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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이용·주민편의 극대화 역점/행정구역개편 안팎

    ◎부산 등 광역화로 국가경쟁력 강화/경계조정 요구 45곳 연내 최대수용 정부가 31일 33개 시·군통합에 이어 직할시 광역화등 행정구역을 개편키로한 것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한 국가경쟁력강화와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직할시의 시역확장,울산시의 직할시 승격,시·군통합 2차추진등이 국가경쟁력강화방안이라면 시·도및 시·군·구간 경계조정,과대 구·동지역 분할등은 행정서비스를 높이는등 주민들의 일상생활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의 경우 6백47여㎦의 토지가운데 76.2%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있어 가용토지는 1백54㎦(23.8%)에 불과한 형편이다.대구시도 개발제한구역을 제외한 개발가능지의 95%가 개발 완료돼 토지부족이 지역발전을 크게 저해해왔다. 특히 전국 컨테이너물동량의 95.4%를 처리하고 있는 부산의 경우 항만시설부족으로 체선,체화가 늘어나 항만의 물류비용증가로 국가경쟁력마저 떨어뜨리는 결과를 빚어 왔었다. 실제로 부산시는 대전시와 면적이 비슷한데도 인구는 3.4배나많고 대구시는 광주시보다 면적이 50㎦나 작으면서도 인구는 1.8배나 많다. 이번 행정구역개편에서 부산의 경우 양산군의 해안쪽 5개 읍·면과 김해군의 장유면,김해시 일부동이 부산시편입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구시에는 경산군과 달성군의 일부가 통합을 원하고 있어 오는 9월 각 시·도별로 주민의견조사를 거치더라도 이들 직할시의 통합광역화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직할시로 승격되는 울산시는 인구가 76만명으로 울산군의 16만명을 합하면 모두 92만명으로 이르고 면적이 1천52㎦로 서울(6백5㎦)보다 1.4배나 돼 승격조건을 두루 갖췄다. 더구나 우리나라 동남권의 지역경제 거점이고 앞으로 환태평양경제권의 중추지역으로 부상될 것이 예견돼 직할시로 승격시켜 중점 육성할 필요성이 인정된 셈이다.울산시·군의 통합과정에는 앞으로 통합에 소극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울산군의 서부지역 7개 읍·면의 태도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내무부측은 주민수가 더 많은 동부지역의 7개 읍·면이 통합을 강력 희망하고 있어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행정구역경계 조정은 도로개설,아파트단지조성,대규모 공단조성등으로 교통및 생활권이 크게 바뀌어 현행대로의 행정구역으로는 불합리한 점이 많은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하안·소화동 주민들은 일찍부터 서울 구로구편입을 요구했왔고 경기도 안성군 원곡면주민들은 평택시로 편입을 희망하는등 전국에서 45곳정도가 경계조정을 요구하는 집단민원을 야기시켜 왔다.내무부는 이들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한다는 방침아래 시·도별로 「경계조정위윈위」를 설치해 올 연말까지 매듭짓기로해 사실상 행정구역지도가 다시 그려지게 됐다. 그러나 이같은 대대적인 행정구역개편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분할문제와 대구,대전,광주직할시의 도 재편입문제가 상당한 설득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론화되어 보지도 못하고 사실상 백지화되 분할을 희망하던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있다.
  • “일 동대사의 「진보」는 신라유물”

    ◎고대 최재석명예교수,논문통해 주장/유물 담은 궤짝의 일식명칭 분석… 제작국 유추/일본서기에도 신라서 사들인 기록 남아 일본 나라(나양)의 동대사 정창원은 엄청난 명품을 소장한 고대문화유물의 보고.AD 756년 천왕 쇼무(성무)가 세상을 뜬 뒤 49재일에 왕후 고메이(광명)가 이 절에 바친 이른바 진보로 불리는 유물들이 특히 유명하다.일본 학계는 그동안 이들 유물의 출처를 당이나 일본 자체생산품으로 해석해왔다.그러나 정창원 소장의 진보는 거의가 신라에서 제작되었다는 반론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이같은 반론을 제기한 학자는 최재석박사(고려대 명예교수).그는 최근 발표한 「일본 정창원 소장품의 제작국」이라는 논문에서 동대사 노사나불 불전에 바친 유물목록 헌물장을 통해 유물의 성격을 규명했다.발원내용과 연관시켜 「국가진보장」으로도 호칭되는 이 헌물장 안에는 7백여점의 값진 유물목록이 들어 있다.헌물장에 나타난 유물은 쇼무가 생전에 즐겨 입었던 가사를 비롯,악기·무기·무구·거울·병풍 등으로 정창원 소장품의 주류를이루었다는 것이다. 그는 먼저 이들 유물을 넣은 궤짝을 가지고 진보를 만든 나라가 어딘가를 밝히는데 초점을 맞추었다.헌물 당시(AD 756년)의 시기를 약간 비켜 진보내용을 적은 「폭량장」에 의하면 유물을 담은 궤짝을 한궤로 기록했음을 밝혀냈다.더러 신궤라고도 적었는데,일본에서는 한과 신은 모두 가라(Kara)로 호칭되기 때문에 신라의 궤짝으로 풀이했다.그리고 정창원의 각종 궤짝과 상자를 잠근 자물쇠가 통일신라의 유물인 경주 안압지 출토품과 형태가 똑 같다는데도 눈길을 주었다. 이와 더불어 각종 진보들이 궤짝에 담기 전에 자루에 먼저 넣었기 때문에 자루의 천을 여러 기록들을 통해 면밀히 살폈다.최박사는 그동안 일본인 학자 구로가와(흑천진뢰)등이 내놓은 고구려비단(고구려금)이라는 견해와 일본 여러 절의 헌물장 내용을 종합,진보를 넣은 자루는 고구려에서 직조한 비단으로 결론을 내렸다.그러면서 고구려가 생산한 비단은 중국에까지 널리 알려진 명품(삼국지,후한서,구당서)이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단지 신라가 통일을 실현한이후에도 비단 생산지는 고구려 옛땅이었던 탓에 계속 고려금(고구려비단)으로 불렸다는 것이다. 최박사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대목인 정창원소장의 진보가 당시 신라 물품이라는 당위성을 일본사서 「일본서기」와 「속일본서기」에서 찾았다.그 이유는 천왕 쇼무가 죽기 이전시기에 해당하는 AD 671∼706년까지 신라사신이 7차례에 걸쳐 일본에 온 것으로 기록한 이들 사서는 그때마다 사들인 금은보화와 무기류,미술공예품의 명세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최박사는 당시 왕실을 주축으로 사들인 이들 신라물품의 일부가 정창원소장 진보라는 주장을 폈다. 그럼에도 정창원 진보를 당이나 자국(일본)의 것으로 해석하는 일본학계의 시각은 오류라는 것이 최박사의 견해.신라사신편이 아니고는 진보를 구입할수 없다는 사실은 당시 보잘것 없는 일본 조선술및 항해술에서도 나타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황해의 해상권을 장악한 통일신라의 위치를 보면 더 명백해진다는 것이다.그리고 당에 파견한 일본조공사들은 실제 당으로부터 하대를 받아 진귀한 물품을 사올수 없는 처지였다는 것을 역사기록과 연관시켰다.
  • 「경방필 백화점」 31일 개점/영등포 상권다툼 불붙었다

    ◎롯데·신세계·애경 “수성” 각축전 치열 광명시와 부천·인천·안양·안산 등 서울의 서부 위성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목동 아파트 등 인근에 대단지 아파트들이 밀집,노른자이 상권으로 손꼽이는 영등포 지역에서 백화점업계의 각축전이 가열될 전망이다. 이는 이미 신세계와 롯데가 포진하고 있는 영등포 지역에 이달 31일 경방필백화점이 지역 밀착형으로 새로 개점하게된데 따른것으로 전철 한 정거장거리에 있는 구로동 지역의 애경 백화점까지 가세,이 지역 백화점간의 판촉경쟁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만것 이다. 영등포역 맞은편 1만8천평 경방그룹 공장부지에 세워진 경방필백화점은 지하4층·지상10층 규모에 순수 영업매장 면적이 5천여평.이는 84년 처음으로 영등포 지역에 진출한 신세계 영등포점(2천8백19평)의 2배 가까운 규모이며 6천2백여평의 넓은 매장면적으로 그동안 규모면에서 신세계를 압권해온 롯데 영등포점에도 손색이 없는 규모다. 이때문에 신세계나 롯데 등에서는 새로 개점하는 경방필에 경쟁력을 갖추기위해 매장새단장과 이벤트행사 강화 및 주차면적 확대,기획상품 개발과 개성있는 자체상표의 비중을 높이는 등의 전략으로 맞서 주목을 끌고있다.
  • 가짜상표 의류 120억대 시판/빈폴·폴로 등 20종 도용

    ◎제조·유통업자 30명 적발… 11명 구속 국내외 유명의류상표를 도용해 1백20억원대의 가짜상표가 부착된 의류를 불법제조,시중에 유통시켜온 의류제조업자와 유통업자등 30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1부(이경재부장검사)는 26일「빈폴」 「캘빈클라인」등 국내외 유명상표를 도용해 1백23억여원어치의 의류를 제조,시중에 팔아온 제조업자와 유통업자등 30명을 적발,이 가운데 진용호씨(31·경기도 광명시 소화1동 48)등 11명을 상표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가짜의류를 판매한 의류소매업자 이희복씨(26·경기도 부천시 고강동)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김금숙씨(29·여·디티통상대표·경기도 부천시 원미동)를 수배했다. 검찰은 이날 이들이 직영해온 봉제공장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시가 10억여원상당의 가짜유명상표가 부착된 의류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이들은 92년10월부터 관악구 신림동등 서울시내 4곳에 봉제공장을 차려놓고 국내상표 「빈폴」과 외국상표인 「폴로」 「게스」 「캘빈클라인」 「휠라」 「마리태저버」등 20여종의 가짜상표를 붙인 티셔츠·청바지등 1백23억원상당의 의류를 제조,시중에 유통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 파리하수도2천㎞ 컴퓨터통제추진/프랑스에선:3(녹색환경가꾸자:71)

    ◎96년까지 10억프랑 투입… 3차례 완벽 정수/수질검사에 60만개 측정기준 적용… 관련기술 해외수출도 프랑스의 환경보전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노력은 하수처리에서부터 시작된다. 프랑스의 하수정책은 정수처리 못지 않게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각 가정과 사무실등에서 버려지는 생활하수를 정수하기 전에 원천적으로 깨끗이 하는 정책은 1세기를 훨씬 넘는다. 파리의 하수도 시설은 완벽한 정도를 넘어서 예술과 화려한 파리의 지상 모습과는 또다른 얼굴로 관광명소의 하나로 꼽힌다.파리사람들이 하수시설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832년부터다. 그해 왕정복고와 혁명의 어수선한 도가니 속에서 콜레라와 페스트가 만연했으며 이 때문에 혁명파의 지도자를 비롯한 수많은 파리사람이 죽어갔다.이로인해 프랑스인들은 냄새나고 병균이 득시글거리는 하수의 처리에 정책적인 눈을 뜨게 됐다. 1850년 오스망 백작이 기술자인 외젠 벨그랑과 함께 하수도를 만들면서 본격적인 하수정책이 전개됐다.그전에도 하수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1370년 파리의 수도원원장인 위그 오브리오라는 사람이 몽마르트가에 하수도를 만들었지만 지상에 노출된 것이었고 나폴레옹시대 연장 30㎞의 최초의 하수도가 만들어지기는 했다. ○하수도 박물관까지 프랑스 하수도의 시조격인 기술자 벨그랑은 총연장 6백㎞에 이르는 하수도를 만들었고 지금도 22프랑(한화 약 3천원)만 내면 구경할 수 있는 파리시내의 하수도박물관에는 벨그랑관이 마련돼 있다.이곳에서는 파리의 환경보전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한세기를 넘는 싸움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벨그랑에 의해 「완벽한 하수도」 시설이 갖춰진 뒤에도 1914년부터 60여년동안 길이 1천㎞의 하수도가 끊임없이 건설됐고 이제는 모두 2천1백㎞에 달한다. 파리에서 터키의 이스탄불까지의 거리에 해당되는 거미줄같이 각 가정에서 연결돼 있는 파리의 하수시설이 세계 최고라는데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다. 프랑스의 하수도는 생활하수나 빗물이 그냥 흘러가도록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정수장을 거쳐 센강으로 다시 내보내기 전에 3번에 걸쳐 철저한 정수작업을 거친다. 7백명의 하수처리 종사자들이 쓰레기를 제거하고 모래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수백년에 걸친 환경유산을 보존한다』는 이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그리고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은 여기서 끊이지 않고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파리시의 물담당 루시앙 피넬 부시장은 『한세기 이상에 걸친 정수작업으로 파리는 아주 특별한 도시로 남아 있다』면서 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하수구 현대화및 센강 보존계획을 밝히고 있다. ○첨단기술 총동원 지난 91년부터 연간 2억프랑(한화 약 2백80억원)씩 모두 10억프랑을 쏟아붇는 지하의 환경보존 계획은 96년에 끝난다.이 계획은 모두 6개의 사업으로 이뤄져 있으며 시급한 것이 약 2백㎞에 이르는 내부 벽의 안전시설보완등 노후시설의 교체작업이다. 그리고 모든 시설을 전자동으로 작동하고 중앙에서 컴퓨터로 통제하는 가스파(GAASPAR)계획과 홍수에 대비해 지하수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역류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마자스 양수공장 건립등이 주요사업으로 꼽힌다. 특히 하수속에 용해된 산소의 수준을파악해 센강의 수질을 감시하는 하수도 수질감시소의 설치는 세계 수질관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구 버리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하수의 처리에도 첨단 기술과 과학이 동원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철저한 정수작업을 마치면 아르쉐 정수장등 파리 근교의 5곳의 대형정수장으로 하수는 모여진다.이곳에서 처리하는 것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스코레라는 자동정수장치다.정수장들은 처리 능력이 충분하지만 낮이나 비가 많이 올때는 많은 양의 하수가 밀려들어 정밀한 정수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도입한 것이 스코레다.이는 하수유입량이 많을 때는 컴퓨터로 자동적으로 막아 밤이나 하수량이 줄어든 뒤에 정수하도록하는 첨단 장비다. ○물 종사자 9천여명 파리에는 하수관리 인력과 SAGEP라는 물관리회사를 비롯해 수질연구및 통제센터(CRECEP)등 물과 관련한 직종의 종사자만도 9천여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 87년 SAGEP과 함께 발족한 CRECEP는 60만개의 측정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수질을 검사한다. CRECEP은 이제 수질검사에 만족하지 않고 수질연구와박테리아실험실등을 운영하면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이 연구소는 최근에는 물리화학적인 반응을 통해 물의 맛을 좋게하는 연구에 착수했다. 미국·일본등의 다른 선진국으로부터 CRECEP에 수질연구생이 몰려들고 있자 「물 과학」에 대한 석사 이상의 과정을 개설했다.프랑스는 우주·항공등과 함께 「물 과학」의 수출국이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것같다.
  • 김일성회고록 출판/「가서원」 대표 구속

    김일성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제작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20일 문제의 회고록을 출판하려한 도서출판 「가서원」 대표 이희건씨(33·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241 주택아파트 13동 1501호)를 철야조사한 결과,이씨가 일본어판 김일성회고록을 번역,출판하려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씨를 국가보안법위반(이적표현물 제작)혐의로 구속했다.
  • 기아자 임협타결

    【광명=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자 노동조합은 23일 회사측과 합의한 임금협상안에 대해 2차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조합원의 53%인 6천8백74명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는 전체조합원 1만3천6백92명중 1만2천9백56명이 참가,6천8백74명이 찬성했고 5천9백84명이 반대했다. 이에앞서 이 회사 노사는 지난 22일 제7차 임금협상을 갖고 ▲기본금 6.87%(4만4천원)인상 ▲생산촉진비 50만원 일시지급후 오는 11월부터 기본급으로 전환 ▲95년까지 사내 복지기금 15억원출연등 6개항에 잠정합의 했었다.
  • 기아자 임금안 부결

    【광명=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자 노동조합은 15일 상오 회사측과 잠정합의한 임금협상안에 대해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반대 63.2%로 부결시켰다.
  • 김일성,「후계자 정일」 의도적 찬양

    ◎“강한 배짱·신념 소유자” 공사석서 자주 칭찬/「지도력」에 만족… 세습체제에 대한 지지 강조 김일성은 마음 편히 눈을 감았을까.그는 생전에 아들이자 후계자인 김정일의 능력을 얼마나 신뢰했을까. 김일성은 김정일을 후계자로 정한 뒤 아들의 통치능력과 성품을 높이 인정하고 후계체제를 낙관하는 발언들을 기회가 있을때마다 해왔다.아들에 대해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것처럼 공사석을 통해 얘기해 온 것이다. 그는 올해 초 『김정일 조직비서만큼 신념이 강하고 배짱이 센 사람은 처음 보았다(평양방송 94·3·10)』고 말해 김정일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감을 표시했다.3일 뒤 노동신문은 김일성이 『항상 수수한 잠바 차림으로 다니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 온다』며 아들의 검소한 생활을 본받을 것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 해 3월에는 『김정일 동지가 혁명 사업을 훌륭히 계승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지금도 모든 일이 잘 돼 나가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 잘 돼 나갈 것』이라며 김정일이 주도할 북한의 미래에 대한 낙관적인 견해를 밝혔다. 지난 92년 2월 김정일의 50회 생일을 맞아 김일성이 직접 지었다는 「광명성 찬가」라는 한시에서 후계자에 대한 평가는 극치를 이룬다.이 시에서 김일성은 『김정일이 백두산의 정기를 받아 태어났으며 만민이 그를 칭송하고 있다』고 주장,김정일에 대한 더 할 수 없는 신뢰와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김정일에 대한 이 같은 평가가 김일성의 진심이었던 것 같지는 않다.문란한 사생활과 돌출적인 행동에 대해 수차례 질타한 사실이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지난 해 18년만에 동생인 김영주를 부주석으로 복권시켜 김정일의 후견인 역활을 맡긴 것은 그가 김정일의 지도력과 권력 계승능력을 믿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분석이다. 따라서 김일성이 아들을 자랑하는 「팔불출」역을 자임했던 이유는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사후에 있을 반발과 혼란을 막고 안정적인 세습체제 구축하기 위한 「의도성 칭찬」으로 볼 수 있다. 이 밖에 북한 언론이 틈나는대로 보도한 김일성의 김정일에 대한 찬사를 소개한다. 『김정일 동지와 같이 권위있는 철학가,이론가가 있는데 대해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 유난히 김정일에 대해 자주 언급해 김일성이 후계체제를 비롯한 통치권 인계작업과 신병정리에 어느 때보다도 높은 관심을 보였음을 엿볼 수 있다.
  • 김정일 「호칭」/「당중앙」→지도자동지→위대한 수령 격상

    ◎64년이래 총30여개… 「화려한 수사」 일색 「우리 당과 인민의 영명한 수령이시며 우리 모두의 운명이시고 자애로운 스승이신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자주시대의 위대한 태양」「인류가 낳은 걸출한 영웅」…. 자신의 아버지 김일성에 이어 북한 정권 두번째 수장이 될 것으로 보이는 김정일.그에게 그동안 주어진 숨가쁠 정도의 길고 화려한 수사로 다듬어진 숭배의 호칭들이다. 세습후계자 김정일을 떠받쳐온 호칭은 30여개.김일성이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자신에게 붙인 그것을 시차를 두고 물려받거나 재가공해 덧입힌 호칭의 변화과정은 64년 김정일이 김일성 대학을 졸업하면서 시작된 후계작업 30년 역사 그자체로,권력이양의 독도법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최근 2∼3년간 등장하기 시작한 「아버지」「수령」등의 호칭은 김정일에 대한 권력승계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하는 것이었고 특히 김일성 사망 이틀째인 10일 북한 중앙방송에서 나온 「위대한 수령」이란 칭호는 현재까지 「별 무리없이」 북한 정권의 정점에 김정일이안착하고 있음을 내외에 보여주는 증거인 것이다. 김일성대 졸업후 비공식적으로 후계자수업을 받은 김의 첫 직책은 당 조직사업부 지도원.이후 과장 부부장 부장을 거쳐 당 비서직을 맡게되며 이 직책에 맞게 73년까지 불리게 된다.별다른 수식어가 붙었다는 보고는 없다.62년 김일성이 어느덧 남한에서도 익숙한 「경애하는 수령」이라는 개인 우상화차원의 호칭을 처음 붙인 것에 비추어 볼때 당연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정일의 권력정지 작업이 한창이었던 70년대의 대표적 호칭은 「당중앙」.김정일이 노동당의 양대 기둥인 조직및 선전선동 비서국을 장악한 73년 9월 당중앙위 제5기 전원회의 직후 처음 사용됐고 이후 80년대까지 가장 흔히 쓰인 호칭이다.그의 생일 2월16일을 공휴일로 지정한 75년에는 「유일한 지도자」가,77년에는 「당중앙」이 우세한 속에 「영명하신 지도자」「경애하는 지도자」등이 등장했다. 김정일에 대한 호칭이 질적으로 변화한 것은 80년대 들어서다.80년의 10월 제6차 당대회서 당정치국 상무위원과 당군사위 위원에 오른 3년뒤인 83년 2월 41회 생일을 계기로 「당중앙」대신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가 자리잡았다.현재까지 보편적으로 쓰이는 이 호칭은 북한 주민들사이에 「친지동」이란 비꼬는 말로 쓰인다. 실제 김정일은 91년 12월 군 최고사령관에 취임했음에도 8년전인 83년 5월 「최고사령관」으로 불리기도 했는데 군의 영향력 강화를 의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호칭을 통한 미화는 「언어창작」을 넘어서 항일빨치산이 백두산의 나무에 새겨놓았다는 「구호나무」의 역사날조에 까지 이어진다.북한은 87년 「백두산에 광명성이 떴다.광명성(김정일 지칭)미래로 민족 존엄 떨치자」라고 새겨져 있다며 「위대한 영도자」라는 호칭을 썼다. 90년대에는 김일성에 버금가는 호칭이 등장한다.90년 12월 「인민의 운명을 책임진 혁명의 지도자」(노동신문)에 이어 91년 김일성과 동격임을 드러내는 「수령」호칭이 등장하나 미래의 수령이란 의미로 사용됐다.93년조선기자동맹 제7차 대회서 현재를 나타내는 「영명한 수령」으로 표현됐고 올해 3월에는 조선대남방송에서 「주석」으로,5월에는 평양방송에서 「두분의 수령」「탁월한 수령」으로 나와 곧 명실상부한 권력이양이 이루어지리라는 추측을 불러일으켰었다. 「수령」과 같은 카리스마조작 비중을 갖는 「어버이」도 최근 2∼3년전부터 두드러진 호칭. 「오늘은 오실까 우리어버이/내일은 오실까 김정일 동지/우리를 키워준 어버이모습/한해가 다르게 그립습니다」 92년 북한이 보급한 「기다렸습니다」라는 노래의 가사 일부이다.그토록 기다려 왔다는 올해 52세 「어버이」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북한 인민에게 다가갈 것인지 궁금하다.
  • 현중 정상조업 돌입/현대정공·기아자는 부분파업/대우자 쟁의신고

    【울산=이용호기자】 17일째 파업을 계속해 온 현대중공업노조(위원장 이갑용)는 11일 상오 중앙쟁대위가 결정한 파업유보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뒤 곧바로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이로써 긴급조정권 발동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던 현대중공업의 노사분규가 잠정적인 소강국면을 맞게됐다. 노조는 지난 10일 중앙쟁대위를 열어 김일성사망으로 국내외적인 상황이 급박하게 전개됨에 따라 11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파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었다. 한편 부분파업중인 현대정공 노조(위원장 손봉현)는 이미 지난주에 파업일정이 결정됐다는 이유로 이날 상오 10시부터 11시까지,하오 2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부분파업을 한뒤 12,13일 이틀간은 정상조업하기로 했다. 또 지난 8일 쟁의발생을 결의한 미포조선 노조는 이날 울산시와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신고를 냈으나 현대강관 노조는 쟁의발생신고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광명=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노조는 11일 회사측의 성실한 임금협상을 촉구하며 하룻동안 시한부파업을 벌였다. 【인천=최철호기자】 (주)대우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김계수)은 11일 중앙노동위원회와 노동부에 쟁의발생을 신고했다. 노조는 또 이날 하오5시30분부터 8시10분까지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2일 전체 조합원을 참가시킨 가운데 공청회를 열어 교섭과정 설명회를 갖는 한편 회사측과의 협상은 계속 벌여 나가기로 했다.
  • 현대강관­미포조선 쟁의 결의/현중은 파업 계속

    ◎울산지역 분규 확산 조짐 【울산·대구=이용호·황경근기자】 코오롱구미공장은 전면파업 이틀째인 8일 상오10시부터 노사협상을 재개,▲기본급 6.5%인상 ▲직책수당·근속수당·생산장려수당 각각 5천원인상 ▲하계휴가비 5천원인상 ▲상여금 연8백% 지급등에 완전합의했다. 또 타이어제조업체인 (주)금호도 파업에 참가했던 조합원들 가운데 5백여명이 이날 출근함에 따라 하오 광주공장의 타이어생산 공정별로 인력을 재배치,부분적인 조업을 재개했다. 한편 장기파업중인 현대중공업에 대한 긴급조정권발동 검토설이 나도는 가운데 노사간의 협상은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한채 팽팽이 맞서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상·하오에 걸쳐 임·단협을 가졌으나 서로의 입장만 확인했을뿐 진전을 보지 못했다. 또 현대미포조선과 현대강관노조는 이날 각각 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울산지역 현대계열사의 노사분규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기아­아시아자동차 임협 또 결렬 【광주·광명=최치봉·조덕현기자】 아시아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두 회사 노사는 8일 가진 임금교섭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또다시 협상이 결렬됐다.
  • 대우조선 노사협상 타결/대규모사업장으론 처음

    ◎임금 6.9% 인상 합의 【장승포=강원식기자】 대우조선(대표 윤원석)노사분규가 6일 타결됐다.노사양측은 이날 하오 협상에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대규모 사업장으로서는 올해 처음으로 단체교섭을 마무리지었다. 이날 노사간 잠정합의안은 오는 8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9일 양측 교섭대표 9명의 서명으로 최종 확정된다.현재의 노조분위기로는 잠정합의안이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사양측은 이날 하오 협상에서 ▲기본급 4만5천원(통상급기준 6.98%)인상 ▲성과금 1백30∼1백80% ▲생산격려금 50만원 ▲상여금 7백%지급 ▲하계·추석·설날 휴가비 각각 25만원 ▲주거수당 2만원지급등에 합의했다.또 ▲단체정기보험 가입은 1년 연장하고 ▲월급제실시는 학계와 노·사 각 2명씩 6명으로 「월급제도 연구위원회」를 구성,연구결과에 따라 내년 9월부터 실시키로 합의했다. 특히 노사는 쟁의기간중 발생한 갈등과 아픔을 치유하고 노사화합을 이루기 위한 「노사발전공동연구위원회」를 구성키로 해 산업평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협상과정에서 마지막까지 걸림돌이 됐던 「무노동 무임금」은 노조측이 양보했으며,쟁의기간중 민·형사상 책임문제는 양측이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노조측의 양보에 회사측은 산업보건안전요원 2명의 상근을 인정키로 하고,연2회 노조주관의 조합원교육도 인정,회사측이 양보했다. 노사양측 교섭실무위원들은 이에 앞선 지난 2일부터 이날 하오까지 4일간에 걸친 마라톤협상에서 올해 임·단협안을 총괄적으로 협의,의견접근을 보고 이를 본교섭에 넘겼다. ◎기아자 단협타결/임금협상은 계속 【광명=조덕현기자】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위원장 이재남·구속중)은 6일 상오 회사측과 잠정합의했던 단체협상안에 대한 조합원찬반투표를 실시,회사측이 제시한 협상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의보 파업 결의 【대구=황경근기자】 대구지역의료보험 노조(조합장 김강은·34)는 6일 하오 중구 카톨릭근로자회관에서 조합원 임시총회를 열고 파업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89%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아시아차 파업 결정 【광주=최치봉기자】 아시아자동차공업 노조(위원장 조남일·32)는 6일 올 임금협상 결렬과 관련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76.6%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
  • 서해안 고속도 인천∼안산구간/통행료 11일부터 받는다

    ◎6차선 27.6㎞/수도권 교통분산 큰효과 기대/「제2경인」 서창∼광명 10.8㎞도 6일 개통된 인천∼안산간 27.6㎞는 인천∼목포를 잇는 서해안고속도로 가운데 공사가 맨먼저 끝난 구간이다.또 서창∼광명간 10.8㎞ 역시 제2경인고속도로 서창∼안양간 15.5㎞의 일부이다.두 고속도로는 오는 11일 0시부터 통행료를 받는다. 인천∼안산 구간은 왕복 6차선으로 총사업비 4천4백73억원을 들여 지난 90년 12월 착공,3년6개월만에 완공됐고 남동,서창,월곶,서안산,안산 등 5곳에 인터체인지가 있다.이 고속도로는 지반이 약하고 긴 다리가 많은 인천∼시흥시 군자동간 20㎞는 아스팔트로,나머지 구간은 콘크리트로 포장됐다. 안산분기점에서 신갈∼안산간 고속도로와 연결돼 경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와 이어지며 앞으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와도 연결 돼 경부축 및 수도권 도로의 교통분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평소 1시간30분 이상 걸리던 인천∼반월공단간 운행시간이 20∼30분으로 단축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인천∼목포를 잇는 총길이 3백53㎞로 모두 4조4천7백75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4년까지 단계별로 완공된다.제 2경인고속도로 미개통 구간인 광명∼안양간 4.7㎞는 95년 12월 준공된다. 이날 개통된 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경우 ▲승용차 1천3백원 ▲버스 2천1백원 ▲보통화물차 1천4백원 ▲대형화물차 2천6백원이고,제2경인고속도로는 ▲승용차 1천원 ▲버스 1천5백원 ▲보통화물차 1천원 ▲대형화물차 1천9백원이다.
  • 기아자노조 쟁의 결의/찬반투표 가결/오늘 협상결과 보고 시기 결정

    【광명=김병철기자】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 이재남·구속중)는 5일 상오 전체조합원 1만3천6백75명중 1만2천6백9명이 참석한 가운데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74·6%인 1만2백10명이 찬성해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6일의 4차 임금협상결과에 따라 쟁의행위 돌입시기와 방법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지난달초부터 시작된 3차례에 걸친 임금협상에서 노조측이 기본급 15.076%(9만6천원)인상을 요구한데 대해 회사측은 기본급 4.999%인상을 제시,타결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측의 파업과 관련,회사측은 『말로만 부분파업이지 사실상 전면파업과 다름없다』며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다음주 중에는 직장폐쇄나 노조지도부에 대한 사법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밝혀 강경대응방침을 시사했다.
  • 세금감면 미끼 수뢰/전세무공무원 구속

    서울지검 형사1부 양경석검사는 5일 세금을 낮게 매겨주는 대가로 1억원을 받아 챙긴 전세무공무원 진태수씨(36·경기도 광명시 하안동)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진씨는 서울 여의도세무서 소득세과 8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던 92년4월 여의도에 오피스텔을 신축,분양한 김모씨의 청탁을 받고 종합소득세를 적게 내도록 해준 뒤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기아자 단협 잠정합의

    【광명】 기아자동차 노동조합(위우너장 직무대행 고종환)는 지난 2∼3일 회사측과 가진 제15차 단체협상에서 잠정합의한 내용에 대해 오는 6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노사는 지난 2일의 15차 단체협상에서 연간상여금 7백% 명문화,해고자복직등 10개항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 기아자 정상조업

    【광명=조덕현기자】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부분파업을 벌였던 기아자동차노조는 토요일인 2일 광명·아산공장 전생산 라인에서 정상조업했다. 노조원들은 이날 상오 8시30분에 정상출근해 하오 3시30분까지 조업에 참여했다. 한편 기아자동차 노사는 단체협상을 조속히 매듭짓기 위해 다음주초에 15차 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 평통자문회의 세미나… 종교계 인사들 범종교단체 결성 제안

    ◎“「평화통일종교협의회」 창설하자”/남북한 종교인 교류·대화창구 일원화/쌀보내기 등 인도적 차원의 노력 강조 남북분단 반세기를 곧 맞는다.그 오랜 분단의 역사속에서 첫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게 되었다.그래서 국민들은 남북관계 정상화와 나가서는 통일이 성큼 다가서길 기대하고 있다.이런 전환점에서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처가 「통일을 생각하는 모임」을 주선했다. 「통일과 종교,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 세미나(29일·세종문화회관)형식 모임에서는 통일에 대비한 종교계 역할이 다각도로 논의되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병서교수(이화여대·사회학)는 각 종교가 통일에 대해서 만큼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하나의 평화통일운동을 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았다.김교수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평화통일 노력을 운동차원에서 펴나갈 「평화통일종교협의회」같은 범종교단체 창설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그러면서 남북종교인 교류나 대화창구 역시 이 협의체로 일원화해야 된다는 주장을 폈다. 김교수는 교류상의 문제점으로 북한은 현재 종교의 자유가 전면 보장되어 있지 않고,종교와 대표자들의 활동도 당의 노선을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그러나 평화통일의 이름으로 자주 만날 수만 있다면 신뢰도가 쌓여나갈 것으로 전망했다.평화통일종교협의체가 생활고에 허덕이는 북한동포들을 돕는 일에 나설 것을 제의한 김교수는 정치성이나 기업의 이윤과 무관한 쌀보내기 운동을 한 실례로 들었다. 이어 「통일에 대비한 종교계의 현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김법혜스님은 북한 주민들의 정서 속에 남아있을 잠재적 종교의식에 불교홍포의 기대를 걸었다.특히 불교는 1천6백여년의 민족신앙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샤머니즘과 융합했다는 점에서 이같은 가능성을 찾았다.일부 사찰들이 관광명소로 개방내지 개발되는 가운데 직업승려가 존재한다는 사실 또한 불교홍포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천도교의 입장을 정리한 노태구교수(경기대·정치학)는 민족상잔의 긴장국면을 동학이념을 통해 해결할 수도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하늘과 사람,물질을본위로 한 삼경문화가 조화를 이룬 사상이 곧 인내천이라는 점을 들어 이같은 견해를 내놓은 노교수는 북에는 아직도 천도교조직이 존재하고 있음을 상기시켰다.그러나 당장은 특정종교 교리보다는 인도적 차원의 북한지원이 시급하다는 말로 평화통일종교협의회 창설을 동의했다. 가톨릭 백남익신부(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는 먼저 통일을 준비하는 종교인들이 북한의 형제들은 용서할 수 있는지를 반문했다.「2국가 1민족」이었던 통일이전의 독일이 오늘날 「1국가 2민족」이 되었다는 탄식의 소리를 들으면 이 문제는 심각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그래서 종교는 통일준비를 위한 인도적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백주교는 정신과 물질을 망라한 선투자를 통해 실질적인 통일사업에 착수할 것을 제의했다. 개신교계를 대표한 이삼열교수(숭실대·철학)는 기독교의 통일운동은 평화가 복음의 핵심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화해와 공존을 모색하는 기독교통일운동을 시민사회영역의 평화운동으로 귀결시킨 이교수는 남북관계개선이후의 종교적과제로 ▲남북 민간의 화해운동 ▲인도적 삶의 회복운동 ▲평화교육을 통한 의식화운동을 꼽았다.
  • 임시개통 고속도로/내일부터 폐쇄

    철도와 지하철 파업에 따라 임시 개통됐던 서해안 고속도로 인천∼안산구간과 제2경인 고속도로 서창∼광명 구간이 4일 0시부터 폐쇄된다. 건설부는 파업이 끝남에 따라 이들 고속도로의 정식 개통을 위한 차선 도색,표지판 설치,미끄럼방지 포장,배수구 뒷정리 등의 마무리공사를 위해 준공때까지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파업기간동안 고속도로를 무료로 통행시켰던 긴급운송차량에 대해서도 철도운송의 정상화에 따라 4일 0시부터 통행료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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