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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박준형, 출연 인증샷 공개 ‘함께 찍은 사람들 보니..’ 대박

    런닝맨 박준형, 출연 인증샷 공개 ‘함께 찍은 사람들 보니..’ 대박

    그룹 지오디 멤버 박준형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오우~ 오늘 ‘런닝맨’ 백투더 90’s 밀리언셀러 광복절 특집~ 함께 타임머신 타고 갑시다~ 빼애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박준형은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건모, 이하늘, 이재훈, 구준엽, 박준형 등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박준형, 프로그램 출연 인증샷 공개 ‘환한 미소’ 눈길

    런닝맨 박준형, 프로그램 출연 인증샷 공개 ‘환한 미소’ 눈길

    그룹 지오디 멤버 박준형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오우~ 오늘 ‘런닝맨’ 백투더 90’s 밀리언셀러 광복절 특집~ 함께 타임머신 타고 갑시다~ 빼애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박준형은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건모, 이하늘, 이재훈, 구준엽, 박준형 등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박준형, 출연 인증샷 공개 “함께 타임머신 탑시다”

    런닝맨 박준형, 출연 인증샷 공개 “함께 타임머신 탑시다”

    그룹 지오디 멤버 박준형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오우~ 오늘 ‘런닝맨’ 백투더 90’s 밀리언셀러 광복절 특집~ 함께 타임머신 타고 갑시다~ 빼애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박준형은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건모, 이하늘, 이재훈, 구준엽, 박준형 등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런닝맨 박준형, 출연 인증샷 공개 ‘멤버들 누구?’

    런닝맨 박준형, 출연 인증샷 공개 ‘멤버들 누구?’

    그룹 지오디 멤버 박준형이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6일 박준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오우~ 오늘 ‘런닝맨’ 백투더 90’s 밀리언셀러 광복절 특집~ 함께 타임머신 타고 갑시다~ 빼애앰~!”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박준형은 ‘런닝맨’ 출연진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김건모, 이하늘, 이재훈, 구준엽, 박준형 등 9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시대별 대세 아이돌의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시대별 대세 아이돌의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시대별 대세 아이돌의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 ’나는 대한민국’ 엑소와 god의 합동공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복 70주년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이 펼쳐졌다. ’나는 대한민국’은 올해로 70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 되어 즐겨보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 행사에서 김연아와 20대 청년들이 함께한 ‘연아합창단’, 1945년생 해방둥이로 구성된 ‘1945 합창단’, 여야 국회의원과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로 꾸려진 ‘아침합창단’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god는 엑소와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평정했던 그룹 god와 2010년대를 빛내고 있는 엑소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이날 ‘나는 대한민국’에는 또 이선희, 이승철, 김연아, YB, 송소희 등 가수들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2000년대+2010년대 대세 아이돌의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2000년대+2010년대 대세 아이돌의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2000년대+2010년대 대세 아이돌의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 ’나는 대한민국’ 엑소와 god의 합동공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복 70주년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이 펼쳐졌다. ’나는 대한민국’은 올해로 70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 되어 즐겨보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 행사에서 김연아와 20대 청년들이 함께한 ‘연아합창단’, 1945년생 해방둥이로 구성된 ‘1945 합창단’, 여야 국회의원과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로 꾸려진 ‘아침합창단’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god는 엑소와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평정했던 그룹 god와 2010년대를 빛내고 있는 엑소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이날 ‘나는 대한민국’에는 또 이선희, 이승철, 김연아, YB, 송소희 등 가수들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2000년대+2010년대 대세 아이돌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2000년대+2010년대 대세 아이돌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2000년대+2010년대 대세 아이돌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 ’나는 대한민국’ 엑소와 god의 합동공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복 70주년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이 펼쳐졌다. ’나는 대한민국’은 올해로 70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 되어 즐겨보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 행사에서 김연아와 20대 청년들이 함께한 ‘연아합창단’, 1945년생 해방둥이로 구성된 ‘1945 합창단’, 여야 국회의원과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로 꾸려진 ‘아침합창단’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god는 엑소와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평정했던 그룹 god와 2010년대를 빛내고 있는 엑소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이날 ‘나는 대한민국’에는 또 이선희, 이승철, 김연아, YB, 송소희 등 가수들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2000년대+2010년대 대세 아이돌의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2000년대+2010년대 대세 아이돌의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god 합동공연, 2000년대+2010년대 대세 아이돌의 만남 ‘대박’ 나는 대한민국 엑소 ’나는 대한민국’ 엑소와 god의 합동공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복 70주년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이 펼쳐졌다. ’나는 대한민국’은 올해로 70년을 맞이하는 광복절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 되어 즐겨보자는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3시간 동안 진행된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은 1부와 2부로 나눠져, 1부 행사에서 김연아와 20대 청년들이 함께한 ‘연아합창단’, 1945년생 해방둥이로 구성된 ‘1945 합창단’, 여야 국회의원과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로 꾸려진 ‘아침합창단’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god는 엑소와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평정했던 그룹 god와 2010년대를 빛내고 있는 엑소가 함께 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얻었다. 이날 ‘나는 대한민국’에는 또 이선희, 이승철, 김연아, YB, 송소희 등 가수들의 특별한 공연이 이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모두 하나가 돼...태극기 만들었다”

    “모두 하나가 돼...태극기 만들었다”

    박근혜대통령이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 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의 병행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대형태극기 만들기 플래시몹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김무성, 백범 묘역·현충사 등서 ‘애국’ 껴안기… 문재인 “남북 경협, 소득 5만불” 연설문 다듬기

    김무성, 백범 묘역·현충사 등서 ‘애국’ 껴안기… 문재인 “남북 경협, 소득 5만불” 연설문 다듬기

    여야 대표가 8·15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각기 다른 행보를 보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백범 김구 선생의 묘역을 찾는 등 ‘애국 행보’를 이어 갔고,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최대한 외부 일정을 삼가면서 16일로 예정된 광복절 기자회견의 연설문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이날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김구 선생 묘역,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현충사, 종로구 이화장 등을 잇달아 찾았다. 그는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살던 곳이자 이승만기념관으로 보존되고 있는 이화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건국 전 독립운동 과정의 현대사를 긍정적 사관에 따라 긍정적으로 보고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노력해 일등국가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고 밝혔다. 이번 주 들어 경기 파주 임진각, 김구 선생 묘역 등을 방문했던 문 대표는 잠시 숨 고르기를 하며 연설문을 다듬는 데 치중했다. 이번 회견에는 남북 경제협력 방안을 포함한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이 주로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지난 13일 연설문이 일차적으로 완성은 됐다. 남북 경제협력을 통해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열어 가자는 것이 골자가 될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내놓을 담화 내용에 따라 마지막 수정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어제 하루 고속도로 통행료 0원

    어제 하루 고속도로 통행료 0원

    광복절 임시 공휴일이자 연휴 첫날인 14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면서 경기 성남시 분당구 궁내동 서울톨게이트를 통과하는 차량들의 통행료가 ‘0원’으로 기록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해설] 박 대통령, 대북·대일 ‘확고한 원칙과 유연한 대응’ 의지 표명

    [해설] 박 대통령, 대북·대일 ‘확고한 원칙과 유연한 대응’ 의지 표명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70주년 경축사는 ‘70주년’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한껏 담았다. 긴장 국면의 남북관계, 꼬일대로 꼬인 한일관계에 대해 분명한 원칙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틀과 관계 구축이라는 미래를 염두에 뒀다. 박 대통령의 말마따나 “확고한 원칙과 유연한 대응”인 셈이다. 광복절에 앞서 북한의 DMZ 지뢰도발이나 일본 아베 신조 총리 담화의 과거형 사죄는 박 대통령에게 커다란 압박으로 작용했다. 때문에 박 대통령의 대북, 대일 메시지는 대내외적으로 주목받기에 충분했다.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북한의 지뢰도발에 대해 “겨레의 염원을 짓밟은 행위”, 아베 총리의 담화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짚어야할 부분은 짚어야 한다는 원칙에서다. 그러면서도 북한에게 “지금도 기회가 주어져 있다”며 대화와 협력의 길을 요구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주목한다”면서 ‘행동으로 뒷받침’해 신뢰를 얻을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남북관계] 북한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협력은 지속하겠다는 북한에 대한 투트랙의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획기적인 깜짝 대북 제안 보다는 기존 정책 틀 속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확실하게 내비쳤다. 박 대통령은 북한 지뢰도발과 관련,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조약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겨레의 염원을 짓밟았다. 북한의 거듭 남북관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만약 북한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오면 민생향상과 경제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기회’가 열려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북한에 대한 ‘기회’를 적시했다. 인도주의적 사안, 안전·문화·체육 교류 등 비정치적 사안에 대한 교류는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겠다고 했다. 또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남북간 철도·도로 연결 등의 추진에 대한 입장도 다시 언급했다. 특히 이산가족 생사확인의 절박함을 거듭 강조했다. ‘6만여명의 남한 이산가족 명단 일괄 전달,연내 명단교환 실현’이라는 카드를 꺼냈다. 임기 후반기에 남북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끈을 놓치지 않고 능동적, 주도적으로 상황을 뚫고 나가겠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평화 통일의 비전과 관련,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했다. [한일관계] 일본에 대해서는 역사문제와 경제·안보 문제를 분리해 대응한다는 정책의 기본 틀을 재차 밝혔다.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전날 담화 발표와 관련,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다. 그렇지만 “비록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으나 이제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할 때”라며 미래의 방향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사죄와 반성을 근간으로 한 역대 내각의 입장이 앞으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밝힌 점을 주목한다”고 말했다. 담화 자체를 전면 부정하거나 무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아베 정부의 실질적인 행동을 요구했다. “일본이 동북아 평화를 나눌 수 있는 대열에 나오길 진심으로 바란다”, “일관되고 성의있는 행동으로 뒷받침해 이웃나라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이라는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을 잊지 않았다. “조속하고 합당한 해결”을 주문했다. ‘과거형 사죄’에서 벗어나 역사를 똑바로 보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한을 가해자로서 풀어야 한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국내 문제]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도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불굴의 의지로 창조의 역사,기적의 역사를 함께 써온 우리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대장정을 나서고자 한다”며 창조경제,문화융성,4대 개혁 완수 등의 추진 의지도 밝혔다.박 대통령은 창조 경제와 문화 융성을 “21세기 시대적 요구”,“경제 도약을 이끌 성장 동력”이라고 규정하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새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창출 등을 이루겠다고 했다. 또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개혁에 대해 “성장 엔진에 지속적 동력을 제공하는 혁신의 토대”라고 정의한 뒤 미래세대에 희망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할 때”라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박 대통령 “아베 총리 담화, 아쉬운 부분 적지 않다” 비판

    박 대통령 “아베 총리 담화, 아쉬운 부분 적지 않다” 비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고노담화와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담화는 한일관계 근간 지켜왔다”며 “어제 아베 총리 담화 우리로서 아쉬운 부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는 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증언으로 되는 것”이라며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합당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남북 및 한일관계 비전 등을 담은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가 아시아 여러나라 국민들에게 손해와 고통을 준 점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준 점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근거로 한 역대 내각 입장 분명히 밝힌데 주목한다”며 “일본 정부는 역대 내각 역사 인식 계승 일관되고 성의있게 해 이웃나라 국제사회 신뢰를 얻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고노담화,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일본 내각이 밝혀온 역사 인식은 한일 관계를 지탱해 온 근간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본이 이웃국가로써 열린 마음으로 동북아 평화를 나눌 수 있는 대열에 나오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요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특히,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비록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으나 이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라며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양국의 위상에 걸맞게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번영을 위해 함께 공헌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도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 속에 “광복의 기쁨이”

    어린이들의 맑고 고운 목소리 속에 “광복의 기쁨이”

    15일 제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이 열린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어린이합창단이 광복절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광복 70주년] 해군 천왕봉함, 서애류성룡함, 양만춘함...”독도 앞에서 영토 수호 다짐”

    [광복 70주년] 해군 천왕봉함, 서애류성룡함, 양만춘함...”독도 앞에서 영토 수호 다짐”

    해군 기동부대에 편성된 천왕봉함(LST-2, 상륙함, 맨 아래), 서애류성룡함(DDG, 이지스구축함, 왼쪽), 양만춘함(DDH-1, 구축함)이 광복절인 15일 아침 독도에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해를 맞으며 힘차게 항진하고 있다. 해군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영토인 독도 앞에서 굳건한 영해 수호의지를 다지고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기동항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해군 제공
  •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묵념하는 박근혜 대통령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묵념하는 박근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 7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에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정의화 국회의장, 양승태 대법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 [광복 70주년] 여야 “국민대통합, 한반도 평화통일” 한 목소리

    15일 제70주년 광복절, 여야는 따로 없었다. 국가발전의 의미를 되새기는 동시에 국민대통합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미래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광복 70주년은 선열들의 독립운동 정신을 되살려 범국민적 통일운동으로 승화시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통일이야말로 ‘비정상화의 정상화’이자 ‘진정한 광복’임을 다시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광복절은 대립과 반목에서 벗어나 화해와 용서로 공동체 의식을 확인하는 날이 돼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광복 70년을 계기로 ‘긍정의 역사, 덧셈의 역사, 하나되는 역사’를 만들어 미래로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송화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광복 70년은 민주주의 발전과 경제성장을 이루어 온 자랑스러운 역사”라면서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평화와 통일의 원년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 사건을 거론하며 ”지뢰 사건으로 남북관계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북에 대한 대응체제와 함께 평화를 위한 우리 민족의 노력인 7·4, 6·15, 10·4 선언을 실천하는 것만이 분단을 극복하는 최선의 노력”이라고 밝혔다. 유 부대변인은 ”정부는 ‘통일 대박’이라는 말 잔치에서 벗어나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말한 남북관계의 진전을 위한 노력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seoul.co.kr
  • 최태원 형기 64%만 복역… 한때 ‘부정기류’, 김승연·LIG 3부자, 초안부터 이름 없었다

    재벌 총수 중 유일하게 잔형 면제 사면과 특별복권이 이뤄진 최태원 SK그룹 회장만 사면심사위원회 초안부터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와 법무부가 조율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안 초기부터 최 회장을 뺀 다른 그룹 총수들의 이름은 아예 오르지 않았던 셈이다. 14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사면심사위에 올린 사면안에는 재계 총수 중 유일하게 최 회장 이름만 있었다. 한 사면심사위원은 이날 “언론에서 사면 유력 대상으로 거론됐던 경제계 인사 중 최 회장만 초안에 이름이 있었다”며 “사면위원 간에도 최 회장을 최종 사면 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를 놓고 갑론을박이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에 사면된 경제인 14명 중 이름이 알려진 인사는 최 회장과 김현중 한화그룹 부회장, 홍동욱 한화그룹 여천NCC 대표이사 정도가 꼽힌다. 최 회장이 가석방 요건은 충족했지만 형 집행을 면제하는 요건에는 부족해 부정적 기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법조계 내에서도 최 회장의 잔형이 면제되고 복권까지 전격적으로 이뤄진 데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 적지 않다. 최 회장은 2013년 1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전체 형기의 64%인 2년 7개월을 복역했다. 가석방 요건(형기 3분의1 이상)은 충족하지만 사면심사위가 형 집행을 면제해 주는 통상 요건(3분의2 이상)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우 과거 두 차례 받았던 사면 혜택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처음부터 사면 대상 후보에도 오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초범인 두 명의 한화 전문 경영인이 사면 대상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구자원 LIG 명예회장과 구본상 전 LIG넥스원 부회장, 구본엽 전 LIG건설 부사장 등 삼부자는 분식회계와 함께 2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해 대규모 피해자를 양산한 게 사면 대상에서 누락된 이유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사면 발표 직후 “청와대로부터 (사면 대상자) 명단이 내려오지 않은 사면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말을 실무자로부터 들었다”는 내용을 언론에 슬쩍 흘렸다. 세간의 인식과 달리 이번 사면 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별다른 ‘외압’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한술 더 떠 “(사면 과정에) 경제 5단체에서 민원이 많이 들어왔고 본인이 해 달라는 사람도 있었다”면서도 “과거에는 청와대 비서실 쪽에서 쪽지가 내려왔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이번에는 전혀 없었다”며 적극적으로 과거 정부의 사면 관행과 차별화하고 나섰다. 한 법조계 고위 관계자는 “(최 회장에 대해) 형 집행을 면제하는 특별사면뿐 아니라 복권까지 시켜 주는 등 한 큐에 (민원을) 해결해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사면의 중심에 최 회장을 뒀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전문] 박근혜 대통령,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 박근혜 대통령,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오늘은 광복 70주년이자 건국 67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날입니다. 70년 전 오늘의 벅찬 감동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건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70년은 대한민국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은 참으로 위대한 여정이었습니다. 70년 전 오늘, 우리 민족은 독립을 향한 열망과 헌신적인 투쟁으로 마침내 조국의 광복을 이루어냈습니다. 순국선열들의 불굴의 의지와 애국심은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한 토대가 되었습니다. 67년 전 오늘은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날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우리 대한민국은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정통성을 계승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왔고, 국가경제와 국민경제의 항구적 번영의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러나 그토록 기다렸던 광복의 기쁨은 반쪽의 기쁨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분단의 비극과 6.25 전쟁의 참화는 우리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앗아갔고, 얼마 되지 않던 산업기반마저 모두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결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국민들의 단합된 의지와 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일궈냈습니다.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없었지만, 황량한 모래벌판에 제철소와 조선소를 세웠고, 모진 난관을 뚫고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제품과 자동차, 철강, 조선,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나라가 되었고, 수출규모 세계 6위의 경제 강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인구 5천만 이상 되는 국가 중에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는 소위 ‘5030 클럽’ 국가는 지구상에 여섯 나라뿐입니다. 저는 머지않아 대한민국이 일곱 번째 5030 클럽 국가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신장된 경제력과 국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당당하게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최초의 나라가 되었고, 유엔의 평화유지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면서, 번영을 이루려는 많은 나라들의 ‘희망의 증거’가 되고 있습니다. 세계가 한강의 기적으로 부르는 대한민국 성취의 역사는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 불굴의 도전정신이 만들어낸 결실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그 불굴의 의지로 창조의 역사, 기적의 역사를 써온 우리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광복 70주년을 맞는 지금, 우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21세기 시대적 요구이자 대안인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의 두 날개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정부는 창조경제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제시하고, 이의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난달에 17개 광역시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모두 구축되어 이제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최고 수준의 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혁신 주체와 기관들이 협력하여 우수한 지역 인재들과 특화산업을 키워내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미 4,600여명이 멘토링을 받고 200여개의 기업을 보육하고 있으며, 23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창조경제가 우리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여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앞으로 정부는 창조경제가 개인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해 갈 것입니다. 또 하나의 날개는 문화융성입니다. 문화는 언어와 국경을 넘어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고, 열광하게 하며, 가치를 공유하도록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화는 무궁무진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국가경쟁력의 핵심 원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 세계는 문화영토 확장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찬란하고 독창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복 이후 우리의 급속한 발전도 그 근간에는 면면히 이어져 온 우리의 창의적 기질과 문화적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우리의 유구한 문화를 세계와 교류하며 새롭게 꽃피울 때, 새로운 도약의 문도 열 수 있을 것입니다. 전통문화를 재발견하고, 그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서 산업과 문화를 융합하여 우리 경제를 일으키는 한 축으로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정부는 그 시작을 문화창조융합벨트로 열어갈 것입니다. 이제 오픈을 하여 각 문화인들의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문화창조융합벨트를 통해 문화와 아이디어, 기술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이 경제의 도약을 이끌 성장엔진이라면, 공공개혁과 노동개혁, 금융개혁과 교육개혁 등의 ‘4대 개혁’은 그 성장엔진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는 혁신의 토대입니다. 저는 반드시 이 ‘4대 개혁’을 완수해서 우리의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대한민국을 물려줄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국민 모두가 다시 한 번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짐을 나눠지고 함께 나아갈 때, 개혁과 혁신의 험난한 여정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선대들이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듯이 자신감과 희망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뭉쳐서, 또 다른 도약의 역사를 이루어냅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금년은 광복과 함께 남북 분단 7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합니다. 진정한 광복은 민족의 통일을 통해 비로소 완성될 것입니다. 남과 북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향해 함께 나가야 합니다. 최근 미국-쿠바 수교와 이란 핵협상 타결에서 볼 수 있듯이 국제사회는 변화와 협력의 거대한 흐름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그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지금 북한은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숙청을 강행하고 있고, 북한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우리의 거듭된 대화 제의에 응하지 않으면서, 평화를 깨뜨리고 남북간 통합에 역행하고 있습니다. 핵개발을 지속하고 사이버 공격을 감행해서 우리와 국제사회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DMZ 지뢰 도발로 정전협정과 남북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겨레의 염원을 짓밟았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 북한은 도발과 위협으로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미몽에서 깨어나야 합니다. 도발과 위협은 고립과 파멸을 자초할 뿐입니다. 그러나 만약, 북한이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온다면, 민생향상과 경제발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1972년 남북한은 분단 역사상 최초로 대화를 통해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당시 남북간 대립과 갈등의 골은 지금보다 훨씬 깊었고, 한반도의 긴장도 매우 높았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기에 남북한은 용기를 내어 마주 앉았습니다. 지금도 북한에게는 기회가 주어져 있습니다. 북한은 민족 분단의 고통을 가중시키는 도발과 핵개발을 즉각 중단하고 군사적 긴장완화와 신뢰구축의 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 DMZ 도발을 겪으면서, DMZ에 새로운 평화지대를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절실한 일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남북한의 젊은이들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며 역설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중무장되어 있는 DMZ에, 하루속히 평화의 씨앗을 심어야만 합니다. 저는 취임 후, 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에 생명과 평화의 공원을 만들자고 여러 차례 제안하고, 그 구상을 가다듬어 왔습니다. 이제 남북이 함께 첫 삽을 뜨는 일만 남았습니다. DMZ에 세계생태평화공원을 조성하고 남북간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면, 한반도 백두대간은 평화통일을 촉진하고 유라시아 차원의 협력을 실현하는 새로운 축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북한은 도발과 위협을 내려놓고, 생명과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길에 동참하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 70년 눈물과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이산가족의 한을 풀어드리는 일에도 북한은 성의 있는 자세로 나와야 할 것입니다. 부모없는 자식이 없듯이 북한의 지도자들도 이산의 한은 풀어주겠다는 전향적인 자세로 문제를 풀어가 주길 바랍니다. 이산가족 문제만큼은 아무리 정세가 어렵고 이념이 대립한다고 해도, 인도적 견지에서 남북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이산가족들의 생사확인이 그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6만여 명의 남한 이산가족 명단을 북한 측에 일괄 전달할 것입니다. 북한도 이에 동참하여 남북 이산가족 명단교환을 연내에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남북 이산가족들이 금강산 면회소를 이용하여 수시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북한의 협력을 촉구합니다. 한반도의 자연재해와 안전문제도 함께 대응해 나갑시다. 홍수나 가뭄, 전염병 등의 반복되는 문제에 일회적 상황관리로 대응하기보다는, 남북간 보건 의료와 안전협력체계를 구축해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민족의 장래를 위해 보다 나은 길이 될 것입니다. 지난 번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과정에서 남북한은 개성공단의 검역 관리에 협력한 바 있고, 현재 금강산 산림재해 대응을 위해서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보건·위생·수자원·산림관리를 비롯한 남북 공동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힘을 모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70년 분단으로 훼손된 민족의 동질성도 회복해야합니다. 민간차원의 문화와 체육교류를 통해 남과 북이 만나고 마음을 열어간다면, 민족 동질성도 서서히 회복될 것입니다. 남북간 장벽에도 불구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역사유적 발굴조사와 겨레말 큰 사전 편찬 사업과 같은 학술 문화 교류, 축구와 태권도를 비롯한 체육교류는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갈 것입니다. 남과 북, 해외의 8천만 동포 여러분, 비록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남북관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광복 70주년을 맞는 역사의 길에서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길은 우리 민족이 반드시 가야할 길입니다. 우리 민족이 다시 하나가 되면, 희망과 기적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평화통일을 이룬 새로운 한반도는 핵과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나, 8천만 모두가 자유와 인권을 누리는 나라가 될 것입니다. 통일 한국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촉진하며, 세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지구촌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입니다. 남북한의 장점을 결합하고, 한반도 교통망을 대륙으로 연결하여,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 경제권을 연계함으로써, 우리 기업들은 물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더 큰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평화통일의 꿈이 이루어진 광복 100주년을 내다보며,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통일을 준비하고 이루어 나갑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협력과 공영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긴밀한 우호협력은 양국은 물론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역사인식 문제에는 원칙에 입각하여 대응하되 두 나라간 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호혜적 분야의 협력관계는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고노담화,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일본 내각이 밝혀온 역사 인식은 한·일 관계를 지탱해 온 근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어제 있었던 아베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는 우리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는 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산증인들의 증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 지배가 아시아의 여러 나라 국민들에게 많은 손해와 고통을 준 점과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고통을 준 데 대한 사죄와 반성을 근간으로 한 역대 내각의 입장이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국제사회에 분명하게 밝힌 점을 주목합니다. 앞으로 일본이 이웃국가로써 열린 마음으로 동북아 평화를 나눌 수 있는 대열에 나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으로 일본 정부는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한다는 공언을 일관되고 성의 있는 행동으로 뒷받침하여, 이웃나라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비록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으나, 이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국제사회에서 차지하는 양국의 위상에 걸맞게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공헌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년 전 오늘, 우리는 잃어버렸던 조국을 되찾았습니다. 그리고 불굴의 의지와 하나 된 마음으로 온갖 역경을 딛고 성취와 희망의 대한민국을 건설해왔습니다. 선대들의 애국심과 그 위대한 뜻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는 것이, 우리에게 부여된 소명입니다. 저와 정부는 중단 없는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여 세계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는 부강한 나라와 원칙이 바로선 투명한 나라를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확고한 원칙과 유연한 대응으로 통일시대의 문을 열어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100년의 기적’을 완성하고 한반도의 통일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이루어 세계와 지구촌의 번영을 선도하고, 문화로 인류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정치부 정리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산업·경제] KT ‘독도 LTE’ 굳건한 통신 주권

    광복 70주년을 맞은 가운데 독도까지 우리의 첨단 통신 주권이 뻗어 있어 눈길을 끈다. KT에 따르면 14일 현재 독도에서는 롱텀에볼루션(LTE), 와이파이, 위성 LTE 등 다양한 방식의 통신을 향유할 수 있다. KT가 2013년 광복절을 기해 LTE 서비스를 시작한 게 시초다. KT는 독도의 상징성을 고려해 LTE 기지국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도 무상으로 제공, 독도에 이동통신 3사의 LTE 서비스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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