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고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김진아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세임대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유무역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 김승연
    2026-02-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265
  • [속보]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법과 원칙에 부합”

    [속보]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법과 원칙에 부합”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발표와 동시에 서울중앙지법에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접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열린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여부는 31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이 심문기일에 법원에 출석할지는 불투명하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의 혐의에 대한 기존 검찰 수사 내용과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수사기록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지난 주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하여 전직 대통령의 신병 처리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수본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막강한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케 하거나 기업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이고, 중요한 공무상 비밀을 누설하는 등 사안이 매우 중대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의 다수의 증거가 수집되었지만 박 전 대통령이 대부분의 범죄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등 향후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상존한다”며 “공범인 최순실과 지시를 이행한 관련 공직자들뿐만 아니라 뇌물공여자까지 구속된 점에 비추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반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와 같은 사유와 제반 정황을 종합하여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것이 법과 원칙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였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3개다. 지난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8개를 적용했고,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5개를 적용했다. 우선 특검팀은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죄와 제3자뇌물죄를 적용했다. 삼성그룹이 승마 지원을 명목으로 최순실씨에게 수십억원을 지원한 부분은 뇌물죄, 미르·K스포츠재단에 수백억원의 출연금을 낸 부분은 제3자뇌물죄가 각각 적용됐다. 또 박 전 대통령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시행 주도, 문화체육관광부 노태강 전 체육국장 등 부당인사 조치, 이상화 KEB하나은행 본부장의 승진 인사 개입 등에 공모했다고 판단하고 직권남용 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이 적용한 혐의는 모두 8개다. 대부분 직권남용·강요 혐의로 이뤄져 있다.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강요와 현대차에 납품계약 강요 및 플레이그라운드 71억원 광고발주 압력, 롯데에 K스포츠재단 70억원 추가 출연 요구 등이 있다. 또 포스코 펜싱팀 창단 강요와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장애인 펜싱단 창단 및 더블루K와 계약 강요, CJ그룹 부회장 퇴진 강요미수, 청와대 문건 유출, KT 광고 강요 등이다. 박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중 가장 굵직하고 쟁점이 되는 사안은 미르·K스포츠재단과 관련된 뇌물죄와 직권남용으로 볼 수 있다. 모두 삼성전자로부터 금품을 받고, 미르·K스포츠재단의 출연금을 걷은 행위와 관련된 사안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개방형 일반직 고위공무원 채용△감사관 박준효◇과장급 전보△장관 정책비서관 김문실△기획조정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권진호△기획조정실 정보화기획팀장 이규원△고용정책실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윤영귀△직업능력정책국 인적자원개발과장 홍경의△노동정책실 노사관계법제과장 조충현△노동정책실 노사관계지원과장 임동희△노동정책실 공공기관노사관계과장 권구형△부산지방고용노동청 부산동부지청장 김태현△부산지방고용노동청 울산지청장 양정열△부산지방고용노동청 통영지청장 오영민△광주지방고용노동청 광주고용센터소장 지영철△중앙노동위원회 기획총괄과장 이원주△중앙노동위원회 교섭대표결정과장 김동욱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 강건용△연구기획조정본부장 박상진△경영기획본부장 임계현△경영지원본부장 김달식△감사부장 심영렬△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전략실장 박주형△연구기획조정본부 연구운영실장 김동언△연구기획조정본부 기술사업화실장 오양의△연구기획조정본부 기업지원실장 나종필△경영기획본부 대외협력실장 조성규△경영기획본부 지역조직지원실장 조재균△경영지원본부 인력개발실장 이사일△경영지원본부 총무구매실장 한옥란△경영지원본부 안전시설실장 양일권△경영지원본부 재무실장 이승모 ■한겨레신문사 ◇임원실△대기자 김지석◇논설위원실△논설위원실장 박찬수△논설위원 임석규 김영희 권태호◇편집국△신문부문장 박용현△총괄기획에디터 안영춘△정치에디터 신승근△사회에디터 이재성△국제에디터 박민희△문화스포츠에디터 김은형△디스커버팀에디터 류이근△종합편집에디터 김용철△디자인에디터 송권재△퍼블리싱부장 박민애△협력데스크 겸 기획위원 최익림◇디지털미디어국△디지털미디어국 부국장 김택희△디지털기술부장 엄원석◇출판국△섹션매거진부 편집장 윤영미△출판사진부장 김봉규△출판광고부장 유상진◇경제사회연구원△여론과 데이터센터장 겸 사회정책센터장 한귀영◇제작국△제작국 부국장 구본욱△윤전1부장 최재훈△윤전2부장 강현명△발송부장 이재성△제작기술부장 박종철◇독자서비스국△독자서비스국 부국장 유재형△지방영업부장 김태영△판매기획부장 박용태◇광고국△기획담당부국장 김영배△영업담당부국장 김성태△광고1부장 장덕남△광고2부장 정창진△광고기획부장 최태형◇사업국△사업국 부국장 겸 기획사업부장 송제용△문화사업부장 김명희◇경영기획실△총무부장 김양임△재경부장 직무대행 이해돈△정보기술부장 김효섭△경영기획부장 윤지혜△한겨레평화연구소장 강태호 ■한국일보 ◇부장 승진 <편집국>△대전취재본부 한덕동△부산취재본부 이동렬△대구한국일보 전준호 정광진
  • 백화점 세일 30일부터…갤S8 경품도

    백화점 세일 30일부터…갤S8 경품도

    백화점들이 오는 30일부터 봄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좀처럼 깨어나지 않은 소비 심리를 깨우려는 다양한 행사가 포함된다. 롯데백화점은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K2 등 10여개 아웃도어 브랜드를 다음달 4일까지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남성·여성패션, 식품 등 모든 상품군에서 총 300여 품목을 최대 80% 할인한 5만원 균일가 상품도 내놨다. 다음달 9일까지는 100만병 규모의 와인 박람회를 진행, 와인 6병으로 구성된 세트 2가지를 5만·10만원에 판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에 갤럭시S8 체험 공간을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마련한다. 이번 봄 정기 세일부터 우편광고를 문자메시지서비스(SMS)로 받는 전자쇼핑정보(e-DM)를 도입한다. e-DM 수신에 동의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갤럭시S8을 증정한다. 다음달 3일까지 2300여종, 65만병의 와인 세일도 열린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모든 상품군의 봄·여름 신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테드베이커, 이치아더, 닐바렛 등이 참여해 해당 브랜드가 지난해보다 50개 늘어난 총 500개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무보정 몸매가 이 정도”...경리, 완벽한 S라인 과시 ‘하트는 애교’

    “무보정 몸매가 이 정도”...경리, 완벽한 S라인 과시 ‘하트는 애교’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경리의 일상이 화제다. 26일 경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광고 촬영장에서 찍은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경리는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리는 몸에 딱 붙는 원피스를 입고도 굴욕 없는 몸매와 비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섹시한 듯 귀여운 표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경리의 완벽한 S라인 몸매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예뻐요 언니”, “화보네요 열일 중인 몸매”, “몸매 최고다ㅠㅠ”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설현, 완벽한 몸매와 매끈한 각선미에 감탄사가 절로

    [포토] 설현, 완벽한 몸매와 매끈한 각선미에 감탄사가 절로

    AOA 설현이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설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고 촬영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설현은 흰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녀의 흠잡을데 없는 몸매와 각선미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양 지연비용 업체가 부담 계약… 1500억원 예산 지출 줄인 정부

    인양 지연비용 업체가 부담 계약… 1500억원 예산 지출 줄인 정부

    세월호 인양업체인 중국 상하이샐비지가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25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쓴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가 상하이샐비지와의 계약 당시 인양 지연에 따른 비용 일체를 업체가 부담하도록 계약을 맺으면서 1500억원 안팎의 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하이샐비지가 인양 지연으로 당초 계약금액의 두 배가 넘는 많은 비용을 부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샐비지는 하루에 6억~7억원에 달하는 장비 임차비와 인건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국회 야당 의원들이 인양 현장을 방문했을 때, 상하이샐비지 측은 “인양 비용으로 2400억~2500억원이 투입됐다”고 말한바 있다. 3개월이 지난 지금 비용은 이보다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하이샐비지도 이번 세월호 인양으로 인지도 상승과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해수부는 2015년 7월 국제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상하이샐비지를 선정했다. 당시 상하이샐비지는 100점 만점에 기술 점수가 90점에 달하고 용역 대금이 851억원으로 입찰 업체 가운데 가장 적었다. 특히 일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상하이샐비지가 지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양 방식 변경에 따른 지연 비용과 잔존유 유출에 따른 피해 보상 등을 상하이샐비지가 떠안아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미수습자 가족들의 요청으로 지난해 3~4월 이뤄진 사각펜스 설치비 60억원, 세월호조사특별위원회의 별도 수중조사에 따른 작업중단 비용 5억원 등 65억원을 상하이샐비지에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투에이비, 中 TOP3뷰티패션매거진 YOKA와 마케팅 협력계약 체결

    투에이비, 中 TOP3뷰티패션매거진 YOKA와 마케팅 협력계약 체결

    중국 최대 왕홍 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투에이비가 중국 유력 뷰티 패션 매거진 플랫폼들과 잇따른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마케팅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투에이비는 최근 중국 최대패션커머스 메이리슈오, 왕홍 전문 에이전시 중잉타오 등과 마케팅 및 커머스 유통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24일 중상층 이상 여성을 전문 타겟으로 하는 중국 TOP3 뷰티패션매거진 요카(YOKA, 时尚)와도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뷰티패션매거진 요카와의 협력계약으로 투에이비는 단순히 미디어사의 광고 프로그램을 고객사에게 소개하고 실무 역할을 하는 광고 에이전시의 업무범위를 넘어서 양 사가 함께 새로운 마케팅 프로세스 및 상품들을 공동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금까지 중국 내 30여 개 중국 주요 미디어플랫폼과 협력을 통해 한국 및 글로벌 기업의 중국 마케팅을 진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미디어사 양쪽의 피드백을 종합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안해 함께 제작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력계약은 중국 미디어 마케팅 프로세스 전면에 걸쳐 쇄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미디어 플랫폼은 서비스 사용자 규모는 전세계 최대를 자랑하지만 지금까지 마케팅 프로세스가 정교하지 못했다. 중국 왕홍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클렌징하는 기법을 통해 중국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왕홍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투에이비의 노하우가 중국내 미디어 통합 마케팅에 어떻게 구현될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에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계약을 이끌어온 투에이비 김성식 대표는 “일찌감치 IT 인터넷 서비스가 발달하며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기법이 다양하게 발전한 한국에 비해, 중국 플랫폼들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마케팅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었다”며 “순식간에 커진 규모에 비해 정교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갖추지 못한 중국 미디어플랫폼들이 전면적인 쇄신을 꾀할 수 있도록 협업하며 중국 내 영향력을 넓혀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용카드 위조해 유명브랜드 가방 등 구입 …말레이시아인 3명 구속

    신용카드 위조해 유명브랜드 가방 등 구입 …말레이시아인 3명 구속

    위조된 신용카드로 백화점 등에서 유명브랜드 가방·시계를 사 해외로 반출하려던 말레이시아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4일 사기와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H(26)씨 등 말레이시아인 3명을 구속하고 공범 D(21)씨를 지명수배했다.H씨 등은 지난 9~15일 새 입국해 위조된 신용카드로 부산의 대형 백화점, 아웃렛 매장 등에서 2300만원 상당의 유명 브랜드 시계, 가방을 산 뒤 해외로 빼돌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H씨 등은 ‘해외에서 여행하면서 명품을 구매해주면 1만 링깃(약 252만원)을 주겠다’는 페이스북 광고나 ‘명품을 구매해서 가져오면 구매금액의 10%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H씨는 지난 5일에도 위조 신용카드 10여장으로 일본에서 산 명품을 말레이시아 신용카드 위조책에게 돌려주고 5000링깃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이 사용한 신용카드 61장은 해외에서 외국인 여행객이 사용한 신용카드 결제정보를 빼돌려 만든 위조 카드로 확인됐다. 이들은 백화점 등지에서 위조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외국인이 있다는 카드사 제보를 받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해외 신용카드 위조책을 뒤쫓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촬영 현장마저도 화보…수지 주얼리 광고 메이킹 영상

    촬영 현장마저도 화보…수지 주얼리 광고 메이킹 영상

    수지의 관능적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광고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수지를 뮤즈로 내세운 한 주얼리 브랜드는 24일 광고 촬영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수지는 자연스러운 눈빛 연기와 매혹적인 포즈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오묘한 촬영 현장 분위기와 수지의 고급스러운 여성미는 절묘한 조화를 이뤄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여자의 색’(couleur de femme)이라는 메인 테마 아래 ‘개와 늑대의 시간’이라는 부제로 촬영됐으며, 듀얼 페미니티인 여자의 관능과 순수의 이중적인 매력을 담아냈다. 사진·영상=DIDIERDUBOTKOREA/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차 위로 지나가는 자동차가 있다면?

    차 위로 지나가는 자동차가 있다면?

    ‘차 위로 나만 빠르게 지나갈 방법이 없을까?’ 꽉 막힌 도로에 멈춰 있어야 했던 운전자라면 한 번쯤 해봤을 상상이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법한 특별한 자동차가 공개돼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험 라이더(Hum Rider)’라는 이 자동차는 버튼 하나로 자체를 들어 올릴 수도 있고, 바퀴 사이 간격을 넓힐 수도 있다. 유압식 리프트로 차체가 1.5m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5초 안팎이다. 험 라이더가 위풍당당 다른 차들 위를 태연하게 지나가는 모습이 지난 20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을 본 대다수 누리꾼들은 “놀랍다. 드디어 상용화되는 것인가?”라며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차고가 높은 차들을 지나가기는 힘들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논란도 잠시. 사실 험 라이더는 미국 최대 통신 업체인 버라이즌이 새로운 서비스 홍보를 위해 가상으로 선보인 차다. 이 업체는 오래된 자동차에 연결하여 차의 상태와 도난 추적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 ‘험(HUM)’을 개발했다. 영상에 등장했던 변신 자동차는 험을 이용하는 순간 ‘일상적인 운전 경험이 특별해진다’는 의미를 담은 발칙한 광고일 뿐이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0년째 수분충전… 올봄도 ‘치어럽’

    [봄철 식음료 특집] 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 30년째 수분충전… 올봄도 ‘치어럽’

    올해 30살이 된 포카리스웨트가 아이돌 걸그룹 트와이스를 만났다.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발매 30주년을 맞아 트와이스를 모델로 한 TV광고 ‘LIVE 수분’편을 공개했다. 수분이 주는 몸속 활력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LIVE’라는 개념으로 제작했고 이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모델로 트와이스가 선택됐다. 역대 포카리스웨트 광고모델 중 아이돌 그룹은 이번이 처음이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도전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찾는 1020세대의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체내 수분과 비슷한 성질을 갖고 있는 포카리스웨트의 이온 밸런스를 적극 알리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30년 전 멕시코에 출장 갔던 한 연구원이 배탈이 나 탈수로 고생한 독특한 경험에서 시작했다. 탈수로 잃어버린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고 싶다는 생각에 링거액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개발한 제품이다. 포카리스웨트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염소 등 7가지 전해질 성분이 들어 있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포카리스웨트의 근본적인 성질은 체내 수분을 채워 주는 이온의 움직임”이라고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다양한 용량의 8개 제품이 있어 상황에 맞춰 골라 먹을 수 있다.
  • [봄철 식음료 특집] SPC삼립 ‘빠오즈’, 토종 효모·국산쌀로 만든 쫄깃한 찐빵

    [봄철 식음료 특집] SPC삼립 ‘빠오즈’, 토종 효모·국산쌀로 만든 쫄깃한 찐빵

    ‘찐빵 명가’ SPC삼립이 정통 중국식 찐빵 ‘빠오즈’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빠오즈는 얇은 피 안에 육즙이 가득한 고기소 등이 들어 있어 중국에서 아침식사로 인기 있는 대용식이다. SPC삼립의 빠오즈 브랜드인 ‘호호바오’는 한자 ‘좋을 호’(好)와 ‘감싸다’라는 의미의 중국어 ‘바오’를 합성한 이름이다.호호바오는 SPC그룹에서 11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토종 천연효모와 우리 쌀로 반죽해 얇고 촉촉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큼직하게 썬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파, 양배추로 만든 소는 반죽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육즙을 풍부하게 머금게 했다. 소의 종류에 따라 부추와 돼지고기를 넣은 ‘부추바오’,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고기바오’, 새우와 야채를 넣은 ‘새우바오’ 등 3가지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중화요리 전문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연복 셰프가 광고 모델로 나서 정통 중화풍임을 강조하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호호바오는 시중에 판매되는 만두와 달리 피와 소가 촉촉하게 어우러지는 독특한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사계절 한 끼 식사용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 [봄철 식음료 특집] 동원F&B ‘건강한 참치’ 3종, 비타민·셀레늄·불포화지방산 첨가

    [봄철 식음료 특집] 동원F&B ‘건강한 참치’ 3종, 비타민·셀레늄·불포화지방산 첨가

    동원F&B가 ‘건강식품’ 이미지 강화를 통한 참치캔 저변 확대에 나섰다.동원F&B는 미세먼지, 메르스 사태 등을 거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늘자 지난해 건강성분을 추가한 ‘동원 건강한 참치’ 3종을 선보였다. 기존의 참치캔들이 더해지는 소스나 제조법의 변화를 통해 맛이나 식감, 형태를 다르게 했다면 ‘동원 건강한 참치’는 각각 비타민, 셀레늄, 불포화지방산 등 영양성분을 더했다.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며 건강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한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한 TV 광고 및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동원F&B 측은 송중기를 활용해 ‘참치=건강’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라면 토핑용 참치인 ‘동원라면참치’, 참치를 활용한 안주용 통조림인 ‘동원포차’ 등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치 제품을 내놨다. 동원F&B 관계자는 “참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이자 칼슘, DHA, EPA, 단백질, 오메가6, 비타민 등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라며 “앞으로도 참치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봄철 식음료 특집] 오뚜기 ‘오뚜기 피자’ 4종, 피자 프라이팬 조리… 돌판구이 맛 구현

    [봄철 식음료 특집] 오뚜기 ‘오뚜기 피자’ 4종, 피자 프라이팬 조리… 돌판구이 맛 구현

    오뚜기가 냉동식품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오뚜기는 지난해 5월 ‘오뚜기 피자’ 4종(콤비네이션·불고기·고르곤졸라·호두&아몬드)을 내놨다. 숙성반죽으로 만든 쫄깃한 식감의 도우를 썼다. 전자레인지나 오븐뿐 아니라 프라이팬으로도 조리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출시 직후 8개월 동안 130억원어치가 팔렸다. 집에서 돌판 오븐에 구워 만든 피자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 결과 지난해 1~11월 기준 냉동피자 시장점유율 1위(55.2%)로 뛰어올랐다. 오뚜기가 2015년 7월 선보인 ‘오뚜기 볶음밥’ 5종(중화·새우·소고기·닭가슴살·불닭철판)도 출시 1년여 만인 지난해 1~9월 냉동밥 시장점유율 19.4%를 기록했다. 아이들 영양을 고려한 제품력, ‘엄마는 처음으로 볶음밥을 샀다’는 광고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기 때문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지난해 250억원에서 향후 4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며, 냉동밥 시장은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성장해 5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냉동식품 시장이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SPC삼립, 정통 중화 빠오즈 ‘호호바오’ 출시

    SPC삼립, 정통 중화 빠오즈 ‘호호바오’ 출시

    SPC삼립이 사계절 즐기는 정통 중국식 빠오즈(정통 중국식 찐빵) 브랜드 ‘호호바오’를 론칭하고 3일 관련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호바오(HOHOBAO)’는 ‘좋을 好(호)’와 ‘감싸다’라는 중국어 ‘바오(BAO)’를 합성한 이름으로 얇은 피와 육즙이 가득 찬 정통 텐진식 ‘빠오즈’를 구현한 제품이다. 빠오즈는 중국에서 아침식사로 인기있는 식사 대용식이다. 특히 호호바오는 SPC그룹에서 11년 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토종 천연효모와 우리쌀로 반죽해 얇고 촉촉하면서도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반죽의 미세한 기공을 통해 소의 육즙을 풍부하게 머금게 했다. 소는 큼직하게 썰어낸 국내산 돼지고기와 생양파와 양배추를 사용했으며, 푸짐하게 양을 늘려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호호바오’는 향긋한 부추와 돼지고기를 넣은 ‘부추바오’, 돼지고기가 큼직하게 들어간 ‘고기바오’, 탱글한 새우와 야채를 넣은 ‘새우바오’까지 3가지 맛으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호호바오’는 중화요리 전문가 이연복 쉐프를 광고 모델로 선정해 정통 중화풍의 콘셉트를 강조하고자 했다. SPC삼립은 이연복 쉐프와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규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호호바오를 맛 본 이연복셰프는 오리지날 정통 빠오즈의 맛이라며 호호바오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호호바오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만두와 달리, 피와 속이 잘 어우러지는 새로운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며 “한끼 식사용으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한 제품으로 사계절 사랑 받는 제품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호바오는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움받을 용기’ 日 기시미 1위…톱20 중 철학자 7명으로 최다

    ‘미움받을 용기’ 日 기시미 1위…톱20 중 철학자 7명으로 최다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독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인문도서와 저자는 ‘미움받을 용기’의 일본인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였다. 일본 교토대에서 그리스·로마 철학을 연구한 철학자인 그는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을 소개한 ‘미움받을 용기’로만 국내에서 135만부를 판매했다. 22일 교보문고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온·오프라인 서점의 인문도서 판매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1위부터 20위까지 주목받는 인문 저자 중 철학자가 7명에 달했다. 2500년 전 인물인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이 9위에, 중국 철학자 공자는 17위에 자리했다.2위는 하버드대 정치철학 교수 마이클 샌델이 차지했다. 그는 ‘정의란 무엇인가’로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 저자로 떠올랐다. 국내에 출간된 그의 책 12종의 교보문고 판매부수는 36만부로, 기시미 이치로의 39만부(20종)를 바짝 쫓고 있다. 마이클 샌델의 뒤를 잇는 이는 국내 작가인 채사장이다. 깊이보다는 이해하기 쉽게 펴낸 인문 교양서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국내에서 110만부가 팔린 토종 밀리언셀러다. 4위는 ‘거리의 철학자’로 불리며 직설적인 돌직구 화법을 구사하는 강신주 박사다. 그가 그동안 펴낸 35종의 책 중에서는 철학자 스피노자의 사유를 풀어낸 ‘감정수업’이 지금까지 35만부가 팔렸다. 대표작 ‘책은 도끼다’를 통해 깊은 사유와 수준 높은 큐레이션을 보여 준 광고인 박웅현씨가 5위에 올랐다. 국내 출간 종수에서도 철학자들의 고전 저서들이 상위권에 있었다. 플라톤 관련 책이 국내에만 100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 고대 역사가 사마천이 95종으로 뒤를 이었다. 프리드리히 니체 75종, 공자 70종, 김용옥 45종의 순이었다. 철학자들의 저서가 국내에서 각광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장동석 출판평론가는 “철학은 ‘나’를 이해하고 ‘나’를 찾는 방식에 대한 공부인 만큼 인문학적으로 다양하게 변주할 수 있는 폭이 넓다”며 “국내 인문학 열풍의 트렌드와도 연관돼 있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어떤 사안이나 사건을 다루는 데 있어 지성에 기반해 해석하고 판단하는 현상은 잘 보이지 않는다. 삶을 변화시키기보다는 지적 유희에 만족하며 머물고 있다”면서 “인문 저서조차 개인의 지적 수준을 발전시키는 자기계발서 성격이 짙었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선택받았다”고 지적했다. 살기 빡빡한 우리 시대의 개인들을 어루만지는 ‘힐링’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하듯 정신과 의사와 심리학자들도 상위권에 들었다. ‘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저자인 정신과 의사 김혜남씨(8위),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저자인 독일 심리학자 배르벨 바르데츠키(11위), 문화심리학자로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를 쓴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12위), 지난해 ‘자존감 수업’을 펴낸 정신과 의사 윤홍균씨(18위)도 독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김은옥 교보문고 인문 분야 MD는 “심리학과 철학 분야의 저서들이 지난 10년간 인문 분야를 이끌어 왔다”며 “국가, 정치, 개인의 삶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변주되면서도 불안한 사회상이 드러내듯 자존감 등 삶을 대하는 방식을 인문학적 사유로 풀어낸 저자들의 책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유인나, 아이유와 도심 한복판에서 무슨 일? ‘의상이 너무 얇아’

    유인나, 아이유와 도심 한복판에서 무슨 일? ‘의상이 너무 얇아’

    배우 유인나와 가수 아이유의 광고 촬영 현장을 포착한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유인나와 아이유의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와 아이유는 지난 20일 서울 모처에서 한 자동차 광고를 촬영했다. 두 사람은 11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하다. 특히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종종 SNS와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될 만큼 유인나와 아이유는 두터운 친분을 보여줬다. 그러나 동반 광고까지 한 적은 없었기에 이 소식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연신 즐겁다는 듯이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정규4집 앨범에 수록된 음원 ‘밤편지’를 선공개하며, 4월 21일 앨범 전곡을 공개한다. 유인나는 지난 1월에 종영한 tvN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연 ‘써니’로 활약했으며,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검찰, 박근혜 혐의 추가 검토…13개서 더 늘어날 가능성

    검찰, 박근혜 혐의 추가 검토…13개서 더 늘어날 가능성

    검찰이 지난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 조사한 뒤 기록과 법리 검토에 착수하면서 박 전 대통령에게 13개의 기존 혐의 외에 새로운 죄명을 추가할 수 있는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사정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들여다보는 부분은 삼성 이외 다른 대기업과 관련한 박 전 대통령의 추가 뇌물 혐의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해 10∼11월 수사 때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공모해 대기업들로부터 강압적으로 출연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 등 혐의를 적용한 바 있다. 이후 박영수 특검은 삼성의 재단 출연금 204억원을 경영권 승계에 정부의 조직적 지원을 받는 대가로 판단해 박 전 대통령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했다. 법조계에서는 1차 수사 때와 달리 검찰이 특검의 관점을 이어받아 다른 대기업 출연금도 뇌물 의혹의 연장 선상에서 바라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5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는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대가로 미르·K스포츠재단에 자금 지원을 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SK는 두 재단에 총 111억원을 출연했고, 지난해 2월 박 전 대통령과 최 회장 독대 직후에는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80억원을 추가로 요구받기도 했다. 검찰이 21일 박 전 대통령 조사를 사흘 앞두고 최 회장을 전격 소환한 것은 박 전 대통령의 이 부분 의혹을 더 촘촘하게 확인하기 위한 포석으로 읽힌다. 롯데그룹의 경우 관세청의 면세점 신규 설치 발표 두 달 전인 지난해 2월 신동빈 회장이 박 전 대통령을 독대한 후 K재단에 70억원을 추가 지원했다가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돌려받은 바 있다. 롯데가 지원한 자금에도 대가성이 있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검찰은 K재단이 롯데에 70억원을 추가로 요구한 사실과 관련해 최순실씨를 기소하면서 박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및 강요 혐의의 공범으로 적시한 바 있다. 검찰 안팎에서는 SK와 롯데에 직권남용 혐의나 제삼자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SK의 경우 제삼자 뇌물수수 요구로 볼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선 광고사 지분강탈 시도를 지시·관여한 혐의가 추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수석, 차은택 씨 등이 공모해 광고업체 포레카의 지분강탈을 시도했다가 미수에 그친 혐의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친근한 목소리, 대사가 귀에 쏙…얼굴 없는 배우들의 ‘열정 무대’

    친근한 목소리, 대사가 귀에 쏙…얼굴 없는 배우들의 ‘열정 무대’

    정확하고 개성있는 목소리로 세밀한 감정 표현과 진한 연기“관객들과의 실시간 소통 짜릿…창작극 올리는 게 가장 큰 소망” 지난 17일 저녁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4가의 한 지하 연습실. 러시아 사실주의 극작가 안톤 체호프의 4대 장막 희곡 중 하나인 연극 ‘바냐삼촌’의 1막 연습이 한창 진행 중이었다. 시골 영지에 살고 있는 주인공 ‘바냐’가 어머니 ‘마리야’와 말다툼을 하는 장면. 원작의 특징인 사실적이면서 시적인 대사들이 배우들의 유독 개성 있는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을 통해 또박또박 전달됐다. 마이크 앞에서 다양한 목소리로 각양각색의 인물들을 연기해 온 얼굴 없는 배우들의 ‘말맛’ 덕분이다. 현역 성우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육감’이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름다운극장에서 ‘바냐삼촌’을 공연 중이다. 지난 3개월간 낮에는 본업인 성우로서 녹음 작업을 하고 오후 7시부터 밤 12시까지 배우로서 공연 연습을 하는 강행군을 거친 결과물이다. 공연을 앞두고 연습실에서 만난 이상옥 연출은 “체호프의 작품은 기본적으로 대사량이 많고 대사 사이사이 인물 간 촘촘한 관계를 드러내는 말들을 함축하고 있는데 성우들의 탁월한 화술 덕분에 그 감정의 세밀함이 잘 살아난다”고 말했다. 경력 4년차부터 18년차까지 라디오 드라마, 광고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총 11명의 성우가 이번 무대에 오른다. 주인공 ‘바냐’는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짐 레이너를 연기한 최한(MBC 15기)과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맨티스 역을 맡았던 방성준(MBC 16기)이 번갈아 연기한다. 최한은 “방송이나 광고가 붓을 한 번 휘둘러서 글씨를 써 내려가는 ‘일필휘지’라고 한다면 연극은 가느다란 펜으로 명암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표현하는 느낌이 든다”면서 “광고 같은 경우 30초 안에 기승전결을 표현하는데 무대에서는 그 몇 배의 시간 동안 깊고 진한 연기를 해낼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바냐의 매부 ‘알렉산드르 세레브랴꼬프’를 연기하는 채안석(KBS 37기)은 “성우 작업은 녹음을 통해 잘 세공된다면 연극은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회 조금씩 다른 무대를 만나게 되는 점이 중독적”이라고 덧붙였다.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TV 등 공채 성우 출신 40여명으로 이루어진 ‘육감’은 2014년 표영재(MBC 15기)를 주축으로 음성 연기와 신체 연기 사이의 간극을 좁혀 보고자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을 바탕으로 스튜디오에서 무대로 연기 영역을 확장한 이들이 관객을 대상으로 유료 공연을 하는 건 2014년 ‘리투아니아’, 2015년 ‘마음의 범죄’에 이어 세 번째다. 처음 무대에 올랐을 때 “우주를 헤매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이들이 꾸준히 관객을 찾는 이유는 녹음실에서 느낄 수 없었던 ‘실시간 소통’의 매력 덕분이다. 극 중 몰락한 지주 ‘일리야 일리이치 뗄레긴’을 맡은 조민수(KBS 37기)는 “혼자 마이크 앞에서 대사를 할 땐 주변이 조용한데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연기를 하는 순간 관객들이 나를 쳐다보며 귀 기울이는 모습을 지켜보면 정말 짜릿하다”고 말했다. 시간과 더불어 제작비까지 기꺼이 작품에 투자한, 연극을 지극히 사랑하는 이들이 이루고 싶은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창작극을 올리는 게 저희의 큰 소망입니다. 아직은 초보인 탓에 이미 검증된 고전 작품을 위주로 공연을 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번역극이 아닌 우리말의 맛을 제대로 살린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온전히 저희만의 목소리로 지금, 여기 우리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공연은 오는 26일까지. 1만 5000원. 글 사진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외국인 지원금 특혜 영업 이통 3사에 21억 과징금

    외국인에게 과도한 지원금을 주면서 불법 영업을 한 이동통신사들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21억여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위반 행위에 대한 시정 조치 안건을 의결했다. 시정 조치에 따라 SK텔레콤에는 7억 9400만원, KT 3억 6100만원, LG유플러스 9억 69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외국인을 상대로 불법 영업을 벌인 43개 이동통신 유통점에는 모두 4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단통법상 유통점이나 대리점이 추가 지급할 수 있는 지원금은 전체 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된다. 하지만 이동통신 3사는 외국인 영업에 평균 19만 5000원을 더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는 이주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통신사 간 해당 시장을 선점하려는 과정에서 벌어진 현상으로 보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해 국감에서 지적됐던 KT의 ‘기가 롱텀에볼루션(LTE)’ 과장 광고 논란에 대해선 시정명령이나 과징금 부과 등을 하지 않기로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