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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광복절 모두 태극기 달아요”

    “이번 광복절 모두 태극기 달아요”

    제74주년 광복절을 일주일 앞둔 8일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로 지정된 서울 성동구 무악현대아파트에서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광복절을 맞아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오는 15일까지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를 운영한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강한 對日 메시지 ‘독도훈련’ 일정 고심

    한일 갈등 국면에 미묘한 변화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군 당국은 독도 방어훈련의 시기와 규모를 놓고 여전히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국방부에 따르면 군은 최근 지난 6월에 실시하려다 한일 관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미뤄왔던 독도 방어훈련을 이달 실시하는 안을 적극 검토해왔다. 국방부는 당초 광복절(15일) 직전인 12일이나 13일을 훈련 기간으로 잠정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한 대일(對日) 메시지를 보여주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됐다. 하지만 훈련 일자가 변경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안팎에서는 정부가 이날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대응’으로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전략물자수출입고시 개정 방안을 논의하고도 확정 짓지 않은 것처럼 ‘전략적 모호성’을 띄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다음주 예상되는 태풍으로 기상 악화 가능성도 있어 날짜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훈련의 시기·규모는 현재로서는 확실히 정해진 게 없어 언제든 변경 가능성이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청와대와 정부도 구체적 훈련 일정·규모를 밝히지 않은 채 모호성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앞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독도 방어훈련을 올해 두 차례 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훈련 시기에 대해선 “여러 상황을 검토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부는 그동안 한일 관계를 고려해 훈련을 ‘로키’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으로 고강도 훈련을 실시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통상 독도 방어훈련에는 한국형 구축함(3200t급) 등 해군 함정과 해경 함정, P3C 해상초계기, F15K 전투기 등 항공기가 참가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서울포토] 제74주년 광복절 맞아 ‘태극기 퍼포먼스’

    [서울포토] 제74주년 광복절 맞아 ‘태극기 퍼포먼스’

    제74주년 광복절을 일주일 앞둔 8일, 태극기 달기 시범 아파트인 서울 성동구 무악현대아파트 앞에서 어린이들이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19.8.8.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폐광의 기적, 일제의 흔적을 지우다 - 광명동굴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폐광의 기적, 일제의 흔적을 지우다 - 광명동굴

    #일제의 만행 #창조적 변신 #한여름 피서공간으로 “당시 조선총독부는 대한제국 고종황제를 압박하며 '광상조사기관'을 설치하고 금ㆍ은광산을 발견해서 이를 독점하려고 안간힘을 쏟았다. 광명동굴 역시 1912년 고바야시 토우에몬 일본인의 이름으로 광산 설립이 되었고 '광상조사기관'을 앞세운 일제의 광업권 침탈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명동굴 소개글, 광명시>한 여름 밤의 꿈을 꾼다.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 광명동굴만한 도심 피서지가 따로 있으랴. 7.8㎞ 길이의 갱도, 수도권 유일의 인공 동굴, 3만 1천 400㎡의 공간을 부딪쳐 돌아 나오는 지하 서늘한 바람은 계절없이 늘 섭씨 12도를 유지한다. 반드시 점퍼나 스웨터를 들고 가야한다. 동굴 안에는 ‘뜬금없이’ 늦가을 내음도 난다. 춥다. 폭염 푹푹 내리쬐는 이 시기에 광명동굴은 광명 시민들에게는 축복이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이겨내고 도심 속 복합 문화 예술 공간으로 멋지게 탈바꿈한 광명동굴로 가 보자.경기도 광명시 가학동 도고네 마을 가학산(山). 광명동굴의 시작은 일제 강점기 침탈과 자원 수탈의 생생한 기억에서 출발하며, 최초의 흔적은 1903년 5월 2일 가학리에 「시흥광산」이 설립되었다는 기록에서 확인된다. 일제는 조선통감부 설치 직후인 1906년 7월에 「광업법」과 「사광채취법」을 제정하여 금광 채굴권을 독점하였고 광명동굴 역시 ‘가학광산’이라는 이름으로 1912년부터 본격적인 채굴을 시작하였다. 1915년 12월 24일 일제는 한국의 지하 자원을 약탈하기 위하여 조선광업령(朝鮮鑛業令)을 공포하여 우리나라 국토 곳곳은 흡사 들쥐가 논바닥 헤집어 놓은 듯 알맹이만 쏙쏙 빼 빠져 버린다.#아직도 황금은 가득히 #다채로운 동굴 풍광 #연인들 데이트 코스 광복 후에도 근대화, 산업화라는 명목 아래 1972년까지 광명동굴에서는 금, 은, 구리, 아연과 같은 수많은 광물들이 채굴되었다. 특히 광명동굴은 황금광산으로 개발되었던 탓에 1955년부터 1972년까지 총 52kg의 황금이 나왔으며, 광산채광을 시작한 1912년부터 1954년까지는 수백kg 이상의 황금이 채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구나 1972년 광명동굴 폐광의 원인이 자원 고갈이 아닌 홍수에 따른 환경 오염과 가학동 인근 논밭의 보상문제였기에 지금도 상당량의 황금이 동굴 안에는 묻혀 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광명동굴은 폐광된 이후 인근 소래포구나 안산, 강경, 전북 군산 등지에서 올라와 서울로 들어가는 새우젓, 토하젓, 멸치액젓 등속을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되다 2011년 광명시가 매입하여 현재와 같은 역사ㆍ문화 관광명소로 탈바꿈되었다. 현재 광명동굴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가 결합된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가 놀란 폐광의 기적을 이룬 곳으로도 이름나 있다. 광명시는 현재 동굴 안 총 길이 2.4㎞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동굴 안을 꾸며 놓았다. 동굴 안에는 분당 1.4t의 물이 쏟아져 내리는 황금 폭포를 비롯하여,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예술의 전당, 황금궁전, 소망의 벽, 황금의 방, 불노문(不老門), 와인터널 등 다채로운 장소 등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동굴 탐험(?) 맛을 느끼게 한다.또한 동굴 밖을 나가면 전망대와 아이샤 숲, 체험 놀이터 등이 있어 자녀들과 함께 온 가족들에게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 또 한 번 제공된다. 특히 아이샤 숲에는 각종 재활용품을 활용한 벤치와 아이샤의 친구들 조각상이 있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도 있기에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항상 인기 만점인 장소이기도 하다. <광명동굴에 대한 방문 10문답> 1. 방문 추천 정도는? - ★★★☆ (★ 5개 만점) - 시원함을 넘어 춥다. 반드시 점퍼나 스웨터를. 2. 누구와 함께? - 가족 단위. 혹은 연인끼리도 좋다. 추워서 두 손 꼭잡고 포근히 안으면서. 3. 가는 방법은? - 광명시 가학동 가학산 산 17-1 - 주말의 경우 교통 체증이 심하다. 대중교통은 화영운수 17번 (개봉역-철산역-광명시민체육관-광명역-광명동굴) 4. 특징은? - 일제강점기 자원수탈의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다. 창조적인 변신이 놀랍다.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 중화권 관광객을 비롯하여 내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고 있다. 주말은 인산인해. 6. 꼭 봐야할 장소는? - 와인터널, 황금폭포, 예술의 전당, 바람길 7.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먹거리는? - 원조광명할머니빈대떡, 선매떡볶이, 홍두깨칼국수, 진미칼국수 8. 홈페이지 주소는? - 요금 및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http://www.gm.go.kr/cv/index.do 으로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 구름산, 서울푸른수목원, 충현박물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광명가학동지석묘 10. 총평 및 당부사항 - 광명동굴은 인공동굴이다. 석회동굴과는 달리 동굴 벽 곳곳에는 노동자로 끌려온 우리 민족의 흔적이 선명히 남겨져 있다. 일제 자원 침탈의 아픔을 우리 힘으로 멋지게 복원해 놓은 곳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사설] 일본 대체할 국내 관광 활성화, 특단의 대책 있어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일본 여행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휴가철인데도 예약 취소가 잇따르고 일본 여행이 7월 한 달 30% 이상은 줄었다는 보고도 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하나인 ‘안 가요’ 슬로건이 먹히면서 자발적인 일본 여행 자제가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지만 일본에 가지 않는 대신 국내로 발길을 돌린다는 소리는 그다지 들리지 않는다. 이유는 뻔하다. 갈 데가 많지 않고, 불친절하며, 먹을 것도 마땅치 않고, 숙박비·음식값이 턱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제주도에 가족 4명이 다녀왔다는 시민은 현지 물가가 서울의 1.5~2배가량 됐다고 한다. 아이스커피 한 잔에 1만원 하는데 날씨가 덥다 보니 울며 겨자 먹기로 마셨고, 제주 명물이라는 고기국수도 1만 3000원이나 했다면서 혀를 내둘렀다. 오죽하면 강릉을 찾았다가 바가지 요금에 여름 휴가를 망쳤다는 한 시민이 ‘미친 숙박비’라면서 강릉시청 홈페이지에 글을 올렸을까. 이 시민은 4인 가족 하루 숙박비로 예약과 달리 두 배 가까운 41만원을 청구받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러다 보니 ‘샤이 재팬’이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주변의 시선을 피해 일본을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이들을 국내로 유인하기엔 관광 인프라가 너무나 빈약한 게 우리의 현실이다. 지난해 외국에 나간 국민이 3000만명 가까웠던 반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1500만명으로 여행 수지 적자만 19조원에 달했다. ‘갈 데가 없이 비싸기만 한 한국’이라면 특단의 대책을 더 미뤄서는 안 된다. 서비스 향상, 관광지 발굴, 외국인도 쉽게 접할 음식 개발 등 종합적인 정책을 세워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었다. “대통령이 관광지를 들르면 히스토리가 돼서 관광자원이 된다. 장관 등이 휴가를 안 가니 국내 관광이 더 안 되는 것 같다”는 여행업계 쓴소리는 귀담아들어야 한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광복절 전후로 국내 여행 특별 캠페인을 추진한다는데 반일감정에 기댄 일회성 행사로 국내 관광이 살아날 것이라 생각하는 자체가 이상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광 대국 10개년 계획을 내놓길 바란다.
  • “경제전쟁 여야 없다” vs “안보엔 너나없다”… 정치권 ‘백드롭’ 전쟁

    “경제전쟁 여야 없다” vs “안보엔 너나없다”… 정치권 ‘백드롭’ 전쟁

    하루가 멀다하고 한 컷 교체 여론 어필 민주당 “이젠 반일→광복절 문구 집중” 한국당은 민주당 비판→北이슈 부각일본 경제 보복, 북한 발사체 등 외교안보 사안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불거지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언론에 노출되는 회의실 좌석 배경막(백드롭)을 하루가 멀다 하고 바꾸고 있다. 백 마디 말보다는 카메라를 통해 전해지는 한 줄의 구호가 여론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보고 ‘한 컷’ 전쟁을 펼치는 셈이다. 민주당은 7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리 준비한 배경막을 들고 가 벽에 걸었다. ‘국민과 함께! 우리가 이깁니다! 관광은 한국에서!’라는 구호가 적혀 있었다. 바로 전날 민주당은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 안중근 의사의 옥중 유묵인 약지 없는 왼손 도장 및 안 의사가 쓴 ‘獨立’(독립) 두 글자와 ‘한일 경제전쟁,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라는 내용이 적힌 배경막을 걸었다. 지난 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에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다릅니다. 다시는 지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배경으로 걸었다. 기존에 ‘새로운 100년 민생·평화·정의’를 배경막으로 삼았던 민주당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이후 배경막 교체가 잦아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거의 매일 새로운 반일 문구를 선보였는데, 이젠 광복절 문구를 준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기존에 ‘살리자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내걸었던 한국당은 지난 1일 의원총회 때는 ‘총선에 안보도 경제도 팔아먹은 민주당, 민주당 한일 갈등 총선전략’을 배경막에 실었다. ‘한일 갈등이 총선 국면에 유리하다’는 취지의 분석을 담은 민주연구원(민주당의 싱크탱크) 연구보고서가 언론에 보도되자 이를 이슈화하기 위해 바로 대응에 나선 것이다. 그랬던 한국당은 7일 최고위원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다시 배경막을 바꿨다. 한국당은 이날 아침 회의에 앞서 배경막 제막식을 열고 ‘안보에는 너 나 없다! 뭉치자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공개했다. 북한이 지난달 25일부터 13일간 4차례나 발사체를 쏘자 안보 이슈를 부각시킨 것이다. 일본 이슈보다는 북한 이슈가 유리하다고 보고 배경막을 바꾼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정치권 관계자는 “과거 정당의 회의실 배경막은 한번 만들면 지도부가 교체되는 등의 큰 변화가 아니면 웬만해서는 바뀌는 일이 없었다”면서 “정당 지지율 등 여론조사가 수시로 실시되면서 여론의 변화가 즉각즉각 전해지자 배경막 전쟁까지 벌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국립합창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위한 ‘광야의 노래’ 무료 공연

    국립합창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위한 ‘광야의 노래’ 무료 공연

    국립합창단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창작칸타타 ‘광야의 노래’ 합창을 무료로 연다. 이번 공연에는 배우 손숙이 참여해 노래와 함께 극을 이끈다.국립합창단이 선보일 창작칸타타 ‘광야의 노래’는 지난해 국가가 지정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념해 합창단 전속작곡가 오병희가 작곡·초연한 작품이다. 합창에서 칸타타는 독창과 중창·합창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구성하는 형식을 의미한다. ‘광야의 노래’는 일제치하에 절망적이었던 위안부 소녀들의 상황과 슬픔을 넘어, 그들이 원했던 자유와 평화의 세상을 염원하는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노래는 민요 ‘새야새야 파랑새야’를 변주한 현대적 화성으로 시작한다. 국립합창단은 이에 앞선 15일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창작칸타타 ‘PEACE’ 공연도 진행한다. 한편 정부는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을 세상에 처음 알린 날인 1991년 8월 14일을 기리기 위해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정했다. 이에 앞서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 회의는 이날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로 지정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미스터 리’ 김혜옥 “차승원, 정신줄 놓을 정도로 멋있어”

    ‘미스터 리’ 김혜옥 “차승원, 정신줄 놓을 정도로 멋있어”

    배우 차승원이 ‘미스터 리’로 12년 만에 코미디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다가오는 추석을 겨냥한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이계백 감독)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에게 어느날 갑자기 날벼락처럼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물이다.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리’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차승원, 엄채영, 김혜옥, 전혜빈, 박해준과 이계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차승원은 “코미디 연기를 한동안 하지 않았는데, 따뜻한 휴먼 코미디에 출연하게 됐다”면서 “제가 좋아했던 장르라서 그런지 부담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승원은 그동안 ‘신라의 달밤’(2001)부터 ‘라이터를 켜라’(이상 2002), ‘광복절특사’, ‘선생 김봉두‘(2003), ‘귀신이 산다’(2004), 이장과 군수(2007)에 이르기까지 2000년대 초반을 코미디 영화로 수놓은바 있다. ‘코미디 장인’ 차승원의 스크린 복귀에 기대가 모아지는 한편, 2017년 영화 ‘럭키’로 700만 관객을 모으며 코미디 영화사를 새로 쓴 이계백 감독과의 시너지에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차승원은 “코미디는 연기할 때 다른 영화보다 상상력이나 창의력이 더 많이 요구되고, 강조되는 것 같다”면서 “2000년대 초반에 제가 코미디 영화를 워낙 많이 찍어서 이 장르가 싫을 때도 있었지만, 코미디 장르는 저에게는 땅 같은 존재다. 관객들도 다른 장르보다 제가 코미디에 나오는 것을 더 좋아해 주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차승원과 코미디 영화를 하는 꿈이 있었다”고 말한 이계백 감독은 “맛집은 재료가 좋다고, 이번에 좋은 배우들과 만들어서 ‘럭키’와는 또 다른, 더 발전된 코미디의 맛을 보여드릴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 같고 순수한 철수를 표현하기 위해 영화 속에서 차승원은 기존의 멋진 모습을 포기하고 곱슬머리 동네 아저씨가 됐다. 이계백 감독은 “철수가 평범하게 보여야하는데 차승원은 어떤 옷을 입어도 그렇게 보이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가장 안 좋은 옷과 안 멋진 머리 모양을 선택했다. 그래도 멋있었다. 그런 부분이 힘들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혜옥은 차승원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 연기를 해봤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너무 재밌다. 이렇게 실물 본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다”면서 “정말 정신줄을 놓을 정도로 멋있었다. 자세히 보니까 후줄근한 바지에 런닝을 입고 있었다. 그럼에도 멋있는 아우라를 숨길 수 없었다. 특히 연기 하는 걸 보니 속으로 혀를 차면서 ‘감동이다’, ‘저 사람 진짜 대단한걸?’이라며 감탄을 했다”고 극찬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오는 9월 추석 극장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미스터 리’ 차승원, 스틸컷부터 웃겨..‘원조 코미디 배우 귀환’

    ‘미스터 리’ 차승원, 스틸컷부터 웃겨..‘원조 코미디 배우 귀환’

    차승원이 12년 만의 코미디 영화 컴백 소감을 밝혔다. 배우 차승원이 7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감독 이계벽)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코미디 전문배우로 맹활약 했으나 2007년 ‘이장과 군수’ 이후 12년간 본격 코미디에 출연하지 않았던 차승원은 이번 작품으로 본격 코믹 컴백을 알려 주목받고 있다. 코미디 컴백이라는 소개에 차승원은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웃으며 “원조 코미디 배우? 그런 수식어가 괜찮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차승원은 “늘 좋아했던 장르다. 한동안 안 했었는데, 제가 잠깐 출연한 영화 ‘독전’에서도 저는 코미디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눙쳤다. 그는 지난해 520만 관객을 모은 ‘독전’에서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으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차승원은 “한 번 맛보면 빠져나올 수 없다. 살짝 보여줬기에 다음엔 깊고 넓게 보여줘야겠다 생각했기에 준비하고 있다가 마침 같은 제작사 용필름 임승용 대표가 해보면 어떻겠느냐 제안을 받았다. 휴먼 코미디로 좋은 영화일 것 같다고 해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좋아했던 장르라 그런지, 찍고 나니 부담이 없다”고 강조했다. 2000년대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이장과 군수’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차승원은 “그 시절 한창 코미디 영화가 만들어졌고, 제가 한창 활동하던 시기니까 맞물렸던 것 같다. ‘독전’에서도 단발 코미디를 했다”면서 “오랜만에 돌아왔으니 사랑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의 이야기로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극. 차승원과 박해준은 극 중 둘도 없는 형제로 만나 남다른 코믹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자나 깨나 형 걱정뿐인 철수의 동생 영수 역을 맡은 박해준은 처음으로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이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실생활 코믹 연기를 뽐낸다. 두 사람은 영화 ‘독전’을 통해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차승원은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고, 박해준은 브라이언의 밑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조직의 임원 박선창 역으로 차승원과 극강의 연기 호흡을 이뤘다. 차승원은 박해준에 대해 “앞으로 훨씬 더 많은 역할을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재목”이라고 평가했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추석을 앞둔 오는 9월 개봉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연해주 독립운동 대부 ‘페치카 최’…잊힌 영웅, 그의 흔적 아로새기다

    연해주 독립운동 대부 ‘페치카 최’…잊힌 영웅, 그의 흔적 아로새기다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 항일 독립운동의 대부인 최재형(1860~1920) 선생 기념비가 순국 100주년을 앞두고 러시아 우수리스크에 건립됐다. 제막식은 오는 12일 오후 4시(현지시간) 우수리스크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념비는 선생이 살던 고택을 단장해 문을 연 최재형기념관 안에 최재형순국100주년추모위원회 주도로 설치됐다. 비용은 국가보훈처,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최재형기념사업회가 지원했다. 기념비는 그가 생전 열망한 광복의 뜻을 기려 한반도 국토 모양 비석으로 만들었다. 태극기 문양을 또렷이 새긴 바탕에 ‘애국의 혼 민족의 별 최재형’이라는 글씨를 넣었다. 기념비 앞에는 최재형 선생의 흉상도 같이 놓았다. 함경북도 경원에서 노비의 아들로 태어난 최재형 선생은 가난하고 힘없는 처지의 동포들을 아낌없이 도와 ‘페치카(러시아 난로) 최’라고도 불렸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연해주로 이주한 선생은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막노동과 선원 일 등을 하면서 성장했다. 선원 생활을 그만두고 군납사업에 뛰어들어 부를 축적한 선생은 모은 전 재산을 항일 독립운동과 한인 동포 지원에 썼다. 국내외 최초의 독립단체인 동의회를 조직하고 대한의군에 무기와 숙식을 제공했으며, 대동공보 사장과 권업회 총재로 재임하면서 30여개의 학교와 교회를 세웠다. 특히 최근에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배후에서 지원한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선생은 1919년 대한국민의회 외교부장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에 선임됐지만 1년 후인 1920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 상륙한 일본군에 의한 ‘신한촌 참변’ 때 연해주에서 체포돼 이틀 만에 총살당했다. 시신과 묘지도 없이 오랫동안 잊힌 영웅으로 방치돼 있다가 사후 42년 만인 1962년 대한민국 건국훈장 독립장(3급)이 추서됐다. 제막식에는 최재형순국100주년추모위원회 공동대표인 소강석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영숙 최재형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니콜라이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장을 비롯해 최재형 선생 후손, 현지 교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공동위원장 및 관계자의 개회사와 기념사 및 건립문 낭독, 경과보고 및 각계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답사, 추모공연이 이어진다. 추모공연에선 최재형 선생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추모곡 ‘자유의아리아’(소강석 작사·작곡)를 테너 박주옥 교수가 부르고, 창원국악관현악단(총감독 김현호)이 특별공연을 한다. 최재형장학생으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하는 닐루파르 무히디노바의 연주 속에 참석자들의 헌화로 제막식을 마무리한다. 한편 최재형기념관은 블라디보스토크 신한촌 기념비와 함께 연해주 항일 독립운동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기념비의 관리와 운영은 고려인민족문화자치회가 담당하고, 한민족평화나눔재단과 최재형기념사업회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기념비는 연해주 지역의 대표적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및 역사교육 장소로 활용하는 동시에 ▲신한촌 기념비 ▲이상설 유허비 ▲안중근의사단지동맹비 등의 유적과 연계해 연해주 독립운동 역사탐방 프로그램 및 산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박요셉 추모위 사무총장은 “선생의 기념비를 그가 살았던 집터에 설치하게 돼 매우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선생의 후손이자 러시아독립유공자후손협회 회장인 최발렌틴씨는 “그의 노력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알릴 계기를 만든 위원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중랑 청소년, 광복절 애국지사와 봉사활동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이 관내 망우리공원에서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애국지사의 정신을 기린다. 망우리공원은 독립운동가와 애국지사 등 우리 근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역사적 인물 50여명이 잠든 곳이다. 중랑구는 이날 류 구청장이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90여명과 함께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공원 입구의 ‘항일 의병 13도 창의군탑’에서 묵념을 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향토문화해설사와 함께 만해 한용운 선생을 비롯해 오세창, 문일평, 방정환, 오기만, 서광조, 서동일, 오재영, 유상규 등 등록문화재 망우 독립유공자 9명의 묘역과 이태원 묘지 무연 분묘합장비의 유관순 열사 묘를 찾아 이들의 생애와 업적, 당대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류 구청장은 “망우리공원을 주민과 청소년들이 선조들의 삶과 역사를 배우고 자신을 돌아보며 인생관을 정립할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역사문화공원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명예기자가 간다] 한국인 1호 특허가 정인호 선생, ‘말총모자’ 민족기업 육성해 독립운동 앞장

    [명예기자가 간다] 한국인 1호 특허가 정인호 선생, ‘말총모자’ 민족기업 육성해 독립운동 앞장

    국가의 명운이 걸린 경술국치 1년 전인 1909년 8월 19일. 통감부 특허국은 정인호(1869~1945) 선생의 ‘말총모자’를 한국인 최초 특허로 등록했다. 한국인 제1호 특허권자인 정 선생은 발명가이자 독립운동에 앞장선 애국지사다. 경기 양주 출신으로 궁내부 감중관과 청도군수를 지냈고 일제 침탈이 가속화되자 군수직을 사직했다. 민중 교육과 산업진흥만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라 믿고 독립운동에 헌신한 그는 1908년 초등대한역사 등 교과서를 저술하며 민족교육운동에도 힘썼다. 한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한 말총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며 민족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청량리에 5096평의 공장부지를 마련할 정도로 사업은 번창했다. 단발령 이후 머리를 짧게 깎으며 두발 관리 일환으로 모자가 대중화됐고 화학제품이 없었던 시기 말총 제품은 질기고 깔끔한 소재로 인기가 높았다. 당시 특허제도는 일본에 의해 1908년 시행된 한국특허령이다. 일본특허제도를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한국 내에서 미국·일본의 권리보호가 목적이었다. 경술국치 후 조선총독부가 설치되자 일제는 한국특허령을 폐지하고 내선일체란 명목으로 일본 특허법을 시행했다. 이에 정 지사는 일본에 말총모자·말총셔츠·말총연초갑 등의 특허를 등록했다. 한국인 1호 특허권자이자 해외 특허등록 1호 주인공인 셈이다. 1911년 ‘105인 사건’에 연루돼 종로경찰서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기도 했다. 1919년 3·1 운동을 계기로 대한독립구국단을 결성해 상해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조달했고 윤용구·한규설 등 100여명을 임시정부 의정원 의원으로 추천하기도 했다.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던 활동으로 일본경찰에 체포돼 5년 징역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정 지사는 광복을 못 보고 세상을 떠났지만 정부는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1977년 건국포장)을 추서했고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일제에 의한 한국인 제1호 특허가 민족기업을 성장시켜 상해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의 자금원 역할을 한 셈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 광복 74주년이다. 특허사에서도 한국인 제1호 특허등록 110주년이자 대한민국 200만 번째 특허 등록을 앞둔 의미 있는 해다. 한국인 제1호 특허가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의 숨은 조력자 역할을 했듯 새롭게 특허 등록될 우리의 발명들이 한국의 혁신성장을 이끌 원동력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 조성수 명예기자 (특허청 대변인실 주무관)
  • 광명동굴카페 이용객 300명에 위안부 의식팔찌 선물

    광명동굴카페 이용객 300명에 위안부 의식팔찌 선물

    경기 광명도시공사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광명동굴 동굴카페 이용객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위안부 의식팔찌’를 증정한다. 6일 광명도시공사에 따르면 위안부 의식팔찌를 제작하는 비영리법인 ‘희움’은 사단법인 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 브랜드다. 수익금 전액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된다. 공사는 광명동굴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통과 아픔에 공감하려고 의식팔찌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김종석 사장은 “일제강점기 징용과 수탈 현장이기도 했던 광명동굴 입구에는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돼 있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로하고,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오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국가 기념일이다. 광명동굴 입구에 있는 ‘광명 평화의 소녀상’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시민 1500여명 성금으로 2018년에 건립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포토] ‘NO JAPAN’ 배너깃발 걸린 세종대로

    [서울포토] ‘NO JAPAN’ 배너깃발 걸린 세종대로

    6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중구청 관계자들이 태극기와 ‘노 재팬’ 배너깃발을 설치하고 있다. 중구청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제품 불매와 일본여행 거부를 뜻하는 ‘노(보이콧) 재팬-No(Boycott) Japan: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배너기를 태극기와 함께 일제히 설치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2019. 8. 6.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포토] ‘No Japan’ 배너깃발 걸린 세종대로

    [포토] ‘No Japan’ 배너깃발 걸린 세종대로

    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중구청 관계자들이 태극기와 ‘노 재팬’ 배너깃발을 설치하고 있다. 중구청은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제품 불매와 일본여행 거부를 뜻하는 ‘노(보이콧) 재팬-No(Boycott) Japan: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 배너기를 태극기와 함께 일제히 설치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2019.8.6 뉴스1
  • 광명시, 일본 정부 수출규제 철회 촉구 규탄대회

    광명시, 일본 정부 수출규제 철회 촉구 규탄대회

    경기 광명시는 일본 정부 수출규제 강화에 이어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함에 따라 일본 정부에 철회를 촉구하고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6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한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 핵심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한 조치는 무역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라며 “피해가 부메랑이 돼 일본 자신에게로 돌아갈 것”이라고 규탄했다. 시는 지난 7월 18일 청소년 국제교류 일본 방문을 취소한 바 있다. 앞으로 일본과 교류를 전면 중단할 계획이다. 또 광명시 1000여명 공직자들은 ‘NO 재팬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본여행을 자제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일본의 백색국가 지정 취소 이후 지역 내 피해 기업체를 전수 조사해 지원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명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모든 기업체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크를 강화시켜갈 예정이다. 시는 일재 잔재 청산을 위해 공문서 작성 시 일본식 한자어 표현을 순화해 사용하고 일본식 지명 변경과 일본식 한자어가 포함된 조례·규칙 일괄 개정, 일본식 회계용어 개정, 생활 속 일본식 표현 사용 자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청 물품 구매와 공사 시 일본제품 구매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오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서 일본의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에 대해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결의문에는 “일본의 후안무치한 경제보복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정당하게 배상하며, 식민침탈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사죄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NO JAPAN, NO 아베 운동’ 슬로건과 “이번 무역왜란에서는 기필코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모아 반드시 이깁니다”라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일본의 비인도적인 경제보복이 철회될 때까지 32만 광명시민과 1천여 공직자들이 함께 경제침략에 맞서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군포시, 진정한 광복 선언하는 특별한 ‘광복 기념음악회’ 개최

    군포시, 진정한 광복 선언하는 특별한 ‘광복 기념음악회’ 개최

    경기도 군포시는 오는 15일 진정한 광복을 선언하는 ‘광복 기념음악회’를 군포예술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광복 74주년을 맞아 준비했던 이번 행사는 일본의 무역규제 조치로 좀 더 특별한 행사로 열린다. 군포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음악회는 주권을 회복한 광복의 기쁨과 경제적 자립으로 진정한 광복을 염원하는 의식으로 막을 올린다. 평양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만세삼창에 이어 세증국악관현악단의 무대가 펼쳐진다. 성악, 민요, 합창 등 다양한 축하 공연도 열린 예정이다. 한편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난 2일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사태와 관련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대응 조치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역 내 모든 공공시설에서의 일본 제품 불매와 사용 자제할 방침이다. 또 지역 소상공인 및 시민사회단체와 협력해 일본 제품 불판·불매 운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대응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 시장은 “일본이 부당한 무역보복으로 국가 경제에 피해를 주고 있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 계기가 되는 음악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전지현 역사관 논란 “독립이나 민족정신 NO관심”

    전지현 역사관 논란 “독립이나 민족정신 NO관심”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 개봉 당시 역사관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이 재조명 됐다. 5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는 광복절 특집으로 독립운동가를 연기한 배우들이 소개됐다. 이날 최정아 기자는 ‘암살’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지현 씨가 극 중 안옥윤을 연기했다”고 말했다. 레이디제인은 “안옥윤이라는 인물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김상옥, 윤봉길의 이름을 따서 만든 인물이다”고 했고, 김지현 기자는 “안옥윤의 실제 모티브가 된 인물은 남자현 의사다”고 설명했다. 전지현은 안옥윤을 실감나게 표현하고자 민낯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하지만 홍석천은 “그런 전지현 씨가 인터뷰에서의 말실수로 역사관 논란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레이디제인은 “전지현 씨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독립이나 민족정신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 평소 나랏일에도 관심이 없어서 공감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최정아 기자는 “전지현 씨를 보면서 인터뷰 훈련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전지현은 2014년에는 원산지가 백두산의 중국 명인 ‘창바이산(長白山)’으로 돼있는 중국 그룹의 생수 광고 모델 계약을 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모나미 ‘광복절 기념 패키지’ 한정 판매

    일제 불매운동이 확산하며 국산 학용품 업체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모나미가 광복절을 앞두고 저점도 잉크 볼펜 ‘FX 153’의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4개 볼펜으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은 태극기를 연상할 수 있는 흑·청·적색 잉크 색상 제품이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도 11일 모나미와 함께 프리미엄 볼펜 ‘153 무궁화’를 출시한다. 3만 5000세트 한정 판매되며, 이날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8일 정식 출시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反아베 투쟁’ 한일 깨어 있는 시민들 손잡는다

    ‘反아베 투쟁’ 한일 깨어 있는 시민들 손잡는다

    한국 공동행동, 일본 공동행동과 행사 日대사관까지 행진 후 항의 서한 전달 지바현 철도노조, 반아베 투쟁 지지 성명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으로 한일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가 연대해 아베 정권의 부당한 조치에 함께 비판의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양국의 시민 갈등을 조장하는 아베 정부의 행보에 흔들리지 않고 깨어 있는 시민들이 함께 뭉쳐 국면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한국 공동행동)을 비롯한 국내 20여개 시민단체들은 일본 측 ‘강제동원 문제해결과 과거청산을 위한 공동행동’(일본 공동행동)과 함께 광복절 국제평화 행진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공동행동은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민족문제연구소, 민주노총 등 18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한국노총과 전태일재단 등도 이번 행사에 동참한다. 일본 공동행동은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전범기업이 배상하라는 한국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진 것을 계기로 지난해 11월 일본 내 단체들이 연합해 만든 단체다. 한일 공동행동은 15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주한 일본대사관까지 행진하고 대사관에 항의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 양측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한다. 양측 시민단체는 이날 악화일로의 한일 갈등 국면에 시민들이 어떻게 연대해 대응해 나갈지 논의하는 비공개회의도 갖는다. 앞서 일본 공동행동은 지난 3일 성명을 통해 “아베 정권은 한일 시민의 대립을 부추김으로써 한국 대법원 판결을 ‘없었던 일’로 하고 과거를 또다시 ‘무시’하려 한다”며 연대를 호소했다. 일본 노동계에서도 한국의 ‘반(反)아베 투쟁’을 지지하고 나섰다. 일본 지바현 철도노조 ‘도로치바’ 국제연대위원회는 지난 1일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는 74년간 역사에 깊이 새긴 전쟁 책임을 아직도 명확히 지지 않으면서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한국 및 전 세계 노동자들과 굳게 뭉쳐서 보복적 수출 규제를 절대로 용서하지 말고 개헌·전쟁으로 향하는 아베 정권을 반드시 타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는 일본 시민 200여명이 한국의 반아베 운동에 힘을 보태기 위해 ‘노(NO) 아베’ 현수막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일부 일본 시민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노아베’ 운동에 동참하는 글을 올리며 지지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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