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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새 관광허브 ‘서초IQ 센터’ 개관

    대한민국 새 관광허브 ‘서초IQ 센터’ 개관

    서초구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필요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서초IQ(관광정보)센터를 15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강남역 9번 출구에 있는 서초IQ센터는 2층으로, 연면적 63㎡ 규모로 아트컨테이너로 설치되었다. 1층은 전문 관광통역 안내사들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의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는 아트갤러리 공간으로 조성한다. 2층은 의료정보 제공과 의료분야별 전문상담이 가능한 의료관광 홍보존으로 조성됐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의료관광 외국인 환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강남대로변에는 400여개의 병원들이 집적되어 있어 이곳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의료관광자원을 홍보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서초IQ센터의 외벽에는 화가가 예술의전당과 세빛섬, 누에다리 등 서초구의 관광명소를 예술성 있는 독특한 그림으로 그려 넣어 강남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출입구 주변에 강남역 마을마당 휴식공간과 어우러진 나무덱을 설치하고 지붕에는 조경 잔디를 심어 방문객들에게 삭막하고 바쁜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서초IQ센터는 지역의 특화된 의료관광산업뿐만 아니라 강남역 인근 서초구 지역상권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시민들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출근길 주민 의견 듣고, 퇴근길 축제 점검하는 수성못 지킴이

    [자치단체장 25시] 출근길 주민 의견 듣고, 퇴근길 축제 점검하는 수성못 지킴이

    상전벽해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했다는 뜻으로 몰라볼 정도로 변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대구의 강남이라는 수성구에 상전벽해된 곳이 있다. ‘수성못’이다. 수성못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신천 물을 대구시민의 상수원으로 사용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자 1927년 축조되었다. 1980년대 후반 인근 지산·범물동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 없게 되었다. 대신에 이 물은 수변 휴식공간으로 활용됐다. 하지만 수성못은 별다른 즐길거리나 볼거리가 없이 포장마차들만 즐비한 노인들의 공간으로 정착되었다. 이 같은 수성못을 이진훈 구청장은 시민들이 찾는 쾌적한 쉼터로 바꿔 놓았다. 이 구청장은 2010년 8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3년여에 걸쳐 모두 65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수성못과 신천, 범어천을 연결하는 친수 생태벨트를 조성한 것이다. 수성못에 고인 물이 흐르면서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건강한 호수공원으로 바뀌었다. 1.8㎞ 떨어진 신천수의 유입 관로를 직경 400㎜에서 600㎜ 관으로 바꿔 하루 1만t의 맑은 물이 유입되면서 물 교체 기간도 기존 1년에서 70일로 짧아졌다. 여기에다 호수 바깥의 콘크리트를 모두 걷어내고 갈대와 붓꽃,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계를 회복시켰다. 어둡고 침침한 못 주변 산책로는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밝고 화려한 마사토길로 단장시켰다. 또 연꽃과 소귀나물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었고 아름다운 야경의 인공 섬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데크는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동되고 있다. 못 주변에는 전망대 5곳과 수변무대 한 곳을 설치했다. 못 남측 중앙의 전망데크 벽면에는 수성못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해 놓았고 수질을 더럽혔던 유람선을 철거하고 낡은 오리배 선착장 5곳은 2곳으로 줄였다. 지난 1일 오전 7시 이 구청장이 수성못을 찾았다.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수성못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올해 5회째인 수성못페스티벌은 ‘물 빛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 구청장은 설치된 부스와 공연이 펼쳐질 무대, 나무에 매달린 청사초롱 등도 일일이 점검했다. 산책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하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도 물었다. “항상 이른 시간에 출근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바로 구청으로 출근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역 현안이 있을 때 관련 지역 현장을 둘러보고 구청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구청으로 가면서 “수성못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으로 탈바꿈한 만큼 내년부터는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가 밝힌 명소화 사업은 수성못과 인근에 숨어 있는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문화·역사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다. 또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광인프라 정비와 확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변 상가 활성화와 가로변 도시미관 증진 등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출근 직후 청장 집무실에서 수성못페스티벌 관련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축제 총감독과 문화체육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통 문제, 주변 편의시설 등 전체적인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구청장은 특히 관계자에게 무엇보다 안전사고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오전 10시 40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주민 노래교실을 참관했다. 노래교실에는 1000여명의 주민들이 1, 2부로 나뉘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참가자 대부분이 노령층인 것을 감안해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인사말을 했다. 특히 올해는 독감예방주사를 보건소뿐만 아니라 일반 병의원에서도 65세 이상 주민들은 무료로 맞을 수 있다는 정보도 전했다. 또 폐렴 예방주사를 맞는 것은 물론이고 뇌 건강에 좋은 입운동과 손운동을 알려주었다. 낮 12시에는 구 통우회 회원 대표 10명과 관내 중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여기에서 통우회 대표들은 통장 임기 연장과 수당 인상 등을 건의했으며 이 구청장은 이를 경청했다. 오후 2시 청장 집무실에서 무학산 공원 조성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공원녹지과장 등 관계자에게 국비 지원을 받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하고 주민쉼터와 산책길 조성 등 편의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고산도서관으로 향했다. 개관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도서와 일반 비품 비치 상황도 꼼꼼히 둘러보았다. 오후 5시쯤 구청으로 돌아온 이 구청장에게는 10여건의 결재와 보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6시가 지났으나 일과가 끝난 게 아니었다. 이 구청장은 수성못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온 중국 자매도시인 산둥성 지닝시 예술단과 만찬을 했다. 이 구청장은 8명의 중국 연주단에게 참가해 준 데 감사를 표하고 관람객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만찬이 끝난 오후 9시쯤 그는 또 수성못 축제 준비 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수성못을 찾았다. 한 시간 넘게 상황을 최종 점검한 뒤에야 자택으로 돌아갔다. 글 사진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맛·멋·흥이 흘러 넘치는 부산 초량 이바구야시장

    부산에 맛과 멋과 흥이 넘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탄생한다. 부산 동구는 16일 오후 9시 초량동 새부산병원 인근에서 ‘초량 이바구야시장’ 개장식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바구는 이야기의 경상도 사투리다. 이바구야시장은 부평야시장에 이어 부산에선 두 번째로 문을 여는 상설야시장이다. 주변에 있는 차이나타운특구, 초량돼지갈비골목, 초량 이바구 길 등 동구의 특색 있는 전통관광 콘텐츠, 상품과 어우러져 밤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초량생태하천복원사업과 부산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선도사업이 마무리되면 초량 관광벨트가 형성돼 부산의 새로운 명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초량 이바구야시장은 연중 상설로 매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초량동 새부산병원에서 물레수산까지 120m 구간에 총 25개의 매대가 다양한 디자인으로 들어선다. 중구 부평야시장과 차별화를 위해 초량 이바구야시장의 매대는 먹거리, 한류,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채워진다. 동명대 학생창업동아리 GEM팀은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 있는 꼬치가게에서 7개월 동안 요리법을 교육받아 이국적인 분위기의 꼬치를 선보인다. 청춘일터의 가래떡와플, 소은이네 베트남 만두, 닭 날개와 문어가 어우러진 단지의 테바교자 등은 초량 이바구야시장이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상품들이다. 초량의 명물인 돼지갈비와 어묵도 빠지지 않는다. 이와 함께 초량야시장은 한류와 함께 공연, 퍼포먼스, 이벤트 등의 소규모 축제를 더해 먹거리, 살거리, 볼거리가 있는 ‘삼거리’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박삼석 동구청장은“국내외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어하는 야간관광 명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3급 전보△경영총괄담당관 민재석<우체국장>△서울중앙 김홍재△서울광진 이동명△서울강서 임정수△부천 정현철◇4급 전보△창구망기획담당관 임낙희<팀장>△노사협력 김낙현△예금위험관리 이남훈△보험위험관리 최충봉<과장>△우편정책 박진상△국내우편 서동△우편신사업 김광수△물류기획 오기호△우편집배 박상태△금융총괄 박태희△예금자금 박성용△보험기획 신대섭△보험개발심사 김상우△보험자산운용 신상열△운영지원 조정근<우체국장>△동대문 정지찬△서울금천 주정균△서울노원 박주석△서울도봉 정혁△남인천 변근섭△고양일산 김동혁△광명 김태완△부산영도 오후기△천안 박용규△아산 조성욱△익산 이승수<우편집중국장>△동서울 장영화<지방우정청>△경인청 우정사업국장 조병호△부산청 우정사업국장 김무갑△전북청 우정사업국장 한우향△전북청 사업지원국장 장재혁 ■행정자치부 ◇과장△행정정보공유 이희열△개인정보보호정책 장한△정보기반보호정책 하승철△개인정보보호협력 조성환△개인정보안전 마용현△지역금융지원 이방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정책지원본부장 김복철
  • [게시판]농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싸이-서경덕, ‘공동경비구역 JSA’, 관세청

    [게시판]농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싸이-서경덕, ‘공동경비구역 JSA’, 관세청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본 도쿄 신주쿠 코리아타운에 ‘막걸리 문화거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막걸리 문화거리를 조성해 정기적으로 막걸리 신제품을 홍보·판촉하고, 막걸리에 얽힌 문화와 한식을 소개하는 장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국내 막걸리 수출협의회,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신주쿠한국상인연합회, 도쿄 한식당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막걸리 문화 수출단’을 구성해 세부 계획을 논의한다. ●여성가족부는 15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에서 ‘제1회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열어 중학생 30명에게 일일 여가부 공무원이 돼 업무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부터 전국 중학교에 도입되는 ‘자유학기제’를 앞두고 교육부와 협의에 따라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성원중학교와 덕수중학교 학생들은 일일 공무원이 돼 여성, 가족, 청소년, 권익 등 여가부의 각 업무 분야를 체험하게 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원장 이명선)은 국회의원 류지영·경찰청과 공동으로 10월 20일(화)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가정폭력사건에 대한 경찰 초기대응 강화 방안”을 주제로 제98차 양성평등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싸이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미국 내 유명 대학교에 ‘K-POP’ 안내서를 제작하여 비치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K-POP’ 안내서는 친환경 소재의 고급 브로마이드 형태로 제작됐으며 ‘K-POP’의 정의부터 다양한 아티스트 소개, 연도별 역사, 인기비결, 공연문화 및 떼창 등 ‘K-POP’의 전반적인 사항들이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다. MobileAdNew center --> ●583만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가 개봉 15주년을 기념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와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돼 15일 재개봉한다. 영화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시스템과 4K 영사기가 설치된 파주 명필름아트센터(매주 주말 토·일 상영)를 비롯해 전국 롯데시네마 지점 가운데 돌비 애트모스 전용관이 있는 잠실 월드타워, 부산 광복, 수원 광명아울렛, 서청주, 울산 등 6개 지점에서 볼 수 있다. 서울 이화여대 캠퍼스 안에 있는 아트하우스 모모와 강남 신사동에 있는 인디플러스에서도 영화를 상영한다. ●관세청은 15일 인천 송도에서 한국 주재 외국 관세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상거래 증가에 따른 각국 관세청의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관세청과 영국과 중국 등의 관세관들이 불법적인 물품수입 차단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했다. .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 3급 전보 ▲ 경영총괄담당관 민재석 ▲ 서울중앙우체국장 김홍재 ▲ 서울광진우체국장 이동명 ▲ 서울강서우체국장 임정수 ▲ 부천우체국장 정현철 ◇ 4급 전보 ▲ 창구망기획담당관 임낙희 ▲ 노사협력팀장 김낙현 ▲ 우편정책과장 박진상 ▲ 국내우편과장 서동 ▲ 우편신사업과장 김광수 ▲ 물류기획과장 오기호 ▲ 우편집배과장 박상태 ▲ 금융총괄과장 박태희 ▲ 예금위험관리팀장 이남훈 ▲ 예금자금과장 박성용 ▲ 보험기획과장 신대섭 ▲ 보험개발심사과장 김상우 ▲ 보험자산운용과장 신상열 ▲ 보험위험관리팀장 최충봉 ▲ 운영지원과장 조정근 ▲ 동대문우체국장 정지찬 ▲ 서울금천우체국장 주정균 ▲ 서울노원우체국장 박주석 ▲ 서울도봉우체국장 정혁 ▲ 동서울우편집중국장 장영화 ▲ 경인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조병호 ▲ 남인천우체국장 변근섭 ▲ 고양일산우체국장 김동혁 ▲ 광명우체국장 김태완 ▲ 부산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김무갑 ▲ 부산영도우체국장 오후기 ▲ 천안우체국장 박용규 ▲ 아산우체국장 조성욱 ▲ 익산우체국장 이승수 ▲ 전북지방우정청 우정사업국장 한우향 ▲ 전북지방우정청 사업지원국장 장재혁
  • 경남 하동 금오산에 케이블카 건설

     경남 하동군 금남면 금오산(해발 875.1m)에 아름다운 남해 다도해를 조망하는 케이블카가 설치된다.  하동군은 14일 민간투자회사인 ㈜HDD가 모두 5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오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고 인근에 해수온천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HDD는 홍콩 기업인 신세계발전유한공사를 비롯한 국내외 여러 기업이 금오산케이블카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군은 지난 13일 HDD와 군청 소회의실에서 금오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HDD는 350억원을 투입해 금오산 아래 하동군청소년수련원 부근에서 금오산 정상을 잇는 2.3㎞ 길이의 단선 자동 순환식 곤돌라 케이블카를 설치한다. 또 200억원을 들여 금남면 일대에 해수온천도 개발할 계획이다.  케이블카 설치사업은 지난달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내년 말까지 환경영향평가와 재해영향성 검토, 주민의견수렴, 의회인 등을 절차를 거쳐 군 관리계획을 결정하고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공사를 시작해 2017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금오산에 오르면 남쪽으로 다도해 바다와 북쪽으로는 섬진강과 지리산 능선 등 아름다운 사방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정상까지 임도가 개설돼 있어 차를 타고 꼭대기까지 갈 수 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금오산 케이블카와 해수온천이 개발되면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돼 기존 유명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단체장 25시]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상전벽해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했다는 뜻으로 몰라볼 정도로 변한 것을 비유한 말이다. 대구의 강남이라는 수성구에 상전벽해된 곳이 있다. ‘수성못’이다. 수성못은 일제 강점기인 1923년 신천 물을 대구시민의 상수원으로 사용하면서 농업용수가 부족해지자 1927년 축조되었다. 1980년대 후반 인근 지산·범물동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농업용수 공급이 필요없게 되었다. 대신에 이 물은 수변 휴식공간으로 활용했다. 하지만 수성못은 별다른 즐길거리나 볼거리가 없이 포장마차들만 즐비한 노인들의 공간으로 정착되었다.  이같은 수성못을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시민들이 찾는 쾌적한 쉼터로 바꿔놓았다. 이 구청장은 2010년 8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3년여에 걸쳐 모두 65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했다. 가장 큰 변화는 수성못과 신천, 범어천을 연결하는 친수 생태벨트를 조성한 것이다. 수성못에 고인 물이 흐르면서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가 살 수 있는 건강한 호수공원으로 만들었다. 1.8㎞ 떨어진 신천수의 유입 관로를 직경 400㎜에서 600㎜ 관으로 바꿔 하루 1만t의 맑은 물이 유입되면서 물 교체 기간도 기존 1년에서 70일로 짧아졌다. 여기에다 호수 바깥의 콘크리트를 모두 걷어내고 갈대와 붓꽃, 꽃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계를 회복시켰다. 어둡고 침침한 못 주변 산책로는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밝고 화려한 마사토길로 단장시켰다. 또 연꽃과 소귀나물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었고 아름다운 야경의 인공 섬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관찰테크는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활동되고 있다. 못 주변에는 전망대 5곳과 수변무대 한곳을 설치했다. 못 남측 중앙의 전망테크 벽면에는 수성못의 다양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했고 수질을 더럽혔던 유람선을 철거하고 노후된 오리배 선착장 5곳은 2곳으로 줄였다.  지난 1일 오전 7시 이 구청장이 수성못을 찾았다.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수성못페스티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수성못페스티벌은 ‘물 빛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 구청장은 설치된 부스와 공연이 펼쳐질 무대, 나무에 매달린 청사초롱 등도 일일이 점검했다. 산책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하며 불편 사항은 없는지도 물었다. “항상 이른 시간에 출근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바로 구청으로 출근하는 경우도 있지만 지역 현안이 있을 때 관련 지역을 현장에 나가서 둘러보고 구청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그는 구청으로 가면서 “수성못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으로 탈바꿈 한 만큼 내년부터는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명소화 사업은 수성못과 인근에 잠재된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문화·역사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또 교통정체와 주차난 해소,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내용으로 하는 관광인프라 정비와 확충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주변 상가활성화와 가로변 도시미관 증진 등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출근 직후 청장 집무실에서 수성못페스티벌 관련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축제 총감독과 문화체육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통문제, 주변 편의시설 등 전체적인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구청장은 특히 관계자에게 안전사고에 대해 무엇보다 주의를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오전 10시 40분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주민 노래교실을 참관했다. 노래교실은 1000여명의 주민들이 1,2부로 나눠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참가자 대부분이 노령층인 것을 감안, 건강에 유의할 것을 당부하는 인사말을 했다. 특히 올해는 독감예방주사를 보건소 뿐만아니라 일반 병의원에서도 65세 이상 주민들은 무료로 맞을 수 있다는 정보도 전했다. 또 폐렴 예방주사는 맞는 것은 물론이고 뇌건강에 좋은 입운동과 손운동을 알려주었다.  오후 12시에는 수성구 통우회 회원 대표 10명과 관내 중국식 식당에서 오찬을 했다. 여기에서 통우회 대표들은 통장 임기 연장과 수당 인상 등을 건의했으며 이 구청장은 이를 경청했다. 오후 2시 청장 집무실에서 무학산 공원 조성 관련 회의를 주재했다. 공원녹지과장 등 관계자에게 국비지원을 받는데 차질없도록 하고 주민쉼터와 산책길 조성 등 편의시설 조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어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고산도서관으로 향했다. 개관준비사항을 준검하고 도서와 일반비품 비치 상황도 꼼꼼히 둘러보았다.  오후 5시쯤 구청으로 다시 돌아온 이 구청장에게는 10여건의 결제와 보고가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 6시가 지났으나 일과가 끝난 게 아니었다. 이 구청장은 수성못페스티벌 참가를 위해 온 중국 자매도시인 재녕시 예술단과 만찬을 했다. 이 구청장은 8명의 중국 연주단에게 참가해 준데 감사를 표하고 관람객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만찬이 끝난 오후 9시쯤 그는 또 수성못 축제 준비현장을 돌아보기 위해 수성못을 찾았다. 1시간 넘게 상황을 최종 점검한 뒤에야 자택으로 돌아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행복시장 원정대 시즌3’ 실시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화 관광형 시장 알린다

    ‘행복시장 원정대 시즌3’ 실시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문화 관광형 시장 알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일규 이사장)은 10월 12일(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교육장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생 12명과 함께 11박 12일 동안 전국 문화관광형시장 및 인근 관광지 등을 체험하는 ‘행복시장 원정대 시즌3’을 실시한다. ‘행복시장 원정대’는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육성하고 있는 ‘문화관광형시장’을 젊은 층도 함께 애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게 하려고 추진하는 행사로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발하게 운영하는 20대 대학생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1박 12일 동안 문화관광형시장과 관광명소 및 지역축제 등을 체험, 여행경비 전액과 숙식이 제공된다. 행복시장 원정대 시즌3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형시장을 방문해 먹거리, 즐길거리 뿐만아니라 전통시장 내 숨어있는 명인을 찾아보고, 미처 알지 못했던 명소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 될 예정이다. 원정대는 12일 서울 돈암제일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문화관광형시장(서울 돈암제일시장, 동해북평민속시장, 용인중앙시장, 수원영동시장, 진천전통시장, 보은전통시장, 홍성광천전통시장, 보령중앙시장, 남원춘향골공설시장, 광주대인시장, 나주목사고을시장, 경산하양꿈바우시장, 경주계림시장연합, 울산야음번개시장, 부산 부평깡통시장)을 방문/체험하고, 23일 여수에서 진행되는 ‘2015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 참여를 끝으로 해단식이 진행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 맹철영 본부장은 12일 발대식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복시장원정대를 통해 젊은 감각으로 숨겨진 전통시장의 매력, 전통시장의 가치를 발굴하고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nbsp;
  • ‘왕의 귀환’ 주상복합 아파트가 돌아왔다

    ‘왕의 귀환’ 주상복합 아파트가 돌아왔다

    ‘도곡동 타워팰리스’ 등 상류층의 전유물로 인식돼왔던 주상복합 아파트가 실속 평면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4분기 분양 시장을 겨누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주상복합단지 외관의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맞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설계와 중소형 위주의 평면 설계로 몸값은 낮추고 실용성은 대폭 강화했다. 그동안은 눈부신 외형을 위해 탑상형에 대형 평면 위주의 고분양가 전략을 고집해왔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광진구에 분양한 ‘래미안 프리미어 팰리스’(59~102㎡)의 분양가는 3.3㎡당 1790만원대로 같은 지역에 2007년 입주한 ‘더샵 스타시티’보다 최대 340만원가량 저렴했다. 5월 경기 고양시에 분양한 ‘킨텍스 꿈에그린’(84~152㎡)도 1200만원대로 분양해 2010년 입주한 ‘위시티 일산자이’보다 비슷하거나 790만원 정도 가격이 낮았다. 두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80% 이상을 구성했다. 더샵 스타시티와 위시티 일산자이는 전용 96~243㎡의 대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설계 구성에도 채광과 통풍을 강화한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바꿨다. 8월에 분양한 경기 기흥역세권지구 ‘기흥역 더샵’과 구리갈매지구 ‘갈매역 아이파크’는 대부분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됐다. 여기에 첨단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 등 기술이 도입되면서 관리비 부담도 줄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준공된 ‘송도 더샵 그린스퀘어’는 버려지는 에너지를 재활용할 수 있는 고효율 전열교환기 환기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시스템 등이 도입돼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주고 있다. 이 단지의 월평균 관리비는 ㎡당 2184원(7월 기준)이었다. 반면 2009년 1월에 준공된 ‘송도 더샵 퍼스트 월드’는 ㎡당 3024원으로 840원 더 높았다. 주택 트렌드에 맞게 콧대를 낮추면서 올해 청약 경쟁률도 두 자릿수이거나 대부분 1순위에서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8월 분양한 중흥건설의 ‘광교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1순위에 7만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9대1를 기록했다. 대우건설이 6월 분양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에도 6만 9400명이 몰려 평균 16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7월 삼한종합건설이 부산 부산진구에 분양한 ‘골든뷰 센트럴 파크’도 54대1로 1순위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고급 주택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높은 보안성, 남다른 만족감, 뛰어난 도심 접근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주상복합단지의 단점인 환기, 비싼 관리비 등이 건축기술 발전으로 많이 보완됐다”고 말했다. 올해 주상복합단지 분양물량은 1만 1962가구로 2년 전보다 1200가구 이상 줄어 희소가치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4분기 지역 핵심 요지에 분양하는 단지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아이에스동서는 이달 인천 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서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조감도·2029가구)을 분양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84~95㎡ 1163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45~55㎡ 866실로 구성된다. 4베이 또는 2면 개방형 거실설계를 적용해 자연 환기와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한화건설도 10월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서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444가구를 선보인다. 아파트는 전용 59㎡ 14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19~21㎡ 302실이다. 지하철 3호선이 구파발역과 도보권이다. 같은 달 보미종합건설은 위례신도시 C2-1블록에 ‘위례 보미리즌빌’(전용 96~112㎡, 131가구)을 공급한다.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 GS건설은 11월 경기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주상복합 3블록에서 ‘광명역 파크 자이 2차’ 1437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는 전용 59~115㎡ 1005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1~37㎡ 432실로 구성된다. 안산·시흥과 서울역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광명역이 2023년 개통된다. 대우건설도 11월 충남 아산탕정지구 복합 2·3블록에서 ‘천안불당 파크 푸르지오’ 1506가구를 공급한다. 아파트 510가구, 오피스텔 996실이다. 같은 달 충북 충주시 연수동에서도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683가구)를 분양한다. 아파트 630가구, 오피스텔 53실로 만들어진다. 한편 국토부는 9월 주택매매거래량이 모두 8만 61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간 월별 거래량은 7월 11.1%, 8월 9.4%, 9월 8.5%로 3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달은 추석 연휴로 거래기간이 짧은데다 연휴가 월말에 있어 연휴 이후 크게 증가하는 거래량이 10월로 이월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도권은 4만 5932건으로 6.8% 증가한 반면 지방은 4만 3676건으로 7.9% 감소했다. 서울은 지난달 1만 4107가구가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18.7%나 뛰었다. 1~9월 누적 주택매매 거래량은 90만 173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4% 늘었으며 수도권(46만 2876건)은 41.8%, 지방(43만 8857건)은 13.4% 증가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한달동안 설탕을 끊었다…어떻게 변했을까?

    한달동안 설탕을 끊었다…어떻게 변했을까?

    네덜란드의 한 남성이 설탕과 술을 일절 입에 대지 않은 한달간의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샤 하랜드(22)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 9월 한달 동안 설탕과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 이 실험을 시작하기 전 그는 비교적 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 새벽 3~4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이 많았다. 체지방은 정상에 속했지만 혈압이 135/75 로 높은 편에 속했다. 실험을 시작하자마자 그는 어떤 가공식품도 먹을 수 없었다. 집에서 직접 조리를 해 먹거나 성분표를 꼼꼼하게 따져 음식을 가려먹기 시작했다. 실험 첫째 날 그의 식단은 과일과 계란 몇 개, 무설탕 요거트 정도였다. 실험 초기에 그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설탕이 포함되지 않은 음식을 찾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술을 함께 끊어야 했던 것도 이 이유 때문이었다.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당분은 채소나 야채로 채웠다. 일주일 정도가 흘렀을 때 위기가 찾아왔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한 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짜증이 솟구친다. 정말 힘들다”고 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그 무렵 영양사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현지 영양사인 마르로우 보스마는 “단 음식은 갈증을 유발한다. 그럼 체내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럼 이것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또 단 음식을 찾게 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단 음식과 술은 피로의 원인 중 하나다. 설탕과 술 없이 한달을 보내게 되면 달라진 컨디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하랜드에게 ‘광명’이 찾아온 것은 25일째 되는 날이었다. 처음으로 아침에 일어나 단 것이 당기지 않았고 아침에 눈을 뜨는 것도 이전보다 훨씬 수월했다. 그는 이 현상을 “몸 안에 에너지가 생겼다”고 표현했다. 실험이 모두 끝난 뒤 전문가에게 건강체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몸무게는 80㎏에서 7.5㎏감소한 72.5㎏으로 줄어들었고, 체지방은 15.5%에서 14.2%로 낮아졋다. 또 혈압은 135/75에서 125/75로 정상수치로 돌아왔고,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4.6에서 4.0으로 감소했다. 하랜드는 “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결국엔 설탕과 당에 찌든 몸이 해독되는 것을 느꼈고, 현재도 매우 컨디션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오디션 1등’ 광명동굴,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

    ‘오디션 1등’ 광명동굴,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

    폐광을 관광자원화한 ‘광명동굴’이 제2회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에서 대상인 ‘굿모닝상’을 수상해 경기도로부터 1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받게 됐다. 광명시는 이에 예산 150억원을 들여 테마파크인 광명동굴을 2017년까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대상을 받은 ‘광명동굴 세계로 비상하다 프로젝트’는 세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첫째는 ‘흔적의 재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산업유산인 선광장을 복원해 역사·스토리 체험을 위한 광물 선별장소(1200㎡) 관람코스를 조성한다. 광차(鑛車)가 다니던 광물 선별장소(선광장) 길을 따라 동굴전망대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황금노두에서 동굴 입구까지 숲길을 따라 190m 구간은 친환경 포레스트 슬라이드(미끄럼틀)로 만든다. 유럽과 미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사업이다. 둘째는 ‘지하갱도를 활용한 탐사체험’ 사업이다. 광명동굴 상부레벨과 지하1 레벨을 갱도탐사 코스로 개발해 동굴체험과 함께 과거의 흔적을 느끼는 감성체험이다. 셋째는 ‘광명동굴 아텍 프로젝트’로, 바닥면적이 1200㎡, 높이가 24m인 대동공을 활용해 예술과 테크놀로지가 결합한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사업계획이 완료될 경우 연간 100만명으로 예상한 관광객 수가 200만명로 늘고 4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양기대 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로 발전한 광명동굴이 창조경제의 모델로서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는 인정을 받아 기쁘다. 100억원의 예산을 마중물로 잘 활용해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와 볼거리, 체험거리를 갖춘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은 도가 400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걸고 진행하는 시·군 특별조정교부금 공모사업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한달동안 설탕을 끊었다…어떻게 변했을까?

    [건강을 부탁해] 한달동안 설탕을 끊었다…어떻게 변했을까?

    네덜란드의 한 남성이 설탕과 술을 일절 입에 대지 않은 한달간의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샤 하랜드(22)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 9월 한달 동안 설탕과 술을 끊기로 결심했다. 이 실험을 시작하기 전 그는 비교적 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었다. 새벽 3~4시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이 많았다. 체지방은 정상에 속했지만 혈압이 135/75 로 높은 편에 속했다. 실험을 시작하자마자 그는 어떤 가공식품도 먹을 수 없었다. 집에서 직접 조리를 해 먹거나 성분표를 꼼꼼하게 따져 음식을 가려먹기 시작했다. 실험 첫째 날 그의 식단은 과일과 계란 몇 개, 무설탕 요거트 정도였다. 실험 초기에 그를 가장 놀라게 한 것은 설탕이 포함되지 않은 음식을 찾을 수 없었다는 사실이다. 술을 함께 끊어야 했던 것도 이 이유 때문이었다.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당분은 채소나 야채로 채웠다. 일주일 정도가 흘렀을 때 위기가 찾아왔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한 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짜증이 솟구친다. 정말 힘들다”고 말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그 무렵 영양사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현지 영양사인 마르로우 보스마는 “단 음식은 갈증을 유발한다. 그럼 체내 혈당이 높아지고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발생한다. 그럼 이것을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또 단 음식을 찾게 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단 음식과 술은 피로의 원인 중 하나다. 설탕과 술 없이 한달을 보내게 되면 달라진 컨디션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던 하랜드에게 ‘광명’이 찾아온 것은 25일째 되는 날이었다. 처음으로 아침에 일어나 단 것이 당기지 않았고 아침에 눈을 뜨는 것도 이전보다 훨씬 수월했다. 그는 이 현상을 “몸 안에 에너지가 생겼다”고 표현했다. 실험이 모두 끝난 뒤 전문가에게 건강체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몸무게는 80㎏에서 7.5㎏감소한 72.5㎏으로 줄어들었고, 체지방은 15.5%에서 14.2%로 낮아졋다. 또 혈압은 135/75에서 125/75로 정상수치로 돌아왔고,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4.6에서 4.0으로 감소했다. 하랜드는 “이 도전을 시작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결국엔 설탕과 당에 찌든 몸이 해독되는 것을 느꼈고, 현재도 매우 컨디션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북 군위군

    [新국토기행] 경북 군위군

    경북 군위는 경북의 지리적 중심이고 대구와 맞닿아 있지만 오지 아닌 오지로 남아 있다. 면적(614.24㎢)은 서울보다 넓지만 인구는 420분의1인 2만 4000여명에 불과하다. 주민 절반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남쪽의 팔공산맥이 동서로 뻗어 농산촌을 이룬다. 산이 깊고 물 맑은 고장이다. 수확의 계절이자 단풍철인 요즘 군위는 고즈넉한 농산촌의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인공미를 뺀 자연 그대로의 정취에 빠질 수 있다. 내륙에서는 찾기 어려운 아름다운 돌담길이 있고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간이역과 세트장이 동화 속의 한 장면 같다. 삼존석굴, 인각사, 사라온 이야기마을, 화본역, 김수환 추기경 옛집 등을 찾으면 신라, 고려, 조선, 근대, 현대 역사문화를 한꺼번에 여행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대구·경북의 진산 팔공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을 갖춘 부계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다. [볼거리] ●새 랜드마크 ‘사라온 이야기마을’ 지난 2일 문을 연 군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역사문화 재현 테마공원(1745㎡)이다. 군위의 옛 지명인 적라(赤羅)촌, 적라청, 적라골로 구성됐으며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적라촌에는 민가를 비롯해 주막, 한의원, 서당, 도화원, 다원, 기생학교, 점집, 동제당 등 다양한 전시체험시설이 마련됐다. 적라청은 관청과 마을의 분쟁을 다스리고 백성의 안전을 지키는 관리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적라골은 왜적 침략에 맞선 용맹한 의병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다음날 첫 평일 휴무), 관람료는 없다. ●‘제2석굴암’ 국보 109호 삼존석굴 부계면 남산리에 있는 군위 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이다. 7세기 말에 조성된 석굴로 경주 석굴암보다 100년 이상 앞서고 우리나라 석굴사원 가운데 유일하게 자연 암벽을 이용한 점이 특징이다. 경주 석굴암의 모태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석굴 안에는 본존불인 아미타불이 가부좌한 모습으로 있고 양옆으로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이 석굴의 명성은 경주 석굴암에 뒤진다. 1920년대 그 존재가 알려지면서 ‘제2석굴암’으로 불린다. 경주 석굴암의 형뻘이지만 두 번째 석굴암이 돼 버렸다. ●돌담길에 안긴 ‘육지 속 제주도’ 한밤마을 팔공산 자락 북쪽 끝머리의 작은 마을로 부림 홍씨 집성촌이다.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돌담길이다. 이 돌담길은 마을 전체를 감싸면서 6.5㎞ 정도 굽이굽이 이어진다. 처음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육지 속의 제주도’라고도 하고,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다’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 이 돌들은 1930년 대홍수 때 팔공산에서 마을로 떠내려왔는데 그 엄청난 돌들을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아 집집마다 돌담을 쌓았다고 한다. 가을이면 돌담길이 길섶에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담길’로 선정하기도 했다. 마을 입구 소나무숲은 예부터 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곳으로 동제를 드리는 솟대가 있는 신성한 곳이다.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뽑힌 화본역 산성면 화본리에 있는 간이역으로 연간 4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다. 193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데다 수려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려 네티즌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될 정도다. 1936년에 완공된 중앙선 화본역은 증기기관차가 달리던 1950년대까진 꽤 북적거리는 역이었다. 지금은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를 포함해 상·하행선 하루 세 차례씩 총 여섯 차례 정차한다. 역사 옆에는 박해수 시인의 ‘화본역’ 시비가, 시비 앞엔 삼국유사의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커다란 이야기책이 놓여 있다.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한 레일카페도 생겼다. 선로 옆 이끼가 끼고 담쟁이덩굴에 둘러싸인 급수탑은 독일 동화 ‘라푼젤’에 나오는 탑 같다.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추억의 박물관 화본역 맞은편의 폐교된 산성중학교는 1960, 70년대 풍경으로 재현됐다. 교실 2개의 공간을 합쳐 하나의 동네로 만들었다. 공중전화가 딸린 동네 어귀의 구멍가게를 비롯해 전파상과 만화방, 이발소, 연탄가게 등이 골목길을 따라 늘어서 있다. 골목 반대편에는 당시의 교실이 재현돼 있다. 마을 안 담장은 단군신화와 주몽, 도화녀와 비형랑 등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벽화로 채워졌다. 마을 안에는 철도 관사와 옛 정미소, 1962년 문을 연 다방 간판, 고인돌 등도 있다. 추억의 소품창고에는 포니 자동차와 타자기, 아이스케키통, 잡지와 포스터 등 다양한 소품이 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이고 365일 개방한다. ●‘삼국유사가 완성된 천년고찰’ 인각사 고로면 화북리에 있는 천년고찰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과 선덕여왕 12년(64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 두 가지가 있다. 고려 후기의 대표적 고승인 일연(1206~1289) 스님이 생애의 마지막 5년여를 머물면서 우리 민족의 고전인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일연 스님의 비석과 부도가 남아 있다. 특히 비석은 충렬왕의 명으로 당대 문장가(민지)가 지은 글을 7년에 걸쳐 왕희지체 글자(4050자)를 모아 1295년 세운 것으로, 보물 제428호 보각국사비다. 매년 8월 ‘삼국유사문화축제’를 통해 일연 스님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故김수환 추기경 8년 머물던 옛집 군위읍 용대리에 있다. 돌계단을 따라 야트막한 언덕 위에 오르면 소박한 초가집이 있다. 김 추기경이 네 살 무렵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사한 가족을 따라와 보통학교를 마치고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대구가톨릭대 전신)에 진학할 때까지 8년여간 살았던 곳이다. ‘초가삼간’이란 말 그대로 집(36.5㎡)은 작은 방 두 칸과 부엌이 전부다. 너무 낡고 오래돼 붕괴 위험이 있어 옛집을 헐고 같은 자리에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지었다. 벽에는 김 추기경의 사진과 그가 남긴 글을 적은 액자가 걸려 있다. 추기경은 생전에 가끔 이곳을 찾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2009년 2월 추기경 선종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천주교 신자와 일반인 등 10여만명이 다녀갔다. [먹거리] ●16년 연속 수출길 오른 ‘황금배’ 팔공산 자락에 있는 산성면이 주산지다.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 적당한 강수량,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농무성 검역을 뚫고 올해까지 16년 연속 수출길에 올랐다. 당도가 12~13브릭스로 신고배에 비해 1~2브릭스 낮고 크기가 400g 정도로 100g가량 적은 반면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식감 또한 부드러워 젊은 층이 선호한다. 산성면 화전리 일대 20여 농가가 1996년 영농조합법인 군위황금배수출단지를 설립하고 연간 20㏊에서 황금배를 재배해 10억원가량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식용 생산량 전국 최대 ‘가시오이’ 군위는 시원하게 아삭거리는 생식용 가시오이의 전국 최대 생산지다. 200여 농가가 120여㏊에서 연간 1만 5000t(전국 생산량의 50%)을 생산한다. 군위 가시오이는 농가들의 재배 노하우 등으로 상품성이 뛰어난 가시가 많고 모양이 곧으며 녹색이 진한 게 특징이다. 비타민C와 칼륨·칼슘·베타카로틴 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숙취 해소는 물론 다이어트와 항암 효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10㎝ 정도 크기의 꼬마오이도 생산한다. 꼬마오이는 등산객들이 생식용으로 애용하면서 체육대회나 야유회 등에서도 인기가 높다. ●1000여 농가 생산 대표 임산물 ‘대추’ 군위의 대표 임산물이다. 1000여 농가에서 연간 2200t을 생산, 전국 대추 생산 2위를 차지한다. 의흥면과 산성면이 주산지다. 비옥한 사질토양에서 생산되는 군위 대추는 씨알이 일반 대추보다 3배나 더 굵어 왕대추 또는 상황대추로 불리며 명성을 얻고 있다. 생산과정에 퇴비를 많이 사용하는 군위 대추는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맛도 우수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제품의 명성으로 ㈜한국인삼공사와 재배 계약(100t)을 맺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평균 당도가 16브릭스 ‘사과’ 팔공산 자락의 청정 지역인 부계면 동산리 일대에서 주로 생산된다. 사과를 가르면 황금빛의 꿀이 과육에 박혀 있다. 한번 맛본 소비자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 전국 사과 가운데 최고 브랜드를 자랑하는 ‘청송 사과’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기 때문이란다.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으며 육질 또한 단단해 씹는 맛이 일품이다. 평균 당도가 16브릭스로 높다. 특히 소보면 보현골에서 자란 샘물사과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완전 무농약’ 찰옥수수 ‘옥수수 박사’로 잘 알려진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이 개발한 ‘슈퍼 옥수수’를 군위의 기후와 토양에 알맞게 개량한 옥수수다. 토종 옥수수 맛이 나면서 이삭이 다른 옥수수보다 3배 정도 큰 다수확 품종으로 완전 무농약으로 재배된다. 검정 또는 보라색 찰옥수수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보면 일대 130여 농가가 연간 250t을 생산한다. 이 중 30여 농가가 군위 찰옥수수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해 가공, 판매한다. 이 법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을 안전하게 생산·제조하는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업체로 지정받았다. 손태원(66) 대표는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新국토기행] 경북 군위군

    [新국토기행] 경북 군위군

    경북 군위는 경북의 지리적 중심이고 대구와 맞닿아 있지만 오지 아닌 오지로 남아 있다. 면적(614.24㎢)은 서울보다 넓지만 인구는 420분의1인 2만 4000여명에 불과하다. 주민 절반 정도가 농업에 종사하고 남쪽의 팔공산맥이 동서로 뻗어 농산촌을 이룬다. 산이 깊고 물 맑은 고장이다. 수확의 계절이자 단풍철인 요즘 군위는 고즈넉한 농산촌의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인공미를 뺀 자연 그대로의 정취에 빠질 수 있다. 내륙에서는 찾기 어려운 아름다운 돌담길이 있고 추억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간이역과 세트장이 동화 속의 한 장면 같다. 삼존석굴, 인각사, 사라온 이야기마을, 화본역, 김수환 추기경 옛집 등을 찾으면 신라, 고려, 조선, 근대, 현대 역사문화를 한꺼번에 여행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대구·경북의 진산 팔공산을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을 갖춘 부계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푸는 것도 좋다. 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볼거리] ●새 랜드마크 ‘사라온 이야기마을’ 지난 2일 문을 연 군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역사문화 재현 테마공원(1745㎡)이다. 군위의 옛 지명인 적라(赤羅)촌, 적라청, 적라골로 구성됐으며 조선시대 역사와 문화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적라촌에는 민가를 비롯해 주막, 한의원, 서당, 도화원, 다원, 기생학교, 점집, 동제당 등 다양한 전시체험시설이 마련됐다. 적라청은 관청과 마을의 분쟁을 다스리고 백성의 안전을 지키는 관리들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적라골은 왜적 침략에 맞선 용맹한 의병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 다음날 첫 평일 휴무), 관람료는 없다. ●‘제2석굴암’ 국보 109호 삼존석굴 부계면 남산리에 있는 군위 삼존석굴(국보 제109호)이다. 7세기 말에 조성된 석굴로 경주 석굴암보다 100년 이상 앞서고 우리나라 석굴사원 가운데 유일하게 자연 암벽을 이용한 점이 특징이다. 경주 석굴암의 모태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석굴 안에는 본존불인 아미타불이 가부좌한 모습으로 있고 양옆으로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이 석굴의 명성은 경주 석굴암에 뒤진다. 1920년대 그 존재가 알려지면서 ‘제2석굴암’으로 불린다. 경주 석굴암의 형뻘이지만 두 번째 석굴암이 돼 버렸다. ●돌담길에 안긴 ‘육지 속 제주도’ 한밤마을 팔공산 자락 북쪽 끝머리의 작은 마을로 부림 홍씨 집성촌이다. 마을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돌담길이다. 이 돌담길은 마을 전체를 감싸면서 6.5㎞ 정도 굽이굽이 이어진다. 처음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육지 속의 제주도’라고도 하고,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다’는 이야기도 많이 한다. 이 돌들은 1930년 대홍수 때 팔공산에서 마을로 떠내려왔는데 그 엄청난 돌들을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아 집집마다 돌담을 쌓았다고 한다. 가을이면 돌담길이 길섶에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문화재청과 한국관광공사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돌담길’로 선정하기도 했다. 마을 입구 소나무숲은 예부터 마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곳으로 동제를 드리는 솟대가 있는 신성한 곳이다.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 뽑힌 화본역 산성면 화본리에 있는 간이역으로 연간 40만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다. 1930년대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데다 수려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려 네티즌이 뽑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간이역’으로 선정될 정도다. 1936년에 완공된 중앙선 화본역은 증기기관차가 달리던 1950년대까진 꽤 북적거리는 역이었다. 지금은 경북관광 순환테마열차를 포함해 상·하행선 하루 세 차례씩 총 여섯 차례 정차한다. 역사 옆에는 박해수 시인의 ‘화본역’ 시비가, 시비 앞엔 삼국유사의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커다란 이야기책이 놓여 있다.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한 레일카페도 생겼다. 선로 옆 이끼가 끼고 담쟁이덩굴에 둘러싸인 급수탑은 독일 동화 ‘라푼젤’에 나오는 탑 같다.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추억의 박물관 화본역 맞은편의 폐교된 산성중학교는 1960, 70년대 풍경으로 재현됐다. 교실 2개의 공간을 합쳐 하나의 동네로 만들었다. 공중전화가 딸린 동네 어귀의 구멍가게를 비롯해 전파상과 만화방, 이발소, 연탄가게 등이 골목길을 따라 늘어서 있다. 골목 반대편에는 당시의 교실이 재현돼 있다. 마을 안 담장은 단군신화와 주몽, 도화녀와 비형랑 등 삼국유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벽화로 채워졌다. 마을 안에는 철도 관사와 옛 정미소, 1962년 문을 연 다방 간판, 고인돌 등도 있다. 추억의 소품창고에는 포니 자동차와 타자기, 아이스케키통, 잡지와 포스터 등 다양한 소품이 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500원이고 365일 개방한다. ●‘삼국유사가 완성된 천년고찰’ 인각사 고로면 화북리에 있는 천년고찰이다. 신라 선덕여왕 11년(642)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과 선덕여왕 12년(64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기록 두 가지가 있다. 고려 후기의 대표적 고승인 일연(1206~1289) 스님이 생애의 마지막 5년여를 머물면서 우리 민족의 고전인 ‘삼국유사’를 완성한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일연 스님의 비석과 부도가 남아 있다. 특히 비석은 충렬왕의 명으로 당대 문장가(민지)가 지은 글을 7년에 걸쳐 왕희지체 글자(4050자)를 모아 1295년 세운 것으로, 보물 제428호 보각국사비다. 매년 8월 ‘삼국유사문화축제’를 통해 일연 스님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故김수환 추기경 8년 머물던 옛집 군위읍 용대리에 있다. 돌계단을 따라 야트막한 언덕 위에 오르면 소박한 초가집이 있다. 김 추기경이 네 살 무렵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사한 가족을 따라와 보통학교를 마치고 대구 성유스티노신학교(대구가톨릭대 전신)에 진학할 때까지 8년여간 살았던 곳이다. ‘초가삼간’이란 말 그대로 집(36.5㎡)은 작은 방 두 칸과 부엌이 전부다. 너무 낡고 오래돼 붕괴 위험이 있어 옛집을 헐고 같은 자리에 똑같은 모습으로 다시 지었다. 벽에는 김 추기경의 사진과 그가 남긴 글을 적은 액자가 걸려 있다. 추기경은 생전에 가끔 이곳을 찾아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도 했다. 2009년 2월 추기경 선종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천주교 신자와 일반인 등 10여만명이 다녀갔다. [먹거리] ●16년 연속 수출길 오른 ‘황금배’ 팔공산 자락에 있는 산성면이 주산지다. 맑은 물과 깨끗한 토양, 적당한 강수량,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배해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특히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농무성 검역을 뚫고 올해까지 16년 연속 수출길에 올랐다. 당도가 12~13브릭스로 신고배에 비해 1~2브릭스 낮고 크기가 400g 정도로 100g가량 적은 반면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식감 또한 부드러워 젊은 층이 선호한다. 산성면 화전리 일대 20여 농가가 1996년 영농조합법인 군위황금배수출단지를 설립하고 연간 20㏊에서 황금배를 재배해 10억원가량의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생식용 생산량 전국 최대 ‘가시오이’ 군위는 시원하게 아삭거리는 생식용 가시오이의 전국 최대 생산지다. 200여 농가가 120여㏊에서 연간 1만 5000t(전국 생산량의 50%)을 생산한다. 군위 가시오이는 농가들의 재배 노하우 등으로 상품성이 뛰어난 가시가 많고 모양이 곧으며 녹색이 진한 게 특징이다. 비타민C와 칼륨·칼슘·베타카로틴 등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숙취 해소는 물론 다이어트와 항암 효과, 중금속 등 유해물질 배출에도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10㎝ 정도 크기의 꼬마오이도 생산한다. 꼬마오이는 등산객들이 생식용으로 애용하면서 체육대회나 야유회 등에서도 인기가 높다. ●1000여 농가 생산… 대표 임산물 ‘대추’ 군위의 대표 임산물이다. 1000여 농가에서 연간 2200t을 생산, 전국 대추 생산 2위를 차지한다. 의흥면과 산성면이 주산지다. 비옥한 사질토양에서 생산되는 군위 대추는 씨알이 일반 대추보다 3배나 더 굵어 왕대추 또는 상황대추로 불리며 명성을 얻고 있다. 생산과정에 퇴비를 많이 사용하는 군위 대추는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맛도 우수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제품의 명성으로 ㈜한국인삼공사와 재배 계약(100t)을 맺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16브릭스 당도 높은 ‘사과’ 팔공산 자락의 청정 지역인 부계면 동산리 일대에서 주로 생산된다. 사과를 가르면 황금빛의 꿀이 과육에 박혀 있다. 한번 맛본 소비자들은 반드시 다시 찾는다. 전국 사과 가운데 최고 브랜드를 자랑하는 ‘청송 사과’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기 때문이란다.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좋으며 육질 또한 단단해 씹는 맛이 일품이다. 평균 당도가 16브릭스로 높다. 특히 소보면 보현골에서 자란 샘물사과는 없어서 못 팔 정도다. ●‘완전 무농약’ 찰옥수수 ‘옥수수 박사’로 잘 알려진 김순권 국제옥수수재단 이사장이 개발한 ‘슈퍼 옥수수’를 군위의 기후와 토양에 알맞게 개량한 옥수수다. 토종 옥수수 맛이 나면서 이삭이 다른 옥수수보다 3배 정도 큰 다수확 품종으로 완전 무농약으로 재배된다. 검정 또는 보라색 찰옥수수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어 암,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보면 일대 130여 농가가 연간 250t을 생산한다. 이 중 30여 농가가 군위 찰옥수수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해 가공, 판매한다. 이 법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을 안전하게 생산·제조하는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업체로 지정받았다. 손태원(66) 대표는 “미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법 “껴안으려다 비명에 멈춰도 강제추행 미수”

    신체 접촉이 없었더라도 여성을 껴안으려고 손을 뻗은 행위는 강제추행 미수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30)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가 피해자에게 가까이 접근해 뒤에서 껴안으려 한 행위는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로, 그 자체가 이른바 ‘기습추행’으로 볼 수 있다”며 “실제 피해자의 몸에 닿지 않았더라도 뒤에서 피해자를 껴안으려는 행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로 폭력행위에 해당하고 기습추행에 관한 실행의 착수가 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경기 광명에서 버스에서 내려 혼자 걸어가는 피해자 A(당시 17세)양을 약 200m 뒤따라가 껴안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박씨는 A양을 껴안기 위해 양팔을 들었지만 인기척을 느낀 A양이 뒤돌아보며 “왜 이러세요”라고 소리치자 발길을 돌렸다. 1심은 박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강제추행 미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대법 “껴안으려다 비명에 멈춰도 강제추행 미수”

    신체 접촉이 없었더라도 여성을 껴안으려고 손을 뻗은 행위는 강제추행 미수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30)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가 피해자에게 가까이 접근해 뒤에서 껴안으려 한 행위는 일반인에게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로, 그 자체가 이른바 ‘기습추행’으로 볼 수 있다”며 “실제 피해자의 몸에 닿지 않았더라도 뒤에서 피해자를 껴안으려는 행위는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는 유형력의 행사로 폭력행위에 해당하고 기습추행에 관한 실행의 착수가 있다”고 판시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경기 광명에서 버스에서 내려 혼자 걸어가는 피해자 A(당시 17세)양을 약 200m 뒤따라가 껴안으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박씨는 A양을 껴안기 위해 양팔을 들었지만 인기척을 느낀 A양이 뒤돌아보며 “왜 이러세요”라고 소리치자 발길을 돌렸다. 1심은 박씨의 혐의를 모두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강제추행 미수 혐의를 무죄로 판단해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대륙의 명절’ 이모저모…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들

    ‘대륙의 명절’ 이모저모…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풍경들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이 절반 이상 지나간 가운데, 여전히 중국 전역은 명절을 맞아 여행 중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한국에서 추석이나 설 등 명절에 쓰는 ‘민족 대이동’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셀 수 없이 많은 인파가 이동하는 중국 최대의 명절에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다양한 풍경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지시간으로 3일, 국경절 3일차에 쓰촨성 청두시 두장옌시(市)에서 포착된 사진 수 장은 현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기에 충분하다. 산 속에 자리잡은 관광명소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강을 가로지르는 수 십 m 길이의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이 다리 위로 관광객들이 가득 들어차 있는 것. 끝이 보이지 않는 행렬은 물론이거니와, 좁지 않은 다리의 폭을 가득 채운 사람들 탓에 다리가 끊어지지 않을까 염려가 될 정도다. 길게 늘어선 사람들 사이에는 어린아이 한 명 들어갈 틈조차 보이지 않는다. 다소 ‘놀라운’ 것은 그럼에도 관광객들의 표정이 매우 밝다는 사실이다. 또 다른 관광지에는 ‘돈다발’이 가득이다. 허난성 뤄양시의 한 절 내부에서는 사람들이 돈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소원 연못’이 있는데, 명절을 맞아 갑자기 늘어난 관광객 탓에 연못 내부에는 지폐와 동전이 한가득 차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연못에 던진 지폐들은 연못 뿐만 아니라 주변 돌 사이에서 잔뜩 끼어 있고, 그 양이 매우 많아 연못에 사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다. 한편 현지 언론은 이번 국경절 기간 동안 6억 4000만 명이 대이동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으며,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유커가 전년 대비 30% 증가한 2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광양경제청, 여수 화양지구 사업시행자 국제공모 추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전남 여수 화양지구에 1조 700억원 규모의 복합관광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내년 1월까지 3개월간 국내 및 국제 공모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화양지구는 일상해양산업㈜에서 골프장, 연수원 등을 건설해 운영 중이다. 13만 4000㎡(350실) 규모의 콘도와 6만 1000㎡ 규모의 5성급 호텔을 신축하기 위한 절차도 밟고 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변지역 관광여건 호전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화양지구의 투자가치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국제공모는 자금력 있고 우수한 사업시행자를 공개 모집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1월 4일까지 3개월간 제안서 접수 및 평가 후 사업시행자를 선정한다. 공모에는 국내 기업은 물론 외국인투자기업이나 컨소시엄도 참여할 수 있다. 화양지구가 개발되면 인근 고흥반도와 여수엑스포 부지, 여수 경도 복합리조트, 순천만 국가정원을 아우르는 남해안 일대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개발사업자 선정을 위한 국제공모에 우수 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자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광교신도시 아브뉴프랑에서 문화생활까지 즐긴다

    광교신도시 아브뉴프랑에서 문화생활까지 즐긴다

    광교신도시 명소로 자리잡은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이달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선 아브뉴프랑 광교에서는 지역 어린이와 대학생이 선사하는 아마추어 작품 전시회 아트갤러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어린이 작품은 지난달 20일에 종료되었으며 오는 10일(토)서부터 25일(일)까지는 대학생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장소는 아띠존에 상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로맨틱한 가을 음악도 아브뉴프랑 광교에서 들을 수 있다. 오는 17일(토) 14:00시부터 아이리스 광장에서 가을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미스터리 한 매력에 빠지는 트릭아트도 아브뉴프랑 광교의 자랑거리이다. 31일(토)까지 아띠존 연결통로(초현실주의존)에서 상설운영 중이다. 트릭아트를 체험해 본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데,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아브뉴프랑 광교에서는 할로윈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할로윈파티도 열린다. 기간은 16일(금)~31일(토)까지 이며 CORNER BY 91에서 상설로 운영될 계획이다. 여기에 아브뉴프랑 광교에서는 가장 먼저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가을정원도 운영 중이다. 아브뉴프랑 광교 관계자는 “아브뉴프랑 광교는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아브뉴프랑 광교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아브뉴프랑 광교는 광교신도시에서도 신분당선 개통 호재로 잘 알려진 C1블록에 위치했고,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총 면적 80,945㎡의 상업시설로 구성돼 아브뉴프랑 판교점보다 약 3배 큰 규모다. 최신 유행의(Trendy) 맛집과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해 ‘Premium Dining Street’로 대한민국의 스트리트 쇼핑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입점 브랜드로는 CJ푸드빌의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빕스, 더플레이스와 스타벅스, 아티제, 커피빈, 영국의 대표 헤어살롱인 TONY&GUY, 빈티지 패션 브랜드 캐스키드슨, 프랑스 파리의 고감도 갤러리샵 YELLOW KORNER 등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또한, 지하 1층에는 『Premium F&B + Retail』 의 차별화된 MD로 구성된 “CORNER BY 91”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아브뉴프랑 광교의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avenuefrance”, 페이스북 “아브뉴프랑”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판교, 광교에 이어 광명역, 하남 미사, 시흥 배곧신도시, 광주광역시 등에도 아브뉴프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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