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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법원,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중단 신청 일부 인용

    [서울포토]법원, 대형마트·백화점 방역패스 중단 신청 일부 인용

    서울 시내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대한 방역패스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일부 인용된 가운데 16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대형마트 입구가 방역패스 확인을 받기 위한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2. 1. 16
  • 광명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 속도낸다

    광명 옛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 속도낸다

    경기 광명시는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14일 하안동 국유지(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을 통한 국유지 정책목적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남궁연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가 참석했다. 기획재정부는 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이하 하안동 국유지) 개발 사업계획안 승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 개발 수탁기관으로서 광명시와 긴밀히 협의하여 사업계획을 수립과 추진, 광명시는 인·허가 등 개발 관련 협의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각 협약기관은 지역의 산업기반 확충과 지역주민의 수요 반영 등을 고려하여 개발 방향을 찾고, 부지 내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전문가와의 간담회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단계부터 상생 협력하여 하안동 국유지를 활용한 지역발전을 실현하고 보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을 참여시키는 방안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안 차관은 “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사업을 국가·지자체·민간 협업형 국유지 개발방식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구(舊)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개발사업이 시와 기획재정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추진력 있게 진행되어 기쁘다.”며, “부지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시민 편의시설을 적극 도입하고, 문화·콘텐츠산업 중심지로 개발하여 일터·쉼터·문화터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부지 내 노후 건축물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하안동 국유지 개발사업은 콘텐츠 산업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업·연구소·창업지원기관 등을 집적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공원 및 생활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여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에서 하안동 국유지 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박승원 광명시장에게 국유재산정책심의회에 참석하여 의견 개진을 요청했고, 하안동 국유지 개발사업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대표적인 협업형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광명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음식문화거리 조형물 제막

    광명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음식문화거리 조형물 제막

    경기 광명시는 지난 13일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입구에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음식문화거리’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40여 개의 음식점이 영업 중인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은 상인회가 중심이 되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작년 8월 음식문화거리 지정을 신청하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되었다. ‘광사먹골 음식문화거리’로 표기된 대형 조형물은 먹자골목 입구에 설치되어 야간에는 조명이 점등돼 음식문화거리 홍보와 거리 미관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데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이 젊고 활기찬 거리로 변화하고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고 어려운 일을 함께 걱정하고 해결해 나가는 광명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막식에 참석한 한 영업주는 “음식문화 거리 조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거리가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좋겠다” 고 기대감을 전했다. 시는 올해도 공모를 통해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 거리를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하고 음식문화를 연계한 프로그램, 행사 등을 추진하여 건전한 음식문화 개선과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인사권 독립’ 앞두고 광명시의회-광명시, 업무협약

    ‘인사권 독립’ 앞두고 광명시의회-광명시, 업무협약

    경기 광명시와 광명시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 운영 등 업무 전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지난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1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효율적인 의회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우수인력 균형 배치를 위한 정기·수시 인사교류, 정원 조정 등 정기·수시 협의,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 시에서 통합 운영 등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시와 의회 간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이라며, 아울러 ”이번 협약이 시와 의회의 동반자적 관계와 자치분권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민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은 지방의회 숙원이며 견제와 상생 균형,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유익한 일”이라며 “앞으로 지방분권화 흐름에 맞는 지방의회를 정립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 아쉬운 졸업식날, 손끝으로 보는 친구 얼굴

    아쉬운 졸업식날, 손끝으로 보는 친구 얼굴

    대구 남구 광명학교의 6학년 졸업생들이 11일 2021학년도 졸업식에서 3D 프린터로 제작된 졸업앨범을 받고 입체적으로 표현된 친구의 얼굴을 만져보고 있다. 광명학교는 경북대 크리에이티브팩토리를 통해 3년째 3D 졸업앨범을 구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학생의 목소리도 녹음에 넣었다. 대구 연합뉴스
  • [영상] 50년째 불타는 투르크메니스탄 ‘지옥의 문’, 이번엔 닫힐까?

    [영상] 50년째 불타는 투르크메니스탄 ‘지옥의 문’, 이번엔 닫힐까?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자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실존하는 지옥으로 불리는 거대한 분화구의 불길을 잡으라고 명령했다. 수도 아시가바트에서 북쪽으로 약 260㎞ 떨어진 곳에 있는 일명 ‘지옥의 문’은 50년 넘게 불타고 있는 천연가스 분화구다. 1971년 가스굴착 중 발생한 붕괴로 생겼으며, 중심부의 최고 온도가 1000도에 달해 접근할 수 없다. 당시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은 직경 약 60m, 깊이 20m의 이 천연가스 분화구에서 유독가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을 붙였다. 분화구 주변의 유독가스가 단 몇 주 정도면 모두 불타 사라질 것으로 예측했던 것인데, 예상과 달리 분화구의 불씨는 50년 넘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의 예상과는 다른 상황이 펼쳐지자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관광객들이 몰려든 것은 물론이고, 2019년에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이 트럭을 타고 ‘지옥의 문’ 주변을 질주하는 모습이 국영TV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수많은 사람의 관심에도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지옥의 문’의 폐쇄를 명령했다. 환경오염이 우려되는데다 국민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였다.  하지만 영국 BBC는 대통령의 이번 지시에 대해 분화구의 천연가스를 마냥 불태울 것이 아니라 수출해서 돈을 벌 방법을 찾으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텔레비전으로 중계된 연설을 통해 “우리는 상당한 이득을 가져다주고 국민들의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천연자원을 계속 잃고 있다. 담당 공무원들에게 불을 끌 방안을 찾으라고 명령했다”고 밝혔다. ‘지옥의 문’ 불씨를 꺼뜨리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0년 당시에도 투르크메니스탄 당국은 불을 꺼서 가스 수출을 할 방안을 찾으려 했지만, 허탕이었다.꼭 돈벌이를 위한 것이 아니더라도, 투르그메니스탄의 ‘지옥의 문’이 하루빨리 닫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2018년 당시 캐나다 위성관측 스타트업 ‘지에이치지샛’(GHGSat)은 2016년부터 인공위성을 우주에 쏘아 올려 탄소 배출량을 직접 측정한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막대한 양의 메탄가스가 누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역시 2020년 기준 투르크메니스탄의 석유·가스에서 배출된 메탄가스 양은 러시아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다고 밝혔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옥의 문’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 다량 배출에 한몫을 했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 ‘김해 한 바퀴’ 73㎞ 가야왕도 순례길 만든다

    경남 김해시 외곽을 강둑·산길 등을 따라 돌며 관광명소 곳곳을 볼 수 있는 순례길이 조성된다. 김해시는 낙동강 및 지역하천 둑방길과 산책길, 둘레길 등을 따라 시 외곽을 도는 ‘가야왕도 순례길’(K-로드) 73㎞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K-로드의 ‘K’는 김해시에 있던 고대왕국 ‘가야’ 또는 ‘왕(King)’ 등을 의미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으로 노 전 대통령 생가·대통령의 집·묘역이 있는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대청동에 있는 사찰 장유암까지 김해 지역 외곽으로 명소를 연결한다. 봉하마을, 화포천 습지, 마사터널, 와인터널, 낙동강 메타세쿼이아 길, 국가정원, 낙동강뱃길 유람선착장, 서낙동강 요트장, 금옥문, 허황후 기념공원, 신어천, 해반천, 조만강 철새도래지 등이 가야왕도 순례길로 연결된다. 서낙동강 정비사업 국비 예산 100억원과 지방비 30억원 등 모두 130억원을 들여 2023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순례길 조성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장유누리길, 대청누리길 등 기존 둘레길과 하천에 조성된 둑방길·산책로를 최대한 활용한다. 해반천과 조만강이 만나는 지점에는 3곳을 연결하는 삼각형 모양의 출렁다리를 놓는다. 김해시는 2025년 이후 장기사업으로 용지봉 임도와 화포천 둑마루를 활용해 봉하마을∼장유암 구간을 연결하는 둘레길 20㎞를 추가로 만들어 김해시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도는 ‘가야왕도 순례길’(73㎞+20㎞)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 외곽을 한바퀴 도는 둘레길 연결·조성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김해 지역 곳곳에 있는 다양한 관광명소를 순례길로 연결해 김해시 명품 휴식공간 및 대표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가야왕도 김해 외곽 명소 한바퀴 걷는 순례길 73㎞ 2023년 완공

    가야왕도 김해 외곽 명소 한바퀴 걷는 순례길 73㎞ 2023년 완공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 및 지역하천 산책길과 둘레길 등을 따라 시 외곽을 도는 ‘가야왕도 순례길’(K-로드) 73㎞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K는 김해시에 있던 고대왕국 ‘가야’ 또는 왕(King)을 의미한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으로 노 전 대통령 생가·대통령의집·묘역이 있는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대청동에 있는 사찰 장유암까지 곳곳 명소를 연결한다. 봉하마을, 화포천 습지, 마사터널, 와인터널, 낙동강 메타세쿼이아 길, 국가정원, 낙동강뱃길 유람선착장, 서낙동강 요트장, 신어천, 해반천, 조만강 철새도래지 등이 가야왕도 순례길로 연결된다. 국비와 지방비 130여억원을 들여 2023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순례길 조성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장유누리길, 대청누리길 등 기존 둘레길과 하천에 조성된 산책로를 활용한다. 해반천과 조만강이 만나는 지점에는 출렁다리를 놓는다. 김해시는 2025년 이후 장기사업으로 용지봉 임도와 화포천 둑마루를 활용해 봉하마을∼장유암 구간을 연결하는 둘레길 20㎞를 추가로 만들어 김해시 외곽을 한바퀴 도는 ‘가야왕도 순례길’(73㎞+20㎞)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시 외곽을 한바퀴 도는 둘레길 연결·조성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며 “김해 지역 곳곳에 있는 다양한 관광명소를 순례길로 연결해 김해시 대표 관광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부동산 심리전’… 정부 “집값 안정국면” vs 시장 “아직 장담 일러”

    ‘부동산 심리전’… 정부 “집값 안정국면” vs 시장 “아직 장담 일러”

    정부가 연일 집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시장 분위기와 전문가들의 전망은 아직 장담하기는 이르다며 냉랭하다. 정부와 시장이 심리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의 집값을 언급하며 “지역 무관하게 하향 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부동산 시장 안정 업무보고에서 “시장 매수심리가 위축돼 집값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집값이 안정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 하락, 소비심리 위축, 공급·금융·인구 변화 등이다. 정부가 집값 안정 국면의 판단 근거로 삼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값 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까지 12주 연속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18주 연속 상승폭이 낮아졌다. 지난해 7월 세종에서 시작된 주간 아파트값 마이너스 행진은 대구, 경기 동두천·화성으로 북상하더니 12월 셋째 주부터는 서울 은평구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마지막 주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역이 안양 동안·성남 수정·수원 영통·광명으로 확산했다. 서울에서는 은평에 이어 강북·도봉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서초구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계속 작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서울 아파트값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꺾인 것도 집값 안정의 판단 기준이 됐다.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고 10월에는 서울 강남4구(-0.03%)도 하락으로 전환했다. 주택 매매수급동향도 서울은 11월 셋째 주부터 지수가 100 이하로 가라앉았다. 11월 마지막 주에는 수도권, 12월 첫 주에는 전국의 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져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었다. 국토연구원이나 KB국민은행도 매수심리가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통계를 내놨다. 또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56만 가구가 준공(입주)될 것이라며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심리를 차단했다. 단기적인 유동성 회수와 금리 인상, 2040년까지 생산연령인구 876만명 감소 통계(추계)도 주택시장에 하방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시장은 아직 무덤덤한 분위기다. 펀더멘털 대비 집값이 고평가됐다는 인식을 하면서도 한번 오른 집값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더 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방공인중개사사무소 신용수 대표는 “서울 강남 등 요지는 이따금 매매가 이뤄지더라도 최고가를 찍고 있다”며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상승률은 위축되겠지만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고개를 저었다. 입주 물량이 당장 올해부터 급증하는 것이 아니라서 물량 공세에 따른 집값 하락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대선 등 정치적 이벤트에 따른 주택시장 움직임, 오는 8월 전세계약 갱신 파동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 금리 상승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상승폭은 많이 축소되겠지만 입주 물량 증가가 본격화하지 않았고 전세난에 따른 매수수요가 생길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 부동산 심리전?... 집값 잡혔다는 정부 vs 장담하기 이르다는 시장

    부동산 심리전?... 집값 잡혔다는 정부 vs 장담하기 이르다는 시장

    정부가 연일 집값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시장 분위기와 전문가들의 전망은 아직 장담하기는 이르다며 냉랭하다. 정부와 시장이 심리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의 집값을 언급하며 “지역 무관하게 하향 안정세로의 전환에 가속도가 붙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7일 부동산 시장 안정 업무보고에서 “시장 매수심리가 위축돼 집값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집값이 안정 국면으로 진입했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일부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 하락, 소비심리 위축, 공급·금융·인구 변화 등이다. 정부가 집값 안정 국면의 판단 근거로 삼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값 동향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까지 12주 연속 아파트값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18주 연속 상승폭이 낮아졌다. 지난해 7월 세종에서 시작된 주간 아파트값 마이너스 행진은 대구, 경기 동두천·화성으로 북상하더니 12월 셋째 주부터는 서울 은평구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마지막 주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역이 안양 동안·성남 수정·수원 영통·광명으로 확산했다. 서울에서는 은평에 이어 강북·도봉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강남. 서초구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상승폭은 계속 작아지고 있다. 정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고 서울 아파트값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꺾인 것도 집값 안정의 판단 기준이 됐다. 실거래가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연속 둔화세를 나타냈고 10월에는 서울 강남4구(-0.03%)도 하락으로 전환했다. 주택 매매수급동향도 서울은 11월 셋째 주부터 지수가 100 이하로 가라앉았다. 11월 마지막 주에는 수도권, 12월 첫 주에는 전국의 지수가 100 이하로 떨어져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었다. 국토연구원이나 KB국민은행도 매수심리가 떨어지고 있다는 조사통계를 내놨다. 또 정부는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56만 가구가 준공(입주)될 것이라며 공급 부족에 따른 집값 상승 심리를 차단했다. 단기적인 유동성 회수와 금리 인상, 2040년까지 생산연령인구 876만명 감소 통계(추계)도 주택시장에 하방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시장은 아직 무덤덤한 분위기다. 펀더멘털 대비 집값이 고평가됐다는 인식을 하면서도 한번 오른 집값은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더 크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우방공인중개사사무소 신용수 대표는 “서울 강남 등 요지는 이따금 매매가 이뤄지더라도 최고가를 찍고 있다”며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도 상승률은 위축되겠지만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는 고개를 저었다. 입주 물량이 당장 올해부터 급증하는 것이 아니라서 물량 공세에 따른 집값 하락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대선 등 정치적 이벤트에 따른 주택시장 움직임, 오는 8월 전세계약 갱신 파동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원갑 KB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 금리 상승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상승폭은 많이 축소되겠지만 입주 물량 증가가 본격화하지 않았고 전세난에 따른 매수수요가 생길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분석했다.
  • 거제 바람의 언덕에 명품 전망공간과 이색 버스대기소 설치

    거제 바람의 언덕에 명품 전망공간과 이색 버스대기소 설치

    경남 거제지역 관광명소인 ‘바람의 언덕’이 있는 남부면 도장포(陶藏浦포) 마을에 주변 해안 경관을 조망하는 전망공간과 이색적인 버스대기소가 설치됐다. 거제시는 주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장포 지역에 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포토존 전망공간과 특색있는 버스대기소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남해안 명품전망공간 조성사업은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해안 및 내륙권 발전사업으로 전남 고흥∼경남 거제 구간에 있는 대표 전망 명소에 명품전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거제시는 연간 60여만명이 방문하는 바람의 언덕에 특색 있는 명품 전망 공간과 지역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형태의 버스대기소를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경관가치를 높였다고 밝혔다. 도장포 마을 이름은 중국 원나라 시대에 일본과 무역하던 도자기 배의 창고가 이 마을에 있었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전해진다.바람의 언덕 근처에 조성된 포토존을 겸한 전망공간과 버스대기소는 각각 도장포 마을 한글 이름과 도자기를 형상화 한 특색있는 모양으로 만들었다. 버스대기소 외벽은 특수강화 유리로 만들어 대기소 안에서 주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도장포 마을 명품전망공간은 마을 관광자원을 돋보이게 하고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품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국세청 ‘부동산 탈세’ 고강도 세무조사

    국세청 ‘부동산 탈세’ 고강도 세무조사

    국세청이 올해 ‘부동산 탈세’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나선다. 소득이 없거나 적은데도 비싼 집을 보유한 미성년자의 자금 출처를 집중적으로 살펴 증여세 탈루를 뿌리뽑겠다는 각오다. 4일 세제 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1분기에 편법 증여로 세금을 내지 않고 고가 부동산을 사들인 미성년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상황을 공개한다. 국세청이 지난해 개발지역 부동산 탈세 특별조사단을 꾸리고 828명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로, 추징한 세금은 2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 지역에는 경기 남양주·하남·고양·부천·광명, 인천을 비롯해 전국 44개 대규모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지역이 포함됐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신년사에서 “자금 여력이 부족한 연소자 등의 주택 취득, 소득 대비 고액 자산 취득 등과 같은 부동산 거래 관련 변칙적 탈루 혐의를 정밀 검증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다주택자 탈세 혐의와 고액 전세 세입자에 대한 검증도 병행한다. 악의적 고액 체납 행위에 대한 추적과 징수 강도도 더 높인다. 일선 세무서에 고액 체납자 재산을 추적할 ‘현장추적팀’을 꾸리고 시범 운영에 나서는 한편 변칙적인 재산 은닉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기획 분석도 늘릴 계획이다.
  • 금천, 방역 현장서 ‘특별한 시무식’

    금천, 방역 현장서 ‘특별한 시무식’

    “이대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 좋은데…고생스럽더라도 좀 더 힘을 내 주세요.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잠시 동장군이 물러간 지난 3일 오후.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특별한 ‘시무식’으로 임인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처럼 강당 등에서 대규모 행사를 갖는 대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으로 다시 엄중해지고 있는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찾은 것이다. 이를 통해 중앙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적극 호응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취지였다. 4일 금천구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무식은 지난해 12월부터 의무화된 코로나19 확진자의 재택치료 점검에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금천구는 먼저 기초역학조사를 통해 중증도나 주거환경 등에 따라 환자를 A, B, C등급으로 세분화하고 있다. A그룹은 수도권 병원에서, B그룹은 구내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나머지 무증상·경증 환자인 C그룹은 재택치료가 진행된다. 관내 재택치료자는 279명, 재택치료 대상의 가족 등 공동격리자는 157명이다. 구는 원활한 재택치료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담 TF를 구성하고 재택치료지원팀, 응급환자관리팀, 재택치료관리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응급환자관리팀이 A·B그룹을, 재택치료관리팀이 C그룹을 관리하는 체계다. 유 청장은 청사 내 재택치료 전담 TF 등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발열조끼와 핫팩 등을 전달했다. 이후 선별진료소와 관내 재택치료 환자 가정도 직접 방문했다. 재택치료 환자 관리를 위해 중요한 것은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면서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재택치료관리팀 직원은 “특정 주민이 재택치료를 받는다는 점이 알려지지 않도록 비대면으로 건강관리키트를 전달한다”면서 “문 앞에 키트를 두고 전화를 한 뒤 멀리 떨어져서 가져가는 지 지켜본다”고 말했다. 금천구가 서울과 경기의 접경 지역이자 교통 요지라는 점도 유 청장이 방역을 더욱 강조하는 까닭이다. 유 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아 방역이 까다로운데다 선별진료소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 길게 운영되면서 광명시나 안양시 등 외부 주민의 진료 비율이 주말에는 30%를 넘는다”고 귀띔했다. 지난 12월 31일 종무식 역시 현장에서 개최됐다. 유 청장은 금하로 열선 설치현장과 박미빗물펌프장, 한파쉼터 등을 찾아 한파 및 제설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고충을 들었다. 유 청장은 “올해는 모두 마스크를 벗고 온전한 일상에 돌아갈 수 있도록 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박정희 띄우고 민주 줄이고…李, 중도 넘어 보수에 손 내밀었다

    박정희 띄우고 민주 줄이고…李, 중도 넘어 보수에 손 내밀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4일 신년 기자회견 연설문은 경제, 민생, 복지로 가득 채워졌다. ‘민주‘라는 단어는 ‘산업화’와 함께 ‘민주화’를 언급할 때 단 한 차례만 등장했고, 대신 민주당의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박정희’가 언급됐다. 민주당 지지층에만 갇히지 않고 중도층은 물론 그 오른쪽 너머의 보수층에까지 손을 내민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가 기자회견을 가진 경기 광명시 소하리 기아자동차 공장은 외환위기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벗고 2001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조기종식을 선언한 곳이다. 이 후보는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핵심사업으로 우뚝 선 것처럼, 저는 오늘 이곳에서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약 6000자 분량의 기자회견 연설문과 1시간가량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 동안 이 후보는 ‘성장‘ 6차례, ‘도약’ 11차례, ‘기회’ 12차례를 언급하는 등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박정희 정부의 고속도로가 산업화 토대를 닦았고, 김대중 정부의 인터넷 고속도로가 IT강국의 토대를 닦았다”며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어 탄소중립 사회의 토대를 닦겠다”고 밝혔다. ‘김대중’이란 이름도 ‘민주화 투쟁’이 아니라 경제를 언급하기 위해 입에 올린 셈이다.  외교 분야도 실용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미국과 중국 모두 우리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라며 “경제뿐만 아닌, 안보와 평화를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시대적 과제라고 했지만, 통일을 언급하진 않았다. 이 후보는 “이념과 선택의 논리를 뛰어넘는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미중 패권경쟁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쿼드(미국·인도·일본·호주 비공식 안보회의체) 가입에 대한 질문에는 “국가 이익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고, 미리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할 필요는 없다”며 실용적 입장을 견지했다.  문재인 정부와 대표적 차별화 지점으로 꼽히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시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격만 억누르며 시장과 싸우기보다 충분한 공급과 시장안정을 이루겠다”며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했다. 대규모 택지 지정 방식의 주택 공급안은 설 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군사 6위·경제 10위… 문화 역량 더해 G5 목표, 경제 전환적 공정성장 땐 5만 달러 달성할 수도”

    “군사 6위·경제 10위… 문화 역량 더해 G5 목표, 경제 전환적 공정성장 땐 5만 달러 달성할 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주요 5개국(G5) 진입과 국민소득 5만 달러를 이재명 정부의 목표로 제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747 공약’(성장률 7%,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7대 강국 진입)처럼 ‘장밋빛 목표’란 지적도 나온다. 이에 이 후보는 “‘747 공약’은 누가 봐도 불가능한 소리였다. 비교는 안 해 줬으면 좋겠다”고 잘라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종합국력 세계 5위(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 목표를 제시할 때 가시적 숫자를 제시하는 게 인지하기 쉽기 때문에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현재 우리나라는 군사력 6위, 경제력 10위, 수출 9위인데 삶의 (질) 지표는 매우 많이 떨어진다”며 “소프트파워, 문화 역량을 합치면 보통 6~7위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종합적으로 5위 안에 들어가 보자는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디 가기 위해서는 눈앞만 보고 장애물이 있는지 없는지 보고 안전하게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 목표를 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목표를 설정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성장률과 관련해서는 “구체적 수치를 말할 수 없다. 그 자체가 매우 무책임하다”며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는데 회복되고 있는 우상향으로 간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선대위 관계자는 “코스피 5000 목표와 비슷한 것”이라며 “경제 전환적 공정성장을 이루면 도달 못 할 목표는 아니다. 일종의 깃발처럼 그런 목표를 향해서 가면 된다”고 했다.
  • 박정희 띄우고 민주 줄이고…李, 중도 넘어 보수에 손 내밀었다

    박정희 띄우고 민주 줄이고…李, 중도 넘어 보수에 손 내밀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4일 신년 기자회견 연설문은 경제, 민생, 복지로 가득 채워졌다. ‘민주‘라는 단어는 ‘산업화’와 함께 ‘민주화’를 언급할 때 단 한 차례만 등장했고, 대신 민주당의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박정희’가 언급됐다. 민주당 지지층에만 갇히지 않고 중도층은 물론 그 오른쪽 너머의 보수층에까지 손을 내민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가 기자회견을 가진 경기 광명시 소하리 기아자동차 공장은 외환위기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벗고 2001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조기종식을 선언한 곳이다. 이 후보는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핵심사업으로 우뚝 선 것처럼, 저는 오늘 이곳에서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약 6000자 분량의 기자회견 연설문과 1시간가량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 동안 이 후보는 ‘성장‘ 6차례, ‘도약’ 11차례, ‘기회’ 12차례를 언급하는 등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박정희 정부의 고속도로가 산업화 토대를 닦았고, 김대중 정부의 인터넷 고속도로가 IT강국의 토대를 닦았다”며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어 탄소중립 사회의 토대를 닦겠다”고 밝혔다. ‘김대중’이란 이름도 ‘민주화 투쟁’이 아니라 경제를 언급하기 위해 입에 올린 셈이다.  외교 분야도 실용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미국과 중국 모두 우리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라며 “경제뿐만 아닌, 안보와 평화를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시대적 과제라고 했지만, 통일을 언급하진 않았다. 이 후보는 “이념과 선택의 논리를 뛰어넘는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미중 패권경쟁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쿼드(미국·인도·일본·호주 비공식 안보회의체) 가입에 대한 질문에는 “국가 이익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고, 미리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할 필요는 없다”며 실용적 입장을 견지했다.  문재인 정부와 대표적 차별화 지점으로 꼽히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시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격만 억누르며 시장과 싸우기보다 충분한 공급과 시장안정을 이루겠다”며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했다. 대규모 택지 지정 방식의 주택 공급안은 설 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李 “설 전에 25조~30조 추경… 여야 합의 땐 정부 거절 못해”

    李 “설 전에 25조~30조 추경… 여야 합의 땐 정부 거절 못해”

    이재명(얼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와 관련해 “설 전에도 가능하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며 “25조~30조원 정도가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광명 기아 오토랜드 광명(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추경의 구체적 시기와 규모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추경에 대해선 여당과 야당,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저의 입장, 정부의 입장이 너무 차이가 많다”면서도 “자영업자·소상공인,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그에 대해 국가가 일정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여야가 국채 발행 등을 포함해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면 정부가 거절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선(先) 여야 합의를 주장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이 가장 원하는 지원”이라며 “액수에 비해 승수효과가 크다. 전 국민을 지원하는 동시에 매출을 지원하는 이중효과가 있다”고 했다. 다만 오후에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이 ‘이번 추경을 통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것이냐’고 묻자 “정부와 여야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반면 박수현 청와대 소통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 출연에서 2월 추경 가능성에 대해 “지금 거론할 게 아니다”고 난색을 표했다. 이 후보는 연설에서 “종합 국력 세계 5위(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도 밝혔다.
  • “최소 1인당 100만원”...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연일 언급

    “최소 1인당 100만원”...이재명, 전국민 재난지원금 연일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에 대해 연일 강조하고 있다. 민주당이 추경 논의에 시동을 거는 가운데, 전국민 재난지원금도 동시 추진하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후보 측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우선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는 모습이다. 4일 이 후보는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옛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원하는 지원은 전 국민 재난지원금이라는 이름의 소비쿠폰이다. 액수보다 승수효과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재난지원금의 액수에 대해서도 “최소 1인당 100만원 정도는 맞춰야 한다. 우리는 대개 1인당 50만원에 못 미치는 정도를 지원했다”며 “최소한 그 정도는 해야겠다고 해서 25조원 정도를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앞서 전날 여의도 증권거래소를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방역 행정으로 모든 국민이 어려워하기 때문에 국가 재정을 통해 모두의 손실과 어려움에 대해 지원·보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29일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주장했다가 비판적인 여론과 정부의 반대에 부딪혀 20일 만에 거둔 바 있다. 이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와 소상공인 추가 지원을 위한 추경이 논의된다는 점에서 상황이 달라졌지만, 당내에서는 추경안에 전국민 재난지원금까지 포함해 논의하기엔 어렵다는 기류가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도 이와 관련해 ‘즉시 추진’과 ‘일반론’ 사이에서 모호한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후보는 여의도 당사에서 후원회 출범식을 마친 뒤 “가급적 빠른 시기에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피해에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그리고 여력이 있다면 전국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것까지도 검토해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여야의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 명확히 선을 긋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해 일반적인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 李 “설 전 추경 25조~30조…G5·소득 5만弗 시대 열 것”

    李 “설 전 추경 25조~30조…G5·소득 5만弗 시대 열 것”

    이재명 “국가가 국민 고통에 책임…여야 합의하면 정부도 거절 못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설 전에도 가능하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한다”며 “25조~30조원 정도가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추경의 구체적인 시기와 규모를 제시했다. 이 후보는 “추경에 대해선 여당과 야당,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저의 입장, 정부의 입장이 너무 차이가 많다”면서도 “자영업자·소상공인,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고 그에 대해 국가가 일정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일각에서 국채 발행에 부담이 있으니 여야가 합의해 줘서 비난을 받지 않게 되면 하겠다는 게 보인다. 여야가 국채 발행 등을 포함해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면 정부가 거절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선(先) 여야 합의를 주장했다. 전 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는 “소비쿠폰이 소상공인이 가장 원하는 지원”이라며 “액수에 비해 승수효과가 크다. 전 국민을 지원하는 동시에 매출을 지원하는 이중효과가 있다”고 했다. 다만 오후에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이 ‘이번 추경을 통해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는 것이냐’고 묻자 “정부와 여야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 연설문에서 “종합 국력 세계 5위(G5)를 목표로 국민소득 5만 달러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군사력 기준으로는 세계 6위, 경제력 기준으로는 세계 10위, 문화 역량을 합치면 보통 6~7위”라면서 “종합적으로 5위 안에 들어가고자 한다. 눈앞만 보고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기·중기 목표를 설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또 “4대 위기를 넘어 국민 대도약 시대로 나아가겠다”며 코로나19 위기, 저성장·양극화 위기, 기후위기·기술경쟁 위기, 글로벌 패권경쟁과 한반도 위기 등을 4대 위기로 꼽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밝혔다.
  • ‘민주’ 대신 ‘박정희’ 넣은 이재명, 오른쪽으로 손내밀었다

    ‘민주’ 대신 ‘박정희’ 넣은 이재명, 오른쪽으로 손내밀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4일 신년 기자회견 연설문은 경제, 민생, 복지로 가득 채워졌다. ‘민주‘라는 단어는 ‘산업화’와 함께 ‘민주화’를 언급할 때 단 한 차례만 등장했고, 대신 민주당의 정치적 대척점에 있는 ‘박정희’가 언급됐다. 민주당 지지층에만 갇히지 않고 중도층은 물론 그 오른쪽 너머의 보수층에까지 손을 내민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가 기자회견을 가진 경기 광명시 소하리 기아자동차 공장은 외환위기의 진원지라는 오명을 벗고 2001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IMF(국제통화기금) 위기 조기종식을 선언한 곳이다. 이 후보는 “자동차 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핵심사업으로 우뚝 선 것처럼, 저는 오늘 이곳에서 다시 한번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 대도약 시대’를 열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약 6000자 분량의 기자회견 연설문과 1시간가량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 동안 이 후보는 ‘성장‘ 6차례, ‘도약’ 11차례, ‘기회’ 12차례를 언급하는 등 경제 성장을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이 후보는 “박정희 정부의 고속도로가 산업화 토대를 닦았고, 김대중 정부의 인터넷 고속도로가 IT강국의 토대를 닦았다”며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어 탄소중립 사회의 토대를 닦겠다”고 밝혔다. ‘김대중’이란 이름도 ‘민주화 투쟁’이 아니라 경제를 언급하기 위해 입에 올린 셈이다. 외교 분야도 실용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미국과 중국 모두 우리에게 꼭 필요한 파트너”라며 “경제뿐만 아닌, 안보와 평화를 위해서도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시대적 과제라고 했지만, 통일을 언급하진 않았다. 이 후보는 “이념과 선택의 논리를 뛰어넘는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미중 패권경쟁 위기를 극복하고,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쿼드(미국·인도·일본·호주 비공식 안보회의체) 가입에 대한 질문에는 “국가 이익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고, 미리 우리가 어떤 결정을 할 필요는 없다”며 실용적 입장을 견지했다. 문재인 정부와 대표적 차별화 지점으로 꼽히는 부동산에 대해서는 시장을 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가격만 억누르며 시장과 싸우기보다 충분한 공급과 시장안정을 이루겠다”며 “집값 안정에 도움이 되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재건축·재개발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했다. 대규모 택지 지정 방식의 주택 공급안은 설 전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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