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부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육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절감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강수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재료비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425
  • [단독] “3만원 할인받고 5만원 더 내야”… 바가지요금 부른 ‘숙박 페스타’

    [단독] “3만원 할인받고 5만원 더 내야”… 바가지요금 부른 ‘숙박 페스타’

    정부가 전국 숙박업소를 예약할 때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하자 숙박업계가 덩달아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 내수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시작한 사업이 되레 바가지요금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부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지만 숙박 물가는 오르고 소비자 심리는 떨어지는 형국이라 하반기 물가 안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국내 5만원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3만원의 정부 지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숙박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기획재정부가 300억원을 투입해 숙박 할인쿠폰 100만장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와 추석에 이어 남은 쿠폰 32만장을 이달 내 역대 최대 규모인 3만여개 숙박시설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숙박 페스타를 명분으로 숙박업소들이 우후죽순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서울 중구의 A 호텔의 2박 3일 숙박 요금은 온라인 예약 플랫폼 기준 15만 5000원이었다. 그러나 12일 같은 조건으로 조회한 A호텔의 숙박 요금은 38만 원으로 2배 이상 올랐다. 성수기 막바지였던 지난 9월 2박에 22만원이던 부산 서구의 B호텔 역시 2개월여 만에 4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10월 1박에 9만원이었던 서울 마포구의 C호텔은 현재 17만원을 내야 한다. 1년 중 관광 수요가 가장 적은 달인데도 숙박 페스타 영향으로 2배씩 뛴 것이다. 지난 5일 출장을 위해 인천공항 인근 숙소를 알아봤다는 양모(36)씨는 “지난해만 해도 5만원이면 비즈니스호텔 등 간단히 묵을 곳을 찾는 게 어렵지 않았는데 갑자기 전체적인 숙박 가격대가 기본 10만원이 돼 버려 깜짝 놀랐다”며 “정부가 3만원을 할인해 주니 숙박업소에서 5만원을 올리는 게 무슨 할인 정책이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온라인상에도 “가격 올리고 세일하면 그게 세일인가”, “숙박업체만 나랏돈으로 요금 올려 받고 이익이지 사용자는 별 이익이 없다” 등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호텔 숙박료의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3.9% 올랐다. 성수기가 끝난 9월 전월 대비 11.4% 감소했다가 반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3%, 외식을 제외한 전체 개인서비스 물가는 0.5% 오르는 데 그친 점을 고려하면 한 달 만에 가격이 널뛴 셈이다. 반면 여행에 대한 소비자심리지수는 반비례했다. 10월 여행비 지출 전망 소비자태도지수(CSI)는 95로 7월(101)과 8월(99), 9월(97)에 이어 계속 하락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숙박 요금 인상을 100% 전수조사하기 어렵고 시장 가격이 실시간으로 달라져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며 “가격이 급격히 오른 숙박 상품을 걸러내고 숙박업소가 인상 경위를 소명하지 못하면 쿠폰 지원금을 정산하지 않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3만원 할인 받고 5만원 인상”···숙박 페스타 ‘바가지 요금’ 논란

    “3만원 할인 받고 5만원 인상”···숙박 페스타 ‘바가지 요금’ 논란

    정부가 오는 24일까지 전국 숙박업소를 예약할 때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지만 숙박업계가 덩달아 가격을 올리면서 바가지요금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부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지만 숙박 물가는 오르고 소비자 심리는 떨어지는 형국이라 하반기 물가 안정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27일부터 국내 5만 원 이상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3만 원의 정부 지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숙박 페스타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발표된 내수활성화 대책이 일환으로 기획재정부는 3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숙박 할인 쿠폰 100만 장을 마련했다. 올해 상반기와 추석에 이어 남은 쿠폰 32만 장을 이달 내 역대 최대 규모인 3만여 개의 숙박시설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숙박 페스타를 명분으로 숙박업소들이 우후죽순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9월 서울 중구의 A 호텔은 온라인 예약 플랫폼을 통해 2박 3일간 15만 5000원의 숙박 요금을 받았다. 그러나 12일 같은 조건으로 조회한 A 호텔의 숙박 요금은 38만 원으로 2배 이상 올라있었다. 성수기 막바지였던 지난 9월 2박에 22만 원이었던 부산 서구의 B 호텔 역시 2개월여만에 40만 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10월 1박에 9만 원이었던 서울 마포구의 C 호텔은 현재 17만 원을 내야 한다. 1년 중 관광 수요가 가장 적은 달인데도 불구하고 정부의 숙박 페스타 영향으로 가격이 2배씩 뛴 것이다. 지난 5일 출장을 위해 인천공항 인근 숙소를 알아봤다는 양모(36)씨는 “지난해에만 해도 5만 원이면 비즈니스 호텔 등 간단히 묵을 곳을 찾는 게 어렵지 않았는데 갑자기 전체적인 숙박 가격대가 기본 10만 원이 돼버려 깜짝 놀랐다”며 “정부가 3만 원을 할인해주니 숙박업소에서 5만 원을 올리는 게 무슨 할인 정책이냐”고 토로했다. 온라인 상에도 “가격 올리고 세일하면 그게 세일인가”, “숙박업체만 나랏돈으로 요금 올려 받고 이익이지, 사용자는 별로 이익이 없다” 등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호텔숙박료의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3.9% 올랐다. 성수기가 끝난 9월 전월 대비 11.4% 감소했다가 다시 반등한 것이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가 전월 대비 0.3%, 외식을 제외한 전체 개인서비스 물가는 0.5% 오르는 데 그친 점을 고려하면 한달 만에 가격이 널뛴 것이다. 반면 여행에 대한 소비자심리지수는 반비례했다. 10월 여행비지출전망 소비자태도지수(CSI)는 95로 7월(101)과 8월(99), 9월(97)에 걸쳐 꾸준히 하락했다. CSI가 100보다 낮으면 전망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이 더 높다는 뜻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숙박 요금 인상을 100% 전수조사하기가 어렵고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평일 등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시장 가격이라 완전히 통제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자체 시스템과 소비자 제보를 통해 가격이 급격히 오른 숙박 상품을 걸러내고, 숙박업소가 인상 경위를 소명하지 못하면 쿠폰 지원금을 정산하지 않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총리 다녀간 뒤 규제 풀린 야시장…한 총리 “미래세대 인생 인프라 깔아주겠다”

    총리 다녀간 뒤 규제 풀린 야시장…한 총리 “미래세대 인생 인프라 깔아주겠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경동1960 야시장을 찾아 청년 상인들과 ‘치맥’을 하며 “미래세대의 인생 인프라를 깔아주는 정부, 그러기 위해 늘 현장으로 뛰어가 답을 찾는 정부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한 총리의 경동야시장 방문은 지난 1월 청년 상인들에게 푸드트럭 영업을 가로막던 주차장 규제 개선을 약속한 뒤 두 번째다. 당시 청년 상인들은 옥상 주차장을 야시장으로 개조해 코로나19 극심해진 운영난을 해소하려 했으나 규제에 막혀 어렵게 됐다고 한 총리에게 호소했다. 전통시장 주차장이라도 공영 주차장일 때만 푸드트럭 영업이 허용되고 시장 건물이나 부지에 속한 ‘부속 주차장’에는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 총리가 해결을 약속한 뒤 동대문구청과 서울시의회의 노력으로 지난 5월 서울시 조례가 개정되며 이제는 부속 주차장까지 푸드트럭 영업이 허용된다. 이어 스타벅스, LG전자, 현대자동차 등이 야시장 개장·운영을 위해 힘을 보탰고, 이날 야시장이 다시 문을 열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한 총리는 “지난 1월 방문 때 청년 상인들의 호소를 듣고 해법을 찾아드리기로 했는데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규제를 개선해 경동시장 옥상에 야시장을 개설한 것은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살려 미래 인생 인프라를 깐 하나의 예”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미래세대의 큰 장점이 반짝이는 아이디어인데 아이디어는 규제가 많으면 발동하기 어렵다”며 새로운 시도를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없애고 청년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살릴 수 있는 ‘판’을 강조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문제 있는 주제에 대해서 미래 청년세대의 생을 개척하는 차원에서 준비는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현장을 가기도 하지만 당사자들도 계속 (문제를) 제기해주며 서로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며 “(젊은 세대가) 모든 사안을 좀 비판적으로 보며 적극적으로 말해주면 정말 없앨 수 없는 규제라면 왜 없앨 수 없는지 분명하게 협의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행할 수 있는 쪽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상인들과 모여 앉아 ‘치맥’을 할 때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우문현답’을 건배사로 제안하기도 했다. 한 총리는 동행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김의승 서울시 부시장에게 “경동1960 야시장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 우리 국민과 해외 관광객에게 모두 사랑받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석호 중소벤처기업부 청년보좌역, 정연우 국토교통부 청년보좌역에게는 “또래 청년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잘 듣고, 장사하는 분들에게 도움 되는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많이 내달라”고 주문했다.
  • 광주은행, 문체부 인증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

    광주은행, 문체부 인증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선정

    광주은행은 지난 9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궈낸 단체 및 기업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글로벌 금융산업 위기와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하고 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이하는 광주은행의 이번 성과는 지역 문화 예술 분야의 꾸준한 후원과 남다른 애착의 결과이며, 공신력 있는 제도인증을 통해 문화예술후원의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평가받고 있다. 광주은행은 올해 초 전담 부서를 ESG공헌부로 확대 개편하고, 전담 관리 인력을 배치해 문화예술후원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갖춰 인증요건을 충족했으며, 기부금 심의 시스템과 중장기적인 문화사업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도 지속적인 후원사업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광주은행은 최근 3년간 지역 공공문화사업, 인재 양성, 예술인 및 예술단체 등 30곳에 총 17억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예향의 도시 광주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광주은행이 기울였던 그간의 노력이 공신력 있는 제도를 통해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광주은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늦가을 야영지·관광지 찾는다면 경남 어떤가요

    늦가을 야영지·관광지 찾는다면 경남 어떤가요

    늦가을 야영지 혹은 관광지를 찾는다면 경남에 눈길을 줘도 좋을 듯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 공모에서 진주시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 경남 공공야영장 5개소가 선정됐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야영장·공공야영장(국립공원, 자연휴양림, 국민여가 캠핑장) 등 분야별 우수야영장을 소개하고, 야영장 질적 향상을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공공 우수야영장’을 선정했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8월~9월 4개 분야(가족 친화, 친환경, 무장애, 반려동물 친화)에 적합한 공공야영장을 추천받았다. 추천지를 대상으로는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 여부와 안전·위생 기준 등 전문가 서면·현장평가를 시행했고, 그 결과에 바탕에 공공 우수야영장 20개소를 뽑았다. 경남에서는 진주시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과 산청군 내원 자동차 야영장, 거창군 수승대 야영장, 합천군 황매산 국민여가 캠핌장이 가족 친화 야영장에 선정됐다. 양산시 황산문화체육공원 국민여가 캠핌장은 친환경 야영장에 이름을 올렸다. 도는 5개 야영장 선정으로 ‘전국 최다 선정’ 영광을 안았다.가족 친화 야영장으로 선정된 진주시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목공체험과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산청군 내원 자동차 야영장에서는 지리산 계곡을 활용한 물놀이와 수생관찰 프로그램, 자연물(천연황토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거창군 수승대 야영장은 여름철 계곡물 이용한 물놀이 프로그램과 겨울철 눈썰매장 운영이 돋보인다. 합천군 황매산 국민여가 캠핑장은 자연경관을 활용한 숲해설 프로그램과 노약자, 미취학아동 등 보행약자를 위한 나눔카트 투어 운영이 강점이다.친환경 야영장으로 뽑힌 양산시 황산문화체육공원 국민여가 캠핑장은 캠핑장 내 자원순환 부스를 조성해 무인 자원회수 기계(캔·플라스틱 파쇄기)·재활용 수거함을 비치하고 야구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번에 뽑힌 공공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준다. 또 야영장 소개 글을 관광공사 고캠핑 누리집과 고캠핑 누리소통망(SNS)에 게재해 1년간 홍보할 예정이다. 창원 여좌천, 진해해양공원, 창원의 집 ‘열린 관광지’ 선정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사업 추진 경남 내 이름난 일부 관광지는 ‘열린 관광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 문체부가 공모한 ‘2024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에서 창원시 여좌천 등 3개소가 최종 선정된 덕분이다.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이나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보행로, 경사로, 이용·편의시설 등을 개·보수하는 게 골자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개발 지원도 병행한다. 단순히 관광기반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이 아니라 관광 향유권을 확대하는 사업인 셈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공모에서 경남은 창원 여좌천과 진해해양공원, 창원의 집(역사민속관)이 최종 선정됐다.앞으로 경남도와 창원시는 모두의 로망(스), 봄꽃 품은 ‘여좌천 로망스다리’ 공간 조성, 남해안 동그라미 해양관광 전망대 ‘솔라시도 파크’ 구축, 창원 역사민속박물관 ‘창원의 집’ 열린 치유 플랫폼 조성에 나선다. 열린 관광지점 3곳을 연결하는 ‘글로컬 모두의 여행’ 관광루트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9개 시군 18개소가 ‘열린 관광지’로 뽑혔다. 전국적으로는 132개소가 선정돼 있다.
  • ‘밤밤곡곡’ 여기서 야경 즐겨볼까? 야간관광 명소 100곳

    ‘밤밤곡곡’ 여기서 야경 즐겨볼까? 야간관광 명소 100곳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밤이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는 ‘남산 서울타워’처럼 야경의 대명사는 물론, 최근 운영을 시작한 볼거리들도 포함됐다. 드론을 이용한 서울의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와 부산의 ‘광안리 엠(M)드론라이트쇼’, 미디어예술을 활용한 포항 ‘구룡포 피어라 계단’, 통영 ‘디피랑’ 등이 대표적이다. ‘대전 0시 축제’, ‘부안 붉은노을 축제’ 등과 같이 1년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축제도 이름을 올렸다. 야간 체험 프로그램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설의 귀신 인(in) 문경’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촬영지로 유명한 가은오픈세트장에서 진행하는 야간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에게 오싹한 경험을 선사한다. 광주 ‘양림동 밤의 미술관과 야간 도슨트 투어’는 어둠이 내린 골목길을 따라 미술관을 거니는 예술여행이다. 낮에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 부산 ‘달빛갈맷길걷기’는 레저형 야간관광 콘텐츠로, 도보 여행을 하면서 낮과 다른 밤의 도시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대구 ‘별별상상 칠성야시장’에서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화공연이 열린다. 신천 둔치의 야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선정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 지역 후보지를 추천받아 전문가 검토를 거쳐 확정했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와 블로그(blog.naver.com/korea_diary)에서 19일까지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체부는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경남 통영시, 올해 부산광역시, 대전광역시, 강원 강릉시, 전북 전주시, 경남 진주시 등을 선정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지역의 새롭고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가가호호’ 여기서 야영 어때요? 우수 공공 야영장 20곳

    ‘가가호호’ 여기서 야영 어때요? 우수 공공 야영장 20곳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 공공 우수야영장 20개소를 선정해 8일 발표했다. 공공 야영장은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국민여가 캠핑장 등 지자체가 운영하는 야영장을 가리킨다. 공공 우수야영장은 분야별로 우수 야영장을 소개하고, 이를 본받아 야영장들의 질적 향상을 돕고자 올해 처음 도입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무장애 야영장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야영장을 추천받았다. 이후 분야별 특화 콘텐츠 운영과 안전·위생 기준 등으로 평가했다. 올해 선정된 곳은 가족 친화 14개소, 무장애 1개소, 반려동물 친화 1개소, 친환경 4개소이다. 지역별로는 강원권 3개소, 경기권 3개소, 영남권 8개소, 호남권 3개소, 충청권 3개소이다. 가족 친화 야영장에는 목공체험,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이 선정됐다. 무장애 야영장으로는 강원도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이 뽑혔다. 이곳은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데크를 갖추고, 장애인 우선 예약제도를 운용한다.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으로는 반려견 산책로와 수영장, 체육관 등 우수한 반려동물 특화 부대시설을 보유한 라이프위드도그 캠핑장이 선정됐다. 친환경 야영장으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캠핑카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을 갖춘 백운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공공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제작해 수여한다. 야영장에 대한 소개 글을 관광공사 고캠핑 홈페이지(gocamping.or.kr)와 고캠핑 SNS 등에 게재해 향후 1년간 홍보한다.
  • 가평군 내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도전

    가평군 내년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도전

    경기 가평군이 내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되면 3년간 200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문화예술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가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매년 권역당 1곳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군은 문화와 연대라는 2대 가치에 창조·누림·혁신·사람·정책·지역 등 6대 추진 전략을 두고 4년간 문화도시로 집중 육성할 예정이며 1년 예비 기간을 거쳐 최종 지정되면 3년간 국비와 지방비 각 100억원, 총 200억원을 지원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4일 첫 문화도시를 신청받는다. 그러나 가평군은 이번에는 준비가 덜 됐다고 판단해 내년에 응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민참여단을 운영해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등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지역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문화 현주소를 진단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자리에는 각 분야 예술인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으며 가평군은 재능기부, 공간 활용, 협업 등을 화두로 던졌다. 한 미술작가는 국내외 도시 사례를 들어 “훌륭한 작가가 많이 들어와서 그 도시를 빛냈는데 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문학, 패션 등 모든 분야가 해당한다”며 “가평에도 그런 토대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연극인은 “예술인들이 다 외부로 나가는데 가평에서 예술을 하겠다는 것은 재능기부이고 수익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얘기”라며 “가평에서 공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상당수 참석자는 공간 부족과 불편, 불가피한 투잡, 네트워크 구성과 협업 필요성 등에 공감했다. 서태원 군수는 “예술인들이 처음으로 모인 자리인데 함께할 수 있다는 것, 토론할 수 있다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자 발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중요한 얘기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내년 문화도시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문화도시로 지정돼 정부 지원이 끝나도 관련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 1년 넘게 출마설 ‘모락모락’… 장차관 줄사퇴 가시화에 관가 들썩

    1년 넘게 출마설 ‘모락모락’… 장차관 줄사퇴 가시화에 관가 들썩

    내년 4월 22대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 사퇴 시한(내년 1월 11일)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열 정부 장차관 출마설이 쏟아지면서 세종을 비롯한 공직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정부·여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지명도가 높고 경쟁력이 있는 인물을 대거 차출할 것이란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일부 장차관들은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구체적 출마지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관료 출신 정치인들의 경우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다는 점에서 기대감도 있지만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취약하다는 우려도 교차한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장차관의 출마설이 1년 넘게 이어진 데다 개각 시기와 폭을 둘러싼 불확실성까지 커지면서 수뇌부 공백 가시화에 따른 공직사회의 동요와 피로감도 느껴진다.●해수부 장차관 동시 출마설 거론 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장관과 박성훈 차관의 동시 출마설이 끊이지 않는다. 두 사람 모두 출마 의사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고향이자 해양수산업계의 영향력이 강한 부산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 원년 멤버인 조 장관은 여권 핵심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20여년간 해수부 관료로 근무해 업계와 지역을 대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부터 출마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부산 경제부시장을 지내고 2021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경선에 나섰던 박 차관 역시 지난 7월 취임 때부터 출마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다만 해수부 수뇌부의 동반 총선 출마가 현실화할지는 미지수다.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응하는 주무부처인 해수부의 장차관이 한꺼번에 자리를 비우는 데 대해 정부·여당도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의 한 공무원은 “아직 장관과 차관이 동시에 나가면 우려된다는 이야기가 돌기에는 시기상조”라면서도 “만약 함께 차출된다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에둘러 우려를 표명했다. 차관 중에서는 박 차관을 포함해 5명 안팎의 인사가 출마 예정자로 꼽힌다. 박 차관과 함께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차관으로 영전해 ‘실세 차관’으로 꼽히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은 고향 대구·경북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검사 출신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고향 부산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출마 안 한다는 말씀은 못 드리겠다”고 말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강원도 원주공고 출신으로 원주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과 맞설 ‘카드’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서구청장 선거 이후 더 신중해져 출마설이 돌았던 장차관들도 여당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더욱 신중해진 모습이다. 정부 관계자는 “본인이 출마하겠다고 말할 수 있는 장관과 차관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다만 현 정부에서 은덕을 입었다는 부채 의식에 용산의 요청이 있으면 ‘보은’한다는 자세로 수용하는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대거 출마로 인한 행정 공백 우려 여권의 상황이 급변하면서 일부 인사의 출마 여부도 혼선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5월 임명 당시부터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이인실 특허청장은 당초 비례대표나 고향인 부산 출마설이 제기됐었다. 그러다가 한동안은 불출마에 무게가 실리는 듯했지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영남 중진에 대한 인적 쇄신론을 공론화하면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세 차관 차출설’의 대상 중 한 명인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최근 들어 내부 업무를 챙기고 현장 행보를 강화하면서 부처 내에서도 출마와 불출마 가능성이 엇갈리고 있다. 관가에서는 장차관 등 고위 공무원들이 선거철마다 출마설에 휩싸이거나 출마를 준비하면서 행정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아울러 공무원 출신 정치인 자체에 대한 기대와 우려도 교차한다. 중앙부처의 한 공무원은 “공무원 출신 국회의원은 정책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으니 실현 가능한 법안을 낼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 부처 공무원과의 협력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공무원은 “관료들이 큰 그림을 그리고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는 약한 측면이 있다”며 “공무원 출신 정치인들이 미시적 관점에서 논리를 강조했던 관료 시절의 습성을 가지고 숲을 보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영화·드라마서 번진 ‘K북’ 인기… 韓·중동 잇는 징검다리 될까

    영화·드라마서 번진 ‘K북’ 인기… 韓·중동 잇는 징검다리 될까

    UAE 문화수도·중동권 출판도시세계 유일 출판 부처 ‘도서청’까지‘100% 면세’ 출판자유구역도 눈길108개국서 2000여명 출판인 발길대한출판문화협회서 한국관 설치중동권 韓도서 번역 출간은 더뎌수요 대비 네트워크 다변화 필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합니다. 마침 도서전에 한국관이 있다기에 찾아왔습니다.” 1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국제도서전 한국관에서 만난 암나 알시시 씨가 전시된 80여권의 책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말했다. 번역 일을 한다는 그는 이날 한국관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저자 황선미 작가 강연을 듣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황 작가의 책은 UAE에서 가장 많이 번역 출간됐다. 그의 소설 가운데 ‘마당을 나온 암탉’, ‘푸른 개 장발’, ‘뒤뜰에 골칫거리가 산다’까지 모두 3권이 번역됐다. 그는 “UAE에서 내 책이 인기 있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며 “아무래도 휴머니즘에 대한 보편적인 서사를 담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 독자가 내 책을 읽고 정서를 공유하는 건 작가로서 뿌듯한 일이자,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라며 웃었다.제42회 샤르자국제도서전은 중동권에서 한국 도서가 앞으로 인기를 이어 갈 수 있는지 시험하는 무대였다. UAE 7개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는 아부다비, 두바이에 이어 세 번째 도시로 꼽힌다.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인구의 90%를 차지하고 전체 인구는 140만명에 불과하지만 UAE 문화 수도이자 중동권을 대표하는 출판도시로 유명하다. 세계 유일 출판 관련 정부 부처인 도서청을 두고 있을 정도다. 어린이독서축제를 비롯해 100% 면세 혜택을 주는 출판자유구역(SPC) 등 의욕적인 출판 정책을 펼친다. 중동 최대 규모 샤르자국제도서전이 특히 유명하다.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서전에는 세계 108개국에서 2000여명의 출판인이 참여한다.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이 UAE를 방문했을 때 국제도서전 상호 주빈국 참여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샤르자는 지난 6월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초청받았고 한국은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이번 도서전에 189㎡ 규모 한국관을 설치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주제로 국내 도서 80여종을 선보였다. 그동안 중동에서 한국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영화와 드라마 등을 통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서전에서 만난 두바이 교민 정진희씨는 “한국 사람끼리 이야기하고 있으면 현지인들이 다가와 한국말로 이것저것 물어본다”면서 “넷플릭스 같은 OTT로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접한 뒤 한국 문화에 관심이 생긴 사례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최영준 두바이 부총영사는 “외국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이 주로 대학 쪽에 들어가는 사례가 많은데, 샤르자에선 아예 한국 분회를 세우기로 논의 중”이라고 했다. 최 부총영사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한국 도서로 자연스레 옮겨 가는 길목에 있다”고 강조했다.높아지는 인기에 반해 중동권 한국 도서 번역 출간은 더디기만 하다.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한국 문학은 2005년부터 아랍어로 번역됐다. 번역원 출간지원 사업으로 아랍어권 국가들에서 발간한 한국 책은 지난달 기준 이집트 36종, UAE 4종, 레바논 2종에 불과하다. 이민아 한국문학번역원 국제교류팀장은 “번역원이 체감할 정도로 아랍어권 국가에서 최근 요청이 많이 온다”며 “그동안 네트워크를 쌓은 출판사가 제한적이다. 좀더 다양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민우 출협 기획·저작권 상무이사는 “한국어 교재를 비롯해 소설과 그림책 등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대처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양국이 한국 책의 번역 출간에 관심이 많아 머지않아 활로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 도서전 개막식에서 셰이크 술탄 빈 무함마드 알 카시미 샤르자 국왕은 “과거 중동과의 교류 역사가 깊은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 문화 교류가 더욱 확산하고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양국이 이번 출판 교류를 시작으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다져 나가길 기대한다”며 책을 필두로 중동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화답했다.
  • “R&D 예산 논란, 임계점에 이른 과학기술시스템 혁신의 계기 돼야”

    “R&D 예산 논란, 임계점에 이른 과학기술시스템 혁신의 계기 돼야”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기초과학’ ‘전략적 R&D’ 구분 지원예측 가능하고 다양한 연구 보장을AI 활용 신약 개발 기회도 잡아야 민옥기 한국전자통신연 연구소장‘단기연구중심과제’ 단기 성과 집착시대 변화 맞춰 예산 체계 바꾸고‘공공의 선’·‘미래원천 기술’ 집중해야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잦은 리더 교체 등 연구 환경 불리인구 감소에 외국인 충원 불가피반도체 등 산업별 혁신 기반 조성을 “인공지능(AI) 발전으로 소수에게만 허용되던 신약 개발의 문이 넓어지고 제조업이 새 혁신 기회를 찾는 전기가 마련되고 있습니다.” “노벨상을 향했던 막연한 열망들이 연구의 다양성을 키우자는 인식으로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유럽에서 과학을 하려고 한국에 온 유학생들이 단기 비자 때문에 좌절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33년 만에 처음으로 차년도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한 정부 조치는 향후 과학계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돌연한 예산 삭감에 이직 준비를 한다는 연구원이 등장하고 R&D 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는 한탄이 나오는 와중이지만, 한편에선 국가 R&D 지원체계 변화가 당장 필요하다는 성찰이 시작됐다. 신구 산업의 발전적 조화, 기초과학 육성 전략 수정, 인구구조에 맞춘 연구인력 재배치 등 예산이 증액될 때는 시급하지 않았던 중장기 과제를 다룰 적기란 뜻이다. 생물물리학 연구로 2021년 리더 연구자로 선정돼 신약개발 연구 중인 윤태영(47)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반도체 삼국지’의 저자인 권석준(44)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AI 연구를 이끄는 민옥기(58)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초지능창의연구소장이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좌담회에서 본격적으로 혁신의 방향을 모색했다. 좌담회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홍희경 기획취재부장의 진행으로 열렸다.-지난 6월 R&D 예산안 삭감이 급하게 추진돼 과학계 충격이 더 큰 것 같다. 권 교수 최근 2년 동안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지원, 전염병 관련 예산 책정 등의 이유로 R&D 예산이 크게 늘었다. 그런 사정을 감안해도 IMF 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증액됐던 예산이 삭감되면서 충격이 컸다. 현장에선 학문후속세대 육성이 어려워질 것이란 걱정도 크다. 민 소장 예산이 대폭 깎인 과제 중에는 ‘연구개발 100선’에 꼽혔던 우수 연구도 있다. 이런 점이 연구자들의 마음에 더 큰 상처를 남겼다. 젊은 연구원들은 이직해야 하는지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윤 교수 R&D 예산이라는 과학 정책을 다룰 때 과학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R&D를 크게 ‘기초과학’과 ‘전략적 R&D’로 나눌 수 있는데,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선 적은 예산을 골고루 연구자들에게 지원하는 게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기초과학 분야 어느 연구에서 성과가 나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연구의 다양성을 확보해 저변을 넓히는 일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이명박 정부 정책인 WCU(월드클래스유니버시티)는 이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대가 초빙한 석학의 수업을 들은 허준이 교수의 필즈상 수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그때는 상상하기 어려운 성과였다. -내년 R&D 예산이 삭감된 건 사실이지만 정부 역시 삭감보다는 예산 구조조정에 방점을 찍는 분위기다.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가 R&D 예산은 민간이 투자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기술과 차세대 기술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밝혔다. 민 소장 기술과 시대 변화에 맞춰 R&D 예산 체계를 바꿔야 할 필요가 없지는 않았다. 연구기관이 R&D 과제를 경쟁 수주하게 한 단기연구중심과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파편화돼 있는 단기 과제에 맞춰 단기적 성과에만 집중하는 풍토가 됐다. 단기 프로젝트별로 성과를 평가하는 이런 풍토가 한국의 R&D 역량을 낮춘다고 지적해도 20여년 동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권 교수 국제적으로 비교해도 한국 연구진에게 불리한 환경들이 있다. 정부 출연 연구원을 이끄는 원장의 임기가 3년, 연임을 해도 6년에 묶여 있다. 일본과 미국에선 정치적 리더십에 관계없이 10년 이상 연구원의 리더십이 유지된다. 미국의 연구중심대학 학과장 중에는 10~20년 동안 직을 유지하기도 한다. 연구용 장비 구입 예산을 즉시 지급받지 못하는 예산 체계도 안타깝다. 장비 구입이 지체되는 2~3년 동안 해외의 경쟁 연구자가 머릿속으로 구상만 하던 본인의 연구를 수행해 논문을 발표하는 모습을 보는 건 괴로운 일이다. 윤 교수 2021년 리더 연구자로 선정된 이후 9년 동안 안정적으로 연구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990년대 말부터 운영된 이 정책 프로그램 덕분에 예측 가능성을 갖추고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감사하다. 기초과학을 키워 성과를 내고 싶다면 예측 가능하며 다양한 연구를 보장하는 체계를 먼저 갖춰야 한다. 권 교수 연구의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다는 건 일본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일본 노벨상 수상자 중에는 국립대 교수들이 많다. 국립대 교수들만 받을 수 있는 연구비 지원 제도가 있어서다. 우리 시각으로 보면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제도이지만 일단 연구를 시작하면 몇십 년 정도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이 노벨상급 연구 역량을 키워 준 것이다. 일본에 노벨상 수상자가 많다고 부러워하는데, 이는 일본이 도쿄올림픽 개최 이후 기초과학을 키우는 쪽으로 연구비 지원 제도를 전환시킨 것이 계기가 됐다. -기존 주요 R&D 사업의 추진 절차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 경험 때문에 R&D 예산 증액 동력이 떨어진 것은 아닐까. 권 교수 오랜 기간 전략적 R&D 위주로 ‘패스트 팔로어’ 정책을 펴서 국가 기술력을 끌어올린 경험을 지닌 정부가 기초과학 분야에도 크게 투자하면 성과가 날 것으로 믿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기초과학의 성과를 이루기까진 복합적인 요인들이 갖춰져야 한다. 인구구조만 봐도 지금까지 연구를 수행하던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은 감소하고 외국 연구자 충원은 불가피한데 이로 인해 연구 분야의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한편으론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기존에 없던 연구 기회들을 빠르게 만들고 있다. 지금이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인 성숙으로의 변화, 양질 전환이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기존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 체계가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얘기다. 민 소장 AI 분야에서도 한국이 새롭게 집중해야 할 연구과제들이 빠르게 쌓이고 있으며 이 과제들 속에 ‘퍼스트 무버’의 길이 있다. AI 공개모델만 해도 최근 ETRI가 적정 사이즈의 모델을 개발해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다. 기업들이 이 모델에 자체 보유 데이터를 결합해 초격차 혁신 R&D를 수행할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윤 교수 AI 응용을 통해 신약 개발 분야 역시 중요한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긴 시간 신약 개발 역량은 큰 연구소나 제약회사에서 소수의 과학자들이 오랫동안 노력을 해 얻을 수 있다고 여겼었는데, AI를 활용하면서 신약 개발의 기회가 한국의 연구소로도 확대될 수 있었다. 권 교수 기술적으로 새 전기를 맞이하기는 반도체 분야 역시 마찬가지다. 제조업 강국인 한국으로서는 반도체 산업에서 계속 우위를 점해야 할 과제와 동시에 반도체 산업을 제조업의 후방산업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산업 부문별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산업별로 맞춤형 혁신의 기반을 만들 수 있다. 민 소장 양질 전환에 본격 착수한다면 국가 R&D에서 집중해야 할 ‘공공의 선’에 대해서도 숙고해야겠다. 이미 시장이 형성된 산업을 활성화하는 분야에서 국가 R&D의 역할이 과거처럼 크지 않다. 민간 투자가 어려운 미래원천 R&D 등 공공의 선을 증진시키는 기술에 국가가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겠다.
  • 1만년 전 사람 뼛조각 베트남서 발견 [여기는 베트남]

    1만년 전 사람 뼛조각 베트남서 발견 [여기는 베트남]

    베트남 북부 하남성에서 1만 년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됐다. 베트남에서 발굴된 인류 화석 중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4일 전했다. 마이 탄 쭝 하남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장은 2일 “베트남 고고학 연구소가 지난 3월 김방구 땀축 사원 단지에서 발굴을 진행하던 중 유해가 발견됐다”면서 “베트남에서 1만년 전의 인간 유골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언론에 공개했다. 고고학자들은 어른과 아이들의 무덤 세 개를 발견했는데, 사람들은 무릎을 꿇은 자세로 묻혔다고 전했다. 인간의 유해 외에도 연체동물의 껍질과 작은 동물의 이빨 뼈도 발견했는데, 이는 고대 사람들의 식량원이었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전했다. 또한 지난 3월 김방 지역의 발굴 조사 과정에서 동손(Dong Son) 문화의 동물화석과 적갈색 줄무늬토기 파편 등 선사시대 고생물학적 유물들이 발견됐다. 동손 문화는 기원전 1000년에서 기원전 100년까지 베트남 북부 홍강 유역에서 번창하던 선사 청동기 시대 문화이다. 땀축 단지에서는 달팽이류와 함께 바다 연체동물의 껍질이 발견됐다. 단지 안의 산 정상에서는 연체동물 조각들과 나란히 놓여있는 도자기 조각들도 발견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김방 지역의 유물들은 1만년에서 1만 2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 또한 이 지역은 당시 거주하기 편리한 지역이라 수많은 고대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 여수시, 글로벌 마이스 중심도시 시동

    여수시, 글로벌 마이스 중심도시 시동

    전남 여수시의 마이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글로벌 마이스 중심도시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들어 9월 말 현재까지 여수시의 마이스 행사 인센티브 신청 인원은 개최 예정 행사를 포함해 총 2만2,572명 참가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만 9430명에 비해 약 16%가 상승했고, 코로나19 기간인 2021년 9293명에 비하면 약 142%가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된 것은 물론이고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3천여 명 규모의 대한토목학회 회의와 11월 2천여 명 규모의 한국전기화학회 회의, 12월 2천 명 규모의 한국의료질향상학회 회의 등 예정된 대규모 행사도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여수지역에 마이스행사가 늘고 있는 것은 여수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대규모 숙박시설과 첨단 컨벤션 시설 등 마이스 인프라가 확충됐기 때문이다. 여수의 경우 1만 8천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60개소 1만여 석 규모의 좌석을 컨벤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마이스행사 개최에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하는 인센티브를 주는 등 다양한 지원책도 한몫하고 있다. 해양관광도시로 유명한 여수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마이스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예울마루&장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고 여수박람회장 스카이타워가 전남 유니크베뉴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마이스 개최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MICE 산업의 새로운 동력 확보를 위한 공유오피스 조성과 특화프로그램 개발 등 워케이션 사업 시범운영에도 나섰다. 특히 전남도와 여수시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박람회장에 국제회의도시 지정 기준인 2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마이스 인증도시 여수’ 조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 尹 총력대응 지시 한달도 안돼 ‘온라인도박 범정부대응팀’ 출범

    尹 총력대응 지시 한달도 안돼 ‘온라인도박 범정부대응팀’ 출범

    정부가 청소년들의 온라인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범정부 대응팀’을 출범시켰다. 그간 유관기관에서 청소년 도박 문제 관련 대응책을 마련해 왔지만, 각 기관의 개별적인 조치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9개 부처가 모여 컨트롤타워를 만든 것이다. 정부는 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대응팀에는 법무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방송통신위원회, 대검찰청, 경찰청,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참여했다. 대응팀은 ▲청소년 상대 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조직에 대한 강력한 수사・단속 ▲도박사이트와 광고 신속 차단 ▲청소년기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 교육으로 도박 중독자가 되는 상황 방지 ▲도박에 노출된 청소년의 일상 회복을 위한 치유․재활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한 심층적인 조사·연구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기적으로 성과와 개선 방안을 점검 등을 하기로 했다.우선 경찰청은 내년 3월 31일까지 청소년을 유혹하는 온라인 도박사이트 및 광고 매체와 청소년 도박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에 대해 범죄단체조직·활동, 조세 포탈 등 혐의까지 적극 적용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협력해 불법사이트·도박광고를 심의하고, 포털·소셜미디어(SNS) 등에 대한 삭제와 차단 요구·명령을 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콘텐츠 불법유통 사이트 및 사이트 내 게재 광고를 삭제하고 여가부는 불법도박 사이트와 SNS 광고·홍보 게시글을 점검키로 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불법도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불법도박 매출 규모 추정액은 102조 7000억원에 이른다. 2019년 81조 5000억원에 비해 약 26% 늘었다. 여가부가 지난 4월 전국 중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약 88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도박 진단 조사를 한 결과 위험군으로 조사된 청소년은 2만 8838명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불법도박은 도박자금 마련을 위한 마약 배달·보이스피싱 등 2차 범죄로 연계되고, 도박 빚을 감당하지 못한 청소년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도 발생하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지난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은 온라인 불법도박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수사와 단속 등 총력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3일 개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3일 개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도민과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재미국해외동포선수단 등 1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울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국장애인체전 개회식은 식전 행사와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5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선수·심판대표 선서, 주제공연, 성화 점화 등의 공식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은 뮤지컬 형식으로 연출된 총 3막의 주제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장애와 비장애, 인간과 기술 등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정으로 밝히는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은 연출을 통해 전남만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부대 행사로 가수 김희재와 프로미스나인, 김연자, 정미애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 기원 추첨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목포를 중심으로 도내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 인권위, 정정보도 신청된 보도 임시차단 개정안에 “언론의 자유 제약 우려”

    인권위, 정정보도 신청된 보도 임시차단 개정안에 “언론의 자유 제약 우려”

    국가인권위원회가 정정보도 신청이 접수된 기사에 임시로 접근 차단 조치하는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언론의 자유를 제약할 우려가 있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인권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의견 조회 요청에 따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의견을 국회의장에게 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발의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심의 중인 언론 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언론중재위원회가 정정보도 신청을 받으면 해당 언론보도 접근을 약 30일간 차단하는 등 임시조처를 하고 신청인과 해당 보도 게재자에게 이를 즉시 알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권위는 “조정이 신청됐다는 이유만으로 선제적으로 보도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는 것은 검열과 유사한 효과를 발휘한다”며 “시의성 보장을 중요하게 여기는 언론자유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내용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도 전체 언론보도의 유통을 금지하게 돼 과잉 제한에 해당한다”며 “임시 조치 외 다른 수단을 강구하지 않아 침해를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는 원칙에 어긋날 수가 있고, 이의제기 등 불복절차를 규정하지 않아 언론사가 방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권위는 “국민의 알권리와 정보접근권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민주주의의 본령인 자유로운 비판과 여론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 땅값 3배 뛰었다… 장미란, 역도선수 시절 농지매입 논란

    땅값 3배 뛰었다… 장미란, 역도선수 시절 농지매입 논란

    역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선수 시절 농민만 매입할 수 있는 농지를 사들여 농지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해 “제 불찰”이라며 사과했다. 1일 SBS에 따르면 장 차관은 2007년 3월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1225㎡ 크기의 농지를 본인 명의로 9200여만원에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 중이다. 하지만 장 차관은 이 땅에서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았다. 농지법에 따르면 일부 예외 경우를 제외하고 농업인이 아니면 농지를 취득할 수 없다. 마을 주민들은 해당 필지에서 경작인이 매년 농사를 지었지만 장 차관의 모습은 본 적 없다고 입을 모았다. 장 차관 소유 농지 경작인은 “누구 땅인지 몰랐다. 계속 위에서 (예전부터) 지었으니까 농사지은 것이다. (경작한 지) 5~6년 됐다”고 말했다. 장 차관이 농지를 취득한 2007년은 그가 원주시청에서 고양시청으로 소속팀을 옮겨 역도 선수로 활약하던 때다. 취득 당시 해당 농지는 연결된 도로도 없는 사실상 맹지였다. 현재는 연결 도로가 신설됐으며, 개별공시지가 기준으로 땅값은 3배 정도 올랐다. 장 차관은 “선수 시절 (재산) 관리를 해주던 부친이 가족들과 살 집을 짓기 위해 매입했다”면서 “애초 계획대로 잘 안돼 잊고 지내다가 이번에 공직자 재산 신고를 준비하며 알게 됐다”고 전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제 불찰”이라고 인정했다.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과정서 드러나 역대 최고 역사(力士)로 평가되는 장 차관은 박근혜 정부 박종길(사격) 차관, 문재인 정부 최윤희(수영) 차관에 이어 국가대표를 지낸 역대 엘리트 스포츠인으로는 세 번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문체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장 차관의 농지 보유는 최근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과정에서 드러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달 27일 전자 관보에 공개한 고위공직자 94명의 수시재산등록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3일 취임한 장 차관은 재산 6억 9345만원을 신고했다. 먼저 강원도 횡성군 임야 7071㎡(5000만원)와 평창군 대관령면 전답 1068㎡(9275만원) 등 토지 실거래가로 1억 4275만원을 기재했다. 또 자신이 소유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아파트 전세권(2억 8000만원), 강원도 원주시 상가(1억 8400만원)를 합쳐 건물 재산 4억 6400만원을 신고했다. 이 밖에도 2021년식 그랜저 하이브리드 승용차(3299만원), 예금 자산 1억 6537만 5000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재산에서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 진 금융 채무(1억 1166만 5000원)를 빼면 장 차관의 순수 재산은 6억 9345만원이다.
  •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 ‘2023 대한민국 예술축전’ 예술문화공로상 받아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 ‘2023 대한민국 예술축전’ 예술문화공로상 받아

    이륜구 서울 종로구의회 의원이 지난달 26일 목포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초의 전국종합예술대회 ‘2023 대한민국 예술축전’에서 예술문화공로상을 받았다. 이 의원은 종로구 청년 구의원으로, 그동안 전통예술문화 발전과 청년 예술인들의 작업 환경 개선, 생활 속 문화예술 확산을 위해 힘써 왔고, 그 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았다고 종로구의회는 전했다. 대한민국예술축전은 2018년부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개최하는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 경연이다. 이 축전은 우리 문화예술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국민들의 문화예술적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예술인들을 발굴해 그 공을 치하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상은 그간 예술가든 일반인이든 원하는 누구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한 작은 노력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의 중심지인 종로구에서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적극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나아가 문화예술을 통해 종로구민 모두가 마음의 위안과 행복을 얻는 행복도시 종로구를 꿈꿔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결국 사퇴…“제가 많이 부족”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결국 사퇴…“제가 많이 부족”

    “대통령을 만든 사람” 등 잦은 말실수로 구설에 올랐던 이재환(57)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결국 사퇴했다. 관광공사는 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겸 관광산업본부장이 1일 사의를 표명했고, 퇴직 처리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부사장이 관심을 갖고 추진했던 관광 벤처 육성, 한국방문의해 등 사업 분야에서 당분간 차질도 예상된다. 관광산업본부장직은 김동일 관광산업본부 실장이 대행하게 된다. 부사장 직제는 공석으로 유지되다, 필요시 관광공사 사장이 임명하게 된다. 이재환 부사장은 국무총리실 직속 재외동포 정책위원, 위즈코리아 대표이사, 한국창업진흥협회장, 경기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 등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인수위 경제2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다. 지난해 12월 관광공사 부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부사장은 최근 국정감사 등에서 스스로를 ‘낙하산’이라고 지칭하는 영상, 부산을 ‘촌동네’라고 발언한 영상 등이 공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정부 고위 인사들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관광공사 직원에 대한 폭언을 일삼는 등 갑질 논란 의혹도 받았다. 문화체육부관광부는 지난달 하순께 관광공사에 이 부사장에 대한 공식 감사 요청을 했으며, 이 부사장은 관광공사 감사실에서 본격 감사에 착수하자 곧바로 사표를 냈다. 사퇴 전까지는 직무 정지 상태였다. 이 부사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며 “열심히 하고자했던 의지와는 달리 제가 많이 부족했다. 앞으로도 관광공사가 하는 일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 “대통령을 만든 사람” 발언 논란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사표 제출

    “대통령을 만든 사람” 발언 논란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사표 제출

    ‘낙하산’, ‘대통령을 만든 사람’, ‘부산 촌 동네’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1일 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이날 오전 사표를 제출했다. 관광공사 고위관계자는 “이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해 처리 중”이라며 “원본이 와야 하므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일 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스스로를 ‘(윤석열 정부의) 낙하산’으로 칭하며 “대통령을 만든 사람”으로 자화자찬하고, 부산을 ‘촌 동네’라고 부른 사실이 드러나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또 특정 업체와 업무협약을 재추진했다는 이유로 일부 직원에 대한 표적감사를 지시하거나 관광공사에 개인 홍보영상 제작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 등을 적용해 이 부사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문화체육부관광부도 이 부사장에 대한 감사를 요청, 이 부사장의 직무를 정지시켰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 부사장이) 억울한 부분도 많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이 부사장의) 가족들도 이 문제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