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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문화올림픽이 열린다… 스포츠 ★들이 뜬다… 강원도가 들썩인다

    [뜨거운 열정, 하나 된 평창] 문화올림픽이 열린다… 스포츠 ★들이 뜬다… 강원도가 들썩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꼭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18년 2월 9일 오후 8시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개회식장은 올림픽 열기로 가득 차게 된다. 전 세계 75억명의 눈과 귀가 대한민국 강원도 작은 마을 평창과 강릉, 정선으로 집중된다.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보기술(IT) 강국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세계인들에게 소개되는 역사적인 날이다. 백두대간의 고요한 적막을 깨고 한 줄기 빛의 성화가 불을 밝히면 세계인의 겨울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정부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해당 자치단체들은 그동안 경기장 건설과 도로 등 인프라 건설에 올인했다. KTX급 열차가 놓이고 고속도로와 간선도로가 곧게 펴지며 산골 오지마을 강원도가 상전벽해(桑田碧海)가 될 만큼 변했다.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알뜰한 경제올림픽, 풍성한 우리 문화를 보여 줄 문화올림픽을 위해 혼신의 열정으로 준비하며 달려왔다. 이제 올림픽을 1년 남겨 놓고, 평창과 강릉 등에서는 각종 문화행사와 테스트이벤트가 동시에 열려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나선다. 세계인들에게 ‘강원도의 힘’을 알리는 무대가 펼쳐진다.●케이팝 콘서트·4개국 불꽃축제 등 붐 조성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열기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년 페스티벌’을 펼친다.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꼭 1년 전인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1일 동안 무대가 마련된다.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강릉, 정선 일대에서 대대적으로 열린다. 슬로건은 ‘당신이 평창입니다’(It´s you, PyengChang)로 정했다. 주요 행사는 ‘G-1년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과 ‘경포세계불꽃축제’, ‘K드라마 인 평창’ 등이다. 강원도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가 공동 주최하는 페스티벌은 9일 오후 6시 3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강원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에서는 성화봉 공개, 세계인을 초대하는 영상 메시지와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대표에게 초청장 전달, G-1년 카운트다운 퍼포먼스가 열린다. 또 전국에서 모인 2018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합창과 케이팝 콘서트, 홀로그램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11일 강릉 경포에서 열리는 경포세계불꽃축제는 한국과 중국,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내 첫 불꽃경연대회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강원도는 불꽃축제를 올림픽 문화유산으로 남겨 동해안의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18일 평창 용평돔에서는 한류 드라마 주인공들이 대거 출연하는 ‘K드라마 인 평창’ 공연이 열린다.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이 참여해 한복 패션쇼와 케이팝 공연, 토크쇼 등으로 진행되며 국내 관람객은 물론 외국에서 한류팬이 몰려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9일부터 19일까지 매일 강릉 특설무대,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강릉 노암동 단오문화관에서는 강원 지역 18개 시·군 공연단과 전국 시·도 공연단, 5개 국립예술단, 외국 공연단 등 총 55개 국내외 공연단이 문화올림픽 완성을 위한 시범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알펜시아리조트에서는 15일부터 19일까지 평창겨울음악제가 열린다. 강원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한 붐 조성과 참여 열기 확산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축제장을 찾아다니며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들썩들썩평창원정대’를 1년 내내 운영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는 응원단 경연대회인 ‘꾼들아 평창 가자!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해 결선 출전자에게는 올림픽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성공 동계올림픽이 되기 위해서는 강원도민들뿐 아니라 전 국민들의 전폭적인 성원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분위기 조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4월까지 19개 테스트이벤트로 성공 개최 점검 세계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프레올림픽 성격의 종목별 테스트이벤트가 지난 3일부터 4월 8일까지 줄줄이 열린다. 이미 3~ 5일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는 국제스키연맹(FIS) 크로스컨트리 월드컵대회와 FIS 노르딕 복합 월드컵대회가 열렸다. 4월에는 아이스하키 남(U18)녀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올림픽 테스트이벤트 14개 대회와 패럴림픽 테스트이벤트 5개 대회 등 모두 19개의 테스트이벤트가 평창과 강릉, 정선에서 열린다. 테스트이벤트에는 90여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4800여명, 기자단 3800여명, 관중 5만 6000여명, 자원봉사자 2000여명이 참가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운영 능력을 높이게 된다. 조직위는 수준 높은 경기 관람과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유명 연예인 초청 공연, 개최 시·군 지원 공연 등을 다채롭게 마련한다. 9~12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빙속여제’ 이상화(27)와 ‘장거리 황제’ 스벤 크라머(31·네덜란드)가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10~18일에는 보광 스노경기장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월드컵이, 12~19일에는 ‘스노보드의 제왕’ 숀 화이트(31·미국)가 출전하는 스노보드 월드컵이 개최된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는 15~16일 스키점프 월드컵이,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16~19일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는 17일부터 19일까지 루지월드컵 및 팀 계주 월드컵이 국내 최초 국제대회로 치러진다. 16일부터 26일까지 강릉 컬링센터에서는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며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는 바이애슬론 월드컵이 열린다. 다음달 4일부터 4월 8일까지 정선알파인 경기장,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관동 하키센터에서는 스키월드컵과 봅슬레이 스켈레톤 월드컵, 아이스하키 남녀 대회가 열린다. ●설상경기장 공정률 87%… 오늘부터 입장권 예매 경기장들도 대부분 마무리 공정 단계에 들어갔다. 빙상경기장 5곳은 준공 단계에 있고 설상경기장 7곳은 평균 공정률이 87%에 이른다. 테스트이벤트를 위한 공정은 100% 완료된 상태다. 올림픽 개·폐회식장은 오는 9월 완공되며 경기장 진입로 16곳의 공정률은 60%로 오는 12월 준공된다. 정선 알파인 경기장은 산림과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자 코스를 제외했다. 동계올림픽 최초로 남녀 코스를 통합해 경기가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9일 오후 2시부터 올림픽 개·폐회식과 7개 경기, 15개 종목, 102개 세부 종목에 대한 온라인 입장권 예매 신청을 받는다. 모두 118만장이 발행되며 국내에서 70%, 해외에서 30% 판매로 정해 4월 23일까지 받는다. 개·폐회식 입장권 가격은 최저 22만원에서 최고 150만원으로 정해졌다.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장애인(1∼3급), 65세 이상 경로자, 청소년은 기본 등급 좌석에 한해 50% 할인된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경기장과 기반시설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면서 이제는 경기 운영 단계로 돌입했다”면서 “테스트이벤트를 성공 올림픽 개최 준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평창·강릉·정선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부산의 올해 여행 키워드는 ‘피란 수도’

    부산의 올해 여행 키워드는 ‘피란 수도’

    부산의 올해 관광 마케팅 콘텐츠는 ‘피란 수도 부산’으로 정해졌다. 여기에 전통시장 먹거리와 바다를 활용한 해양관광 등 부산만의 특성을 살린 킬러 콘텐츠를 더해 국내외 관광객 몰이에 나설 방침이다. 심정보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8일 서울 중구 무교동 한 식당에서 가진 ‘2017년 관광마케팅’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심 사장은 “지난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한국관광의 별‘을 수상한 ‘원도심 스토리 투어’의 내실을 다지고 서부산권 관광상품 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부산과 2시간 거리 이내인 인근 도시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관광공사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력 시장인 중국과 일본 이외에도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 나서는 한편, 국가별 맞춤형 개별여행객(FIT) 유치를 위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해외에서 부산홍보 강화를 위해 중국(2곳), 일본(1곳) 등에 부산홍보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관광업계와 함께 20여 차례의 해외 방문과 50여 차례의 해외 언론, 여행사 팸투어를 개최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다. 심 사장은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우수상품 인증제, 온천상품 개발, 여행사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등 관광업계 네트워크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국립발레단, 웅장한 스케일에 창조적 시도 눈길…유니버설발레단, 모던·드라마 발레 등 선택폭 확대

    국립발레단, 웅장한 스케일에 창조적 시도 눈길…유니버설발레단, 모던·드라마 발레 등 선택폭 확대

    국내 양대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의 올해 라인업이 모두 공개됐다. 올해도 무용팬들을 설레게 하는 작품으로 가득하다. 두 발레단의 서로 다른 작품의 매력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강수진 단장이 3년간 더 이끌게 된 국립발레단은 장대한 스케일의 드라마 발레, 창조적인 시도가 돋보이는 신작, 대중성 높은 인기작을 두루 선보인다. 세 편의 신작 중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안나 카레니나’가 가장 주목할 만하다. 11월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은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를 토대로 안무가 크리스티안 슈푸크가 발레 작품으로 그려냈다. 비극적 운명을 짊어진 주인공의 이야기와 함께 아름답고 슬픈 선율의 라흐마니노프 음악이 감상 포인트다. 5월 무대에 오르는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강효형의 세 번째 안무작 ‘허난설헌-수월경화’도 기대작이다. 조선 중기 천재 여류시인 허난설헌의 시 ‘감우’, ‘몽유광상산’을 소재로 불행하고 가혹한 운명 속에서도 아름다운 작품을 남기고 27세에 세상을 떠난 그녀의 삶을 담았다. 6월 선보이는 ‘발레 갈라’ 레퍼토리 중 ‘트로이 게임’도 초연작이다. 발레를 기본으로 태극권, 합기도, 브라질 전통무술 카포에이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으로 힘을 과시하며 서로 경쟁하는 남성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은연중 남성우월주의를 비꼬는 것이 특징이다. 기계 체조를 하는 듯한 고난도의 기교와 기술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 외에도 발레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스파르타쿠스’ ‘호두까기 인형’이 무대에 오른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레퍼토리를 클래식·모던·드라마 발레 등으로 다양화해 아직 많은 작품을 접하지 못한 대중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 주목할 만한 작품은 개막작이자 5년 만에 선보이는 정통 희극발레 ‘돈키호테’다. 스페인의 극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마리우스 프티파의 안무와 루드비히 밍쿠스의 경쾌한 음악이 극의 매력을 더한다. 1869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초연된 작품으로 소설과는 달리 가난한 이발사 바질과 매력적인 선술집 딸 키트리의 유쾌한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모던 발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디스 이즈 모던’도 6월 제7회 대한민국발레축제에서 만날 수 있다. 모던 발레의 거장 이어리 킬리언의 ‘프티 모르’ ‘젝스 텐체’, 오하드 나하린의 ‘마이너스7’을 비롯해 독일 출신 신예 안무가 레이몬도 레베크의 신작도 만날 수 있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11월 드라마 발레 ‘오네긴’을 주목할 만하다. 극작가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소설 ‘예브게니 오네긴’을 발레 버전으로 만든 이 작품은 젊은 귀족 오네긴과 그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처참히 거절당한 타티아나의 어긋난 사랑을 그린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첫 광역단체 화폐 강원상품권 지자체들 보이콧에 반쪽 효과

    첫 광역단체 화폐 강원상품권 지자체들 보이콧에 반쪽 효과

    道, 올해 250억 추가 발행 계획 관광·모바일 쇼핑 연계 확대 강원도가 발행하는 ‘강원상품권’이 반쪽짜리 효과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원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새해 1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강원상품권’을 발행, 유통에 들어갔다.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앞서 상품권을 유통 중인 8곳 기초지자체에서 가맹점을 내지 못해 초기부터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 강원도는 관련 조례 시행규칙 제정·공포와 함께 사용점 모집에 들어가 지난해 말 30억원 규모를 발행했다. 올해 안에 25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상품권 발행은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등 3종이다. 도는 지역기관·단체 포상금, 시상금, 물품 구매 등 위주로 유통을 늘리고 강원도 발주사업과 주력산업인 관광상품 패키지화, 모바일 쇼핑몰 등과 연계해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이경희 강원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가맹점이 700곳을 넘었고 올해 말까지 강원도 내 모든 업소에서 강원상품권이 사용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초자치정부와 주민들의 호응이 따르지 않고 있어 반쪽 효과라는 분석도 있다. 10년 전부터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는 양구·정선·철원·화천·인제·고성군과 삼척·태백시 등 강원 지역 8곳 지자체는 강원상품권 가맹점을 두지 않기로 했다. 기초정부가 발행한 상품권의 유통 효과가 반감된다는 이유에서다. 또 지역 상인들도 강원상품권을 반기지 않는다. 강원상품권을 받아 환전하려면 사용점 신고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통 큰 ‘싼커’… 제주서 내국인의 2배 ‘펑펑’

    통 큰 ‘싼커’… 제주서 내국인의 2배 ‘펑펑’

    1인 132만원 vs 내국인 59만원 단체도 한·중 소비 4배 이상 차이 20대 국내 여성 소비 51% 급증 “맞춤형 유치·상품 개발 필요” 제주를 찾는 개별관광객이 단체관광객보다 씀씀이가 크고 20대 여성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 맞춤형 유치 계획과 상품 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2년간 BC카드 내국인 결제데이터와 유니온페이카드 중국인 결제데이터로 관광객 소비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중국인 개별관광객은 1인당 132만 7000원, 단체관광객은 100만 5000원, 내국인 개별관광객은 1인당 59만 6000원, 단체관광객은 25만 4000원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주지역 총 소비금액(카드와 현금)은 16조 9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가운데 내국인 관광객은 5조 5000억원으로 32.5%를, 중국인 관광객 소비액은 1조 6000억원으로 9.8%를 차지했다. 내국인 관광객 소비지역은 주로 제주시 연동, 노형동, 용담2동으로 나타났고 중국인 관광객은 연동, 노형동, 이도2동과 서귀포시 예래동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관광객은 한식, 면세점, 인터넷몰(감귤 등 특산물 택배) 순으로 소비를 많이 했다. 편의점·슈퍼마켓 같은 소형 유통점과 여관 등 저가형 숙박시설의 매출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별·연령별로는 40대 남성이 17.1%로 가장 많았고 30대 남성(15.2%), 50대 남성(13.5%), 30대 여성(12.9%) 순이었다. 특히 20대 여성은 카드이용금액 성장률이 전년대비 51.3% 급증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면세점(44%)과 화장품(9%),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6%) 순으로 쇼핑했다. 이들은 티니위니와 테디베어 뮤지엄 등에서 캐릭터 관련 상품 등을 많이 샀고, 명품매장에서도 통 큰 쇼핑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동용 의류·신발 매장의 매출이 급증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인삼, 홍삼, 건강식품 등의 카드 이용이 가장 많았다.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캐릭터 상품을 활용한 마케팅, 중국 한 자녀 정책과 연계한 키즈 상품 확대 및 아이와 함께하는 관광이미지 부각, 야간활동 관광상품 지원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급증추세인 20∼30대 내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복합 쇼핑몰, 전기차 카셰어링 등의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BC카드는 국내 점유율이 25%로 유의미한 결과 정도에 그치지만, 유니온페이카드의 경우 중국카드 점유율 99%를 차지해 거의 전수조사라 볼 수 있다”며 “제주를 찾은 관광객의 소비패턴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 개발 등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노령산맥을 호남의 알프스로 개발

    노령산맥을 ‘호남의 알프스’로 개발하는 관광개발 계획이 추진된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연구원과 함께 ‘노령산맥 관광벨트 조성 사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018년 전라도 개도 천년을 기념해 호남권 연계 협력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노령산맥권 전북 정읍시·순창군·고창군, 전남 담양군·장성군 등 2개 도 5개 시·군을 연계해 호남의 알프스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2017년부터 202년까지 5년 동안 1000억원을 투입해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개 도가 사업규모를 확대할 경우 5000~1조원대의 초대형 프로젝트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다. 전북도는 노령산맥은 산림자원이 풍부해 건강, 치유 테마 관광상품을 개발할 경우 휴양·힐링 거점단지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히는 정읍 내장산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단풍을 소재로 한 메이플 탐방네트워크, 순창 건강장수연구소를 활용한 건강·장수 테마파크 프로젝트가 계획에 반영된다. 장성 축령산과 고창 문수산은 남부권 최대 편백숲 단지로 힐리언스마을 조성, 테라피 휴양단지로 육성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노령산맥을 연계한 관광벨트가 조성되면 호남판 알프스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전북, 관광개발에 2조 투입… ‘한국 체험 1번지’ 추진한다

    전북도가 2021년까지 총사업비 2조 1238억원을 투입하는 ‘제6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도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 관광’을 목표로 관광개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권역별 전략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전북도는 우선 도 전역을 ▲전통문화생활관광권 ▲새만금해양관광권 ▲산악휴양관광권으로 나눠 토털관광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생활관광권은 전주, 익산, 완주, 정읍시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교통망을 중심으로 연계 관광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코스(전주, 군산, 부안, 고창)와 백제문화여행코스를 연계해 체류형 관광단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연간 1000만명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 익산 전역에 산재한 백제문화유적, 완주와 정읍의 관광명소를 묶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묵어가는 관광명소로 개발한다. 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등 종교적 자원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새만금해양관광권은 군산, 김제, 고창, 부안 등 전북 서해안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경관이 아름다운 섬, 어촌, 항구, 해수욕장과 생태자원, 국립공원 등을 연계 개발한다. 변산반도국립공원, 선운산도립공원, 운곡 람사르습지 등에 집중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 등재, 새만금 아리울 레이싱 파크 조성,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개발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 사업도 추진된다. 산악휴양관광권은 백두대간을 따라 치유와 청정 휴양 관광지로 개발한다. 남원,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지역의 지리산, 마이산, 덕유산, 장안산, 강천산 등의 산림·생태자원이 빛을 보게 될 전망이다. 무주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태권도 문화특구가 동부권 거점 관광명소로 가꿔진다. 태권도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진도군에 단일리조트 ‘국내 최대’인 해양리조트 착공

    전남 진도군에 단일리조트로는 국내 최대인 해양리조트가 들어선다. 29일 진도군에 따르면 리조트 업계 국내 1위 기업인 대명해양리조트가 최근 안전기원제를 갖고 본격적으로 건설 공사에 착공했다. 진도군 의신면 송군 일원에 2022년까지 1007실 규모의 리조트를 짓는다. 민자 3508억원이 투입되는 진도 대명해양리조트는 군이 생태·해양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으로 일본, 중국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하반기에 1단계 사업으로 540객실을 준공한 후 2020년 275객실(2단계), 2021년 83객실(3단계), 2022년 109객실(4단계)을 마지막으로 최종 완공될 예정이다. 비치콘도, 타워콘도, 비치호텔, 오션빌리지, 마리나시설 등이 들어선다. 군은 대명해양리조트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의신면 초사권 일원에 국비 92억원을 투입, 관광기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해양리조트가 준공되면 건전한 가족단위 여가공간과 편의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할 것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관광상품 등을 개발해 사계절 머무르는 관광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장애인-저소득층 관광지원 조례 통과”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장애인-저소득층 관광지원 조례 통과”

    앞으로 장애인·저소득층 등의 여행 기회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더불어민주당)이 관광취약계층 여행 기회를 확대하고 장려를 골자로 발의한 ‘서울시 관광취약계층을 위한 관광 활동지원 조례’가 제27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에는 서울시장이 관광취약계층의 관광활동 진흥을 위해 시책을 마련하고 관광 활동지원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도록 했다. 또 관광 활동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등 민간참여를 확대하고 이에 따른 공로가 큰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표창을 수여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다만 관광활동 중 발생되는 사고에 대비한 보험 가입 의무 조항은 관광활동의 범위와 보험수혜 대상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상임위원회 검토과정에서 삭제됐다. 이번 조례에 따라 저소득층(기초 및 차상위 계층) 40만명, 장애인 39만명 등 79만명이 혜택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태수 의원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관광지에 접근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관광시책을 시행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장애인 및 저소득층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관광서비스를 제공하여 관광약자의 삶의 질 향상 및 여가산업 활성화에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서울시 ‘장애인 관광편의정보’와 한국관광공사 ‘무장애 여행’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장애인 전용 관광상품이 보편화되어 있지 않아, 관광취약 계층의 관광지 접근성이 낮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관광시설에 대한 배리어프리( barrier-free) 정보제공 채널을 다양화하여 손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박병한(전 대보건설 부사장)병철(고광상사 대표이사)씨 부친상 윤종필(새누리당 국회의원)씨 시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17 ●박정윤(로버스트자산운용 대표)씨 부친상 문수현(한양대 교수)씨 시부상 엄원식(엘키드교육 대표)씨 장인상 20일 한양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02)2290-9457 ●이희문(LG전자 전략팀장)원제(상명대 디자인학부 교수)씨 부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31 ●조강수(중앙일보 논설위원)승국(농협 외화자금관리팀장)연실(인천 해송중 교사)씨 부친상 손민수(인천적십자병원 원장)씨 장인상 이주영(삼성물산 차장)김영미(하남정보고 교사)씨 시부상 20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41)550-7474 ●한정환(사업)정순(삼성중 교사)씨 부친상 이희웅(대광중 교사)박민규(경향신문 사진부 선임기자)씨 장인상 20일 일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031)900-0444
  • 정부·지자체, 평창 띄우기 ‘하나된 열정’

    정부·지자체, 평창 띄우기 ‘하나된 열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붐 조성을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해외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대형 팸투어를 벌인다. 겨울철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인지도를 높이고, 스키 관광상품 개발과 지속적인 모객 확대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중국, 동남아 등 6개국 40여개 매체의 언론인과 여행업 관계자 80여명이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평창, 정선 등의 주요 관광자원을 돌아보고, 여행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18일 강릉 씨마크호텔에선 이들을 환영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설명회’가 열렸다. 조윤선 문체부 장관,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해 각국 기자들과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조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의 열기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전해질 수 있도록 애써 달라”고 당부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강릉의 동계올림픽 홍보관,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드라마 ‘태양의 후예’ 등이 촬영된 정선의 삼탄 아트 마인 등을 취재한 뒤 21일 돌아간다. 한국의 겨울이 가진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작업도 동시에 진행된다. 관광공사는 내년 3월까지 강원도 내 스키 리조트에서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을 연다. 총 21차에 걸쳐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외국인 관광객 4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용평리조트의 ‘펀 스키 페스티벌’, 하이원 스키장의 ‘고고 스키 페스티벌’, 스키와 미식을 연계한 대명리조트의 ‘비바 스키 페스티벌’ 등이 중심 행사다. 올해는 알펜시아 스키장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스키 캠프’가 새로 선을 보인다. 자유여행객과 재방문객을 위한 맞춤형 스키 강습 프로그램이다. 올해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은 스키강습뿐만 아니라 공연 관람, 문화체험, 각종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2박 3일 또는 3박 4일 일정의 스키 상품으로 운영된다. 외국인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재방문율이 40%를 넘는 만큼 평창동계올림픽 붐 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광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서울시의회 유광상의원 “물 부담금 징수 명확한 목표-시한 있어야”

    서울시의회 유광상의원 “물 부담금 징수 명확한 목표-시한 있어야”

    서울시의회 유광상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4)은 12월 12일 서울시 중구 삼우오펠리스 21층에서 열린 서울‧인천 공동 물이용부담금 포럼에 참석해 ‘물이용부담금, 어떻게 개선해야하나?’라는 주제에 지정토론자로 나와 토론자들 및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포럼에는 유광상 의원을 비롯해서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과 인천시 환경녹지국장 및 주제발표를 맡은 조용모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 최인화 부산환경연합 선임연구원, 류권홍 원광대 교수와 100여명의 방청객들이 참석해 물이용부담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물부담이용금이란 상수원 지역의 주민 지원사업과 수질개선사업의 촉진을 위해 상수원수질 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부과하는 부담금을 말한다. 1999년 8월부터 도입된 제도로, 광역상수원 댐과 본류 구간으로부터 급수를 받는 지역, 그리고 광역상수원 댐과 본류 구간 사이의 지류로부터 급수를 받는 지역의 주민·사업주들에게 부과하는 물 부담금을 말한다. 1999년 처음 도입되었을 때는 한강 수계인 수도권 지역에만 적용되었으나, 2002년 7월부터는 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로까지 확대됐다. 유 의원은 지정토론에서 “4대강 수계관리기금은 하류지역 주민들이 상수원지역에서 규제를 받고 있는 상류 주민들에게 상생의 정신에 입각하여 보상하고 지원하기 위한 기금이다”라고 서두를 꺼낸 뒤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징수금액은 총 5조 6천 4백억원이며 그중 서울시가 부담한 금액은 2조 4천 6백억원을 부담하였지만 팔당호 수질은 목표에 이르지 못했고, 2005년 이후에는 수질 목표조차 없이 운영되면서 강원, 경기 북부의 관련이 없거나 적은 사업에도 물이용부담금을 지원하고 있어 인천과 서울의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불합리한 물이용부담금에 대해 그동안 서울시의회에서 ‘팔당상수원 수질개선 및 물이용 부담금 폐지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각종 언론 기고를 통해 물이용부담금의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 기한없는 물이용부담금 부담 ▲ 수계관리기금에 대한 의사결정에서 지자체가 소외된 점 ▲ 현재 톤당 170원인 물이용부담금은 물가상승률의 2배가량을 웃돌고 있는데 한강수계위원회에서 동결 또는 인상만 할 뿐 인하 규정이 없는 의결구조를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유 의원은 결론적으로 “수질악화를 야기시킬 수 있는 무분별한 규제해제를 재검토해야 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독립적 사무국 설치로 부담금 관리에 대한 투명성과 효율성 확보, 수질개선 사업의 효율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면서 “기한이 없는 물이용부담금의 징수에 대해 부담금을 징수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와 징수시한을 제시해야 하고, 물이용부담금은 어떤 종류의 부담금에도 해당하지 않는다는 발제자의 내용은 향후 법적 검토를 필요로 하며, 우리 국민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권리가 있고, 국가는 국민의 물인권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광상품 뜨면 부동산도 뛴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 최대수혜는?

    관광상품 뜨면 부동산도 뛴다... 진주 남강 유등축제 최대수혜는?

    저금리 기조 속에서 오피스텔, 상가, 분양형 호텔 등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 경쟁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한동안 공급이 중단돼 희소가치가 높아진 상품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상품은 대기수요가 쌓여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며, 경쟁 상품이 없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동안 인기가 높았던 오피스텔이나 아파트는 이미 과잉 공급으로 더 이상 수익을 내기가 어렵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기존 상가와 오피스텔로 대표됐으나 최근에는 분양형 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분양형호텔은 일반 투자자에게 객실을 분양하고 호텔수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객실 소유권 매매와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호텔 중에서도 비수기와 성수기의 영향을 받는 관광형 호텔보다는 도심지에 위치해 1년 내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호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진주시는 관광객 수요가 많은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과 도보거리로 가까운데다 호텔 앞 남강에는 연간 40만명이 방문하는 진주 남강 유등축제가 열린다. 더불어 진주혁신도시가 반경 6km 이내 위치해 있어 300여 개 유관기관의 이전에 따른 비즈니스 수요까지 예상된다. 이렇듯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은 진주지역 최초로 글로벌 호텔체인 브랜드 ‘골든튤립 에센셜 남강‘이 11월 18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향후 진주성 촉석문 앞을 역사현장의 관광자원화로 개발하는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사업’(2018년 예정)과 ‘진주성 일대 해자 조성사업’(2022년 예정) 등 다양한 개발사업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진주 도심 내 관광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공예 및 관광테마상품 위주의 창업 점포가 들어설 중앙지하도상가 리모델링 사업(2017년 예정)의 공정률이 현재 30%를 넘어 순조롭게 진행돼 진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구축될 전망이다. 분양형 호텔은 관광객들의 투숙률이 높을수록 수익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높은 배후수요는 투자공식에 있어 성공의 법칙으로 통한다. 또한 진주시 도심 중심지에 위치해 각종 교통망과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백화점, 극장, 로데오거리, 터미널 등이 위치한 주요상권과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KTX 진주역까지 차량을 이용해 15분이면 닿을 수 있고, 진주IC와 문산IC 등 도로를 통한 광역 교통망도 편리하다. 남해고속도로와 사천공항도 인접해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골든튤립 에센셜 남강’은 프랑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호텔체인 브랜드 ‘루브르호텔그룹’과 만나 경쟁력을 강화했다. 향후 ‘골든튤립 에센셜 남강’은 글로벌 호텔체인의 노하우와 진주 최초라는 희소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휴양레저와 문화를 담은 진주의 리딩 호텔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한편 ‘골든튤립 에센셜 남강’ 분양홍보관은 경남 진주시 동성동에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송도골목길’ 새단장 …문화·관광상권 거듭난다

    ‘부산 송도골목길’ 새단장 …문화·관광상권 거듭난다

    부산 서구 암남동에 자리한 송도해수욕장 입구 ‘백년송도 골목길’이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상권으로 거듭난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쇠퇴한 영세상권을 살리기 위한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장 2호인 ‘백년송도 골목’이 새 단장을 마치고 30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정부 특별교부세 5억원과 시비 4억원, 구비 1억원을 투입했다. 1호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장으로는 경북 영주시 휴천동 경북전문대 앞 거리가 지정돼 11억 20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백년송도 골목길은 1970년대까지만 해도 신혼여행지로 각광받던 송도해수욕장을 오가는 인파 때문에 이동에도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유명한 관광지였다. 현재 50대에겐 추억이 서린 곳이다. 1913년 조성돼 100여년 역사를 헤아리는 송도해수욕장의 유일한 진출입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해수욕장을 둘러싼 상권 발달과 주출입로 변동으로 업소의 30% 이상이 문을 닫는 등 쇠퇴의 길을 걸었다. 이에 따라 빈 점포를 활용한 8명의 청년상인을 중심으로 ‘1913 송도 고로케’, ‘부산 고등어빵’ 등 참신한 먹을거리를 개발하고 54개 점포의 구·신세대 상인들이 상생협력해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주민·상인·전문가로 구성된 백년송도발전위원회가 상권 활성화를 주도한다. 이곳에 입점해 새로 출발하는 청년상인 8명의 조기 정착을 위해 점포 인테리어와 간판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임대료도 개소 후 5년간 동결했다. 지역을 상징하는 ‘광복이’(거북이) 캐릭터를 활용한 상징물 설치 및 건축물 입면 특화, 문화예술 공간인 어울림 광장 조성, 보행환경 개선도 마쳤다. 빈 점포는 청년창업공간으로 지원한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송도 구름산책로, 해상 케이블카와 연계해 관광자원으로 가꾸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강원, 광역지자체 첫 지역 화폐 새해부터 유통.

    강원도가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새해부터 지역 화폐인 ‘강원상품권’을 발행, 유통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28일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새해 1월 1일부터 강원상품권(Gang Won)을 유통한다고 밝혔다. 당장 다음달 관련 조례 시행규칙 제정·공포와 함께 사용점을 모집에 들어간다. 올해 우선 30억원 규모를 발행해 내년 1월 1일부터 도와 관계기관·단체 포상금, 시상금, 물품구매 등 위주로 유통하는 등 제도 안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어 같은 해 2월에는 250억원 규모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발주사업과 주력산업인 관광상품 패키지화, 모바일 쇼핑몰 등과 연계해 유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강원지역에서는 한국은행 추정 2014년 기준 3조 8000억원 규모의 지역 자금이 수도권 등으로 빠져나갔다. 이는 곧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방해하며 지역경제 침체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상품권 발행은 5000원권, 1만원권, 5만원권 등 3종이다. 도안은 강원도를 상징하는 잣(5000원권)과 철쭉(1만원권), 두루미(5만원권)를 넣어 지역통화의 특성과 이미지를 표현했다.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요건도 갖췄다. 은화, 선화 인쇄, 무색형광, 스마트씨 등 9개 보안요소를 사용해 상품권의 안정성을 높였다. 기술력과 공신력을 확보한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역 자금이 역외로 빠져나가지 않으면 강원지역에서 일어나는 생산과 소비만으로 지역경제를 충분히 살릴 수 있다”면서 “지역 내 자금순환을 늘려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상권 보호 등 강원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시간이 머문 풍경, 느릿느릿 걷는다

    시간이 머문 풍경, 느릿느릿 걷는다

    여섯 가지 묘한 매력 품은 정원 ‘겐로쿠엔’… 에도시대 향기 가득한 ‘자야가이’… 번잡한 도심 위 고풍스러운 풍경들 일본인들의 교토에 대한 애정은 각별한 듯하다. 수도를 교토의 동쪽으로 옮긴다는 뜻에서 도쿄(東京)라 이름 지었듯, 자국의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도시들엔 거의 예외 없이 ‘작은 교토’(小京都)란 애칭을 붙여 준다.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시도 그중 하나다. 현지 가이드는 “전국 31개 ‘작은 교토’ 가운데 첫손 꼽히는 곳이 가나자와”라고 했다. 2차 세계대전을 피해간 데다, 지진도 적고, 발전마저 더뎌 옛 거리나 문화유산 등이 그대로 남았다. 인구 48만명의 중형 도시가 연간 700만명을 넘나드는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가나자와는 지난해부터 일본인들 사이에서 ‘떠오르는 여행지’가 됐다. 험준한 일본 중북부지역을 관통해 도쿄까지 가는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됐기 때문이다. 호쿠리쿠는 우리의 동해와 접한 이시카와현 등 네 현을 뭉뚱그린 표현이다. 호쿠리쿠 신칸센의 관문은 가나자와 역이다. 역 입구엔 높이가 약 14m에 달하는 문이 세워져 있다. 쓰즈미몬(鼓門)이다. 일본 전통 예능에 쓰이는 북을 형상화했다. 쓰즈미몬 뒤는 거대한 ‘모테나시 돔’이다. 3109장의 유리를 덧대 만들었다. 비가 많은 지역 특성을 살려 우산의 형태로 조성했다. 방문객에게 우산을 건네듯 ‘모테나시’(환대)를 실천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유리 돔에 담겼다. 가나자와는 비와 눈이 많다. 동해에서 몰려온 공기가 다테야마 연봉 등 거대한 산군에 막혀 비와 눈으로 쏟아져 내리기 때문이다. 구름 한 점 없이 쨍한 날이 일년에 20일 안팎에 불과하다. 그럼 만지면 묻어날 것처럼 맑은 날에 이 지역 사람들은 뭘 할까. 많은 이들이 가나자와 성을 찾는다. 정확히는 성으로 드는 후문인 이시카와 문을 찾는다. 이 문의 지붕 기와엔 납 성분이 함유돼 있다. 그 때문에 여느 성의 지붕과 다르게 흰빛을 띠는데, 구름 한 점 없는 날에는 그 빛깔이 무척이나 신비롭단다. 그래서 맑은 날이면 이 문을 찾아 막연히 바라본다는 것이다. 맑은 날 ‘들로 산으로’를 외치며 활동성을 강조하는 우리와는 다소 다른 감각인 듯하다. 이시카와 문 맞은편엔 저 유명한 겐로쿠엔(兼六園)이 있다. 병립하기 어려운 여섯 가지(六) 요소를 두루 갖췄(兼)다는 정원이다. 넓고 활기찬 광대(廣大)와 깊고 고요한 유수(幽遂), 섬세하게 엮어낸 사람의 손길(人力)과 자연이 오랜 기간 빚어낸 창고(蒼古), 가까이서 보는 샘물(水泉)과 드넓게 둘러보는 조망(眺望) 등 상반된 경관이 어우러져 있다는 뜻이다. 이바라키현의 가이라쿠엔, 오카야마현의 고라쿠엔과 더불어 일본 내 3대 정원으로 꼽힌다. 면적은 11㏊로 도쿄돔 야구장의 세 배에 달한다. 마에다 가문이 167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170여년에 걸쳐 완성했다고 전해진다. 벚꽃 피는 봄에 방문객이 가장 많고, 단풍 물든 가을과 겨울철 ‘유키쓰리’ 때도 관광객이 몰린다. 유키츠리는 많은 눈에 부러지지 않도록 소나무 가지를 800개의 줄로 엮는 것을 일컫는다. 겐로쿠엔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은 ‘가스미가 연못’이다. 신선이 산다는 봉래산을 형상화 한 ‘호라이 섬’(거북을 표현했다는 견해도 있다)과 학을 상징하는 ‘가라사키의 소나무’, 연못 위 정자 우치하시테이 등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펼쳐낸다. 연못 초입의 ‘고토지(琴柱) 등롱’은 이시카와현의 대표 아이콘이다. 가야금의 줄을 괼 때 쓰는 굄목, 이른바 ‘기러기발’을 형상화한 석등이다. 일본인들에게 석등은 기복의 대상이다. 수많은 이들의 바람이 석등에 덧씌워진다. 고토지 등롱은 일본 내 여러 석등 가운데서도 가장 앞줄에 설 만큼 명성이 ‘떠르르’하다. 석등 앞엔 작고 둥근 다리가 놓였다. 7줄 가야금을 본뜬 다리다. 이름도 고토바시(琴橋)다. 연못의 물은 가나자와 남쪽의 하쿠산에서 흘러내린 물을 끌어올린 것이다. 고저 차에 따른 수압을 이용해 물이 정원 이곳저곳을 돌아 흘러가도록 설계됐다. ‘네아가리노마쓰’(根上松)도 볼만하다. 여러 가닥으로 엉킨 굵은 뿌리를 밖으로 드러낸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다. 네아가리노마쓰는 사실 자연적으로 자란 나무가 아니다. 13대 번주가 수령 160년의 소나무에 여러 차례 삽목 등을 가해 만든 일종의 분재다. 높이 15m에 뿌리 높이만 2m에 이른다. 겐로쿠엔에서 자라는 200종 8800그루의 나무들 가운데 가장 독특한 형태지 싶다. 겐로쿠엔 주변에 볼거리가 많다. ‘21세기 미술관’이 대표적이다. 미술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의 원형 구조다. 누구나, 어느 곳으로든 자유롭게 오가며 예술을 향유하라는 취지다. 위치도 독특하다. 가장 고풍스런 겐로쿠엔과 번화가인 가타마치 사이에 있다. 전통과 현대를 자연스럽게 잇겠다는 뜻이다. 미술관은 전시실 14개와 시민 갤러리,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블루 플래닛 스카이’, ‘수영장’ 등 독특한 설치미술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그 유명하다는 가나자와 단풍도 겐로쿠엔 맞은편 도로에서 처음 만났다. 일본인들의 단풍에 대한 감각은 우리와 사뭇 다르다. 우리가 내장산처럼 화사한 단풍을 즐긴다면 일본 사람들은 거무튀튀한 삼나무 사이에 노랗고 빨간 단풍나무 한두 그루가 섞여 있는 풍경을 더 좋아한다. 그런 점에서 보면 가나자와 시청 앞에 도열한 열댓 그루 단풍나무는 그야말로 ‘터널’이라 부를 만큼 ‘많은’ 숫자다. 우리 시골마을의 플라타너스처럼 거대한 키에 형형색색의 단풍잎을 매단 자태가 독특하고 곱다. 가나자와 성 서쪽에는 ‘나가마치 무사저택지’가 있다. 400여년 전 중, 하급 무사들이 모여 살던 마을이다. 마을을 관통하는 실개천을 따라 옛 가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관광객들에게 공개된 집은 노무라 가옥 한 채다. 노무라 가옥은 ‘연식’이 다양하다. 이시카와현 남쪽의 가가시에 있던 400년 된 집을 100년 전에 가나자와로 가져와 180년 된 정원 주변에 이축했다. 그러니까 정원 따로, 집 따로인 셈이다. 집 창문 등엔 유리가 끼워져 있다. 180년 전 네덜란드에서 유리 제작 기술이 전해질 무렵 끼워진 것이다. 요즘 유리와 달리 표면이 울퉁불퉁한 건 그 때문이다. 찻집 거리도 볼만하다. ‘찻집 거리’라는 본래 뜻과 다르게 에도시대 ‘자야가이’(茶屋街)는 게이샤들이 웃음을 팔며, 무사들의 손을 잡아끌었던 유흥가였다. 에도시대 중심도시였던 가나자와에도 자야가이가 3곳 남아 있다. 그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옛 모습이 잘 보존된 곳은 히가시차야가이다. 찻집 골목으로 들어서면 고풍스러운 2층 목조 건물이 양쪽으로 늘어서 있다. 기모노를 입은 학생과 젊은 여성들의 모습도 곧잘 눈에 띈다. 대표적인 찻집은 국가 지정 중요문화재인 ‘시마’(志摩)다. 1820년대에 지어진 상태 그대로다. 찾는 이들이 많아 차 한 잔 마시려면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가나자와는 금박(箔) 공예로 유명한 곳이다. 일본 내 금박 제품의 99%가 이곳에서 생산된다. 자야가이 등 관광지에서 금박 입힌 관광상품들을 살 수 있다. 먹거리를 찾아 관광객이 몰리는 곳은 오미초 시장이다. ‘가나자와의 부엌’이라 불리는 곳. 시장의 역사는 얼추 280년을 헤아린다. 우리나라였다면 그야말로 ‘기록적인’ 역사를 자랑할 만한 곳이다. 하지만 1000년을 넘나드는 유적들이 도시 곳곳에 허다하니 이 정도 연혁으로는 명함조차 내밀지 못 한다. 시장엔 180여곳의 식재료 상점과 음식점 등이 밀집돼 있다. 맛집들이 많아 점심 시간이 아니더라도 늘 줄을 서야 한다. 가장 이름난 음식은 가이센동(해산물덮밥)이다. 값은 보통 3000엔 안팎이다. 회나 초밥, 금박 입힌 황금 아이스크림 등도 맛볼 수 있다. 글 사진 가나자와(일본)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新국토기행] 소백산 자락·낙동강 물길… 마음 쉬어 가는 영주

    [新국토기행] 소백산 자락·낙동강 물길… 마음 쉬어 가는 영주

    경북 영주는 힐링 1번지다. 2014년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청의 ‘힐링특구’로 지정됐다. 누구나 찾고 싶어 하는 소백산국립공원과 우리나라 전통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부석사,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 조선 시대 예언서인 정감록의 10승지 중 1승지 등 때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인문자원 등을 간직한 관광의 보고다. 특히 의상대사가 창건한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인 부석사는 몸과 마음을 닦고 수양한 곳으로, 오늘날 ‘몸과 마음의 치유’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되찾는다는 의미인 힐링의 원류쯤으로 여겨진다. 사람의 체온과 같은 북위 36.5도에 있는 국토의 중심 영주는 15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인삼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조선 왕실에서 영주 풍기 인삼만을 고집했을 정도로 최고의 품질과 명성을 자랑한다. 최근엔 전국 최초로 국립산림치유원이 문을 열었고 고택과 템플스테이, 힐링투어 등 특별함도 즐길 수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산양산삼·산약초 홍보관과 국립녹색농업치유단지 등을 갖춰 치유 농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한국 정신문화의 고장 영주는 힐링이 살아 숨쉬는 현장으로, 건강을 찾고 찬란했던 옛 역사와 전통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볼거리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다스림’은 한국형 산림 치유의 허브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달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지구(두산3리 주치골) 부지 2889㏊에 152㏊(중심시설지구) 규모로 개원했다. 산림 치유 국가시설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치유원의 구심점인 건강증진센터와 단체형 숙박 치유 공간인 산림치유수련원, 물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치유센터, 장단기 체류시설, 치유숲길 등을 갖췄다. 체류시설은 산림치유동과 숙박치유동, 연립형숙박동, 단독형숙박동 등 총 180실을 갖췄다.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인형, 아동과 청소년형, 성인형, 가족형 등으로 생애주기별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적별로는 단체형,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원예와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형, 질환별 특화 프로그램형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1300년 애환 간직한 화엄종찰 부석사 부석사는 676년 신라 문무왕 16년에 의상이 왕명을 받들어 창건했다. 부석면 봉황산 중턱에서 13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숱한 애환과 사연을 간직한 채 한국 불교의 융성을 이끌어 왔다. 해 뜨기 전 안개가 차오르면 봉황산 봉우리만 둥둥 떠다니는 육지 속의 섬으로 변해 바닷속 용궁과도 같다고 한다. 그래서 그 속에 용이 산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사찰은 국보 5점, 보물 6점, 유형문화재 2점을 보유하고 있다. 부석사는 오랜 역사만큼 숨은 이야기가 많다. 1956년 부석사를 방문했던 이승만 전 대통령이 자신이 쓴 친필 현판 ‘浮石寺’(부석사)를 뒤늦게 바꾸도록 한 이야기, 의상조사와 선묘 아가씨에 얽힌 사랑 이야기, 석룡으로 변한 선묘 아가씨 이야기, 극락세계에 숨은 부처 ‘공포불’ 이야기 등을 간직하고 있다. ●한양 가는 선비 넘던 소백산자락길 영주의 힐링 관광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소백산자락길이다. 모두 12자락으로 나뉘며 약 158㎞에 달한다. 1자락길(선비길·구곡길·달밭길)은 소수서원에서 시작해 죽계구곡, 초암사를 거쳐 삼가리까지 이어지는 13㎞ 구간이다. 2자락길(학교길·승지길·방찬길)은 삼가주차장에서 금계바위를 지나 소백산역까지 이어지는 16㎞ 구간이다. 3자락길(죽령옛길·용부원길·장림말길)은 소백산역에서 시작해 죽령주막을 지나 충북 단양군 대강면으로 이어지는 11㎞ 구간이다. 이 중 죽령옛길은 소백산역(희방사역)을 출발해 죽령주막까지 이어지는 2.8㎞ 구간으로, 그 옛날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선비들과 보부상이 넘던 길로 유명하다. ●소백산, 하늘이 내린 꿈 같은 풍경 소백산은 고산 철쭉 산행의 백미로 이름난 산중화원이다. 매년 5~6월 소백산릉에 분홍색 철쭉이 피면 실로 장관을 이룬다. 산 중턱 해발 700m 지점의 희방폭포(높이 28m)가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다. 소백산 영봉 중 하나인 연화봉에서 발원, 희방계곡을 이루며 흘러내리는 물줄기다. 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1420~1488)은 ‘천혜몽유처’(天惠夢遊處), 즉 ‘하늘이 내려 준 꿈에서 노니는 듯한 풍경’이라고 노래했다. 비로봉 정상(1439.5m) 인근에는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을 산다는 주목이 군락을 이룬다. 수령 200~500년 된 고목 1000여 그루가 붉은 줄기를 자랑하며 빽빽이 들어차 있다. 연화봉, 비로봉, 국망봉 등 세 봉우리는 절집도 거느린다. 연화봉 아래에는 희방사, 비로봉 아래에는 비로사, 국망봉 아래에는 초암사가 있다.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무섬전통마을 무섬전통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 예천의 회룡포, 영월의 선암마을과 청령포처럼 마을의 삼면이 물로 둘러싸인 대표적인 물돌이 마을이다. 문수면 수도리에 있다. 영주에서는 2011년 소백산자락길, 2012년 선비촌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해 한국 최고의 관광지인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과 영주 서천이 만나 태백산과 소백산 줄기를 끼고 마을의 삼면을 감싸듯 휘감고 돈다. 강변의 넓은 백사장과 외나무다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됐다. 반남 박씨와 선성(예안) 김씨 집성촌인 이 마을에는 고색창연한 50여채의 고가가 자리잡았다. 350여년간 무섬마을과 강 건너를 연결해 준 외나무다리가 이채롭다. 길이 150m, 폭은 30㎝에 불과한 이 외나무다리는 최근 관광상품으로 주목받는다. ●500년 풍기 인삼 시작된 풍기읍 금계리 풍기읍 금계리는 정감록의 십승지(十勝地) 중 첫 번째로 언급된 곳이다. 정감록을 해석하는 사람들은 금계1리와 백1리 희여골 일대를 십승지의 중심 마을로 본다. 소백산이 감싸 안은 명당 중의 명당이란다. 소백산 삼가매표소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마을 입구에는 한자로 ‘鄭鑑錄第一勝地 豊基人蔘始培地’(정감록제일승지 풍기인삼시배지)라고 적힌 큰 비석이 서 있다. 이 마을은 1542년 당시 풍기군수이자 소수서원 설립자인 주세붕이 이곳에 인삼을 심도록 장려해 풍기 인삼을 처음으로 생산한 곳이기도 하다. ●퇴계 이황 자취 서린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조선 중종 37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국내에 주자 성리학을 처음 전한 성리학의 비조(鼻祖·시조) 회헌 안향(1243~1306)을 제향할 목적으로 건립했다. 명종 3년에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부임한 후 명종 5년 소수서원이란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의 시초가 됐다. 1871년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철폐를 면한 47개 서원 가운데 하나로, 지금도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소수란 ‘무너진 유학을 다시 이어 닦게 한다’는 의미로, 소수서원은 ‘학문의 중흥’이란 큰 임무를 띠고 탄생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초상화인 회헌영정(국보 111호)은 소수서원의 자랑거리다. 서원 옆으로 낙동강의 작은 젖줄인 죽계수가 흐르고 개울 건너편 아담한 바위에는 주세붕이 직접 쓴 ‘경’(敬)자가 붉게 새겨져 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먹거리 ●청정 소백산록 풍기 인삼 영주가 자랑하는 대표 명품 먹거리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한다. 청정 지역 소백산록의 유기물이 풍부한 사질양토와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다. 약탕기에 끓여 재탕, 삼탕해도 풀어지지 않는다. 같은 분량을 달여도 다른 인삼보다 농도가 훨씬 진해 약효도 뛰어나다. 풍기 인삼은 수삼과 홍삼, 홍삼 가공제품인 홍삼농축액, 홍삼에 벌꿀을 입힌 홍삼정과, 홍삼절편, 홍삼진액, 홍삼뿌리제품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생산된다. 인삼떡,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등 인삼으로 만든 각종 요리도 선보인다. ●껍질 얇고 당도 높은 영주 꿀사과 영주는 제1의 사과 생산지다. 소백산록의 과원에서 생산되는 영주 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 등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다. 껍질이 얇고 향기와 당도가 높으며, 단단한 과육과 신선도가 오래가는 게 특징이다. 일명 소백산 꿀사과로도 불린다. 우수농산물 인증제(GAP), 선플러스 등을 통해 저농약 유기농법으로 재배돼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최신식 비파괴 당도선별기 등으로 과중, 빛깔, 체형, 당도별로 사과를 등급화하는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쳐 유통된다. 영주 사과는 냉장고에서 4도 내외로 저장하면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9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했으며, ‘아이러브 영주사과’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 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전국 최고 품질의 영주 한우 영주 한우는 2003년 브랜드 출시 후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으로부터 8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2007년부터 10년 연속 선정됐다. 일반 한우보다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1등급 한우 출현율도 전국 최고다. 영주 한우는 전북 남원과 강원 평창 대관령 한우시험장을 오가며 수정란을 공급받아 지역 번식우에 이식하는 방식으로 개량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슈퍼 한우’도 탄생시켰다. 일반 한우보다 태어날 무렵 평균 10~20㎏ 더 무겁고 성장 속도가 빠르며 성질이 온순하고 질병에 강한 게 특징이다. 소백산록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원료로 만든 특수사료를 먹여 맛과 영양이 최고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대신 불포화지방산 함량은 높아 성인병 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30년 전통·합성 첨가물 없는 생강 도넛 생강 도넛은 30년 전통의 영주 향토 음식이다. 국산 생강과 찹쌀, 팥 등을 주재료로 해 식용유에 튀겨 낸다. 합성 보존제나 반죽 연화제 등의 첨가물은 쓰지 않는다. 졸깃졸깃하면서도 생강 특유의 매콤한 성분으로 입안이 상쾌하고 식욕을 돋우며 소화도 도와준다. 살균 효과에다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정도너츠’는 인삼과 사과, 호박씨, 참깨 등 영주 특산물과 농산물을 부재료로 활용해 다양한 도넛을 개발, 상품화했다. ●조선 시대 장군들 보양식 영주 삼계탕 조선 시대 장군들이 전쟁터에 나가기 전 원기를 돋우기 위해 즐겨 먹었던 건강식인 영주 칠향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전통 보양식이다. 3년 된 풍기 인삼과 그날 잡은 어린 토종닭에 산초열매, 도라지, 마늘, 생강, 간장, 식초, 참기름 등 몸에 좋은 일곱 가지 재료를 넣고 푹 고아 낸다. 국물이 구수하면서도 새큼한 게 특징이다. 허해진 체력 보강에는 최고다. 칠향계 요리를 제대로 맛보려면 풍기에 있는 ‘영주 칠향계 삼계탕’을 찾으면 된다. 이 집은 영주 삼계탕 요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영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강릉 ‘바다부채길’ 대박 행진… 개방 20일 만에 15만명 발길

    강릉 ‘바다부채길’ 대박 행진… 개방 20일 만에 15만명 발길

    차량 통제·주말 순환버스 운행 관리부담 늘어 유료화 검토중 걸어서 바닷가 기암괴석 절경을 돌아볼 수 있는 강원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연일 대박 행진이 이어진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처음 개방한 이후 평일에는 하루 평균 2000여명, 주말에는 1만~2만명씩 찾는 등 지난 주말까지 15만여명이 찾았다. 강동면 심곡항∼정동진 사이 2.86㎞에 개설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여행상품이 줄지어 등장할 만큼 인기가 높다. 당초 예상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강릉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주말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또 화장실과 주차장 이용 비용 해결을 위한 입장료 유료화를 검토 중이다. 순환버스는 심곡~금진항 방면이 대형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이 몰리며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자 관광버스 진입을 통제하고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별도 개선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운행된다. 운행 구간은 정동진(강동무료주차장)~썬크루즈~심곡항 간 5.1㎞ 구간이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토·일요일과 공휴일 7회 운행하고, 4월부터 9월까지는 토·일요일 및 공휴일 8회 운행한다. 유료화 방안도 검토한다. 한 달에 1000만원씩 들어가는 화장실 임대료와 주차료, 인건비 등을 위해 조례로 정할 계획이다. 1000~2000원씩 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바다부채길 개통 이후 전국에서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고, 탐방객이 쇄도하면서 주차난과 쓰레기 처리 및 편의시설 관리 부담 증가, 탐방로 훼손 우려 등의 여러 부담이 파생된다”면서 “탐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바닷길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대박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대박

    걸어서 바닷가 기암괴석 절경을 돌아볼 수 있는 강원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연일 대박 행진이 이어진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처음 개방한 이후 평일에는 하루 평균 2000여명, 주말에는 1만~2만명씩 찾는 등 지난 주말까지 15만여명이 찾았다. 강동면 심곡항∼정동진 사이 2.86㎞에 개설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여행상품이 줄지어 등장할 만큼 인기가 높다. 당초 예상보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강릉의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으면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주말 순환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또 화장실과 주차장 이용 비용 해결을 위한 입장료 유료화를 검토 중이다. 순환버스는 심곡~금진항 방면이 대형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이 몰리며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자 관광버스 진입을 통제하고 운행한다. 순환버스는 별도 개선명령이 내려질 때까지 운행된다. 운행 구간은 정동진(강동무료주차장)~썬크루즈~심곡항 간 5.1㎞ 구간이다.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토·일요일과 공휴일 7회 운행하고, 4월부터 9월까지는 토·일요일 및 공휴일 8회 운행한다. 유료화 방안도 검토한다. 한달에 1000만원씩 들어가는 화장실 임대료와 주차료, 인건비 등을 위해 조례로 정할 계획이다. 1000~2000원씩 받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바다부채길 개통 이후 전국에서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고, 탐방객이 쇄도하면서 주차난과 쓰레기 처리 및 편의시설 관리 부담 증가, 탐방로 훼손 우려 등의 여러 부담이 파생된다”면서 “탐방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바닷길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KTX광명역에 공항터미널 내년 3월 문 연다

    경기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내년 3월부터 운영된다. 광명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 광명동굴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조성 및 광명시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역 대신 광명역 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1시간가량 빨리 갈 수 있다. 그동안 KTX경부선과 호남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거쳤다. 앞으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을 가는 데 부산역에서는 48분, 광주송정역에서는 1시간 8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광명역 이용객이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늘어나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3월부터는 항공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위탁 처리한 다음 리무진 버스로 인천공항에 갈 수 있다. 앞으로 출국심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광명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 6만명이 넘는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시는 광명동굴에서 투어와 공연 관람, 동굴레스토랑 식사 코스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내년 3월 도심공항터미널이 운영되면 영호남의 많은 고객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인천공항행 직행노선을 신설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올 것으로 기대돼 광명동굴과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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