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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덕룡 ‘황혼열차’ 불가론 펴며 DJT 공격(표밭 돋보기)

    ◎파랑새 5개 유세단 수도권 7곳서 표몰이/신당 “이 후보·박찬종 결합은 순수 정치연대”/3당 강원도 선대위장 차기의식 표심 주시 ○…한나라당 김덕룡 선대위원장은 13일 인천 남동구 구월동 희망백화점앞에서 가진 거리유세에서 “김대중 김종필 박태준씨 등 70대 3명의 황혼열차에 나라를 맡길수 없다”며 DJT연합의 국민회의를 집중 공략. 김선대위원장은 또 “김후보는 IMF 재협상론을 주장한 뒤 비난 여론이일자 추가협상으로 말을 바꾸는 등 김후보의 전매특허는 말바꾸기”면서 “이인제 후보는 구 신한국당을 깨고 신당을 조직해 결국 김대중후보 당선을 돕는 격이니 조속히 이회창 후보에게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박수를 유도.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 등 새물결유세단은 13일 대전과 충남도내 시·군을 돌며 막판 부동표 흡수를 위한 거리유세에 열중. 김홍신 의원과 장기욱 전 의원은 이날 천안 예산 서산 당진 등 충남 북부지방을 돌며 이회창 후보 지지를 호소했고 김원웅 전 의원은 대전시내 중앙로 지하상가와 동양백화점등을 돌며 짧게 연설한 뒤 장소를 이동하는 저인망식 유세활동을 벌여 눈길. ○…국민회의는 13일 광개토단을 비롯 을지문덕 연개소문 등 ‘파랑새유세단’ 산하 5개 유세단을 총동원한 가운데 경기도내 6개 도시 7곳을 돌며 릴레이 유세를 이틀째 계속. 광개토단은 이날 상오 7시 성남 모란전철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김대중 후보 지지를 호소했으며 을지문덕단도 상오 수원역 광장에서 거리유세. 연개소문은 낮 12시 의정부역에서 문희상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막판 표몰이에 주력했으며 장바구니단은 안산과 시흥 광명 등을 돌며 여성 유권자들에 대한 표훑기에 나섰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를 지원하는 ‘모래시계 유세단’은 13일 상오부터 수원역 남문로터리 안양 범계역 본백화점 과천 호프호텔 등을 돌며 이후보 지지를 호소.유세단 소속 원유철 의원은 “대통령 후보 가운데 경제공황의 나락에 빠진 우리나라를 구할 유일한 일꾼은 이인제 후보 밖에 없다“며 “이후보는 박찬종 고문과 함께 깨끗한 정치,힘 있는 나라를 만들어 갈 가장 젊고 능력있는 인물”이라고 주장. 정소앙 경기도의원(성남8)도 “박찬종 고문과 이후보의 결합은 DJT식권력 나눠먹기나 당선을 위해 급조된 한나라당의 야합과는 전혀 다른 순수정치연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부인 김은숙씨는 13일 속초 중앙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종일 영동지역을 집중 공략. 한복 차림에 버스를 타고 속초를 출발한 김씨는 동명항을 방문,어민들에게 한표를 호소했으며 이어 양양 낙산사를 찾아 남편의 필승을 기원. ○…3당의 강원도 선거대책책임자가 모두 몰린 태백·정선지역 각 지구당 관계자들이 긴장속에 대선 결과를 주시. 현역의원인 박우병 의원은 한나라당 강원도선거대책위원장이며 15대 총선에서 박의원에게 고배를 마신 유승규 전 의원은 국민신당 강원도선거대책위원장,또 국민회의 강원도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인 성희직 강원도의원도 이번 대선이 여의도 입성의 발판이기 때문.
  • 이회창­지도부 총출동 막판 세몰이/3당후보 대선행보

    ◎김대중­실업해결 앞세워 민심 얻기/이인제­병역·건강문제 거론 맹공격 대선 세 후보 진영의 치열한 종반 유세전은 13일에도 계속됐다.다만 한나라당과 국민회의는 후보들의 마지막 TV합동토론회(14일) 준비를 위해 당지도부가 대리유세전을 펼쳤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3차 TV토론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동안 당지도부가 총 망라된 가운데 막판 세몰이에 박차를 가했다.특히 지도부 인사들은 연고지별로 전략지역에 중점투입됐다.이한동 대표는 경기도 평택,오산,분당 등 야세가 강한 한강 이남지역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이기택 선대위공동의장과 김덕룡 홍성우 강창성 김영구 공동선대위원장 등은 서울 구로,녹번,용산,대학로 등과 인천 남동지역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며 수도권 공략에 치중했다.또 신상우 박관용 황낙주 공동선대위원장 등 부산·경남 지도부도 박찬종씨의 국민신당 합류로 거세진 이인제 후보의 추격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시장과 광장을 돌며 “이인제 후보는 도저히 이번 선거에서 1등을 할 수 없으며,따라서 그를 찍으면 대통령은 김대중 후보”라는 논리로 이회창 후보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유세별동대인 새물결 유세단(단장 제정구의원)과 ‘새출발 20·30’유세단 등도 유권자와의 직접접촉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한편 박정희 대통령의 차녀 서영씨는 여의도 당사로 조순 총재를 방문,“언니(근혜씨)와 입장이 같으며 조만간 한나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이날 하오 신촌로터리 일대에서 젊은층과의 접촉을 통해 수도권에서의 막판 표몰이를 시도했다. 김후보는 한 음식점에서 대학생들과 국밥을 들며 “우리가 집권하면 2만개 이상의 벤쳐기업을 육성해 실업난과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회의 ‘파랑새유세단’산하 5개 유세단은 성남 모란전철역 및 분당 아파트단지,수원역광장,의정부역광장,안산 시흥 광명시 일대를 돌며 지원유세를 벌였다. 선대회의 의장인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는 충남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김후보를 지지해 정권교체를 이루면 나라를 망친 김영삼 대통령과 책임자들을조사해 석고대죄시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 박태준 총재는 경북 군위와 의성을 순회하는 등 ‘DJT삼각편대’가 총출동하는 총력전을 계속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와 박찬종 선대위의장은 이날 전략지역인 부산으로 내려가 PK 표밭다지기를 시도했다.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에 대해서는 12일 폭로된 한나라당 사채매입시도와 병역시비를 고리로,국민회의 김대중후보에 대해서는 건강문제를 들어 맹공을 퍼부었다. 부산 피닉스호텔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이후보는 “한나라당이 연수원을 담보로 사채시장의 검은 돈을 끌어들여 선거자금으로 쓰려 했다”며 “이로써 그들의 정경유착청산 구호가 얼마나 허구인지 입증됐다”고 주장했다.이후보는 또 “이회창씨가 ‘이인제를 찍으면 김대중씨가 당선된다’며 지역감정을 조장하고 있는데 이인제를 찍으면 이인제가 되지 어떻게 김대중이 되느냐”며 “3%만 더 지지해주면 한국의 낡은 정치에 혁명이 일어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박의장은 남포동 부산극장앞 거리유세에서 “우리나라 남자들의 평균수명이 69세인데 김대중 후보는 불행히도 75세”라며 “세계 어느나라도 평균수명보다 나이많은 사람을 지도자를 뽑지 않는다”고 김후보의 건강문제를 집중 파고 들었다.
  • 이집트/관광산업 침체 탈출 안간힘

    ◎룩소르 테러사건 여파 관광객 발길 뚝/항공료 할인·항구세 면제 등 세일 공세 이집트정부가 관광 바겐세일에 나섰다. 이집트 관광청은 최근 12월부터 오는 2월까지 3개월간 이집트를 관광하는 외국인들에게 국내선 항공료를 50%할인해 주고 이집트 여행 비자 수수료를 전면적으로 없앤다고 공식 발표했다.또 항구와 공항세도 물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집트가 이처럼 적극적인 정부차원의 외국 관광객 유인 정책을 펴고 있는 이유는 지난달 중순 이집트 남부 관광명소 룩소르 합셉수트 여왕 신전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현격하게 줄어들고 있기 때문. 회교 원리주의자들의 총격으로 외국인 관광객 58명을 포함,68명이 사망한이 끔찍한 사건 이후 이집트에 머물고 있던 관광객들이 일정을 단축,급히 귀국했으며 이달분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5천년전 선조들이 살아있는 후손을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집트 경제의 상당부분은 관광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이는 이집트를 방문해본 관광객이면 누구나가 실감하는 말이기도 하다.지난해 이집트가 관광객 유치를 통해 벌어들인 돈은 32억 7천만달러.관광객수도 4백만명에 이른다.올해들어서도 유례없는 관광붐이 일면서 지난 10월까지 28억6천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이집트 정부를 들뜨게 했었다. 하지만 지난달 룩소르 테러발생으로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테러 재발을 우려한 각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져 관광을 통해 경제를 살려보려는 이집트 정부를 당혹케했다.이집트는 정부차원에서 각국의 대형 관광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이집트의 매력을 선전하는 프로그램을 한창 진행하고 있었다.룩소르 테러가 발생한 당일은 마침 미국에서 60여명의 관광대행사 관계자들이 이집트에 도착한 날.‘위험’한 현장을 곁에서 바라본 미 관광업계 관계자들에게 이집트관광장관 맘두크 엘 벨타지는 직접 나서 ‘안전’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등 불안을 무마시키기에 안간힘을 썼고 어느정도 목적은 달성했다는 평가다. 이집트 정부는 테러사건 이후 즉각적인 국제사회를 향해 사과성명을 발표한 뒤 테러예방에 군경을 총동원,관광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집트내 대형 호텔 예약률은 평소에 비해 40%나 떨어졌다. 이집트 정부는 최근 전세계 방송망을 통해 내보내고 있는 관광객 유치 광고 문구 ‘내가 이집트에 있었더라면’를 그대로 둘것인지 고심하고 있다.11월 테러 이후 그 문구가 끔찍한 상상을 불러 일으킬 것이란 여론때문이다.가슴졸이며 여행해야 하는 위험한 나라로 ‘낙인’찍힌 이집트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 구직난·명퇴 비관 투신자살 잇따라

    회사의 부도로 직장을 잃은 30대 남자가 한달여 동안 고시원에 기거하며 직장을 구하려다 실패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6일 낮 12시3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 M아파트 10동 뒷편 주차장에 지선용씨(38·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가 머리 등에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것을 아파트 경비원 이모씨(53)가 발견했다. K고시원 총무 최모씨(24)는 “한달전에 고시원에 들어온 지씨가 매일 직장을 구하기 위해 새벽에 나가 밤늦게 들어오면서 ‘오늘도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고 자주 하소연 했다”고 말했다. 8일 하오 5시 40분쯤 경기도 광명시 철산3동 한신아파트101동 잔디밭에 소진현씨(51·광명시 철산3동)가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구관우씨(35)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구씨는 “아파트를 순찰중 잔디밭 쪽에서 쿵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소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채 숨져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물운송 업체 간부로 근무하던 소씨가 최근 회사에서 명예 퇴직한 뒤 비관해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소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 방안 도시가스 배기통/일가 3명 숨진채 발견

    8일 하오 4시 47분쯤 경기도 광명시 철산4동 철산주공아파트 221동 504호 박란씨(36·여) 집에서 박씨와 아들 정성운(14·중3),성호군(10·초등4)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성운군 친구 정현학군(14)은 “성운이가 학교에 오지 않아 집으로 찾아갔으나 문이 잠겨 119로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시가스 배기통이 방안으로 향해 있고 집안에서 가스냄새가 났던 점 등으로 미뤄 박씨가 두 아들과 동반 자살했을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 한화그룹 대북경협단 6명 방북

    ◎400만달러 투자 석유화학단지 조성 논의 한화그룹은 1일 북한에 석유화학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박원배 그룹 비서실회장 등 계열사 임원 6명이 방북 중이라고발표했다. 한화경협단은 북한 및 중국의 북한측 합작파트너인 광명성총회사와 남포지역에 플라스틱 가공,바닥 장식재 생산을 위한 석유화학 관련투자를 협의하고 남포지역 공장부지를 둘러본 뒤 오는 9일 북한을 떠난다.한화그룹의 대북경협단 파견은 처음이다. 협상이 원만하게 이뤄지면 한화그룹은 설비 및 건축,배관자재 등에 쓰이는 비용 4백만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하며 북한측은 토지와 건물 전기 용수 등시설물에 4백만달러를 현물로 출자하게 된다. 경협단은 나진·선봉 자유무역지대와 승리화학공장도 방문,무역 및 일반화학분야의 사업진출 타당성을 점검하는 한편 금강산 묘향산 등지의 유명 관광지도 둘러보며 관광부문의 경협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한화그룹은 지난 5월 통일원으로부터 협력사업자 승인을 얻었으며 7월에는 북경에서 북한 관계사와 사업을 협의했다. 한화그룹은 국제통화기금 자금지원의 여파로 기업의 해외투자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대북 경협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협단은 박회장 외에 한화종합화학 이종학 사장과 허원준 상무,(주)한화의 최욱락 무역부문장과 최대환 상무,한화국토개발 황용득 이사로 구성됐다.
  • “생리대로 알고 아기기저귀 구입”/부부간첩 남 행적 뒷얘기

    ◎버스잔돈 받기위해 기사옆에 한참 서있어/비키니옷장 사고 설치법 몰라 환불요구도 안기부는 27일 부부간첩 최정남(35)과 강연정(28)이 10년 이상 장기간에 걸쳐 공작원 교육 등 남파에 대비한 준비과정을 거쳤지만,막상 남파된 후 크고작은 실수를 거듭했다고 밝혔다. ○…최정남은 “침투 이튿날인 8월3일 경남 창원 마금산 온천에 도착한 뒤 생리대를 사기 위해 인근 가게를 찾은 강연정이 생리대 대신 아기 기저귀를 구입해 왔다”고 실토. 이에 앞서 창원행 버스를 타면서 480원씩하는 버스요금으로 1천원을 낸 뒤승객들이 직접 잔돈을 찾아가는 것을 모르고 잔돈 40원을 받기 위해 운전기사 옆에서 한동안 서있는 실수를 해 의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들은 당국에 신고될 것을 우려해 마금산에 드보크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바꿔 급히 경주로 이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한국의 맨하탄’이라고 교육을 받은 여의도에서 모두 양복차림인데 자신들만 케쥬얼 차림인 것을 알고 크게 당황했다는 것.최는 여의도빌딩 지하식당에서 모밀국수를 시켰으나먹는 방법을 몰라 간장소스를 모밀국수판 위에 붓는 바람에 소스가 넘쳐 바지를 적시기도 했으며 전국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면서 행락차량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일을 하지 않고 놀러만 다니면 어떻게 먹고 사는지’ 궁금해 하기도 했다고 진술. ○…8월 중순 수원의 한 식당에서 삼겹살로 저녁을 먹다 식당 여주인이 “말투가 이상하다”고 하자 급히 자리를 떠났으며 이에 강연정이 “불필요한 말을 많이 했다”고 최를 질책해 부부싸움을 했다고.또 남대문시장에서 구입한 비키니옷장 설치방법을 몰라 가게를 찾아 환불을 요구하는 등 떼를 쓰기도 했다는 것. ○…10월21일 울산의 재야단체 간부 정모씨를 만날때 “나를 엄호하는 조직이 있다.신고하면 보복한다”라는 말을 건네야 하는데 이같은 ‘원칙’을 지키지 않아 정씨가 신고한 것 같다고 후회.10월27일 정씨를 두번째 만날 때도 한명은 주변을 엄호해야 하는 원칙을 어기고 “운에 맡기자”는 생각으로 최와 강이 함께 정씨를 만나러 커피숍에 들어갔다고 진술. ○…최는 ‘액화청산가스’가 든 독약앰플을 개발한 사람이 독약의 성능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숨진뒤 영웅칭호를 받았다고 설명.
  • 주택기금 부당 대출·13억 횡령/감사원,주택은행 불법사례 적발

    감사원은 주택은행에 대한 감사 결과 국민주택기금을 부당 대출하고 대출금의 횡령 및 유용 등의 불법 사례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주택은행 광명지점에서 주택자금 대출업무를 담당하던 행원 정모씨(구속중)는 지난 96년 10월부터 지난4월까지 사망자 등 타른 사람명의를 도용한 뒤 전산단말기를 임의조작해 주택자금을 대출받아 20개 차명계좌에 대체입금시키는 수법으로 69차례에 걸쳐 13억8천여만원을 횡령 유용했다. 주택은행은 국민주택기금 대출 선급금을 건축비·노무비·자재비 등의 용도로만 사용하고 다른 용도로 사용됐을때에는 즉시 회수하도록 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B건설회사 등 3개 업체가 선급금 152억여원을 주식매입비 등에 충당하고 있는데도 이를 방치했다는 것이다.
  • 20차례 캠페인 47만명‘한마음’/서울신문사 환경운동 ’97결산

    ◎한강지천 돌며 쓰레기 200여t 말끔히/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전국적 호응 거둬 ‘푸른산 맑은물’이란 기치아래 우리나라 환경보전운동에 앞장서고 있는서울신문사는 올해 모두 20차례의 대규모 환경보전캠페인을 벌였다.이들 캠페인에는 모두 46만8천여명이 참가,환경보전운동의 열기를 드높였다. 특히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가 올해 선보인 은 예상 이상의 뜨거운 호응과 격찬을 받았다. 지난해 15차례에 이어 올해 12차례 행사를 가진 에는 서울시내 중·고교학생,교사,공무원,지역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했다.특기할만 점은 이 캠페인을처음 시작한 지난해 모두 15차례에 5만여명이 참가해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360여t을 거둬들였던데 비해 올해는 참가 인원이 1만2천여명 더 많았는데도 쓰레기 수거량은 200여t에 그쳤다.지난해 서울신문사가 처음 시작한 중고·교생 봉사활동 현장캠페인이 알찬 성과를 거두자 이 캠페인의 뜻을 높이 산각 구청이 환경보전단체들과 함께 꾸준히 한강지천 정화캠페인을 벌여 쓰레기를 줄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등 행사도 성황리에 열렸다. ▷중·고교생 봉사활동◁ 4월20일부터 11월16일까지 중랑천 양재천 탄천 묵동천 홍제천 고덕천 성내천 반포천 구로구 안양천 광나루 당현천 양천구 안양천 등 서울시내 한강지천을 돌며 이어온 12차례의 중·고교생 환경봉사활동 깨끗한 한강지키기 현장캠페인에는 330개 중·고교학생과 교사,공무원,직능단체 회원 등 모두 6만2천여명이 참가해 둔치에 널린 폐건축물 폐타이어 빈병 못쓰게 된 선풍기 걸상 비닐봉지 등 갖가지 쓰레기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지난해 15차례 행사에 213개교 5만1천여명이 참가한 것에 비춰본다면 이 캠페인에 대한 호응이 얼마나 뜨거웠는가를 알 수 있게 했다. 이켐페인에는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인 군자산악회,광진환경봉사단,서대문구 주부환경봉사단협의회,갈고개산악회,서울제8지구 의료보헙조합 등 서울에 있는 크고 작은 환경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가,어린학생들 틈에서 열심히 오물을 치우기도 했다. 행사때마다 관할 경찰서는 물론 그 지역 해병동우회 등이 자발적으로 나서 교통정리 등을 맡았으며 각구 보건소에서 의료진과 앰블런스를 동원,만일의 사고에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6월8일 강남구 탄천행사와 11월2일 노원구 당현천행사에는 7천500여명씩이 대거 참가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 행사를 주관한 각 구청장들은 한결같이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가를 새삼 깨달았다”면서 “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12개 관할구청이 주관했으며 교육부와 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 후원에 한국암웨이주식회사 협찬으로 이뤄졌다. ▷음식쓰레기 줄이기 결의◁ 5월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에는 한국음식업중앙회 주부환경봉사단,전국주부교실중앙회,새마을부녀회 중앙연합회,서울시·구청공무원,주부클럽연합회 회원 등 5천여명이 참가,음식쓰레기 50% 줄이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상수원 보호 캠페인◁ 이 행사에는 조순 당시 서울시장과 강현욱 당시 환경부 장관,손학규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과 손주환 서울신문 사장,영화배우 장미희 교수,탈런트 이영하씨 등이 나와 결의대회가 끝난뒤 광화문 지하도 앞까지 행진하며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이 행사는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환경부 등이 후원했으며 신한은행과 한솔제지가 후원했다. 4월26일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팔당호 하류 한강둔치에서 벌어진 에는 육군 충일부대와 특전사 비호부대장병,덕소중고·교생,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해 한강 주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쓰레기 10여t을 치웠다. 행사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강현욱 당시 환경부장관,이인제 당시 경기도지사,이성호 신한국당 의원,임정규 수자원공사장,김영희 남양주시장,강영길 육군 충일부대장,탤런트 양미경,최지우,가수 김민종,언타이틀 등이 참가했다. 특전사 비호부대 수중잠수요원 25명은 고무보트 4대에 나눠타고 강바닥에 가라앉아 있던 폐타이어 깡통 빈병 등을 끄집어내기도 했다.이 행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협찬했다. ▷호국보훈­환경의 달 행사◁ 서울신문사는 호국보훈의 달이자 환경보전의 달인 6월28일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안양천에서 을 벌였다. 이 캠페인에는 육군 제7273부대(부대장 김충배 소장) 장병 1천200여명과 광명시 공무원,관내 직능단체 회원,서울신문사 환경감시위원,학생 등 4천여명이 참가했다. 현장에는 윤서성 환경부차관,최경선 경기도부지사,전재희 광명시장,김광기 광명시의회의장,김충배 소장 등이 나와 손주환 서울신문사사장 등과 함께 장화를 신고 시커멓게 오염된 냇물속에 들어가 각종 오물을 치우는본을 보였다.영화배우 장미희,탤런트 도지원,인기그룹 잭스키스 등 연예인들도 나와 인기를 끌었다.이 행사는 한국마사회 협찬으로 이뤄졌다. ▷등산로 나무뿌리 흙덮기◁ 5월18일 서울 노원구 상계1동 수락산 등산로에서 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손주환 서울신문사장,임채정 국회의원,김학재 서울시행정부시장,김용채 노원구청장을 비롯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 환경감시단체 회원,시민,학생,휴일 등산객 등 2만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등산로 입구 배드민턴장에서 수락산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를따라 주최측이 마련한 3㎏들이 흙주머니들을 들고 올라가며 길바닥에 아상하게 으러난 나무뿌리에 모두 90t의 흙을 덮어 주었다. 서울시 소방본부와 산림청 소속 헬기 두대가 수락산 정상까지 1.5t 가량의 흙을 4차례씩이나 날라 등산객들 모두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도왔다.서울신문사와 서울시는 이날 등산로 입구에 의 취지와 참여요령을 알리는 철제 홍보판을 세우고관리사무소에 흙주머니 1만6천개를 위탁,등산객들이 두고 두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신문사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고 노원구청이 주관한 이 캠페인은 조선맥주주식회사 (하이트)가 협찬했다. ▷어린이 환경글짓기◁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한 에는 전국 349개 초등학교 어린이 6만2천420명이 참가했다.응모작 가운데 기초심사을 거친 5천785편을 대상으로 6명의 심사위원이 예선입상자 65명을 선정했다.예선에 뽑힌 어린이는 한글날인 10월 9일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 형식으로 결선대회를 치렀고 대상 3명 등 모두 31명의 어린이가 이날 금상·은상·동상·우수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내무부와 교육부·환경부 및 각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매일유업주식회사가 협찬했다. ▷환경사진 공모전◁ 서울지역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올해 처음으로 서울시와 공동 주최한 이 6월3일부터 12일 사이 지하철 서울시청역 특별전시장에서 열렸다. 모두 555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위대가 지나간 여의도 광장에 어지럽게 널린 쓰레기를 다룬 이재원씨의 흑백작품 ‘현장은 말한다’가 영예의 금상을 받았다.이 전시회는 시민 30여만명이 관람했다. ▷철새 모이주기◁ 2월2일과 3월23일 두차례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강산저수지 앞에서 ‘문화유산의 해’을 기리는 행사로 열렸다, 서울신문사와 한국조류보호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두차례 행사는 독극물에 중독됐다 치료를 받고 완쾌된 독수리 등 맹금류를 자연으로 되돌려 보내고 민통선 지역에 날아든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와 쇠기러기 물까치 황조롱이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였다.이 행사에는 어린이 등 480명이 참가했다.협찬사는 두산음료와 삼성전자였다.
  • 성항 관광산업 진흥 몸부림

    ◎명소 적고 물가 비싸 여행객들 발길 줄어/2000년 1천만명 유치 목표 청사진 마련 싱가포르가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그동안 큰 폭으로 늘어나던 외국 관광객들의 증가추세가 주춤하고 싱가포르를 여행중인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 불만도 날로 높아짐에 따라,싱가포르의 관광산업이 장기 침체국면으로 빠지고 있는게 아니냐는 우려감이 팽배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아주주간에 따르면 지난 96년 한햇동안 싱가포르에 온 외국 관광객들은 모두 7백29만여명.그러나 외국 여행객들의 싱가포르 관광에 대한 실망 및 불만율은 지난 95년 2.7%에서 96년 10.6%로 크게 높아졌다.싱가포르에서 관광을 즐기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중 여행 일정을 늘린 비율도 95년 10.5%나 됐으나,96년에는 6.2%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처럼 싱가포르 여행중인 외국관광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것은 인접 동남아 국가들에 비해 관광명소가 비교적 적은데다 물가마저 턱없이 비싸 관광의 매력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 탓이다.싱가포르관광당국의 한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지난 10년동안 크게 변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프로그램은 지난 10년전과 거의 바뀐게 없을 정도로 구태의연한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 때문에 싱가포르 관광당국은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외국 관광객의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싱가포르 관광당국은 우선 2000년 외국 관광객 1천만명과 관광수입 1백60억 싱가포르달러(약 10조8천억원)의 돌파를 목표로 하는 ‘21세기 관광 청사진’을 마련하는 한편,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외국 관광기구에 호소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다. “싱가포르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1세기 관광 청사진’은 싱가포르 관광지를 ▲중국 및 인도,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문화적 특색을 모은 다원문화 특구 ▲싱가포르의 생활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현대 싱가포르 생활상 특구 ▲휴양 특구 등 모두 11개 주제구로 나눠 관광산업을 특화한다는 전략이다. 관광당국은 특히 4억달러를 투입,여행업자들과 공동으로 이같은 ‘21세기 관광 청사진’을 전세계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 이회창·김대중·이인제/3후보 대선행보

    ◎이회창­호남돌며 ‘3자필승론’·지역감정 맹비난/김대중­중앙당 후원회서 DJT 바람몰이 시작/이인제­보수우익 의식 “사상문제 흠집없다” 강조 여야 대선후보들은 12일 빗길에도 지지세 확산을 위한 강행군을 계속했다.특히 후보들은 취약지역과 경제현장,TV토론회 등에서 국정 소신을 피력하며 주도권 확보에 힘을 쏟았다. ○3김정치 청산 호소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이날 적지인 호남을 돌며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3자필승론’을 강력 비판했다.순천 팔마체육관과 전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체육관에서 잇따라 열린 광주·전남,전북지역 대선필승결의대회장에서 였다.가뭄끝에 폭우가 쏟아진 터라 행사장의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총재는 치사에서 “지난 87년과 92년 대선때 김총재가 4자필승론을 내세우더니 이번에는 3자필승론을 주창하고 있다”면서 “찢어진 표로 지도자를 만들면 이 나라는 다시 5년동안 반목을 되풀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총재는 특히 “김총재가 이른바 ‘지역 고정표’로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이 나라를 제대로이끌어갈수 없다”며 ‘DJ불가론’을 들고 나왔다.이총재는 이어 민주당 조순총재와의 연대와 관련,“오직 정직과 신뢰,정의로 깨끗한 정치,안정된 사회,튼튼한 경제를 이루기로 서로 약속했다”고 역설했다.이총재는 ‘DJP연합’과 국민신당의 이인제 후보를 겨냥,“나라의 운명과 국권을 마음대로 요리하려는 사람들” “3김정치의 낡은 행태를 흉내내 약속을 위반하고 새정치의 길을 가로막은 사람”이라고 비난한뒤 “우리는 정도와 정의로 당당히 가겠다”며 3김정치 청산을 호소했다. 이총재는 특히 “국민의 마음과 사회 분위기가 우리 당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똑똑히 느낀다”며 “편협한 지역정서를 타파하고 정치혁명을 이루자”고 주장했다. ○TJ와 기아공장 방문 ▷국민회의◁ ‘DJT 체제’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12일 국민회의 중앙당 후원회 행사를 통해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박태준 총재 예정자 3인은 강한 연대감을 과시하며 DJT바람몰이를 시작했다.이날 잠실 펜싱경기장에서 1만여명의 내외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 우군인 자민련 박준규 최고고문을 비롯 김용환 부총재와 당 3역 등이 대거 참석했다.특히 국민회의 입당이 확정된 국민통합추진회의 김원기 대표와 노무현 김정길 전 의원도 모습을 드러내 ‘야권 단일후보 DJ’를 부각시켰다.단상 정면에 이희호(DJ) 박영옥(JP) 장옥자(TJ) 여사 등 DJT 부인들도 나란히 참석,눈길을 끌었다. DJ는 김봉호 후원회장이 전달한 1백억원의 모금액을 전달받고 “여러분의 도움을 바탕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뒤질세라 JP와 TJ도 축사를 통해 “DJT연대를 통해 김대중 총재의 대선승리의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한 연대감을 과시했다. 이에앞서 DJ는 포항신화를 일궈낸 TJ를 대동,경기도 광명시 소와리 기아공장을 방문,‘경제회생’의 메시지를 전했다. ○TK지역 공략 부심 ▷국민신당◁ 이후보는 이날 한국자유총연맹을 찾았다.사회단체 순회방문의 일환이지만 보수우익층의 표를 다분히 의식한 행보였다. 이후보는 이날 안응모 총재와 이문석 사무총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항간에 저의 부친에 대해 온갖 악선전을 하고 있는데 누가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그는 “부친은 물론 친척중에도 월북했거나 부역했던 사람이 없으며 나도 군대에서 비밀문서를 취급했고 판사로 임명됐는가 하면 국회 정보위 간사를 지내는 등 사상적으로 순수성을 잃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후보는 양심수 문제와 관련,“문민정부에서 정치적 억압구조는 없었다”면서 “잘못된 판정에 의한 양심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후보는 지지도에서 취약한 서울과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대구·경북(TK)지역 공략에 부심하고 있다.대구·경북의 경우 지난 주말 이만섭 총재가 대구를 방문한데 이어 서석재 의원도 11일 대구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이총재는 앞으로 매주 대구·경북지역을 돌며 지지도 만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수성 전 고문과 DJP연합으로 흔들리고 있는 박철언 김복동 의원을 집중공략하는 등 TK인사의 영입으로 최근 ‘YS신당설’로 일고 있는 비이인제 정서를 차단,40%선에서 지지도를 안정시킨다는 복안이다.
  • 27개 지역 땅투기 조사/건교부

    ◎파주 교하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중점 올해 지정된 택지개발예정지구 10개소와 개발제한 완화지역 12개소,지가상승지역 5개소에 대해 대대적인 투기조사가 실시된다. 건설교통부는 토지거래전산망을 활용,택지개발예정지역 등에 대한 토지거래 내역을 분석해 작년 1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3차례 이상 토지를 사거나 판 거래 빈번자와 외지인 거래자 등 투기혐의자 색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지난 7월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지정된 평택 청북과 파주 교하,양주 덕정2지구,화성 태안2지구,광주 동림2지구,광주 선운2지구,진주 평거3지구,진해 자은2지구,제천 신월,청주 강서 1지구 등이다. 또 지난 9월 그린벨트 규제가 완화된 하남 의왕 과천 시흥 의정부 구리 광명 부산강서 및 기장,광주 남구,대전 동구,대구 북구 등과 지난 2.4분기에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파주 오산 청원 고양 태백 등도 대상에 포함됐다. 건교부는 이달 중 투기혐의자 명단을 해당 시군구에 통보해 토지거래 허가를 적법하게 받았는 지와 위장전입을 통해 단기간내에 여러지역의 토지를 매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필요한 경우 건교부 담당자가 현장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건교부는 지난 94년 1월부터 작년 말까지 전국에서 토지를 10차례 이상 매입한 594명의 명단을 파악,거래내역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검찰 및 국세청에 각각 명단을 통보키로 했다.
  • 초등교 급식후원금 강제 모금/경기 115개교

    ◎올들어 학부모에 12억 거둬 경기도 교육청이 초등학교 급식을 실시하면서 예산부족을 이유로 학부모들에게 12억2천만여원을 급식 후원금으로 모금,말썽을 빚은 밝혀졌다. 9일 도 교육청이 교육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초등학교 급식을 위해 도내 115개교가 모두 12억2천6백15만6천원을 후원금 명목으로 모금했다. 지역 교육청별로는 광명이 5억4천9백만원(9개교)으로 가장 많았고 안양 1억6천3백만원(9개교) 안산 1억1천7백만원(13개교) 남양주 4천4백만원(3개교) 김포 3천9백만원(4개교) 부천 3천8백만원(5개교) 안성 2천7백만원(9개교) 등으로 도내 24개교육청중 20개 교육청이 평균 6천1백만원씩 모금했다. 그러나 군포 여주 연천 포천 등 4개 교육청의 경우 모두 도 교육청 예산으로 급식시설을 설치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전혀 없었다. 일선 학교들이 학부모들로부터 1인당 1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까지 징수하는 과정에서 말썽을 빚기도 했다.
  • 기아·아시아자 생산중단/조업재개 하룻만에 타이어 납품 못받아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기아사태 이후 어음 부도액과 만기 미도래 어음,미지급금 등 4백50억원의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타이어 납품을 중단해 지난 3일 조업이 재개됐던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차 생산이 하루만에 다시 중단됐다. 4일 기아그룹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현금 결제를 요구한 금액은 한국타이어 2백20억원,금호타이어 2백30억원이다.타이어 공급중단으로 기아자동차의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 공장,아산공장,아시아자동차의 광주 공장의 승·상용차 생산이 전면 중단됐다.기아자동차는 크레도스 세피아 등 전 차종 생산이 중단됐고 아시아자동차는 트럭과 버스의 경우 타이어 재고가 있어 일부 생산이 되고 있으나 타우너 라인은 완전히 멈췄다.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는 기아자동차에 한달에 20만개씩,아시아자동차에 각각 5만개의 타이어를 공급해왔다.
  • 시화호 배수갑문 개방/보트낚시 2명 실종

    2일 하오 4시쯤 경기도 안산시 대부북동 1848 시화호 배수갑문 앞 바다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낚시를 하던 장영환(34·공무원·광명시 하안동),김용원씨(37·시흥시 매화동)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사고는 한국수자원공사와 농어촌진흥공사가 밀물 때를 맞아 바닷물을 호수로 끌어들이기 위해 수문을 개방하면서 일어났다.
  • 사색의 계절/겨울의 길목 11월…가볼만한 억새·갈대 군락지 7선

    ◎산등성·호수가·해안… 은빛파도 물결이…/인천 덕적도­갈대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 절경/정선 민둥산­해발 1,116m 조화이룬 억새숲 장관/순천 해안가­붉게 물들인 낙조와 갈대 ‘한폭의 풍경화’ ‘계절의 갈림길에서 억새와 갈대숲에 한번 취해보자’­.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인 11월을 맞아 억새와 갈대 군락지 7곳을 이달의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했다. 관광공사는 이들 지역은 비교적 붐비지 않는데다 산책로 및 등산로 등이 완만하고 잘 정비돼 가족단위 여행에 적당하다고 말했다. ▲인천 덕적도 서포리해안=선착장에서 북쪽으로 8㎞ 떨어진 북리에 갈대군락지가 넓게 자리하고 있다.이 곳은 자갈밭 해수욕장과 접해 있어 갈대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안절경도 구경할 수 있다.(032)880­2531∼5. ▲강원 정선 남면 민둥산=해발 1천116m로 억새산이라고 할 만큼 온통 억새로 뒤덮혀 있다.산 전체에 관목과 잡목이 우거져 있고 정상부분은 나무가 거의 없다.산세도 완만하다.산 정상에서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진 단풍을 보면 사람들이 왜 산에 오르는지를 알 수 있다.(0398)60­2365. ▲충남 서천군 금강하구둑=한산면 신성리 일대의 금강하구둑에는 길이 4∼5㎞,폭 100∼200m,높이 2∼3m의 갈대 군락지가 장관이다.특히 겨울철새 도래시기에는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연인들이 모이는 등 새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0459)950­4224.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비슬산=5부 능선까지는 침엽수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6∼9부 능선은 기이한 바위와 단풍이 조화를 이룬다.비교적 완만한 능선 정상 수만평에 억새풀 군락이 몰려 있다.탁 트인 전망과 함께 억새의 장관을 맛볼수 있다.(053)650­3225. ▲전북 장수군 계남면 장안산=높이 1천237m로 연못과 폭포,기암괴석과 원시수림이 절경을 이룬다.특히 산등에서 동쪽 능선으로 등산로를 따라 펼쳐진 광활한 갈대밭이 비경이다.가을 바람이 불면 산등선이 온통 하얀 갈대의 파도로 춤추는 듯하다.(0656)351­2144. ▲전남 순천시 갈대 군락지=순천의 대대동과 해룡면은 개펄과 꼬막양식장·선착장이 있는 전형적인 해변마을로 바다를 붉게 물들이는 낙조와 갈대가 연출하는 낭만적인 풍경을 즐길수 있다.특히 일몰이 진행되는 20분 남짓 동안은 해변과 갈대군락,바다를 배경으로 대장관이 펼쳐진다.갈대숲에 파묻히다시피 한 대대동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가장 많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0661)749­3328. ▲제주 남제주군 억새오름길=성산 일출봉과 성읍 민속마을을 잇는 산간도로는 제주의 가을을 느낄수 있는 드라이브코스.흔히 억새오름길로 불리는 이 길은 멀리 한라산을 중심으로 남과 북으로 봉곳봉곳 솟아 있는 조그만 봉우리와 가을 바람에 살랑대는 억새가 조화를 이뤄 한폭의 풍경화를 만들어 낸다.(064)30­1543∼4. ◎갈대와 억새/갈대­북위 40도 이남 해안·호수가 자라/억새­한반도 전역 산등성·밭두둑 자생 “등성이마다 오르다가 갈대는 피어/키를 덮고 산을 덮고/무엇에 흔들린다…” ‘갈대’라는 시이지만 이 시에서 노래하는 것은 갈대가 아니라 억새다. 갈대와 억새는 생김새가 비슷한데다 가을에 꽃이 피어 같은 식물로 착각하기 쉽지만 갈대와 억새는 다르다. 갈대는 북위 40도 이남의 해안이나 호수가에 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이삭은 빗자루처럼 생겼으며 색은 옅은 갈색을 띠고 있다. “뒷문 밖에는 갈잎의 노래/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라는 시를 기억하면 갈대가 물가에서 자라는 것을 금방 떠올릴수 있다. 반면 억새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산등성이나 산자락 또는 밭두덕 같은 곳에서 무더기로 자라다가 가을이 되면 은색으로 하얗게 꽃이 핀다. “아,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라는 유행가에서 말하는 ‘으악새’가 새가 아니라 억새의 사투리라는 것을 기억하면 쉽게 구분이 된다. 어쨋거나 억새와 갈대는 가을철의 독특한 모습으로 인해 일찍부터 문학의 소재 또는 철학적 사색의 단초로 비유돼 왔다. 파스칼이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고 한 것이나 세익스피어가 ‘여자의 마음은 갈대와 같다’고 한 것이 그 예다.또 송강 정철은 장진주사에서 “억새풀 우거진 곳에서 묻히고 나면 누구와 술을 먹겠는가”고 한탄했다.
  • 기아협력사 연쇄도산 우려/김 회장 내사설에 기아노조 재파업

    ◎1만7,000업체 납품중단 법정관리 발표 이후 조업중단 상태에 들어갔던 기아자동차 종업원들이 사흘동안의 공식 휴무가 끝난 27일 파업 결의대회를 갖고 재차 파업에 들어갔다.기아차의 조업중단 사태가 6일째 계속됨에 따라 1만7천여 협력업체들이 부품 납품을 아예 중단했다.협력업체의 연쇄 도산이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노조원과 일반직 사원 등 6천여명은 이날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집회를 갖고 “정부가 법정관리를 통해 기아자동차를 하루 아침에 특정재벌에게 넘겨주려 하고 있다”면서 법정관리 철회와 자금지원 등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직원들 사이에서는 파업이 사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일부 라인이나마 조업에 들어가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김선홍 기아그룹회장에 대한 검찰의 내사설이 이날 전해지면서 강경 쪽으로 선회했다. 노조는 각 공장별로 ‘사수대’를 조직하고 비상연락망을 구축하는 등 공권력 투입에 맞설 준비도 갖추고 있다.아산만공장 노조원 8천여명도 이날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졌다.박정곤 범기아 비상대책위원장은 “화의 수용과 협력업체 진성어음 할인 등 사태가 순리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전면 총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노조원과 일반직원들은 매일 공장으로 출근,28일과 29일에는 공장 내부에서 집회를 갖고 다음날부터는 공장 밖에서의 장외투쟁을 검토하고 있다.이에 따라 공장 밖에서 공권력과의 충돌이 우려된다. 한편 김회장에 대한 내사소식이 전해지자 기아 경영진들은 “내사 착수는 김회장을 퇴진시키기 위한 정부의 가시적인 압력수단의 일환”이라며 “이런 식의 압력은 사태해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기아계열사 파업 확산/자동차 이어 아시아자·중공업 노조 동조

    기아자동차 법정관리에 반발해 자동차업계와 기아그룹 계열사들의 동조파업이 확산되고 있다.파업에 돌입한 기아자동차 노조원과 일반직 사원 2천500여명은 23일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집회를 갖고 24·25일 서울 종묘앞과 서울역앞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하는 기아정상화 촉구집회에 참석,동조 파업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자동차 노조도 이날 광주공장에서 집회를 갖고 파업을 계속하며 24일에는 광주역앞 집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창원의 기아중공업 노조는 27일 파업결의를 위한 조합원 총회를 갖기로 했다.
  • 황장엽씨 ‘김정일 승계 비판’ 기고

    ◎북 정권 승계에 정책변화 기대는 ‘환상’/시대 뒤떨어진 세습 감추려 3년3개월간 고심 흔적 ‘역력’/쇄국·민족배타 노선 버리고 평화 통일 ‘열린 길’로 나서라 오늘 북한 통치자들은 김정일의 공식 권력승계를 놓고 마치 새로운 태양이 솟아 오른 우주의 대사변이라도 일어난 것처럼 떠들고 있다. 후계자의 권력승계에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오래전에 시작되었으며 적어도 1974년 2월 노동당 조직비서로서 제2인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자기 삼촌(김영주)을 내쫓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됨으로써 사실상 끝났다고 볼 수 있다. 이때부터 수령의 유일독재체계는 후계자의 유일적 영도체제를 통해서만 실현된다는 원칙이 전면적으로 관철되게 되어 실권은 완전히 후계자가 장악하고 수령은 더욱 신격화되었을뿐 좋은 경우에 후계자의 최고 고문의 역을 담당하게 되었다.그러므로 수령이 사망하였다고 하여 통치자가 달라진 것이 아니며 권력승계를 공식화한다고 하여 김정일의 지위가 더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김정일이 공식승계를 서두르지 않은 이유의 하나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실제 승계 23년전 마감 그러면 북한 통치자가 3년3개월이나 공식승계를 미루는 남다른 변덕을 부리다가 오늘은 또 공인된 정상적 선거절차도 밟지 않고 공식승계를 슬쩍 해버린 의도는 어디에 있겠는가? 첫째로 김정일에게 가장 아픈 약점은 현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세습승계를 한다는 점이다.이 문제를 무마시켜 보려고 매우 고심해왔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있다. 북한 통치자들은 국제공산주의운동의 쇠퇴 몰락이 그 이론이나 그것을 구현한 사회체제의 본질적 결함때문이 아니라 전적으로 수령의 후계자를 잘못 선발한데 있다는 그릇된 주장을 내놓고 저들의 세습적 승계를 정당화해보려고 하였다.그들은 이러한 논리적 기만술책만으로는 부족하여 후계자인 ‘광명성’은 태어날 때부터 아버지 ‘태양’의 지위를 승계할 운명을 지니게 되었다는 허황한 미신까지 만들어 냈던 것이다.김정일은 공식승계를 미루면서 부친의 방조없이도 자체의 힘으로 능히 영도자의 지위를 지키고 나라를 통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였다.○신격화된 계승 중요시 둘째로 김정일은 총비서라든가 국가주석 같은 공식적인 법적 지위보다는 절대적으로 신격화된 수령의 초법적인 지위를 계승하는 것을 더 중요시 하였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수령의 지위를 계승하는데서 첫째가는 조건은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기 때문에 김정일은 수령에 대한 자기의 충성과 효성을 과시하여 수령의 지위 승계를 위한 도덕적 권위를 높이는데 1차적 의의를 부여하였다.따라서 수령의 사망후 굶어죽어가는 수많은 주민들은 돌보지 않고 부친의 시신을 영구보존하기 위한 화려한 궁전을 건설하는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였던 것이다. 또 그는 ‘탁월한 사상이론가’라는 영상을 높이기 위하여 글만 쓰는 학자들도 무색케 할 정도로 연이어 글을 발표하였으며 수령에 대한 우상화 수준과 후계자에 대한 우상화 수준을 비등하게 만들기 위하여 모든 선전수단들을 동원하였다. 이러한 준비에 기초하여 김정일은 당규약과 세계가 공인하는 선거절차를 무시하고 총비서 추대를 선포함으로써 자기가 초법적이며 초국가적인 존재라는 것을 시위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정권 본질은 결코 불변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대하여야 하겠는가? 물론 우리가 바라는 것은 김정일이 봉건적인 개인독재체제를 버리고 개혁 개방의 길로 나오는 것이며 무모하고 범죄적인 무력통일노선을 버리고 남북대화와 교류의 길로 나오는 것이다.그러나 김정일 정권의 본질이 달라지지 않은 것만큼 큰 정책적 변화를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첫째로 북한통치자들은 세계 어떤 경제적 파동에도 끄떡하지 않는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하여 놓았다고 호언장담하여 왔는데 그것을 누가 다 망쳐먹고 북한땅을 가장 가난한 나라,빌어먹는 나라로 만들었는가에 대하여 밝히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권력을 다 틀어쥐고 있는 북한 통치자가 민생고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이 말이 되지 않는다.북한 인민은 수령복을 누린다고 하는데 수령복의 내용이 주민이 헐벗고 굶주리는 것인가? 우리는 1995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만 하여도 수많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굶어죽어 가고 있다. 북한당국자들은 어째서 세계 각국에 식량을 구걸하면서도 이 사실을 숨기고 있으며 실태를 조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가? 더욱이 엄중한 것은 남한동포들이 순결한 동포애적 심정으로부터 북한동포들의 민생고를 책임지고 풀어주려고 하는데 그것을 왜 가로막는가? 앞으로 남한동포들이 보내는 식량과 의약품 등 구제물자들을 판문점을 통하여 무조건 받아들이겠는가,않겠는가? 우리는 이것이 알고 싶다. 둘째로 북한 통치자들은 오늘 북한을 세계에서 가장 자유가 없고 인권이 유린된 일대 감옥으로 만든데 대하여 응당한 반성이 있어야 할 것이다. ○최고 인권유린국 반성 조선민족을 ‘김일성 민족’으로 부를 권리를 누가 주었는가? 조선사람은 수령을 위해 충성을 다하는 것이 삶의 목적이라고 하면서 수령을 옹위하는 총폭탄이 될 것을 강요하고 있는데 이 이상 더 큰 인권유린이 어디 있으며 인민을 노예화하는 정책이 아니고 무엇인가? 수령을 우상화하기 위하여 모든 선전수단을 동원하고 역사를 왜곡하다 못해 이제는 우리민족의 자랑인 금강산·묘향산·백두산 같은 명승지에 자연경치까지 못쓰게 만들고 있는데 이 죄과를 인정하는가? ○언제까지 굶길 것인가 셋째로,북한 통치자는 무엇 때문에 굶주린 북한주민들을 계속 전쟁준비에만 내몰고 있는가? 북한 사람들을 굶겨죽이다 못해 전쟁의 폐허 속에서 행복과 번영을 쟁취한 남한동포들까지 죽일 작정인가? 북한 주민도 먹여살리지 못한 통치자가 무슨 염치로 전조선을 통치해 보겠다는 망상을 가지려고 하는가? 청년학생들이 군사훈련과 충성의 무슨 운동 때문에 재학기간에도 공부할 시간이 없는데 13년간이나 군대에 복무하면서 수령옹위의 총폭탄이 되는 연습만 하다보면 그들이 어떻게 청춘의 희망을 꽃피울수 있단 말인가? 청년들의 희망을 짓밟는 만행을 그만둘 때가 되지 않았는가? 넷째로.북한 통치자는 입으로는 ‘민족대단결’이요 ‘민족통일’이요 떠들지만 남한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여기에 무슨 평화통일의 의지가 있단 말인가? 미국이나 일본하고는 회담을 하자고 하면서 동족끼리는 대화조차 거부하고 있는 속셈이무엇인가? 일본인 처는 고향방문을 허용하면서 남북간에는 편지거래조차 못하게 하고 이산가족 상봉도 절대 반대하는 의도가 어디에 있는가? ○‘벼랑끝’ 외교전술 중단 다섯째로 북한 통치자들은 인민들의 귀를 막고 눈을 가리우고 손쉽게 개인독재를 실시하기 위하여 쇄국정책을 계속 실시하고 있는데 쇄국정책이 망국의 길이라는 역사적 진리를 왜 외면하고 있는가? 북한 통치자들은 주변대국들의 모순을 조장시켜 어부지리를 취하고 전쟁과 테러로 평화애호 인민들을 위협하여 양보를 얻어내는 ‘벼랑끝 전술’을 김정일이 발명한 대단한 외교지략인 것처럼 떠들고 있는데 이렇게 한 모든 선행자들의 말로가 비참하였다는데 대하여 왜 교훈을 찾지 못하는가?북한 통치자들의 사상은 인간중심의 사회주의 사상과 인연이 없을뿐 아니라 스탈린주의로부터도 멀리 후퇴·변질하였다.그들의 사상은 무자비한 계급투쟁을 신봉하는 계급주의이고 쇄국주의를 주장하는 민족배타주의이며 철저한 개인숭배에 기초한 전제주의적 개인독재 사상이며 폭력을 신성화하는 군국주의 사상이다.계급투쟁과 폭력혁명의 역겨운 자화자찬으로 가득찬 이른바 ‘고전적 노작’들을 대담하게 버리고 보다 겸손한 자세로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길,조국의 평화적 통일의 길로 일대 방향전환을 하여야 할 것이다.
  • 환경사랑 동심의 한마당/서울신문사 주최 어린이 환경백일장 개최

    ◎예선 6만명 참여… 어제 덕수궁서 결선/환경부장관상 김지혜양 등 59명 시상 서울신문사 주최 제4회 전국초등학교 어린이 환경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9일 하오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윤여준 환경부 장관,손주환 서울신문사 사장,김세련 매일유업주식회사 부사장과 수상 어린이 및 인솔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김지혜양(부산 신연초등학교 4년)의 ‘돌아오지 않는 우리집제비’가 환경부장관상,박차미양(강원 양구초등학교 5년)의 ‘산성비’가 내무부장관상,용홍기군(서울 신성초등학교6년)의 ‘우리들의 미래를 위하여’가 교육부장관상 등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이어 금상 4명,은상 6명,동상 8명,우수상 13명,장려상 25명 등 모두 59명의 어린이가 상을 받았다. 손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신문사가 마련한 이번 글짓기대회는 장차 이나라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 여러분이 일찍부터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보살피는 마음을 지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하고 “이 다음 어른이 되어서도 그마음 그대로 환경보전의 큰 일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글짓기대회에는 전국 349개 초등학교 어린이 6만2천421명이 참가했으며 두달동안 세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59명이 이날 상오 10시부터 서울 덕수궁 중화전 앞뜰에서 백일장 형식으로 결선대회를 갖고 마지막 솜씨를 겨뤘다. 결선작품은 소설가인 오인문 숭의여전 교수,홍현수 서울 광남중 교감,한귀상 서울시 교육청 장학사,이중호 서울신문사 환경운동본부장 등 4명이 심사했다. 이 글짓기대회는 내무부 교육부 환경부가 후원하고 매일유업주식회사가 협찬했다. □수상자 명단 ▷대상◁ △내무부장관상=박차미(강원 양구5) ‘산성비’ △교육부장관상=용홍기(서울 신성6) ‘우리들의 미래를 위하여’ △환경부장관상=김지혜(부산 신연4) ‘돌아오지 않는 우리집 제비’ ▷금상◁ △서울신문사장상=이윤구(성남 구미4) ‘대관령의 송이버섯’ 원지현(부산 동래6) ‘지구의 웃는 모습’ △매일유업사장상=김민경(경기 죽산5) ‘메기의사의 충고’ 이두호(경북 동천6) ‘자연을내 몸같이’ ▷은상◁ △서울신문사장상=이소정(서울 장곡5) 전유라(전북 모현6) 유한솔(대전 중촌5) △매일유업사장상=정고운(부산 장서6) 곽경호(경남 해양6) 최영빈(남해 창선2) ▷동상◁ △서울신문사장상=강다길(서울 개원5) 김지희(충남 교동6) 김창용(인천 축현5) 김연주(서울 창동5) 조상연(서울 전농3) 김철표(서울 개원4) 곽민지(부산 장림3) 음소담(서울 녹번3) ▷우수상◁ △서울신문사장상=최아영(부산 운산5) 이슬기(아산 월랑6) 박한빛(광주 효동5) 김기태(구리 백문6) 안치원(부산 달북5) 이우형(수원 율전3) 이재익(부산 낙동5) 임진주(대전 문정6) 신웅재(서울 한천3) 강유진(인천 만수북6) 장지혜(서울 대방5) 김혜민(부산 중앙5) 이혜미(서울 원광4) ▷장려상◁ 서울신문사장상=박황룡(남해 상주4) 강주이(인천 마장5) 고소라(인천 간석) 유보람(상주 화달6) 강진영(인천 용현) 안지혜(부산 수안6) 박희수(부산 아미6) 박희수(부산 아미6) 이윤주(강릉 한솔1) 서예운(함평 기산6) 박성일(광주 봉선4) 김현중(광명 서면4) 강연옥(광명 하안북4)이정찬(부천 원미3) 김재형(수원 파장3) 고아라(구리 구지5) 이은영(수원 산남6) 김희영(부천 서초4) 김효연(서울 대방5) 정지혜(대전 자양5) 한은경(서울 월천6) 곽진준(서울 도신5) 이민희(서울 대도6) 장정결(서울 난우3) 김아름(서울 창일4) 김예슬(서울 한강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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