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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재생에너지 거점 도시로 도약…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 삼겠다”

    “신재생에너지 거점 도시로 도약…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 삼겠다”

    “2024년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겠습니다. 지방의 노력과 함께 정부도 균형발전을 위해 첨단 대기업이 지방에 갈 수 있도록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17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신재생에너지 선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에 힘을 기울여 행복도시 전남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최근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하고 ‘빛나는 지방시대 1번지’와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사업과 현안에 대한 일문일답. -전남의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데 이에 대한 대응책은. “전남 22개 시군 중 16곳이 인구 감소 지역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문제를 ‘최우선 역점’ 과제로 삼아 적극 추진하겠다. 먼저 월 임대료 1만원만 내면 최장 10년까지 신축 임대아파트에서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 정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올해부터 2035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2843억원을 들여 도내 인구 감소지역 16개 군에 만원 주택 1000가구를 건설해 청년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이어 정부가 신설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의 전남 유치에도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 청년 인구 유출, 고령화 등 지방소멸 위기가 가장 큰 지역인 전남에 이민청을 설립하는 것이 국가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이라는 이민청 설립 취지에도 부합한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을 막고 시급한 인력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 조직에 인구 청년이민국을 신설해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 이를 통해 전남도가 국가 이민 정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테스트베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또 셋째 아이 이상을 낳은 가정에 ‘출산지원금 1억원’ 지급을 적극 검토하는 등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전남의 미래 먹거리인 신재생에너지의 현주소는. “세계적인 기후 위기 대응으로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 전남은 대한민국 ‘청정에너지 중심지’로 태양광과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기반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신안 등에 5G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한 데 이어 해남 부동지구 집적화단지 등에 6GW 규모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전남형 ‘산단 지붕 태양광 시범사업’과 ‘영농형 태양광’ 구축 등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 ‘글로벌 해상풍력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남도 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30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수소산업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로 묘도에 블루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광양만권 산단을 연결하는 수소 배관망을 구축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메카를 구축하겠다.” -광주~영암 아우토반 등 SOC 건설 현황은.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고속도로와 같은 대규모 SOC 사업부터 거시적·미래지향적 관점에서 SOC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2조 6000억원 규모의 ‘광주~영암 아우토반’을 건설하겠다. 광주에서 영암 F1경기장까지 47㎞를 아우토반으로 연결해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활용과 관광 활성화 등 서남권 경제 활력의 마중물로 삼겠다. 독일의 아우토반처럼 젊은이들이 마음껏 스피드를 즐기고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정부 국고 신규사업에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용역비 3억원이 반영됐다. 이 밖에 목포~무안 간 전남형 트램과 전라선 고속철도,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 국동항 건설 가속화 등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광역 지자체 중 전남만 의대가 없다. 국립 의과대학 설립 방안은. “‘전라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은 지역의 30년 숙원 과제다. 전남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의료 취약지다. 중증 응급환자 타 지역 유출률은 전국 최고인 48.9%로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돌고 있다. 올해 의대 증원 발표에서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방침과 신설에 따른 구체적인 로드맵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정책전문가와 학계, 사회단체 등 300명으로 구성된 ‘전남 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함께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전남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순천대·목포대 양 대학 통합의대 신청 방안도 적극 강구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하고 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난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국제공항의 활성화 계획은. “무안국제공항은 개항 17년 된 서남권 대표 관문 공항이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지역 절체절명의 과제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일본과 중국, 베트남 등 전세기 운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노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내년 호남고속철 2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KTX가 지나는 공항으로 접근성을 갖추고 이용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계를 잇는 ‘서남권 게이트웨이’가 될 무안공항을 중심으로 동북아 항공 물류허브와 인구 20만 스마트 공항도시로 육성하는 3조원 규모의 초대형 ‘무안 지역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광주시와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에도 뜻을 같이하기로 합의했다. 무안군과도 군 공항 이전 문제 등을 논의할 공식 의견 수렴기구로 ‘무안발전 공론화위원회’를 신설해 적극 협의하겠다.”
  • 광명시, 경기도·GH와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광명시, 경기도·GH와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경기 광명시는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협약을 맺고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에 힘쓴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남양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화성시, 시흥시 등 경기도 내 7개 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오는 1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시행 및 행정지원을 하고, 광명시 등 7개 시는 원도심 관련 정책 등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 이행 및 확산 및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 추진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공공 정비사업 시행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업무를 수행해 원도심 정비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도 및 경기주택도시공사와 상호협력하는 한편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해 조례 개정과 정책 이행을 더욱 현실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노후계획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26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활성화 근거가 마련됐으나, 상대적으로 원도심 지역의 소외 우려와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 경기도-시군-GH,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 ‘맞손’

    경기도-시군-GH, 원도심 정비사업 활성화 ‘맞손’

    경기도, 7개 시군,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9일 ‘원도심정비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참여 시군은 수원시, 남양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광명시, 화성시, 시흥시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26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활성화가 마련됐으나 상대적으로 원도심 소외 우려 및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원도심 지역의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시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7개 시는 원도심 관련 정책 등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정책 이행 및 확산을 위한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 추진을 맡는다. 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원도심 지역의 공공 정비사업 시행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 업무를 수행해 원도심 정비사업 지원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참여 시군은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도내 정비사업은 24개 시군 144개 구역에서 추진 중이다. 정종국 경기도 도시재생추진단장은 “그간 도에서는 예산·회계규정 및 종합관리스템 등 여러 정비사업 관련 정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를 통해 정비사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만큼 더욱 현실성 있는 노후계획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美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광화문 일대 ‘옥외광고 명소’로

    서울 광화문 일대가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대형 광고판으로 꾸며진 세계적 관광명소로 변모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17일 “광화문 지역이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신기술과 옥외 광고가 만나 뉴욕 타임스스퀘어처럼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지는 광화문광장 및 의정부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미국대사관을 포함하는 인근 9개 건물과 세종대로 우측로 일원이다. 경복궁 앞 광화문 광장은 역사적 의미뿐만 아니라 유동 인구가 많은 중심지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특히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각종 명소와 문화유산이 인접해 광고물 설치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광고물 모양과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광고물 설치는 2029년까지 2단계에 걸쳐 이뤄지는데 1단계 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다. KT, 교보빌딩 등 광화문 사거리 주변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앞서 종로구는 자유표시구역 지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민과 사업 구역 내 건물주, 점포주, 관련 전문가와 함께 하는 공청회를 지난해 11월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했고, 의견서를 통해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을 고루 수렴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광화문 광장 일대가 각종 신기술과 옥외광고가 만난 세계적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됐다”며 “행정안전부, 서울시와 손잡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광명지식상점’ 운영

    광명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광명지식상점’ 운영

    경기 광명시는 학습 분야, 시간대 등 시민 요구를 반영한 시민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광명지식상점’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지식상점’은 평생학습에 대한 시민들의 늘어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연령별, 대상별, 내용별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했다. 시는 지난해 9~10월 평생학습축제 참여자, 평생학습원 이용자 등 시민 43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하고 국내 유수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광명지식상점’에 시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우선 평생학습 분야를 기존 인문, 미디어, 세계시민 등 3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에서 미래기술, 직무역량, 재무설계, 인문, 건강, 관계학습, 시민학습, 활동가 등 8개 분야 60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이들 교육은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발달 등 기술혁신에 따른 사회변화 적응력을 높이고, 더불어 중년 이후 생애 재설계를 위한 학습 욕구를 충족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또 기존에 평일 위주로 운영하던 시간대를 평일, 주말, 야간까지 폭넓게 구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기회를 확대했다. 직장인 등을 위해 챗GTP 활용, 영상편집 콘텐츠 제작, 보고서 작성, 직장 실무 기술, 재무설계, 자서전 쓰기, 와인, 웰빙 운동, 사회 초년생 노동 주거 권리 찾기, 감정코칭 등 11개 프로그램을 야간에 운영한다. 가족이 함께 학습하면 도움이 될 캠핑 노하우, 영화 분석, 미술로 이해하는 성교육과 가족 소통법, 반려동물, 광명 알기 등 5개 프로그램은 주말에 편성했다. 서양철학, 음악 세계여행 등 2개 프로그램은 화상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광명지식상점’을 통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와 학습 시간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900여 명이던 학습자도 1500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1~2월 강사와 프로그램 참여 시민을 순차적으로 모집하고 3월부터 상반기 ‘광명지식상점’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며, ‘광명지식상점’에 참여할 역량 있는 강사를 이달 26일까지 공모한다. 박승원 시장은 “세계는 전쟁과 기후 변화 등 예측 불가능한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혁신하며 변화하고 있다”며 “시대에 부응하는 평생학습으로 시민의 역량을 높여 시민과 광명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골칫덩이’ 폐아스콘 재활용…예산 아끼고 환경 보호 쏠쏠

    도로포장 보수공사 때 발생하는 폐아스팔트콘크리트(폐아스콘)를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해 여주시 지방도 345호선 포장 보수공사 등 도가 관리하는 19개 도로공사에서 9만 1945t의 폐아스콘을 순환 아스콘 원료로 재활용해 건설폐기물 처리비용 약 26억원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폐아스콘은 파쇄 등 단순 처리 때 별도 용역비가 발생하지만 재활용하면 20~30%가량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2012년 5월 순환 아스콘 생산업체들과 전국 최초로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12년간 경기도건설본부가 재활용한 폐아스콘은 총 31만t으로 82억원의 예산이 절감됐다. 도내 각 시군의 참여도 잇따르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2018년부터 폐아스콘 재활용처리업체 7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총 8만 5500t의 폐아스콘을 친환경으로 처리해 총 24억원을 절감했다. 광명시는 지난해 7월부터 6개월간 재생 아스콘을 생산하는 4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폐아스콘 2만 8789t을 재생 아스콘으로 재활용해 8억 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충남 당진시도 지난해까지 5년간 4만 4470t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12억원의 예산을 아꼈다.
  •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 국토부 사전심사 통과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 국토부 사전심사 통과

    경기 광명시 소하문화공원 조성사업이 4년의 노력 끝에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심사를 통과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소하문화공원은 소하동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 일원에 면적 8만2889㎡(약2만 5000평) 규모의 자연체험과 야외생태교육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소하문화공원 개발제한구역 사전심사 통과로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등 조성사업과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하문화공원은 시민들에게 휴식, 교육, 체험의 장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광명동굴 동측 출입구 개방과 맞물려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52사단 포병부대 철수 부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2020년 2월부터 경기도에 소하문화공원 관련 협의자료를 제출하고 4년간 국토교통부 사전심사 2회, 사전협의 5회, 경기도 사전협의 13회를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최종 통과 안에 따르면 소하문화공원에는 숲속캠핑장(24면), 야외무대, 에코멀티센터(교육실, 체험실 등), 주차장(73면)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의 특성을 감안하여 친환경 시설을 우선 반영하고 일부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환경 저감 방안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현재 소하문화공원 부지는 부대 철수에 따라 건축물 철거, 일부 구역의 오염토 제거사업이 진행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소하문화공원은 민선 7기부터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던 사업으로 군에서 주둔했던 지역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린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의 거점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100대 관광지인 광명동굴, 그리고 인근 가학산 근린공원 내 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광명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구국운동의 횃불 ‘대한매일신보’…국채보상운동을 이끌다 [서울신문 역사관]

    구국운동의 횃불 ‘대한매일신보’…국채보상운동을 이끌다 [서울신문 역사관]

    서울신문의 뿌리 ‘대한매일신보’는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하던 암흑기에 겨레의 독립자존을 일깨운 민족의 횃불이었다. 일제의 침략 야욕에 비수를 들이대고 반일항쟁의 불씨를 지핀 구국운동의 선봉장이기도 했다. 대한매일신보는 러일전쟁이 한창이던 1904년 7월 18일 영국인 배설(본명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과 양기탁 등 민족진영 인사들이 합심해 탄생시켰다. 그 해 대한제국 정부는 정초부터 러시아와 일본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일본의 한국침략 야욕이 뚜렷해지자 주권을 지키기 위해 어떤 나라의 편에도 서지 않는 ‘국외중립’을 서둘렀다. 이에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서구열강의 주한외교사절들은 1월 말까지 각각 본국 정부를 대신해 국외중립 선언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일제는 이를 무시하고 대한제국의 국권을 강탈하기 위한 전략으로 러시아와 일전을 겨루기로 결의, 병력을 한반도에 집결시킨 뒤 2월 10일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했다. 일제는 같은 달 23일 강제로 대한제국 정부와 ‘한일의정서’를 체결, 군사적으로 필요한 한국 내 지역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 한국 국권을 장악할 수 있는 협약을 잇따라 강요, 검열을 통해 민족 신문을 통제하며 일본의 지배권을 강화해 나갔다. ●“일제의 검열을 받지 않는 신문이 필요하다” 언론 환경은 열악했다. 당시 서양어 소식지라고는 미국인 헐버트가 내는 영어잡지 ‘코리아 리뷰’가 전부였고, 황성신문·제국신문 등 한문판 신문이 있었으나 일제의 탄압에 눌려 제대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대한제국 정부는 해외에 한국입장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선 일본의 검열을 받지 않는 영자신문이 필요하다고 보고 적합한 외국인 기자를 백방으로 수소문했다.대한매일신보 초대 사장인 배설은 서울에서 취재를 하던 영국인 특파원이었다. 그는 취재 과정에 고종의 영어 통역인이었던 민족진영 인사 양기탁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이들은 양기탁이 소속된 대한제국 궁내부 예식원의 지원 아래 일제의 삼엄한 감시를 뚫고 극비리에 영자신문 창간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904년 6월 29일 ‘코리아 타임스’라는 영문시험판이 제작됐다. 그러나 시험판이 10여회 나오는 동안 외국인 독자보다 한국인들에게 세상 물정을 널리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렇게 해서 7월 18일 탄생한 것이 항일민족지 대한매일신보다. ●양기탁·신채호·안창호…구국인사 힘을 모으다 신문사 사장에는 배설이 취임하고 총무에 양기탁이 임명됐다. 양기탁의 주도로 취재·편집진은 자연스럽게 항일투사로 채워졌다. 백암 박은식이 주필, 당시 ‘탐보원’으로 불렸던 기자급으로는 단재 신채호를 비롯해 최익·옥관빈·변일·장도빈이 참여했다. 이후 도산 안창호와 대한제국 군인 출신이었던 이갑 등 평안도 인사들로 구성된 구국운동 조직 ‘서북학회’ 인사들도 가세했다. 대한매일신보 창간호는 지금의 타블로이드판보다 약간 넓은 26.5㎝×40㎝ 크기였다. 지면은 6개면으로 영문이 4개면, 한글이 2개면을 장식했다. 영문 4개면 중 2개면은 광고로 채워 영문과 한글 기사의 비율은 비슷했다.대한매일신보는 창간 직후부터 일제의 침략 야욕에 정면으로 맞섰다. 국민의 자존심을 자극해 항일운동의 시발점이 됐고, 일제의 만행과 독립의지를 기록한 중요한 사료로서의 가치도 지닌다. 신문은 1904년 7월 창간 직후부터 일제의 ‘한반도 황무지 개간 계획’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포문을 열었다. 일제가 실제 황무지도 아닌 땅의 ‘개간권’을 얻어 영구 지배하려는 식민지화 공작이라는 점, 전쟁 비용을 얻기 위한 수작이라는 점을 설파했다. 1905년 11월 초에는 이토 히로부미가 서울에 온 이유에 대해 일제가 대한제국을 보호국으로 귀속시키려 하기 때문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해 11월 17일 을사조약 체결 이후 일제의 언론 탄압은 더욱 극심해졌다. 황성신문 사장 장지연은 11월 20일자 황성신문 논설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이유로 구속되고 신문은 정간됐다. 그러나 대한매일 신보의 항일 의지는 더욱 불타올랐다.대한매일신보는 같은 달 21일자 논설에서 ‘을사조약은 대신들을 협박해 강압적으로 체결했고 시일야방성대곡을 쓴 이유만으로 장지연을 구속한 것은 언어도단’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장지연에 대해 ‘대한제국 전 사회 신민의 대표가 되어 광명정직(光明正直)한 의리를 세계에 발현했다’고 추켜세우고 민영환, 조병세, 이한응, 이상철 등 자결한 지사들의 충절을 기렸다. 27일엔 을사조약의 진상을 파헤친 ‘한일신조약청약전말’이라는 특집 기사와 함께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을 그대로 실어 일제의 만행을 폭로했다. ●‘고종 밀서’ 대서특필…항일운동의 시발점 신문은 을사조약에 서명한 ‘을사오적’에 대해선 ‘매국대신’, ‘역당’이라는 표현으로 신랄한 비판을 이어갔다. 대한매일신보의 이런 투쟁을 접한 고종은 배설에게 친필 특허장을 내리고, 비밀리에 매월 1000원씩 경비를 보조해주는 등 항일 투쟁을 이어가도록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종은 1906년 1월 ‘을사조약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긴 밀서를 썼다. 붉은 옥새가 찍힌 이 밀서는 영국 트리뷴지가 입수해 보도했다. 대한매일신보는 16일 고종이 트리뷴지 특파원에게 이 밀서를 전달해 보도하게 됐다는 내용을 대서특필하게 된다. 일제는 통감부를 통해 밀서가 가짜라고 주장했지만, 대한매일신보는 진짜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국민들의 저항 운동에 불을 댕겼다. 대한매일신보는 1907년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하면서 민중 속으로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당시 국채는 일제 통감부가 도로와 각종 기간시설, 금융기관 등을 개선한다는 명목으로 제멋대로 써서 생긴 나라빚이었다. 국채보상운동은 국채 1300만원을 국민성금으로 갚기 위해 일어난 운동이다. 이 빚 중 1000만원은 연 이율이 무려 6.5%에 이르렀다고 한다. 1906년엔 국채가 1650만원이라는 막대한 금액으로 불어났다. 당시 쌀 한 말 값이 1원 80전, 궁내부 주사 한 달 봉급이 15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금액이었다.●신문으로 주도한 ‘국채보상운동’…성금 쇄도 대한매일신보는 1907년 2월 21일부터 대구민의소의 의견을 수렴해 ‘국채 1300만원 보상취지서’ 전문을 싣는 등 대대적인 운동을 이끌었다. 국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담배를 끊거나 월급, 쌈짓돈을 아껴 운동에 동참했다. 1907년 봄이 되자 성금을 낸 사람이 4만명에 이르렀다. 신문은 매월 특별광고로 성금 모금 액수를 공개했다. 특별성금 내역을 보려는 국민이 쇄도하면서 대한매일신보 부수는 1908년 5월 1만 3000부를 넘겼다. 성금 기탁자가 광고란에 게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 부록을 발행하기도 했다. 1908년 5월 기탁금은 6만 1042원에 이르렀다. 대한매일신보는 1907년 4월 국권회복을 목표로 극비리에 조직된 국내 최대 항일민족단체 ‘신민회’와 손잡으면서 민족계몽운동에도 나섰다. 미국에 있던 안창호는 그 해 귀국해 양기탁과 함께 신민회 조직에 나섰다. 배설이 사장이었던 대한매일신보는 치외법권으로 일제의 감시를 피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신민회 본부도 신문사 안에 있었다. 신민회는 대한매일신보의 51개 지국을 활용해 조직을 꾸리고 국권회복을 위한 교육기관 양성에 주력했다. 평안북도 정주의 오산학교와 평양의 대성학교 등이 그것이다. 또 외국에 독립운동 기지를 구축하고 무관학교를 설립하며 독립군을 창설할 계획이었다. ●“안중근 의거는 국권회복운동” 애국적 분발 촉구 이렇듯 국권회복운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1909년 10월 26일 만주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가 한국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다. 대한매일신보는 사건의 추이만 다룬 여타 신문과 달리 안 의사의 의거를 ‘국권회복운동’으로 평가하고, 이토를 처단하게 된 이면을 상세히 알림으로써 국민의 애국적 분발을 촉구했다. 심지어 국내 친일단체인 ‘일진회’를 겨냥해 “안중근의 의거와 관련해 부끄럽게도 대표를 일본에 파견해 ‘사죄’하려 한다”고 폭로했다.또 기획기사로 안 의사의 약력을 소년시절부터 자세히 소개하고 뤼순감옥에서의 당당한 수감생활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12월 14일 안 의사가 사형 선고를 받자, 1면에 보도하고 안 의사가 재판정에서 진술한 답변을 중심으로 공판기록을 7회에 걸쳐 연재했다. ‘안중근 공판’ 기사는 ‘하얼빈의 암살은 한국 독립투쟁의 일부분이오, 또 우리들이 일본 법정에서 일본 재판을 받는 것은 전쟁에 패배하여 포로가 됨이오’라는 안 의사의 답변을 가장 돋보이는 특호 활자로 게재했다. 일제는 대한매일신보를 창간한 배설과 양기탁을 쫓아내기 위해 혈안이 돼 있었다. 논설 내용 등 온갖 트집을 잡아 두 사람을 고발했다. 결국 1909년 5월 배설이 사망하면서 사세가 기울었고, 통감부는 1910년 5월 당시 사장이었던 영국인 알프레드 만함으로부터 비밀리에 대한매일신보의 경영권을 사들였다. 일제는 그 해 8월 29일 한일병탄을 저질렀고, 대한매일신보를 총독부 기관지 ‘경성일보’에 흡수시켰다.
  • ‘골칫덩이’ 폐아스콘 재활용 확산, 예산 절감 효과 ‘톡톡’

    ‘골칫덩이’ 폐아스콘 재활용 확산, 예산 절감 효과 ‘톡톡’

    경기도 건설본부, 작년 폐아스콘 9만t 재활용 26억 원 절감경기도건설본부가 지난해 도로포장 보수공사 시 발생한 건설폐기물, 폐아스팔트콘크리트(폐아스콘)를 재활용해 2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경기도건설본부는 지난해 여주시 지방도 345호선 포장 보수공사 등 19개 공사에서 9만1945t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폐기물 처리비용 약 26억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도 건설본부는 지방도 등 도로포장 보수공사 시 발생하는 폐아스콘은 파쇄 등 단순 처리 시 별도 용역비가 발생하지만 순환아스콘 원료로 재활용하면 그만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건설본부는 2012년 5월 순환 아스콘 생산업체들과 전국 최초로 ‘폐아스콘 재활용 처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용인시와 수원시, 광명시 등이 잇따라 폐아스콘 재활용처리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 도내 시군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까지 5년간 4만4470t의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8억 59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충남 당진시도 작년 11월 당서아스콘㈜과 건설폐기물(폐아스콘)의 효과적인 재활용과 무상처리에 관한 협약을 연장 체결했다. 유병수 경기도건설본부 도로건설과장은 “재활용에 따른 수입원자재 절약, 골재채취에 따른 자연훼손 방지, 폐아스콘 유해물질의 토양 유입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남시의회 “집행부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이행기반·의지 턱없이 부족”

    하남시의회 “집행부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이행기반·의지 턱없이 부족”

    시민단체 조사 결과, 하남시의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이행기반 구축과 의지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하남시의회(의장 강성삼)가 지난 12일 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하남시 기후 대응 및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14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민단체인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이 최근 발표한 ‘2023 경기도 및 도내 기초자치단체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이행기반 구축현황 모니터링 결과보고서(2022년 12월~2023년 11월)’를 검토·분석하고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 및 31개 기초 지자체 모두 탄소중립기본조례를 제정했다. 하지만 기후대응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별도로 제정한 지자체는 경기도와 광명시 단 2곳뿐이며, 하남을 비롯한 13개 시·군은 탄소중립 이행 계획·정책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시의회 의원들과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탄소중립 정책 수립 ▲탄소중립기본조례 제·개정 ▲탄소중립 전담부서 설치 ▲탄소중립위원회 구성 및 운영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지원센터 지정 및 운영 등에 대해 논의하고, 탄소중립 실천활동의 다양화 추구와 민·관 역량강화 및 거버넌스 형성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관계자는 “‘탄소중립 기본법’ 시행과 지자체 탄소중립 선언, 법제도 개선, 기본계획수립 등으로 탄소중립·에너지전환을 위한 이행 기반이 구축되고 있지만 하남시의 경우 탄소중립 정책도 수립돼 있지 않고 탄소중립 전담부서와 탄소중립위원회조차 설치돼 있지 않는 등 하남시의 기후대응 정책 의지가 낮다”라고 지적하며 “하남시의 기후위기 정책 변화가 절실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과 하남시의회 의원들의 각고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니터링 결과보고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행정적, 입법적, 재정적 노력과 의지가 부족한 하남시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하남시의 탄소중립·에너지전환 이행기반 구축을 촉진하고 시민사회 역할 증대와 시민참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정의로운 전환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성삼 의장은 “지난해가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에 이르고 있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 의장은 “우리 하남시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할 때”라며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역할이 중요하기에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하남시의회가 시민단체와 하남시, 지역사회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항상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삼 의장, 정혜영, 최훈종, 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시민단체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홍미라 상임대표 등 관계자 10여명과 하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김희섭 이사장, 팔당두레생협하남마을 강계향 위원장이 참석했다.
  • 보성군 직영시설 이용객 역대 최대, 매출도 최대 달성

    보성군 직영시설 이용객 역대 최대, 매출도 최대 달성

    전남 보성군이 직영하는 ‘율포해수녹차센터’와 ‘봇재’가 2023년 최대 이용객에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지난해 22만명이 이용, 19억 5000만원 수익을 올려 2018년 개장 이후 역대 최대 이용객, 최대 매출을 올렸다. 2022년 방문객 14만명, 11억 6000만원 수익 대비 이용객 157%와 수익 168% 증가한 수치다. 녹차센터 이용객 증가는 율포해변 주변 상가들의 상권 활성화로 이어져 관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녹차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424㎡ 규모로 2018년 9월 개장했다. 지하 120m 암반층에서 끌어올린 해수에 보성차를 우려낸 탕에서 율포솔밭해수욕장을 바라보며 해수 노천욕을 즐길 수 있다. 또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뿐만 아니라 보성의 대표 관광지인 차밭과 봇재, 한국차박물관, 다향아트밸리 등 관광명소 진출도 수월하다.△ 10만 명이 넘게 찾은 차(茶) 문화 복합 공간 봇재 ‘봇재’는 2023년 10만명이 이용하고 5억 3000만원 수익을 올렸다. 2022년 8만명, 4억 4000만원 대비 이용객은 125%, 수익은 120% 증가했다. 봇재 2층 그린다향은 보성차와 관련된 40여종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어 지역 차산업 활성화 역할도 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잠정 중단 상태였던 봇재 3층 보성생태체험관은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리모델링을 통해 울창한 숲에 있는 듯한 콘셉트 ‘비움’ 전시관으로 재개장, 특색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성다향대축제, 보성세계차엑스포 등 굵직한 행사뿐 아니라 가을 음악회, 국화 분재 전시회 등이 지난해 이용객 증가에 큰 효과를 보였다. △ 교육 장소로 각광 받는 한국차박물관 ‘한국차박물관’은 2023년 11만 6000명이 방문하고, 6600만원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22년 6만명, 4700만원 대비 방문객이 193%, 수익 140% 증가한 수치다. 한국차박물관은 전국 학교 수학여행 장소로 각광받고 있어 박물관 관람뿐만 아니라 다례교육, 차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교육 및 현장 체험학습 장소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3D 미디어 영상, 소장품 검색 화면(아카이브월) 등을 통해 젊은 세대의 관광객들 욕구를 겨냥한 디지털 전시를 구성해 흥미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율포해수녹차센터, 봇재, 다향아트밸리, 한국차박물관의 관광문화자원을 한국차문화공원 관광지구와 율포솔밭해수욕장 관광지구와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며 “이를 통해 보성의 역사와 문화, 차 산업을 활성화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현대캐피탈-대한항공(천안유관순체육관)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삼척시청-서울시청(오후 6시) 대구시청-광주도시공사(오후 8시·이상 광명시민체육관)
  • 국제 관광도시 용산구, 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추진

    국제 관광도시 용산구, 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추진

    서울 용산구가 2027년까지의 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국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난해 마무리된 용역을 바탕으로 ‘용산, 서울관광의 출발점’이라는 비전 아래 수립됐다. 문화예술, 안전관광, 국제관광, 자연친화 4대 전략을 세워 핵심과제 16개를 도출했다. 30개 세부 단위 사업을 추진해 이를 완성할 계획이다.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용산역사박물관 등 지역 내 역사문화자원 활용 관광코스 발굴, 수상 공연장 활성화 방안 모색, 맞춤형 관광안내 서비스 제공 등에 힘쓴다. 특히 용산문화재단 설립을 준비해 전문적으로 문화·관광 연결성을 높일 예정이다. 안전관광에는 인파관리용 폐쇄회로(CC)TV를 통한 밀집도 분석, 방문객 폭증 대비 분산 유도 프로그램 운영, 보행친화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외래 관광객 대상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진행, 관광명소 활용 기념품 개발, 관광특구 확대 또는 추가 지정 등도 검토한다. 환경친화 관광도시도 표방한다. 지역 내 자연경관인 남산과 용산가족공원 등을 적극 활용해 도심에서 자연과 휴식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12월 ‘용산구 관광진흥 조례’ 제정으로 관광여건을 개선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도 가능해져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상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들 조례와 진흥 계획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외래 관광객 유치를 20%까지 늘리고 관광 경쟁력 종합 3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우리 구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브랜드를 확립하고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5개년 계획을 세웠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정책을 펼쳐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KCC-SK(오후 7시·부산사직체육관) ●프로배구=한국전력-삼성화재(수원체육관) 정관장-페퍼저축은행(대전충무체육관·이상 오후 7시) ●핸드볼=SK-경남개발공사(오후 6시) 인천시청-부산시설공단(오후 8시·이상 광명시민체육관)
  • 안전진단 패스, 재건축 6년 앞당긴다

    안전진단 패스, 재건축 6년 앞당긴다

    앞으로 준공된 지 30년 넘은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이 도입된다. 법 개정이 이뤄져 절차가 간소화되면 평균 13년이 걸리던 재건축 사업 기간은 서울의 경우 최대 6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4년간 재건축 75만 가구, 재개발 20만 가구 등 전국 95만 가구가 정비사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지은 지 30년이 지났지만 안전진단을 통과하지 못한 단지가 많은 서울 노원·강남·강서구 등이 우선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경기 고양시 아람누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열고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1·10 주택대책)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재개발·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아주 확 풀어 버리겠다”면서 “30년 이상 노후화된 주택은 안전진단 없이 바로 재건축에 착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진단은 재건축의 첫 관문이다. 현재는 안전진단에서 위험성을 인정받아야만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는데, 앞으로는 안전진단 없이도 주민들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비계획 수립, 조합 설립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진단은 사업 인가 전까지만 통과하면 된다. 안전진단 기준도 주차난, 배관 노후 등 주거 환경이 나쁘면 재건축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바뀐다. 안전진단 통과부터 신축 주택이 들어서기까지 평균 13년이 걸린다. 국토부는 이번 대책이 현실화되면 재건축 기간이 평균 3년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서울의 경우 규제완화로 사업 속도를 높이는 ‘신속통합기획’까지 적용하면 최대 6년이 단축돼 7년이면 재건축이 마무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준공 30년이 지났지만 안전진단 문턱을 넘지 못한 단지의 경우 서울에서는 노원·강남·강서·도봉, 경기에서는 안산·수원·광명·평택 순으로 많다. 지금은 신축 빌라가 있으면 재개발이 어려운데 이런 지역도 재개발이 가능하도록 노후도 요건을 현행 3분의2에서 60%로 완화한다.재건축 부담금도 줄어든다. 지난달 통과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개정안이 오는 3월부터 적용되면 부담금 면제 초과 이익은 3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상향된다. 또 신탁 비용이나 기부채납 토지 기여분 등을 부담금 산정 시 초과 이익에서 제외되는 비용으로 반영한다. 가령 서울의 A단지는 재건축 부담금이 1인당 1억 1000만원이었는데 법률이 개정되면서 5500만원으로 줄었고, 신탁 비용에 공공임대 비용까지 인정되면 2800만원으로 낮아진다. 20년 장기 보유 1주택자라면 70%가 감면돼 부담금이 900만원까지 줄어든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시기도 앞당긴다. 애초 윤 대통령 임기 내 착공 준비를 마친다는 계획이었지만, 임기 내 첫 삽을 뜨고 2030년 첫 입주를 시작하는 것으로 액셀러레이터를 밟은 것이다. 재건축을 가장 먼저 추진하는 선도 지구는 올해 하반기에 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서 각각 1곳 이상 지정한다. 12조원 규모의 미래도시 펀드도 조성해 신도시 정비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오피스텔·빌라 등 소형 주택 구입 부담을 낮추는 수요 진작책도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2년간 준공된 신형 소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를 산정할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기존 1주택자는 오피스텔이나 빌라를 추가 매입해도 세금이 중과되지 않는다. 대상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수도권 6억원, 지방 3억원 이하 다가구주택, 아파트를 제외한 공동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에 대한 세제 지원도 이뤄진다. 향후 2년간 비수도권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최초 구입하는 경우 해당 주택은 세제 산정 때 주택 수에 넣지 않는다. 미분양 주택 매입에는 기본 공제 12억원 등의 1가구 1주택 특례도 유지된다. 기존 1주택자가 법 시행일로부터 1년간 여러 채를 구입해도 특례 적용이 가능하다. 대상은 전용 85㎡ 이하의 6억원 이하 주택이다. 이번 대책 중 안전진단 기준 개선과 노후도 요건 완화는 시행령 개정 사항이지만, 재건축 기간 단축의 최대 관건인 안전진단 통과 시기를 조정하려면 도시정비법을 고쳐야 한다. 또 소형 신축 주택 등 구입 시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건 지방세법과 소득세법·종부세법 시행령 개정 사항이지만, 미분양 주택 매입에 대한 1가구 1주택 특례 적용은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부는 다음달 개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이처럼 법 개정 사안임에도 총선을 앞두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의 표심을 노려 포퓰리즘 정책을 내놓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부동산 경기 안정화에 노력해야 할 대통령이 집값을 띄워 표를 얻어 보려는 얄팍한 심산으로 포퓰리즘 정책을 쏟아 낸다”며 “정부가 투기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 현충열 광명시의원, 위기가구 발굴 힘 보탰다

    현충열 광명시의원, 위기가구 발굴 힘 보탰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이 마련됐다. 현충열 광명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명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해 12월 14일 광명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안은 사회보장급여나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알려주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이로써 올해부터 광명시는 발굴한 대상자가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긴급복지 지원 가구에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1건 당 5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단, 기존 복지 관련 종사자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은 포상금 지급 대상이 아니다. 현 의원은 “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위기가정에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안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남태평의 보석, ‘티니안 섬’으로 겨울휴가 떠나볼까

    남태평의 보석, ‘티니안 섬’으로 겨울휴가 떠나볼까

    온라인투어가 마리아나 관광청과 협업해 ‘티니안’섬 원데이투어가 포함된 사이판 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북마리아나제도의 티니안 섬은 사이판에 비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섬이지만, 사이판에서 경비행기를 타고 약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경관과 스쿠버다이빙 포인트로도 유명하여 최근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수려한 자연환경이 볼거리인 여행지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한 티니안 데이투어 일정이 포함된 대표 상품은 ‘사이판 PIC 4/5일’을 꼽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사이판을 대표하는 PIC(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사이판)에 숙박하고 골드 카드로 전 일정 호텔식을 즐길 수 있으며 40여가지 액티비티와 키즈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전으로 아일랜드 관광을 비롯해 남태평양의 보석으로 불리는 마나가하 섬 관광과 경비행기를 타고 티니안 섬으로 이동해 유명 관광명소인 고대 타가 왕조의 집터로 알려진 ‘타가 하우스’와 타가 왕조 왕실 전용 물놀이장인 ‘타가 비치’ 등을 만날 수 있다.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별빛투어’ 와 ‘마나가하섬 비치파라솔’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별빛투어’는 사이판에서 인기가 높은 관광 상품 중 하나로 가족, 연인과 함께 사이판의 밤 하늘에 수놓은 아름다운 별과 함께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어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부드러운 백사장과 바닥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자랑하는 마나가하섬 특전으로 비치베드와 파라솔(선착순 2팀)이 제공된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겨울 시즌 최고의 휴양지로 꼽히는 사이판은 특히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가 많다”면서 “올 겨울 사랑하는 가족들과 사이판뿐 아니라 남태평양의 보석인 티니안섬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동훈, 尹 갔던 구인사 방문 “잼버리 때 선한 영향력 감사”

    한동훈, 尹 갔던 구인사 방문 “잼버리 때 선한 영향력 감사”

    전국 순회 행보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충북 단양군 구인사를 방문했다. 첫 불교계 행사 참여로 1만 5000여명의 불자가 모인 곳에서 ‘선한 영향력’의 확장을 강조했다.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후 중요 시점마다 세 차례나 찾아 “힘을 얻었다”고 밝힌 곳이다. 한 위원장은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명전에서 열린 봉축 법회에 참석해 “천태종과 구인사의 이런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 서로 위로하고 도와주는 공동체 의식이 보다 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여름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한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수용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한 구인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발휘되는 선의의 동료의식이 우리 사회를 더욱 성숙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곳 천태종의 구인사가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구인사 측은 이날 눈이 많이 내리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안전과 인파 관리에 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도 2021년 12월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기념 법회에 참석한 바 있다. 또 여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뒤 지난해 10월 19일에도 구인사를 찾았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용산과의 차별화’가 주요 과제 중 하나인 한 위원장이 첫 불교계 행사로 이곳을 찾을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위원장의 종교 일정 소화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원로 고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을 조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한 위원장은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미래일자리 현장간담회, 당원간담회, 현장 비대위 회의 등 지역 행보를 이어 간다. 다음주에는 원내 3선 의원, 4선 이상 의원 등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내부 소통에 나선다. 취임과 함께 ‘총선 불출마’ 카드를 던졌던 한 위원장이 줄곧 쇄신 대상으로 거론됐던 중진 의원들에게 직접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작업도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앞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관위원장으로 지명했으며 당연직인 장동혁 사무총장 외에 현역 의원 몫인 나머지 2명의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계파 논란에서 자유로운 인사들의 합류가 예상된다.
  • 한동훈, 尹대통령 세 차례 방문 구인사 찾아…“공동체 의식 강해지길”

    한동훈, 尹대통령 세 차례 방문 구인사 찾아…“공동체 의식 강해지길”

    전국 순회 행보 중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 첫 불교계 행사 참여로 1만 5000여명의 불자가 모인 곳에서 ‘선한 영향력’의 확장을 강조했다. 천태종의 총본산인 구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한 후 중요 시점마다 세 차례나 찾아 “힘을 얻었다”고 밝힌 곳이다. 한 위원장은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광명전에서 열린 봉축 법회에 참석해 “천태종과 구인사의 이런 선한 영향력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서 서로 위로하고 도와주는 공동체 의식이 보다 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여름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을 수용하고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한 구인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낯선 사람들 사이에서 발휘되는 선의의 동료의식이 우리 사회를 더욱 성숙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지난여름 바로 이곳 천태종의 구인사가 바로 그런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구인사 측은 이날 눈이 많이 내리자 염화칼슘을 뿌리는 등 안전과 인파 관리에 특히 신경 쓰는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도 2021년 12월 3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기념 법회에 참석한 바 있다. 또 여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참패한 뒤 지난해 10월 19일에도 구인사를 찾았었다. 다만 일각에서는 ‘용산과의 차별화’가 주요 과제 중 하나인 한 위원장이 첫 불교계 행사로 이곳을 찾을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 위원장의 종교 일정 소화는 지난해 12월 29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천주교 원로 고 정의채(세례명 바오로) 몬시뇰을 조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한 위원장은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미래일자리 현장간담회, 당원간담회, 현장 비대위 회의 등 지역 행보를 이어간다. 다음 주에는 원내 3선 의원, 4선 이상 의원 등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내부 소통에 나선다. 취임과 함께 ‘총선 불출마’ 카드를 던졌던 한 위원장이 줄곧 쇄신 대상으로 거론됐던 중진 의원들에게 직접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작업도 막바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위원장은 앞서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관위원장으로 지명했고, 당연직인 장동혁 사무총장 외에 현역 의원 몫인 나머지 2명의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계파 논란에서 자유로운 인사들의 합류가 예상된다.
  • ‘불혹’ 김정은, 생일 기념 안 하고 조용히 보낸 이유는?[외안대전]

    ‘불혹’ 김정은, 생일 기념 안 하고 조용히 보낸 이유는?[외안대전]

    얽히고설킨 외교안보 현안 뒤에 숨어 있는 맥락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외안대전’(외교안보 대신 전해드립니다)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국익과 세계관이 맞부딪치는 총성 없는 전쟁 속에서 국방·외교·통일 정책이 가야 할 길을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마흔 번째 생일로 알려진 8일을 별다른 움직임 없이 조용히 보냈습니다. 9일 북한 매체들도 전날 김 위원장의 동향 관련 보도를 하지 않았고 생일과 관련해선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북한은 아직 김 위원장 생일을 국경일이나 공휴일로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엄밀히 말해 김 위원장의 생일이 언제라고 밝힌 적도 없습니다.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과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 ‘광명성절(2월 16일)’을 최대 국경일로 기념하는 것과는 크게 다른 모습입니다. 김 위원장이 1984년 1월 8일생이라고 알려진 것은 2014년 1월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방북했을 때 조선중앙통신이 “원수님의 탄생일을 맞으며 조선에 왔다”, “원수님의 탄생일을 축하하기 위해서” 등의 표현을 쓴 뒤부터였습니다. 그의 생일에 대해선 전문가들도 “해석이 쉽지 않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임을출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이미 ‘수령’의 반열까지 올랐는데 생일을 기념하지 않는 것을 두고 여러 생각을 하게 만든다”며 “지금까지는 생일을 알리지 않아 북한 주민들이 공식 나이를 알지 못하면서 갖는 존엄이나 신비로움을 주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지도자가 되고 체제를 이끌어야 하는 만큼 공식 출생년도와 생일을 밝히기가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거죠. 김일성 주석은 56세였던 1968년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40세가 되던 1982년에 생일을 공휴일로 정했습니다. ‘태양절’, ‘광명성절’이 명절이 된 것은 모두 두 사람의 사후에 이뤄졌고요. 김 위원장도 얼른 ‘수령’, ‘아버지’라 불리기 ‘적절한’ 나이가 되기를 기다려왔을지도 모릅니다.임 교수는 또 “생일을 공개하는 것이 다른 일에서 우선순위에서 밀렸을 수도 있다”는 해석도 덧붙였습니다. “경제적 성과를 좀 더 올려놓고 체제를 탄탄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때 주민들의 생일(기념일) 축하를 받으려고 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선대에 비해 우상화 작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기는 하지만 김 위원장 스스로도 아직 생일을 국경일로 기념할 만큼의 지도자로서의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북한 매체들이 ‘위대한 수령 김일성’,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과 같이 김 위원장의 앞에도 ‘위대한’이라는 수식어를 쓰는 등 우상화에 속도를 내고는 있지만 그의 지도력이나 내부 상황 등이 김일성·김정일 단계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주민들에게 생일을 기념하도록 하는 것도 일종의 부담을 지우는 것이기 때문에 그만큼 지도자로서도 명분이 확실히 서야할 겁니다. 또 한편으로는 재일교포 출신인 생모 고용희 때문에 생일 관련한 우상화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제 ‘불혹’을 넘기고, 여전히 논란이 있긴 하지만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는 딸 김주애를 앞세우고 있는 김 위원장의 생일을 북한 주민들이 기념하게 되는 날도 가까워질 것으로도 전망됩니다. 이미 북한 매체들도 ‘수령’, ‘아버지’ 표현을 쓰고 있고 김주애에게도 높임말을 쓰며 우월한 지위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 생일을 기념일로 정하는 과정에서 1월 8일이 아닌 다른 날짜로 생일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조 연구위원은 “김정일의 생년을 원래 1941년에서 김일성(1912년)과 30년 주기를 맞추기 위해 1942년생으로 맞춘 것처럼 김정은을 1984년생이 아닌 1982년생으로 발표할 수도 있다”고 했고, 임 교수도 “할아버지와 아버지보다 생일을 늦추기 위해 ‘태양절’이 있는 4월 뒤로 미룰 수도 있고, 1월 8일을 생일로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는 등 여러 추측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정부도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입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김 위원장 생일에 대해서 특별하게 동향을 언급하거나 하는 경향이 없다”며 “그 의도에 대해서 현재 여러가지 추정은 가능하지만 단정하지 않고 예단하지 않고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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