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명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현대사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견제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밀반입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 엠투엔
    2026-0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617
  •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천만 관광시대 연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천만 관광시대 연다

    전북 임실군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새로운 사계절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옥정호의 숨겨진 비경 ‘붕어섬’이 일반에 개방되면서 ‘임실군 천만 관광시대’를 열었다. 임실군은 오는 22일 옥정호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출렁다리를 개통하고 붕어섬 개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임실의 숙원인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붕어섬은 옥정호의 아름다운 경관 중에서 백미로 꼽힌다.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섬의 모양이 커다란 붕어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물안개에 잠긴 섬이 사계절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지만 아무나 다가갈 수 없었던 신비의 섬이다. 선박을 이용하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었던 붕어섬이 이제 일반인에게 완전 개방된다. 전라북도 동부권특별회계를 통해 2020년부터 110억원을 투자해 건설된 출렁다리 덕분이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길이 420m의 현수교로 붕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통로다. 옥정호에서 비상하는 붕어를 형상화한 80m 높이의 주탑이 눈길을 붙잡는다.옥정호 맑은 물이 발밑으로 펼쳐지는 바닥재를 사용해 가슴 철렁한 스릴감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전국적인 명소가 될 전망이다. 붕어섬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끊이지 않고 피어나는 생태공원으로 가꿔졌다. 소나무, 느티나무 등 고유 수종은 물론 수국, 백만송이 국화, 장미 등 온갖 꽃들이 섬을 가득 메워 전북의 새로운 관광명소역할을 하게 된다. 야간에도 조명을 밝혀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해 붕어섬 주변 등에 800면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임시주차장에서 옥정호 출렁다리까지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준비해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섬진강 르네상스 시대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붕어섬 출렁다리가 준공을 계기로 옥정호가 전북의 대표 관광지를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가 되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 기아차 공장 컨테이너 건물서 불…근로자 1명 숨진 채 발견

    19일 경기 광명시 소하동 기아 오토랜드 내 컨테이너 초소 건물에서 불이 나 근로자 1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5분 기아차 공장 부품품질기획관 사무동 옆 컨테이너 초소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인근 편의점 직원 신고로 현장에 도착해 컨테이너 문 앞에서 쓰러져 숨져 있는 근로자 A(60대)씨를 발견했다. A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입은 채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불은 이미 공장 자체 진화로 일부 꺼진 뒤였으며, 당국의 잔불 정리 등으로 6시 48분 완전히 진화됐다. A씨가 숨진 정확한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A씨는 시설관리 관련 부서 정직원으로, 이날 야간근무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가 난 컨테이너는 순찰 직원들이 휴게실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컨테이너 안에서 인화성 물질이 발견됐고, A씨가 플라스틱통을 가지고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목격자가 나와다”면서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고 수습과 현장 조사를 위해 기아 생산라인 가동은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공지문을 통해 “전 공장 라인 운영은 오전 9시 30분부터 정상 가동 예정”이라며 “조합원의 사망과 관련해 출처를 알 수 없는 내용이 유포돼 고인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데, 정확한 경위가 파악되면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 거리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 거리

    제주 문예회관 사거리에서 자연사박물관까지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37일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달과 별이 내려앉은 신산 빛의 거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년 신산공원 일대 야간경관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문예회관 사거리에서 자연사박물관까지 도로 조명이 설치되며, 북쪽 광장(구 호남석재사거리 부근)에서 메인 행사가 진행된다. 달·별·사랑의 공간과 빛의 놀이터에는 아름다운 조명들로 포토존이 조성되고, 재미가 빛나는 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관(매주 금요일), 숲 음악회(매주 토요일), 지질강연(매주 일요일) 등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돌하르방의 새로운 변신 ‘돌하르봇(돌하르방+로봇)’을 한지등과 만화를 통해 만날 수 있고 작품이 빛나는 곳에서는 제41회 세종문화상을 수상한 서예가 ‘한곬 현병찬’ 선생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할로윈 기간(29일~10월 31일)에는 관련 테마로 공간이 조성되며, 분장을 한 방문객에게 사탕과 페이스 스티커가 제공된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11월 27일에는 신산공원 일대를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러너들과 함께 뛰면서 즐기는 이벤트 등이 추진된다. 이벤트도 풍성하다. 빙고 게임을 통해 국수거리 1만원 이용권을 증정하며, 주변 상가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작가들과 함께 제주 문화콘텐츠를 발굴함으로써 신산공원을 야간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올해는 인원 제한 없이 행사장 방문이 가능하게 되면서 신산공원을 찾으신 모든 분들이 좋은 추억을 많이 쌓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항 스페이스워크, 개장 11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포항 스페이스워크, 개장 11개월만에 100만명 돌파

    경북 포항시는 북구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의 방문객이 개장 11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달에 9만명 이상 다녀간 셈이다. 100만번째 체험객은 영남대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인도네시아 출신 시티 파티마씨다. 시는 파티마씨에게 포항 시화인 장미 꽃다발과 포항사랑상품권, 포항운하 크루즈 승선권을 선물했다. 그는 “스페이스워크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게 됐다. 100만 번째 방문객이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 1000만명, 그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지난해 11월 포항 북구 환호공원에 117억원을 들여 제작 후 시에 기부한 체험형 조형물로, 전체 길이 333m, 나선형 계단 717개로 만들어졌다. 제작에 철강재 317t이 들어갔으며,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름은 우주공간을 유영하는 듯한 체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로 지어졌다. 트랙을 따라 걸으면 영일만 일출과 포항제철소 야경,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는 올해 ‘한국 관광 글로벌 광고의 촬영지’로 뽑히기도 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단, 비가 많이 내리거나 강풍이 불면 출입을 통제한다. 성용우 포항시 공원과장은 “보다 많은 방문객들이 멋진 기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할 것”이라며 “시설물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기업 적자 이대론 안 된다지만… 쪼개든 팔든 제1 기준은 공공성 [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공기업 적자 이대론 안 된다지만… 쪼개든 팔든 제1 기준은 공공성 [마강래의 함께 살아가는 땅]

    동물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나름의 생존 수단을 갖고 있다. 그중 하나가 위장술이다. 카멜레온은 주변에 맞추어 색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나뭇잎 벌레나 사마귀와 같은 곤충은 나뭇잎과 구별이 안 되는 색깔로 위장한다. 위협을 느꼈을 때 몸집을 부풀리는 동물도 있다. 복어는 많은 양의 물을 들이켜며 덩치 큰 놈으로 위장한다. 스컹크가 악취를 내뿜는 것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심지어 포식자 앞에서 혀를 내민 채 벌러덩 자빠지며 죽은 척하는 동물도 있다. 자칫 자신을 더욱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연극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공포에 질릴 때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리는 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개발한 창의적 수단이다. 가장 극단적인 방법으로 위험을 회피하는 동물도 있다. 도마뱀은 자기 신체의 일부인 꼬리를 자른다. 포식자가 꿈틀대는 꼬리에 정신이 팔린 틈을 타 빠르게 줄행랑을 친다. ●“각종 부조리 원인은 정작 정부에” 정부에게도 위기가 닥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꼬리 자르기’이다.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 때 그랬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우리 사회 곳곳에 감춰져 있던 치부가 그대로 드러났다. 부도덕한 기업인, 무책임한 선장과 승무원, 엉성한 재난관리시스템 등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 그중 압권은 허둥지둥하던 정부였다. 참사 당일 해경과 청와대의 핫라인 통화 내역이 공개되자 국민들은 경악했다. 참사 한 달이 지난 즈음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갑작스럽게 해양경찰청 해체를 선언했다. “세월호 사고에서 해경은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해경을 해체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해경은 대통령의 통할하에 있는 해양수산부 산하의 조직이다. 정부의 일부란 뜻이다. 이후 해경은 어떻게 됐을까. 해양경비안전본부로 이름을 바꾸며 국민안전처라는 행정안전부 산하 기관으로 몸을 숨겼다. 그리고 2017년에 다시 원위치로 부활했다. 애초부터 없어질 수 없는 조직이었기 때문이다. 책임져야 할 당사자가 책임을 미루는 일은 계속되고 있다. 2014년부터 폭등에 폭등을 거듭한 집값을 잡기 위해 정부는 20여 차례가 넘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비웃듯 집값은 천장을 뚫고 치솟았다. 그러던 중 2021년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됐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했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분노했다. 광명·시흥 신도시를 취소해야 한다는 여론도 거세게 일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과연 더는 (LH라는) 기관이 필요한가에 대한 국민적 질타에 답해야 할 것이다. 해체 수준으로 LH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다시 한번 ‘해체’란 단어가 등장했다. 한 시민단체는 ‘부동산 가격 폭등 주범 LH 해체하라’며 시위를 벌였다. 일부 3기 신도시 주민들은 LH 임직원들의 투기로 인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했다며 신도시 지정 철회와 동시에 LH 해체를 요구했다. LH 임직원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3개월 후 국토교통부는 LH 개혁과 관련해 3개 대안을 제시했다. 그중 국토부가 선호했던 대안은 LH를 모회사와 자회사로 분리해 각각 ‘주거복지’와 ‘토지·주택사업’을 맡게 하는 것이었다. 쉽게 말하면 LH는 주거복지 기능만을 담당하고 나머지는 기능을 분리하거나 해체하는 방식이다. 국토부의 LH 개혁안은 국회 공청회 과정에서 여야 모두로부터의 반대에 직면해야 했다. 개혁안대로면 자회사는 별도의 법적 지위를 갖고 있기에 문제를 일으켜도 모회사가 책임을 회피하게 되는 구조로 갈 수 있는 점, 자회사가 모회사를 하청 회사로 삼아 수익사업에만 더욱 전념할 수 있다는 점 등의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런 논의 과정은 많은 이들에게 LH가 애초부터 그렇게 쪼개지기 힘든 조직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계기를 제공했다.●한전·LH 대규모 부채, 방만경영 탓? 정부는 공기업의 적자를 가리키며 ‘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고 비판했다. 우리나라에는 36개의 공기업이 있다. 2021년 공기업의 모든 부채를 합하면 434조원이다. 이 중 에너지 분야의 대표주자인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부채는 145조 8000억원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대표주자인 LH의 부채는 138조 9000억원이다. 이 두 공기업의 부채가 전체 공기업 부채의 66%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니 여기서는 최근 ‘방만 경영’이란 이름으로 정부와 여론의 질타를 집중적으로 받았던 한전과 LH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한전의 부채 문제가 온전히 도덕적 해이 때문일까. 한전 부채의 가장 큰 이유는 민생안정을 위해 원가 이하로 책정돼 있는 전기요금에서 기인한다. 사실 독점기업이 적자를 탈피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격을 올리면 된다. 하지만 한전은 그럴 수 없다. 요금은 기획재정부가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국제유가가 상승해 발전자회사의 비용이 크게 상승했다. 이는 한전의 구입단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열심히 일하면 적자가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주변의 손가락질에 한전은 자신들이 내는 적자는 ‘착한 적자’라며 억울해한다. 추경호 기재부 장관은 최근 한전의 재무 상황 악화에 대해 “한전 스스로 왜 지난 5년간 이 모양이 됐는지에 관한 자성도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기재부의 통제를 받는 기관에 자성이 필요하다면, 이건 누워서 침 뱉는 꼴이 아닌가. LH는 국토부 산하 기관이다. 정부가 지분의 88.8%를 소유해 최대 주주로 있는 공기업으로 정부의 일을 대행하고 지원하도록 탄생된 조직이다. 정부가 신도시 정책을 발표하면 LH는 입지를 정하고 부지를 찾고 주택을 공급한다. 정부가 임대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하면 또 이에 맞추어 공급한다. 정부가 기획하면 LH가 실행하는 식이다. 결국 정부와 LH는 한 몸이고 한 팀이다. LH의 주요 사업은 도시조성, 주거복지, 국책개발, 경제기반, 도시재생, 토지비축 등 크게 6가지다. 이 중 ‘도시조성’과 ‘주거복지’에 한 해 각각 예산의 50%, 30% 정도가 투입되고 있다. 이 두 분야가 LH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 중 대부분의 적자는 임대주택 사업인 ‘주거복지’에서 발생한다. 임대주택으로 사용될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대주택을 관리하는 데 큰돈이 든다. 임대주택은 운영할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다. 2021년 한 해에만 임대주택 운영손실이 1조 8000억원을 넘었다. 2022년 현재 200만호 정도인 공공임대주택은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240만호로 늘어난다. LH는 정부의 서민주거 안정지원 정책에 따라 임대주택사업을 더욱 열심히 진행해야 한다. 정부의 계획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앞으로 LH의 적자는 더욱 커질 것이다. ●“정부, 업무 대행한 공기업에 책임 전가” 혹자는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망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말한다. 이 말도 일부는 맞다. 공기업은 은행대출보다는 채권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다. 신용등급이 높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높은 이유는 정부의 암묵적 지급보증 때문이다. 공기업은 민간보다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추산에 의하면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하기에 절감되는 공기업의 이자 비용은 매년 4조원 정도에 달한다고 한다. 민간기업보다 낮은 가격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니 공기업은 상대적으로 재무건전성에 신경을 덜 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공기업의 공사채 남발이 문제가 된다면 이것은 공기업보다는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 정부가 이를 내버려 뒀기 때문이다. 정부재정을 쓰려면 국회의 엄격한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공기업을 통하면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물론 이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공사채를 발행할 때 국회의 동의를 받는 절차를 거치게 하면 된다. 그럼 공기업도 공사채 발행에 신중할 것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노력도 병행할 것이다. 중앙정부는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을 공기업에 떠넘겼다. 자기 일을 대행해 줄 공기업을 통해 도로와 철도, 상하수도, 전기, 주거복지 등의 공공성 있는 분야를 맡게 했다. 어느 누가 맡아도 수익을 내기 어려운 분야다. 정부가 서비스요금을 낮게 책정하니 공기업은 이를 감당할 방법이 없었다.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일반정부 부채 대비 공기업 부채 비중’(49%)은 다른 주요 국가들(호주 13%, 캐나다 9%, 일본 7%)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수익을 내기 어려운 공공사업에 정부 자금보다는 공기업 자금이 더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정부가 짊어져야 할 부채가 공기업으로 넘어갔음을 보여 주는 또 다른 통계도 있다. 정부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우리나라의 국가채무 비율은 48% 수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125%)에 비해 크게 낮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이건 공기업 부채를 빼고 계산한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공기업 부채 등을 국가채무에 포함할 것을 권고하고 있는데, 이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120%가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모든 문제를 공기업 탓으로 돌리며 ‘방만 경영’이라는 주홍글씨를 붙였다. 공기업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기를 요구받는다. 너무 많은 적자를 내면 안 된다. 반대로 너무 많은 흑자를 내는 건 더더욱 안 된다. 한전이 전기를 비싼 값에 팔아 흑자를 내고, LH가 임대주택을 공급하며 수익을 낸다고 치자. 아마 지금보다 더 큰 비난이 쏟아질 수도 있겠다. 공공성과 수익성은 근본적으로 대립적 관계이다. 한쪽을 강화하면 다른 한쪽이 약해진다. 공기업은 동네북이 된 상황에서도 자신의 탄생 이유에 대해 제대로 된 설명이나 해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공기업이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하며 혼란스러워하는 동안 정부가 규정하는 공기업의 존재 이유는 수시로 바뀌어 왔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통해서다. 공기업은 크게 두 가지를 평가받는다. 하나는 공공성이고 다른 하나는 효율성·수익성이다. 공공성은 ‘사회적 가치’를, 효율성·수익성은 ‘재무 성과’를 통해 평가한다. 박근혜 정부에서 이 둘의 비중은 1대2였지만 문재인 정부에선 5대1로 바뀌었다. 현 정부에서는 또다시 효율성·수익성 쪽에 비중을 두는 것으로 경영평가 배점을 손보고 있다. ●“민영화로 국민 서비스 부담 늘수도” 문제는 수익성 측면에 더욱 집중하다 보면 공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민영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자꾸 고개를 든다는 점이다. 실제로 현 정부는 지난 7월 민간과 경합하는 기능을 축소하고 조직과 인력을 축소하며 자산을 매각함과 동시에 출자회사를 정리하는 쪽으로 ‘새 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한전의 경우 알짜배기 사업인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 사업, 한국남동발전의 불가리아 태양광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LH 혁신을 외치는 이들은 LH가 본연의 역할인 ‘주거복지’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대폭 축소하거나 민간에 넘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지금의 부채를 줄일 수 있고 공기업 본연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공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엔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하지만 구조조정은 공공성을 더욱 확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공공성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적자 폭이 커진다면 정부는 이를 보전해 주어야 한다. 그 일은 원래 정부의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민영화가 가능한 분야는 수익이 발생하는 사업에 국한될 수밖에 없다. 적자 사업을 민간이 맡아 서비스 요금을 올린다면, 정부는 어쩔 수 없이 이들의 적자를 보전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다. 철도 부문 적자를 이유로 국영철도를 민영화한 영국의 경우 적자보전 성격의 정부 보조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일본도 마찬가지다. 동일본 일본철도(JR) 역시 민영화된 이후 7개의 회사로 분리됐다. 일본의 철도요금은 한국보다 매우 높지만 이들 중 대도시 광역권을 지나지 않는 노선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고, 일본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적자를 보전해 주고 있다. 다시 한번 강조한다. 공기업의 ‘착한 적자’는 원래 정부의 몫이었다. 공기업보다는 정부의 책임이 더 크다. 공기업에 대한 여러 논란이 최고점에 달한 지금, 우리는 ‘공기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효율성·수익성이 강조된 공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들의 삶이 더욱 팍팍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동작 ‘싱글벙글쇼’ 강석 홍보대사로 위촉

    동작 ‘싱글벙글쇼’ 강석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 동작구가 36년간 MBC 표준FM 라디오 ‘싱글벙글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방송인 강석을 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강석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방송인이자 개그맨인 강석은 현재 동작구 흑석동에 거주 중이며 동작구에 거주한 지 30년이 넘었다. 강석은 앞으로 2년 동안 구 주요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고 지역 내 관광 명소와 문화, 역사를 안내하는 등 구정을 알리며 동작구의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쯔양에 이어 중장년층에 친숙한 강석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구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다양한 계층에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석은 “제가 사는 동작구 홍보대사로 위촉돼 뜻깊고 감사하다”며 “동작구민 모두가 싱글벙글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앞으로 동작구를 홍보하는 데 적극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강석 홍보대사와 함께 동작구를 알릴 수 있어 든든하다”며 “친근한 이미지로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를 홍보하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尹 “지역 교통망 촘촘히… 균형발전·지방시대 적극 지원”

    尹 “지역 교통망 촘촘히… 균형발전·지방시대 적극 지원”

    “사는 곳 관계없이 기회 공정해야” 5년 뒤 서울~속초 1시간 39분 주파대부분 터널, 폭설 등 영향 없을 듯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으로 공정한 접근성을 강조해 왔다”며 “지역 교통망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열린 착공식 기념사에서 “앞으로 동서고속화철도를 비롯해서 도로, 철도 등 다양한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다면 강원지역은 관광과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게 된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에 특별자치구역이라는 법적 지위를 주고 각종 특례를 부여하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이 국회를 통과한 사실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된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스스로 발전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경북에서 개최한 ‘제2 국무회의’ 격인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데 이어 12일 대전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참석하는 등 최근 지역균형발전 행보를 이어 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정부가 지역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 개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계하는 고속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6년간 2조 4000억여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2027년 말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춘천까지 놓인 철길이 속초까지 연결돼 서울역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이 걸리게 된다. 기존 기차노선과 버스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로 이동할 때보다 1시간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대부분 구간이 터널로 건설돼 폭설 등 기후 영향 없이 상시 운행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1987년 노태우 전 대통령 대선 공약 때 처음 제시된 뒤 표류하다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추진이 가시화됐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0년 1월 사업비가 확정됐다. 대통령실은 “강원도는 국제적인 관광명소이자 첨단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철도교통 사각지대였던 화천·양구·인제·속초는 철도역이 신설돼 지역 발전의 새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尹, “공정한 접근성이 지역균형발전 핵심”

    尹, “공정한 접근성이 지역균형발전 핵심”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으로 공정한 접근성을 강조해왔다”며 지역 교통망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 속초 엑스포 잔디광장에서 열린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식 기념사에서 “앞으로 동서고속화철도를 비롯해서 도로, 철도 등 다양한 교통망이 촘촘하게 연결된다면 강원지역은 관광과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게 된다”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도에 특별자치구역이라는 법적 지위를 주고 각종 특례를 부여하는 ‘강원특별자치도법’이 국회를 통과한 사실을 언급하며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된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스스로 발전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경북에서 개최한 ‘제2 국무회의’격인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데 이어 12일 대전에서 열린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 참석하는 등 최근 지역균형발전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 없이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 정부가 지역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지방시대 개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수도권과 강원권을 연계하는 고속철도망 구축 사업으로, 6년간 2조 4000억여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2027년 말 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춘천까지 놓인 철길이 속초까지 연결돼 서울역에서 속초까지 1시간 39분이 걸리게 된다. 기존 기차노선과 버스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로 이동할 때보다 시간이 1시간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대부분 구간이 터널로 건설돼 폭설 등 기후 영향 없이 상시 운행이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1987년 노태우 전 대통령 대선 공약 때 처음 제시된 뒤 표류하다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 추진이 가시화됐고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0년 1월 사업비가 확정됐다. 대통령실은 “강원도는 국제적인 관광명소이자 첨단산업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철도교통 사각지대였던 화천·양구·인제·속초는 철도역이 신설돼 지역 발전의 새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

    오는 21일~22일, 이틀간 대구 달서구 선사테마 공원인 한샘청동공원과 선돌마당공원에서 ‘모두가 함께 떠나는, 2만년전 선사시대로 여행’을 주제로‘2022 달서 선사문화체험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빽빽한 아파트와 빌딩으로 가득 찬 도심 속에서 공존하는 2만년 전 과거를 무용제, 음악회, 선사체험, 프리마켓, 선사패션쇼 등으로 풀어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주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선사무용제, △도심 속 선사음악회가 펼쳐진다. 22일에는 △달서 선사그림그리기 대회, △선사테마 체험·홍보 부스(석기제작 체험 등), △버스킹 및 레크레이션, △선사패션쇼, △ 선사작은콘서트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달서구는 2014년도부터 선사유적탐방사업을 시작해 진천동 선사유적공원 입석에서 고인돌까지를 잇는 고인돌코스, 대천동 청동기 유적과 월성동 구석기 유적을 잇는 선돌코스 탐방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5만여명의 탐방객이 다녀가는 등 선사유적을 알리는 교육적 효과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선사문화체험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주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더해 대구의 역사를 2만년 전으로 끌어올린 지역 선사유적의 소중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어디에… 지자체들 유치전에 사활 걸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어디에… 지자체들 유치전에 사활 걸었다

    경북과 충북,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도와 안동시·경북대·포스텍·안동대 등 5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구축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함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준비 중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건립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오·백신 전문인력 양성 및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안동시에 바이오·백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적도 있다. 경북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을 생산한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이 있고 백신 산업의 인프라가 함께 구축된 유일한 곳임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려면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공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1일 도와 시흥시·서울대 간 ‘경기 서부권 글로벌 의료-바이오 혁신 지구(클러스터) 조성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핵심은 바이오 산업의 핵심 시설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들어설 서울대 시흥캠퍼스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는 것이다. 송도부터 시흥, 김포, 파주, 고양, 수원, 성남, 화성을 잇는 가칭 K바이오밸리를 구축 중인 경기는 바이오 산업에서 전국 생산의 42%, 기업의 33%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천공항을 비롯해 인천항, 광명KTX 등 광역교통망과 배곧지구 경제자유구역 및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보유한 점도 강조한다. 충북도 역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에 발 빠르게 나섰다. 지난 3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청주시와 힘을 뭉친 것이다. 충북은 사업 대상 부지로 청주 오송의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유휴부지를 제시하기로 했다. 특히 오송의 탁월한 인프라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오송에는 질병관리청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6대 국가 메디컬 시설, 오송바이오캠퍼스 등이 자리잡고 있다. 복지부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타당성 연구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한 뒤 전국 공모를 통해 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WHO의 인력양성 허브에 선정된 것은 한국이 저소득국 백신 생산 인력의 교육을 책임지는 국가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시아개발은행의 자금과 국비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교육시설을 건립한 뒤 2025년부터 연간 2000명을 교육할 것으로 알려졌다.
  • 광명시의회, ‘청렴의식 함양과 청렴문화 확산 앞장 선다’

    광명시의회, ‘청렴의식 함양과 청렴문화 확산 앞장 선다’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조직 내 반부패 및 청렴의식 함양과 함께 청렴문화를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시의회는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방지법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김효광 강사를 초청해 이해충돌 방지법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심층 학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안성환 의장은 “의원의 직무를 올바르게 수행하려면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청렴의식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서 “앞으로 시민에게 신뢰받고 청렴한 광명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기아차 노사, 단협 잠정 합의안 보니…퇴직자 혜택 더 늘어

    기아차 노사, 단협 잠정 합의안 보니…퇴직자 혜택 더 늘어

    기아자동차 노사가 13일 단체협상을 재개하고 협상안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따라서 13일부터 이틀간 하루 2시간과 4시간 단축 근무하는 부분파업이 철회됐다. 기아차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경기 광명시 소하동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4차 본교섭에서 2차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지난달 2일 1차 잠정 합의가 부결된 이후 한 달여 만이다. 2차 잠정합의안에는 2025년부터 25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가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새로 추가됐다. 이전까지 전기차는 퇴직자 신차 구매 할인 혜택인 ‘평생 사원증’ 제도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었다. 전기차 혜택 관련 세부 사항은 고객대기 수요와 보조금 지급추이, 물량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도로 협의한다는 단서가 달렸다. 협상의 최대 쟁점으로 꼽혔던 평생 사원증 제도는 사측의 축소안이 2차 잠정합의안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 제도는 당초 2년에 한 번씩 신차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었지만,사측은 혜택 연령을 만 75세까지로 축소하고 구매 주기를 3년으로, 할인 폭은 25%로 낮추는 안을 내놓은 바 있다. 또 이번 합의안에는 하계 휴가비를 30만원 인상하는 내용도 담겼다.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 “전기차 할인 혜택 추가”…기아 노사, 파업 직전 단협 극적 합의

    “전기차 할인 혜택 추가”…기아 노사, 파업 직전 단협 극적 합의

    기아 노사가 13일 14차 본교섭에서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쟁점이 됐던 퇴직자 신차 구매 할인 혜택은 사측의 제안대로 다소 축소하는 대신 전기차 할인 혜택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접점을 찾았다. 기아 노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토랜드 광명에서 2차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앞서 기아 노조는 13일과 14일 부분파업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파업 전날 일시 보류하고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기아 노사는 ‘평생 사원증’으로 불리는 퇴직자 차량 할인 제도 관련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었다. 기아는 25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에게 평생 2년 주기로 신차를 30% 싸게 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었다. 사측이 이 혜택을 줄이자고 제안했는데, 노조가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이다. 이날 사측이 2025년부터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할인 혜택을 준다는 내용을 추가하면서 협상이 타결됐다. 당초 사측이 제안했던 내용인 혜택 기한을 평생에서 만 75세로 줄이고,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것도 받아들여졌다. 다만, 전기차 혜택 관련 세부 사항은 고객 대기 수요와 보조금 지급추이, 물량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별도로 협의한다는 단서가 달렸다. 이외에도 하계 휴가비를 30만원 인상하는 내용도 아울러 담겼다.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8일 열릴 예정이다.
  • [나우뉴스] 죽은 줄 알았는데…남편이 거액 보상금 받자 18년 만에 돌아온 아내

    [나우뉴스] 죽은 줄 알았는데…남편이 거액 보상금 받자 18년 만에 돌아온 아내

    18년 전 외출 후 장기간 실종 상태였던 아내가 거액의 토지보상금을 요구하며 등장한 사건에 대해 법원이 아내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 텐진시 고등인민법원은 무려 18년 동안 가출해 생사 확인이 불가능했던 아내 리 씨가 최근 전 남편 리 씨에게 국가로부터 지급받은 토지보상금 절반을 요구한 사건에 대해 아내에게 보상금의 40% 수준을 지급하도록 하는 판결을 내렸다. 중국 매체 광명망은 지난해 6월 개시된 재산분쟁 재판과 관련해 후난성 이양시 인민법원은 남편 류 씨가 소유하고 있던 주택이 철거되면서 받은 철거 보상금 56만 위안(약 1억 1100만원) 중 21만 6000위안(약 4300만원)을 아내 리 씨에게 지급하라는 판결문을 통지했다고 6일 보도했다. 토지 보상금이 지급되자 돌연 모습을 드러낸 아내 리 씨는 무려 18년간 가출해 현재는 남편 류 씨와 이혼이 완료된 상태였다. 하지만 재판부는 주택 구매 당시 두 사람이 법적으로 혼인 상태였으며 이혼 시 아내 리 씨가 부부 공동 재산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지 못했다는 점을 들어 이 같은 판결을 내린 것.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80년 정식으로 결혼했던 두 사람 사이에는 1986년 출산한 아들 한 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두 사람은 자녀 출산 직후 2층 건물을 매입했는데 이 건물 인근에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지난해 류 씨는 국가로부터 토지보상금 56만 위안 상당의 금액을 수령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잠시 외출하겠다고 집을 나섰던 아내 리 씨는 그 후로 단 한 차례도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였고, 2009년 무렵에 이르러서야 남편 류 씨가 일방적으로 아내와의 이혼 조정 신청을 하며 두 사람은 법적으로 완전한 남남이 된 상황이었다.하지만 지난해 4월 류 씨에게 50만 위안의 토지보상금과 이웃들이 불법으로 점유했던 류 씨 소유의 보상금 5만 위안 등 총 56만 위안의 보상금을 지급되자 아내 리 씨가 모습을 드러내 보상금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했던 셈이다. 리 씨의 행동에 대해 분개한 류 씨는 법원의 보상금 분할 판결이 나온 직후 항소를 진행하며 “18년 동안 사라졌던 전 아내는 이미 재산권 일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더 맞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류 씨의 생각과 달랐다. 관할 법원은 리 씨와 류 씨의 혼인 기간 중 생긴 재산은 두 사람의 공동 재산으로 보고 리 씨가 해당 재산에 대한 분할권까지 포기했다고 추정할 수 없다면서 그의 토지보상금 분할 청구 소송에 대해 힘을 실었다. 다만 2심 관할 법원인 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류 씨의 항소를 기각, 원심 판결을 확정하며 ‘리 씨가 가출 후 행방이 묘연했다는 점과 이후 줄곧 가족의 의무를 다 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들어 토지보상금 56만 위안 중 약 40%인 21만 6000위안만 수령할 수 있다’고 선고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영월 봉래산에 ‘모노레일’…‘관광명소화’ 시동

    영월 봉래산에 ‘모노레일’…‘관광명소화’ 시동

    강원 영월군이 민선 8기 핵심공약 중 하나인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봉래산 명소화 사업 공청회를 오는 18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공청회에서 주민들에게 1, 2단계로 나눠 추진하는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소개하고, 의견도 청취한다. 앞선 지난달 군은 조직개편을 통해 6급 1명과 7급 이하 2명으로 이뤄진 ‘봉래산명소화TF팀’을 신설했다. 군은 공청회 뒤 환경부,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에 들어가고,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도 밟아 2025년까지 1단계 사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310억원이 투입되는 1단계 사업을 통해 봉래산 정상부과 금강정을 잇는 1.4㎞ 길이의 모노레일이 놓이고, 봉래산 정상 일대에 전망대와 스카이워크, 야간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2단계 사업은 2026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명서 군수는 “군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힘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봉래산 명소화를 통해 영월 관광의 새로운 획을 긋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화재 현장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씨에게 감사패

    광명시, 화재 현장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씨에게 감사패

    경기 광명시는 연립주택 화재 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주민 5명을 구조한 ‘사다리차 의인’ 김형욱(48)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 12분 광명6동 본인이 살고있는 4층짜리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자 자신의 이삿짐사다리차를 이용해 주민 5명을 구조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씨는 “연립 주택 꼭대기 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신속하게 구조한 김형욱 의인에게 광명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그의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 [단독]文정부 동반성장몰 공공기관조차 외면했다… “말로만 중기 동반성장”

    [단독]文정부 동반성장몰 공공기관조차 외면했다… “말로만 중기 동반성장”

    공공기관 350곳 중 143곳만 참여…41%‘동반성장’ 외친 文정부 2018년 도입참여 공공기관 구매액 1천만원 미만 30%공공기관 외면하니 민간기업 참여율 낮아“복지포인트 의무배당 등 사회적 책임 필요”판로 개척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의 원활한 온라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야심차게 도입한 동반성장몰을 공공기관조차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도입 이후 5년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몰 참여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1%에 그쳤다. 참여한 공공기관 30%는 누적 구매액이 1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공영쇼핑, 성남도시개발공사 등 7곳은 아예 협약을 해지했다. 5년간 공공기관 참여율 절반도 못 미쳐직원 1천명↑ 수출입은행·석유공사 0건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위원이 중소기업유통센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상 공공기관 350곳 중 143곳만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5년이 지나도록 절반 이상이 단 한 번도 이용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대표적인 미참여 기관은 그동안 동반성장을 외쳤던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석유공사, 한국투자공사, 한국세라믹기술원 등이다. 수출입은행의 임직원 수는 1200명, 한국석유공사는 1400명이 넘는다. 한국투자공사 300명, 한국세라믹기술원도 200명 이상이 근무 중이다. 동반성장몰은 주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위해 우수중소기업 제품들만 판매하는 폐쇄형 온라인 쇼핑몰로 상생형 플랫폼을 만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동반성장몰을 관장하는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참여기관 가운데 일부는 누적 구매액이 1000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누적 금액 1000만원 미만 기관 수는 35곳이다.중기부 산하 한국벤처투자도 0건공영쇼핑·성남도시개발공사는 해지 특히 참여 금액 하위 기관 가운데 협약 체결 1년 차인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임직원 317명)은 겨우 누적 5만 8000원을, 2년 차인 국립생태원(650명)의 누적 16만원어치만 샀다. 한국무역보험공사(804명)도 가입 6개월이지만 15만 5000원 실적에 그쳤다. 심지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벤처투자는 2020년도 이후 구매 실적이 한 건도 없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도 2019년 협약 이후 3년간 실적이 없었다. 올해 신용보증기금의 실적은 20만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올해 알리오 공시 기준에 따르면 새만금개발공사, 서울대학교병원, 정부법무공단, 대한체육회, 서민금융진흥원, 전북대학교병원, 중소기업은행, 예술의전당, 코레일관광개발,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산업은행 등 153곳이 참여하지 않았다.  동반성장몰 해지 규정에 따라 해지 기관까지 나타났다. 공영쇼핑, 성남도시개발공사, 광명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 산학연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간편결제진흥원 등 7곳이다. 내부규정상 전년도 실적이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 최저 기준의 10% 미만이거나 동반성장몰 회원 가입율이 임직원의 10% 미만의 고객사로 실적개선 노력이 없으면 협약을 해지할 수 있다. 자발적인 해지 요청도 가능하다.공공기관 외면하니 민간서도 심드렁현대차는 구매액 누적 200억 눈길 정부 정책에 힘을 보태고 지원 사격해야 할 공공기관마저 외면하니 민간기업도 참여를 안하거나 발을 빼는 모양새다. 민간기업 중에 참여한 기업은 54곳에 그쳤다. 30대 대기업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삼성, SK, 포스코, 한화 등 13곳만 동반성장몰을 도입했다. 현대차는 누적 200억원 넘게 상생몰을 이용해 눈길을 끌었지만 아직 참여하지 않은 대기업도 있다. LG, 농협, 신세계, KT, CJ, 한진, 네이버, 카카오, 부영, 에쓰오일 등은 도입조차 하지 않았다. GS, 두산, LS는 도입은 했지만 아직 실적이 없는 상태다. 신영대 의원은 “동반성장몰의 공공기관 참여율이 제도 시행 5년 동안 50%도 못 미치는 건 암담하다”면서 “중소기업이 살려면 판로가 촉진돼야 하는데 공공기관부터 잘 활용을 하지 않으니 민간기업에서도 제대로 참여를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공공기관 직원 복지포인트에 동반성장몰 의무배당제도 도입 등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할 것”이라면서 “대·중소기업의 상생 시너지를 위해 민간기업이 많이 참여해달라”고 제안했다.
  • 광명시, 15일 시민체육관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광명시, 15일 시민체육관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깊어가는 가을날 반려동물과 함께해요. 경기 광명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2022 광명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15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반려동물 축제로 시민과 반려 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들 모두가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반려동물과 관련한 문화교실, 행동교정 상담, 무료 미용, 캐리커쳐 등이 진행되며, 유기동물 입양홍보, 수제간식과 리드줄 만들기, 펫티켓 운동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잔디광장에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와 운동회장을 설치해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행복한 공존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반려문화에 필요한 정보도 얻으시길 바란다”며 “동물복지를 위한 선도적인 정책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애지중지 닦던 원목가구 알고보니 시멘트 ‘꽉 채운’ 가짜, 책임은 누가

    [나우뉴스] 애지중지 닦던 원목가구 알고보니 시멘트 ‘꽉 채운’ 가짜, 책임은 누가

    애지중지하던 고급 원목 가구가 사실 시멘트에 나무를 붙여 만든 가짜로 확인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광둥성에 사는 60대 여성 우 모 씨가 지난해 구매해 애지중지하던 원목 가구가 시멘트 위에 얇은 나무를 붙여 만든 가짜로 드러났다고 광명망 등 현지매체가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 씨는 지난해 제법 무게가 나가는 내구성 좋은 원목 가구세트를 가구점에서 6000위안(약 120만원)에 구매해 집에 들여놨다. 가구는 가족들이 모두 이용하도록 거실에 배치, 명절마다 가족을 찾는 방문 손님들에게 고급 가구로 소개될 정도로 이 집의 새로운 자랑거리였다. 실제로 우 씨는 소파 곳곳에 먼지가 쌓일 것이 두려워 매일 하루에 한두 차례씩 잊지 않고 젖은 수건으로 가구 곳곳을 문질러 닦았다. 그런데 가구를 구매한 지 불과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이달 초 우 씨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목격했다. 원목 가구라는 말을 한 치의 의심 없이 신뢰했던 우 씨의 가구 일부분에서 시멘트 가루가 새어 나오기 시작했던 것. 특히 평소 손님들이 방문할 때마다 여러 차례 우 씨가 젖은 수건으로 공들여 닦았던 소파 팔걸이 부분은 마치 포탄이라도 맞은 것처럼 산산조각으로 부서지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원목인 줄만 알았던 소파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던 시멘트 조각들이 거실 바닥 곳곳에서 잇따라 발견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여전히 자신이 구입한 원목 가구에서 시멘트 조각이 발견된다는 것을 믿기 힘들어했던 우 씨는 곧장 가구 판매점 주인에게 연락을 취해 자초지종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그런데 이때 우 씨에게 돌아온 답변은 “고작 6000위안을 주고 구매한 가구가 진짜 원목인 줄 알았느냐”는 조롱하는 듯한 상점 주인의 답변이었다. 우 씨는 상점 주인과 통화 직후 함께 구매했던 또 다른 가구들을 문질러 닦자 연달아 시멘트 조각이 부서져 내리는 것을 확인, 곧장 문제의 가짜 원목 가구들을 촬영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 공유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이 문제를 공론화했다. 우 씨는 사진을 게재하는 것과 동시에 “상점 주인이 마치 원목이 아닌 것을 원목으로 속여 판매한 것을 정당화해서 답변한 것이 매우 불쾌하고 억울하다”면서 “6000위안은 내게 절대 적은 돈이 아니다. 어렵게 모아서 구매한 가구가 가짜 원목인 것은 물론이고 애지중지해서 닦았을 뿐인데 시멘트 조각이 부서져 내릴 때마다 내 마음도 조각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지만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의 반응은 기대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이는 분위기다. 다수의 누리꾼이 “단돈 6000위안으로 고가의 원목 가구를 손에 넣으려 했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면서 “비록 가짜를 진짜 원목으로 속인 것은 상점 주인의 잘못이지만, 실제로 주인의 말을 신뢰하고 가구를 구매했으니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는 구매자의 말도 믿기 힘들다. 상점 주인도 잘못이지만 구매자 역시 무책임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오토바이와 ‘툭’…“괜찮다”더니 병원 20번 가고 합의금 200만원 요구

    오토바이와 ‘툭’…“괜찮다”더니 병원 20번 가고 합의금 200만원 요구

    신호대기 중 차량 앞에 서 있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박은 차주가 “괜찮다”며 현장을 떠났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뒤늦게 합의금을 요구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한방병원 20회 치료받고 합의금 200만원을 요구합니다. 서 있던 오토바이를 툭 했을 뿐인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7월 18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광명시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A씨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자동차가 신호대기 중 오토바이를 뒤에서 박는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내려서 오토바이를 살핀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이후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A씨를 향해 괜찮다는 듯 손을 들어 보이고는 떠난다. 사고 정도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쿵’이 아니라 ‘콩’”이라고 표현했다. 경미한 사고라는 의미다.  하지만 사고는 마무리된 것이 아니었다. 사고 당일 저녁 A씨는 경찰서로부터 “B씨가 몸이 아프다고 ‘대인 접수’를 해달라고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A씨는 보험 접수를 했다. A씨는 “오토바이 운전자는 한방병원 통원치료 2회를 받은 후 보험사에게 합의금으로 300만원을 요구했다”면서 “보험회사에서는 과한 금액이라 판단해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몸이 불편하시면 치료를 더 받으라고 의견을 제시했고, 이후 오토바이 운전자는 2달 동안 18회 정도 추가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다시 합의금으로 200만원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런 치료를 받고 합의금 200만원을 요구해도 되는 합당한 상황인지 궁금하다”며 “보험사 담당자는 블랙박스 영상도 확인하지 않고 합의하자고 하는데, 담당자의 성의 없는 업무 처리도 화가 나지만, 터무니없는 합의금에 너무 속이 상한다”고 토로했다. A씨의 사연에 한문철 변호사는 “20회 치료받았으면 어느 정도 충분한 치료를 받았을 듯하다”며 “보험 약관에는 통원 치료 하루에 교통비 8000원이기에 20일이면 16만원, 그리고 위자료 15만원을 합해서 31만원이면 (합의금이) 되는데, 왜 200만원을 주려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의금을 주지 말고 치료가 더 필요하면 계속 더 치료받으라고 해보라”면서 “치료받으러 가는 것도 안 아프거나 바쁜 사람이 아니면 하루 8000원을 받기 위해 몇 시간씩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