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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눠주고 고쳐주고… 강남구 ‘태극기 휘날리며’

    “강남역에서 태극기 무료로 받아 가시고 광복의 기쁨 나누세요.” 강남구가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14일 오전 7시 50분, 강남역 11번 출구와 논현동 관세청 사거리에서 ‘바르게살기운동 강남구협의회’와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 회원 등 300여명은 차량용 태극기 6000여개를 나눠 준다. 출퇴근 시간 강남대로에 자동차로 이어지는 태극기 행렬을 만들기 위해서다. 신사동과 일원2동에서는 어린이 태극기 그리기 교실을 개최하는 등 15일까지 다양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이 실시된다. 13일 오후 5시에는 대청역 및 인근 공원에서 일원1동 주민 300여명이 ‘길이길이 지키세! 환희의 그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광복절 축제를 열었다. 육군사관학교의 군악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난타, 어린이 태권도 시범,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어린이 70여명이 참여해 광복절 노래 배우기 등을 함께했다. 지역 기업도 태극기 달기 운동에 한몫을 거든다. 지난 11일부터 닷새에 걸쳐 근처 백화점에서는 디지털 스크린을 이용해 태극기 달기 홍보 이미지를 보여주고 마트에서는 태극기 100개를 무료로 배부한다. 강남구건축사협회는 개포4동 주택지역 및 논현1동 아파트지역 등에 태극기 1060세트를 무상으로 기부하고 훼손된 국기꽂이를 수선해 준다. 구 관계자는 “나라 사랑의 실천은 태극기 달기로 시작된다. 국권 회복을 경축하는 광복절을 맞아 전역에 태극기를 휘날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펠틱스, 23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서 하휘동과 특별한 이벤트 진행

    펠틱스, 23일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서 하휘동과 특별한 이벤트 진행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펠틱스(대표 배상인, www.feltics.co.kr)가 오는 23일 롯데 백화점 부산 광복점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 펠틱스는 작년에 종영한 엠넷 프로그램 ‘댄싱9’ 시즌1의 최종 MVP이자 펠틱스의 전속모델인 하휘동을 비롯해 김명규, 이선태, 남진현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3시부터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짧은 공연 및 싸인회, 경품추첨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펠틱스 관계자는 “여름하면 가장 떠오르는 도시인 부산에서 펠틱스와 출연자들과의 파티를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 이미 지난 1월 롯데 백화점 대전점에서 하휘동 등 댄싱9 시즌1 출연자들과 프로모션을 진행한 적이 있다”며 “고객들의 수많은 요청으로 부산에서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총 115개의 매장 오픈을 이룬 펠틱스는 브랜드 모델 하휘동과 함께 서울을 비롯한 지방과 시도별 공략을 위해 브랜드마케팅 전략을 계속해 실행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행 가방]

    코레일관광개발 10주년 나눔 캠페인 코레일관광개발이 지난 11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속가능경영기업으로의 성장을 다짐했다. 소외계층의 관광체험 캠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코레일관광개발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행복나눔 캠페인을 새로 전개할 방침이다. 아쿠아플라넷 광복절 할인 이벤트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여수, 63스퀘어가 각각 광복절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일산은 15일 출생자, 이름에 ‘대한민국만세’ 중 두 글자 이상 들어간 고객에게 15~17일 50% 할인한다. 여수는 광복절 당일 태극기 소지자나 태극기 문양 의류, 액세서리 착용자에게 패키지 상품을 20% 할인한다. 63스퀘어도 15~17일 50%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홈페이지(www.aquaplanet.co.kr) 참조. 오션월드 이달까지 현장 할인 이벤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가 현장 할인 이벤트 ‘할인&조이’ 운영 기간을 31일까지 연장한다. 고객별 맞춤형 할인 행사로 지역이나 각급 학교 재학 여부, 생일 등에 따라 요일별 할인율을 달리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꼼꼼하게 따지면 싼값에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 참조. 에버랜드 태권도복 입으면 46% 할인 에버랜드가 15∼17일 ‘태극 페스티벌’을 연다. 용인대 태권도 시범단 ‘타이곤’이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부터 태권도 공연을 펼친다. 태권도 도복을 입고 오후 2시 이후 입장한 고객은 동반 3인까지 46% 할인된다. 태권도복을 입고 ‘태극 1장’ 퍼포먼스에 참여한 고객에겐 기념품도 준다. 롯데월드 17일까지 야간개장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7일 밤 11시까지 ‘열대야 탈출 프로그램’을 펼친다. 150억원을 들여 제작한 멀티미디어 퍼레이드 ‘렛츠 드림’, 새 놀이시설인 ‘드림 보트’, 공포체험시설 ‘툼 오브 호러’ 등 즐길 거리가 많다. 아울러 8월 내내 ‘1억 경품대잔치’도 벌인다. 입장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커피정수기(1등 5명) 등을 준다. 새달 필리핀 산토스 ‘튜나 페스티벌’ 필리핀 최남단의 제너럴 산토스시에서 오는 9월 5~13일 ‘튜나 페스티벌’이 열린다. 각종 일품 참치 요리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참치 사시미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필리핀의 참치 수도’로 통하는 산토스시는 자국에서 유통되는 참치의 대부분을 공급하는 필리핀 최대 참치 생산지다.
  • [세종로의 아침] 장롱 속에 고이 잠든 권한/이기철 사회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장롱 속에 고이 잠든 권한/이기철 사회부 전문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검거하기 위한 사상 유례없는 체포작전이 그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허망하게 끝났다. 지난 6월 12일 전남 순천의 한 농부의 신고에 의해 그의 주검이 발견되기 전까지 검찰과 경찰은 물론 군까지 대대적으로 동원됐다. 그는 지난 5월 2일 검찰 소환에 나오지 않으면서 도피생활을 시작했다. 1992년 사기 범죄로 수감돼 4년간 철창에 갇힌 그는 그때의 ‘트라우마’로 검찰 소환조사와 같은 사법 절차를 거부하게 됐을 것이다. 그의 도피는 검경 차원을 넘어 결국 국민을 비웃는 격이 됐다. 국민이 합의해 만든 사법적 절차를 무시한 까닭이다. 국회의원들 역시 그동안 불체포특권 뒤에 숨어 형사 절차를 깔아뭉갰던 사례가 너무 많다. 이러고 보면 검찰이나 법원이 부르면 부르는 대로 나가 조사에 응하고 재판을 받았던 많은 이들이 오히려 어수록해 보인다. 도피하지 않고 국민이 동의한 사법 절차에 순순히 응했지만 결과는 수년간의 감옥행이었다. 이런 이들 가운데 기업인이 다수 포함돼 있다. 그동안의 경제적 기여나 기업의 경영 관행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유 전 회장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나 기업인에 대한 선고에서 법원이나 검찰이 과연 여론에서 자유로웠는지 의문스러운 경우가 왕왕 있다. 여론으로부터의 독립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인민재판이나 국민감정에 편승한 수사와 다를 바 없다. 대다수는 수감 생활을 성실하게 한다. 하지만 어떤 수감자는 자신이 수감 생활을 하는지, 병원에 있는지, 아니면 자택에 있는지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정신이 오락가락한다고 한다. 또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건강이 악화돼 수술을 기다리는 이도 있다. 수감 생활보다 병동생활 기간이 훨씬 더 길다. 이런 이들에게 파렴치한 범죄가 아닌 다음에야 계속 형벌을 가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 사람을 미워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문도 든다. 이런 판결과 법의 효력을 보정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게 사면, 특히 통치자의 결단이 필요한 특별사면이다. 확정된 형을 끝까지 복역하게 하는 것도 법치주의이지만 대통령의 사면도 최고 법률인 헌법이 보장하고 있다. 사면은 국민이 헌법을 통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이다. 국민이나 언론이 그동안 대통령들이 단행한 사면을 문제 삼았던 것은 기준과 원칙 없이 측근을 풀어주는 ‘셀프 특사’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말 측근인 최도술 전 대통령 총무비서관을,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3년 1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등을 사면했던 것이 대표적이다. 생계형 범죄인에 대한 사면을 문제 삼지는 않았다. ‘광복절 특사’는 이번에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약대로 기업인과 정치인에 대해서는 그동안 한 번도 사면을 실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취임 이후 국정을 발목잡았던 현안에서 벗어나 치유와 화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시간이 3년 반 남은 시점에서 이제는 제주 강정마을 농성시민 같은 이들을 포함하는 사면을 검토할 시기가 됐다. 헌법이 사면을 규정한 것은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두라는 의미는 아니다. 사면을 남용해서는 안 되겠지만 ‘사면이 없는 법은 불법’이라는 법언도 곱씹어볼 때가 됐다. chuli@seoul.co.kr
  • 게임로프트 “광복절 연휴, 다양한 이벤트 실시”

    게임로프트 “광복절 연휴, 다양한 이벤트 실시”

    다가오는 광복절 연휴, 게임로프트 코리아가 이를 위해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게임로프트의 대표 인기 모바일 게임인 오더앤카오스 온라인, 아스팔트8, 던전 룬스 유저를 위해 광복절 연휴 동안 특별한 기간한정 이벤트, 무료보상과 할인 혜택을 제공키로 한 것. ▲오더앤카오스, 리뷰 쓰고 PS4와 5천원 문상 받자! 유료 캐쉬 30% 할인 3년 연속 서비스에 빛나는 정통 모바일 MMORPG ‘오더앤카오스 온라인’은 플레이스테이션4(PS4)와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리뷰 이벤트와 유료 캐쉬 아이템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3주년을 기념한 2vs2, 4vs4 PVP를 선보이는 대규모 컨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 다운로드 무료화 전환은 보다 많은 유저들이 진정한 모바일 MMORPG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스팔트 8: 에어본, 람보르기니vs페라리 라이벌 전 (8/14~8/16) 전세계 내로라하는 최강 슈퍼카를 만나볼 수 있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8: 에어본(이하 아스팔트 8)’은 광복절 전날인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람보르기니와 페라리의 불꽃튀는 라이벌전’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알프스와 도쿄 트랙을 배경으로 각 레이스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달성하면 획득할 수 있는 트로피를 많이 모을수록 추가 크레딧과 니트로 부스터, 엑스트라 탱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하루동안 업그레이드 비용 30% 할인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던전 룬스, 캐쉬 구입하면 최대 5성 카드 증정… 엘리트 가챠 확률 UP! (8/15~8/16) 실제 던전을 탐험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는 Full 3D 판타지 퍼즐 RPG, ‘던전 룬스’는 더욱 과감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유료 캐쉬 최대 50%할인 혜택과 캐쉬 구매 시 4성 이상의 카드를 증정하기로 한 것. 캐쉬 구매 시 최대 5성급 EXP(10,000)카드 또는 4성급 EXP(4,500)카드 1장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광복절을 기념해 무조건 4성 이상 카드를 획득하는 엘리트 가챠 확률 증가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 밖에도, 게임로프트는 SK T스토어를 이용자를 위해 아스팔트 8과 히어로즈 오브 오더앤카오스 유료 캐쉬 최대 50%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게임로프트가 마련한 광복절 기념 이벤트와 게임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게임로프트 코리아 공식카페(http://cafe.naver.com/gameloftkr), 트위터(@gameloft_kr)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melof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핵은 협상대상 아냐” 선긋기

    정부가 11일 남북 고위급 접촉을 제안한 데 대해 북한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러 변수가 있지만 남북 간 만남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원했던 만큼 관망하는 시간을 가진 뒤 결국에는 접촉에 응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북한은 정부가 고위급 접촉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12일 현재까지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1차 접촉과 같이 제안과 역제안을 반복하면서 접촉 장소와 시간을 재조정했던 사례에 비춰 볼 때 북한은 지금 구체적 의제를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늦으면 광복절 이후 답변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부는 일단 북한에 공이 넘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기다린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산가족 상봉에 걸리는 물리적 준비시간이 6주에서 두 달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북한이 조속한 화답을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북 당국이 이미 사전협의를 통해 고위급회담을 열기로 상당 부분 공감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우리 정부의 일방적인 ‘짝사랑’이 아니라 사전에 ‘손뼉이 마추친 것’이라는 얘기다. 조영기 고려대학교(북한학) 교수는 “북한 입장에서도 이번 기회를 날릴 수만은 없기 때문에 남북 접촉 성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우리 정부의 접촉 제안에 대한 북한의 공식 언급은 아직 없지만 12일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을 통해 핵 포기 국가의 교훈을 거론한 것은, 핵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하프타임]

    男대학배구팀 호주 이어 카자흐 완파 한국 남자대학배구대표팀이 12일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라이프컵 국제대학대회 2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3-0(25-12 25-6 25-14)으로 완파하고 호주와의 1차전(3-0승)에 이어 2연승했다. 한국은 13일 중국, 14일 미국에 이어 광복절인 15일 한·일전을 치른다. 10월 3일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개최 박세리(37)와 아프로서비스그룹은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인식을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 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하기로 했다. 대회는 오는 10월 3일부터 사흘간 경기 여주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6억원이다. 기성용 “스완지 패스 축구 좋아 잔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25)이 12일 지역 매체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스완지시티가 짧고 정교한 패스 위주로 경기한다는 사실을 강조한 뒤 ”뛰면서 많이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구단보다 까다롭지만 경기력 향상에 더 좋다“고 밝혔다.
  • 아베 망언 고발 동영상에 재능 기부

    아베 망언 고발 동영상에 재능 기부

    배우 조재현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고노 담화’를 부정하려는 일본 아베 신조 정부의 잘못을 알리는 영상을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해 12일 유튜브에 올렸다. 독립기념관 내 독도학교의 홍보대사와 교장을 맡은 두 사람이 광복절을 맞아 4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만들어 전 세계에 배포한 것. 영상은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이라는 화두를 던지고 국내 신문들이 보도한 일본 우익들의 일본군 위안부 망언, 아베 총리의 망언 등의 머리기사를 빠르게 보여 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아베를 고발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영상은 일본 당국이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을 인정하고 사죄했던 고노 담화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뒤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위안소를 설치·운영했으며 수많은 여성을 강제로 동원해 성노예로 삼았다. 하지만 아베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에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이를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고 폭로한다. 옛 일본군 위생병 마쓰모토 마사요시를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피해 여성 얀 러프 오해른,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 문옥주 할머니의 증언도 이어진다. 서 교수는 이번 영상을 미국 상·하원의원 전원에게 이메일로 전송했으며, 조만간 유엔에 속한 전 세계 모든 국가 대사에게도 보낼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광복69주년’ 시민 재능기부 플래시몹 행사 열린다

    ‘광복69주년’ 시민 재능기부 플래시몹 행사 열린다

    8월 15일 69회 광복절 맞아 국민 배우 최불암과 천재 국악소녀 송소희양 등이 만나 시민참여형 광복절 플래시몹 행사가 열린다. 해방 전 세대의 대표격인 국민 할아버지 최불암과 손녀 뻘인 천재 국악소녀 송소희는 8월 15일 서울시의 종각 타종행사 후에 서울시민이 자발적으로 만든 ‘독립된 나라의 시민 하나가 되는 광복 69주년’ 플래시몹 행사에 함께 나선다. 우리 민족의 영원한 마음의 고향 ‘아리랑’을 전통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최불암으로 대표되는 할아버지 세대와 송소희로 대표되는 손녀 세대를 아우르기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 기부로 열린다. 이 플래시몹 행사에는 “’세대간 광복의 의미 전승’을 상징하는 두 사람 외에도 ‘분야와 문화를 넘어’를 상징하는 의미로 (사)사물놀이 한울림과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들이 포함된 한국힙합문화협회 회원, 해금 연주자 박주현, 그리고 서경대 방미영 교수가 이끄는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청문단) 대학생들을 비롯해 자발적 의지로 모인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해 전통문화와 현대 청년문화가 하나로 모이는 드문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총연출을 맡은 전 SBS 드라마 국장 김수룡, 두앤컴퍼니 심두환 프로듀서, 음악 감독 이해관, 안무 감독 조은학 등 연출가들도 힘을 보탰다. 당초 이 행사는 3.1절 시민 플래시몹 행사의 주요 제안자였던 파워블로거 송두헌 용인송담대 교수의 제안과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 뉴미디어담당관, 홍보대행사 PR코리아㈜의 협조로 이루어졌는데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13명의 타종행사 참가자들도 자연스럽게 이 플래시몹 행사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용인송담대의 송두헌 교수는 “일본 아베 정권의 우경화로 인한 한일 갈등과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상처가 깊은 가운데 펼쳐지는 광복 69주년 행사가 이처럼 많은 시민과 예술인들의 재능 기부로 치뤄지게 됐다”며 “이제 광복절이 전 인구의 6%에 불과한 1945년 이전 출생자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의 광복절이 돼 기쁘다”고 말을 이었다. 이 행사의 총연출 코리아TNT의 김수룡 감독은 “아리랑을 테마로 국악과 힙합, 비보이와 사물놀이 팀의 배틀 등 다양한 문화의 충돌과 화합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될 것” 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와서 함께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전향적 대북 접촉 제의에 北도 손 맞잡길

    정부가 북한에 두 번째 남북고위급 접촉을 오는 19일 갖자고 제의한 것은 시의적절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남북이 첫 고위급 접촉을 가진 것은 지난 2월이다. 이 자리에서 남북은 후속 대화를 갖기로 합의했지만, 이후 북측이 빗장을 닫아걸면서 반년이 흘렀다. 남북관계가 경색일변도를 달려온 상황에서 우리가 손을 먼저 내민 것은 바람직스러운 일이다. 정부는 접촉을 제의하면서 북한의 모자(母子) 보건 사업에 133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는 발표도 곁들였다. 어떻게든 대화를 다시 잇고자 하는 우리의 진정성을 북측에 알리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정부는 접촉 일자도 북측이 수정제의를 해 온다면 협의가 가능하다는 유연성을 보이고 있다. 북한이 비난하고 있는 한·미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UFG)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14일은 남북 화해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한다. 다음날은 우리 겨레 모두의 경축일인 8·15 광복절이다. 북측이 당장이라도 대화에 응할 명분은 충분하다. 남북 사이에는 그렇지 않아도 시급한 현안이 적지않다. 우리 측은 북측에 보낸 통지문에서 ‘추석 이산상봉 문제를 비롯한 쌍방 관심사항’을 의제로 제시했다. 그런데 추석에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려면 오늘 당장 접촉이 이루어져도 준비할 시간은 빠듯하기만 하다. 새달로 다가온 인천 아시안게임에 북한의 선수단과 응원단이 참가하는 문제도 세부적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뿐만 아니라 북측은 그동안에도 물적 교류를 중단하는 5·24 조치의 해제나 금강산 관광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정부도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정책이 담긴 드레스덴 구상을 북측이 ‘흡수통일을 위한 책략’이라고 비난하는 데 따른 부담이 없지 않다. 박 대통령도 지난 7일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에서 드레스덴 구상과 관련해 “ 북한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고 교류·협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통일 평화 기반을 구축하려는 것”이라며 “북한의 오해는 능히 해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접촉이 이뤄진다면 교착상태의 남북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은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 우리의 제안이 어느 때보다 전향적이라는 사실은 누구보다 북측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정부는 고위급 접촉을 계기로 비정치 분야에서부터 남북 관계가 선순환으로 들어갈 수 있게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색된 남북 관계를 타개하는 정부의 노력은 당연히 경제 부문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북한이 고위급 접촉에 나섰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뜻이다. 북한은 우리가 내민 손을 맞잡아야 한다. 그것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챙기는 길이다.
  • ‘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흥행 쾌속선타고 이번 주말 ‘아바타’고지 넘을 듯

    ‘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흥행 쾌속선타고 이번 주말 ‘아바타’고지 넘을 듯

    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아바타 고지 넘나초고속 흥행 쾌속선을 타고 한국 영화계 신기록을 수립하고 있는 영화 ‘명량’이 이번 주말 영화 ‘아바타’의 자리를 노린다.영화 ‘명량’은 7월 30일에 개봉한 이후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68만명 기록을 시작으로, 최다 일일관객 동원에서 최단 1000만 돌파까지 한국 영화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가지고 있는 영화는 영화 ‘아바타’로 1330만을 기록하고 있다. 누적 관객 수 1130만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톱 10위자리에 안착한 영화 ‘명량’은 이제 ‘아바타’의 고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영화 전문가들은 개봉 2주가 지나도 여전히 높은 좌석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영화 ‘명량’이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깨고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영화 ‘명량’의 주말 성적표(8월 8일~8월 10일)를 보면, 관객 수는 280만명, 좌석점유율은 68%, 실시간 예매율 역시 49.4%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8월 15일 광복절 공휴일이 끼어 있어 영화 ‘명량’이 ‘아바타’의 벽을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영화 ‘명량’은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그린 영화이다. 영화 ‘최종병기 활’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국민배우 최민식을 비롯, 류승룡, 조진웅, 진구, 오타니 료헤이, 고경표 등이 ‘명량’ 쾌속선에 함께 몸을 실었다. 네티즌들은 “명량 관객수 아바타 넘겨라”, “명량 관객수 아바타 넘을 듯” “명량 관객수 1130만 돌파 축하”, “명량 쭉쭉 가자”, “명량 아바타 날려버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영화 ‘명량’이 ‘아바타’의 고지를 넘길 것을 응원했다.사진=영화 명량 공식 포스터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백남준 선생 등 독립유공자 192명 포상

    백남준 선생 등 독립유공자 192명 포상

    국가보훈처는 제6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 192명을 포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포상되는 독립유공자 중에는 지난해 6월 주일 한국대사관 이전 과정에서 발견된 ‘3·1운동 피살자 명부’에 등재된 30명이 함께 포함됐다. 백남준 선생 등 3명이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고 87명이 애국장, 71명이 애족장을 각각 받는다. 포상자 가운데 생존자는 없으며 여성은 4명이다. 백 선생은 일제의 한국 강점 직후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 중국 관내와 만주를 누비며 항일무장투쟁을 주도해 독립장이 추서된다. 함께 독립장을 받는 송중직 선생은 황해도와 인천의 섬들을 무대로 대대적인 군자금 모집 활동을 전개하다 19년의 형을 받고 순국했다. 정원명 선생은 미국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고 동포사회의 통합에 힘을 쓴 공로로 애국장이 추서됐다. 이번 포상자 중 보훈처가 일제의 행형기록((行刑記錄)과 정보문서, 신문기사 등 각종 문헌자료를 분석하고 현지 조사를 하는 등 자체 발굴해 포상하게 된 독립유공자는 182명이다. 아울러 보훈처는 전수하지 못하는 독립유공자의 훈장을 그 후손에게 전달하기 위해 후손 찾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7월 말 기준으로 총포상자 1만 3509명 중 34%인 4586명이 후손을 찾지 못해 훈장이 전수되지 못하고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통합의 가치, 문학에서 찾다」토크콘서트 개최, 선조들의 나라사랑(愛國) 정신을 국민통합으로 계승해야

    「통합의 가치, 문학에서 찾다」토크콘서트 개최, 선조들의 나라사랑(愛國) 정신을 국민통합으로 계승해야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 한광옥)는 13일인 오늘 ‘제2회 2014 통합가치 컨센서스’’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 ‘과거를 넘어 새로운 미래로’ 라는 주제로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1층 산다미아노에서 10시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과거 선조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우리사회 주요 화두인 ‘통합’의 가치를 발굴?확산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역사학자인 강규형 교수(명지대 기록정보학과)의 진행으로 항일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윤봉길 의사의 자손 윤주경 이사(㈔매헌 윤봉길 월진회)와 고등학생으로 항일 유적지 관련 서적(「청소년! 서울의 항일 유적지를 찾아서」, 도서출판 U&U 미디어)을 출판한 류종상 군(청담고 3)의 대담(對談)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독립운동가의 후손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생생한 역사교육의 자리이자, 현 고등학생들의 역사인식 및 주변국의 역사 왜곡 현황을 진단하고, 올바른 역사인식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 한편, 국민대통합위원회의 한광옥 위원장은 “과거에 대한 반추는 현대의 뿌리를 인식하는 과정이며 미래를 전망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며, “과거 서로 다른 가치, 신념을 넘어서서 ‘조국해방’이라는 큰 목표아래 힘껏 싸워나갔던 우리 선조들의 나라사랑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는 것은 오늘날 수많은 갈등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에게 반성과 성찰의 큰 의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명량” 관객수 1174만 돌파! ‘경악할 만한 매출액, 대체 얼마야?’

    “명량” 관객수 1174만 돌파! ‘경악할 만한 매출액, 대체 얼마야?’

    명량 관객수 1174만 돌파 영화 ‘명량’이 1174만 관객을 돌파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12일 44만 2808명의 관객 동원에 성공하면서 누적관객수 1174만 6786을 돌파했다. 이로써 ‘명량’은 영화 ‘변호인’(1137만5944명), ‘해운대’(1145만3338명), ‘태극기 휘날리며’(1174만6135명)를 제치며 한국 영화 역대 흥행 7위에 안착했다.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가지고 있는 영화는 영화 ‘아바타’로 1330만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전문가들은 이정도의 추세라면 영화 ‘명량’이 영화 ‘아바타’의 기록을 깨고 국내 박스오피스 사상 최다 관객 수를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은 15일 광복절이 끼어 있어서 1300만을 넘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매출액은 얼마나 될까. 총 제작비 200억원을 들인 ‘명량’은 초고속 흥행으로 손익분기점(BEP)인 650만 관객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이번 주말 ‘명량’이 ‘아바타’의 고지인 1300만 관객을 넘을 경우, 한국영화 사상 첫 번째 1000억원대 매출 영화가 된다. ‘명량’ 감독인 김한민 감독에게 돌아가는 순수익은 100억원을 훌쩍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네티즌들은 “명량 관객수 넘겨라”, “명량 관객수 매출액 쩐다” “명량 관객수 1174만 돌파 축하”, “명량 쭉쭉 가자”, “명량 아바타 날려버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명량 스틸컷 김민지 인턴기자 seoulen@seoul.co.kr
  • 독립기념관의 ‘통일 염원 태극기 나무’

    독립기념관의 ‘통일 염원 태극기 나무’

    독립기념관은 13일 개관 27주년과 광복절 69주년을 기념해 한민족의 화합과 통일 염원하는 대형 ’통일 염원의 태극기 나무’를 제작해 ’겨레의 큰마당’에 전시했다. 사진=독립기념관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정국에 국회의원 30여명 해외순방… 외유냐 외교냐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하한기인 8월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국회의원들의 출국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정국’과 여야 의원들의 체포동의안 처리 등으로 사실상 연중무휴 국회가 이어지는 상황이라 부적절한 국외행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하지만 소속 상임위가 열리지 않는 의원들까지 모두 ‘의원 외교’를 포기하는 것도 바람직한 건 아니라는 반론도 있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현재 해외로 떠났거나 출국을 계획하는 의원은 30여명이다. 정갑윤 국회 부의장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일정으로 칠레,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들을 순방 중이다. 새누리당 유일호·박윤옥·이채익,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 등이 동행하고 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등 미방위원 6명은 지난 6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한·미 한인과학기술자 학술대회’ 참석차 출국했다. 새누리당 김을동 최고위원 등 여야 의원 9명은 1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김좌진 기념사업회 행사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의원들은 보통 국회가 열리지 않는 1, 8월에 집중적으로 국가 간 우호 증진, 현지 시찰 등 명분으로 해외로 떠난다. 하지만 올해는 잇단 선거와 여야 간 정쟁 탓에 지난 3개월 간 법안 처리 실적이 전무한 데다 세월호 특별법 논의, 체포동의안 처리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외유’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다. 실제 광복절 전후로 중국행을 계획했던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부대표단은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 초선의원은 “해외에 나가는 것 자체에 대해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아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하지만 의원외교 역시 고유 업무인 만큼 포기할 수 없다는 논리로 해외출장을 강행하는 의원들도 있다. 김을동 최고위원 등은 광복절을 맞아 하얼빈 안중근기념관에서 일제침략만행사진전을 개최하고 중국 측 관계자들을 만나는 일정을 소화한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축제로 나눔으로 기억하는 8·15] 독립운동가 유족에 영양식 대접하는 서초

    서초구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던진 지역 보훈단체 노인들에게 작지만 오롯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만들어 눈길을 끈다. 구는 광복절을 맞아 12일 양재동의 한 식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이원식(67·광복회 회장)씨를 포함한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등 9개 보훈단체 노인 200여명을 초대해 영양갈비탕과 과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갈수록 잊히기 쉬운 독립운동가와 후손을 돌아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된 이번 자리에는 조은희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 국민은행 서초지역본부장과 임직원도 자리를 함께해 오늘날이 있기까지 바탕을 다진 선조들을 기린다. 행사는 지역 공동체를 위한 나눔과 효를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지난해 4월 30일 맺은 서초구와 국민은행 서초지역본부의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두 기관이 협력해 어버이날 기념으로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노인 600여명에게 영양갈비탕을 대접했으며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구상을 하고 있다. 국민은행 서초지역본부 측도 지역 내 어려운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 구청장은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보훈 가족의 명예로운 삶에 경의를 표하며 예우에 소홀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씨줄날줄] 이등병과 ‘저녁이 있는 삶’/손성진 수석논설위원

    연유도 모르고 쓰는 군대 용어들이 많다. 그중 하나가 총을 닦는 ‘총기 수입’이다. ‘수입’(手入)은 손질이라는 뜻의 일본식 한자어라고 한다. 일제의 잔재는 군대에도 뿌리깊게 남아 있다. 광복 후 국군을 창설할 때 일본군 출신들이 주류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반합(飯盒), 침상(寢牀), 모포(毛布), 구보(驅步), 기합(氣合), 잔반(殘飯), 막사(幕舍), 불침번(不寢番), 투척(投擲), 포복(匍匐), 동초(動哨) 등은 모두 일본식 군대용어다. 일과 이후 후임 사병을 종 부리듯 하는 내무반 생활도 일제의 잔재다. 군대 생활이 힘들다고 하는 이유는 훈련이 아니라 이것 때문이다. 군기는 내무반 생활에서 나온다는 그릇된 믿음은 일본군에서 전파돼 지금까지 대물림돼 왔다. 일·이등병들이 고참 군화 닦기, 식기 세척, 청소를 도맡아 하는 30년 전 군대의 악습은 많이 개선됐다고 한다. 그러나 병장 최고참을 필두로 병들이 기수별로 서열화돼 상급자의 눈치를 보며 숨조차 제대로 못 쉬는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 같다. 훈련을 마친 후 재충전을 위한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기합과 폭행으로 훈련보다 더 고달픈 반 감옥살이를 하고 있는 현실이다. 선임병이 후임병을 옥죄는 핑계가 매일 밤 10시면 치러지는 일석 점호다. 이 또한 일제의 잔재다. 미군에는 없다. 일과가 끝나면 누구나 자유롭게 간섭을 받지 않고 쉰다. 훈련소에서도 취침 나팔소리와 함께 불만 끈다. 그렇다고 군기가 빠졌다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미군보다 더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군대가 강군으로 평가받는 이스라엘 군대다. 관등성명 복창이나 부동자세도 없다. 장병들이 서로 존중하고 문제가 있으면 토론을 통해 해결한다. 이스라엘은 우리와 같은 징병제이니 병영의 민주화는 징병제와도 상관이 없다. 얼차려와 구타의 공포에 떨어야 하는 사병들의 저녁 시간은 창군 이후 그대로다. 1990년 9월 국방부는 내무반 생활과 점호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한 적이 있다. 그러나 성과라고는 그저 내무반을 생활관으로 이름을 바꾼 것밖에 없다. 군 수뇌부의 의지가 없는 탓이다. 사병들의 고통은 군기를 앞세운, 장성 이하 각급 장교들의 묵인과 방조에도 원인이 있다. 일과 후 자유를 보장하는 병영실험을 한 인물이 강한석 전 육군 소장이다. 병영에 출퇴근 개념을 도입해 이등병도 훈련 이후 시간에는 누워서 책을 보거나 쉴 수 있게 했다. 병사들 간의 경례는 물론이고 잔심부름도 금지했다. 하지만 선구적 실험은 다음 부대장이 원위치시켜 실험으로 끝나고 말았다. 한 소장의 뜻을 되살려 사병들에게 자유와 사생활이 있는 저녁을 보장할 때가 됐다. 손성진 수석논설위원 sonsj@seoul.co.kr
  • 서경덕 교수 ‘고노담화’ 동영상 “美의원 전원에 배포”

    서경덕 교수 ‘고노담화’ 동영상 “美의원 전원에 배포”

    서경덕 교수와 배우 조재현이 ‘고노담화’를 부정하려는 아베 정부의 잘못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영상을 12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을 부정하려는 아베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4분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고노담화의 정의,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주석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인터뷰 내용, 국제사회의 비판 현황 등을 담고 있다 서 교수는 “일본 아베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증언은 신뢰할 수 없다’며 고노담화를 재검증 하겠다고 발표하고 나서 지난 2개월간 고노담화에 관한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올바른 진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서 교수는 “요즘 미국 정부의 발빠른 움직임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상하원 의원 전원에게 이번 동영상을 메일로 보냈다”며 “조만간 유엔에 속한 전 세계 모든 국가 대사에게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조재현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진출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듯,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홍보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출연을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독도, 일본군 위안부 문제, 일본 욱일기(전범기)의 잘못된 사용,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 등 한국어와 영어로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일본 정부의 잘못을 알려왔다. 한편 서 교수는 다가오는 광복절에는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서경덕 교수, 유튜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축제로 나눔으로 기억하는 8·15] 독립군 vs 순사, 물총으로 붙자!

    [축제로 나눔으로 기억하는 8·15] 독립군 vs 순사, 물총으로 붙자!

    우리나라 독립과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일본이 우경화를 넘어 군국주의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끈다. 서대문구는 광복절인 15일부터 이틀에 걸쳐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독립·민주축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부터 해마다 가을에 열었는데 이제는 광복절 전후로 바꿨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독립운동가와 민주인사들이 사형 등을 당한 곳이다. 독립협회가 자주독립의 결의를 보이기 위해 국민 성금으로 세운 ‘독립문’도 옆에 있다. 특히 이번엔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자라나는 세대와 공유한다’는 취지에 걸맞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옥사 체험, 독립군 대 순사 물총 싸움, 폐장난감으로 만드는 평화의 기차, 청소년 역사길 걷기 프로그램은 14일부터 운영된다. 전야 행사로 같은 날 오후 7시 ‘역사와 내 삶이 만났던 순간’을 주제로 역사콘서트가 마련된다. 역사학자 주진오, 시인 류근, 명창 염경애, 성악가 송현상 등이 출연한다. 15일에는 독립민주인사들의 ‘풋프린팅’을 남기는 본 행사가 열린다. 항일학생 결사 조직인 태극단을 만들어 옥고를 치른 서상교(91) 지사와 이태원(86) 지사, 1987년 ‘6월 민주항쟁’에 참여한 오충일(74) 목사와 1차 인민혁명당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박중기(81) 선생이 참여한다. ‘당신의 역사를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가수 김장훈, 밴드 딕펑스, 극단 해인의 개막 축하 공연도 이어진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시민 100명이 참여하는 ‘역사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100분 토론은 16일 오후 5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통곡의 미루나무’ 앞에서 열린다. 아울러 한승헌 변호사와 이준식 연세대 연구교수가 출연하는 독립민주인물열전 ‘나의 삶, 그의 이야기’와 거리예술공연, 한국보도사진 특별기획전, 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필하모닉오케스트라 공연도 선보인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국민 모두가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지켜내야 한다. 독립유공자와 민주인사들의 뜻을 기리고 바른 역사 인식을 계승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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