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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태양의 계절 바다여 기다려라!

    뜨거운 태양의 계절 바다여 기다려라!

    뜨거운 태양, 푸른 바다…. 전국의 해수욕장들이 최근 잇따라 개장하면서 해변의 유혹이 시작됐다. 29일 울산시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울산 일산해수욕장과 충남 대천해수욕장, 전남 명사십리해수욕장 등이 최근 개장한 데 이어 다음달 초까지 전국 주요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 해수욕장들은 샤워장, 캠프장 등 편의시설을 단장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축제,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피서객 몰이에 나섰다. 관할 자치단체들도 해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수상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개장 준비를 마쳤다. 다음달 1일에는 부산 해운대·광안리·송도와 인천 을왕리·선녀·실미·하나개, 충남 꽃지·파도리·통개·마검포, 강원 경포대·속초 등이 일제히 문을 연다. 울산 진하해수욕장과 경남 한산·비진도, 경북 관성, 인천 왕산, 충남 만리포, 강원 주문진·낙산 해수욕장 등도 다음달 초까지 모두 문을 연다. 제주도에서는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중문색달해수욕장, 서우봉해수욕장 등을 모두 개장하고 손님을 맞고 있다. ●주문진 12m 와이어 놀이기구 설치 등 놀거리 풍성 강릉 경포대에는 번지점프대와 에어매트를 활용한 놀이시설인 ‘아쿠아 에어랜드’, 주문진 해변에는 12m 높이에서 와이어를 타고 길이 419m의 바다 위를 날아서 해변에 도착하는 ‘아라나비’가 설치됐다.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제트스키와 수상스키 등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전남 완도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는 전통고기잡이 방식인 ‘갓후리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신안 우전해수욕장에서는 요트와 선박 등의 해상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또 몽산포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중순쯤 ‘제7회 모래조각경연대회’, 무창포해수욕장에선 7월 말~8월 초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춘장대해수욕장에선 ‘비치사커대회’(7월3~4일, 24~25일)가 각각 열린다. 울산 일산해수욕장(26일 개장)에서는 지역의 대표축제인 ‘울산 조선해양축제’가 열려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다. ●지자체 바가지요금·안전사고 대책 분주 이와 함께 피서철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시비와 해상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지자체 및 해경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동해해양경찰서는 해변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동해와 강릉, 삼척지역 67명의 수상레저사업자를 ‘해변 시민 구조대원’으로 위촉했다. 또 경남 거제시는 지난해 귀상어가 나타나 곤욕을 치렀던 학동 몽돌해수욕장에 상어 퇴치기와 비상호각, 안전 재킷 등을 비치해 놓고 있다. 울산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의 편의와 쾌적한 휴양환경 조성을 위해 각종 시설물 정비를 완료한 데 이어 점검반을 편성해 바가지요금 등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마다 이어지는 불법 노점상과 바가지 요금을 없애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피서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종합·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산관광, 워킹가이드가 돕습니다”

    부산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걸어다니는 속칭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인 워킹 가이드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안내소에 머물며 관광안내를 해주는 수동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직접 관광객을 찾아다니며 안내해주는 서비스로 외국 관광객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중구 광복동과 남포동 등 2곳에서 운영하던 워킹 가이드를 11일부터 서면 메디컬스트리트(병원거리)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최근 부산을 찾는 개별관광객과 크루즈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서면 메디컬 거리는 최근 외국인들이 의료관광을 위해 많이 찾고 있고 도심순환형 오픈탑 2층 시티투어버스 운행에 따른 외래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워킹 가이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메디컬스트리트에는 영어·일어·중국어 전문 관광안내원 3명이 투입됐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면복개로 시티투어버스 정류소를 거점으로 주변을 순회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또 동삼동 국제 크루즈터미널에도 임시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영어 등 회화가 가능한 안내원 2명을 배치해 크루즈 관광객에게 관광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피서객이 집중되는 7·8월에는 해운대, 광안리, 송도해수욕장 등에 명예관광통역가이드 6명을 상주시켜 외국인 관광객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광안리일대 고도제한 완화 논란

    부산시가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의 고도제한을 완화키로 해 난개발과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광안리해수욕장 일대 해안가 아파트 10개 단지( 382개동) 57만 5632㎡에 대해 현재 60m인 건축물 고도제한을 해제하는 내용을 담은 해안경관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는 수영구 남천동 삼익뉴비치와 반도보라, 우성보라, 삼익타워, 남천삼익비치, 대연삼익비치 등 10개 단지로 지은 지 수십 년이 넘었으며 현재 일부는 재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고도제한이 해제되면 이들 아파트들을 초고층 아파트로 재개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금처럼 층수를 30층 안팎으로 제한하면 업자들이 재개발 사업성 확보를 위해 전체 건물 수를 늘리고 건폐율을 증가시켜 ‘성냥갑 아파트’를 양산, 결국 해안경관과 조망권을 해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초고층이 허용되면 동별 간격이 많이 늘어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 고 설명했다. 시는 높이제한을 완화하더라도 모든 건축물을 초고층으로 건립하기보다는 초고층과 중·저층을 조화 있게 건립해 아파트 뒤쪽 시야를 확보하고 단조로운 해안 스카이라인에도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에 앞서 2005년 난개발 방지와 해안 스카이라인 보호를 위해 광안리해수욕장 인근 주거지역 건축물 높이를 60m로 제한하는 지침을 마련했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 일부에서는 해운대 인근 수영만에 이어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초고층 건축물로 둘러싸일 경우 해안조망권을 잃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다. 부산 시민단체의 한 관계자는 “특혜 시비를 벗어나려면 개발 이익을 환수하고 시민 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역대최대 부산불꽃 축제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부산불꽃 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부산시는 부산불꽃축제를 아시아 대표 불꽃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행사 명칭을 올해부터 ‘부산세계불꽃축제’로 바꾸고 행사기간도 이틀로 늘리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부산세계 불꽃잔치의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시가 마련한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10월22∼23일 이틀간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에서 불꽃 축제를 개최한다. 22일은 ‘세계불꽃의 날’로 명명, 국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 콘서트 및 유명연예인 축하공연, 해외우수 불꽃팀(3개팀) 초청 불꽃쇼 등을 펼친다. 23일은 ‘부산 불꽃의 날’로 지정하고 멀티불꽃쇼 연출시간을 45분에서 60분으로 연장한다. 또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영상시스템을 보강, 스토리텔링 연출을 극대화해 더욱 화려하고 감동적인 멀티불꽃쇼로 부산 밤바다를 찾는 관람객을 매료시킨다는 계획이다. 시는 일본과 중국 등 관광객 5000명 등 국내외 관람객 150만명을 유치할 계획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암투병 이해인수녀 감동의 ‘추모 편지’ 화제

    암투병 이해인수녀 감동의 ‘추모 편지’ 화제

    ■이해인 수녀님의 법정스님 추모글 전문 법정 스님께 언제 한번 스님을 꼭 뵈어야겠다고 벼르는 사이 저도 많이 아프게 되었고 스님도 많이 편찮으시다더니 기어이 이렇게 먼저 먼 길을 떠나셨네요. 2월 중순, 스님의 조카스님으로부터 스님께서 많이 야위셨다는 말씀을 듣고 제 슬픔은 한층 더 깊고 무거워졌더랬습니다. 평소에 스님을 직접 뵙진 못해도 스님의 청정한 글들을 통해 우리는 얼마나 큰 기쁨을 누렸는지요! 우리나라 온 국민이 다 스님의 글로 위로 받고 평화를 누리며 행복해했습니다. 웬만한 집에는 다 스님의 책이 꽂혀 있고 개인적 친분이 있는 분들은 스님의 글씨를 표구하여 걸어놓곤 했습니다. 이제 다시는 스님의 그 모습을 뵐 수 없음을, 새로운 글을 만날 수 없음을 슬퍼합니다. ‘야단맞고 싶으면 언제라도 나에게 오라’고 하시던 스님. 스님의 표현대로 ‘현품대조’한 지 꽤나 오래되었다고 하시던 스님. 때로는 다정한 삼촌처럼, 때로는 엄격한 오라버님처럼 늘 제 곁에 가까이 계셨던 스님. 감정을 절제해야 하는 수행자라지만 이별의 인간적인 슬픔은 감당이 잘 안 되네요. 어떤 말로도 마음의 빛깔을 표현하기 힘드네요. 사실 그동안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워 편지도 안 하고 뵐 수 있는 기회도 일부러 피하면서 살았던 저입니다. 아주 오래전 고 정채봉 님과의 TV 대담에서 스님은 ‘어느 산길에서 만난 한 수녀님’이 잠시 마음을 흔들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는 고백을 하신 일이 있었지요. 전 그 시절 스님을 알지도 못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수녀님 아니냐며 항의 아닌 항의를 하는 불자들도 있었고 암튼 저로서는 억울한 오해를 더러 받았답니다. 1977년 여름 스님께서 제게 보내주신 구름모음 그림책도 다시 들여다봅니다. 오래전 스님과 함께 광안리 바닷가에서 조가비를 줍던 기억도, 단감 20개를 사 들고 저의 언니 수녀님이 계신 가르멜수녀원을 방문했던 기억도 새롭습니다. 어린왕자의 촌수로 따지면 우리는 친구입니다. ‘민들레의 영토’를 읽으신 스님의 편지를 받은 그 이후 우리는 나이 차를 뛰어넘어 그저 물처럼 구름처럼 바람처럼 담백하고도 아름답고 정겨운 도반이었습니다. 주로 자연과 음악과 좋은 책에 대한 의견을 많이 나누는 벗이었습니다. ‘…구름 수녀님 올해는 스님들이 많이 떠나는데 언젠가 내 차례도 올 것입니다. 죽음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명현상이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날그날 헛되이 살지 않으면 좋은 삶이 될 것입니다…한밤중에 일어나(기침이 아니면 누가 이런 시각에 나를 깨워주겠어요) 벽에 기대어 얼음 풀린 개울물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이 자리가 곧 정토요 별천지임을 그때마다 고맙게 누립니다’ 2003년에 제게 주신 글을 다시 읽어봅니다. 어쩌다 산으로 새 우표를 보내 드리면 마음이 푸른 하늘처럼 부풀어 오른다며 즐거워하셨지요. 바다가 그립다고 하셨지요. 수녀의 조촐한 정성을 늘 받기만 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고도 하셨습니다. 누군가 중간 역할을 잘못한 일로 제게 편지로 크게 역정을 내시어 저도 항의편지를 보냈더니 미안하다 하시며 그런 일을 통해 우리의 우정이 더 튼튼해지길 바란다고, 가까이 있으면 가볍게 안아주며 상처 받은 맘을 토닥이고 싶다고, 언제 같이 달맞이꽃 피는 모습을 보게 불일암에서 꼭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이젠 어디로 갈까요, 스님. 스님을 못 잊고 그리워하는 이들의 가슴속에 자비의 하얀 연꽃으로 피어나십시오. 부처님의 미소를 닮은 둥근달로 떠오르십시오.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공개> ☞ [포토] “큰 욕심 부리지 말고” 법정 스님 생전 활동 모습
  • 가을철 ‘3色 비엔날레’ 관객 유혹

    가을철 ‘3色 비엔날레’ 관객 유혹

    2년마다 열리는 국제 미술전람회인 비엔날레가 올해 서울, 부산, 광주에서 9월에 일제히 개막한다. 비엔날레에 참여할 작가를 선정하고 주제를 정하는 등 총지휘를 담당한 전시감독들이 전시 주제를 발표하면서 비엔날레 성격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지난 19일 발표한 전시 주제는 ‘삶 속의 진화’. 부산 시립미술관 등에서 9월11~11월20일 열리는 제6회 부산비엔날레를 기획하는 감독은 일본의 독립 큐레이터 아주마야 다카시(42)다. 2005~2007년 오사카 산토리 미술관에서 시작해 도쿄 로열미술관에서까지 전시하며 인기를 얻었던 ‘건담-제너레이팅 퓨처’전을 기획했다. 아주마야 감독은 25일 “바다는 진화의 모태이며 부산비엔날레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며 “생물학적 의미의 진화뿐 아니라 지적·문화적 측면에서 인류 및 도시의 진화, 그리고 진화 속에서의 ‘개인의 존재’에 대해 고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광주 감독 외국인… 차별화 경쟁 그동안 ‘현대미술전’, ‘바다미술제’, ‘부산조각프로젝트’ 등 3개 전시로 나누어 진행하던 부산비엔날레는 올해는 하나의 주제 아래 밀도 있게 이루어진다. 기존 200~300여명이던 참여작가 숫자도 올해는 75명으로 줄였다. 작품 수도 135점으로 축소했다. 전시장소인 수영 요트경기장 전시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은 바다와 인접한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살피는 작품들로 꾸며진다. 이미 선정된 참가 작가로는 차기율(한국)과 자독 벤 데이비드(이스라엘), 알래스테어 데스몬드 매키(영국), 장-뤽 모에르만(벨기에), 인지 에비네르(터키), 딘 큐 레(베트남), 야노베 겐지(일본) 등이다. 모두 아주마야 감독과 친분이 있거나 한번이라도 그가 직접 작품을 본 적이 있는 작가들이다. 아주마야 감독은 외국인이지만 2008년 부산비엔날레 객원 큐레이터로 참여했고, 한국 작가들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아시아 최고의 미술 행사로 자리 잡은 광주비엔날레는 8회째에 접어들었다. 9월3일 개막해 11월7일 막을 내린다. 광주비엔날레 예술 총감독도 외국인이다. 이탈리아 출신의 마시밀리아노 지오니(37)다. 그는 최근 “비엔날레 주제를 고은 시인의 연작시 제목인 ‘만인보’(10000 Lives)로 결정했다.”면서 “올해는 5·18 광주민중항쟁 30주년이 되는 해이고, 5·18 정신과 긴밀한 관계에 있는 광주비엔날레의 정체성과 역사성에 비추어 만인보를 주제로 했다.”고 밝혔다. ●기간 비슷해 ‘비엔날레 투어’ 특수 기대 김선정(45)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가 전시감독을 맡은 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는 ‘미디어시티 서울 2010’을 주제로 9월8~11월17일 열린다. 최첨단 미디어아트 경연장으로서의 서울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외동딸인 김 감독은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하며 입지를 굳혔다. 세 개의 비엔날레 기간이 비슷해 전시를 잇따라 찾는 ‘비엔날레 투어’ 관람객도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전시감독들의 고민은 커지게 됐다. 차별화에 성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주마야 감독은 “비엔날레는 전시감독의 생각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장소가 갖는 개성과 특성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면서 “각 비엔날레는 열리는 장소가 다른 만큼 각자 다른 개성과 성격을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부산·울산·경남 관광상품으로 뭉쳤다

    부산·울산·경남 관광상품으로 뭉쳤다

    울산과 부산, 경남이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역사·산업’, ‘쇼핑·휴양’, ‘문화유적·스포츠’를 하나의 상품으로 묶은 ‘동남권 관광코스’를 개발, 해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3개 시·도는 올해 공동 관광상품으로 해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벌일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 동남권관광협의회는 24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10년 정기회를 갖고, 올해 해외 관광객 유치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3개 시·도 관광협회와 관광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해외 설명회 일정 등을 잡았다. 동남권 공동 관광상품은 울산의 역사유적·산업현장, 부산의 쇼핑·휴양, 경남의 문화유적·스포츠를 하나의 코스로 묶어 개발했다. 지역별로 울산은 자수정 동굴, 반구대 암각화, 학성공원, 서생포 왜성, 강동해변,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등 역사와 산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부산은 태종대, 광안리, 해운대, 센텀시티 쇼핑센터, 자갈치시장, 국제시장 등 쇼핑과 휴양시설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경남은 거제 포로수용소, 사찰(통도사·해인사), 수로왕릉, 밀양 얼음골, 진주성, 창원 스포츠 체험관광(F-3경기장, 경륜장, 사격장) 등이다. 이에 따라 3개 시·도는 올해 공동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일본 JATA세계여행박람회와 독일 베를린 관광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 동남아, 일본 등 아시아권에서 벗어나 유럽과 미주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3개 시·도는 공동 홍보단을 구성해 독일 베를린 관광박람회에 홍보관을 운영하고, 미국의 현지 가이드 및 여행사 관계자 등을 초청하는 팸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도의 주제별, 계절별 관광상품을 개발·소개하고, 각종 인센티브 등을 담은 동남권 홍보물도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 한정된 관광상품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어려움이 많아 3개 시·도가 손을 잡고 동남권 관광코스 개발과 공동 홍보에 나섰다.”면서 “앞으로 매년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산서도 ‘바다 졸업식’ 추태

    10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졸업식을 마친 중학생 30여명이 모여 서로에게 밀가루와 계란을 던지고 찢겨진 교복을 입고 바닷물 속에 들어가는 등의 추태를 보였다. 하지만 학생들은 알몸이 드러나도 전혀 부끄러운 기색을 보이지 않았고 “수십년째 이어져 온 학교의 전통”이라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의 난동은 수십여분간 백사장 곳곳에서 계속됐다. 이들이 떠난 빈 백사장에는 밀가루와 계란이 범벅이 된 교복이 나뒹굴고 있었으며, 백사장 한 귀퉁이에는 여학생의 속옷까지 널브러져 있었다. 한편 제주서부경찰서는 졸업식날 후배 중학생의 교복을 찢고 바다에 빠뜨리는 등 집단으로 괴롭힌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으로 지목된 3명을 불러 조사했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 김정한·제주 황경근기자 jhkim@seoul.co.kr
  • 부산 광안리 앞바다 항만경계에서 제외

    부산 광안리 앞바다가 부산항 항만경계에서 제외돼 이 일대 해양관광 및 레포츠 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부산시는 최근 정부가 남천항~광안리해수욕장~동백섬 주변 해역 등 광안리 앞바다 3.4㎢를 부산항 항계에서 제외하는 항만법 개정 시행령을 공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안리 앞바다를 기반으로 한 해양 관련 레포츠 활동 및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마리나 시설 등 해양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광안리 앞바다는 광안대교와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수영만 요트경기장 등 부산의 대표적인 해양관광 명소가 있지만 지난 30여년간 부산항 항계에 포함돼 해양레포츠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항계 안 또는 항계 부근에서는 개항질서법, 해상교통안전법 등의 적용을 받아 요트 경기 등 행사 때 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스킨스쿠버다이빙과 윈드서핑 등도 금지돼 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부산의 가을은 축제물결

    부산의 가을은 축제물결

    “축제가 있어 더욱 풍성한 가을!” 10월 한 달간 부산은 크고 작은 다양한 축제가 열려 온통 축제의 물결로 뒤덮인다. 서막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장식한다. 7일 중구 남포동 피프광장에서는 전야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8일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 상영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6일까지 9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70개국에서 355편의 영화가 초청돼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열려 영화팬들을 ‘영화의 바다’로 안내한다. 영화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9~11일에는 동래읍성 북문광장에서 조선시대 생활상과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의 전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축제’가, 동래구 온천장 일대에서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온천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2009 대한민국 온천축제’가 각각 열린다. 동래읍성 역사축제는 동래성 전투 장면 재현이 가장 큰 볼거리로 10~11일 이틀간 열린다. 이어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적으로 명물축제가 된 제18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열린다. 이번에는 자갈치시장에서만 열리지 않고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피프광장 등지로 확대됐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였던 슬로건도 ‘오이소! 보이소! 노이소!’로 바꿨다. 관람객이 활어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수산물 깜짝 경매’와 손으로 활어 잡기, 장어 이어달리기, 외국인 요리솜씨 경연대회 등 3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화제 폐막 다음날인 17일에는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제5회 부산 불꽃축제가 열려 8만 5000여발의 불꽃과 레이저 조명이 밤하늘을 수놓게 된다. 이번 불꽃축제에서는 광안대교를 따라 무려 1㎞에 달하는 나이아가라 폭포 모양의 불꽃과 하늘을 나는 대형 불새 모양의 불꽃을 선보이는 등 장관을 연출한다. . 이 밖에 부산고등어축제(23~25일)와 낙동민속축제(24~25일), 달맞이언덕축제(31일~11월1일) 등이 예정돼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명칭 바꾼 부산인재개발원 시민 친화시설로 각광

    35년간의 부산 광안리 공무원교육원 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2월 금곡동으로 이전하면서 명칭을 바꾼 부산인재개발원이 시민친화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인재개발원은 30일 일반에게도 개방해 공공기관과 시민단체, 기업체 등의 교육연수 시설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개원 이후 지난 8월까지 6개월간 삼성전기㈜ 등 모두 15개 업체에서 4267명이 이곳에서 연수했으며 최근 시설 이용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축구장과 테니스장, 족구장 등체육시설과 등산로도 개방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도시와 산]부산 황령산

    [도시와 산]부산 황령산

    “옛 아낙네들은 황령산에 올라와 친정 있는 쪽을 보며 그리움을 달랬지. 그래서 반보기산이라고도 불렸지.” 부산 북쪽에 금정산이 있다면 남쪽에는 황령산이 있다. 해발 427m로 그리 높지 않다. 산꾼들은 “이게 무슨 산이냐.”고 힐난하겠지만 정상에 올라 탁 트인 동해와 동서남북으로 한눈에 펼쳐지는 부산시의 전경을 보노라면 왜 사람들이 황령산에 매료되는지 단박에 알 수 있다. 바다가 가까워 실제로는 더 높아 보이기도 한다. 조선시대 봉수대가 설치돼 이곳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었음을 보여주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봉화를 올려 왜적의 침략을 서울 조정에 알렸다. 빠르면 12시간가량 걸렸다고 한다. 또 시집간 아낙네들이 산에 올라와 저너머 친정집 동네를 보며 소맷귀를 적시며 그리움을 달랜 곳이기도 하다. 금정산과 함께 부산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꼽히는 황령산은 도심에서 가까운 데다 빼어난 경치 때문에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도심 속의 산답게 정상까지 도로와 등산로가 잘 갖춰져 있어 365일 찾는 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산 중턱에는 청소년야영장과 체육시설 등이 있어 시민휴식공간으로 톡톡히 한몫 하고 있다. 산 정상에서 보는, 해운대와 광안리 앞바다를 가로지르는 광안대교의 야경은 한폭의 그림처럼 길손의 가슴에 다가온다. 우리나라 야경 가운데 최고로 꼽힐 정도다. ●황령산의 ‘황’은 荒일까 黃일까 황령산은 부산 남·수영·연제·부산진구 등 4개 구에 걸쳐 있다. 동편은 남구에, 서편은 부산진구에 접하고 있으며 남구가 가장 많은 지역을 차지한다. 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설치돼 있고 북동쪽으로 황령산의 가장 큰 봉우리인 금련산과 연결돼 있다. 산의 암석은 남미대륙 안데스산맥의 화산에서 많이 발견되는 안산암으로 이뤄져 있다. 황령산이란 이름이 언제 지어졌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는 황령산을 누를 ‘황(黃)’자를 써서 황령산(黃領山)으로 표기해 놓고 있다, 그러나 동래부읍지(1832년)에는 현재처럼 거칠 ‘황(荒)’으로 기록해 놨다. 황령산은 동래가 신라에 정복되기 전 동래지역에 있었던 부족국가인 거칠산국(居漆山國)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거칠산국에 있는 산으로 ‘기츨뫼’라 했던 게 한자화하면서 거칠 황(荒) 고개 령(嶺)의 황령산이 된 것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일제 강점기 때에는 거칠고 보잘 것 없는 산이라는 뜻으로 ‘황강산’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전상호 황령산 늘샘 쉼터 회장은 “황령산 한자명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현재는 거칠 황자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아마 거칠산국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령산의 또 다른 이름인 ‘반보기산’에는 시집간 여인네들의 슬픈 이야기가 숨어 있다. 옛날 아낙네들은 출가외인이라 시집을 가면 친정나들이가 쉽지 않았다. 당시 남구 대연동 사람들은 인근의 용호동이나 기장 사람들과 주로 혼인을 했는데, 친정에 가지 못하는 그리움을 황령산에 올라 멀리 친정 쪽을 바라보며 달랬다고 한다. 가끔 친정식구들과 중간지점인 황령산에서 만나 반나절 정도 정을 나누다가 아쉬움을 안고 헤어졌는데 그런 연유로 반보기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제 강점기 때에 이곳에는 탄광이 여럿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수영구 광안4동 옛 공무원교육원 자리에 있던 광산이 규모가 가장 컸는데 구리와 금을 캤다. ●사통팔달 등산로 황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다. 그야말로 사통팔달이다. 남구 쪽에서는 대연동 경성대를 들머리로 해서 오르는 임도 코스가 있다. 비교적 코스가 단조롭지만 안전한 데다 길이 넓고 부드러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 산행시간은 2시간30분쯤 걸린다. 경성대 인문관에 닿기 전 언덕길 왼쪽 산자락으로 따라 난 길을 타고 쭉 올라가면 된다. 황령산 정상으로 오르는 넓고 편한 길은 몇 개가 더 있다. 문현동 현대2차아파트를 들머리로 오르는 임도도 이 경우에 해당한다. 산길은 남구와 부산진구를 가르는 구 경계선인 돌산고개에서 남구방향으로 20m쯤 내려오면 왼쪽으로 만난다.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지정광고대 옆(산쪽) 시멘트 길이 초입이다. 산행 초입에서 바람재까지 넉넉잡아 20분이면 충분하다.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황령산 봉수대 전망시설 및 주변정비사업’을 벌여 산 정상에 6604㎡ 규모의 공원을 꾸며 누구나 황령산 정상에 올라 편안하고 안전하게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부산서 가장 오래된 봉수대 정상 안 가보면 정말 후회합니데이! 부산 황령산 봉수대는 임진왜란 때 불을 피워 전쟁을 알린 중요한 사적지로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와 함께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봉수대 중 하나이다. 경상도 지리지에 따르면 조선시대인 1425년(세종 7년)에 황령산 정상에 봉수대가 설치됐다. 조선시대 동래부에서 관리했으며 임진왜란 때는 황령산 봉수대에서 봉수가 올라 북으로 이어졌다. 황령산 봉수대에서 내려다보면 부산의 앞바다가 확 트여 보이고 내륙지역을 바라보는 시계도 넓어 적의 침입을 쉽게 확인하기에 가장 알맞은 곳이었다. 이 봉수대는 동쪽으로 해운대의 간비오산 봉수대, 서쪽으로는 구봉 봉수대와 연결되고 북쪽으로는 범어사·계명산 봉수대 등과 연결돼 있다. 부산지역 봉수망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 봉수대에는 5개의 봉화구가 있으며 1898년에 기능을 상실했다가 1976년 복원됐다. 이후 1992년과 1995년, 1996년 등 세 차례에 걸쳐 보수 작업이 이뤄졌다. 봉수대는 고려시대부터 사용한 통신시설로 약 30리마다 산꼭대기에 봉화대를 두고 낮에는 연기를, 밤에는 불을 올렸다. 평시에는 한 번, 적이 나타나면 두 번, 적이 접근하면 세 번, 적과 싸우면 네 번을 올리는 등의 방식으로 서울 목멱산(현재 남산)의 경(京)봉수대까지 연결됐다고 한다. 해마다 산신제와 함께 봉화 재현 행사가 열린다. 각 봉수대에는 도별장 1명을 두고 이 밑으로 별장 10명, 감고(監考) 1명, 봉군(烽軍) 100명씩 배치했다. 김무조 부산시문화재위원은 “봉수대는 조선시대 군사적 목적의 중요한 통신 수단이었으며 황령산 봉수대는 부산에서는 가장 오래된 봉수대에 속한다.”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부산의 남쪽을 대표하는 황령산의 정상은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고 아기자기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부산시는 정상 전망대에 안전하게 오를 수 있도록 목재 데크를 만들었다. 부산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부산 수영만 등 마리나 확충

    부산시가 연안의 마리나 확충 등 해양레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6일 부산시의 ‘해양레포츠 활성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소득 수준 향상에 따른 해양레포츠 수요증가에 대비해 ‘부산해역 마리나 개발 타당성 용역’에서 제시된 내용을 반영해 마리나 확충 등 해양레포츠 인프라 구축사업에 나선다. 시는 우선 2013년까지 민간제안사업을 통해 23만㎡ 규모의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마리나 및 숙박시설,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형 종합 마리나로 재개발키로 했다. 수영구 남천동 연안에는 1040㎡ 규모의 계류장을 갖춘 남천항 마리나를 개발하고, 북항에도 북항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레저용 요트 170척의 동시 계류가 가능한 북항 마리나를 개발키로 했다. 또 영도구 동삼동 혁신지구 앞 공유수면에는 교육용 마리나를, 남구 백운포에는 300여척 계류가 가능한 계류시설 및 클럽하우스 등을 갖춘 마리나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어항인 해운대 우동항 2만 6000여㎡(육상 및 해상)를 어민과의 협의를 통해 우동항 마리나로 재개발하는 등 부산 연안의 작은 항구 가운데 어항기능이 줄어든 어항을 대상으로 ‘어항 마리나 개발 추진계획’을 수립, 마리나 등 해양레저시설로 점차적으로 재개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영구 남천동 광안리해수욕장 공유수면에 윈드서핑 및 제트스키 등 소형 해양레저장비 보관 및 계류시설 등을 갖춘 편의시설을, 해운대 동백섬에는 해양레저 마니아를 위한 클럽하우스를 갖춘 해양레저기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해양레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해양레포츠 장비 보급을 늘리는 것을 비롯, 매년 2만명 이상의 교육을 목표로 요트스쿨을 신설하고, 사계절 해양레포츠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부산 마린 스포츠대회 신설 등 관련 이벤트를 확충키로 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남해는 지금 해파리와의 전쟁

    서남해는 지금 해파리와의 전쟁

    우리 바다가 해파리와의 전쟁으로 홍역을 앓고 있다. 해파리떼가 어민의 터전인 연안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의 냉각수 공급용 취수구도 막았다. 최근 전남 신안군 임자도 앞바다에서 해파리가 가득한 그물망을 걷어 올리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한 쇠줄이 끊어지는 바람에 어민 2명이 목숨을 잃었다. 해수욕장 피서객들이 해파리에 쏘여 해수욕장 입욕이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연간 해파리떼 피해가 3000억원을 넘는다. 이같은 해파리떼의 습격은 지구 온난화에서 비롯된 해수 온도 상승 등 해양 생태계의 변화 때문이다. ●유독성 개체수 예년보다 10배 증가 전남 영광군 낙월면 안마도 항엔 최근 수백척의 배들이 조업을 포기한 채 묶여 있다. 안마도 항은 예부터 새우·병어·민어·꽃게 등이 많이 잡히면서 황금어장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드나드는 어선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안마도 주민 서용진(53)씨는 “꽃게를 잡기 위해 설치한 자망 그물에 해파리떼가 새하얗게 달라 붙어 조업에 애를 먹고 있다.”며 “해파리 때문에 바다로 나가기가 겁난다.”고 말했다. 새우잡이 어민 김용진(58)씨는 “바다에 내린 그물에 해파리만 가득해 끌어올리지 못하고 수백만원짜리 그물을 잘라내야만 했다.”며 “당분간 조업을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해파리떼는 특히 멸치잡이에 치명적 피해를 주고 있다. 경남 통영시 기선권현망수협측은 해파리 피해로 남해안 멸치어획량이 예년보다 70% 줄었다고 주장한다. 그물에 걸린 해파리와 섞여 고기를 가려내느라 어로 작업이 늦어지고, 해파리와 뒤섞인 물고기는 품질이 떨어져 제값을 받을 수도 없다. 경남도 어업진흥과 관계자는 “기선권현망(4~5척이 선단을 이루며 2척이 그물을 끌어서 고기잡는 방법)과 정치망(그물을 일정기간 내려두었다가 건져올리는 어법)은 어획량의 80%가 해파리와 섞여 올라와 어업을 아예 중단하는 어민들이 많다.”고 말했다. ●멸치 어획량 70% 급감… 조업 중단 속출 해파리떼는 해마다 나타났었다. 5월쯤 출현했다가 12월쯤이면 사라졌다. 그러나 올해는 더욱 심각하다. 개체수가 예년보다 10배 넘게 늘어 사상 최악이다. 주로 출몰하는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다. 독성이 강한 노무라입깃해파리가 가장 많은 피해를 준다. 이 해파리에 쏘이면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을 만큼 독성이 강하다. 실제로 지난 23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 50여명이,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30여명이 한꺼번에 이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았다. 올 들어 부산 해수욕장에서 400여명이 이 해파리에 쏘였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2005년 서해에서 처음 나타났다. 2006년 개체수는 2006년 ㎢당 1341마리에서 2007년 4505마리로 1년새 3배가량 급증했다. 갓의 지름이 1.5m, 무게 200㎏까지 자라는 대형 종으로 그물 파손의 주범으로 꼽힌다. 국립수산과학원 윤원득 연구사는 “이들이 동물성 플랑크톤을 포식하면서 다른 어류의 생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구 온난화에서 비롯된 해수온도 상승으로 해파리 서식공간이 넓어지고, 출현시기도 길어졌다.”고 말했다. 같은 과학원 장수정 연구사(어장정보과)는 “해파리가 급증한 이유로는 서해로 연결된 중국 양쯔강 오염, 자체 내성 강화, 유생이 서식하기 좋은 방파제 등 시멘트 구조물 증가 등으로 추정된다.”고 풀이했다. ●해파리 제거망 대량 보급 시급해 최근 국립수산과학원은 해파리로 인한 우리나라 어민 피해가 연간 3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해안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해파리제거선 수백척을 현장에 투입키로 했다. 어업 지도선 등 전국 관공선 200여척도 동원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들어 해파리가 급증함에 따라 해파리를 작은 파편으로 부수는 해파리 제거망을 개발해 지난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해파리 제거망은 스테인리스 와이어로 만든 철망을 트롤 어구의 끝자루 앞쪽에 붙여 어망 속으로 들어온 해파리를 절단하는 장치다. 해파리는 97%가 물로 이루어져 파편으로 절단되면 죽는다. 1개의 제거망은 시간당 1t의 해파리를 절단할 수 있다. 경남도는 해파리 제거장치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이른 시일 안에 대량 보급할 계획이다. 윤 연구사는 “일본에서도 날카로운 그물로 해파리를 분쇄하는 방법을 쓰고 있으나 현재 세계 어느 나라도 해파리를 근절할 수 있는 방법은 찾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토해양부, 경남 및 충남, 전남·북 등 지자체, 수협중앙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해파리 어업피해대책 관계기관 협의회에서 지자체와 수협관계자는 “해파리에 따른 어업 피해를 농업재해대책법 범위에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부산 김정한·영광 최치봉·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3t 넘는 해파리떼의 습격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23일 해파리가 떼로 몰려와 한때 입욕이 통제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 수영구와 119수상구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쯤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보름달물해파리, 커튼원양해파리, 유령해파리 등 유독성 해파리떼가 해류를 타고 광안리해수욕장 백사장 근처까지 유입됐다. 이 때문에 해수욕을 즐기던 30명이 한꺼번에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았다. 수영구 등은 해수욕객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1시간30분가량 입욕을 전면 통제한 채 수상 오토바이와 뜰채 등을 동원해 3t이 넘는 해파리를 수거했다. 노무라입깃해파리와 커튼원양해파리, 유령해파리는 독성이 강해 접촉하면 강한 통증과 함께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긴다. 보름달물해파리는 독성이 약해 인체에는 해가 없으나 대량으로 출현하면 수산업에 피해를 준다. 올 들어 지난 22일까지 부산지역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 386명이 해파리에 쏘여 치료받았고, 23일에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피서객 50명가량이 간헐적으로 해파리에 쏘여 부상했다. 119수상구조대 관계자는 “해파리가 접근하면 절대 맨손으로 만져선 안 된다.”면서 “접촉됐을 때는 수건 등으로 떼어낸 뒤 바닷물로 씻고 항비타민제 연고를 발라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정윤수의 종횡무진] ‘귀족스포츠’란 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날카로운 비평으로 유명한 진중권씨의 취미 생활은 ‘뜻밖에도’ 비행기 조종이다. 비행기라, 우선 입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데 실은 초경량 비행기다. 극도로 심신이 피로하던 어느 때 갑자기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강렬한 열망을 못 이겨 이 세계에 뛰어 들었다. 물론 ‘초경량’에 ‘중고’라고 해도 가격이 만만치 않고 즐기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곧잘 ‘귀족 스포츠’로 오해되지만, 진짜 귀족이나 큰 부자들은 이런 초경량에 별 관심이 없는 편이다. 진씨는 자동차도 없고 운전면허도 없다. 차를 살 돈으로 중고 비행기를 장만하였고 그것을 타기 위해 김포의 집에서 화성 비행장까지 버스와 전철을 타고 대여섯 시간씩 간다. 돈이나 시간이 남아 돌아서가 아니라 홀로 창공을 날고 싶다는 집념과 열정이 넘쳐 흐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노무현 전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하기 전, 부산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할 때 취미 생활이 요트였다. 요트 역시 ‘귀족 스포츠’로 알려져 있는데 이 일로 정치 초년생 때 고인은 유력 일간지와 맞붙은 일이 있다. 당시 어느 일간지에서 발행하는 주간지가 고인을 겨냥해 ‘귀족 스포츠인 요트를 즐긴다.’는 기사를 썼고 이에 고인이 제소하여 승소했다. 대선 과정에서는 경쟁자인 이인제 후보가 다시 이 문제를 꺼내 ‘귀족 스포츠를 즐기는 서민 후보가 말이 되느냐.’는 식으로 공박했다.이 모든 전투에서 고인은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가슴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이 있었다. 다름 아닌 요트 선수들이나 동호인들이다. 국가대표 요트팀 지도자인 박기철씨는 “요트는 근대올림픽과 역사를 같이 하는 스포츠로 전혀 귀족적이지도 않으며 바다를 사랑하지 않으면 돈을 줘도 할 수가 없는 힘든 운동”이라고 말한 바 있다. 노 전 대통령이 ‘즐겼다’는 요트 또한 “바람 부는 광안리 바닷가에서 모래까지 들어간 라면을 먹어가며 행복해 했던” 것이라고 증언한다. 이는 요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공통의 추억이다. 멀리서 볼 때는 한가롭게 세월을 보내는 것 같지만 “언제 뒤집힐지 모르는 요트를 타고 균형을 잡기 위해 험한 파도 속을 헤치고 나가는 일”이라고 박기철씨는 말한다.물론 어느 종목이든지 명품파와 실속파가 있다. 그 흔한 축구화에도 20만원이 넘는 고가품이 많으며 스키나 골프처럼 장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목은 수백만원을 쉽게 넘긴다. 요트에는 기관을 이용하고 호화로운 선실까지 갖춘 파워 요트가 있고 돛과 바람으로 이동하는 세일링 요트가 있다. 세일링 요트는 ‘귀족’과 거리가 멀다. 아직 대중화되지 않았다고 해서 덮어 놓고 ‘귀족 스포츠’라고 딱지를 붙여서는 곤란하다.김준규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도 ‘귀족 스포츠’ 얘기가 잠시 나왔다. 그가 어느 수준의 요트를 즐겼느냐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 만약 일정한 도를 확실히 넘어 ‘화려한’ 수준이거나 공무와 연관된 경우가 있다면 반드시 캐물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귀족 스포츠’ 논란으로 전국의 1만여 동호인들이 지인들로부터 ‘세월 좋다.’는 근거 없는 핀잔을 듣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들 역시 돈과 시간이 남아 도는 한량이 아니라 집념과 열정이 넘쳐 흐르는 청춘들이다.스포츠 평론가 prague@naver.com
  • [피서 절정 2제] 뱃길 하루에 7만명

    서해안과 남해안도 피서객들로 한껏 붐볐다. 2일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지난 1일 전남 서남해 섬으로 가는 뱃길 이용객이 7만여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들은 여객선을 타고 신안군 흑산·홍도와 완도군 보길도 등 서남해권 150여개 섬을 찾은 피서객이다. 그동안 이곳 뱃길의 사상 최대 하루 이용객은 지난해의 6만 2000명이었다. 김삼열 목포항만청장은 “34개 항로에 63척의 여객선을 풀 가동하고 있는 데도 1일에는 1만~2만여명이 섬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는 초유의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말했다. 유명 관광지 흑산권 항로와 제주, 해남 땅끝, 완도 등으로 가는 여객선터미널과 항·포구에는 차량과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2일 부산 5개 해수욕장에는 해운대 80만명, 광안리 60만명, 송정 50만명 등 올 들어 최대인 250만명이 몰려 ‘물 반 사람 반’ 풍경을 연출했다. 바닷물과 백사장에 피서객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꽉 찼다. 2007년 말 기름유출사고로 지난해 피서객이 급감했던 충남 태안·보령지역 해수욕장들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태안지역 32개 해수욕장에는 1일 36만여명, 2일 50만여명이 찾았다. 태안군 관계자는 “사고 전보다는 못해도 올해는 해수욕장 개장 후 2일까지 195만 7000명이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84만명에 비해 2.3배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국종합 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새달 1일 부산바다축제 개막

    국내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한 부산은 다음달 ‘축제의 바다’에 풍덩 빠진다.1일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에 이어 화려한 불꽃 쇼와 함께 제14회 부산바다축제가 개막된다. 9일 동안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 등 시내 6개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바다축제는 개막행사, 국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해양스포츠대회, 민간주관 행사 등 6개 분야 38개 행사가 펼쳐진다. 행사기간 전국 요트대회와 비치발리볼대회, 바다 핀수영대회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 제전도 열린다.또 1일 사직야구장에서는 부산-후쿠오카 스포츠관광 교류 대축제가 열리고, 1~2일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제5회 현인가요제가 개최된다. 해운대구 벡스코(BEXCO)와 광안리해수욕장(1~6일)에서는 부산e스포츠대회가 개최되고, 3~4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8개국 26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국제힙합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어 5~9일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KBS홀에서는 7개국 50여명이 참가하는 제4회 국제매직페스티벌이 열려 관람객들을 마술의 세계로 안내한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해수욕장 문열자마자 장마라니…

    남부지방 해수욕장들이 이달 초 개장에 맞춰 찾아온 장마와 집중호우로 ‘울상’을 짓고 있다.울산과 부산, 경남 등 남부지방 해수욕장들은 지난 1~3일 일제히 개장식을 갖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들 해수욕장은 개장과 함께 시작된 장마로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겨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인 데다 지난 7일 남부지방을 휩쓴 ‘물폭탄’으로 해수욕객들의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8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1일부터 현재까지 전체 8일 중 6일간 남부지방에 비가 내렸다. 여기에다 울산과 부산, 경남 등 남부지역은 10일과 주말에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번 주말 피서객 유치도 어렵게 됐다.울산기상대 관계자는 “올여름(7~8월)은 예년에 비해 강수량이 많을 뿐 아니라 국지성 집중호우도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피서객들이 절정을 이룰 8월의 경우 예년 강수량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여름 한철 특수를 노렸던 울산지역의 일산·진하 해수욕장 주변 상가들은 때이른 장마로 인해 벌써부터 고민에 빠졌다. 물놀이 장비 대여 업소는 백사장에 내놨던 튜브 등을 거둬들였고 주변 노점상들도 영업을 중단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다대포, 송도 등 유명 해수욕장도 계속된 궂은 날씨로 해수욕객들의 발길이 많이 끊겼다.상인 김모(48·울산 동구)씨는 “여름 한철 특수를 기대했는데 벌써부터 비가 많이 내려 고민이 크다.”면서 “예년 같았으면 밤낮없는 피서객들로 해수욕장이 붐볐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여름은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상층 기압골이 발달하면서 장맛비를 몰고 오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남부지방에 주로 머물면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의 경우 중부지방의 장마는 예년보다 4~5일 늦은 반면 남부는 1~2일 빨랐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부산 7개 해수욕장 개장

    해운대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낭만의 바다를 활짝 연다. 부산시는 해운대·광안리·송도·다대포 해수욕장이 1일부터, 동해안 쪽에 있는 송정·일광·임랑 해수욕장은 3일부터 개장, 8월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1일 오후 2시30분 허남식 부산시장과 배덕광 해운대구청장, 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한다. 축하 행사로 한국마사회의 경주마 해변경주대회 이벤트와 요트·윈드서핑 퍼레이드, 수상구조대원의 인명구조시범 등이 선보인다. 같은 날 광안리 해수욕장은 오후 3시에, 송정·일광·임랑 해수욕장은 3일에 개장하며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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