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거액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재판장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2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이동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451
  • 외국관광객 유치… 외화벌이 총력/각종 관광상품 개발 등 박차

    ◎김정일 지시로 국가최우선 사업으로 실시/도문∼나진열차 운행­DMZ 관광코스 개발 심각한 외화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은 외화벌이를 위해 김정일지시로 외국인 관광증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근 시행하고 있거나 추진중인 조치·사업은 ▲나진·선봉∼중국 도문간 관광열차 운행 ▲북경·단동에 첫 해외사무소 설치 ▲판문점과 비무장지대까지의 관광코스 개발 ▲대학에 관광학과 신설 및 관광요원 교육 강화 ▲4대 관광권 개발 박차 ▲숙박및 위락시설 확충 ▲수송대책 확보 등이다. 북한은 최근 중국과 관광열차운행에 대한 협정을 체결,매주 1회씩 중국 도문에서 나진까지 관광열차를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관광열차는 매주 금요일 밤에 도문을 출발,일요일밤에 돌아오는 2박3일 일정으로 운행되고 있다.관광열차 운행은 비파섬 등 나진·선봉지역은 물론 백두산 금강산 칠보산관광과 연계돼 있으며 바다낚시,온천욕 등 레저활동이 가미된 ‘테마여행’성격을 띤 프로그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북한은 최근 나진 해안가에 방갈로 1백여개를 건축했으며 나진·선봉지역 일반주민들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민박도 허용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나진·선봉지역에 대한 북한의 관광개발 기본구상은 오는 2000년까지 비파지구,대초도,동·서번포지역을 관광단지로 개발하고 5천명을 동시 수용할 숙박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에 앞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 북경과 단동에 국가관광총국 소속 조선국제여행사의 첫 해외사무소를 설치했다.북경시 연우호텔에 문을 연 북경사무소는 북한관광 희망자의 비자신청 대행,여행자카드 발급,북한 고려항공·중국 북방항공및 국제열차의 탑승권 예약업무 등을 하고 있다. 북한은 또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 민항국에 북한사무소 개설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을 방문한 대만인 관광객은 지난 95년엔 약 1천5백명이었으나 작년에는 2천1백명으로 늘어났으며 올해는 5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북한은이밖에 최근 판문점을 거쳐 비무장지대 도로에 설치된 차량 차단석이 있는 곳까지 관광코스를 개발,일본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그리고 영국의 리젠트 홀리데이스 여행사를 통해 북경을 경유,평양과 묘향산 개성 판문점 등을 들러보는 6박7일짜리 관광상품을 유럽인들에게 선보였다.이밖에 러시아와는 지난 1월 여행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북한이 4대 관광권으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곳은 ▲나진·선봉지구 ▲회령·은성 등 북부 국경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두만강지구 ▲신의주를 중심으로 하는 압록강유역 ▲함경북도 칠보산 지역 등이다.그리고 황해도 정방산과 구월산,강원도의 금강산 일대 등도 개발이 진행중이다. 북한 관광과 관련,중국 북경방송은 최근 북한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연 12만여명에 이르며 관광수입도 수천만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이 방송은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북한의 주요관광코스로는 역사유물·문화시설 등이 밀집한 지역들인 평양∼원산∼남포∼개성을 잇는 ‘인문경관’과 금강산 묘향산 백두산의 ‘자연풍광구역’이라고 소개했다.그러나 숙박 및 위락시설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교통편이 좋지않은데다 심각한 경제난과 에너지난으로 외국관광객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어 외국인 유치에 애로가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마카오/투우장 설치 시끌벅적

    ◎정부­관광객 유치 차원 6개월전 임시개장/동물애호단체­“경기 너무잔혹… 폐쇄때까지 시위 계속” 투우는 중세기풍의 금·은으로 장식된 현란한 복장을 입은 투우사를 소개하는 장내 행진으로 시작된다.투우사의 소개가 끝나면 투우장의 문이 열리고 투우사와 싸울 소가 등장한다.보조 투우사들이 교대로 들어와 작살과 빨간 천을 휘두르며 소를 흥분시킨다.보조 투우사들은 달려드는 소를 피하며 작살을 소의 목 등에 꽂는다.투우사와 소가 싸우기를 20여분.장내의 흥분이 최고조에 이를 무렵 투우사는 정면에서 돌진해오는 소의 심장을 칼로 찌른다.잠시후 등에 피를 흘리고 있는 소를 잡는 보조 투우사들이 들어와,소를 끌고 나간다.관중들은 투우사에게 꽃을 던지고 투우사는 관중들의 환호에 답하며 투우장을 빠져 나간다.투우는 대게 이런 모습이다. 카지노와 경견대회,오토바이 경주로 유명한 포르투갈령 마카오에 임시로 설립된 투우장을 놓고 시끌벅적하다.최근 새로 설립된 투우장의 철폐하라는 동물애호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마카오에 투우장이 들어서게 된 것은 6개월전 마카오의 2개 암흑가 조직이 백주대로에서 ‘총질’을 하며 혈투를 벌이는 등 치안이 극도로 불안해져 관광객들이 격감하고 있기 때문이다.관광과 카지노수입으로 살아가는 마카오로서는 여간 큰 타격이 아닐수 없었다. 이에 당황한 마카오 정부가 관광객들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고육책으로 내놓은 상품이 바로 투우.마카오 정부의 승인을 받은 포르투갈 기업인과 마카오 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지난달 마카오의 남만 노동자스타디움에 투우장을 임시로 건립했다.특히 마카오정부는 지난달 27일 세계 관광기념일을 맞아 ‘생동감 있는 포루투갈식 투우’라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관광객 모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마카오와 홍콩의 동물애호단체들이 마카오정부의 이같은 계획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투우장 인근에서 투우장 설치의 철회를 요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더욱이 투우장 설립이 완전 백지화될 때까지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환경보호단체 회원인 오혜의씨는 “투우는 너무 잔혹한 오락이어서 서방세계에서도 시들어가는 사양산업인 데다 청소년들에게 끼치는 악영향이 너무 큰 탓에 마땅히 금지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투우장을 놓고 한푼의 관광수입을 더 챙기려는 마카오 정부와 동물애호단체들의 ‘힘겨루기’가 어떻게 끝날지 주목되고 있다.
  • 한총련 이적단체죄 적용/조직위 간부에 2년6월형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민형기 부장판사)는 28일 제5기 한총련 출범식에 참석하고 이적표현물을 소지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5년을 구형받은 한총련 조직위 위원 김광수 피고인(28·서울대 계산통계학과 4년)에 대해 국가보안법의 이적단체구성죄 등을 적용,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북한의 사상과 노선을 추종하고 있는 한총련의 강령과 규약을 만드는데 참여한 점이 인정되므로 이적단체구성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외국인들 야간관광 할 곳 없다

    ◎밤쇼핑가·심야쇼 등 관광문화 거의 전무/영업시간 밤12시로 묶여 관광객 발길 ‘뚝’ 관광수지 적자가 큰폭으로 늘고 있지만 외국인들을 위한 야간 관광문화는 거의 전무하다.그나마 외국인들이 즐길수 있는 유흥업소 등 관광 관련업체들도 사치·퇴폐행위 근절,청소년선도 등의 명분에 밀려 대부분 영업시간이 밤 12시로 묶여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에는 밤쇼핑가는 물론 심야쇼를 즐길수 있는 곳이 없어 관광객들로부터 매력을 잃고 있다. 최근 문화체육부로부터 관광쇼핑 및 위락업소가 밀집된 이태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받은 용산구는 이 곳의 영업시간을 새벽 2시로 연장,심야쇼핑 등 관광특수를 노렸으나 무산됐다.서울시가 청소년선도 등의 이유를 들어 영업시간 연장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용산구청의 한 관계자는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이태원을 심야 명소로 만들려했으나 벽에 부딪쳤다”며 아쉬워했다. 외국인 관광객 및 내국인을 상대로 민속가무 등을 보여주는 서울시내 관광극장 식당도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중구 을지로 2가 팬코리아 등 4개 관광극장 식당들은 개관초기만 해도 고객의 70∼80%가 여행사로부터 소개받은 외국인 관광객들이었다.그러나 영업시간이 새벽 2시에서 밤 12시로 줄어들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특히 경기후퇴와 맞물리면서 내국인 고객까지 감소,종로구 관수동 국일관은 아예 문을 닫았다. 외국인유치를 전담하는 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나이트 투어는 낮 관광과는 달리 플러스 알파(α)적인 요소가 많다”며 “그러나 어렵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도 밤에 안내해줄만 곳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청소년들의 퇴폐업소 출입은 단속을 강화하되 외국인에게만 심야업소 출입을 허용하는 등 신축적인 행정으로 해결해야지 일률적으로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것은 빈대를 잡기 위해 초가를 태우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관광호텔 및 부대시설에만 심야영업을 허용하는 것도 특혜의 소지를 안고 있으나 누구도 나서서 이를 해결하려 하지 않고 있다.
  • 영 환경칼럼니스트 로드 미지 기고 요지(해외논단)

    ◎대량관광이 3세계 환경오염 주범/생태계 파괴·문화 타락… ‘환경 관광’ 정착 시급 영국의 환경컬럼니스트 데이비드 니콜슨 로드는 오늘날 대량관광추세는 제3세계에 개발을 안겨주기 보다는 환경을 황폐화시키는 위장된 또다른 형태의 식민화에 불과하다면서 환경관광의 정착을 주장했다.미시사월간지 네이션 최신호에 게제된 그의 기고문 ‘관광의 정치학’을 요약 소개한다. 세계관광기구(WTO)의 통계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적으로 매년 5억의 인구가 해외관광을 하고 있으며 이는 급격한 증가추세에 있어 금세기 말에는 6억5천만이 될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그러나 이 해외관광 인구의 4∼5배는 국내관광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한해 전체 관광인구는 30억,즉 인류의 절반이상이 관광을 즐기고 있다고 볼수 있다. 2차대전 전인 1939년까지는 한해 해외관광 인구가 불과 1백만명에 불과했다.그러나 전후 경제상태의 호전에 따라 이 숫자는 급격히 불어났다.한 예로 일본의 경우 1965년,15만9천명이 해외여행을 했으나 86년에는 1천만명을 돌파했다.90년대 초까지만해도 해외여행객의 80%가 20여개국 국민들로 해외관광은 일부 선진국 국민들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다.그러나 이같은 현상은 소득이 높아지면 질수록 여행을 원하게 되는 패턴의 확산으로 불과 수년 사이에 허물어지고 대량관광의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처음엔 ‘연기없는 산업’ 현대 대량관광은 산업화시대에 그들의 조상들이 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관광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규모의 하나의 ‘산업’을 이루고 있다.대규모 쇼핑몰에 위치한 여행사들은 여행의 순수자산을 형성하고 있는 문화와 풍습과 경관들을 슈퍼마켓에서 상품을 진열대위에 올려놓듯이 진열해놓고 있다. 관광산업이 일반산업과 다른 것은 ‘연기 없는’산업 이라는 점이다.WTO는 제3세계국가들에게 주요 상품화된 자산으로 오염되지 않은 문화와 환경을 인식시켰다.결국 관광은 공장이나 연기 없이도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개발로 가는 하나의 패스포드가 되었다.전후 서로 다른 국민들간의 만남에 의한 국제이해 증진은 설득력 있었다.케네디 대통령과 교황 바오로2세는 “세계 여행을 통한 세계 평화”를 역설했다. 그러나 시니컬하지만 우리는 곧 관광이 4S(태양,바다,모래,섹스)를 추구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관광은 우리를 개발시키는 대신에 환경을 오염시키고,생태계를 파괴시키고,문화를 타락시키고,주민들의 전통적 가치관과 생활방식을 앗아가고,여성과 어린이를 매춘의 성적노예화 시켰다. ○여성·어린이 매춘도 조장 수입면에서도 호텔 등으로 현지에 진출한 서구 다국적 기업들이 대부분을 가져가는 양상이 되어 도움이 되지 않았다.카리브연안의 경우 80%를,케냐 해안지방은 70%,갬비아는 77%,타일랜드는 60%가 외부로 빠져 나갔다.세계은행의 보고서에 따르면 심한 지역은 1달러 수입중 현지주민에게 돌아가는 돈은 10센트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광업이나 제조업등 기타산업의 발전마저 가로 막았다.새로운 식민현상이 아닐수 없다. 마침내 1980년 제3세계의 종교자들은 마닐라에 모여 지역문화에 끼치는 관광산업의 나쁜 영향을 들어 “관광이 지역주민에 이득보다는 해를 준다”는 이른바 마닐라성명을 채택하고 국제적인 압력단체로 제3세계관광연맹을 창설했다. 차츰 환경의 보전이 관광가치를 높여주고 수입도 증진시켜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한 예로 케냐에서 한마리의 사자는 연간 7천달러,하나의 코끼리떼는 61만달러의 수입으로 환산되었다. ○환경보전이 관광수입 높여 90년대 들어 관광산업은 개혁을 시도하게 되었다.‘녹색 지구’와 같은 자원단체가 나타났고 국제호텔환경개선단체는 욕조대신 샤워를 설치토록 권고했다.95년에는 유엔이 지원하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국제회의가 열리기도 했다.국제적인 환경연구단체인 ‘어스와치’(Earthwatch)의 노력도 강화됐다. 이같은 주도적인 움직임들은 미래의 환경관광(Eco­Tourism)을 위한 노력들 중의 하나다.분명한 것은 이 세계가 휴일을 멈출수 없듯이 우리도 더이상 그 결과에 무관심 할 수 없다는 것이다.더이상 에고(ego)관광이 허용돼서는 안된다.〈정리=워싱턴 나윤도 특파원〉
  • 남광수 재경원 지역경제과장(폴리시 메이커)

    ◎“지자체 특성맞춰 개발계획 수립”/경제협력관 파견,지역경제 활성화 부축 “재정경제원 통상산업부 건설교통부 등 중앙부처 경제협력관(전문인력)들이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됨으로써 앞으로 지방의 경제행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재경원 남광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달부터 20명의 경제협력관이 지자체에 추가로 파견돼 지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했다.기존에 파견됐던 8명을 포함하면 28명의 중앙부처 전문인력이 10개 시·도 경제활성화의 주역으로 나선 셈이다. “무한 경쟁시대에는 지방이 경쟁의 단위로 적합합니다.통상마찰의 극소화차원에서도 국가보다는 지방이 유리한 면이 있지요.선진국에서는 지자체가 기업유치 등 경제발전의 주역이 된지 오래입니다.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중앙정부에 권한과 재원 인력이 집중돼 있습니다” 그는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는 경제적인 타당성보다 지역 이기주의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며 “경제협력관 파견을 계기로 보다 합리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패턴이 정착될 것이며중앙정부와 지방 행정기관간의 협조도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에 파견된 경제협력관들은 대형 사회간접자본(SOC)사업,차관도입,공단조성 등 지자체의 주요 사업에 대한 경제성 검토를 주로 하게 된다.지자체의 특성을 고려한 개발계획도 만들고 민간자본 유치와 지역정보화 사업도 챙겨야 할 일이다.지방을 국민경제의 구심점으로 만드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파견을 요청한 지자체의 의견을 존중해 경험과 능력을 갖춘 경제협력관을 파견했다.지역 연고를 고려한 것은 아무래도 고향에 대한 애착이 클 수 밖에 없기 때문. 정보통신부와 해운항만청의 경제협력관을 요청한 지자체도 적지 않았지만 부처의 사정으로 100% 수용하지 못했다고 했다.“경제협력관들이 중앙부처에서 얻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토대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장과 도지사의 높은 관심이 필요합니다.경제협력관 제도가 본래의 취지대로 운용되면 내년에는 파견인력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대전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 위스콘신대에서 공공정책 석사학위를 받았다.행정고시 18회로 경제기획원 출신.기획원시절에는 예산실에서 주로 일했다.기획원 초대 공보과장과 행정관리담당관을 지냈다.유학시절인 95년부터 인터넷에 흠뻑 빠져 홈페이지까지 만든 인터넷 매니아.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inote.com/∼ksnam/index.htm
  • 관광수지 적자 해소하려면/이규억 산업연구원장(서울광장)

    작년이래 우리나라 경상수지적자가 누증하면서 그 원인의 하나로 여행수지적자가 지적되어 왔다.경상수지적자에서 여행수지로 인한 몫이 작년에는 2백37억달러중 26억달러,그리고 금년 상반기에는 1백2억달러중 15억달러로 10%를 넘어섰다.이에 대응하여 정부가 놓은 정책에 관광진흥개발기금,소위 출국세라는 것이 있다.관광목적으로 해외여행가는 사람들에게 만원씩 부과하는 제도이다.경상수지적자의 규모가 커진 것에 대한 우려도 타당한 것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세금을 더 내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여행수지적자가 출국세 부과로 줄어들 것인지 의문이다.모처럼 관광을 가거나 친지방문 등을 위해 여행하는 경우에 겨우 만원때문에 계획을 취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다시 말해 해외여행수요는 가격에 매우 비탄력적인 것이다.정부 의도는 출국세로 거두어 들인 자금을 국내관광산업과 관광자원 개발에 투자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문제는 그러한 투자의 효과여부일 것이다.출국세를 얼마나 거둘지 알 수 없으나 그 돈을 관광부문에 투자한다고 하여과연 여행수지가 얼마나 개선될 수 있을까. ○출국세로 무얼 하자고… 우리나라는 과거에 외환사정이 좋지 않아 해외여행이 극도로 제한되었고 이 과정에서 많은 국민들이 우물안 개구리 신세를 면치 못하였다.그러다가 최근 수년래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어린 학생들부터 누구든지 쉽게 해외로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되었다.이것은 장기적으로 우리나라를 세계속으로 용해시키고 선진국에 걸맞는 질서와 태도를 함양하는데 촉매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다만 견문을 넓힌다는 의식보다도 놀러 간다는 심리,그리고 해외에서 무질서와 무례함을 서슴지 않는 행태,졸부근성의 낭비 등은 하루빨리 떨쳐 버려야 할 것이다. 여행수지를 개선하려면 결국 출국을 억제하기 보다는 외국인의 입국을 확대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관광부문에 대한 투자확대를 하기에 앞서 왜 외국인들이 한국방문에 열을 올리지 않는가를 반성해야 한다.‘관광은 문화와 자연의 상품’이라 하지 않는가.공연히 관광을 진흥한다고 하여 막대한 자금으로 별로 성과도 없을 각종 사업을 벌이거나 수준이하의 조형물을 짓는다든지,일부 집단의 이익이나 늘리는 꼴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특히 이러한 일들을 정부주도하에 추진하면서 관료주의적 발상으로 형식에 치중하여 밀어붙여서는 더욱 안될 것이다. ○행정편의 발상 중단을 볼거리가 많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물가,질서,친절,청결,제반시설 등 관광하부구조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관광객 유치는 쉬운 일이 아니다.우리 전통적 사고의 일단에는 남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계면쩍게 생각하거나 심지어 창피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이웃 중국이나 일본에 비하여 우리나라만의 특색이 무엇인지 차별화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그렇다고 하여 한자어인 지명까지 굳이 한글표기로만 하는 것은 한자를 이해하는 외국인에게는 추억에 담을 지명조차 쉽게 허락하지 않는 결과가 될 것이다.택시를 타면 운전사가 손님 의사에 관계없이 라디오를 크게 틀거나 담배를 피거나 합승을 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국제어인 영어가 통하는 정도는 대부분 외국에 비하여 우리나라가 훨씬 낮다.이러한 관광 여건을 정비하지 않은채 어설프게 관광상품만을 개발한다고 하여 투자한 만큼 효과를 거들수 없는 것이다. ○한국 문화상품 개발 시급 모든 산업은 국제비교우위에 입각하여 흥망성쇠의 길을 걸을수 밖에 없는데 우리 관광자원이 과연 다른나라에 비하여 질적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또 갖도록 노력하고 있는가를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여행수지적자를 고식적인 관광진흥책으로 해결하려고 당장 눈에 보이는 물적 투자에 치중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가장 한국적인 정취를 갖는 문화를 발굴하고 소중히 가꾸어 나가야 한다.그러면 여행수지적자 문제는 저절로 완화되고 경상수지균형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 남북한 정기 직항로 협의/속초∼나진·선봉

    ◎카페리 취항… 중 훈춘까지 육로연결/새달 3국회의… 성사 가능성 높아 정부는 속초와 북한의 나진·선봉간 카페리 정기 직항로 개설을 위해 북한,중국과 정부 차원에서 협상을 진행중이며 협상이 곧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정부당국자가 29일 밝혔다. 남북한과 중국은 속초를 출발,나진·선봉까지 운항되는 카페리와 나진·선봉에서 중국 훈춘을 연결하는 버스 육상교통로를 묶어 관광객 및 화물을 실어나르는 방안을 집중 협의중이다. 이와 관련,중국의 용영도대외경제무역부차관 일행이 최근 서울을 방문,관계기관과 협의를 벌였으며 북한도 통과세 및 물품세 징수를 위해 남북 카페리취항에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다음달중 3국간 회의가 열려 카페리 취항 일정 등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이 성사될 경우 카페리 소속사는 한중합작회사 형태를 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현재 남북한과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속초­나진·선봉간 직항해로 개설문제를 협의중이며 앞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북한이 관광객의 신변안전 문제를 어떻게 보장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계획이 성사되면 백두산 관광 등을 위해 연간 5만∼10만명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북한을 찾게 되고 그럴 경우 북한은 1인당 500달러씩 연간 2천5백만∼5천만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릴 것으로 정부는 추산하고 있다.
  • 강릉침투 생포간첩 이광수씨 1년만에 회견

    ◎“북 잠수함 침투조 대거 양성”/남한은 간첩들 활동하기 좋은곳/북한에 속아 살아온데 분노 느껴 “북한에 속아 불쌍하게 죽은 동료들이 생각납니다” 지난해 9월18일 잠수함을 타고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안인진리 해안으로 침투했다 유일하게 생포된 이광수씨(32)가 사건 1년만인 18일 서울 덕수궁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이씨는 “처음에는 자살하지 못한 것을 무척 후회했으나 지난 1년간 남한의 엄청난 발전상을 둘러보고 그동안 북한에 속아 살아와다는 데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당시 공작원들을 안인진리에 무사히 침투시키는 임무를 맡았던 이씨는 “북한에는 3인1조로 구성된 잠수함 침투조가 아직도 많이 있다”며 “이들이 해체되지 않고 있는 점으로 미뤄 아직도 잠수함을 이용한 침투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또 “전쟁이 일어나면 북한은 잠수함을 통해 많은 공작원을 남한 곳곳에 침투시켜 사회혼란을 유도시킨다는 계획”이라며 “조직이 분산돼 있어 서로 얼굴도 알지 못해 정확한 인원수는 모르지만 엄청나게 많은 침투조가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남한의 고정간첩이 얼마나 있느냐는 질문에 “남한은 간첩들이 활동하기 좋은 곳”이라며 “정확한 숫자는 모르지만 많은 고정간첩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북한에 부모와 형제,그리고 부인과 3살난 아들을 두고 있는 이씨는 “지난 추석에는 북에 두고온 부모와 처자식들의 생각으로 가슴이 아팠다”며 “우리 민족이 지구상에서 가장 불행한 민족”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7월말 주민등록증이 나왔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열심히 살겠다”고 소망을 밝혔다.
  • 강화 고인돌(외언내언)

    우리 민족은 어느 곳에서나 삶의 터를 잡으면 제단을 높은 곳에 쌓고 깨끗하게 가꾸며 제사를 올렸다.하늘을 두려워 하고 땅을 업신여기지 않는 민족이었기에 국태민안과 번영을 이 제단에서 빌었던 것이다.그 대표적인 제단이 강화도 마니산에 있는 참성단이다.단군 할아버지께서 나라를 세우신 지 51년 되던 해에 직접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지점인 이 곳에 제단을 만들라고 명하시어 세운 것이라고 전해진다.5천년을 뛰어넘어 경건하게 살았던 우리의 자랑스런 조상들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다. 강화도에는 이 참성단외에 선사시대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유적들이 또 있다.바로 고인돌이다.큰 돌로 4면을 상자모양으로 막고 덮개 돌을 올려놓은 것이 바로 강화도에 남아있는 북방식 고인돌이다.그 속에서 사람의 뼈와 돌칼,돌화살촉 토기등이 발견돼 청동기 시대 석총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일부 학자들은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위해 제사지내는 제단의 일종이라는 학설도 내놓고 있다.고인돌만 가지고도 아직 연구할 과제가 무수히 많이 남아있다는 얘기가 된다.그 정확한 용도는 무엇이었으며 왜 그 자리에 만들었는지,그리고 그 시대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등 관심거리가 많다.그런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인천시가 느닷없이 강화도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고인돌 150여기를 한데 모아 ‘고인돌 공원’을 만들겠다고 한다.이 공원에는 강화도의 고인돌을 모두 옮겨 복원하고 선사시대의 각종 유물을 보여주는 전시관도 건립해 관광명소로 꾸미겠다는 것이다.한 마디로 탁상행정의 표본이며 문화말살 정책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문화유적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때 가치를 지니며 지리적 위치와 분포 그 자체가 연구대상이 된다.그럼에도 인천시는 관광수입을 올리기 위해 공원조성계획을 강행하리라 한다.이에 대해 주민들과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이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당연한 요구다.인천시는 이 요구를 받아들임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현재 방치하다시피한 고인돌을 그 자리에 잘 보존하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 충북도교육위 의장 김광수씨

    충북도교육위원회는 29일 제79회 임시회를 열어 제2대 후반기 의장에 김광수 위원(64·옥천) 부의장에 안병일 위원(63·음성)을 각각 선출했다. 신임 김의장은 대전사범을 졸업하고 영동 황간초등학교 등에서 교직생활을 했으며 초대 교육위원을 역임했다.
  • 검사 334명 인사

    법무부는 23일 서울지검 동부지청장에 송광수 서울지검 2차장을 발령하는 등 재경 지청장과 일선 지검 차장 이하 검사 334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27일자로 단행했다.〈명단 15면〉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에는 김원치 서울지검 1차장,북부지청장에는 명노승 서울고검검사,서부지청장에는 이동근 경주지청장이 전보됐다. 서울지검 1·2·3차장에는 이범관 인천지검 차장,김진환 부산지검 2차장,정홍원 부산지검 1차장 등 사시 14회 출신들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검찰청의 공안부서장을 유임시키고 고검에서 일해온 중견간부들을 시내 지청장 등 중요 보직에 발탁하는 등 서열과 원칙을 존중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 검사장급 21명 인사/법무부 검찰국장 최경원씨

    ◎대검 중수부장 박순용씨 법무부는 12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에 박순용 법무부 검찰국장,법무부 검찰국장에 최경원 대검 형사부장을 임명하는 등 검사장 15명을 전보 발령하고 한부환 서울지검 3차장등 6명을 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검사장급 21명에 대한 전보 및 승진 인사를 14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검사장급 이상 인사가 마무리 됨에 따라 내주중 지검 차장 이하 검사들에 대한 인사를 오는 25일자로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명단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전직) ◇법무부 △검찰국장 최경원(대검 형사부장) △기획관리실장 윤동민(대전고검 차장) △법무실장 강신욱(전주지검장) △보호국장 김영철(부산고검 차장) △교정국장 김수장(창원지검장) ◇대검찰청 △총무부장 이명재(사법연수원 부원장) △형사부장 박주환(제주지검장) △강력부장 송인준(대구고검 차장) △공판송무부장 임휘륜(광주고검 차장) ◇지검장 △수원 유재성(법무부 교정국장) △춘천 김경한(대검 공판송무부장) △창원 이태창(춘천지검장) △전주 신승남(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제주 한광수(서울고검 차장) ◇검사장 승진 △서울고검 차장 한부환(서울지검 3차장) △부산고검 〃 이종찬(서울지검 남부지청장) △대구고검 〃 제갈융우(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대전고검 〃 김승규(서울고검 검사) △광주고검 〃 조준웅(서울지검 동부지청장) △사법연수원 부원장 김각영(서울고검 검사) ◎최경원 법무부 검찰국장/외유내강형의 원칙주의자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합리적인 외유내강형.특수수사에다 기획분야까지 두루 섭렵하고 독일에서 1년간 형법을 공부한 학구파.단신에 늘 웃음을 잃지않으며 유우머 감각도 있다.안강민 서울지검장,신임 박순용 대검 중수부장 등과 함께 사시 8회의 선두주자로 꼽힌다.이기순씨(47)와 사이에 2남. ▲서울(51세) ▲경기고 서울 법대 ▲서울지검 특수 2·3부장 ▲법무부 기획관리실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대검 강력부장 ◎박순용 대검 중앙수사부장/특수·공안분야 등 두루 섭렵 소탈한 성격으로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해준다.말술도 마다않는 호탕한 면도 있다.특수·공안·형사 등을 두루 거쳤고 법무부 교정국장때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과 김현철씨의 구속 수감에 따른 교정업무를 뒷탈없이 처리,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김혜정씨(50)와 2남. ▲경북 선산(52세) ▲경북고 서울 법대 ▲대검 공안1과장 ▲서울지검 형사부장 ▲서울지검 서부지청장 ▲대검 공판송무부장 ▲춘천지검장 ▲법무부 교정·검찰국장
  • 이태원특구(외언내언)

    이태원의 낮과 밤은 야누스적인 얼굴을 가진 이방지대다.낮에는 남대문시장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삶의 전쟁터지만 밤에는 불야성의 환락과 광란의 유흥가로 변신한다.오죽하면 국적없는 온갖 퇴페문화의 온상이라는 뜻에서 ‘이태원’이란 별칭도 갖고 있다. 이태원에 가면 세계유명상품에서 가짜상표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다.한때는 ‘한국의 아메리카’‘서울의 라스베이가스’로 ‘쇼핑천국’이었고 서울에 오는 외국인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관광코스였다.지난 88올림픽때만해도 ‘잠실에선 스포츠올림픽’‘이태원에선 쇼핑올림픽’이 열린다고 할만큼 올림픽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크라운호텔에서 용산소방서에 이르는 길양편은 의류 신발 가방 액세서리와 골동품상·노점상들이 빽빽이 들어서고 해밀턴호텔에서 한남동 일대의 골목골목은 100평이상의 디스코텍과 크고작은 록카페가 밀집하여 밤 10시부터 새벽 4시까지 피크타임을 이룬다.해괴망칙한 옷차림과 머리모양,흑인 백인이 허리를 껴안고 활보해도 ‘자유분방’이라는 이름아래 웬만한 진풍경은용서가 되는 거리다. 이태원은 미8군이 용산에 주둔하면서 68년이후 쇼핑타운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1천800여상가에서 벌어들이는 관광수입은 연간 6천4백억원,하루평균 5천명에서 어느때는 1만여명 이상이 강물처럼 범람한다.그러나 91년, 서울시가 유흥업소의 퇴폐·불법행위 단속에 나서면서 심야영업은 새벽 4시에서 2시,다시 일반업소와 마찬가지로 자정으로 제한되었고 이태원의 영욕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듯 했다. 그런 이태원이 관광특구 지정을 눈앞에 두고 화려했던 과거의 명성과 영광을 되찾기 위해 술렁거리는 모습이다.어느시대,어느 도시에서나 번화가와 유흥가는 존재하기 마련이다.그것이 도시생리이자 생명이며 퇴폐와 방종과 금전만능은 이곳에서 여과된다.청소년범죄나 풍기문란의 우려는 상인들의 도덕성에 맡길 일이다.외국에서도 일부러 찾아올만큼 국제적 명성을 떨치는 이태원의 부활은 도시 명소의 부활이라는 차원에서 그 성숙한 변신이 기다려진다.
  • 지구촌 작년 6억명 외국관광/세계여행기구 96년 통계

    ◎여행객 가장 선호 국가­불 6,150만명 찾아/관광때 씀씀이 큰 국민­독 507억불 소비/관광수입 최고 국가­미 644억불 벌어 세계적으로 지난해 국외여행을 한 사람은 5억9천4백만명으로 지구촌 인구 10명당 1명이 외국관광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95년보다 5.3% 포인트가 증가한 수치로 2000년에는 7억,2010년에는 10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같은 추세는 세계여행기구(WTO)가 3일 발표한 지난해 세계여행객 통계자료에서 밝혀졌다.이 자료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가는 프랑스,국외여행에 가장 많은 돈을 쓰는 사람은 독일인,관광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국가는 미국으로 밝혀졌다. 프랑스는 지난해 6천1백50만명의 외국관광객이 몰려들어 95년에 이어 부동의 가장 인기 있는 행선지 위치를 굳혔으며 2위는 미국으로 4천4백80만명,3위는 스페인으로 4천1백30만명을 기록했다.다음은 이탈리아(32.9백만명),영국(26.0),중국(22.8),멕시코(21.4),헝가리(20.7),폴란드(19.4),캐나다(17.4·이상 단위 백만)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외여행에 돈을 가장 많이 쓴 국민은 독일인으로 5백7억달러를 소비했고 2위는 미국인으로 4백59억달러,3위는 일본인으로 3백68억달러를 기록했다.다음은 영국인(2백47억달러),프랑스인(1백63억),이탈리아인(1백24억),오스트리아인(1백17억),러시아인(1백16억),네덜란드인(1백15억),캐나다인(1백2억) 순으로 나타났다.이들은 전년 대비 10% 포인트 이상씩의 증가를 기록했으며 한국인의 소비는 15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들 세계여행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둬들이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지난해 6백44억달러를 기록했다.2위는 스페인으로 2백84억달러,3위는 프랑스로 2백82억달러를 올려 1위국 미국과는 엄청난 차이를 보였다.다음은 이탈리아(2백73억달러),영국(1백97억),독일(1백58억),오스트리아(1백40억),홍콩(1백8억),중국(1백2억),캐나다(88억) 순으로 나타났다.
  • 만병의 근원 담배 끊으면 장수/성인남자 흡연율 ‘세계최고’

    ◎미 18%­일 22%보다 3배 높아/암발생의 30%는 담배가 원인 담배가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선진 각국에서는 ‘금연운동’이 확산되면서 흡연율이 떨어지고 있다.우리나라도 90년 이후 전체적인 흡연율은 매년 1%씩 감소하고 있다.그러나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은 오히려 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흡연 실태,담배에 들어 있는 해독물질,흡연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 등에 대해 서울 중앙병원 금연클리닉 어광수 교수(가정의학과·02­224­4991)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우리나라의 흡연실태◁ 우리나라 남자 성인의 흡연율은 약 68%로 남자 세사람중 한사람은 담배를 피우고 있다.선진국일수록 흡연율이 낮은데 우리나라는 흡연율에 있어서는 아직 중국이나 방글라데시보다도 높은 후진국의 형태를 보이고 있다.특히 청소년의 흡연이 심각하다.고3이 되면 40%이상이 담배를 피우는데 중국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이는 일본의 22%,미국의 18%보다 월등히 높은 것이다.또 여성의 흡연율은 아직 선진국보다는 낮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담배의 해독물질◁ 담배연기에는 4천여종류의 해독물질이 들어있다.대표적인 성분인 니코틴을 비롯,일산화탄소,타르,벤조피린,폴로늄,질소산화물,시안화수소 등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다. 니코틴은 담배 한 개비에 2㎎ 정도 들어 있다.사람 몸무게 1㎏당 1㎎의 니코틴은 생명을 빼앗을수 있을 정도로 독하다.니코틴은 모세혈관 및 말초혈관수축,혈압상승,심박동 항진,신경자극과 함께 혈관벽에 손상을 일으켜 동맥경화를 촉진한다.흡연의 습관적인 중독은 바로 니코틴 때문이다. 담배연기에는 5천∼6천400ppm의 일산화탄소가 들어 있다.마치 소량의 무연탄 냄새를 계속 맡고 있는 것과 같다.일산화탄소는 만성저산소증을 일으켜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어렵게 하고 노화를 빨리 오게 한다. 타르는 황갈색의 끈끈한 액체.흡연자의 손이나 손톱을 노랗게 물들이는 주범이다.1년간 매일 담배 20개비를 피우면 보통 종이컵 한잔 분량의 타르를 폐속으로 흡입하는 것과 같다.타르는 일단 폐속에 들어가면 75%가 기관지의 내면에 붙어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기종을 일으킨다. ▷흡연으로 인한 질환◁ 심장병으로 사망한 사람중에는 흡연자가 많다.니코틴이나 타르 등 유해물질이 관상동맥의 내부벽에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촉진해 혈관 내부가 좁아지면서 심장병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킨다.동맥경화로 인한 사망률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1.7배 높다. 담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폐.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10배 이상 폐암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며,하루에 2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20배 이상 높다.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암의 1/3은 담배로 인한 것이다.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암 발생은 구강암의 경우,4.6배,후두암 20.3배,식도암 2.1배,간암 1.7배,위암 1.5배,췌장암 1.5배,방광암 1.6배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 신임 사무총장 강창희 의원/국회통신위장 박구일 의원

    ◎자민련 당직개편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2일 강창희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고 ‘대통령후보 단일화 협상을 위한 수권위원회(대단협)’을 구성하는 등 대선체제에 들어갔다.〈관련기사 4면〉 자민련은 대단협의 위원장에 김용환 부총재를 임명하고 이태섭 배명국 박철언 정상천 주양자 부총재,강창희 사무총장,이정무 원내총무,김종학 지대섭 의원,조부영 당정치발전위원장,김정남 당무위원을 위원으로 각각 임명해 국민회의와 야권후보단일화협상을 본격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자민련은 박구일 김범명 의원을 각각 국회 통신과학위원장과 국회 재해대책특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자민련은 이날 열린 당무회의에서 부총재를 15인이내의 부총재를 둘 수 있도록 개정하고 김광수 오용운 의원을 부총재로 임명했다. ◎자민련 강창희 총장 프로필/육사출신 4선… 대인관계 원만 육군대 교수로 재직하던 지난 80년 신군부의 민정당 창당작업으로 정계에 입문한 4선의원. 대인관계가 원만하면서도 추진력이 강해 총장직에 적격이라는 평.이번에도 주변의 천거가 강하게 작용했다. 부친이 충남대 총장을 지낸 학자집안출신이고 13대때에 ‘JP바람’에 낙선을 했다.오랜 정치생활에도 불구하고 당직은 처음이어서 대선체제를 무난히 꾸려가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대전(51) ▲육사(25기) ▲육대 교수 ▲민정당 조직국장 ▲총리비서실장 ▲11·12·14·15대 의원 ▲국회 통신과학위원장
  • 수호전 저자 시내암의 흥화(중국문학의 고향을 찾아:11)

    ◎시씨 집성촌 시가교장에 유채화 만발/뒤집은 팽이모양의 시내암 모역 성지단장 한창/생명걸고 저술한 수호전은 발분저서의 사표로 나처럼 평생 주먹 한번 써보지 못한 샌님에게는 차라리 무송같은 주먹이 부러울 때가 있다.그래선지 「수호전」그 파란만장의 송강취의를 좋아했고,시내암(1296∼1370)이 살고 그의 유택이 된 강소성 흥화현 신타향 시가교장은 관심을 끌던 곳이다.그럼에도 거기 가는 길은 몹시 불편해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상해에선 어림 잡아 400㎞쯤이지만 꼬불 꼬불 지방 도로를 몇번인가 갈아타면서 거푸 물어야 겨우 찾을수 있었다.북으로 양자강을 건너 남통과 동대를 거쳐 대풍현 백구진에 이르면 시가교장의 문턱에 닿은 셈이다. 「수호전」의 저자와 저자의 고향과 무덤,그리고 저작 연대에 대한 쟁론은 분분했다.그것은 「수호전」이 비록 북송 말년에서 원말명초에 이르기까지 250여년동안,평화나 희곡의 형식으로 민간에 전래됐던 양산박일대의 관핍민반의 설화를 소설화함으로써 결코 온전한 창작은 아니지만 그를 두고 농민폭동설을비롯 송강투항설·시정 서민의 반란설·충간설·영웅설·악한설등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그의 고향을 두고도 소주·항주·흥화·양주·회안·백구 등의 이설이 있지만 그 어느 것도 틀리다고 할 수는 없다.그의 고향이 소주나 항주·흥화라는 설이 구구하지만 소주는 그의 고향이요 출생지라면 항주는 벼슬하던 곳이다.흥화와 백구는 그가 성장하면서 「수호지」를 완성했던 곳이면서 그가 묻힌 곳이다.다만 현재의 행정구역으로 흥화현 신타향 시가교장으로 불린다.흥화는 옛날 양주에 속했던 군현의 하나요,회안은 시내암이 죽은 곳,그러니까 그 어느쪽에도 인연이 있고 족적이 닿았다. 「수호전」의 저자를 두고도 말이 없지 않았다.「삼국지」의 저자인 나관중과의 공저설이나 나관중의 편집설,심지어 나관중의 저작설이 있지만 시내암의 단독 저작설은 신중국 건국이래 1958년과 1978년,시씨들의 집성촌인 시가교장 근교에서 출토되거나 발견된 시내암의 잔비를 비롯 시씨 종가의 지권기록·시씨 종친들의 묘갈명·시씨 족보·시씨 선영에서 출토된 부장품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 결과,시가교장의 시씨 선영에 시내암의 무덤이 있고,그 저자 또한 시내암이 틀림없다는 결론을 확인하기에 이르렀다. 필자가 근 10시간을 털털이 버스에 시달리다가 백구진 작은 읍내에 내렸을때 몹시 낯 설었다.심지어 으스스한 느낌이었다.글쎄 양산박의 건달로 뵈는 시커먼 청년 서너사람이 일시에 몰려 와서 나를 에워쌌다.내가 그물에 걸린 물고기로 보였던 것이다.그들은 저마다 오토바이를 몰고 와서 호객을 하는 것이다.여기서는 오토바이가 택시나 삼륜차를 대신하는 모양이다.시가교장까지 왕복하기로 차삯을 인민폐 35원으로 흥정했다. 백구진에서 시내암 무덤까지 약 10㎞는 밀밭을 뚫고 가는 흙길이다.마침 유채화가 한창이다.길옆으로 누런 유채꽃,유채꽃 너머 짓푸르게 키가 훌쭉한 전나무,그 전나무가 휘휘 흔들리는 그림자밖으로 끝없이 아득한 밀밭이 너울거리고 있다.그 세가지 원색은 일망무진의 평행선을 긋고,나는 그 시커먼 녀석이 호마처럼 쿨렁거리는 꽁무니에 붙어 요동을 치고 있다.그 녀석 궁둥이에 깔린 비닐 끈을 꾹참고 눈을 질끈 감았는데 이따금 짝눈으로 뵈는 풍경은 취할만 했었다.그렇게 꼬박 반시간을 달렸다.대영이란 마을에서 우회전,한참 달리다보니 시가교장이라 했다.풍요로운 농가 40,50채가 넘었다.물어보니 지금도 죄다 시가 들만 산다고 했다. 연당이 있고 둥그렇게 시내가 맴을 그리면서 훤칠한 형국을 만들었는데 그중앙에는 시내암의 무덤,그 왼편에는 사당,사당앞에 정각,다시 오른편에는 자료실,자료실뒤로는 칙칙하게 나무들을 심었다.시내암 봉분은 엊그제 묻은듯 밋밋한 흙더미,팽이를 거꾸로 세운듯 했다.그 봉분앞에 우뚝 세운 묘표,「대문학가시내암선생지묘」. 이는 일찍이 1942년과 1957년,흥화현 현청에서 문화유적지로 지정되었던 것을 최근의 발굴과 고증을 거쳐 드디어 그 성역화를 결정,묘역의 확대와 미화에 피치를 올리고 있는데 올 7월에 준공 예정이라고 한다. 좌우를 둘러 보아도 물론 청룡백호같은 것은 보이지 않는다.오직 기름진 평야일 뿐이다.거기다 사통팔달의 물줄기들,농토의 관개용이다.그런데 여기서시내암은 630여년전,흉중의 분개를 안고 문을 걸어 잠근채 「수호전」을 완성했던 것이다.물론 그 분개는 그의 짧은 관로와 원군의 무도한 압박때문이었다.벼슬은 내동댕이 치고 원군을 피해 여기 궁벽한 흥화까지 피란했던 것이다.더구나 주원장의 간곡한 청마저 물리친채 오직 「수호전」 완성에 성명을 건 것은 「발분저서」의 사표가 아닐수 없다.여기서 영웅의 무기는 붓이요 또 그것이 불후하다는 것을 재확인하게 된다. 필자는 다시 밀밭길을 달려서 백구진으로 건너가는 나루터에서 오토바이를 내렸다.나루터를 건너면 행정구역으로 대풍현 백구진.하지만 백구진은 옛날 흥화현에 예속되었다. 나루터를 건너 다시 다리를 건너면,두둥실 두채의 건물,그 왼쪽 이층은 「백구문화원」,그 오른쪽에 「시내암기념관」.시내암의 하얀 입상이 서있는,시내암 연구를 위한 자료전시실이다.주로 신중국 건국이래 이 지역에서 발굴된 자료와 연구실적을 통해 흥화의 시가교장이 시내암의 유택이요 「수호전」의 산실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전시물을 참관하는 동안왠지 씁쓸한 생각이 스쳤다.역사적인 인물의 이름이나 뼈다귀를 서로 팔아먹고 있다는 생각이다.흥화현청이 시내암의 묘로 관광수입을 올린다면 백구진은 시내암의 기념관으로 한몫을 보고 있다.이런 일은 「개혁개방」중인 중국 어디서고 보이는 일이다.
  • 잠수함 침투 간첩 이광수/해군장교 대상 안보강연

    해군은 23일 지난해 9월 동해안으로 잠수함을 타고 침투했다가 생포된 간첩 이광수(31·전 북한 인민무력부 정찰국소속)가 24일 해군작전사령부에서 해군 지휘관과 장교 등을 대상으로 안보강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 특구 추가 지정·대남항로 개설 추진

    ◎특구­남포·원산·해주·신포항 개발 역점/항로­나진∼속초·부산­원산∼부산 등 타진/경제난 타개책 일환… 외자유치 적극 모색 극심한 식량난과 경제난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은 경제난 타개의 일환으로 주요항구의 경제특구 추가 지정을 적극 추진하고 대남항로 개설도 타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한국 및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수출과 외화수입을 늘리기 위해서이다. 현재 북한이 자유경제무역지대로 이미 지정된 나진­선봉에 이어 경제특구로 지정,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은 서해안의 남포와 동해안의 원산이다.이들 지역외에 신포,해주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최근 일본 교토통신은 남한이 남포와 원산을 자유경제무역지대에 준하는 보세가공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라고 보도했고 러시아방송도 이들 지역을 자유경제무역지대로 만들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남포와 해주는 나진­선봉지구에 비해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이 나은 편이어서 외국기업들이 투자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북한이 체제붕괴를 우려,외부사조 유입을 적극 차단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경제무역지대가 아닌 보세가공지역으로 제한적인 개방을 할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현재 자유경제무역지대인 나진­선봉지역은 철조망으로 둘러싸여 인근지역과 철저히 차단되고 있다.보세가공지역은 세금없이 원재료를 수입,가공,제품화해 수출하는 방식으로 이미 남포에는 (주)대우가 진출,북한과 합작으로 셔츠,가방,재킷등을 만들고 있다. 남포 아래쪽에 있는 해주도 외국인 투자유치대상지역으로 현재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또 경수로가 건설될 신포 지역은 관광 및 유흥시설을 갖춘 개방특구로 개발한다는 계획아래 세부계획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항구 개방과 함께 북한이 외화수입을 위해 여객선 항로개설을 추진하고 있는 구간은 나진∼부산간을 비롯,속초∼나진간의 카페리 항로,부산∼원산간의 생수 수출을 위한 직항로 등이다.북한측이 나진∼부산간에 여객선 항로개설을 추진하는 이유는 나진­선봉지역을 중국 훈춘과 부산간의 통과지역으로 활용,관광수입도올리고 이 지역이 비자없이 출입국이 가능한 자유무역지대라는 것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관측된다. 속초∼나진간 카페리 항로는 오는 25일부터 중국 연길에서 열리는 두만강개발사업관광 워크숍에서 양쪽 대표들 사이에 논의될 예정이다.또 부산∼원산간 직항로는 금강산생수를 수출하는데 주목적이 있다. 이들 항로외에 정기항로는 아니더라도 한국까지 운항할 중국 국적의 카페리및 신포의 경수로 건설과 관련,한국의 바지선이 북한의 군사경계수역을 통과하는 것에 대해 북한측이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현재 나진­선봉∼부산간에는 중국 화물선이 주 1회 운항중이며 남포∼인천간에도 화물선 항로가 개설돼 있다. 북한문제전문가들은 북측의 이러한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남관계 및 북측의 내부사정과 맞물려 유보되거나 백지화할 가능성도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