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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 27만개, 투자 유치 80조원”…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을 기존의 인프라 개발과 외국인투자 유치 중심에서 규제혁신과 혁신성장 기업 지원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투자 80조원을 유치하고 일자리 27만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제102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개최하고 ‘제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2018~2027년)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 촉진 등을 위해 2003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관련법에 따라 10년 간의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한다. 산업부는 기존의 1차 경제자유구역에서 그동안 투자와 고용 증가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개발위주·기반시설 지원 중심으로 이뤄져 4차 산업혁명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또한 외국인투자 중심으로 인해 국내기업에 대한 역차별 논란도 있었다. 산업부는 패러다임을 전환해 경제자유구역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만들기로 했다. 우선 중점 유치 대상을 기존 주력산업과 함께 신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조정한다. 또한 신기술 세액공제 등 신산업 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인천은 바이오헬스, 드론, 스마트시티를 육성하고, 대구·경북은 미래자동차와 스마트시티, 광양만권은 에너지신산업, 황해는 스마트공장 등을 육성한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내 총면적 총량관리제(360㎢)를 도입해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무분별한 지정확대를 방지하기로 했다. 국가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신산업 지구 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경우에 한해 추가지정도 검토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경제자유구역에 적합한 혁신성장 사업 발굴에 집중하고, 내년부터 구역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정현복 광양시장, 2018년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정현복 광양시장, 2018년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수상

    정현복 광양시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으로 선정됐다. 4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정 시장이 지난 2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8년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시상식에서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을 상을 받았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지역농업 발전 주체인 지자체와 농협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자체장 중 7명이 뽑혔다. 전남에서는 정 시장이 광양시 농업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정 시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적극 지원, 농가소득 안정 및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귀농·귀촌 정착 지원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전문농업경영인과 농업인 단체 육성,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친환경 농업 육성, 가축전염병 없는 청정지역 유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과 농산물 마케팅 지원, 매실원예사업 및 농산물가공산업 적극 육성, 농업기술보급 적극적인 지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양시, 세계 최대 대만 화훼박람회서 ‘코리아 광양’ 알린다

    광양시가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화훼박람회에 참가해 ‘광양 정원’을 설치하고 도시 홍보에 나선다. 광양시는 오는 2일부터 이틀간 대만 타이중시에서 열리는 ‘2018 세계화훼박람회’에 정현복 광양시장과 김성희 광양시의장 등 시 대표단이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타이중화훼박람회는 국제기구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비준으로 개최되는 대만 최대 규모 화훼 전문 박람회다. 세계 40개국 65개 도시가 참여한다. 시는 화훼박람회장에서 철강·항만 등 도시 대표자원을 형상화한 화훼정원을 운영한다. 이를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문화, 최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광양의 매력을 알리고, 특산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만 식품가공 1위 업체인 위궈냉동냉장주식 유한회사 본사 관계자를 만나 광양항 배후부지와 세풍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을 중심으로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비즈니스 환경을 소개하는 등 잠재기업 투자유치 마케팅도 함께 펼친다. 또 타이중시 도시재생·아동친화·해상관광 선진시설들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토대로 지역에 적합한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앞으로의 운영방안 등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대만농훈협회 이사장과 면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비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과 농산품 가공 등 미래농업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방문단은 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대만 수출시장 개척과 특산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우호도시를 통해 광양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광양의 우수성을 세계 여러 나라 도시 참가국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농업을 활성화하고 국제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 역량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대만 중부에 위치한 타이중시는 인구 270만 규모의 광역급 지방정부다. 항만물류, 식품가공, 정밀기계 등이 발달된 대만의 정치‘문화’교육 중심도시다. 지난해 11월 광양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포스코 최정우 개혁안에 관심 쏠리는 이유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발표할 개혁안에 이목이 집중된다. 신성장 사업에 대한 구상과 그에 따른 사업구조·조직 개편, 사회적 책임 이행 방안, 주주환원정책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이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취임 100일(11월 3일) 이후 첫 근무일인 다음달 5일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사내 행사를 갖고 개혁안을 밝힐 예정이다. 가장 눈길이 쏠리는 부분은 개혁안에 사업·조직 개편안이 포함될지 여부다. 앞서 최 회장은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양극재(포스코ESM)·음극재(포스코켐텍) 관련 회사를 통합하는 등 조직 개편을 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고, 지난 23일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상반기 중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시간표도 제시했다. 만약 현행 사업구조나 조직체계를 변경하는 계획이 발표되면 전사적 인력 재배치도 뒤따를 수 있는 만큼 사내외 관심이 높은 대목이다. 최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서울 본사 인력,포항·광양제철소 재배� � 건도 조직 개편과 맞물려 논의되는 방안이다. 다만 조직 개편안이 발표되면 그 직후 인사 조처도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시기상 내달 5일 구체적인 인사안까지 발표되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이 취임 당시 공언한 대로 신성장 사업 부문을 이끌 외부 전문가가 이번에 공개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주주환원정책이 포함될지에도 눈길이 쏠린다. 지난 2월 1일 40만원까지 올라갔던 포스코 주가는 전날인 30일 장중 24만 6000원까지 곤두박질친 상태다. 배당 확대는 이사회가 최종 결정할 사항이므로 내달 5일 구체적 숫자가 나오긴 어려워 보이지만, 시장에선 주주환원정책 강화에 대한 의지가 언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여수광양항, 전국 4개 항만중 사망 사고 최다 발생

    최근 5년간 여수광양항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4건 중 1건은 사망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2014년 이후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근로자들의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이 부산, 인천, 울산,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4대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여수광양항은 5년간 총 24건의 항만 안전사고가 발생, 이 중 6건이 사망사고였다. 같은 기간 4개 항만에서 발생한 전체 사망사고 11건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전체 여수광양항 사고 대비 사망사건 비율은 25.0%에 달한다. 이는 부산 2.3%, 울산 0%, 인천 2.8%와 비교해 최대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에 대해 여수광양항만공사측은 “컨테이너 및 액체화물과 같이 규격화된 장치를 하역하는 화물보다 일반 벌크화물의 처리비중이 높은 상황이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황 위원장은 “항만하역과 용역근로의 특성상 고용노동부의 표준화된 매뉴얼로 관장할 수 없는 항만근로자의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항만재해율이 전체 산업 평균의 2배라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의 분석을 유념해 맞춤형 안전관리 방지책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4차산업 출발서 차별받는 지방···순천만 잡월드는 아이들 꿈과 영감의 공간”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 “4차산업 출발서 차별받는 지방···순천만 잡월드는 아이들 꿈과 영감의 공간”

    ‘공동체 메이커’ 주장한 김석 순천YMCA 사무총장이 말하는 ‘순천만 잡월드’“순천만에 들어서는 잡월드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꿈과 영감을 주는 공간이자 지역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입니다. 순천, 특히 호남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직업에 대한 정보나 체험의 공간이 크게 부족했습니다. 정보의 비대칭으로 차별을 받고 있었던 거죠. 정보와 체험에 굶주린 아이들에게 잡월드는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겁니다.” 전남 순천의 대표적 시민 활동가인 김석(45) 순천YMCA 사무총장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순천만 잡월드는 우리가 생각할 수도 없고, 내다볼 수도 없는 미래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나름대로 대비할 수 있는 창조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잡월드가 어린이들에게 상상 놀이터, 상상 테이블이 될 것”이라며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불씨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년 확정된 순천만 잡월드는 2020년 10월 운영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 연간 600만명이 찾는 순천만국가정원 바로 옆 3만 5861㎡에 들어선다. 청소년 직업체험관과 어린이 체험관 등 70여개 체험 공간과 진로설계관 등이 들어간다. 공사비는 485억원. 김석 사무총장은 순천시가 잡월드 유치에 뛰어들었을 때 시민의 뜻을 순천시 등에 전달하면서 시민 역량을 한 곳에 모았다. 시민들의 힘을 모은 결과 막강한 광주시를 제치고 잡월드 유치에 성공했다. 그는 “잡월드는 사실 유치했다기 보다는 순천시의 성격과 잘 맞아 선택됐다”고 말했다.- 순천만 잡월드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주는 의미는. ☞ 10년쯤 전에 YMCA 활동할 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교사, 변호사, 의사, 게이머 등 여러 직업이 있었는데 아이들은 이상하게도 요리사에 몰리더군요. 당시 ‘왜지?, 특별한 것도 없는데···.’라고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요즘 그게 이해가 됩니다. 아이들이 하고싶어 하는 것에는 통찰력이랄까 예지랄까 이런 게 들어가 있었던 거죠. 사실, 우리 시대만 하더라도 직업이라는 게 일관성이 있고, 공부 잘하면 대략 학교 성적이나 부모의 강권에 따라 직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현재의 직업과 자신의 적성, 그리고 어릴 적 꿈이 달라 갈등을 겪는 이들을 왕왕 보게 되죠. “그때 한 번만 경험했더라면···”, 또는 “누군가 한마디만 해 줬다면···” 하며 아쉬워하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이런 이유로 지금은 한번 해보는 경험이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 청소년들이 많이 와야 하는데. ☞ 프로그램만 잘 짜 놓으면 청소년들이 오는 것은 큰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연간 600만명이 옵니다. 서울 경복궁과 용인 에버랜드 다음으로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KTX 순천역 이용자는 부산역 다음으로 많습니다. 수학여행은 물론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들이 와서 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뿐만 아니라 잡월드를 방문하는 것이지요. 순천은 시민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순천만 국가정원이라는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자신감이 넘치지요. 게다가 자유학기제와 자유학년제가 시행된 이후 갈만한 데가 없는 중학생들에겐 이런 잡월드가 정말 적절한 교육 공간이지요. 지리적으로도 남해안의 중심에 있어 경남 진주에서 광주까지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21세기형 직업’ 체험이 중요합니다. ☞ 4차산업 시대에는 직업의 형태도 많이 바뀌니 이 부분의 니즈를 충족시켜주는데 고민이 많습니다. 공부만 잘해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지났으니까, 지방이라고 미래 정보에서 수도권에 차별받아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어릴 때 출발부터 불공정해선 안되죠. 일각에선 “잡월드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보여줘 혹하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는 기성세대의 생각으로 고루할 뿐입니다. 어른들이 아니라 아이들 입장에서 직업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의사 체험이라면 아이들이 VR을 통해서 수술을 해보는 식으로···. 초등생들에게 놀이터와 같은 개념으로 아이의 적성을 알아보고 창조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종의 상상놀이터죠. 또 진로 고민이 많은 중고생에겐 직업을 한번 체험해보고 피드백을 해주는 거지요. 그러나 여기가 직업훈련원이 아니니까 체험이 진로와 꼭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경험 자체가 그 아이에겐 진로나 직업 선택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 그러자면 역량 있는 안내자가 중요하겠다. ☞ 지역에 있는 인재와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야겠지요. 철강 관련 직업은 광양의 포스코, 우주 관련 분야는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해서 견학하는 것도 계획에 있습니다. 서울이나 다른 도시에 있는 훌륭한 강사들의 경우 순천으로 이사하기는 쉽지 않으니 한 달간씩 초청해 머물거나 공감대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인터넷 플랫폼과 관련된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중고생들이 스스로 찾아나갈 겁니다. 그 친구들이 여기서 다양한 실험을 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새로운 직업도 모색해갈 수 있으리라 봅니다. 어쩌면 청소년들에겐 여기가 일종의 창업보육센터가 되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 북한과의 관계 속의 직업도 필요하다. ☞ 맞습니다. 4차산업 시대의 직업도 중요하지만 통일시대의 직업도 고민해야 하지요. 전남뿐만 아니라 북한 평안남도에도 순천시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남북 관계가 자유왕래 수준으로 좋아지면 여기에 대비하는 청소년들이 나올 것이 분명합니다. 북한을 위해서 일하는 국제기구를 만들어본다거나, 개마고원 트레킹 루트 개발과 같은 직업 체험도 여기서 할 수 있을 겁니다. 통일시대에 맞는 새로운 직업도 여기에서 나올 겁니다. 아이들이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고민하며,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큰 자산입니다.- 프로그램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운영하는 방안은. ☞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변화가 너무 빠른 시대이니 여기에 맞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제일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관에서 계획을 세워 착공해 준공해 운영에 들어갈 때까지는 3~4년이 걸리잖아요. 시간이 많이 흐른 것인데 계획 당시인 3~4년 전의 생각이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잖아요. 이런 부분은 총괄 책임은 순천시가 맡더라도 운영이랄지 프로그램 개발 이런 것은 민간협력 거버넌스 체제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주인인 잡월드가 되어야지 순천시만이 주인이라고 생각하면 장기적으로 변화에 맞춰 나갈 수 없을 것입니다. 국민 세금으로 지어놨는데 사람들이, 청소년들이 오지 않으면 애가슴 타잖아요. 이런 부분을 순천시에 많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사람과 더 많이 소통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순천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겠다. ☞ 과천에 국립과학관이 있는데, 저도 1년에 한두 번씩 애들 데리고 갑니다. 그곳은 매년 프로그램이 바뀝니다. 토요일 새벽 기차로, 애들이 잠도 깨지 않은 상태로 출발합니다. 도착해 9시쯤 되면 아이들과 같이 과학관에 들어가요. 제가 거기서 순천사람 되게 많이 만났어요. 순천뿐 아니라 전국 학부모들이 다 오는 셈인데, 지방은 이런 교육 인프라가 너무 열악하다는 증거입니다. 실제로 여행을 온 게 아니라 아이들 교육문제랄지, 관계문제, 체험문제 때문에 온 거죠. 그만큼 지역에선 콘텐츠가 부족하잖아요. 그런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순천 차원을 넘어 남해안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잡월드는 국가정원과 습지, 에코엑스포컨벤션센터와 함께 순천의 자랑이자 관광객의 잉여 소비를 촉진하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초등생 자녀 둘을 둔 김 사무총장은 특히 잡월드에 관심이 깊다. 지난해 8월 ‘순천만 잡월드’라는 명칭을 확정하는 큰 역할을 했다. 직업체험센터 명칭 공모에 응모한 내용을 갖고 워크숍을 열기도 했다. 또 순천시와 같이 청소년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순천시의원도 지냈던 그는 작은 도시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가 행정의 감시자의 역할도 하지만 다양한 시민 요구를 결집하는 데도 소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가 ‘뉴스 메이커’ 차원을 넘어 이젠 ‘공동체 메이커’가 돼야 합니다.” 글·사진 순천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여수산단 공업용수 부족 해결되나

    여수산단의 공업용수 부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산단에 입주한 GS칼텍스, LG화학 등 6개 기업은 2021년까지 6조 10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기로 했다. 하지만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은 여기에 쓰일 공업용수 하루 10만t을 확보할 길이 없어 냉가슴을 앓고 있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7월 취임 하자마자 실상을 파악한 뒤 ‘여수산단 공업용수 안정적 공급대책 마련안’을 내놨다. 이어 8월 8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주재 혁신성장회의와 10월 12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주재 관계기관 회의 등에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대고 원수 확보 및 공급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했다. 이처럼 관련 부처,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측이 여수산단 기업이 건의한 물량(1일 10만t)을 공장 신·증설 일정에 맞춰 적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도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신·증설 등으로 공업용수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항구 대책안을 마련해 건의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와 수자원공사는 현재 추진 중인 정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까지 ‘2035 수도정비기본계획’에 반영해 ‘광양Ⅳ단계 공업용수도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전남지역에 새로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서는 설비 현대화와 품목 다각화 등 신규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에 따른 공업용수나 산단 부지 확보 등 기업 애로사항이 적기에 해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기업하기 좋은 전남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2번째 명예 전남도민으로 선정된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여수산단 공업용수에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송파구 대표축제 ‘한성백제문화제’, 시민들이 완성

    서울 송파구는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는 관내뿐 아니라 전국에서 모인 시민들이 주인공이 돼 함께 만드는 축제라고 12일 밝혔다. 송파구는 “한성백제문화제는 1994년 개최 이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시민들이 축제 현장에서 색다른 역사 체험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제 축제를 완성하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백미인 ‘역사문화거리행렬’엔 사전 접수한 일반시민 100여명이 한성백제시대 인물로 변신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시민들이 직접 근초고왕, 왕후 진씨, 왕인 박사 등 행렬의 주요인물을 비롯해 사신단, 백성, 유물단 등 다양한 인물로 분해 백제 최전성기를 이끈 근초고왕 이야기를 연출한다. 송파구민속예술단, 송파리듬체조단, 송파태권도시범단 등 송파예술단체 60여명과 해외자매도시 중국 민행구 전통공연팀도 함께한다. 축제 기간 중 상설 행사로 열리는 ‘몽촌해자 수변음악회’에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동아리 36개 팀이 출연, 민요, 해금, 마당놀이, 전통춤 등 전통 공연을 펼친다. 13일 오후 4시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한성백제 청소년 동아리 경연대회’에선 서울뿐 아니라 인천시, 고창군, 광양시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동아리팀이 자신들만의 개성을 뽐낸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성백제문화를 통해 시민들이 끼와 개성을 뽐내고, 서로 소통하고 만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권오봉 여수시장, 허석 순천시장 누가누가 말 잘하나

    권오봉 여수시장, 허석 순천시장 누가누가 말 잘하나

    권오봉 여수시장과 허석 순천시장 둘중 누가 더 말 잘할까. 지난 6·13 지방선거에 시장으로 첫 임기를 시작한 권 시장과 허 시장이 열린 공간에서 지역민들과 직접 대화를 통해 시정을 펴 관심을 끌고 있다. 행정에 대한 지식과 민원에 대한 이해, 상식 등 시민들보다는 많이 알아야되고 주민들을 이해시키는 설득력도 갖춰야한다. 혼자서 대중들을 상대하는 자리인 만큼 ‘밀리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필수적이다. 두 사람은 차분한 어조와 편한 말투, 적당한 중저음를 하고 있어 목소리에서는 우선 합격점을 받고 있다.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아 권 시장은 여수시청 잔디광장에서 시민 공감 ‘토크콘서트’를 가졌다. 시정운영 상황을 설명하고, 도시비전과 공약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민 300여명이 참여해 함께 토론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도해 나갔다. 권 시장은 이날 현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색소폰 2곡을 연주해 발수갈채를 받았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하는 등 풍부한 행정 경험을 근간으로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눈다는 평을 듣고 있다. 권 시장은 “탁 터놓고 얘길 하니까 서로 더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도 공유해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들은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광장토론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15일 기적의 도서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첫 토론회에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200여명과 함께 공개 논의를 했었다. 그는 10일 오후 7시 조례호수공원에서 시정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두번째 ‘광장토론회’를 연다. 시민 누구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편안한 이야기 광장을 마련하고 싶다는게 허 시장의 구상이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의 허 시장은 대학 3학년때 노동현장에 뛰어들어 공장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노동상담소장과 시민의신문 대표로 일하면서 격식 없이 의견을 듣고, 시민들 입장이 돼 이야기를 해 나가야겠다는 점도 깨달았다. 그는 자유스럽게, 아무 주제없이 시민들과 만나 담소를 나누는 광장토론을 이어갈 방침이다. 허 시장은 “상대방 입장이 되면 해결 못할 일이 없다”며 “주민들 편에서 생각하고 들으면 난관들이 쉽게 풀릴것이다”고 강조했다. 여수·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양시, 광양제철소와 손잡고 인구 30만명 늘리기 적극 나서

    광양시, 광양제철소와 손잡고 인구 30만명 늘리기 적극 나서

    광양시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손 잡고 인구 30만명 자족도시로 거듭난다는 구상을 펼치고 있다. 시는 10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김학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활력증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저출산과 함께 지역사회의 이슈인 인구감소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체의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일과 생활의 균형문화 확산을 통해 직장여성 경력단절 예방과 출산·육아부담 경감 등 가족 친화 분위기 조성에 더 힘쓰기로 했다. 직원들의 지역 정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에서는 온종일 돌봄 생태계 조성과 어린이집 보육환경 개선, 아동전문병원 유치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양육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체와도 인구 협력 업무협약을 확대해 일과 생활이 균형 잡인 거점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정 시장은 “저출산과 인구문제 해결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의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광양제철소가 인구 문제에 적극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소장도 “일과 생활의 균형 있는 삶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겠다”면서 “저출산과 인구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붉은불개미, 국내 정착했나…항만 벗어나 안산·대구서 잇따라 발견

    붉은불개미, 국내 정착했나…항만 벗어나 안산·대구서 잇따라 발견

    대구 아파트 건설현장서 830마리지난해 9월 이후 항만 등서 7차례 정부 “국내 생태계 확산은 아냐”독성은 말벌보다 약하고 꿀벌과 비슷국내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충인 붉은불개미 1000여 마리가 경기 안산 물류창고에서 발견됐다. 앞서 지난달에는 대구의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번식 능력을 가진 여왕개미 등 붉은불개미 군체가 확인됐다. 붉은불개미가 주된 유입경로인 부산항, 인천항 등 항만을 벗어나 이미 전국으로 퍼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해 9월 부산항에서 국내 처음 붉은불개미를 확인한 이후 최근까지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예찰·방역 활동을 강화했지만 생존력과 번식에 강한 해충의 확산세를 막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8일 안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안산 단원구 반월공단의 스팀청소기 전문 제작 업체의 물류창고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산시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과 현장 조사를 한 결과 붉은불개미로 확인됐다. 개체 수는 약 1000마리다.개미들은 이 업체가 중국에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제작해 들여온 무선청소기를 적재한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됐다. 해당 컨테이너는 지난달 8일 중국 광둥에서 출발해 같은달 10일 인천항에 도착한 뒤 이날 오전 6시 20분쯤 안산 물류창고로 옮겨진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긴급 방제에 나서는 한편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는 대구 북구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 보관 중이던 조경용 중국산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군체가 발견됐다. 신고 당시는 일개미 7마리만 보였지만 국립생태원,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10명의 전문가가 조사한 결과, 여왕개미 1마리, 공주개미 2마리, 수개미 30마리, 번데기 27마리, 일개미 770마리 등 약 830마리 규모의 대량 군체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붉은 불개미가 물류차량 등을 통해 전국에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는 하루에 알을 1500개까지 낳을 정도로 번식력이 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식환경이 좋으면 25만 마리 규모의 군체로 커질 수도 있다.그러나 정부는 붉은불개미가 국내 생태계로 확산되었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지난달 18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관세청 등 6개 관계부처 차관회의에서 정부는 “항구, 보세창고 등 국경지역 외부에서 여왕개미를 포함한 대량 군체가 발견된 것은 우려스럽지만 하역 후 개미가 발견된 장소로 이동된 지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비행(여왕개미와 수개미의 짝짓기)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정부는 부산항, 인천항, 평택항, 광양항 등 중국, 미국 등 불개미 분포지역의 화물이 주로 수입되는 10개 항만을 집중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예찰과 방역을 강화해왔다. 국내에서 붉은불개미가 관찰된 것은 지난해 9월 28일이었다. 부산항 감만부두 야적장 시멘트 틈새에서 1000여 마리 규모의 군체가 발견됐다. 지난 2월 19일에는 인천항 보세창고에 보관 중이던 수입 고무나무묘목에서 1마리의 붉은불개미 일개미가 발견됐다. 당국은 중국 푸젠성에서 유입된 개체라고 파악했다.지난 5월 30일 부산항 허치슨부두에 수입 대나무를 적재한 컨테이너 내부에서도 중국 푸젠성에서 유입된 붉은불개미 2마리가 발견됐다. 지난 6월 18일에는 평택항 컨테이너부두의 야적장 시멘트 틈새에서 붉은불개미 700여 마리가 발견됐으며 이틀 뒤인 20일에는 부산항 허치슨부두 야적장 시멘트 틈새에서 정착을 시도하는 3000여 마리의 대량 군체가 발견됐다. 지난 7월 6일에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부두의 야적장 시멘트 틈새에서도 770여 마리 1개 군체가 확인됐다. 3~6mm 크기의 붉은불개미는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의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월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된 곤충이다. 남미가 원산지이나 미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중국 등으로 퍼져 나갔다. 붉은불개미 엉덩이 침은 솔레놉신 성분이 있어 피부에 쏘이면 불에 데인 것처럼 통증이 있고 가렵다.침의 독성은 말벌(이하 슈미트 독성지수·3.0~4.0)보다 낮고 꿀벌(1.0)보다는 높은 1.2 정도로 평가된다. 다만 사람에 따라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어 제때 치료받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소, 돼지 등 가축에 피해를 주거나 전선을 갉아먹는 등 산업시설도 훼손한다. 무엇보다 농작물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게 하여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정부는 붉은불개미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을 할 방침이다. 공항, 항만 등 국경지역에서 발견될 경우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관세청이, 주택가나 도심지에서 발견되면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대응하되 부처간 긴밀하게 공조하겠다고 밝혔다. 붉은불개미 의심개체를 발견했다면 전화 044-201-7242 또는 054-912-0616으로 신고하면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제17회 광양시자생란연합회 전시회 성황리에 종료

    제17회 광양시자생란연합회 전시회 성황리에 종료

    광양시자생란연합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7회 광양시자생란연합회 전시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광양시자생란연합회가 주최하고 광양시, 광양시의회, 한려난클럽, 광양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전시회에서는 지역의 애란인 단체들과 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난 봄부터 7개월 동안 준비한 한국춘란 300여점, 야생화 100여점이 선보였다. 전시 가액만 17억여원에 이르렀다. 다양한 희귀난과 2000여만원을 육박하는 고가의 난이 전시돼 애호가들은 물론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전통차 시음회 행사도 인기를 끌었다.특히 제24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와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시기와 맞춰 열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경성 광양시자생란연합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시민들의 난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 제고되는 자리가 됐기 바란다”며 “난우회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도록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순천 ‘낙안 배이곡 정보화마을’로 황금배 따러가세

    순천 ‘낙안 배이곡 정보화마을’로 황금배 따러가세

    순천시 낙안배이곡 정보화마을이 지난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낙안 배따기 체험 행사’를 열고 있다. 정보화 마을내 순흥농원, 배꽃피는 마을, 대석청 농원 등에서 황금배를 딸수 있다. 낙안배이곡 정보화마을은 지난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결과 선도마을로 선정되는 등 높은 재구매율을 보이며 널리 사랑받고 있다. 매년 배따기 체험행사에 인근 광양, 여수, 보성에서도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낙안배는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과실이 커 탐스러운 모습이 특징이다. 체험비는 배 2개와 배즙 2개 7000원, 배 3개와 배즙 3개는 9000원이다. 배꽃피는 마을에서는 배 깍두기 담그기를 추가로 체험할 수 있다. 3000원을 더 내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가르쳐주는 이화서당 훈장의 예절교육도 받을 수 있다. 박현수 시 정보보호팀장은 “배꽃 내음 가득한 자연경관과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배 과수원의 풍광도 큰 볼거리다”며 “수확체험을 통한 결실의 기쁨도 느끼고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이나 자세한 사항은 낙안배이곡 정보화마을(061-751-8989, 010-6483-2732)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7일로 연기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이틀 뒤로 연기됐다. 3일 광양읍에 따르면 당초 5일부터 8일까지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7일부터 10일까지로 긴급 변경했다. 개막식은 오는 8일 저녁 7시 행사장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신영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변경했다”며 “광양의 맛과 멋, 추억을 간직하고 담아갈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매년 20여만명이 찾고 있는 대표 먹거리 축제다. 광양 숯불구이를 맛보고, 서쳔변을 아름답게 물든 코스모스 등을 보기 위해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된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이육사 친필 원고 등 문화재 등록 예고

    이육사 친필 원고 등 문화재 등록 예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본명 이원록·1904~1944)가 남긴 친필 원고 ‘바다의 마음’과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인 지청천(1888~1957)의 친필일기인 ‘지청천 일기’ 등 항일독립 문화유산이 문화재가 된다.1일 문화재청은 이 두 문화유산과 함께 1950년대 건립된 소규모 관공서 건물인 ‘광양 구 진월면사무소’를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이육사가 남긴 친필 시 원고는 문학사적 중요성에 비해 매우 희귀한 것으로, 지난 5월 문화재로 등록된 ‘편복’(등록문화재 제713호) 외에 이번에 등록 예고한 ‘바다의 마음’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청천이 1951년부터 1956년까지 기록한 ‘지청천 일기’는 국한문 혼용의 친필일기로 모두 5책으로 이뤄졌다. 항일무장 투쟁을 이끈 독립운동가의 의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점에서 한국 현대 정치사에서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개최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축제 기간에 맞춰 서천변에 백일홍과 코스모스가 만개해 축제분위기를 한껏 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첫째날 5일에는 광양시 농악한마당과 광양시립합창단, 샌드 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 개막식이 열린다.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폭죽놀이 등으로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에는 지역예술인 축하공연, 광양만가요제가 진행된다. 셋째 날에는 코스모스가요제, 재활용 나눔 장터 광양보물섬, 청소년 재능기부 페스티벌, 포에버 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문화예술동호인 공연과 드림팝스 앙상블,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EDM 페스티벌 등이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참숯 페이스페인팅, 숯비누, 숯부작 만들기 등 다양한 숯체험 행사를 만날수 있다. 관람객 키즈아트, 청사초롱 유등띄우기, 목공예, 염색체험, 도자기체험, 가훈 써주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광양역사문화관에서는 버스킹 공연, 광양읍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는 자생란 연합전 등 광양읍 곳곳에서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문화예술행사가 마련됐다. 신영식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장은 “광양의 문화를 즐기고 맛과 멋,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숯불구이도 맛보고, 서천변에 아름답게 핀 코스모스도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5년 만에 돌아온 ‘골프 황제’ 우즈

    5년 만에 돌아온 ‘골프 황제’ 우즈

    올 시즌 재기에 성공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우즈는 20~23일 미국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4라운드에서 PGA투어 개인 통산 80승에 도전한다. 모두 4개 대회로 구성된 플레이오프는 1차 대회 성적을 합산해 2차 대회인 델 테크놀로지스 챔피언십에는 상위 10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2차 대회 성적을 포함해 70명의 선수가 3차 대회인 BMW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같은 방식으로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의 선수가 출전해 페덱스컵 우승자를 가린다.우즈는 지난 11일 끝난 3차전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공동 6위를 차지해 페덱스 랭킹 20위를 확정했다. 이로써 우즈는 2013년 8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에 섰다. 우즈는 10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이 걸려 있는 페덱스컵을 두 번(2007년·2009년) 이상 들어 올린 유일한 선수다. 우즈는 긴 슬럼프를 거쳐 올 시즌 부활했다. 1998년부터 무려 12년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랐으나 최근 몇 년간 이혼과 각종 스캔들, 부상, 음주운전 등으로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17개 대회에 출전해 6번이나 톱10 안에 들었다. 현재 페덱스컵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과 격차가 있어 역전 우승에 대한 가능성이 크진 않다. 그러나 빨간 티셔츠에 검정 바지를 입은 우즈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황제의 귀환’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석 장사씨름대회 정경진 2연패 도전 연휴 기간 모래판 뜨거운 한판 승부도 열린다. 21일~26일까지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18 추석 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 4체급(80㎏, 90㎏, 105㎏, 140㎏ 이하)과 여자 3체급(60㎏, 70㎏, 80㎏ 이하) 등 모두 7개 체급으로 경기가 치러진다. 체급별 장사전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남자부 장사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여자부는 3판 2선승제로 치러진다. 남자부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여자부 우승자에겐 500만원의 상금 및 트로피가 수여된다.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140㎏ 이하(백두급)에선 지난해 2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정경진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장사결정전은 26일 낮 12시~오후 2시에 열리며 KBSN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아시안게임 축구 열기 K리그로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축구 남자 대표팀 우승 이후 부쩍 뜨거워진 축구 열기는 K리그가 이어받는다. 전북이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경남과 울산, 수원, 포항의 상위권 다툼이 치열하다. 23일 오후 4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수원과 전북이 맞붙고, 울산은 광양에서 전남을 상대한다. 앞서 오후 2시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강원 경기가 펼쳐진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금속노조, 국회서 포스코 새 노조 출범 발표

    포스코에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노동조합이 처음으로 생겼다. 금속노조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지회 출범을 알렸다. 포스코지회는 지난 16일 설립 총회에서 금속노조 지회 모범 규칙을 기반으로 지회 규칙을 제정하고 지도부를 선출했다. 이들은 포스코 광양·포항 공장을 아우르는 통합 지도부다. 포스코에 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생긴 것은 1968년 포항종합제철로 출발한 이후 처음이다. 1980년대 말 노조가 설립돼 한때 조합원이 1만 8000명을 넘기도 했지만, 지금은 10명 수준의 유명무실한 노조로 남아 있다. 금속노조는 “포스코가 무노조 경영을 고수했다”면서 “무노조란 노조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노조가 생기지 않도록 회사가 그 어떤 대가나 비용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포스코지회는 회사를 바꿔야 한다는 구성원들의 공감대가 아래로부터 올라와 만든 자주적인 노조”라면서 “포스코를 바꾸는 힘은 우리 내부의 단결만으로 부족하다. 제철산업, 나아가 전체 금속노동자의 연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도 이날 여의도 한국노총 회의실에서 ‘포스코 노동조합 재건 추진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추진위는 기존 포스코 노조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노총이 만든 조직으로, 포스코 노조 혁신과 재건을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와 한국노총이 재건할 노조의 복수노조 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동부권 통합청사 신축 제2부지사 상주 계획”

    “서부권에서 계속 도지사가 배출되고, 도청도 멀어 상대적 소외감을 갖고 있는 동부권 도민들을 위해 더 만족스런 행정을 펴겠습니다.” 김영록(63) 전남도지사는 일주일에 한 번 순천에 자리한 동부지역본부로 옮겨 회의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늘리는 데 한층 애쓰고 있다. 동부권은 여수·순천·광양시, 보성·고흥·구례군 등을 가리킨다. ●순천 동부지역본부 조직 확대 개편 김 지사는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동부지역본부 기능을 강화했다. 환경 업무에 ‘산림’ 기능을 더한 ‘환경산림국’을 설치해 3과 11팀(67명)에서 5과 18팀(98명)으로 늘렸다. 앞으로 중앙정부의 자치분권 로드맵에 따라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동부권에 제2 행정부지사를 둘 계획이다. 동부권 기관들을 아우를 수 있는 통합청사를 신축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행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부지역 도민들 행정 편의 제고 그는 특히 시설 낙후로 폭발과 화재가 잦은 여수산업단지의 안전성 확보와 입주 대기업들의 지역 기여도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여수산단엔 294개 기업, 2만 3000여명이 고용돼 있으며, 연간 생산액만 80조원에 이르는 우리나라 산업 경제의 핵심 지역이다. 하지만 제반 시설과 설비 등이 노후했고 시설 밀집으로 대형 안전사고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여수산단은 통합 안전체계 구축 추진 김 지사는 “여수산단 통합 안전체계 구축사업이 필요하다”면서 “내년부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과 내진 안전성 평가를 구축하는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수산단 기업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낮다는 지적을 잘 안다는 김 지사는 “입주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꾸준히 체결해 지역 인재들이 우선 채용되고 기업들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고흥~거제 남해안 명소 11곳 관광지 개발

    정부가 전남 고흥부터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되는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에 민간 투자를 유치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남해안 오션뷰 인근 국공유지를 대상으로 개발 가능성 분석을 통해 투자 유치 대상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남해안을 서울·제주·부산에 이은 국내 4대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남해안 발전거점 조성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최우선 과제로 ‘남해안 오션뷰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 대상 지역은 전남 고흥 2곳(금의시비공원·사덕리), 여수 1곳(남산공원), 광양 1곳(중동해양공원), 경남 남해 2곳(다랭이마을·조도호도), 통영 1곳(달아전망대), 거제 4곳(병대도 전망대·구조라 전망대·바람의 언덕)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지난 7월에 ‘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에 포함된 곳이기도 하다. 국토부는 민간 투자를 유치해 미술관, 전시관, 공방 등 문화예술시설을 짓거나 전망카페, 소규모 상업·숙박·테마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오는 10월 중순 서울에서 투자 설명회를 열어 잠재적인 투자자들의 투자 의향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가 지난달 840여개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전 투자 의향을 조사한 결과 123개 업체가 관심을 드러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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