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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책임 외면 포털사이트에 책임 부여”…윤두현, ‘신문법 개정안’ 대표 발의

    “사회적 책임 외면 포털사이트에 책임 부여”…윤두현, ‘신문법 개정안’ 대표 발의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뉴스 서비스가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서 운영되도록 책임을 부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포털뉴스의 기사 제공·매개로 발생한 손익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신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문법 개정안은 포털뉴스가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에 따라 기사를 제공 또는 매개하며,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익을 대변해야 한다는 포털뉴스의 사회적 책무를 명시했다.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정하고 투명한 기준에 따른 기사 제공·매개를 통한 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에게 기사 제공 또는 매개로 인해 발생한 손익현황 자료 제출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고,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따르도록 규정했다. 이에 더해 신문법 제10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으로 포털뉴스가 사회적 영향력에 비해 책임감이 실종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을 꼽았다. 그는 “포털뉴스는 이미 언론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과 의무는 외면해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번 개정안으로 포털뉴스로 인해 황폐화한 언론시장을 바로잡고, 기자들의 피땀과 노력의 결과물인 뉴스콘텐츠가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간 윤 의원은 네이버 등 포털 기업의 공정성 문제와 더불어 무분별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침해 문제와 독과점 문제에 있어 목소리를 내온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8일 당 정책위원회가 개최한 ‘독과점적 포털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소상공인·소비자 권익침해’를 주제로 토론회에서 “포털 기업의 문어발식 확장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희생이 문제고, 그와 함께 가짜 상품, 가짜 뉴스 등 이로 인한 사회적 손실도 크다”고 질타했다. 또 “이게 왜 가능한가. 결국 검색 시장의 독점에 가까운 과점 때문”이라며 “시장경제 원칙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다한 시장 지배력을 가진 포털이 최소한의 도덕적 자정 제약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법안은 같은 당 소속 김기현, 박대출, 이철규, 권성동, 박성중, 이용호, 권명호, 박성민, 박정하, 배현진, 안병길, 정희용, 조수진, 최춘식, 최형두, 홍석준, 황보승희 의원 등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 “인종·언어 벽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한국 저력·위상 보여 줄 좋은 기회”

    “인종·언어 벽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한국 저력·위상 보여 줄 좋은 기회”

    최첨단 IT 활용한 프로그램 진행K팝 콘서트 등 K문화 알릴 계획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모두 하나 되는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 대축제가 열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최대한 안전하게 우리 청소년들이 즐기다가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최창행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대회에 대한 큰 기대를 내비쳤다. 최 총장은 “잼버리(Jamboree)는 본래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북아메리카 인디언 언어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됐다”면서 “1920년 제1회 잼버리를 시작으로 현재 103년에 걸쳐 전 세계를 돌아 이제 우리들의 초대로 우리나라 새만금에서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들이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가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잼버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다. 특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세계 청소년들이 하나로 뭉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 총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경험지식이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임에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이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의 힐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 청소년을 새만금으로 초대해 치르게 되는 제25회 세계잼버리는 ‘힘차고 즐거운 격려와 힐링의 잔치’로 미래의 동력으로서의 에너지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70여개국 4만 3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총장은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라는 주제로 열리는 새만금 잼버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단절될 수밖에 없었던 세계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키우다 보면 ‘우리는 하나’라는 공감대를 다시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 시대가 직면한 기후변화, 환경문제, 평화 등의 이슈를 놓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은 치열한 논의를 거쳐 다양한 메시지를 던지면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총장은 성공적인 청소년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약속했다. 최 총장은 “개·폐영식이나 과정 활동 프로그램은 K 문화에 관심이 많은 각국 청소년의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해 종교, 인종, 언어의 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면서 “한국의 최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 드론, 3D프린터 등 첨단산업을 직·간접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스마트 잼버리를 구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위는 여성가족부 장관, 김윤덕 국회의원 공동위원장에서 지난 2월에 행정안전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위원장 3인을 추가 선임해 5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안전한 잼버리, 꿈을 키우는 잼버리, 한국을 누리고 즐기는 성공적인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디지털로 본 아시아 미술과 그리고 자연 휴머니즘

    디지털로 본 아시아 미술과 그리고 자연 휴머니즘

    근대 아시아 미술 작품을 디지털 영상과 그림 등으로 재해석, 원작의 기품과 의미를 확장해 선보이는 몰입형 실감전시가 광주에서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자연과 인간의 서정성을 간직한 원화 작품을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한 ‘몰입미감-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 전시를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1관에서 개최한다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베트남국립미술관, 의재문화재단, 가나문화재단의 소장 회화 작품 32점을 다양한 해석과 디지털로 시각화해 소개한다. 아날로그 원작의 이해를 돕는 디지털콘텐츠가 함께 공존, 관람객이 작품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형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고화질의 디지털콘텐츠는 관람객이 마치 작품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가수이자 작곡가인 하림의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한다. 전시는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 5부로 구성됐다. 프롤로그 전시인 ’설렘에 새기다‘에선 이중섭의 작품 ’아이들‘이 화려한 광채를 뿜어내며 관람객을 매체예술 세계로 안내한다. 1부 전시인 ’몰입, 공간에 새기다‘는 ’기운생동‘과 ’빛과 색채의 정원‘으로 이뤄진 초대형 몰입형 공간으로, 우리나라 근대 수묵화와 풍경화, 정물화 작품 14점이 고해상의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돼 생동하는 영상으로 선보인다. 2부 ’체험, 손끝에 새기다‘는 촉각적 상호작용으로 작품과 특별한 교감을 하는 심미적인 체험을 제공하며 3부 ’감동, 가슴에 새기다‘에선 한국과 베트남의 근·현대 회화작품의 원작과 작품 이해를 돕는 디지털 영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에필로그 전시 ’여정, 기억에 새기다‘는 인공지능 기술(AI)을 활용해 관람객의 얼굴을 근대 작품 속 초상화 인물로 합성하는 참여형 체험전시로 관람객들이 AI가 그린 작품을 직접 가져갈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서정미’를 디지털미디어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면서 “작품에 담긴 자연과 휴머니즘을 편안한 마음으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시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베트남국립미술관 트란 티 흐엉(Tran Thi Huong) 부관장은 “베트남의 중요한 근현대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기쁘다” 며 “이번 전시가 아시아 미술을 알리고 베트남과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전당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 함께 나눠요”

    문화전당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 함께 나눠요”

    오월가족의 이야기를 들은 뒤 5·18민중항쟁 현장을 둘러보며 그날의 역사와 가치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올해도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5·18민중항쟁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를 10일부터 오는 10월7일까지 총 18회 옛 전남도청 일대 및 별관에서 운영한다.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는 오월가족이 겪은 오월의 기억과 현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오월가족 강연 프로그램’과 전문해설사와 옛 전남도청 일대를 둘러보는 ‘역사현장 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ACC는 오월행사와 방문객이 집중되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는 특별운영 기간으로 선정해 매일 시민을 맞는다. 오는 6월부터는 첫 번째 토요일마다 진행한다. 올해는 오는 10월까지 행사를 연장해 오월 정신을 이어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가슴에 묻은 오월이야기’로 보다 많은 시민이 오월가족과 소통하며 오월가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민주‧인권‧평화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다양한 전시‧공연행사가 열리는 ‘ACC오월문화주간(5.18.~5.27.)’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피니케, 튀르키예 22번째 슬로시티에…생선 요리 유명한 지중해 마을

    피니케, 튀르키예 22번째 슬로시티에…생선 요리 유명한 지중해 마을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안탈리아 지역의 작은 마을 피니케(Finike)가 튀르키예 내 22번째로 슬로시티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중해 연안의 작은 마을 피니케는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미식 문화로 인기 있는 관광지다.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괴뷔크 협곡과 수중 종유석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술루인 동굴, 지중해 바다표범의 고향인 안드레아 도리아만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갖췄다. 마을 규모는 작아도 지중해의 신선한 생선을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내는 유명 식당들도 많다. 슬로시티는 이탈리아의 도시 운동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이다. 이른바 ‘느림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뜻한다. 튀르키예는 2009년 이즈미르의 세페리히사르를 시작으로 모두 22개 마을이 슬로시티에 선정됐다.
  • DMZ 평화테마공연 페스타 연다…문화예술 체험 행사 통해 DMZ 지역 관광 활성화

    DMZ 평화테마공연 페스타 연다…문화예술 체험 행사 통해 DMZ 지역 관광 활성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비부장지대(DMZ)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 경기, 인천의 지역관광공사(RTO)와 함께 ‘2023 DMZ 평화테마공연 페스타’ 사업을 추진한다. ‘DMZ 공연 페스타’는 군사보안 등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접경지역의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DMZ 지역의 평화관광 사업 확산을 위해 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원도관광재단에서는 접경지역 축제, 행사와 연계한 ‘평화테마 음악회’를 개최한다. 접경지역 유휴부지를 활용한 ‘DMZ 캠핑여행전’과 화천·양구·인제의 호수문화관광권 홍보마케팅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9월 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어쿠스틱 음악과 함께 즐기는 ‘평화 힐링피크닉’을 개최하고, ‘DMZ 평화마라톤’과 ‘찾아가는 DMZ 생태문화자원 홍보관’ 등을 운영한다. 인천관광공사는 강화 교동도를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과 전시, K팝 공연 등으로 구성된 ‘DMZ 평화i랜드 뮤직 페스티벌’을 8월~10월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동도만의 생태문화콘텐츠를 평화관광 명소로 브랜딩하고 접경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문체부, 이화여대, 중앙대 등 5개 대학과 문화인재 육성 업무협약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예대, 이화여대, 중앙대, KAIST,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5개 대학은 협약에 따라 기초·응용예술 교류, 문화예술·콘텐츠 교육 및 전문 인력 육성, 문화예술·콘텐츠 연구 및 기업 산학프로그램 운영, 문화 분야 발전 방안 협력과 문화예술·콘텐츠 생태계 강화 등에서 서로 협력한다. 문체부는 직접적인 지원은 하지 않지만, 대학들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손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대학들은 예술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문체부와도 함께 하게 됐다. 문체부는 이와 관련 경력 2년 미만 신진예술인의 예술계 안착을 돕는 ‘창작준비금 지원사업’과 ‘청년예술인 생애 첫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예비예술인이 처음으로 예술계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돕는 ‘예비예술인 현장 역량 및 예술생태계 강화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또 올해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인공지능(AI)·실감·메타버스·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역량을 고루 갖춘 콘텐츠 분야 융·복합 전문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자 장·단기 교육 및 실무형 단기 프로젝트 진행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서강대, 숭실대, 중앙대가 사업에 선정돼 4년 동안 10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 [단독] 尹 ‘1주년 다큐’ 예산 文의 6배...지지율 하락에 홍보 총력?

    [단독] 尹 ‘1주년 다큐’ 예산 文의 6배...지지율 하락에 홍보 총력?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두 편을 제작하기 위해 4000만원 가량의 비용을 투입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 정부와 비교했을 때 1주년 다큐멘터리가 1·2편 나뉘어 제작되는 게 이례적인 데다, 문재인 전 대통령에 비해 ‘6배’ 수준의 비용이 투입돼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신문이 9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을 통해 단독 입수한 한국정책방송(KTV)의 ‘윤석열 정부 출범 1주년 특집 영상물 제작기획안’을 보면, 정부는 오는 5월 10일 방영을 목표로 집권 1년 맞이 2부작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이다. 각각 30분, 40분짜리로 제작되며 이를 위해 총 4068만 2000원의 제작비용이 투입됐다. 해당 다큐멘터리는 역대 정부에서도 매번 추진돼온 것이지만 통상 기준에 비춰봤을 때 프로그램의 규모와 비용이 대폭 늘었다. ‘역대 정부 출범 1년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관련 KTV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다큐멘터리가 ‘1편’씩 제작됐다. 이명박·박근혜 정부는 50분짜리, 문재인 정부는 40분짜리 영상을 만들었다. 소요 예산을 봐도 박근혜 정부는 1770만원이었고, 이명박 정부, 문재인 정부는 각각 730만원, 670만원에 불과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인 비용은 박근혜 정부와 비교해도 2배 이상 차이가 났고, 문재인 정부에 비하면 6배 수준이었다.이에 윤석열 정부가 최근의 지지율 하락 추세를 만회하고자 홍보 분야 지출을 과도하게 늘리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정부는 올해 예산 편성 당시에도 ‘정부·정책 홍보예산’을 전년 대비 20% 가까이 늘리기도 했다. 지난해 작성된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도 예산 사업설명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책홍보 및 분석지원’ 사업예산은 40억 81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7.1% 증가했다. 문체부의 올해 전체 예산안은 전년 대비 9.3% 감소했지만, 홍보 예산만큼은 이와 반대 흐름을 보인 셈이다. 내용 면에서도 1·2편에 중복되는 부분이 존재해 두 편 제작이 불필요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자유, 그리고 공정’이라는 제목의 1부에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인 ‘자유’와 ‘연대’, ‘시장경제’ 관련 내용이 담겼다. 2부는 ‘나는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정부의 외교 기조인 ‘가치연대’, 한미 동맹, 아랍에미리트(UAE) 투자 유치 등을 다뤘다. 자유·연대·시장경제 등 공통의 주제들이 2개의 제작물을 관통하고 있는데 역대 정부들과 달리 영상을 나눌 필요가 있었냐는 지적이다.해당 다큐멘터리의 기획 의도에는 ‘지난 1년간 추진된 윤석열 정부 주요 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국정철학·외교 안보·경제 분야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성과 및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 전달’, ‘출범 1주년을 맞아 사전 붐업 조성’ 등이 적시됐다.
  • 만 8~10세 아동 누구에게나 문화활동비 5만원… 전국 최초 보편적 복지에 나선 제주

    만 8~10세 아동 누구에게나 문화활동비 5만원… 전국 최초 보편적 복지에 나선 제주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만 8세부터 10세 미만 아동이면 누구에게나 월 5만원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가칭)를 하반기 지급할 강한 의지를 표명해 귀추가 주목된다. 국가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게만 주는 ‘선택적 복지’가 아니라 아동이면 누구나 혜택받는 ‘보편적 복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왜냐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핵심 가족지원 제도인 아동수당을 아동기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반면, 한국은 지원 대상을 ‘8세 미만’으로 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이와 소득제한 등으로 인해 다양한 대상을 포용하지 못하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만 8세 이후부터 정부 지원이 뚝 끊기는 아동수당 절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10세 미만 아동 누구에게나 아동건강체험활동비 명목으로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보편적 복지를 택했다. 오 지사는 9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가 제주도정 인구정책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전국 처음으로 보편적 복지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제주로 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문화누리카드(문화바우처), 스포츠강좌 지원(스포츠바우처)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취약계층 아동에 한해 지원된다. 이로 인해 스포츠바우처의 경우 만 8~10세 사업대상 취약계층 아동 7.65%만 혜택을 받는 실정이다. 반면 제주도의 아동건강체험활동비는 만 8~10세 아동 2만 1365명은 누구나 월 5만원씩 모두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 바우처 지원을 받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는 자칫 이중 지원이 될 수 있어 도는 금액을 당초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책정했다. 도내 취약계층 아동 1634명은 현재 스포츠 바우처 지원으로 1인당 8만 5000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순 아동보육청소년과장은 “조사 결과 평균적으로 아동체육활동비가 월 13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도비로 10만원을 지급할 경우 정부 지원금과 겹쳐 활동비가 남을 수 있어 5만원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예산 53억 3100만원을 올해 제1회 추경안에 반영,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 오는 12일 에산 심의를 하게 된다. 통과할 경우 지급 방식은 제주지역화폐인 탐나는전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등학생 1학년 자녀를 둔 문미옥씨는 “아이들 모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어서 모든 아이가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인 것 같다”고 반겼다.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그림책 큐레이션 서비스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온·오프라인 접근성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가정의 달을 맞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K-그림책 영상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주제별로 그림책을 추천하고 새로 온 자료를 보기 쉽게 안내한다.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도 확대한다. 전국 11개 소년 보호기관 청소년을 대상으로 도서와 문화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이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120개 기관이 도서관과 함께 책을 읽고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특수학교(맹학교)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 5회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장애 청소년들을 초청한다.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앞마당에서 음악회도 즐길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또 어린이날을 맞아 개막한 특별전시 ‘위기에 빠진 숲을 구하라, 출동! 기후수비대’를 8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청소년들이 지구를 지키는 일일 수비대가 되어 섹션별 미션을 수행하고 숲을 구하는 체험형 전시다.
  • [기고] 수출역군 K콘텐츠, 스스로 발목 잡을 건가/이우영 한류문화진흥협회장

    [기고] 수출역군 K콘텐츠, 스스로 발목 잡을 건가/이우영 한류문화진흥협회장

    2000년대 초반 일본을 강타한 ‘욘사마’ 열풍에 놀랐던 사람이라면 현재 ‘K 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에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을 터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를 타고 전 세계인을 춤추게 한 것이 신기한 해프닝에 그칠 것이라 여겼건만 지난달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향후 4년간 한국 콘텐츠에 3조 3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혀 K 콘텐츠의 위상을 다시금 실감하게 했다. K 콘텐츠는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효자 산업이 됐다. 한국어를 배운 적은 없어도 BTS의 노래를 따라 부를 수 있고, 한국 브랜드는 몰라도 ‘오징어 게임’을 정주행한 세계인들이 넘쳐난다. 무역수지 적자가 계속되는 중에도 지난해 K 콘텐츠 연간 수출액이 13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콘텐츠가 대한민국의 수출 역군이 된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 콘텐츠 육성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인 7900억원의 금융 지원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사이 K 콘텐츠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수출에 국한됐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일반인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도 전 세계인이 찾아와서 본다. 유튜버의 공중파 방송 출연은 이제 놀랍지도 않은 일이다. 나아가 방송사나 OTT에서 선보이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기도 한다. 실제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중소기업 회사 생활을 다룬 드라마 ‘좋좋소’로 지난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기생충’과 블랙핑크의 신화를 이어 갈 다음 주자는 K 크리에이터일 가능성이 높다. 내가 몸담은 김포대를 포함한 여러 교육기관은 K 콘텐츠 인재 발굴에 적극 투자하는 중이다. K 콘텐츠 산업의 성장세를 이어 가기 위한 업계와 학계의 투자는 정부 지원을 통해 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다. 여기서 지원은 재정적 지원뿐 아니라 자유롭고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도 포함된다. 일례로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망 이용료 이슈는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과 개인 창작자에게 부담을 주는 것뿐 아니라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청자들에게도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규제에 대한 논의 주체가 일부 이해관계자와 규제 기관에 국한돼 있다는 사실이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K 콘텐츠 수출 250억 달러, 세계 4대 콘텐츠 강국 실현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서는 한국 문화와 콘텐츠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투자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나선 안 된다. K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섣부른 규제와 법률을 만들기에 앞서 다각적인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산업 내 여러 이해관계자 간의 건설적인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세계 무대를 이끌 K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에 우리 스스로 찬물을 끼얹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살펴볼 일이다.
  • [인사]

    ■국방부 ◇국장급 승진△동원기획관 염주성 ◇국장급 임용△국방홍보원장 채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 국제체육과장 명수현△해외문화홍보원 기획운영과장 김진희△국립중앙극장(과장직위) 조현나
  • ‘K관광 영업사원’ 관광수출전략추진단 뜬다

    ‘K관광 영업사원’ 관광수출전략추진단 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정책국에 ‘관광수출전략추진단’을 신설했다. 관광과 관련된 정부 역량을 결집시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고 2027년 외국 관광객 3000만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하는 전담 조직이다. 8일 문체부에 따르면 전략추진단은 관광정책국장이 단장을 맡고 부단장 1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구성된다. “한국 방문의 해가 이어지는 2024년까지 활동하기 때문에 임기는 2년이고, 이후 평가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문체부 직원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등에서 파견된 직원도 합류한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한 지역 관광콘텐츠 발굴, 외국인 관광객 출입국 편의성 제고 등 관광 수출 모든 분야에서 정부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의도다. 내년까지 이어지는 한국 방문의 해 사업을 비롯해 청와대와 주변 관광 자원의 랜드마크 조성,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 등 윤석열 정부 관광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로 문체부 최초 디지털 전략 본격 추진

    한국문화정보원,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로 문체부 최초 디지털 전략 본격 추진

    문화 디지털신대륙 협의회에서 발표된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 본격 구현디지털 혁신 거버넌스 및 역량강화 지원, 디지털 문화자원 서비스 및 공동활용 플랫폼 운영 등 4대 분야 역할 수행 한국문화정보원(원장 홍희경)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 2025’이 확정 발표됨에 따라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문체부 최초로 수립된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은 지난달 28일 문체부 디지털 혁신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 협의체인 ‘문화 디지털신대륙 협의회’를 통해 확정됐다. 이 협의체는 문체부 1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문체부 8개국 국장과 함께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을 포함 민·학 전문가 11명이 외부 위원으로 참여하여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의 심의·자문 등을 수행한다.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과 ‘디지털플랫폼정부실현계획’ 등 범정부 차원의 디지털 전략계획을 뒷받침하고, 아울러 문화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강화 전략을 포함하고 있다. 신기술을 바탕으로 K-컬처 산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향유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를 제공하며, 이러한 부분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행정을 구현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한다는 3대 추진전략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문체부의 ‘문화 디지털 전략’에 따라 한국문화정보원은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를 가동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정원은 문화 분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21년 4월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조직의 역량을 집중 강화했다. 지난해 3월에는 ‘디지털 전환 지원팀’을 신설해 디지털 전환 종합추진계획을 제안하고, 같은 해 12월 ‘문화 디지털 혁신 2027 기본계획’을 연구·수립하는 등 문화 분야의 총괄적이고 체계적인 문화 디지털 혁신 전략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문정원의 디지털 혁신 통합지원센터는 총 4가지 기능을 중점적으로 수행 예정이다. 우선, 디지털 혁신 거버넌스 및 역량강화 지원 기능이다. 디지털 기본계획 확정에 따른 시행계획 마련 및 문화 디지털신대륙 협의회 등 혁신 거버넌스를 지원하며, 문체부 본부 및 소속 산하기관 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혁신 가치 확산을 위한 디지털혁신 포럼 및 각종 디지털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 공모전 등을 개최한다. 두 번째로 디지털 혁신에 대한 수준진단과 진단 결과에 따른 기획을 지원한다. 디지털 신기술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 연구를 수행하고,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신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메뉴얼 개발과 이를 활용하기 위한 신기술 연구 개발을 지원한다. 세 번째로 민·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문화자원에 대한 서비스 제공 및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한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감 자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문화 분야 학습데이터 등 인공지능 공동활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문화향유 정보와 문화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혁신 추진에 따른 전문기술 컨설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디지털 사업에 대한 전주기 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술 분야별 전문상담 및 전문정보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 원장은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가장 느낄 수 있는 문화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룬다면, 체감효과와 파급력이 상상 이상의 가치를 구현할 것”이라며 “이번 계획의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이행을 위해 문체부 차원의 조직과 예산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 농구 30년 대계는 승강제 포함 디비전 시스템 도입”

    “한국 농구 30년 대계는 승강제 포함 디비전 시스템 도입”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장기적인 침체에 빠진 한국 농구를 살리기 위한 청사진으로 축구와 같은 디비전 시스템 도입을 제시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서울 르메르디앙 명동에서 ‘대한민국 농구 미래발전 전략 보고서’ 미디어 초청 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협회는 미래 발전 전략에서 ▲100만 농구 선수 양성 ▲10만 농구팀 시대 개막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겨울철 최고 인기 스포츠 위상 회복 ▲농구 재정자립 등 5가지를 중장기적으로 달성할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했다. 협회는 또 다섯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방안으로 승강제를 포함한 디비전 시스템 구축을 제시했다. 향후 10년 내 ‘유스 디비전’(20세 이하)과 ‘성인 디비전’(20세 이상) 시스템을 구축해 이를 중심으로 농구 저변 확대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유스 디비전(잠정안)의 경우 1부 현행 엘리트 농구팀, 2부 프로구단 산하 유스클럽+외부 유스클럽, 3부 학교 스포츠클럽 전국리그, 4부 학교 스포츠클럽 광역 교육청 리그, 5부 학교 스포츠클럽 시군구 교육지원청 리그로, 성인 디비전(잠정안)의 경우 1부 현행 프로리그, 2부 프로 2군리그, 3부 전국리그, 4부 광역 지자체리그, 5부 시군구 리그로 나뉜다. 협회는 또 디비전 시스템 도입을 위해 경기 기록과 선수 등록을 통합할 통합 기록관리 시스템 구축,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통합 네트워킹 시스템 구축, 통합 마케팅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남자, 여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개혁을 통해 10년 내 제도적 변화를 꾀하고 정착까지 30년을 바라보는 장기 프로젝트로 미래 발전 전략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혁운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한국 농구가 힘든 상황”이라며 “지난해 한국 농구 미래발전위원회를 구성해 10개월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그간 과정을 설명했다. 정재용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협회의 계획에 많은 농구인들이 공감해줬다”며 “10년 내 시스템을 만들고 그 안에서 선수들이 활동하고 은퇴 후 지도자로 돌아오려면 최소 20년이 더 걸린다. 제도 정착까지 기간을 30년으로 설정한 이유”라고 부연했다.
  • 문체부, 공공체육시설 이용 실태점검

    정부가 누구나 공공체육시설을 이용 실태 점검에 나선다. 특정 동호회가 공공체육시설물을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하는 체육시설의 운영 매뉴얼을 제작하고 실태 점검에 나선다. 과거 지자체가 관리하는 체육관 시설을 일부 사설 동호회 회원들이 독점적으로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2019년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체육시설 사용의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전국 지자체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하지만 여전히 일부 지자체에선 동호회의 공공체육시설 독점 등에 따른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특정 동호회가 공공체육시설을 독점하는 폐해를 막기 위해 우선 조례 제정 등 제도화가 미흡하거나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공정성과 투명성의 문제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시정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 권고에 따르지 않는 시설에 대해선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평가시 감점 조치할 예정이다. 또 문체부는 시설 관리업무를 담당하는 현장 공무원이 활용할 수 있는 ‘지자체 공공체육시설 운영 매뉴얼’을 올해 11월까지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최보근 문체부 체육국장은“공정한 이용 실태 점검과 공공체육시설 운영 매뉴얼 보급을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체육시설을 공정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양 구경시장 전국 전통시장 10선에 우뚝

    단양 구경시장 전국 전통시장 10선에 우뚝

    충북 단양군은 구경시장이 ‘K-관광 마켓’ 10선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시장이 가진 고유 매력과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 지역경제 견인 효과 등을 고려해 최근 처음으로 전국 전통시장 10곳을 ‘K-관광 마켓’ 10선으로 발표했다. 구경시장이 10선에 이름을 올린 가장 큰 비결은 다양한 먹거리다 현재 50여개의 음식점이 성업 중인데 단양마늘이 주재료인 순대, 만두 등 특색 있는 먹거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이들 먹거리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들’이라는 콘텐츠에도 올라와 있다. 마늘 만두는 만두피가 속이 비칠 정도로 얇고 만두소가 꽉 차있다. 만두피에 찹쌀을 사용해 식으면 더 쫄깃한 식감이 매력이다. 직접 달인 마늘기름을 이용한다. 새우마늘만두, 떡갈비마늘만두, 김치마늘만두 등 종류도 다양하다. 초벌 찜한 만두를 포장해 갈 수도 있다. 구경시장에는 마늘 골목을 중심으로 마늘순대집이 5곳이나 있다. 마늘순대는 안에 마늘이 많이 들어가 관광객들 사이에선 보약으로 통한다. 구경시장 중앙 골목에는 마늘통닭집이 자리잡고 있다. 마늘통닭은 반죽옷을 얇게 입혀 튀김 통에 넣은 뒤 통마늘과 파를 뿌려 같이 튀긴다. 마늘통닭은 튀긴 통마늘과 파가 단맛과 감칠맛을 더해준다. 특유의 양념을 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흑마늘을 재료로 한 흑마늘빵은 생김새가 육쪽마늘을 닮아 단단해 보이지만 찰보리로 반죽해 식감은 부드럽고 쫄깃하다. 흑마늘 단팥소와 궁합이 일품이다. 구경시장에는 전통시장 추억의 먹거리들도 많다. 값싸고 질 좋은 시장 빵집부터 즉석 어묵튀김, 육전과 파전, 전병, 부각, 찐빵 등이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군은 구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도 이번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구경시장 한해 관광객은 인근 단양 관광지 방문객수를 감안할 때 30만명에서 50만명 사이로 추정된다. 인근 명소에 들린 외지인들이 단양관광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은 구경시장을 꼭 찾고 있어서다. 군 관계자는 “K-관광 마켓 선정은 구경시장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구경시장이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되고 지역경제를 이끌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경시장은 단양 팔경에 이은 명소라는 이유로 구경이라는 시장 이름을 갖게 됐다.
  •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등 청와대 연중 프로그램 운영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등 청와대 연중 프로그램 운영

    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대통령 역사·문화예술·자연 수목·전통문화재를 주제로 한 10가지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초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 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가 대통령 집무실이던 팔작지붕 본관에서 열린다. 그간 대통령 역사 전시의 통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대통령들의 개인의 삶, 생활 모습 등을 조명한다. 역대 대통령의 숨결이 담긴 상징 소품에 스토리텔링을 붙여 친근하고 쉽게 관객들에게 다가가도록 할 계획이다. 기자회견장으로 사용하던 춘추관에서는 대통령의 가구와 집기류 등을, 대통령의 숙소였던 관저에선 대통령의 의·식·주 일상과 관련한 전시를 진행한다. 내부 장식품을 복원하고, 공간에 어울리는 공예품을 재구성해 올 10월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청와대에는 208종, 5만여 그루 나무가 있는 자연 수목원으로, 녹지원 등 청와대 경내에 역대 대통령들의 기념식수가 있다. 다음 달부터 ‘대통령의 나무들’이라는 주제로 기념식수를 포함한 수목 자원 탐방 프로그램을 매일 2회씩 진행한다. ‘청와대의 나무들’의 저자인 박상진 교수의 현장 해설도 함께 진행한다. 청와대 야외공원과 대정원, 녹지원, 헬기장 등은 공연 무대로 활용한다. 이번 달과 9월에는 국립국악원, 국립극장, 국립오페라단, 국악방송, 한국문화재재단의 다양한 공연을 펼친다. 이달 중 대정원에서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를 연다. 헬기장에서는 국립무용단의 ‘전통의 품격’ 공연,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진쇠춤, 평채 소고춤 등을 선보인다.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 ‘화(花)합’에서는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리골레토’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다. 지난해 장애인 특별 미술전과 시각장애인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9월 ‘장애 예술인 에이플러스 페스티벌’을 춘추관과 헬기장에서 개최한다. 야간 관람 프로그램 ‘청와대 밤의 산책’은 다음 달과 9월 중 총 3주간 1일 2000명으로 늘린다. 이번 달과 10월에는상춘재와 녹지원에서 한복 체험도 진행한다. 이 밖에 침류각, 오운정, ‘천하제일복지’ 글자(암각) 등 경내 문화유산 특별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지난해 문화재청이 실시한 청와대 권역 기초조사의 후속 조사인 정밀지표조사와 함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유물 산포지 보호관리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 ‘K-관광 영업사원’으로 뛸 관광수출 전담부서 출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광정책국 내 ‘관광수출전략추진단’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 관광정책국장이 단장을 맡고, 부단장 1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으로 구성한다. 겸임 조직이 아닌 전담 조직으로, 우선 2년 동안 가동한다. 이들은 한국 문화와 콘텐츠를 활용해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우리나라를 관광매력국가로 키우는 데 주력한다. 2027년 외국인 관광객 수 3000만명, 관광수입 300억 달러 달성 초석을 다지는 역할도 맡았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사업 운영과 관리, 청와대 권역 K-관광 랜드마크 조성, 지역연계 관광 활성화를 중점 추진한다. 또 문체부 직원뿐만 아니라 행정안전부, 국토부, 법무부 파견 직원을 포함해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관광콘텐츠 발굴, 외국인 관광객 출입국 편의성 제고 등 관광 수출 전 분야 정부 역량을 결집한다. 문체부는 “2023년은 국제관광의 회복과 경쟁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전환기”라면서 “급속도로 회복 중인 세계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민관의 역량을 모두 모으겠다”고 소개했다. 박종택 관광정책국장 겸 관광수출전략추진단장은 “부서명에 ‘관광수출’을 명시하고 이를 전담하는 부서가 생긴 것은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정부 의지의 반영“이라며 ”추진단 구성원 모두가 ‘K-관광 영업사원’으로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한국 여행이 세계인의 버킷리스트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13개국 문화예술·콘텐츠 인사 15명 한국 찾는다

    13개국의 공연, 미술, 방송, 게임 등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인사 15명이 한국을 방문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오는 7일부터 11월까지 전 세계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초청사업인 ‘케이팔로십’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초청 규모는 15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 늘었다. 순수 문화예술 분야 이외에 올해는 방송콘텐츠와 게임 분야 인사를 초청한다.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립 예술위원회의 밤방 프리하디 위원장을 시작으로 페르베르쉬트 브루노 벨기에 왕립예술역사 박물관 총괄 관장, 텔레르만 호르헤 알베르토 아르헨티나 콜론극장장, 이브라힘 히샴 이집트종합예술학교 부총장, 리쉰고 싱가포르 텐센트 시니어 디렉터, 홀니스 아뎀 영국 사우스뱅크센터 현대음악프로그램 총괄부장 등이 차례로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예술기관·단체를 방문해 문화예술, 콘텐츠 교류방안을 논의한다. 또 국내 업계 관계자와의 면담, 국제방송영상마켓, 부산국제영화제, 국제 게임 전시회 등 분야별 주요 행사에도 참석한다. 해문홍은 고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현지 재외문화원과의 협업, 문화행사 기획, K-콘텐츠의 현지 진출 지원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호 해문홍 원장은 “초청 인사들과 국내 관련 산업·기관 관계자들과의 만남이 K-콘텐츠의 세계무대 도약을 위한 교두보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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