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역수사대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바이애슬론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재산공개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조사결과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 중국 수출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37
  • “여성 상품화하는 클럽 폐쇄하라”…혜화역 ‘남성 약물 카르텔 규탄’ 집회

    “여성 상품화하는 클럽 폐쇄하라”…혜화역 ‘남성 약물 카르텔 규탄’ 집회

    “우리는 클럽이 안전해지길 바라는 것이 아니다. 여성을 상품으로 취급하고 거래하는 클럽의 폐쇄를 요구한다.” 혜화역 앞에 여성들이 다시 모였다. 지난해에는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수사기관의 성차별적인 수사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주로 터져 나왔다. 이번에는 불법약물을 이용한 남성들의 성폭력 범죄가 화두였다. 최근 ‘버닝썬’ 등 유명 클럽에서 마약을 이용한 여성 대상 성범죄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남성 약물 카르텔 규탄 시위’라는 이름의 인터넷 카페 공지 글을 통해 모인 여성 700여명이 2일 서울 종로구 혜화역 1번 출구 앞에 모여 집회를 열었다. 집회 주최 측은 “그동안 남성들은 그들만의 은어로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불법 강간 약물을 사용해 여성을 상품으로 거래했다”면서 “이러한 여성혐오 문화와 범죄가 만연한 클럽의 폐쇄를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약물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 및 판매자, 여성을 상품화한 클럽, 클럽과의 뇌물 수수로 피해자의 증언을 의도적으로 은닉한 경찰, 피해자의 피해사실만을 부각시켜 2차 가해에 동조한 언론, 약물 범죄를 방기한 정부 모두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집회 참여자들은 ‘물뽕’ 혹은 ‘불법 강간 약물’이라 불리는 무색무취 마약류인 GHB 등을 상징하는 회색 옷을 입고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불법 약물 카르텔, 여성들이 파괴한다’, ‘GHB OUT’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검색으로 약물 강간, 경찰은 수수방관, 여성들이 죽어가도 법률 개정 나 몰라라, 마약마켓 핑계 말고 판매업자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이번 집회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생물학적 여성’만 참여가 가능했다. 주최 측은 지난달 집회 계획을 발표하며 “(회색은) 무색무취의 약물을 나타내며, 재가 타오르고 남으면 회색이 되는 것처럼 지워지는 피해자들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집회에서는 불법 약물 거래가 인터넷을 통해 쉽게 이뤄지는 현실을 지적하는 ‘라면 끓이기’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라면 물이 끓는 것을 기다리며 휴대폰 검색으로 GHB를 주문해 배송받는 연기를 펼쳐 약물이 쉽게 거래되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런데 집회 현장 바깥에서 남성들이 집회 참여자들의 사진을 찍는 듯한 모습이 보이자 집회 진행자들이 “찍지 마세요”라고 외치며 제지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마약 수사관을 포함해 수사부서 역량을 총동원해 마약류 등 약물 이용 범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버닝썬’에서의 마약 이용 성범죄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광역수사대는 조만간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를 피의자 신분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마약 투약 의혹에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를 내사 과정에서 참고인으로 조사하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버닝썬 ‘애나’ 마약 검사 결과 회신…경찰 “곧 재소환할 것”

    버닝썬 ‘애나’ 마약 검사 결과 회신…경찰 “곧 재소환할 것”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을 받는 중국인 여성 A씨에 대한 마약류 정밀 분석의 결과가 일부 나왔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재소환할 방침이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마약류 정밀 분석 결과 일부에 대한 회신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주거지에서 확보한 물질 성분과 A씨가 마약류 투약 여부에 대한 검사 결과를 일부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이라 결과를 확인해줄 수는 없다”는 입장이며 “조만간 애나를 재소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일명 ‘애나’라고 불리는 A씨는 버닝썬에서 손님을 유치하고 수수료를 받은 ‘클럽 MD’로 활동해왔다. 앞서 한 언론은 버닝썬에서 그가 VIP 고객을 상대로 마약을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지난달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튿날에는 주거지를 수색해 성분 미상의 액체와 흰색 가루를 확보해 국과수에 보냈다. 경찰은 또 A씨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이밖에 버닝썬의 경찰 유착 의혹을 밝히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광수대는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이모 버닝썬 공동대표를 지난달 28일 소환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버닝썬의 사내이사였던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를 불러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버닝썬’ 이문호,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 중 클럽 방문해 난동

    ‘버닝썬’ 이문호, 마약 혐의로 경찰 조사 중 클럽 방문해 난동

    클럽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마약 흡입·유통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기간에 클럽을 방문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스포츠경향은 이문호 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클럽에서 지인과 시비 끝에 난동을 부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클럽 내에 있던 다른 지인들이 밖으로 나와 싸움을 말렸고, 이 과정에서 경찰이 출동해 상황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당시 클럽 주변에서 폭행 시비가 있었고 현장에서 중재 후 상황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이문호 대표가 출입한 클럽은 최근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 클럽 몽키뮤지엄이 있던 자리다. 이 클럽 역시 버닝썬과 같은 유리홀딩스 소유로 유흥주점이 아닌 소매점으로 등록돼 조세회피 의혹이 일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대표를 상대로 마약 투여 여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했으며, 이 대표에 출국금지를 내린 상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승리, 약물 간이검사 ‘음성’…성접대 의혹도 전면 부인

    승리, 약물 간이검사 ‘음성’…성접대 의혹도 전면 부인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간이 약물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과 관련한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28일 승리 측에 따르면 승리에 대한 간이 약물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를 밝히기 위해 승리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승리는 소변과 머리카락 임의제출 요구에 응하면서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다만 경찰은 간이 검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한 버닝썬은 언론 등을 통해 마약 유통의 온상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클럽 운영진의 묵인 아래 각종 마약류가 유통되고 있으며, 특히 ‘물뽕’이라고 불리는 마약류인 GHB를 이용한 성범죄가 빈번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일부 언론은 승리가 2017년 2월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을 당시 한 바에서 ‘해피벌룬’(마약풍선)이라고 불리는 환각물질을 흡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의혹이 만약 사실이라고 해도 당시는 해피벌룬이 국내에서 환각물질로 지정돼 규제를 받기 전이라 처벌이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오후 9시쯤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이날 오전 5시 30분쯤 돌려보냈다. 승리는 이번 조사에서 성접대와 마약 투약 등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특히 승리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를 주고받은 적도 없고 3년도 더 지난 일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 측 변호인은 “성 접대 가짜 뉴스에 대해 가장 심도 있는 조사를 받았고 경찰 유착 등 버닝썬 관련 논란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았다”며 “많은 의혹 부분에 대해 곧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버닝썬과 경찰관의 유착 의혹을 규명하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역수사대는 이날 뇌물 공여자로 지목된 이모 공동대표를 소환조사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끝까지 간다”…승리 ‘성접대 의혹’ 보도 기자 후속기사 예고

    “끝까지 간다”…승리 ‘성접대 의혹’ 보도 기자 후속기사 예고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최초보도한 기자가 후속보도를 예고했다. 강경윤 SBS FunE 기자는 27일 SBS라디오 ‘이재익의 정치쇼’에 출연해 “카톡 내용을 조작했다면 잃는 게 훨씬 많다. 잃는 게 다다. 사실”이라며 보도된 카톡 내용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YG는 소속 가수 승리 의혹과 관련, 카톡이 조작된 가짜 뉴스에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경윤 기자는 강용석 전 의원과 다수의 민·형사 법정 다툼을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정 싸움을 하다 보면 취재에서 어떤 걸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지 잘 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허위를 정말 조금이라도 섞으면 안 된다’ 이런 부분이다. 조작은 제가 뭐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리와 관련된 후속 보도를 준비했다고 언급했다. 강 기자는 “연예 기자로서 애국은 못할망정, 여론을 그렇게 보이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참고 있다”면서 “끝까지 갈 거 아니었으면 시작도 안 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28일 오전 5시 30분에 돌려보냈다. 승리는 이번 조사에서 성접대와 마약 투약 등 자신과 관련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를 주고받은 적도 없고 3년도 더 지난 일이라 기억도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마약 투약 여부를 밝히기 위해 승리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승리 경찰 출석해 심야조사…‘성접대·마약 의혹’ 부인

    승리 경찰 출석해 심야조사…‘성접대·마약 의혹’ 부인

    마약 투약 의혹에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된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지난 27일 밤 9시쯤 경찰에 출석해 8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28일 오전에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서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내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26일 밝힌 바 있다. 그로부터 하루 만에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앞서 연예전문채널 ‘SBS fun 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해외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면서 2015년 12월 승리와 가수 A씨,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의 유모 대표, 직원 B씨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직원 B씨에게 “클럽 아레나에 메인 자리를 마련하고 여자애들을 부르라”고 지시했다. 승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에게 확인했다면서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유리홀딩스도 ‘SBS fun E’가 보도한 카카오톡 내용은 전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2016년 1월 설립된 유리홀딩스는 클럽 ‘버닝썬’ 운영사인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을 20% 보유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승리는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들을 모두 부인했다. 특히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서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의 카카오톡 대화를 나눈 적도 없고, 시점상 3년도 더 지난 일이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내사를 진행 중인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매체로부터 카카오톡 대화 내용 원본을 아직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여전히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라면서 “사실관계를 좀 더 파악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승리의 마약 투약 여부를 밝히기 위해 승리의 소변과 머리카락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승리는 소변과 머리카락 임의제출 요구에 응하면서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최근 베트남 주요 포털사이트 ‘바오모이 닷컴’은 승리로 추정되는 인물이 현지 클럽에서 일명 ‘해피벌룬’(마약풍선)으로 보이는 투명한 봉지를 들고 흡입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YG 측은 베트남 현지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면서 승리에게 확인한 결과 승리는 해피벌룬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버닝썬’에서 마약을 이용한 성범죄와 경찰과의 유착 의혹이 제기된 상태라 승리가 이 클럽 경영에 참여하면서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경찰 관계자는 “승리와 관련해서는 일단 국과수의 정밀 분석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면서 “버닝썬에서 이뤄진 마약 투약·유통 의혹은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승리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를 다음 주 초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성접대 의혹’ 승리 경찰 출석…8시간 30분 조사 뒤 새벽 귀가

    ‘성접대 의혹’ 승리 경찰 출석…8시간 30분 조사 뒤 새벽 귀가

    ‘해외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경찰에 출석, 8시간 30분가량 조사를 받고 28일 귀가했다. 27일 오후 9시 2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석한 승리는 다음날 오전 5시 31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승리는 경찰이 지난 26일 내사에 착수한 지 하루 만에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검은 정장 차림에 살짝 지친 기색으로 나온 승리는 ‘조사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저와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를 마쳤고, 마약 같은 부분은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각종 논란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가 나 계시지만, 모든 의혹이 하루빨리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를 받겠다”면서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한 뒤 걸음을 옮겼다. 자신이 사내이사로 재직하던 클럽 버닝썬 실소유주 의혹이나 성매매 알선 혐의 등 관련 의혹들에 대해 추가로 묻는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승리는 빠른 걸음으로 대기하던 차량에 올라타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앞서 한 인터넷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고 했다면서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와 직원과 함께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와 대화방 참여자들은 투자자들을 위해 성접대를 준비하는 듯한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았다. 논란이 불거진 뒤 버닝썬 관련 수사를 진행해 온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도 내사 착수했다. 버닝썬과 관련된 의혹을 전담 수사하고 있는 광수대는 8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조사에서 승리의 성접대 및 마약 투여 의혹을 포함해 승리가 버닝썬 이사로 재직하던 시점에 불거진 클럽 내 마약 유통·성폭력·경찰관 유착 의혹 전반에 관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승리가 실제 버닝썬의 경영에 관여했는지, 각종 불법 행위를 알면서도 묵인했는지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리는 지난달 24일 군입대를 이유로 이사직을 사임했다. 승리는 이날 조사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 전반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를 했다’고 밝힌 만큼 마약 투여 여부를 확인할 모발 및 소변검사에도 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승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 보도가 나온 뒤 “가짜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재생산 등 일체의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할 것”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의 내사 착수까지 이어지자 승리 측은 YG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한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후 경찰이 승리 측과 출석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한 뒤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이날 바로 오후 9시를 조금 넘겨 경찰에 출석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있었던 이날 승리가 양국 정상이 만나는 시간대에 경찰에 나온 것을 두고 눈을 피하려 전략적으로 출석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성접대·마약 의혹’ 승리 경찰 출석 “모발 조사 응할 것”

    ‘성접대·마약 의혹’ 승리 경찰 출석 “모발 조사 응할 것”

    광수대, SNS 언급된 관련자 전반 파악버닝썬 직원·김무성 사위 마약 투약 전력 “前경찰 강모씨, 뇌물 지시” 진술도 확보그룹 빅뱅 멤버인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까지 불거진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승리는 27일 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두해 “이번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하루빨리 모든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며 경찰의 모발 조사에도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승리 등 성접대를 암시하는 카카오톡 대화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을 파악하며 불거진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인터넷 매체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경찰은 승리가 버닝썬의 사내이사로 재직한 점을 감안해 실제 경영에 관여했는지, 마약 유통이나 성범죄 등 불법 행위를 알았는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승리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버닝썬은 마약 유통 및 투약, 이를 이용한 성범죄가 빈번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실제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일부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영업사장 한모씨는 일명 해피벌룬(마약풍선)과 관련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게다가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소지한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된 버닝썬 직원 조모씨는 과거 김무성 의원의 사위 이모(42)씨에게도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동부지법은 2015년 2월 김 의원의 사위 이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코카인, 필로폰, 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씨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고 검찰은 항소를 포기해 봐주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과 강남서 관할 경찰관들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다. 경찰은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44)씨의 조폭 출신 부하직원 이모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이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씨로부터) 지시를 받고 경찰관 2명에게 230만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씨가 이모(46) 버닝썬 공동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건네받아 이를 6개 계좌에 나눠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 계좌의 소유주가 경찰관 본인 또는 차명 계좌인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성접대’ 의혹 경찰 출석한 승리 “심려 끼쳐 죄송…모발 조사 응할 것”

    ‘성접대’ 의혹 경찰 출석한 승리 “심려 끼쳐 죄송…모발 조사 응할 것”

    버닝썬 마약 유통 및 투약, 투자자 성접대 모의 의혹경찰 자진 출두해 “심려 끼쳐 죄송...성실히 조사받겠다”마약 관련 “모발 조사 응할 것”...성접대 의혹엔 묵묵부답 ‘성접대’ 의혹을 받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가 경찰에 자진 출두해 “관련 의혹을 모두 풀 수 있도록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27일 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도착한 승리는 검은색 양복을 입고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승리는 “이번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고 많은 분들을 화나게 해서 죄송하다”면서 “오늘 오전 경찰에 저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앞으로 모든 의혹이 진상 규명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모발 조사에 응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예, 응하겠다”라고 답했다. 승리는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앞서 인터넷 매체 SBS funE는 2015년 승리,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단체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들이 강남 클럽에서 성접대를 모의했다고 보도했다. 또 승리가 사내이사로 재직하다 지난달 사임한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은 마약 유통 및 투약, 성범죄가 빈번하다는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승리가 실제 버닝썬 경영에 관여했는지, 불법 행위를 알았는지 등을 물을 방침이다. 승리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일부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영업사장 한모씨는 일명 해피벌룬(마약풍선)과 관련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소지한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된 버닝썬 직원 조모씨는 과거 김무성 의원의 사위 이모(42)씨에게도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동부지법은 2015년 2월 김 의원의 사위 이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코카인, 필로폰, 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씨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고 검찰은 항소를 포기해 봐주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과 강남서 관할 경찰관들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다. 경찰은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44)씨의 조폭 출신 부하직원 이모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이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씨로부터) 지시를 받고 경찰관 2명에게 230만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씨가 이모(46) 버닝썬 공동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건네받아 이를 6개 계좌에 나눠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 계좌의 소유주가 경찰관 본인 또는 차명 계좌인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승리 “모발 조사 성실하게 임할 것” 경찰 자진출두…‘버닝썬’ 수사 속도

    승리 “모발 조사 성실하게 임할 것” 경찰 자진출두…‘버닝썬’ 수사 속도

    그룹 빅뱅 멤버인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까지 불거진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승리는 27일 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자진 출두해 “이번 사건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하루빨리 모든 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할 수 있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임할 것이며 경찰의 모발 조사에도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승리 등 성접대를 암시하는 카카오톡 대화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을 파악하며 불거진 의혹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앞서 인터넷 매체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들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경찰은 승리가 버닝썬의 사내이사로 재직한 점을 감안해 실제 경영에 관여했는지, 마약 유통이나 성범죄 등 불법 행위를 알았는지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승리의 마약 투약 여부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버닝썬은 마약 유통 및 투약, 이를 이용한 성범죄가 빈번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실제 이문호 버닝썬 대표는 일부 약물에 대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영업사장 한모씨는 일명 해피벌룬(마약풍선)과 관련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게다가 다수의 마약류를 투약·소지한 혐의로 지난 18일 구속된 버닝썬 직원 조모씨는 과거 김무성 의원의 사위 이모(42)씨에게도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동부지법은 2015년 2월 김 의원의 사위 이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15차례에 걸쳐 코카인, 필로폰, 엑스터시 등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씨에 대해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고 검찰은 항소를 포기해 봐주기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과 강남서 관할 경찰관들의 유착 의혹에 대해서도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고 있다. 경찰은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 강모(44)씨의 조폭 출신 부하직원 이모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이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강씨로부터) 지시를 받고 경찰관 2명에게 230만원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씨가 이모(46) 버닝썬 공동대표로부터 2000만원을 건네받아 이를 6개 계좌에 나눠 송금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이 계좌의 소유주가 경찰관 본인 또는 차명 계좌인지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마약 구속’ 버닝썬 직원, 김무성 사위 마약 사건에도 깊이 연루

    ‘마약 구속’ 버닝썬 직원, 김무성 사위 마약 사건에도 깊이 연루

    최근 마약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직원이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사위의 마약 사건에도 연루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직원은 김무성 의원의 사위에게 마약을 판매하고 함께 투약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마약 혐의로 기소된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사위 이모(42)씨에 대해 2015년 2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총 15차례 코카인, 메트암페타민(필로폰), MDMA(엑스터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 결과 당시 이씨에게 코카인, 필로폰 등을 판매하고 이씨와 함께 코카인을 투약하기도 했던 인물은 버닝썬 직원 조모씨였다. 조씨는 2014년 5~6월 이씨에게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과 코카인을 판매했다. 또 같은 해 5월 3일에는 서울 강남구 모 클럽 화장실에서 이씨와 함께 코카인을 흡입하기도 했다. 마약이 오간 장소는 클럽 아레나를 포함한 강남 클럽 3곳과 인근 주차장 등이었고, 실제 투약이 이뤄진 곳은 클럽 화장실이나 강원도의 리조트 등이었다. 이씨의 경우 당시 15차례나 마약을 투약하고 거래한 사실이 확인됐는데도 집행유예 판결이 나오고 검찰도 항소를 포기해 전형적인 봐주기 판결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씨를 구속,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당초 이용객과 보안요원 간 폭행 시비로 시작된 클럽 버닝썬 사건은 그 동안 소문으로만 돌던 마약류 투약과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 등으로 의혹이 번지고 있다. 여기에 버닝썬의 사내이사였던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까지 터져 나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승리 해피벌룬, 베트남까지 가서 마약을? ‘하다하다 이제..’

    승리 해피벌룬, 베트남까지 가서 마약을? ‘하다하다 이제..’

    빅뱅 승리가 해피벌룬을 흡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베트남 바오모이닷컴은 승리가 2017년 2월 사업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방문했을 당시 지인 남성 데니스 도와 함께 현지 클럽을 찾았다고 전했다. 바오모이닷컴은 승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해당 클럽에서 한 여성의 도움을 받아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고도 보도했다. 해피벌룬은 이른바 ‘풍선마약’으로 불리는 환각제로 알려져 있다. 아산화질소가 담긴 풍선을 뜻한다. 이와 관련 승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베트남 현지 보도 사진도 교묘하게 찍힌 사진일 뿐 오보라는 것. 한편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접대 의혹이 나온 만큼 보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카톡 대화 내용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향후 어떠한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버닝썬 이문호 대표, SNS 폐쇄…경찰, 강제수사 돌입

    버닝썬 이문호 대표, SNS 폐쇄…경찰, 강제수사 돌입

    마약 투약·유통 의혹에 휩싸인 이문호 버닝썬 대표가 돌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삭제했다. 27일 이 대표의 인스타그램 페이지에는 ‘링크가 잘못됐거나 삭제된 페이지’라는 메시지만 남아있다. 이씨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루머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밝히는 등 공개활동을 이어갔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안전지대 버닝썬’이라는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경찰이 전날 이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하는 등 수사 고삐를 조이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전날 오전 10시에 이 대표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약 2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 대표와 한씨를 3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밝힐 수 없다”고 함구했지만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미뤄 일부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찰은 또 한씨에게서는 일명 ‘해피벌룬’(마약풍선)이라고 불리는 환각물질과 관련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용 보조 마취제 등으로 쓰이는 화학물질인 아산화질소를 담은 풍선이 유흥주점 등에서 파티용 환각제로 유행처럼 번지자 정부는 2017년 법 개정을 통해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했다. 경찰은 또 이 대표와 한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해 최근 법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승리 자진출두, “경찰 자진 출두하겠다” YG 법무팀 전달

    승리 자진출두, “경찰 자진 출두하겠다” YG 법무팀 전달

    클럽 ‘버닝썬’과 관련, 그룹 빅뱅의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두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7일 “승리가 빨리 해당 수사기관에 자진 출두해 정밀 마약 검사 및 본인과 관련된 모든 의혹들에 대해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며 “지난 한 달간 본인으로 인해 제기돼 온 불편한 이슈와 뉴스들에 대해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의견을 전달해 왔다”고 전했다. YG 관계자는 “소속사 역시 승리의 의견에 동의 하는 바 YG 법무팀은 오늘 오전 중으로 해당 수사기관인 광역수사대에 연락을 취해 승리의 조속한 자진 출두 의지와 적극적으로 조사에 임하고 싶다는 의견을 공식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철저한 경찰 조사를 통해 무분별한 소문들의 진상이 하루라도 빨리 규명되길 희망하며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그에 응당한 법적 처벌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반대로 허위 사실로 밝혀질 경우 공식 경찰 수사 요청은 물론 고소 고발을 통한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손님에 대한 직원 폭행 시비로 촉발된 버닝썬 논란은 클럽과 경찰 유착, 마약류인 ‘물뽕’ 유통 등의 의혹에 휩싸여 있다. 또 승리는 투자자 상대로 성접대 시도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한별 남편, 캡처본에선 삭제됐다? “심각하게 저질적인 일부 표현은..”

    박한별 남편, 캡처본에선 삭제됐다? “심각하게 저질적인 일부 표현은..”

    승리 성접대 논란과 함께 박한별의 남편이자 투자기업 유리홀딩스를 이끌어왔던 유 씨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 유리홀딩스의 대표 유 씨와 가수 승리의 모습이 담긴 메신저 캡처본이 공개돼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공개된 캡처본 속 유 씨는 지난 2015년 여성을 ‘창녀’로 빗대어 “내가 지금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이들을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해”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승리 역시 여성들을 투자를 위한 수단으로 이용, “잘 주는 애들로 (보내라)”라는 문장을 전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도에 의하면 투자자 A씨는 성 접대 이후 개최된 유리홀딩스 첫 주주총회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같은 충격 보도에 박한별 남편과 승리 측 모두 “이는 모두 조작됐다”며 강경한 법적 대응의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를 최초 보도했던 기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심각하게 저질적인 일부 표현을 순화한 것 외에 조작, 편집은 절대 없다”며 “향후 수사기관에서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최초 보도됐던 캡처본의 일부 문장은 삭제되기도 했다. 박한별 남편은 A씨를 응대하려는 듯 “A씨 받들 수 있는 애로. 영어 못하는 애로”라는 내용을 전송, 해당 문장은 삭제된 바 있다. 이와 같은 논란에 박한별은 “유리홀딩스 공동 대표였던 승리와 남편이 친분이 있는 것은 맞지만 사업 관련한 것은 개인 생활이라 잘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접대 의혹이 나온 만큼 보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카톡 대화 내용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향후 어떠한 진실이 밝혀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마약 의혹’ 버닝썬 대표 주거지 압수수색 및 출국금지

    ‘마약 의혹’ 버닝썬 대표 주거지 압수수색 및 출국금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의 마약 투약 및 유통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이 클럽 대표와 영업사장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고 이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오전 10시에 이 대표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약 2시간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또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영업사장 한모씨의 주거지 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이문호 대표와 한씨를 3차례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의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한 마약류 정밀 검사 결과가 일부는 회신이 도착했고 일부는 도착하지 않았다”면서 “다만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찰이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에 돌입한 것으로 미뤄 일부 검사 결과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한씨에게서는 일명 ‘해피벌룬’(마약풍선)이라고 불리는 환각물질과 관련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용 보조 마취제 등으로 쓰이는 화학물질인 아산화질소를 담은 풍선이 유흥주점 등에서 파티용 환각제로 유행처럼 번지자 정부는 2017년 법 개정을 통해 아산화질소를 환각물질로 지정했다. 경찰은 “정확한 혐의는 조사를 좀 더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 언론 보도로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접대 의혹이 나온 만큼 보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카톡 대화 내용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의 내사 착수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 됐다. 앞서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승리와 대화방 참여자들은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돼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승리 카톡에 경찰까지 나섰다 ‘피내사자 신분’

    승리 카톡에 경찰까지 나섰다 ‘피내사자 신분’

    승리 카톡, 성접대 의혹에 경찰이 나섰다. 경찰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26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접대 의혹이 나온 만큼 보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카톡 대화 내용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의 내사 착수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 됐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유모 대표, 직원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과 투자자에 대한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경찰, 빅뱅 승리 ‘카톡 성접대 의혹’ 내사 착수…버닝썬 대표 ‘마약 혐의’ 압수수색

    경찰, 빅뱅 승리 ‘카톡 성접대 의혹’ 내사 착수…버닝썬 대표 ‘마약 혐의’ 압수수색

    경찰이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며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언론을 통해 승리의 접대 의혹이 나온 만큼 보도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는 한편 카톡 대화 내용에 이름이 오른 관련자들도 파악할 방침이다. 경찰의 내사 착수로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 됐다. 앞서 이날 인터넷 매체 SBS funE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까지 하려 했다며, 2015년 12월 승리와 그가 설립을 준비 중이던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직원 등이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문제가 된 대목은 직원이 “케어 잘 하겠다”고 하자 승리가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답한 부분이다. 이 대화방에선 “여자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호텔방까지 잘 갈 수 있게 처리하라”는 등의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승리는 2016년 초 요식업과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을 위해 지인이던 유 대표와 투자법인 유리홀딩스를 설립했다. 유리홀딩스는 최근 마약류 투약과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이 한꺼번에 터져나온 클럽 버닝썬의 법인 버닝썬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현재 버닝썬 사내이사와 유리홀딩스 공동 대표에서 물러난 상태다. 이날 제기된 승리의 ‘성접대 의혹’에 대해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본인 확인 결과, 해당 기사는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됐으며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유지해 온 기조대로 가짜 뉴스를 비롯한 루머 확대 및 재생산 등 일체 행위에 대해 법적으로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버닝썬의 이문호 대표와 영업사장 한모씨의 주거지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승리 성접대 카톡 논란에 박한별 남편 소환된 이유

    승리 성접대 카톡 논란에 박한별 남편 소환된 이유

    승리 성접대 카톡이 화제 된 가운데 유리홀딩스 대표 박한별 남편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박한별 남편이 26일 주요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는 승리의 버닝썬 사태와 성접대 의혹 단톡방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승리는 “투자자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고 (강남 유명 클럽)아레나 메인 3, 4 잡고”라며 강남의 클럽에서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시 승리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남성 일행들에게 성접대를 주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여기에 승리가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에서 “여자는? 잘 주는 애들로”라고 말했고, 이에 투자자들과의 성접대를 주선하던 G씨는 “사이즈가 나보다 더 돼지. 3명”이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중들이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박한별 씨 남편이 이번 사건에서 등장하는데, 승리 씨의 사업파트너 관계였던 유모 대표가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라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승리는 라멘사업, 라운지바, 투자회사 등을 유리홀딩스라는 업체를 통해 관리했는데, 얼마전까지 승리는 유시와 함께 유리홀딩스 공동대표였다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현재 유씨가 단독대표를 맡고 있다. 이 보도와 관련해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언터테이먼트 측은 “박한별의 남편이 승리 사업 파트너로 일했던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기에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라며 조심스럽게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경찰과 클럽의 유착, 클럽내 마약 의혹 등 각종 의혹이 잇따르고 있는 버닝썬 수사와 관련해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진상 규명에 나섰다. 아울러 승리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지시받고 돈 뿌렸다” 경찰·버닝썬 유착 의혹 진술 확보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관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지시를 받고 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고 자금 흐름 추적에 나섰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버닝썬 관계자들과 금품 수수 의심을 받는 전·현직 경찰관들의 계좌 및 통신 기록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앞서 광수대는 지난 21일 버닝썬과 경찰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전직 경찰관 강모(44)씨를 긴급체포했다 이틀 뒤 석방했다. 검찰에 신청한 구속영장이 반려됐기 때문이다. 강씨와 함께 체포됐던 부하직원 이모씨도 일단 석방됐다. 이씨는 폭력조직에 몸담은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 반려와 관련해 민갑룡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수사하는 입장에서는 단서가 나왔으니까 신병을 확보해 계속 수사하고자 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하직원 이씨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강씨로부터) ‘지시를 받고 돈을 받아 배포했다’는 진술이 나와 긴급체포했다”고 부연했다. 광수대는 보강 조사 후 강씨에 대한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이다. 이날 광수대는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46)씨를 소환해 유착 의혹 등을 캐물었다. 버닝썬 측은 지난해 미성년자 출입 사건에 따른 영업정지를 피하려고 강씨를 통해 경찰 측에 돈을 건넸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당시 강남서는 증거 부족으로 수사를 종결하고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공동대표 이씨는 버닝썬이 있었던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의 운영 법인인 전원산업의 전 등기이사였다. 여기에 전원산업의 대표이사 최모(59)씨가 강남서 경찰발전위원으로 활동한 사실이 알려지며 의혹을 부채질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원산업 관계자는 “(대표가) 회의에 한두 번밖에 나가지 않을 정도로 큰 관심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강씨는 이날 서울경찰청을 찾아와 기자들에게 “제보자로 위장한 사람, 경찰, 현직 기자, 조직폭력배, 변호사가 공모해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진행되는 이 무서운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한다. 모든 증거와 자료는 검찰에 제출할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