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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인천 제2신항만 ‘콜드체인’ 특화단지 조성

    정부가 2018년 인천 제2신항만 배후단지에 콜드체인(저온 유통시스템) 특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자유무역지역에 신선식품 전문 물류단지가 형성될 경우 한국산 농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기업들의 투자 유치 등 동북아 물류 허브로서의 위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19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콜드체인 사업을 유치,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해당 단지를 집적화, 센터화해야 한다”면서 “2017~2018년 조성되는 인천 제2신항만 개발 배후지가 자유무역지역이 되는데 그 지역을 콜드체인사업으로 특화하는 방안에 대해 2018년을 개발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콜드체인 물류 특성화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서울신문 2014년 12월 1일자 12면> 이 과정에서 콜드체인 사업의 시장성과 사업 타당성 여부, 장단점, 기술문제, 해외 기업 유치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알아볼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에는 산업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해양개발기술원(KMI)이 비공개로 관계부처 실무 협의를 열어 콜드체인 물류 허브 추진에 대한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운송 과정에서 신선식품 손상률이 10~15%로 높고 웰빙 바람과 함께 국내 농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많은 중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 유럽 등 4개 지역에 콜드체인 업체 유치를 위한 해외홍보(IR)도 올 하반기 시작한다고 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부산항과 광양항 부근에는 규모는 적지만 일본 기업들이 신선품 수출을 위해 저온 창고를 짓고 투자를 한 상태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여수·순천·광양 행정협의회 7년 만에 부활

    2007년 이후 중단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7년 만에 재개됐지만 계속될지는 불확실하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은 17일 전남 광양시청에서 행정협의회를 갖고 광양만권의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이들은 3개 시 광역교통망 시스템 구축과 광양항 활성화 지원, 3개 시 광역관광 활성화, 크루즈 관광객 유치, 여수공항 지원,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지정 공동 대응 등 9가지 사안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회의부터 구체적 성과가 나왔다. 이들 시장은 2016년 시행 계획이었던 3개 시 광역 교통망 시스템 구축을 내년 6월까지로 앞당기기로 했다. 광역 시내버스 운행과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 도입, 택시 광역미터제 등 세 가지 시스템 중 우선 한 가지라도 시행되도록 합의했다. 7년 만의 모임을 주관한 정 시장은 “3개 시는 가까운 이웃으로 나의 발전이 우리의 발전이고 전남 동부권의 공동번영과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간다”며 “그동안 소홀했던 문제를 공고히 다지는 등 우의와 결속을 다져나가자”고 말했다. 이들은 “73만 시민들과 함께 광양만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서로 간 교류·협력에 노력한다”는 등의 공동 합의문에도 서명했다. 주 시장을 임기 1년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광양읍에 들어설 LF아웃렛 입점에 대한 순천 상인들의 반발을 의식한 정 시장과 조 시장 간의 감정이 미묘해 앞으로 행정협의회가 원만히 이어질지 주목된다. 회의 끝에 조 시장이 “순천만정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 여수와 광양시가 환영 현수막을 걸어 달라”고 요구하자 정 시장은 “검토해 보겠다”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반응을 보였다. 지난 16일에는 광양시의회 예결위원회에서 행정협의회 운영 예산 3000만원을 전액 삭감하기도 했다. 이런 모습이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의 현주소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어린이 먹거리 안전 뒷전… 지역구에 1000억 챙긴 여야지도부

    어린이 먹거리 안전 뒷전… 지역구에 1000억 챙긴 여야지도부

    어린이 먹거리 안전 예산 등을 빼서 지역구 사업으로 돌린 여야 지도부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졸속 심사와 지역구 챙기기 욕심에 무리수를 뒀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들에게는 정부 예산안에 없는 신규 예산이 상대적으로 많이 배정됐다. 새해 예산안을 들여다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 강화 예산이 당초 정부안(363억 1900만원)에서 57억 7600만원이나 삭감됐다. 또 해외 인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배정된 예산도 원안대로 통과되지 못하고 21억원이 깎였다. 고교 교육의 정상화 기여 대학 지원도 100억원이 줄었다. 안전 예산도 칼질을 피하지 못했다. 재난분야 통합 정보화종합계획(ISP) 20억원, 재난안전 통신망 구축 30억원, 농식품부 재해대책비 446억원, 재해대책비 융자 638억원이 감액됐다. 반면 여야 지도부는 없던 예산을 새롭게 만들어 지역구로 내려보냈다. 정부 예산을 더 많이 증액한 사업까지 포함하면 추가로 배정된 예산만 1000억원이 넘는다.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의 지역구인 부산은 ‘신규 예산 로또’를 가장 많이 받았다. 일회성 축제 지원이거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부분이다. 부산에 신규 예산으로 책정된 사업은 모두 8개로 100억원이 넘는다. 부산 국제코미디 페스티벌과 부산항 축제 지원 등이 포함됐다. 정갑윤(새누리당, 울산 중구) 국회부의장도 울산신항 남방파제 사업과 울산 방어진 활어판매장 건립에 각각 60억원, 3억 6000만원을 새롭게 배정했다. 이완구(새누리당, 충남 부여·청양) 원내대표와 홍문표(새누리당, 충남 홍성·예산) 예산결산특별위원장도 지역구에 ‘눈먼 돈’을 내려보냈다. 이 대표는 보령~부여 국도건설에 예산 5억원을 책정했고, 홍 위원장은 홍성군 갈산상촌지구 하수도 정비와 예산군 둔리지구 재해위험지역 정비에 각각 3억원, 5억원을 확보했다. 야당 지도부도 만만찮다. 문희상(새정치민주연합, 의정부 갑) 비상대책위원장은 의정부 중랑천 하수관거 정비에 5억원을 따냈고, 같은 당 우윤근(전남 광양 구례) 원내대표도 광양항 진입항로 준설에 8억원을 확보했다. 윤성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3일 “국회 예결위 위원들이 전문성이 떨어지는 데다 권력을 쥐고 있는 당지도부의 눈치를 보다 보니 졸속 심사와 실세 예산 퍼주기가 되풀이되는 것”이라면서 “국회 입법조사처와 예산정책처가 예산 심의 기능을 더 확실하게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단독] 산자부 내년 인천항·인천공항 ‘쇼룸 비즈니스’-광양·평택항 ‘콜드체인’ 유치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자유무역지역에 외국 기업의 쇼룸 비즈니스 사업이 허용된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선식품 관리를 위해 저온유통시스템인 콜드체인(cold chain) 기업 유치도 본격화된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으로 물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가운데 정부가 자유무역지역의 중계·가공 무역 활성화를 위해 쇼룸 비즈니스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동북아 물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채비에 나섰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자유무역지역에 바이어 등 일반인의 출입 제한 규제를 완화해 해외 기업들이 교통이 편리한 인천항, 인천공항 등 자유무역지역에서 쇼룸 비즈니스 사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자유무역지역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쇼룸 비즈니스 사업 유치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대규모 기업체를 만나 의견을 타진하고 코트라 등과 해외 투자 사례 등을 면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 등 의류·디자인산업 메카에서는 쇼룸 비즈니스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이 쉽게 물건을 접하고 계약까지 끝내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싱가포르, 마카오, 홍콩 등은 쇼룸 비즈니스를 통해 막대한 무역 실적을 올리고 있다. 관련 법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 중이다. 산업부는 관세 탈루와 밀수 문제 등으로 통행증 발급 형태의 출입제한폐지에 반대하는 관세청, 기획재정부 등과 수개월간 협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물품 관리는 물품의 반·출입신고와 조사 등의 규정을 통해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또 농수산식품 분야의 콜드체인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내년 초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부산항에는 일본업체들이 개별업체 형식으로 들어와 있지만 규모가 미미한 수준이다. 산업부는 광양항, 평택항을 중심으로 관련 부처와 협의해 콜드체인 해외 투자 유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본업체들이 최근 원전사고를 겪은 자국 수산물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우리나라에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면서 “수산물 소비량이 급증한 중국의 콜드체인은 유통과정에서 신선식품 손상률이 높아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콜드체인 물류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15.9%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 안전과 음식물 쓰레기 감축 문제가 부각되면서 북미,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일찌감치 냉동·냉장 기술 발전과 전자 상거래 등을 결합해 물류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 한 대형마트 신선식품 물류센터 관계자는 “콜드체인 시장은 경제가 발전할수록 쓰임새와 용도가 높아져 수출시장에서의 활용도와 중요성이 점점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용어 클릭] ■쇼룸 비즈니스 박람회와 같이 전시를 통해 견본품을 보여 주고 판매 상담을 하는 사업 형태. ■콜드체인 농수축산물 저온(低溫)유통체계. 냉동·냉장에 의한 신선한 식료품의 유통방식.
  • 광양경제청·기업, 광양항 성장 위해 손잡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22일 광양항 배후단지 내 투자희망업체 5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대우로지스틱스, ㈜서진로지텍, ㈜물류명가, 이푸른물류센터㈜, ㈜밸런스인더스트리 등 5개사는 350억원을 투자해 광양항 배후단지에 물류거점을 구축하고 연간 15만 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과 2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로지스틱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의 광양항 배후단지 투자는 올해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목표 242만 TEU 달성에 청신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2017년까지 물동량 처리 300만 TEU 달성을 통한 광양항 자립항만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광양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3% 증가한 118만 4000TEU를 기록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광양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광양항 관련기관은 올해 목표한 242만 TEU 달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물류·제조업체 투자유치에 나서고, 신규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희봉 청장은 “기업인들의 소중한 결정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인천항 관리운영 주체 논란

    인천항 관리운영 주체 논란

    인천시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인천항의 운영 관리를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항만 관계기관들이 우려를 표명하면서 인천항 관리운영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29일 “현재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항만공사가 맡고 있는 인천항 관련 업무를 인천시로 이관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곧 인천항 관계기관 등과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인천발전연구원을 통해 항만기관의 인천시 이관과 관련된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천해양항만청은 해상운송사업, 항만건설 및 재개발, 항만유지관리 등을 맡고 있으며,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운영·관리, 항만배후단지 조성·관리, 항만 관련 조사·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인천항이 도시 기능과 연계돼 있는 만큼 도시계획 측면에서 지자체가 운영·관리·개발하는 게 효율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동안 국가가 항만 업무를 맡아 왔지만, 투포트 시스템(부산·광양항 중심의 항만개발정책) 등 여러 오류가 있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이러한 오류를 없애기 위해서는 지자체에서 항만을 관리하고 국가는 이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바꾸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지자체는 일부 수산 부문을 제외하고는 항만에 대해 관리감독할 수 있는 권한이 전혀 없다”면서 “지자체에 항만 권리 책임을 맡기는 게 지역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인천항만공사 등 항만 관계기관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항만이 지역에 있지만 자체가 국가기반시설이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이를 개발하고 운영할 경우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항만시설 운영 관리를 지자체로 이관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전문성이 없는 지자체가 항만을 관리할 경우 항만의 목적에 맞게 운영하고 개발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공석인 공공 기관장 시험대될 듯… 정치권 낙하산 ‘풍선 효과’ 막아야

    공석인 공공 기관장 시험대될 듯… 정치권 낙하산 ‘풍선 효과’ 막아야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세월호 참사 대국민담화에 담은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대책’은 관료 출신을 공공기관을 포함한 거의 모든 유관기관에 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현재 공석이거나 올해 공석이 될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들이 당장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관피아가 비운 자리를 정치권 낙하산이나 무능한 내부 인력으로 채워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정부 관계자는 “관피아 척결 대책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것은 취업 제한을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한편 제한 기준을 소속부서의 업무가 아니라 소속기관의 업무로 넓힌 것”이라면서 “예를 들어 국토교통부의 경우 교통·건설·주택 분야의 단체 등에 모두 취업할 수 없다”고 밝혔다. 관피아 대책은 현재 공석이거나 올해 내에 퇴임을 앞둔 공공기관 및 유관단체의 신임 수장(首長)으로, 어떤 인사가 오는지를 보면 연착륙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공공기관 중에는 금융위 소속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해양수산부 소속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어촌어항협회 이사장·해운조합 이사장, 국토교통부 소속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공석이다. 또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6일 이후 캠코선박운용 대표이사 및 88관광개발 사장, 승강기안전관리원 감사·석유안전관리원 경영이사·가스안전공사 감사·지역난방공사 상임감사 등 13개 공공기관의 임원 16명을 공모 중이다. 손해보험협회 회장 자리는 지난해 8월 문재우 회장이 퇴임한 후 9개월째 공석이다. 현재 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등 6개 금융 협회장은 대부분 경제 관료 출신이다. 문제는 관피아를 비운 자리를 능력 있는 전문가로 채울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세월호 사건 이후 관피아 낙하산을 막은 자리를 정치인들이 차지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술신용보증기금 신임 상임이사에는 강석진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강 이사는 한나라당 부대변인, 거창군수 등을 지냈지만 금융권 경력은 없다. 지난 2일에는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KDN 감사로 문상옥 새누리당 광주남구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선임됐다. 서울보증보험 감사는 조동회 국민통합 총회장의 차지였다. 여수광양항만공사 노동조합은 지난 15일 공석 중인 경영본부장에 ‘정치인 내정설’을 제기하며 낙하산 인사 음모를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문명재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관피아를 줄이면 정치인 등 다른 집단의 자리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결국 정부부처, 공공기관, 민간협회 등의 경쟁관계 및 긴장관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우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무원의 유관단체 취업을 막는 대신에 인사적체가 생기겠지만 승진 속도를 조절해 공무원들이 정년까지 일하도록 하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인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사무차장 이일희△경기운영본부장 유재한△경기운영2부장 조흥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 보임△경영지원단 인사노무팀장 이진규△창조기반조성본부 인재양성단 인재기획팀장 김종석△창조기반조성본부 인재양성단 SW인력팀장 전원석△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경영지원TF팀장 권용승 ■여수광양항만공사 ◇2급(부장) 전보△창조혁신TF팀장 윤동훈△항만운영팀장 유충호 ■연합인포맥스 △취재본부 산업증권부 기업금융팀장 고유권 ■경남과학기술대 △산학협력단장 이치우△교육역량강화센터장 김근성△국제교류원장 김병철△기획부처장 김현옥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김재준
  • 해수부 산하기관 임원 4명 중 1명 ‘해피아’

    해양수산부 산하 13개 공공기관 임원 4명 중 1명이 해수부 공무원 출신으로 드러났다. 시민사회단체인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된 해양수산부 소관 공사 경영진 경력을 분석한 결과다. 11일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선박안전기술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부산항보안공사, 인천항보안공사, 한국수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연구원, 항로표지기술협회,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해수부 산하 13개 기관 140명의 임원 중 35명이 해수부 출신이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 부산항만공사(사장 임기덕),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울산항만공사(사장 박종록) 등은 해수부 출신이 사장을 맡고 있다. 해양 관련 전문성이 없지만 공사 임원을 맡은 ‘낙하산’도 상당수였다. 인천항만공사 경영본부장을 맡고 있는 양장석 상임이사는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울산항만공사 운영본부장인 김진우 상임이사는 친박연대 사무부총장·대통령직인수위 담당관을 지냈다. 부산항보안공사 최기호 사장, 인천항보안공사 최찬묵 사장, 양대 항 보안공사의 사장은 모두 청와대 경호실 출신이었다. 정보공개센터 관계자는 “특정 집단이 요직을 독점하는 ‘마피아’와 경력이 아예 없는 ‘낙하산’ 인사는 조직의 무능과 부패를 일으키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여수 율촌면과 묘도 사이 해역 새조개 채취권 놓고 어민들 반발

     전남 여수시 율촌면과 묘도 사이 해역의 새조개 채취권을 놓고 일부 어민들이 항의집회를 여는 등 반발하고 있다.  율촌면 6개 어촌계 어민 200여명은 14일 시청 앞에서 새조개 채취권을 요구하는 집회를 열고 여수시의 수산자원 관리수면 지정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묘도·삼일동 어촌계에 선박이 운항하는 항로로 지정돼 사실상 어업행위를 할 수 없는 바다인데도 지난달 2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개월여 동안 새조개 채취 허가를 내준 반면 인근 율촌 어촌계에는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여수시는 최근 묘도와 율촌면 사이 해역에 대해 묘도어촌계 142㏊, 삼일동 어촌계 172㏊에 대해 새조개 채취를 허락했다. 하지만 율촌면 어촌계가 신청한 율촌해역 80㏊와 묘도·삼일해역 190㏊에 대해서는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여수시는 율촌해역에 대해 광양항 진입항로와 항만공사 예정 인접지역이란 이유로, 묘도·삼일해역에 대해 분쟁지역이란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율촌 어민들은 형평성을 들어 지난달 김충석 여수시장 면담을 비롯해 시 측에 수차례 채취허가를 요구했지만 결국 허가가 나지 않자 이날부터 집회를 시작했다. 율촌 어촌계 주민들은 오는 30일까지 집회 신고를 내고 항의시위를 계속할 예정이다.  항로로 어업행위가 인정되지 않는 이 해역의 새조개는 4~5월 동안 100억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란시기인 5월을 넘기게 되면 모두 폐사하게 돼 어민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어민 소득증대를 위해 2개월간 조개 채취 허가를 내주고 있다”며 “묘도 등 인근 어촌계와 분쟁을 피하려면 서로 합의해야 하는데 갈등만 커져 허가를 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양 산업단지에 문화관광 더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0주년을 맞아 ‘신산업·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역동적인 국제무역도시’로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정책을 추진한다. 광양경제청은 24일 기존의 철강·화학단지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문화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2020년 정책 발전 청사진과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미래 신산업 생산기지 조성과 동북아 복합물류 및 비즈니스, 국제적인 문화관광 정주도시 건설, 맞춤형 투자유치 및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12개 핵심과제를 마련했다. 또 투자유치 500개사 250억 달러, 직·간접 고용창출 24만명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인 부품소재산업, 신개념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지역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미래 성장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 10년간 6조원을 투입한 데 이어 2020년까지 18조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은 광양제철~여수국가산단 산업벨트를 활용해 세풍신소재산업단지 내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고 관련기업 유치에 적극 나선다. 하동 갈사만해양플랜트산단에 국제해양플랜트종합시험연구원 건립과 국제해양플랜트 대학원대학교 등을 유치하고 황금바이오패키징산단은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패키징 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광양항을 복합물류중심의 허브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규 항로를 개척하고 대형선박(25만t급)의 안전한 입출항과 체선율 감소로 2020년까지 물동량 485만TEU 달성을 추진한다. 이희봉 청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성장잠재력을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충남·경기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건설을”

    충남·경기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건설을”

    충남도와 경기도가 지지부진한 서해선 복선전철의 조기 건설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문수 경기지사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 건설 공동 건의문’ 서명식을 가졌다. 두 지사는 공동 건의문에서 “이 전철은 환황해경제권 여객·물류 수송에 획기적인 도움이 되고 대중국 교두보로 새로운 우리나라 성장 동력을 이끌 것”이라면서 “계획대로 2018년까지 완공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응백 충남도 주무관은 “2012년 말 설계가 모두 끝나 지난해 착공이 돼야 했는데 국비 확보가 이뤄지지 않아 못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라도 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에 우선 750억원을 공동 요청하고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철은 89.2㎞ 길이로 홍성, 예산, 당진, 아산과 평택, 화성 등 충남과 경기에 반반 걸쳐 있다. 국비 3조 9285억원이 들어간다. 8개 역이 설치되는 전철은 합덕·안중·송산 등 3개 역에 화물 취급시설이 들어선다. 서해안을 끼고 내려와 대산항, 군장항, 평택항, 목포항, 광양항 등 항만 물동량 수송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경부선 등은 포화상태다. 남쪽으로 충남의 천안∼온양온천 복선전철과 장항선, 북쪽으로 경기의 원시∼대곡과 경의선까지 연결되고 앞으로는 북한과 중국 등 동북아를 잇는 환황해 철도 기능도 가능하다. 하지만 10개 공구 중 4, 5 공구는 대우건설과 대림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지만 국비 확보가 안 돼 착공이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나머지 8개 공구는 시공사조차 선정이 안 돼 있다. 충남도와 경기도는 이날 채택한 공동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 보내고 지역 국회의원 등을 통해 국비확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광주·전남 “中 관광객 유치”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남도 관광 명품화’를 추진한다. 5일 시·도에 따르면 올봄부터 하늘과 바닷길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현재 무안~상하이, 무안~베이징 등 2개의 정기노선을 늘리고 다음 달 1일부터 적용되는 ‘제주 환승 중국 관광객 72시간 무비자제도’를 활용해 골프 등 무비자입국 고품격 상품도 개발키로 했다. 전세기도 중국 각지에서 고루 취항하도록 5개 ‘타깃 노선’에 5만명 이상 유치하는 계획도 마련했다. 바닷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수항에 관광안내센터를 건립하고, 크루즈박람회·크루즈선사 세일즈·팸투어 등도 추진한다. 다음 달부터는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선박이 23차례에 걸쳐 10만여명을 태우고 광양항에 입항한다. 특히 올해는 중국 암웨이사 임직원 2만 5000명이 로얄캐리비언호(14만t)를 통해 5차례에 걸쳐 광양항에 입항한다. 이들은 주로 순천만과 낙안읍성, 여수시내를 돌아볼 예정인 만큼 도내 전세버스와 식당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 섬과 남도 먹을거리 등 다양한 고품격 테마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전남·광주 관광 명품화’도 추진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윤진숙 퇴임식 “억울하지 않나” 질문에…

    윤진숙 퇴임식 “억울하지 않나” 질문에…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평생 바다를 친구이자 삶의 터전으로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해양수산부의 새 출발을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산적해 있지만 해수부 전 직원들이 예열이 끝나 본격 가동되기 시작한 엔진처럼 점차 정책속도를 높여갈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소회를 피력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손재학 해수부 차관을 비롯해 해수부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퇴임식장에 왔다가 장소가 협소한 탓에 돌아간 직원도 적지 않았다. 그는 퇴임사에서 이날 열린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식을 가장 먼저 언급했다. 윤 전 장관은 “남극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은 지난해 성공한 북극항로 시범 운항과 함께 우리 국민에게 극지를 포함한 글로벌 해양경제영토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애초 이날 남극 테라노바만 현지에서 장보고기지 준공식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31일 발생한 전남 여수 기름유출 사고 수습을 위해 여수를 방문했다가 구설에 휘말려 낙마했다. 윤 전 장관은 이어 “해양산업에서 창조경제의 가능성을 보였으며 수산업도 첨단 양식기술의 육성, 수산물 유통구조개선 등으로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미래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항만 분야에서는 부산항과 인천·광양항을 비롯해 항만별 특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운보증기금이나 해양경제특별구역도 지금까지 기울인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일선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헌신적으로 저를 도와주신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퇴임사를 마무리했다. 퇴임식을 마친 윤 전 장관은 퇴임식장에 온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그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퇴임사로 대신하겠다”고 답했고, ‘억울한 생각은 들지 않느냐’고 묻자 입을 다물었다. 해수부 청사를 나선 윤 전 장관은 며칠 전까지 타던 관용차 ‘에쿠스’ 대신 자신의 구형 ‘소나타’에 몸을 실었고, 해수부 직원 100여 명이 배웅했다. 윤 전 장관은 여수 기름유출 사고 수습차 현장을 방문했다가 나프타 냄새가 진동하는 현장에서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사진이 보도되는 통에 여론의 집중공격에 시달렸다. 여기에 새누리당 당정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한 발언이 결정타가 돼 지난 6일 중도 낙마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내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도선사 안전속도보다 2~3배 과속 진입”

    설 연휴인 지난달 31일 발생한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 원유 유출 사고는 유조선이 안전속도를 무시한 채 과속으로 접안을 시도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여수해경은 3일 ‘유조선 충돌 오염 사건’ 중간 수사 결과 발표에서 “싱가포르 국적 원유운반선(16만 4169t급) 우이산호는 여수항 도선사지회 소속 도선사 2명이 탑승해 원유부두로 접안을 시도하다 안전속도를 넘은 약 7노트(시속 13㎞)의 속도로 무리하게 접안을 시도해 충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통 접안할 때의 속도는 3~5노트(시속 4~5㎞)다. 해경은 또 “이번 충돌로 원유부두 시설인 원유 이송관 등 3개의 송유관이 파손돼 원유, 나프타, 유성혼합물 등이 16만 4000ℓ가량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유출량은 수사와 검정회사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하겠다”고 설명했다. 해경이 추정하는 원유 유출량은 사고 초기 GS칼텍스가 주장한 800ℓ의 205배에 달했다. 여수·광양항은 유조선 등 대형 외항 선박이 도선사에 의해 입출항하게 돼 있어 사고 유조선에는 김모(65)씨 등 2명의 도선사가 승선했다. 해경은 사고 직후 김씨의 음주 여부 등을 조사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현지 사정에 밝은 도선사 2명이 탑승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해 해경의 추가 원인 규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사고 선사 측은 10억 달러(약 1조원)의 선주 상호보험(PI)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사고가 도선사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확정되면 보상 문제는 다소 복잡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해경은 김씨 등을 해양오염관리법과 업무상 선박파괴죄 등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사고 유조선이 도착 예정 시간인 오전 11시 30분쯤보다 2시간 빨리 접안을 시도한 이유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방제 작업은 1∼2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가출청소년 자립 돕는 전액 무료 특수용접반 교육생 모집

    가출청소년 자립 돕는 전액 무료 특수용접반 교육생 모집

    매년 가정과 학교를 벗어나 거리로 내몰리는 가출청소년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12년 신고된 가출청소년(9~19세)은 2만8천여 명이다. 문제는 위기의 가출 청소년들이 청소년 쉼터에 들어가지 않고 가출팸을 만들거나 성매매, 절도 등 범죄에 내몰린다는 점이다. 청소년 알바만 전전하다가 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각종 범죄기록까지 남게 되면 성인이 돼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어렵기 때문에 빈곤층으로 전락하기 쉽다. 국가에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해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아직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양질의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이런 가운데 ‘HRD 취업사관학교’가 2014년도 특수용접반 과정을 운영한다. 광양지역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광양국가산업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어 산업기술 분야로의 취업이 용이하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과정은 청소년들이 기술교육과 취업이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2014년도 특수용접반 과정 교육생은 오는 2월 28일(금)까지 모집하며 전기용접, CO2 용접, TIG용접, CAD교육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만17세 이상 24세 미만의 남자다. 교육은 올해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11개월간 진행된다. 전액 무료로 이뤄지는 이번 교육은 교육생에게 자립지원금 30만원을 지급하고 훈련장학금도 수여한다. 교육비와 기숙사비도 전액 무료이다. 특수용접기능사 자격시험 필기시험이 면제되며 검정고시 및 편입학도 지원한다. 용접기능사와 특수용접기능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ATC(오토캐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HRD 취업사관학교 관계자는 “비용 부담없이 교육을 받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청소년은 물론이고 부모들의 상담도 많다”고 밝혔다. 2014년도 특수용접반 과정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www.hrdschool.or.kr)와 전화(061-772-1622)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수광양항만公 사장 선원표

    여수광양항만公 사장 선원표

    해양수산부는 10일 여수광양항만공사 제2대 사장에 선원표(57) 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을 임명했다. 선 신임 사장은 해군사관학교 출신 사무관 특채로 해수부에 들어가 감사관·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등을 역임했다.
  • 물류차질 현실화… ‘대정부 투쟁’ 확산 양상

    철도노조 파업 사흘째인 11일 화물열차 운행이 크게 줄면서 물류 수송 차질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화물열차 운행률이 9일 48%, 10일 38%로 줄어든 데 이어 11일에도 평시 279회에서 108회 운행하는 데 그쳤다. 화물 운송 지장을 줄이기 위해 컨테이너 운송 열차를 39회로 늘렸지만 평시 대비 운행률은 51.3%에 머물렀다. 하루 평균 4만 9000여t을 운송하던 시멘트는 1만 3200t, 석탄도 1만 4000여t에서 4000t으로 급감했다. 시멘트 운송이 심각한 차질을 빚으며 관련 업계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시멘트의 철도 운송량이 평시의 30% 수준”이라며 “파업이 계속되면 이번 주 후반부터는 피해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도권 물류의 중심인 경기 의왕시 의왕컨테이너기지도 화물열차가 평시 대비 50% 정도 감축 운행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부산항, 광양항, 오봉지구는 평시 57회에서 28회, 시멘트를 수송하는 동해·제천지구는 56회에서 17회로 감축 운행되고 있다. 물류 수송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코레일은 화물열차에 투입된 대체인력의 피로도를 고려해 14일 84회, 15일 77회로 운행 횟수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열차 운행에는 아직까지 큰 지장이 발생하지는 않았다. 이날도 수도권 전철(ITX 포함)과 KTX·통근열차 등은 정상 운행됐다. 중부지방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지자 코레일은 대체인력 1150여명을 투입했다. 다만 무궁화호와 새마을호는 파업 여파로 운행률이 각각 66%, 56%에 그쳤다. 서울과 충청 지역을 오가는 ‘누리로’ 열차도 이틀째 운행이 중단됐다. 이처럼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철도노조의 파업이 노동계의 ‘대정부 투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과 철도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 민영화 사태의 합리적 수습을 위해 코레일의 별도 주식회사 설립 결정 철회, 국토교통부의 수서발 KTX 주식회사 면허 발급 중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14일 오후 2시까지 요구에 대한 아무런 응답도 하지 않으면 대정부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또 대전지방법원에 코레일 이사회의 ‘수서발 KTX 운영 주식회사 출자’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12일에는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을 서울중앙지검에 배임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경제 브리핑]

    증시 30일 폐장… 배당락일 27일 한국거래소는 8일 증권시장의 올해 마지막 매매거래일이 오는 30일이라고 밝혔다. 12월 결산법인의 배당락일은 27일이며 배당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는 26일까지 해당 주식을 사야 한다. 내년 개장일인 2014년 1월 2일에는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인천항 年물동량 200만TEU 돌파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1883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200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돌파했다. 부산항·광양항에 이어 세 번째이며, 세계적으로는 약 60위권에 해당한다. 인천항만공사는 8일 올해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 5일 200만TEU를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 공공기관 감사, 억대 연봉만 감사

    공공기관 감사, 억대 연봉만 감사

    공공기관인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0년 8월 1급(지사장급)직 공모에서 자격 미달자를 채용했다가 올 초 고용노동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해당 인물은 14년의 유관경력이 필요한데 경력이 11년 8개월밖에 되지 않았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010년 4급(대리급)→3급(차장급) 승진시험을 봐야 하는데도 이를 생략했고, 이사장은 퇴직금 중간정산 요건이 안 되는데도 미리 당겨서 받았다. 경영이 이렇게 파행적으로 이뤄졌는데도 내부 감사는 아무런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 이곳 감사의 연봉은 성과급을 포함, 2억 1856만원에 이른다. 2008년 1억 5423만원에 비해 41.7%가 올랐다. 19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감사의 평균 연봉은 1억 635만원이다. 2009년 공공기관 방만 경영을 이유로 임원의 임금을 대폭 삭감했던 2009년 9637만원과 비교해 10.4% 증가했다. 임원 임금 삭감 직전인 2008년(1억 444만원) 수준을 넘어섰다. 코스콤이 2억 790만원으로 감사 연봉이 가장 많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1억 8345만원), 한국예탁결제원(1억 8114만원), 한국과학기술원(1억 5132만원) 순이었다. 감사 평균 연봉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감사 연봉을 공개한 87개 공공기관의 성과급 외 연봉(기본급+고정수당+실적수당+급여성복리후생비)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성과급까지 치면 2억원을 가볍게 넘기는 기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들이 적발하는 감사 결과는 극히 빈약하다. 올해 알리오에 등록된 감사원 및 주관부처의 지적건수는 789건이었다. 반면 공공기관의 자체 감사 실적은 186건으로 감사원 등의 지적건수의 4분의1도 안 됐다. 한전KPS의 한 직원은 2010년 12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근무시간 중 경마를 하기 위해 근무지를 이탈했다가 감사원에 적발됐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경영본부장은 휴가 기간에도 관용차량을 운영한 것으로 일지가 작성돼 있어 경고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직원 4명은 지난해 10월 21일부터 8일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면세박람회 출장을 갔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백화점 브랜드 숍 운영 현황을 조사한다는 명목으로 2일을 추가했다. 총 출장비는 3207만 2050원에 달했다. 감사원은 2011~2012년 인천공항공사에서 출장 목적 외에 비공식 일정을 추가한 출장이 37건이라고 밝혔다. 한 정부부처의 감사실 관계자는 “감사를 다녀보면 주인 없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기관장과 직원들이 한편이 돼 방만하게 경영을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면서 “감사의 역할 이전에 감사실 직원이 턱없이 부족한 곳도 많다”고 말했다. 내부 감사가 견제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유로 전문가들은 ▲감사의 낙하산 임명 ▲감사직의 명확한 자격조건 미비 ▲감사실 직원의 순환보직 관행 등을 꼽는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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