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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회장 “대한민국 원년은 1919년…부정하면 극좌·극우”

    광복회장 “대한민국 원년은 1919년…부정하면 극좌·극우”

    이종찬 광복회장이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을 “대한민국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이를 부정·왜곡하는 세력은 극좌파 친북 이적 집단 혹은 한국의 독립운동을 고의로 폄하·왜곡하는 소위 극우세력”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74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추모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 정체성은 1919년 (3·1)독립 선언, 대한민국임시정부 헌장, 우리의 제헌 헌법 전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오늘은 우리 민족의 참 스승이었던 백범 김구 선생이 서거한 매우 애통한 날”이라며 “그날 한반도에서 민족사적 정통성을 확고히 세우는 정부로, 분단을 뛰어넘는 완전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온 겨레의 꿈이 한순간에 멈췄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범 선생이 주장한 분단 없는 평화통일을 많은 이들이 곡해하고 아전인수하고 있다”면서 “선생이 진정 바란 건 남북의 한민족이 사상으로 갈라져 서로 총을 쏘고 죽고 죽이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는 것이었다”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광복회는 (김구) 선생의 사상과 활동을 왜곡 없이 역사에 기록할 것”이라며 “선생이 진정으로 민족을 사랑하고 자주독립의 역사를 지향했다는 뜻을 우리 후진들에게 교육하겠다”라고 밝혔다.1876년 8월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백범 김구는 1894년 동학군의 선봉장으로 활동했고 1905년 일제에 의해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된 뒤엔 이준·이동녕 선생 등과 함께 구국운동에 앞장섰다. 백범은 1908년엔 비밀 결사 ‘신민회’에 가입해 항일운동을 전개했고, 의병활동과 계몽운동 등 다양한 민족운동에도 관여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한 백범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과 내무총장·국무령·주석 등을 역임하며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45년 광복 후 같은해 11월 개인 자격으로 귀국한 백범은 1948년 평양에서 열린 전조선정당사회단체대표자연석회의 등 이른바 ‘남북협상’에 참석해 통일 정부 수립에 앞장섰으나 이듬해 6월 26일 사저 ‘경교장’에서 육군 장교 안두희의 흉탄에 맞아 숨을 거뒀다. 정부는 백범 김구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모식엔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 회장,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오늘 백범 74주기 추모식… 박민식 장관 등 300명 참석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이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추모식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박민식 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해 황해도 일대에서 소년장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일제 침략에 맞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했다. 박 장관은 “온 겨레가 애국심으로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하셨던 백범의 애국애족 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바탕”이라며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는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백범 서거 74주기 추모식 26일 열린다

    백범 김구 선생 제74주기 추모식이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다. 25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추모식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 주관으로 열리며, 박민식 보훈부 장관과 이종찬 광복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1876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난 선생은 1894년 동학농민운동에 참여해 황해도 일대에서 소년장수로 이름을 날렸으며, 일제 침략에 맞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19년 3·1운동 직후 중국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경무국장에 선임된 이후 내무총장, 국무령, 주석 등을 역임했다. 해방 뒤 국내로 돌아와 분단을 막기 위해 노력하다 1949년 6월 26일 사저인 경교장에서 안두희의 흉탄에 맞아 서거했다. 박 장관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온 겨레가 애국심으로 하나 되어야 함을 강조하셨던 백범의 애국애족 정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룩한 바탕”이라며 “선생께서 그토록 바라시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는 나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희호 여사 4주기 추도식… 야권 인사 집결

    이희호 여사 4주기 추도식… 야권 인사 집결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1세대 여성운동가인 이희호 여사의 4주기 추도식에 야권 인사들이 집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지도자 이희호 여사의 유훈을 받들어 국민 모두가 존엄하고 동등한 대접을 받는 사회, 민주주의와 평화가 굳건한 대한민국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 여사 4주기인 전날 이 같은 내용의 서면 브리핑을 발표했다. 고인은 ‘국민들이 서로 화합해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 하늘나라에서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한 대변인은 “이 여사는 영부인이기 전에 온전히 한 분의 지도자였다”며 “호주제 폐지와 여성부 설립, 남녀차별금지법 제정 등에 그(이희호 여사)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와 사단법인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사랑의친구들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 여사 추도식에는 고인의 삼남인 김홍걸 무소속 의원을 비롯한 유가족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정 의원 등이 참여했다. 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등도 자리했다.
  • 이희호 여사 4주기 추도식…“유훈 받들어 동등 대접 사회 정진”

    이희호 여사 4주기 추도식…“유훈 받들어 동등 대접 사회 정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1세대 여성운동가인 이희호 여사의 서거 4주기 추도식에 야권 인사들이 집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을 이끌었던 지도자 이희호 여사의 유훈을 받들어, 국민 모두가 존엄하고 동등한 대접을 받는 사회, 민주주의와 평화가 굳건한 대한민국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 여사 서거 4주기인 전날 이러한 내용의 서면브리핑을 발표했다. 고인은 ‘국민들이 서로 화합해서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 하늘나라에서 국민을 위해, 민족의 평화 통일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한 대변인은 “이 여사는 영부인이기 전에 온전히 한 분의 지도자였다”라며 “호주제 폐지와 여성부 설립, 남녀차별금지법 제정 등에 그(이희호 여사)의 역할은 절대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이 먼저 서거하신 후에도 두 차례 평양을 방문하는 등 남북한 화해 협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10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와 사단법인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사랑의친구들이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이 여사 추도식에는 고인의 삼남인 김홍걸 무소속 의원을 비롯한 유가족과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정 의원 등이 참여했다. 문희상·정세균 전 국회의장,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이종찬 광복회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등도 자리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행사 전 현충원에 찾아 묘역을 참배했다.
  • 與 “유공자 예우가 안보 근본… 보훈이 국방” 野 “말폭탄 위기 조장… 편향외교 벗어나야”

    與 “유공자 예우가 안보 근본… 보훈이 국방” 野 “말폭탄 위기 조장… 편향외교 벗어나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한목소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곧바로 “가짜 평화 구걸”, “편향적 이념 외교”라며 원색적인 비난전을 벌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일제히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식 참석 전부터 김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 구상을,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중심의 가치동맹 외교를 깎아내렸다. 김 대표는 “북한 눈치를 보면서 가짜 평화를 구걸하느라 호국영웅들에 대한 추모마저도 도외시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또 “보훈단체 대표로서 보훈가족을 부끄럽게 하거나 영해를 수호하다가 북한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영령을 욕되게 하는 세력이 더이상 이 나라에서 발호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김원웅 전 광복회장, 최근 민주당 내부의 천안함 관련 망언 등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 성과인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언급하며 “북한과 마주하는 우리로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이 곧 국가 안보를 다지는 근본이며 ‘보훈이 바로 국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한층 더 높이고, 보훈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굴종 외교’로 비판해 온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무책임한 ‘말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 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 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전략적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대상자분들이 자존감을 지키며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실 때 진정한 보훈이 이뤄질 수 있다”며 현재 1% 수준인 전체 예산 대비 국가 보훈 예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특히 보훈병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윤 대통령의 한미일 중심 외교 노선에 우려를 표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항구적 평화와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의 위험천만한 길로 가는 윤석열 정부의 행로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기현 “보훈이 바로 국방”…이재명 “편향적 이념 외교는 역사 비극 반복”

    김기현 “보훈이 바로 국방”…이재명 “편향적 이념 외교는 역사 비극 반복”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6일 현충일을 맞아 한목소리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곧바로 “가짜 평화 구걸”, “편향적 이념 외교”라며 원색적인 비난전을 벌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는 이날 일제히 서울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추념식 참석 전부터 김 대표는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전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프로세스 구상을,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한미일 중심의 가치동맹 외교를 깎아내렸다. 김 대표는 “북한 눈치를 보면서 가짜 평화를 구걸하느라 호국영웅들에 대한 추모마저도 도외시하는 일이 더이상 없도록 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겨냥했다. 또 “보훈단체 대표로서 보훈가족을 부끄럽게 하거나 영해를 수호하다가 북한의 공격에 목숨을 잃은 영령을 욕되게 하는 세력이 더이상 이 나라에서 발호하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김원웅 전 광복회장, 최근 민주당 내부의 천안함 관련 망언 등도 비판했다. 김 대표는 윤석열 정부 성과인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을 언급하며 “북한과 마주하는 우리로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이 곧 국가 안보를 다지는 근본이며 ‘보훈이 바로 국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유공자와 가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를 한층 더 높이고, 보훈의료 인프라를 확충하는 일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정책을 ‘굴종 외교’로 비판해 온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무책임한 ‘말폭탄’으로 위기를 조장하고, 진영 대결의 하수인을 자처하는 편향적 이념 외교를 고집하면 언제든 비극의 역사가 반복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하고 국민과 역사를 실질적으로 ‘지키는 자율외교’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대상자분들이 자존감을 지키며 품위 있는 삶을 살아가실 때 진정한 보훈이 이뤄질 수 있다”며 현재 1% 수준인 전체 예산 대비 국가 보훈 예산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특히 보훈병원을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만드는 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윤 대통령의 한미일 중심 외교 노선에 우려를 표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항구적 평화와 선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의 위험천만한 길로 가는 윤석열 정부의 행로는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 동대문, 보훈가족 120명 점심 대접

    동대문, 보훈가족 120명 점심 대접

    서울 동대문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지난달 31일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120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고 4일 밝혔다. 동대문구 보훈회관과 보훈단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준비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직접 점심을 나눠 드리고 감사와 안부를 전했다. 이 구청장은 점심 대접 행사를 마친 뒤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동대문구지회 등 9개 보훈 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고 보훈단체 활동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구는 보훈예우수당 지급, 위문금 지급(설·추석, 호국보훈의 달), 사망위로금 지급, 보훈회관 운영, 보훈단체 운영비 지원 등 지역 내 거주 중인 국가유공자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이 구청장은 “국가유공자의 예우와 복지 증진을 위해 보훈단체장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보훈대상자들이 더 존경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복회장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

    광복회장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

    독립유공자 후손단체인 제23대 광복회 회장으로 이종찬(87) 전 국가정보원장이 당선됐다. 광복회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 전 국정원장이 209표 중 98표를 얻어 새 광복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광복회는 현재 설립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에 있다”면서 “당장 시급한 발등의 불을 끄고 자구책을 마련해 특단의 각오로 운영 쇄신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 회장은 제11~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정원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육군사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 23대 광복회장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

    23대 광복회장에 이종찬 전 국정원장

    독립유공자 후손단체인 제23대 광복회 회장으로 이종찬(87) 전 국가정보원장이 당선됐다. 광복회는 25일 서울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이 전 원장이 209표 중 98표를 얻어 새 광복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의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7년 5월 31일까지 4년이다. 이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광복회는 현재 설립 이후 최악의 위기 상황에 있다”면서 “당장 시급한 발등의 불을 끄고 자구책을 마련해 특단의 각오로 운영쇄신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 회장은 제11~14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국가정보원장,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우당이회영선생교육문화재단 이사장과 육군사관학교 석좌교수를 맡고 있다.
  • [포토多이슈]100년만에 고국품에 안긴 ‘미스터 션샤인’황기환 지사 유해

    [포토多이슈]100년만에 고국품에 안긴 ‘미스터 션샤인’황기환 지사 유해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대한민국임시정부 외교관으로서 유럽과 미국에서 국권 회복 활동을 펼치다가 미국 땅에 묻힌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뉴욕에서 출발해 10일 오전 9시 대한항공 KE 086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 박민식 보훈처장 등의 영접을 받았다.영접 현장에는 이회영 선생 후손인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김구 선생 후손인 김미 백범김구재단 이사장, 윤봉길 의사 후손인 윤주경 국회의원, 안중근 의사 가문 후손인 안기영 선생, 임시의정원 의장 손정도 목사의 후손인 손명원 선생, 독립유공자 윌리엄 린튼의 후손인 인요한 보훈정책자문위원장, 김좌진 장군 후손인 김을동 전 국회의원 등도 참석했다.1886년 4월 4일 평남 순천에서 태어난 선생은 19세가 되던 1904년 증기선을 타고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 입항했다.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1918년 5월 18일 미군에 자원입대해 참전했다.종전 후 유럽에 남은 선생은 1919년 6월 파리로 이동해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개최되는 평화회의에 참석하고자 파리에 온 김규식을 도와 대표단 사무를 협조하고 임시정부의 파리위원부 서기장으로 임명돼 독립 선전활동을 벌였다.유해는 분향과 건국훈장 헌정 등 영접 행사 후 대전현충원으로 봉송됩니다. 이어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박 처장과 각계 대표,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환식이 거행됩니다.
  • 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 만에 오늘 고국으로

    황기환 지사 유해 100년 만에 오늘 고국으로

    이역만리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다가 미국 땅에 묻힌 황기환 지사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는 황 지사 유해가 미국 뉴욕에서 출발해 10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으로 봉환된다고 9일 밝혔다. 뉴욕에서 숨을 거둔 지 100년 만이다. 박민식 보훈처장이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황 지사의 유해를 직접 영접한다. 유해는 분향과 건국훈장 헌정 등 영접 행사 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봉송된다. 이어 대전현충원 현충탑 앞에서 박 처장과 각계 대표,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환식이 거행된다. 보훈처는 후손이 없어 무적(無籍)으로 남아 있던 황 지사의 가족관계 등록을 창설했으며, 봉환식에서 박 처장이 이를 헌정한다. 유해는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된다.
  • 일장기 공격당한 ‘한글도시’…세종시 태극기달기 확산

    일장기 공격당한 ‘한글도시’…세종시 태극기달기 확산

    ‘한글도시’임에도 3.1절 일장기 게양 공격을 받은 세종시가 태극기 달기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나섰다.세종시는 16일 태극기 달기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한다고 밝혔다. 일부 시민단체와 시 공무원에 그치던 것을 산하 기관, 유관기관 등은 물론 시내 도로 전역과 대중교통에도 이달 내내 태극기달기를 한다. 시는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새마을회 등 지역 직능단체에 태극기 달기를 요청했다. 또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시내버스 335대 등 대중교통, 공용차량 246대에 태극기를 부착해 운행시키고 있다. 시내 주요 도로변 1345곳에도 태극기가 펄럭인다. 시 홈페이지에 광고도 띄워 동참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최민호 시장의 뜻도 강하지만 광복회와 자유총연맹 등의 요청도 있어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했다. 시민들에게 차량용 태극기를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면서 “3.1절 일장기 게양 사건을 계기로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세종시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넘실거리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세종시=한글도시’를 표방한 최민호 시장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시장은 행복도시건설청장을 할 때 도시명을 따온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했다는 것에 착안해 아름동, 보람동 등 마을명을 한글로 짓고, 작년 지방선거 때도 ‘한글문화수도’로 만들어 도시 정체성을 세우겠다고 했다.이런 상황에서 3.1절에 세종시 한솔동 첫마을아파트의 한 시민이 일장기를 내걸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하지만 인공기 외에 다른 국기 게양은 항의와 비난 외에 특별히 저지할 법이 없어 답답하게 지켜봐야만 했다. 스스로 이정우 목사라고 밝힌 일장기 게양자는 지난 7일 세종시 어진동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소녀상 철거요구 집회에 나와 일장기를 흔들고, 자신의 사무실에도 달아놓아 공분을 증폭시켰다. 최 시장은 매달 열리는 소통의 날 등에서 시 공무원들에게 “(한글도시에서) 어떻게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날 수 있느냐”며 “시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치게 해 이번의 불명예스러운 이미지를 씻어내고 시민들의 애국심도 고취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 [자치광장] 뜨거운 함성, 민족의 염원/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자치광장] 뜨거운 함성, 민족의 염원/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

    올해 104주년 3·1절을 기념해 송파의 하늘에는 서울에서 가장 높은 55m 국기게양대에 12m×8m의 초대형 태극기가 걸렸다. 52사단 군악대가 연주하는 애국가가 흐르고 군기수단의 의전을 받으며 주민들의 뜨거운 함성 속에 하늘 높이 오른 태극기는 마침 불어 온 순한 바람을 타고 부드럽게 슬로 모션처럼 멋지게 휘날렸다. 이어진 송파 한림예고 학생들의 뮤지컬 ‘영웅’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없이는 불가능했으며 태극기는 독립과 자유, 인권과 번영의 역사를 써 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표상임을 새삼 일깨워 주었다. 구청장인 나 또한 송파의 구기, 슬로건기, 브랜드기, 캐릭터기 등 4개 깃발의 호위를 받으며 하늘 높이 휘날리는 초대형 태극기를 보니 감동이 없을 수 없었다. 송파구 개청 이래 처음으로 한 3·1절 기념식이었으며 그 주제가 ‘뜨거운 함성, 민족의 염원, 하늘 높이 휘날리는 태극기’였다. 지금도 송파구청장의 출근길 자택 앞에서, 구청사 앞에서 그리고 구청장이 가는 행사장 앞에서 매일 태극기 게양을 비난하는 ‘송파무슨연대’, ‘무슨당’, ‘무슨노조’ 등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구의회에서 여야가 이견 없이 합의한 예산으로 건립됐으며 주민들이 감동하는 태극기를 왜 그리 반대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들의 반대에도 태극기는 24시간 365일 휘날리며 사랑받는 송파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그날 송파구 광복회장은 ‘태극기’라는 시를 낭송했다. 그 하얀 바탕은/수수만년 한 번도 변하지 않은/밝고 순수한 마음, 빨강과 파랑 휘감아 도는 태극은/수십 억년 이어지는/생명의 영원과 조화, 그 마음과 그 진리를 지키기 위해/오천년 흘려 온 피가 검게 굳어/건곤감리되어 붙었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시뻘건 별 하나 박힌 껍데기는 가라/그 껍데기를 종종종하는 그 껍데기도 가라, 수수천만의 태극이/부서진 껍데기를 밟으며/도심의 대로를 흐른다. 북조선이 생기기 훨씬 이전부터 온 국민이 흔들던 민족의 깃발이 바로 태극기이다. ‘태극기’라는 시는 해방 후 갑자기 나타난 시뻘건 별 하나 박힌 북조선기, 2000만 민중을 세습독재 수령체제의 노예로 만든 북조선의 깃발을 껍데기로 표현했다. 대한민국 내의 종북세력도 껍데기라고 일갈하며 5000년 흘려 온 민족의 피가 건곤감리되어 붙었다는 태극기의 의미를 밝힌 시가 낭송될 때 참석한 모든 구민들은 숙연해졌다. 39세 젊은 나이에 민주주의를 위해 ‘껍데기는 가라!’ 외치며 요절한 신동엽 시인의 목소리. ‘껍데기는 가라/사월(四月)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남고/껍데기는 가라.’ 그 목소리가 귓가에 크게 울렸다.
  • “독립 만세” 외친 그날처럼 탑골공원 정체성 되찾는다[현장 행정]

    “독립 만세” 외친 그날처럼 탑골공원 정체성 되찾는다[현장 행정]

    “종로구는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더 큰 미래를 만들기 위해 민족정신이 깃든 탑골공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려 합니다. ‘탑골공원 성역화 범국민추진위원회’ 출범이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지난 1일 탑골공원에서 열린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및 탑골공원 성역화 범국민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탑골공원은 1919년 3·1운동 당시 참가자들이 운집해 만세 운동의 발상지가 된 곳이다. 팔각정은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탑골공원은 역사적 중요성에도 ‘노인들의 성지’로만 여겨지며 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 곳으로 방치돼 있었다. 이에 구는 이 장소가 지닌 가치를 되살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성역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3·1절 기념식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 발기인대회를 열며 초석을 다졌다. 기념식에는 개신교, 천주교, 유교, 원불교, 천도교, 민족종교협의회 등 각 종단 관계자가 한데 모여 화합을 이뤘다. 대일항쟁기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광복 이후 의견이 갈렸던 정치적 라이벌 이승만 전 대통령과 백범 김구 선생의 후손도 함께 자리했다. 이 전 대통령의 며느리 조혜자씨와 김구 선생의 손자 김진 전 광복회장 직무대행은 정 구청장과 함께 자리하며 환담을 나눴다.정 구청장은 기념사에서 “대일항쟁기 이후 분단과 전쟁의 역경을 딛고 산업화, 민주화에 성공한 우리 민족이 극복하지 못한 이데올로기 분열의 열쇠를 ‘3·1운동 정신’, ‘화합과 통합의 정신’에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로를 궁궐이 있는 옛 도읍이나 한양의 중심이 아닌 역사와 감동, 그리고 미래를 위한 교훈이 있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대회사는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범국민추진위 발기인이 발표했다. 국군기수단 태극기 행진과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연주, 남경주 홍익대 교수의 ‘독립선언서’ 낭독, 홍익대 공연예술학부 학생 등이 꾸민 만세삼창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정 구청장은 “민족정신과 역사성을 투영한 ‘탑골공원 성역화 사업’을 추진해 탑골공원을 모두에게 ‘열린 공원’으로 다시금 조성할 계획”이라며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탑골공원의 진정한 의미에 주목하고 그 가치를 되찾는 뜻깊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사진 속 유관순은 절도범이라던데”…일장기 주민 방송인터뷰

    “사진 속 유관순은 절도범이라던데”…일장기 주민 방송인터뷰

    3·1절 아파트 베란다에 일장기를 내걸어 이웃들과 갈등을 빚었던 부부가 방송 인터뷰로 또 비판을 받고 있다. 6일 SBS 모닝와이드 3부 제작진은 일장기를 게양했던 부부를 만나 인터뷰했다. 제작진이 ‘유관순이 실존인물이냐고 물었던 게 사실이냐’고 묻자 여성은 “실제로 유관순 사진 속 인물이 절도범이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그 얘기를 믿냐’고 재차 묻자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자료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거다. 일제 치하 때 근대화가 된 건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세종시 지역매체 ‘더세종포커스’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일장기 게양 소식을 듣고 해당 집 앞을 찾은 광복회 회원들에게 이 여성은 “일장기만 보면 눈이 뒤집히냐”면서 “유관순이 실존인물이냐”고 따져 물었다. “제가 일장기 건 사람”이라고 나선 남성은 ‘일본인이라는 얘기가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외가 쪽이 일본인”이라고 답했다. ‘굳이 3·1절에 일장기였냐’는 물음엔 “과거사에 얽매이지 말자는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대해 과거에 대한 인식을 좀 접어두고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일장기를 걸었다. 한국을 폄훼, 비하하거나 혐한을 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답했다.이 부부는 3·1절에 일장기를 게양해 이웃 주민들의 반발을 샀고, 항의하는 이웃들에게 “난 일본인이다. 한국이 너무 싫다”며 철거를 거부하다 오후 4시쯤 자진해서 일장기를 내렸다. 이후 이들은 집을 찾아온 이들을 상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이들 부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집에 찾아와 항의한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신청해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온라인에서 이를 밝히며 고소 사실을 인정했다. 남편은 “일장기 게양은 위법도 아니고, 일본과의 협력을 지향하는 의사 표시”라며 “본인을 모욕하고 신상, 개인정보 유출한 건들, 아이디 특정해 싹 고소장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애국심이 얼마나 넘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역사 공부도 좀 하고 협력 국가라는 점에 대한 의사표시에 대해 위법과 불법을 감행하면서까지 하는 당신들의 행동에 기가 막혀 박수를 치고 간다”고 적었다. 아내도 맘카페에 글을 올려 “히노마루(일장기)를 게양한 집의 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온갖 욕설과 불법행위 아주 가관이었다. 너가 글 올려서 덕분에 잘 고소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불행한 너희들이 한국이라 벌금형이겠지만 합의 없다. 욕설한 게 애국이라는 수준 보니 참 기가 막힌다. 약식기소 통보서 나오면 남편한테 잘 숨기라”고 조롱했다.
  • “유관순이 실존인물이냐” 3·1절에 일장기 내건 부부, 이웃 수사 의뢰

    “유관순이 실존인물이냐” 3·1절에 일장기 내건 부부, 이웃 수사 의뢰

    3·1절에 일장기를 내걸어 이웃과 마찰을 빚은 세종시의 한 아파트 주민이 항의 방문을 한 대한광복회 회원들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 가운데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세종 지역 매체 더세종포커스 유튜브 채널은 지난 1일 일장기를 내건 가구를 광복회 세종시지부 회원들이 항의 방문했을 당시 상황을 찍은 영상을 다음날 공개했다. 현관문 앞에서 일장기를 내건 이유를 묻는 회원들에게 해당 가구의 부인 A씨는 집 안에서 “주거침입죄로 고소하겠다”고 대응했다.회원들이 “왜 일장기를 걸었느냐. 일본인이 맞느냐”고 묻자 A씨는 “3·1절이 무슨 날이냐”고 반문하더니 “유관순이 실존인물이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일장기 걸면 눈이 뒤집히냐”면서 “간첩이냐. 간첩죄로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A씨의 유관순 열사 언급에 회원들이 황당해하자 A씨는 “인공기한테도 그렇게 하냐. 남의 집 찾아와가지고 미개하다”면서 “닥쳐, 이 ×아”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A씨 부부는 집을 찾아온 이들을 상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세종남부경찰서는 A씨 부부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집에 찾아와 항의한 사람들을 처벌해달라’는 민원을 신청해 사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A씨 부부는 온라인에서 이를 밝히며 고소 사실을 인정했다. A씨 남편은 “일장기 게양은 위법도 아니고, 일본과의 협력을 지향하는 의사 표시”라며 “본인을 모욕하고 신상, 개인정보 유출한 건들, 아이디 특정해 싹 고소장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애국심이 얼마나 넘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역사 공부도 좀 하고 협력 국가라는 점에 대한 의사표시에 대해 위법과 불법을 감행하면서까지 하는 당신들의 행동에 기가 막혀 박수를 치고 간다”고 적었다. A씨도 맘카페에 글을 올려 “히노마루(일장기)를 게양한 집의 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온갖 욕설과 불법행위 아주 가관이었다. 너가 글 올려서 덕분에 잘 고소했다”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어 “불행한 너희들이 한국이라 벌금형이겠지만 합의 없다. 욕설한 게 애국이라는 수준 보니 참 기가 막힌다. 약식기소 통보서 나오면 남편한테 잘 숨기라”고 조롱했다. A씨 부부는 3·1절에 일장기를 게양해 이웃 주민들의 반발을 샀고, 항의하는 이웃들에게 “난 일본인이다. 한국이 너무 싫다”며 철거를 거부하다 오후 4시쯤 자진해서 일장기를 내렸다. 세종시 관계자는 A씨 부부에 대해 “입주민 카드에는 한국인으로 돼 있다”고 밝혔다.
  • [서울인싸] 104번째 3·1절을 돌아보며/이수연 서울시 복지기획관

    [서울인싸] 104번째 3·1절을 돌아보며/이수연 서울시 복지기획관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조선(朝鮮)의 독립국(獨立國)임과 조선인(朝鮮人)의 자주민(自主民)임을 선언(宣言)하노라.”(기미독립선언서 첫 문장) 1919년 3월 1일, 태화관(현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독립선언서가 낭독됐다. 탑골공원에서는 ‘대한독립 만세’가 울려 퍼졌다. 만세 물결은 더욱 거세져 도시에서 농촌으로, 국내에서 해외로 퍼져 나갔다. 약 두 달간 200만명이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며 7500명이 사망하고 5만명 가까이 체포되거나 투옥됐다. 이렇게 많은 사람의 희생은 마침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이라는 결실로 이어지게 됐다. 그리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나아가 서울을 존재할 수 있게 해 줬다. 서울 시내 곳곳에는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기념 공간이 만들어져 있다.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태화관 터에는 ‘3·1독립선언광장’이, 삼일대로(안국역~종로2가) 주변에도 3·1운동 100주년 기념 시민공간이 조성돼 있다. 안국역에는 기미독립선언서가 새겨진 ‘100년 계단’이 자리하며 3·1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앨버트 테일러의 한국 거주지였던 ‘딜쿠샤’도 복원을 완료했다. 또한 종로구 무악동의 일명 ‘옥바라지 골목’에는 ‘독립운동가의 가족을 생각하는 작은 집’을 만들어 과거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희생과 역사를 엿볼 수 있게 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게 예우를 다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현재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은 지난해 1월부터 기존 월 2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됐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순국선열 유가족에게 매월 20만원씩 지급되는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 지급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70% 이하에서 올해부터 기초연금 수급자까지로 대폭 확대했다. 이 외에도 3·1절 및 8·15 기념일 위문금 지급,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시 산하 공영시설 이용요금 감면 등을 통해 애국지사와 유가족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광복회 서울시지부가 독립유공자 공적 발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3·1운동에 참여해 고초를 겪고도 그 공적이 알려지지 않아 역사에 묻힐 뻔한 학생 유공자 61명을 신규로 발굴하고, 독립유공자로서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 했다. 이 사업을 통해 많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적이 세상에 드러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안타깝게도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생존해 계신 애국지사는 열 분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열 분 중 두 분이 서울에서 살고 계신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분들은 고통의 시간을 굳건히 버티며 나라를 지켜 냈다. 이제는 국가가 그분들과 유가족에게 보답해야 할 때다. 서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훈복지 정책이 미약하나마 그분들의 애국심에 대한 보답이 되길 바란다.
  • 전남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전남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전남도가 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열고, 3·1 독립운동의 기상을 담아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 실현 의지를 다졌다. ‘독립의 꿈, 희망의 봄’을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엔 김영록 전도지사, 애국지사 유족 및 광복회원, 단체․기관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송인정 광복회 전남도지부장의 3·1 운동 경과보고에 이어 도민 대표 5인의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극단 갯돌의 기념 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국가보훈처 등의 협조를 받아 ‘독립운동가 김교신(지리교사)’ 영상을 상영하고, 1층 윤선도홀에서는 ‘2023년 이달의 독립운동가 34인’ 전시회를 열어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선 신안 자은면 소작쟁의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고 이옥경 선생, 해남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고 박기술 선생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했다. 강우철, 김경주, 옥윤탁 광복회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인의 의로운 기상을 만방에 떨친 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남도가 대한민국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선조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잇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그동안 3·1 운동 참여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대상자를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도청 직원들의 열정으로 128명을 찾아 이중 80명에 대해 서훈 신청을 하고, 이날 추서된 11명을 포함 현재까지 16명의 서훈이 확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 명예수당 및 원폭피해자 생활지원 수당을 신설하고, 전몰․순직군경 유족 보훈 명예수당을 확대해 지급한다.
  • 김동연 “기회를 가두고 있는 기득권의 둑을 허물자”

    김동연 “기회를 가두고 있는 기득권의 둑을 허물자”

    김동연 경기지사가 1일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지금 우리 대한민국 사회에는 새로운 기회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너무 많다”며 “모두들 공정을 이야기 하지만, 오직 강자들의 공정일 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에서 변화를 시작해 ‘기득권 공화국’에서 ‘기회가 넘치는 나라’로 바꿔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도담소(옛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기념행사에는 광복회원 등 100여명과 황의형 광복회경기도지부장,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기념 영상 및 개막공연,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도민이 기억해야 할 세 사람의 이름을 꼽았다. 도내 유일 독립운동가인 오희옥 지사, 강제징용 피해자로 미쓰비시와 싸우고 있는 김성주 할머니, 일제강점기에 설치돼 아동인권침해가 자행됐던 선감학원 피해자 김모 씨 등이 그들이다. 김 지사는 “애국지사께 감사와 존경을. 강제징용 피해자 여러분께 지지와 연대를. 선감학원과 같은 국가폭력 피해자 여러분께 지원과 치유를 (보내고 기원한다).”며 “경기도는 1400만 도민과 함께 소중히 기억하고 실천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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