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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슬기 결혼 “손만 잡지 말고 다음 진도 빼” 화끈 발언..예비신랑 누구?

    박슬기 결혼 “손만 잡지 말고 다음 진도 빼” 화끈 발언..예비신랑 누구?

    방송인 박슬기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화끈한 발언도 눈길을 끈다. 박슬기는 자신이 리포터로 활약 중이던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남자친구를 종종 언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오늘로 사귄 지 74일 5시간 57분을 지나고 있다”며 “내년 1월 1일이면 100일이다. 오라버니 손만 잡지 말고 다음 진도도 빼 달라”고 거침없는 돌발 발언을 한 바 있다. 한편 박슬기의 결혼식 날짜는 오는 7월 9일이며 예비 신랑은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로 알려졌다. 박슬기는 24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7월 9일에 결혼한다”고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비 신랑과의 달달한 셀카를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37)한국도로공사] 졸음과 전쟁… 사망사고 3년 연속 감소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3년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사망자는 223명으로 2014년(253명)보다 12% 줄었다. 지난해 전국 도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 감소했다. 그동안 10년간 연평균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4%인 점을 비춰볼 때 고속도로 사망자 수 감소율이 2013년 23%에 이어 지난해 12% 감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졸음쉼터 확대, 졸음운전 근절·안전띠 매기 캠페인, 눈에 잘 띄는 차선 확대 등의 효과로 분석했다. 도로공사는 졸음사고를 막기 위해 194개 졸음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졸음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에 나섰다. ‘졸음운전의 종착역은 이 세상이 아닙니다’ 등과 같은 감성에 호소하거나 다소 직설적인 문구를 담은 현수막을 고속도로 2800여곳에 설치한 것이 큰 효과를 보았다. 졸음쉼터 이용률이 47% 증가하고 졸음사고 발생 건수도 25%, 사망자는 35% 감소했다. 도로공사는 뒷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부각시키며 언론 매체 광고와 영화관,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뒷좌석 안전띠 미착용의 위험성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광고를 대대적으로 내보냈다. 자체 개발한 안전띠 체험장치 10대를 전국 주요 박람회에 전시해 11만명이 안전띠의 중요성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해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도 15% 줄었다. 야간 빗길 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가 많이 나는 지역 572㎞ 구간에 눈에 잘 보이는 차선을 설치했다. 이 차선은 일반 차선에 비해 2배 가까운 밝기와 내구성이 있는 고성능 도료를 사용한 차선이다. 김천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아이오아이(I.O.I) 완전체 출연 스파클링 음료 광고

    아이오아이(I.O.I) 완전체 출연 스파클링 음료 광고

    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멤버 11명이 출연하는 광고 영상이 최근 공개됐다. 아이오아이(I.O.I) 멤버 전원이 출연하는 이번 광고는 스파클링 음료 광고답게 11명의 멤버들이 각자의 톡 쏘는 매력을 발산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아이오아이(I.O.I)는 시원한 수영장을 배경으로 ‘프로듀스 101’의 주제곡 ‘픽 미’(Pick Me)에 맞춰 춤을 췄다. 한편 아이오아이(I.O.I)는 스파클링 음료(아이스 하늘보리 스파클링)를 비롯해 이동통신사(SK텔레콤), 화장품(에뛰드 하우스), 주류(이슬 톡톡), 게임(넷마블 게임즈) 등 다양한 업계와 광고 계약을 체결하며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했다.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다음 달 4일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웅진식품/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옥시, 피해 알고도 허위 광고 가능성

    환경단체 “피해 알고 판 살인죄”… 온라인 중심으로 불매운동 확산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다음주 영국계 옥시레킷벤키저의 전 대표 소환을 앞두고 혐의 입증을 위한 막바지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2일 옥시에서 광고·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던 관계자 3명을 불러 ‘가습기 살균제가 안전하다’고 거짓 광고한 경위를 조사했다. 오는 25일에도 마케팅 담당 직원 3명을 추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옥시는 ‘옥시싹싹 뉴가습기 당번’을 판매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제품 용기에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문제가 불거진 이듬해인 2012년 옥시에 허위 광고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5100만원을 부과했다. 검찰은 제품 안전성을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는데도 옥시가 의도적으로 허위·과장 광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이 판매된 2001년 전후 대표이사를 맡았던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외에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 대학로에서 의학·환경보건학·법학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제조사와 국가의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옥시는 사용자가 계속 피해를 보고 있는 걸 잘 알면서도 시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 제품을 판매했다”면서 “옥시에 살인죄가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3년 정부에서 꾸린 폐손상조사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았던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옥시는 자체 보고서에서 실험의 전체 내용은 내놓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내용만 제시했다”고 지적했다. 박태현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는 ‘유해성 심사에 잘못이 없으니 업체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으라’며 방관해 왔다”면서 “피해 양산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엄격히 따져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의 각 지역 주부 카페 등을 중심으로 표백제 ‘옥시크린’과 ‘물먹는 하마’ 등 옥시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소비자단체와 시민이 함께 조직적으로 불매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자유·반골의 아이콘 ‘보랏빛 비’되다

    자유·반골의 아이콘 ‘보랏빛 비’되다

    7세에 작곡… 7개 그래미상 ‘전설’ 마이클 잭슨과 팝 양대 산맥 21일(현지시간) 밤 미국 전역이 보라색 물결로 뒤덮였다.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생을 마감한 ‘팝의 전설’ 프린스를 추모하기 위해서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뉴올리언스를 비롯해 그의 고향 미니애폴리스에 이르기까지 각 도시의 대형 건축물과 광고판은 그의 대표곡 ‘퍼플 레인’에 맞춰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음악팬들도 보라색 옷을 입거나 머리를 염색하고 같은 색의 풍선과 꽃을 들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외곽에 있는 그의 집 앞으로 대거 몰려들었다. 슬픔을 나누던 수천 명의 팬들은 거리 뮤지션의 연주에 맞춰 그의 히트곡을 합창하고 함께 춤을 추며 위대한 아티스트의 영면을 기원했다. 독창적인 스타일과 저항적 태도로 숱한 논란을 일으킨 ‘문제적 예술가’였던 프린스는 가는 길도 순탄치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구급 전화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이날 오전 9시 47분 프린스의 자택과 녹음 스튜디오인 ‘페이즐리 파크 스튜디오’에 도착했다. 이들은 스튜디오 엘리베이터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프린스에 대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57세.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둘러싸고 약물 과다 복용설이 제기됐다.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콘서트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한 그는 전용기를 타고 가다 비상착륙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대변인은 “인플루엔자 때문”이라고 했으나 미국 연예매체 TMZ는 약물 과다 복용이 원인이라는 의혹을 보도했다. TMZ는 “병원으로 후송된 프린스에게 의사들이 놓은 ‘세이브 샷’이라는 주사는 보통 아편 증상을 중화하는 데 사용된다”고 전했다. 경찰은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하는 한편 22일 그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 본명이 프린스 로저스 넬슨인 그는 1958년 미네소타에서 태어났다. 재즈 밴드 멤버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일곱 살에 첫 노래를 만들었다. 1979년 데뷔한 이래 32장의 정규 스튜디오 앨범을 발표하고 7개의 그래미상과 1억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한 ‘전설’이었다. 1984년 발표한 6집 ‘퍼플 레인’으로 24주 연속 빌보드차트 1위를 달리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라 1980년대 마이클 잭슨과 함께 팝 음악계를 양분했다. 하지만 어둡고 퇴폐적인 분위기에 성적 표현이 가득한 가사와 반항적인 태도 때문에 상대적 저평가에 시달렸다. 1994년 음반사 워너브러더스와 송사를 벌였던 그는 음반사를 ‘제도화된 노예’라고 비난하며 항의의 뜻에서 이마에 ‘노예’(Slave)라는 글씨를 쓰고 다니기도 했다. 2004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당시 인터뷰에서 “음악을 시작할 때 내가 가장 신경 쓴 건 자유였다. 작곡할 자유, 모든 악기 연주를 앨범에 담을 자유, 내가 원하는 것은 뭐든지 말할 자유”라고 반골 기질을 드러냈다. 전 세계 팬들과 음악가들은 충격과 슬픔을 표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창조의 아이콘”을 잃었다며 “누구의 영혼도 프린스보다 강하고 담대하며 창의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그와 염문을 뿌렸던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에 프린스와 함께 공연했던 사진과 함께 “프린스는 세상을 변화시켰다. 진정한 선지자다. 그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는 애도 글을 올렸다. 엘턴 존도 인스타그램에 프린스의 사진을 올리고 “엄청나게 충격적인 소식”이라고 했으며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도 그를 “혁명적인 예술가이자 훌륭한 음악가, 작곡·작사가”로 칭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태후’ 김지원 효과?…화장품 브랜드 덩달아 매출↑

    ‘태후’ 김지원 효과?…화장품 브랜드 덩달아 매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20대 군의관 ‘윤명주’ 역을 멋지게 소화한 배우 김지원이 광고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지원은 최근 코스메틱은 물론, 쥬얼리,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CF를 촬영해 ‘대세 배우’임을 입증하며 데뷔 7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김지원은 태양의 후예에서 진구와 함께 ‘구원커플’로 등장, 강인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날로 치솟는 유명세와 함께 그녀를 모델로 기용한 업체들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3년 연속 김지원을 전속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닥터지(Dr.G)’는 김지원으로 인해 매출상승 효과를 보게 됐다. 업체 설명에 따르면 닥터지 선크림은 ‘김지원 선크림’이란 별칭으로 매출을 전년 대비 10배나 끌어올렸다. 관계자는 “최근 바쁜 일정으로 인해 지쳤을텐데도 광고 촬영 현장에서 다정하게 스텝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7년차 배우의 내공이 느껴졌다”면서 “김지원에 대한 대중들의 호감도가 상승하면서 자연스레 자사 선크림 제품의 매출도 크게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김지원은 사전 제작됐던 태양의 후예 촬영 이후 밀린 CF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하고 연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사마’ 정만호, 송승헌 따라잡기 영상 화제

    ‘만사마’ 정만호, 송승헌 따라잡기 영상 화제

    ‘만사마’로 유명한 개그맨 정만호의 ‘송승헌 따라잡기 패러디 영상’이 화제다. 영상에서 정만호는 동갑내기 피부미남 송승헌이 출연한 광고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정만호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본인의 피부를 온몸으로 느끼는 듯한 코믹한 설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정만호 패러디 영상은 SNP몰 또는 유튜브 및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같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NP관계자는 바다제비집 아쿠아 앰플 마스크팩 광고에 정만호를 캐스팅한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SNP 브랜드를 소개하고자 패러디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무조건 예쁘고 멋있는 얼굴보다 개성 있고 친근한 외모를 선호하는 시대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상을 제작한 ㈜에스디생명공학은 동물 마스크팩으로 주목 받고 있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SNP와 감성 코스메틱 서울카페를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 2월 서울시 우수기업 공동브랜드인 하이서울브랜드 기업에 선정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에 젖은 전효성’ 섹시댄스에 남성들 환호

    ‘물에 젖은 전효성’ 섹시댄스에 남성들 환호

    남성 뷰티 브랜드 스웨거의 모델로 발탁된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광고 사진 속에서 물에 젖은 블라우스를 입고 섹시한 포즈를 취한 채 고혹적인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욱씨남정기 황찬성, 상반신 노출 ‘짐승 근육’ 화들짝..홍석천 사심 폭발

    욱씨남정기 황찬성, 상반신 노출 ‘짐승 근육’ 화들짝..홍석천 사심 폭발

    황찬성이 ‘욱씨남정기’를 통해 명품 몸매를 전격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크리에이터 글라인, 연출 이형민, 극본 주현, 제작 삼화네트웍스·드라마하우스) 측은 22일 스틸컷을 통해 홍석천의 카메오 출격과 모델로 변신한 황찬성의 상반신 노출을 예고했다. 홍석천은 22일 방송될 ‘욱씨남정기’11회에 사진작가로 깜짝 등장할 예정. 홍석천은 ‘비밀봉기’로 깨알 활약하며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남봉기 역 황찬성의 모델 오디션 장면에 모습을 드러낸다. 홍석천은 황찬성의 조각 같은 몸매를 카메라에 담으며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능청 연기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책임질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 속 황찬성은 명품 상반신을 뽐내며 여심을 흔든다. 홍석천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 또한 웃음을 자아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프로패셔널한 사진작가로 완벽 변신한 홍석천은 상의 탈의한 황찬성을 본 뒤 사심이 폭발한 듯 카메라를 든 채 입을 쩍 벌리고 감탄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다. 황보라는 그런 황찬성의 가슴팍에 립스틱 자국을 찍으려 들이대고 있는 중이다. 이는 극중 립스틱 광고 컨셉상 가슴팍에 립스틱 자국이 필요해 장미리 역의 황보라가 직접 입술 자국을 남기는 연출 컷. 이 같은 홍석천의 능청스런 깨알연기는 촬영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황보라가 황찬성에게 직접 립스틱 자국을 남기는 장면에서 방청객 모드로 변신한 이요원 윤상현 김선영은 단체로 물개박수까지 치며 현장을 후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홍석천은 카메오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이요원, 윤상현, 황찬성, 김선영, 황보라 등 배우들과 혼연일체 된 코믹연기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제작 관계자는 “홍석천의 카메오 출연과 황찬성의 깨알 호흡으로 또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할 것 같다. 해당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줄 예정이니 11회를 기대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에서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조사장(유재명 분)에게 접근한 이지상(연정훈 분)의 압박이 서서히 시작돼 긴장감을 높였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똘똘뭉쳐 있는 러블리 식구들에게 ‘구조조정’이라는 또 하나의 난관이 불어닥치면서 이들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웃픈 현실을 유쾌한 웃음과 공감으로 풀어내며 매회 시청률 상승을 이끌고 있는‘욱씨남정기’ 11회는 22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삼화네트웍스, 드라마하우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BB 리포터 기업 오보 바로잡는 데 기여”

    “BB 리포터 기업 오보 바로잡는 데 기여”

    한국광고주협회가 운영하는 ‘반론보도닷컴’이 최근 기업의 홍보 담당자들로 구성된 41명의 회원기자를 뽑았다. 일명 ‘BB 리포터’다. 이들은 경제·기업 분야에 대한 오보를 취재하고 7명의 반론보도닷컴 소속 기자를 도와 기사를 쓰는 데 참여한다. 6000여개에 달하는 인터넷 매체가 난립하는 가운데 기업이 건전한 인터넷 뉴스 생태계 만드는 데 일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반론보도닷컴을 총괄 지휘하는 곽혁 광고주협회 상무에게 반론보도닷컴과 BB리포터의 설립 취지를 물었다. 곽 상무는 “정도를 벗어나 기사를 토대로 광고나 협찬을 요구하는 행위가 광고시장을 교란시키고 언론과 미디어의 발전을 해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털에 기사가 노출되면 블로그, 소셜미디어 등에 실시간으로 기사가 퍼진다. 오보를 바로잡는다고 해도 피해는 이미 커질 만큼 커져 기업들이 이에 대항해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가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반론보도닷컴은 사이비 언론에 문제를 제기하고 왜곡 기사에 대한 반론과 해명을 주로 싣는 인터넷 언론이다. 2014년 3월 21일 인터넷신문으로 정식 등록을 마쳤다. 그동안 유의미한 결과도 만들어 냈다. 지난해 10월에는 특정 기업 대표에 대한 편파 보도를 해온 메트로신문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기업 보도 논조 개선과 유사 언론행위 중단 약속을 받아 냈다. BB 리포터의 아이템 회의는 ‘카카오그룹’의 비공개 커뮤니티에서 이뤄진다. ‘삼성01’, ‘현대차02’ 등 사전에 받은 BB 리포터 등록신청서를 바탕으로 1사당 1개 아이디를 발급받아 활동한다. 기업 홍보 담당자들의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자 ‘초대’가 있어야 참여할 수 있는 비공개 방식으로 온라인 회의를 한다. BB 리포터의 명단도 공개하지 않는다. 곽 상무는 “BB 리포터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기업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고 왜곡된 기업 정서를 바로잡는 데 기여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회원사 모두가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까지 204명의 BB 리포터를 키워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檢 수사 조여오자… 5년 만에 입 뗀 옥시 “상당 부분 합의 종결”

    檢 수사 조여오자… 5년 만에 입 뗀 옥시 “상당 부분 합의 종결”

    제품 승인 책임자 신현우 前대표 내주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방침 나머지 前대표 3명도 수사선에 피해자들, 英 법원에 손배소 추진 검찰이 영국계 옥시레킷벤키저의 전 대표를 다음주 소환키로 하는 등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다음주 신현우(68) 전 옥시 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1993년 12월 동양화학공업 계열사 옥시의 대표이사가 된 신 전 대표는 이 회사가 레킷벤키저로 인수된 2001년 이후에도 유임돼 2005년 6월까지 대표직을 맡았다. 문제가 된 화학물질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PHMG)을 함유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은 2001년부터 판매됐다. 이후 2011년 임산부를 중심으로 7명의 원인 미상 폐질환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그해 말 제품 수거와 판매 중단을 명령했다. 검찰은 신 전 대표를 상대로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안전성 검증·확보 노력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검찰은 신 전 대표가 제품 승인과 첫 판매가 이뤄진 시점에 최종 책임자로 있었던 만큼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신 전 대표 이후 대표를 맡은 미국 출신의 리존칭(2005년 6월~2010년 5월), 인도 출신 거라브 제인(~2012년 10월), 샤시 쉐커라파카(~2015년 1월) 등도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특별수사팀은 22일 옥시에서 광고·마케팅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직원 3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옥시는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을 판매할 당시 제품에 ‘아이에게도 안심’ ‘인체에 안전한 성분을 사용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표시했다. 2012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제품에 허위·과장 표시를 했다며 옥시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5100만원을 납부하도록 했다. 옥시는 시정명령 취소 소송을 냈지만 지난해 대법원은 공정위의 시정명령은 적법하다는 판결을 냈다. 검찰은 허위·과장 광고를 싣게 된 경위와 책임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자들은 옥시 등 살균제 제조 업체 등을 대상으로 집단 민사 손해배상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이날 “오는 24일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모임 총회를 열어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논의하고 소송인단을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개인적으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사람들이 주축이 될 전망이다. 레킷벤키저 본사를 상대로 영국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이수 모차르트 하차, 끝내 복귀 무산 “깊은 열정 안타깝다”[공식입장 전문]

    이수 모차르트 하차, 끝내 복귀 무산 “깊은 열정 안타깝다”[공식입장 전문]

    뮤지컬 ‘모차르트’ 제작사 측이 엠씨더맥스 이수(본명 전광철·35)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21일 ‘모차르트’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했다고 알렸다. EMK는 “먼저 뮤지컬 ‘모차르트’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모차르트’ 캐스팅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 EMK뮤지컬컴퍼니는 2016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된 이수 씨의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됨을 알려드린다. EMK는 캐스팅 발표 이후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원작사도 이에 우려를 표하는 등 캐스팅 논란이 확산돼 이수 씨의 소속사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사 측은 “오디션 현장에서 보여준 이수 씨의 모습은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간직한 훌륭한 보컬리스트였다.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며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수 씨에게 이번 ‘모차르트’가 새로운 인연과 기회의 의미가 되길 바라며 그의 재능이 좋은 무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만큼 이번 하차 결정이 제작사로써도 매우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수의 ‘모차르트’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뮤지컬 팬들이 주축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의 하차를 위해 지하철 광고 모금을 시작했고, 일부는 EMK와 극장을 대관해준 세종문화회관에 항의했다. 또 ‘모차르트’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비엔나극장협회(VBW), 원작자,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오스트리아 모차르트재단에 이메일을 보내 문제 제기를 했다. 이같은 반대 여론의 확산에 결국 이수는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 하차에 이어 또다시 복귀가 무산됐다. 이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저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습니다”라며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 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저 자신이 더욱 미워집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겠습니다.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습니다. 이런 소식을 또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이지훈, 전동석, 규현,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하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 입니다. 먼저 뮤지컬 <모차르트!>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모차르트!> 캐스팅과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희 EMK뮤지컬컴퍼니는 2016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된 이수씨의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됨을 알려드립니다. EMK는 캐스팅 발표 이후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원작사도 이에 우려를 표하는 등 캐스팅 논란이 확산되어 이수씨의 소속사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EMK의 첫 프로젝트였던 2010 뮤지컬 <모차르트!>는 EMK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해준 좋은 인연과 기회를 만들어준 특별한 작품입니다. <모차르트!> 오디션 현장에서 보여준 이수씨의 모습은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간직한 훌륭한 보컬리스트였습니다.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며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수씨에게 이번 <모차르트!>가 새로운 인연과 기회의 의미가 되길 바라며 그의 재능이 좋은 무대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던 만큼 이번 하차 결정이 제작사로써도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수씨의 출연에 기대해주신 많은 분들께도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이수씨의 다음 행보를 따스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모차르트!>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번 캐스팅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저희 EMK는 제작사로써 더 무거운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수씨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공연 회차의 캐스팅은 미정입니다. 추후 변경사항은 뮤지컬 <모차르트!> 홈페이지와 예매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화보] 박보검이 선보이는 취준생의 면접룩

    [화보] 박보검이 선보이는 취준생의 면접룩

    어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NGT가 전속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박보검의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박보검은 대기업 사무직, 방송국 PD, 광고회사, 건축회사 등 각기 다른 회사의 상황에 맞는 취업준비생의 면접룩을 선보였다. 사진=TNGT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수 모차르트, 연습 불참에 SNS 의미심장 글까지 “회의결과 하차 확정”

    이수 모차르트, 연습 불참에 SNS 의미심장 글까지 “회의결과 하차 확정”

    엠씨더맥스 이수(본명 전광철·35)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한다. 20일 연합뉴스는 공연계의 말을 빌려 이수의 ‘모차르트’ 출연이 끝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뮤지컬 팬들이 그의 과거 성매매 전력을 비난하며 하차를 요구한 것. 그는 지난해 MBC ‘나는 가수다’ 하차에 이어 또다시 과거에 발목이 잡혔다. 이수는 이날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배우들의 상견례 겸 첫 연습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이 작품의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는 이수의 자리를 메울 배우에게 출연 의사를 타진했다. 이수의 ‘모차르트’ 하차에 대해 소속사 측은 말을 아꼈으나 21일 “회의를 한 결과 이수가 ‘모차르트’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곧 제작사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인정했다. 앞서 이수의 ‘모차르트’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후 뮤지컬 팬들이 주축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이수의 하차를 위해 지하철 광고 모금을 시작했고, 일부는 EMK와 극장을 대관해준 세종문화회관에 항의했다. 또 ‘모차르트’의 라이선스를 보유한 비엔나극장협회(VBW), 원작자,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오스트리아 모차르트재단에 이메일을 보내 문제 제기를 했다. 결국 비엔나극장협회는 EMK,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와 논의 끝에 이같은 결론을 내린 것. 이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저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습니다”라고 하차를 암시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수는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 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저 자신이 더욱 미워집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겠습니다.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습니다. 이런 소식을 또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에는 이지훈, 전동석, 규현, 김소향, 난아, 민영기, 김준현, 이정열, 윤영석, 신영숙, 김소현, 배해선, 김지유, 정영주, 홍록기, 이창희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EU “구글 안드로이드 반독점법 위반…검색 엔진 휴대전화 탑재 문제”

    EU “구글 안드로이드 반독점법 위반…검색 엔진 휴대전화 탑재 문제”

    유럽연합(EU)이 구글의 검색 엔진에 이어 모바일 운영체제(OS)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확대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그레테 베스타거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1년가량 이어진 조사 결과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 제조사 등과의 계약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베스타거 집행위원은 “구글의 이런 행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폭을 제한했으며 다른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막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구글 검색 엔진을 사전에 기본적으로 휴대전화에 탑재한 것이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EU는 구글이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 휴대전화 제조사와 계약을 통해 불공평하게 검색 엔진 등 구글 앱을 도드라지게 해 혁신을 막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구글은 제조사가 휴대전화에 구글의 경쟁 모바일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것을 제한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구글은 소비자들이 안드로이드로 혜택을 받았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EU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U 경쟁당국은 지난해 4월 구글 검색 엔진의 반독점 위반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재조사에 착수했다. 유럽에서 검색 점유율 90% 이상인 구글은 자사 광고 링크와 서비스를 교묘하게 우수 검색결과로 보여줘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글은 EU의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또한 혐의가 최종적으로 입증되면 연간 매출의 1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2015년 매출액 기준으로 벌금은 74억 달러(약 8조3천800억원)가 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나라 망신 해외 성매매 어쩌다 이 지경 됐나

    이런 나라 망신이 없다. 한국과 미국 경찰이 미국 뉴욕과 뉴저지의 성매매 업소 10곳을 덮쳐 한국인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우리 경찰은 두 나라가 성매매 단속에 합동으로 나선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딱한 이야기다. 원정 성매매를 얼마나 단속하기 어려웠으면 미국 경찰 손까지 맞춰야 했을지 낯이 화끈거린다. 더군다나 이번 단속은 미국 쪽에서 먼저 공조 요청을 했다. 연방경찰(FBI) 250명이 투입돼 한국인 업주 등 48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한국과 미국 현지에 인력을 나눠 은밀하게 영업하는 조직 형태를 갖췄다. 미국 온라인 광고 사이트에 현지 한인 성매매 업소 수십 곳을 국내 체류 중인 피의자가 원격으로 관리하고, 현지의 조직책이 성매매 업소를 돌며 수수료를 받는 식이었다. 사이트 관리자가 미국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인 데다 이 사업으로 호화 생활을 누렸다는 사실도 혀를 차게 한다. 해외 원정 성매매로 우리나라가 오명을 뒤집어쓴 지 오래다. 한국 남성들이 머무는 곳이면 어디든 성매매 업소가 생긴다는 뒷말을 들을 정도다. 원정 성매매 행태는 갈수록 다양하고 대담해지고 있다. 해외 관광을 하면서 성매매를 하는 이른바 ‘황제관광’이 덜미를 잡혀 수백 명이 집단 망신을 당하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 카페를 만들면 수천 명의 남성 회원들이 가입한다는 현실이다. 이러니 원정 성매매가 독버섯처럼 번지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다. 한국 여성들이 해외에 나가서 성을 파는 실태도 갈수록 심각하다. 나라 밖에서 성매매 수출 대국이라고 손가락질하고, 젊은 한국 여성이 동남아 국가에 입국하면 덮어 놓고 애매한 시선을 받는다. 미국 단속에서 걸린 성매매 여성들도 비자면제 방식으로 들어간 20~30대 한국인이 대부분이었다. 어물전 망신을 꼴뚜기가 시키고 있다. 해외 인권보고서에는 관광지 아동까지 성매수하는 요주의 고객군으로 한국 남성들이 지목돼 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는 밖에서도 샌다. 성 상품화에 무감각해진 인식부터 바로잡혀야 원정 성매매가 근절될 수 있다. 해외 현지의 경찰과 적극적으로 공조하는 단속 작업을 꾸준히 펼쳐야 한다. 적발되더라도 기소유예 처분이나 받고 마는 지금의 처벌 수준으로는 해결될 일이 아니다. 해외 성매매가 심각한 범죄라는 인식이 들도록 강력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일상 속 꿈을 디자인하다…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일상 속 꿈을 디자인하다…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

    그는 서울에서 나고 자랐고, 우리 나이로 67세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고향은 대한민국이고 나이는 모른다”고 말한다. 전 세계를 상대로 일하는데 좁은 한국 땅에서 고향이 어디인지가 무슨 의미가 있겠으며, 일에 빠져 사는데 생물학적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는 게 그의 지론이다. 나이보다 열 살은 적어 보이는 외모에 젊은이 못지않은 패션 감각.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에게 평범함은 ‘끝’을 의미한다. 지난 15일 2시간 가까운 열정적인 인터뷰가 끝난 뒤 지친 것은 일흔을 몇 년 앞둔 그가 아니라 40대 초의 기자였다. -“그래, 김 교수. 내가 뭘 해 주면 되겠어?” 1983년 봄 어느 날 서울역 앞 대우그룹 사옥 꼭대기층 회장실. 김우중 회장이 지긋이 날 바라보며 말문을 열었다. “세계 일류 디자인 회사를 제 손으로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미국에 회사를 세우려고 하는데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게 전부인가?” “한 가지 청이 더 있습니다. 제가 회사를 차리면 당장은 일거리가 없을 겁니다. 대우그룹 사업 프로젝트들을 일단 저에게 맡겨 주십시오.” 골똘히 생각해 보던 김 회장은 나에게 수정 제안을 했다. “김 교수가 당장 회사를 만들어 운영하기는 힘들 거야. 일단은 우리 대우그룹 계열사 형태로 디자인 회사를 하나 만들어 줄 테니 운영을 해 봐. 경영을 잘해서 3년 뒤에도 살아남으면 그때는 당신한테 그 회사를 온전히 넘겨주지.” 그때는 둘 다 젊었다. 김 회장은 마흔일곱, 나는 서른셋이었다. -당시 나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학생들에게 산업디자인을 가르치고 있었다. 하지만 마음은 온통 창업에 대한 생각뿐이었다. ‘어떻게 하면 회사를 차릴 수 있을까.’ 밤낮으로 궁리를 거듭하던 차에 우연히 한국의 신흥 재벌인 대우그룹이 전자와 자동차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바로 이거야!” 전자와 자동차야말로 결정적으로 디자인에서 승부가 갈리는 산업 분야가 아닌가. 원래 나는 생각을 하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성격. 잠시의 지체도 없이 서울의 대우그룹 회장실 전화번호를 수소문했다. -“이거 미국에서 전화드리는 건데요, 저는 일리노이대에서 교수로 있는 김영세라고 합니다. 조만간 한국에 갈 일이 있는데 들어간 김에 회장님을 한번 뵙고 싶습니다.” 한국에 갈 일이 있다는 건 알량한 자존심에서 나온 거짓말이었다. 그쪽에 너무 매달리는 것처럼 비치고 싶진 않았던 모양이다. 그러나 회장 비서실의 회신은 며칠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강의에서 돌아오면 전화기만 쳐다봤다. 며칠 후 연락이 왔다. 김 회장이 너무 바빠서 평일에는 도저히 안 되고 일요일에만 시간을 낼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얼마 후 김포공항에 내렸고, 곧장 대우빌딩 꼭대기층으로 달려갔다. 일요일인데도 김 회장은 계열사 사장, 임원 등 10여명과 함께 날 기다리고 있었다. 1시간 넘게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동안 흐뭇하게 나를 바라보던 김 회장의 표정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렇게 해서 그해 여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세워진 것이 나의 첫 회사 ‘ID포커스’다. 흰색뿐이던 색깔을 7가지로 만들어 ‘컬러풀, 원더풀’이라고 광고했던 냉장고 시리즈도, ‘대한민국 첫 100만대 생산’을 기록했던 대우통신의 퍼스널컴퓨터 디자인도 다 그때 내가 했던 것들이다. 당시 나는 ID포커스 대표와 대우전자 디자인 총괄이사를 겸직했는데 그룹에서 가장 어린 임원이었다. -어느덧 김 회장이 약속했던 3년이 흘렀다. 1986년 어느 날 우리 둘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남을 가졌다. 일종의 담판이었다. “회장님, 3년 전에 하셨던 약속은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지요?” 그는 말이 없었다. 김 회장으로서는 확고히 자리를 굳힌 디자인 전문 계열사를 선뜻 나에게 내줄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그의 입장이 이해됐다. ID포커스가 대우를 떠나는 게 아니라 내가 대우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얼마 후 미국 실리콘밸리에 나만의 회사가 차려졌다. 회사 이름은 ‘이노디자인’.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에서 따왔다. -나는 어려서부터 뭔가를 규칙적으로 준비하고 움직이는 걸 아주 싫어했다. 학생 때는 정해진 시간에 등교해야 하는 게 싫었고, 어른이 돼서는 출퇴근 시간에 얽매이는 게 싫었다. ‘수업은 왜 시간을 정해 놓고 하지?’ 덕수초등학교 3학년 때 운동장이 내다보이는 창가에 앉아 밖에서 축구하는 애들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칠판지우개가 정통으로 얼굴을 때렸다. 내내 딴짓만 하고 있으니 선생님께서 부아가 치미셨던 것이다. 그런 폭력적인 훈육도 나를 바꾸지는 못했다. ‘말로 하면 될 것을 왜 저러실까.’ -당연히 공부를 잘할 리가 없었다. 그런데 초등학교 6학년 어느 날 어머니께서 나를 앞에 앉히셨다. “사람 구실 하려면 경기중학교에는 꼭 들어가야 한다.” “엄마, 거기 가려면 전교 400명 중에 못해도 40등은 해야 되는데 저 절대로 그렇게 안 돼요.” 어머니는 아들의 말에 눈물을 떨구셨다. 내 마음이 너무 안 좋았다. 그날 이후 정말 코피를 쏟으며 공부했다. 나의 경기중 합격은 당시 우리 반에서 ‘인생 역전 드라마’라도 되는 양 화제가 됐다. -인생의 전환점은 중3 때 찾아왔다. 초등학교 때부터 ‘개구쟁이 클럽’이라고 해서 같이 어울리는 악동들이 있었다. 그중에 어마어마하게 넓은 마당에다 지하에 당구장까지 갖춘 집에 사는 ‘금수저’ 친구가 한 명 있었다. 그 집은 먹을 것도 많고 놀거리도 많아 늘 우리들 놀이터였다. 어느 날 지하에서 당구를 치는데 별 재미가 없어 혼자 그 집 2층에 올라갔다. 한 층의 절반 정도가 서재였는데, 벽 한쪽이 책으로 가득했다. 우연히 한 권을 툭 뽑아 들었는데 자동차 디자인에 관한 사진이 가득 실려 있었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이라는 미국 잡지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보고 책을 덮는 순간 심장이 콩닥콩닥 뛴다는 게 이런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체 이런 걸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야. 세상에 이런 직업이 다 있구나.” 그때부터 영화, 자동차, 기차, 건물, 인테리어, 패션, 가구 등 모든 걸 디자인의 관점에서 보는 습관이 들었다. 결심한 게 또 하나 있었다. “난 반드시 미국으로 갈 거야. 저 큰 나라 미국에서 내 인생의 승부를 걸어 볼 거야.” -“저 미술대학 갈래요.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요.” 고3 어느 날,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폭탄선언을 했다. 두 분은 기함을 하셨다. 요즘과 달리 당시는 미술을 한다고 하면 ‘환쟁이’라고 무시하던 때였다. 아버지도 예외일 리 없었다. 그 얘기를 듣는 순간의 아버지 표정은 잊혀지지 않는다. “그래서 밥은 먹고 살겠니.” 더이상 말씀은 없으셨다. 황당해서 혼낼 생각도 없으신 듯했다. 하지만 내가 의지를 꺾지 않자 얼마 후 아버지는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속설을 실천하셨다. “네 인생 네가 결정하는 것이니 미대 가는 것 더이상 반대하지 않겠다. 대신 나중에 먹고살기 힘들다고 나한테 손 벌려도 한 푼도 없을 줄 알아.” -미술만큼이나 좋아했던 게 음악이었다. 고2 때 친구들과 ‘다이아몬드 포(4)’라는 그룹사운드를 만들어 활동했다. 경기고 학교 마크가 다이아몬드 모양이었고 당시 인기를 끌었던 영국 밴드 ‘비틀스’를 흉내 내 4명이 모였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고등학생이 만든 최초의 그룹사운드가 아니었을까 싶은데, 확실한지 자신은 없다. 고2 여름에는 서울시민회관(현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했는데 광고 포스터 디자인을 내 손으로 직접 했다. -나의 미대 동기 중 한 명이 ‘아침이슬’의 김민기다. 경기고 동창이긴 하지만 그때는 잘 몰랐고 대학 가서 친해진 케이스다. 신입생 환영회 때 목소리 좋은 민기가 고등학교 동창이란 걸 알게 됐다. 선배들이 장기자랑을 하라고 해서 둘이서 노래를 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이후로도 장기자랑 때마다 둘이서 같이 했는데 결국 ‘도비두’라는 포크팝 듀엣을 결성했다. 선배들이 우리를 표현했던 ‘도깨비 두 마리’의 준말이었다. 도비두는 정식 앨범 녹음도 했다. 김인배씨가 편곡한 크리스마스캐럴집이었는데, 우리는 앨범 B면 첫 번째와 두 번째 곡인 ‘친구’와 ‘세노야’를 함께 불렀다. 지금 생각하면 캐럴집으로는 뜬금없는 곡들이었다. -도비두 덕분에 아내를 만났다. 다른 학교 학생이던 아내가 학교에 놀러와 내 앞을 지나가는데 그 모습이 영화에 나오는 정지 화면처럼 느껴졌다. ‘내 인생의 짝은 바로 저 여자야.’ 마침 그날 저녁 서울 명동 YWCA에서 공연이 있었고 “구경 오라”고 했는데 그녀가 선뜻 응해 줬다. 이전의 그 어떤 공연보다 멋있는 척을 하려고 애썼다. 공연이 끝난 후 곰 인형을 선물했는데 그때 인연으로 지금까지 함께 산다. 도비두 활동은 1년 정도 하다가 그만뒀다. 민기는 음악 활동을 계속하고 나는 디자이너라는 길을 걸었다. 서로 바쁘게 살다 보니 제대로 못 만나고 있다가 2004년 민기가 자신의 노래를 묶은 패키지 앨범(Past Life Of KIM MIN’GI)을 낸다는데 내가 앨범 디자인을 하겠다고 나서면서 30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중학교 때 품었던 뜻대로 미국으로 유학을 할 때만 해도 나름대로 설정했던 인생 로드맵을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공부(일리노이대 석사과정)를 마치고 나니 사정이 달랐다. 디자인 회사들이 서로 모셔 가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냉혹했다. 수십 군데 지원을 했는데 죄다 떨어졌다. 간신히 GVO라는 디자인 회사에 자리를 잡았다. 2년쯤 일하다 보니 다른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아 보고 싶었다. 때마침 모교인 일리노이대에서 산업디자인 분야 교수를 뽑는다고 해서 지원했는데 뜻밖에 합격을 했다. 하지만 교수 생활 2년 동안 언제나 마음은 ‘창업’이라는 콩밭에 가 있었다. 회사를 차려 떠날 사람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학생들한테도 미안하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대우그룹을 떠나 이노디자인을 세운 후 처음으로 여행용 플라스틱 골프백 ‘프로텍’이라는 제품을 만들어 디자인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이라고 불리는 ‘IDEA’에서 동상을 받았다. 생애 첫 번째 수상이라 애착이 많이 간다. 사람들이 ‘당신이 만든 최고의 작품은 무엇이냐’고 묻는데 아직 그런 작품은 나오지 않았다. 디자인에서 ‘최고의 작품’이란 있을 수 없다. 디자인은 계속 진화하는 것이고 디자이너의 작업은 항상 현재진행형이다. -내 아이디어는 사람, 문화, 공간 세 곳에서 나온다. 내가 포함된 문화와 공간, 그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이 디자인의 원천이다. 아이디어는 누군가를, 또 무언가를 봤을 때 어떻게 도와주고 편리하게 만들어 줄까 하는 배려심에서 나올 수 있다. 사람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보기에만 아름다운 작품은 절대 생명력을 가질 수 없다. 그런 아이디어를 사장시키지 않기 위해 나는 끊임없이 메모를 하고 또 한다. -우리 회사는 회의 시간이란 게 없다. 그냥 눈에 띄는 사람들을 불러 즉석에서 미팅을 하는 게 전부다. 국내 기업들의 회의는 획일적이다. 위에서 “이따가 오후 2시에 회의를 하겠습니다. 신제품 콘셉트에 대해 준비해 오세요”라고 하고, 아래에서는 “이따가 이런 얘기를 해야지”라고 하며 머리를 싸맨다. 그 결과로 갖고 오는 아이디어들은 절대로 팔딱팔딱 뛰는 활어가 될 수 없다. 죽어서 썩둑썩둑 썰려 나온 생명 없는 회라고나 할까. 죽은 아이디어는 디자이너에게 필요 없다. 미대 시절 소주병 들고 작업실에 들어가 몇 날 며칠 머물면서 마음 내키는 대로 그림을 그리는 선배가 있었다. 예술가로서 디자이너는 그런 자유로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직원들에게 그걸 보장해 주고 싶다. 그건 나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 ‘한국 디자인계의 구루(GURU·스승)’, ‘산업디자인의 미다스’로 불린다. 서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에서 산업디자인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디자인 전문기업 ‘이노디자인’을 설립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극찬한 ‘아이리버’ MP3 플레이어와 삼성전자의 ‘가로 본능’ 위성DMB폰, LG전자 스마트폰 등의 디자인이 그의 작품이다. ‘디지털디자인 A to Z’ ‘12억짜리 냅킨 한 장’ ‘트렌드를 창조하는 자, 이노베이터’ ‘퍼플피플’ ‘이매지너’ 등 틈나는 대로 펴낸 책들이 매번 베스트셀러가 됐다. ▲1950년 서울 출생 ▲미국 일리노이대 산업디자인 교수(1980~1982년) ▲이노디자인 회장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 IDEA 금상(1993년), 한국 굿디자인전 대통령상(1999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디자인상(2005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디자인상(2007년) 등.
  • 엠씨더맥스 이수,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할 듯…”제 자신 한참 부족”

    엠씨더맥스 이수, 뮤지컬 ´모차르트´ 하차할 듯…”제 자신 한참 부족”

    그룹 엠씨더맥스의 이수(35)가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하차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공연계에 따르면 이수는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됐으나 일부 뮤지컬 팬들이 그의 과거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을 비난하며 하차를 요구해 발목이 잡혔다. 그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네티즌의 비난이 쏠리며 하차한 바 있다. 이수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부담을 느껴 이날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열린 배우 상견례 겸 첫 연습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의 캐스팅이 알려지자 뮤지컬 팬들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수 하차를 위한 지하철 광고 모금을 시작했다. 일부는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와 대관해준 세종문화회관 측에 항의했다. ‘모차르트’의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비엔나극장협회(VBW),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 오스트리아 모차르트재단에 이메일을 보내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EMK와 이수의 소속사 뮤직앤뉴는 “하차 여부를 논의 중이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수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습니다.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제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습니다.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고 제 자신이 더욱 미워집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겠습니다.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습니다. 이런 소식을 또 전하게 되어 미안하고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진심을 담아 죄송합니다”고 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부산경찰청, 조폭 낀 대포차 불법 판매조직 일당 적발

    부산경찰청, 조폭 낀 대포차 불법 판매조직 일당 적발

    조폭이 낀 대포차 판매조직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0일 자동차 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고차 불법 유통조직 총책이자 폭력조직 행동대장 이모(43)씨와 자금조달책 황모(25)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차량 탁송기사와 인터넷 거래 담당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대포차를 판매하거나 산 103명과 문서를 위조해 보험가입이 안 되는 대포차에 자동차보험을 가입시켜준 보험설계사 7명 등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해 9월 초 중고차량 거래 사이트에 ‘차량 최고가 매입’이라는 광고 글을 올리고 외제차량 등 70여 대를 매입했다. 이들은 주로 국산 고급차량이나 값비싼 수입 차량 중 자동차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소유권이 넘어갔거나 소유주가 수배된 차량이나 급전이 필요해 신차를 출고해 곧바로 대부업자에게 넘기는 속칭 ‘차깡’으로 대포차가 된 차들을 매입했다. 이들은 중고차 값이 3000만원에 육박하는 대포차인 벤츠 차량을 800만∼1000만원에 사들였다가 1200만∼1500만원을 받고 되팔았다. 경찰은 이들이 이런 수법으로 대포차 50대(15억원 어치)를 불법 거래해 5억원 정도를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대포차를 산 사람 중에서 보험가입을 원하는 사람을 위해 보험설계사들과 짜고 자동차보험에 가입시켜주기도 했다. 보험가입 서류를 위조하거나 폐업한 법인 지입차인 것처럼 등록해주는 수법을 썼다. 총책 이씨는 대포차 불법거래 수익 중 일부를 자신이 행동대장으로 있는 폭력조직의 관리비용으로 썼다고 경찰은 전했다. 대포차는 법적 소유자와 실제 운행자가 다른 차량 중 소유자 허락 없이 운행되는 차량을 말한다. 범죄에 악용될 개연성이 높고 범죄 은폐나 추적 회피, 탈세 등의 수단으로 악용된다. 경찰은 압수한 대포차 104대(시가 30억원 어치)를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UFC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하자 동료들 ‘술렁’…네이트 디아즈 “나도 은퇴하겠다”

    UFC 코너 맥그리거 은퇴 선언하자 동료들 ‘술렁’…네이트 디아즈 “나도 은퇴하겠다”

    UFC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28)가 돌연 은퇴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UFC 선수들도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조시 바넷은 “루머가 사실이 된 것 같다”면서 “내 생각에는 돈 문제가 틀림없다. UFC가 돈을 더 안 주겠다고 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코너 맥그리거는 지난 2013년 UFC와 계약한 이후 네이트 디아즈 이전까지 무패 행진을 기록하며 280만 달러(약 31.6억원)를 벌었고, 각종 후원계약과 광고 활동 등으로 상당한 수입을 자랑했다. 션 스트릭랜드는 코너 맥그리거에 SNS 메시지를 통해 “너는 돈도 많고 젊으니 평생 살면서 일할 필요도 없겠다”며 “그동안 수고했다”고 글을 적기도 했다. 제이미 바너는 “UFC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 뭉쳐야 할 시점”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오는 7월 맥그리거와의 대결을 앞두고 있던 네이트 디아즈는 “그럼 나도 은퇴하겠다”고도 말했지만, 경기 취소와 관련 의견을 나누기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 화이트 UFC 회장은 “은퇴 여부는 본인만이 답할 수 있는 문제다. UFC는 여전히 코너 맥그리거와의 관계가 좋고 나는 코너 맥그리거를 파이터로서 존경한다”면서도 코너 맥그리거에게 프로모션 의무가 남았음을 강조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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