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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고품격 주거자산, ‘경동 리인뷰’ 해운대 5년만의 선분양

    해운대 고품격 주거자산, ‘경동 리인뷰’ 해운대 5년만의 선분양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운대 경동리인뷰’가 모델하우스 오픈과 함께 5월 7일 특별공급, 5월 8일 1순위 청약, 5월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지하 6층~지상 34층 2개동, 총 186세대(아파트 166세대, 오피스텔 20호실) 규모이며, 전용면적 78㎡, 84㎡, 116㎡의 실속 있는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었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해운대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잡고 있는 ‘경동 리인뷰’의 새로운 프로젝트이다. ‘해운대 경동리인뷰’의 가장 큰 강점은 입지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해운대 리치벨트 라인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 해운대 해수욕장, 해리단길, 구남로 문화광장 등이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해운대 경동리인뷰’의 입지는 바다와 상권, 문화의 중심에서 살아가는 진정한 해운대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에는 해운대초·해운대중·해운대고·여중·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돼 있고, 인제대 백병원, 홈플러스, 신세계 센텀시티, 해운대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그간 부동산 시장은 대부분 후분양 위주로 전개됐던 것과 다르게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선분양 방식을 택했다. 선분양은 계약 이후 입주까지 몇 년의 시간이 걸리는 방식으로 실수요자들이 자금계획을 세우기에 용이하다. 또한, 중도금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이자에 대한 계약자 부담을 줄였다. 해운대처럼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에서는 선분양이 실수요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선분양은 자금 계획을 장기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또한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대형 평형으로 신축 이전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위해 일부 세대를 대형평형으로 구성했는데, 경동건설의 이번 결정은 실수요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선택으로 평가받는다. 해운대에서 선분양 아파트가 등장한 것은 공급의 재개를 의미하는 동시에, 시장 분위기의 변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몇 년 간 분양시장은 후분양 중심으로 전개되며, 실수요자들이 분양 타이밍을 잡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선분양을 통해 다시 ‘기회’와 ‘여유’를 실수요자들이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단일 단지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미 해운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해운대 경동 제이드’를 시작으로, ‘경동리인뷰 1차·2차’는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를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를 쌓아왔다. 이번에 분양하는 ‘해운대 경동리인뷰’ 바로 옆 ‘삼성콘도맨션 재건축’까지 ‘경동 리인뷰’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공급이 아니라 해운대 내에서의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구축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해운대 경동리인뷰’는 이전 ‘대청천 경동리인뷰’에서 호평을 받았던 유상옵션 없이 모든 것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ALL Inclusive’를 내세운다. 거실에는 이탈리아산 세라믹 아트월과 포쉐린 바닥타일, 욕실에는 유럽산 수전과 비데 일체형 양변기, 주방에는 하프미러 상부장과 아일랜드 세라믹 타일 상판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22인치 AI 월패드(음성 인식), 실링팬, 음식물 분쇄기, 광파오븐렌지, 인덕션 쿡탑, 식기세척기, 빌트인 냉장·냉동·김치냉장고 등 하이엔드급 빌트인 가전과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락, 원패스 시스템, 전열교환기, 복합환풍기 등의 스마트 홈 시스템도 기본 제공으로 생활의 편리함을 더했다. 116㎡ 타입에는 와인셀러, 슬림중문(스윙도어) 제공되어 타 단지와는 현저히 차별화되는 하이엔드 옵션을 갖춘다. 또한 무인택배시스템, CCTV, 원패스 출입통제 시스템이 적용되어 입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을 세심하게 지원한다. 단지 내에는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주민 휴게공간, 어린이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근린생활시설과 공개공지까지 갖춰, 단지 안에서 여유와 힐링이 공존하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해운대경동리인뷰’는 지난 4월 25일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했다. 모델하우스 관람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데, 관람객 입장에서는 한 층 더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관람이 가능하다. ‘해운대경동리인뷰’는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오는 5월 7일 특별공급, 5월 8일 1순위 청약, 5월 9일 2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오는 5월 15일 예정이다.
  •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에 푸틴이 감사한 북한군 최초 참석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에 푸틴이 감사한 북한군 최초 참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9일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 80주년 열병식에 북한군의 참가 가능성을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열린 ‘위대한 유산-공동의 미래’ 포럼에서 “우리는 이곳에 참석한 여러 국가를 대표하는 군부대가 붉은광장에서 열리는 전승절 열병식에 러시아 군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행진하는 것을 매우 소중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전승절 기념행사에 여러 국가 지도자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는 올해 전승절 80주년을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을 초청했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의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들과 베트남, 중국, 북한, 쿠바, 몽골, 세르비아, 슬로바키아 대표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해 11월 북한을 방문해 김 위원장에게 북한군의 열병식 참가를 초대한다고 밝혔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30일 19개국 군인들이 승전 기념일 열병식에 초대되었으며 이 가운데 10개국이 참여를 확정했고, 그중 7개국은 구소련 공화국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NHK는 북한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 독일에 대한 소련의 승리를 기념하는 러시아의 열병식에 수십 명의 병력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대전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번 전승절 열병식에 북중러 3국 정상이 나란히 참가할지도 국제적 관심사였다. 북한 최고 지도자는 역대 다자외교에 참석한 이력이 전혀 없는데, 이번 전승절 행사에 참여하는 북한 대표단도 전례에 따라 최용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전인 러시아 전승절 70주년 경축행사에도 북한은 헌법상 ‘국가수반’이었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대표로 러시아에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전승절 때 최소 12개국 정상의 방문을 기대하며 ‘외교적 승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미 전승절을 포함한 5월 8일~10일 3일 동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하지 않겠다며 ‘3일 휴전’을 선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3일 휴전이 아니라 영구 휴전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 주석은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일찌감치 확답한 상태다. 시 주석 외에 로베르트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마흐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 등이 승전 기념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 성동구,‘성공버스’3개 노선 달린다…전 노선 왕십리역 환승 가능

    성동구,‘성공버스’3개 노선 달린다…전 노선 왕십리역 환승 가능

    서울 성동구가 5월 1일부터 ‘성공버스’ 확대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지난해 10월 도입한 ‘성공버스’는 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을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예술·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주요 시설을 연결해 운행하며, 대중교통의 접근성을 높여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 1월 2일부터 19일까지 이용자 9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87%가 ‘성공버스’ 운행에 만족했으며, 94%가 재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는 등 ‘성공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사유로는 비용 절약(30%), 편리성(26%), 이동시간 단축(18%) 등이 꼽혔다. 특히 응답자의 73%는 성동구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왕십리역 경유와 추가 노선 도입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난 2월 25일 노선조정위원회를 통해 제1노선의 정류장을 일부 조정하고 2개 신규 노선 추가를 확정했다. 특히 ‘성공버스’ 3개 노선 전체가 성동구청(왕십리역)을 경유하도록 설계해 ‘성공버스’와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 간 유기적인 환승이 가능하도록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개선했다. 먼저 금호동과 응봉동, 왕십리, 성수동 일대를 운행하는 1노선은 삼부아파트 정문 인근에 있는 ‘소월아트홀’ 정류장을 폐지하는 대신 왕십리역 광장(왕십리역 4번 출구 앞)에 정류장을 신설해 성동구 대표 공공시설인 성동구청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성동50플러스센터(한양대역)’와 ‘성수문화복지회관(뚝섬역)’ 사이에는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 1단지)’ 정류장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금호동, 응봉동, 왕십리에서 성동교를 지나 성수동 일대를 순환해 기·종점인 ‘서울숲복합문화체육센터’까지 가는데 소요됐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신설되는 제2노선은 성동구립 용답체육센터를 기·종점으로 하며, 마을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용답동과 사근동, 성동구청 간을 연결하고 성동구 보건소를 경유한다. 제3노선은 송정동과 왕십리를 연결해 운행한다. 지하철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성동구청으로의 이동이 쉽지 않은 광나루로 인근 송정동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송정동 공공복합청사를 기·종점으로 해 송정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송정어린이 상상마당(성동세무서), 성동구청, 소월아트홀 등의 공공시설을 순환한다. 지난 21일부터는 ‘성공버스 앱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이용자 확인, 탑승권(QR 코드) 발급, 노선도와 버스 차량 실시간 위치 정보 제공 등을 간소화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운행 노선 간 식별을 위한 버스 디자인에는 구정 철학을 더했다. 1노선은 성동구 상징마크 ‘무지개’처럼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완성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고, 2노선과 3노선은 성동구 캐릭터 ‘미소’, 꽃 ‘개나리’, 색 ‘초록’에 착안해 구민 모두에게 미소와 희망찬 미래를 선사하고자 했다고 구는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공버스’가 성동구청(왕십리역)을 모두 경유하도록 노선이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의 행정편의가 높아지고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망을 더욱 촘촘하게 연결하여 주민 누구나 이동의 권리를 보장받는 교통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천 시흥계곡, 생태계곡으로 재탄생

    금천 시흥계곡, 생태계곡으로 재탄생

    서울 금천구는 행정안전부의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에 시흥계곡지구가 선정돼 국비 143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 재생”이라고 설명했다. 총사업비는 287억원 규모로 2030년까지 5년 동안 빗물 저류, 생태 공간 조성 등 재해예방사업이 진행된다. 시흥계곡지구는 2022년 8월 집중호우 당시 피해를 입은 지역 중 하나다. 금천구는 시흥계곡지구에 지하형 저류조 1개와 오픈형 생태습지 1곳을 설치해 총 2만 4000㎥의 빗물 저장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저류시설 상부에는 1만 5000㎡ 규모의 공원이 함께 들어선다. 공원에는 잔디광장, 게이트볼장, 숲속놀이터 등 주민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수해 예방은 물론 일상 속 휴식과 커뮤니티 공간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복합형 공공 공간이 조성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해 예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시흥계곡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을 통해 침수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강부터 광화문까지… 서울 전체가 문화공연장 변신

    한강부터 광화문까지… 서울 전체가 문화공연장 변신

    서울광장과 한강공원, 광화문광장 등에서 1년 365일 문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 2000여회의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서울광장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진행된다. 5월 7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0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발레, 뮤지컬 등 월별 테마를 정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개막 공연에는 가수 10CM, 서울시민교향악단, 탭댄스팀 YJ탭 컴퍼니가 출연한다. 어린이날 다음 날인 6일에는 사전공연으로 빅타이드 치어리딩과 해피벌룬쇼가 준비됐다. 서울광장 공연은 올해부터 멤버십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멤버십 가입한 시민은 다회차 관람을 인증하면 VIP석 1열 제공, 아티스트와의 폴라로이드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서울 대표 거리공연 사업인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단은 한강공원, 지천, 공원 등 11곳에서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6월에는 마포구 레드로드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공연 대회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은 6월 1∼2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야외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선보인다. 지휘 김광현, 연출 장재호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성진, 바리톤 박정민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최정상급 성악가와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만날 수 있다. 특히 137명의 시민예술단이 함께 무대를 꾸며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전석 무료이고 5월 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2천석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6월 13∼14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2025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연다. 또 9월 20일에는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2025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공연 모두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은 추후 공개하며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서 시민이 문화예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함평나비대축제’, 관광객 몰려

    ‘함평나비대축제’, 관광객 몰려

    대한민국 대표 생태축제로 알려진 전남 함평군의 나비대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함평나비대축제는 개막 25일부터 3일간 6만 1천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축제는 ‘나비, 황금박쥐를 만나다’를 주제로 함평을 대표하는 두 생태 아이콘을 통해 더욱 풍성한 생태 체험과 창의적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함평엑스포공원 ‘나비의 문’ 광장에는 초록빛 보리밭과 클로버, 조형물이 어우러진 ‘하늘보리정원’이 조성됐고 ‘황소의 문’에는 뽐비(뽐내는 나비)와 황박이(황금박쥐)가 관람객을 맞고 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공연 프로그램과 전시관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중앙광장에서는 살아 있는 나비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날려 보내는 ‘나비 먹이주기’와 ‘나비 날리기’ 체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나비·곤충생태관에서는 17종 20만 마리의 나비를 만날 수 있다. 특히 나비여신과 황박이, 나비곤충탈 캐릭터, 나비요정, 미러맨 등이 행진과 화려한 공연을 펼치는 ‘나비판타지아 퍼레이드 쇼’가 관광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 밖에 황박이 모자 만들기와 생태습지에서 진행되는 물고기 잡기, 징거미새우 잡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나비 판타지아 퍼레이드쇼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축제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어린이 날과 황금연휴를 맞아 안전하고 행복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에버랜드, 봄시즌 환상 특별공연… 서커스·댄스·퍼레이드·불꽃쇼 등 풍성

    에버랜드, 봄시즌 환상 특별공연… 서커스·댄스·퍼레이드·불꽃쇼 등 풍성

    에버랜드가 튤립축제를 맞아 서커스, 댄스, 퍼레이드, 불꽃쇼 등 봄꽃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공연들을 풍성하게 선보이고 있다. 먼저 1000석 규모의 대형 실내 공연장 그랜드스테이지에서는 지난 11일부터 세계 각국에서 온 단원들이 선보이는 환상적인 서커스 공연 ‘레니의 컬러풀 드림’이 매일 2회씩 펼쳐지고 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후 에버랜드에 가면 꼭 봐야 할 공연으로 입소문이 났다. 실제 관람객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도 역대 에버랜드 실내 공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주말에는 ‘스마트줄서기’ 예약이 오픈 5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트램펄린, 에어리얼 루프 등 세계 유명 서커스 공연에서나 볼 수 있는 최고의 묘기들을 통해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다. 레니의 컬러풀 드림은 에버랜드 모바일앱 스마트줄서기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100여종 약 120만송이 봄꽃이 가득한 포시즌스가든에서는 헬로키티, 시나모롤 등 인기 캐릭터들의 신나고 귀여운 퍼포먼스를 감상할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댄스타임’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국내에서 야외 산리오캐릭터즈 오리지널 공연이 펼쳐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공연 중간에 캐릭터들의 동작을 직접 따라 해보는 관람객 참여 시간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춤을 추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전후로 포시즌스가든에서 예쁘고 화려한 봄꽃들과 함께 캐릭터별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11곳의 ‘산리오캐릭터즈 테마존’을 직접 체험해 본다면 몰입감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저녁에는 꽃과 조명, 캐릭터가 어우러진 포시즌스가든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수천 발의 불꽃과 영상, 특수효과가 장관을 이루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주크박스 렛츠댄스’를 보며 몽환적인 봄밤의 낭만을 경험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 옆 네덜란드 거리 느낌을 재현한 레스토랑 홀랜드빌리지에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팝밴드 공연이 식사 시간대에 하루 3회씩 펼쳐져 바비큐와 시원한 맥주를 맛보며 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니발 광장에서는 ‘레니와 라라의 매지컬 스케치북’ 댄스 공연이 매일 2회씩 펼쳐진다. 봄과 잘 어울리는 화려한 복장의 연기자들이 약 20분간 신나고 귀여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기자들과 함께 즐거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에버랜드의 낮과 밤을 대표하는 퍼레이드도 빼놓을 수 없다. 브라질의 삼바, 베니스의 가면 등 세계 유명 축제를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와 화려한 LED 조명으로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에버랜드 봄 시즌 대표 공연들은 요일에 따라 휴연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진로·입시 한 곳에서 다 본다… 양천 진로진학 박람회

    진로·입시 한 곳에서 다 본다… 양천 진로진학 박람회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양천구민체육센터와 해누리타운 일대에서 진로·진학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진로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Y교육박람회 2025’와 연계하여 열리는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지난 행사 현장의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해누리타운 야외광장까지 규모를 확대했다. 행사는 ▲고교진학박람회 ▲해외대학 캠퍼스 입학상담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 ▲Y티처스 강연 ▲진로탐색존 등으로 구성됐다.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박람회 기간 3일 내내 진행되는 ‘고교진학박람회’에서는 고등학교 입학설명회와 상담·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대일외고, 상산고, 포항제철고, 명덕외고 등 국내 유수 자사고·영재고의 입학 담당교사가 참여하는 ‘고교 학교별 설명회’가 열려 입학 전형 등을 소개한다. 해누리타운 야외광장과 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서는 관내 15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전국 단위 자사고·특목고·예술고등학교 등이 참여하는 ‘고교 상담부스’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상담부스 참여학교를 30여 개로 늘리고, 특성화고와 예술고등학교 등 특화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진로체험부스’를 새롭게 마련하는 등 고교 진로 탐색의 범위를 한층 넓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일의 해외대학 공동 캠퍼스인 ‘인천글로벌캠퍼스’의 입학상담도 이뤄진다.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 5개 외국 명문대학이 입주한 인천글로벌캠퍼스는 각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입학 전형을 소개하며, 국내에서 해외 명문대학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진로 선택 기회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6일과 17일 양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분야별 스타 강사의 입시전략‧동기부여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16일에 있을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략설명회’에서는 공교육계 대표 입시 전문가인 배영준 강사(현 서울보성고등학교 진로진학 교사)가 ‘대입수시 공략, 매력적인 학생부 만들기’에 대한 핵심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어 17일 ‘Y티처스’ 강연에서는 EBS 대표 영어 스타강사 ‘정승익’과 중학과학 1타 강사 ‘장풍’이 참여해 수능·입시 트렌드 분석과 과목별 학습 전략, 자기주도 학습법 등을 전달한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일대일 진로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진로탐색존’은 17일(토) 구민체육센터 대체육관에 마련된다. 이곳에서 초·중학생은 기질과 성향에 따른 자기주도학습법과 진로 설계 상담을, 고등학생은 고교학점제에 따른 맞춤형 대입 로드맵을, 고3 수험생은 현직 입학사정관의 심층 상담을 통해 각 대학 전형에 맞는 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박람회 기간 동안 구민체육센터 소체육관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진로진학분석과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생활기록부 분석’, ‘AI 대입 면접 체험’, 증강현실과 모션센서를 이용한 ‘AR 스포츠체험존’ 등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진로진학박람회’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광장] 연변 혹은 옌볜

    [서울광장] 연변 혹은 옌볜

    해마다 4월이면 남해안 바닷가로 멸치를 먹으러 가던 친구들과 올해는 방향을 북쪽으로 돌렸다. 백두산 천지를 구경하기로 의기투합한 것이다. 백두산을 빙자해 연변 음식에 중국술을 곁들인다는 생각은 당연하게 마음속에 품고 있었다. 그런데 천지가 4월 하순에도 종종 눈에 파묻혀 오를 수 없다는 사실은 중국에 도착해서야 알았다.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했다. 중국이 관광 비자를 본격적으로 내주기 시작한 것은 1994년이라고 한다. 그러니 백두산 탐방기도 못 되는 이 연변 방랑기는 30년 이상 뒤늦은 구문(舊文)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짧지 않은 세월 동안 중국도 많이 변하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로 신문과 방송으로 보던 연변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연길공항을 나서며 연길(延吉)이라는 한어(漢語) 표기와 함께 연길이라고 우리말로 적어 놓은 간판이 눈길을 끌었다. 중국어 발음은 옌지인데 저들은 왜 연길로 표기하는지 궁금해졌다. 국립국어원이 이 일대 길림, 연변, 연길, 용정을 모두 지린, 옌볜, 옌지, 룽징과 함께 표준말로 대접하고 있음도 알게 됐다. 반면 북경이나 상해는 각각 베이징이나 상하이를 우리 한자음으로 읽었을 뿐 외래어 우리말 표기 원칙에 어긋난다고 했다. 국립국어원의 깊은 뜻은 알 수 없지만 조선족의 언어생활을 배려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막 비행기에서 내린 관광객의 들뜬 시선에선 잘 보이지 않던 것을 나중에 사진으로 확인하곤 새삼스러웠던 대목도 있다. 연길공항에는 우리말 표기뿐 아니라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만주어 표기도 있었다. 왜 이런저런 언어가 적혀 있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 연길공항 언어 표기에는 이 고장의 지정학적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연길의 간판은 한자와 함께 한글을 거의 같은 크기로 적어 놓았다. 하지만 한글 간판을 크게 걸어 놓은 호텔이나 식당도 들어가 보면 우리말은 잘 통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연변조선족자치주 인구 분포는 이미 한족(漢族) 비율이 조선족 비율을 크게 넘어섰다고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분리독립운동이 종종 벌어지는 신장위구르자치구와 중국이 시짱자치구라 부르는 티베트자치구의 현지어는 한어 주변에 매우 작게 적혀 있을 뿐이다. 한중 갈등이 심화될수록 연길 간판도 이렇게 바뀌어 가지 않을까 짐작하게 된다. 조선족민속촌은 그다지 볼 것이 없을 것이란 생각에 가지 않았다. 민속촌이란 우리 전례가 그렇듯 사라질 위기에 있는 생활풍습을 보존하는 기능을 한다. 조선족민속촌은 2013년 세워졌다고 한다. 조선족 민속이 이미 전시장에나 가야 찾을 수 있는 존재로 바뀌었다는 의미다. 한국 관광객 사이엔 이곳에서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는 후기가 많다. 다만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듯하다. 우리 일행이 ‘연대앞’이라고 부른 연변대학교 앞 상점가도 그렇다. 한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인파가 찾아든다고 한다. 조선족이 아니라 중국인을 위한 거리가 됐다. 연변냉면 맛은 천지 모습만큼이나 궁금했다. 그런데 시큼달달한 맛의 전형적인 돼지갈비집 냉면 그 자체였다. 검은색의 쫄깃한 사리에서는 함경도식 면발의 그림자가 비치기는 했다. 육수 맛은 경남 의령을 대표하는 음식이 된 의령소바와도 다르지 않았다. 한국과 교류가 빈번해지며 음식 맛도 따라간 것일까. 30년 남짓 전에 서둘러 찾았다면 원단 연변냉면을 맛봤을지도 모른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한편으로 어디 살건 한국인의 DNA는 변치 않으니 다르지 않은 맛을 추구하는 것은 아닐까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해 본다. 천지엔 못 갔지만 장백폭포는 볼 수 있었다. 중국인들은 천지에 오를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많이도 찾아왔다. 백두산이라면 ‘민족의 영산(靈山)’이라는 표현이 생각나지만 저들에게도 장백산은 다르지 않은 존재인 듯싶었다. 중국인 틈에 끼어 장백산에 오르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 것이었다. 그러니 다시 장백산 구경길에 나서기보다 우리 땅으로 백두산에 오르는 날을 기다리기로 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 연변과 백두산의 이미지는 도착했을 때와 달리 옌볜과 장백산의 느낌으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 서동철 논설위원
  • [자치광장] 양재천 ‘하벨의 벤치’에서

    [자치광장] 양재천 ‘하벨의 벤치’에서

    최근 서울 서초구는 주한 체코공화국 대사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양재천에 ‘하벨의 벤치’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는 일평생 ‘대화와 소통’을 강조한 바츨라프 하벨 체코 초대 대통령의 뜻을 기리자는 것이다. 국제적인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미국·영국·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국에 설치됐으며 우리나라에는 서초구 양재천에 최초로 설치된다. 하벨 전 대통령은 체코의 40여년 공산주의 체제를 평화적으로 무너뜨린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이다. 1993년 국민의 뜻에 따라 체코 공화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해 분열된 나라를 대화와 소통으로 하나로 만들었다. 서거 이듬해인 2012년 그의 이름으로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국제공항 명칭을 바꿀 만큼 체코 국민의 존경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다. 올해 한국과 체코는 수교 35주년을 맞았다. 양국의 관계는 ‘자유민주주의’라는 날줄과 ‘경제 협력’이라는 씨줄이 교차하며 차츰 견고해지고 있다. 이미 굴지의 우리 기업들이 체코에 진출해 활발한 경제 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에 본사가 있는 현대자동차는 2008년 체코 노쇼비체 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서초구와 닮은 사법도시인 브르노의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등 우호 관계를 쌓아 왔다. 게다가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심이 된 ‘팀 코리아’가 약 26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사업 수주를 코앞에 두고 있어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의 관계 발전이 기대된다. 원전 수출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대한민국 경제의 자부심으로, 앞으로 한·체코 경제 협력의 새로운 도약점이 될 것이다. 이러한 원전 수출과 한·체코 협력의 상징으로 한국에도 ‘바츨라프 하벨의 벤치’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하벨재단은 월드컵공원, 한국외대 등 6개 후보지를 두고 고심 끝에 양재천으로 결정했다. 사계절 자연생태와 소통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부터 저녁 산책에 나선 노부부의 다정한 대화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양재천의 열린 매력은 하벨의 소통 철학과 맞닿아 있다. ‘하벨의 벤치’는 양재천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수변무대의 남쪽에 놓이게 된다. 벤치는 원형 테이블을 관통해 ‘대화의 뿌리’를 내린 나무를 중심으로 의자 2개가 연결된 형태다. 우리나라 고유 수종이자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나무는 충북 단양군에서 기부했고, 체코에서 공수되는 벤치는 현대자동차가 후원해 설치 과정에도 민관 협력의 씨앗이 심어졌다. 특히 의자가 서로 얘기 나누기 좋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서, 양극단의 갈등으로 분열된 작금의 우리 사회에 절실한 화합의 정신을 떠올리게 한다. ‘진실과 사랑은 거짓과 증오를 이긴다’는 하벨의 좌우명처럼, 5월 하순 양재천에 자리할 ‘하벨의 벤치’가 대화가 필요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새로운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 서초구는 하벨 벤치 조성에 이어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이 위치한 ‘프라하 6구’와의 우호도시 협약으로 다방면에 걸쳐 교류를 이어 갈 예정이다. 프라하를 찾은 한국인들이 바츨라프 하벨 국제공항에서 한글이 병기된 안내판을 보고 뿌듯함과 반가움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체코 국민들은 양재천 ‘하벨의 벤치’에서 자부심과 환대의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양재천을 찾는 이들에게 느낌표 가득한 대화의 장이 될 ‘하벨의 벤치’! 누구와 함께하든, 아름다운 양재천을 바라보며 마음의 문도 활짝 열리기를 기대한다.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
  • 테마파크·버블쇼… 얘들아~ 같이 놀자!

    테마파크·버블쇼… 얘들아~ 같이 놀자!

    강남, 어린이회관 체험 공간 조성 강동, 선사시대 역사 콘텐츠 마련송파, 해외예술단·음악극 등 공연 5월 어린이날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번 주 후반부터 서울 곳곳에서 자치구 주관 어린이날 행사가 열린다. 일부 자치구는 과거와 다른 새로운 장소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차별화를 꾀한다. 28일 서울 자치구들에 따르면 강남구가 다음달 2일 강남어린이회관에서 ‘강남어린이 페스타’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어린이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강남어린이페스타가 열리는 강남어린이회관은 강남구 최초의 놀이·체험 전용 아동복지시설로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회관이 개관하고 처음 열리는 어린이날 축제다. 특히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건물 전체가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이날 하루 동안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이번 황금연휴 첫날인 3일부터는 강동구, 노원구, 송파구, 동대문구, 도봉구 등 더 많은 자치구에서 어린이날 행사가 개최된다. 노원구는 ‘노원 원더랜드: 비밀의 정원’ 행사를 등나무문화공원과 중계근린공원에서, 강동구는 ‘강동어린이 대축제’를 구청 앞 잔디광장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각각 개최한다. 노원구는 기존에 노해로 7차선 도로를 통제하고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했지만 이번에는 장소를 새롭게 옮겼다. 특히 두 공원을 잇는 녹지연결로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테마로 꾸며져 눈길을 끈다. 강동구는 구청 외에도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선사시대를 주제로 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 ‘100 투 더 움스 어드벤처’를 진행한다. 서울놀이마당과 석촌호수 일대에서 진행하는 ‘송파 어린이 페스타’는 서울시 민간국제문화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해외예술단 공연부터 음악극, 버블쇼 등 초대형 규모로 준비되는 점이 특징이다. 구청 등에서 개최하는 동대문구 어린이날 행사 ‘동동동 키즈데이’는 사전 온라인 신청이 벌써 마감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 100명에게 입장권을 추가 배부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도 서울 곳곳에서 어린이 축제가 이어진다. 서대문구는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어린이날 축제 ‘S 원더랜드’를 개최하고, 구청 인근 ‘카페 폭포’와 홍제천 변에서도 어린이날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강북구 어린이날 행사는 청자 가마터 체험장에서 개최한다.
  • 이순신 기념관, 남산골한옥마을에 들어선다

    이순신 기념관, 남산골한옥마을에 들어선다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기념관(조감도)을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중구에 만드는 첫 기념관이다. 남산골한옥마을에 있는 소나무 숲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전체 면적 7600㎡)로 만들어지는 이순신 기념관에는 전시 및 교육, 체험 공간 등이 함께 들어선다. 이순신 장군은 1545년 중구 인현동(과거 건천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뒤, 훈련원(지금의 동대문)에서 중앙 관직을 수행했다. 종각 일대는 백의종군 출발지였다. 시 관계자는 “광화문 광장에 있는 ‘충무공 이야기’ 전시만으로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기념관을 통해 장군의 삶에 있어 ‘서울’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그의 업적과 정신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위해 남산골한옥마을과 이순신 생가터, 남산청사와 소방재난본부청사 등 후보지 6곳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시유지인 데다가 생가터와도 800m 거리로 가까운 남산골한옥마을로 결정했다. 이곳은 전체 터가 6만 3159㎡로,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시는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를 준비 중이다.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5일 기념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학계 및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순신 국제 학술대회’를 열기도 했다. 500여명이 모인 행사에서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는 ‘하늘 아래 모든 장수 가운데 이순신이 가장 위대하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오세훈 시장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가르침을 주는 이순신 장군의 지혜와 정신을 세계와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 ‘매디슨 스퀘어 파크’처럼… 숲 품은 서울광장

    ‘매디슨 스퀘어 파크’처럼… 숲 품은 서울광장

    서울시가 28일 ‘한국의 매디슨 스퀘어 파크’로 공개한 새로운 서울광장을 하늘에서 본 광경. 시는 서울광장을 숲과 정원의 개념을 더해 문화·예술·여가·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정원 같은 광장으로 조성했다. 광장 양쪽에 느티나무를 새로 심고, 기존 나무 하단은 작은 정원으로 꾸몄다. 광장 바닥은 난지형 잔디(한국형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사이에는 시민 편의를 위해 목재길을 조성했다. 연합뉴스
  • 뙤약볕 쉴 곳 없었던 서울광장 ‘굿바이’... 쉼터 품은 공간으로 새 단장

    뙤약볕 쉴 곳 없었던 서울광장 ‘굿바이’... 쉼터 품은 공간으로 새 단장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그늘과 쉼터를 품은 공간으로 21년 만에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숲과 정원의 개념을 더해 문화·예술·여가·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울광장을 28일 1차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 중심의 이벤트형 광장에서 벗어나 ‘정원 같은 광장’으로 거듭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광장은 행사와 축제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특성상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시는 광장 양쪽 24그루의 소나무에 더해 아름드리 느티나무 6그루를 추가로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과 녹음을 선사한다. 기존 나무 하단은 다양한 꽃과 나무로 채워진 ‘한뼘 정원’으로 꾸몄다. 광장 주변에는 산단풍, 마가목 등 이동이 가능한 화분 300여개를 배치했다. 서울광장 바닥도 자연 친화적으로 바꿨다. 1년 365일 중 평균 300일 이상의 행사 개최로 훼손과 복구를 반복했던 잔디를 서울의 기후 특성에 맞는 난지형 잔디(한국형 잔디)로 교체했다. 잔디 사이에는 시민 편의와 잔디 보호를 위해 목재길을 조성했다. 이번 수목 식재와 다양한 정원조성, 바닥 목재 설치 등 서울광장 정원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332t의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2차 개선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11월부터 광장 동쪽 느티나무 주변 쉼터 6곳을 추가로 만든다. 정원 주변에는 걸터앉아 쉴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광장을 문화와 예술을 누리면서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교황의 마지막 길에도 무례한 트럼프…전 세계 눈총

    교황의 마지막 길에도 무례한 트럼프…전 세계 눈총

    지난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경건하게 엄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는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비공식적인 대규모 외교의 장이었다. 이날 세계 언론들이 가장 주목한 참석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는데, 이들의 복장 역시 화제와 동시에 논란을 일으켰다. 먼저 개전 이후 항상 입고 다니던 티셔츠를 벗고 장례 미사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복장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타이에 검은색 셔츠와 점퍼를 입었는데, 외신은 젤렌스키가 특유의 전시 복장을 완전히 벗지는 않았으며 바티칸 복장 규정도 어느 정도 지켰다고 평가했다. 잘 알려진 대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이후 항상 국방색 계열의 티셔츠를 입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이에 외신들은 그의 패션이 국민과 함께 전쟁의 고통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매개체라고 호평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파행으로 끝난 미국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티셔츠 패션은 논쟁의 중심에 섰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복 스타일의 옷을 입고 백악관을 찾았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늘 잘 차려입었네”라는 비꼬는 말을 들었다. 또한 보수 성향 언론사인 원아메리카 기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은 최고 지위에 있는데 정장 입기를 왜 거부하느냐”면서 “정장이 있긴 한가”라고 비아냥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전쟁이 끝난다면 복장을 갖춰 입겠다”고 응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 옷차림을 놓고 대놓고 면박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서 자신의 복장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날 파란색 정장과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왼쪽 가슴에는 성조기 배지까지 달았다. 바티칸은 장례식 복장 규정으로 남성 참석자에게는 검은색 타이와 어두운색 정장을, 여성에게는 검은색 긴 드레스와 장갑, 베일을 착용하도록 요청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윌리엄 영국 왕세자는 짙은 남색 정장을 입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내키는 대로’ 옷을 입고 등장한 데 언론과 비평가들은 충격과 분노를 표출했다. 한 비평가는 소셜미디어(SNS)에 “트럼프는 검은 타이를 맬 품위조차 없었다. 존중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세계 대다수 언론도 “트럼프는 바티칸의 장례식 복장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심지어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떠났다”며 무례했다고 지적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적으로 규정을 지켜 등장했다.
  • 젤렌스키 옷차림 지적한 트럼프의 ‘내로남불’…전 세계 눈총 [핫이슈]

    젤렌스키 옷차림 지적한 트럼프의 ‘내로남불’…전 세계 눈총 [핫이슈]

    지난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경건하게 엄수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는 세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비공식적인 대규모 외교의 장이었다. 이날 세계 언론들이 가장 주목한 참석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었는데, 이들의 복장 역시 화제와 동시에 논란을 일으켰다. 먼저 개전 이후 항상 입고 다니던 티셔츠를 벗고 장례 미사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복장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타이에 검은색 셔츠와 점퍼를 입었는데, 외신은 젤렌스키가 특유의 전시 복장을 완전히 벗지는 않았으며 바티칸 복장 규정도 어느 정도 지켰다고 평가했다. 잘 알려진 대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이후 항상 국방색 계열의 티셔츠를 입고 공식 석상에 나타났다. 이에 외신들은 그의 패션이 국민과 함께 전쟁의 고통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매개체라고 호평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월 파행으로 끝난 미국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티셔츠 패션은 논쟁의 중심에 섰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군복 스타일의 옷을 입고 백악관을 찾았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오늘 잘 차려입었네”라는 비꼬는 말을 들었다. 또한 보수 성향 언론사인 원아메리카 기자는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은 최고 지위에 있는데 정장 입기를 왜 거부하느냐”면서 “정장이 있긴 한가”라고 비아냥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전쟁이 끝난다면 복장을 갖춰 입겠다”고 응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복장을 놓고 대놓고 면박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 미사에서 자신의 복장 문제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날 파란색 정장과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했으며 왼쪽 가슴에는 성조기 배지까지 달았다. 바티칸은 장례식 복장 규정으로 남성 참석자에게는 검은색 타이와 어두운 색 정장을, 여성에게는 검은색 긴 드레스와 장갑, 베일을 착용하도록 요청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과 윌리엄 영국 왕세자는 짙은 남색 정장을 입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내키는 대로’ 옷을 입고 등장한 데 언론과 비평가들은 충격과 분노를 표출했다. 한 비평가는 소셜미디어(SNS)에 “트럼프는 검은 타이를 맬 품위조차 없었다. 존중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세계 대다수 언론도 “트럼프는 바티칸의 장례식 복장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심지어 장례식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떠났다”며 무례했다고 지적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조적으로 규정을 지켜 등장했다.
  •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2028년 남산골한옥마을서 문 연다

    충무공 ‘이순신 기념관’, 2028년 남산골한옥마을서 문 연다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기념관을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이순신 장군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중구에 만드는 첫 기념관이다. 남산골한옥마을에 있는 소나무 숲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전체 면적 7600㎡)로 만들어지는 이순신 기념관에는 전시 및 교육, 체험 공간 등이 함께 들어선다. 중구 인현동(과거 건천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낸 이순신 장군은 훈련원(지금의 동대문)에서 중앙 관직을 수행했다. 종각 일대는 백의종군 출발지였다. 시 관계자는 “광화문 광장에 있는 ‘충무공 이야기’ 전시만으로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정보를 시민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기념관을 통해 장군의 삶에 있어 ‘서울’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그의 업적과 정신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는 이순신 기념관 건립을 위해 남산골한옥마을과 이순신 생가터, 남산청사와 소방재난본부청사 등 후보지 6곳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시유지인 데다가 생가터와도 800m 떨어져 있는 남산골한옥마을로 결정했다. 이곳은 전체 터가 6만 3159㎡로,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하고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시는 202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현재 기념관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를 준비 중이다.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5일 기념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학계 및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이순신 국제 학술대회’를 열기도 했다. 50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마크 피터슨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는 ‘하늘 아래 모든 장수 가운데 이순신이 가장 위대하다’라고 말한 일본 해군 영웅의 명언을 인용하며 그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오세훈 시장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가르침을 주는 이순신 장군의 지혜와 정신을 세계와 함께 나누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편백나무 157그루 심은 효과”… 차없는 거리 걷기의 실험 통했다

    “편백나무 157그루 심은 효과”… 차없는 거리 걷기의 실험 통했다

    지난 주말 차없는 거리 걷기 축제 행사로 1년동안 편백나무 157그루를 심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차없는 거리 걷기 축제행사로 버스이용률이 크게 늘어났으며 탄소중립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걷기축제를 한 결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6시간 동안 차량 통제로 인한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는 1085kg에 달했다. 도는 이날 당일 13만 4152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주말 평균 10만 5248명에 비해 27%인 2만 8900명 정도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차량 통제구간 5.5㎞(양방향)에서 대형차량과 소형차량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시간으로 환산한 수치로, 스마트교차로시스템을 통해 측정된 교통량과 평균속도 시간당 35㎞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또한 걷기행사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704명을 대상으로 현장 만족도 설문 조사를 한 결과 50%가 ‘가족동반’이었으며 만족도는 93%로 높게 나타났다. 행사 참여자 80%가 원도심에서 식사와 쇼핑을 하겠다고 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6일 제주 원도심에서 올해 처음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축제’에는 1만 20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상 속 걷기 문화 확산, 도민의 추억이 깃든 원도심 재발견, 탄소중립 달성, 사람 중심 보행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는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서문로터리, 관덕정, 중앙로터리, 신한은행, 칠성로 흑돼지거리를 거쳐 탐라문화광장까지 3.5㎞ 구간에서 6시간동안 진행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성과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대중교통 이용 급증은 탄소중립을 향한 도민들의 실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무주태권도원 5월부터 무료…어린이날 연휴 행사도 다채

    무주태권도원 5월부터 무료…어린이날 연휴 행사도 다채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원 무료입장과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문화 확산을 위해 태권도원 무료입장 등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고 28일 밝혔다. 태권도원은 그동안 성인 4000원, 소인과 청소년은 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했지만, 5월 1일부터는 입장료를 무료로 바꿨다.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태권도 관광객 유치가 목적이다. 재단은 5월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연휴에도 정상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태권도원 종합안내소’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꽝 없는 종이 뽑기 판’ 놀이를 진행하며 손수건, 손 선풍기, 우산 등을 선물한다. 종합안내소 앞 광장에서는 ‘로봇이 만들어 주는 솜사탕’과 ‘팝콘’, ‘슬러시’ 등의 간식과 ‘막대풍선’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태랑과 진진이 함께하는 기념 촬영도 준비했다. ‘체험관 얍’에서는 전자 겨루기와 태권 격파왕 목표 점수 달성 이벤트가 열린다. 야외 복합체험시설인 ‘플레이원’은 기존 230미터에 16개 체험 구간을 돌파하는 시간 측정 방식과 함께 자율 놀이를 운영한다. 아울러 7월 1일 ‘태권도진흥재단 창립기념일’에는 중장기 발전 계획 및 핵심 가치 선포, 재단-자회사 상생 협력 선언 발표 등 내실을 다지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 100선이자 세계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의 문턱을 더욱 낮추려고 한다”라며 “올해 태권도원 누적 방문객 300만명 돌파를 목표로 중장기 발전 계획 선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그를 성인으로”… 프란치스쿠스, 40만명 배웅 속 영면

    “그를 성인으로”… 프란치스쿠스, 40만명 배웅 속 영면

    122년 만에 바티칸 외부 성당 안장비문엔 ‘프란치스쿠스’ 이름만 적어 ‘가난한 자의 신부’로 불리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장례미사가 2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엄수됐다. 전 세계의 애도 속에 ‘프란치스쿠스’라는 이름만 남기고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10시 십자가와 성모마리아를 뜻하는 ‘M’이 적힌 목관이 성베드로 대성당을 나와 광장의 제단으로 향하면서 미사가 시작됐다. 조문객들은 관습대로 손뼉을 치며 “바로 성인(聖人)으로”라는 구호를 외쳤다. 장례미사를 집전한 조반니 바티스타 레 추기경은 “교황은 늘 ‘벽이 아니라 다리를 놓으라’고 했다. 교회가 모든 사람의 집이자 신앙과 무관하게 모든 이에게 몸을 굽히고 상처를 치유하는 곳이라고 확신했다”고 강조했다. 미사는 2시간 10분가량 진행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 국가원수 약 50명과 130여개국 대표단이 바티칸을 찾아 애도했다. 한국 정부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조문사절단을 파견했다. 장례미사에 25만명, 운구 행렬에 15만명 등 최소 40만명이 교황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교황의 유해는 전용 차량 ‘파파모빌’에 실려 오후 1시쯤 로마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에 도착했다. 생전 그는 성베드로 대성당 대신 평소 즐겨 찾던 이곳에 묻히기를 희망했다. 교황이 바티칸 외부에 안장된 것은 1903년 선종한 레오 13세의 로마 라테라노 대성당 안치 이후 122년 만이다. 그는 관례를 거부하고 목관 하나만 사용하라고 요구했고 비문에도 라틴어 교황명인 ‘프란치스쿠스’만 적으라고 당부했다. 교황의 무덤은 27일 일반에 공개됐다. 이날 뉴욕타임스(NYT)는 “‘노벤디알리’로 불리는 9일의 애도 기간이 다음달 4일 끝나고 이르면 6일부터 후임자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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