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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김건희 재직증명서 위조 의혹 해명에 “엉터리…진위 판단 불가”

    與, 김건희 재직증명서 위조 의혹 해명에 “엉터리…진위 판단 불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재직증명서의 위조 의혹에 대해 31일 “수준 낮은 엉터리 해명으로 덮어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현안대응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김씨가 수원여대에 제출한 재직증명서의 위조 의혹과 관련한 국민의힘 측 해명과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 제출받은 한국게임산업협회의 공식 입장을 종합한 결과, 김씨 경력이 허위가 아니라는 윤 후보 측 해명은 근거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씨가 수원여대 등에 제출한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증명서(2002년 3월부터 2005년 3월까지 근무)를 두고 사문서위조 의혹이 일었다. 일반적으로 공문서에 협회의 사용인감이 쓰이는 것과 달리 김 씨가 제출한 재직증명서에는 법인인감이 사용됐고, 문서 양식 등이 다르다는 의혹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각 회사·기관에 신청하여 그 기관에서 날인받은 재직증명서로 위조가 이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TF는 “한국게임산업협회의 입장을 확인한 결과, 당시 자료가 없는 관계로 법인인감의 진위, 재직증명서의 진위 여부 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달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히고 있다”며 “즉 위조 여부 자체를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나아가 “법원 판례에 따르면 사문서 위조는 ‘문서의 작성 권한이 없는 자’가 문서를 작성한 경우도 성립된다”며 “김씨의 재직증명서에 날인된 도장이 설령 한국게임산업협회 법인인감이라 하더라도 법인인감을 사용할 권한이 없는 자, 재직증명서를 발급할 권한이 없는 자가 법인인감을 이용하여 증명서를 발급하였다면 사문서 위조죄에 해당한다”고도 했다. TF단장인 김병기 의원은 “김씨의 한국게임산업협회 재직증명서는 재직 기간, 직책 등 많은 부분에서 사실과 다른 점이 밝혀져 수준 낮은 엉터리 해명만으로는 진위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며 “위조 여부에 따라 김건희 씨의 대부분 경력이 가짜가 되고 껍데기만 남는 그야말로 중대범죄 의혹이므로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규명하고 확실한 사과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행가방]

    [여행가방]

    ●서울랜드 눈썰매장 29일 개장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이 29일 문을 열었다. 슬로프 길이는 120m. 가파르지 않고 폭이 넓어 키 120㎝ 이하의 어린이도 보호자와 함께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서울랜드 입장객은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 눈썰매장 옆은 인기 높은 빙어낚시 체험장이다. 빙어를 뜰채로 떠서 잡는다. 얼음 낚시장은 1월 중 오픈 예정이다. ●‘올해의 관광벤처’ 24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년간 우수한 사업성과를 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2021 올해의 관광벤처’ 24곳을 선정했다. ‘기업 성장’ 부문에서는 ‘넥스트스토리’가 선정됐다. 위성항법장치(GPS), 증강현실(AR) 등의 기술을 이용해 체험형 스탬프투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로드시스템’은 ‘일자리 창출’ 부문, ‘테이블 매니저’ 등은 ‘신입’ 부문에 선정됐다.●‘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 운영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플라자 앞에 있는 삼일교 관광안내소를 ‘서울 관광기념품 전시관’으로 재구성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은 “관광기념품 판매와 관련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재활용품 수거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봉화 산타마을 인근 폐교가 체류형 숙박시설로 탈바꿈…2022년 12월 개관

    봉화 산타마을 인근 폐교가 체류형 숙박시설로 탈바꿈…2022년 12월 개관

    대한민국 대표 겨울관광지로 우뚝 선 경북 봉화 분천역(간이역) 산타마을 인근에 체류형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지난 2월 폐교된 봉화 소천초등 분천분교(사진·부지면적 9500㎡)를 지역특화형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내년 1월쯤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뒤 숙박시설 운영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이어 6월 착공에 들어가 12월쯤 공사를 끝내고 곧바로 개관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80억원이 투입된다. 숙박시설이 들어설 메인 건물에는 식당·카페·세미나실이 마련된다. 부속 건물엔 산타 체험관·박물관·전시관이 들어서고, 학교 운동장 부지는 주차장·캠핑장·체육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 인근엔 2014년 12월 개장한 봉화 소천면 분천역 산타마을이 있어 관광객 및 이용객 유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분천 산타마을에서는 ‘관광명소화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2023년까지 분천리 일대 부지 4만 3600㎡에 총 190억원을 투입해 기존 산타마을 안에 있는 ‘산타의 집’을 북유럽형 건축 양식으로 재건립하고, 10여m 규모의 대형 트리, 사계절 썰매장과 물놀이장, 산타 박물관과 트롤 숲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분천분교를 특화된 숙박시설로 전환해 자체만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지역사회 공헌형·문화예술형·융합형 등 특색있는 시설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에 김준희씨

    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에 김준희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장에 신임 김준희(63)씨를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 이사,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출판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조직 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신임 원장이 경험과 능력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말단비대증 투병’ 전 여자농구 김영희에 1000만원 보조금

    ‘말단비대증 투병’ 전 여자농구 김영희에 1000만원 보조금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말단비대증으로 투병 중인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 김영희(58)씨에게 1000만원의 특별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28일 “김영희 씨는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농구 준우승의 주역”이라며 “황희 장관은 29일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김영희 씨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특별 보조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영희 씨는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은메달,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은메달 획득을 이끈 스타였다. 그러나 1984년 올림픽 이후 말단비대증 진단을 받고 오랜 기간 투병 생활을 했다. 문체부는 “특별보조금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힘쓰고 위상을 높인 공이 있음에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체육인에게 생활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체육인 복지 사업”이라며 “체육훈장 백마장과 맹호장을 받은 김영희 씨는 오랜 투병 생활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에 지난 23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회를 통해 특별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오메가3·공기청정기 어떤 제품이 좋은지 공정위가 알려드려요

    오메가3·공기청정기 어떤 제품이 좋은지 공정위가 알려드려요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년부터 오메가3, 공기청정기 등 소비자 관심이 높은 품목에 대한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소비자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해외 위해제품 관리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피해·안전주의보도 발령한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27일 여정성 민간위원장 주재로 제8차 회의를 열고 ‘2022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과 ‘소비자 지향적 제도개선 과제’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공정위는 아동·청소년, 노인층·다문화 가족 등 소비 취약계층의 소비자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 정보 제공을 확대한다. 특히 오메가3와 같은 건강기능식품과 냉동 피자, 각종 가전제품 등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품목을 선정해 어떤 제품이 우수한지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환경부는 마카롱 모양 방향제, 젤리모양 세제 등 식품 모방 생활화학 제품의 제조·유통에 대한 안전·표시기준을 마련한다. 오인·섭취 사례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이 가운데 8세 미만 어린이가 피해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도 안전관리 규정이 없는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비급여 진료 항목과 가격 정보를 사전에 설명해야 하는 의무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환자가 설명을 들은 뒤 동의·확인하는 절차를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닝(온라인학습) 콘텐츠에 제작·수정 일시 등을 표시하는 내용으로 이러닝 표준약관을 개선한다. 초·중·고 학생 등 이러닝 콘텐츠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최신 교육 과정이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살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품질·서비스가 우수한 숙박·관광식당 등을 인증해주는 ‘한국 관광 품질인증’ 기준에 소비자 권익·피해 관련 사항을 포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5G(5세대 이동통신)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권익 제고를 위해 내년까지 전국 85개 시의 모든 행정동과 주요 읍·면으로 5G 커버지리를 확대한다. 이어 2024년까지 농어촌 지역에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이용하는 무선 통신시설 네트워크인 ‘5G 공동이용망’을 단계별로 상용화하되, 완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5G 요금제 구간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알뜰폰의 다양한 5G 중저가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로 했다. 고가요금제 강요와 같은 이익 저해 행위에 대해선 이달 중 엄중히 제재할 예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디지털 소비생활 조사 결과’를 보고하면서, 디지털 거래에 특화된 분쟁조정 기구의 설치, 온라인 시장에 대한 감시·연구 강화 계획을 밝혔다. 김성숙 민간위원은 ‘소비자 중심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안건 보고를 통해 “ESG 경영이 공정위의 소비자중심경영(CCM)과 연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ESG 관련 정보를 허위 또는 과장해 제공하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감시·제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위원회는 이날 총 269개 과제로 구성된 ‘2022년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도 의결했다. 소요 예산은 약 3156억원이다. 이 밖에 평가 결과 공개, 평가 결과가 미흡한 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컨설팅을 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담은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지침 개정’도 의결했다.
  •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에 극단 배다 ‘붉은 낙엽’

    대한민국 연극대상 대상에 극단 배다 ‘붉은 낙엽’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는 올해 대한민국 연극대상에 극단 배다의 ‘붉은 낙엽’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제59회 대한민국연극인축제와 제14회 대한민국 연극대상에서 ‘붉은 낙엽’이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붉은 낙엽’(각색 김도영, 연출 이준우)은 의심이 한 가족의 일상에 번져가며 우리가 맺고 있는 관계와 믿음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세밀한 각색과 탄탄한 구성으로 의심의 나비효과와 그 파국을 묵직하게 제시한다. 추리극과 심리극을 절묘하게 공존해 초연 이래 관객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5명의 심사위원들은 ‘붉은 낙엽’에 대해 “공연의 창의성과 완성도, 배우들 간 연기 앙상블, 무대 및 조명 효과의 기술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뛰어난 작품이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준우 연출은 수상소감을 통해 “코로나19로 가족과 동료 간 교류가 원할하지 못한 현 시대에 서로 간의 관계와 믿음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상 작품은 월간 한국연극 선정 ‘2021 공연 베스트 7’ 및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 수상작 16편을 심사한 가운데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또 김정섭 공주시장, 고 유영규 창작극회 대표, 극단 민예극장 강영걸 연출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1963년 데뷔 이후 60여년간 ‘파우스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리차드 3세’ 등 연극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오영수는 공로패를 받았다.
  • 300여억원 규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 펀드 출범

    300여억원 규모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육성 펀드 출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첨단문화·관광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제3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펀드가 출범했다. 제3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투자조합은 최근 서울 미시간벤처캐피탈㈜ 회의실에서 결성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미시간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조합 규약’에 대한 승인과 사업계획, 투자의사결정 심의기구 운영방안, 회계감사인의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육성 펀드는 정부와 시 출자를 바탕으로 민간투자를 유도, 투자재원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 콘텐츠 기업 및 프로젝트에 결성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지역특화 펀드다. 결성 총액은 333억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100억원, 광주시 100억원, 민자 133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투자조합 운용사로는 미시간벤처캐피탈㈜가 지난 6월 공모심사 결과 선정됐으며, 광주시가 출자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참여했다. 투자조합의 존속 기간은 8년이며, 5년의 투자기간 동안 결성총액의 60%인 200억원 이상을 광주지역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를 둔 문화콘텐츠 기업, 프로젝트와 광주투자진흥지구 개발 사업(관광사업) 등에 투자한다. 제3호 펀드의 향후 세부적인 운용계획과 투자방향 등을 알리기 위해 내년 1월 지역기업 등을 대상으로 펀드 운용 설명회도 열린다. 이번 3호 투자조합 결성·운용으로 우수한 콘텐츠와 기술력에도 자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산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안정적인 조합 운용을 통한 투자와 더불어 세심한 기업 지원으로 지역기업들이 광주에서 커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예종 떠나면 지역 경제 파탄” vs “유치할 부지에 텃밭… 땅 아까워”

    “한예종 떠나면 지역 경제 파탄” vs “유치할 부지에 텃밭… 땅 아까워”

    “한예종이 없는 석관동 지역 경제는 파탄 납니다.”(성북구 주민) “한예종 유치 예정 부지에서 텃밭을 했는데, 땅이 항상 아까웠어요.”(송파구 주민) 한예종을 보낼 수 없다는 성북구 주민과 학교를 유치하겠다는 송파구 주민들의 의견이 팽팽하다.성북구 한예종지키기추진위원회는 마트, 식당, 화원 등 자영업을 하는 주민 50여명으로 구성됐다. 2017년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한예종 이전 반대 편지를 보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원론적 수준의 답을 받은 바 있다. 주민위원회 가운데 젊은 축에 속하는 강현범(46)씨는 “대학 이전의 경제적 효과는 철도 개통과 비슷하다고 한다”면서 “석관동에서 식당이나 원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다 죽는 것이고 지역경제는 파탄이 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한예종 송파구 유치를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성북구에는 한예종을 대체하는 공약을 별도로 하지 않아 걱정이라는 것이다. 그는 “정치인들도 하기 힘든 일에 주민들이 나서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이지만 가만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16년째 송파에 사는 전진(40)씨는 “올해 쇼팽 콩쿠르 한국인 출전자를 송파 맘카페에서 유튜브로 실시간 응원할 정도로 문화가 발달한 곳이 송파구”라고 밝혔다. 예술을 하려면 유학을 다녀와야 한다는 선입견을 깬 학교가 한예종인 만큼 교통 요충지인 데다 문화 인프라를 갖춘 송파구에 한예종이 들어선다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당초 50명이던 송파구의 한예종 유치추진위원회 참여 주민도 100명이 넘어 2배나 늘었다.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한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이들이다. 한예종이 성북구에서 송파구로 이전하면 학생들의 주거비용이 오를 것이란 걱정에 대해서도 “방이동에 청년주택을 짓고 있으며 기존 모텔도 오피스텔로 많이 바뀌었다”면서 “모든 것이 갖춰진 지역에 있을 때 한예종의 자부심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예종 유치 예정 부지는 개발 시 백제 유물이 나올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유물이 출토되면 올림픽공원에 있는 한성백제박물관으로 이전해 보존하게 된다. 약 6만㎡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인 방이습지는 학교 예정 부지를 비켜나 있다. 전씨는 “한예종 유치 예정 부지가 전답, 화훼영농, 적치장, 텃밭 등으로 활용되고 있어 사실상 그린벨트의 기능을 상실했다”면서 서울시의 그린벨트 해제 조치를 바랐다.
  • “한예종을 우리 자치구에”… 통합 캠퍼스 유치 발 벗은 시민들

    “한예종을 우리 자치구에”… 통합 캠퍼스 유치 발 벗은 시민들

    문화재청 ‘세계유산’ 의릉 복원 계획에 성북구 석관동 캠퍼스 옮겨야 할 처지 성북구 “대학 철거 대신 규제를 완화 전통·현대 어우러지는 문화밸리 조성” 송파구 “후보 부지 그린벨트 해제 추진 도시자원 활용 세계적 예술대학 육성” 개교 30년 만에 한류의 산실이 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에 뛰어든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이 뜨겁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의릉의 부지와 문화재청 소유의 건물을 빌려 쓰는 한예종은 이참에 서울 성북구 석관동 본교 등 세 군데로 흩어진 캠퍼스를 합쳐야 대학이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한예종이 석관동에 남을 수 있도록 지킴이를 자처한 성북구 주민들과 송파구 내 그린벨트에 한예종을 유치하겠다고 나선 송파구 주민들을 만났다.문화재청은 의릉을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할 계획이다. 왕릉의 경관을 훼손한 아파트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듯 왕릉 옆 대학인 한예종도 철거가 결정되면 이사를 해야 할 처지가 됐다. 장동건, 이선균, 김고은, 박소담, ‘오징어게임’의 아누팜까지 친숙한 스타를 배출하며 한류의 중심 역할을 한 한예종은 사실 별도의 건물을 소유하지 못해 정부 건물에 더부살이하고 있는 실정이다. 석관동 한예종 캠퍼스는 20대 경종의 묘인 의릉을 에워싸고 있다. 약 14만㎡의 부지에 세워진 19개의 건물 중 2003년 신축한 건물 4개를 빼고는 문화재청으로부터 위임받아 사용 중이다. 석관동, 서초동, 대학로 등 세 군데로 분리된 캠퍼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한예종의 숙원이다. 공간 부족으로 조각 수업을 받다 손가락이 잘려도 응급처치할 곳이 없으며, 무용 수업 때는 몸을 푸는 장소가 따로 없다고 학생들은 호소했다. 문화재청은 23일 “석관동 캠퍼스는 문화재 지정구역에 있어 시설 확장과 개·보수 등 개발 행위가 제한되고 있다”면서 “한예종은 캠퍼스를 이전해 운영의 안정성·확장성을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근 경기 김포시 장릉 앞에 지어진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상층부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리를 위해 철거 결정이 내려졌다.현재 성북구는 국립대인 한예종을 철거하지 말고 오히려 건축물 높이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입장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립대라는 이유만으로는 규제를 완화할 수 없으며, 한예종은 조선왕릉 의릉에 부적합한 시설물이므로 철거 등 지형 복원이 필요한 곳”이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포시 장릉 앞의 아파트는 한예종과 달리 문화재 지정구역에 지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정구역 밖일지라도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은 최고층수 20층 이하란 규제에 따라 아파트 상층부 철거명령이 내려졌다. 더구나 한예종은 문화재 지정구역 안인 의릉 권역에 있다. 문화재청은 한예종 건물이 철거되면 의릉에 수라간과 수복방, 재실을 복원하고 역사경관림, 역사문화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문화유산 지정 이전부터 세웠다. 문화재청은 처음 한예종에 건물을 빌려줄 때부터 임시 사용허가임을 알리고 이전대책 수립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사를 조건으로 임시로 한예종에 건물을 빌려줬다는 것이다. 2022년까지는 한예종에 건물 관리가 위임됐지만, 5년마다 정하는 재연장은 내년에 이뤄질 예정이다. 주민들의 산책로로 애용되는 의릉은 국가안전기획부(현재 국가정보원) 경내에 속해 있어 출입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국가정보원이 1995년 서초구 내곡동으로 이전하면서 한예종이 건물을 빌려 쓸 수 있었다.한예종 유치에 나선 서울시 지자체로는 12만㎡의 그린벨트를 내놓겠다는 송파구가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연구용역이 1700명의 한예종 구성원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93.2%가 캠퍼스 이전 시 수용 가능한 지역으로 서울을 꼽았다. 경기도 이전 의견은 17.8%에 그쳤다. 현재 송파구 외에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일산동과 과천시가 한예종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의릉과 한예종을 연계해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지는 ‘문화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예종은 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가 있다”면서 “문화적 공간이 부족한 서울 동북지역 문화중심권 형성을 위해 석관동 캠퍼스 존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예종에서 필요한 12만㎡의 부지에 새로 학교 건물을 짓는 데만 500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성북구에 남아 추가부지 매입 및 건물 증축을 하면 1500억원 정도의 예산으로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한예종 유치 부지의 그린벨트 지정 해제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황희 문체부 장관을 만나 담판을 벌이고 있다. 박 구청장은 ‘송파는 통합캠퍼스 조성이 가능한 서울 내 유일한 부지’란 점을 내세우고 있다. 토지보상에는 공시지가 기준으로 1600억원이 들 것으로 전망되지만, 택지개발지인 고양시 부지보다는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뒤의 그린벨트는 1988년 올림픽 때도 개발되지 못하고 현재 텃밭 등으로 사용된다. 박 구청장은 “미국의 줄리아드, 영국 왕립예술학교도 도심에 있어 도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세계적인 예술학교로 자리잡았듯이 한예종 또한 서울에서 세계적인 예술대학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 서울 자치구 최초, 영등포구 문화도시 선정…5년간 국비 100억 지원

    서울 자치구 최초, 영등포구 문화도시 선정…5년간 국비 100억 지원

    서울 영등포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돼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초다. 문체부는 2018년부터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문화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자체를 문화도시로 지정해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 행정적 지원 등 최대 200억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앞서 지난해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예비문화도시로 승인된 바 있다. 지난 1년간 영등포구는 ‘우정과 환대의 이웃, 다채로운 문화생산도시 영등포’를 목표로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운영과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힘써왔다.특히 이번 문화도시 지정은 영등포구가 문래창작촌, 도림천·안양천·여의샛강 등의 도시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5개 생활권역(양평당산권역, 여의권역, 영등포문래권역, 신길권역, 대림권역)의 도시 문제를 주민과 소통으로 해결해나가는 문화공론장으로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으로 구는 ▲우정과 협력으로 시민 스스로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유협력문화 ▲지역의 사회적 의제를 다루고 다양한 삶의 문화를 존중하는 상호문화 ▲도시의 이슈를 협력해 함께 다루는 도시 간 상호문화 ▲예술가의 창작 환경을 보호하여 창의적 공유지를 만들어가는 예술안심문화 ▲예술과 기술 융복합문화를 통한 미래 생존의 새 성장동력 생성 ▲사람·마을·수변을 문화로 이으며 공공지대를 만들어가는 도시수변문화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구 외에도 제3차 문화도시로 충남 공주, 전남 목포, 경남 밀양, 경기 수원, 전북 익산 등이 선정됐다.
  • “K-한류 저변 확대”…문체부, 문화 강국 위상 높인다

    정부가 전 세계에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콘텐츠와 한류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K팝과 영화·드라마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한류 저변을 키우고, 한국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산업적 가치도 제고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체육·관광 생태계를 되살리고 국민 문화일상 회복에도 박차를 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발표한 ‘2022년 업무계획’에서 ▲문화강국 위상 공고화 ▲문화 일상의 조속한 회복 ▲미래 문화·체육·관광 기반 강화 등 3대 중점 과제를 제시하고, 한류 확산과 코로나 피해회복 지원을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우선 한류 기반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방탄소년단, 영화 ‘기생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의 성과가 지속하도록 문화교류 플랫폼을 강화한다. 재외문화원을 중심으로 협업 체계를 구축해 매체 예술(미디어 예술)을 활용한 한국 문화 소개, 코리아 콘텐츠 주간 개최, 한류 수요층 대상 문화 체험 지원 등을 추진한다. 뉴욕 코리아센터 개관, 주스웨덴·주오스트리아 문화원 신설 등 해외 문화교류 거점도 확대한다. 또한 한류 연관산업의 수출 확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드라마 제작사·방송사와 기업 간 협업을 매개로 한 간접광고 마케팅을 지원하며, 한류 상설 종합홍보관을 12월 인도네시아에 조성하고, 온라인 세계 쇼핑몰에 ‘K-브랜드 전용관’을 운영한다. 해외에서 한류 박람회를 개최하고, 국내에선 한류 연계 관광 코스를 개발·상품화하며, 3월에는 한류 관광 체험 거점인 ‘K 스타일 허브’를 서울에 조성할 예정이다. 한류가 생활양식, 한국어, 예술 등 문화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도 강화한다. K팝 스타와 협업을 통한 한복 상품을 개발하고, 루브르 등 해외 유수 박물관에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동 전시 등을 개최한다. 한국어 확산을 위해 세종학당 지정 및 전문교원 파견 대상을 36곳 확대하고,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에 가상 세종학당도 개설한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관광·체육 분야 피해지원 융자를 확대하고 내년에 상환이 예정된 총 4천286억 원 규모의 융자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체육 산업 재건을 위해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를 2022년까지 10곳으로 늘리고, 비대면 스포츠 강습 시장 육성·스포츠산업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또한 변화된 일상을 예술가의 시선으로 기록한 ‘코로나19, 예술로 기록’ 결과물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백남준 작가의 매체 예술 작품인 ‘다다익선’을 복원해 특별 전시를 열 계획이다. 미래 기반 조성과 관련해 실감콘텐츠·확장 가상세계 등 신규 서비스 창출과 OTT 방송영상 콘텐츠 경쟁력 강화 등 ‘디지털 뉴딜’ 성과를 확대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전년 대비 184억 원 늘리고, 게임·영화·웹툰 등 핵심 지식재산권(IP)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장 창출을 돕는다. OTT 영상 콘텐츠의 제작·유통 활성화를 위해 자체 등급 분류제를 도입하고, 제작비 세액공제도 추진한다. 또한 ‘문화산업의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불공정행위 금지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지역 공연예술을 활성화하고, 2027년 개관하는 이건희 기증관(가칭)을 국립문화시설로 조성해 특별전과 권역별 지역 순회전도 개최한다. 지역 관광 개발을 위해 제4차 관광개발기본계획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고, 남부권광역관광개발 계획을 내년 안에 수립할 계획이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2022년은 문화강국으로서의 국가 브랜드를 더욱 높이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문화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밝혔다.
  • 서귀포 치유의 숲 등 8곳 ‘한국관광의 별’ 선정

    서귀포 치유의 숲 등 8곳 ‘한국관광의 별’ 선정

    올해 ‘한국관광의 별’에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 등 8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한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평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한 해 한국을 빛낸 여행지를 뽑아 시상하는 제도로, 이번이 11회째다. 본상은 3개 부문에 4개를 선정했다. ‘그 자체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 부문은 ‘서귀포 치유의 숲’이 차지했다. 제주 한라산에 치유 공간을 갖추고 ‘위로의 숲’ 등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지’ 부문은 경기 수원의 ‘수원화성 야간관광’, 세계관광기구(UNWTO)가 ‘2021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전남 신안 ‘퍼플섬’에 돌아갔다. ‘관광약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 부문은 강원 춘천 의암호의 ‘킹카누 나루터’가 선정됐다. 특별상 역시 3개 부문에 4곳이 뽑혔다.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카트 레이싱에 적용한 제주 ‘9.81파크’가 ‘신규 관광지 중 독특한 매력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관광지’ 부문,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인 ‘서산 머드맥스’ 편의 충남 서산 오지 어촌계가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 부문에서 각각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올해 신설한 ‘지속가능성이 높은 관광지’ 부문은 경남 하동 ‘주민공정여행 놀루와’가 받았다.
  • 10년간 2배 커진 국내 게임시장… 블록체인 무장 글로벌시장 공략

    10년간 2배 커진 국내 게임시장… 블록체인 무장 글로벌시장 공략

    모바일 점유율 6%→ 59.9% 1위 우뚝89.1% 차지하던 PC게임 19.2% ‘털썩’차별화 한계에 세계점유율 1%P만 늘어게임사 앞다퉈 P2E로 해외 진출 선언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지난 10년간 114% 늘어나는 동안 세계 게임시장 점유율은 겨우 1.0% 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규모 자체는 커지고 있지만, 기존 플랫폼만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를 보이기엔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게임사들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기반으로 한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등 블록체인 기술을 교두보 삼아 적극적인 글로벌 외연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1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18조 8855억원으로, 10년 전인 2011년(8조 8047억원)과 비교해 114.5%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비대면 시장이 커지면서 2019년(15조 5750억원)과 비교해도 21.3%나 성장했다. 국내 게임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은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모바일게임의 성장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플랫폼별 구도는 10년 사이에 확연히 바뀌었다. 2011년엔 온라인게임 등 PC게임이 89.1%로 사실상 절대적 위치를 점했고, 모바일게임의 비중은 6.0%에 불과했다. 하지만 불과 10년 사이에 모바일게임 점유율은 59.9%까지 치고 올라왔고, PC게임은 19.2% 수준으로 급락했다. 세계 게임시장에서 국내 게임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5.9%에서 2020년 6.9%로 겨우 1.0% 포인트 증가했다. 국내 게임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결과다. 결국 국내 게임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졌고, 이 같은 맥락에서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최근 ‘새 먹거리’로 NFT 게임을 잇달아 제시하고 있다. 이미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 ‘미르4’를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해 P2E 게임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엔씨소프트, 컴투스 등도 내년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도 개발 중인 신작 ‘도깨비’에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이 과거보다 용이해지는 등 게임의 국경선이 사실상 없어진 데다 게임사들이 앞다퉈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어 국내 게임시장 파이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신안군 퍼플섬 ‘2021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신안군 퍼플섬 ‘2021 한국 관광의 별’ 본상 수상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한 신안군의 ‘퍼플섬’ 반월도·박지도가 ‘2021년 한국 관광의 별’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 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관광자원이나 지자체 및 단체, 개인 등에게 대한민국 정부가 주는 상으로 관광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 2010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한국 관광의 별’은 심사부터 시상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있다. ‘2021 한국 관광의 별’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100개소 만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돼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심사위원단은 관광학계와 여행업계, 여행기자·작가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꾸려졌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점검, 3차 최종 선정위원회의 심사로 진행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한 전국 주요 관광지점은 약 2600여개다. 신안군 퍼플섬에는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 4286명을 포함 관광객 26만 7845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퍼플섬 반월도·박지도의 ‘한국 관광의 별’ 수상은 ‘유엔 세계관광최우수마을’ 선정과 함께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의 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준비하고 있는 전남에게는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 반월·박지도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에 이어 ‘한국 관광의 별’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섬마다 자기만의 색깔로 매력을 뽐내야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4만 군민이 인정하고 함께 노력했기 때문이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군은 퍼플섬 관광 시작점에 자리한 4000㎡ 크기의 섬 ‘단도’에 메타버스 전용 체험관인 ‘퍼플박스’를 구축해 2022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퍼플박스’에는 퍼플교를 배경 삼아 가상현실을 즐기는 ‘퍼플러너’ 게임, 초대형 몰입형 미디어 상영 공간 등 다양한 메타버스 체험존이 꾸며질 예정이다.
  • 국민 평균 문학 독서량 2.3권…전자책보다 ‘종이책’ 선호한다

    지난해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이 문학책을 읽었고, 평균 문학 독서량은 2권꼴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조사한 ‘2021 문학 실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민 43%가 문학 독서 경험이 있고, 평균 문학 독서량은 2.3권으로 조사됐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월평균 소득이 높을수록 문학책 독서 경험률이 높았다. 매체별 이용률은 종이책이 40.9%로 가장 높았으며 전자책이 10.9%, 소리책(오디오북)이 5.2%로 뒤를 이었다. 전자책의 경우 10·20대 이용률이 60대 이상보다 10배 이상 높았다. 문학책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시간 여유가 없어서(35.7%)’, ‘문학책이 흥미롭지 않아서(30.6%)’, ‘적합한 문학책을 고르기 어려워서(13.4%)’ 순으로 꼽혔다. 평균 문학 구매량은 1.3권으로 파악됐다. 문학인들의 창작 분야는 시가 39.6%로 가장 많았고 소설이 24.2%, 수필이 12.6%로 뒤를 이었다. 문학 작가 외의 직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58%로, 전업 작가라고 응답한 비율(42%)보다 높았다. 창작활동 외 경제활동을 한 가장 큰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75.2%)이 꼽혔다. 조사 참여 문학인의 86%는 문학 활동을 통해 100만 원 이하의 수입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문학관 실태 조사에서는 설립 주체에 따라 시설·재정·인력 등 역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단체·비영리법인 문학관의 연평균 수입은 각각 2500만원, 2250만원이었으나 개인·단체의 경우 각각 200만원, 970만원에 그쳤다. 평균 종사자 수 역시 큰 격차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문학인 2026명, 만 15세 이상 일반 국민 2000명, 전국 106개 문학관, 전국 202개 문학단체를 대상으로 9월 2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 올 상반기 콘텐츠산업 매출 61.2조원…비대면 장르 대폭 상승

    올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약 61조 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2021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콘텐츠산업 11개 장르의 2021년 상반기 주요 동향을 분석했고 사업체 27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와 138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등 주요 산업 규모를 추정했다. 코로나19의 피해가 컸던 지난해 상반기 대비 비교적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면서 광고(24.9%)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만화(22.9%), 게임(10.0%), 콘텐츠 솔루션(6.2%) 등 비대면 소비가 가능한 장르들도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출판(3.6%), 음악(3.6%), 애니메이션(2.3%) 등 지난해 상반기에 매출 감소세를 기록했던 장르들이 올 상반기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만 음악과 애니메이션은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매출액 규모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화(-36.1%)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극장매출 감소, 신규영화 투자 제한 등으로 인해 지난해 상반기보다도 업황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올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약 52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적 봉쇄 조치가 단행된 전년 동기 대비 모든 장르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만화(45.5%), 지식정보(6.0%), 콘텐츠 솔루션(5.6%) 등 비대면 관련 장르의 수출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광고(36.0%), 영화(13.1%), 캐릭터(8.2%) 등 지난해 상반기 수출 타격이 컸던 장르들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와 같은 회복 기조에도 불구하고 영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일부 장르의 2019년 상반기 수출액 규모는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국내 콘텐츠 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66만 5000여명이었다. 만화(6.6%), 지식정보(5.5%), 콘텐츠 솔루션(4.8%), 게임(2.3%) 등 비대면 관련 장르에서 종사자 수가 증가했고 그 외 장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시장 위축으로 인력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올 상반기 주요 이슈로 ▲새로운 수익 모델로 시도되는 NFT(대체불가토큰),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공세에 맞선 국내 OTT의 차별화 전략 ▲디지털 전환 심화 속 광고 산업의 재편 ▲유형에서 무형 상품까지 확대되는 구독경제 등을 주목했다.
  • 올해 ‘한국관광의 별’은 어디?

    올해 ‘한국관광의 별’은 어디?

    올해 ‘한국관광의 별’에 제주 ‘서귀포 치유의 숲’ 등 8곳이 선정됐다. ‘한국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 해 한국을 빛낸 여행지를 선정, 시상하는 제도로 이번이 11회째다. 문체부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한국관광의 별’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뉜다. 본상은 3개 부문에 4개가 선정됐다. ‘그 자체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지’ 부문에선 ‘서귀포 치유의 숲’이 선정됐다. 제주 한라산 400~760m 고지에 야외 치유공간을 갖추고 ‘위로의 숲’ 등 산림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했다.‘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지’ 부문은 경기 수원의 ‘수원화성 야간관광’과 전남 신안의 ‘퍼플섬’이 차지했다. ‘수원화성 야간관광’은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에 매체예술(미디어아트)과 빛의 산책로를 만들어 주간 중심의 관광을 야간관광으로 확대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시했다.‘신안 퍼플섬’은 ‘사계절 보라색 꽃이 피는 섬’을 모티브로 관광객에게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했다. 특히 세계관광기구(UNWTO)가 ‘2021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관광약자를 위한 배려가 충분한 관광지’ 부문은 강원 춘천 의암호의 ‘킹카누나루터’가 선정됐다. 시각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 안내도와 촉지도를 설치했으며, 전문 안내인인 ‘킹스맨’을 통해 관광 약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카누도 휠체어나 유모차가 진입할 수 있도록 개조했다. 특별상 역시 3개 부문에 4개를 선정했다. ‘신규 관광지 중 독특한 매력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관광지‘ 부문에서는 제주 ‘9.81파크’가 선정됐다. 자동차 공학,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카트 레이싱에 적용한 테마파크다.드라마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인 ‘서산 머드맥스’ 편의 충남 서산 오지 어촌계는 ‘대중문화 전반의 공로로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 부문에서 ‘한국관광의 별’이 됐다. 올해 신설한 ‘환경적·사회적으로 지속가능성이 높은 관광지 또는 관광사업체 및 관광프로그램’ 부문은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협)’를 선정했다. . 전문가와 지역주민, 도시 청년 등이 함께 지리산, 섬진강, 차 문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대안 여행을 기획·운영하고, 지역 내 기업과 협업체계를 구성해 문화사업, 교육을 진행하는 등 지속가능한 관광을 추구하고 미래의 농촌마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은 황희 문체부 장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 2021 슈퍼블루마라톤 버추얼런 성료…코로나에도 3000명 참여

    2021 슈퍼블루마라톤 버추얼런 성료…코로나에도 3000명 참여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그룹이 주최하고 서울신문사가 주관하는 ‘2021 슈퍼블루마라톤 버추얼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낮추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비대면 버추얼런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시도한 비대면 버추얼런은 위드코로나 기간에 개최돼 당초 참가자 모집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모집 시작 일주일 만에 3000명이 참가를 접수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3000여명의 참가자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달리면서 장애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자는 의식을 공유했다. 이용훈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은 “이번 슈퍼블루마라톤 버추얼런은 단순히 마라톤에 참가한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린다는 마음이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3000명의 참가자가 내디딘 한 걸음 한 걸음이 모여 장애가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는 통합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블루캠페인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국민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캠페인 상징물은 블루 컬러의 운동화끈이다. 블루는 희망을, 운동화끈은 스스로 신발끈을 묶고 일어나겠다는 장애인의 자립 의지를 담고 있다. 슈퍼블루 운동화끈을 착용해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고 그들에 대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확산하는 것이 캠페인의 목표다. 슈퍼블루마라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롯데제과, 롯데하이마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코리아세븐 등 롯데의 각 계열사가 협찬하며 서울신문사가 미디어를 후원한다.
  • [자치광장] 누구나 행복한 문화도시를 꿈꾸며/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자치광장] 누구나 행복한 문화도시를 꿈꾸며/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김구 선생은 백범일지 ‘나의 소원’에서 부력(富力)과 강력(强力) 대신 문화의 힘이 강한 나라를 이상적인 나라로 꼽았다. 김구 선생의 말씀을 빌리지 않더라도 문화가 가진 힘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문화는 시대정신의 표현이자 공동체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개인과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고, 나아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그래서 많은 국가와 도시에서는 문화를 주민이 누려야 할 보편적 가치의 하나로 인식, 주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페인의 빌바오시(市)는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인해 몰락한 철강도시에서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프랑스는 1980년대 미테랑 전 대통령이 추진한 대규모 문화 인프라 확충사업 ‘그랑 프로제’를 통해 바스티유 오페라극장과 오르세 미술관, 루브르 유리 피라미드 등을 건립, 실추돼 가던 파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났다. 영등포구 또한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36년 지어진 밀가루 공장 ‘대선제분’을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문화발전소’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을 비롯해 구민 누구나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마을도서관을 지역 구석구석에 늘려 가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30일에는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제2 세종문화회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했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 지정도 앞두고 있다. 1981년 미테랑 전 대통령은 국민 모두에게 외국어와 악기, 스포츠 하나 정도는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40년이 지난 지금, 영등포구는 구민 누구나 공연을 즐기고 문화적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집에서 10분 이내의 지역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가고 있다. 성장과 함께 성숙의 가치가 중요한 시대이다. 영등포구가 구민 누구나 행복한 풍요로운 문화도시로 어떻게 나아가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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