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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 “니들이 ‘진짜두유’를 알아?”

    완주군 “니들이 ‘진짜두유’를 알아?”

    성장기 아이들이 완전 식품 중 하나인 콩을 더욱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북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이 나섰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은 국산콩으로 만든 무첨가물 두유 ‘진짜두유(진하게 짜낸 두유)’와 함께하는 영유아 건강증진 캠페인 ‘두유 먹고 쑥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이 개발, 판매 중인 ‘진짜두유’는 콩 특유의 비린내를 없앤 것은 물론, 소화가 잘 되는 콩으로 특허 받은 국내산 ‘진양’과 ‘개척1호’ 품종을 원료로 사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두유 제품이다. 믿을 수 있는 우리 콩을 정성스럽게 갈아 화학첨가물 없이 정직하게 만든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콩을 껍질째 갈아 만든 ‘전체식 두유’로 콩의 영양성분을 온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콩 본연의 영양소와 맛, 향을 살리는 ‘슬로우 살균’ 방식을 채택한 것은 물론 HACCP(식품안전관리) 인증을 받은 자체 공장에서 안전하게 생산되어 더욱 믿고 섭취할 수 있다. 이번 ‘두유 먹고 쑥쑥!’ 캠페인에는 안산시 A어린이집(70명), 광명시 B어린이집(70명), 시흥시 C유치원(70명) 아이들이 참여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매일 정해진 시간에 ‘진짜두유’ 1팩이 급식으로 제공되며 모든 두유는 주1회 배송으로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은 3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10주간이며 캠페인 시작 전에는 ‘콩’, ‘두유’ 등을 주제로 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두유를 보다 즐겁게 마실 수 있도록 돕는 시간도 가진다. 캠페인 종료 후에는 부모님 설문을 통해 10주간 보여준 아이들의 변화를 확인할 예정이다. 완주군 소이푸드사업단 관계자는 “전체 성분 중 약 40%가 단백질이며 이소플라본, 안토시아닌, 레시틴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콩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음식이지만,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에게 먹이기란 쉽지 않다”며 “콩에 대한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애는 한편, 꾸준한 두유 섭취의 장점을 확인하기 위해 ‘진짜두유’와 함께하는 영유아 건강증진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간식, 식사대용,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은 ‘진짜두유’는 전주시와 완주군 지역 13개 로컬푸드직매장과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온라인 쇼핑몰 해피스테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진하게 짜낸 진양콩두유, 진하게 짜낸 검정콩 두유, 진하게 짜낸 꿀두유, 진하게 짜낸 생강두유 등 종류도 다양해 입맛에 따라 선택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단지 배후수요 풍부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 관심↑

    대단지 배후수요 풍부한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 관심↑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이 3월 공급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상업시설은 서울 금천구 독산동 일대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총 76개점포로 구성된다. 지대 단차로 인해 상업시설의 지하 1층은 실제 지상 1층에 해당한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최고 39층 공동주택 432가구, 오피스텔 427실, 총 859가구로 구성되어 있어 고정수요를 확보한 안정적인 상업시설이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말미사거리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빅마켓은 물론 롯데시네마 등과 연계되는 대규모의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은 지난해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수원광명고속화도로 개통으로 강남 및 경기남부와의 접근성이 좋아졌고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예정되어 있다. 기존 1호선 독산역에 신안산선 신독산역(예정)의 개통예정으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된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은 지역개발 호재가 풍부해 뛰어난 미래가치를 지녔다. 단지는 금천구와 SH공사가 업무협약을 맺고 대규모 개발 중인 사이언스파크 사업지와 가깝다. 사이언스파크는 독산동 공군부대 부지(12만5000㎡)에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금천구가 주도적으로 옛 대한전선 부지에 대형병원을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업시설 인근으로 독산지구단위계획 및 927가구 규모의 뉴스테이 사업도 계획돼 있다. 상업시설 인근에 위치한 독산우시장도 서남권 특화상권 조성 및 문화와 관광 자원으로 개발된다. 분양관계자는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상업시설은 금천구 내 각종 개발계획이 많아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특히 광역교통망이 잘 조성된 대단지, 브랜드 상업시설로 향후 금천구의 핵심 상권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 전면부는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유동인구 확보에 쉬울 것으로 예상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을 연결하는 상업시설 전용 에스컬레이터를 설계해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 지상 2층을 병∙의원, 약국 등의 클리닉 존으로 계획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 홍보관은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상담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파트 공사로 몸살 앓는 ‘봉국사 대광명전’

    아파트 공사로 몸살 앓는 ‘봉국사 대광명전’

    경기도 유형문화재 101호 봉국사 대광명전이 재건축 아파트 공사장의 터파기 공사로 벽화에 균열이 생기고 벽체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봉국사는 1028년 고려 현종 때 창건돼 잠시 폐사됐다가 1395년 조선 태조의 명으로 중수한 천년 사찰이다.26일 봉국사 측에 따르면 성남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국가보물 승격을 준비하는 대광명전이 인근 아파트 재건축 공사장의 암반 발파 작업 등으로 벽화와 단청부의 균열·박리·뒤틀림 현상이 나타나는 등 훼손돼 경기도와 성남시, 시공사인 두산건설에 수차례 공사 중단과 대책을 요구했다. 봉국사 측은 대광명전의 벽면이 떨어져 나갈 때 암반 발파 작업의 진동이 평소보다 심하게 느껴졌다며 법정 기준치인 1초당 0.2㎝를 넘은 것으로 보고 자체적으로 설치한 진동측정계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불교문화재연구소에 모니터링을 의뢰했다. 불교문화재연구소 유주성 소장은 지난해 8월 12일 기준조사를 하고 10월 14일과 12월 20일 두 차례 대광명전을 모니터링한 결과 지속적인 균열 증가 및 신규 균열을 확인했다. 유 소장은 “4곳에서 신규 균열을 확인했고 10곳에서 균열이 진행되고 있다. 신규 균열처럼 비교적 큰 변화는 좌측면과 배면의 외부에서 주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벽화를 보존하려면 정밀진단을 한 뒤 빨리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국사 관계자는 “성남시는 경기도 지정문화재를 문화재보호법이 아닌 환경관련법을 적용해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등만 적발하는 등 6차례에 걸쳐 과태료 부과 및 공사 중지 명령만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시공사인 두산건설 현장소장은 “발파 작업을 했지만 대광명전과 인접한 지역은 무진동 공법으로 작업을 해 문화재가 훼손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동산경기 ‘무풍지대’ 신설 교통호재 단지 ‘순풍’

    부동산경기 ‘무풍지대’ 신설 교통호재 단지 ‘순풍’

    교통호재는 부동산시장에서 중요한 흥행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철도 같은 대중교통이 신설되면 이동이 편리해질 뿐 아니라 주변 거주자들의 출퇴근을 수월하게 해줘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며 견인차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말 SRT 개통지역 인근 단지들은 시세가 훌쩍 오르면서 교통호재를 톡톡히 경험했다. 부동산114가 2010년부터 2017년 1월까지 경기도 아파트값의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SRT가 개통된 평택시는 30.0%나 오르며 부동산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하남시의 아파트값은 35.7% 올랐으며, 고속철도(KTX)와 서울∼광명 고속도로가 들어선 광명시는 23.2%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교통호재의 긍정적인 영향이 교통 소외지역의 서울, 수도권 접근성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이라 말한다. 이러한 상황에 평택시 신촌지구 내 들어서는 ‘평택 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도 SRT 신규 개통의 수혜단지다. 이 단지는 지난 12월 개통한 SRT의 평택지제역까지 직선거리로 3km 이내에 위치해 있어 강남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해진다. 또한, 입주민 편의를 위해 단지와 평택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굿모닝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으로 지제역과의 인접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송탄IC도 위치해 있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러한 교통망으로 인해 대단위 산업단지인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와 쌍용자동차 공장, 평택 종합 물류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과도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교통호재 외에도 굵직한 교통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세계 최대규모로 6~7월경 가동을 앞두고 있다. 2015년 5월 첫 삽을 뜬 삼성반도체 공장은 이달 중순 현재 90% 이상 공정률을 보이며, 공장동에 설치된 생산라인은 정상가동에 앞서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인근에 위치한 평택 반도체 단지는 289만㎡(축구장 400개)에 달하며, 이 중 1단계로 75만9000㎡를 개발하고 있다. 전체 공정률이 90%를 넘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삼성은 이번 공사에 15조6천억 원을 투자했고, 이는 단일 반도체 생산라인 투자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평택시는 정상가동 시 연간 1000억 원의 지방 세입 증가와 3만여 명의 고용 기대 효과로 인해 주변 부동산 시장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이에 더해 평택시 도일동 일대 482만4900㎡ 부지에 건설되는 브레인시티 사업도 화제다. 교육과 문화, 업무, 연구기관 등이 협업해 지식 기반 중심의 자족도시를 만드는 프로젝트로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활황세인 이유 중 하나다. 브레인시티가 완공되면 인구 유입 증가로 평택지역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로 진위 엘지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예정), 미공군기지 확장이전(예정)이 예정돼 있어 인근에 위치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886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계약금 500만원(1차분),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해 가격적으로 장점을 보이고 있다. 내부 설계도 뛰어나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를 중심으로 구성돼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면적과 타입에 따라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돼 실제 입주 시 만족도를 높이도록 계획했다 한편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 총 5개 블록에서 456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하는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는 전 가구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 물량은 3개 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면적 59~84㎡, 총 2803가구로 이뤄졌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대에 위치하며, 현재 미계약 가구에 대해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런던 테러 희생자 애도하는 獨 브란덴부르크문

    [포토]런던 테러 희생자 애도하는 獨 브란덴부르크문

    2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브란덴부르크문이 ‘런던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영국 국기 색깔의 조명을 밝히고 있다. 베를린 AP=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봉담파라곤 2단지’ 3차 공급…전세가 이하로 내 집 마련 가능

    ‘봉담파라곤 2단지’ 3차 공급…전세가 이하로 내 집 마련 가능

    봉담 파라곤 2단지가 3차 공급에 나섰다. 이에 따라 봉담 파라곤은 앞서 1단지 658세대에 이어 이번 2단지 296세대까지 약 1천여 세대에 이르는 대단지 단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타 아파트 24평형의 전세가가 2억 원 수준인 것에 비해 봉담파라곤은 평당 700만 원대, 동 평형 매매가가 1억 9천만 원대로 비교적 저렴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저렴한 분양가로 향후 주변 단지 시세에 맞춰 프리미엄이 발생해 투자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봉담 파라곤 2단지는 동화지구 개발계획구역 바로 앞자리에 위치할 예정인 아파트로, 이미 약 2,400세대의 주거 시설 조성이 계획되어 있다. 이에 파라곤 대단지 완공 시에는 약 3천여 세대에 이르는 생활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봉담 동화지구 일대가 브랜드 대단지가 세워짐에 따라 교육 환경도 개선될 예정이다. 지난 3월 2일에는 와우 효행 초등학교가 개교하였고, 봉담 1고등학교(가칭)도 문을 열 예정으로, 단지 바로 앞 와우중학교를 포함하여 초·중·고가 봉담 파라곤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환경까지 보유하게 되었다. 봉담 파라곤은 생활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축구장 규모의 단지 내 공원과 넒은 중앙광장은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하여 사생활 침해가 없고 바람 길을 확보하여 쾌적한 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단층을 활용한 데크형 설계로 공원 및 중앙광장 뷰가 보이는 2층 높이의 피트니스, 북 카페, 산책길 어린이 물놀이 터도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 여건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봉담 IC와 수인선, 신분당선(예정) 등 교통망이 우수하며 개통된 봉담~광명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봉담IC부터 광명까지 약 32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이마트, 하나로 마트 등이 자리 잡은 인근 생활권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파트로 동화지구 외에 봉담 와우지구(7600세대), 봉담 1택지지구(5600세대), 봉담 2택지지구(1만 세대 예정), 기안 지구(3800세대)까지 합하면 3만여 세대가 모인 대규모 택지지구의 핵심부에 자리하게 된다. 봉담 파라곤 관계자는 “봉담 파라곤 2단지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24평형 및 30평형 위주의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했다”며 “남향 위주의 세대 배치, 맞통풍 구조의 4Bay 설계에다 평당 700만 원 대에 저렴한 분양가로 이번 기회를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 2지구 지역주택조합은 봉담 지역 첫 파라곤인 1단지 658세대를 성공시키며 그 자치를 입증하였고, 동일 시공사의 2단지 사업지로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봉담 파라곤 2단지 주택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일원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린 두렵지 않다… 영국의 反테러 물결

    #우린 두렵지 않다… 영국의 反테러 물결

    IS “英테러 우리의 전사가 수행” 승용차 돌진하며 ‘일반인’ 공격영국 런던 한복판 의사당 주변에서 22일(현지시간) 차량과 흉기를 이용한 테러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23일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IS)는 선전매체 아마크에 “칼리프국가의 전사가 영국 의사당 테러를 수행했다”며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이날은 지난해 3월 2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연쇄 자살 폭탄 테러로 32명이 목숨을 잃은지 꼭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수법도 지난해 프랑스 니스와 독일 베를린에서 벌어진 ‘트럭 테러’와 흡사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차량으로 불특정 다수인 ‘소프트 타깃’(일반인)을 노렸다. 유럽 각국이 테러에 대한 경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시점에 유럽의 심장부가 저격당하면서 유럽인은 또다시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이날 오후 2시 40분쯤 ‘현대 i40’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의사당 인근 웨스트민스터 다리를 지나 인도로 돌진했다. 목격자 베일로 쿡(20)은 “차량 속도가 시속 35마일(약 56㎞)은 넘었으며 정말 빨랐다”면서 “차가 보도로 올라와 수많은 사람을 치었다”고 말했다. SUV는 이후 의사당 출입구 근처 난간을 들이받고 멈췄다. 용의자는 차에서 내려 비무장 상태였던 경찰관 키스 파머(48)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토비아스 엘우드 외무차관이 파머에게 달려가 인공호흡과 심장마사지를 했으나 끝내 숨졌다. 용의자는 무장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관 1명을 포함해 민간인(40대 여성, 50대 남성) 2명, 용의자 1명 등 4명이 사망했다. 민간인 2명은 용의자가 운전한 차량이 다리 인도로 돌진할 때 치여 목숨을 잃었다. 4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7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한국인 여행객 5명도 부상을 당했다. 이 중 60대 부상자인 박모(여)씨는 쓰러지면서 난간에 머리를 다쳤다. 이 여성은 뇌출혈 수술을 받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골절 등 경미한 부상을 입은 한국인 4명은 퇴원해 24일 귀국한다. 런던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이슬람과 관련된 국제테러조직에 경도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공범이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런던 테러와 관련해 런던과 버밍엄 등 6곳을 급습해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또 사망자 숫자도 5명에서 4명으로 정정했다. 당초 범인이 테러단체로 지정된 무슬림 조직 ‘알 구라바’의 대변인 아부 이자딘(42)으로 알려졌으나 그는 아직 복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격자 중 일부는 “7~8인치(18~20㎝) 길이의 흉기를 든 건장한 40대 아시아 남성이 있었다”고 증언했다. 그렇지만 경찰은 용의자에 대해 확인을 거부했다. 당시 의사당에서는 하원의원이 표결을 진행하던 중이었다. 총성이 들리자 의회는 정회됐다. 의사당과 웨스트민스터 지하철역이 폐쇄됐다. 테리사 메이 총리도 총리 질의를 마치고 의회 로비에 서 있었다. 메이 총리는 사건 발생 직후 긴급안보회의를 소집했다. 메이 총리는 “관광명소이자 자유민주주의의 상징인 의사당을 겨냥한 이번 사건은 ‘사고’가 아니라 명백한 테러 공격”이라며 “비열하고 저열하다”고 비난했다. 메이 총리는 “용의자는 폭력적 극단주의와의 연관성이 의심돼 정보기관에 한 차례 수사를 받은 적이 있는 영국 출생자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번 테러는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 경찰기구인 유로폴이 유럽에서 소프트 타깃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테러 공격이 일어날 가능성을 경고한 지 3개월 만에 발생했다. 유럽 각국은 일제히 규탄 성명을 내고 함께 테러리즘에 맞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영국민 모두와 슬픔을 함께한다”면서 “독일은 단호하게 영국 편에 서겠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도 “프랑스는 영국 국민이 느끼는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유럽을 넘어서서 우리 모두 조직적으로 (테러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문맹 퇴치하고 직업기술 전수까지” 광명시, 라오스 오지에 유치원 건립

    경기 광명시가 동남아 라오스 오지 어린이들을 위해 유치원을 건립한다. 광명시는 24일 라오스 후아판주 삼느아시에 ‘삼느아광명시유치원’(가칭) 건립 공사를 오는 25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유치원은 어린이 100명 수용 규모로, 교실 3개와 화장실 2개, 놀이기구 등을 갖춰 7월 준공된다. 시는 유치원 조성에 5000만원을 투입한다. 유치원이 들어서는 삼느아시는 수도 비엔티엔에서 775km 떨어진 산악지역이다. 학교나 도로·전화·식수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오지다. 한 사람당 하루 2달러로 생활하는 극빈층이 대다수이며, 어린이들은 영양실조 상태로 맹수 공격이나 인신매매·폭력에 노출돼 매우 위험한 처지에 있다. 시는 2013년부터 아프리카의 최빈국인 부르키나파소와 동남아 신생 독립 국가인 동티모르에서 국제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곳에 문해센터를 설립하고 문해교육을 실시해 문맹 퇴치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업기술 교육과 학습동아리 활동도 병행해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돕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올림픽공원 명소화사업 올해 본격 착수”

    서울시의회 남창진의원 “올림픽공원 명소화사업 올해 본격 착수”

    올림픽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보수와 개선 및 명소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남창진 의원(송파2)은 “서울시민의 대표적 휴식 장소였던 올림픽공원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들을 올해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7년 예산으로 몽촌토성 망월봉 탐방로 보수 및 노후 화장실 개선사업에 12억,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 명소화 사업에 10억 등을 편성해 올림픽공원 내 보행환경 및 편의시설, 조명시설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 의원은 “최근 올림픽공원 주요 관리주체인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송파구청 관계자 등을 만나 올림픽공원의 청사진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 및 현장답사를 진행했다”며, “서울시 예산 투입을 통한 올림픽공원의 개선사항을 마중물 삼아 향후 관광자원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대해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업들을 통해 제2롯데월드~잠실관광특구~올림픽공원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서울시민은 물론 외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추진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추진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경기 광명시가 22일 KTX 광명역에서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을 위한 사업협약 체결식’을 가진 뒤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순만 코레일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양기대 광명시장. 연합뉴스
  • 광명시-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 최종 합의

    광명시-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 최종 합의

    경기 광명시가 코레일·인천국제공항공사와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에 최종 합의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홍순만 코레일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22일 KTX광명역에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비행기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미리 받고,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만 통과하면 출국할 수 있다.3개기관의 최종 합의로 광명시는 공항버스 승강장과 진입도로 개설,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한다. 코레일은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 공항버스 여객과 수하물 운송을 담당한다. KTX광명역 내 시설 초기 투자금과 운영금 지원, 인허가 취득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맡는다.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했던 KTX 경부·호남선 이용객들은 광명역 공항터미널 이용시 인천공항 도착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도심공항터미널은 역사 내 서쪽 4번 출입구 부근에 지하 1층(826㎡), 지상 1층(32㎡) 규모로 설치된다. 지하 1층에는 항공사 탑승수속, 출입국 사무소, 발권센터 등 공항 이용시설이 집중 배치된다. 지상 1층에는 공항직행버스 정류장과 공항 특성화 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항버스는 최고급 28인승 리무진버스 8대가 20~30분 간격으로 42회 편도 운행된다. KTX광명역에서 목감IC~월곶JC~공항신도시JC~인천국제공항(연장 51.2km)까지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0~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제주 ‘사드 직격탄’ 관광계 돕기 팔 걷는다

    서울·제주 ‘사드 직격탄’ 관광계 돕기 팔 걷는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발 후폭풍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고심 중인 서울시가 21일 긴급 대책을 내놨다. 관광업체 자금난 해소를 위한 1305억원대 특별보증, 중국어 관광통역사를 위한 공공일자리 제공, 관광시장 다변화 등이다.시는 영세 관광업체에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특별 보증을 우선 지원한다. 하나·신한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약을 맺고 최대 5억원의 특별보증(보증료 연 1%)을 지원한다. 일거리가 사라진 중국어 관광통역사는 관광명소나 체험관광 상품에 통역 인력으로 배치한다. 중국에 집중된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관광시장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시장 규모가 크고 한류에 대한 관심 증가로 관광객이 느는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등 동남아 시장이 타깃이다. 대만과 필리핀에서는 인천·경기와 공동으로 자유여행 설명회를 한다. 태국과 베트남, 말레이시아 지역 언어 가이드를 양성하고, 이태원·북촌 등 관광안내 표지판에도 동남아 언어를 추가할 계획이다. 또 서울관광 홈페이지에 상반기 중 무슬림 친화 식당(할랄 식당), 기도실 정보를 담은 무슬림 관광정보 코너를 만들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에서 인센티브 관광 유치 설명회를 한다. 디스커버 서울패스 30% 할인 판매, 서울서머세일 5월 조기 개최 등 프로모션도 한다. 시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다음달 서울·지방 버스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자 발급 절차와 면세 한도 상향, 사후면세점 즉시 환급제 개선, 관광시설 입장료 한시 면제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시는 앞서 지난 7일 박원순 서울시장 주재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서울 방문 관광객 1357만명 중 46.8%인 635만명을 차지했지만, 지난 15일 중국 정부의 한국 관광 금지 조치 이후 30~50% 감소가 우려된다. 안준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관광 시장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정부와 협력해 보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사드 직격탄을 맞은 제주도도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와 함께 이날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4월 한 달간 630여곳이 참여하는 그랜드세일을 한다. 성산일출봉 등 공영관광지 28곳은 무료 입장하고 관광숙박업, 사설관광지, 골프장, 관광식당 등은 5~65% 할인 행사를 한다. 개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열고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ACT)을 유치해 가족 관광객을 늘릴 계획이다. 오는 8월 대중교통체제 전면 개편에 맞춰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제주 원 패스 스마트투어 시스템’을 도입한다. 관광진흥기금 원금 상환을 1년 유예하고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도 전세버스업체와 사후면세점 등으로 확대해 300억원을 특별 융자한다. 서울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개발창조형 로켓엔진 만들라” 김정은 지시에… 北, 1년에 하나씩 초고속 엔진 개발

    북한의 미사일(로켓) 엔진 개발 속도가 우려할 만큼 빨라지고 있다. 북한은 지난 1년 동안 3종류의 엔진을 공개했다. 그중 고체연료 엔진은 실제 미사일로 만들어 두 차례 시험발사까지 진행했다. 지난해 3월 초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미사일 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모방하지 말고 개발창조형으로 바꾸라”고 지시한 이후 엔진 개발에 가속도가 붙었다는 평가다. 약간 과장되게 표현하면 1년에 하나씩 ‘뚝딱’ 만들어 내는 형국이다. 지난 18일 지상 연소시험을 진행한 신형 액체연료 대출력발동기(로켓엔진)는 주 엔진 주변에 보조엔진 4개를 장착했다. 대략 100tf(톤포스·1t 중량의 물체를 밀어올리는 힘)의 추력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선보인 추력 80tf의 백두산 계열 엔진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북한은 이번 엔진이 과거의 엔진들보다 비추력(1㎏의 연료가 1초 동안 연소될 때 발생하는 추력)이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연료 효율이 크게 좋아졌다는 뜻이다. 이를 근거로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엔진에 2단 추진체와 탄두 등을 씌우면 그대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될 수 있다는 분석까지 내놓고 있다. 실제 지난해 2월 7일 발사한 광명성 4호는 30tf 엔진 4개를 묶은(클러스터링) 것인데도 사거리가 1만 2000㎞로 추정됐다. 이 같은 개발 속도는 로켓 선진국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보통 새로운 로켓 엔진 개발에는 평균 9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액체연료 엔진의 경우 맹렬한 화학반응 등 수많은 위험 요소가 내재돼 있어 장기간 반복적인 시험을 거칠 수밖에 없다. 일본은 1983년 액체연료 엔진 LE7(110tf급) 개발에 착수, 실제 로켓에 장착될 때까지 12년이 걸렸다. 우리나라도 2010년 한국형발사체(KSLVⅡ)에 장착할 75tf급 액체연료 엔진 개발에 착수했지만 아직도 완성해 내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김정은 집권 이후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미사일 엔진 개발에 나서면서 이란, 러시아 등 외국 엔진을 모방하는 데서 벗어나 독자적인 ‘개발창조형’ 엔진을 앞으로도 잇따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북한의 미사일 위협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GS건설이 짓는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 동시 분양

    GS건설이 짓는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지식산업센터 동시 분양

    다양한 수익형 부동산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상업시설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상업시설 투자는 부동산 대책 여파나 시장 환경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아파트 투자보다 규제가 덜한데다 권리금이나 월세 수익률이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천편일률적인 상가가 아닌 다양한 특화설계를 더한 상업시설이 각광받고 있다. 마치 유럽의 거리를 걷는 듯한 스트리트형 구조에서부터 테라스 설계를 더해 이용객들에게 상업시설 이상의 가치를 선하는 상품이 늘고 있다. 특히 이런 특화설계 적용 상업시설의 경우 가족, 연인 등의 이용객이 많은데다 머무는 시간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만큼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화설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상권이다. 단지 주변으로 365일 확보가 가능한 풍부한 수요가 수익률을 결정하는 만큼 수요 확보 여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평일이나 주말 같은 특정 시점이 아닌 탄탄한 고정수요와 유동인구를 확보하면 더욱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업시설은 KTX광명역세권에서 분양에 나선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이다. 광명역자이타워 상업시설은 지상 1층~지상 3층 규모 228실로 구성된다. KTX광명역세권의 랜드마크 아파트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2653가구)’를 따라 이어지는 800m 스트리트몰이 형성되며 일부 호실의 경우 테라스 공간이 적용된다. 또한 데크 설치를 비롯해 박공 지붕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지식산업센터에 자리한 만큼 입주 회사 직장인 평일 수요는 물론 대단지 아파트인 광명역파크자이 1, 2차(2653가구)의 입주민 수요까지 확보해 집객 수요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또한 인근으로 새물공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거대 복합유통몰이 자리해 있고 하루 이용객 2만 3000여명(2016년 기준)에 달하는 KTX 이용 유동인구까지 확보했다. 여기에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계획), 사후면세점(계획), 석수스마트타운, 의료복합클러스터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도 갖췄다. 광명역자이타워는 상업시설과 지식산업센터가 동시 분양되며 분양홍보관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해 있고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 내 택지지구·신도시 아파트 물량↑…생활인프라 조성 여부 ‘관건’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아파트 주변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 조성 여부가 중요시 되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택지지구 및 신도시의 아파트 물량이 많아지면서 생활인프라 조성 여부는 더욱 대두됐다. 입주를 앞두고도 주변 생활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는 아파트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입주 후에도 실생활에 꼭 필요한 마트나 병원도 먼 거리로 이동해야 하는거나 계약 당시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던 교통 호재가 돌연 잠정 연기나 취소되는 등의 피해를 입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주변에 단순한 개발 호재 뿐만 아니라 입주 시점의 주변 인프라 건립 여부를 꼼꼼히 따져보는 추세다. 상황이 이렇자 도심 속 재개발, 재건축으로 공급되는 단지들의 선호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업 특성상 도심 주거지역에 공급되기 때문에 입주 즉시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건축, 재개발 물량의 경우 일반 분양 물량의 한계가 있어 희소성이 더욱 높아져 입주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단지는 내달 분양을 앞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다. 부천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중동신도시에 들어서는 재개발 새 아파트여서 일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입주 즉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음은 물론 복선전철의 교통 수혜까지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원에서 부천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13~29층, 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39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분은 236가구다. 일반분양 분 세부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81가구, △전용면적 75㎡ 105가구, △전용면적 84㎡ 50가구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부천 중동신도시 지역은 부천시 내에서도 선호도 높은 대규모 아파트타운 지역으로 인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인근 부천역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자유시장, 상동종합시장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천시민회관, 중동행정복지센터, 부천시민운동장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 편리한 교통 환경도 눈길을 끈다. 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한 송내 IC, 경인로를 이용한 광역 교통망 이용이 수월하다. 또한 인근으로 서울 양천구, 인천시, 광명시, 시흥시와 접한 지리적 장점으로 다양한 버스 노선도 갖췄다. 내년 2018년에는 단지 인근 소사역을 거쳐 시흥, 안산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개통될 예정인 만큼 부천을 포함한 경기 서남부권 교통 환경이 더욱 개선 될 전망이다. 교육 환경으로는 인근으로 부곡초, 부곡중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계남고, 부천여고, 부천고도 인접해 있다. 또한 부천역 인근에 학원가도 가까운 만큼 학교는 물론 우수한 사교육 환경도 갖췄다.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판상형과 타워형이 혼합돼 각 타입에 장점을 극대화한 내부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함은 물론 각 타입별로 3베이, 4베이 등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1, 2층 저층가구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필로티 설계는 물론 지상에 차가 없는 100% 지하주차장 설계가 도입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서 오는 4월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테디셀러 ‘중소형’으로 전세대 구성…‘안양 수리산 서해그랑블’ 조합원 모집

    스테디셀러 ‘중소형’으로 전세대 구성…‘안양 수리산 서해그랑블’ 조합원 모집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주택시장도 중소형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체 거래량 3만 8086가구 중 기준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1만 9272가구로 약 50%를 차지하며 중소형아파트 인기를 입증했다. 또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북의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 실거래가가 10억원대를 기록할 정도로 시세 상승도 눈에 띈다. 이처럼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많은 이유는 최근 대형 아파트에 못지않게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실속 있는 구조를 갖췄기 때문이다. 중소형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건설사 마다 특색 있는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는 것. 알파룸, 베타룸 등 버려지는 공간 없이 수납시설을 만들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설계가 늘어가고 있다. 또 가격 상승폭이 커 환금성이 높고, 대형 면적 대비 관리비 절감도 큰 장점이다. 이에 전세대를 중소형으로 구성한 ‘안양 수리산 서해그랑블’ 아파트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9동 일대 지하2층~지상 29층의 총 680세대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59㎡ 397세대, 75㎡ 274세대, 84㎡ 9세대로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설계도 전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을 확보하고, 탁트인 거실로 개방감과 실제 면적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더했다. 편리한 생활동선과 공간활용도를 높인 다양한 수납공간도 특징이다. 여기에 3.3㎡ 당 900만원 대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분양가까지 갖췄다. 또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친환경 요건을 두루 갖춘 단지로, 수리산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조망은 물론 수리산 도립공원, 수리산 삼림욕장, 수리산 캠핑장, 수리산 등산로가 단지와 연결되어 있어 힐링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양천 산책로, 병목안 시민공원, 삼덕공원도 가깝다.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반경 2㎞이내에 있으며, KTX 광명역 3.7㎞, 산본IC 2.7㎞, 서울도심 20㎞, 강남역 16㎞, 서해안고속도로 군자 IC에서 12㎞지점에 위치하는 등 외부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사업이 진행 중으로 수도권 남부로 이동하기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제2외곽순환도로, 경수산업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지 바로 옆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진출입이 용이하며,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과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대형마트와 시외버스터미널, 성모병원 등 주거인프라도 풍부하다. 특히 광명역과도 인접하여 코스트코 광명점, 이케아 광명점 이용도 수월해 주부들의 높은 호응도 예상된다. 안양양지초, 안양서초, 안양서중학교, 안양외고, 안양예술고 등이 도보거리에 학교들이 위치해 있다.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업체수 700 여개와 고용인원 약 1만 2천여명의 안양벤처밸리가 인접해 있어 실수요는 물론 향후 이들 업체의 배후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홍보관 위치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위치해 있다. 방문 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발코니 무료확장, 선착순 호수 지정이 가능해 잔여 호수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송도~김포 신도시 ‘25분’ 만에 달린다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송도~김포 신도시 ‘25분’ 만에 달린다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 남북간선도로인 제2외곽순환 인천김포고속도로(http://www.igex.co.kr)가 오는 23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 2012년 3월 착공해 60개월 만에 개통한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경기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통진읍 수참리) 사이 총 길이 28.88km, 4~6차선으로 연결한다. 단 2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기존 통행거리보다 7.6km 줄고,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정체를 고려한 통행시간은 40~60분가량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 정체가 심한 시간대에는 최대 60분까지 단축이 예상된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 송도·청라 국제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남북 축이다. 이로써 인천항을 비롯해 아암물류단지와 인천터미널물류단지 등 물류 거점과 함께 인천북항 배후단지 및 서부지역 산업단지(인천서구 일반산단, 청라 일반산단, 인천검단 일반산단, 김포학운 산단)를 연결하는 물류벨트를 구축했다. 연 2152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또 향후 개발 예정인 영종하늘도시와 검단신도시, 배곧신도시, 강화도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인천 도심과 북부지역 교통 환경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김포시 주요 요지에 남청라나들목과 북청라나들목, 검단·양촌나들목, 대곶나들목, 서김포·통진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을 설치했다. 이 나들목은 제1~3경인고속도로뿐 아니라 영동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주요 동서간을 잇는 고속도로 연결을 돕는다. 특히 인천 신흥동 인천항~원창동 인천북항을 잇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북항터널은 5.5km의 바다 밑 길이다. 인천북항터널은 터널 내 CCTV와 자동화재 탐지설비, 돌발상황 감지설비 등 첨단 설비를 설치해 비상태세를 강화했다. 터널에 LED 조명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50% 절감해 에너지 효율성을 더했다. 변종현 인천김포고속도로㈜ 대표는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로, 인천시와 김포 등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통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되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조 7330억원을 투입해 민자사업방식으로 완공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광명시, 전국 최초 ‘아이 돌봄 안심 특구’ 만든다

    경기 광명시가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키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 돌봄 안심 특구’ 조성에 나섰다. 아동 돌봄 안심 특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정책의 하나다. 직장인 부부들에게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게 도우려는 뜻에서 추진됐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오는 5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무엇보다 광명시는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을 없앴다. 기존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와 차별화했다. 시는 아파트나 도서관, 공공기관 내 빈 공간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안전에 경험이 많은 퇴직 교사나 간호사·경찰관 등을 전문 인력으로 배치한다. 하루에 4~6명가량 근무하고 시간제로 월 60만원이 지급된다.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도 제공해 ‘두마리 토끼’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방과 후인 오후 5~9시 운영되며, 초등학교 1~3학년(8~10세) 아동이 대상이다. 향후 돌봄터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돌봄터가 부모들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1차 추경예산에 시설 리모델링 비용과 시간제 근로자 인건비 등으로 2억 6000만원을 확정했다. 우선 아파트와 공공기관 3곳을 선정해 운영한 후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아이 안심 돌봄터 외에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중 맞벌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아동에게 교육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운영중이다. 올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24개교 68학급으로, 다양한 현장 체험과 급식비도 지원하고 있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지역아동센터도 광명동에 12곳, 철산동에 6곳등 모두 29곳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 한부모 가정 등 법적 수급 대상 아동뿐 아니라 다문화·다자녀·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합쳐 743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저녁 급식을 제공한다는 점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과 다른 점이다. 광명시는 올해 지역아동센터내 아이들이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아동축제’와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고시 채용]

    # 올해 5급 공채 응시율 소폭 상승 지난달 25일 실시된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PSAT·공직적격성평가) 응시율이 소폭 상승했다. 응시 대상자 1만 5640명(원서 접수자 1만 5725명·1차 면제자 85명) 가운데 1만 2791명이 실제로 시험에 응시했으며, 응시율은 81.8%를 기록했다. 지난해 응시율인 79.9%에 비해 소폭 오른 것이다. 1차 시험 성적 사전 공개와 이의제기는 지난 16일 오후 9시까지 진행됐다. 이의제기자에 대한 성적 재검증 결과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공개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0일 결정된다. 올해 5급 공채 1차 시험의 경우 언어논리 영역의 난도가 높았던 반면, 자료해석과 상황판단 영역은 비교적 무난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경기도 국가직 9급 예정지 추가 인사혁신처가 다음달 8일 실시되는 국가직 9급 시험의 경기도 지역 시험장소 예정지를 추가했다. 경기 남부권에 안산·군포·광주, 북부권에 양주·포천·파주 총 6곳이다. 이에 따라 올해 경기도 내 국가직 9급 시험이 치러지는 고사장은 인사처가 정한 16곳에 마련되고 수험생은 무작위로 배정된다. 앞서 인사처는 올 1월 17개 시·도별 국가직 9급 시험장소 예정지를 발표했다. 경기도의 경우 수원·부천·평택·용인·성남·광명·화성·안양 ·남양주·고양 10곳에서 시험을 치르도록 한 바 있다. 하지만 올 경기도에서 국가직 9급 시험을 보는 인원이 증가함에 따라 추가로 발표한 것이다. 다만, 당초 시험장소 예정지로 정해졌던 과천은 시험장 사정으로 제외됐다. 지역별 필기장소는 오는 31일 확정해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에 공고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노인은 젊고 할 일은 많다

    노인은 젊고 할 일은 많다

    올 119억 투입… 5968개 지원 등교 지도·택배·세차·미용 등 지자체마다 다양한 사업 발굴 동틀 무렵 고령의 안정자(90·여·경기 안양 동안구)씨는 쌀쌀한 날씨에 옷깃을 여미며 총총히 집을 나선다. 근처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초등학생들의 등교를 지원하는 스쿨존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몇 년 전 남편을 여읜 안씨는 매일 아침 1시간 20분 동안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생활에 도움을 받고 있다. 그는 “고령이지만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기도 지자체들이 다양한 노인 일자리를 발굴·운영해 성과를 내고 있다. 노인들은 사회활동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어 호응이 높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자체들은 공익형 노인 일자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장형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노인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만 60세 이상으로 매월 30~40시간씩 1년간 일한다. 매년 다시 신청할 수 있으며 저소득층을 우선 선발한다. 경기도는 올해 시장형에 119억원을 투입해 5968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수원시는 천연비누사업단이 산학 협력으로 아토피 피부에 좋은 황련해독 한방비누를 만들어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노인 일자리 생산품 중 전국 최초로 특허 출원까지 했다. 뻥튀기사업단은 뻥튀기를 만들어 50곳 관공서에서 무인 판매한다. 고소미도넛사업단은 도넛을 이쁜 바구니로 장식해 공무원 인사 등 특별한 날 선물로 판매한다. 안양시는 커피·와플을 판매하는 ‘커플데이’, 택배회사 물품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한마음택배’ 등 8개 사업을 추진해 350여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4년째 한마음택배에 참여하는 박용춘(75·동안구)씨는 하루 50~60개, 한 달 1400여개의 택배물을 배달하며 70만원 정도를 번다. 그는 “젊은 사람이 반말을 하고 싫은 소리를 할 때는 괜히 이 일을 시작했다고 후회도 하지만 음료수를 내밀며 ‘수고 많으세요’라는 주민 말 한마디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의왕에서는 시니어클럽이 오는 28일 스팀세차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관공서 유휴지를 무상 임대해 저렴하게 세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환경적이며 초기 시설투자 부담도 적다. 한 직장에서 30년간 같이 근무한 동료이자 친구인 김조용(69)·이금준(70)씨 등 6명이 모였다. 군포시 하눔재봉사업단은 지역 산부인과와 연계해 신생아의 겉싸개 이불을 공급하고, 앞치마와 손가방 등을 제조·판매한다. 지역의 특색을 살린 사업도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조선시대 왕릉군 ‘동구릉’이 있는 구리시는 문화재지킴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의정부시는 11명이 노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복한실버헤어숍을 운영하고 있다. 동년배의 편안함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을 끌고 있다. 파마, 염색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월 1인당 30여만원의 소득을 얻고 있다. 고양시는 학교 화단과 텃밭을 관리하는 노인 특성을 고려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전문적인 영역까지도 확대된다. 부천시의 고학력, 전문직 은퇴자가 참여한 시니어정보기술(IT)사업단 에스앤컴(S&COM)은 쇼핑몰 회사와 연계해 쇼핑몰 모니터링, 이미지 편집업무 등을 맡아 처리한다. 2014년 시장형 부문 대상(전국 1위)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광명시는 실버방역사업단을 만들었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조사 결과 노인들의 정부 일자리사업 참여는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 외로움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산이 한정돼 일을 원하는 노인들을 전부 고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 경기도 60세 이상 노인은 204만 4471명으로 이 중 2.4%인 4만 8119명만이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노인 일자리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익형을 포함해도 한 자릿수에 그쳤다. 글·사진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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