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지방채무 17조6,630억
올 상반기 현재 지방자치단체의 채무는 모두 17조6,630억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말 18조190억원보다 2% 줄어든 수치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자치단체의 총 부채가 지난해보다 3,360억원 줄어든 17조6,63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채를 상환기간별로 보면 10년에서 15년의 중장기채가 15조5,995억원으로 가장 많고,5∼9년인 중장기채가 4조1,696억원,1∼4년짜리 단기부채도 1조2,849억원이나 됐다.
부채중에는 상·하수도 관련이 가장 많은 4조7,534억원,도로시설 3조6,259억원,지하철 관련은 1조6,986억원에 이르렀다.
가장 많은 부채를 갖고 있는 광역단체는 3조269억원인 경기도로 나타났으며,부산시가 2조2,862억원으로 2위를 달렸다.서울시는 1조6,270억원으로 3위,1조4,036억원의 빚을 갖고 있는 대구시가 그 다음을차지했다.
반면 울산시는 4,112억원으로 16개 광역단체중 부채 규모가 가장 적었으며,충북이 4,886억원,제주가 5,728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지방채무가 줄어들고 있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라면서 “자치단체들이 무리한 차입 등을 자제한 결과”라고 말했다.
홍성추기자 sch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