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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0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졸중으로 의식불명

    60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후 뇌졸중으로 의식불명

    60대 남성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2주 만에 뇌경색으로 인한 뇌졸중 증상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뇌혈관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불명에 빠졌다. 24일 환자의 가족에 따르면 지난 7일 경기 광명시 광명6동에 거주하는 K(63)씨가 관내 A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이상 반응을 느꼈다. 함께 살고 있는 30대 딸은 “아버지가 접종한 날부터 팔이 저리고 부어올랐는데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심해져 수저도 못들 정도로 온몸이 축 처져있었다”며, “176㎝ 키에 80㎏으로 평소 건강한 편이었으며 통신사 기기설치 영업일을 해왔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전혀 없었고 다만 신부전증 증세가 있었다”고 전했다. K씨는 백신 접종 13일이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자택에서 쓰러져 관내 A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되지 않자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B종합병원으로 이송돼 뇌 혈관 수술을 받은 후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K씨의 친형은“평소 건강했는데 갑작스럽게 쓰러진 동생의 증상은 AZ백신의 부작용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정부는 백신을 맞으라고만 할 게 아니라 AZ 백신 접종과 뇌졸중은 인과관계에 대해 철저하게 검증하고 조사를 통해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질병관리본부에 문의해 보니 B병원 측에서 담당의사의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의심된다는 소견소가 없으면 조사를 진행할 수 없다고 답했다”면서 분통해 했다. 이에 B병원 측은 “우리들은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한 보고 상황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혈전 생기는 부위가 반대쪽이어서 아마 인정되지 못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현재 우리 병원에서 백신접종 상황에 대해 처음 진료한 광명내 병원 등 상황을 파악해 소견서를 작성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K씨의 가족들은“백신 접종으로 잘못됐을 때 치료받게 해 준다는 정부를 믿고 백신을 맞겠다는 동생을 말리지 못한 것이 지금 와서 후회스럽다”며“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 신고했는데 방역당국은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신규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질병관리청은 환자들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하지 말아야 한다”며 “긴급의료비를 지원해줘 부디 끝까지 치료를 받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 광명시, 온라인 상담·배달 서비스‘AI 챗봇 온라인 플랫폼’개발 박차

    광명시, 온라인 상담·배달 서비스‘AI 챗봇 온라인 플랫폼’개발 박차

    경기 광명시가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엑스엠디’와 협력으로 ‘AI 챗봇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나섰다. 광명시는 전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엑스엠디와 카카오톡 비즈채널을 활용한 ‘AI 챗봇 온라인 플랫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은준 엑스엠디 대표이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 비즈채널 AI 챗봇 서비스는 시민이 소상공인 업체의 상품 문의 및 구매 시 AI 챗봇이 응대하는 서비스로, 실시간으로 상담해 쇼핑 편의와 소상공인의 업무를 줄여줘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편리한 온라인 시스템이다. 엑스엠디는 ERP&POS 서비스를 패션 및 잡화 350여개 브랜드 8500여개 매장에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AI 챗봇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해 광명시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지역특성이 반영되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개발 될 수 있도록 엑스엠디를 도울 예정이다. 이은준 엑스엠디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의 현실과 시민의 구매 성향을 고려해 AI 챗봇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광명시를 시작으로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 온라인 배달서비스에 대응해 소상공인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시는 엑스엠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AI 챗봇 서비스로 시민은 편리하게 시장 정보를 얻고 소상공인은 매출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빠른 시일 내 AI 챗봇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엑스엠디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하고, “광명시는 코로나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하남 전세 1년새 50% 상승의 비밀 … 신도시 청약대기 수요에 교통 여건도 개선

    하남 전세 1년새 50% 상승의 비밀 … 신도시 청약대기 수요에 교통 여건도 개선

    #1.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에 위치한 ‘덕풍현대’ 전용면적 59.91㎡가 지난달 20일 4억원(13층)에 전세 계약이 이뤄졌다. 같은동의 같은 면적이 지난해 5월 13일에 2억원(17층)이었다. 1년 만에 무려 2억원, 100% 상승률을 기록했다. #2. 하남시 선동에 있는 ‘리버나인’ 전용면적 74.95㎡도 지난해 5월 7일 3억 8000만원(6층)에 전세 실거래가 이뤄졌다. 하지만 지난달 19일에는 5억 7000만원(14층)에 전셰 계약이 이뤄져 1년간 1억 9000만원 상승했고, 50% 상승률을 보였다. #3. 하남시 덕풍동 ‘하남자이’ 전용면적 84.99㎡도 작년 5월 4일 3억 5000만원(5층)에 전세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달 15일엔 4억 9000만원(5층)으로 전세 계약이 성사됐다. 1년간 1억 4000만원이 오르면서 40%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남시에서 전세가 1년간 40% 상승률은 되레 낮은 편이다. 지난 1년간 하남시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49.8%가 올랐다. 전세 물건이 부족한데다 계약갱신청구권을 의식한 집주인이 신규 전세 를 높게 내놓기 때문이다.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리브온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5월 경기의 3.3㎡(평)당 아파트 전세 가격은 1019만원이었지만, 올해 5월에는 1328만원으로 나타나면서 1년간에 30.3%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하남시는 1년간 경기도에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가팔랐다. 지난해 5월 하남시의 3.3㎡당 아파트 전셋값은 1245만원이었지만, 올해 5월에는 1865만원으로 1년만에 49.8%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살이를 포기하고 하남에 전세를 알아보는 이들에겐 1년새 약 50% 상승은 공포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이어 용인시가 3.3㎡당 아파트 전셋값이 작년 5월 1085만원에서 올해 5월 1539.5만원으로 41.9% 상승률을 보였고, 화성시도 859만원에서 1207만원으로 40.5% 올랐다. 남양주시도 844만원에서 1185만원으로 40.3%, 광명시도 1431만원에서 2006만원으로 4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하남의 경우 지난 3월 지하철 5호선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크게 좋아지면서 수요가 늘어난데다 임대차법으로 전세 매물까지 줄어들면서 전셋값이 급격하게 치솟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남은 수원이나 용인보다 서울 특히 강남권과 가까워 주거지로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게다가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이들의 전세 수요가 대거 유입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황 리서치연구원은 “하남교산지구 청약을 위한 전세 이주도 증가하면서 전셋값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신이 빚은 삼라만상, 내 손안에 있소이다

    신이 빚은 삼라만상, 내 손안에 있소이다

    국내에서 관상용 수석이 가장 많이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전남 순천시 조례동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다. 순천시의원을 지낸 박병선(71) 관장이 입대 전 우연히 들른 충북 충주 남한강에서 주은 돌의 매력에 빠진 후 40년 넘게 수집한 8000여점이 있다. 세계 최대의 수석박물관을 짓겠다는 일념으로 세상의 희귀한 돌들은 모두 모았다. 아직 정식 개장하지 않았는데도 알음알음 전국에서 구경 오고 방송 등 언론에도 소개될 정도다. 박 관장은 “명품 수석은 내 손에 다 있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수석 기인’으로 불린다. 세상에 없는 희귀한 돌을 보려면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순천으로 와야 한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지난 19일 오전 11시 조례동 도심 4차선 도로 옆 부지. 충주에서 왔다는 정동주(54)씨 등 2명이 철골 좌대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수십t 이상 나가는 돌을 받치기 위해서다. 보통 나무좌대를 사용하지만 수석을 야외에 전시할 경우 비가 오면 균형을 잃지 않도록 철골로 제작하는 것이다. 정씨는 “철근으로 좌대를 만드는 것이 나무로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철골 좌대는 세계 최초일 것 같다”며 “박 관장의 돌 사랑은 수석 관련 사람들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정씨는 “7m 높이의 돌 무게 60t을 받치는 가로 4m 70㎝, 세로 2m 40㎝, 높이 70㎝ 좌대를 만드는 데 꼬박 10일 걸렸다”며 “철근 좌대만 만드는 데 몇 억이 들었을 거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 관장은 순천시청에서 27년간 근무한 후 사무관으로 명예퇴직했다. 이어 주민들의 추대로 지방의회에 진출, 2002년 순천시 4대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2005년 한국전력공사순천전력소(조례동 변전소)이설을위한특별위원장을 맡아 지역의 최대 민원 사항이었던 변전소를 옥내화시킨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1936년에 설치돼 66년 동안 운영되면서 주민들은 고압선으로 인한 피해를 수십년 동안 호소해 왔다. 박 관장은 수석을 비싼 가격에 팔라는 유혹이 많았지만 박물관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아직 한 개도 내놓지 않았다. 지금까지 수석 등을 모으는 데 들어간 비용이 18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임야와 전답이 순천 신도심 지역으로 개발되면서 여유가 생긴 덕이었다. 한 개에 수십억원을 웃도는 돌도 있다고 한다. 이날 만난 박 관장은 전날 너무 설레 밤잠을 설쳤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그토록 원했던 높이 2.9m의 호랑이 조각상을 보고 흥분해서 한잠도 못 잤단다. 그는 “섬세한 붉은 털, 포효하는 표정, 날아갈 듯한 포즈 등 이렇게 생동감 있게 살아 있는 모습은 어디서도 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전주, 대전, 부산, 대구, 충주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돌아다니며 돌을 구입한다. 사진을 보고 판단이 서면 직접 확인하러 간다. 좋은 돌을 수집하는 데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석 산지인 중국 쓰촨·류저우·베이징 등까지 간다. 중국에만 10회 이상 다녀왔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까지 날아간다. 박 관장은 “사람이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돌 작품을 한데 모아 세계 최고의 수석박물관을 만들겠다”며 “오묘한 자연미를 풍기는 돌을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모습이 돌에 표현돼 있다”며 “아무 움직임도 없는 단순한 돌이지만 우주의 삼라만상을 보는 것 같다”고 수석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 관장은 뛰어난 수석을 ‘신의 작품’이라고 부른다. 박물관은 현재 660㎡(약 200평) 규모로 천장에까지 돌이 쌓여 있어 걸어다니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곳은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무늬를 가진 문양 수석이 많은 게 특징이다. 전시실은 4군자 등 화려한 꽃과 ‘십이지신’ 12동물, 아라비아숫자 1부터 10까지 새겨진 진기한 돌로 가득 차 있다. 태극기와 우리나라 지도, 무궁화도 150여점 있다. 순천만을 상징하는 순천만 갯벌과 철새, ‘S자’ 수로, 갈대밭과 칠면초 모습도 보인다. 토끼가 달에서 방아 찧는 모습, 초가집 굴뚝에서 연기 나는 모습, 어미 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 낙안읍성과 각종 과일 문양, 강태공이 낚시하는 모습 등 경이로운 수석들이 끊임없이 보인다. 화가가 돌 위에 그림을 그린 듯 새겨진 각양각색의 문양들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신비로움마저 준다. 태아부터 무덤까지 성장 단계, 십자가, 4계절, 바다, 동물 등 각종 생태계가 돌 안에 총집합해 있다. 돌 위에 그린 것 같아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도 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실감 난다. 테마별로 나뉜 돌들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이들도 문양이 선명해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더 재미있어 하고 신나는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물론 성인들만 볼 수 있는 ‘19금’ 수석도 200여점 있다. 박 관장은 “이런 돌들이 물속과 땅속에서 수억만년을 보내며 파도와 물, 모래에 씻겨 닳고 닳아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와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는 게 얼마나 신기한 일이냐”고 수석 예찬론을 펼친다. “돌에도 나이가 있고 이름이 있고 생명이 있다”, “이것들을 보고 있으면 활력소가 팍팍 솟는다”, “한 편의 그림이다”, “재미가 있고 기운이 넘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등등 그의 수석 예찬은 끝이 없다. 박 관장은 “폭포를 보면 물소리가 들리고, 새를 보면 새소리가 들리고, 동물을 보면 동물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릴 만큼 수석과 함께 살아왔다”며 “이 나이에 힘들게 수석박물관을 지으려고 하냐는 우려도 많지만 100세 인생인데 앞으로 30년 넘게 돌과 함께 인생을 보내야 하지 않겠냐”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박 관장은 새로 지을 박물관에 대해 묻자 눈이 빛났다. 그는 9만 9000㎡ 부지에 주제별로 구성된 박물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실외에는 호랑이, 사자, 각종 새 등 200여개의 동물 돌 조각상 공원을 갖춘 어린이동물공원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1관 풍경관에는 산등성이마다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운무를 갖춘 산수화와 풍경화, 낚시풍경 등의 문양석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2관 민속관, 3관 동물관, 4관 식물관, 5관 민족관, 6관 종교관으로 채워진다. 7관 음식관, 8관 행복관, 9관 보석관, 10관 폭포관, 11관 기쁨관, 12관 성인문화관까지 다양한 형상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의 열정과 수석의 매력에 빠져 동참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4년 전 수석을 보러 오면서 인연을 맺은 영화 ‘취권’에 출연했던 황정리(76) 세계무술협회 총재가 대표적이다. 세계 발차기 1인자로 영화배우 청룽을 가르치기도 했던 황 총재는 수석박물관 인근에 체육관을 건립, 세계무술경연대회와 세계무술인영화제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협객 시라소니 아들 이의현(61)씨는 고문으로 합류한다. 그들은 “이런 놀라운 자연의 신비가 존경스럽다”며 “감탄 또 감탄 이외는 달리 표현을 못 하겠다”고 한다. 박 관장은 수석 알리기에도 노력하고 있다. 사비를 털어 통일을 위한 수석전시회를 10여 차례 개최했다.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과 2015년 비정부기구(NGO) 전국녹색 시민단체가 선정한 ‘올해의 닮고 싶은 인물’ 대상을 받았다. 박 관장은 “자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수석에 새겨진 숲의 향기는 시들지 않고 변함없이 항상 그 모습대로 있다”며 “우리들도 소처럼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수석박물관이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우리 고장의 관광명소가 되는 데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글 사진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석촌호숫가 문화공간 착착… 일상이 예술 되는 송파

    석촌호숫가 문화공간 착착… 일상이 예술 되는 송파

    “송파가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서울시에 있는 유일한 자연형 호수이자 관광명소인 송파구 석촌호수의 서호변에 가면 특별한 문화예술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바로 지난 9일 문을 연 관객 참여형 공연장 ‘석촌호수 아뜰리에’다. 아뜰리에는 처음 지어진 이후 카페로 위탁 운영됐다. 구는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19년 11월부터 운영방향을 구상했다. 이에 따라 관객이 관람자가 아닌 참여자로 나서 공연자와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연면적 452.83㎡, 지상 1층 규모인 아뜰리에는 소규모 공연장과 카페, 옥상정원 등이 들어섰다. 관중 앞에 무대를 설치하는 대신 극장 전체를 무대 삼아 관중들 사이에서 공연하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장 기능을 갖췄다. 운영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중심으로 송파의 고유한 콘텐츠와 스토리를 담은 공연을 주로 올릴 계획이다. 이번달에는 오후 7시마다 ▲데파스의 ‘뮤지컬 갈라쇼’ ▲송파국악협회의 ‘국악 콘체르토’ 등 개관 특별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개관식에서 “아뜰리에는 최신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주민참여형 공연장”이라며 “앞으로 송파구민 누구나 이곳 아뜰리에에서 새롭고 인상적인 문화 경험을 더 자주 쌓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지난달 열린 ‘청년예술가 온라인 전국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팝핑댄스팀 ‘오리엔탈 히어로즈’의 공연이 펼쳐졌다. 또 박 구청장과 구청 직원들은 지난 14일 아뜰리에에서 연구동아리 세미나를 열고 35세 이하 젊은 공무원 비중이 느는 상황 속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한 구의 복합문화예술 허브 조성계획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석촌호수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운영을 시작한 ‘문화실험공간 호수’ 및 아뜰리에에 이어 동호에 전문 미술관인 석촌호수 아트갤러리가 오는 8월 착공해 2023년 초 완공을 목표로 지어진다. 박 구청장은 22일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을 조성해 구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영준 경기도의원, 경기도 50+ 사회공헌 일자리 마련 토론회 개최

    김영준 경기도의원, 경기도 50+ 사회공헌 일자리 마련 토론회 개최

    김영준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더불어민주당·광명1)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최 한 ‘50+ 사회공헌과 일자리 마련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다. 김 의원은 “중장년층은 은퇴, 조기퇴직 등으로 고용불안이 시작되는 시기인 반면 평균수명의 증가로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 또한 증가하는 세대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지만 노후에 대한 준비는 미흡한 경우가 많아 중장년층의 재도약과 복지증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마련 정책의 필요성이 높다”며 토론회를 시작했다. 그러면서 “공공영역에서 일자리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그 일자리가 단순화 된 일자리, 획일화 된 일자리, 참여하고자 하는 수보다 부족한 일자리, 지역의 특성이 반영되지 못한 일자리, 성과중심의 일자리라는 문제점들이 계속 노출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발제자인 조연미 이사장(시니어교육플래너 협동조합)은 ‘사회공헌 일자리, 인생 2막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시대 변화에 따른 중장년층의 스마트 일자리에 관련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첫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영건 센터장(글로벌스마트융합센터)은 ‘4차 산업혁명 스마트 냉난방기 크린 플래너 양성으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의 주제로 냉난방기 관리 교육을 통한 업무에 대하여 소개를 하고, 소상공인협동조합 설립 등을 통한 창업 및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항을 설명했다. 두번째 토론자인 윤원식 대표(미디어메이커스협동조합)은 ‘세대간 소통과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시니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이란 주제로 미디어 문맹을 벗어나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대해 소개하고, 평생학습 차원에서 접근하는 시범교육, 미디어 리터러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 교육, 양성된 강사를 통한 공동체별 확산교육 등의 제도의 정착에 대해 제안했다. 세번째 토론자인 김정현 이사(씨알바이오)는 ‘시니어 헬스케어 일자리 창출’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되고 있는 광명시의 경우 베이비부머 세대와 65세 이상 인구가 25%를 초과했다. 시니어들의 양질의 교육을 위한 평생학습원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질병을 치료하는 개념이 아닌 예방의 개념인 헬스케어가 시니어 세대들에게 필요하며,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고 관련 학습 콘텐츠 등을 소개했다. 네 번째 토론자인 유헌종 학회장(모션테이핑학회)은 ‘모션테이핑을 통한 통증 관리와 일자리’를 제안하며, 시니어 세대들의 통증관리와 재능공유의 기회부여의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마지막 토론자인 소현주 대표(반디핌귀산촌교육협동조합)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뉴딜 두마리 토끼를 무주반디팜 디지털 산촌사례’를 소개하여 오랫동안 방치해왔던 산골땅을 가꾸어 수익을 창출하는 현황을 소개하고, 여성농업인으로서의 삶등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토론자들의 제안에 큰 호응을 보이며 많은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김영준 의원은 “오늘 나온 제안 등은 함께 참석해주신 광명시와 경기도 관계 공무원들께서 벤치마킹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써주셨으면 좋겠고, 경기도로부터 전국으로 전파되어 시니어들이 활기있는 생활을 이어가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최소한의 관중 입장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박성민 광명시의장, 조태훈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김재기 경기도노인일자리센터장, 조옥순 광명시 경제문화 국장, 광명시 김용진 광명시 복지정책 과장, 황희민 광명시 일자리창출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사람이 사는 법…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

    이사람이 사는 법…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

    국내에서 관상용 수석이 가장 많이 있는 장소는 어디일까? 전남 순천시 조례동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다. 순천시의원을 지낸 박병선(71) 관장이 입대 전 우연히 들른 충북 충주 남한강에서 주은 돌의 매력에 빠진 후 40년 넘게 수집한 8000여점이 있다. 세계 최대의 수석박물관을 짓겠다는 일념으로 세상의 희귀한 돌들은 모두 모았다. 아직 정식 개장하지 않았는데도 알음알음 전국에서 구경 오고 방송 등 언론에도 소개될 정도다. 박 관장은 “명품 수석은 내 손에 다 있다”고 자부한다. 그래서 ‘수석 기인’으로 불린다. 세상에 없는 희귀한 돌을 보려면 세계인들이 대한민국 순천으로 와야 한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는 게 그의 포부다. 지난 19일 오전 11시 조례동 도심 4차선 도로 옆 부지. 충주에서 왔다는 정동주(54)씨 등 2명이 철골 좌대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다. 수십t 이상 나가는 돌을 받치기 위해서다. 보통 나무좌대를 사용하지만 수석을 야외에 전시할 경우 비가 오면 균형을 잃지 않도록 철골로 제작하는 것이다. 정씨는 “철근으로 좌대를 만드는 것이 나무로 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철골 좌대는 세계 최초일 것 같다”며 “박 관장의 돌 사랑은 수석 관련 사람들 모두 인정하고 있다”고 엄지를 척 세웠다. 정씨는 “7m 높이의 돌 무게 60t을 받치는 가로 4m 70㎝, 세로 2m 40㎝, 높이 70㎝ 좌대를 만드는 데 꼬박 10일 걸렸다”며 “철근 좌대만 만드는 데 몇 억이 들었을 거다”고 혀를 내둘렀다. 박 관장은 순천시청에서 27년간 근무한 후 사무관으로 명예퇴직했다. 이어 주민들의 추대로 지방의회에 진출, 2002년 순천시 4대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2005년 한국전력공사순천전력소(조례동 변전소)이설을위한특별위원장을 맡아 지역의 최대 민원 사항이었던 변전소를 옥내화시킨 뚝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1936년에 설치돼 66년 동안 운영되면서 주민들은 고압선으로 인한 피해를 수십년 동안 호소해 왔다. 박 관장은 수석을 비싼 가격에 팔라는 유혹이 많았지만 박물관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아직 한 개도 내놓지 않았다. 지금까지 수석 등을 모으는 데 들어간 비용이 18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임야와 전답이 순천 신도심 지역으로 개발되면서 여유가 생긴 덕이었다. 한 개에 수십억원을 웃도는 돌도 있다고 한다. 중국 동굴에서 나온 몇억만년 된 5m 크기의 종유석들도 자태를 뽐낸다. 종유석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에서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반출이 엄격하게 금지돼 지금은 구할수 없을 만큼 귀한 석회석이다. 20여년 중국에서 구한 이 종유석은 국내 최고 규모로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날 만난 박 관장은 전날 너무 설레 밤잠을 설쳤다며 들뜬 표정을 지었다. 그토록 원했던 높이 2.9m의 호랑이 조각상을 보고 흥분해서 한잠도 못 잤단다. 그는 “섬세한 붉은 털, 포효하는 표정, 날아갈 듯한 포즈 등 이렇게 생동감 있게 살아 있는 모습은 어디서도 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전주, 대전, 부산, 대구, 충주 등 전국 방방곡곡으로 돌아다니며 돌을 구입한다. 사진을 보고 판단이 서면 직접 확인하러 간다. 좋은 돌을 수집하는 데는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수석 산지인 중국 쓰촨·류저우·베이징 등까지 간다. 중국에만 10회 이상 다녀왔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까지 날아간다. 박 관장은 “사람이 가공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돌 작품을 한데 모아 세계 최고의 수석박물관을 만들겠다”며 “오묘한 자연미를 풍기는 돌을 많은 사람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세상의 모든 모습이 돌에 표현돼 있다”며 “아무 움직임도 없는 단순한 돌이지만 우주의 삼라만상을 보는 것 같다”고 수석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 관장은 뛰어난 수석을 ‘신의 작품’이라고 부른다.박물관은 현재 660㎡(약 200평) 규모로 천장에까지 돌이 쌓여 있어 걸어다니기가 어려울 정도다. 이곳은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무늬를 가진 문양 수석이 많은 게 특징이다. 전시실은 4군자 등 화려한 꽃과 ‘십이지신’ 12동물, 아라비아숫자 1부터 10까지 새겨진 진기한 돌로 가득 차 있다. 태극기와 우리나라 지도, 무궁화도 150여점 있다. 순천만을 상징하는 순천만 갯벌과 철새, ‘S자’ 수로, 갈대밭과 칠면초 모습도 보인다. 토끼가 달에서 방아 찧는 모습, 초가집 굴뚝에서 연기 나는 모습, 어미 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 낙안읍성과 각종 과일 문양, 강태공이 낚시하는 모습 등 경이로운 수석들이 끊임없이 보인다. 화가가 돌 위에 그림을 그린 듯 새겨진 각양각색의 문양들은 아름다움을 넘어서 신비로움마저 준다. 태아부터 무덤까지 성장 단계, 십자가, 4계절, 바다, 동물 등 각종 생태계가 돌 안에 총집합해 있다. 돌 위에 그린 것 같아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도 보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실감 난다. 테마별로 나뉜 돌들을 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아이들도 문양이 선명해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더 재미있어 하고 신나는 표정을 짓는다고 한다. 물론 성인들만 볼 수 있는 ‘19금’ 수석도 200여점 있다. 박 관장은 “이런 돌들이 물속과 땅속에서 수억만년을 보내며 파도와 물, 모래에 씻겨 닳고 닳아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와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는 게 얼마나 신기한 일이냐”고 수석 예찬론을 펼친다. “돌에도 나이가 있고 이름이 있고 생명이 있다”, “이것들을 보고 있으면 활력소가 팍팍 솟는다”, “한 편의 그림이다”, “재미가 있고 기운이 넘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등등 그의 수석 예찬은 끝이 없다. 박 관장은 “폭포를 보면 물소리가 들리고, 새를 보면 새소리가 들리고, 동물을 보면 동물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릴 만큼 수석과 함께 살아왔다”며 “이 나이에 힘들게 수석박물관을 지으려고 하냐는 우려도 많지만 100세 인생인데 앞으로 30년 넘게 돌과 함께 인생을 보내야 하지 않겠냐”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박 관장은 새로 지을 박물관에 대해 묻자 눈이 빛났다. 그는 9만 9000㎡ 부지에 주제별로 구성된 박물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실외에는 호랑이, 사자, 각종 새 등 200여개의 동물 돌 조각상 공원을 갖춘 어린이동물공원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1관 풍경관에는 산등성이마다 구름과 안개가 자욱한 운무를 갖춘 산수화와 풍경화, 낚시풍경 등의 문양석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2관 민속관, 3관 동물관, 4관 식물관, 5관 민족관, 6관 종교관으로 채워진다. 7관 음식관, 8관 행복관, 9관 보석관, 10관 폭포관, 11관 기쁨관, 12관 성인문화관까지 다양한 형상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의 열정과 수석의 매력에 빠져 동참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4년 전 수석을 보러 오면서 인연을 맺은 영화 ‘취권’에 출연했던 황정리(76) 세계무술협회 총재가 대표적이다. 세계 발차기 1인자로 영화배우 청룽을 가르치기도 했던 황 총재는 수석박물관 인근에 체육관을 건립, 세계무술경연대회와 세계무술인영화제를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협객 시라소니 아들 이의현(61)씨는 고문으로 합류한다. 그들은 “이런 놀라운 자연의 신비가 존경스럽다”며 “감탄 또 감탄 이외는 달리 표현을 못 하겠다”고 한다. 박 관장은 수석 알리기에도 노력하고 있다. 사비를 털어 통일을 위한 수석전시회를 10여 차례 개최했다. 그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런 인물’ 대상과 2015년 비정부기구(NGO) 전국녹색 시민단체가 선정한 ‘올해의 닮고 싶은 인물’ 대상을 받았다. 박 관장은 “자연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수석에 새겨진 숲의 향기는 시들지 않고 변함없이 항상 그 모습대로 있다”며 “우리들도 소처럼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서로 사랑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수석박물관이 대한민국 국가정원 1호인 순천만국가정원과 함께 우리 고장의 관광명소가 되는 데 힘쓰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글·사진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양기대 “文, 광명·시흥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적극 지원”

    양기대 “文, 광명·시흥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적극 지원”

    경기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 광명을)·임오경(광명갑)·문정복(시흥갑)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 방안 토론회’를 열었다. 양 의원은 환영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밀려오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각축전이 전개되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 적극 지원해 전기차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의 청와대 회동에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을 광명·시흥 신도시로 옮겨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해 문 대통령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청와대 정책실에서 도와주고 어려움이 있다면 풀어서 도와주라”고 그 자리에 배석한 참모들에게 지시를 내렸다는 후문이다. 공동 주최자인 문 의원은 “시흥·광명 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가 조성된다면 우리나라는 미래차 선도국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서면 환영사를 통해 “최근 대통령께서도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자는 비전을 밝혔다”며 “오늘 토론회는 국가적 과제를 준비하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임병택 시흥시장도 “광명·시흥 신도시에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를 만들어 미래자족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세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광명·시흥 신도시가 미래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에 적합하다”며 “주거와 함께 첨단 미래형 전기자동차 집적단지로 복합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필수 한국전기자동차협회 회장은 “지역주민의 찬성과 중앙정부의 관심 등 굉장히 좋은 키를 가지고 있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기아차 소하리공장의 전기차공장 전환 추진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조성이라는 타이밍 역시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조대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선임연구위원은 “우리 나라 스마트시티 중 인더스트리(산업)가 들어가서 계획된 첫 사례”라며 당위성에 적극 공감했다. 이어 “에너지와 자동차의 미래인 전기차의 산업파급 효과가 크다”며 “전기차를 매개로 하는 혁신클러스트 국가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집적단지 조성과 관련해 기업 입장에서도 검토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1순위 최고 91대 1 기록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1순위 최고 91대 1 기록

    GS건설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내리지구 도시개발지구 1블록에서 선보인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가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화성시 외에 수원과 안산, 서울 등 지역에서 대거 몰리면서 성공적인 분양 청신호를 나타냈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8일, 21일 1순위 해당지역과 기타지역 청약을 받은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청약결과 91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946명이 몰리면서 평균 1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전용 105㎡타입 펜트하우스로 2가구 모집에 183명이 몰리며 91.5대 1을 기록했다. 84타입의 경우 전 타입이 해당지역에서 마감되었으며(▲84A타입 11.72대1 ▲84B 6.53:1 ▲84C 9:1) 이밖에 ▲59A 8.56대1 ▲59A-1 4.83대 1 ▲59B 7.78대 1 ▲59C 4.76대 1 ▲59C-1 4.92대 1 ▲59D 4.92대 1 ▲72A 27.41대 1 ▲72B 18.94대 1 ▲72C 16.13대 1 ▲72C-1 4.4대 1 ▲72C-2 7.94대 1 ▲72D 21.53대 1 등의 높은 경쟁률로 기타지역에서 모두 모집 가구 수를 채웠다. 업계에서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높은 미래가치 등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입주한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는 지하 4층~지상 35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 59~105㎡ 평면으로 구성된다. 봉담 프라이드시티가 들어서는 화성봉담 내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545번지 일원 약 26만 6540㎡를 개발하는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이곳에는 봉담 프라이드시티 4034세대와 단독주택, 준주거시설 등의 주거시설과 초등학교 1개소, 공원 5개소, 주차장 2개소, 공공청사 1개소, 도로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으로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송산~봉담(예정)~동탄),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다. 또한, 반경 약 3㎞ 거리에 수인분당선 어천역이 있으며, 어천역은 인천발 KTX 직결사업(2024년 완공 예정)을 통해 KTX 환승역으로 개발될 예정에 있다. 여기에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노선 구간에 대한 호재도 기대해 볼 수 있다. 4월 22일 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분당선 호매실~봉담’ 연장 노선 구간을 반영하겠다고 발표했다. 6월에 진행될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향후 화성시 봉담읍은 강남권역까지 연결되는 신분당선 수혜를 입을 수 있다. 또한 내리지구 내에 초등학교가 입주시점에 맞춰 신설될 예정이다. 특히 신설초등학교 내 국공립 병설 유치원과 더불어 단지 내 아이들의 보육 및 교육이 가능하도록 시간제보육실을 포함한 시립어린이집, 방과 후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도 단지 내 설치될 예정에 있다. 조경면적이 약 50%에 달할 정도로 단지 안팎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미 하버드대학교 ‘니얼 커크우드’ 교수가 단지 조경에 직접 참여해 주변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조경으로 꾸며진다. ‘봉담자이 프라이드시티’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이며,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직업진로체험공동체

    [제5회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 직업진로체험공동체

    김영숙 대표는 자신의 사비를 출연한 순수봉사단체 직업진로체험공동체(사진) 대표를 운영하며 2010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0명이 넘는 광명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업과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인성교육을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며 매주 토요일마다 주간 보호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감염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보건 마스크 5000장을 전달하였다. 김 대표는 “현재 자신의 문제점과 한계를 파악하고 본인에게 맞는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에 맞는 진로 준비를 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박승원 광명시장,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 더 경청하겠다”

    박승원 광명시장,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 더 경청하겠다”

    “지난 3주동안 시민의견을 많이 경청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경청하겠습니다.” 지난 4월 23일 광명2동을 시작으로 6월 17일 철산4동까지 광명시 17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렇게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 개청 40주년을 맞이해 광명시가 집중 추진하는 핵심사업과 광명시 100년을 밝힐 주요 정책을 시민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시민의 제안이나 건의사항을 들었다. ●“현장에 가야 답이 보인다”… 발로 뛴 박승원 광명시장 “빗물받이에 번호를 부여해 막혔을 때 신고하기 쉽게 해주세요.” “공원을 예쁘게 꾸며주세요.” “서울로 가는 길이 너무 막혀요.” “차 없는 거리 만들어 주세요.” “우리동네 주차하기 너무 힘들어요.” “노인정 회원들과 식사하게 해주세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안전을 비롯해 환경과 교통·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의견이 쏟아졌다. 광명동에서는 뉴타운 공사장 안전문제와 목감천 환경 개선, 주차문제 해결에 대한 의견을, 철산동에서는 재건축·뉴타운 안전문제와 교통대책, 공원 개선에 대한 의견을, 하안동에서는 공원·놀이터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소하동에서는 교통에 대한 의견을, 학온동에서는 테크노밸리와 신도시에 대한 의견이 많이 나왔다. 이에 박 시장은 바로 조치 가능한 것은 빠른 시일 내 조치하고 행정절차가 필요한 것은 절차를 거쳐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해결책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 박 시장은 주민·담당 공무원과 함께 민원 현장을 찾아 꼼꼼히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함께 찾기도 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시민의견은 안전 및 환경·교통·문화·교육 등 총 222건으로 현재 부서별로 검토 중에 있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한 분 한 분 눈을 맞추며 생생한 목소리와 절박한 심정을 듣고 어려움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건의사항과 의견들은 꼼꼼히 챙겨 그 결과를 시민 분들께 보고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올해는 각 동을 방문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방문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안전하고 빠르게 코로나19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도시 광명을 잘 만들어 가겠다”며 “시민과의 대화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코로나19 상황 맞춤형 시민과의 대화 안전하게 마무리 광명시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시민과 직접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시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했다. 현장 참석자는 가능한 줄이되 온라인 참여를 늘려 시민 의견을 최대한 듣고자 노력했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당초 지난 5월 18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잠시 중단하고 방역에 집중하는 등 실제 두 달 만에 마무리됐다. 행사를 진행한 박계근 총무과장은 “지난 4월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할 때만 해도 코로나19 상황이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께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다는 말씀을 많이 하셔서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방식을 추가하고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넓은 공간을 찾아 권역별로 행사장소를 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방역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행사 전 후로 장소에 대해 소독하고 참석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광명동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하안동은 광명극장, 소하동은 광명시청소년수련관, 학온동은 학온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등 동네에서 가장 큰 장소에서 진행해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또한 원활한 비대면 진행을 위해 인터넷 회선을 추가 설치하기도 했다. 비대면으로 참여한 한 시민은 “현장에 가지 않고 집에서 휴대전화로 시민과의 대화에 참여해 새로운 경험이었다. 코로나19라는 상황에서 이런 방식까지 준비한 광명시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9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90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242건을 시정에 반영했으며, 지난해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쿠아픽 이계우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아쿠아픽 이계우 대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국내 대표 덴탈케어 브랜드 ㈜아쿠아픽 이계우 대표이사가 행정안전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SNS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횡단 중 사고를 예방하는 행동 요령을 기억하기 쉬운 숫자로 표현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쿠아픽 이계우 대표이사는 ㈜새누의 황선오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어 우리은행 광명하안점 조정준 그룹장, 이지네트웍스 박관병 대표, 어반디지털마케팅 박종욱 대표를 다음 참여자로 지목했다. 이계우 대표이사는 “이 캠페인은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지키려는 기업의 취지와 맥을 같이한다”며, “더욱 성숙한 교통안전 인식과 교통문화가 하루빨리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챌린지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쿠아픽은 6월 구강보건의 달을 맞아 구강세정기, 음파전동칫솔 등의 제품을 최소 43%부터 최대 67%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행사는 6월 30일까지 아쿠아픽 본사 홈페이지에서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주 새 관광명소 ‘소금산 밸리파크’ 12월 오픈

    출렁다리와 연계한 강원 원주의 명소 간현관광지 종합 레저시설단지가 ‘소금산 밸리파크’로 명명돼 오는 12월 그랜드 오픈한다. 원주시는 20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 제일도시를 목표로 야심 차게 추진하는 간현관광지를 소금산 밸리파크로 이름붙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까지 주간코스로 케이블카~소금산 출렁다리~하늘바람길~하늘정원~데크산책로~잔도~전망대~유리다리~에스컬레이터~음악분수가 연결된다. 야간경관조명, 음악분수, 미디어파사드 등으로 이어지는 야간개장 코스인 ‘나오라(Night Of Light) 쇼’는 이보다 앞선 다음달 말 선보인다. 소금산 밸리파크는 출렁다리를 비롯해 하부 탑승장에서 출렁다리까지 972m 구간을 초속 5m의 속도로 이동하는 케이블카, 404m 길이의 유리다리 및 전망대, 잔도, 데크산책로 등을 갖췄다. 가로 250m, 세로 70m의 천연 암벽에 설치되는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 범퍼보트를 비롯한 물놀이 시설과 글램핑장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당초 명칭을 ‘소금산 스카이밸리’로 할 계획이었지만 다른 시군에서 ‘스카이밸리’ 명칭을 먼저 사용함에 따라 소금산 밸리파크로 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1박 2일 머무르면서 주간에는 소금산 밸리 파크와 야간에는 ‘나오라 쇼’에 이어 다음날 중앙선 폐선 구간을 활용한 반곡금대 관광지로 이어지는 코스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전국 최고의 관광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대한민국 얼굴에 먹칠하는 인천공항 일부 택시 …“부당요금 민원 끊이질 않아”

    대한민국 얼굴에 먹칠하는 인천공항 일부 택시 …“부당요금 민원 끊이질 않아”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부 택시·콜밴들의 부당요금 징수 행위가 끊이질 않아 대한민국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택시·콜밴 관련 민원에 따라 지난 달 27일 부터 최근까지 약 20일 동안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103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운행한 사례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할증요금을 부과할 수 없는 서울·고양·광명·김포·부천·인천 등 공동사업구역을 가면서 할증요금을 부과한 사례가 6건, 인천공항에서는 호출요금이 없는데도 받은 경우가 2건 등이다.택시운전자격증 등 미게시와 같은 운송업법 위반도 66건 적발했다.경찰에 따르면 한 택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60회 가량 미터기를 작동시키지 않고 운행하는가 하면, 건당 1000원씩 233회 호출 요금을 받은 택시도 있었다. 인천공항에서는 순서대로 출차하기 때문에 ‘콜비’로 불리는 호출요금을 따로 받아서는 안된다. 일부 다른 택시들은 미터기를 미리 작동하는 방법으로 과다요금을 청구하기도 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단속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었던 해외입국자 중 방역택시를 이용한 사람들의 입출차 내역과 택시 미터기 사용기록 분석을 통한 불법행위 단속이어서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미터기 미사용 사실이 적발될 경우 1차는 40만원, 2차는 1000만원 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인천경찰청은 코로나19로 백신 접종 확산에 따라 관광산업 경기가 회복되는 시점에서 공항 택시·콜밴의 불법행위가 대한민국 이미지를 훼손할 수 있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GTX-C 노선 인덕원역 추가 정차…안산 연장·의왕역 제외

    GTX-C 노선 인덕원역 추가 정차…안산 연장·의왕역 제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에 기존 10개 역 외에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을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안양시가 강력히 요구해 온 인덕원역 추가 정차는 포함됐지만, 안산시의 노선 연장과 의왕시의 의왕역 정차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인덕원역 정차가 사실상 결정됐는데 그동안 응원해 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인덕원역은 수도권남부 최대 교통허브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이 노선의 과천역과 금정역 사이에 있는 인덕원역의 경우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외에 월곶∼판교선,인덕원∼동탄선 등 많은 철도 노선의 환승이 이뤄지는 교통의 요충지인 데다가 정차 시 인근 의왕과 군포·광명·시흥 시민들도 이용 가능하다며 추가 정차를 요구해 왔다. 자체 연구용역 결과, 경제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반면 “노선 연장 시 추가 사업비 2000억원을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까지 밝히며 노선 유치에 발 벗고 나섰던 안산시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시는 “그동안 현대건설 컨소시엄 측과 긴밀히 협의해 왔고,앞으로도 협의를 계속할 것”이라며 “이 컨소시엄의 구체적인 제안서를 입수해 검토한 뒤 해당 노선이 반드시 안산까지 연장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그동안 “GTX-C 노선 전체 구간 중 금정역∼수원역은 지금도 포화 상태인 기존 경부선 철로를 공동 이용할 수밖에 없어 회차 등을 위해서라도 일부 열차를 4호선을 이용,안산까지 연장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왕시 역시 “GTX-C 노선의 금정역∼수원역(14㎞) 사이 의왕역 주변은 철도기술연구원,철도인재개발원,현대자동차연구소 등 첨단철도연구시설이 밀집된 철도 특구이고,인근에 월암·토평 공공주택지구 등이 조성 중이어서 광역교통 대책이 필요하다”며 의왕역 추가 정차를 요구해 왔으나 이번에 반영되지 않았다. 의왕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와 국토부 간 실시협약까지 아직 6개월 정도 시간이 있다”며 “시는 의왕역 정차가 반드시 이뤄질 것으로 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TX-C 노선 연장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집값이 많이 오른 전철 4호선 상록수역 등 안산 일부 지역과 의왕역 주변 주민들의 반발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TX-C 노선은 양주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74.8㎞ 구간에 당초 창동, 광운대, 청량리, 삼성, 양재 등 10개 역을 설치하기로 한 노선이다. 사업비는 약 4조3857억 원으로 추정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내년 8월 서울서 세계 전기차 경주대회 열린다

    내년 8월 서울서 세계 전기차 경주대회 열린다

    내년 8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의 전기차들이 서울 도심을 질주하는 경주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내년 8월 13~14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세계전기차경주대회(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서울 대회(서울 E 프리 2022)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포뮬러 E’로 불리는 세계전기차경주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친환경 전기차 경주 대회로 2014년부터 매년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하고 있다. 묵직한 엔진음 대신 저소음의 무공해 전기차가 도심을 질주하며 속도와 기술을 겨룬다.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서울 대회는 올해 말부터 열리는 ‘2021~2022 시즌’의 마지막 대회로, 사실상 결승전이 될 예정이다. 대회에는 메르세데스 벤츠, 포르쉐, BMW 등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팀을 꾸려 참가한다. 서울시는 선수와 운영인력 등 대회 관계자만 2000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서울 대회와 연계해 서울관광축제인 ‘서울 페스타 2022’를 함께 개최한다. 두 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코로나19로 장기간 침체됐던 관광 산업을 부흥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서울 페스타 2022’는 내년 8월 10∼14일 열린다. 시는 특히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관광명예홍보대사이자 세계전기차경주대회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동시에 활약하고 있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경인선 지하화해야 구로 ‘통근복지’ 완성”… 도시박사 의장 ‘큰 그림’

    “경인선 지하화해야 구로 ‘통근복지’ 완성”… 도시박사 의장 ‘큰 그림’

    신구로선 완공 땐 교통환경 획기적 개선안양천, 국가공원 만들어 힐링 공간으로“출퇴근할 때, 외출할 때 이동하기 불편한 도시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대중교통 사각지대와 교통 불평등을 해소해 구로가 역동적인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동웅 서울 구로구의회 의장은 16일 의회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항동, 수궁동, 고척동을 잇는 신구로선이 완공되면 교통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제6대 후반기 구의회 운영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제7대 후반기 부의장을 거쳐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도시계획 전문가인 박 의장은 구로의 도시 디자인을 바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통수단을 지하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경인선을 지하화하면 지상 공간을 개발할 수 있는 여력이 많아진다”면서 “구로에 부족한 인프라나 공공시설을 건설할 수도 있고 일부 공간은 녹지화해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과거 공업단지의 이미지가 강했던 구로가 안양천, 항동 푸른수목원 등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는 데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오염의 대명사였던 안양천이 서남권 최대 규모의 생태 하천으로 변신한 만큼 최근 금천, 영등포, 양천, 광명 등 서울·경기 7개 지자체와 안양천을 명소화하는 데 뜻을 모으기로 협약했다”면서 “향후 국가공원으로 조성해 주민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찾아올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의회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의원들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내비쳤다. 박 의장은 “주민들이 요청하는 사항은 대부분 거창한 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이 많은데 의원들이 민원을 두고 당리당략에 치우쳐서는 안된다”면서 “의원들이 심도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뜻을 대변하고 집행부와 균형·견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이제라도 철거 전면중단 초강수… 이제서야 감리 매뉴얼 타령

    이제라도 철거 전면중단 초강수… 이제서야 감리 매뉴얼 타령

    충북, 긴급점검에 CCTV 의무화 건의서울도 불법 하도급 방지책 내놨지만“고질적 병폐 방치하다 뒷북행정” 비판‘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 남의 일 아니다.’ 지난 9일 광주에서 재개발현장 건물이 철거 도중 무너지면서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자치단체들은 너도나도 철거현장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충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건축물 해체현장 1022곳을 긴급점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체계획서대로 작업하는지, 안전조치를 이행하는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해체현장은 규모에 따라 허가와 신고대상으로 나뉜다. 연면적 500㎡ 미만, 건축물 높이 12m 미만, 지상층과 지하층 포함해 3개 층 이하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갖춘 소규모 현장만 신고대상이다. 충북에는 현재 허가현장 30곳, 신고현장 992곳이 있다. 도 관계자는 “점검을 마친 뒤 해체공사 기간 감리자 현장 상주와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의무화하는 법률개정 등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며 “현재는 감리자 현장 상주와 관련해 어떤 규정도 없다”고 밝혔다. 경기 광명시는 공사현장 점검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현장의 해체·철거 작업을 전면 중단시키는 초강수 조치를 취했다. 시는 감리자, 조합관계자들과 철거 공법 등을 재확인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철거작업을 재개시킬 계획이다. 참사가 일어난 광주시는 14일부터 2주간을 ‘안전점검특별주간’으로 선포하고, 시와 5개 자치구, 산하기관, 민간전문가들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고 있다. 시는 특별주간에 ‘시민긴급안전신고센터’도 운영한다. 시민들이나 현장 근로자가 안전 위험요인, 불법 재하도급 등을 발견하면 스마트폰 앱 ‘안전신문고’ 또는 시 재난상황실(062-613-2119)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다단계 불법 하도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도급 업체 책임을 강화하고 감리자 상시감리 의무화 등을 담은 ‘매뉴얼 서울’을 만들기로 했다. 시는 CCTV와 연계해 공사 현장상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내년 3월 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폰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수시로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는 공사 책임자가 바로 모바일로 입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사후약방문’이라고 지적한다.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이재은 소장은 “건설현장의 고질적 병폐인 재하도급 관행 등을 방치하고 있던 터라 ‘뒷북행정’ 비난이 나오는 것”이라며 “이번에도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사고는 반복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정대운 경기도의원, ‘경기 꿈의 학교 업사이클 원예 및 생태체험 교실’ 참석

    정대운 경기도의원, ‘경기 꿈의 학교 업사이클 원예 및 생태체험 교실’ 참석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은 지난 16일 ‘경기 꿈의 학교 업사이클 원예 및 생태체험 교실’에 참석, 수업받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꿈의 학교 업사이클 원예 및 생태체험 교실’은 경기도 관내 2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에서 흔히 버려지는 물건들의 재활용품을 소재로 원예와 공예를 결합한 업사이클링 원예 창작 활동을 펼쳐가는 것과 동시에 광명시 관내의 공원, 둘레길 등 자연을 탐방해보는 친환경적인 원예 생태 프로그램이다. 경기 꿈의 학교 업사이클 원예 및 생태체험 교실활동으로는 캔과 유리병 등재활용 원예작품과 프리저브드플라워 소품만들기, 버섯 키우기 등의 원예 창작 활동과 지역 생태체험 중 주변 공원, 하천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은 물론 EM 흙공 제작 및 하천 던지기 등 친환경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 꿈의 학교 업사이클 원예 및 생태체험 교실’ 담당인 윤은주 선생님은 “그간 수업을 통해 만든 다양한 업사이클 창작물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소외계층분들께 나눔하거나 더불어 활동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본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학교나 지역사회의 방과 후 교실, 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활동하는 등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과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그간의 운영 성과와 향후 포부를 밝혔다. 안전교육시간을 함께 한 정대운 의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해보며 다양한 창작 활동을 경험하는 것과 더불어 우리 생활과 밀접한 지역 내 자연 생태 체험으로 향후 학생들의 진로 방향성 범위의 확대를 꾀하며 학업 스트레스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까지 보듬어 주는 심리적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며 “코로나로 인해 지친 우리 학생들들이 슬기롭고 씩씩하게 사랑, 존중, 신뢰를 바탕으로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참석학생들을 독려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유플랫폼 연결… 광명시, 1000㎾ 규모 태양광발전소 사업 추진

    공유플랫폼 연결… 광명시, 1000㎾ 규모 태양광발전소 사업 추진

    경기 광명시가 전국에서 서울 동작구·경남·울산시에 이어 4번째로 공유플랫폼을 통해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추진한다. 17일 광명시 기후에너지센터에 따르면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 공공기관 유휴부지와 시민·건물주 등이 비어 있는 옥상에 태양광을 설치하고 이를 ‘공유플랫폼’으로 묶어 통합발전소로 운영한다. 이 사업은 민간옥상이나 공유부지를 임대받은 후 사업시행자가 시민펀드를 모집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총 18억원 규모로 도·시비 50%와 시민자금 7억 5000만원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에이치에너지·광명시와 함께 시민옥상을 총 1000㎾ 규모에 1만㎡ 이상 면적을 모집 중이며 참여조합원은 9월쯤 모집할 예정이다. 시민펀드 수익률은 연 8%가량 기대된다. 지난 15일 창립총회를 열고 발족한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은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방안’ 공모사업(총 사업비 18억 6900만원)을 광명에서 진행하고 있다. 공공부지와 유휴옥상에 발전소를 운영하고 여러 발전소를 ‘공유플랫폼’을 통해 연결하는 통합발전소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 사업은 에이치에너지와 협의한 후 산자부 공모에 지난 1월 지원해 선정됐으며, 지난 4월 28일 시민공개설명회를 열어 광명시의 사회적경제단체들이 사업주체가 됐다. 이에 행원 사회적협동조합의 전형근 상임이사, 광명사회적경제사회적협동조합의 김승복 이사장, 마을기업 광명은빛마을금빛가게 이삼규 대표, 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 광명시민단체협의회 임삼례 운영위원이 발기인으로 구성했다. 발기인들은 매주 1회씩 6차례 회의를 통해 신산업에 대한 내용공유와 옥상부지 확보, 정관 및 규약 내용 확인, 사업모델에 대한 검증과정, 조합원 모집 방법과 출자금과 펀드 금액 결정을 결정한 뒤 창립총회를 가졌다. 에너지전환 시장에 투자할 시민이나 옥상태양광을 공유해 관리하고 기후환경가치를 실현하고 싶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이 발전 사업을 운영하고 에이치에너지는 전력중개사업자로 별도로 설치된 태양광발전소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생산된 전력을 중개하고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공유플랫폼은 곳곳에 흩어진 태양광 발전설비와 수요를 가상으로 통합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태양광 사업을 하고 싶어도 자본이 부족하거나 설치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한계가 있던 전·월세나 아파트 거주자들도 이번 사업을 통해 펀드형식으로 태양광발전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나눌 수 있게 됐다. 특히 도심 다세대주택과 아파트·상업시설·학교·공공기관에서 현재 사용하지 않는 옥상이나 지붕 등 유휴 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환경파괴 없이 에너지전환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전형근 이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발전사업 수익과 옥상임대 수익이 조합원들에게 이익을 주고 시민에게는 에너지복지기금으로 선순환돼 광명에너지시장이 활성화된다. 많은 시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현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조합에서 70~80㎾ 소규모로 2곳을 운영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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