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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마엔터테인먼트, 2024 앤어워드 광고제 2관왕 수상 영예

    크로마엔터테인먼트, 2024 앤어워드 광고제 2관왕 수상 영예

    - 그랑프리 : 문화체육관광부 <전일이의 여행>, Winner : SK텔레콤 <뷁투더 2004> 디지털 종합광고프로덕션 크로마엔터테인먼트(대표 김요한)는 ‘2024년 앤어워드 광고제’에서 그랑프리와 Winner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으로,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식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을 엄선해 시상하는 본 시상식은, 공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국내 디지털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수상작을 선정하고 있다. 크로마엔터테인먼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광고CF <전일이의 여행>으로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그랑프리를, SK텔레콤의 브랜디드 웹드라마 <뷁투더 2004>로 Winner상을 수상했다. <전일이의 여행>은 인플루언서 ‘전교일등 전일이’와 함께한 광고CF로, 포항의 다양한 여행지와 추억의 음악을 융합하여 ‘6월 여행가는 달’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전교 일등 전일이’의 독창적인 캐릭터를 중심으로, 학창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코요태-우리의 꿈’을 리믹스하여 친숙함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캠페인은 누적 조회 수 약 200만회를 달성하고, 수천 개의 댓글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SK텔레콤의 브랜디드 웹드라마 <뷁투더 2004>는 AI 개인비서 ‘에이닷’과 함께 2004년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타임슬립 웹드라마로, 싸이월드, 피처폰, 캔모아 등 2000년대 초반의 문화적 요소들을 사실적으로 재현하며 Z세대와 3040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16부작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주인공 ‘진상’ 역을 맡은 배우 이상진의 열연과 함께 높은 호응을 얻으며, SK텔레콤의 AI 기술력과 브랜드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전달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요한 크로마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의 창의성과 트렌드 대응 능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감동적인 디지털 광고를 제작하며,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로 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中 출신 아이돌의 ‘김치 망언’에…서경덕 “정말 잘못” 직격탄

    中 출신 아이돌의 ‘김치 망언’에…서경덕 “정말 잘못” 직격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그룹 투어스(TWS)의 중국인 멤버 한진이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한 것에 대해 “정말 잘못한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대외적 영향력이 큰 스타이기에 좀 더 신중하고, 한국인의 기본적 정서를 헤아릴 줄 알았어야만 했다”며 “현재 한진의 해당 댓글은 삭제됐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 김치와 중국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임에도 중국은 김치의 원조가 파오차이라며 자신들의 문화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에서 활동하는 몇몇 한국 연예인도 영상과 SNS에 김치를 파오차이라고 적어 문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그동안 김치의 세계화와 올바른 표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뉴욕타임스와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고, 김치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하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에 알려왔다. 특히 2022년에는 배우 추자현이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한 것을 지적했다가 중국 네티즌들의 비난 세례를 받기도 했다. 당시 서 교수는 “중국 공산당의 나팔수인 환구시보가 저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 기사화를 자주 하는데 저의 이런 활동들이 많이 두려운가 보다”라고 밝혔다. 이듬해인 2023년에는 넷플릭스가 제공하는 영상에서 김치가 ‘파오차이’로 오역된 것을 발견하고 시정을 촉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그는 “한국의 김치와 중국의 파오차이는 엄연히 다른 음식이다. 전 세계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도록 잘못된 표기를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유명 덮밥 체인점들이 키오스크 메뉴의 중국어 버전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잘못 표기한 것을 발견하고 시정을 촉구하는 등 김치 지키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한 바 있다.
  • 관광명소 산토리니 200차례 지진… 주민도 ‘탈출러시’

    관광명소 산토리니 200차례 지진… 주민도 ‘탈출러시’

    이온음료 광고 촬영지로 유명한 관광지 그리스 산토리니섬에 지난 3일간 200차례의 지진이 일어나 수백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탈출에 나섰다. AP통신은 4일 지난달 31일부터 산토리니를 비롯한 아모르고스, 아나피, 이오스 등 인근 4개 섬의 학교에는 이번 일주일 동안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구조견과 구조대원들이 섬에 배치됐다고 전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매우 심각한 지질학적 현상을 처리할 것”이라며 “섬 주민들은 우선 침착함을 유지하고 정부의 요청을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산토리니섬 주민들의 휴대전화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울렸으며, 해변 절벽 및 구항구 등의 지역에는 통행이 금지됐다. 지질 전문가들은 최대 강도 4.9까지 기록된 지진이 산토리니섬의 화산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지진 활동이 화산 폭발을 낳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지진은 10~20분마다 계속돼 주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정부는 실내에 있지 말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곳을 피하라고 경고해 일부는 노숙하거나 차에서 잠을 청해야 했다. 3일에는 산토리니섬을 떠나는 배를 타기 위한 행렬이 항구에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그리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1000명 이상이 배편으로 산토리니섬을 떠났고, 이날도 비슷한 숫자가 피난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산토리니에 도착한 한국인 관광객 김모씨는 AP에 “전날 밤 호텔에서 저녁을 먹는데 가벼운 진동을 10번 가까이 느꼈다”면서 “자정에는 큰 지진이 발생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산토리니섬은 3500년 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화산 폭발 가운데 하나로 형성됐다. 기원전 1620년에 발생한 폭발은 고대 미노스 문명의 쇠퇴를 낳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1950년 분화가 일어났다. 그리스 지진방재기구 회장 에프티미오스 레카스는 “규모 5.5 정도의 지진 가능성이 있지만 규모 6 이상의 강진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이온음료 광고 찍은 지상천국에 무슨일…3일간 지진 200회

    이온음료 광고 찍은 지상천국에 무슨일…3일간 지진 200회

    이온음료 광고 촬영지로 유명한 관광지 그리스 산토리니섬에 지난 3일간 200차례의 지진이 일어나 수백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탈출에 나섰다. AP통신은 4일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일주일 동안 산토리니를 비롯한 아모르고스, 아나피, 이오스 등 인근 4개 섬의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정부는 구조대원들을 화산섬에 배치했다고 전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매우 심각한 지질학적 현상을 처리할 것”이라며 “섬 주민들은 우선 침착함을 유지하고 정부의 요청을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산토리니섬 주민들의 휴대전화에서는 산사태 경보가 울렸으며, 해변 절벽 및 구항구 등의 지역에는 통행이 금지됐다. 지질 전문가들은 최대 강도 4.9까지 기록한 지진이 산토리니섬의 화산과 관련된 것은 아니라면서도 지진 활동이 화산 폭발을 낳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지진은 10~20분마다 계속돼 주민들은 공포와 불안에 떨어야만 했다. 정부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실내에 있지 말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곳을 피하라고 경고해 일부는 노숙하기나 차에서 잠을 청해야 했다. 호텔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수영장의 물을 모두 뺐다. 3일에는 산토리니섬을 떠나는 배를 타기 위한 행렬이 항구에 몰려들어 장사진을 이뤘다. 그리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전날 하루에만 1000명 이상이 배편으로 산토리니섬을 떠났고, 이날도 비슷한 숫자가 피난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최대 항공사인 에게안 항공은 시민보호부의 요청에 따라 이날 4편, 오는 4일 2편의 항공편을 추가로 배정했다. 그리스 최대 페리업체인 아티카그룹은 이날 저녁 추가 선박을 배치했으며, 필요할 경우 더 많은 배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족 여행으로 2일 산토리니에 도착했다는 한국인 관광객 김수진씨는 통신에 “전날 밤 호텔에서 저녁을 먹는데 가벼운 진동을 10번 가까이 느꼈다”면서 “자정에는 큰 지진이 발생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토리니섬은 매년 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지만 사진 촬영지로 유명한 흰색 건물은 대규모 화산 폭발로 형성된 절벽 위에 있다. 3500년 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화산 폭발 가운데 하나로 산토리니섬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기원전 1620년에 발생한 폭발은 고대 미노스 문명의 쇠퇴를 낳았으며, 가장 최근에는 1950년 분화가 일어났다. 그리스 지진방재기구 회장 에프티미오스 레카스는 “규모 5.5 정도의 지진 가능성이 있지만, 규모 6 이상의 강진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尹 지지’ 전한길 광주 금남로 간다…‘DJ’ 언급한 내용 보니

    ‘尹 지지’ 전한길 광주 금남로 간다…‘DJ’ 언급한 내용 보니

    최근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고 있는 한국사 ‘1타 강사’ 전한길씨가 이번에는 5·18 광주 민주화운동의 성지인 광주 금남로로 향한다. 전씨는 보수단체가 주최하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것임을 예고하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 남긴 명언을 언급해 수강생들과 네티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다. 4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보수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 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겠다는 집회신고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세이브 코리아는 서울과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어왔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약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 부산에서 열린 세이브 코리아의 집회에 참석해 연단에 오른 전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글을 올려 오는 8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과 15일 광주 금남로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씨는 “자랑스런 대구, 광주 시민들과 전국의 실천하는 깨어있는 시민 100만명이 모여 불의한 헌법재판관들을 꾸짖고, 대통령 탄핵 기각 결정을 이끌어내 윤 대통령이 복귀하고 대한민국이 다시 정상화되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이어 “전한길이 바라는 바람직한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지 집회에서 제시하겠다”면서 “향후 매 주말마다 전국을 찾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씨는 그러면서 도산 안창호 선생과 고 김대중 전 대통령, 1800년대 러시아의 민중시인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 등의 명언을 언급했다. 이중 전씨가 인용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언은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결국 악의 편이다”로, 유신 독재에 맞서 싸우던 고 김 전 대통령이 1975년 3월 8일 동아일보 1면 하단 광고에 실은 문구다. 이후 1984년 귀국 환송행사 강연과 퇴임 이후 전남대 등 강연, 2009년 6.15 남북공동선언 9주년 기념 행사 등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공무원 시험 분야의 한국사 강사로 수험생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전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영상을 여러 차례에 걸쳐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전씨를 향한 수험생들과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전씨는 자신이 과거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의 일원이었다고 주장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매체 광고중단 외압 의혹 이재명 대표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 “매체 광고중단 외압 의혹 이재명 대표 고발”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지난달 26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가 은행장들에게 스카이데일리 매체명을 직접 거론하면서 광고비 지급을 문제 삼은 것은 정치적 지위와 권세에 의한 압박으로 해당 매체의 광고 영업 업무를 방해한 것에 해당해, 이 대표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은행권 현장간담회’ 이후 은행장들과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혹시 스카이데일리라는 언론사를 아느냐’고 직접 매체명을 언급하면서 ‘이상한 언론사인데 A 은행에서 상당히 많은 금액을 광고비로 지급하더라. 그냥 한 말이니 크게 신경 쓰지 마라’라며, 직접적으로 광고비 지급을 문제 삼았다”라며 비판했다. 이어 “간담회 이튿날 금융노조는 기다렸다는 듯이 ‘해당 매체(스카이데일리)에 대한 금융지주의 광고비 지급은 내란선동 지원,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한다. 일부 금융사는 간담회 후 해당 매체에 대한 광고를 중단했다고 하고, 다른 은행들도 광고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 ‘수강생 1위’ ‘합격률 80%’ 거짓·과장 광고 공단기, 과징금 1억

    ‘수강생 1위’ ‘합격률 80%’ 거짓·과장 광고 공단기, 과징금 1억

    공무원 시험 온라인 강의 업체 ‘공단기’가 자사 수강생의 합격률이 80%라는 등 거짓·과장 광고를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3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기만적인 광고)로 ‘공무원단기학교’라는 의미의 공무원 시험 온라인 강의 업체 공단기를 운영하는 에스티유니타스에 과징금 1억 9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제재 사실을 공표하도록 하는 등 시정명령도 내렸다. 공단기는 2021년 6~8월 자사 홈페이지에 2020년 전산직·사회복지직·간호직 공무원 시험 전체 합격생 10명 중 7~8명이 자사 수강생인 것처럼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실제 합격률은 49~66%에 그친 만큼 공정위는 합격률이 70~80%라는 광고가 거짓·과장이라고 판단했다.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공단기는 1~5개 지역 통계만 한정한 것이라는 내용을 광고에 기재했다. 하지만 이 내용도 전체 화면의 0.2% 크기로 잘 보이지 않는 회색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단기는 ‘전산직 수험서 1위’, ‘매출 1위’, ‘수강생 수 1위’, ‘커뮤니티 언급 1위’ 등 문구로 광고하면서도 같은 수법으로 근거가 되는 정보가 잘 보이지 않게 적었다. 매출이나 수강생 수는 자사 내부 판매 기준, 수험서 판매는 특정 서점만을 각각 기준으로 한 것인데 전체에서 1위를 한 것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공정위는 봤다.
  • “사는 게 고통” 오요안나, 사망 전 손목에… 마지막 신호였나

    “사는 게 고통” 오요안나, 사망 전 손목에… 마지막 신호였나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한 후 세상을 떠난 MBC 기상캐스터 오요안나가 생전 일기예보 방송에서 손목에 밴드를 부착한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고(故) 오요안나 사망 15일 전 손목 상태’ 등 제목의 게시물이 확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해당 게시물에는 왼쪽 손목에 상처를 가리려는 듯 테이핑을 하고 날씨 정보를 전하는 오요안나의 모습이 담겼다. MBC 날씨 뉴스 영상에는 고인이 손목 테이핑을 한 채 뉴스를 전하는 영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오요안나는 지난해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왼팔 안쪽 손목에 밴드를 붙이고 일기예보를 진행했다. 이후 고인은 9월 6일 마지막 방송을 한 뒤 9월 15일 세상을 떠났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오요안나 유족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일 수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유족은 지난달 31일 JTBC ‘사건반장’에 고인이 사망 며칠 전 두 번이나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면서 “지난해 9월 6일 오후 2시쯤 전화가 왔다. 가양대교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 걸 지나가는 할머니가 머리채 잡고 끌어내려 신고를 하고 경찰이 즉시 출동했다고”고 밝혔다. 유족은 “‘왜 죽으려고 그랬냐’고 물으니 ‘직장이 힘들다. 등뼈가 부러질 것같이 아프고, 창자가 다 끊어질 것처럼 힘들어 사는 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차라리 편안해지고 싶다’고 했다”며 “‘안 되겠다. 가족 동의로 6개월 입원시켜야 되겠다’고 하니 ‘방송해야 한다. 광고도 계약해 놔서 찍어야 한다. 안 죽는다. 그냥 홧김에 해본 거다’라고 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고인은 생전 가족에게 회사 생활의 고통을 털어놨고, 친구들에게도 “직장 생활이 너무 힘들어 죽고 싶다”는 얘기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인은 정신과 10여 군데를 다니며 약을 처방받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아무래도 얼굴이 알려진 방송인이어서 병원을 여러 군데 다니며 수면제 등을 처방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오요안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 기상캐스터로 주목받았다. 2017년 JYP 13기 공채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2019년 춘향선발대회에서 숙으로 당선됐다. 202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에 합격해 평일·주말 뉴스 날씨를 맡아 왔다. 2022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고인이 사망한 건 지난해 9월이었지만, 부고는 3개월 만에 알려졌다. 고인 휴대전화에서 원고지 17장 분량 유서가 발견됐으며, 동료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족은 가해자로 지목된 2명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 네티즌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안형준 MBC 사장과 부서 책임자 등을 고발했다. MBC는 오요안나 사망 4개월 만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MBC 퇴사 김대호 “출연료 4만원…광고 15개 놓쳐”

    MBC 퇴사 김대호 “출연료 4만원…광고 15개 놓쳐”

    MBC 아나운서 김대호(40)가 퇴사 수순을 밟고 있다. 지난 1일 MBC는 “김대호는 회사와 퇴사 절차를 논의 중”이라며 “정확한 퇴사일자 등 차후 일정은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향후 ‘나 혼자 산다’ 등 출연 여부 관련해선 “정해지지 않았다”며 “퇴사 절차를 마친 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호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인기가 높아지면서 프리랜서 선언 소문이 떠돌았다. 2023년 12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직장인이다 보니 그 질문을 수없이 받는데, 그날 기분에 따라 말한다. 인터뷰 날 광고가 불발된 상황이면 프리하고 싶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활동 건은 회사에 보고하고, 그 수입은 내가 받지만 상업 광고 활동은 할 수 없다”며 “광고 15개 정도 제안이 왔지만, 내 것이 아니라는 생각에 일언지하에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당시 후배 박지민은 “‘나 혼자 산다’ 출연 전 ‘섭외 들어오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물어봤는데 ‘사생활 보여주는 것 못한다. 출연료 50만원을 줘도 안 한다’고 했다”며 “근데 지금 4만원 받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MC 장성규가 지난해 1월 웹예능 ‘아침 먹고 가’에서 “이 정도면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은퇴할 수 있겠다 하는 액수가 있냐”고 묻자, 김대호는 “30억원 이상”이라고 답했다.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싶을 때로 “광고 촬영을 하지 못할 때”를 꼽기도 했다. 그는 “원래 아나운서가 원래 꿈이 아니었다. 그래서 얼떨떨했다. 어떻게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상태에서 취업이 돼버린 거다. 기쁨과 안도가 그냥 왔다 갔다 했던 것 같다”며 과거 사표를 제출한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대호는 지난달 31일 방송한 ‘나 혼자 산다’에서 퇴사한다고 고백했다. 그는 “회사 생활 열심히 한 건 자부한다. 일이 바빠지면서 힘도 들었지만 마흔이 넘지 않았느냐. 지금 아니면 변화하지 못 할 것 같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타이밍은 아니지만, 내 손으로 삶의 고삐를 당길 수 있는 마지막 타이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파리 올림픽 중계를 거치면서 ‘회사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이 편해졌다”면서도 “불안하다. 막상 나갔는데··”라며 걱정했다. 김대호는 2011년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선발,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22년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서 서울 교외 전원라이프를 공개했고, 다음 해부터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2023년과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신인상과 올해의 예능인상·최우수상을 안았다.
  • 배민, 가게 중복노출 없앤다…정액제 울트라콜 상품도 폐지

    배민, 가게 중복노출 없앤다…정액제 울트라콜 상품도 폐지

    배달의민족이 같은 가게의 반복적인 노출을 없애고, 원하는 가게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개편한다. 업체 간 ‘깃발 꽂기’로 출혈 경쟁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울트라콜 광고상품도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종료하기로 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러한 내용이 중심인 앱 UI 개편 계획을 31일 공지했다. 그동안 배민 앱은 음식 주문 목록에서 동일한 가게가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서비스별로 탭이 여러 개 있어 경쟁사보다 화면이 복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배민은 고객이 원하는 음식과 가게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인 앱을 구축해 재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배달 방식에 따라 음식배달(배민 자체배달), 가게배달(대행업체 배달)로 나뉘어 있던 가게 정보를 음식배달 탭으로 통합한다. 중복 노출을 없애고 고객 접근 경로를 일원화해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음식배달 탭 내의 가게 노출 순서는 배달 방식과 관계없이 주문 수, 재주문율, 배달 예상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정렬된다. 이름과 주소가 같은 가게도 하나의 가게로 통합된다. 현재 배민에는 이름과 주소가 같은 가게여도 업주가 이용하는 배달 방식 상품에 따라 나뉘어 노출돼 고객 혼선이 있다.동일한 가게가 2개 이상 노출되다가 하나의 가게로 통합되면 고객은 배달 방식을 구분해 일일이 찾아 비교하지 않고도 가게 상세 화면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게 된다. 오는 3월 7일부터 세종시를 시작으로 통합된다. 외식업주의 출혈 경쟁을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은 울트라콜 광고상품도 오는 4월부터 지역별로 순차 종료한다. 울트라콜은 깃발 1개당 월 8만 8000원을 내면 업주가 원하는 지역에 깃발을 꽂고 매장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주문 건수와 관계 없이 수십만원의 고정비용을 부담해야 했다. 특히 경쟁 가게가 특정 지역에 깃발을 꽂으면 이에 대응해 나머지 업주도 밀리지 않기 위해 깃발꽂기 경쟁에 나서야 한다는 이유로 과도한 출혈경쟁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배달앱 상생협의체 논의에서도 중재위원들이 배민에 가게배달 울트라콜 깃발 광고 최대 개수를 제한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다만 정액제 울트라콜 상품이 폐지되면 배민1플러스 등 정률제 기반의 다른 상품으로 옮겨가야 하는 일부 업주의 불만도 나올 수 있다. 울트라콜 상품 가입자는 중복 이용을 포함해 외식업주의 절반이 넘는다.
  • “판다犬 이어 이번엔 호랑이犬 ?”…차우차우 염색한 中 동물원 ‘논란’

    “판다犬 이어 이번엔 호랑이犬 ?”…차우차우 염색한 中 동물원 ‘논란’

    지난해 중국의 일부 동물원이 중국 토종견인 차우차우를 판다처럼 염색해 동물 학대 논란이 인 가운데 이번엔 차우차우를 호랑이처럼 염색한 ‘호랑이 개’가 등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 틱톡의 중국 버전인 더우인에는 최근 주황색 몸에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차우차우 2마리가 장쑤성 타이저우시의 한 동물원 우리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동물원 측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하며 ‘호랑이 개’를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원 관계자는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 “호랑이의 포효를 듣고 싶다. 우리 호랑이는 매우 크고 사납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이 SNS에서 확산하자 네티즌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은 “이게 호랑이가 맞냐”, “동물을 이렇게 물들이는 건 나쁘지 않냐”, “동물 학대다”, “이런 속임수는 거짓 광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물원 측은 차우차우를 염색한 것에 대해 단순한 속임수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개를 전문 애완동물 가게에서 식물성 염색약으로 염색했으며, 개의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또한 전문 사육사의 보살핌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 ‘톱 아이돌에 성접대’ 들통…실적 폭락, 존폐 기로 놓인 후지TV

    ‘톱 아이돌에 성접대’ 들통…실적 폭락, 존폐 기로 놓인 후지TV

    최정상급 아이돌 스타에게 자사 여직원들을 동원해 성접대를 한 의혹이 불거진 일본 후지TV의 실적이 종전 전망치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내려앉을 것이라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광고가 줄줄이 끊기자 사장이 사임했지만 들끓는 여론은 가라앉지 않아, 후지TV는 사실상 존폐 기로에 놓였다. 31일 재팬타임즈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후지TV의 지주사인 후지미디어홀딩스는 전날 후지TV의 2024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실적 예상치를 발표하며 순이익이 지난해 5월 제시한 전망치(290억엔) 대비 66.2% 급락한 98억엔(약 925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180억엔으로 종전 전망치 대비 절반 가량 줄었다고 재팬타임즈는 전했다. 후지TV는 일본의 대표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의 리더로 방송가의 최고 실력자인 나카이 마사히로(52)에게 자사 여직원을 동원해 성상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광고가 줄줄이 끊기며 위기에 놓였다. SMAP 리더 나카이 “연예계 은퇴”일본 ‘주간문춘’은 지난달 나카이가 후지TV의 한 여성 직원에게 성상납을 강요했고, 합의의 명목으로 9000만엔(약 8억 3400만원)을 건넸다고 폭로했다. 나카이는 이에 대해 “합의가 이뤄져 연예 활동에 차질이 없다”며 버티다 뭇매를 맞았다. 주간문춘은 또 후지TV의 한 여성 아나운서가 ‘유력 연예인’에게 성폭력을 당할 뻔 했다고 보도했으며, 당시 현장에 나카이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나카이가 “피해자와 합의했다”면서 방송 활동을 강행하고, 후지TV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제대로 된 후속 조치가 없자 대중의 공분이 쏟아졌다. 나카이가 메인 진행자로 출연 중이던 방송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50여개 기업이 후지TV 광고를 중단하는 등 파장은 방송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에 나카이는 지난 23일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오늘로 연예 활동을 은퇴하고, 1인 기획사도 폐업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나토 고이치 후지TV 사장도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을 발표했다.
  • 與 “조기 대선 전제 후보 선호도 조사 즉각 중단해야”

    與 “조기 대선 전제 후보 선호도 조사 즉각 중단해야”

    국민의힘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불붙은 ‘조기 대선’ 분위기 진화에 나섰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기 대선을 전제로 하는 후보 선호도 조사는 잘못된 행태인 만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우리 당도 잘못된 분위기에 부화뇌동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야권과 일부 언론에서 마치 대통령 탄핵이 확정이나 된 것처럼 조기 대선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도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5선 윤상현 의원도 가세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조기 대선이라는 허황된 꿈에 김칫국이 남아나지 않는다”며 “조기 대선은 윤 대통령이 탄핵이 되고 난 후의 일이다. 확정되지 않은 미래의 허황된 꿈을 쫓는 일장춘몽이 아니라, 지금은 헌법과 법률과 양심에 따라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공정하게 진행하고, 정치적 편향에 따라 판결이 이루어지는 것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여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야권이 조기 대선을 띄우며 대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본다.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라는 공직선거법 1심 형량이 대법원에서 확정된다면, 이 대표는 피선거권이 10년간 제한당하게 돼 다음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야권이 헌재에 윤 대통령 탄핵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윤 의원은 “헌재 재판관에게 법과 원칙에 상관없이 윤 대통령을 무조건 탄핵시켜라, 그러면 그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게 하겠다는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 지도부는 이 대표에 대한 신속한 재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설 직전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표의 재판을 절차대로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62% 달했다”며 “본인 재판을 지연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부리면서 사법당국과 헌재를 압박해서 대통령 탄핵을 서두르면 거센 국민적 반발을 불러올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조사한 결과, 62%가 “선거법에 따라 2심 3개월, 3심 3개월 일정 안에 이 대표 선거법 재판이 진행돼야 한다”고 답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장 뒷걸개를 ‘민심은 검열로 바꿀 수 없습니다’로 교체하며 민주당이 국민을 상대로 ‘검열’을 시도하고 있다고 재차 언급했다. 권 위원장은 “이 대표와 민주당은 지금 이 순간에도 카톡 검열에 열을 내고 광고 중단을 압박해서 언론을 탄압하고 학원강사의 입까지 틀어막는 독재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많은 국민께서도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나라 전체가 공산 전체주의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초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 발간

    서울 서초구는 옥외광고 사업자와 신규 간판 설치를 원하는 업주 등에게 관련 규정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안내서는 ▲옥외광고물의 유형 ▲광고물의 표시기간 ▲허가·신고 절차 및 구비서류 ▲허가신고 수수료 ▲정기 안전점검 ▲불법광고물의 정비 ▲간판개선사업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복잡하고 다양한 옥외광고물의 종류, 형태, 디자인, 색채, 표기 내용 및 규격에 대한 기본적인 안내부터 표기 법규, 올바른 표시 방법, 신고·허가에 대한 절차 및 구비서류, 어려운 수수료 정산 방법 등이 일목요연하게 기재되어 있다. 또 간판 안전점검 내용도 포함돼 있다. 구는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안내서를 각 동주민센터에 약 3000부 비치했으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옥외광고물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 “재석이 형한테 쌍욕 먹었다, 최후 경고도”…이이경, 무슨 일

    “재석이 형한테 쌍욕 먹었다, 최후 경고도”…이이경, 무슨 일

    배우 이이경이 개그맨 유재석에게 욕을 들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이경은 30일 MBC TV 설 특집 ‘행님 뭐하니?’에서 “재석이 형은 진짜 나를 사람 만들어주고 있다”며 “내가 한 번 녹화 하루 전 광고주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다음 날 갔는데 녹화가 잘 된 것 같더라. 그때부터 ‘술 먹고 가면 잘 풀린다’는 이상한 루틴이 생겼다. 근데 재석이 형은 다 아셨나보더라. 농담이 아니라 전화로 쌍욕을 먹었다. 최후 경고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는 “그날 기억 난다”며 “재석이 형이 현장에서도 몇 번 뭐라 했다. 형이 화를 누르면서 말했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그때 완전 번개 맞았다”며 “나는 잘되기 위해 한 행동인데 형님은 다 알고 있었던 거다. ‘술에 의존하지 말라’고 했을 때 놀랐다”며 고마워했다. 주우재는 “넌 괜찮다. 재석이 형 말을 듣고 고치면 된다. 훨씬 개차반으로 하는 분이 있다”며 가수 겸 방송인 하하를 쳐다봤다. 하하는 민망한 듯 웃었다. 그는 “내가 얘기 하나 해줄까. ‘무한도전’ 초창기였다. (당시 녹화장 근처에 살아서) 1층에서 걸으면 (녹화장까지) 30초 안에 도착한다”면서도 “(어느 날) 늦잠 자서 1시간을 늦었다. 뛰어갔더니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기다리고 있더라. 갑자기 재석이 형이 ‘하동훈 미쳤어? 너 뭐야. 이게 웃겨? 그렇게 만만해? 여기 있는 사람들 안 보여? 다 목숨 걸고 하는 사람들이야’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유재석이 화를 내는데 얼마나 무섭냐. 나한테 형은 강렬한 게 있다. ‘내가 잘못했구나’ 깨달았다. 거기서 주눅 들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했더니 ‘너 오늘 큰 웃음 3번, 중간 웃음 10번, 작은 웃음 30번 웃겨’라고 해서 그렇게 웃겼다. 그리고 다시는 목요일(녹화 날) 전날 술을 안 마신다. 진짜 마실 일이 있으면 문자를 보낸다. 결혼하고 애가 3명인데도 아직도 그 충격이 세다”고 말했다. 주우재는 “재석이 형이 그러는 게 상상이 안 된다”며 놀랐다. 이에 하하는 “얼마나 무서운 줄 아냐. 눈물이 찔끔찔끔 난다”고 했다.
  • “유일한 대변인, 직접 사실 바로 잡겠다”…뉴진스 부모 SNS 계정 개설

    “유일한 대변인, 직접 사실 바로 잡겠다”…뉴진스 부모 SNS 계정 개설

    그룹 뉴진스가 연예 기획사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와 전속 계약 분쟁 중인 가운데 뉴진스 부모들이 공식 입장을 전할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개설했다. 31일 인스타그램 계정 ‘jeanz_pr’에는 “안녕하세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부모들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본 계정은 임시로 운영될 계정으로,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되었음을 알린다”며 “유감스럽게도 가처분 소송을 앞두고 하이브 및 어도어가 또다시 멤버들을 대상으로 한 허위성 기사를 유포하기 위해 지라시(정보지) 등을 여러 기자에게 돌리고 있다는 정황을 제보받아 이 계정을 생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가 없었기 때문에 그간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직접 인터뷰하거나 기자들을 통해 사실관계를 전달하려고 여러 차례 노력했다”며 “대행사를 통해 전체 배포 또한 시도해봤지만 제목이 이상하게 쓰이는 등 저희 입장이 지면을 통해 왜곡없이 전달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뉴진스) 멤버들의 이야기는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 안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의 기사로만 배포되는 데에 그친 반면 하이브 및 어도어는 여러 언론사 등을 통해 언론사라면 으레 거쳐야 하는 사실 확인 및 반론 청구권 과정조차 거치지 않은 채 허위 사실 혹은 하이브와 어도어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내용의 기사 등을 하루에도 몇백개씩 배포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긴 분쟁으로 피로하실 분들이 있으시다는 것을 알기에 매우 송구스럽다”면서도 “본 계정을 통해 전달한 내용은 멤버들이 직접 소통하기 어려운 내용 위주일 것으로 멤버들의 현재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인 점을 양해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3일 SNS 계정을 통해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했다. 멤버들은 또한 SNS에 올린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어도어의 의무 미이행 등을 이용로 전속 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여전히 계약이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뉴진스는 이에 대응하고자 법무법인 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 “나라 두 동강 냈던 분들이…” 文·이재명 회동에 국민의힘 맹비난

    “나라 두 동강 냈던 분들이…” 文·이재명 회동에 국민의힘 맹비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극단적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은 장본인들”이라면서 맹비난했다. 김기흥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 ‘포용과 통합’을 이야기한 것에 대해 “참으로 듣기 거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권을 잡자마자 ‘적폐청산’을 내세워 대한민국을 ‘정치 보복 광풍’으로 뒤덮었던 정권이 바로 문재인 정권 아니겠나”면서 “극단적 진영 갈라치기와 ‘조국표 내로남불’로 나라와 국민을 두 동강 냈던 대통령도 문 전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를 겨냥해 “입법 폭주와 탄핵 중독, 특검 중독, 내란 독재 행태, 국민 카톡 검열, 여론조사 검열, 언론사 광고 검열 논란 등 바로 지금 극단적 정치 분열의 정점에 계신 분”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는 정초부터 자기모순적 발언’을 중단하고, 그동안의 극단적 분열과 갈등, 국민 갈라치기 행태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이날 예방에는 전현희·한준호·이언주·송순호 최고위원,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 이선호 울산시당위원장, 이해식 당대표비서실장, 김태선 당대표수행실장,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동행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예방 뒤 브리핑에서 “문 전 대통령은 지금과 같이 극단적으로 정치 환경이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는 통합하고 포용하는 행보가 민주당의 앞길을 열어가는 데 매우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와 민주당이 포용·통합 행보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이 대표를 격려했으며,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크게 공감했으며, 그러한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답했다고 조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 트럼프 취임날 공개된 중국 AI 딥시크, “미국에서 사이버 공격”

    트럼프 취임날 공개된 중국 AI 딥시크, “미국에서 사이버 공격”

    저비용으로 미국산 인공지능에 능가하는 성능을 보여줘 미 증시 하락을 낳은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 날짜에 맞춰 선보인 딥시크는 30일 기준 애플과 구글의 앱 다운로드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딥시크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성능을 능가한다는 평가를 낳자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중국산 AI가 자사 데이터를 무단으로 수집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오픈AI는 중국에서 자사의 AI 도구로부터 대량의 데이터를 빼내려는 시도를 목격했다며 이는 ‘지식 증류’(distillation)란 기술로 자체 모델을 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식 증류’는 더 큰 모델의 지식을 작은 학생 모델에게 전달해 신생 모델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빠른 학습 속도 덕분에 AI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AI 업계에서 지식 증류는 관행이지만, 오픈AI는 서비스 약관에 “자사의 서비스를 복사하거나, 경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미국의 반발에 중국 측은 28일부터 이틀간 딥시크가 대규모 악성 공격을 받아 많은 사용자가 로그인하거나 등록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중국 관영 중앙방송(CCTV)은 딥시크를 공격한 인터넷 통신 아이피(IP) 주소가 모두 미국이었다고 전했다. 미국으로부터의 대규모 사이버 공격에 지난 이틀간 딥시크는 분당 137건의 사용자 불만을 접수했고, 사용자의 로그인 성공률은 18%밖에 되지 않았다. 딥시크는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국 이외의 휴대전화 번호 등록을 일시적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언론은 “미국 IP의 딥시크 공격은 일반적인 기술 경쟁이 아니라 일종의 기술 괴롭힘에 가깝다”며 “단순한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 미래 기술 환경 및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술 전쟁”이라고 지적했다. CCTV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위위안탄티엔(玉渊谭天)’은 “딥시크의 훈련 비용은 600만 달러(86억원) 미만으로, 이는 동일한 성능 모델의 5~10%에 불과하다”며 “현재 메타는 AI 라마를 훈련하기 위해 많은 돈을 썼지만 결과는 딥시크만큼 좋지 않다”고 분석했다. 실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각) 실적발표에서 “딥시크가 여러 가지 새로운 일을 해냈다”고 인정하면서도 “대규모 인프라 투자는 시간이 갈수록 더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중국 측의 주장을 일축했다. 메타 측은 AI를 이용한 맞춤형 광고로 이미 매출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구독 기능이나 광고형 응답 등을 통해 AI로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메타는 다음 달 10일 전체 7만 2000명의 직원 가운데 저성과자를 중심으로 약 5%를 해고할 계획이다.
  • 전한길, 스카이데일리 ‘백지 광고’ 펴들었다…“눈물이 난다”

    전한길, 스카이데일리 ‘백지 광고’ 펴들었다…“눈물이 난다”

    최근 ‘선관위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고 있는 ‘한국사 1타 강사’ 전한길씨가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스카이데일리 광고주들을 협박했다”는 주장을 폈다. 스카이데일리는 부정선거론 등 극우 진영의 음모론을 확대 재생산해왔다. 전씨는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올린 ‘울면서 호소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스카이데일리의 지난 24일자 지면을 펼쳐보였다. 스카이데일리는 이날 지면에서 광고를 뺀 ‘백지광고’ 형태로 신문을 발행했다. 전씨는 “밑에 빈 거 보이냐. 이게 2025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는 현실이다”라면서 “전면이 백지 광고다. 어찌 이럴 수 있냐”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광고주를 불러서 협박을 한 거다. 이 신문사에서는 차라리 그럴 바엔 백지 광고를 낸 거다”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그러면서 스카이데일리의 백지 광고를 1974년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전씨는 “동아일보가 백지광고로 독재정권에 항의했다”면서 “독재가 부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카이데일리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의 이유로 내세운 부정선거론과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보도를 이어왔다. 지난 16일에는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과 미군이 선거연수원을 급습해 중국인 간첩들을 체포해 주일미군기지로 압송했다고 보도했고, 이에 주한미군은 물론 미 국방부까지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이후 스카이데일리에 금융권의 광고가 실렸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20일 6대 은행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광고를 문제삼았다는 보도가 나오자 스카이데일리는 이에 항의하는 의미에서 지난 24일자 신문을 광고를 뺀 채 발행했다. 전씨는 또 이날 영상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하고 있는 헌법재판소를 겨냥해 “짜인 각본에 따라 판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씨는 “(헌재에 대한) 자료를 찾다 놀란 것은 국민들이 모두 다 속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법률 기관 헌재 재판관들을 믿고 살아왔지만, 이들은 짜인 대로 재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인의 헌재 재판관 성향을 한번 검색해봐라”면서 “이들은 마은혁이라는 사람을 더 임명하려고 하는데, 이들의 검은 내막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주식 투자사기 범죄수익세탁 조직원에 징역 4년 6개월 선고

    주식 투자사기 범죄수익세탁 조직원에 징역 4년 6개월 선고

    주식투자 사기 조직의 범죄 수익을 세탁하는 역할을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가 범행을 공모하지 않았고 사기인 줄도 몰랐다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범행 중요도가 인정돼 중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용균)는 사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한 달간 불특정 다수에게 ‘고수익 보장’ 등 광고 문자를 전송한 뒤 연락이 온 이들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챘다. 피해자는 18명, 피해액은 3억여원이었다. A씨는 상품권 매매 사업자 등록을 한 뒤 피해자로부터 송금받은 돈을 이 사업자 계좌로 송금받아 상품권을 매매한 것처럼 꾸미는 수법으로 돈세탁해 조직에 전달하고 범죄수익을 배분받았다. A씨는 재판에서 “상품권 매매업체를 통해 자금이 출금된다고 인식했을 뿐 사기 범행을 공모하거나 알지 못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조직으로부터 범행을 제안받을 때부터 사기 범행과 관련돼 있음을 알았고 범행을 공모했다고 봐야 한다”며 “특히 체포 과정에서 주거지에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고가 차량과 오만원권 1천458매(7천290만원)가 압수됐는데 이는 범죄수익으로 보이며 A씨가 사건 범행에 상당한 역할을 수행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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