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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정전협정 67주년 기념 한반도기 게양

    경기도의회, 정전협정 67주년 기념 한반도기 게양

    경기도의회(의장 장현국)가 27일 정전협정 67주년을 기념해 남북화합을 상징하는 ‘한반도기’를 게양했다. 이번 한반도기 게양은 시민사회단체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의회는 이날부터 8월15일 광복절까지 20일 간 한반도기를 걸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표명할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이종철 상임공동대표, 박성철 공동집행위원장, 박영봉 사무처장을 만나 접견한 뒤 명예대표직을 수락했다. 이어 의회 국기게양대 앞에서 한반도기 게양식을 실시했다. 접견 및 게양식에는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 고문을 맡고 있는 정희시 의원과 정윤경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제10대 의회 전반기 동안 ‘평화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남북교류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했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여러 사업이 좌초돼 아쉬움이 컸다”면서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에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남북관계 개선과 교류협력 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 경기도본부는 한반도 평화·번영을 앞당기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자 지난해 10월23일 결성된 시민사회단체 모임으로, 지난 2월27일 기준 6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원이 제10대 의회 전반기 의장 재직당시 명예대표직을 역임했으며, 현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공동 명예대표를 맡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경수사권 조정 다루는 ‘비밀의 숲2‘ 광복절 첫 방송

    검경수사권 조정 다루는 ‘비밀의 숲2‘ 광복절 첫 방송

    검경 수사권 조정을 다루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시즌2가 광복절에 찾아온다. tvN은 조승우·배두나 주연의 ‘비밀의 숲2’를 다음 달 15일 밤 9시 첫 방송한다고 24일 예고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힌다. 시즌2는 부조리를 척결하고 남해로 발령을 받은 평검사 황시목(조승우 분)과, 경위에서 경감으로 1계급 특진한 경찰관 한여진(배두나 분)이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핵심 사안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지난 22일 베일을 벗은 영상에는 수사권 조정을 위해 모인 황시목, 한여진, 최빛(전혜진 분), 우태하(최무성 분)와 생활형 검사 서동재(이준혁 분), 한조그룹 대표 이연재(윤세아 분)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극 중 검경협의회 7인을 통해 고유의 수사 권한을 사수하려는 검찰과 수사권 독립을 원하는 경찰 사이의 팽팽한 대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며 연출은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만든 박현석 PD가 맡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구글번역기도 모르는 ‘사흘’…온라인 논쟁 확전

    구글번역기도 모르는 ‘사흘’…온라인 논쟁 확전

    ‘나흘’ 입력해도 ‘four days’ 결과다음달 17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관련해 벌어진 ‘사흘’ 논쟁이 구글번역기 논쟁으로 확대됐다. 23일 구글번역기에 한글로 ‘사흘’을 넣어 번역하면 4일이라는 의미의 ‘four days’로 나온다. ‘나흘’을 넣어도 마찬가지로 ‘four days’라는 결과가 나온다. 사흘과 나흘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정부는 지난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다음달 17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게 됐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론 기사 댓글 등에서 ‘광복절부터 사흘 연휴’란 표현이 맞지 않다며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그들은 해당 기사에 “토, 일, 월 3일 아닌가요? 왜 사흘 연휴죠?”, “뉴스 오보 아닌가요?”, “오타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냈다. 심지어 21일과 22일에는 ‘사흘’이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로 올라오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국어사전을 보면 ‘사흘’은 ‘세 날’ 즉, ‘3일’을 뜻한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은 숫자 ‘4’를 연상하게 하는 ‘사’ 단어가 포함돼 ‘사흘’을 ‘4일’로 착각해 논쟁이 벌어졌다. 우리 말로 날짜를 세는 순서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이다. 네티즌들은 각종 보도와 SNS,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사흘을 모른다는 것은 문제가 있지 않나”, “부끄럽다”, “구글 번역기도 모르는 사흘은 문제가 있지 않나” 등의 의견을 남겼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8월 17일 월요일 임시공휴일 확정

    8월 17일 월요일 임시공휴일 확정

    다음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토요일인 광복절(15일)부터 월요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게 됐다. 정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임시연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가 쌓인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휴식을 주고 휴가철 내수 활성화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께 짧지만 귀중한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면서 “현충일과 광복절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공휴일이 줄어든 것을 감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휴일 수는 115일로 지난해 117일에 비해 줄었다. 문 대통령은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면서 “방역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내수 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전날 현대경제연구원은 다음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 2000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3만 6000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8월 17일 임시공휴일 되면 왜 사흘간 휴무죠?”

    “8월 17일 임시공휴일 되면 왜 사흘간 휴무죠?”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기사 제목 중 ‘사흘’ 두고 황당한 논쟁 다음달 17일이 임시공휴일로 21일 확정됐다. 이에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휴일이 이어지게 됐다. 이날 관련 기사가 쏟아졌고, 네티즌은 인터넷 게시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언론 기사 댓글 등에서 ‘광복절부터 사흘 연휴’란 표현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기사에 “토, 일, 월 3일 아닌가요? 왜 사흘 연휴죠?”, “뉴스 오보 아닌가요?”, “오타 수정 부탁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에 ‘사흘’이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등록된 ‘사흘’은 ‘세 날’ 즉, ‘3일’을 뜻한다. 숫자 ‘4’를 연상케 하는 ‘사’ 단어가 포함돼 ‘사흘’을 ‘4일’로 착각한 것이다. 우리 말로 날짜를 세는 순서는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이다.한편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휴가철 내수 활성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광복절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 휴일 수(115일)가 작년(117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점도 고려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8월 17일 임시공휴일 확정…문 대통령 “작은 위로되길”(종합)

    8월 17일 임시공휴일 확정…문 대통령 “작은 위로되길”(종합)

    광복절부터 사흘 ‘황금연휴’ 이어져국민 피로 회복·내수진작 효과 기대 오는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토요일인 광복절(8월 15일)에 이어 월요일인 17일까지 사흘 동안 ‘황금연휴’가 이어진다.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휴가철 내수 활성화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올해는 광복절과 현충일이 주말과 겹쳐 실제 휴일 수(115일)가 지난해(117일)에 비해 다소 줄었다는 점도 고려됐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런 취지로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를 지시한 데 이어 문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에게 짧지만 귀중한 휴식 시간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코로나를) 이겨내는 국민들께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시공휴일이 지정되더라도 편히 쉴 수 없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방역 현장을 지켜야 하는 분들, 연휴 없이 일해야 하는 분들, 공장 문과 상점 문을 닫을 수 없는 분들에 대한 연대와 배려의 마음 또한 잊지 않는 공휴일이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또 “택배 업계에서도 8월 14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했다는 따뜻한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 위기 속에서 휴식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더욱 바빠진 택배 노동자들이 쉴 권리를 짧게라도 누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격려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국민들의 피로 회복 뿐 아니라 내수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전날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전체 생산 유발액은 4조 2000억원, 취업 유발 인원은 3만 6000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정부, 오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3일 황금연휴

    정부, 오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3일 황금연휴

    민간 기업 동참 여부는 불확실 정부는 21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담은 ‘관공서의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심의·의결한다.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의 휴식 및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를 지시했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0일 ‘8·17 임시공휴일 지정의 경제적 파급영향’이란 보고서에서 임시공휴일로 이날 하루 우리 경제의 전체 소비지출액은 약 2조 1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추산했다. 2조 1000억원 가운데 생산유발액은 4조 200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조 6300억원, 취업유발인원 3만 6000명의 거시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임시공휴일 적용인구는 2500만명, 임시공휴일 1일 1인당 소비지출액 8만 3690원으로 추산한 결과다. 대기업 및 공공부문 근로자의 비중을 고려해 이번 임시공휴일 시행일에 전체 인구의 50%가 휴무한다고 가정한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정부가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경우 공공기관은 휴무를 시행하고, 민간 기업은 자발적 동참을 기대하는 것이라서 민간 기업이 정부 휴무 시책에 어느 정도 동참할지는 알기 어려운 측면은 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코로나에 지친 국민 휴식·내수 회복 염두

    코로나에 지친 국민 휴식·내수 회복 염두

    오늘부터 수도권 도서관·박물관 재개교회 수련회 등 소모임 금지 해제 검토일부 “여름철 재확산 고려 신중해야” 정부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의 휴식과 내수 회복을 염두에 둔 다양한 조치를 내놓았다.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 20일부터는 수도권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의 문을 다시 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교회 소모임 금지 해제도 논의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며 논의 배경을 밝혔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를 감안해 방역 조치를 50여일 만에 단계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에서 환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공공시설 운영 중단으로 저소득층의 접근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처럼 위험도가 낮은 상태가 유지된다면 교회에 대한 행정조치를 조만간 해제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교회 소모임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도 밝혔다. 다만 공공시설은 입장인원 제한,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고 수용인원을 제한해야 한다. 중앙박물관, 현대미술관 등 10개 기관은 수용인원의 최대 30% 범위 내에서만 운영하는 식이다. 학원, PC방 등에 대한 방역수칙 의무화 여부는 지방자치단체가 판단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중대본은 지난 5월 경기 부천 쿠팡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자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등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학원(300인 미만)·PC방 등은 운영을 자제하도록 하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2주간 시행했다. 그럼에도 효과가 뚜렷하지 않자 중대본은 적용 시기를 무기한 연장하면서 ‘수도권 환자 발생 추이 한 자릿수까지 유지’라는 조건을 달았다. 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2주간(7월 5~18일) 수도권 1일 평균 확진자는 10.2명으로 이전 2주간의 19.3명에 비해 9.1명 감소했다. 일부에선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가 지난 2주간(7월 6~19일 0시) 확진자 656명 가운데 60명(9.1%)으로 여전히 많은 상황에서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는 “여름철 재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역사회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서울 관악구 사무실 감염 관련, 이날 13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 서울 송파구 60번 확진자와 접촉한 광주·전남의 친인척 등에서도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정총리 “그린벨트 해제, 당정청 조율 안됐지만…난 반대”

    정총리 “그린벨트 해제, 당정청 조율 안됐지만…난 반대”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 내에서 혼선을 빚고 있는 그린벨트 해제 문제와 관련해 “그린벨트는 한번 훼손하면 복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면서 “아직 당정청 간 조율이 안 된 상태지만 저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19일 서울신문 창간 116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다음 세대에게 그린벨트를 물려주는 게 앞세대의 도리라는 게 제 개인적 소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정 총리는 “다들 어떻게든지 부동산 대책을 세워서 지금의 불을 꺼야 되겠다고 생각하니 결과적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고위공직자 다주택 보유 문제에 대해 “불법행위는 아니지만 고위공직자나 사회 지도층 인사, 국가의 미래를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서는 “벌써 15년이 넘은 과제로 전쟁을 치르다시피 하면서 입법을 했으니 일단은 시행을 해서 문제점이 있는지 없는지, 국민들의 심판을 받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와 관련해서는 “행정 비효율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이전 규모와 입지를 결정해 주면 정부에서는 차질 없이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 흐름도 이어 갈 필요가 있다”며 임시공휴일 지정 취지를 밝혔다. 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토요일인 광복절에 이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하다.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정 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려해야”…정부 검토(종합)

    정 총리 “8월 17일 임시공휴일 지정 고려해야”…정부 검토(종합)

    “공공도서관·미술관 운영 재개”정세균 국무총리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19일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올해 광복절(8월 15일)은 토요일로, 이어지는 월요일인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지시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또 “오늘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조정방안도 논의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 도서관과 미술관 등 편의시설 운영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입장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도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토록 할 것”이라며 “공공시설 운영 재개가 다른 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부는 수도권 감염이 확산하던 지난 5월 29일 수도권 방역을 강화,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운영을 자제하도록 한 바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도봉 ‘815 문화 콘서트’ 온라인 오디션

    서울 도봉구가 광복절을 기념해 ‘815 역사문화 콘서트 온라인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다. 성악, 일반가요, 트롯, 합창(10인 이상)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곡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 소개와 함께 무반주 노래 1절을 포함한 3분 이내의 노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예심을 치러 선발된 신청자는 다음달 18일 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코로나 OUT, 슬기로운 도봉 문화생활-815 역사문화 콘서트 온라인 오디션’ 본선 오프라인 무대에 진출해 경연을 펼친다. 구는 본선 진출팀의 노래 영상을 구청 유튜브에 게시하고, 출연료 5만원을 준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장려 3명 각 20만원의 시상금과 8월 14일 개최되는 ‘815 역사문화 콘서트’에 출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도봉 ‘815 문화 콘서트’ 온라인 오디션

    서울 도봉구가 광복절을 기념해 ‘815 역사문화 콘서트 온라인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7일 오후 6시까지다. 성악, 일반가요, 트롯, 합창(10인 이상)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선곡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 소개와 함께 무반주 노래 1절을 포함한 3분 이내의 노래 영상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 예심을 치러 선발된 신청자는 다음달 18일 오후 2시 도봉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코로나 OUT, 슬기로운 도봉 문화생활-815 역사문화 콘서트 온라인 오디션’ 본선 오프라인 무대에 진출해 경연을 펼친다. 구는 본선 진출팀의 노래 영상을 구청 유튜브에 게시하고, 출연료 5만원을 준다. 수상자에게는 ▲최우수 1명 100만원 ▲우수 2명 각 50만원 ▲장려 3명 각 20만원의 시상금과 8월 14일 개최되는 ‘815 역사문화 콘서트’에 출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성남시-광복회 ‘독립운동가 33명 웹툰’ 출판물로 만든다

    독립운동가 33명 웹툰을 33권의 만화 전집으로 만난다. 경기 성남시와 광복회는 25일 ‘민족정기와 독립정신 선양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광복회는 성남시 산하 성남문화재단이 제작해 다음 웹툰에 무료 연재(165만뷰) 중인 ‘독립운동가 33명 웹툰’가운데 1차 완성본인 33편의 웹툰 작품을 출판물로 제작한다. 광복회,성남시,성남문화재단이 출판 원고 제작,디자인,편집 등에 협업을 추진하며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이전에 전집 1000 세트를 전국 서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SNS,다음 웹툰 등을 통해 홍보를 지원하고 성남지역 14개 공공도서관에 전집을 비치할 예정이다. 앞서 성남문화재단은 지난해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독립운동가 웹툰 프로젝트’로 김구·신채호·김원봉 등 33명의 독립운동가를 선정해 웹툰을 제작했다. 성남 출신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인 남상목·이명하·한백봉 등도 포함했다. ‘타짜’·‘식객’의 허영만,‘바람의 나라’의 김진,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풀’의 김금숙,용산 참사 등 사회적 문제를 만화로 그려 온 김성희 등이 작가진으로 참여했으며 작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를 방문하기도 했다. 독립운동역사와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공무원, 사회단체, 시민교육 프로그램도 협력 운영한다. ‘100인 독립운동가 웹툰 제작 프로젝트’의 2차 웹툰 플랫폼 연재 시작은 오는 8월 15일 광복절로 예정돼 있다. 안창호, 김하락, 방정환, 부춘화 선생 등 새롭게 선정한 독립운동가 33명을 만날 수 있다. 내년에는 남북공동 합작 추진 예정인 ‘안중근 의사’ 편을 포함한 34명의 독립운동가를 웹툰으로 제작해 단계별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가두행진 중 일본영사관 앞에서 5분간 집회 ‘유죄’

    가두행진 중에 부산 일본영사관 후문 앞에서 5분 동안 퍼포먼스를 벌인 행위에 대해 법원이 집시법 유죄 판단을 내렸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문흥만 부장판사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노총 부산지역본부장 김모씨에 대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집시법상 행진의 개념이 모호해 집회·시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김씨가 제기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도 기각했다. 김씨는 적폐청산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상임대표로 있던 2018년 8·15 광복절을 맞아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및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폐기 촉구 결의대회를 열면서 집회가 금지된 부산 일본영사관 후문에서 집회를 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부산 동부경찰서는 영사관 후문 집회와 영사관 주변 행진을 불허했다. 이에 김씨는 부산지방법원에 경찰의 집회 및 행진 금지 통고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영사관 후문 집회는 금지했지만 행진은 허가했다. 하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영사관 후문 앞을 행진하던 중 ‘일본 전쟁 범죄’ 등의 문구가 적힌 물풍선 29개를 영사관을 향해 던지는 등 5분 동안 퍼포먼스를 시위를 벌였다. 김씨는 퍼포먼스 시위와 지난해 6월 18일 황교안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의 부산 비프광장 민생투어 현장에서 신고 없이 옥외집회를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씨 측은 “물 풍선을 던진 행위는 계획된 것이 아니고,행진의 일환이었지 집회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문 판사는 “증거를 종합해 보면 옥외 집회에 퍼포먼스가 계획됐고,후문에서 한 행위는 집회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에 대해서는 “행진의 의미는 줄을 지어 앞으로 나아가는 장소적 이동을 의미한다”며 “5분 동안 장소에 모여 퍼포먼스 등을 한 행위는 집회로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재용 구속은 일단 면했는데…다른 재벌 총수들의 판결 보니

    이재용 구속은 일단 면했는데…다른 재벌 총수들의 판결 보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2)의 사전 구속영장이 9일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과거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재벌 총수’ 사례들이 주목받고 있다. 검찰 수사를 받는 재벌 총수들은 기업이미지와 경영권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속 방어에 필사적이다. 그러나 구속을 면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무죄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불구속 기소됐다가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도 다수 있다. 국정농단 뇌물 사건에 연루돼 법정 구속을 당한 신동빈(65) 롯데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 당시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지원한 혐의(제3자 뇌물공여)로 2017년 4월 불구속 기소됐다. 이듬해 2월 서울중앙지법은 신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신 회장은 8개월 동안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2018년 10월 2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났다. 김승연(68) 한화그룹 회장은 배임·횡령을 저지른 재벌 총수들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풀려나는 관행을 깨고 2012년 이례적으로 법정 구속됐다. 김 회장은 위장 계열사를 부당하게 지원해 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2012년 8월 1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변호인단은 항소심이 남은 상황에서 법정 구속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고민을 많이 했지만 (재판부가) 확신이 없어 불구속으로 하고 2심에서 또 판결을 기다리라는 것은 재판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옳지 않다”며 김 회장을 법정 구속했다. 이후 김 회장은 2013년 1월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이 정지됐고 그 기간을 네 차례 연장하고 있던 차에 2014년 2월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최태원(60) SK그룹 회장도 2013년 1월 회삿돈 50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당시 이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 이원범)는 “국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SK그룹의 총수로서 기업 경영 합리성과 투명성에 더 앞장서야 하지만 오히려 계열사 자금을 횡령했고, 사건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보여주지 않고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여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후 항소심과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이 확정됐다가 2015년 8월 광복절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으로 풀려났다. 수감생활을 한지 2년 6개월 만이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순천시 조곡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1주년, 주민 위한 선두주자로 거듭나

    순천시 조곡동행정복지센터 청사 이전 1주년, 주민 위한 선두주자로 거듭나

    전남 순천시 ‘조곡동행정복지센터’가 조곡동 관내 중심에 위치한 ‘생활체육공원(구 철도운동장)’ 인근으로 청사를 옮긴지 1주년을 맞아 동민을 위한 소통행정으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 28일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운영한 후 1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시민 행복을 우선시하는 인문학적 사고 바탕을 중심으로 행정을 추진해왔다. ‘철도관사, 철도운동장, 죽도봉’ 정도로만 인식되던 조곡동이 행정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전국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선진적이고 혁신적 방안 강구 ‘조곡동마중물협의체’의 도움을 받아 휴대용 손세정제와 실내소독제를 직접 제작해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세대 위주로 전달했다. 다중집합 시설에 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혁신적으로 대처해 순천시가 청정지역으로 유지되는데 일조했다.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시에는 다른 읍면동에서 볼 수 없었던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들의 안내 자원봉사를 통해 신속하게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대처했다. 혼선 방지를 위해 신청서 접수 시 접수증과 수령 위임장을 미리 받는 등 재빠른 일처리와 불필요한 서류 생략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동민들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았다. ●주민을 위한 소통과 복지 중심으로 자리잡아 ‘조곡동행정복지센터’가 동천변에서 ‘생활체육공원’ 부근으로 이전함에 따라 시내버스 회사와 협의, 시내버스 노선 ‘50번’을 개통했다. 동사무소를 가기 위해 버스를 2번 환승해야 했던 둑실마을 주민과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시켰다. 조곡동은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적극 펼쳐왔다. 작년에는 매월 3회 관내 경로당에서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드리고 안부를 살피는 ‘정과 행복을 나누는 정 한끼’사업을 진행해 총 16회에 걸쳐 어르신 400여명에 점심을 대접했다. 올해는 독거노인, 장애인, 여인숙 달방거주자 등 식사 해결이 어려운 40세대에 밑반찬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르신 건강지킴의’를 통해 동네 주치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조곡동행정센터’와 ‘생협요양병원과’ 협약을 통해 한의사 의료진들이 매월 3회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의 건강상담과 치료, 감염예방 교육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곡동행정복지센터는 분기별 1회 조곡동 기부 날을 정해 지역주민의 기부 및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기적의 기프트샵’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온전한 생활용품, 가전제품을 주민들로부터 자발적으로 기부받아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 철도교통 중심지에서 순천을 대표하는 관광 메카로 자리잡아 조곡동행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옥상정원 및 벽면녹화’ 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본격추진하고 있다. 주민뿐 아니라 철도관사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생태수도 순천의 치유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온누리자전거 신규대여소를 ‘조곡동생활체육공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온누리자전거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함은 물론 ‘청춘창고’와 순천역 인근 카페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하게함으로써 관광객 유입 효과를 누린다는 방안이다. ●순천철도마을축제 및 철도어린이 동요제 전국적 관심끌어 매년 철도관사마을이 조성된 1930년대의 문화를 체험하고 철도관사마을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도록 마을자원을 특화해 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4회순천철도마을축제 및 제2회 순천철도어린이동요제’는 타 읍면동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1000여명의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이 축제는 주민들의 주도로 치러졌을 뿐 아니라 ‘철도마을’ 이라는 조곡동 브랜드 안착에 큰 역할을 하면서 우수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는 8~9월에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들의 소득향상에 행정력 기울여 조곡동행정복지센터는 쇠락해 가고 있는 역세권의 활성화를 위해 ‘순천시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구 조곡동행정복지센터 인근에 사업비 80억원, 연면적 2970㎡(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올해 착공한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한 ‘반려동물문화센터’는 반려동물 체험학습실, 실내놀이터, 상담실, 입양실, 용품점, 편의시설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반려동물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청춘창고와 더불어 청춘들의 메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후방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조곡동 역세권의 주민들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예상된다.●동네의 역사를 먼저 세우고 애국심의 중심으로 자리잡아 조곡동행정복지센터는 일제 강점기(1936년)에 조성된 ‘철도관사마을’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역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작년 8·15 광복절과 지난 3·1절을 맞아 조곡동 ‘철도관사마을’ 150여 전 세대에 태극기를 게양, ‘철도관사마을’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겼다. 손한기 조곡동장은 “원주민 비율이 높은 조곡동은 인구 6600여명의 작은 공동체지만 소속감과 참여율이 높아 행정복지 서비스가 잘 갖춰지고 있다”며 “철도와 관련된 문화행사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죽도봉을 국가정원에 버금가는 정원으로 가꿔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드는 게 꿈이다”고 강조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 핵심으로 발전시키자”

    울산·부산·경북·강원이 동해선 철도를 유라시아 철도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산시, 부산시, 강원도, 경북도 4개 시·도는 27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해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이철우 경북도지사,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 나승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안한 철도 중심의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사업을 이행하는 국가간 협의체인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을 실현하려고 기획됐다. 지난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동북아 철도 현황을 고려해 효율적인 물류 운송이 가능한 4개의 최적 노선을 제시하면 동해선의 경우 단선·단절 구간 등으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었다. 이에 따라 4개 시·도는 지난해 10월 동해선 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한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을 제안했고, 이날 업무협약 결실을 보게 됐다. 업무협약서에는 ▲철도 중심 인프라 투자 및 경제협력 사업 이행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상 실현 협력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 네트워크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 노력 ▲지역 간 상호 교류 활성화 및 동해선을 북방 물류·관광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공동투자·협력 강화 ▲동해선 발전 통해 국가 발전 견인할 수 있도록 공동 과제 지속적 발굴 및 관련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에 노력 ▲안정적인 협력 창구 구축 위해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4개 시·도는 또 동해선 철도 인프라 확충사업을 국가 사업화해 조기에 확충해 줄 것을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상대로 건의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인 ‘환동해 경제벨트’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의 골격이 되는 동해선을 중심으로 환동해 경제권 광역지자체가 지역을 넘어 남과 북을 연결하고 유라시아 경제권을 잇는 물류·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해선이 한반도 종단철도(TKR)를 통해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되면 환동해 권역이 신북방경제 협력시대에 유라시아 대륙의 관광·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나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결정적이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4개 시·도의 설명이다. 4개 시·도 관계자는 “끊어진 동해선 철도가 연결되고, 당선인 철도가 복선으로 확장돼 물류의 대동맥이 완성되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광대한 물류를 유라시아대륙으로 흘려보내는 역할을 동해선이 하게 될 것”이라며 “동해선을 중심으로 지역을 넘어 남북에서 대륙으로 연결되는 환동해 경제권이 강화되면 유럽연합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에 필적하는 동북아 경제블럭을 형성해 동해안 상생번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PGA 시니어투어 8월 재개…50세 ‘탱크’ 최경주도 데뷔

    PGA 시니어투어 8월 재개…50세 ‘탱크’ 최경주도 데뷔

    어느덧 50줄에 접어든 ‘탱크’ 최경주가 올해 광복절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이하 챔피언스투어) 데뷔전에 나선다. 만 50세 이상만 출전하는 챔피언스투어는 8월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시간주 그랑블랑에서 열리는 앨리 챌린지부터 2020년 시즌을 다시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챔피언스투어는 지난 3월 9일 어니 엘스(남아공)가 시니어투어 첫 우승을 올린 호그 클래식 이후 코로나19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중단됐다. 오는 19일 만 50세가 되는 최경주도 챔피언스투어 재개에 따라 예정보다 약 석 달 늦게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최경주는 당초 5월 22일부터 미시간주 벤턴하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니어 PGA 챔피언십을 통해 시니어 무대에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었다. 그는 앨리 챌린지는 건너뛰고 8월 15일 개막하는 브리지스톤 시니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자신의 데뷔전으로 삼을 계획이다. 최경주는 시니어투어 데뷔 이후에도 PGA 정규투어를 함께 뛴다. 그는 PGA 투어 통산 300회 이상 컷을 통과한 선수 자격으로 이미 1년짜리 시드를 확보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송윤아, 불륜 언급 네티즌에 “나쁜 일 한 적 없어”

    송윤아, 불륜 언급 네티즌에 “나쁜 일 한 적 없어”

    배우 송윤아가 불륜을 언급한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26일 송윤아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은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에요?”란 댓글을 남겼다. 송윤아가 올린 게시물은 북챌린지와 관련된 내용이었지만 이와 무관한 댓글이 달렸다. 이에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라며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렇게 살아도 안되고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일이에요”라고 일침하며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하시길 바라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질문은 삭제된 상태다.한편, 설경구와 송윤아는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들을 둘러싼 각종 소문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 3월 해당 방송에서 설경구는“이혼을 하고 나서 송윤아를 만났다. 알고 지내던 걸 사귀었다고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광복절 특사’를 찍었던 2002년부터 연애를 하고 ‘사랑을 놓치다’ 때 동거를 했다고 하는데, 그때 송윤아는 부모님과 살았다”고 설명했다. 설경구는 “말이 말을 더하다가 말을 안하니까 사실이 돼버렸다. 말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말이 재생산되고 하는 것에 대해 답답했다”며 “송윤아는 말하고 싶어 했지만 내가 입을 막았다. 내 어린 딸을 위해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송윤아와 설경구는 지난 2009년 결혼해 다음해 아들을 얻었다. 당시 설경구는 재혼이었다. 설경구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지만 10년 만인 2006년 이혼했다. 둘 사이에 딸이 한 명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블루 이코노미 사업 본격화… 전남 제2의 도약 발판 만들 것”

    “블루 이코노미 사업 본격화… 전남 제2의 도약 발판 만들 것”

    전남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돌발 악재에도 올해 제2의 도약을 이룰 발판을 마련한다. 도는 지난해 7월 전남의 미래 비전으로 발표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당시 전남도청에서 열린 선포식에 참석해 “풍요로운 대지와 광활한 바다는 전남의 새로운 천년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블루 이코노미는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찬사한 계획이다. 전남이 가진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이 블루 이코노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정 최종 목표인 도민 행복을 위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중심으로 새 천년의 웅대한 청사진들을 하나하나 실행하겠다”며 “코로나19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역에서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환자가 17일 완치돼 퇴원한 이후 최근 며칠 새 3명이 더 나왔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신천지 교단과 신도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2월 15일 이후 대구 집회에 참석했거나 대구 지역을 방문한 신도의 보건소 신고와 검사를 의무화했다. 신천지 신도로 시군에서 연락을 받지 못한 사람은 보건소에 자진 신고토록 했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1대1 간부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해 매일 점검하는 등 일선 시군과 함께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코로나 감염 위험 사회복지시설 매일 점검 -전남 지역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상황은. “신도와 교육생 1만 5681명과 시군에서 파악한 378명 등 총 1만 6509명을 전수조사해 97.3%인 1만 562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 중 유증상자는 119명으로 94명이 음성이었고 나머지 25명은 검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화, 문자 등 연락에도 소재 확인이 안 된 신도 430명은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와 위치 추적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전문가가 매일 2차례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토록 하는 등 계속해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성과는. “도민 행복과 직결되는 일자리 부문에서 전략적인 투자유치로 3대 고용지표가 개선됐다. 2019년 고용률은 63.4%로 10년 이내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1만 3명 늘어 97만 4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국고예산 7조원, 도 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남도정 청사진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 대해 문 대통령께서도 ‘전남과 대한민국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내 주셨고,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환황해권 경제의 시작은 전남 블루 이코노미’라며 관심과 지원을 표명하셨다. 올해 블루 이코노미 관련 국비예산 79건 1조 2285억원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블루 이코노미 주요 사업들을 중장기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남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과대학 유치를 3대 핵심 과제로 삼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블루 이코노미 사업 ‘국가 계획’ 반영 노력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회전시킬 때 나오는 방사광을 얻어 물질의 구조를 관찰하고 성질을 분석하는 초정밀 현미경이다. 에너지신소재, 바이오 신약 개발, 식품산업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아는 타미플루, 비아그라,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등이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해 개발한 신약이다. 3개 신약의 매출이 100조원에 달할 정도다.” -현재 국내 상황은. “포항에 3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와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가 있다. 포항공대가 뛰어난 연구 인력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 데에는 방사광 가속기의 역할이 컸다. 전남도도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의 기업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중 대형가속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전공대와 광주·전남 소재 대학,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연구역량을 높이고, 벤처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당사국총회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을 이행하는 최종 의사결정 회의다.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한민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다. 197개 회원국, 2만 5000명이 2주 동안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COP28 유치위원회가 유치 기원 범국민 서명운동, 남해안·남중권 국가계획 확정 건의 등 활동에 나섰다.” ●2022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추진 -취임 이후 내건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은.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57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 2년간 5000만명 초반이었다. 주민 소득을 높이는 1박 2일·3박 4일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전선 전철화와 남해안 철도가 완공되면 전남 전역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관광객이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시너지 효과도 증가한다.” -전남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24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제일 높은데도 수도권 등으로 인구가 유출돼 인구가 준다. 인구문제를 지방의 문제가 아닌 국가 차원의 의제로 확대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소멸지역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 전남과 비슷한 환경인 경북과 상생교류 협약을 맺고, 특별법 제정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법안 공론화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열고, 상반기 인구 소멸지역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전남이 앞장서겠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록 도지사는 누구 국회의원·장관 지낸 행정 전문가 전남 완도군이 고향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의 수재들만 모이는 광주일고를 나왔다. 부친의 병환으로 가세가 기울고, 폐결핵까지 앓았지만 건국대 행정학과에 진학한 후 재학 중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강진군수·완도군수·전남도청 자치행정국장과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무소속(해남·완도·진도)으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에 밀려 낙선했다. 총선 직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국면에서 국민의당으로 옮기는 것을 고민했으나 당시 문재인 대표의 설득에 남을 만큼 의리를 중요시한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장관직 사퇴 후 3개월 만에 전남도지사에 당선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은 지난 10년간 하위권(4·5등급)에 머물렀지만 김 지사 부임 후 청렴을 강조해 지난해 처음으로 2등급을 받았다. 점수로 보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높다. 김 지사는 소통을 중요시한다. 도지사 취임 초기 일찍 집을 나서다 직원들이 불편해한다는 말을 듣고 1시간을 관사에서 머물다가 출근할 만큼 배려심도 깊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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