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복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창업자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한표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스타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나현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24
  •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 朴대통령 “남북관계 새롭게 출발하길 기대” 여야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진전 계기 돼야”

    14일 개성공단 정상화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 모두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개성공단 관련 남북 당국 간 실무회담이 타결된 것에 대해 “오늘 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남북 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이정현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더불어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위해 남북한이 함께 노력해 가기를 기대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정부를 신뢰하고 기다려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국가안보실을 통해 7차 실무회담 과정을 시시각각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정치권도 일제히 환영하며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재개 등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진전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재가동이 앞으로 새롭게 만들어 갈 남북 관계의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면서 “신뢰와 원칙을 대북정책의 첫째로 강조해 온 박근혜 정부의 대북관이 결실을 거뒀다”고 반겼다. 유 대변인은 개성공단이 문을 닫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협상 과정에서 우리 정부가 보여준 유연성을 높게 평가했다.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 논평에서 “사태 발생 133일 만의 타결을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 국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특히 광복절 68주년을 앞두고 개성공단 사태가 타결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또 “이번 타결이 안정적인 개성공단 운영 재개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입주 기업은 물론 국민들의 염려와 걱정이 컸다”면서 “앞으로 이산가족 상봉, 금강산 관광 문제에 대해서도 남북이 머리를 맞대는 계기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사설] 가난한 독립유공자·유족 생계대책 절실하다

    광복절 68주년 아침에 되새겨 보아야 할 것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 바친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다. 그러나 많은 유공자들이 힘든 삶을 살고 있고 후손들에게까지 가난이 되물림된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해마다 3·1절이나 광복절이 되면 독립유공자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지만 정부가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모르겠다. 국가보훈처가 조사한 결과 독립유공자와 유족 10가구 중 4가구가 겨우 생계를 유지하고 있거나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다. 또 다른 조사에 따르면 독립유공자 후손의 80%가 고졸 이하의 학력이며 60%는 수입이 없다고 한다. 독립유공자는 가난한 이유가 있다. 독립운동을 하면서 그나마 있는 집과 재산도 운동 자금으로 사용했거나 일제에 강탈당했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공부 시킬 여력도 없었고 가난만 유산으로 물려주었다. 정부는 독립유공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생활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다. 유공자와 유족들은 서훈 등급에 따라 매월 수십만원에서 150만원 정도를 받지만 최저생계비에도 못 미친다. 더욱이 기초생활수급자인 유공자의 유족은 유공자 보상을 동시에 받을 수 없게 돼 있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유공자 연금이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액보다 적을 수도 있다. 또 광복 이후 사망한 애국지사는 배우자나 자녀 1명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손자·손녀는 연금을 받지 못한다. 증거자료가 없다는 이유로 유공자의 후손임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광복회에 따르면 독립운동에 참여한 사람은 300여만명이고 독립운동을 하다 옥사·병사·전사 등으로 숨진 순국선열은 15만명에 이른다. 이 중에 유공자 지원을 받는 이들은 생존자 102명과 유족 7100여명에 불과하다. 이는 전체 보훈대상자의 1%에도 못 미친다. 정부는 독립유공자 지원 정책을 다시 점검해 적절한 보상책을 강구해야 한다. 친일활동을 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부를 축적해 떵떵거리며 사는 반면 독립유공자들은 생계조차 잇기 어려운 현실이 개탄스럽기만 하다. 조국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을 더는 소홀히 대우해선 안 된다. 그래서야 앞으로 누가 위기 상황에서 국가를 위해 몸을 던지겠는가.
  • ‘개념발언’ 서현, 알고보니 ‘기념일 알리미’

    ‘개념발언’ 서현, 알고보니 ‘기념일 알리미’

    걸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서현이 광복절을 기념하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서현은 15일 공식 홈페이지에 “여러분, 오늘은 제68주년 광복절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독립투사와 위인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를 보냅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서현은 그 동안 현충일, 6·25 등 기념일마다 공식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며 주의를 환기해왔다. 팬들은 서현의 꾸준한 모습에 ‘기념일 알리미’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北, 핵 버려야”…광복절 축사서 이산가족 상봉 제안

    朴대통령 “北, 핵 버려야”…광복절 축사서 이산가족 상봉 제안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북한이 핵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동참한다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갈 수 있으며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도 함께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를 계기로 과거 남북관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상생의 새로운 남북관계가 시작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북한의 변화된 모습과 행동”이라면서 “우리는 진심으로 북한의 변화를 기다리며 열린 마음으로 북한을 적극 도울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로 남북이 분단된지 68년이 됐다”면서 “이제는 남북한간 불신과 대결의 시대를 넘어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먼저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고통부터 덜어드렸으면 한다”면서 “이번 추석을 전후로 남북한의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북한에서 마음의 문을 열어주기 바란다”고 북한에 공식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분단과 대결의 유산인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하기를 북한에 제안한다”면서 “비무장지대를 평화의 지대로 만듦으로써 우리의 의식 속에 남아 있던 전쟁의 기억과 도발의 위협을 제거하고, 한반도를 신뢰와 화합, 협력의 공간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를 만드는 것은 상호 신뢰가 쌓여야 가능하다”면서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식과 국제규범이 통하는 남북관계를 정립해 진정한 평화와 신뢰를 구축해가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일(對日) 문제와 관련, 박 대통령은 “일본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함께 열어갈 중요한 이웃이지만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최근 상황이 한일 양국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과거를 직시하려는 용기와 상대방의 아픔을 배려하는 자세가 없으면 미래로 가는 신뢰를 쌓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양국 국민 모두의 바람처럼 진정한 협력동반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일본의 정치인들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용기있는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특히 과거 역사에서 비롯된 고통과 상처를 지금도 안고 살아가고 계신 분이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책임있고 성의있는 조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은 제68주년 광복절이자 대한민국 정부수립 6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광복과 건국 이후 역사의 굴곡 속에서도 우리 역사는 지속돼왔고 오늘날 세계와 견줄만한 자랑스러운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의 의지와 투혼으로 독일의 광산에서, 열사의 중동사막에서, 월남의 정글에서 숱한 역경을 헤치며 국민의 피와 땀으로 기적의 역사를 만들었다”면서 “이와 같은 대한민국의 기적은 온 국민이 함께 이뤄낸 영광된 것이었고 실로 위대한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진정한 의미의 광복과 건국은 한반도에 평화를 이루고 남북한이 하나되는 통일을 이룰 때 완성된다”면서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문화융성과 평화통일 기반구축이라는 4대 국정기조와 국정과제를 완수하는 것이야말로 통일의 초석을 다지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과거 비정상적인 것들을 정상으로 되돌려 기본이 바로 선 국가, 일자리와 경제활력이 넘치는 살기좋은 나라를 만들기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나서겠다”면서 “잘못된 관행과 부정부패를 바로잡아 더이상 그런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깨끗하고 투명한 정부, 올바른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경제활력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정책역량을 더욱 집중해나갈 것”이라면서 “원칙이 바로선 시장경제 아래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을 통해 함께 커가고 창의와 열정으로 무장한 벤처기업들이 끊임없이 생겨나는 역동적인 경제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광복 68돌…역사 부정하는 日] 패소해도 또 소송… 끝나지 않은 ‘친일파 재산환수’

    일제 지배에서 벗어난 지 올해로 68년째가 되지만 친일의 흔적은 곳곳에 남아 청산되지 않고 있다. 특히 2006년에야 시작된 친일재산 환수 작업으로 여의도 면적보다 큰 땅이 국가에 귀속됐지만 친일파 후손 대부분이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 환수작업은 여전히 끝나지 않고 있다. 친일재산 환수 작업에 대한 논의는 1992~1997년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의 증손자 이윤형씨가 국가에 몰수된 땅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내면서부터 시작됐다. 당시 재판부가 이씨 손을 들어주자 이후 친일파 후손들의 재산 반환 소송이 이어졌고 여론은 들끓었다. 이에 2005년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에 관한 특별법’ 제정돼 친일 행위를 통해 얻은 재산을 국가가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특별법 제정을 계기로 2006년 7월 출범한 친일재산조사위원회는 2010년 7월까지 4년간의 활동으로 친일행위자 168명의 친일재산 1000억여원에 대해 국가귀속 결정을, 이 중 제3자에게 이미 처분된 267억여원에 대해서는 친일재산으로 확인했다. 하지만 친일파 후손들이 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재산을 국가에 반납할 수 없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친일파 후손들이 제기한 행정소송은 현재까지 모두 92건으로 소송 규모는 전체 귀속 재산의 80%에 달한다. 행정소송 중 결론이 내려진 사건은 86건으로 2010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조선왕족 ‘이해승 사건’ 등 6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가 승소했다. 재산을 이미 처분해 환수할 수 없는 경우 국가가 청구하는 부당이득 반환 소송 21건 가운데 종결된 19건도 모두 국가가 승소했다. 헌법재판소도 헌법소원 및 위헌법률심판 등 모두 9건에 대해 각각 합헌 결정을 내렸다. 국가가 승소하면서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친일파 박희양이 후손에게 물려준 42억 4000만원 상당의 토지를 환수한 것을 비롯해 일본군 육군소장을 지낸 조성근의 50억 4000만원 상당의 땅 등을 돌려받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친일재산 환수는 친일청산의 마무리이자 역사적 정의 구현을 위한 염원인 만큼 남은 8건의 소송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광복 68돌…역사 부정하는 日] 9개국선 ‘위안부 기림’ 열리고 아베는 ‘쇼인신사’에 무릎 꿇고

    [광복 68돌…역사 부정하는 日] 9개국선 ‘위안부 기림’ 열리고 아베는 ‘쇼인신사’에 무릎 꿇고

    15일이면 한국이 일제 식민 통치로부터 벗어나 해방을 맞이한 지 68년째가 된다. 그러나 반세기를 훌쩍 넘은 지금도 한·일 간 간극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14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9개국 17개 도시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잊지 말자는 취지로 지정된 ‘제1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가 열렸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메이지유신의 정신적 스승이자 제국주의 침략의 이론가였던 요시다 쇼인(1830~1859)을 기리는 ‘쇼인신사’에 참배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14일 정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제1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 세계연대행동 및 제1087회 정기 수요집회를 개최했다. 정대협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위안부 피해를 공개 증언했던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해 올해부터 14일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제정했다. 이날 세계연대행동은 한국과 일본, 타이완, 캐나다, 미국, 독일 등 9개국 17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전 세계에서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는 가운데 아베 총리는 13일 오후 휴가를 보내고 있는 야마구치현에 있는 쇼인신사에 참배했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신사가 기리는 요시다 쇼인은 정한론과 대동아공영론 등을 주창하며 조선 식민지화를 포함한 일본의 제국주의 정책에 이론을 제공한 인물이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신사에는 ‘자민당 총재 아베 신조’ 명의로 예물인 ‘다마구시(玉串·물푸레나무 가지에 흰 종이를 단 것)료’를 사비로 낼 것이라고 NHK가 보도했다. 주변국의 입장을 배려해 직접 참배는 삼가고 내각 총리대신 명의가 아닌 자민당 총재 명의로 공물료를 내는 대리 참배의 형식을 띠었지만 한국 등 주변국의 반발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중국 환구망(環球網)은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함이 일본의 패전일인 15일에 맞춰 보하이(渤海)만 북부 해역 4곳에서 해상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환구망은 랴오닝함이 함재기 훈련을 위한 출항일을 일본의 패전일인 15일로 잡은 것에 ‘깊은 뜻’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일본 패전일에 맞춰 대대적인 항공모함 훈련과 실탄 훈련을 실시해 우경화의 길을 걷는 일본에 무력시위를 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야스쿠니신사 앞 항의 성명 발표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 민주당 이용득 최고위원과 이종걸, 이상민, 문병호 의원 일행은 하네다공항에서 3시간 가까이 입국 목적을 추궁받은 뒤 어렵사리 일본에 입국했다. 민주당 의원과 보좌관 등 6명은 이날 오후 5시 반쯤 하네다공항에 도착했지만 일본 당국이 입국 심사를 이례적으로 까다롭게 진행하면서 2시간 반가량 공항에 발이 묶였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국정원 규탄’ 광복절 무박 2일 촛불

    ‘국정원 규탄’ 광복절 무박 2일 촛불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1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15일 오전 4시까지 무박 2일로 열렸다. 참여연대 등 28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시국회의’(시국회의)는 이날 오후 7시 ‘제7차 범국민 촛불대회’를 열고 “국정원과 새누리당이 연계해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광장에는 시민 4만여명(경찰 추산 7500명)이 참석해 촛불을 밝혔다. 서울광장 잔디밭이 비좁아 일부 참가자들은 도로 주변에서 촛불을 들었다. 국정원 시국회의 공동의장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새누리당과 박 대통령은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있다”면서 “국정조사가 철저하게 진행돼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국정조사가 끝나더라도 진상조사는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정조사특위 위원을 맡은 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누구를 위해 낙선을 목적으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단 말이냐”고 묻고 “박 대통령 본인이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같은 시간 보수 단체들의 ‘맞불 집회’도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등 보수 성향 시민단체로 구성된 애국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종북세력 척결 8·15 국민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3000여명(경찰 추산 1200명)이 참가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박원순 서울시장-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광복절 경축 ‘만세삼창’

    박원순 서울시장-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광복절 경축 ‘만세삼창’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명수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코리안특급 박찬호 등 12명이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68주년 광복절 기념 보신각 타종행사에 참석해 만세 삼창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종로구청에서 보신각까지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8·15 태극기 물결행진’ 행사가 열려 시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광복절을 기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故 육영수 여사 39주기 추도식, 현충원·고향 옥천서 잇따라 열려

    故 육영수 여사 39주기 추도식, 현충원·고향 옥천서 잇따라 열려

    고(故) 육영수(陸英修) 여사 39주기 추도식이 15일 서울 국립현충원과 육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 여성회관 광장에서 잇따라 열렸다. 재단법인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이날 현충원에서 열린 추도식에는 육 여사의 차녀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과 남편 신동욱 선경일보 사장 등 70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전 이사장은 추도식 도중 육 여사의 육성이 나오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매년 광복절마다 현충원을 찾아 어머니의 추도식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6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 축사를 했다. 이날 오전 육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도 추도식이 열렸다. 옥천군애향회 주최한 이 추도식에는 육 여사의 종친과 친박(박근혜 대통령 지지 모임) 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헌화·분향에 이어 추모시를 낭송했다. 또 육 여사의 생전 육성이 담긴 테이프를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됐고, 이 지역 출신의 성악가 임상훈씨는 육 여사가 생전에 즐겨 듣던 ‘목련화’를 노래했다. 옥천군애향회는 1998년 주민성금으로 이곳에 육 여사 동상을 세운 뒤 그녀가 서거한 광복절에 맞춰 해마다 추도행사를 열고 있다. 육 여사는 1974년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장에서 북한 공작원 문세광이 쏜 총에 맞아 서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복 68주년 의미 있는 행사 2題] 한·중 일제 침략만행 함께 알린다

    독립기념관이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중국의 관련 기관들과 공동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잇따라 마련하고 있다. 함께 비극을 겪은 한국과 중국이 아직도 사죄할 줄 모르는 공동의 적 일본에 맞서기 위해 손을 잡은 것이다. 독립기념관은 중국 하얼빈 침화일군제731부대 죄증 진열관과 공동으로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일본 관동군 소속 제731부대의 만행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세균무기 개발을 위해 1930년대 창설된 제731부대는 중국인, 한국인, 미국인, 몽골인 등을 대상으로 각종 인체실험을 자행한 부대다. 이번 전시회는 인체실험에 사용됐던 장비 등 침화일군제731부대 죄증 진열관이 제공하는 각종 자료를 통해 역사를 재인식하고자 마련됐다. 중국 학계는 제731부대가 인체실험으로 1만명 이상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이 중국의 자료를 받아 전시회를 여는 것은 두 번째다. 지난해 8월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항일 기념관인 중국인민 항일전쟁기념관과 국제교류전을 갖기도 했다. 당시 독립기념관은 45일간 특별기획전시실에서 중국인민 항일전쟁기념관이 보유한 각종 자료를 전시했고, 중국인민 항일전쟁기념관은 같은 기간 독립기념관의 자료를 받아 ‘중국에서의 한인 항일무장투쟁’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열었다. 2010년 양 기관이 상호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마련한 이 전시회는 독립기념관이 외국 기관과 독립운동을 주제로 개최한 최초의 교류전이었다. 특히 이 교류전은 중국인들에게 한국의 자주독립정신을 알리고, 한국인들에게는 중국도 일본 침략에 맞서 싸웠다는 역사적 사실을 일깨워 줬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독립기념관 김승만 홍보담당은 “관람객들이 교류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던 만큼 중국과 협력해 전시회와 공동연구 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중국인민 항일전쟁기념관 부관장이 3개월간 독립기념관에서 근무하며 업무시스템을 배워 가기도 했다”고 말했다. 천안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8·15 ‘애국심 마케팅’

    8·15 ‘애국심 마케팅’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유통기업들이 ‘애국심 마케팅’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1일부터 3일간 신제품인 ‘햇바삭 토종김’을 주제로 어린이 독도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초등학생 10명과 보호자 10명이 참가한 행사는 독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햇바삭 토종김은 일본산 종자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김 시장에서 처음으로 국산 종자를 길러 만든 제품이다. 어린이 독도지킴이들은 독도를 방문해 태극기를 흔들고, 동해에 국내 최초의 국산 김 종자인 ‘전남슈퍼김 1호’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독도수비대에 응원 편지와 김 20박스도 전달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매달 햇바삭 토종김 20박스를 독도수비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광복절을 기념해 우리나라 전통의 단청 무늬를 주제로 한 텀블러를 15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스타벅스가 지난 3월 삼일절에 내놓은 무궁화 텀블러는 5시간 만에 모두 팔렸고 7월 제헌절을 겨냥한 봉산탈춤 텀블러도 인기리에 판매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자체 디자인 제품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전통문화 복원과 발전에 쓸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꺼져라” 日극우주의자의 난동

    제6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집회를 멈춰라”고 외치며 난동을 부린 일본의 한 극우주의자가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이 일본인은 “재일한국인을 데려가라”, “스포츠에 정치문제를 섞지마라”, “일한무역을 멈춰라” 등 일본 우익단체의 주장이 적힌 종이를 들고 등장했다. 한편 이날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제1회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 1087번째 수요집회가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1991년 8월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당시 67세, 1997년 별세)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것을 기념해 8월 14일을 위안부 기림일로 정했다. 지난해 12월 위안부 기림일이 제정된 후 첫번째 기림일인 이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대만·캐나다·필리핀·미국·독일·네덜란드·인도네시아 등 9개국 16개 도시에서 연대집회가 열렸다. 집회가 열린 이날 정오 서울지역 기온은 30도 이상 치솟았지만 일본대사관 앞에는 학생과 시민 등 3000여명(경찰 추산 1300여명)이 모여 발 디딜틈이 없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종걸 등 민주당 의원 3명, 광복절에 야스쿠니 방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우경화에 대한 서한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다. 아베 내각의 각료가 온다고 하니 직접 만나서 유감을 확실히 전달하겠다” 이종걸 민주당 의원은 이상민·문병호 의원과 이용득 최고위원과 광복절인 15일 9시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신사에서 성명서 발표를 겸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 의원은 독립유공자 후손이다. 이 의원의 조부는 한일강제병합 이후 형제들과 함께 만주로 이주해 신흥무관한교 등 독립기지를 설립한 항일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이고, 작은할아버지는 대한민국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 선생이다. 이 의원은 13일 “아베 정권의 우경화 행보에 유감을 표명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의 기자회견을 열 같은 시간에 이나다 도모미 행정개혁담당상 등 아베 내각의 각료 최소 3명이 야스쿠니에 참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서도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유출 사태와 관련, 우리나라에 한국에 충분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하루에 300t씩 바다로 나가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나 자료가 없다”면서 “일본은 오염방지에 대한 진상조사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정치적 의무이자 이웃 나라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윤리적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야스쿠니 신사를 항의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2005년 3·1절에도 야스쿠니에 있는 북관대첩비 반환을 요구하며 3보1배를 했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 “더워 죽겠다” 전국 ‘폭염 특보’…우리 동네는?

    “더워 죽겠다” 전국 ‘폭염 특보’…우리 동네는?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14일 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폭염경보지역인 강릉 36도, 광주 35도, 대구 37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복절인 15일도 폭염 특보가 내려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고 오전 최저 기온 21~28도, 낮 최고 기온 31~37도로 14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은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라”면서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폭염 특보 계속 발령되는건가”, “폭염 특보 이제는 질릴 지경”, “폭염 특보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겠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광복절 특사, 지도층 범죄자 없다

    법무부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모범 및 장기 수형자 등 521명을 가석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 대상자 중에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지도층 범죄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는 법무부가 사회지도층 범죄자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가석방을 불허하는 새로운 기준을 마련해 시행한 데 따른 것이다. 새 기준에 따르면 사회지도층과 고위공직자가 뇌물이나 횡령 등 국민 신뢰와 공직 사회의 청렴성을 저해하는 범죄로 물의를 일으킨 경우 가석방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수용생활 중 특별한 정상 참작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법무부는 정·관계 금품 로비를 했다가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박연차(68) 전 태광실업 회장의 가석방을 지난달 30일 불허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김한길, 광복절 앞두고 독도行… “日 우경화는 우려스러운 도발”

    김한길, 광복절 앞두고 독도行… “日 우경화는 우려스러운 도발”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독도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 등 소속 의원 20여명과 함께 헬기를 이용,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물을 둘러보며 강력한 국토 수호 의지를 천명했다.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국정조사 등으로 여야가 대치하고 있지만, 영토 문제나 국익에는 여야가 없음을 행동으로 보여 준 것으로 평가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명시하는 등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일본을 규탄했다. 김 대표는 현지에서 “일본은 우경화와 함께 군국주의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단히 우려스러운 도발이다. 우리는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에서도 당 여성위원장인 김을동 의원이 당직자 30여명과 함께 14일 울릉도를 거쳐 15일 독도를 방문한다. 주요 정치인의 독도 방문은 지난해 8월 10일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1년여 만이다. 이 전 대통령은 당시 1시간 10분간 독도에 머물며 현지 경비대를 둘러보고 독도 전사자 추모비를 찾은 뒤 ‘한국령’ 팻말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했었다. 일본 언론들은 김 대표 및 민주당 최고위원들의 독도 방문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이날자 신문에 주요뉴스로 보도했다. 보수지로 분류되는 요미우리신문은 이날 인터넷판에 김 대표의 독도 방문 사실을 한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하면서 “다케시마(독도)에서는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일본을 규탄’한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의 독도 방문 예정소식도 전하며 “한국에서는 15일이 일본 식민지 지배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광복절’에 해당한다. 여야 의원의 상륙은 이날에 맞춘 움직임으로, 다케시마의 영유권을 강경하게 주장하는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김 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이 독도를 방문한 데 대해 김원진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시모카와 마키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참사관은 이날 김 공사를 외무성으로 불러 “독도 상륙은 일본의 영유권에 비춰 받아들일 수 없다. 매우 유감”이라며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 서울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부산 전철1호선 태극기 품고 달린다

    부산의 중심을 관통하는 도시철도 1호선에 대형 태극기가 휘날리며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 사랑 정신을 일깨운다. 부산교통공사는 태극기 달기 운동의 하나로 도시철도 1호선에 대형 태극기를 부착한 ‘태극기 열차’ 10대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중앙로 지하 터널을 누빈다고 밝혔다. 가로 2.1m, 세로 1.4m 크기의 태극기는 전동차 안전 운행에 지장이 없는 3, 4, 5번째 객차 양쪽 벽면의 대형 유리판에 열차별 6장씩 총 60장이 부착됐다. 이번 행사는 나라 사랑 정신과 68년 전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영유권 주장과 평화헌법 개정을 통한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 등을 보이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한 경종을 울리려는 것으로, 지리적으로 일본과 가장 가까운 부산에서부터 태극기 달기 붐을 일으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부산교통공사는 인터넷 홈페이지와 108개 역 승강장 행선 안내기 및 방송 시설 등을 통해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홍보한다. 배태수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태극기 열차가 태극기 달기 운동의 마중물이 돼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가 휘날리기를 기대한다”며 “대중교통인 도시철도에 내걸린 대형 태극기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겨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독립운동자금 모금 ‘여걸 4인’ 박승일 선생 등에게 건국훈장

    독립운동자금 모금 ‘여걸 4인’ 박승일 선생 등에게 건국훈장

    의학 견습생(박승일·당시 23)과 교사(이겸양·당시 24), 은행원(김용복·당시 29), 전도사(김성심·당시 26) 등 하는 일은 제각각이었지만 이들은 1910년대 말 항일 비밀결사의 동지였다. 일제의 서슬이 퍼렇던 1919년 11월, 평양을 근거로 활동하던 북장로파 애국부인회와 감리교파 애국부인회가 통합된 대한애국부인회 일원들이다. 일제 당국에 발각될 때까지 쌀 800여 가마를 살 수 있는 2400여원에 이르는 거액을 모아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보냈다. 1920년 10월 검거된 이들은 20대 중후반, 가녀린 여성의 몸으로 1~3년의 옥고를 치렀다. 대부분 1심에서는 징역 6개월을 선고받았다가 2심에서 2~3년으로 형량이 늘었다. 서북 지역 3·1운동의 진원지인 평양에서 항일 비밀결사를 알아챈 일제가 이후 독립운동 발생의 싹을 자르고자 했기 때문이다. 국가보훈처는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조달한 대한애국부인회 박승일 선생 등 ‘여걸 4인방’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는 것을 비롯해 207명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를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상되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129명(독립장 1, 애국장 34, 애족장 94), 건국포장 30명, 대통령표창 48명이다. 이 중 여성은 7명이다.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에서 ‘여자 독립군’이란 칭호를 받은 장태화 선생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는다. 장 선생은 1924년 11월 독립운동 선전 문서를 배포하고 자금을 모집하다가 붙잡혀 1년 동안 옥고를 치렀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기대되는 ‘광복절 특선영화’…내게 맞는 영화는?

    기대되는 ‘광복절 특선영화’…내게 맞는 영화는?

    광복절을 기념해 채널 CGV가 특선 영화를 준비했다. 채널 CGV는 광복절을 맞아 15일을 ‘8.15 한국영화의 날’로 정하고 오전 0시 20분부터 24시간 내내 한국영화로 이뤄진 광복절 특선영화를 방영한다. 광복절 특선영화는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국권 수호 운동을 다채롭게 그린 영화 ‘한반도’, ‘원스어폰어타임’, ‘가비’ 등이다. 이외에도 ’나는 왕이로소이다’, ‘파닥파닥’, ‘아저씨’, ‘타짜’, ‘써니’, ‘연가시’ 등이 광복적 특선영화로 선정됐다. 네티즌들은 “광복절 특선영화 너무 기대됨”, “난 광복절 특선영화가 제일 좋더라”, “광복절 특선영화 보려면 하루 종일 방콕해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좌진함’ 앞에 선 朴대통령 “국익·해양주권 훼손 용납 안할 것”

    ‘김좌진함’ 앞에 선 朴대통령 “국익·해양주권 훼손 용납 안할 것”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우리의 국익과 해양주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1800t급(214급·SS-Ⅱ) 잠수함인 ‘김좌진함’ 진수식에서 축사를 통해 “동북아 지역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있어서도 바다는 매우 중요한 무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젊은 장병들이 목숨 바쳐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사수했기에 서해 바다의 평화와 어민들의 삶을 지켜낼 수 있었다”면서 “오늘 진수하는 김좌진함은 청산리대첩을 승리로 이끌었던 김좌진 장군의 호국 정신과 필승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가 간 이익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바다를 수호하고 해양에서의 국익을 지켜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국익과 해양주권을 언급한 것은 각각 북한과 일본을 상대로 NLL과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 사상 최대 승전인 청산리전투를 직접 거론했다는 점에서 8·15 광복절을 앞두고 일본의 독도 도발 움직임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도 읽힌다. 한편 이날 진수된 김좌진함은 인수 평가를 거쳐 내년 후반기 해군에 인도된 뒤 2015년 실전에 배치된다. 214급 잠수함으로는 손원일함과 정지함, 안중근함에 이어 네 번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