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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협 회장에 ‘문재인 케어 저지’ 최대집씨 당선

    의협 회장에 ‘문재인 케어 저지’ 최대집씨 당선

    전국 의사를 대표하는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최대집(사진·46)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가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문재인 케어를 막을 단 한명의 후보’라는 슬로건을 내건 강경파여서 향후 의료계와 정부의 마찰음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서울 용산구 삼구빌딩에서 열린 의협 회장 선거 개표 결과 30% 득표율을 기록, 6명의 후보 중 1위를 차지했다. 임기는 오는 5월부터 3년이다. 최 당선인은 서울대 의대 출신으로 줄곧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반대하고 대정부 투쟁 의사를 피력해 왔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다음달 두 번째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최근에는 문재인 케어를 반대하는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문재인 케어는 미용, 성형을 제외한 모든 비급여 의료항목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이다. 의협은 병원에 주는 의료수가를 인상하지 않고 이 정책을 시행하면 많은 병원이 도산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문재인 케어는 의사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박탈해버린 폭거”라면서 “의사의 정당한 권익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반대, 의사 진료거부권 도입 등의 공약도 내세웠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는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 대표를 맡는 등 극우 보수단체 활동도 해왔다. 지난해 2월 한 일간지에 문재인 대통령과 손석희 JTBC 사장을 내란선동죄로 검찰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극우 성향을 띤 유튜브 채널 ‘최대집의 지하통신’도 운영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오윤아, 무보정 완벽 굴곡진 S라인 그대로 드러나

    오윤아, 무보정 완벽 굴곡진 S라인 그대로 드러나

    배우 오윤아가 완벽한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윤아는 2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아효 허리야”라는 글과 함께 광고 촬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오윤아는 골드 빛의 드레스를의 입고 8등신 몸매를 자랑했다. 달라붙는 트레이닝복과 미니 원피스 사이로 굴곡진 S라인이 그대로 드러났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베 폐쇄 가능할까···청와대 “검토”, 방심위 “쉽지 않아 고민”

    일베 폐쇄 가능할까···청와대 “검토”, 방심위 “쉽지 않아 고민”

    정부가 개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폐쇄를 할 수 있을까. 보수성향의 인터넷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를 폐쇄해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에 대해 청와대가 “불법정보 게시글 비중과 제작 의도 등이 폐쇄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개인 인터넷 사이트를 폐쇄와 관련해 ‘표현의 자유’ 등 국민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과 청와대가 밝힌 것처럼 ‘예외적인 경우’에는 정부가 폐쇄를 명령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정보통신망법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에 비방 목적의 명예훼손, 청소년 유해매체,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해 금지하고 있어 개별 사안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심위)가 해당 정보의 처리 거부, 정지, 제한을 명령하고 있다. 대법원은 2015년 4월 한국대학생총연합(한총련) 홈페이지를 폐쇄하라고 한 방심위의 명령에 대해 정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웹호스팅 업체인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이 명령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웹사이트 제작 의도, 운영자와 게시물 작성자의 관계 등을 고려할 때 전체 웹사이트에 게재된 대다수 정보가 국가보안법상 금지되는 것에 해당된다”며 “수차례 삭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금지된 정보가 게재되고 있어 폐쇄명령은 지나친 처분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헌법재판소도 같은해 10월 국가보안법상 금지되는 내용이 웹사이트에 뜬 경우 서버 제공 사업자에게 사이트 폐쇄명령을 내리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일베 사이트는 그동안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2013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북한이 주동한 폭동이라는 글이 올랐고, 2015년 3월에는 세월호 희생자를 소재로 한 음란 게시물을 작성해 올린 일베 회원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받았다. 또 지난 1월에는 일베 한 이용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한 전광판에 고 노무현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베 사이트 폐쇄는 사실상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폐쇄는 도박사이트나 음란사이트, 저작권을 심하게 위배하는 이른바 불법적인 사이트만 가능하다는 것이 방심위의 판단이다. 방심위 관계자는 “방심위 내부기준으로 전체 게시물이 70% 이상 유해하다고 판단되면 폐쇄가 가능한데, 일베 게시물 전체를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이 수치에는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현재로선 일베 게시물에 관한 신고가 들어오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라고 일베 운영진에 이야기하고, 운영진도 이를 잘 따르기 때문에 사실상 크게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일부 게시물을 가지고 확대해석해 사이트 폐쇄를 추진하는 것은 과잉위배 원칙에 위배될 수 있다”면서 “또 일베는 커뮤니티 사이트로 분류되는데 커뮤니티 사이트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폐쇄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식음료특집] 오비맥주 ‘카스’, 스타 셰프 고든 램지도 인정한 맛

    [식음료특집] 오비맥주 ‘카스’, 스타 셰프 고든 램지도 인정한 맛

    브랜드 선호도와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오비맥주의 카스는 지난해부터 병과 캔 디자인을 교체하는 등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카스 프레시 캔엔 맥주를 훨씬 더 편리하게 따를 수 있는 ‘프레시 탭’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프레시탭은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보유한 특허 기술로 캔 상단에 별도의 작은 숨구멍을 만들어 더 쉽게 따를 수 있게 했다. 캔을 딴 후 뒤쪽에 있는 작은 탭을 한 번 더 눌러주면 작은 환기구가 열리고 이를 통해 맥주가 더 시원하게 흘러나온다. 카스 프레시 병은 입체적이고 실용적인 형태로 다시 태어났다. 병 어깨 위치에 카스 로고를 새기고 몸통 부분에 ‘V’자 모양 굴곡을 만드는가 하면 나란히 라벨을 붙여 참신하면서도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500㎖병은 기존 병에 비해 약 30g 가벼워졌다. 기존 맥주병 몸통은 평면이지만 새 병은 가장 접촉이 많은 부분이 안으로 파여, 손으로 잡고 술을 따르기가 편해졌다. 오비맥주는 지난해부터 카스 프레시 광고에 영국인 셰프 고든 램지를 계속 출연시켜 제품 맛에 관한 이미지를 대폭 개선하는 등 마케팅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5일엔 ‘카스 먼저’의 앞글자를 딴 ‘카먼’(CA-MON)이라는 말을 이용, 램지가 등장하는 새 광고 두 편(직장인편, 커플편)을 공개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강남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된다

    강남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무역센터에 농구장 4배 크기의 초대형 옥외전광판이 가동된다.구는 오는 25일부터 SM타운 외벽 미디어가 운영된다고 22일 밝혔다. SM타운 건물 외벽을 둘러싼 가로 80.8m, 세로 20.1m 크기의 초고화질 옥외광고 미디어로 국내 최대 크기이다. 무역센터 일대가 2016년 말 종류, 크기, 색깔 등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옥외광고물을 설치할 수 있는 국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1호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구는 이 일대를 뉴욕 타임스스퀘어 못지않은 ‘지상 최대 미디어아트 갤러리’로 만든다는 목표다. 상업 광고 외에도 미디어아트, 뮤직비디오 등 한류 콘텐츠도 송출할 수 있는 만큼 케이팝 광장을 조성해 각종 행사도 개최한다. SM타운 외벽 미디어를 비롯해 독립형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3기 등 미디어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SK이노베이션, 구글 어스로 ‘지구 반 바퀴 여행 떠나요’

    SK이노베이션, 구글 어스로 ‘지구 반 바퀴 여행 떠나요’

    SK이노베이션이 예술과 광고를 결합한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 형태의 기업PR 캠페인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22일 ‘하이퍼랩스’(Hyperlapse) 기법을 활용해 혁신적인 에너지?화학 회사의 이미지를 집약시킨 캠페인 광고(?사진?) 4편을 런칭했다고 밝혔다.하이퍼랩스란 고정된 물체 또는 장소를 촬영한 사진들을 연속으로 붙여 속도감 있게 재생 시키는 특수 영상 기법이다. 구글 어스(Google Earth)에서 제공하는 위성 사진을 활용한 하이퍼랩스 영상으로 큰 호응을 얻은 비디오 아티스트 마테오 아콘디스(Matteo Archondis)가 참여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시청자가 영상을 보여 세계 여행을 간접 체험함과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사업 성과를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핵심 시장인 유럽에서 시작해 중국의 화학단지, 미국의 오클라호마 광구, 고성능 윤활유가 필요한 혹한의 러시아까지 지구 반 바퀴에 달하는 약 2만 2000㎞의 거리가 소개된다. 이 여행 곳곳에서 에너지?화학을 선도하는 SK이노베이션을 만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홍보실장은 “딥체인지2.0을 통해 혁신적인 에너지?화학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의 모습을 아트버타이징이라는 새로운 기법으로 담았다”며 “캠페인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기업가치와 사회적가치 토대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 기업 PR캠페인은 SK이노베이션 블로그(skinnovation-if.com), 페이스북(www.facebook.com/IF.SKinnovation), 유튜브(www.youtube.com/user/askinnovation)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달콤한 미소”...공유, 훈훈한 근황 포착 ‘남다른 기럭지’

    “달콤한 미소”...공유, 훈훈한 근황 포착 ‘남다른 기럭지’

    배우 공유의 광고 비하인드 현장이 공개됐다.공유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epigram)과 함께 지난 2월 경북 경주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역사와 전통 그리고 추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컨셉으로 천년 고도의 도시 경주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한국의 추억과 향수를 담아냈다. 특히 전통이 살아 있는 고택과 경주의 고분, 울창한 대나무 숲, 고즈넉한 경주 만의 분위기를 담은 동네 골목길 등을 배경으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색다른 감성 화보를 완성 시켰다. 무엇보다 공유가 경주에 등장했다는 소식에 추위가 가시지 않은 2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들이 촬영 장소로 몰렸고, 가는 곳마다 여성 팬들의 함성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햇살을 그대로 받으며 지어 보이는 공유의 미소는 봄날처럼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공유의 미소가 담긴 화보는 전국 에피그램 매장에서 스타일북으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매니지먼트 숲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연아, B 컷에서도 숨길 수 없는 ‘여왕의 자태’

    김연아, B 컷에서도 숨길 수 없는 ‘여왕의 자태’

    ‘피겨 여왕’ 김연아의 B 컷 화보 속 완벽한 미모가 화제다.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의 뮤즈로 활동 중인 김연아는 2018 S/S 광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컷에서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화보컷 못지않게 아름답고 완벽한 모습이다. 특히, 드레스에 티아라를 착용한 컷에서는 피겨 ‘여왕’의 이름에 걸맞는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김연아의 광고 비하인드 컷은 제이에스티나 공식 SNS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제이에스티나 제공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물반고기반‘, 도시어부 이경규 화보촬영 메이킹영상공개

    ‘물반고기반‘, 도시어부 이경규 화보촬영 메이킹영상공개

    ‘물반고기반’이 광고모델 이경규의 지면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 ‘물반고기반’은 전국 7,500여 개 낚시포인트 정보 제공 및 실시간 예약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지난 2월 도시어부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이경규와 모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메이킹필름에서 이경규는 현장 인터뷰를 통해 낚시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낚시는 2박 3일 내내 할 수 있는 중독성 강한 취미”라며 “이전까지는 생미끼, 지렁이를 잡아야해서 꺼려하는 분들도 주변에 많이 계시는데, 루어(가짜미끼)로 낚시를 하게되면 그런 부분이 해결된다”고 말했다. 그는 낚시를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면서 취미가 없다는 것은 굉장히 불행한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채비(준비물)준비하고 낚시 갈 때가 제일 좋다. 낚시를 안 하고 계신 분들은 일단 해보셨으면 좋겠다. 왜 하는지 이해가 단번에 될 것“이라고 낚시를 강력하게 추천했다. ​ 한편 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물반고기반 앱과 물반고기반 유튜브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동철 칼럼] 윤상 음악감독을 위하여

    [서동철 칼럼] 윤상 음악감독을 위하여

    지난 1월 15일 판문점에서 열린 북한 예술단의 평창동계올림픽 파견을 위한 실무접촉에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이 북측 대표단에 포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우리측 관계자들은 “아차” 싶었을 것이다. 북측 단장은 권혁봉 문화성 예술공연운영국장이었지만 스포트라이트는 단연 현 단장의 몫이었다. 그가 사전점검단과 예술단의 방남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했던 것을 우리는 잘 기억하고 있다. 현 단장은 북한의 인기 가수라고 한다. 대중예술인이 정부 대표단에 참여해 이런저런 주요 결정을 내리는 모습을 보는 것은 우리에게 다소 낯설다. 삼지연관현악단이나 모란봉악단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북한이 정치적 수단으로 만든 국가기관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 그렇다 해도 현장 예술가 출신인 그가 행사하는 권한은 상당히 크다는 느낌이었다. 그런 점에서 정부가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에 우리측 수석대표를 작곡가이자 가수인 윤상에게 맡긴 것은 매우 신선하다.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리는 중요한 이벤트다. 우리가 주도해 북측 예술단의 올림픽 공연을 이끌어내면서 ‘남북 문화교류의 재개’라는 큰 틀의 성과를 이끌어내는 데는 성공했으되 이슈메이킹에서는 수세에 몰렸다는 인식이 작용한 결과일 것이다. 남측의 윤상 대표와 북측의 현송월 대표는 그제 판문점 접촉에서 환한 표정으로 마주 앉아 공연 내용을 조율하고 절차를 협의하는 전에 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남북 관계는 자유 낙하하는 사기그릇처럼 깨지기 직전의 상태였으니 성급한 기대는 당연히 금물일 것이다. 그럼에도 이날의 장면은 남북 관계가 과거와는 다른 차원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상징하는 듯싶다. 그런데 북측이 남북 교류 국면에 현 단장을 내세운 것과 우리가 윤 대표로 대응한 것 모두 북측 주민을 소외시킨 남측 국민만을 상대로 한 이미지전(戰)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없지는 않다. 북측 주민들에게는 현 단장이 남측 공연에 단장으로 나서는 것이 새삼스러울 리가 없다. 북측 주민들이 얼마나 윤상 대표를 알고 있는지도 미지수다. ‘자신의 음악 세계를 확고하게 구축한 대중음악인’이라는 윤상에 대한 인식은 남측에만 국한됐을 가능성이 크다. 윤상이 누군지를 제대로 모른다면 판문점 실무 접촉의 ‘그림’ 또한 우리가 보는 것처럼 신기할 리 없다.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은 북측 주민들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하나의 작품이 되었으면 좋겠다. 윤상 대표는 남측 예술단의 음악감독이라는 또 하나의 직함을 갖고 있다. 사전적 의미에 함몰될 필요는 없겠지만, 감독이란 작품 생산 과정에 권한을 행사하되 결과에는 책임을 져야 하는 직책이다. 윤상 감독에게 자신의 음악관을 펼칠 수 있도록 명실상부한 음악감독의 지위를 부여하자는 것이다. 강릉과 서울에서 각각 한 차례 펼쳐진 북측 예술단의 올림픽 공연은 광고 용어를 빌려다 쓰자면 소구(訴求) 대상이 매우 뚜렷했다.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보여 주기보다는 남북 문화 교류 자체에 감격하고, 어떤 공연 내용에도 손뼉칠 준비가 되어 있는 관객층을 타깃으로 했다. 공연은 의도만큼의 성공은 거두었다. 개인적으로 평양 공연의 콘셉트를 삼지연관현악단처럼 통일로 삼는 데서는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싶다. 북측 주민들이 그럴 것이라고 예상하는 공연이 아니라 우리가 보여 주고 싶은 공연을 해야 한다고 본다. 비판 정신이 담긴 노래로 체제를 흔들거나 보지도 듣지도 못한 장르로 낙후성을 강조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저 한반도 남쪽 사람들이 즐기는 음악의 양상을 보여 주는 자리면 좋겠다. 윤상 감독도 “북에 계신 동포 여러분께 한국에서 보여 드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똑같은 감동과 어색하지 않음을 전해 드리는 게 첫 번째 숙제”라고 말했다고 한다. 출연진의 다양한 노래와 연주를 어떻게 감동적으로 꿰어 낼 수 있느냐는 음악감독의 역량에 달려 있다. 제약하기보다 자유를 주는 것이 당연한 전제다.
  • [인사]

    ■병무청 ◇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손진길△입영동원국 류정길 박현숙 조상학△감사담당관실 오재덕 ■대한불교 조계종 △사서실장 금곡스님 ■시청자미디어재단 △시청자진흥본부 본부장 김혁△경영기획실 실장 류재영△시청자권익부 부장 최종숙△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류위훈△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박대식△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김동규△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홍미애△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센터장 이충환 ■한국경제신문 △전무이사 경영지원실장 이봉구△상무이사 광고국장 겸 수석논설위원 김정호△대외협력국장 겸 신사업추진위원장 유근석△기획조정실장 현승윤△편집국장 하영춘 ■BNK경남은행 ◇임원 승진△창원영업본부 상무 한기환△울산영업본부 상무 김갑수△리스크관리본부 상무 심종철
  • 中 “패배 선언”…평창 재현 ‘팀 킴’

    1엔드에서 5점이나 쓸어 담은 ‘팀 킴’이 가볍게 6엔드 만에 중국으로부터 ‘굿게임’(기권)을 받아냈다.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을 따 청소기 광고에 기용되는 등 화끈하게 인기를 누린 여자 컬링 대표팀이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베이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예선 6차전에서 중국을 12-3으로 누르고 5승1패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예선 4차전에서 평창대회 금메달을 차지한 스웨덴에만 지고, 독일, 체코, 덴마크, 이탈리아에 이어 중국까지 제압해 토너먼트 진출 희망을 밝혔다. 김은정 스킵(주장)을 비롯해 리드 김영미, 세컨드 김선영, 서드 김경애, 후보 김초희 등 올림픽 멤버로 이뤄진 대표팀은 평창대회에 출전한 왕빙위 스킵 대신 장이룬 스킵과 평창 믹스더블에 출전한 서드 왕루이를 주축으로 한 중국을 맞아 손쉽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한국은 1엔드 후공에서 5점을 따 기선을 제압했다. 김영미가 가드, 김선영이 테이크 아웃, 김경애와 김은정이 드로에 성공하며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잦은 실책으로 흔들리던 중국은 도저히 추격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한국에 승리를 인정하는 축하의 악수를 건넸다. 한편 이날 오전 8시 시작한 중국전을 SBS스포츠가 위성 생중계해 올림픽 이후 달라진 여자 컬링 대표팀의 위상을 확인했다. SBS스포츠는 23일 오전 8시 일본전, 나아가 13개국이 참여한 이번 대회 토너먼트 경기까지 중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U+프로야구’ 데이터 무제한으로 즐긴다

    ‘U+프로야구’ 데이터 무제한으로 즐긴다

    LG유플러스가 인기 비디오 콘텐츠인 ‘U+프로야구’를 확 뜯어고쳤다. 포지션별 영상, 득점 장면 다시보기, 상대 전적 비교, TV로 크게 보기 등이 가능해졌다.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들이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혜택을 충분히 누리도록 24일부터 U+프로야구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U+프로야구는 최대 5경기 동시 시청, 광고 없이 바로 시청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개편으로 ‘3루’를 선택하면 주루코치의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주자 모습을 실시간 중계 영상과 함께 동시에 볼 수 있다. 득점 장면 다시보기 기능은 경기 중에 최대 5시간 30분까지 득점 장면을 되돌려 볼 수 있게 했다. 김새라 LG유플러스 상무는 “하이라이트를 누구보다 빨리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팀 간, 투수·타자 간 상대 전적도 통산 3년간 타구·투구 분포도와 함께 볼 수 있다. U+프로야구로 한 경기를 보면 평균 3.6GB의 데이터가 소모된다. 기존 요금제 이용자들에게는 적잖이 부담스러운 양이다. 김 상무는 “지난달 (LG유플러스가) 속도나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내놓은 뒤 고객 스스로 문의해 요금제를 바꾸는 사례가 크게 늘었다”면서 “U+프로야구의 새 서비스들은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에 어울리는 고용량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경찰 따돌리려…가상화폐로 마약 거래한 유학생들

    해외에서 밀반입한 시가 8억원 상당의 마약을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을 받고 되판 유학생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김모(29)씨 등 1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 등 3명은 2016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미국과 인도에서 대마와 해시시 등 마약 8㎏가량을 구매해 여행용 가방, 국제 우편 등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학생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로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해외에서 들여온 마약을 판매총책인 서모(34)씨에게 전달했다. 서씨는 지인 10명과 함께 일반적인 방식으로 검색·접속할 수 없는 비밀 인터넷 ‘딥웹’(Deep Web) 사이트에 광고 글을 올려 마약을 판매했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마약 대금을 비트코인으로 송금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약은 당일 비트코인 시세에 따라 1g당 10만∼12만원 선에 판매했다. 마약을 전달할 때에는 속칭 ‘던지기’ 수법을 사용했다. 폐쇄회로(CC)TV가 없는 주택가에 마약을 숨겨 놓은 뒤 그 위치를 구매자에게 알려줘 스스로 찾아가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서울 강남·서초·마포구 등지의 주택 우편함이나 화단, 화분 아래에 마약을 숨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한 김모(35)씨 등 66명도 덜미가 잡혔다. 이 가운데 마약 전과가 있거나 대량으로 마약을 사들인 10명은 구속수감됐다. 경찰은 대마와 해시시 약 700g과 필로폰 130g을 압수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甲男세상, 乙女의 반격-2부] TV 속 여성 외모 부각·비하… ‘성차별’ 제재는 없다시피

    [甲男세상, 乙女의 반격-2부] TV 속 여성 외모 부각·비하… ‘성차별’ 제재는 없다시피

    주부 김현숙씨는 지난 1월 종영된 종합편성채널의 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다 방송 진행자의 발언을 듣고 화들짝 놀랐다. 연예기획사 대표인 진행자가 고혹적인 춤을 추는 연습생에게 “우리 애들은 왜 나한테 이렇게 안 해주지”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서다. 그는 스물여덟 살의 연습생에게도 다짜고짜 “은퇴할 나이”라며 면전에서 핀잔을 줬다. 김씨는 “청소년이 주로 보는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아이돌 가수 연습생들을 상품처럼 묘사하고 성적 대상처럼 이야기하는 모습은 좋지 않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여성의 외모를 조롱하고 비하하거나 성적인 코드로 웃음을 자아내는 TV 프로그램들이 국민의 성 인식을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모가 뛰어난 여성만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여성 출연자에겐 애교를, 남성 출연자에겐 복근을 보여 달라고 요구함으로써 은연중에 시청자들에게 ‘성 편견’을 심어 주고 있다는 것이다. 21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2017년 대중매체 양성평등 모니터링 보고서’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자들의 성차별 발언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진흥원이 지난해 3월과 7월, 추석 연휴 등 세 차례에 걸쳐 지상파, 종편, 케이블TV의 연예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한 결과 성차별적 내용은 모두 6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발언이 32건(46.4%)으로 가장 많았다. 외모 지상주의를 조장하는 발언도 14건(20.3%)에 달했다. 드라마(50건)뿐 아니라 어린이(40건) 프로그램에서도 ‘성차별 장면’이 두루 확인됐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조장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TV 프로그램 속에 성차별과 성희롱, 외모 지상주의가 이렇게 난무하는데도 이에 대한 제재는 빈약했다. 2015년 이후 성차별 등 양성평등 규정 등을 위반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프로그램은 모두 20개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주의’ 이상의 징계를 받은 방송사는 5곳뿐이었다. 대부분 행정지도인 ‘권고’ 또는 ‘의견제시’로 끝났다. 게다가 지난해 성차별 관련 제재는 단 1건도 없었다. 그러자 방송의 수위는 한층 더 높아졌다. 오로지 시청률만 올리면 된다는 생각으로 자극적인 내용을 여과 없이 내보낸 것이다. 한 케이블TV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성 혐오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한 출연자는 “키스를 못 하는 여성은 송장”이라고 비하했다. 케이블TV의 한 드라마에서는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의 가슴을 만지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직장인 이지승씨는 “이러한 장면들이 유머러스한 장면으로 소비된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드라마에선 성폭력에 해당할 수도 있는 남자 주인공의 행동이 남자다운 모습으로 미화되기도 한다. 바로 ‘팔목 잡아채기’(Wrist Grab) 장면이다.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외국인들에게 가장 이해되지 않는 장면 중 하나다. 한 미국인 시청자는 “여자 주인공이 싫다는데도 남자 주인공이 여성의 팔목을 억지로 붙잡는 것은 엄연한 폭력”이라고 지적했다.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권력자와 그를 보좌하는 비서를 애정 관계로 다루는 모습도 시청자를 성폭력에 둔감케 한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 사건을 단순한 ‘불륜’으로 보는 시선도 이런 미디어의 영향 탓으로 여겨진다. 정의철 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는 “방송 프로그램은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진다”면서 “학부모, 청소년 등 시청자가 프로그램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참여형 규제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CNN 광고 ‘ON-AIR’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CNN 광고 ‘ON-AIR’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해외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글로벌 유력 방송사인 CNN에 시그니엘 레지던스 광고영상이 전파를 탄다. 상품자체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호텔 브랜드 레지던스인 만큼 글로벌 부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스컴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관계자에 따르면, 이달부터 글로벌 뉴스 전문채널인 CNN방송 프라임 시간대에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를 소개하는 광고를 방영한다. 555m, 국내 최고층 수직도시, 글로벌 수준의 품격 높은 내부 인테리어 및 서비스 등을 섬세하게 그려낸 30초, 60초 두 가지 버전의 영상을 통해 해외 슈퍼리치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CNN광고는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인지도를 높이고 단지 내부를 직접 방문하여 구경하기 힘들다는 해외 고객들이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또한 이번 광고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 영상은 지난 15일부터 국내 주요 종합편성 및 보도채널에서도 방영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는 롯데월드타워 내 지상 42~71층에 조성돼 있다.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로 구성된다. 6성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의 레지던스로 이 곳에 거주하는 입주민은 호텔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첨단 설비와 시스템도 적용된다. 중앙공조 방식의 세대환기 시스템이 적용되고, 냉방용과 난방용 배관을 따로 둬서 냉난방 전환이 쉽고 거실 냉방과 침실 난방을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세대별 음식물 쓰레기 이송설비 및 층별 일반쓰레기 이송설비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42층에는 약 4030㎡ 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곳에는 피트니스클럽, 요가스튜디오, 골프레인지, 스크린골프&티칭룸, 프라이빗 샤워&라커 등으로 이뤄진 ‘스포츠존’과 갤러리 라운지, 레지던스 카페, 와인셀러, 파티룸 등으로 이뤄진 ‘릴렉스존’, 컬처홀, 레슨룸, 게스트룸, 미팅룸 등으로 이뤄진 ‘컬처존’, 컨시어지, 메일룸, 런더리 서비스룸 등의 펑션존 등이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방문 및 샘플세대 투어는 철저한 사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밀반입 마약, 비트코인 받고 판 유학생 일당 80명 검거

    해외에서 시가 8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반입해 비트코인을 받고 판매한 해외 유학생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마약을 밀반입하고 판매, 구매한 일당 80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검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29)씨 등 3명은 해외 유학생 출신으로 2016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미국과 인도에서 대마와 해시시 등 마약 8㎏가량을 구매해 여행용 캐리어·국제 우편 등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학생 채팅 어플리케이션에서 처음 알게 돼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마약을 하다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들여온 마약은 판매총책 서모(34)씨 등 11명의 판매책이 일반적인 방식으로 검색·접속 할 수 없는 ‘딥웹’(Deep Web) 사이트에 광고 글을 올려 판매됐다. 경찰은 이들이 추적을 피하기 위해 판매에 암호화폐 ‘비트코인’을 가상계좌를 통해 송금받는 방식으로 거래했다고 설명했다. 마약은 1g당 10만∼12만원정도로 판매 당일 암호화폐 시세에 맞춰 판매됐다. 마약은 폐쇄회로(CC)TV가 없는 주택가에 숨겨놓고 구매자가 찾아가게 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전달됐다. 주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대에 서울 강남·서초·마포 등지의 주택의 우편함이나 화단 밑에 마약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게 마약을 구매한 김모(35)씨 등 66명도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이 중 마약 전과가 있거나 대량으로 마약을 구입한 10명을 마약을 밀반입책과 판매책들과 함께 구속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공포의 롤러코스터 영화 ‘곤지암’ BJ식 체험형… 젊은 눈길 잡을까

    공포의 롤러코스터 영화 ‘곤지암’ BJ식 체험형… 젊은 눈길 잡을까

    CNN에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곤지암 정신병원’. 1979년 환자 42명이 집단 자살하고 병원장이 실종된 이후 괴담만 무성한 채 폐허가 된 이곳에 유튜브 공포 채널 ‘호러 타임즈’의 체험단 7명이 탐험에 나선다. 이들의 임무는 각자 몸에 중계 카메라를 붙이고 병원 구석구석을 돌며 그로테스크한 풍경을 찍어 유튜브를 통해 전달하는 것. 생방송으로 적당한 수익도 올리고 재미도 보려고 했던 이들은 낄낄대며 제 발로 걸어 들어간 병원에서 이내 탈출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빼어난 영상미를 뽐낸 ‘기담’(2007)으로 한국 공포영화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던 정범식 감독은 신작 ‘곤지암’에서 또 한 번 신선한 시도를 한다. 공포물과 BJ방송을 즐기는 10~20대를 타깃으로 한 곤지암은 ‘체험 공포물’을 표방한다. 상업영화로는 드물게 러닝타임(94분)의 90% 이상을 배우들이 직접 촬영한 영상으로 채웠다. 배우들은 모두 직접 고프로 카메라 등을 몸에 장착하고 촬영했다. 스크린에는 1인칭 시점에서 바라본 병원의 살풍경한 모습과 겁에 질린 얼굴들이 수시로 교차한다. 인터넷 개인 방송을 보는 듯, 사정없이 흔들리고 끊기고 초점을 잃은 영상은 날것의 공포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이 같은 방식은 외국 공포영화 ‘블레어 위치’ 등에서 쓰였던 것으로 한국 공포물에서는 처음이다. 출연 배우 모두가 신인이라 일반인이 중계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줘 공포감과 사실감을 극대화한다. 기이한 현상이 거듭될수록 체험단은 두려움에 진저리 치지만, 조회 수를 높여 광고 수익을 얻으려는 체험단 대장은 이들에게 체험을 계속하라고 몰아붙인다. 갈등이 몸집을 불릴수록 공포의 강도도 점점 고조된다. “언제 어디서 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른다.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 타듯 비명을 지르며 신나게 즐겨주길 바란다”는 감독의 말이 곧 영화를 즐기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공포체험이라는 콘셉트에 마음의 준비를 했거나, 웬만한 공포물에 단련된 관객이라면 말초적인 놀람 외에 둔중한 두려움은 느끼지 않을 수도 있다. 대학생들이 엠티를 떠나듯 한껏 짓까불고 흥분에 찬 초반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시동을 거는 중반까지는 다소 전형적으로 전개된다. 실제 곤지암 정신병원은 1996년 폐원했고 집단 자살이나 병원장 실종 등 영화 속 설정은 허구다. 영화는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나 실제 병원의 건물주가 법원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15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태희, 출산 5개월 만에 첫 근황 공개 “곧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김태희, 출산 5개월 만에 첫 근황 공개 “곧 좋은 작품으로 만나요”

    배우 김태희가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김태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다들 잘 지내셨어요? 오래간만에 광고 촬영장 나왔는데 날이 풀리는가 싶더니 또 갑자기 추워졌어요. 이럴때 방심하지 마시고 다들 감기 조심하셔요”라는 인사와 함께 셀카 2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태희는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변함 없는 완벽한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김태희는 “곧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그때까지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파이팅 해요 우리”라고 전했다. 한편 김태희는 가수 비와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10월 득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포토] 찰리 리이나, ‘환상적 S라인’ 비키니 몸매

    [포토] 찰리 리이나, ‘환상적 S라인’ 비키니 몸매

    모델 찰리 리이나(Charlie Riina)가 섹시한 콜라병 몸매를 과시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말리부 해변에서 찰리 리이나가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내며 생수 광고 촬영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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