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복회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정밀타격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학부모 봉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후보 등록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지역별 증가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4
  • 독립운동가 후손 화나게 한 광복회장, 비자금으로 한복 사입었나

    독립운동가 후손 화나게 한 광복회장, 비자금으로 한복 사입었나

    安 “집권시 광복회 국고 지원 끊겠다”국가보훈처 “광복회장 비리, 상당 부분 사실” 의혹 확인광복회장 “제보자 개인 비리…지시한 적 없다” 부인행정안전부 “3·1절 기념식 진행 우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4일 수익금 유용 논란 등에 휩싸인 김원웅 광복회장이 직을 계속해서 유지할 경우 집권시 광복회에 대한 국고지원을 끊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광복회 스스로 자정 조치를 취하지 못한다면 저는 당선되는 즉시 광복회에 대한 국고 지원을 끊겠다”며 이처럼 밝혔다. 안 후보는 김 회장이 광복회가 운영한 카페의 수익금 일부를 유용했다는 의혹과 각종 발언 논란을 빚었던 점 등을 언급하며 “이런 자가 민족 정기의 상징인 광복회장 자리에 있다니 참담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광복회장을 사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인데도 아직껏 사퇴를 거부하고 있으니 파렴치가 따로 없다”며 “광복회는 즉시 총회를 열어 김 회장을 내쫓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회장과 그 측근들의 여죄는 없는지 스스로 특별감사단을 구성해 조사하고 강력한 내부 쇄신조치를 단행해야 한다”며 “광복회에 대한 전면적이고 대대적인 정부 차원의 비리 감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광복회장, 어떤 논란 휘말렸나 국가보훈처는 10일 “광복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광복회의 국회카페 수익사업(헤리티지815) 수익금이 단체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부당하게 사용되고 골재 사업 관련해 광복회관을 민간기업에 임의로 사용하게 하는 등 비위가 확인됨에 따라 수사 의뢰하고 해당 수익사업에 대한 승인 취소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었다. 보훈처는 “광복회는 국회 카페 중간 거래처를 활용해 허위 발주 또는 원가 과다 계상 등의 방법으로 61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비자금 가운데 1000만원가량은 김 회장 개인 통장으로 입금된 후 여러 단계를 거쳐 현금화된 후 사용됐다”고 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비자금이 김 회장 한복·양복 구매비, 이발비 등으로 사용된 사실도 확인됐다. 보훈처는 이 돈으로 김 회장의 한복과 양복 수 벌을 구매한 것으로 판단했다. 김 회장이 광복절이나 3·1절 행사 때마다 입고 나왔던 한복 여러 벌을 비자금으로 구매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보훈처는 김 회장의 ‘가족 회사’가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 4층에 사무실을 몰래 내고 공공기관들을 상대로 영업 활동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이 사실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 며느리, 조카, 처조카가 임원인 골재 회사 백산미네랄은 광복회 사무실과 집기를 5개월간 무상으로 제공받았다. 이 회사가 광복회 양식에 김 회장 직인이 찍힌 공문을 국방부·여주시청에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보훈처는 “문서 등록 대장에 기재되지 않은 채 가공의 문서 번호가 기재된 공문 6건이 확인됐다”고 했다. 보훈처는 “비자금 조성·운용, 골재 기업 관련 비위에 대한 김 회장의 지시·승인·묵인 여부는 수사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했다.● “제보자 개인 비리” 주장 이어가는 金 김 회장은 이러한 수익금 횡령 논란 등에 대해 “제보자의 개인 비리”라고 주장했었다. 그러나 김 회장의 부인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쓴 일은 있지만 돌려줬다”는 등의 답을 해 상반된 입장을 보였었다. 또한 보훈처는 김 회장을 상대로 1차 서면, 2차 대면 조사를 벌였다. 김 회장은 “절대 내가 직접 지시한 것이 아니다. (제보자인) A씨가 과잉 충성을 하느라 제멋대로 비자금을 조성했고, 이후 사실을 안 뒤에 금액을 모두 채워넣었다”고 주장했다. 광복회 수익금을 전용, 김 회장 개인 용도로도 사용했지만 본인이 시킨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윤봉길 의사 손녀 윤주경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보훈처 감사로 비위 의혹이 드러난 김 회장을 두고 “사퇴하라”고 일갈했다. 또한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장남 장호권 전 광복회 서울지부장은 11일 “광복회 책임자가 수익사업에 손을 대고 횡령 혐의로 수사까지 받는 전대미문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김 회장은 더 큰 죄를 짓기 전에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김 회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제보자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보훈처가) 발표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그는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적도 없고 돈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전혀 모른다”며 “나를 끌어내리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퇴 의사는 전혀 없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2019년 6월 취임해 임기는 내년 5월까지다. 그러나 논란에 따라 일부 광복회원은 오는 22일 임시총회를 소집해 김 회장 불신임 투표를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구성원 절반 발의로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재적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회장을 해임 가능하다. 다만 김 회장 등 집행부가 총회 소집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김 회장 해임은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김 회장 사퇴가 늦어질 경우 오는 3·1절 기념식 진행이 매끄럽지 않을 가능성도 우려하는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본래 3·1절 기념식엔 광복회장이 참석해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곤 했었다. 정부 관계자는 12일 언론에 “김 회장이 비자금으로 구매했다는 논란이 있는 한복을 입고 공식 석상에 서는 모습을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느냐”고 했다.
  • [사설]광복회 이름 더럽힌 김원웅 즉각 사퇴하라

    [사설]광복회 이름 더럽힌 김원웅 즉각 사퇴하라

     김원웅 광복회장의 낯부끄러운 비리가 국가보훈처 감사 결과 사실로 확인됐다. 보훈처가 그제 밝힌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 회장은 광복회가 국회에서 운영하는 카페 ‘헤리티지 85’를 중간 거래처로 삼아 허위로 발주하거나 원가를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610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자금 중 1000여만원은 김 회장 개인통장으로 입금된 뒤 여러 단계를 거쳐 현금화됐고 옷값을 비롯해 이발, 마사지 비용 등으로 사용됐다. 독립유공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며 운영해 온 카페가 실상은 김 회장 개인의 돈줄 노릇을 한 셈이다.  며느리, 조카, 처조카 등이 임원으로 있었던 골재회사의 사무실을 광복회관 내에 차려두고 광복회장 명의로 공공기관을 상대로 영업활동까지 벌여왔다는 의혹도 사실로 드러났다. 그는 “수익 사업을 하겠다”며 광복회의 정관까지 개정하고는 이런 비리를 저질러왔다고 한다. 광복회의 이름에 먹칠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럼에도 김 회장은 보훈처의 감사 결과에 대해 “횡령을 저지른 사람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발표해 그 자체가 심각한 위법행위”라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보훈처 발표가 자신에 대한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적반하장도 이쯤 되면 도를 넘은 듯하다. 그의 후안무치에 그저 말문이 막힐 뿐이다.  김 회장은 2019년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취임한 뒤 독립운동가 이름의 상을 만들어 유력 여권 인사들에게 수여해왔다. 또 친일·반민족인사의 국립현충원 파묘 발언 등 느닷없는 친일몰이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런 돌출 언행들이 개인 비리를 감추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는지 의구심이 들 수 밖에 없다. 훼손된 광복회의 명예를 회복하는 차원에서라도 김 회장의 불·탈법 행위는 신속하고도 철저한 수사로 낱낱이 밝히져야 한다. 김 회장은 지금이라도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국민과 독립유공자 및 그 자녀들에게 사과하고 스스로 물러나기 바란다.
  • 보훈처 “광복회장, 비자금 1000만원 양복 구입 등 부당 사용”

    보훈처 “광복회장, 비자금 1000만원 양복 구입 등 부당 사용”

    국가보훈처는 광복회에 대한 감사 결과 국가유공자 자녀 장학금 조성 목적으로 광복회가 운영하는 국회 경내 카페의 수익을 김원웅 회장 등이 부당 사용한 사실을 확인해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보훈처는 10일 보도자료에서 “광복회 특정감사 결과 국회 카페 수익사업(‘헤리티지815’) 수익금이 단체 설립 목적에 맞지 않게 부당하게 사용되고, 골재 사업과 관련해 광복회관을 민간기업에 임의로 사용하게 하는 등 비위가 확인돼 수사를 의뢰하고, 해당 수익 사업에 대한 승인 취소 등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광복회가 국회 카페 중간거래처를 활용해 허위 발주 또는 원가 과다 계상 등의 방법으로 6100만원을 마련하고, 카페 현금매출을 임의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자금 중 1000만원은 김원웅 광복회장의 통장으로 입금된 뒤 여러 단계를 거쳐 현금화돼 사용됐고, 나머지는 자금 필요 시 중간거래처가 대납하게 하는 방식으로 집행됐다”며 비자금이 김 회장의 양복 구입비 등 사적 용도로 쓰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자금 조성·운용, 골재기업 관련 비위에 대한 광복회장의 지시·승인·묵인 여부는 수사를 통해 확인될 것”이라면서 “광복회의 감사 결과를 이사회에 보고하도록 하고 광복회장 및 골재사업 일탈행위 관련자 징계를 정관에 따라 조치하도록 행정 지도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광복회의 자체 수익사업 부당자금 운용에 대해 관리·감독 기관으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수익사업 취소 처분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앞으로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전직 광복회 간부 A씨는 언론에 김 회장이 지난 1년간 카페 운영 수익 4500만원을 의상 구매, 이발비 용도 등으로 썼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 회장 측은 A씨가 지난해 9월 인사이동 과정에서 비리가 드러난 수익사업 담당 직원이라며, 폭로 내용이 허위 날조라고 반박했다. 지난달 27일 한 시민단체는 김 회장 등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 서울 영등포경찰서, 광복회장 ‘횡령 의혹’ 수사

    서울 영등포경찰서, 광복회장 ‘횡령 의혹’ 수사

    카페 수익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단 의혹김 회장 측 “날조된 허위사실” 강력반발시민단체가 고발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국회 카페 횡령 의혹 사건이 서울 영등포경찰서로 배당됐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 김 회장과 광복회 전 간부 A씨 등 3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다. 김 회장이 카페 운영 수익을 의상 구매, 이발소 이용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의혹이 있다는 TV조선 보도가 나온 뒤 시민단체의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보수성향 단체 자유대한호국단도 이날 김 회장을 배임·사문서 위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광복회는 2020년 5월부터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주겠다면서 수익사업으로 국회에서 카페를 운영해 왔다. 관련 의혹 제기에 국가보훈처도 감사에 나섰다. 보훈처는 “감사역량을 총동원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결과를 도출해 발표하고 필요한 후속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회장 측은 광복회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의혹 내용이 전부 날조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 정부, 친일파 후손 땅 국고 환수 소송서 패소 “정당한 대가 지급했다”

    정부, 친일파 후손 땅 국고 환수 소송서 패소 “정당한 대가 지급했다”

    친일파로 지목된 대한제국 황족 이해승의 후손이 소유한 서울 땅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해 정부가 소송을 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이병삼 부장판사)는 국가가 이해승의 손자 이우영(82) 그랜드힐튼호텔 회장을 상대로 낸 소유권이전등기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정부가 환수에 나선 토지는 서대문구 홍은동 임야 2만7905㎡로 축구장 4개와 맞먹는 면적이다. 서대문구는 2019년 10월 공원 조성 사업을 진행하던 중 친일 재산으로 의심되는 토지를 발견하고 법무부에 국가 귀속 대상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복회도 지난해 8월 법무부에 해당 토지 등의 친일재산 환수를 신청했다. 친일 행위자가 국권 침탈이 시작된 1904년 2월 러일전쟁 발발부터 광복까지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취득한 재산은 친일재산귀속법에 따라 국가에 귀속된다. 이해승이 홍은동 임야를 최초 취득한 시점은 1917년이었다. 정부는 이를 근거로 지난 2월 손자인 이 회장을 상대로 “홍은동 임야의 진정명의 회복을 위한 소유권이전등기 절차를 이행하라”며 소송을 냈다. 하지만 1심 법원은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며 “친일재산인지 모르고 취득했거나, 알았더라도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취득한 경우에는 유효하게 권리를 보유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홍은동 임야는 1957년 조부 이해승에게서 이 땅을 단독으로 상속받은 이 회장 명의로 소유권이 이전됐다. 이후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던 이 땅이 1966년 8월 경매에 부쳐졌고 제일은행(SC제일은행의 전신)이 이를 낙찰받았다. 이어 이듬해인 1967년 6월 이 회장이 이 땅을 도로 사들이면서 소유권이 몇 차례 바뀐 것이다. 법원은 ‘제3자가 선의로 취득하거나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취득한 경우는 국가 귀속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법률상 예외 조항을 근거로 토지 소유권의 정당성을 판단했다. 친일재산귀속법은 ‘친일반민족행위자’, ‘친일재산’에 대한 정의 규정 외에 ‘제3자’에 대해 아무런 규정을 두지 않아 친일행위자의 상속인이라고 해서 제3자의 범위에서 제외할 이유는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법원은 “피고는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고 이 사건 토지를 취득한 제3자에 해당한다”면서 “이 사건 토지에 관한 소유권 이전 등기를 구하는 원고의 주장은 친일재산귀속법 예외 조항에 따라 결국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승은 철종의 아버지 전계대원군의 5대손이다. 일제로부터 조선 귀족 중 최고 지위인 후작 작위 등을 받았고 일제 패망 때까지 귀족의 지위와 특권을 누렸다. 2007년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는 이해승을 친일재산귀속법이 규정한 ‘한일합병의 공으로 작위를 받은 자’로 보고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목했다.
  • ‘금괴 2톤’ 매장설 또 불붙었다…“옛 일본인 농장 사무실 도굴 흔적”

    ‘금괴 2톤’ 매장설 또 불붙었다…“옛 일본인 농장 사무실 도굴 흔적”

    ‘금괴 2톤 매장설’에 휩싸였던 전북 익산시 옛 ‘일본인 농장 사무실’ 바닥이 누군가에 의해 파헤쳐진 것으로 확인됐다. 광복회는 3일 “최근 농장사무실 안에서 일본인 농장주가 은닉 매장했다고 의심되는 구석진 계단 밑 부분의 콘크리트 바닥이 파헤쳐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익산에 ‘일본인 농장주가 해당 사무실 지하에 금괴를 매장해 놓았는데, 광복이 되자 옮기지 못하고 급히 일본으로 돌아갔다’는 내용의 소문이 퍼지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인 바 있다. 바닥이 파헤쳐진 것을 확인한 광복회는 도굴 여부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 해당 시설에 대한 발굴 허가와 사전 탐사 허가를 요청했다. 하지만 전북 행정심판위원회는 광복회의 신청을 거절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해당 건물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인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건립사업 대상지다”면서 “매장물 탐사 발굴보다 기념관 등 조성 사업이 시민의 이익에 더 부합한다고 판단해 허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헤쳐진 흔적은 2층으로 가는 계단을 만들기 위해 시가 공사했던 부분이다”며 “얕게 파헤쳤기 때문에 도굴 흔적이라고도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광복회는 “멀쩡한 문화재 건물 콘크리트 바닥을 파헤친 땅속의 도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더욱 사전탐사가 필요함을 주장하고 현장보존과 조사의 필요성을 전북 행정심판위원회에 요구했지만 결국 불허가처분취소청구가 기각됐다”며 “우리는 문화재 건물인 일본인 농장사무실 바닥이 파헤쳐진 사실과 그 지하에 매장된 문화재와 국가재산인 금괴 등이 도굴 됐는지를 문화재청에 조사와 수사 의뢰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 일본인 농장 사무실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오하시가 설립한 대교농장의 사무실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오하시는 일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은행을 소유할 정도로 큰 부자였다. 그는 1907년 농장을 개설하고 익산과 김제 지역의 땅을 사들여 순식간에 대농장으로 키웠다. 대교농장에는 엄청난 양의 쌀을 창고에 보관하였다가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수탈했다. 농장 사무실은 일본식 2층 목조 건물로서 외간이 단순하다. 아직도 일부 시설이 남아 있는 이곳은 일제강점기 농업 수탈의 역사를 보여 주는 장소로서 가치가 있다. 익산시는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고 판단, 지난해 10월 약 4억5000만원에 부지를 매입했다.
  • 언론개혁·친일청산… 아직 ‘집토끼’만 챙기는 이재명

    본선 4주차 여전히 강성 지지층 의식전 국민지원금 외 중도 포용 행보 없어“정권교체 강세 속 개혁 기조 유지 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언론개혁, 친일청산 등 연일 강성 지지층 이슈를 쏟아내고 있다. 후보 선출 이후 본선 4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친문(친문재인) 등 강성 지지세력을 의식하느라 중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6일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4차 검언개혁 촛불행동’에 참석한다. 이 단체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언론개혁, 정치검찰 해체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서도 “국민 주권주의라는 측면에서 가짜뉴스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묻긴 해야 한다”며 언론중재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전날 광복회를 방문해서는 친일청산을 강조했다. 언론개혁과 친일청산 모두 강성 지지층의 관심사로, ‘드림원팀’을 내세우고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와 달리 화학적 결합이 요원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층을 아우르기 위한 발언으로 꼽힌다. 통상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에는 당내 지지층이 아닌 중도층을 포용할 수 있는 이슈를 제시해야 하지만, 이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외에는 이렇다 할 민생 행보를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내의 전폭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불안한 후보´ 입장에서 당내 이슈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언론개혁, 검찰개혁 모두 선거 때마다 나오는 강성 지지층의 최대 관심 이슈”라며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의 비토 정서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론이 정권재창출론을 뛰어넘는 상황에서 개혁 기조를 이어 가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도 있다. 본선 레이스 초반에 개혁 이미지를 선점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뒤 정권교체 주장에 끌려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장동 의혹에 대한 야권의 공세에 대비한 프레임 전환 의도도 녹아 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정권교체론이 정권재창출을 압도하는데 개혁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면 정권재창출 명분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불쑥 들고 나온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 당과 조율이 없었다고 해도 대선 후보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당장 재난지원금을 정기국회 예산 심의에 반영하기도, 추경을 하기도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말한 것처럼 (그동안의 지원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충분하지 않은 지원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정책본부에서 검토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재정 당국과 논의하고 야당하고도 협의해야 한다. 좀 고차원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시행 시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100만원이냐 50만원이냐’고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올해 안에 할 수 있느냐’, ‘100만원을 주느냐’ 이런 것은 답을 줄 수 없다”면서 “시기와 규모를 쓰면 다 오보”라고 말했다.
  • 언론개혁·친일청산…‘집토끼’만 챙기는 이재명

    언론개혁·친일청산…‘집토끼’만 챙기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언론개혁, 친일청산 등 연일 강성 지지층 이슈를 쏟아내고 있다. 후보 선출 이후 본선 4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친문(친문재인) 등 강성 지지세력을 의식하느라 중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오는 6일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4차 검언개혁 촛불행동’에 참석한다. 이 단체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언론개혁, 정치검찰 해체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 후보는 전날 박병석 국회의장을 만나서도 “국민 주권주의라는 측면에서 가짜뉴스들은 엄정하게 책임을 묻긴 해야 한다”며 언론중재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전날 광복회를 방문해서는 친일청산을 강조했다. 언론개혁과 친일청산 모두 강성 지지층의 관심사로, ‘드림원팀’을 내세우고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와 달리 화학적 결합이 요원한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층을 아우르기 위한 발언으로 꼽힌다. 통상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에는 당내 지지층이 아닌 중도층을 포용할 수 있는 이슈를 제시해야 하지만, 이 후보는 전 국민 재난지원금 외에는 이렇다 할 민생 행보를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당내의 전폭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불안한 후보‘ 입장에서 당내 이슈에 발목이 잡혀 있다는 것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언론개혁, 검찰개혁 모두 선거 때마다 나오는 강성 지지층의 최대 관심 이슈”라며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의 비토 정서를 잠재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론이 정권재창출론을 뛰어넘는 상황에서 개혁 기조를 이어 가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도 있다. 본선 레이스 초반에 개혁 이미지를 선점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후보가 확정된 뒤 정권교체 주장에 끌려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대장동 의혹에 대한 야권의 공세에 대비한 프레임 전환 의도도 녹아 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정권교체론이 정권재창출을 압도하는데 개혁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면 정권재창출 명분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불쑥 들고 나온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실무 검토에 착수했다. 당과 조율이 없었다고 해도 대선 후보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당장 재난지원금을 정기국회 예산 심의에 반영하기도, 추경을 하기도 쉽지 않다는 분위기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 후보가 말한 것처럼 (그동안의 지원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충분하지 않은 지원이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 “정책본부에서 법, 규모, 절차 등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방식으로 할지는 재정 당국과 논의하고 야당하고도 협의해야 한다. 좀 고차원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시행 시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100만원이냐 50만원이냐’고 물어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올해 안에 할 수 있느냐’, ‘100만원을 주느냐’ 이런 것은 답을 줄 수 없다”면서 “시기와 규모를 쓰면 다 오보”라고 말했다.
  • 이재명, 성남도개공 사장 ‘유동규 배임’ 문건에 “곧 그만둘 분”

    이재명, 성남도개공 사장 ‘유동규 배임’ 문건에 “곧 그만둘 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책임이 성남시장이었던 자신에게도 일정 부분 있다는 시선과 관련해 연일 선을 그었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공개한 유동규 전 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 등이 ‘배임 공범’이라는 요지의 문건에 대해선 “개인 의견”이라며 일축했다. 이 후보는 1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를 방문한 직후 성남도개공이 윤정수 사장 명의로 공개한 문건에 대해 “도개공 사장이 뭐라고 했다던데 그분 의견에 불과하다”며 “(도개공) 사장이 해임당했다가 소송해서 복귀하고 금방 그만둘 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답했다. 성남시와 관계가 틀어진 인사가 특정 의도를 가지고 한 발언이란 취지다. 유 본부장과 화천대유 등의 배임 공범 발표와 관련해서는 “하나의 의견이다. 과연 타당한지 여러분이 판단해보라”고 말한 뒤 “(개발이익) 100%를 다 못 뺏은 게 배임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100%를 다 뺏으면 민간 투자자가 왜 참여하나. 상식선에서 좀 판단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 “확정 이익으로 공모가 됐으며 그 금액이 높은 하나은행이 낙찰된 것”이라며 “그런데 이 단계에서 부동산 경기가 예상보다 좋아질 경우 이익을 나누자고 하는 제안을 하면 상대방이 받아들이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상대에게 배임을 강요하지 않은 게 배임이라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이냐”고 밝혔다. 민간업체의 수익 배분 구조와 관련해서도 “민간 몫을 특정 소수에게 가게 만든 도둑 설계”라면서 “그 도둑 설계에 국민의힘 인사가 관여됐다는 의심이 강력히 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도둑들이 더 많이 못 훔쳐 가지 못하게 (개발이익의) 70%, 현재 가격으로 계산해도 60%를 뺏은 착한 설계”라고 강조했다. 성남도개공은 이날 홈페이지에 ‘판교 대장 도시개발사업 관련 공사 대응 방안에 대한 보고’ 문건을 윤 사장 명의로 올렸다. 해당 문건은 유동규 전 본부장 및 관련 직원, 화천대유자산관리·천화동인 1∼7호 등 민간사업자 측 관련자들을 업무상 배임의 공범으로 규정하고, 이들을 상대로 손해 배상과 부당이득 반환을 청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이재명 “역대 기관장들 친일 행적 표시해야”

    이재명 “역대 기관장들 친일 행적 표시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역대 기관장들의 친일 행적을 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1일 이 후보는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집권했을 경우 경기도지사 때 추진했던 역대 도지사 친일 이력 병기 정책을 확대 시행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친일 인사들이 대한민국 정부의 중요 요직을 차지하면서, 역대 기관장들을 표시할 때 그 이후 행적만 기록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친일 인사들의 기록을 폐기하자는 주장도 하는데, 저는 생각이 다르다. 지울 것이 아니고 그마저도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도 하나의 역사라고 생각해서 경기도지사들의 이력 밑에 친일 행적을 추가로 기록해 붙여놨다”며 “앞으로도 친일 행적에 대한 언급은 국가적 차원에서도 계속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완전히 백지 위에서 선량한 국민들로 이뤄졌다기보다는, 친일 청산을 못하고 오히려 일제에 부역했던 인사들이 새로운 대한민국 정부의 주축으로 참여했던 안타까운 역사가 아직도 지금의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동체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치렀던 분들을 우리가 기록하고 기억하고 상응하는 보상과 예우를 해야 공동체가 언젠가 또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을 던지고 나라를 위한 일에 앞서나갈 수 있다”며 “일상적 삶 속에 공동체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존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서는 “광복회에서 제시해준 내용도 있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여러 정책이 있다”며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 번에 말씀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 [서울포토] ‘진관사 태극기 들고’ 이재명, 광복회 방문

    [서울포토] ‘진관사 태극기 들고’ 이재명, 광복회 방문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김원웅 광복회장과 진관사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1. 11. 1
  • 박원순 유족 변호사, 만화가 윤서인 모욕 혐의로 검찰 송치돼

    박원순 유족 변호사, 만화가 윤서인 모욕 혐의로 검찰 송치돼

    광복회 회원들 및 고 박원순 전 시장 유족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가 만화가 윤서인씨를 모욕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지난 3일 모욕 혐의로 정 변호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정 변호사는 1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윤씨를 ‘곰팡이’ 등으로 비유하며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윤씨는 같은 달 19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모욕·협박 혐의로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윤씨는 SNS에 정 변호사의 글을 언급하며 “오늘 글에서는 저를 ‘하찮은 자’라 말하며 자신의 로펌 신입 변호사들을 트레이닝하는 용도로 윤서인에 대한 소송을 맡겨보겠다는 글을 썼다”며 고소 사실을 밝혔다.그에 앞서 윤씨는 1월 12일 SNS에 ‘친일파 집과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라는 설명이 붙은 사진을 올리고 “친일파 후손들이 저렇게 열심히 살 동안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도대체 뭐한 걸까”라는 글을 올렸다. 독립유공자와 후손 463명은 지난달 17일 정 변호사를 통해 윤씨를 고소했다. 경찰은 윤씨가 정 변호사를 고소한 죄목 중 모욕 혐의만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정 변호사의 검찰 송치 사실이 알려지자 윤씨는 “결국은 이렇게 다 돌아오는 법이다. 세상의 이치가 그렇다”란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고 박 시장 사건에 대한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계속 쓰고 있는 정 변호사는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란 지적에 자신의 글은 피해자를 비난, 위축시키거나 행위자를 옹호, 두둔하기 위한 글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또 범죄행위의 사실관계를 알려고 하거나 합리적인 의문을 제기하는 행위를 함부로 ‘2차 가해’라고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 최선 서울시의원 “광복회 방문…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정신 기릴 것”

    최선 서울시의원 “광복회 방문…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정신 기릴 것”

    최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 서승목 강북구의원(더불어민주당, 다선거구)와 함께 지난15일 광복절을 맞이해 광복회 서울시지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제76회 광복절을 맞이해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 유공자 정신을 기리고 일제 피해자와 유족의 인권 및 명예를 보호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최 의원은 김각래 광복회 서울특별시지부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립유공자 예우 및 독립운동가 활동의 역사의식 고취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광복회는 역사 왜곡 문제와 후손들이 겪는 어려움 등을 토로했다. 서울특별시지부 관계자는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지켜야 할 가치를 지켜나가는 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특히, 대내외적으로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독립운동 가치를 승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 의원은 “일제에 대항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가운데 발굴되지 못한 분들이 많아, 서울시 차원에서도 적극적 자료발굴에 나서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역사왜곡을 바로잡아 시민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광복회가 추진 중인 교육 사업 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일제강점기에 저항했던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제대로 이어받고 순국선열들과 그 후손들이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국가 차원뿐 아니라 서울시 차원에서도 폭넓게 기록하고 기념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보수 세력의 반발을 산 김원웅의 광복절 경축사

    김원웅 광복회장이 그제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 정부와 박정희 정부 등을 ‘친일 정권’으로 규정해 정치권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김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한 기념사에서 “친일 내각이었던 이승만 정권은 4·19로 무너졌고, 박정희 반민족 정권은 자체 붕괴됐으며, 전두환 정권은 6월 항쟁에 무릎 꿇었고, 박근혜 정권은 촛불혁명으로 탄핵됐다”면서 “(이들) 세력은 대한민국 법통이 임시정부가 아니라 조선총독부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단체인 광복회 수장으로 김 회장이 2019년 취임한 뒤 줄곧 친일 청산을 강조해 왔다는 점에서 이날 기념사가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고 볼 수 있지만, 정부 수반이 참석한 광복절 행사에서 보수 야권 전체를 ‘친일파 정권’으로 규정하며 비난한 것은 온당하다고 볼 수 없다. 또 예년과 달리 기념사가 사전 녹화하는 방식이라 미리 공개된 만큼 청와대나 정부도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김 회장의 부적절한 기념사를 사실상 방기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광복회는 선열의 뜻을 받들어 민족 정기를 선양하고 국민을 하나로 만들기 위해 세금으로 운영되는 단체다. 정관에는 특정 정당을 지지·반대하는 활동을 못 하도록 명시했다. 그런데 김 회장은 걸핏하면 야당을 공격한다. 김 회장은 ‘친일 정권’으로 비판한 박정희 정권 때 공화당 당료를 지냈고, 민정당에서 요직을 맡았으며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까지 지냈으니 자가당착이 아닌가 묻고 싶다. 최근 김 회장 부모의 독립유공자 자격에도 의혹이 제기됐다. 부친의 공적이 동명이인 독립지사의 공적과 뒤바뀌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광복회의 모토는 ‘나라와 겨레를 위해 국민 화합을 선도한다’이다. 김 회장은 계속 국민 분열을 야기하려면 광복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마땅하다.
  • ‘친일정권’ 김원웅 기념사… 野 “文, 망언 방치”

    김원웅 광복회장이 15일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박근혜 정권 등을 ‘친일 정권’으로 규정하고 친일 청산을 주장했다. 보수 야권은 김 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김 회장은 문 대통령이 참석한 경축식에 영상으로 상영된 기념사에서 이승만·박정희·전두환·박근혜 정부를 거론하며 “국민들은 친일에 뿌리를 둔 역대 정권을 무너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혁명으로 친일에 뿌리를 둔 정권은 무너졌지만 친일·반민족 기득권 구조는 아직도 철의 카르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청산을 촉구했다. 그는 “민족 배반의 대가로 형성한 친일 재산을 국고로 귀속시키는 법 제정에 반대한 세력, 광복절을 폐지하고 건국절을 제정하겠다는 세력, 친일 미화 교과서를 만들어 자라나는 세대에 가르치겠다는 세력은 대한민국 법통이 임시정부가 아니라 조선총독부에 있다고 믿는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줄곧 친일 청산을 강조했지만 이번에는 사실상 보수 야권 전체를 ‘친일파 정권’으로 규정했기에 파장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강력 반발했다.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자기 정치의 장으로 오염시킨 김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김 회장의 망언을 방치해 국민 분열을 방조하는 문 대통령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긋지긋한 친일 팔이,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의 국민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이념 망상이 뜻깊은 광복절을 더 욕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김병민 대변인은 “궤변과 증오로 가득 찬 기념사 내용이 정부 측과 사전에 조율된 것이라 하니, 정부가 말하고 싶은 진심이 무엇인지 헷갈린다”고 비판했다.
  • 野, 김원웅 ‘친일정권’ 발언에 “망언 방치한 문대통령도 책임”

    野, 김원웅 ‘친일정권’ 발언에 “망언 방치한 문대통령도 책임”

    국민의힘은 15일 김원웅 광복회장이 제76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이승만·박정희·박근혜 정부를 ‘친일 정권’으로 규정한 데 대해 “철 지난 이념과 극도로 편향된 역사관”이라고 비판하며 김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도 제기했다. 신인규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원웅 광복회장은 왜곡된 역사관을 토대로 정치적 중립의무를 저버린 채 제멋대로의 막무가내 기념사를 내보냈다”며 “대한민국 정통성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기념사”라고 평가했다. 신 부대변인은 “광복절 기념식을 자기 정치의 장으로 오염시킨 김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매년 반복되는 김 회장의 망언을 방치하여 국민 분열을 방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근본적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광복절을 욕보이는 사람은 다름 아닌 김원웅, 윤미향, 문재인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신의 지긋지긋한 친일 팔이, 당신들의 최소한의 염치도 없는 내로남불, 문재인 정권의 국민 삶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이념 망상이 이 뜻깊은 광복절을 더 욕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김병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궤변과 증오로 가득 찬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 내용이 사전에 정부 측과 조율된 것이라 하니, 이 정부가 광복절을 기념하고 말하고 싶은 진심이 무엇인지 헷갈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 캠프의 권성주 대변인도 “선거 때마다 친일 프레임으로 국민 갈라치기 하는 문재인 정부의 그 나쁜 버릇은 유통기한도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해당 표현을 걸러내지 않은 정부 담당자와 김원웅 회장을 즉각 징계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 회장은 이날 문 대통령이 참석한 광복절 경축식에서 영상으로 상영된 기념사에서 이승만·박정희·전두환·박근혜 정부를 언급하며 “국민들은 친일에 뿌리를 둔 역대 정권을 무너뜨렸다”며 “처절하지만 위대하고 찬란한 투쟁의 반복된 승리로 이렇게 우뚝 선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촛불혁명으로 친일에 뿌리를 둔 정권은 무너졌지만 이들을 집권하게 한 친일반민족 기득권 구조는 아직도 철의 카르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 친일파 없는 대한민국, 이런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며 ‘친일 청산’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9년 취임한 후 친일 청산을 강조해왔으며, 지난해 광복절 기념사에서도 이승만 전 대통령이 친일파와 결탁했으며, 안익태의 친일 행적을 이유로 새로운 애국가를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 화성시, 광복절에 독립운동기념가 ‘시민 랜선합창‘ 영상 공개

    경기 화성시는 시민 50명이 부른 독립운동기념가 ‘독립의 길, 화성의 노래’ 합창 영상이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전 10시 온라인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독립의 길, 화성의 노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화성시가 지난해 광복절 자체 제작한 독립운동기념가이다. 시는 이달 초 온라인 캠페인 ‘8·15 희망 챌린지’를 통해 50명의 시민이 직접 노래한 영상을 모았다. 시는 영상을 마치 한 공간에서 동시에 합창한 것처럼 편집해 유튜브 ‘화성온TV’와 화성시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기념식을 취소하는 대신 시민과 함께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자는 뜻에서 랜선 합창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와 별도로 지역 독립운동가 유족과 광복회원 등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경근 경기도의원, 광복회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상 수상

    김경근 경기도의원, 광복회 역사정의실천 정치인상 수상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근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6)이 12일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열린 ‘역사정의실천인 상’ 시상식에서 ‘역사정의실천 정치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광복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시상식은 광복회가 역점을 두고 있는 친일잔재 청산과 항일 독립운동의 계승발전에 기여한 이를 선정한 것으로, 김 의원은 일제강점기를 비롯한 근현대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민족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마련해 경기교육 및 도정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경근 의원은 ‘조선의열단 기념사업회 반민족행위친일잔재청산특별위원회 경기도 위원장’으로 선임돼 친일잔재 문화, 언어, 구조물, 생활문화 등을 청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기도교육청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 제한 조례’를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이 조례는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는 그 밖의 상징물 등의 사용 제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학생들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난 4월 경기도의회는 지방의회 차원에서 유일하게 역사 왜곡 교과서 채택의 위험성에 대해 ‘일본의 교과서 역사 왜곡 작태 규탄 결의안’을 채택하고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 의원은 일본 정부에 역사를 왜곡한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전부에 대해 즉시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에 단호하고 철저한 대처,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조 등을 촉구했다. 김경근 의원은 “앞으로도 일제에 의한 국권침탈과 4.16 세월호 참사와 같은 역사적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학생들이 생명과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며 이를 실현하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솔선수범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복회에서는 역사정의실천 상 수상자들에게 ‘꿋꿋한 정의’ 꽃말을 지닌 노각나무꽃이 새겨진 상패와 부상으로 독도강치배지와 함께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려 3.1운동 당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진관사 태극기 복원품을 수여했다.
  • [사설] 중대범죄자에게 보훈급여 준 보훈처, 제정신인가

    살인과 강도 등 중대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버젓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돼 거액의 보훈급여를 받아 온 것이 드러났다. 국가보훈처가 범죄 경력을 확인하지 않아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국가유공자법은 중대범죄로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이 확정되면 보훈 관계 법령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모든 보상을 중단하도록 규정했다. 등록 관리 예규에는 보훈 대상 등록 시 범죄 경력 조회, 법원 판결문 등을 검토하고, 이미 등록된 보훈 대상자라 하더라도 추후 중대범죄를 저질러 실형이 확정되면 법 적용을 배제하도록 돼 있다. 그런데도 보훈처의 ‘직무유기’로 183명의 범죄자들에게 보훈급여 명목으로 119억여원의 혈세가 지급됐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1998년 신규 등록한 한 보훈 대상자는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5년형이 확정됐는데도 보훈처가 범죄 경력 조회만 하고 판결문을 확인하지 않아 무려 7억 2000여만원의 보훈급여를 받았으니 보훈처는 깜깜이 상태로 혈세가 콸콸 새는 줄도 몰랐다는 얘기다. 감사원은 보훈처 정기감사에서 이런 사실을 적발하고, 보훈처장에게 부당 등록된 보훈 대상자에 대한 보훈 적용을 배제하고 향후 등록에서 범죄 경력 조회를 명확히 하라고 주의를 요구했으나 이 정도로 그쳐선 안 된다. 이런 황당한 일은 보훈처의 기강이 얼마나 느슨하게 풀어져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 준다. 담당 공무원이 자기 주머니에서 돈이 나간다면 이렇게 허술하게 일을 처리했겠는가. 이미 지급된 혈세는 전액 회수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회수하려면 별도의 행정력이 낭비될 수밖에 없다. 재발 방지를 위해서라도 엄중한 문책이 필요한 이유다. 보훈 대상자 등록과 관련해 2중, 3중의 검증 절차도 필요하다. 김원웅 광복회장 모친의 독립유공자 자격 인정을 놓고 논란을 빚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보훈 대상자 등록 심사의 투명성이 그만큼 결여된 탓이 아니겠는가. 비슷한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국가유공자 등 보훈 대상자는 온 국민의 존경을 받는다. 중대범죄자를 유공자로 둔갑시켜 진짜 유공자마저 욕보이는 일이 다시는 있어선 안 된다.
  • 중대범죄자 183명 국가유공자 ‘둔갑’… 보훈급여 119억 날렸다

    중대범죄자 183명 국가유공자 ‘둔갑’… 보훈급여 119억 날렸다

    보훈 대상 등록 전후 범죄경력 확인 소홀살인 등 실형 확정 땐 보상 중단 규정 무시베트남전 참전 안 했는데 명예수당 지급‘가짜 독립유공자’ 이어 부실한 관리 논란 국가보훈처가 살인·강도 등 중대범죄자 183명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해 119억원 규모의 보훈급여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 시 범죄 여부를 신고하도록 하는 규정조차 마련해 놓지 않았다. ‘가짜 의혹’이 불거진 김원웅 광복회장 부모의 독립유공자 자격 인정을 놓고 논란을 빚고 있는 보훈처의 기강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국가보훈처 정기감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훈 대상자가 국가보안법 또는 형법 등을 위반해 살인·강도죄 등을 범해 금고 1년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되면 대상자 본인은 물론 그 유족, 가족이 받을 수 있는 모든 보상을 중단해야 한다. 보훈처는 이를 위해 신규 등록 신청자에 대해서는 전과 기록을 관리하는 기관에 범죄 경력을 확인하고, 기등록자에 대해서도 주기적으로 전과 기록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보훈처는 보훈 대상자를 등록하거나 등록 이후 사후 관리에서 범죄자를 제대로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 보훈 대상자 신규 등록을 신청한 A씨에 대해서는 살인죄로 징역 10년을 선고·확정받은 사실을 경찰서로부터 통보받고서도 보훈 대상자로 등록해 4600여만원의 보훈급여가 나갔다. 1998년 신규 등록한 B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확정받았는데도 범죄 경력 조회 후 판결문을 확인하지 않아 7억 2000여만원의 보훈급여를 받아 챙겼다. 보훈처는 이런 식으로 보훈 대상 등록 신청자 중 관할 경찰서로부터 중대범죄 사실을 통보받은 15명에 대해 판결문을 확인하지 않은 채 대상자로 등록해 2020년 말까지 보훈급여금 등 21억여원을 부당 지급했다. 보훈 대상 등록 신청자 중 법원 판결문을 통해 법 적용 배제 대상으로 확인된 7명도 그대로 등록해 2020년 말까지 6억여원을 부당 지급했다. 또 C씨의 경우 1984년 특수강도로 징역 4년을 받았는데도 2003년 버젓이 보훈 대상자로 신규 등록을 신청해 2억 4000여만원의 보훈급여를 받았다. 보훈처는 이처럼 중대범죄 확정 후에도 등록된 145명, 등록 후 중대범죄가 확정된 16명 등 161명의 중대범죄 확정자를 2020년 말 기준 보훈 대상자로 등록하도록 해 보훈급여금 등 91억여원을 부당하게 지급했다. 이 밖에 보훈처는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등록 업무도 부실하게 처리해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지도 않은 5명을 참전유공자로 판단해 참전명예수당 등으로 1억 3800만여원을 부당 지원했다가 적발됐다. 감사원은 보훈처장에게 보훈 대상자와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등록 및 사후관리 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주의를 요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