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거점도시로 기반 튼튼히/이원종 시장이 밝히는 서울발전 청사진
◎「600년 행사」 세계축제로 승화/외국관광객위해 친절운동도 전개/역사뿌리찾아 시민의식 함양
정도 6백년을 맞은 서울시는 올 한햇동안 뿌리를 확인하고 공동체의식을 다지며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크고 작은 갖가지 잔치들을 펼친다.「정도 6백년기념사업」을 진두지휘해나갈 이원종시장을 만나보았다.
서울정도 6백년이 갖는 의의부터 말씀해주시지요.
▲급속한 성장과정에서 잠시 잊혀진 역사·문화의 뿌리를 다시 살려내 문화·역사성을 회복하고 시민정신을 북돋워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다지고 공유하는 문화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입니다.더 나아가 21세기가 던져주는 기회를 현명하게 활용하고 제약을 극복해가며 서울을 세계도시로서의 열려진 공간으로 재조직할 수 있는 계기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정도 6백년기념사업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미래의 서울이 지향하는 정신·환경·문화와 국제기반을 튼튼하게 다져나가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서울새로운 탄생」을 목표로 펼쳐질 38개 사업은 크게 나눠보면 △남산제모습가꾸기,시립박물관건립,운현궁등 문화재복원처럼 도시발전효과를 거두고 △서울학육성등 뿌리를 지키면서 미래를 개척하는 한편 △시민이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6백년기념사업이 「94한국방문의 해」와 맞물려 진행됩니다.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책은 있습니까.
▲외국인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특히 한국관광공사와 협의,관광교역전·국제요리축제·꽃축제등을 열 생각입니다.외국인관광객을 위해 교통·숙박·요식업소의 깨끗한 환경정비와 친절한 시민운동을 벌이고 해외홍보사절도 파견할 계획입니다.
서울의 미래상은 어떤 것입니까.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보화·국제화의 여건을 가꾸고 이에 걸맞는 산업·생활·문화공간조성및 거점기반의 정비를 빨리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북경∼서울∼도쿄를 잇는 이들 도시의 영문머리글자를 딴 이른바 「베세토(BESETO)권」에서 경제발전의 중심역할도 해야 합니다.
예산 뒷받침은 충분합니까.
▲모두 6백38억원이 들지만 돈보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기념사업의 성공여부를 가름할 것입니다.각종 세미나,공개토론회,시민문화대학과 우리 마당 작은 축제,시민체육대회,직장안 문화공간조성등 다양한 계획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정신을 발휘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