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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순진리회 신도 유혈 충돌

    교리논쟁과 교단운영의 주도권을 둘러싸고 두 진영으로 나눠진 채 내분을겪고 있는 대순진리회 신도들이 충돌,100여명이 부상했다. 6일 새벽 4시45분쯤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가야리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여주본부도장에서 이유종(61)본부도장 원장 지지 신도 2,000여명이 도장진입을 시도하다 이를 저지하려는 도장 안에 있던 정대진 종단재단이사장 지지신도 700여명과 30여분간 격렬하게 충돌했다. 이원장측 신도들은 도장 정문입구 주차장에서 15t트럭 3대를 앞세우고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진입을 시도했으며 도장 안 정이사장측 신도들은 굴착기와 트럭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벽돌을 깨 만든 돌을 던지며 맞섰다. 이 과정에서 김한빈(33·경기도 구리시),박광명씨(55·전북 정읍) 등 신도10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한사랑의원 서정형외과 세종병원 등으로 분산,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양측 교인들은 지난해 7월에도 충돌, 20여명의 교인들이 부상했었다. 여주 윤상돈기자 yoonsang@
  • 주유소 상습습격 4명 영장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4일 영화‘주유소 습격사건’을 모방해 주유소 등을상대로 상습적으로 강도 및 절도짓을 한 이모씨(29·무직·서울 은평구 대조동)등 4명에 대해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씨 등은 지난 11월21일 새벽 4시50분쯤 시흥시 도창동 모주유소에 몰려가 혼자 있던 이 주유소 종업원 유모씨(27)를 흉기로 위협,현금 47만원과 승용차 등 모두 5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혐의다.이들은 범행 직후 경찰신고를 막기위해 유씨의 양손을 끈으로 묶은뒤 인근 농가옆에 버리고 달아나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경기지역을 돌며 주유소 3곳과 병원,학원 등 모두 8곳에서 1,500여만원 상당의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경찰은 “유통업을 하다 부도를 내고 빚을 지게 된 이씨가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최근 ‘주유소 습격사건’이라는 영화를 본 뒤 친구들과 함께 이런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광명 김병철기자 kbchul@
  • 북제주군, 예술인·노인촌 만든다

    제주도 북제주군에 예술인들이 모여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인촌과 실버타운 개념의 노인촌이 조성된다. 북제주군(군수 申喆宙)은 올해 5억원의 사업비로 소규모 택지 100필지를 조성,예술인촌이나 노인촌을 만드는 등 특화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택지 조성 후보지는 한림읍 협재리,애월읍 광령·신엄·곽지리,조천읍 선흘·와흘·북촌리,구좌읍 월정리,한경면 저지리 등 12곳으로 해수욕장과 가깝거나 분재원 등 관광명소들이 있는 곳들이다. ‘노인촌’은 제주시와 가까운 애월읍 광령리 지역에 30여필지 정도로 조성,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건강을 회복하려는 노인 위주로 분양한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16대총선 출마 예상자 (3)

    [울산] ■중 沈揆天(47·신·위원장),權容睦(43·신·전현대노조위원장),金泰鎬(54·한·현의원),宋哲鎬(51·노·변호사),劉松根(46·무·용인대교수),申佑燮(39·무·울산시장비서실장) ■남갑 車秀明(60·자·현의원),崔炳國(58·한·전전주지검장),韓萬愚(52·한·변호사),金泰洙(60·한·전농림차관),任訟羅(30·청·정당인) ■남을 李圭正(59·신·현의원),정천석(48·신·전도의원),姜正昊(46·한·변호사),鄭炳國(50·한·정당인),辛基燮(53·한·정당인) ■동 鄭千錫(48·신·위원장),崔壽萬(59·한·약사),鄭夢準(49·무·현의원),曺圭湜(32·청·정당인) ■울주 李福(59·신·위원장),權琪述(62·한·현의원) [경남] ■창원갑 李尙翊(47·신·위원장),金鍾河(66·한·현의원),朴在幹(40·무·치과의사,)丁世永(42·무·전도의원) ■창원을 車正仁(39·신·위원장),黃珞周(71·한·현의원),李柱榮(49·한·변호사),朴判道(47·한·정당인),沈泰會(53·한·도교육위원),韓甲賢(41·한·도의원),金圭七(57·무·시사평론가) ■마산합포 金大星(70·국·위원장),장철규(49·자·정당인),金浩一(58·한·현의원),朴石東(51·한·정당인),孫柱煥(61·무·전공보처장관),李萬基(37·무·인제대교수),許宗汰(52·무·전도의원) ■마산회원 朴在赫(40·신·정당인),李興植(54·자·정당인),姜三載(48·한·현의원),李建煥(57·무·웅변협회부총재),金영길(44·무·정당인),愼泰晟(59·무·전도의원) ■진주갑 鄭必根(63·자·전의원),金在千(53·한·현의원),姜大升(47·무·변호사),尹庸根(49·무·진주전문대교수) ■진주을 朴榮植(61·신·위원장),姜信和(59·신·전교육감),安秉浩(58·자·전수방사령관),河舜鳳(59·한·현의원),姜甲中(51·무·정당인),曺萬厚(51·무·전의원) ■진해 裵命國(66·자·전의원),許大梵(64·한·현의원),金鶴松(48·무·전도의원),金佑錫(64·무·전내무장관) ■통영·고성 崔一鴻(68·신·전경남지사),李根植(54·신·전내무차관),宋聖旭(45·신·변호사),朴淸正(57·자·위원장),金東旭(62·한현의원),許文道(60·무·전통일원장관),李학렬(50·무·해사교수) ■사천 李順根(45·신·위원장),李源根(49·신·경상대교수),黃壯秀(35·신·창당준비위원),黃性均(64·한·현의원),金台雄(57·무·전도의원),劉亨在(54·무·경보화학대표),兪洪在(51·무·정당인),李方鎬(55·무·전수협회장),韓榮成(61·무·전과기처차관) ■김해 蔡창길(58·신·사회운동가),洪議杓(44·자·위원장),金榮馹(58·한·현의원),宋銀復(57·한·현시장),曺圭香(58·신·청와대사회복지수석),李鶴捧(62·무·전의원),張重雄(55·무·전포철상무) ■밀양 李泰權(55·신·위원장),金容甲(64·한·현의원),鄭吉元(59·무·전도의원),李相千(47·무·변호사),朴相雄(41·무·성지회 회장) ■거제 徐英七(62·신·위원장),金淇春(61·한·현의원),朴鍾植(51·무·전수협회장) ■의령·함안 李正煥(신·농업경영인),金鎭沃(48·자·위원장),尹漢道(63·한·현의원),鄭東鎬(65·무·전의원),趙洪來(60·무·전의원) ■창녕 金太郞(57·신·전국구),申閏泰(63·자·위원장),盧基太(54·한·현의원),金楨桂(53·무·창원대교수),金正鎰(45·무·비사벌신문회장) ■양산 李美愛(33·신·위원장),朴奉植(68·자·전서울대총장),羅午淵(68·한·현의원),朴仁(39·무·사회운동가),孫慶洛(39·무·변호사),吳近燮(무·학원경영) ■남해·하동 金煜泰(66·신·전관세청장),鄭淳官(60·신·위원장),裵文台(58·자·정당인),朴熺太(62·한·현의원),崔枰旭(63·무·전철도청장),南明祐(48·무·정당인) ■산청·함양 鄭莫先(69·신·전도의원),盧仁煥(68·자·전의원),權翊鉉(66·한·현의원),林采洪(64·무·전의원),조중신(59·무·전의원비서) ■거창·합천 權海玉(65·자·전의원),李康斗(63·한·현의원),金容鈞(58·무·변호사),李현출(37·무·정당인),朴判濟(61·무·전환경청장) [제주도] ■제주 鄭大權(43·신·위원장),申斗完(62·한·정당인),玄敬大(61·한·현의원),梁承富(46·무·변호사),李일현(46·무·웅진미디어상무),愼久範(58·무·축협중앙회장) ■북제주 張正彦(64·신·제주상의부회장),洪性齊(63·신·위워장),金昌辰(67·신·정당인),金世澤(62·신·전오사카총영사),姜奉瓚(62·자·위원장),粱正圭(67·한·현의원),金龍徹(34·무·회계사)■서귀포·남제주 高珍富(53·신·위원장),高始五(44·신·정당인),元喜龍(35·신·변호사),邊精一(58·한·현의원) [표보는 법] ■ 현재 253개 선거구를 기준으로 했음. ■ 신=신당(1월20일 신당통합에 대비,국민회의도 신당에 포함시킴),자=자민련,한=한나라당,노=민주노동당,청=청년진보당,통=통일한국당,무=무소속. ■ 게재 순서는 신당-자민련-한나라당-민주노동당-청년진보당-통일한국당-무소속 순으로 했음.각 당의 출마 예상자들은 무순.지역 여론 등을 종합한것이어서 출마예상자들의 정당이 바뀔 수도 있음. ■ 위원장은 지구당위원장을 의미. [경기] ■수원장안 李鍾哲(57·신·위원장),李台燮(61·자·현의원),李燦烈(42·한·기업인) ■수원권선 金仁泳(61·신·현의원),崔敏和(51·신·출판인),金七俊(40·신·변호사),李文洙(49·한·위원장),申鉉泰(54·한·도의원),都英鎬(41·노·전국연합경기남부연합의장),李光熙(30·청·정당인),金正泰(61·무·경제학자) ■수원팔달 金載虎(60·신·위원장),全秀信(60·신·전삼성라이온스사장),林秀福(57·신·전 경기지사직무대리),高在貞(47·신·변호사),孫敏(58·신·아주대교수),鄭官熹(52·신·경기대교수),文炳大(59·신·삼성전자부사장),金桓鎭(44·자·위원장),南景弼(35·한·현의원) ■성남수정 李允洙(62·신·현의원),李仁榮(37·신·전전대협의장),許載顔(48·신·도의원),張永河(42·신·변호사)李大燁(65·자·위원장),金東銑(57·한·위원장),裵梵植(44·노·전민노총부위원장) ■성남중원 趙誠俊(52·신·현의원),李英成(60·신·도의원),鄭完立(44·자·위원장),金一柱(48·한·위원장),鄭炯周(36·노·전외국어대총학생회장) ■성남분당 李壽仁(59·신·전국구),金在日(47·신·국민회의부대변인),劉相德(51·신·전전교조부위원장),羅必烈(64·신·위원장),吳誠洙(65·자·전성남시장),吳世應(67·한·현의원),任泰熙(44·한·전재경부과장),高興吉(56·한·총재특보),金洪起(42·한·정당인),金本洙(42·무·분당본병원원장),崔容碩(38·무·변호사) ■의정부 洪文鐘(45·신·현의원),文喜相(55·신·전의원),金文元(59·자·한국언론재단이사장),朴鳳洙(한·전도의원),洪南用(61·한·전시장),池哲瑚(42·한·변호사),여규현(한·회계사),睦榮大(37·노·전의정부노동상담소장) ■안양만안 李俊炯(51·신·위원장),朴鍾駿(45·신·변호사),李鍾杰(43·신·변호사),金日柱(67·자·현의원),金貞淑(54·한·전국구),朴鍾根(62·한·전노총위원장),鄭用大(44·한·정당인),宋在榮(40·노·안양노동운동상담소장),梁富鉉(29·청·정당인) ■안양동안갑 崔喜準(64·신·현의원),李承燁(40·신·신당추진위원),金勇軍(41·신·국회원내행정부실장),柳忠鎭(51·자·위원장),沈在哲(42·한·위원장) ■안양동안을 李錫玄(50·신·현의원),李錫源(43·자·위원장),鄭鎭燮(48·한·위원장) ■부천원미갑 安東善(65·신·현의원),金丁冀(52·자·위원장),河庄輔(57·한·위원장),李美卿(50·무·전국구),李銀載(43·무·작가) ■부천원미을 裵基善(50·신·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李陽遠(41·신·변호사),李思哲(48·한·현의원),曺榮祥(42·무·변호사) ■부천소사 金明源(45·신·노사정위원회간사),林三鎭(41·신·청와대비서관),朴珪植(62·자·위원장),金文洙(49·한·현의원) ■부천오정 宋鉉燮(63·신·전국구), 崔善榮(60·신·현의원),元惠榮(49·신·부천시장),李載玉(41·자·위원장),河泰浩(43·한·정당인),安基熙(61·한·정당인) ■광명갑 朴炳載(58·신·전현대자동차사장),白在鉉(49·신·광명시장),裵奇雲(50·신·보훈복지공단사장),金道三(49·신·도의원),崔正澤(62·한·위원장),全在姬(51·한·전광명시장) ■광명을 趙世衡(69·신·현의원),金銀鎬(46·신·정당인),孫鶴圭(53·한·전의원),車鍾太(58·무·정당인) ■평택갑 元裕哲(38·신·현의원),禹濟恒(52·신·전화성경찰서장),張榮南(44·신·도의원),趙成珍(54·자·위원장),尹漢洙(41·자·전시의원),金善基(46·자·평택시장),張基萬(52·한·위원장),金永光(69·무·전의원) ■평택을 李周相(59·신·위원장),金學永(64·신·전언론인),李啓錫(57·신·도의회의장),許南薰(63·자·현의원),鄭長善(43·자·도의원),李慈憲(65·한·전의원),宋明鎬(44·무·박애의료재단이사장) ■동두천·양주 趙泰山(59·신·전서울신문이사),李星鎬(54·신·연세대교수),李聖洙(46·신·위원장),金炯光(65·신·전의원),鄭成湖(38·신·변호사),李德浩(59·자·위원장),睦堯相(65·한·현의원) ■안산갑 金榮煥(45·신·현의원),崔杰星(51·자·위원장),鄭鎭一(56·한·서울데이타통신회장),朴順子(43·한·전도의원) ■안산을 千正培(46·신·현의원),金善弼(45·한·대한정의사회구현봉사회장),李明鎬(45·한·법무사),盧世極(40·노·전시의원),宋振燮(51·무·전안산시장) ■고양덕양 郭治榮(59·신·데이콤고문),柳時春(50·신·소설가),李永馥(56·신·위원장),鄭範九(46·신·시사평론가),李根鎭(58·신·고양장학회장),姜明俊(41·자·위원장),李國憲(64·한·현의원),文寄秀(한·전도의원),劉基洙(43·노·전민노총건설노련부위원장) ■고양일산 金德培(46·신·전경기도정무부지사),崔仁虎(39·신·변호사),黃碩夏(47·신·한국미래경영연구소장),李澤錫(65·자·현의원),金錫友(55·한·전통일원차관),金龍洙(40·한·한나라당부대변인),朴潤龜(45·한·도의원),申東埈(44·한·21세기정치연구소장),辛宇根(51·한·전도의원),安在烘(53·한·전국구),曺雄奎(63·한·전국구),李慈英(27·청·정당인),洪起薰(48·무·전의원),尹주수(54·무·시설안전기술공단이사장) ■과천·의왕 吉昇欽(63·신·전국구),李喜淑(59·신·한국가정복지문제연구소장),金光雄(59·신·중앙인사위원장),申昌賢(48·신·전의왕시장),朴濟相(64·자·위원장),安商守(54·한·현의원) ■구리 尹昊重(38·신·청와대행정관),朴孝寧(42·신·전도의원),姜永顯(51·신·전한국경제신문논설위원),李健介(59·자·전국구),田瑢源(56·한·현의원),白현종(36·노·전항공대총학생회장),李茂成(58·무·전구리시장) ■남양주 李聖浩(62·신·현의원),申樂均(59·신·전문광부장관),曺正茂(60·한·위원장),安淙睦(53·한·정당인),李庸昆(47·무·서일대이사장) ■오산·화성 宋亨錫(57·신·위원장),朴信遠(55·자·현의원),鄭昌鉉(61·한·전의원),車鎭謨(61·한·전한국방송광고공사관리이사) ■시흥 白淸水(59·신·시흥시장)申富植(45·신·서울시립대교수),申日榮(43·신·치과의사), 金義在(63·자·현의원), 張慶宇(58·한·한나라당홍보위원장), 李吉鎬(36·무·전의원보좌관), 李哲揆(53·무·전인천정무부시장),韓仁守(52·무·방송인) ■군포 柳宣浩(47·신·현의원),沈良燮(40·자·자민련부대변인),金富謙(42·한·위원장),李德雨(43·무·변호사) ■하남·광주 鄭泳薰(68·신·현의원),文學振(47·신·정당인),梁麟錫(65·자·의원장),李昌喜(51·한·정당인),卜鎭豊(62·한·전환경관리공단이사장),兪成根(50·한·정당인),金晃植(50·한·경원전문대겸임교수),郭寅植(61·한·출판인) ■여주 李範觀(57·신·법무부기획관리실장),權在國(53·신·전도의원),趙成禹(신·여주경제연구소장),朴龍國(62·신·여주군수),許正男(58·자·위원장),李揆澤(58·한·현의원) ■파주 李在達(61·신·예비역중장),金炳浩(52·신·정당인),柳熙洛(48·신·제2건국위대변인),金允秀(46·자·위원장),李在昌(64·한·현의원),黃榮夏(61·한·전총무처장관),禹春煥(53·한·전도의원) ■연천·포천 金亨會(63·신·의사),朴仙淑(40·신·청와대부대변인),朴允國(44·자·위원장),金鎔采(68·자·국무총리비서실장),李漢東(66·무·현의원) ■가평·양평 金佶煥(56·신·현의원),閔丙彩(62·신·양평군수),李병대(신·정당인),洪晟杓(64·자·위원장),鄭柄國(42·한·전청와대제2부속실장),徐炳吉(43·한·정당인),趙點用(한·산업교통신문사장) ■이천 崔弘健(57·신·전산자부차관),嚴洛鎔(52·신·재경부차관),余尙煥(63·신·전포철부사장),李在寬(58·신·전1군사령관),李한정(신·이천발전연구소장),柳勝優(52·신·이천시장),李海載(64·신·전경기도부지사),劉鍾烈(59·자·위원장),黃圭宣(63·한·현의원) ■용인 南宮晳(62·신·정보통신부장관),金學民(52·신·경기문화재단학예실장),朴世鎬(37·신·용인문화정책연구소장),沈행진(63·신·태성고총동문회장),金學奎(53·자·정당인),具凡會(47·한·한나라당부대변인),羅振宇(54·한·정당인),李雄熙(69·무·현의원) ■안성 洪錫完(39·신·위원장),李相璧(53·신·방송인),金興洙(62·자·위원장),李海龜(63·한·현의원),鄭鎭錫(58·무·전농협경기본부장),李戊役(무·정당인),辛文善(43·무·축구인) ■김포 朴宗雨(62·신·현의원),李載先(53·자·위원장),具本泰(53·한·전국회의장비서실장),尹문수(36·한·정당인),李璟稙(36·한·정당인),金斗燮(70·한·전의원)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51) 전남 곡성군

    ‘칙칙폭폭…,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배 고프던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냈던 사람들에게 신발을들고 기적소리를 뒤쫓아 마냥 달리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이 점에 착안해 전남 곡성군이 전국 최초로 기차를 주제로 한 테마공원을만든다.증기기관차에 섬진강변의 들꽃과 바람을 접목시켜 관광상품화하겠다는 것이다.침체된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한 승부수다. 곡성군은 전라선(이리∼여수) 직선화 사업으로 쓸모 없게 된 섬진강변 철로 17.9㎞와 부지 20만1,861㎡을 활용,기차마을과 강변 인근 관광명소,호국 유적지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기차마을은 2001년 5월 5일 어린이 날에 개장되고 2002년 상반기안에 증기 기관차가 달린다. ?재원 2002년까지 3년동안 민간자본 등 200억여원을 투입한다.내년 예산에확보한 국비 4억원 등 8억2,000만원으로 옛 곡성역사와 주변 부지 등을 정비한다.내년 1월 실시설계와 2월 민간자본 유치 설명회 등으로 60억여원을 모을 계획이다. 2002년에는 민자 30억여원 등 120억여원으로 레저·스포츠 유원지 등을 만든다.2006년까지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고 이듬해부터 연간 20억여원의 이익을 낼 것이란 용역결과에 고무돼 있다. ?구간별 개발계획 옛 곡성역∼압록역(13.2㎞) 구간에는 증기 기관차가 다닌다. 옛 곡성역사는 생활사 박물관으로 꾸며 세계 각국의 축소모형 기차와 국내기차 발달사 자료,어려웠던 시절의 농촌 생활상 관련 물품을 전시한다. 또 철로 주변 곳곳에 초가집을 지어 ‘기찻길 옆 오막살이’를 연출한다.집 안팎으로 코스모스·목화·철쭉 등을 심어 60∼70년대 농촌의 정경을 담아낸다. 또 강변에 가족단위 놀이공간 21만여㎡,녹색 생태공원 1만5,000여㎡,먹거리 기차마트 1만여㎡ 등을 조성한다. 특히 철길아래 시퍼런 강물을 이용해 자연형 레저·스포츠 유원지를 비롯,전망 좋은 곳에 계절별 특색을 살린 건강마을을 만든다. 한편 섬진강 2교∼옛 곡성역(4.7㎞) 구간의 철로는 걷어낸다.휴식과 운동장소로,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만들고 길 옆으로 넝쿨 장미를 심어 꽃 터널을꾸민다. ?관광산업 연계 산촌의 전원생활을 만끽하고자 하는관광객을 겨냥해 석곡면 염곡리 노치마을을 녹색 관광마을로 지정해 전략적으로 개발했다. 또 기차마을 인근에 산재한 볼거리를 테마별로 묶어 순환형 관광코스(7개권역 53곳)를 개발중이다. 성륜사·심청공원 등 옥과권과 녹색관광마을의 석곡권,동악산∼형제봉 등산행코스,태안사∼연화사∼도림사∼관음사를 잇는 사찰과 섬진강변을 따라산재한 호국역사 유적지 순례코스 등이다. ?철도청과 협의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철도청을 여러차례 방문해 긍정적인답변을 받아 놓은 상태다.철도청도 경영수익사업으로 폐선로와 부지를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곡성군의 제안을 반긴다. 철도청은 폐선로와 관련 부지 등을 현물로 출자하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다만 기관차는 빌려주되 증기 기관차가 국내에 없기 때문에 기술적인 자문을 통해 곡성군의 증기기관차 특수제작을 도울 계획이다. 곡성 남기창기자 kcnam@ **高玄錫 곡성군수 인터뷰“2002년 기적소리 울릴것”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살려 ‘다시 찾고 싶은 곡성’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고현석(高玄錫) 곡성군수는 ‘섬진강이 흐르는 젊은 곡성 비전 21’을 기치로 내걸고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곡성은 옛부터 지리산 관광권의 길목으로 섬진강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데도 인근 남원 춘향골과 지리산권 등 유명 관광지에 묻혀 인지도가 낮은 게사실이다. 전라선 개량공사로 남은 폐선로가 섬진강 협곡을 끼고 국도 17호선과 나란히 달린다.경관이 수려한 이 철로 주변에 기차마을과 놀이공간 등을 조성할 경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특색있는 관광지로 발돋움 할 것으로 본다. ?열악한 재정형편상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텐데. 총 사업비 200억원중 2000년에 우선 국비 34억원을 확보하는 일이 시급하다. 여기에 군비 4억원을 보태 38억원을 마련,20억원으로 철로 주변 땅(5만평)을 사고 10억원으로 특수기관차를 제작하며 8억원으로 옛 곡성역사를 정비할계획이다.다만 민자를 얼만큼 끌어 모아 기반시설 조성에 쏟아부을 수 있느냐가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본다.마지막으로 민자 유치가 쉽지 않을 경우민·관 합작형태인 제3섹터 방식도 고려중이다. ?열차 임대는 어떤가. 철도청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철로와 인근 부지,건물 등을 출자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 곡성군과 철도청이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해야 하지만 별다른 걸림돌이 없을 것으로 본다. ?기차 운행 시기는. 내년에 어떻게든 증기기관차를 특별 제작하려고 한다. 국내에는 증기기관차가 없기 때문에 증기기관차 모형의 특수 기관차를 제작해 늦어도 2002년 초에는 열차가 기적을 내뿜으며 달릴 수 있다. 곡성 남기창기자 **전남 곡성군 '효의 대명사' 효녀 심청공원 ‘효녀 심청공원’ 곡성군은 ‘효(孝)의 대명사’로 통하는 ‘심청이’를 통해 무너져 가는 도덕성을 회복하고 효 사상을 다져감으로써 곡성이 ‘효의 본산’임을 알리기위해 이 공원을 만들었다. 지난 3월 문을 연 심청공원은 백제 고찰인 오산면 선세리 관음사 앞 300여평에 조성됐다.우선 효행비 1기와 심청전에 나오는 인물 23명을 장승으로 형상화해 23개를 세웠다. 앞으로 국내 200대 성씨의 문중에서 효행자를추천받아 위패와 영정·족보등을 전시하는 ‘효 박물관’을 이곳에 세울 계획이다. 또 길목인 호남고속도로 옥과 인터체인지에서 심청공원(7.5㎞)까지 흰불두화·흰만리향화·흰진달래 등 3백화(白花)를 심어 이국적인 정취를 자아낸다.이어 심청공원에서 관음사(4.7㎞)에는 장승 100기를 세워 장승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심청전’의 원형 작품은 관음사의 창건을 알려주는 연기설화.서기 300년쯤 쓰여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설화의 주인공인 원홍장을 모델로 해 심청전이 생겨났을 것으로 여겨진다. 대학기관의 고증 결과 중국 진(晉)나라 제후 심공이 동방에서 온 원홍장을부인으로 맞았고 원홍장은 관습에 따라 남편에 맞춰 성을 심씨로 바꿨다는것.당시 흔적과 심청전과의 관계를 확인해 주듯 중국 저장성(浙江省) 보타구에는 안개가 많이 끼어 연꽃처럼 보인다는 연화(蓮花)바다와 심씨촌이 있다.
  • 野 새 조직책 선정 ‘끝없는 진통’

    한나라당의 사고지구당 조직책 선정이 각 계파 보스들의 ‘내사람 챙기기’경쟁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조직책 선정을 놓고 하도 말들이 많자 한나라당은 우선 각 계파간에 조정이끝난 서울·경기·울산지역의 8개 사고지구당만 새 조직책을 선정했다.새 지구당조직책 선정은 1년여 만에 이뤄진 것이다. 29일 확정된 조직책은 ▲서울 강북갑 유광언(劉光彦·전정무차관)▲구로을이승철(李承哲·공인노무사)▲관악갑 김성식(金成植·전 민주당 부대변인)▲울산 남구갑 최병국(崔炳國·전전주지검장)▲경기 광명을 손학규(孫鶴圭·전의원)▲경기 오산·화성 정창현(鄭昌鉉·전의원)▲하남·광주 유성근(兪成根·전민주당 마포갑위원장)▲가평·양평 정병국(鄭柄國·전 청와대 제2부속실장) 등이다. 지난 26일 열린 조직강화특위에서는 몇 군데 사고지구당 조직책을 놓고 계파들간 신경전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이들외 다른 지역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서울 영등포갑에서는 이기택(李基澤)고문계인 한경남(韓慶南)씨와 김덕룡(金德龍)부총재계인 권기균(權奇均)씨,이부영(李富榮)총무 측근인 고진화(高鎭和)씨가 첨예하게 맞붙었다. 김포의 경우 김덕룡 부총재계의 구본태(具本泰)전통일부차관이 앞서가는 분위기였으나 다른 계파에서 ‘딴지’를 거는 바람에 미뤄졌다. 공천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 신도시 특히 일산·분당지역 등은 아예 손도 대지 못했다. 각 계파간 경쟁이 하도 치열해서다.그래서 일단 공천신청자는 덮어두고 신규 영입인사 몫으로 남겨두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계파간 ‘휴전’이 이뤄지기도 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공천 신청을 한 특정인사에 대해 괜찮다는평을 했다가 다른 계파들로부터 엄청난 항의를 들었다”고 소개했다.이와 관련,이회창(李會昌)총재의 한 측근은 “내 계파 사람이라는 이유로 공천을 받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계파간 공천경쟁을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아직 확정짓지 못한 사고지구당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중순쯤 구성될 공천심사위를 통해 조직책을 선정할 예정이다.하지만 공천심사위 심의과정에서 각 계파간 치열한공천싸움이 가열될 전망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유럽 ‘살인폭풍’ 피해 확산

    [파리 연합] 지난 주말부터 유럽대륙을 휩쓸고 있는 사상 최악의 폭풍으로27일에도 17명이 숨졌다.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수는 99명으로 실제 사망자는 100명을 넘어선것으로 보인다.게다가 폭풍이 계속 동진하고 있어 피해는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가장 피해가 심해 비상사태가 선포된 프랑스에서는 남서부 해안지방인 샤랑트주에 이날 저녁 시속 150㎞에 달하는 폭풍이 몰아쳐 6명이 숨지는 등 12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또 전력공급이 중단되면서 육상과 철도,항공교통이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졌으며 곳곳에서 강물 범람으로 인한 홍수피해도 발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가 발생한 나라는 52명이 사망한 프랑스를 비롯,영국과 아일랜드,스페인,벨기에,독일,스위스,이탈리아 등 8개국이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수많은 문화유산이 파손됐다.베르사유 궁전과 노트르담성당,팡테옹,생트 샤펠 등이 큰 손상을 입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은 파리 근교 베르사유궁.정원수 약 1만그루가 뿌리째 뽑혀 쓰러졌다.궁전 건물의 지붕 일부도 파손돼 금속판들이 안뜰로 떨어졌으며 창문 상당수가 깨졌다. 파리 시내 오르세 미술관은 유리창이 파손돼 26일 문을 닫았고 프랑스 국립미술관(BNF)도 정원과 출입구 일부가 무너져 일시 폐쇄됐다. 과학공원 라빌레트는 출입이 금지됐으며 스테인드 글라스로 유명한 파리생샤펠 교회와 몽-생-미셸,낭시의 생-에프브르 성당,에손의 쿠르송궁 등 관광명소들도 손상됐다.
  • 1차 공모 마감 안팎

    새천년 민주신당 창당준비위원회가 28일 서울 경기 등 전국 8개 지역,64개지구당에 대한 제1차 조직책 신청을 성황리에 마감했다.한 지역에 수십명이모여들어 포화상태를 이뤘기 때문이다. 수도권인 서울 노원갑의 경우 공모마감 6시간을 앞두고만 무려 18명의 지원자가 몰렸다.전날 영입된 최동규(崔東奎) 전 동자부장관은 입당과 동시에 이 지역 출마를 지원했다.한광옥(韓光玉)비서실장의 구로을 지역구를 물려받을 것으로 알려졌던 장영신(張英信)공동대표는 지원하지 않았다.그러나 이 지역도 1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경기·강원지역도 상당한 경쟁률을 보였다.신당에서 ‘필드형’으로 내세운 박병재(朴炳載) 현대 부회장,김택기(金宅起) 전 동부고속 사장,최홍건(崔弘健) 전 산자부 차관이 각각 출마를 선언한 경기 광명갑,강원 태백·정선,경기 이천 지역에도 10여명이 지원했다. 합당이 무산되면서 충청권에 대한 기대가 살아났다.충남·북 10개 지역구도 공천 경쟁이 뜨겁다. 반면 대구·부산·경남지역은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마감이 임박해서도 대구와 부산지역에는 각각 3명씩만이 지원했다.부산 수영에 지원한 안금성(安金成) 금성종합건설 대표 정도가 눈에 띈다. 한편 민주신당 창준위는 조직책 접수가 마감되는대로 조직책선정위원회를열어 오는 30일 1차 조직책 명단을 확정 발표,내달 5일부터 법정지구당 창당대회에 착수한다.나머지 189개 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공모는 오는 30일부터시작된다. 주현진기자 jhj@
  • 신당 추가영입 인사 면면과 의의

    새천년 민주신당 준비위원회가 27일 최동규(崔東奎)전 동자부장관 등 4차신규 영입 인사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내년 총선에 반드시 투입할 ‘필드형’을 뽑았다는 것이다. 김민석(金民錫)대변인은 “기업경영인과 전문관료들로 이루어진 이번 영입자들은 지역구 선거에서 당선 가능한 명망가들”이라면서 “잘 알려진 기업인·법조인·방송인 등이 수도권 선거에서 유력하다는 조사결과에 따라 앞으로도 이런 방향에서 한두차례 영입이 더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영입된 전문경영인 출신의 박병재(朴炳載)현대자동차 부회장은 남궁진(南宮鎭)청와대정무수석의 지역구였던 경기 광명갑을 물려받을 예정이며,전문관료 출신의 최 전 동자부장관은 서울 노원갑에 내세우기 위해 신당에서삼고초려해 영입한 인물이다. 안금성(安金成)금성종합건설 대표는 부산 수영,장정언(張正彦)전 제주도상공회의소 부회장은 북제주에서 각각 출마를 선언했다. 총선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일 영입자들도 눈에 띈다.김택기(金宅起)전 동부화재해상보험 사장은 태백·정선지역에서 한나라당 박우병(朴佑炳)의원과,김용모(金容模)전 인천남동구청장은 인천 남동갑에서 한나라당 이윤성(李允盛)의원과 일전을 겨룰 예정이다. 최일홍(崔一鴻)전 경남지사는 통영·고성에서 한나라당 김동욱(金東旭)의원과,강대흥(姜大興)전국담배인삼노동조합 위원장은 대전 서갑에서 공동여당인자민련 이원범(李元範)의원과 맞설 예정이다. 박상은(朴商銀)대한제당 사장은 국민회의 서정화(徐廷華)의원의 지역구인인천 중·동·옹진지역을 노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박 사장은 인천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경쟁력이 있다는게 신당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김욱태(金煜泰)전 관세청장의 경우 고향인 경남 남해·하동지역을 염두에두었으나 먼저 참여한 유삼남(柳三男)전 해군참모총장이 이 지역에 출마를선언,다른 지역구를 물색중이다. 문상주(文尙柱)학원총연합회장은 서울 서대문갑,동대문갑 등 수도권지역 출마를 고려중이다. 주현진기자 jhj@ * 보수신당 창당 논란 가열 보수대연합을 통한 자민련의 몸집 불리기냐,아니면 보수 신당창당이냐. 자민련이 추진중인 보수대연합이 탄력을 받으면서 과연 종착점은 어디인지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자민련의 당명으로 내년 총선까지 간다는 분위기다.무엇보다 당내 다수인 충청권 의원들이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5년 가까이 자민련의간판으로 활동해왔고 유권자들에게도 친숙한 이름인데,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당명을 변경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김현욱(金顯煜)사무총장은 “내년 1월 전당대회에서도 당명 개칭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충청권 의원들은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건질 수 있는 의석이 극히 제한적인 만큼 무게중심은 당연히 충청권에 둬야 한다는 현실론도 덧붙였다. 그러나 차제에 보수 신당으로의 ‘환골탈태’를 주문하는 세력들은 자민련이 더 이상 ‘충청도당’의 지역당 이미지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자민련 입당을 확정지은 이한동(李漢東)의원의 ‘보수 결집 프로그램’이 촉발제 역할을 했다.이 의원의 핵심 측근은 “총선에서 자민련이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선 당명변경은 필수적”이라면서 “이 의원이 김종필(金鍾泌)총리와의 회동에서 당명 변경을 포함한 사실상의 보수 신당 창당을요구했고,김 총리도 일단 수긍한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이 의원이 ‘선진한국당’의 구체적 당명까지 거론했다는 얘기까지 나돈다.하지만 당내에서는 아직 이런 요구에 대해 냉담한 반응들이다.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당명 개칭에 관해) 당직자들끼리 일절 논의가없었다”고 밝혔다. 결국 이 문제는 영입 인사의 면면과 지도체제 개편문제에 따라 최종 결정될것으로 분석된다. 한종태기자 jthan@
  • 경기도 공공건설현장 안전 ‘구멍’

    경기도내 대규모 공공건설사업 현장 대부분이 안전에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겨울철을 맞아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대규모 공공건설 사업장 60곳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85%인 51개 사업장에서 207건의 문제점이발견됐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 원천천 차집관로 매설공사와 파주시 공설운동장 건립공사 현장에는안전관리자와 안전담당자가 선임돼있지 않았으며 ▲의정부시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 ▲안양시 하수종말처리장 2단계 시설공사 ▲광명시 광명지하차도 건설공사 ▲군포시 문화복지회관 건립공사 ▲오산시 남부순환도로 건설공사 등의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에게 안전교육을 하지 않았거나 가설 구조물의 안전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정부 제5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광명시 기아로 확장공사,오산시 하수종말처리시설 공사 현장은 기초공사가 부실한 것으로 지적됐다. 안산시 수암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시흥시 연성지구 택지조성공사 등 4개사업현장에서는 품질시험계획서를 만들지 않았으며 수원시 일월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과 의왕시 광역상수도 5단계 시설확장공사 현장은 관급자재 관리를 소홀히 해 개선명령을 받았다. 이밖에 대부분의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의 강도를 미리 점검하기 위한 시험포장을 하지 않았고 가평군 삼면∼달천간 도로 확장공사장에서는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계획을 세워놓지 않은채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는 이번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속히 시정·보완하도록 해당 시·군에 통보했다. 또 지도·감독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에 대해 문책하고 감리 및 시공자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의법조치하기로 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 (50) 광명시

    경기도 광명시는 8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 형성으로 교통과 환경 등 각종도시문제만 안은 채 개발이 지연돼 왔다.그러나 민선 체제 이후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여건 등을 이용한 각종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시키고 있다.지역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1조원의 경제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는 경륜장 유치에 성공했으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물류단지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청사진과 함께 내년 2월 지하철 7호선이 개통되면 광명은 교통요충지로 부각돼 수도권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교통망 확충과 대형사업 추진] 광명시내 2개 역을 포함한 서울지하철 7호선의 남부구간(구로구 온수역∼영등포구 신풍역)이 개통되면 광명시는 시외곽을 통과하는 서울외곽순환도로,서해안고속도로와 함께 입체적인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2003년 12월 경부고속철도 시발역인 남서울역이 광명동에 문을 열고 영종도 신공항과 경부고속철도를 잇는 도시철도가 들어서는 것을 계기로각종 대형사업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동일대 그린벨트 5만평을 경륜장 대상부지로 정하고 경륜장유치의 당위성을 널리 알려왔다.지하철 7호선 등이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이다른 경쟁도시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내세웠다.경륜장이 들어서면 연간 200억원의 세수입과 1조원 이상의 경제적 부대효과를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학온동에 대형 물류단지를 짓기로 하고 내년 말까지 광역도시기본계획에 반영시킬 방침이다.광명은 서울은 물론 인천·부천·안양 등 수도권 주요도시와 인접해 있어 물류비용이 적게 드는 등 단지 조성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2001년 착공 예정인 물류단지는 일반 산업제품은 물론 농·수·축산물을 집배송하는 기능을 갖춘다.경부고속철도 광명역을 중심으로한 역세권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환경정책 강화] 광명은 구로공단과 인접해 있는 영향 등으로 환경문제가 취약한 편이다.광명시는 미래지향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 환경 보전이 시급하다고 보고 도시계획 수립 때 환경정책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도심속의 자연친화적인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광역도시계획에 안터저수지생태공원(1만7,714㎡)과 하안근린공원(12만5,570㎡)을 반영시켰다.맑은물 공급확대를 위해 하루 24만t 규모의 노온정수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철산4동,삼각주마을,너부대마을 등 불량주거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및 재건축사업도 병행시키고 있다.133억원을 들여 총연장 128.1㎞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망을 정비하고 구름산과 도덕산을 연결하는 하이킹코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확산시켜 시민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푸른광명 21’과 ‘시민환경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복지도시 건설] 질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002년까지 광명동에 82억원을 들여 종합복지관을 건립할 방침이다.시보건소·장애인종합복지관·노인복지회관 등은 신축중으로 내년에 모두 문을 연다.특히 여성복지를 강화하기위해 2004년까지 여성발전기금 10억원을 조성하고 여성쉼터 설치, 이동여성상담소 운영,요보호여성 상담전화 설치 등을 통해 여성의 인권 신장과 사회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명 김학준기자 hjkim@ * *철산동 市長관사 일일취업센터 개조 시장 관사가 일용근로자들의 보금자리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백재현(白在鉉) 광명시장이 지난 98년 초 내놓은 철산동 379 시장 관사는그동안 광명YMCA가 맡아 취업을 알선하는 ‘내일의 집’으로 운영돼 왔으나지난달 23일 ‘일일취업센터’로 바뀌어 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매일 새벽 인력시장이 열려 일용근로자들의 취업을 알선한다.다른 취업센터와는 달리 알선료를 받지 않아 날로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지 150평,건평 60평에 2층 건물인 이곳에는 각종 취업정보가 비치돼 있고제법 아담한 휴게실까지 갖춰 실직자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이 하고 있다. 1층에 컴퓨터 강의실을 갖춰 30여명의 실직자들이 컴퓨터교육을 받는다.실업자들이 인터넷으로 이력서를 기업에 제출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매월 둘째·넷째 목요일 오후에는 광명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와무료검진을 한다.한달에 한차례씩 무료이발도 한다. *백재현 광명시장 인터뷰 “새천년을 시작하는 2000년에는 광명시의 미래를 확고히 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시민들이 진정으로 살고 싶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백재현(白在鉉) 광명시장은 지하철 7호선 개통 등으로 시 발전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행정역량을 결집시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다짐했다. ■내년도 역점사업은. ‘시민이 진정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캐치프레이즈로 해 9개 역점시책과 84개 정책과제를 정했다.여기에는 전문대학 유치,첨단문화산업단지 조성,유통단지 건립,재래시장 현대화,아파트형공장 건립 등이포함돼 있다. ■문화방면에도 상당한 신경을 쓰고 있는데. 광명시가 근본적으로 지향하는것은 교육·문화도시다.내년에 문화의 거리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며철산·광명·하안권에 특화거리를 조성해 거리별로 상징물을 설치하고 이벤트를 개최하겠다.이와 함께 지역의 전통문화제인 오리문화제·구름산예술제·광명미술제 등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축제·문화축제·야외음악회 등을 매월2회 이상 열겠다. 또 10억원의 문화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이원익선생 기념관을 건립하는 한편 종합운동장내에 2,000평 규모의 조각공원을 조성하겠다. ■지역교육 발전방안은. 지난 3월 광명을 평생교육도시로 선언한 이래 철산동에 건립한 평생학습센터가 중심이 돼 노인과 여성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교육의 폭과 질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교육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중·고등학교 급식시설을 지원하고 체육시설을 확장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정 효율화 방안은. 내년 6월부터 관내 18개 동사무소 전체의 기능을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해 작고 효율적인 행정체제를 구축하겠다.지방세 과세 실명제와 체납세 신용카드 수납제를 실시하고 시·군·구 행정종합정보시스템운용을 통해 원스톱 민원서비스 제도를 정착시키겠다. 광명 김학준기자
  • 각 종단 신년사 발표

    각 종단이 새해를 앞두고 새로운 마음각오를 다지는 신년사를 일제히 발표했다.신년사에서 각 종단은 특히 화합과 사랑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각 종단의 신년사들을 요약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성덕 회장 분단의 비극을 풀지 못한채 새로운 세기를 맞게 됐다.새 세기 첫해에 남북의 교회가 예수 안에서 한 형제임을 확인하고 민족통일에 기여할 수 있기를바란다.또 교회는 지난날의 오욕을 씻고 격의없이 연합을 이루어내야 한다. 서로 돕고 사랑하며 신뢰와 존경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을 일구는 일이 21세기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책임져야 할 몫이다. ◆태고종 안덕암 종정 새 천년 새로운 시대에는 자기만을 고집하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남과 이웃을 위해 이타(利他)생활을 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이를 위해서는 화해와 화합이 필요하다.모두가 평등하게 어울려 자비가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자.새 해에는 인연의 소중함을 알아 민족의숙원인 조국통일을 꼭 이루고 상처도 깨끗이 씻어내야 할 것이다. ◆증산도 안운산 종도사 인류는 선천 5만년을 매듭짓고 후천 5만년의 새 문화가 열리는 개벽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지금까지 인류는 상호경쟁원리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앞으로는 상생의 대덕을 근본으로 하는 새로운 세상을 연다.이제 가슴속에 맺혀있던 모든 원과 한을 남김없이 풀어버리고 남잘되게 하는 상생의 인간으로 거듭나야 한다.이제 너 나없이 마음을 열고 대광명의 개벽세계를 가꾸어나가야 할때다. ◆천태종 김도용 종정 새해에는 진정한 민주주의가 이 땅에 정착되기를 바란다.여기에는 위정자의 무아(無我)사상에 입각한 대아(大我)정신이 필요하다. 불법의 가르침인 자유 평등사상에 입각해 국민 모두의 인권이 존중돼야 할것이다.모든 불순과 사악한 마음을 정화해 관용과 이해로 화합하자.우리에게 많은 과제가 부여되어 있다.무엇보다 이 국토에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통일의 민족적 숙원이 이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진각종 각해 총인 은혜를 은혜로 볼 줄 알면 그곳이 곧 만다라세계가 된다.은혜를 은혜로 볼 줄 모를 때 고해의 사바세계가 있게 된다.진리의 눈으로정도에서 벗어난 것을 정도로 되돌릴 수 있도록 정진해 나갈 때 공존의 사바세계에는 천상의 우담화가 활짝 피어나게 될 것이다.새해를 열면서 모든 진언행자들의 원력을 모아 만 중생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밀엄정토의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다함께 서원정진하자.
  • 그린벨트 구역조정 파장

    개략적으로만 알려졌던 개발제한(그린벨트)해제 지역이 윤곽을 드러냄에 따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대도시 토지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서울 진관내동 중골과 구리시 갈매동 담터마을 등 인구 1,000명 또는 300가구 이상의 집단취락지 59개소와 경계선 관통지역 54개소 등 해제지역으로 잠정 지정된 113개 지역은 체계적인 도시개발이 기대된다. 특히 도시지역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발해지고 상업지역이 새로 지정돼 땅값 상승이따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3·4분기 중 대부분 그린벨트지역인 녹지지역의 경우 1.55%이상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땅값 상승은 특히 서울과 가까운 구리시 교문동딸기원 일대와 광명시 소하동 일대,고양시 지축동.화전동 등 수도권 지역과부산 대저 1동 등 나머지 지역으로도 번질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보고 있다. 그린벨트 해제 시기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민 의견을 들어 도시계획을 수립,건교부에 해제를 요청하면 일괄적으로 승인해주게 된다.따라서 주민 이견이 심할 경우 해제 시기는 지역별로 달라질수 있다. 박성태기자 sungt@
  • 한나라 ‘조직책 선정’ 신경전 치열

    한나라당이 벌써부터 공천 후유증을 예고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지난 20일 서울 7개 지역과 경기도 11개 지역에 대한 심사작업을 시작으로 36개 사고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선정에 돌입했다.여기서 선정된 조직책은 바로 내년 총선 후보가 되기 때문에 각 계파간 양보없는 ‘물밑전쟁’이 치열하다. 일단 당은 조강특위심사와 당무회의,총재단회의를 거쳐 이달 말까지 사고지구당에 대한 조직책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그러나 사고지구당중 계파간 이견이 없는 10개 안팎의 지역을 제외하곤 내년 공천심사까지 조직책 선정이 어려울 전망이다. 조직책이 확정적인 곳은 경기 광명을 손학규(孫鶴圭)전의원,김포 구본태(具本泰)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서울 강북갑 유광언(劉光彦) 전 정무1차관 등이다.또 울산 남갑 조직책으로는 최병국(崔炳國) 전 전주지검장이 유력하다. 가장 치열한 양상을 보이는 곳은 경기 일산·고양.10명이 조직책 신청서를냈다.안재홍(安在烘) 전국구 의원,언론인 출신 신동준(申東峻)씨,김덕룡(金德龍)부총재 계보인 조웅규(曺雄奎) 전국구 의원,이기택(李基澤) 전 총재대행 계보인 김용수(金龍洙)부대변인,이한동(李漢東)의원 계보인 박윤구(朴潤龜)씨 등이다. 그러나 최대 변수는 영입인사.이총재는 자신이 직접 선정한 영입인사를 많은 지역에 포진시킬 계획으로 있기 때문이다. 현재 조강특위는 당 3역을 비롯,정형근(鄭亨根) 기획위원장,장경우(張慶宇) 홍보위원장,이강두(李康斗) 중앙위 수석부위원장,윤여준(尹汝雋) 총선기획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준석기자 pjs@
  • 세계 최대 ‘밀레니엄 트리’ 등장

    ‘기네스 북’에 도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밀레니엄 트리가 전남 보성군에 등장한다. 20일 보성군(군수 河昇完)에 따르면 3,500만원을 들여 회천면 영천리 일대녹차밭 70여만평에 꼬마전구 120만개로 만든 초대형 트리에 22일 불을 밝힌다.녹차밭 3,000여평에 조성된 트리는 길이 130m,넓이 100m로서 30년 된녹차나무 2만2,500그루를 활용했다. 트리는 22일부터 2000년 1월2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불을 켠다. 가로 세로 5m 크기로 네온등을 설치,‘보성 2000,새 천년 희망의 새 보성’‘의향·다향·예향’ 등의 문구를 새겨 넣었다.또 득량면 비봉리 공룡알화석지를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가로 40m 세로 70m에 공룡 3마리를 형상화했다. 아흔아홉 굽이 정상인 봇재에 올라서면 득량만을 배경으로 펼쳐진 산등성이녹차 밭의 장관을 한 눈에 구경할 수 있게 된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
  • [외언내언] 독일의 강제노역 배상

    독일 수도 베를린 중심가 쿠담거리에 우뚝 선 ‘깨진 교회’는 유명한 관광명소로 많은 내외국인들이 찾는다.‘카이저 빌헬름교회’가 ‘깨진 교회’로 불리는 까닭은 2차대전말 연합군 공습으로 교회 윗부분 3분의 2가 날아가고 나머지 부분만 폭탄을 맞은 상태로 보존돼 있는 모습 때문이다.보수를 안한것은 전쟁의 상흔을 후대에 알려 역사의 교훈으로 삼자는 취지에서다. 이 교회 인근에 세워진 ‘속죄의 이정표’도 깨진 건물 못지 않게 인상적이다.‘아우슈비츠 681㎞’,‘다흐하우 458㎞’등으로 씌어진 10여개의 표지는 과거 홀로코스트가 자행된 대살육의 현장을 알린다.대전(大戰)중 유태인들을 학살한 집단수용소를 가리키는 이 이정표는 나치의 만행을 참회하고 반성하자는 뜻에서 세워졌으며 독일의 주요 도시에서는 이같은 ‘속죄의 이정표’를 흔히 볼 수 있다. ‘속죄의 이정표’중 한곳으로 뮌헨근교에 위치한 다흐하우는 대전당시 모습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홀로코스트의 공포를 담은 자료와 사진,소각로 등이 전율을 느끼게 한다.학습과정에 포함돼 있어 어린 학생들이 인솔교사의설명을 들으며 참혹한 만행의 역사를 진지하게 공부하는 자세가 외국관광객들에게는 다소 야릇한 느낌으로 와 닿는다.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교훈으로삼으려는 독일민족성이 얄미울 정도로 냉철하게 느껴진다. 독일은 대전 피해국들에 대한 배상문제를 그동안 국가차원에서 끝낸 상태이다.다만 전쟁중 폴크스바겐·지멘스등 독일 기업에서 강제노역 한 외국인들에 대한 배상문제가 남아 있었으나 16일 100억마르크(52억달러)의 배상금 규모에 합의,연내에 해결키로 함으로써 전쟁 장본인으로서 국제법적 의무를 충실하게 마무리 지었다. 이웃이 좋아야 동네가 화목하기 마련이다.독일이 과거의 죄과를 인정하고피해보상에 능동적인데 비해 같은 전쟁의 가해자인 일본의 피해국들에 대한자세는 너무 미온적이다.독일이 전후 공동체안의 독일을 강조하며 통일과 번영에 노력했다면 일본은 자신만의 풍요로움을 추구한 나머지 역사의 책임의식과 이웃 나라의 아픔을 돌이켜 보는 여유를 잃은 것 같다. 종군위안부 문제가 그렇고 강제노역·포로학대·군표·미지급예금 등 전후배상 문제가 분출하고 있지만 처리가 지지부진하다.종군위안부 문제만해도처음에는 자료가 없다며 실체를 부인하다 자료가 나오자 불완전하다는 핑계를 대고 이제는 시간이 너무 지나 국가배상은 안된다고 한다.남경 대학살과관동지진 학살도 마지 못해 인정하는 것도 솔직하지 못한 자세다.야속하다못해 얄미운 이웃이라는 생각이 든다.독일이 과거 멍에를 훌훌 털고 새 천년을 맞는 자세를 우리 이웃은 어떻게 볼까. [李基伯 논설위원 kbl@]
  • 남산타워 주인 누가될까

    서울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남산 ‘서울타워’의 주인은 누가 될까. 16일 실시될 공개경쟁 입찰에는 SK텔레콤과 뉴스전문 케이블TV인 YTN,의류업체 이랜드 등이 입찰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열린 설명회에는 지상파방송 3사와 현대·교보생명·금호산업·호텔롯데·한화국토개발·바이거스코리아 등 모두 14개사가 참여해 응찰업체는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 응찰업체 관계자는 “매입목적 가운데 홍보를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체신공제조합이 외부기관에 감정평가를 의뢰한 결과 건물값은 340억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서울타워의 상징성을 감안하면 1,000억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유료입장객이 100만명에 이르는 서울타워는 지난해 관광수입과 방송송신안테나 임대 등으로 67억8,500만원의 수입을 올려 관리비 등 42억7,800만원을 빼고도 25억700만원의 순이익을 냈다. 조명환기자 river@
  • 소양호에 건강테마파크 선다

    강원도 춘천시 소양댐 내에 자연환경과 체험관광을 연계한 대규모 건강테마파크가 조성된다. 춘천시(시장 裵桂燮)는 소양호를 끼고 있는 북산면 부귀리와 물안리 마을일대 37만여㎡에 2004년말까지 민·관 공동으로 춘천건강테마파크를 조성할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춘천시는 이를 위해 황수관박사(국제건강코디네이션연합회장)가 임원으로있는 건강보조식품 생산업체인 ㈜투-닥터(대표 서상호)와 함께 춘천건강테마파크 추진기획단을 발족시켜 내년 2월에 우선 우두동 옛 농촌지도소에 건강모델하우스를 개장하기로 했다. 건강테마파크 추진기획단은 내년 6월부터 2001년말까지 기반시설 조성과 함께 현지주민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다이어트 제품과 산야초 엑기스를생산하고 특용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다.이어 2004년말까지 건강목욕시설과 체험코스,찜질방,산림욕장을 비롯해 한국형 실버타운과 노인(성인병)전문 한방병원,전문인 양성을 위한 자연건강대학 등을 설립,이 일대를 건강테마파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또 이 일대 15가구를 중심으로전통가옥과 한방의원 등을 갖춘 황토민속마을 조성사업이 문화관광부의 특화관광지 사업으로 선정돼 2002∼2003년 모두 2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병행 개발할 계획이다.전통민속 황토집으로 주택을 개량하고 민자를 유치해 황토민박과 한방의원,황토노천탕,장터거리,전통혼례식장 등을 갖춘 관광 민속마을로 조성할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양호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곳에 건강테마파크와황토민속마을이 조성되면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 ‘맹인에 빛’ 멀지 않았다

    전세계 맹인과 시각장애자들에게 ‘광명(光明)의 그날’도 멀지 않았다.최근 세계 안과학계에 보고된 2가지 놀라운 연구성과는 가까운 미래에 맹인이 시각을 얻고 시각장애자들이 잃었던 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지는 9일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팀이 전자장치로 이미지를 포착해 이를 망막에 자극,시각을 만들어내는 ‘맹인용 인공시력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대학 부설 윌머 안과학연구소의 마크 후마윤 박사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안경에 부착된 컴퓨터화된 소형 비디오 카메라와 눈의 망막 뒷부분에 이식할 정교한 마이크로칩으로 구성됐다.즉 안경에 부착된 카메라가 이미지를포착해 이를 전극신호로 바꿔 망막뒤의 마이크로칩에 보내면 칩은 이 신호를 전자충격으로 전환,망막을 자극해 맹인들도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후마윤 박사는 특히 “이 인공시력시스템은 망막손상으로 일찍이 시력을 잃은 이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이를 응용한 ‘인공눈’을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전기공학자들과 함께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실제 이 초기단계의 인공시력시스템을 17명의 맹인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빛을 느낄 수 없었던 대부분 맹인들이 빛을 느꼈는가하면 일부는 형체와 색깔 구분까지 해냈다는 것.그러나 동물실험과 최종 인체실험까지는 여전히 칩의 용량문제를 비롯해 칩의 안전한 망막이식 등의 난제가 남아있다. 후마윤 박사팀은 이후 인공시력시스템을 완성,식품의약국(FDA)에 승인을 받아 제품으로 내놓을 계획 이다. 한편 캐나다 오타와 대학의 메이 그리피스 박사는 9일 인간각막 세포를 채취,시험관에서 똑같은 모양과 조직의 완전한 ‘인간각막’ 배양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과학전문지 사이언스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이 시험관 배양 각막은 화학적 유전학적 생리학적으로 진짜 각막과 똑같은 기능을 하나 실물보다는 튼튼하지 못해 눈을 보호할 수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그러나 이시험관 배양 각막은 바로 ‘이식수술용 인공각막 개발’의 첫걸음이 될 수있다는 중요한 의의를 지니고 있다. 특히인공각막이 개발되면 각막이식 수술을 기다려온 시각장애자들에겐 새로운 기회가 열리게 되는 것으로 눈연구에서도 획기적인 쾌거를 이루는 사건이 된다.실제 미국에서만 매년 4만건의각막이식 수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기증되는 각막은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다. 이외 시험관 배양 각막은 대량생산이 이뤄질 경우,현재 제약업계에서 독성실험 등에 이용하고 있는 동물의 눈을 대체할 수 있는 등 의학적 연구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경옥기자 ok@
  • [대한광장] 물러서야 문이 열린다

    얼마 전 프랑스 파리 여행중 세군데 지하시설을 둘러보았다.대부분의 관광명소는 지상이나 산 언덕에 자리하게 마련이지만 지하시설들을 둘러보며 느낀 점이 많았다.세 곳은 지하철과 카타콤베,그리고 하수도 정화시설이었다. 파리의 지하철은 시민의 대중교통수단으로 제 몫을 다하고 있으며 도쿄의 지하철에 버금간다고 해서 자랑이 대단하다.카타콤베는 지하납골당이다.파리개발이 한창일 때 근교에 있던 무덤들을 일제히 정리하면서 그 유골들을 지하에 모아둔 곳이 카타콤베이다.수를 셀수 없는 유골들이 즐비하게 진열된꼬불꼬불한 터널을 지나느라면 오싹 소름이 돋을 때도 있다. 그러나 필자를 감동시킨 것은 하수도를 정화하는 지하시설이었다.파리 시민이 배설하고 버린 오수들이 다양한 여과과정을 거쳐 정수되도록 만든 지하시설은 가히 놀랄 지경이었다.그들은 그런 방법으로 센강을 살렸고 자기네 환경을 살리고 있었다.더 놀랄 일은 하수도정화시설을 일반인에게 공개해 구경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그네들은 냄새나는 치부를 관광거리로내놓고 있는 것이다.프랑스의 하수도라고 해서 향수냄새가 나는 것도 아니고 우리네 하수도라고 해서 악취만 풍기는 것도 아니다.본래 하수도란 선진국,후진국 가릴 것 없이똑같다.이유는 먹고 마시고 내미는 배설물이 같기 때문이다.그런데 저 사람들은 관광명소로 하수도를 드러내고,우리는 감추고 숨겨야 한다.그것은 똑같은 배설물이지만 처리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공장폐수나 배설된 오수를 남몰래 강물에 버리는 사람들로서는 하수도 정화시설 공개란 꿈같은 얘기가 아닐 수 없다. 파리에서 본 세군데 지하시설은 입구와 출구가 있었다.마치 탄광의 갱도처럼 어둡고 긴 터널속에도 순환과 소통의 질서가 있었다는 것이다.그런데 우리네 현실은 사건이 터지고 문제가 터지는 입구는 있어도 헤쳐나갈 출구가없다.아니 입·출구가 다 막힌 동굴과도 같다.거기서 저마다 아우성이고 보이지도 않는 상대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가 하면 육박전을 벌이고 있는 꼴이다.한마디로 이만저만한 가관이 아닐 수 없다. 유럽의 어느 극장에서 코미디가 공연되고 있었다.어릿광대로 분장한 코미디언이 무대를 주름잡으며 신나는 모노 코미디를 엮어내고 있었다.극장 안을가득 메운 관객들은 배꼽을 잡고 웃어대며 즐기고 있었다.그런데 갑자기 무대 뒤편에서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했다.놀란 감독이 무대에서 공연중인광대에게 관객들이 놀라서 당황하지 않도록 화재상황을 알리고 대피하도록조치하라는 쪽지를 전했다. 코미디언은 관객들이 놀라지 않도록 기지를 발휘해 화재사실을 알리기 시작했다.“관객여러분,놀라지 마십시오.무대 뒤편에서 전기누전으로 불이 났습니다.이건 절대로 코미디가 아닙니다.빨리,그러나 침착하게 서둘러 대피해주십시오.이것은 실제상황입니다”라고.그러나 관객들은 휘파람을 불어대며박수를 쳤다.그러는 사이 불길이 무대 위로 옮겨붙기 시작하자 코미디언은“여러분 이 불길을 보십시오.이것은 코미디가 아닙니다.빨리 대피해야 삽니다”라고 소리를 쳤지만 관객들은 실감나게 불까지 지피며 연기한다고 떠들어댔다.그러는 사이 불은 극장 안으로 옮겨붙기 시작했고 사태의 심각성을발견한 관객들은출구로 몰려들었다.누군가가 소리쳤다.“여러분 한 걸음씩만 물러서십시오.그래야 문이 열립니다”.그러나 그 누구도 뒤로 물러서는사람은 없었고 그 탓으로 대형참사로 이어졌다는 얘기…. 그렇다.지금 우리는 출구가 막혔다.그리고 그 출구는 한 발짝씩 뒤로 물러서야 열리도록 설계돼 있다.그런데 아무도 물러서려 하지 않는다.돌진과 공격만이 최상의 병법인양 덤비고 떠들기만을 반복하고 있다.물러서야 문이 열린다는 원초적 진리를 왜 모르는지 안타깝고 답답하다. [朴鍾淳 충신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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