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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주 초 새 비구름대…광복절 이후 또 폭우 가능성

    다음주 초 새 비구름대…광복절 이후 또 폭우 가능성

    기상청이 광복절 이후 새로운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지난 8일 집중호우 때만큼의 양은 아니지만 비슷한 강도로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 브리핑에 따르면 14일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진하면서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를 재차 올려보내 14~15일 중국 북부지역과 중국과 북한의 접경에 다시 정체전선을 만들겠다.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16일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또다시 영향을 주고 이튿날엔 남부지방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문제는 이 정체전선이 이번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처럼 ‘동서로 길고 남북으로 폭이 좁은 형태’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기상청은 16일 정체전선상 대기 불안정 정도가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시간당 141.5㎜ 비가 내렸을 때와 비슷하거나 심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일 저녁 중부지방 상공 가강수량(공기 중 수증기가 일시에 응결해 비로 내렸을 때 양)이 70㎜ 정도였는데 16일 정체전선 내 수증기량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8일에 견줘 전체 강수량은 적고 시간도 짧을 것으로 보인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16~17일 총 강수량은 이번 집중호우 때보다 적을지 몰라도 순간적으로 내리는 비의 양은 비슷하거나 많을 수 있다”라면서 “비 피해가 누적된 상태인 만큼 피해는 오히려 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코로나 재감염까지 5개월, 전파력 센 변이에 주기 60일 빨라졌다

    코로나 재감염까지 5개월, 전파력 센 변이에 주기 60일 빨라졌다

    지난달 발생한 재감염(2회 감염) 추정사례를 분석한 결과 최초 감염 후 또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되기까지 평균 154~165일(약 5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까지 발생한 재감염 추정사례 평균 소요기간(평균 229일)보다 60여일 빨라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1일 전파력이 센 변이가 계속 등장하면서 재감염 주기가 짧아진다고 설명했다. 기존 오미크론(BA.1)보다 전파 속도가 1.5배 빠른 BA.2 변이가 지난 3월 우세종이 된 이후 11만 6412건의 재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전체 재감염 사례 14만 2513건의 81.7%에 해당한다. 자연 또는 백신 면역 효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되고, 더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가 유행하고 있어 앞으로 두세 달 재감염 추정 사례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방대본은 내다봤다. 연령별로 보면 또래와 만남이 잦은 17세 이하의 재감염 비율이 49.2%로 가장 높았다. 또한 재감염자의 절반가량이 미접종자였다. 코로나19 확산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방역지표도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13만 7241명 늘었고,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5월 9일 이후 석 달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59명) 역시 81일 만에 가장 많은 기록이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이달 24∼31일 23만명 안팎 규모에서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하는 유행 예측 그래프를 제시했다. 심은하 숭실대 교수 연구팀은 오는 24일쯤 28만명 규모를 예측했고, 방역 당국은 광복절 연휴(13~15일)를 이번 유행의 고비로 예상했다. 한편 이날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월경 이상 간 인과성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2021년 2~10월 1차 접종 후 120일 내 월경 이상을 경험한 경우는 10만 8818명, 특히 접종 후 30일 이내 월경 이상 발생 위험은 백신 접종과 관련없는 대조 구간보다 1.42배 높았다. 한림원은 “이상자궁출혈 발생 위험이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면서 “인과관계를 수용할 수 있는 단계”라고 평가했다.
  • 소상공인 사기진작 및 소비촉진 위한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

    소상공인 사기진작 및 소비촉진 위한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3~14일 이틀간 서울광장 주변에서 백년가게 우수제품 전시·판매전과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광복 77주년 행사와 연계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기진작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백년가게의 특별한 스토리 등을 담은 정책 홍보관을 운영하고 백년가게의 전통 맛을 담은 밀키트(간편식) 전시 판매관이 설치된다. 10월에는 인천공항공사와 협업해 인천공항 터미널(T1·T2) 2곳에 백년가게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백년가게 전용 식당을 오픈해 한국 백년가게의 맛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청 뒷편에서는 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힘내라! 소상공인 장터’가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며, 뉴욕핫도그·하하닭강정 등 푸드트럭, 지역에서 선발된 청년상인 등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소상공인 체험존 등 볼거리가 제공된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백년가게의 특별한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 사기진작과 소비촉진을 위해 우수한 소상공인 제품 등을 알릴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백범 친필 휘호 ‘광명정대’ 첫 공개

    백범 친필 휘호 ‘광명정대’ 첫 공개

    광복 제77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유묵을 둘러보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에게 최초 공개되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광명정대’(光明正大)와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김구·안창호·한용운 선생의 유묵 5점 등을 볼 수 있다.
  • 옥사 체험부터 연극 참여까지… 광복절엔 ‘서대문 독립페스타’

    옥사 체험부터 연극 참여까지… 광복절엔 ‘서대문 독립페스타’

    서울 서대문구가 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1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2022 서대문독립페스타’(포스터)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역사 축제 ‘서대문독립페스타’는 독립과 평화, 화합의 의미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포크 가수 서유석, 가수 소향 등의 축하 공연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해가 진 후에는 10옥사 외벽에서 독립지사들의 광복 의지를 빛으로 표현한 미디어파사드 전시 ‘빛의 항거’를 감상할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역사 재연극 ‘그날이 오면’, 옥사 탈출 게임 ‘비밀결사단, 형무소를 탈출하라’, 옥사 체험 ‘미루-함께 만세를 외치다’, 시민 참여 연극 ‘우리는 독립군이다’ 등이다. 참여하고 싶다면 서대문독립민주축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축제 기간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독립페스타는 독립과 화합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라며 “세대에 상관없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는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일반에게 처음 공개된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관람하는 시민들

    일반에게 처음 공개된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관람하는 시민들

    광복 제77주년을 맞아 10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유묵, 별이 되어 빛나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유묵을 둘러보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에게 최초 공개되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광명정대’(光明正大)와 스타벅스가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한 김구·안창호·한용운 선생의 유묵 5점 등을 볼 수 있다.
  • MB “국가·당 안정 필요…사면 안해도 좋다”

    MB “국가·당 안정 필요…사면 안해도 좋다”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0일 자신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나를) 사면 안 해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옛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상임고문과의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 고문이 전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금은 국가 안정과 당의 안정이 제일 필요할 때”라며 “내 사면 문제로 공연히 (국정) 안정에 지장이 간다면 나는 사면 안 해도 좋다”고도 말했다고 이 고문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 고문에게 “그러니 그 점에 대해 너무 서운해 하지 말아라”고도 했다고 한다.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 사면이 이뤄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 밑으로 내려간 상황에서 국민 여론이 좋지 않은 ‘정치인 사면’을 할 경우 국정운영에 추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지난 9일 특사 대상자를 심사·선정하는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한 법무부는 오는 12일 최종 사면 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고문은 1996년 15대 총선을 거쳐 국회에 입문한 뒤 19대까지 내리 5선을 지낸 보수진영의 대표 정치인이다.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장관을 지내는 등 친이계의 좌장으로 불렸다.
  • 홍준표 8.15사면 정치인 배제에 강한 비판

    홍준표 8.15사면 정치인 배제에 강한 비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대통령의 8·15 광복절 특별사면에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정치인이 빠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에 대해 비판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율이 바닥이라고 8.15 대사면을 포기하는 것을 보니 참 소극적이고 안이한 방식으로 정국을 돌파하려고 한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고 썼다. 그는 “지지율이 더 내려갈 일이 있나요”라고 반문하면서 “대통령의 묵시적 대국민 약속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 가요”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문재인 정권 적폐수사 당시 자행되었던 모든 사건들을 이번 기회에 털고가는 것이 세상이 바뀌었다고 대국민 선언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사면은 검찰의 잣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의 잣대로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채무 제로로 만든 경남도를 후임 도지사로 와서 1조원 가량 빚을 늘린 김경수 조차도 나는 용서한다”며 “대사면을 통해 모두 용서하고 더 큰 국민 통합의 길로 가는 것이 정치”라고 적었다.
  • [사설] 광복절 특사, 경제민생 중심으로 최소화하길

    [사설] 광복절 특사, 경제민생 중심으로 최소화하길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이 임박했다. 법무부는 어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심사위가 추려 건의한 대상자들을 보고받은 뒤 최종 사면 대상자들을 결정하게 된다. 광복절 특사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이후 6년 만이라는 점에서 규모와 대상자 면면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사면 대상자 중 주요 정치권 인사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의원,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의 사면 가능성도 점쳐진다. 사면은 대통령이 국가원수의 지위에서 행하는 사법상 은전 조치이자 대통령의 고유 권한에 해당한다. 그런 만큼 윤 대통령이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책임 또한 오롯이 윤 대통령의 몫이다. 하지만 누누이 지적한 대로 사면이 아무리 대통령의 고유 권한일지라도 행사는 지극히 신중해야만 한다. 과거 대통령들의 사면권 남용이 형평성 논란과 함께 사법 정의의 후퇴와 같은 부작용을 초래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아닌가. 특히 국민 통합을 명분으로 사면이 비리와 불법을 일삼은 정치인을 상대로 제왕의 은전처럼 베풀어졌을 때 국민의 법치에 대한 불신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의 법치주의 소신과도 맞지 않는다. 부득이 사면권을 행사한다면 나라 안팎의 경제적 도전 상황을 감안해 ‘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경제인과 민생사범을 중심으로 최소화하길 바란다. 끼워넣기식으로 정치인들을 포함시킨다면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
  • 윤동주 본적은 천안 ‘독립기념관로 1’

    윤동주 본적은 천안 ‘독립기념관로 1’

    일제강점기에 사망한 데다 직계 후손이 없어 무(無)호적 상태였던 윤동주 지사 등 독립운동가 156명에게 본적이 생겼다. 그동안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하는 공적 서류가 없었던 독립 영웅들이 서류상 엄연한 국민이 된 것이다. 국가보훈처는 9일 윤동주·송몽규 지사 등을 포함한 ‘무호적’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마쳤다고 밝혔다. 직계 후손이 없는 독립유공자의 가족관계등록을 정부 직권으로 창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립유공자들의 등록기준지는 독립기념관 주소인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이다. 보훈처는 10일 독립기념관에서 독립유공자들의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기념하는 ‘무적의 독립영웅, 이제는 완전한 대한국인입니다’ 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윤 지사의 조카 인석씨와 송 지사의 조카 시연씨, 황원섭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부이사장, 인요한 보훈처 정책자문위원장, 박가영 연세문학회장 등이 참석한다. 보훈처는 윤인석·송시연씨에게 가족관계증명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들 156명은 일제강점기 조선민사령 제정(1912년) 이전 국외로 이주하거나 독립운동을 하다가 광복 이전에 사망해 대한민국 공적 서류상 적(籍)을 부여받지 못했다. 보훈처는 이번 가족관계등록 창설을 위해 독립유공자의 원적·제적, 유족 존재 여부, 생몰연월일, 출생·사망 장소 등의 신상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지난달 가족관계등록 창설 허가신청서를 서울가정법원에 직권으로 제출했고, 천안 동남구 목천읍에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했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독립영웅들을 늦었지만 이제라도 그토록 그리워했던 새로운 고향,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과 겨레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독립기념관으로 모시게 돼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의미로 ‘독립유공자의 집’ 명패를 독립기념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 특사 대상 이재용·신동빈 포함… 부정적 여론에 정치인 최소화

    특사 대상 이재용·신동빈 포함… 부정적 여론에 정치인 최소화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 심사 대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치인 사면은 최소화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5시간가량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했다. 당초 10일까지 이틀간 열릴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회의는 이날 하루로 마무리됐다. 심사위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위원 8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한 장관은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사면심사위원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심사위 위원들은 회의 직후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을 아꼈으나 전체 사면 규모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수가 적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심사에는 정부의 ‘경제 살리기’ 기조에 따라 다수 경제인이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신 회장을 비롯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 사면 대상에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번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면심사위 개최를 앞두고 참모진과 논의 끝에 이번에는 정치인 사면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해졌다.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상황에서 부정 여론이 많은 정치인 사면까지 단행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전날 출근길 문답에서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다만 막판에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사면심사위에서 의결된 안은 윤 대통령에게 전달된다. 윤 대통령의 최종 결정을 토대로 오는 12일로 예정된 임시 국무회의에서 사면 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 ‘광복절 특사’ 사면심사위 개최…기업인 다수 사면 명단 오른 듯

    ‘광복절 특사’ 사면심사위 개최…기업인 다수 사면 명단 오른 듯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사면 심사 대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치인 사면은 최소화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어 8·15 광복절 특사 대상자를 심사했다. 당초 10일까지 이틀간 열릴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회의는 이날 하루로 마무리됐다. 심사위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8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한 장관을 대신해 이노공 차관이 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취재진과 만난 한 장관은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다. 사면심사위원이 잘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사면심사위에는 대체로 장관이 참석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고 설명했다.이날 심사에는 정부의 ‘경제 살리기’ 기조에 따라 다수 경제인들이 명단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과 신 회장을 비롯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 사면 대상에 거론된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이번 대상에서 빠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사면심사위 개최를 앞두고 참모진과 논의 끝에 이번에는 정치인 사면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전해진다. 국민 통합 차원에서 큰 폭의 사면을 검토했으나 국정 지지율이 하락한 상황에 부정 여론이 많은 정치인 사면까지 단행하는 것은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로 알려졌다.윤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전날 출근길 문답에서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말한 것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다만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막판에 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사면심사위에서 의결된 안은 윤 대통령에게 전달된다. 윤 대통령의 최종 결정을 토대로 오는 12일로 예정된 임시 국무회의에서 사면 대상을 최종 확정한다. 전례를 고려해 한 장관이 특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되살아난 100년 전 국내 첫 지질도

    되살아난 100년 전 국내 첫 지질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팀이 국내 최초 지질도인 ‘조선지질도’는 물론 한국 지질학자들이 만든 ‘대한지질도’ 복원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등록문화재 603호인 조선지질도는 일제강점기인 1924~1938년에 5만대1 축적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지질도로, 국내 지하자원을 탐사하는 용도로 활용됐다. 처음으로 한반도 전체에 대한 면밀한 지질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 광복 이후인 1956년 순수 국내 지질학자들이 제작한 축적 100만대1의 대한지질도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조선지질도는 찢어지거나 닳아 내용 판독이 어려워 복원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1년 동안 변색, 경화, 왜곡된 부분을 개선하고, 심하게 구겨지거나 찢어진 부분은 보존성이 우수한 한지를 이용해 보강하는 등 복원 처리를 해 보존수명을 연장시켰다. 연구팀은 조선지질도 이외에도 1956년에 만들어진 대한지질도와 그 영문본, 1981년판 대한지질도도 이번에 복원했다.
  • 전면 쇄신 대신 원포인트 교체… 교육부發 여론 악화 급한 불 껐다

    전면 쇄신 대신 원포인트 교체… 교육부發 여론 악화 급한 불 껐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여름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8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진사퇴한 것은 사실상 경질된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박 부총리 스스로 거취를 결정한 것이지만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안에 이어 ‘외국어고 폐지’ 발표로 인한 논란까지 불거진 상황이어서 사퇴가 불가피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치권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20%대로 주저앉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반등시킬 카드로 인적 쇄신을 요구해 왔다. 일부 상징적인 참모진의 교체 주장까지 나왔지만 윤 대통령으로서는 ‘원포인트’ 성격으로 박 부총리의 사퇴를 결단하며 이 같은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교육부발(發)’ 정책 혼선으로 인한 여론 악화가 컸다는 점에서 업무 복귀와 함께 급한 문제부터 처리한 성격도 강하다. 반면 참모진의 경우 복지부에 이어 교육부 장관 자리를 다시 채워야 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교체를 단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취임한 지 100일도 되지 않았고, 자신이 선택한 참모를 쉽게 바꾸지 않는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8·15 광복절과 취임 100일 행사 등 조만간 있을 중요한 일정이 마무리되면 전반적인 국정 수습 차원에서 향후 일부 참모진을 교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이날 박 부총리 사퇴에 대해 여권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몸을 낮췄고, 야권은 ‘줄행랑 사퇴’라고 평가절하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 대다수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그에 부합하는 정책을 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박 부총리 한 사람으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한다면 국민이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본격적으로 업무에 복귀한 윤 대통령의 향후 국정기조 변화 방향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날 윤 대통령이 13일 만에 재개된 출근길 문답에서 ‘국민’을 수차례 강조한 만큼 여론의 향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윤 대통령이 이날 취재진의 질의에 비교적 차분한 어조로 답변한 모습은 ‘마이웨이식’ 국정운영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는 ‘소통’을 강조하며 민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더불어 이날 박 부총리 사퇴로 ‘급한 불’을 끈 만큼 이제부터는 지지율을 본격적으로 반등시킬 수 있는 민생·경제 행보 강화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윤 대통령은 “추석 명절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 여느 때보다 추석이 빠르고 고물가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맞는 명절인 만큼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비상한 시기인 만큼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과감하고 비상한 추석 민생 대책을 준비해 달라”며 국정 쇄신을 당부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에서 말한 ‘필요한 조치’에는 인사만이 포함되는 게 아니다”라며 인적 쇄신뿐만 아니라 정책 쇄신에도 매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 법무부, 9일 사면심사위 개최…이명박·이재용 ‘광복절 특사’ 포함되나

    법무부, 9일 사면심사위 개최…이명박·이재용 ‘광복절 특사’ 포함되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를 추리는 사면심사위원회가 9일 열린다.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거물급 정치·경제인의 이름이 사면 대상자 예상 명단에 오르내리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오전 9시쯤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사면·감형·복권 대상자를 심사한다. 심사위는 법무부 장·차관·검찰국장,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외에 외부위원 5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일단 회의 일정은 9일 하루만 잡혔으나 10일에 추가 논의를 위한 회의가 다시 열릴 수 있다. 심사위는 심사·선정 절차를 거쳐 정리한 명단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이후 대통령의 재가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2일쯤 최종 명단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법조계 안팎에서는 현재 고령과 당뇨 등 이유로 형집행정지 상태인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경제 살리기’ 기조에 따라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호전 전 태광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와 임원들에 대한 사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기소된 김 전 지사도 사면심사 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지난 3~5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최경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나 남재진·이병기 전 국가정보원장의 사면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다만 법조계 관계자는 “사면심사 명단에 오르더라도 결정은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최종 명단은 막판까지 유동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100여년 전 제작된 국내 첫 지질도 복원 성공

    100여년 전 제작된 국내 첫 지질도 복원 성공

    일제 강점기 국내 지하자원 탐사에 활용됐던 국내 첫 지질도가 복원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팀은 국내 최초 지질도인 ‘조선지질도’는 물론 한국 지질학자들이 만든 ‘대한지질도’ 복원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등록문화재 603호인 조선지질도는 일제 강점기인 1924~1938년에 5만대 1 축적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지질도이다. 일제가 국내 지하자원 수탈을 위해 만든 지도이기는 하지만 처음으로 한반도 전체에 대한 면밀한 지질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데 의미를 갖고 있다. 조선지질도는 광복 이후인 1956년 순수 국내 지질학자들이 제작한 축적 100만대 1의 대한지질도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조선지질도는 찢어지거나 닳아져 내용 판독이 어려워 복원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 때문에 연구팀은 1년 동안 변색, 경화, 왜곡된 부분을 개선하고, 심하게 구겨지거나 찢어진 부분은 보존성이 우수한 한지를 이용해 보강하는 등 복원처리를 해 보존수명을 연장시켰다. 연구팀은 조선지질도 이외에도 1956년에 만들어진 대한지질도와 그 영문본, 1981년판 대한지질도도 이번에 복원했다. 대한지질도는 조선지질도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한반도 전체 지질분포와 지하자원 탐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면서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들 지질도들이 한반도 지질과 동북아 지각의 진화사 연구는 물론 전시, 열람 등 활용도가 높아 복제본도 제작했다. 이평구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공공적 활용가치가 높은 문화재를 복원함으로써 지질과학의 역사적, 과학적 가치를 한 단계 높였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땅 속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해주는 땅의 만능백과사전인 지질도를 이용해 국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2020년부터 전국을 47개 구역으로 나눠 10만대 1 축적의 수요자 맞춤형 지질도를 제작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4차원 지질·환경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을 진행 중이다.
  • 尹, 국정수행 부정평가 70% 넘었다…지지율 27.5% “초심 지킬 것”(종합)

    尹, 국정수행 부정평가 70% 넘었다…지지율 27.5% “초심 지킬 것”(종합)

    국민의힘 31.3% vs 민주당 36.8%리얼미터서도 국정지지 30% 아래로“학제 개편 이슈 영향, 주부 큰폭 하락”尹 “늘 초심 지키며 국민 뜻 잘 받들겠다”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7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제가 국민들에게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는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에 더욱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는 입장에서 선회해 “국민의 뜻을 잘 헤아리겠다”며 거듭 몸을 낮췄다.  부정평가 70.1%… 1.6%P 상승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5∼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7.5%, 부정 평가는 70.1%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1.4% 포인트 내렸고, 부정 평가는 1.6% 포인트 올랐다. 긍·부정 평가 격차는 42.6%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1.3%, 더불어민주당이 36.8%였다. 전주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호감도는 각각 2.5%포인트, 6.7%포인트씩 동반 하락했다.리얼미터 조사서도 ‘잘한다’ 29% 그쳐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 밑으로 내려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의 의뢰로 지난 1∼5일 닷새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2528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9.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7.8%로 각각 집계됐다.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33.1%에서 3.8% 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64.5% 대비 3.3% 포인트 상승했다.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38.5% 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밖이었으며, 부정 평가는 긍정 평가의 배를 웃돌았다. 대구경북 제외 대부분 지역 지지율 감소 권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 경남에서 31.3%(11.2%p↓), 서울 30.6%(4.6%p↓), 대전·세종·충청 29.2%(3.8%p↓), 인천·경기 26.6%(2.8%p↓), 대구·경북 43.6%(1.4%p↑)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41.7%(11.9%p↓), 60대 39.1%(5.0%p↓), 40대 18.1%(4.2%p↓), 50대 27.6%(4.0%p↓), 30대 26.1%(3.0%p↓), 20대 26.9%(3.5%p↑)였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40%대 지지율을 지켜오던 가정주부 층에서 ‘학제 개편’ 이슈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휴가 뒤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 내용과 광복절 특사 대상 및 범위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당과 제1야당, 제2야당 모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들어간 상황에서 본격화할 경제위기 체감, 코로나 재확산 등 상황은 야당보다는 용산과 여당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尹, 인적쇄신에 “필요조치 있으면 할 것”“모든 국정동력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첫 여름휴가 후 업무에 공식 복귀한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 문답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면서 “부족한 저를 국민이 길러냈다. 어떨 때는 호된 비판으로, 또 어떨 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민들게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다시 한번 갖게 됐다”고 초심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학제개편 논란에 대해 자진사퇴 가능성이 보도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거취를 비롯한 인적쇄신에 대한 질문에 “모든 국정동력이라는 게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것 아니겠느냐”라면서 “국민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같이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 (집무실로)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정치라는 것이, 국정운영이란 것이 우리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는 할 수 없으니, 다시 오랜만에 여러분을 뵀는데 많이 도와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출근길 문답은 ‘내부총질’ 문자 노출 사태 이후 외부 현장 일정과 연이은 여름휴가 이후 중단된 지 13일 만에 진행됐다.민주당 지지율 10주째 상승세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8.5%, 국민의힘이 35.8%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10주째 상승했고, 4주째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전주 대비 민주당은 2.5% 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2.6% 포인트 내렸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0.5% 포인트 떨어진 3.3%, 무당층은 0.8% 오른 11.0%였다. KSOI 조사는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8%다.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97%)·유선(3%) ARS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 가는 광복군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 가는 광복군

    조국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다 순국해 서울 강북구 수유리 합동묘소에 안장된 광복군 17명의 유해가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된다. 국가보훈처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14일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7일 밝혔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광복 후 애국선열을 위한 별도의 국립묘지가 없어 조계사 등에 임시 안치된 독립운동가를 안장하면서 1961년에 조성된 곳이다. 수유리 애국선열 이장은 11일 묘소 개장과 12~13일 임시 안치, 국민 추모·참배 기간 운영에 이어 14일 합동봉송식 및 합동안장식 순으로 거행된다. 국민 추모·참배 기간은 국민이 광복군 선열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12~13일 운영된다. 합동묘소는 1957년 별세한 한국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옛 수유리 묘소(1994년 서울현충원 이장) 아래에 조성된 뒤 1981년까지 안장이 이뤄졌다. 현재 봉분 1기에 선열 17위가 함께 안장됐다.
  • “다 된 밥에 재 뿌릴라”… 경제계, 기업인 사면 청원 함구[재계 블로그]

    “다 된 밥에 재 뿌릴라”… 경제계, 기업인 사면 청원 함구[재계 블로그]

    광복절을 앞두고 기업인 사면이 대거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에 재계가 숨죽여 주시하고 있습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상공회의소는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로부터 8·15 특별사면·복권 대상 기업인에 대한 의견을 모아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이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대한상의는 사면 요청 대상 기업인은 물론 정부에 청원을 했는지, 아직 안 했다면 언제 할 예정인지도 확인해 주기 어렵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말 대한상의를 포함한 5개 경제단체가 청와대와 법무부에 ‘경제 발전과 국민 통합을 위한 특별사면복권 청원서’를 냈다고 보도자료까지 낸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당시엔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역량 있는 기업인들의 헌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재용 부회장, 신동빈 회장 등 총수들의 이름을 적시하기도 했죠. 경제단체들이 이번엔 기업인 사면 청원 여부와 일정에 대해서도 ‘쉬쉬’하는 까닭은 당시 관련 단체들이 주요 기업인 사면을 위해 일제히 ‘지원 사격’에 나섰다가 무산된 ‘아픈 기억’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명단에 이름이 포함되며 세간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것 자체를 꺼리고 부담스러워하는 기업들이 대부분이라는 점도 말을 아끼는 이유입니다. 한 재계 관계자는 “지금도 경제계가 기업인 사면 청원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며 “사전에 이야기가 나오면 불필요한 논란이 확산하며 사면 결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총수가 사면 대상으로 거론되는 한 대기업 관계자도 “최대한 언급해 주지 않는 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속내를 비쳤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에 이어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 정부 주요 인사들까지 나서 사면 여론에 힘을 실어 준 마당에 “다 된 밥에 재를 뿌릴 수 있다”는 우려인 것이죠.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9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 예정입니다. 사면 발표는 오는 12일쯤으로 예상됩니다. 사면·복권 결과 자체가 ‘끝’이 아닙니다. 경제계가 기업인 사면을 청하며 “윤리 경영 풍토를 정착하고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한 약속과 그 이행에 모두의 시선이 가 있음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수유리 안장 광복군 17명, 광복 77년만에 국립묘지로 이장

    수유리 안장 광복군 17명, 광복 77년만에 국립묘지로 이장

    조국 독립을 위해 일제와 싸우다 순국해 서울 강북구 수유리 합동묘소에 안장된 광복군 17명의 유해가 광복 77년 만에 국립묘지로 이장된다. 국가보훈처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1~14일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있는 광복군 선열 17위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한다고 7일 밝혔다. 수유리 합동묘소는 광복 후 애국선열을 위한 별도의 국립묘지가 없어 조계사 등에 임시 안치된 독립운동가를 안장하면서 1961년에 조성된 곳이다. 수유리 애국선열 이장은 11일 묘소 개장과 12~13일 임시 안치, 국민 추모·참배 기간 운영에 이어 14일 합동봉송식 및 합동안장식 순으로 거행된다. 국민 추모·참배 기간은 국민이 광복군 선열을 추모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12~13일 운영된다.합동묘소는 1957년 별세한 한국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의 옛 수유리 묘소(1994년 서울현충원 이장) 아래에 조성된 뒤 1981년까지 안장이 이뤄졌다. 현재 봉분 1기에 선열 17위가 함께 안장됐다. 합동묘소의 애국선열 17위 중 김유신(1991년·애국장), 김찬원(1991년·애국장), 백정현(1991년·애국장), 이해순(1991년·애국장), 현이평(1995년·애국장), 김순근(1990년·애족장), 김성률(1991년·애족장), 김운백(1991년·애족장), 문학준(1991년·애족장), 안일용(1991년·애족장), 전일묵(1991년·애족장), 정상섭(1991년·애족장), 한휘(2022년·애족장 예정) 등 13명은 중국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순국했다. 이한기(1990년·애족장), 이도순(1990년·애족장), 동방석(1990년·애족장), 조대균(1990년·애족장) 등 4명은 광복 후 국내 등에서 세상을 떴다. 이들은 1990년 이후 차례로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았으나, 대부분 젊은 나이에 순국해 후손이 없어 70년 넘게 국립묘지로 이장되지 않았다. 박민식 보훈처장은 “광복군 선열 17위 이장이 국가적 예우와 국민적 추모 분위기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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