙무대에서 열린 폐막식은 박현빈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TBS 공개방송으로 진행됐다. 하모니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하모니 합창 쇼케이스 공연’은 다양한 스타일의 합창을 소개했다. 금나래 중앙공원, 안양천다목적광장에서도 금천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 광진 “풀 내음 맡으며 자연 속 도서관서 ‘북크닉’ 어때요”

    광진 “풀 내음 맡으며 자연 속 도서관서 ‘북크닉’ 어때요”

    서울 광진구가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매달 셋째 주 일요일 ‘광진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진구는 약 500권의 책을 비치했다. 소설, 인문, 과학,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다. 광진구는 독서는 물론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쉼터로 야외도서관을 조성했다. 휴식 공간은 편안한 ‘피크닉’ 콘셉트로 꾸몄다. 푹신한 빈백 소파와 그늘막 텐트, 테이블을 설치해 나들이 분위기를 냈다. 책 보관이 가능한 라탄 바구니와 햇빛 가리개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예술 공연과 갖가지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지난 19일에는 가야금 연주 공연과 열쇠고리와 에코백 꾸미기 체험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야외도서관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 친구와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우와~ 시원하네!

    우와~ 시원하네!

    초여름 날씨를 보인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바닥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줄기를 맞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6도, 대구는 29도를 기록했다.
  • 창포물로 머리 감아 보세요

    창포물로 머리 감아 보세요

    전국단오제연합이 22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행사를 열고 창포머리감기 시연을 보이고 있다. 연합은 다음달 10일인 단오를 앞두고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날 공연과 시연, 체험 등 합동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2024 전북 완주 산악축제 개최 [두시기행문]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2024 전북 완주 산악축제 개최 [두시기행문]

    2024년 완주 산악축제가 6월 8일과 9일 이틀간 전북 완주에서 개최된다. ‘모두가 누리는 미래 행복도시 완주’라는 슬로건으로 13년 만에 지난해 재개된 산악축제는 전국의 산악인들과 일반인들이 함께 먹고 즐기고 도전에 참여하는 최초의 산악축제이다. 올해는 대둔산 잔디광장에서 ‘어디든 도전해봐, 대둔산!’ 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올해 산악축제에는 챌린지 프로그램, 관람객 대상 프로그램, 지역민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마천대 암봉과 빼어난 수목 절경완주군은 완주군민에게 5~6월까지 대둔산 케이블카 20% 특별할인을 진행한다. 산악 축제기간 동안에는 완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둔산은 전북과 충남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양쪽 모두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어있다. 한국 8경의 하나로 수석의 아름다움과 하늘을 닿을듯한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암봉과 빼곡한 수목들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산세 또한 수려하고 단애(깎아 세운 듯한 낭떠러지)와 나무들의 조화를 이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전북 방면으로는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연결하는 높이 70m, 길이50m의 금강구름다리가 특히 유명하고 이어지는 대둔산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은 아찔한 경험을 선사한다. 사계절 사랑받은 산악 코스완주에 위치한 케이블카를 이용해 어렵지 않게 다녀올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코스이기도 하다. 충남 쪽으로는 낙조대에서는 일출과 일몰 장관을 만날 수 있다. 사시사철 색다른 옷을 입는 대둔산은 봄철에는 진달래와 철쭉을 비롯해 연둣빛 물결을 만날 수 있고 여름철에는 운무의 절경과 산그리메의 풍경화 같은 모습을 만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드는 만추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특히나 가장 아름다운 설경은 어느 명산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등산로 초입에서 만나는 토속 음식대둔산의 산행 준비는 어렵지 않다. 대부분의 들머리가 깔끔하게 정돈된 곳이 많고 화장실, 주차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주변에 다양한 별미들도 많이 있다. 금산 방면으로는 금산에서 재배되는 인삼을 활용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케이블카가 있는 완주 방면 또한 등산로 초입부터 토속, 지역음식 식당이 자리하고 있어서 등·하산 할때 식사를 하기 좋다.
  • “응봉친화숲길 함께 걸어요” 서울 중구 건강마일리지 이벤트

    “응봉친화숲길 함께 걸어요” 서울 중구 건강마일리지 이벤트

    서울 중구가 응봉친화숲길 개통을 기념해 ‘걸어서 응봉친화숲길’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민이라면 남산을 품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응봉친화숲길 입구 금호산 맨발공원 광장에 모여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8일, 15일, 22일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회 진행된다. 중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건강지도자의 안내로 준비운동을 하고 올바른 걷기 자세를 배운 후 매봉산까지 자유롭게 걸으면 된다.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 집결지에서 건강마일리지 500점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건강마일리지는 중구가 운영하는 걷기 앱에서 적립하는 포인트다. 중구민이라면 1만보를 걸을 때 200점, 7천 보에 150점, 5천보에 100점을 받을 수 있다. 마일리지를 모으면 6월과 12월에 중구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할 수 있다. 응봉친화숲길은 전 구간이 계단과 턱이 없는 숲길로 만들어져 유모차나 휠체어, 임산부와 노약자도 쉽게 오갈 수 있고 대현산, 금호산, 매봉산을 거쳐 남산까지 한 번에 오를 수 있는 길이다.
  • [진경호 칼럼] 권력 충돌의 혼돈 앞에서

    [진경호 칼럼] 권력 충돌의 혼돈 앞에서

    불과 20년 전인지, 아득한 20년 전인지는 모르겠다. 2004년 3월 국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 의결 당시 점통(占筒)이 등장했다는 사실을 젊은 세대는 잘 모를 듯하다. 믿거나 말거나 그랬다. 당시 제2야당인 새천년민주당의 황태연 국가전략연구소장이 3월 12일 새벽, 불 꺼진 국회 조순형 대표실에 홀로 앉아 점통을 흔들었다. 그가 뽑은 괘를 요약하면 ‘적장의 목을 벨 운세’. 이 ‘운명’은 다름 아닌 조 대표의 것이었고, 몇 시간 뒤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제1야당 한나라당과 함께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거센 저항과 절규를 뚫고 노무현 탄핵안을 밀어붙였다. 웃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황태연 소장을 헐뜯자는 얘기는 더더욱 아니다. 그는 헤겔과 공자 등 동서양의 정치철학을 넘나든 당대의 정치철학자다. 주역(周易)에 관한 한 범접할 사람을 찾기 힘들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책사였고, DJT(김대중·김종필·박태준) 연대의 밑그림을 만들었다. 탄핵은 그런 것이었다. 입에 담는 것조차 두려웠고, 탄핵에 나선 쪽조차 운명을 점쳐야 할 만큼 가슴 떨리는 일이었다. 한 번의 탄핵이 무위에 그치고 다시 한번의 탄핵이 성사되면서 세상은 바뀌었다. 0.73% 포인트(2022년 대선), 5.4% 포인트(2024년 총선)로 예리하게 갈린 분열 구조 속에서 거리낌없이 ‘대통령 탄핵’을 운운하는 나라가 됐다. 국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에선 “채 상병 특검법을 거부하면…”,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하면…” 하며 탄핵을 말한다. 특검은 빌미일 뿐 탄핵으로 내닫고 싶은 속내를 애써 감추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던 조국혁신당은 말할 나위가 없다. 사흘이 멀다 하고 탄핵과 개헌 동시 추진을 외친다. 22대 국회의 두려운 문 앞에 섰다. 192석의 거대 야권과 108석의 왜소 여당이라는 불균형과 부조화의 의회 체제가 일주일 뒤 작동을 시작한다. 민생과 개혁, 미래가 돼야 할 22대 국회의 키워드는 유감스럽게도 특검, 탄핵, 개헌 세 가지로 귀착됐다. ‘용산 대통령’과 ‘여의도 대통령’의 권력 분점 체제가 어떤 파열음을 일으키며 정국을 혼돈 속으로 몰아갈지 가늠조차 쉽지 않다. 30% 안팎에 머물러 있는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도, 총선 압승으로 더욱 공고해진 야권 강성 지지층의 드높은 성취감, 대장동 의혹 등에 대한 법원 판결을 앞둔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는 혼란의 불쏘시개로 손색이 없다. 채 상병 특검법을 놓고 충돌하기 시작한 용산과 여의도는 이제 본격적으로 야당의 특검 시리즈와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맞부닥칠 것이다. 여의도의 난장이 커질수록 광화문광장은 깃발 든 군중으로 다시 덮이고 야권은 들썩이는 분위기에 맞춰 대통령 탄핵 논의를 숙성시켜 가며 권력구조 개편을 핵심으로 하는 개헌안을 ‘대통령 임기 단축’ 카드와 함께 흔들 것이다. 의료와 연금 등의 개혁이나 미래 성장동력 확충 같은 국정 과제는 설 땅을 찾기 어렵다. 뜨거울 여름과 더 뜨거울 가을, 겨울이 더욱 두려운 것은 빤히 보이는 이 권력 충돌과 정국 혼란을 막을 지혜와 용기가 이 땅에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내 편과 네 편만 있는 이 갈라진 땅에서 누가 화해를 말하고 누가 그 말을 따를 것인가. 용산과 여의도 모두 지금부터 내딛는 한 발 한 발은 자신들의 운명을 넘어 국민과 나라 전체의 명운을 가른다는 점에서 매우 위중하다. 이들의 말 한마디, 손짓 하나를 바라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식과 판단은 더욱 중요하다. 지구촌이 미래산업을 둘러싼 패권 전쟁에 돌입한 지금, 우리에겐 권력싸움으로 허비할 시간이 없다. 한 발 헛디뎌 나락으로 떨어지는 게 삽시간임은 지금 남미와 유럽 등 세계 각지의 나라들이 증명하고 있다. 부디 22대 국회에 드리운 먹구름이 기자의 공연한 걱정이길 빈다. 진경호 논설실장
  • 이란 정세 격랑 속으로… 2인자 권력 투쟁·세습 통치 부활 우려

    이란 정세 격랑 속으로… 2인자 권력 투쟁·세습 통치 부활 우려

    이란 권력 서열 ‘2인자’이자 최고지도자 후계자로 거론되던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이 헬기 사고로 사망하면서 이란 정치권에서 차기 대통령과 최고지도자 자리를 두고 권력투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대통령 보궐선거 일정이 결정되면서 차기 대통령 후보들과 최고지도자 후보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은 20일(현지시간) “이란 선거관리위원회가 헌법 관련 조항에 따라 대통령 보궐선거일을 6월 28일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8일 마감된다. 새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할 때까지 모하마드 모크베르 수석 부통령이 대통령 직무를 대행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새 대통령 자리를 두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과 알리 라리자니 전 국회의장, 모크베르 대통령 직무대행이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 모두 라이시 대통령처럼 ‘강경파’로 분류되는 만큼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5) 최고지도자의 눈에 들고자 ‘충성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뒤 후임으로 하메네이의 아들인 모즈타바 하메네이와 율법전문회 소속 알리레자 아라피가 거론됐다. 뉴욕타임스(NYT)는 하메네이의 여섯 자녀 가운데 둘째 아들인 모즈타바가 이란 정치 배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소개하면서 존재감이 높은 인물로 꼽았다. 현재는 아버지 집무실에서 책사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혁파 지도자 미르호세인 무사비가 2011년 하메네이에게 “아들이 최고지도자를 승계할 것이라는 소문을 일축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하메네이는 응답하지 않았다고 NYT는 전했다. 올해 초에도 후계 문제로 이란 사회가 시끄러워지자 하메네이는 “아들이 후계자가 되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이란 정치권에서 모즈타바를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지적했다. 중동 전문 매체 암와즈의 이란 분석가 모하마드 알리 샤바니는 “최고지도자가 세습 체제로 바뀐다는 것은 ‘그 체제가 죽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1979년 이슬람 혁명을 통해 팔레비 왕조를 쫓아내 세습 통치를 종식시킨 현 이란 지도부가 최고지도자 세습에 나서면 사회의 기본 원칙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미국은 라이시 대통령 사망 하루 만인 20일 국무부 차원의 성명으로 공식 애도하면서도 “그의 손에 피가 묻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정치범 숙청과 인권 탄압, 테러단체 지원 등의 전력을 미화할 생각이 없다는 이유다. 미 국무부는 ‘이란 항공산업에 제재를 가한 미국이 추락 사고에 책임이 있다’는 이란 측 주장에 “악천후에서 45년 된 헬기를 띄우기로 한 결정의 책임은 이란 정부에 있다”고 반박했다.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도 “매우 불행한 사건”이라며 “미국은 이번 추락 사고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일각에서 제기한 ‘미국 배후설’을 부인했다. ‘중동 시아파의 맹주’ 이란이 예상치 못한 후계 구도 변화를 맞닥뜨린 상황이라 국제사회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일단 미국은 이란이 새 대통령 선출 전까지 정책 기조에 어떤 변화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가 워낙 고령이어서 모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다. 하마스·헤즈볼라 등 ‘저항의 축’에 대한 지원과 중러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 등 현 외교 노선을 거의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존 알터만 중동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란 내부 반란 등 급진적 격변 가능성은 10% 미만”이라고 내다봤다. 이란 정부는 21일 오전부터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 헬기 사고 사망자들을 위한 장례 일정에 들어갔다. 당시 헬기가 향하던 동아제르바이잔주 타브리즈의 광장부터 운구 행렬이 시작돼 23일까지 주요 도시 모스크에서 장례식을 진행한다. 이어 시아파 최대 성지이자 라이시 대통령의 고향인 마슈하드로 옮겨가 매장된다. 이날 수도 테헤란 중심가인 발리아스르 광장에는 추도객들이 운집해 이슬람 경전 쿠란 낭송을 경청했다.
  • “이참에 담배 끊을까?”... 중랑구 금연 주간 운영

    “이참에 담배 끊을까?”... 중랑구 금연 주간 운영

    서울 중랑구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금연 주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중랑구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챌린지, 금연 캠페인을 비롯해 금연클리닉과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2일부터 보건복지부 연계 온라인 챌린지 ‘이렇게 참은 김에, 이참에 금연!’을 운영한다. 이 캠페인은 길어지는 회의, 비행시간 등 흡연을 참게 되는 일상 속 모든 순간이 곧 금연하는 순간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된 챌린지다. 일상 속 금연한 순간을 촬영하여 인스타그램 피드나 스토리에 해시태그(#이참에금연, #이참에_중랑구보건소)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비흡연자도 참여할 수 있다. 금연을 응원하는 가족, 친구를 태그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챌린지에 성공한 134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숙박권 등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금연·금주 캠페인과 함께 금연 클리닉도 진행된다. 오는 22일 면목역 광장에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가 함께 쾌적한 면목역 광장을 위한 캠페인을 꾸릴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7월 면목역 광장을 금주 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공공장소에서의 금연·금주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면목역 등 3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전문 금연상담사의 1:1 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금연의 날인 31일에는 신현고등학교 학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 흡연예방 캠페인인 ‘블루리본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방문간호사를 대상으로 금연 희망자 발굴, 금연클리닉 연계 방법 등 맞춤형 전문 교육도 실시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일상 속 작은 순간들이 모두 금연한 순간이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함께 금연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중랑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 곁의 금연 도우미가 되어 다양한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신장학회, 종로구 관내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영신장학회, 종로구 관내 모범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제22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이 ‘ㅅㄷ, AI에 답하다’를 주제로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운현궁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와 종로구청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교육부·전북특별자치도·남원시가 후원한 이 행사는 앞서 지난달 27일 전북 남원시 사랑의 광장 일원에서 열린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 영신장학회는 종로구 관내 저소득, 다문화, 조손, 한부모 등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평소 바른 인성과 예의 실천에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정문헌 종로구청장에게 전달하였다. 이한국 영신장학회 회장은 “영신장학회는 사해동포(四海同胞) 사상을 바탕으로 생명존중과 환난상구(患難相救)의 정신을 오늘날 실천하고자 하는 장학단체”라면서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훈훈한 가슴으로 내일의 꿈을 키워나가면서 음지와 양지가 구분 없이 고루고루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전했다. 영신장학회는 지난 2002년부터 이번 전달식까지 총 1억 209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했다.
  • 광진구민 뭘 좋아하실지 몰라 다 준비했어요... 구민의 날 기념식

    광진구민 뭘 좋아하실지 몰라 다 준비했어요... 구민의 날 기념식

    서울 광진구가 ‘광진구민의 날’인 오는 25일을 맞아 어린이대공원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제29회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광진구민의 날은 광진구 명소인 아차산성이 1995년에 사적 제234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는 기념 행사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 헌신·봉사하는 모범 구민과 단체를 선정해 광진구민대상도 시상한다. 시상식 후 축하 공연을 한다. 가수 겸 개그우먼 김나희와 팝페라 그룹 ‘볼라레’가 기념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오전 10시부터 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에서 ‘팡팡놀이터’를 운영한다. 7세 이상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스포츠 에어바운스, 칩쌓기 등 미니놀이터, 클레이아트 만들기 체험 부스 등을 준비했다. 오후 2시에는 구의문 잔디광장에서 가족백일장과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온라인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오후 4시부터는 가족영화제가 이어진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보스베이비2’를 상영한다. 돗자리도 빌려준다. 행사장 한켠에는 ‘페이스페인팅’, ‘스티커문신’, ‘멋 글씨’, ‘인생네컷’ 등 체험 공간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광진가족 한강길 걷기대회(뚝섬한강공원, 25일 오전 7시 30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광진숲나루 공원, 25~26일) ▲줄넘기 페스티벌(어린이대공원, 26일 오전 10시 30분) 등을 진행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구민 다같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구민들과 더욱 소통하며 발전하는 행복한 광진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 [서울광장] 여야의 ‘민심 오독’이 가져올 후폭풍

    [서울광장] 여야의 ‘민심 오독’이 가져올 후폭풍

    정치권에선 근래 보기 드문 이변이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대세론’을 꺾고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되는 일대 사건이 일어났다. ‘찐명’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입후보한 조정식·정성호 의원을 만나 ‘추미애 국회의장’을 위한 교통정리까지 했다는데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로선 경악할 일이 아닌가. ‘이재명 일극 체제’ 완성에 흠집이 났으니 화가 날 만도 하다. 우 의원은 졸지에 ‘왕수박’(수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뜻)이 돼 버렸고, 당원 게시판에는 우 의원을 뽑은 수박을 색출하자는 분기탱천이 거의 봉기 수준이다. 강성 팬덤이 뒤흔들 22대 국회의 전초전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반응은 예상대로였다. 그는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강성 당원들을 다독이기 위해 ‘당원 중심 정당’ 강화 계획을 밝혔다. “첫길을 가다 보니 이슬에도 많이 젖고 스치는 풀잎에 다치기도 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재명 리더십에 작은 흠집이 났지만, 그저 시행착오였을 뿐이니 상처받은 마음을 풀라는 것이다. 우 의원에게 패배한 추 당선인을 개딸들이 밀었던 이유는 명확하다. 추 당선인이 선거에 앞서 라디오에서 발언한 “당심이 곧 명심(明心·이재명 대표 의중)이고 명심이 곧 민심”에 압축돼 있다. 그러나 추 당선인의 발언은 명백한 민심 오독(誤讀)이다. 명심은 개딸들의 정치 효능감에 기댄 팬덤정치에 지나지 않고, 더더욱 민심과는 거리가 멀다. 국가 권력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을 당대표가 좌지우지하는 것이 어떻게 민심이 될 수 있나. 국회의장 후보로 나섰던 4인 모두 명심 경쟁을 벌였으니 22대 국회가 강성 팬덤의 놀이터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민주당의 총선 민심 오독은 불치병 수준이다. 거대 야권이 얻은 192석이 마치 ‘입법 폭주 면허증’이라도 되는 양 밀어붙일 태세다. 총선 민심을 받들어 입법 폭주를 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한다. 개헌 선이나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 선인 200석까지 8석이 부족한 것에 대해선 아랑곳하지 않고 아전인수격 해석만 난무한다. 여권의 민심 오독은 어떤가. 오독이 아니라 외면에 더 가깝다고 하겠다. 최근 있었던 윤 대통령의 고위급 검찰 인사는 여권 내부에서조차 술렁거릴 정도로 말이 많았다.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수사를 앞두고 대대적인 물갈이를 했다는 것에 일단 국민은 의심의 눈길을 보낸다. 이에 대해 가타부타 설명도 없는 즉흥적 인사에 대해 국민은 어떻게 생각할까. 김 여사가 지난 16일 한·캄보디아 정상 부부 오찬에 등장하면서 153일 만에 공개 활동을 재개했으나, 제2부속실 설치는 감감무소식이다. 21일로 예정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와 국회 재표결을 보며 민심은 또 한번 요동칠 것이다. 거부권과 재표결의 소용돌이 속에서 갈 곳 잃은 민심의 대가는 혹독할 것이다. ‘웰빙당’ 체질을 벗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은 아예 갈 방향을 잃었다. 총선에서 참패하고도 40여일째 ‘한동훈 책임론’을 놓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여당이 총선에서 참패한 것은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국민이 있나. 한 전 위원장이 총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직에서 물러난 것은 쇼에 불과했던 것인가. 요즘 몸풀기에 나선 한 전 위원장이 조만간 있을 전당대회에 출마한다는 것부터 일반 국민이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이다. 민심무상(民心無常)이라는 말이 있다. 백성의 마음은 일정하지 않다는 뜻으로, 군주가 선정을 베풀면 사모하고 악정을 하면 앙심을 품는다고 했다. 서경(書經)의 ‘채중지명’ 편에 나온다. 총선에서 참패하고도 반성 없는 국민의힘도, 총선에서 압승했다며 기고만장한 민주당도 모두 새겨야 할 격언이 아닐까. 황비웅 논설위원
  • 서울 한복판서 70개국 모여 문화 한마당

    서울 한복판서 70개국 모여 문화 한마당

    오는 24~26일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70개국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열리며,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 대사관 홍보, 세계도시관광 홍보, 세계 큐브 사진전, 세계 도시 시네마,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 K푸드 존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해치와 소울 프렌즈 포토존,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 등 참여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24일 개막행사에선 한국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9개 도시 공연단,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 마포 로르가 판소리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사를 한다.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은 청계광장과 청계천로 일대에서 25~26일 열린다. 광화문광장에는 대사관 및 도시관광 존이 꾸며진다. 각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사관 홍보부스에는 47개국이 참여한다.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관광 존에는 11개국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도시 시네마란 이름으로 야외 영화관도 운영된다. 26일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각국 대표가 참여하는 참여형 이벤트인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해외 도시와 함께 문화로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로 각인되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의 주말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전주 세월호분향소에 불 지른 60대 노숙인 하루만에 체포

    전주 세월호분향소에 불 지른 60대 노숙인 하루만에 체포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광장에 차려진 세월호분향소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60대가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60대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전주 완산구 전동 풍남문광장 세월호분향소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낸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경찰은 A씨가 화재 현장을 배회한 점 등을 고려해 그를 방화 용의자로 보고 추적해왔다. 경찰은 범행 20여시간만인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풍남문광장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라이터를 이용해 분향소 천막에 불을 붙였고, 잘 붙지 않자 종이를 이용해 재차 불을 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일정한 주거지가 없이 풍남문광장 근처에서 노숙하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세월호분향소가 집이나 창고 같은 건조물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물건 방화 혐의를 적용해 체포했다”며 “내일 오전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주시민의 날’ 25일 광주시청서 기념축제 개최

    ‘광주시민의 날’ 25일 광주시청서 기념축제 개최

    올해 ‘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는 광주시가 오는 25일 광주시청으로 ‘광주의 세계인’들을 초청, 시민 축제를 연다. 특히 시청 앞 잔디광장을 ‘피크닉 in 광주’ 무대로 만들어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든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광주시청 일원에서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시민이 모여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의 축제’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날 행사는 59번째 광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의 ‘광주만세’를 주제로 열리며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놀거리, 즐길거리, 참여무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11월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25일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날 오후 6시 시청광장(본무대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기념식은 광주시민 59명이 참여하는 ‘광주 응원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영호남 화합 퍼포먼스 ‘대구-광주 달빛철도 축하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등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싱투게더 광주 시즌1’과 ‘철권대회’, ‘전라도말 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싱투게더 광주 시즌1’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모여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다. 광주지역 96개 동을 대표하는 숨은 재주꾼들이 자치구별 경연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올라 끼 대결을 펼친다. ‘미스트롯’의 초대 우승자인 송가인 씨도 참여해 축하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본무대인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스테이지59’에서는 전라도말자랑대회와 철권대회, 퀴즈, 챌린지,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전라도말자랑대회는 참가자 10팀(명)이 무대에 올라 맛깔스럽고 구수한 전라도사투리를 선보이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락실과 게임방에서 끊이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철권대회’도 연다.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청 앞 잔디광장을 열린청사 개방과 함께 ‘피크닉 in 광주’로 만들어 가정의달 온 가족이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청 앞 도로 150m는 차량을 통제, 어린이 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워터 슬라이드’ 설치를 위해 시청 앞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 도로를 오는 23일 오전10시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차량통제한다. 또 야외음악당 한 켠에는 식도락 별천지 ‘푸드트럭’이, 1층 시민홀에서는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민선8기 광주시정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열린다. 시청 1층 안전체험관 앞에서 5개분야 주요정책 30개를 두고 시민이 선호하는 정책을 평가하는 시민소통프로그램이다. 제17회 세계인의 날도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1층에서 기념행사와 세계문화체험부스, 다문화 시화전, 세계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생일 콘셉트’로, 기쁨과 축제의 시간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창조의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광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의 기쁨을 누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방화일까, 실화일까 전주 세월호분향소 화재 원인 수사

    방화일까, 실화일까 전주 세월호분향소 화재 원인 수사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세월호분향소 화재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은 방화 또는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20일 오전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했다. 감식반은 가장 심하게 탄 천막 왼쪽 기둥과 그 옆 돌기둥을 집중적으로 감식했다. 담쟁이덩굴로 둘러싸인 천막 왼쪽 기둥과 집기 등이 집중적으로 연소했기 때문이다. 세월호 분향소 화재 원인은 실화나 방화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기가 이미 끊겨 있는 상태인데 촛불을 사용하는 제단은 탄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소방당국도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화재 전후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전주시 완산구 전동 풍남문 광장에 있는 세월호 분향소에서 불이 나 1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세월호 분향소는 오후 6시까지만 운영돼 분향소 내부에는 활동가가 없었다. 시민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등이 초기에 진화해 불길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이 분향소는 2014년 8월에 세워졌다. 이후 한차례 자진 철거됐다가 다시 설치돼 10여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주시는 2022년 8월 풍남문 광장 주변 상인들의 철거 요청과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분향소를 강제 철거하겠다고 계고장을 보냈다. 시는 철거를 앞두고 분향소에서 사용하던 전기도 차단했으나, 시민단체 등의 반발에 부딪혀 철거 작업을 중단했다.
  •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21일 시작…홍보대사에 배우 조보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21일 시작…홍보대사에 배우 조보아

    국가유산청은 ‘2024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대사로 배우 조보아를 위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0년 처음 선보인 방문 캠페인은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d올해는 전국 총 76곳의 국가유산을 10개 코스로 구성해 소개한다. 캠페인은 21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열리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그룹 뉴진스, 송가인, 프로미스나인, 최유리, 장민호, 효린과 뮤지컬 ‘영웅’· ‘명성황후’ 공연팀이 참여해 국가유산청 출범을 축하한다. 공연은 당일 오후 11시 25분부터 KBS 2TV에서 방송되며, 세계 142개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조보아는 방문 코스 중 하나인 ‘왕가의 길’에 포함된 창덕궁을 소개하는 영상에 출연할 계획이다.문화재에서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에 맞춰 방문 캠페인의 대표 콘텐츠인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투어’도 개편된다. 여권 표지를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디자인으로 바꾸고, 국가유산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아 방문객들의 이해와 편의를 돕는다.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은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받을 수 있고,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전 세계에 국가유산 체계 전환 사실을 널리 알리고, 우리 국가유산의 우수성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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