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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 걸고 분향소 차리고… 슬픔 동참하는 지자체

    조기 걸고 분향소 차리고… 슬픔 동참하는 지자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일제히 마련한 합동분향소에 하루 종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잇따르는 등 전국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조문객들은 특히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도적인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31일 오후 광주시청 1층과 전남도청 1층 ‘만남의 광장’에 각각 설치한 합동분향소에는 늦은 시간까지 시·도민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광주시 동구 5·18민주광장에도 광주세월호상주모임과 청소년촛불모임 등이 별도의 분향소를 설치해 오는 5일까지 운영한다. 광주시는 이번 압사 참사로 광주에 연고를 둔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남에서도 2명의 거주자가 이태원을 찾았다가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가 도청 신관 민원실 앞에 마련한 합동분향소에도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 밖에 부산과 경남, 경북, 대전, 울산, 충남, 경기, 인천, 세종, 강릉 등 사실상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이날부터 조기를 게양하고 합동분향소를 운영하는 등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참사 희생자들은 대부분 ‘청운의 꿈’을 품고 사회에 막 진출한 20~30대 청년들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광주에선 동갑내기 20대 단짝 여성 A씨와 B씨의 영정사진이 광산구 한 장례식장에 함께 놓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짝 친구였던 이들은 서울에서 각각 은행 직원과 백화점 직원으로 취직해 상경한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 왔다. 은행 정규직 전환과 백화점 직원 승진을 꿈꾸던 이들은 핼러윈을 맞아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가 인파에 휩쓸려 참변을 당했다. 단짝 친구의 부모들도 함께 슬픔을 나누며 두 손을 잡았다. A씨의 어머니는 “인파가 그렇게 많은데 어떻게 통제도 하지 않을 수 있나”라며 울먹였다. 대전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는 디자이너가 꿈이던 스무 살 C씨의 영정사진이 빈소에 걸렸다. 3남매 중 막내딸인 C씨는 지난 29일 서울에 다녀온다고 밝게 외치며 집을 나섰다가 하루도 못 돼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장례식장을 찾은 C씨의 친구들은 “언젠가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 거라고 자주 말하곤 했는데, 한다면 하는 친구라서 그 꿈을 이뤄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뿌듯했다”며 “이제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고 울먹였다. C씨의 아버지는 “2022년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부모가 죄인이죠. 아빠가 지켜줬어야 했는데…”라며 흐느꼈다.
  • 조기 걸고 분향소 차리고… 슬픔 동참하는 지자체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일제히 마련한 합동분향소에 하루 종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잇따르는 등 전국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31일 오후 광주시청 1층과 전남도청 1층 ‘만남의 광장’에 각각 설치한 합동분향소에는 늦은 시간까지 시·도민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광주시는 이번 참사로 광주에 연고를 둔 7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남에서도 2명의 거주자가 숨졌다. 모두 7명의 연고자가 희생된 전북도는 이날 오후부터 도청 청사 1층에 분향소를 열고 조문객을 맞았다. 충북도가 도청 신관 민원실 앞에 마련한 합동분향소에도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대구시는 달서구 두류공원 내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 밖에 부산과 경남, 경북, 대전, 울산, 충남, 경기, 인천, 세종, 강릉 등 사실상 전국의 모든 지자체가 이날부터 조기를 게양하고 합동분향소를 운영하는 등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청운의 꿈’을 품고 사회에 막 진출한 20~30대 청년들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광주에선 동갑내기 20대 단짝 여성 A씨와 B씨의 영정사진이 광산구 한 장례식장에 함께 놓였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짝 친구였던 이들은 서울에서 각각 은행 직원과 백화점 직원으로 취직해 상경한 이후에도 만남을 이어 왔다. 은행 정규직 전환과 백화점 직원 승진을 각각 꿈꾸던 이들은 핼러윈을 맞아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가 인파에 휩쓸려 참변을 당했다. 경기 고양시 한 장례식장에는 배우 이지한(24)씨의 빈소가 마련됐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뒤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이씨는 최근에는 2023년 방송 예정인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하며 공중파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들은 이씨의 동문인 동국대 연극학부 친구와 지인들이 조문을 올 때마다 “우리 지한이가 좋아했던 친구 아니냐. 우리 지한이 불쌍해서 어떡하냐”며 함께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대전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에는 디자이너가 꿈이던 스무살 C씨의 영정사진이 빈소에 걸렸다. 3남매 중 막내딸인 C씨는 지난 29일 서울에 다녀온다고 밝게 외치며 집을 나섰다가 하루도 못 돼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장례식장을 찾은 C씨의 친구들은 “언젠가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 거라고 자주 말하곤 했는데, 한다면 하는 친구라서 그 꿈을 이뤄 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게 뿌듯했다”며 “이제 다시는 그런 모습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 없다”고 울먹였다. 전국 종합
  • “외롭지 않게…밥 함께 먹이고 보내자” 10년지기 ‘단짝친구’ 빈소

    “외롭지 않게…밥 함께 먹이고 보내자” 10년지기 ‘단짝친구’ 빈소

    “갈 때도 같이 갔으니까, 하늘나라에서도 외롭지 않게 함께 보내줍시다” 10년 지기 ‘단짝친구’ 딸들을 잃은 두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손을 잡았다. 아이들의 허망한 죽음에 어머니들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31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 이태원 참사에서 숨진 만 23세 김씨와 오씨의 빈소는 눈물바다였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잃은 부모는 서로를 위로하며 고통을 나눴다. 두 부모는 “저녁 때 아이들 영정사진이라도 같이 두고 함께 밥 먹이자”며 “이따 뵙자. 마음 잘 추스르시라”고 서로를 위로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인 두 사람은 고향인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해 직장을 얻었다.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김씨는 3개월 전 취업해 최근 승진을 했고, 은행원인 오씨는 정규직 전환 채용시험을 치르고 있던 중이었다.이제는 악몽이 된 지난 토요일 핼러윈은 두 친구의 승진과 정규직 시험 기념이었다. 오씨 어머니는 “토요일 오후 6시가 마지막 통화다. 지하철이라고 속삭이면서 ‘정규직 필기시험 합격한 기념으로 놀러 간다고’. 너무 기뻐서 잘 다녀오라고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울먹였다. 그는 “다음 주 면접이 끝나고 온다고 했었다. 매일 손 꼽아 기다렸는데 아직도 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겨우 스물셋 아니냐. 시집도 가야 하고 할 일이 많은데 너무도 허망하다”고 했다. 김씨 아버지는 “지난달 생일이었던 딸이 용돈을 받아가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늘 밝았던 우리 딸이 다시 돌아온다면 세상 무슨 일이라도 하겠지만 방법이 없다. 너무나도 슬픈데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자책했다. 한편 현 시각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총 155명(남성 55명, 여성 100명)이다.
  • 광산업진흥회, 광융합기업체 베트남 진출 지원

    광산업진흥회, 광융합기업체 베트남 진출 지원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정철동)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베트남 환경에너지 산업전(ENTECH Vietnam 2022)’에서 공동관을 운영해 참여기업의 맞춤형 동남아시아 마케팅지원으로 글로벌 시장의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산업진흥회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 광융합산업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베트남 시장동향과 정부정책을 바탕으로 전시회 참가기업을 전략적 지원했다. 씨엔와이더스 조대형 대표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관심과 더불어 협력 의사를 타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 공동관 참가로 동남아 국가와 더불어 신규 해외 진출 활로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트로닉스 박병덕 대표는 “진흥회가 지원받아 추진 중인 ‘해외시범설치 지원사업’을 베트남 현지에 설치중”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기술을 접목한 해외시범설치 제품을 적극 홍보하여 향후 시범설치 본 계약을 위한 수출상담 또한 진행했다”고 말했다. 광산업진흥회 정철동 회장은 “그간 코로나19 여파로 움츠렸던 국내기업의 동남아시아 지역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국내 광융합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매출 증대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엿새째 고립·생사 확인 아직… 봉화 광산 매몰사고 구조 안간힘

    엿새째 고립·생사 확인 아직… 봉화 광산 매몰사고 구조 안간힘

    경북 봉화군 아연광산의 매몰 사고로 광부 2명이 지하 갱도에 120시간 가까이 갇혀 있는 가운데 생사 여부조차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사고 엿새째인 31일 구조당국은 구출 진입로 5m를 더 확보했다. 당초 ‘구조 예정 지점’으로 기대한 지하 공간까지 약 95m 남았다. 그러나 도달에는 수일이 더 걸릴 전망이다. 경북 봉화소방서는 이날 오전 12차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폐갱도인 제2 수직갱도 ‘2구간’에서 선로 5m를 연결했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은 지난 26일부터 지하 190m 광산 제1 수직갱도에 고립된 광부 2명을 구출하기 위해 제2 수직갱도에서부터 선로를 깔며 진입로를 만들고 있다. 구조당국은 갱도 내 암석 제거 작업과 병행해 땅을 뚫는 시추작업도 진행하며 매몰 광부들이 대피한 곳으로 예상되는 지점에 천공기 2대를 설치해 요구조자들의 생존 여부 확인을 시도하고 있다. 땅속 170m 깊이까지 구멍을 뚫는 시추작업이 완료되면 구조당국은 이 구멍을 통해 동일한 길이의 빈 관을 내려보내 음식물과 구조약품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고립된 광부들은 이르면 지난 29일 오전쯤 구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열악한 갱도 여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작업 속도가 지체되자 고립 광부 가족들은 브리핑에서 “전문구조인력이 따로 투입되지 않고, 회사 소속 작업자들이 매일 고생하고 계신다”며 “그분들의 처우와 안전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사고는 지난 26일 오후 6시쯤 발생했고, 이로부터 14시간 지난 27일 오전 8시 34분쯤 소방당국에 신고가 접수됐다. 당초 실종자 2명을 포함해 광부 7명이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에 있는 아연광산 지하에서 갱도레일 작업을 하고 있었다. 사고는 제1 수직갱도 하부 46m 지점에서 갑자기 밀려든 토사가 갱도 아래로 수직으로 쏟아지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50대와 60대 광부 2명이 갱도 내에 갇혀 연락이 끊긴 상태다.
  • 봉화 광산 사고 5일째… 매몰자 생사 확인 위해 땅 뚫는다

    봉화 광산 사고 5일째… 매몰자 생사 확인 위해 땅 뚫는다

    경북 봉화 아연 광산 갱도 붕괴 사고로 매몰자 구조 작업이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광부 2명의 생사 여부 확인을 위해 기존 구조 작업과 별도로 땅을 뚫는 작업에 들어갔다. 봉화소방서는 30일 오전 경북 봉화군 재산면 광산 매몰 사고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어 “갱도 작업과 병행해 대피 예상지역으로 구조자들이 피신했는지 확인하려 시추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피 예상지역 두 곳에 천공기를 설치했고, 어제 오후 7시 20분쯤 시추를 시작해 현재 깊이 53m가량 시추했다”고 밝혔다. 깊이 170m까지 땅을 뚫어 관을 설치해 매몰자가 관을 두드리는 등 생존이 확인되면 관을 통해 의약품과 생수 등을 내려보낸다는 게 소방당국의 계획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구조 작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다양한 구조 방법을 찾아야 했고 관계자 회의 끝에 시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시추 작업과 별도로 갱도 진입로 확보 작업도 이어 가고 있다. 수평 거리 45m 구간은 지난 29일 복구를 완료했고, 암석 등을 나르는 수레 작업을 위해 2m 공간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이 작업을 마치면 수평거리 45m에서 수평 거리 100m 구간에 선로를 연결하고 이 구간 암석을 제거하는 작업도 이어 갈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당초 29일 오전쯤 매몰 광부들을 구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갱도 안에 크고 작은 암석들이 쌓여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들 구조에 최소 2~4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매몰 광부 2명이 갇힌 곳은 지하 190m 지점으로,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6시쯤 채굴 작업 중 갱도가 무너지면서 연락이 끊겼다.
  • 강기정 시장 “있을 수 없는 사고에 참담…안전대책 및 관련 조례 종합검토”

    강기정 시장 “있을 수 없는 사고에 참담…안전대책 및 관련 조례 종합검토”

    강 시장, 30일 이태원 사고 관련 긴급대책회의 주재 각종 축제·행사·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철저 지시 광주시, 애도기간 운영 등 희생자 추모 분위기 조성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3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상황점검 및 철저한 안전대책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회의 시작에 앞서 희생자에 대해 묵념한 뒤 곧바로 상황 보고 및 안전 대책, 추모·애도기간 운영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있을 수 없는 참담한 일이 벌어졌다”며 “희생자들의 명복과 안식을 빌고,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희생자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와 안타까움이 더욱 크다”며 “정부와 협의해 정확한 신원파악과 피해 회복을 위해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당장 광주시와 자치구가 주최하는 모든 행사를 재점검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연말연시에 사람이 모이는 행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시민 안전과 관련된 시 조례를 전체적으로 검토해 조례 개정 요소까지 살피는 등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세워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먼저 대인예술 야시장, 고싸움놀이 축제 등 시에서 진행 중이거나 개최 예정인 각종 행사 축제에 대해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대책을 강화한다.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축제장 합동점검을 추진하고 다수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법정 대상(순간 최대 1000명) 이외에도 안전관리계획 수립을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말연시 각종 송년행사 등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동구 동명동, 충장로 지역, 서구 상무지구, 광산구 첨단지역 등에 대해서는 시·자치구·경찰·소방·상인간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안전관리를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국가애도기간 희생자에 대한 애도와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1월중에 개최 예정이던 광주시 공무원 체육행사를 잠정 연기하고 조기 게양, 추모리본 착용, 각종 모임 술자리 자제 등 추모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서울시 및 행정안전부와 협조를 통해 의료인력 및 자원봉사 지원 등 가용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 이재명 “광산사고 실종자 동생, 오죽하면 저한테 하소연”

    이재명 “광산사고 실종자 동생, 오죽하면 저한테 하소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경북 봉화 아연 광산에서 발생한 광산 매몰로 작업자 2명이 실종된 사고에 대해 “당국은 국민 생명을 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당 민원실로 실종자 한 분의 동생이 절박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했다”고 전하며 이 같이 적었다.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는 내용으로 지난 27일 올린 자신의 트위터를 보고 실종자 동생이 도움을 요청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일분일초가 시급하다”며 “실종자 동생 분의 연락 직후인 어제 오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에게 부탁해 소방 당국에 구조인력 추가 투입, 장비 강화를 통한 신속한 구조 작업을 요청했다”고 썼다. 이어 “오죽하면 저한테까지 하소연하셨을까 싶어 가슴이 아렸다”며 “조속한 구조작업을 통해 실종자가 무사히 가족 품으로 무사히 귀환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당국은 비슷한 사고가 왜 반복되는지 그 원인을 명백히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 “나흘째 갱도 고립” 봉화 광산 매몰사고 구조작업 난항

    “나흘째 갱도 고립” 봉화 광산 매몰사고 구조작업 난항

    경북 봉화 광산 매몰사고가 발생 나흘째로 접어들었지만 고립자 구조작업은 난항을 겪고 있다. 구조당국은 29일 오전 브리핑에서 “고립자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로 진입하기 위한 2차 구간과 연결되는 고난도 45m 구간을 확보해 암석과 토사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전날 오후 5시쯤 고난도 45m 작업구간 통과를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대형암석이 많고 암석의 강도도 높아 파쇄작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고립자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공간까지 연결되는 2차 구간은 직선거리 100m정도 되는데 ‘중’ 정도의 난이도로 예상된다”며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조당국은 고난도 구간 진입이 확보된 뒤 이날 오전 고립자 가족 2명, 소방구조대 2명, 관계자 2명 등 6명이 제2수직갱도로 내려가 작업현장에 대한 확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구조작업에는 인력 117명과 장비 32대 등이 동원됐으며, 광산구조대 4개조 28명이 6시간씩 교대해가며 갱도 내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 고립자들의 생존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구조당국은 갱도 수평공간이 가로·세로 각각 2.1m가량인데다 산소가 존재하고 지하수도 흐르고 있는 점을 들어 고립자들이 아직 생존해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제1 수직갱도 지하 190m에서 수평으로 70m 더 들어간 곳으로 추정된다. 구조인력은 매몰된 제1 수직갱도로 들어가지 못하고 옆의 폐쇄된 제2 수직갱도를 통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두 갱도간 거리는 약 250m다.앞서 지난 26일 오후 6시쯤 발생한 사고는 14시간이 지난 27일 오전 8시 34분쯤 소방당국에 신고 접수됐다. 이 사고로 50대와 60대 작업자 2명이 갱도 내에 고립됐다. 다른 작업자 5명 가운데 2명은 사고 당시 지하 30m 지점에서 작업하다 이상 신호를 감지하자 26일 오후 8시쯤 자력으로 탈출했다. 3명은 업체 측의 자체구조대가 들어가 3시간여 만에 구조됐다. 사고는 제1 수직갱도 지하 46m 지점에서 갑자기 밀려든 토사가 수직으로 쏟아지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업체 측이 자체적으로 구조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신고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채굴업체 대표이사는 28일 오후 현장을 찾아 고립된 광부들의 가족들에게 사과하고 “사고 후 119 신고가 늦은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광부 고립 안타까워…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준비 중”

    尹대통령 “광부 고립 안타까워…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준비 중”

    윤석열 대통령은 경북 봉화 광산 사고와 관련,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9일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경북 봉화의 아연 광산에서 2명의 광부들이 고립됐다.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의 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소방청과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드린다”며 “구조하시는 분들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최근 20대 제빵 노동자, 건설 현장 50대 노동자, 외국인 노동자 등 땀 흘려 일하는 분들의 연이은 안타까운 소식에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에게도 위로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사고 발생 후 책임을 묻는 처벌 위주의 정책만으로는 소중한 생명의 희생을 막을 수 없다.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산업재해 대책의 핵심”이라며 “사고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장에서 작동 가능한 산업재해 예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끝으로 “누구나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부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생명과 안전이 가장 소중하다는 인식을 우리 사회가 함께하지 않는다면 사고를 막기 어려울 것이다. 국민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26일 오후 6시쯤 봉화 아연광산에서 매몰사고가 발생해 50대와 60대 광부 2명이 나흘째 갇혀 있다. 구조당국은 암석과 토사 제거작업을 진행하는 등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예상 외로 대형암석이 많고 암석의 강도도 높아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국은 인력 117명과 장비 32대를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광산구조대 4개조 28명이 6시간씩 교대해가며 갱도 내 진입로를 확보하고 있다.
  • 전남도·경기도, 수도권 지방 공존 공영 ‘맞손’ 잡아

    전남도·경기도, 수도권 지방 공존 공영 ‘맞손’ 잡아

    “환영합니다. 김동연 지사님 아주 멋져요.” 28일 오전 9시 40분 전남도청 1층 현관. 도청 직원 100여명이 김동연 경기지사 일행 20여명을 뜨거운 박수와 함께 열렬히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9년 9월 경제부총리를 그만둔 후 야인신분으로 전남도청에서 포럼을 열었던 김 경기지사는 2년만에 다시 찾은 감회가 남다른듯 직원들에게 환한 웃음을 보이면서 연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채 직원들과 악수를 나누기도 한 김 경기지사는 “가슴이 따둣한 전남도와 상생 발전을 위해 더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도권과 지방의 새로운 공존공영으로 살기 좋은 지방시대와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상생협력을 하기로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도와 경기도는 이날 전남도청에서 양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상생발전 협약식을 열고, 국가균형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해 상생 협력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주요 합의 내용은 △실질적 지방시대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실현 △재생에너지 등 지역 동반성장 산업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농업 농촌 발전 실현 △관광산업 활성화 △지역 활력 제고 등이다. 이에 양 도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강력한 지방분권 및 재정력 강화 등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협력하고, 지방에 대한 정부의 우선 투자와 획기적인 지원이 실행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간다는 방안이다.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경기 학교급식에 전남산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농특산물 상생장터 공동 운영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상품을 공동개발 운영하는 등 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김동연 지사는 경제전문가로 탁월한 혜안과 식견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발전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양 도가 공존 공영하는 길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이번 협약이 수도권과 지방의 새로운 공동번영의 출발점이 되고,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단초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최근 여러 가지로 나라 경제가 힘든 상황이고, 이럴 때일수록 중앙정부 역할도 중요하지만 광역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함께 일을 하면 좋겠다는 맥락에서 협약을 했다”며 “협약식을 계기로 작은 것 하나부터 실천해 옮기면서 양 지역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후 김동연 지사가 김영록 지사에게 1일 경기명예도지사 수행을 제안하자 김영록 지사는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김영록 지사는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한 김동연 지사에게 전남이 유치 노력 중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의 개최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2013년부터 경기도와 상생 교류를 시작해 각종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경상북도와도 영호남 상생협력 비전선포식을 갖고 경제 문화예술 복지 등 다양한 분양의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는 ‘광주’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는 ‘광주’

    승진 후 첫 행보로 28일 광주 협력사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파이팅이라도 할까요”라며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한 기념사진 촬영 분위기를 이끌었다. 협력회사 임직원 50여 명은 “파이팅” 앞에 “삼성”을 앞세우며 한목소리로 화답했다. 이날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있는 삼성전자 협력회사 디케이(DK)에서 이 회장의 ‘상생 협력’ 발걸음이 시작됐다. 회장 취임 하루 만에 사실상 첫 공식 행보로 이날 광주를 찾은 이 회장은 삼성전자 광주사업장과 협력사인 디케이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회장은 디케이에 머문 20여 분 동안 현황 설명을 듣고 생산 설비를 둘러봤다. 정장 상의를 짙은 남색 근무복으로 갈아입은 이 회장은 이동 과정에서 협력사의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김 회장은 “첫 지역 행보로 우리 회사를 선택한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오랜 인연을 다진 향토기업이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최대 고객인 삼성전자의 회장을 손님으로 맞이했다는데 임직원 모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 국내 연예 활동 외국인 위해 ‘한류비자’ 신설… 관광기업 육성 펀드 6년간 5000억 추가 조성

    국내 연예 활동 외국인 위해 ‘한류비자’ 신설… 관광기업 육성 펀드 6년간 5000억 추가 조성

    호텔업 외국인 비자 범위 확대E7 비자 고용 한도 2→5명으로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류비자’를 새로 만든다. 또 관광기업 육성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2층에서 열린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관광·콘텐츠 분야 대책을 보고했다. ‘K컬처 연수비자’(한류비자)는 국내 연예계 활동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거나 한국 유명 연예 기획사에서 교육을 받으려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발급된다. 2019년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연예인 연습생 중 만 18세 이하 비중이 43%에 이른다. 그렇지만 소속사가 없거나 정규 교육과정을 연수하지 않는 청소년은 장기 체류가 어렵다. 정부가 이들을 위해 한류비자를 발급, 체류 기간을 늘려 주겠다는 것이다. 문체부는 법무부와 함께 올해 말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호텔업 종사자가 상당수 줄어들어 발생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비자 범위도 한시적으로 늘린다. 현재 외국인 인력은 H2(방문취업) 또는 E7(특정활동) 소지자만 호텔업계에 제한적으로 취업할 수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호텔당 평균 종사자 수가 2019년 대비 19.6% 감소했다. 중국, 고려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하는 H2 비자 소지 외국인은 1~3성 관광호텔에서만 일할 수 있었는데, 지난해 말 4·5성과 휴양콘도미니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E7 비자 소지 외국인 고용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호텔은 E7 소지 외국인 노동자를 2인까지만 고용할 수 있었던 것이 5인까지 늘어난다. 관광기업 육성펀드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281억원이 조성돼 지난 5월 말 기준 1442억원(63.2%)이 집행됐다. 관광산업에 1057억원, 공모전 등을 통해 관광공사가 선정한 기업에 258억원이 각각 투자됐다. 정부는 2027년까지 6년간 관광기업 육성펀드를 추가로 5029억원 조성해 관광산업 지원에 나선다. 관광기금 출자로 3500억원, 민간자본으로 1529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 삼척 폐광지역 주민들 결의대회 열어 정부에 폐광 대책 호소

    삼척 폐광지역 주민들 결의대회 열어 정부에 폐광 대책 호소

    “폐광지역 주민들 막장으로 내몰지 말고, 탄광 특구 지정과 합당한 보상부터 지급 하라.” 강원 삼척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폐광 계획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는 주민결의대회가 27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도계종합회관 주차장에서 열렸다. 결의대회에는 전국광산노동조합연맹 조합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삼척시 도계읍 번영회 도계 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이날 폐광지역 살리기 투쟁 결의문을 통해 “정부에 일방적 폐광 정책에 맞서 주민 모두 죽기를 각오하고, 합리적 해결 방안을 마련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는 폐광지역 주민을 죽음의 막장으로 내몰지 말라”며 도계지역 가동 탄광 특구 지정, 내국인 면세점 설치 법안 조기 확정, 석탄공사 부지 지역 환원 및 폐광 동시 광해 복구 진행, 탄광 근로자에 합당한 폐광 보상 지급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비대위는 앞서 지난 26일 “석탄공사(도계광업소) 폐광 계획으로 우리의 소중한 지역이 풍전등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다시 한번 모여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라는 내용의 주민결의대회 동참 호소문을 배포한 바 있다. 박치석 비대위 집행위원장은 “정부가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다면 주민 총궐기 등 강력한 투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봉화 아연 광산서 작업자 7명 중 2명 실종…“특수대응단 투입”

    봉화 아연 광산서 작업자 7명 중 2명 실종…“특수대응단 투입”

    27일 오전 8시 34분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서천리 한 갱도에서 작업자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광산 지하에 갱도 레일 작업을 하기 위해 작업자 7명이 들어갔으며, 이 중 2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광산업체 측이 자체 1차 구조 작업을 벌였으나, 실패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아연을 채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관계자는 “전날 광산에서 붕괴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상황은 현장에서 확인해야 한다”며 “특수대응단 등 장비 12대를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23분 48초”…소방관이 ‘101층 계단’ 올라가는 시간

    “23분 48초”…소방관이 ‘101층 계단’ 올라가는 시간

    “100층 압박 상당…시민 구조한다는 생각으로 올랐습니다” 101층 규모 복합 주거건물인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에서 전국의 소방관이 출전하는 ‘계단오르기 대회’가 열렸다. 26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엘시티에서 ‘제1회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 엘시티 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엘시티의 최고 높이는 411.6m다.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동 1층에서 100층까지 계단은 2372개다. 엘시티 정상을 오르는 이번 대회는 소방관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경쟁 부문 3종목과 비경쟁 부분 1종목으로 구분됐다.“23분 48초”…소방관이 ‘101층 계단’ 올라가는 시간 이날 대회에는 전국 소방공무원 670명이 참가했고, 충북 청주 동부소방서 윤바울 소방교가 방화복 분야 1위를 차지했다. 1위 기록은 23분 48초다. 20㎏에 달하는 화재진압 장비를 착용하였을 경우 정상까지 11분 이상 더 많이 소요된 것으로 기록됐다.대회에 참가한 광주 광산소방서 송철의 소방위는 “50층을 올라갔을 때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계단만 보고 올라갔는데, 화재진압대원으로서 사명감을 떠올리며 정신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로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소방관 모습을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경남 마산에서 3선(14·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제18대 김호일 (사)대한노인회장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26일 순천시장실에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명예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다. 1969년에 창립한 대한노인회는 중앙회 산하에 16개 광역 시·도 연합회가 있다. 그 밑에 244개의 시·군·구 지회, 2255개의 읍·면·동 분회 및 20개의 해외지부를 두고 있다.노관규 시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감으로 대한노인회를 이끌고 계신 김호일 회장님께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전국 950만 어르신들이 내년 정원박람회를 찾아와 힐링하시도록 널리 홍보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김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 차원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적극적으로 알려 많은 분들이 다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회장은 이어 순천시 상사면 소재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명예관장으로 위촉돼 위촉장을 받았다. 김 회장은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200여 회원들을 대상으로 ‘노인이 행복한 세상’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박수갈채도 받았다. 순천세계수석박물관 명예관장으로 위촉된 김 회장은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적극 알리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수석박물관을 세계적 관광 상품화로 성장시켜 순천시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최근 법무부 등록 비영리 공익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 운영위원장에 선임되는 등 지역 사회 활동에 공헌하고 있는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인사말을 통래 “순천 발전을 위해 흔쾌히 홍보대사와 명예관장직을 수락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 관장은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할 만큼 지구상에서 가장 희귀하고 가치있는 수석들로 가득 차 있다”며 “순천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어가는데 여생을 바칠 것이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 속초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속도 낸다

    속초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속도 낸다

    북방항로 운항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강원도 속초시가 정부의 크루즈 관광 정상화 조치에 발맞춰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6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2월 이후 금지됐던 크루즈선을 통한 외국인 여행객의 국내 입국과 하선 관광을 24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속초시는 선제적 기반시설 정비와 크루즈 유치활동 등을 통해 크루즈 산업과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강원도와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 확장공사를 통해 터미널 입·출국 통로 및 CIQ 업무공간을 추가 확보 등 변화하는 크루즈 입항여건에 미리 대비할 예정이다. 공사는 내년 2월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또 속초항 국적 크루즈 유치와 관련해 속초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적·외국적 크루즈 선사 유치를 위해 운항선사의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외국적 크루즈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2023년에는 11만t급 코스타 세레나호(5회)와 2만 9000t급(2회) 등 총 7회의 외국적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크루즈 관광 입항 금지 해제로 인해 더욱 많은 외국적 크루즈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코로나19로 얼어 붙어 있던 크루즈 관광산업이 이번 정부의 크루즈 관광 정상화로 마침내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다”며 “이미 아시아를 제외한 전세계적으로 크루즈가 활발히 재개되고 있는 만큼 크루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회복 토론회’ 성료

    송경택 서울시의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회복 토론회’ 성료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송경택 부위원장(국민의힘·비례)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의회가 주최하고 송경택 의원이 주관한 본 행사는 송 의원이 기획하고 있는 ‘듣고 행하다’ 정책토론회 시리즈의 첫 토론회로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서울시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문성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좌장에는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이, 발제에는 이훈 한국관광학회 회장이자 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장이 참여했다. 토론자로는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윤희천 서울시 관광체육국 관광정책과 과장이 참여했다. 토론회 참석자로는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이종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기덕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이 자리해 현장 축사를 진행했고, 이외에도 정준호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 김용호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길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최재란 주택공간위원회 위원 등 서울시의회 소속 약 20여 명의 여야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외에 현장에 약 50여 명의 청중들이 참석했고, 유투브 생중계를 통해 수많은 온라인 시청자들 또한 함께했다. 송 의원은 “토론회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산업 생태계 회복 전략이라는 중요한 주제에 관한 공론의 장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덧으로 “‘듣고 행하다’ 라는 토론회 제목처럼 이 자리에서 들은 다양한 고견들은 향후 관광산업 발전정책 입안에 반영해 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 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광주경찰, 지방선거 수사 20건 41명 불구속 송치

    광주경찰, 지방선거 수사 20건 41명 불구속 송치

    금품 수수 사범 19명으로 가장 많아…현수막 훼손 17명 광주 경찰이 최근 접수된 1건 사건을 제외하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25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광주교육감 공직선거법 위반 송치를 끝으로 지방선거 선거사범 주요 사건 수사를 종결했다. 광주 남부경찰서에 ‘투표용지 촬영 사건’이 최근 접수되면서 수사가 1건 남았지만, 이번 지방선거 관련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경찰은 8회 지방선거 관련 49건·81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20건·41명을 불구속 송치했고 14건·23명을 불송치 종결했다. 혐의 종류로 분류하면 금품 수수 사범이 19명(5건)으로 가장 많았다. 현수막 훼손 17명(17건), 허위사실 공표 14명(9건), 후보자 비방 10명(7건), 선거자유방해 5명(3건) 등이며, 기타는 16명(8건)으로 분류됐다. 단체장 중에는 관외 지역이지만 음식제공과 조의금 전달 혐의로 입건된 전남 담양군수가 사건 참고인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한 혐의가 확인돼 불구속 송치됐다. 금품제공과 여론조사 조작 혐의를 받은 광산구청장, 여론조사 왜곡 혐의로 피소된 서구청장 등은 각각 ‘무혐의’ 등을 사유로 불송치 종결됐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수사 마무리를 앞두고 일선 경찰서에 투표용지 촬영 사건이 추가 접수돼 아직 1건의 사건이 남았지만, 공소시효 종료 전에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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