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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재차관 “철강 수급애로 확대…국내 공급물량 최대한 확보”

    기재차관 “철강 수급애로 확대…국내 공급물량 최대한 확보”

    기재부, 정책점검회의 겸 물가관게차관회의 개최 철강 원자재 수급 불안정이 확대되면서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되거나 공시기간이 지연되는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부가 국내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제1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제12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며 “철강 등 원자재 가격동향이 우리 산업 경쟁력을 제약하지 않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관리에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코로나19 등으로 위촉됐던 원자재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병목경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 차관은 “실제로 원유, 철강, 구리 등 원자재 수요는 주요국 경기 부양책, 친환경 트렌드 전환 등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다”면서 “다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규모 유지, 일부 주요 광산의 생산차질 등으로 공급회복 속도가 수요만큼 충분하지 않아 그 가격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거나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철강 부족’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 차관은 “원유와 비철금속은 수급차질 발생 가능성이 낮은, 철강은 국내생산은 코로나19 이전수준을 회복했음에도 중국의 철강가격 상승, 일본의 생산축소로 인한 수입산 철강재 공급감소로 수급애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국제 철강가격이 2분기 정점 이후 감소한다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국내수급 상황에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소기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상승분의 납품단가 반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후 소비자가격에 일부 반영될 가능성도 있다.이에 정부는 업계 생산확대 독려, 수출물량의 내수 전환 등을 통해 철강 등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의 국내 공급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고, 사재기 등 시장교란행위에 대해서도 관계부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비정상적 유통상황을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을 위해선 원자재 구매대금 융자확대, 중소기업 협회와 단체의 공동구매를 활성화하고, 납품단가 협상도 중기중앙회를 통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국제유가의 경우 안정세를 찾을 것이란 관측이 다수 나온다. 이 차관은 “(국제유가는) 올해 2~3분기를 정점으로 60달러대에서 안정된다는 것이 분석기관의 대체적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여름휴가철 앞두고… EU, 백신 접종 관광객 입국 허용

    유럽연합(EU)의 27개 회원국이 19일(현지시간)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여행 등 비필수 목적으로 유럽 입국이 허용되는 화이트리스트 국가도 현재 7개국보다 늘릴 예정이다. 한국은 호주, 이스라엘, 뉴질랜드, 르완다, 싱가포르, 태국 등과 함께 화이트리스트에 이미 포함된 7개국 중 한 곳이다. EU 각 회원국에서 담당 장관들의 추인까지 이뤄지면, 제3국에서 유럽으로 입국하는 백신 완전 접종자들은 입국 뒤 추가 코로나19 검사나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받게 된다. 유럽의약품청(EMA)이 긴급 승인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드존슨(얀센) 접종자가 대상이며 세계보건기구(WHO)가 허용한 백신인 중국 시노팜을 접종한 관광객을 허용할지 여부는 추후에 정한다. 화이트리스트 국가 출신이면 백신을 접종받지 않더라도 여행 목적으로 EU에 입국할 수 있다. 지금까지 최근 2주 내 신규 확진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25명인 국가들을 화이트리스트에 포함시켰던 EU는 신규 확진자 수 기준을 10만명당 75명으로 완화키로 했다. EU의 새로운 화이트리스트 명단은 21일 최종 결정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다만 화이트리스트를 재정비한 이후에도 인도나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례처럼 코로나 변이가 발생한 지역에서 입국하는 경우엔 ‘긴급 브레이크’를 통해 입국 중단 조치를 취할 수 있다. EU는 지난해 이후 위축됐던 여름휴가철의 관광산업이 이번 결정을 계기로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전파력과 백신 접종률이 제각각인 지역의 사람들이 여행을 통해 섞이는 것이 방역 측면에서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개발 전과정 알린다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개발 전과정 알린다

    ‘폐광의 기적’으로 불리는 경기 광명동굴의 유료입장객이 6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드라마틱한 개발과정을 알리는 웹툰이 공개돼 화제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 광명을) 의원은 광명동굴 개발이야기를 담은 웹툰을 SNS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3화로 구성된 이번 웹툰은 40여년간 방치됐던 폐광이 양기대 의원(당시 광명시장)을 만난 후 대변신을 통해 ‘폐광의 기적’을 이루어낸 과정을 담았다. 1화는 양 의원이 광명시장이 된 후 운명같이 광명동굴(당시 가학폐광산)을 만났던 과정을 설명한다. ‘기적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2화는 광명동굴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진행한 벤치마킹 등 노력을, 3화는 ‘만남’을 주제로 광명동굴 콘텐츠와 각종 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웹툰은 양 의원의 블로그(https://blog.naver.com/kdyang62/222357090216)나 페이스북 등 개인 SNS을 통해 공개됐다. 양 의원은 2010년 광명시장이 된 뒤 수도권의 베드타운이던 광명시를 바꾸겠다는 일념으로 광명동굴과 허허벌판이던 KTX광명역세권 개발 등에 혼신을 다했다. 특히 1903년 설립된 후 1972년 대홍수로 문을 닫은 가학폐광산을 각고의 노력 끝에 광명의 랜드마크로 만들었다. 광명동굴은 2017년부터 3년간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세외수입 200억원, 일자리 500개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유료전환 6년여만인 지난달에는 유료관광객이 6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양 의원과 공직자들이 ‘원팀’ 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낸 창조와 혁신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채굴 공장’ 중국, 비트코인 채굴장 집중단속 시작

    ‘채굴 공장’ 중국, 비트코인 채굴장 집중단속 시작

    중국이 비트코인 등 각종 가상자산(암호화폐) 채굴의 중심지로 지목되는 자국 내 지역에서 규제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20일 경제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중국 북부 네이멍구자치구는 지난 18일부터 가상화폐 채굴장 신고망 운영에 들어갔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이번 조치가 범국가적인 에너지 절감 목표 달성을 위한 것으로서 관내 암호화폐 광산을 완전히 없애버리겠다고 강조했다. 신고 대상에는 암호화폐 채굴 기업뿐만 아니라 채굴 기업에 땅이나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도 포함됐다. 컴퓨터 자원을 활용해 암호화폐가 제시한 복잡한 연산을 수행, 그 대가로 암호화폐를 발행받는 것을 채굴이라 부른다. 마치 광산에서 금 같은 귀한 광물을 캐는 것처럼 컴퓨터 연산 작업으로 암호화폐 1단위를 생성하는 것을 ‘채굴’이라 일컫는 것이다. 기존 발행량이 쌓일수록 연산이 더욱 복잡해지면서 채굴에 드는 시간과 컴퓨팅 능력이 늘어난다. 이 때문에 컴퓨터의 발열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서늘하고 전기요금이 싼 곳이 암호화폐 채굴에 유리하다. 발열로 인해 연산이 느려지고 그만큼 채굴에 필요한 시간이 늘어나면 암호화폐를 채굴하더라도 전기요금이 많이 나와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로 대형 암호화폐 채굴장들이 중국의 북부 지역에 많이 몰려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안금융센터(CCAF)에 따르면 지난해 4월을 기준으로 세계 비트코인 채굴 중 65.08%가 중국에서 이뤄졌다. 이 중에서도 기후가 서늘하고 전기 요금이 상대적으로 싼 신장위구르자치구와 네이멍구자치구는 중국의 대형 채굴장이 몰려 있는 곳이다. 세계 비트코인 채굴 중 35.76%가 신장위구르자치구에서, 8.07%가 네이멍구자치구에서 이뤄졌다. 앞서 네이멍구자치구는 올해 4월까지 관내 가상화폐 채굴장을 모두 퇴출한다는 정책을 발표한 바 있었는데 이번에 대대적 단속을 통해 데이터센터 등으로 위장한 가상화폐 채굴장을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네이멍구자치구의 채굴장 퇴출 조치와 같은 강력한 시행 움직임이 신장위구르자치구, 쓰촨성 등 다른 채굴 핵심 지역으로 확대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중국은 탄소배출 저감과 같은 에너지와 기후문제 대응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민간 암호화폐 존재 자체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갖고 있다. 중앙집권적 체제에 대한 도전 요인으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암호화폐거래 금지에 이어 채굴장 운영으로까지 규제 영역을 전면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해 유엔 총회서 2060년 탄소 중립 실현 목표를 제시하고 나서 중국은 에너지 사용 절감 및 신에너지 기술 육성을 국가 차원의 의제로 격상시켰다. 채굴장 퇴출 정책을 강력히 편 네이멍구자치구는 석탄 위주로 전력을 생산해 탄소 배출 저감 압력을 많이 받는 곳이다. 다만 이에 비해 서북 변경인 신장위구르자치구는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각 지역이 처한 여건에 다소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다. 중국은 민간 주도의 암호화폐 발행과 거래를 금지한 나라 중 한 곳이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중국 정부는 암호화폐 신규 발행과 거래를 전면 금지했다. 대신 중국은 강력한 중앙의 통제가 이뤄지는 중앙은행 발행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중국이 때릴수록 웃는 호주…‘철광석 딜레마’

    중국이 때릴수록 웃는 호주…‘철광석 딜레마’

    ‘코로나19 책임론’에서 시작된 중국과 호주 간 외교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끝없는 ‘호주 때리기’가 되레 철광석 가격을 급등시키는데 일조해 중국에서 호주로 막대한 부가 옮겨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관세폭탄’을 투하해도 대미 무역흑자가 더욱 커지던 역설이 여기서도 똑같이 나타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지난해 철광석 가격 급등으로 호주 정부가 거둔 추가 세수만 370억 호주달러(약 34조원)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지난해 이맘 때만 해도 철광석 가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으로 t당 80달러에 거래됐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내놓자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주 철광석 가격은 t당 230달러를 돌파하면서 10년 전 기록한 사상 최고치 200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바이러스 사태로 수요 감소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던 철강업계에서는 예상치 못한 경기 회복세로 부랴부랴 사재기에 나섰다. 두 나라 간 정치적 긴장으로 ‘중국이 호주산 철광석 수입이 금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져 중국 철강업체들이 물량 확보에 나선 탓도 크다. 철광석 가격이 10달러씩 오르면 호주의 정부 세입은 25억 호주달러, 연간 수출액은 110억 호주달러 늘어난다. 내비게이트 커머디티의 철광석 애널리스트 아틸라 위드넬은 “중국과 호주 정부 사이의 주머니에서 어마어마한 부의 이전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중국과 호주 간 외교 갈등이 심해지면서 중국은 석탄과 포도주 등 다양한 호주산 제품의 수입을 막았다. 다만 철광석에는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 중국의 핵심인 철강산업에 타격을 줄 수 있어서다. 중국의 호주산 철광석 수입 비중은 60%가 넘는다. 현재 호주 정부와 광산업체는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다. 광산업체의 채굴 기술 발전으로 생산 단가가 크게 낮아지지만 중국은 점점 더 많은 물량을 수입하고 있어서다. 위드넬 애널리스트는 “일부 호주 철광석업체들은 t당 30달러에도 생산이 가능하다”면서 “지금 가격이면 t당 180달러가 넘는 순이익을 내는 셈”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안전한 관광지’ 소개 경남관광박람회 20~22일 개최

    ‘안전한 관광지’ 소개 경남관광박람회 20~22일 개최

    경남도는 오는 20일 부터 22일까지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1 경남관광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국내외 안전하고 깨끗한 ‘안심 여행지’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박람회로 창원시와 공동으로 주최한다. 9회째인 올해 박람회에는 모두 91개 기관·업체가 참가해 2·3 전시장에 325개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경남도와 도내 16개 시·군을 비롯해 광주시, 대구 중구, 울산시, 울주군, 전남 무안군, 전북, 전북 장수군, 진안군 등 타시도에서도 8개 지자체가 참가한다. 해외에서도 11개 나라가 참가한다. 일본, 라오스, 키르기즈 등 3개 나라는 홍보 부스에 참여하고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페루, 말레이시아 등은 주한 대사관 등에서 관광 홍보물 등을 준비해 주요 관광지와 관광 상품 등을 소개한다. 관광분야 소규모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관광인 소규모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바이어 상담회도 열린다. 진해웅천도요지전시관의 전통장식기법 액자만들기, 부산문화재단 조선통신사 역사문화체험, 대한적십자사 여행안전 응급조치체험을 비롯해 농어촌 관광체험, 경남하나센터의 북한문화 교육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방안’을 주제로 경남관광발전컨퍼런스가 열린다. 경남도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안전한 박람회 진행을 위해 체계적인 방역관리 시스템을 가동하고 부스는 4~5m 간격으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재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올해 관광박람회는 코로나19로 힘든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숨겨진 안전한 관광지를 소개하고 축제 취소로 판로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지역 관광상품도 적극 소개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재명 “반인권 국가폭력범죄는 공소·소멸시효 없애야”

    이재명 “반인권 국가폭력범죄는 공소·소멸시효 없애야”

    이재명 경기지사는 “국가폭력범죄에는 반드시 공소시효와 소멸시효가 배제돼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지사는 광주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인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시는 이 땅에서 반인권 국가폭력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누구도 반인권 국가폭력범죄를 꿈조차 꿀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1980년 5월 23일 오전, 당시 광주의 여고생이었던 홍금숙 씨는 미니버스를 타고 가다 매복 중이던 11공수여단의 집중사격을 받아 버스 안에서 15명이 즉사하고 홍 씨와 함께 다친 채로 끌려간 2명은 즉결처형 당했다”며 “그 외에도 우리 근현대사에서 무차별적 양민학살, 인혁당재건위 사건과 같은 사법살인, 간첩조작 처벌, 고문, 폭력, 의문사 등 국가폭력 사건들이 셀 수 없을 정도지만 공소시효 만료로 처벌은커녕 진상규명조차 불가능하고 소멸시효가 지나 억울함을 배상받을 길조차 봉쇄돼 있다”고 했다. 이 지사는 또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라고 국민이 위임한 권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인권을 침해하는 것도 있어서는 안 될 일이지만 시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책임을 면제해주는 것은 국가폭력범죄의 재발을 방치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청에서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 소속 5개 구청장과 간담회를 한 뒤 5·18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기고] 관광산업 정상화는 국내 여행 활성화부터/김성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

    [기고] 관광산업 정상화는 국내 여행 활성화부터/김성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근부회장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국경을 여는 나라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자에 대한 자가격리 면제 방침을 발표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들이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분야가 관광산업이다. 2019년 1750만명으로 최고점을 찍은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252만명으로 급감했고, 관광업계 추정 피해액은 16조 6000억원에 이른다. 세계관광기구(UNWTO)에 따르면 국제관광 수입 손실액 또한 2009년 세계 경제위기 당시의 11배 이상으로 추정될 만큼 충격적이다. 관광산업은 코로나 이전까지 10년 연속 성장세에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에 이를 만큼 핵심 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에서도 제조업의 2배에 이르는 취업유발계수로 총고용의 5.3%를 차지하는 일자리 창출 산업이다. 그간 전염병 대처 과정에서 보여 준 국민적 역량을 관광산업 회복으로 연결한다면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달라진 관광 트렌드 중 국내 여행 증가가 눈에 띈다. 하늘길이 막힌 시대에 국내를 여행한 사람들은 우리나라 방방곡곡에 근사한 여행지가 많다는 데 놀란다.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는 지난해 히트 상품의 하나로 국내 여행을 선정했다. 국내 여행에 관한 관심은 자연스레 고품질의 여행상품과 서비스 역량으로 이어진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경쟁에서도 큰 자산이 될 것이다. 여행은 개인에게 일상을 떠난 휴식과 경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산업적으로는 경제 활력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변화 대응이 시급한 이유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수록 내국인 여행은 늘고 국제 관광시장도 활기를 띨 것이다. 업계에서는 안심 여행을 준비하고 정부는 이를 촉진하는 합리적 지원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면서 숙박 할인권이나 여행 가는 달 같은 지원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코로나 시대에 맞게 오랫동안 억눌렸던 여행 욕구를 해소하면서 관광시장 회복에도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9년 세계경제포럼 관광경쟁력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전체 140개 국가 중 16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대위기를 넘어 관광산업 강국의 길을 다시 이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본격적인 여행 재개에 대비해 국내 여행의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 정상화를 다각적으로 모색할 시점이다.
  • [서울포토] ‘일광욕 즐겨요’ 해변 재개장에 즐거운 시민들

    [서울포토] ‘일광욕 즐겨요’ 해변 재개장에 즐거운 시민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몬델로 해변이 재개장 하자 시민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이탈리아 정부는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유럽연합(EU),영국, 이스라엘발 입국자들의 격리 의무를 해제했다. AP 연합뉴스
  • 화이자·모더나 맞으러 미국가자?...“정부 책임 안 져”[이슈픽]

    화이자·모더나 맞으러 미국가자?...“정부 책임 안 져”[이슈픽]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미국 여행과 관련해 방역당국이 “이상 반응시 정부가 책임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이자·모더나 맞으러 미국가자”, “여행도 하고 백신도 맞으러 같이 갈 분?”등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침체된 가운데 관광객을 끌어들이려는 업체들이 등장했다. “백신 맞으러 놀러오세요” 일부국가, 백신 관광 추진 중 국내에선 아직 고령층을 위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고, 주로 사용되는 백신에 대한 안전성 우려도 제기되면서 외국인이나 관광객에게 백신을 무료로 접종해주는 지역이 있는 외국으로의 ‘백신 관광’이 업계 안팎에서 거론되고 있다. 최근 유로뉴스에 따르면 노르웨이 여행사 ‘월드 비지터’는 러시아에서 백신을 맞고 오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가격대가 다른 3개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모두 러시아가 개발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맞는 일정이 포함된다. 이 중 2999유로(약 401만원)짜리 상품은 러시아의 ‘보건 리조트’에 22일간 머무르며 관광 시작과 끝에 한 차례씩 백신을 맞는 일정이다. 또 관광산업 비중이 큰 몰디브는 국가 차원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백신을 접종해주겠다고 밝혔다. CNBC방송에 따르면 압둘라 모숨 몰디브 관광부 장관은 자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만간 외국인 관광객에게 백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로뉴스는 이런 관광상품을 구매해도 실제로 백신을 맞지 못할 수 있다면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관광객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美뉴욕, 백신 관광 추진 지난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뉴욕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일회성 방문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백신 종류는 한 차례 접종으로 끝나는 존슨앤드존슨(J&J)백신을 사용할 예정이다. 민주당 소속 빌 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언론 브리핑에서 “뉴욕 주요 명소에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은 의무사항이 아니며 관광객의 백신 접종 상태를 추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원정 접종 여행? “이상 생겨도 정부 책임 안 져” 이에 정부는 미국으로 원정 접종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 대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있어도 우리 정부에서 책임지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지난 14일 화이자, 모더나 백신을 맞기 위해 원정 접종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 국민 혹은 미국 교민이 미국에서 백신을 맞고 들어와도 “백신 접종 인정되지 않아 자가격리 해야”한다고 못박았다. 그는 ‘미국에서 백신 접종을 두 번 하면 자가격리 면제되는냐’는 질문에 “현재는 인정해주지 않고 있다”면서 “왜냐하면 한국은 전자적으로 행정이 발달돼 있어서 바로바로 전자적으로 이분의 기록이 올라가는데, 미국은 그렇지 않고 종이로만 준다”고 말했다. 증명할 방법이 없어 자가격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배 반장은 “미국 교민이 백신 맞고 귀국해도 마찬가지”라며 “향후 한국과 미국 양국 정부 간 노력해야 할 부분인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배 반장은 ‘노르웨이, 덴마크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영구 중단했다’는 질문에 “독일 경우 예전에는 AZ를 일정 연령 이상인 분들, 50세 이상 분들한테만 맞혔는데, 이젠 (50세) 이하 연령 분들한테도 다 맞히도록 결정했다”며 “한국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전문가들과 논의해서 이상 반응이나 예방 접종 부작용, 긍정적 효과 등을 비교해서 결정해 나가고 있다”설명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그리스 공식 관광재개… 크로아티아·몰타·이탈리아도

    그리스 공식 관광재개… 크로아티아·몰타·이탈리아도

    그리스가 14일부터 공식적으로 관광 재개에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항체 보유자, 코로나19 음성 확인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입국 뒤 자가격리 의무를 없앴다. 더불어 그리스 내국인을 대상으로 했던 여행금지령도 풀리면서 주말 동안 수도 아테네 근처 피레우스엔 주변 섬으로 떠나려는 페리를 타기 위해 수백 명이 줄을 서는 풍경이 연출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미국인들하는 선호 그리스 여행지인 미코노스와 산토리니의 7월 호텔 예약은 이미 90% 완료 됐다고 한다.그리스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는 최근에도 2000~3000명으로 여전히 많지만,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담당하는 관광산업의 침체를 더 이상 감내하지 못해 관광 재개에 나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그리스를 찾은 관광객은 740만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3400만명에 비해 78.2% 급락했다. 그리스가 합류하면서 지중해 근처 관광국가들의 코로나19 상황으로의 복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미 크로아티아는 반년 전부터 관광을 재개한 상태다. 터키와 키프로스는 외국인 관광객을 이동을 금지하는 봉쇄조치의 예외로 두고 있다. 이탈리아도 16일을 기해 코로나19 음성 확인증을 지닌 유럽연합(EU) 회원국과 영국·이스라엘발 입국자에 대해 닷새 간의 격리 의무를 해제할 예정이다. 몰타는 호텔 리조트 비용의 일부를 돌려주는 바우처 제도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입을 이끌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순천 나이트클럽 n차 감염 등 광주·전남 31명 신규 확진

    순천 나이트클럽 n차 감염 등 광주·전남 31명 신규 확진

    순천 나이트클럽발 n차 감염 확산 등으로 광주·전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1명이 발생했다. 1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13명, 자정을 기점으로 이날 오전 8시까지 4명 등 신규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뿐만 아니라 화순·나주·목포에서도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 나이트클럽, 여수 유흥업소 등 기존 집단감염원에서 n차 확진자가 늘었다. 나주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확진이 이어진 가족 모임의 참석자 5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어버이날 전북 가족 모임에서 일가족 4명이 확진되는 등 새로운 집단감염원으로 확인됐다. 광산구 소재 교회, 서구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도 각각 2명과 1명 추가됐다. 확진자 2명의 감염 경로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는 기존 환자와 관련성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 모두 지역전파 사례로 분류됐다. 광주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 기준 광주 2599명, 전남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1300명에 이르렀다. 광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기는 호주] ‘자국민 버렸다’ 비난받던 호주 정부, 결국 인도내 자국민 송환

    [여기는 호주] ‘자국민 버렸다’ 비난받던 호주 정부, 결국 인도내 자국민 송환

    인도내 ‘자국민을 버렸다’는 비난을 받아왔던 호주 정부가 마침내 인도에서 발이 묶였던 자국민을 특별기에 태워 귀환시켰다. 호주 ABC뉴스, 9뉴스등 현지언론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오전 9시 20분경 인도내 코로나19의 창궐속에 내몰렸던 호주 국민 70명을 태운 콴타스 특별기(QF 112)가 노던 준주 다윈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을 속보로 보도했다. 14일 밤 뉴델리를 출발하는 상황은 마치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정부는 당초 150명을 귀환시킬 예정이었으나 출발 전 시행한 코로나19 검사결과 40명이 양성반응이 나왔고 30명은 이들과 밀접 접촉자로 판정이 되었다. 결국 당초 예상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70명이 마지막 순간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절박한 상황이 벌어진 것. 베리 오파렐 주 인도 호주 고등 판무관은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들이 특별기에 탑승 못한 것은 매우 실망스런 일”이라며 “치료를 하거나 음성 판정이 나오면 탑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페니 왕 노동당 상원의원은 “고국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우리 국민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호주 정부는 즉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인도내 우리 국민을 귀환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다윈 공항에 도착한 호주인들은 3대의 버스에 나뉘어져 다윈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29km떨어진 하워드 스프링스에 위치한 격리시설로 이동한다. 이들은 2주 동안의 시설 격리에 들어간 후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이 나야 각자의 집으로 갈 수 있다. 이곳은 광산 캠프시설로 지난해 2월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자국민을 시설 격리한 곳이기도 하다. 노던 준주 보건 당국은 인도 귀국자의 10%가 바이러스 에 감염되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다른 나라에서 입국하는 귀국자보다 5배 높게 잡은 수이다. 하워드 스프링스 격리 시설에는 100명의 확진자 치료가 가능하다. 다음 인도발 특별기는 23일에 도착한다. 호주정부는 5월과 6월 초에 걸쳐 총 3편의 특별기를 통해 자국민을 귀환시킬 예정이다. 현재 인도내에는 약 9000여명의 호주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발이 묶인 상태로 호주 정부는 6월 말까지 1000여명을 귀환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한편 호주 정부는 지난 3일 인도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재난 수준으로 증가하고, 인도에서 귀환한 인도계 호주인을 통해 지역감염이 발생하자 아예 인도간 항공기 운행을 중단시켰다. 이에 호주인들이 제3국을 우회해서 귀국하자 호주 정부는 인도발 자국민의 모든 귀국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시 최대 5년의 징역형이나 6만6000호주달러(약 5700만원)의 벌금형을 물게하는 초강수를 두었다. 이 조치는 정치권, 인권단체, 인도계 교민사회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며 논란이 되었다. 반면 해외입국자로부터 지역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도내 자국민이 대거 귀국함으로 생길 수 있는 지역 확산을 방지했다는 긍정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14일 현재 호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만9957명, 누적 사망자 수는 910명이며 14일 하루 확진자수는 2명이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지난달 수입물가 5개월 만에 하락… 수출물가는 5개월째 상승세

    지난달 수입물가 5개월 만에 하락… 수출물가는 5개월째 상승세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수출 물가가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동반 오름세를 보였던 수입 물가는 국제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5개월 만에 낮아졌다.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04.01(2015=100)으로 전달 대비 2.2% 올랐다. 전월 대비 수출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6% 올랐다. 2017년 9월(11.2%) 이후 최고치다. 전월과 비교해 컴퓨터·전자·광학기기(7.0%), 1차금속제품(3.3%) 등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내 소분류로서 D램 반도체가 16.7%, 시스템 반도체가 6.8%, TV용 LCD(액정표시장치)가 5.1% 각각 뛰었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으나 반도체, TV용 LCD, 철강제품 수요 증가로 컴퓨터, 전자및광학기기,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올랐다”면서 “반도체 현물시세가 4월 수출물가에 반영돼 반도체 가격이 12.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달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09.23으로 전월 보다 0.5% 하락했다. 이로서 전월 대비 수입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4개월 연속 올랐다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환율 하락과 함께 지난달 국제유가가 두바이유 기준 배럴당 62.92달러로 전월(64.44달러)보다 2.4% 하락하면서 광산품(-1.3%)을 포함한 원재료 수입물가가 하락한 것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상승해 2011년 4월(17.3%)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뮤지컬 ‘하데스타운’ 국내 초연 멤버 12명 공개…화려한 라인업

    뮤지컬 ‘하데스타운’ 국내 초연 멤버 12명 공개…화려한 라인업

    오는 8월 국내에서 처음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하데스타운’ 무대에 오를 화려한 캐스팅이 14일 공개됐다. 제작사 에스앤코는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 최재림, 강홍석 등 스타 배우들이 ‘하데스타운’ 국내 초연 무대에 참여하게 됐다고 알렸다. ‘하데스타운’은 토니어워즈 8관왕, 그래미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 수상 등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으로 8월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뮤즈와 인간의 혼혈로 절대적 위력을 지닌 음악적 재능의 소유자이자 봄을 불러올 노래를 만들고 있는 몽상가 오르페우스 역에는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이 캐스팅됐다. ‘하데스타운’의 시작과 끝을 알리고 관객들을 새로운 뮤지컬 세계로 이끄는 헤르메스 역에는 최재림과 강홍석이 이름을 올렸다. 익숙한 여신의 모습과는 거리가 먼, 장난기 많고 자비롭지만 때론 날카로운 면모를 보이는 페르세포네는 김선영과 박혜나가 맡았고, 스스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강인하면서 독립적인 영혼을 지닌 오르페우스의 뮤즈 에우리디케는 김환희와 김수하가 연기한다. 지하 광산을 운영하는 지하 세계의 주인이자 왕 하데스는 이름만으로도 무게와 신뢰를 안겨주는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이 참여한다. 제작사 측은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창력과 연기는 물론 각자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배우들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순간을 그려내며 완벽한 하모니를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DJ 리더십으로 호남 파고드는 정세균…“제2의 김대중 되고파”

    DJ 리더십으로 호남 파고드는 정세균…“제2의 김대중 되고파”

    차기 대권 도전에 나선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3일 “김대중의 리더십으로 정권 재창출에 앞장서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심장인 호남 의원들의 지지에 응답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광주·전남 지지 의원들과 ‘위기극복·정권재창출을 위한 정세균과의 대화’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같은 리더십으로 불평등한 대한민국의 경제와 민생을 회복해 달라”는 당부를 들었다고 페이스북에 전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모임에는 이용빈(광주 광산갑), 조오섭(광주 북갑), 신정훈(전남 나주·화순), 김회재(전남 여수을) 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불참했으나 앞서 지지 의사를 밝힌 양향자(광주 서을), 서삼석(전남 영암·무안·신안) 의원 등도 힘을 보탰다. 정 전 총리는 “지금은 제2의 외환위기와 같은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김대중과 같은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한 시기”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발탁하고 정치를 배운 본인이야말로 위기극복의 적임자로 감히 제2의 김대중 대통령을 자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6선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정 전 총리는 줄곧 정치적 롤모델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꼽아왔다. 특히 1971년 대선에서 김 전 대통령이 공약한 4대국 보장론을 2000년대 나온 6자회담론과 비교하며 “30년을 앞선 선각자”라고 평가한 바 있다. 손지은·신형철 기자 sson@seoul.co.kr
  • 광명동굴 역사·평화의 공간 ‘평화동굴’로 재도약한다

    광명동굴 역사·평화의 공간 ‘평화동굴’로 재도약한다

    경기 광명동굴이 지난 4월 25일 국내외 누적 관광객 600만 명을 돌파해 국내 최고 동굴 테마파크를 넘어 ‘역사와 평화의 상징, 광명평화동굴’로 새롭게 도약한다. 광명시는 12일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광명동굴 입장객 600만 명 돌파 기념행사’와 ‘광명평화동굴 도약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양기대 국회의원, 시·도의원, 주요 기관 단체장, 광명도시공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 1부에서는 광명동굴 관광객 6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600만 번째 입장한 가족을 초대해 기념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이어 2부는 광명평화동굴 재도약! 선포식 행사로 광명평화동굴 비전영상 상영 및 평화기금 조성 선언문 낭독, 광명평화동굴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으로 광명평화동굴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광명시는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의 1%를 ‘광명시남북교류협력기금’에 적립해 평화와 상생을 위한 남북 협력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광명동굴 주변에 평화공원을 조성해 역사와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광명동굴은 1912년부터 1972년까지 금·은·동·아연을 채굴하던 수도권 유일의 광산으로 광명시가 2011년 본격적으로 개발을 시작해 현재의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변모시켰다. 광명동굴은 2017년, 2019년, 2021년 한국관광 100선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2015년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6년여 만인 지난 4월 25일 600만 명 입장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5월에는 중국 기업 임직원 600명이 방문했고, 10월에는 개장 이래 최대 규모인 1050명의 중국 기업 임직원 단체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국내를 넘어 외국까지 명성을 떨쳤으며, 지난해까지 총 20만2000여 명의 외국인이 방문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꾸준히 찾아와 주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오늘 축하의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다”며 “광명동굴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가 될 수 있기까지 열정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양기대 국회의원께 감사드리며, 광명동굴을 사랑해주시는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명동굴을 문화와 예술, 스토리,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관광지로 개발해 시민 여러분께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오늘 광명평화동굴 도약 선포로 광명동굴과 함께 평화공존의 시대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에프아이씨신소재, 포항 양산공장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

    실리콘 음극재 생산기업 ㈜에프아이씨신소재, 포항 양산공장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

    ㈜에프아이씨신소재가 지난 9일 경북 포항에 대량 생산 라인 준공식을 가졌다. 해당 업체는 이차전지 배터리 핵심소재인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준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과 FIC UK(FIC Advanced Materials UK )투자자 그룹을 대표해 조나단 윗브레드(Jonathan Whitbread)가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조나단 윗브레드는 “㈜에프아이씨신소재의 포항 양산 공장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서 영국 FIC에 대한 한국의 3개 회사(인동첨단소재, FIC신소재, 유로셀)와 투자 협약 차 방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FIC UK는 영국소재의 회사로 주요 주주는 광산기업인 Glencore Family Office 를 비롯한 굴지의 기업과 그 외 3개의 영국 금융회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주)FIC신소재, 인동첨단소재(주), (주)유로셀이 주주로 참여한다”고 덧붙였다. FIC UK는 원자재부터 완성품인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전략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업계 실적을 보유한 초고자산가 패밀리 오피스 및 개인 투자자 그룹을 투자자로 유치했다. 또한 FIC UK는 유럽 및 재규어, 랜드로버 등 OEM 자동차 부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FIC UK는 향후 개발 생산되는 FIC신소재의 실리콘 음극재 소재에 대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에 대한 독점 공급권을 갖고 미국과 아시아 등 그 외 지역은 한국의 3개 회사가 담당하게 된다. 이로써 배터리의 원가에서 약 70%를 차지하는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가진 기업이 탄생했다. ㈜에프아이씨신소재 유성운 대표는 “2세대 대용량 배터리 기술을 완성하기 위하여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루었다. 인동첨단소재는 흑연을 세계에서 가장 작은 1um 단위로 가공하고 FIC신소재는 실리콘을 50-100nm 단위로 분쇄한 후 나노 단위의 실리콘을 흑연 위에 증착 코팅하여 완전한 음극재를 만든다. 또한 유로셀은 이 음극재를 사용해 최대 용량 배터리로 만들어 그 성능을 이미 검증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포항 양산공장 준공으로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 한계를 넘어선 2세대 대용량 배터리 시장을 열었다. 더 오래 날아다니는 드론, 보조 배터리가 필요 없는 휴대폰, 한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 갈수 있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는 청소기 등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에프아이씨신소재는 미래의 배터리 소재 시장의 최고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미술작품 5·18

    [포토] 미술작품 5·18

    12일 오전 광주 광산구 동명고등학교 믿음관 1층 복도에 5·18 민주화운동 주요 순간을 표현한 미술작품이 전시됐다. 동명고 학생들은 인체 형태를 접착테이프 등으로 본뜨는 ‘라이프 캐스팅 기법’을 활용해 집단발포 등 5·18 역사적 순간을 재현했다. 2021.5.12 연합뉴스
  • 이집트 남부 산악 지대서 4200년 전 매장 무덤 대거 발굴

    이집트 남부 산악 지대서 4200년 전 매장 무덤 대거 발굴

    이집트 남부 지역에서 4200여 년 전의 매장 무덤이 대거 발굴됐다. 이집트 관광유물부는 11일(현지시간) 자국 고고학자들이 소하그주의 동쪽 산악 지대에서 매장 무덤 250기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무덤들은 이집트 고왕국 시대(BC 2700~BC 2200년) 말기에서 프톨레마이오스 왕조(BC 300~30년) 말기에 걸친 연대의 것들로 전해졌다. 이 중에는 매장을 위해 수직으로 파내린 수직갱이 한 개이거나 여러 개인 것부터 묘실로 향하는 통로가 경사져 있는 것까지 포함돼 있다. 무스타파 와지리 이집트 최고유물위원회 사무총장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고왕국 시대의 무덤 중 한 곳에는 고대 이집트의 그림 문자인 히에로글리프를 새겨넣었던 흔적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데 이는 죽은 사람들과 제물로 바쳐진 사람들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발굴 조사를 주도한 무함마드 압둘바디아 박사는“고대 이집트 신들에게 바쳐진 토기와 봉헌물도 발견됐다”면서 “제6왕조 시대의 매장용 그릇으로 보이는 석회암 조각들뿐만 아니라 설화 석고로 만든 작은 그릇들과 동물 및 사람 뼈들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견은 지금까지 소하그에서 무덤 300기를 발굴한 프로젝트의 일부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집트 정부는 2011년 ‘아랍의 봄’ 이후 내란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전국에 걸쳐 고고학적 발견을 장려하고 있어 최근 들어 유물이 대거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이집트 관광유물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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