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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만일대 맹독성 수은 검출

    전남 광양제철소와 컨테이너 부두를 끼고 있는 광양만의 수질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양시의회 환경분야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白明鉉의원)는12일 경남 인제대에 의뢰해 지난해 8·10·12월 3차례에 걸쳐 주요 지점 13곳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대부분 기준치를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총 질소(N)는 광양제철 동쪽 호안 매립지에서 최고 125.3㎎/ℓ로 나타나 3등급 기준치(0.2㎎/ℓ) 보다 600배나 높았다.발전소 냉각수 배출구 앞은 최고 100.5㎎/ℓ,컨테이너 부두는 26.3㎎/ℓ이었다. 또 총 인(P)도 최고 4.9㎎/ℓ로 3등급 기준치(0.2㎎/ℓ)보다 24배 높았다.냉각수 배출구지역은 6.3㎎/ℓ,컨 부두는5.0㎎/ℓ였다. 중금속의 경우 납이 동쪽 호안 매립지와 냉각수 배출구 앞에서 각각 기준치(0.1㎎/ℓ)보다 높은 0.17㎎/ℓ였다.구리도 조사지점 13곳중 11곳에서 기준치(0.02㎎/ℓ)를 초과했다. 특히 검출돼서는 안되는 맹독성 수은이 12곳에서 나왔다.특히 동쪽 호안 매립지가 6.87㎎/ℓ로 가장 높았고 관리 부두앞이 가장 낮은 0.32㎎/ℓ였다. 시의회 백명현 특위위원장은 “그동안 전남도나 광양시,광양제철소에서 각각 광양만의 금속오염도를 조사했으나 공개하지 않았다”며 “환경오염 실태가 드러난 만큼 환경단체등과 연계해 광양시와 제철소 등에 개선대책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
  • [새천년 우리고장 핫이슈] 율촌 제1산업단지 관할권 다툼

    ‘지도상 해상 경계선이 행정구역 표시냐 아니면 단순 기호냐’ 전남 순천시와 광양시가 율촌 제1지방산업단지의 관할권을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광양시는 ‘자치권’을 침해당했다며 분을 삭이지못하고 있다.순천시는 억지라며 시큰둥한 반응.6월 전남도 분쟁조정위원회로 넘어가 지난달 28일 현장확인까지 마쳤으나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결국 법정으로 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가 94년부터 광양만에 279만평 규모로 조성하고 있는 율촌 제1산업단지는 5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내년말 완공예정이다. 이곳에서 현대강관㈜은 지난해 5월부터 공장을 가동,연산 1조원대냉연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다.공장의 사용 승인과 등록은 순천시가맡아서 처리,지방세(지금까지 9억8,000만원)를 받고 있다. 당장은 현대강관 1곳에 한정된 문제지만 산업단지에 공장이 추가로입주하고 제2·3단지 조성계획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천문학적인 세수 증대가 예상된다.때문에 두 자치단체는 자신들의 주장을 굽히지않고 있다. ■쟁점 현대강관 공장 부지는 44만6,283㎡(13만5,000평)이다.매립전지도상 경계선으로 따지면,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와 광양시 광양읍 세풍리 공유수면에 걸쳐 있다.순천은 62.5%(8만4,370평),광양은 55%(7만4,250평)씩 자신들의 해상이 편입됐다고 주장한다. 광양시는 해상경계선 행정구역대로 매립된 땅도 나눠야 한다는 논리다.반면 순천시는 바다가 메워지면서 육지인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와이어졌기 때문에 새로 생긴 땅은 순천시 토지로 봐야 한다고 맞선다. ■광양시 입장 수산업법,공유수면 매립법 등 개별법에서 해상에 대한자치권을 주고 있다.즉 해상 경계 표시는 시·군간 경계를 나타내는실질적인 선으로 인정하고 있다.대법원 판례(70년 4월28일)도 수산업협동조합법에서 시·군 구역이란 ‘토지나 해상에 대한 행정구역을말한다’고 적고 있다. 48년 정부수립 이후 어업허가,양식면허,재난사고 처리 등 모든 행정행위가 해상 경계선을 기준으로 이뤄졌는데 무시한다면 혼란이 올 수밖에 없다. 91∼94년 전남도가 산단의 공유수면 매립을 위해 편입지역인 광양·순천·여수에 보낸 각종 공문(26번)에서도 해상 경계선을 행정구역을인정하고 있다.해상 경계선을 기준으로 3개 지역 해상의 면적과 도면을 표시했다. 또한 94년 11월21일 당시 광양군은 산단 개발후 인·허가와 세금징수 등의 처리를 염두에 두고 전남도에 산단 준공전 행정구역 조정을전남도에 정식으로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97년 2월25일 전남도가 현대강관에 부지 준공전에 사용허가를 내주면서 광양시장과 순천시장에게 협조해 달라는 공문도 있다. ■순천시 입장 ‘바다는 강이나 하천과 달리 해상 지도상 경계 표시가 행정구역 획정 기준이 아니다’는 국립지리원의 유권해석을 강조한다.행정구역 선을 긋는 것은 지번 부여가 가능한 육지나 섬에 대해서만 가능하다.바다의 행정구역 경계에 관한 규정 및 획정 기준이 실정법 어디에도 명시돼 있지 않다. 순천시 육지(신성리)와 맞닿은 바다를 메워 만든 토지는 바다로써의기능을 상실했다. 이는 바다의 행정구역 기준과 관련된 것이 아니라바다에 조성된 토지로써 순천시 행정구역이 넓어지는 것으로 봐야 한다. 지도에서해상 경계 표시는 섬의 소속을 구분하기 위한 단순한 기호(국립지리원 유권해석)로 보고 있다.어업권 보상도 해상 경계 표시를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라 관행어업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무엇보다 율촌산단은 순천시와 지리적 근접성,동일 생활권,행정 능률성,산단 활성화 등으로 볼 때 순천시 단일 행정구역으로 해야 한다. ■유사 사례 ▲97년 3월 경기도 시흥시 군자지구 공유수면 매립.매립지가 시흥시 정왕구와 인천시 남동구 바다에 위치,인천시가 행정구역해상 관할권 주장했다.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국토이용 효율성,행정능률성,육지와 연접성 등을 들어 시흥시 관할구역으로 결정했다.다만인천시가 사업허가가 난 뒤 뒤늦게 관할권을 주장하는 등 율촌산단의 광양시와는 여건이 조금 다르다. ▲89년 11월 광양제철소 공장부지 등록.당초 공장부지(313만평)는경남 하동과 여수·광양시 등 3개 지역 해상을 포함.그러나 하동군땅(4만7,000평)은 도로부지로,여수시(5만8,000평)는 호안부지로 편입되자 골치아픈 관리문제만 떠안을 것으로 보고 광양시 단독등록을인정. ▲전남 해남과 진도군의 해상분쟁. 두 지역 경계지역인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앞 마로바다는 행정구역상 진도지만 해남 송지면 지선에 위치.82년부터 해남 어민들이 김 양식을 해왔으나 진도에서 행정집행으로 시설물을 강제철거.결국 행정구역은 변경하지 않고 해남어민들이 사용료를 내고 양식을 하는 선에서 절충. 순천·광양 남기창기자 kcnam@. *鄭 鍾 英 순천시 총무과장 “공단 활성화에 걸림돌”. 해상의 경계 표시를 토지에 그대로 적용할 수 없다.해상 경계는 지방자치법상 행정구역 획정대상이 아니다. 수산업법이나 공유수면관리법 등 개별법에서 해상에 대한 자치권을부여하고 있다고는 하나 자치권이 미치는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고있지 않다. 설령 자치권이 있다 하더라도 행정관할 구역을 벗어나 남용될 수 있는 특성상,육지에서처럼 행정구역 기준을 해상에 적용하는 것은 곤란하다. 국립지리원에서 펴낸 국가기본도에 기초해 제작된 어장도에서도 자치단체 어장 관할구역이 해상 경계 표시와 일치 하지 않고 있다. 지도상 해상 경계선을 기준으로 율촌산업단지를 순천시와 광양시로나누면 1개의 공장건물이 2개의 자치단체 관할에 놓이게 된다.이럴경우 행정력 낭비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 저하 요인이 되고 결국 율촌산단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된다. 또 율촌산단은 순천 육지부와 연결된 반면 광양시는 해상을 사이(0. 6㎞)에 두고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나 유치기업 편의성,생활권 등에서보더라도 단일 행정구역으로 묶어 두는 게 타당하다. *朴 奉 默 광양시 민원봉사과장 “해상에도 자치권 미쳐”. 자치단체 관할구역은 자치권이 미치는 지역적 범위로,육지는 물론해상도 포함된다. 해상은 육지처럼 지적공부에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주민의 생활터전으로써 지역적 요소를 갖고 있다는 게 학계의 주장이다. 또 해상이 자치단체 구역에 속하는 또다른 근거가 있다.▲지방자치법상 해면에서 자치권 인정 ▲해상과 관련된 수산업법 등 개별법에서지방 자치단체에 국가 위임권한이 아닌 자치권한으로 부여 ▲자치단체는 이같은 법률에 따라 유효한 행정행위를 집행한다는 것이다. 일부에서 해상을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국권만이 미친다고 주장하기도 하나 이는 잘못이다. 육지와 해상 모두에 자치단체 지배권이 미친다. 해상이 자치단체 관할구역이 아니라면 지방자치법 등 자치권을 부여한 개별법을 먼저 개정해야 한다. 지자체 경계는 육지는 지적공부에,해상은 국립지리원의 수치지도 등지도상에 표기된 해상경계 표시를 준거 기준으로 해야 한다. 지방자치에서 중요한 것은 지배권이다.타 자치단체에 의해 지배권이침범돼서는 안된다. 또 지방자치는 민주성·능률성·효과성이 중시되나 무엇보다 민주성이 가장 중요하다.능률성을 들어 지배권을 무시하거나 경시해서는 안된다.
  • 전국 갯벌 9곳 개발 제한

    강화도 남단 갯벌과 강진만 갯벌 등 전국 9개 연안지역이 습지보호지역으로지정돼 개발이 제한된다. 부산 강서지구 등 61개 지구의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폐지하고 전남 소록도 국제관광단지 조성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중인 26개 연안개발계획도취소된다. 13일 해양수산부와 환경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6월말 해양부차관 주재로 중앙연안관리심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연안통합관리계획안을 의결한데 이어 7월말 열릴 환경보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를 확정하기로 했다. 연안통합관리계획은 지난해 8월 제정된 연안관리법에 따라 마련된 국가기본계획으로 농림·행정자치·건설교통·산업자원부 및 해당 지자체와 협의·조정을 거쳤다. 정부는 강화 남단 갯벌과 강진만 갯벌 등 9개 지역은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강화·옹진군과 거제·통영시·남해군의 무인도서 등은 특정도서로지정,간척과 준설·도로신축 등을 금지하기로 했다. 금강하구 주변 등 18개 지역을 조수보호지구로 지정하고 태안군 안면도 동막해수욕장 등 47개 지역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전국 연안을 바이오벨트로 묶어 생태계를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부산 강서지구 등 61개 매립기본계획을 폐지하고 현재 지자체가 추진중인소록도 국제관광단지와 포항 송도유원지 개발계획을 취소하는 등 기존 연안개발계획을 전면 재조정하기로 했다. 오염을 막기 위해 가막만 득량만 완도 도암만 함평만 등 청정해역은 환경보전해역으로 지정하고 부산 연안과 울산 연안,광양만,마산만,시화호연안 등오염이 심한 곳은 준설·정화 등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한려대교등 4개사업 건의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협의회는 14일 전남 광양시청에서 지역공동 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4개 사업을 우선 반영해 줄 것을 정부 관계부처에 공동으로 건의했다. 협의회는 특히 ▲남해-여수간 연륙교(한려대교) 및 제2돌산대교 건설 ▲진주-통영,목포-광양간 고속도로 건설 ▲진주,사천,진교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여수와 사천공항 확장 등의 광역 개발사업을 조기에 시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또 관계 법령을 개정,광역 상수도 정수 시설비와 관광지 개발에따른 토지매입비 등을 국비로 지원하고 광양항 진입로에 있는 장애물을 제거해 줄 것을 건의했다. 모임은 이와 함께 2010 세계박람회 유치(여수)과 2000년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개최(남해),광양만권 국제물류산업 중심지 육성(광양) 등의 성사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
  • 율촌산업단지 활성화 영호남 ‘합심’

    전남 광양만권에 자리한 율촌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영·호남 10개 시·군이 발벗고 나선다. 22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월 순천·여수·광양 등 3개 시의회로 출범한 율촌산단 활성화대책위원회에 전남 동부권의 고흥·보성·구례·곡성군과 경남 서부권의 진주시와 하동·남해군 등 7개 시·군이 가세한다.참여 의원은 기존 8명에서 23명으로 늘어난다. 이들 10개 시·군 의원들은 오는 27일 순천시청에서 첫 모임을 갖고 현대자동차에 율촌산단 조기 입주를 촉구하는 등 광양만권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대책위는 그동안 현대자동차 입주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 등 정부 관련부처에 보내는 한편 주민 1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가 조성중인 율촌1산단(279만평·공정률 53%)내 130만평 부지에 들어설현대자동차는 연산 50만대 규모로 당초 2001년까지 지을 예정이었다. 대책위 한창효(韓昌孝·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공동위원장은 “율촌산단활성화는 광양만권 공동발전의 기폭제”라며 “동서화합 차원에서도 이같은공동노력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새천년 우리고장 핫 이슈] 전남 율촌산업단지 현대自 입주

    * “입주약속 지켜라” 100만 서명운동. 전남도와 순천·여수·광양시가 현대그룹측에 으름장을 놓으며 발끈하고 나섰다.약속대로 율촌 산업단지에 자동차 공장을 하루빨리 세우라는 주장이다. 광양만 인근 동부권 7개 시·군 주민들도 8일부터 거리로 나서 ‘입주 약속을 지키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100만명을 목표로 서명을 받으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허경만(許京萬) 전남지사는 지난 1월15일 도정보고회에서 약속이 이행되지않으면 현대제품 불매와 도내 대형공사 입찰 제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최근 산단 부지를 외국에 넘기겠다는 등 잇따른 통첩으로 배수진을 쳤다.허지사는 “도가 이미 산단에 324억원을 투자한 상태이기 때문에 현대측에서 상반기안에 입주 투자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대측을 성토하는 불이 지펴진 것은 지난해 12월16일.여수·순천·광양지역 상공인과 기관·단체장 97명이 현대 자동차공장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전남도가 광양만 279만평에 조성중인 율촌 1산단의 공정률은 현재 53%.현대 4,119억원,도 1,173억원,민자 850억원 등 총사업비 6,142억원이 투자된다. 이곳은 자동차와 강관,에너지 등 현대그룹 3개 회사가 입주,사실상 현대그룹 산단인 셈이다.그래서 도를 대신해 현대측이 산단 부지를 대행 개발중이다. 현재 산단에서 가동중인 공장은 현대강관(25만평·근로자 806명) 뿐이다.연말까지 냉연강관 160만t을 생산해 매출액 1조여원을 바라본다. 현대자동차는 애당초 2001년부터 연산 50만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을 가동하기로 약속했었다.그러나 현대차는 자금 여력 부족을 이유로 올 자동차 부지조성 사업비 300여억원 투자마저 포기해버려 착공 자체가 무기한 미뤄졌다. 1산단 조성이 늦어지면서 2·3산단 연계를 추진하던 전남도는 초조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순천과 여수 등 시의원 8명으로 구성된 율촌산단 활성화대책특별위원회는 동부권 시·군으로 서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한창효(韓昌孝·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공동위원장은 “현대가 대우 자동차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현대차율촌 입주가 백지화되는 것아니냐는 불신이 지역에서 팽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단계 전체 부지의 절반가량인 130만평에 조성될 현대차는 부지 조성비와별도로 공장 건설 사업비만 2조여원.고용효과 1만5,000여명에 산단 조성과정에서 촉발될 토목·건축 등 지역 관련업체의 유발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 최안영상무는 “현대차 율촌 입주는 부지 조성을맡은 현대건설에서 포괄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현대차에서 자체적으로 율촌산단 투자에 따른 세부추진 일정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고 잘라말했다. 한편 10일 청와대에서 전남도와 산업자원부,현대그룹 관계자 등이 모여 논의하려던 산단 협의회는 현대측의 주주총회 일정과 겹치면서 무기한 연기돼또한번 지역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
  • 영호남 ‘화합의 다리’ 또 놓는다

    영·호남 지역갈등을 해소하고 공동발전을 촉진하게 될 ‘화합의 다리’가잇따라 건설된다. 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구례군 간전면과 경남 하동군 화개면을 연결하는 길이 300m 너비 13m의 영·호남 화합의 다리를 올해부터 오는 2001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세우기로 한데 이어 전남 여수시 낙포동과 경남 남해군 서면을 연결하는 한려대교 건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려대교는 길이 4㎞ 양측 진입로 1㎞씩을 4차선으로 건설,광양만을 건너영·호남을 연결하는 대역사로 사업비는 6,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남도와 경남도는 동서화합을 위해 이 교량이 빠른 시일내에 세워질수 있도록 정부에서 국비를 투입해 건설해 줄것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한려대교가 건설되면 광양제철소,광양항,여천산단,남해군을 연결하는 순환교통망이 조성돼 지역균형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여수반도와 남해의 수려한경관을 관광자원으로 개발,남해안 관광벨트 조성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섬진강을 가로지를 영·호남 화합의 다리는 이달 중 설계를 마치고 3월에 발주하며 시공회사도 양도에서 함께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전남도, 30-50년 독점운영권

    전남도내에서 민간기업이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사회간접자본시설(SOC)사업을 할 경우 일정 기간 독점운영권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전남도는 5일 민간기업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1,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투입해 SOC사업을 추진할 경우 독점운영권을 인정하는 ‘민간제안사업’을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은 자치단체의 간섭을 받지 않고설계와 시공도 단독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종전 민자유치사업은 자치단체가 설계하고 시공에 대한 감독권도 행사해 많은 마찰을 빚어왔다. 전남도가 독점운영권 인정 대상으로 검토중인 민자유치사업은 목포·압해지역 종합개발,다도해 관광유람선 운항,율촌2산업단지 개발,광양만권 유통단지 개발,영암 월출산 온천관광지 개발,완도 해상왕 장보고 테마파크조성 등 6건이다. 전남도는 이들 사업에 민간기업이 참여할 경우 30∼50년간 운영권을 줄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민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민자유치사업에 대해 설계에서부터 시공,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민간기업이도맡아 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국토개발 청사진으로 본 2020년 한국의 모습

    21세기 국토개발의 청사진이 될 제4차 국토종합계획 기간이 만료되는 2020년 한국의 미래상은 어떤 모습일까.건설교통부의 계획과 전망을 근거로 20년후 한국의 발전된 모습을 그려본다.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 우선 기간교통망 구축작업이 완료돼 고속도로 총연장은 98년 1,900㎞에서 6,000㎞로 늘어나게 되고 전국 어디서나 30분 안에고속도로 접근이 가능해진다.특히 고속철도 운행으로 전국의 ‘반나절 생활권’이 현실화되고 철도복선화율도 98년의 29%에서 80%로 높아진다. 물류비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8년 16%에서 선진국 수준인 10%로 낮아지고 주택 보급률은 98년 92%에서 2002년엔 100%,2020년에는 106%로 높아진다. ■달라지는 주거생활 고층아파트 대신 친환경 중·저밀도 주택공급에 대한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급비중도 대폭 축소돼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비중이 절반씩으로 조정된다. 공동주택 개발밀도(용적률 기준)도 전국 도시평균 200% 이하로 하향조정되는 등 지금까지의 고밀도 개발방식과는 전혀 달라진 친환경 개발작업이 본격추진된다. 또 2000년대 초반까지 연간 10만가구 이상의 공공임대주택을 건설,공공임대주택 비중이 98년의 5.5%에서 2020년에는 10%로 높아지는 등 주거유형도 상당부분 달라진다. 상수도 보급률은 98년 84%에서 97%로 높아지고 도시지역의 1인당 도시공원면적도 98년의 6.4㎡보다 2배 이상 늘어난다. 특히 인구와 산업의 지방분산이 가시화되고 지방의 국제교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지방도시가 고용창출의 중심지로 부각돼 지방대학 졸업자의 취업기회가 대폭늘어나는 등 지역균형 발전이 정착단계에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과 부산 가덕신항·광양항 등이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고 다국적기업의 동북아 지역본사가 잇따라 국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의 개발전략 2020년의 서울은 수도권 중심도시는 물론 국제적 중추관리기능을 하는 세계도시로 변모하고,부산은 환태평양권의 국제 해양·물류도시로 탈바꿈한다.대구는 국제섬유패션산업의 메카로,인천은 동북아권 국제정보·교류도시로 발전한다. 광주는 첨단산업과 문화예술의 중심도시가 되며,대전은 과학기술 중추도시,울산은 자동차 및 21세기 신산업도시로 성장하게 된다. 박성태기자 sungt@ **4차 국토종합계획 확정 안팎 4일 건설교통부가 확정,발표한 제4차 국토종합계획은 새 밀레니엄 시대의최초 20년간 우리 국토가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지에 대한 총체적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은 수립과 집행과정에서 중앙정부·지자체 및 일반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동참계획으로,‘국민의 계획’으로 승화시킨다는 데 특징이 있다. 그러나 4차 국토계획은 이같은 특징에도 불구,서해안에 ‘평화의 섬’조성,대륙붕 석유 공동조사 개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한반도평화벨트’안, 그린벨트 조정에 따른 토지 활용방안 등에 대해 전혀 언급이없는 등 실현 가능성보다는 각 부처의 종합적인 장기계획을 여과없이 수록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1세기 통합국토 구현을 위한 5대 전략 추진 정부는 ▲새로운 국토골격으로서 ‘개방형 통합 국토축’ 형성 ▲‘지역별 경쟁력 고도화’를 통한 지방의 적극 육성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하고 쾌적한 녹색국토’ ▲지구촌으로 열린 ‘고속교통·정보망’ 구축 ▲‘남북한의 교류협력기반’ 조성을 통한 민족화합 도모를 국토계획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광역권의 체계적 개발 지방의 세계화와 전국의 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전국을 ▲아산만권 ▲전주·군장권 ▲광주·목포권 ▲광양만·진주권 ▲부산·울산·경남권 ▲대구·포항권 ▲강원·동해안권 ▲중부내륙권 ▲대전·청주권 등과 국제자유도시로 종합개발될 제주도를 이에 준하는 광역적 개발지역으로 해 10개 권역으로 나눠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산업별 수도 육성과 중소도시의 기능 전문화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산업을 분산시키기 위해 지방 대도시를 미래산업의 거점이자 특정산업에 있어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별 수도’로 육성시켜 나간다.지역적 잠재력과 여건을감안해 첨단기술도시,문화·예술도시,의료산업도시 등으로 육성하고 시범적사업에 정부가 지원한다. ■국제적 수준 문화·관광기반 구축 천혜의 다도해와 남해안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목포∼완도∼여수∼남해∼통영∼부산을 잇는 남해안 관광벨트를조성한다. 제주도를 아·태지역의 국제관광자유지역으로 육성하고 경주·강화·안동 등 각 지역이 보유한 역사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소득 기반으로 연계시킨다.5도 관광지대(무주∼금산∼영동∼김천∼거창),3도 관광지대(태백∼영주·안동∼단양) 등 지자체간 합동으로 친환경적인 문화관광지대를개발한다. 박성태기자
  • [리뷰] 문봉선‘…붓길따라 오백리’전

    한국화가 문봉선의 ‘섬진강,붓길따라 오백리’전이 아트스페이스 서울과학고재에서 나란히 열리고 있다. 이 수묵화전은 부드럽게 감겨드는 이름을 달고 있으나 타이틀만 믿고 태평하게 부드러운 그림을 기대했다간 실망한다.실망보다는 예기치 않는 각성과마주친다는 편이 올바르다.우리 산천을 그리는 수묵 풍경화가 부드러움을 완전히 모른 체하기는 어려울 터이나 작가는 부드러움에 그다지 유의하지 않는다.문봉선은 섬진강 주변 풍경을 결코 유(柔)한 눈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관람객들은 전시장 첫 그림부터 작가의 ‘사나운’ 눈길을 느낀다. 조금만 한눈팔면 화폭에다 실현시키고자 한 풍경과 느낌이 흩어져 버릴세라눈을 부르뜹고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아 사납다는 말이다.그래선지 그의 그림은 보기가 편치 않다.가까이 다가가서 눈을 크게 뜨고 이것저것을 구별해야한다.작가는 관람자에게 편안한 거리 같은 걸 배려할 생각이 없다.자기 고집대로 그리고 있는 것이다. 연한 먹물을 슬쩍 바르는 데서부터 붓에 먹물을 시늉만 묻히고 짙게 그리는갈필에 이르기까지 곧은 한 길을 걸으려는 의지가 느껴진다.보는 눈을 편하게 해줄 셈으로 형상을 다듬을 마음도 없고 색채를 베풀 생각도 없다.조약돌같이 매끈하기만 한 한국 풍경화에 익숙한 눈에는 문봉선의 수묵화는 발부리에 채이면 아픔을 주는 울퉁불퉁한 돌멩이같다.아픈 각성에도 불구하고 그의그림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작가는 전북 진안에서 발원하여 남해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212km의 섬진강수계를 수년간 직접 답사했다고 한다.작품 ‘섬진강 전도’는 무려 22m 길이다.이런 수치들보단 그저 부드럽기만 한 눈으론 잡아내기 어려운 어스름이나 새벽,말갈기처럼 일어선 대나무숲 등과 지지않고 눈싸움을 벌이는 작가의고집이 더 귀중해 보인다. [김재영기자]
  • 달성에 20만수용 신도시

    오는 2011년까지 20만명 규모의 대구 달성 신도시 등 전국에 90만명을 수용하는 24개의 신도시·신시가지가 새로 건설된다.또 총 3,933만평의 공장용지가 새로 공급돼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시설이 지방으로 분산된다. 건설교통부는 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광양만·진주권 ▲대구·포항권 ▲군산·장항권 ▲강원 동해안권 등 4개 광역권 개발계획을 확정,발표했다. 건교부 계획에 따르면 광양만·진주권은 2011년까지 국제물류 거점과 국제관광벨트 및 신산업지대로 집중 육성된다.또 대구·포항권은 러시아와 일본등 환동해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본격 개발되고 달성·경산·성주지역에는자족형 신도시가 들어선다. 군산·장항권은 35만명을 수용하는 신도시·신시가지 8곳이 조성되고 신항이 개발되는 등 중국 진출을 위한 환황해경제권의중심으로 발전된다.강원·동해안권은 남북교류 확대 및 환동해안 시대에 대비,관광·휴양 및 경제·문화 교류거점으로 개발된다. 이들 4개 권역개발에는 모두 74조2,500여억원이 투입되는 데 사업비의 42∼43%는 국고에서,15%는 해당 지자체가,42∼43%는 민자를 유치해 재원을 충당할 계획이다.정부는 이번 개발계획을 올 연말 확정되는 4차 국토종합계획에포함시켜 내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4개 광역권 개발 의미·내용

    건설교통부가 8일 확정,발표한 4개 광역권 개발계획은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지방으로 분산시켜 국토를 균형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이번 개발계획 발표로 지난 94년부터 추진된 8개 광역권개발계획이 모두 확정돼 내년부터 이들 지역에 대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개발에 따른 재원 중 40% 이상을 민간자본에 의존,구체적인 개발계획이 마련되는 과정에서 상당수 사업이 백지화될 가능성도 있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평가도 있다. [광양만·진주권] 여수·진주·사천·광양 등 경남·전남 일대 5개시 4개군4,544㎢가 개발대상 지역이며 132개사업에 21조2,509억원이 투입된다.이 지역은 국제물류 거점과 국제관광벨트,신산업지대로 집중 육성되고 특히 33.4㎢의 산업용지가 신규 공급된다.또 광양∼진주,진주∼통영 등 생활권을 잇는 7개 고속도로 571.6㎞가 구축되고 지역간 연결을 위해 522.2㎞의 도로가 확충된다.광양만에 석유화학·제철 중심의 생산·물류단지,진주·사천에 첨단산업연구단지가 조성된다. [대구·포항권] 대구시와 경북 남부의 6개시 7개군 9,869㎢가 개발 대상지역.2011년까지 총 75개 사업에 23조3,690억원이 투입돼 지역경제의 거점 및 환동해권 진출의 교두보로 육성된다.특히 성서∼위천∼달성∼구미를 잇는 지역은 ‘자동차산업벨트’로 조성된다.포항 테크노파크 등 첨단산업단지도 조성된다.대구∼포항간 등 고속도로 7개노선이 신설되고 대구공항의 국제공항화가 추진된다. [군산·장항권] 군장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충남과 전남 5개시 2개군 3,100㎢에 걸쳐 개발되며 100개사업에 17조1,078억원이 투입된다.군산과 장항지역이국제교류·업무도시로 집중 육성되고 군장산업단지 등 국가산업단지에 31.57㎢(1,368만평)의 공장용지가 공급된다.논산·익산·김제 등 4개 노선 209㎞의 고속도로가 신설되며 군산·장항·보령에 80선석의 신항이 개발된다.산업단지 내 도시리조트형 종합 위락단지가 조성되고 백제문화권을 중심으로 역사유적지가 개발된다.해양휴양 자원을 활용한 체제형 관광휴양단지도 조성된다. [강원 동해안권] 강원 동해안의 5개시 5개군4,921㎢를 개발하는 계획이며 114개 사업에 5,252억원이 들어간다.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도시인구 증가에대비, 강릉 신역사복합타운,양양 복합업무타운 등 10만명을 수용하는 9개 신도시·신시가지가 개발된다.영동·동해·동서 고속도로가 신·증설되며 동해선·영동선이 복선 전철화된다.6선석의 국제 신항만을 건설하는 등 국내외주요거점과 연계성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체계가 구축된다.강릉 과학산업단지에는 0.96㎢의 공장용지가 공급된다.특히 남북교류 확대에 대비,0.51㎢의 북방교류 신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박성태기자 sungt@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44)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새 천년을 문화의 세기로 규정하고 ‘문화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가 꽃피는 풍요로운 순천’이란 시정구호의 뼈대가 될 종합 청사진은 8개월의 산고 끝에 지난달 나왔다.청사진은 ‘문화예술진흥 기본계획’이란제목의 242쪽짜리 책이다.한마디로 문화행정으로 요약된다. 이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는 올부터 2002년까지 520억여원,2003년에서 2008년까지 660억여원이 소요된다. 이같은 마스터 플랜은 순천을 ‘산업도시가 아닌 문화도시’로 육성하자는시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출발했다.이후 전문가 심포지엄과 시민 공청회 등을 통해 문화도시 건설이란 큰 틀을 잡고 세부추진 계획을 세웠다.특히 수천만원이 들어갈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현지사정에 밝은 시 공무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펴냈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은 지정학적으로 문화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조선시대 전남 동부권을관할하는 도호부가 있어 자연스럽게 교통·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했다.오늘날은 광양만권 산업벨트의 배후도시이자 2010년 해양 엑스포의 관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또 불교문화 보고인 송광사와 선암사를 비롯,전국 기초자치단체중 6번째로많은 96점의 국가·지방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순천시는 문화적 토양을 살려 문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말 국내 기초자치단체중 처음으로 ‘문화예술진흥 조례’를 제정했다.이 조례에 따라 2005년까지 문화예술진흥기금 1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현재 10억원을 확보했다.2000년말쯤 문화예술 진흥재단을 설립,각종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재정적 혜택을 줄 계획이다. 순천시는 문화도시라는 명칭에 걸맞게 시민의식,문화토양,문화산업 육성을실천목표로 내걸었다. ■문화감성이 풍부한 일류시민 다양한 문화교실과 시민대학,문화포럼 등을열어 시민의 문화적 마인드를 높일 계획이다.문화동아리 등 계층·분야별 음악회와 연극제 등으로 문화 나눔운동을 편다.가족단위나 청소년 중심의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립 예술단이 농어촌 학교를 찾아가 공연한다.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지역문화 소식지를 펴내고 범 시민 책 읽기 운동과 우수한 예술인 및 꿈나무 육성에 주력하며 생활체육·청소년수련 시설을 늘려간다. ■문화향기가 그윽한 멋의 고장 향토적 정서가 짙게 밴 전통가옥 등 민속자료와 문화유산을 전승·보존하고 민속놀이를 발굴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국가 사적지(302호)인 낙안민속마을에서는 계절별 전통민속놀이와 미풍양속을보전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또 사료 가치가 있는 옛 문헌의 한글 사본화,매장 문화재 발굴·복원,조계산 일대 문화재를 복원해 역사공원 조성,남도 민속박물관 건립,선암사 유물전시관 신축,문화예술의 거리 조성,문예회관과 읍·면·동사무소를 활용한 문예활동 공간 확충,도심건물의 예술적 미관 조성,전 시가지 공원화,순천만 갈대밭과 갯벌을 활용한 생태공원 조성 등에 주력한다. ■문화산업 육성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특화시켜 문화·관광산업으로 연계,고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순천왜성과 검단산성 등 유적지를 복원해 관광지로 단장하고 왜교성 전투 등을 만화영화나 전자게임 등으로복원할 예정이다. ■권역별 거점 개발 이같은 실천과제를 추진하면서 중복투자를 피하고 지역특성을 살리기 위해 6대 권역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도심권은 문화교류중심센터 ▲낙안읍성권은 전통민속문화의 역사 교육장 ▲사찰과 경관이 수려한 조계산권은 심신수련장 ▲서면권은 자연휴양지 ▲순천왜성권은 역사교훈의 사적지 ▲순천만은 해양 생태관광지로 각각 특화한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순천시 문화행정 문화 행정은 행정시책을 문화적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뜻이다.예술과 관광시책을 포괄하는 넓은 뜻으로 보면 된다. 즉 순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조형물로 다리나 공원,거리,건축물,도시개발등을 꾸민다. 또 문화예술과 관련된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와 심포지엄,토론회,시민대학등을 운영,시민과 공직자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여간다.특히 예산편성 과정에서 문화 예술과 관광을 연계시켜 문화도시 이미지를 창출한다. 또 거리 캠페인 등 전시적이고 낭비적인 문화행사를 지양하고 분야·계층·지역별로 내실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선진사례 등을 수집해 보관하고 알려준다. *申濬植시장 인터뷰 “다가오는 21세기는 문화의 세기입니다.인류가 삶의 질 등 문화적 가치를인식하면서 문화적 잣대로 국가나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시대가 된것입니다.” 신준식(申濬植) 순천시장은 숨어 있는 귀중한 문화자산을 어떻게 결집해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느냐에 따라 새 천년의 경쟁에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내다본다.‘문화 순천’ 건설에 전력을 경주하는 이유가 여기에있다고 그는 강조한다. 신시장은 얼마전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길라잡이인 ‘문화예술진흥기본 계획서’를 펴낸 데 대해 대단한 자긍심을 갖고 있다. ■문화 마인드 확산이 시급한데. 사회 기초단위인 가정부터 건전한 문화적기풍을 조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 프로그램 개발이 그래서 요구된다. 또 기관과 사회단체,시민 등이 참여하는 범 시민적 문화 나눔 운동을 전개해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문화예술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시책을 폄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문화시민으로서 긍지를 갖도록 노력하고있다. 이제 공직자와 주민들이 우리 것을 발굴·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에 주목하고 있다.물질문명보다 정신문화의 세계에 관심을 갖고 모두가 지혜와 슬기를 모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만한다는 사실에 눈뜨기 시작했다. ■문화예술진흥 자문위원회 활동은. 지난 3월 전국 기초단체중 처음으로 제정한 문화예술 진흥조례에 따라 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자문위원 15명을 시공무원과 시의원 각 3명,예술단체 대표 3명,각계 전문가 6명 등으로 구성해형평성을 유지했다.모든 문화행정과 관련된 사업의 추진 여부는 이곳에서 심의해 결정한다. ■문화예술진흥기금은. 일단 시 예산으로 10억원을 마련했다.재정 형편에 따라 매년 10억∼20억원을 적립하고 재단 중심으로 모금과 공유재산 수익사업으로 종자돈을 불려간다.50억원이상이 모이면 이자로 창작활동이나 꿈나무육성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순천 남기창기자
  • [해양한국 장보고에서 21세기까지] (24)해양환경과 인간

    인간은 지구 면적의 70%를 차지하고,부피가 13억7,000㎦에 이르는 바다를무한한 존재로 인식해 왔다.각종 쓰레기를 아무리 많이 버려도 끄덕없이 견딜 수 있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존재로 생각해 온 것이다.그러나 바다는급속한 산업화와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신음하고 있다.나아가 자기를 괴롭힌 인간에 대한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그리고 그 징후는 세계 도처에서 목격되고 있다. 지난해 4월 홍콩섬 근처 1,500개 양식장의 물고기 3분의 2가 떼죽음을 당했다.원인은 강한 독성을 가진 적조(赤潮).홍콩 보건당국은 양식장 부근에 서식하는 어패류에서 ‘알렉산드리움 엑스카바툼’이라는 독성물질이 검출됐다고 발표해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87년 과테말라에서 주민 26명이 이에오염된 바다 물고기와 조개 등을 먹고 집단 사망한 전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해변 100㎞ 이내에 사는 세계 인류의 절반,해변 또는 인근에 자리잡은 13개 거대도시,하수처리장이 없는 개발도상국 주민 17억명은 하루 200억t의 하수를 바다로 쏟아내고 있다. 바다는 또중금속 등 독성물질 배출과 기름 유출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은,카드뮴,구리,납,망간,아연,크롬,비소,니켈 등 중금속과 PCB,다이옥신등 유기화합물은 인간의 중추신경계를 마비시키고 신장기능 악화,골연화(軟化)증 등을 유발한다.수은 오염으로 유명한 일본 미나마타만(灣) 바닷물의수은 농도는 0.0006ppm이었으나,물고기의 수은 농도는 이보다 8만배 높은 10∼50ppm으로 측정됐다. 수은이 농축된 물고기를 먹은 물새,고양이,사람 체내의 수은 농도는 더 높아졌다.독성물질 등이 잘 분해되지 않아 인체 지방조직에 고스란히 농축되기 때문이다.인간은 어류와 그밖의 해산물에서 동물성 단백질의 16%를 얻고 있다.이 비율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축산물에서 얻는양보다 많은 것이다.그러나 인간은 바다의 중금속에 그대로 노출돼 있다. 유조선 기름 유출도 바다에게는 큰 재앙이다.유조선 기름 유출사고는 세계적으로 연간 350건 안팎 일어난다.91∼96년 바다로 흘러든 기름은 모두 3만9,800㎘,이로 인한 어업피해액은 3,300억원으로 추산된다.인구 500만명 이상도시의 자동차 폐기물 등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기름의 양은 이보다 20배 더많다. 최근에는 대형 상선이 짐을 내려놓은 뒤 균형을 잡기 위해 화물칸에 채우는 ‘밸러스트 워터(ballast water)’도 바다 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밸러스트 워터’ 속에 실려 대양을 건너 온 외래종이 기존 생태계를 뒤흔드는 것이다.호주의 태즈메이니아에서는 일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아무르불가사리가 해조류를 먹어치우고 있다.또 흑해에서는 일본산 피뿔고둥이 위세를 떨치고 있다.남아프리카공화국 항구에 입항하는 선박들은 매년 2,000만t,미국의 항구에 들어오는 배들은 1시간당 6,400t의 바닷물을 토해 낸다.‘월드 워치(world watch)’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3만5,000척의 선박들이 매일 수천 종(種)의 생물을 이동시키고 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간척사업 백지화 요구 안팎 최근 새만금 등 대규모 간척사업을 중단하고 갯벌을 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환경단체들은 유럽의 북해 연안,캐나다 동부 연안의 갯벌등과 함께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꼽히는 서남해안 갯벌이 갖고 있는 유형·무형의 가치에 주목하면서 간척사업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올해 환경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갯벌 면적은 전 국토의 2. 3%인 2,393㎢.87년 이후 810.5㎢가 각종 개발로 사라졌다.경기도에서는 영종도 신공항 건설(45㎢),시화지구 간척(180㎢),남양만 간척(60㎢) 등으로 모두 341㎢의 갯벌이 없어졌다.전북에서는 새만금지구 간척으로 208㎢,충남에서는 태안 신진지구 간척(15㎢) 등으로 130㎢,전남에서는 해남지구 간척(33㎢)등으로 125㎢가 각각 사라졌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는 갯벌의 경제적 가치를 1㏊당 9,900달러로,농경지의 92달러보다 100배가 넘는 것으로 평가했다.또 외국의 한연구에 따르면 관광객을 끌어모을 수 있는 심미적 가치가 1㏊당 200∼800달러,태풍 및 홍수 조절용 가치가 1㏊당 7,800달러나 된다고 한다. 또 10㎢의 갯벌은 면적 25㎢,인구 10만명의 도시에서 배출된 폐수를 정화하는 하수종말처리장과 같은 기능을 한다는 연구도 있다.수산물 생산,철새 서식지 기능,오염물질 정화 기능,관광객을 끌어모으는 문화·심미적 기능을 돈으로 환산하면 1에이커당 8,119원으로,간척 뒤 곡물을 생산할 경우 2,470원의 약 3.3배에 이른다는 분석도 있다. 최근에는 깨끗한 갯벌에서 채취한 진흙을 원료로 한 비누와 화장품이 선을보이고,충남 보령 등에서는 ‘머드 축제’까지 열려 갯벌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갯벌은 이제 쓸 모 없는 땅이 아니라,유용한 자연자원으로 바뀌고있다. [문호영기자] * 우리 바다의 오염실태 우리나라 바다는 분뇨,축산폐수,하수 슬러지(sludge) 등 각종 쓰레기 투기로 점차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특히 서해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 연안의 도시에서 배출하는 쓰레기 때문에 사해(死海)가 됐다는 보고도 있다. 정부가 88년 쓰레기 투기 해역으로 지정한 곳은 ▲전북 군산 서쪽 250㎞ 지점(면적 3,080㎢) ▲경북 포항 동쪽 125㎞ 지점(면적 3,688㎢) ▲부산 동쪽90㎞ 지점(면적 1,180㎢) 등 3곳.환경부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91년 139만1,000t이었던 해양투기량은 97년 564만3,000t으로 연 평균 20%씩 증가했다. 이로 인해 서해는 투기장을 중심으로 남북 190㎞에 이르는 광범위한 해역에 하수 슬러지 등 각종 쓰레기가 떠 있다.서해는 평균 수심이 44m인 ‘접시물’에 가까운 데다,반폐쇄형 해역이어서 동해와 달리 해류 이동이 원활하기못해 슬러지가 떠내려가지 않고 정체돼 있기 때문이다. 인하대 해양학과 최중기(崔仲基),박용철(朴龍喆) 교수팀이 96년 7월부터 98년 말까지 4차례에 걸쳐 서해 투기장의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구리 오염도가 0.5ppb(10억분의 1)로 나타났다.이는 오염이 심한 금강 하류의 평균 오염도와 비슷한 수준이고 서해 외역(外域)의 평균 오염도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이다.카드뮴 오염도도 서해 외역의 평균 오염도보다 10배 이상 높은 0.1ppb로 조사됐다. 서해는 또 중국 연안의 공업화된 도시들과 황허(黃河)·양쯔(揚子)강 하구에서 쏟아져 나오는 각종 영양염류(營養鹽類),석유찌꺼기,중금속으로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특히 뽀하이(渤海)만과 상하이(上海) 앞바다의 오염은 매우 심각하다.지난해 7월 인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해양감측센터 딩더원(丁德文) 주임 등 전문가들은 산둥(山東)성 옌타이(烟台)에서 열린 ‘발해 환경 오염 방지 좌담회’에서 “랴오닝(遼寧)·산둥·후베이(湖北) 등 3개 성(省)과 톈진(天津)시의 경제 개발 및 뽀하이만의 석유·가스 개발 등으로 뽀하이만은 심각한 오염 상태에 빠졌다”면서 “일부 해역은 이미 해저생물이 서식하지 않는 사해로 변했다”고 경고했다.또 “뽀하이만의 면적은 중국 근해 해역의 1.6%에 불과하지만 폐수 배출량은 32%,쓰레기 등 오염물질배출량은 47%에 이른다”고 지적했다.이 때문에 갈치,조기 등 어획량이 80년대 연간 3만∼5만t에서 최근 7년간 1,000∼3,000t으로 줄었으며,7년간 적조가 20차례나 발생했다. 각종 오염에 시달리기는 남해도 마찬가지다.지난해 10월 광양만,부산항 등남동해안 일대 해양생물과 퇴적물에서는 암을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의 일종인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지난 3월에는 씨프린스호(95년 7월23일) 및 사파이어호사고(95년 11월17일)로 기름에 오염된 전남 여천 소리도 덕포해안의 굴,전복,담치 등 어패류에서도 PAHs가 발견됐다. [문호영기자]
  • 광역경제권 10개로 확대 -4차 국토 종합계획안 내용

    25일 건설교통부가 공청회에서 밝힌 국토계획 정부시안은 지난 7월 국토연구원 주관으로 발족된 민·관·연 합동의 ‘제4차 국토계획연구단’에서 발표한 시안을 토대로 약 4개월간 중앙 관계부처,16개 시도,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정부시안은 당초 연구단이 제시한 시안과 골격은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추진전략이나 광역경제권 지정 등에 대한 개념을 새로이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추진전략 수정 정부는 우선 연구단이 제시했던 7대 추진전략을 5대전략으로 명료화해 국토계획이 지향하는 정책방향을 명확히 제시했다.정부는 국토계획 추진전략을 ▲새로운 국토골격으로서 ‘개방형 통합 국토축’ 형성 ▲‘지역별 경쟁력 고도화’를 통한 지방의 적극 육성 ▲자연과 어우러진 ‘건강하고 쾌적한 녹색국토’ ▲지구촌으로 열린 ‘고속교통·정보망’ 구축 ▲‘남북한의 교류협력기반’ 조성을 통한 민족화합 도모로 삼았다. ?광역경제권 확대 당초 전국을 ▲부산·경남권 ▲아산만권 ▲전주·군장(군산 장항)권 ▲광주·목포권 ▲대구·포항권▲강원·동해안권 ▲대전·청주권 ▲제주권 ▲광양만·진주권 등 9대 광역권으로 구분했던 것을 ▲강원·충북·경북 3도에 걸친 낙후·소외지역인 충주·제천·영월·영주 등을 대상으로 한 중부내륙권을 추가,10대 광역경제권으로 확대했다. 또 전주·군장권을 군산·장항권으로 바꿔 국토균형발전과 국민화합 효과를극대화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생태자원활용지대 신설 국토발전과정에서 낙후돼 온 지역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려한 경관과 생태관광자원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자원으로 인식,이를 자연친화적으로 활용하는 생태자원활용지대를 육성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끌어내는 방안도 제시했다. 지리산∼덕유산∼월악산∼소백산∼오대산∼설악산으로 연결된 관광자원을 활용,친 환경적 관광휴양산업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검토됐다. 건교부는 또 새로운 국토골격의 이념을 명확히 하기 위해 신국토축의 명칭을 ‘차세대 국토골격’에서 ‘개방형 통합국토축’으로 해 다가올 21세기의 개방과 국토통합 개념을 강조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36) 진주시

    교육도시로 유명한 경남 진주시가 21세기 한반도 남부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현재 건설중인 진주∼대전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부산∼목포간 경전선 철도가 복선·전철화되면 사통팔달(四通八達)하는 교통여건을 살려 기술과 지식산업 위주의 ‘연구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것이다. 이를 구체화하기위해 ‘정보·컨텐츠(Contents)산업 전문단지’와 ‘첨단농업기술단지(Agropolis)’를 조성할 계획이다.이 계획은 이미 광양만·진주권 광역개발계획에포함됐고 도시기본계획에도 반영됐다. 또 국립경상대와 진주산업대 등 학계와 연계해 생명공학산업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생명공학산업단지는 ‘푸른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의 발전방향과 일치하고 특히 정부와 도가 추진하는 생명공학 육성계획상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보·컨텐츠산업 전문단지 현재 도심에 위치해 기능을 상실한 상평공단 15만여평을 정보·컨텐츠 전문단지로 개발한다.이와 함께 국제전시장과 국제회의장,업무시설 등을 건설해국제 업무촌을 조성하고,쇼핑몰과 오락시설,텔리포트(정보시설),호텔 등도 유치하기로 했다.컨텐츠산업은 컴퓨터를 이용,만화나 애니매이션 등을 만드는 산업을 일컫는다.지난해 1월 건설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고,올해는 1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타당성조사 및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한다.상평지구 개발 용역이 완료되는대로 자치단체 차원의 지원방안과 벤처자금 투자 유치,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지원방안등을 마련하고,전문단지 조성및 창업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수립할 계획이다.상평공단에 입주해 있는 기존 업체들은 사봉지구에 공단을 새로 조성,이전시킬 계획이다.지난 6월 경상대 경영연구소가 주최한 한국정보시스템학회 99 춘계학술대회에서 소프트웨어단지과 게임·만화 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단지, 영화·영상산업단지 등의 입지요건 분석 결과 진주가 최상의 후보지로꼽힌 바 있다. ■첨단농업기술단지 진성면 일대 110만여평의 부지에 아그로폴리스를 조성,농업 및 유전공학의 정보메카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우선 35만여평에 유전공학과 환경공학,첨단농업기술개발 등 농업관련 종합연구단지를 조성하고,39만여평에 이르는 대단위 생산단지를 조성한다.생산단지에는 농업시험장과 시험재배,유기농업 농장 등이 들어선다. ■생명공학산업단지 국립 경상대를 비롯해 진주산업대 등의 연구실적과 기술개발의 노하우,우수한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도가 추진하는 ‘바이오테크노벨트(BioTechno Belt)의 중심인 생명공학산업단지를 유치할 계획이다.우선대지 2,500여평에 연건평 2,800평 규모의 벤처창업보육센터를 건립,88개 생명공학 관련 벤처기업을 유치하고,점차 늘려 간다는 구상이다.입주기업에 대한 행정지원은 물론 세제·금융지원과 함께 육성자금도 지원한다.올해 확보한 예산 5,000만원으로 생명공학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하고,산학협의체를 구성해 용역결과에 따른 여건과 경쟁력 분석을 통해 부지를 물색하기로 했다.도는 내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1,206억원을 투입,미래핵심산업으로 대변되는 생명공학산업을 육성,21세기 쾌적하고 풍요로운 경남을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진주시 대학촌 개발 진주시 가좌동 일대 12만여평에 대학촌이 조성된다.지식산업 위주의 연구중심도시를 지향하는 진주시가 연구인력을 양성할 중심공간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가좌동 일대는 경상대와 연암공대가 인접해 있고,진주산업대와 진주교대,진주전문대 진주보건대 등 6개 대학이 반경 5㎞ 이내에 위치해 있다. 대학촌에는 연구공간과 문화·주거·여가공간 등을 조화롭게 배치,대학과지역사회가 상호보완적 기능을 갖도록 했다.이곳에 야외공연장과 전시장,소극장 등 복합문화공간을 갖춰 대학문화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학생들이 대학촌 내에 들어오면 마음껏 젊음을 발산할 수 있도록 꾸밀 계획이다.학술연구단지도 조성해 대학의 사회·교육적 기능을 강화시켜 학술·정보교환 및 연구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대학촌 개발계획은 지난해 건설교통부로부터 개발예정지구 지정승인을 받아경상대 생산기술연구소가 상세계획을 수립했고 현재 대한주택공사가 실시계획을 만들고 있다.진주 이정규기자 *진주시 백승두시장 인터뷰 “21세기 진주는 맑은 물과 녹색공간이 어우러진 무공해 산업도시로 탈바꿈됩니다” 백승두(白承斗) 진주시장은 “기술과 지식산업 위주의 연구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중심도시를 지향하는 배경은. 진주는 옛부터 교육과 문화의 도시로 이름나 있는 고도(古都)이다.이같은 전통을 살리고 친환경적인 인간중심의 도시로 가꾸기 위해서는 미래 핵심산업으로 대변되는 지식·정보화산업과 생명공학 산업의 메카가 되어야 한다. 최근 관련 학계 등이 개최한 세미나에서진주가 가장 좋은 여건을 가진 후보지로 꼽혔다. ■연구인력 확보 방안은. 우선 시내 6개 대학의 연구인력 600여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및 생명공학산업 육성지원센터의 연구원 등으로 연구체제를 구축하고,‘두뇌한국(BK)21’ 및 학부중점 육성대학으로 지정된 경상대와 진주산업대 등에서 배출되는 우수인력으로 충분히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재원은 어떻게 조달하나. 정보·컨텐츠산업단지와 농업기술단지 조성사업에 4,000억∼5,0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지만 진주·광양권 광역개발계획에 포함돼 있어 대부분 사업비를 정부가 부담한다. 단지내 서비스시설 등은 민간자본을 유치할 방침이어서 재원 조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일부 기반시설은 시가 부담하게 되지만 어려움은 없다.생명공학산업단지도 도와 정부가 추진하는 육성방안에 따라 일부 사업비만 부담하기 때문에예산 확보는 걱정하지 않는다. ■기대 효과는. 진주는 지난 한 세기동안 개발에서 소외돼 왔지만 21세기에는 정보산업과 생명공학의 메카로 발전된 선진도시로 변모한다. 여기다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형성돼 남해안 및 지리산 관광권의 중심도시로서 우뚝 솟게 된다.친환경적인 무공해산업이 발달돼 도시에는 맑은 물과 녹색공간이 어우러지고 주민들은 고소득으로 풍요를 누리게 된다. 진주 이정규기자
  • 마산만등 9곳‘블루벨트’지정

    해양오염이 심각한 부산연안·울산연안·마산만·광양만·시화호·인천연안 등 2,890㎢가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됐다.또 해양환경 상태가 비교적양호하고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전남의 함평만,완도·도암만,득량만,가막만 등 1,882㎢는 ‘환경보전해역’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이 9개 해역에서는 해역별 특성에 맞는 해양환경 개선대책이 마련되고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각종 시설물의 설치가 제한되며 정기적인 해양환경 조사도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11일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해양환경관리를 위해 지난 2월 개정된 해양오염방지법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환경관리해역(일명 블루벨트) 지정계획을 대통령령으로 규정,내년 2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특별관리해역은 해양오염 상태가 심각해 시급히 환경개선이 필요한 해역에지정되며 필요한 경우 시설물 설치를 제한하거나 오염물질에 대한 총량규제가 실시된다.특히 오염이 심각한 마산만과 시화호·인천연안은 내년에 시범해역으로 지정돼 집중관리된다. 환경보전해역은 해양환경이 양호해 지속적으로 보전할 필요가 있는 해역으로 앞으로 체계적인 개발계획에 따라 수산자원 조성지,해양관광단지,생태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해양부는 내년 중 5억4,000만원을 들여 해양환경과오염원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근거로 내년 말까지 관리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그린벨트 대수술 ] 권역별 점검(4회)여수권

    전남 여수권 개발제한구역 87.6㎢(2,650만평)가 모두 풀린다.시 도시계획면적(345㎢)의 25.4%로 2개면 7개동 35개 마을에 걸쳐 있다. 구역은 지난 77년 4월 지도 한장을 갖다 놓고 도면으로 획정됐다.때문에 필요이상 넓게 그어졌다는 게 중론이었다. 시의 그린벨트는 다른 지역처럼 도심확산 방지용이 아니라 공해물질 차단용이었다.당시 광양만에는 여천 석유화학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시커먼 매연을 쏟아내던 시기였다. 시는 그린벨트 해제를 계기로 ‘환경오염 방지 및 도시개발’이란 ‘두마리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그래서 그린벨트 해제 전부터 추진해온 도시기본계획을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무분별한 도시팽창을 막기 위해 제한구역 면적의 60%이상을 생산녹지나 공원 등으로 묶어 둔다는 게 시의 확고한 의지다. 미평·만덕·둔덕동에 병풍처럼 우뚝 솟은 산은 천혜의 공해물질 차단벽이다.산업단지쪽에서 바람에 실려 도심쪽으로 날아드는 공해물질을 걸러주기때문에 녹지지역으로 묶어둘 방침이다.토지 소유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지난해 4월1일 여수시로 통합전 옛 여천군인 소라면 대포·덕양리 일대는대부분 농업진흥지역인데다가 인근 여수비행장이 확장공사 중이어서 개발에는 한계가 있다. 이번 해제 조치에 따른 최대 수혜지역은 산단과 붙어 있는 주삼동과 삼일동. 시는 적량·화치·신덕·낙포 등에 산단과 연관성 있는 공장이나 관련업체를대거 유치,개발할 방침이다.석유화학 계열 제조업이나 청소·운송업,특수 폐기물 처리업 등이 유망하다.지역경제 도약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담 하나 사이로 24시간 굴뚝에서 내뿜는 공해물질에 시달려온 주민들은 시의 개발계획에 고무돼 있다.이를 반증하듯,평당 4,000∼8,000원하던 땅값이요즘 2배이상 뛰었으나 매물은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같은 시의 개발계획에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이들은 주민들의 고통 등을 고려할 때 부분적인 해제는 찬성하지만 전면 해제는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수환경운동연합 박계성(朴桂成·38)사무국장은 “여수지역 그린벨트는 대규모 화학단지 입주 특성상,산단과 도심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해왔다”며 “공해방지라는 당초 목적을 살리는 방향에서 부분적으로 손질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주승용(朱昇鎔) 여수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로 소외지역 발전 등 도시 균형개발에 숨통이 트였다”며 “시민과 도시계획 및 환경전문가 등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합리적인 개발계획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
  • 朴基成 여수시의회의원“광양·진주권 묶는 광역시…”

    남해권의 중심지인 광양만권과 진주권을 하나로 묶어 광역시를 만들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여수시의회 박기성(朴基成)의원은 21일 시의회 임시회에서 행한 시정질의를통해 “여수·순천·광양시와 보성·고흥군 등 전남의 5개 시·군, 진주·사천시와 남해·하동군 등 경남의 4개 시·군을 묶는 광역시를 만드는 것이 지역 균등개발과 대립 해소 등 현안을 해결하는 바람직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지난 93년부터 국토개발연구원과 전남·경남도가 공동으로 이지역의 광역개발계획을 수립중에 있고 정부에서도 영호남 지역감정 해소에적극 나서고 있어 지금이 광역시 설치의 적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0년 해양엑스포 유치와 동서화합을 현실적으로 앞당기기 위해여수시가 이 광역시 설치에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광주 임송학기자 shlim@
  • 토공, 마석·군장지구 전원택지 분양

    한국토지공사가 도심형 전원주택지 유망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 마석지구와 군장(군산·장항)지구 등에서 잇따라 택지를 공급한다. 토공은 오는 29일 경기 남양주 마석지구의 아파트부지 5필지 3만4,000평을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의 추천을 받은 주택건설업체에 분양한다.마석지구는 이달 말 실시계획 승인이 나는대로 단지조성 공사에 나서 오는 2001년 12월 총 13만5,000평 규모로 완공된다. 이 지구에는 단독주택 228가구,아파트 2,568가구 등 2,796가구가 건설된다. 평당 분양가는 임대 주택지 135만원,분양 주택지 175만∼214만원.임대 주택지의 공급가격은 조성원가의 70% 수준이다.이 지구안에는 2만평의 근린공원이 조성되고 주변에 각종 레저시설과 수목원이 들어설 예정이다.(02)550-7102. 토공은 또 서해안시대 산업요충지인 군장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신도시 역할을 담당할 군장지구 택지 613필지를 오는 20일부터 공급한다.단독주택지(527필지)는 필지당 50∼100평 규모로 2,500만∼5,000만원에 공급되며 상업용지(75필지)는 100∼209평 규모로 1억∼2억6,000만원,근린생활시설용지(7필지)는 4,800만∼8,700만원에 분양된다. 단독 주택지의 경우 땅 값을 5년으로 나눠 낼 수 있다.(0654)469-2654. 토공은 또 여천공단·광양제철·율촌공단 등 광양만권의 배후도시로 조성될 순천연향 2지구내 택지 259필지를 오는 24일부터 추첨 및 입찰을 통해 공급한다. 분양조건은 단독 주택지(228필지)가 6,500만∼1억3,200만원,근린생활용지(24필지)는 1억2,300만∼2억4,500만원으로 인근의 왕지·금당지구보다 40만∼50만원 싸다.(062)36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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