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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나선형이냐, 현대건설 곡선형이냐…한남4구역 ‘불꽃 수주전’

    삼성물산 나선형이냐, 현대건설 곡선형이냐…한남4구역 ‘불꽃 수주전’

    국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강북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수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물산은 나선형 구조로 한강 뷰를 극대화하는 설계를, 현대건설은 곡선 디자인의 예술성을 강조했다. 한남4구역은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2300여 가구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 5700억원에 달한다. 내년 1월 시공사가 선정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유엔스튜디오’와 협업해 한강변 전면에 배치된 4개 동을 마치 회전하는 듯한 나선형 구조로 설계한 원형 주동 디자인을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 디자인으로 정비 사업 최초로 특허를 출원했다. 단지 이름은 ‘래미안 글로우 힐즈 한남’으로 정하고, 조합원 모두 한강 조망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청 광장 6배에 달하는 1만 2000여평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특징이다. 한강과 남산을 연결하는 365m 길이의 친환경 생태공간 ‘하이라인365’를 조성해 조깅 트랙, 세족장, 캠핑 공간 등 다양한 옥외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단지 이름으로 ‘디에이치 한강’을 제안하고 세계적 건축사무소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와 손을 잡았다. 여성 최초로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한강의 물결과 남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곡선미를 구현한다. 곡선형 알루미늄 패널 8만 8000여장을 사용하는 설계를 제안했다. 단지 내 3개 동을 연결하는 총길이 190m의 브릿지 등으로 외관의 매력을 더한다. 현대건설도 조합원 모든 가구가 한강·남산·용산공원 조망을 누릴 수 있도록 애초 51개 동에서 29개 동으로 줄이고 조망권 침해도 최소화했다.
  • 순천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2024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순천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2024 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 수상

    순천시가 지난 18일 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등 국내외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고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타 도시의 모범이 되거나 성과를 이룬 도시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이번 시상은 아시아 지역 예비심사와 국제 심사를 거쳐 총 10개의 작품(한국, 중국, 홍콩,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이 본상으로 선정됐다. 순천시는 ‘발상의 전환! 도시공간 혁신의 새로운 시작-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를 주제로 응모해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순천만국가정원과 시가지 사이의 재해예방 저류시설 및 4차선 도로를 녹지공간으로 전환한 장소다. 도심과 국가정원을 연결한 수변 녹지공원의 완성도와 시민들의 이용도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4차선 도로를 녹지공원으로 전환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라는 점은 심사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노관규 시장은 “도심 속 저류지를 광장으로 탈바꿈시킨 결과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며 “생태축을 도심까지 끌어드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시, 전 세계 한국전 참전용사 서울 방문 초청 행사 추진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서울시, 전 세계 한국전 참전용사 서울 방문 초청 행사 추진해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지난 18일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 차원의 국내·외 한국전 참전용사 예우·기념행사 마련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9월 말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서울시의회에 초청한 행사를 소개하며 서울시 차원의 한국전 참전 용사에 대한 예우·기념 사업이 턱없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는 참전용사 명예 수당 지급, 보훈단체 지원,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해외 참전용사 자녀 장학금 모금 사업’ 외에 별도의 서울시 주도의 참전용사 기념사업을 전혀 추진하지 않고 있다. 이 위원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광화문광장 국가상징공간에서 ‘참전용사 서울방문 행사’를 매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국가상징공간이 구축되면, 한국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아 제공하고, 매년 국내·외 참전용사를 서울에 초청하는 기념행사를 열어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며 미래세대에도 그 가치를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위원장은 “서울이 글로벌 메가시티로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동안, 우리는 한국전 참전으로 목숨바친 전 세계 참전용사들에 대해 잊고 있었다”면서 “광화문광장 상징조형물 조성 후 국내·외 한국전 참전용사 서울 초청 행사 마련해 공간을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으며, 이러한 ‘서울시 차원의 참전용사 초청 기념행사’의 지속적인 추진은, 우리 서울시민들과 참전 국가 시민 간의 국제 교류의 장으로도 발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시의 ‘세종로공원 및 상징조형물 조성 설계공모’는 지난 9월 27일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12월 20일까지 작품접수를 받으며, 내년 1월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확장된 공간에는 ‘자유를 위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주제로 한 상징조형물이 만들어질 예정으로 2027년 5월 준공될 계획이다.
  • [서울광장] ‘100만명 탄원’과 법치주의

    [서울광장] ‘100만명 탄원’과 법치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유죄 선고를 둘러싼 파장이 작지 않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이 공표되면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민의가 왜곡되고, 선거제도의 기능과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이 훼손된다”면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거 민심 왜곡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은 판결이다. 이번 판결에 대한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민심의 법정에서는 무죄’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등 민주당이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법치주의를 유린했다”고 비판한다. 반면 민주당은 “명백한 정치판결”이라며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반박한다. 여야 모두 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한 것으로 어느 쪽 주장이 진실에 더 가까운지는 항소심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다. 눈길을 끈 건 100만명이 넘는 이 대표 지지층이 제출한 무죄 탄원서였다. 이들은 이번 재판이 정치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따른 것이라며 무죄 여론을 환기시키기 위해 탄원서를 냈을 것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허위 사실 공표가 민의를 왜곡한다고 판단했다. 탄원서가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법적 판단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법치주의를 위협하는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형사재판에서 탄원서는 피고인과 피해자 측 모두 낼 수 있다. 피고인 측이 피고인에 대한 선처나 형의 감경을 요청한다면, 피해자 측 탄원은 피고인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한다. 탄원의 수용 여부는 재판부의 판단에 달려 있다. 만약 대규모 탄원이 재판부의 심증을 바꾸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 피고인 입장에서는 100만명이 아니라 1000만명이라도 동원하려 들 것이다. 이번 사례는 민의의 표현인 탄원 행위와 법치주의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재판부가 대규모 탄원이 있었음에도 법리에 따른 판단을 한 것은 법치주의가 일시적 민심이나 여론의 압박에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 줬다. 법치주의는 민주주의의 필수장치로, 다수의 횡포로부터 소수를 보호하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기본권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100만 서명 같은 탄원이 법치주의를 흔들 수 있다면 사회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훼손할 수 있다. 하지만 법치 역시 민의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법은 민주적 절차를 통해 만들어지고, 시대정신과 민심의 변화는 궁극적으로 법 개정으로 이어진다. 중요한 건 일시적 여론과 대다수 국민의 민의를 구분하는 일이다. 법치주의는 일시적 여론이나 정치적 압박에는 흔들리지 않더라도, 시대정신을 반영하는 민심은 존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시대와 동떨어진 법적 판단으로 다수의 민심과 충돌한다면, 그러한 법치주의는 형식적 법치로 사회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민의는 법치주의 틀 안에서 반영하되, 법치주의는 시대변화와 가치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법치와 민의 사이의 갈등은 우리 사회의 정치적 양극화 현상과 깊이 연결돼 있다. 동일한 사안을 두고도 진영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과 평가가 이뤄지며 합리적 토론과 타협은 사라진 지 오래다. 노동, 교육, 복지 등 핵심적인 의제에서 진영 간 충돌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양극화 현상으로 법적 판단에 대한 신뢰마저 훼손시키고 있다. 한쪽에서는 ‘법치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하는 판결을 다른 쪽에서는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한다. 이처럼 정치적 양극화는 법치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 후반기를 맞아 양극화 해소를 국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달 초 “정부가 직접 개입해서라도 소득과 교육의 불균형을 타개하기 위해 전향적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양극화 해소 정책이 성공하려면, 정치적 양극화부터 풀어야 한다. 정치 양극화 해소 없이 경제, 사회 분야의 양극화 문제를 풀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법치주의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민의를 반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법치와 민주주의의 조화를 이루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다. 박현갑 논설위원
  • 전국 최초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열린다

    학생 수가 적은 작은 학교의 매력을 듬뿍 담아낸 영화·영상제가 전국 최초로 열린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29~30일 CGV목포평화광장에서 ‘작은 시선, 큰 세상’을 주제로 ‘제1회 작은학교 영화·영상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작은학교가 가진 경쟁력을 널리 알려 지역교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영상제 포스터도 전남예술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영상으로 담아내는 작은학교’ 사업 10개교와 영화 분야 전남형 특성화 모델학교 2곳 등 총 16곳이 참여해 19개 작품을 상영한다. 상영작은 ▲해보초 ‘같이놀자’ ▲몽탄초 ‘매점뽑기 쟁탈작전’ ▲삼기초 ‘감정이 사라진 시간’ ▲중동초 ‘머리핀을 꽂은 물고기’ ▲청풍초 ‘폐교’ ▲덕진초 ‘작지만 특별한 학교’ ▲고금고 ‘압박’ ▲고흥 도화중 ‘전학생의 거짓말’ 등이다. 도시에서 농촌학교로 전학 온 학생의 좌충우돌 적응기, 학생들 시선으로 담아낸 한국 입시의 폭력성, 개교 100주년을 맞아 천태초 학생들이 제작한 휴먼 드라마 등 작은학교의 일상을 영화로 만날 수 있다. 행사에는 인공지능(AI) 포토 부스, 영화 포스터 전시회, 표창원 프로파일러 특강, 영화감독과의 대화 등도 마련됐다. 특히 극의 감독이자 연출자인 각 학교 학생이 영화 제작 뒷얘기를 나누는 관객과의 대화도 있다.
  • 못 쓰는 밀폐용기로 업사이클링… 올레길에 ‘모작벤치’ 쉼터 생겼어요

    못 쓰는 밀폐용기로 업사이클링… 올레길에 ‘모작벤치’ 쉼터 생겼어요

    제주올레와 (주)락앤락이 5년째 폐기용 플라스틱으로 벤치를 만들어 올레길에 조성하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락앤락은 버려지는 밀폐용기를 새활용해 제주올레 길 쉼터로 만드는 자원순환 캠페인 ‘러브 포 플래닛(Love for planet)’을 제주올레 길에 총 49개의 벤치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지역에서만 총 2376개(밀폐용기 460㎖ 기준)에 해당하는 264㎏ 폐밀폐용기가 수거되어 이를 새활용했다. 이에 제주올레 길 14코스에 4개, 18코스에 4개 총 8개의 모작벤치를 설치했다. 지난 2020년 시작한 락앤락의 ‘러브 포 플래닛’은 오래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수거해 생활용품, 공공시설물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으로, 국내 대표 자원순환 캠페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올해도 올해는 ‘지구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해 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수거된 플라스틱 밀폐용기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모작 벤치를 제작해 관심을 끌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서 모은 밀폐용기는 모작 벤치로 만들어져 제주올레 길에 설치됐다. 모작은 ‘매듭’이라는 뜻의 제주어로 모작벤치는 ‘사물, 사람, 자연은 모두 연결돼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벤치 하단에는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요철이 적용됐으며, 비와 햇빛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단추처럼 구멍 뚫린 디자인으로 설계해 한여름에도 사용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제주올레와 ㈜락앤락은 도내 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폐밀폐용기 수거함을 운영하였고 공무원연금공단 본사, 제주대학교, 삼성여고 등에서 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사)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제주올레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락앤락과 함께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해 제작하는 모작벤치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환경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 및 활동을 이어나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올레와 락앤락이 함께 해 제작한 모작 벤치는 2코스(내수면 구간), 4코스(표선면 표선리), 7코스(올레여행자센터 앞), 11코스(모슬봉 정상,정개왓 광장), 14코스(한림읍 월령리, 도래낭길), 15-A코스(한림읍 귀덕리), 18코스(별도봉, 시비코지), 21코스(토끼섬 근방) 제주올레 길 위에서 만날 수 있다.
  •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비축기지’ 서북권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위해 문화본부 역할 강조

    김기덕 서울시의원, ‘문화비축기지’ 서북권 복합문화공간 재탄생 위해 문화본부 역할 강조

    서울시의회 김기덕 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지난 13일 개최된 문화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014년 이후 10여년간 추진되지 못한문화비축기지의 재탄생을 위해서라도 주무부서인 미래공간기획관 및 정원도시국뿐만 아니라, 문화본부의 본연의 역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자료를 요구한 문화비축기지 일대를 언급, 지리적 환경조건의 모든 면에서 서울에서 보기 드문 위치상에 있는 천혜의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김 의원은 “문화비축기지 앞마당이 2014년 서울시에서 발표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청사진 발표 후, 당시의 기대와는 달리 현재는 문화비축기지 앞마당이 제 기능을 못 하고 있어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이미 김 의원은 올해 8월 28일 제326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을 상대로 ‘DMC와 연계한 상암 재창조’에 있어 지난 10여년간 실패한 문화비축기지에서 향후 문화, 음악, 한류, 공연시설 재탄생을 위해서라도 ‘영상문화컴플렉스’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 바 있으며, 당시 시장을 통해 “김기덕 의원님의 시대를 앞서가는 혜안에 감탄한다”는 고무적인 답변을 들은 바 있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올해 시정질문을 통해 오 시장이 영상컴플렉스와 유사한 한류체험 및 미디어 등 문화적 가치를 높일 수 있게 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문화비축기지가 실패한 주된 원인으로 “낮은 접근성, 공원같지 않은 공원 등”을 대표적 사유로 언급해 향후 문화본부를 상대로 문화비축기지의 실패 원인을 고려한 획기적인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추진한 문화비축기지 광장 활용에 대한 부서별 역할 및 협의내역과 관련한 감사답변자료를 검토한 결과, 주무부서인 정원도시국은 기존 1월에 완료하기로 한 ‘문화비축기지 재정비 기본계획 용역’(2023.3-2024.1)을 7월로 연기해 완료한 점과, 올해 신설된 미래공간기획관의 경우, 지난 8월 말, 김 의원의 시정질문 이후, 9월 문화비축기지 활성화 추진계획을 시장에게 보고하는 절차만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날 감사 대상인 문화본부의 경우, 2023.4월과 8월 관련 부서 합동회의 및 용역 추진 보고 외에는 그렇다 할 부서 간 협의는 물론 문화본부 자체의 역할이 충분치 못했다는 점에 있어, 김 의원은 문화를 담당하는 부서로서의 미진한 역할에 대해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다시 실패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서울시의 문화비축기지 계획안의 경우, 주로 K-콘텐츠를 기반으로 체험공간 및 6개 마당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관련 연구 및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부분의 공간화가 잘 이뤄져 서북권 문화부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문화본부장은 “시장님께서 언급하신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히며 “현재 발전계획을 위해 마스터플랜(Master plan)을 짜고 있는 상황으로 문화본부가 의견을 개진해 설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현재까지는 주무부서인 정원도시국과 미래공간기획관이 하드웨어(Hardware)적인 공간 구성 등에 대한 부분을 담당했다면, 올해 이후부터는 본격적으로 문화본부에서 소프트웨어(Software)인 부분인 콘텐츠 사업을 추진해 채워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문화비축기지 조성에 대해 주민들이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며 “향후 관련 부서와의 적극적인 협력은 물론, 지금까지와는 다른 문화본부의 획기적인 역할 실현을 통해, 문화비축기지가 단순히 체험형, 즐길 거리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문화, 음악, 한류, 공연 등을 포함한 복합 여가시설 조성을 통해, 향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도 연계한 발전된 문화비축기지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포토] 北, ‘어머니의 날’ 축하 행사 개최

    [포토] 北, ‘어머니의 날’ 축하 행사 개최

    지난 16일은 북한의 ‘어머니날’이다. 공휴일이기도 한 북한 어머니날은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다. 북한에서의 어머니날은 우리나라처럼 ‘어머니의 은혜’를 기린다는 의미보다는 체제 유지에 있어 ‘어머니들의 임무’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바탕이 되는 점이 다른 점이다. 북한이 어머니날을 맞아 중앙과 지방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금수산태양궁전 광장공원에서는 주민들이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참배했으며, 만수대언덕 등 각지에서도 동상과 모자이크벽화에 꽃다발을 진정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12년 5월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11월 16일을 어머니날로 제정했다. 이날은 1961년 김일성 주석이 제1차 전국어머니대회를 열어 ‘자녀교양에서 어머니들의 임무’라는 연설을 한 날이다. 또한 북한은 지난 2017년까지 어머니날을 공휴일로 표기하다가 2018년부터는 평일로 표시했고, 2020년부터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 옛 경주역 광장에서 쌀쌀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포차 축제’ 개최

    옛 경주역 광장에서 쌀쌀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포차 축제’ 개최

    수학여행 대표 포토존이었던 경북 경주시 옛 경주역 광장에서 쌀쌀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포장마차 축제가 열린다. 경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옛 경주역을 활용해 만든 복합 문화공간인 ‘경주문화관 1918’에서 겨울 축제인 ‘2024 윈터라이트 포차 in 경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장에는 포장마차를 테마로 한 11개 음식 부스와 지역 대표 주류업체들이 운영하는 포차 광장 및 포차 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경주법주 등 경주 특산 주류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역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생맥주 3500원, 소주 3000원, 법주막걸리 3000원 등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류를 제공한다. 떡갈비, 육전, 옛날통닭, 양고기구이, 붕어빵 등 40여 가지 안주류도 1000원부터 1만 2000원 사이 가격으로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맛을 선보인다. 경주문화관 1918 전시관 내부에서는 ‘차원의 문’ ‘빛 속으로’ ‘컬러 쉐도우’ ‘스포트라이트’ 등을 주제로 다양한 라이트쇼가 열려 축제에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포차 광장에서는 Shorts Dance Challenge, 음악퀴즈 Sing-Along, 포차맨&포차우먼, 신청곡 재생, 관객 인터뷰로 구성된 포차 라디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 사계축제의 첫 겨울 축제인 이번 행사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군사 목적입니까?” 입국 보류… 쿠르스크行 열차는 ‘만석’ [전쟁 1000일 러시아는](상)

    “군사 목적입니까?” 입국 보류… 쿠르스크行 열차는 ‘만석’ [전쟁 1000일 러시아는](상)

    “군사 목적으로 왔습니까?” 한 차례 ‘입국 보류’ 후 여권을 빼앗긴 채 입국심사대 뒤편 의자에 앉아 약 15분간 대기하던 기자에게 러시아 출입국 직원이 오더니 영어로 던진 첫 질문은 이랬다.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한 건 지난달 30일. 2주쯤 전부터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파병 소식이 전해졌고, 러시아 측도 결국 이를 시인한 지 며칠 지나지 않은 시점이었다. 이날도 한국에선 북한군의 전장 투입 상황이 속보로 타전된 터였다. 중국 선양을 거쳐 모스크바에 도착한, 중국인과 러시아인이 대부분인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 중 입국 보류된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는 3명. 비즈니스 목적으로 온 남성과 지인을 만나기 위해 온 남성이 기자와 함께 대기 지시를 받았다. 입국이 쉽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군사 목적’이냐는 뜻밖의 질문은 걱정을 키웠다. “휴가인데 여행하러 왔다”고 답하자 “왜 러시아에 온 것이냐”는 딱딱한 말투의 물음이 돌아왔다. 애써 순진한 미소를 지으며 “이번이 3번째고 지난번 여행이 좋았기에 다시 왔다”고 했다. 해당 직원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다시 사라졌다. 긴장된 시간이 15분쯤 더 흐른 뒤에야 한국인 3명은 통상적인 입국 심사를 다시 거쳐 여권을 돌려받고 공항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다. 전쟁 후 러시아 정부가 ‘비우호국’에 포함한 한국 여권 소지자에겐 이런 일이 종종 일어난다고 한다. 공항철도를 타고 시내로 들어와 만난 모스크바의 분위기는 5년 전 여행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오래된 지하철역 출입문이 풍기는 손때 묻은 나무 냄새는 이곳이 모스크바라는 것을 후각으로도 전해왔다. 숙소 인근 지하철역에서는 청소년 합주단이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며 퇴근 시간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다. 가장 크게 달라진 풍경은 모병 광고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는 점이었다. 지하철역 자동매표기마다 모병 광고가 초기화면으로 설정돼 있었다. 시내 전광판과 지하철 내부 스크린에도 모병 광고가 한 번씩 스쳐갔다. 다만 가끔 마주하게 되는 모병 광고를 빼면 전쟁의 분위기는 특별히 느껴지지 않았다. 전쟁 전과 다름없는 일상을 살아가는 모스크바 시민들에게 그것은 450여㎞ 떨어진 우크라이나 국경 밖의 일인 듯했다. 스타벅스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생긴 ‘스타스 커피’, 맥도날드를 대신한 ‘브쿠스노 이 토치카’(‘맛있으면 그만’이라는 뜻)의 커피와 햄버거 맛은 그대로였다. 코카콜라 역시 러시아에서 철수했다고 하지만, 작은 지방 도시 식당에서도 유사 브랜드(도브리 콜라 등)가 아닌 진짜 코카콜라와 환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북한군 파병 소식 이후 우리에게도 친숙해져 버린 지명인 쿠르스크, 그리고 그보다 남쪽인 우크라이나 인근 벨고로드로 향하는 기차는 만석이었다. 대러 경제제재로 비자카드와 마스터카드를 쓸 수 없어 현금으로 현장 발권을 시도했는데 하루는 표가 이미 매진된 상태였다. 며칠 뒤 남아 있던 비즈니스석을 끊고 쿠르스크 직전 역인 오룔로 향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 접한 러시아 5개주(브랸스크·쿠르스크·벨고르드·보로네시·로스토프)는 주 전체가 우리 외교부가 정한 여행경보 3단계 ‘출국권고’ 지역이다. 오룔의 경우 우크라이나에 가까운 일부 지역은 ‘출국권고’지만, 주도 오룔시를 포함한 나머지 지역은 모스크바와 마찬가지로 2.5단계 ‘특별여행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쿠르스크·벨고르드행 열차를 가득 채운 러시아 승객들의 표정은 평온해 보였다. 한 여성은 기차에 타는 남자친구에게 로스틱스(KFC 철수 후 매장을 이어받은 브랜드) 봉투를 건네면서 웃으며 인사했다. 기차가 떠날 때까지 한참을 창밖에서 아들을 바라보며 배웅하던 남성의 표정에도 아쉬움이 있을 뿐 걱정스러운 기색은 안 보였다. 우크라이나 국경까지 160㎞. 오룔의 분위기는 모스크바와는 사뭇 달랐다. 우선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모병 광고가 눈에 들어왔다. 도로를 달리는 모든 시내버스와 시내 곳곳의 모든 대형 전광판엔 모병 광고뿐이었다. 이발소, 옷가게, 박물관 등 입구에도 모병 전단이 붙어 있어 전선이 그리 멀지 않은 도시임을 실감케 했다. 전단에는 ‘1년 이상 계약시 최대 100만 루블(약 1400만원), 특별군사작전 지역서 복무시 연간 최대 400만 루블(약 5600만원)’이라는 문구가 큼직한 글씨로 강조돼 있었다. 지난해 9월 기준 러시아 근로자 평균임금(월급)은 7만 922루블(약 99만원)이다. 모스크바가 속한 중앙 연방관구의 평균임금은 8만 7732루블(약 122만원)이지만, 8개 연방관구 중 가장 낮은 북캅카스 연방관구의 경우 4만 57루블(약 56만원)에 그친다. 전단 아래엔 작은 글씨로 치료 및 재활 무료, 자녀 대학 학비 지원, 군사담보대출, 군인연금 등 사회적 혜택·보장이 있다는 설명이 덧붙었다. 인구 약 29만명인 도시 오룔은 독소전쟁 중이던 1941년 10월 나치독일에 점령당한 적이 있다. 소련의 붉은군대(적군)는 쿠투조프 작전을 통해 1943년 8월 오룔을 수복했고, 오룔은 ‘첫 번째 경례의 도시’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름 자체가 ‘독수리’라는 뜻의 오룔에는 독수리 조형물 외에도 나치독일에 점령됐다 해방되는 과정에서 도시 전체가 완전히 파괴됐던 것을 기억하는 조형물과 벽화가 가득했다. 도시 중앙 레닌광장 인근 한 건물에는 총을 들고 싸우는 소련 병사와 공장에서 군수품 등을 생산하며 전쟁을 뒷받침한 여성의 벽화가 눈에 띄었다. 시내의 또 다른 벽화에는 도시가 공습으로 파괴된 모습, 소련 전투기가 활공하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다. 안 그래도 애국심을 고취하는 조형물과 벽화가 즐비한 오룔에 가는 곳마다 보이는 모병 광고가 더해지면서 마치 병영도시 같은 인상을 풍겼다. 그럼에도 이곳에서 만난 몇몇 사람들에게선 전쟁의 그림자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온 유학생은 미국은 학비가 너무 비싸지만, 러시아에선 큰돈이 들지 않는다고 러시아 대학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의학이 전공인 투르크메니스탄 학생과 경영학을 배우는 아프가니스탄 학생 모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곳에 유학을 왔으며 러시아에 오래 머물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한국을 포함한 비우호국 기업들은 러시아에서 사업을 접고 그에 따라 경제·문화 교류도 급격히 위축했지만, 서방 중심의 자유진영에 속하지 않은 러시아 주변국에는 러시아가 여전히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다.
  • 돈줄 죄기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돈줄 죄기에…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명목으로 은행권 대출을 규제한 영향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전월보다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해 12월(-1.19%) 이후 9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이다. 실거래가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동향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최근의 시장거래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될 경우 변동 폭이 불안정한 한계도 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은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더불어 가계부채 관리 명목으로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고 유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는 등 돈줄 죄기에 들어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9181건(계약일 기준), 8월 6474건을 기록한 뒤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9월에는 3089건으로 반토막이 났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지수는 0.86% 올랐지만 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은 0.90% 하락했다.
  • 이재명의 민주당 ‘네 갈래 가시밭길’

    이재명의 민주당 ‘네 갈래 가시밭길’

    李, 선고 다음날 집회 “난 안 죽어” 민주, 마땅한 대안 없어 ‘단일대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으면서 민주당의 차기 대선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민주당은 이번 판결을 윤석열 정부의 ‘정적 죽이기’로 규정하며 내부 결집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이 된 데다 다른 3건의 재판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2027년 대선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판결에 대한 분노를 이 대표 체제의 구심점으로 삼는 모습이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고를 두고 “검찰의 악의적 수사와 기소에 대해 재판부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내린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교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항소심을 통해 뒤집기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당 차원에서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등 이전보다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 사무총장은 “재판의 심각성 차원에서도 그렇고 당의 보전금을 반환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에서 구체적으로 대응을 검토할 것”라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대표의 리더십이 상처를 입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상당히 많은 의원으로부터 격려 전화가 오고 있으며 당이 더 잘되고 있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또 강성 지지층 일각에서 나오는 ‘판사 탄핵’에 대해 ‘과격한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이 대표는 1심 선고 다음날인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국혁신당 등 다른 야당 및 시민단체와 함께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열고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외쳤다. 이 대표는 “여러분, 포기하지도 말고 힘을 빼지도 말고 손가락 하나라도 늘려 전화라도 한 통 하고 댓글이라도 하나 쓰고 이 자리 함께할 수 있으면 손 꼭 잡고 함께 참여해 우리가 펄펄하게 살아 있음을 보여 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여론전을 촉구했다. 하지만 속사정은 간단치가 않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라는 1심 형량이 항소심을 거쳐 상고심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이 대표는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민주당은 대선 비용 434억원을 토해 내야 하는 ‘금전 리스크’도 짊어져야 한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심은 기소 후 6개월, 2심과 3심은 각각 앞서 선고가 나온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끝마쳐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번 사건은 1심 선고가 2년 2개월여 만에 나왔지만 향후 재판 결과가 규정대로 나오면 이 대표의 정치 운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무엇보다 민주당 내에서는 오는 25일 1심 선고가 나오는 위증교사 사건을 선거법 위반보다 더 중한 사건으로 여겨 왔다. 검찰이 위증교사 사건에 징역 3년을 구형한 데다 이 대표가 이 재판에서도 중형을 선고받게 되면 민주당의 단일대오에도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으로 인한 정권의 위기 상황을 오직 이재명이라는 정적 제거와 제1야당인 민주당 탄압을 통해 모면하려는 치졸한 공작에 야합한 정치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을 이틀 앞둔 오는 23일 4차 장외집회를 여는 것도 검토 중이다. 기로에 선 민주당 앞에 놓인 선택지로 거론되는 대통령 탄핵 추진, 임기 단축 개헌 등도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공식화하게 되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가리기 위한 탄핵으로 보인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이런 점을 잘 아는 이 대표도 그동안 장외집회에서 탄핵을 언급하진 않았다. 한 민주당 의원은 “현재까지 나온 의혹은 김 여사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며, 검찰 수사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부분도 없어 탄핵이 어렵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임기를 2년 단축하는 내용의 개헌을 추진하기 위해선 국회의원 3분의2(200석) 이상 찬성을 거친 뒤 국민투표가 이뤄져야 한다. 여당의 협조가 필요한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관심이 쏠린 현 정국에서 여당의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다. 추후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민주당에서 다른 대선주자가 등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 대표에게 맞설 만한 인물이 마땅찮은 것도 사실이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1심 선고나 항소심 선고 이후에야 비명계의 움직임이 표면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 비명계 관계자는 “지금은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 돈줄 죄기에…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돈줄 죄기에…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올 첫 하락

    최근 서울 아파트 거래가 부진하면서 실거래가지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하락했다.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를 명목으로 은행권 대출을 규제한 영향 탓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수는 전월보다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한 건 지난해 12월(-1.19%) 이후 9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첫 하락 전환이다. 실거래가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최근의 시장거래가 변동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지만,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될 경우 변동 폭이 불안정한 한계도 있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하락 전환한 것은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과 더불어 가계부채관리 명목으로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유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하는 등 돈줄 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7월 9181건(계약일 기준), 8월 6474건을 기록한 뒤 대출 규제가 본격화한 9월에는 3089건으로 반토막이 났다. 권역별로 보면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지수가 0.86% 올랐지만, 은평·서대문구 등이 있는 서북권이 0.90% 하락해 서울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노원·도봉·강북구의 동북권도 0.42% 내렸다. 경기도는 9월 실거래가지수가 보합, 인천은 0.04% 올라 수도권 전체 지수는 보합을 기록했다.
  • “언제쯤 바닥 오나”...오르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꺾였다

    “언제쯤 바닥 오나”...오르기만 하던 서울 아파트값 9개월 만에 꺾였다

    서울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떨어졌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가격 피로감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부동산원이 17일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01%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하락세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된 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한 것으로 시장 동향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거래량이 적거나 비정상적인 거래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변동폭이 불안정하다. 이번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가 꼽힌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와 함께, 시중은행들의 대출 금리 인상, 유주택자 대출 제한 등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조치가 영향을 줬다. 거래량에서도 이러한 규제의 영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계약일을 기준으로 7월 9181건, 8월 6474건에서 9월 3089건으로 한 달 만에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월 거래량은 17일 기준 3254건으로 소폭 늘긴 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지역별로 강남 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 지수는 0.86% 상승했지만, 은평·서대문구 등 서북권은 0.90%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위치한 동북권도 0.42% 내렸다. 수도권 전체로는 경기도가 보합, 인천이 0.04%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 주말 거리 메운 보수·진보 집회...이재명 판결 놓고 여야 갈등 고조

    주말 거리 메운 보수·진보 집회...이재명 판결 놓고 여야 갈등 고조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연합이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집회를 계속하는 가운데, 여야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정치적 대립이 한층 격화됐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불법 대북 송금 및 성남FC 불법 후원 등의 각종 의혹들을 부각하며 수세 국면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 대표가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이를 계기로 반격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재판을 앞두고 “사법부가 이 대표를 법정구속하더라도 별도로 국회의 체포동의안 통과가 필요하지 않다”며 법정구속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 민주당의 장외집회를 ’이재명 대표 사건 판사 겁박용‘이라고 규정하며 강한 비판을 이어갔다. 이 대표의 당선무효형이 확정될 경우에는 대선 보전금 434억원 반환 문제도 압박 카드로 활용할 방침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1심 형량이 애초 예상보다 높은 상황에서 향후 2심과 3심, 그리고 다가오는 위증교사 사건 재판에서의 의원직 상실형을 피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여권을 향한 공세 수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3주 연속으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및 특검 촉구‘ 집회를 열었다. 3주 연속 진행된 주말 집회다. 국회를 통과한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를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여론전에 나선 셈이다. 이 대표는 집회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만을 위해 쓰여야 하고, 대통령 할아버지라도 국민 앞에 복종해야 한다”고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김건희 특검은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고 정의를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압도적인 명령”이라고 했다. 집회에서는 “미친 정권에 미친 판결”(박찬대 원내대표), “이 대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어 유죄로 판단”(한준호 최고위원) 등 이 대표 재판 결과에 대한 비난 발언도 쏟아졌다. 향후 김건희 특검법과 이재명 대표의 재판을 둘러싼 여야의 대립은 더욱 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5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가 주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다만 민주당은 윤 대통령 탄핵이나 임기 단축 주장과 관련해선 여론의 추이를 살펴가며 대응 수위를 조절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치권은 이번 갈등이 단순한 여야 간 다툼을 넘어 향후 한국 정치의 지형을 결정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여야가 각자 정치적 명운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당분간 정국의 긴장감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나눔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박강수 마포구청장 “나눔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나눔에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16일 오전 마포구청 광장에서 열린 ‘마포구어린이집 연합회 바자회’에 참석해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바자회에는 박 구청장을 포함 지역 내 어린이집 학부모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최한 어린이집 연합회는 의류 잡화 및 먹거리 등 다양한 판매 부스를 운영했다. 바자회는 어린이들이 준비한 부채춤과 핸드벨 공연으로 시작했다. 또 환경보호 공전에서 입상한 어린이에 대한 구청장 시장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바자회 판매 수익금과 현물이 모두 75세 어르신을 위한 ‘마포구 주민참여 효도밥상’에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장이 됐다. 박 구청장은 “나눔에도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참여해주신 어린이와 주민, 마포구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모두 감사드리며, 이 자리가 나눔과 효를 전하는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올림픽 유치 의지 다진다” 일요일 서울 도심서 손기정 마라톤

    “서울 올림픽 유치 의지 다진다” 일요일 서울 도심서 손기정 마라톤

    서울시와 손기정기념재단은 지난 1936년 베를린올림픽의 손기정 선수 도전을 계승하는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를 오는 17일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건 지 100년이 되는 2036년 서울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다지며 1만명의 마라토너가 서울을 달린다. 하프코스, 10.5km 코스, 5km 코스로 구성된다. 서울 이외 지역에서 스마트워치를 차고 마라톤 풀코스를 뛴 뒤 인증하는 ‘온라인 풀코스’도 있다. 대회 당일 월드컵경기장 교차로는 오전 8시 20분∼10시 30분, 월드컵로는 8시 20분∼10시 20분, 가양대교는 8시 20분∼10시 5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은 대회 당일 교통경찰 등 104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증산로를 이용해 난지IC와 상암교차로 사이 차량 소통을 시키고, 구룡사거리를 통해 강변북로를 이용토록 관리한다. 아울러 가양역 사거리에서는 가양대교를 이용해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방면으로 모두 통행이 가능토록 조치한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베를린올림픽 우승 88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2024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며,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동훈 “野 판사 겁박, 최악 양형 사유”…민주 “韓, 정권 비호”

    한동훈 “野 판사 겁박, 최악 양형 사유”…민주 “韓, 정권 비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의 장외 집회를 두고 “형사 피고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것은 단순히 반성 안 하는 차원을 넘어선 최악의 양형 가중 사유”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 측에 담당 판사를 겁박하는 최악의 양형 사유가 계속 쌓여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김건희 윤석열 국정 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 행동의 날’ 장외집회를 열었다. 이 대표는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오는 25일 위증 교사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그는 “만약 통상의 국민이 형사 재판을 받으면서 판사를 겁박한다면, 그런 행동이 중형을 선고하는 양형 사유로 고려될 것이 분명하다”며 “그러니 이 대표와 민주당을 위해서라도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중단하라고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한 대표는 또 이번 사건에 대해 “이 대표의 검사 사칭 관련 형사 재판에서 이 대표가 김모씨에게 위증해달라고 요구해 김모씨가 위증했다는 단순한 사건이다. 흔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원이 지난해 9월 이 대표의 구속 영장을 기각하면서도 “‘그 논란 많던 구속 영장 기각 결정에서조차’ 위증 교사는 인정된다고 했다. 그러니 많은 국민께서도 이 대표 위증 교사는 ‘유죄’가 날 거라고들 예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남은 건 ‘형량’일 텐데 위증한 김모씨보다는 무거울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김모씨는 이 대표가 없었다면 위증 안 했을 거고, 위증의 수혜자는 김모씨가 아니라 이 대표이며, 김모씨는 인정하면서 반성하지만 이 대표는 부인하면서 반성 안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표의 위증 교사 사건은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체포 동의안에 포함돼 있었다”며 “사법부가 ‘법정 구속’ 하더라도 별도로 국회의 체포동의안 통과가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 대표의 발언에 “오늘 장외 집회는 이 대표 재판 결과와 무관하게 예정돼 있던 집회”라며 “어떻게 이 장외 집회가 판사 겁박인가”라고 반박했다. 한 대변인은 “한 대표의 ‘장외 집회-판사 겁박’ 연결 논리는 그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정권 비호 태세로 전환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 오세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존재 자체가 국가에 위협”

    오세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존재 자체가 국가에 위협”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판결에 대해 “존재 자체가 대한민국에 위협”이라고 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사법부를 압박했다”며 “큰 깨달음을 얻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거짓이 잘못’이라는 당연한 원칙이 재판에서 확인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이렇게 당연한 일을 두고 국정과 국회가 멈춰버릴 정도의 국가적 에너지를 소모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통탄스럽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오 시장은 “거짓말을 포함해 온갖 개인 비리와 부정 혐의를 받으면서도 승승장구하는 이재명 대표라는 존재 자체가 우리 사회를 크게 후퇴시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며 “저도 지자체장으로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접해 왔지만 ‘백현동 용도변경’이나 ‘대장동 개발 비리’는 정말 이해할 수도 없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핬다. 또 “보통의 정치인이라면 표면화되자마자 대국민 사과를 하고 정계은퇴를 할 만한 사안”이라고도 꼬집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온라인 무죄 서명 운동 등을 문제 삼았다. 오 시장은 “거리와 광장에서 여론을 조작하고 정치적 선동으로 무죄를 받아내려했다. 법원을 겁박한 것”이라며 “오늘의 판결은 이런 무지한 행테에 대한 사법부의 준엄한 경고”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교훈을 얻지 못하고 남은 재판에서 동일한 행태를 반복한다면 더욱 준엄한 판결이 기다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선거과정에서 유권자에게 허위사실을 공표한 경우 민의가 왜곡되고 훼손될 수 있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했다. 이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된다.
  •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교산지구 재정착위원회와 간담회 가져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교산지구 재정착위원회와 간담회 가져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국민의힘·가선거구)은 지난 14일 하남시 교산지구 재정착위원회(이하 ‘교산 재정착위원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금 의장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건설위원장 최훈종 의원,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및‘교산 재정착위원회’ 위원 등 10여 명이 신도시 개발과 관련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서울양평고속도로 지하화 ▲만남의광장 복합환승센터 및 UAM(도심항공교통센터) 설치 ▲덕풍천 호수공원 설치 ▲대토 용적률 상향 ▲전통 주거지와 문화단지(향교 등)를 연계한 관광 인프라 조성 등이다. 특히 신도시 개발로 인한‘원주민 권익 보호와 대토공급용지 용적률 상향’등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한 지원방안과 농업인들을 위한‘스마트팜’조성 등을 심도깊게 논의했다. 금 의장은 “교산신도시 명품화를 위해 원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인프라 조성은 필수”라며 “정주도시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시는 교산 재정착위원회와 최훈종 의원,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2기 신도시인 미사·감일·위례 신도시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 주차장 부족, 과밀학급 문제 등의 과거 사례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새로 조성되는 교산신도시는 지구단위계획 단계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공공주택지구 개발은 성냥갑 같은 주거단지, 직주근접의 측면만 부각해 왔다”며 “앞으로의 신도시 개발은 도시의 허파기능을 하는 산책로, 둘레길, 호수공원 등이 어우러져 옛고을의 향기가 스며든‘사람 사는 도시’,‘인간미 있는 도시’로 방향을 설정해야 원주민의 정주여건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은“원주민 정착을 위해 힘써주시는 재정착위원회 관계자분들의 노력이 인상 깊다”라며 “대토 문제 등이 심각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힘이 되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1차로 진행된 교산 재정착위원회와 간담회에서 논의한 공동주거단지조성, LH와 협의TF 구성 등에 관해 진행 상황을 돌아보고, 지속적인 간담회 개최를 통해 교산지구를 진정한 명품 신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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