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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두암, 발기부전... FDA 제안한 美담배 경고그림

    후두암, 발기부전... FDA 제안한 美담배 경고그림

    미 식품의약국(FDA)이 담배갑에 도입할 경고 그림을 제안했다. FDA의 시도가 성공하면 미국에서 구매하는 담배값 측면의 소형 경고 문구가 35년 만에 처음으로 그림으로 바뀌게 된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은 FDA가 후두암, 병든 폐, 발가락이 잘린 발 등 13가지 담배 경고 그림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그림 중엔 심장병, 발기부전, 당뇨병 등을 경고하는 것도 있다. 제안에 따르면 그림은 담배 포장 앞부분 절반을 차지하며, “흡연은 머리와 목에 암을 유발한다”는 등 경고 문구를 포함하게 된다. 그림들은 담배 광고에도 같이 나타난다.전세계 120개에 달하는 국가들이 담배갑에 그림·사진 경고를 채택하고 있지만 미국에선 1984년 이후 줄곧 문자 경고만 하고 있다. 흡연이 폐암, 심장병 등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는 문구이지만 FDA는 “이런 경고 문구는 눈에 띄지 않고 사실상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FDA가 담배 산업을 감독하기 시작한 2009년 법에 따라 의회는 담배갑 상단 절반을 덮을 경고 그림을 만들도록 명령했다. FDA는 당시 이가 썩은 모습, 산소 마스크를 쓴 흡연자 등 9개의 경고 그림을 제안했다. 하지만 2012년 3명의 심사위원은 FDA의 계획이 기업의 언론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이들은 “사진들이 소비자들에게 교육이나 경고를 하기보다는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조작됐다”고 평가했다. 그 뒤 FDA는 경고 그림을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지만 작업은 더디게 진행됐고, 보다 못한 보건단체 8곳은 2016년 ‘부당한 지연’을 이유로 FDA를 고소했다. 이번에 FDA가 경고 그림을 제안한 것은 이달까지 새로운 그림을 제안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안을 제시하라는 법원 명령에 따른 것이다. 국제담배통제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제프 퐁은 “현재 미국 담배 포장은 흡연으로 인한 엄청난 피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FDA의 경고 그림에 이의를 제기한 회사 중 하나로, 카멜과 뉴포트 담배를 만드는 레이놀즈 아메리칸 측은 “담배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려는 노력은 지지하지만 이런 의미가 대중에게 전달되는 방식은 수정헌법 제1조에 위배될 수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소비자원 “7월 의류 건조기 불만 전월 대비 3800% 증가”

    소비자원 “7월 의류 건조기 불만 전월 대비 3800% 증가”

    최근 LG전자 의류 건조기의 자동세척 시스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관련 소비자 상담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7만 1626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 의류건조기에 대한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3848.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2896.4% 증가했다. 콘덴서(열교환기) 자동세척 시스템이 탑재된 LG전자의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자동세척기능이 장착됐다고 광고를 해 제품을 샀는데 먼지들이 여전히 콘덴서에 붙어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거되지 않은 먼지 때문에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 주장하기도 했다.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LG전자는 지난달 9일 입장문을 발표해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지만 논란은 계속 이어졌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의 환불이나 교환을 요구하며 지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한때 판매 중단 소문까지 돌았으나 LG전자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현재 소비자원에서는 LG전자 건조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7월에 소비자원에 접수된 신고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의 상담이 31.4%로 가장 많았고 40대 27.3%, 50대 18.3% 순이었다. 여성의 상담이 54.3%로 남성보다 8.6%포인트 많았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中 진출 기업 성공하려면 중국인 정서 자극 금기

    中 진출 기업 성공하려면 중국인 정서 자극 금기

    최근 홍콩 시위 여파로 중화권 유명인들의 ‘하나의 중국’ 지지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외국 기업이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정서를 자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보고서가 15일 나왔다.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인들의 정서를 자극했다가 시장에서 즉각 퇴출되는 일이 빈발했다는 지적이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중국 외자기업 실패 사례 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초 중국 전국인민대회에서 외자투자법이 통과되는 등 중국 정부가 외자 기업 대상 개방 확대에 전력 투구를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국인의 국민정서를 자극하는 것은 외자기업의 금기 중 금기”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중국에 신규 설립된 외자기업은 전년보다 59.8% 늘어난 6만 553개, 외자유치 총액은 13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여러 국가에서 쌓은 글로벌 기업의 역량으로도 ▲보수적 경영방식 ▲소비자 수요·트렌드 분석 실패 ▲국민정서 자극과 같은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보고서는 당부했다. 미국의 전자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는 2006년 중국에 정식 진출했지만, 공급상에게 제품을 선구매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보수적인 경영 방식을 고수한 끝에 2011년 중국 사업을 접었다. 2004년 중국에 진출해 중산층 고객을 겨냥한 온라인쇼핑 사업에 주력했던 미국 아마존 역시 저가제품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외면을 받다 지난달 일부 서비스 중단을 선언했다. 중국인들의 감정을 건드린 경우엔 더 극적인 실패가 이뤄졌다. 프랑스 까르푸는 1995년 중국에 진출해 대형 매장 210개까지 확장했지만, 2008년 베이징올림픽 성화 봉송자를 대상으로 파리에서 벌어진 중국 인권 항의 시위에 반발한 중국인들이 불매운동을 벌임에 따라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 이후 경쟁사에 비해 느린 배송 정책 등을 펼친 까르푸의 주식 80%를 최근 중국 유통기업인 쑤닝이 48억 위안(약 82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해 11월 젓가락을 사용하는 중국인을 희화화한 광고로 불매운동 대상이 된 명품 브랜드 돌체&가바나도 불매운동에 이은 온라인 쇼핑몰 퇴출을 경험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회삿돈으로 헌금·해외여행 의혹… 檢, 김광석 참존 회장 수사

    회삿돈으로 헌금·해외여행 의혹… 檢, 김광석 참존 회장 수사

    화장품 업체 참존의 김광석(80) 회장이 4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 박진원)는 지난 5월 김 회장에 대한 배임·횡령 혐의 고소장을 접수받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고소장엔 김 회장이 자신이 다니는 강남의 한 교회에 19년 동안 회삿돈으로 37억원을 헌금하거나 아들이 대표로 있던 아우디 딜러사 ‘참존 모터스’와 람보르기니 딜러사 ‘참존 임포트’ 등에 회삿돈 420억원을 차용증이나 이자 없이 불법 대출해 준 의혹이 기재됐다. 또한 회사에 출근하지 않은 배우자에게 20여년에 걸쳐 월급 등의 명목으로 22억원을 지급하거나 김 회장 자신의 해외여행 등 개인 비용 10억원 이상을 법인카드로 결제한 의혹도 담겼다. 일부 의혹은 국세청 조사로도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이뤄진 상태”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김 회장의 소환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약사 출신인 김 회장이 1984년 설립한 참존은 ‘청개구리 광고’로 유명세를 타 1990년대 호황을 누렸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삼성전자 광고 보이콧’…연예인들 중국 정부 지지하는 이유

    ‘삼성전자 광고 보이콧’…연예인들 중국 정부 지지하는 이유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국어권 가수들이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 반대’ 시위와 관련해 중국 정부 입장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최근 중국과 대만, 홍콩 출신 가수 다수가 SNS에 ‘오성홍기 수호자는 14억명이 있다. 나는 국기 수호자다’란 글을 공유하면서 중국 정부 지지 의사를 밝혔다. 아이돌 그룹 ‘엑소’ 레이와 ‘에프엑스’ 빅토리아를 비롯해 ‘갓세븐’ 잭슨, ‘세븐틴’ 준과 ‘디에잇’(워너원 멤버) 라이관린, ‘우주소녀’ 미기·성소·선의, ‘프리스틴’ 출신 주결경 등 대다수 중국어권 출신 가수들이 이에 동참했다. 특히 홍콩 태생인 잭슨과 대만 출신 라이관린 등 본토 출신이 아닌 이들까지 중국 정부 지지에 나섰는데 이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의 가수 활동에 제약이 따를 가능성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엑소’ 멤버 레이는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국가를 신뢰하고 폭력을 반대하며 중국과 홍콩의 평안을 희망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전날 삼성전자 웹사이트의 국가 표기가 ‘하나의 중국’ 원칙에 어긋난다며 모델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의사를 알린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의 웹사이트에는 중국과 홍콩, 대만을 각각 구분해서 선택하도록 표시돼 있다. 앞서 중국중앙방송(CCTV)은 시위 중 오성홍기가 훼손되자, ‘오성홍기 수호자는 14억명이 있다. 나는 국기 수호자다’라는 내용의 글을 웨이보에 올리고 공유할 것을 촉구했다.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 역시 14일 웨이보에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나를 때려라’라고 쓴 문구를 올렸다. 전날 공항 점거 시위대에 관영 매체 환구시보 기자가 붙잡힌 데 대한 중국 내 공분을 반영한 것이다. 이 게시물 또한 빠른 속도로 공유되고 있다. 이번 시위는 홍콩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촉발됐다. 이 법안은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중국 등에도 범죄자를 인도할 수 있도록 한다. 홍콩 시민은 중국 정부가 홍콩 내 반중국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송환하는 데 이 법안을 악용할 것을 우려해 지난 3월 말부터 반대 시위를 시작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정유미, 광복절 맞이 태극기 게재 “부끄럽지 않도록”

    정유미, 광복절 맞이 태극기 게재 “부끄럽지 않도록”

    배우 정유미가 광복절을 기념했다. 15일 정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끄럽지 않도록”이라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올렸다. 광복절은 1945년 8월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15일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로 올해 74주년을 맞이했다. 앞서 정유미 측은 지난 12일 “이번 DHC 본사 측 발언에 중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며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을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정유미는 DHC코리아와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홍보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DHC가 운영하는 ‘DHC 텔레비전’의 한 프로그램에서 한국을 비하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내용을 방송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곤혹을 치르게 됐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 DHC 모델이었던 정유미를 향한 질타가 이어지자 소속사 측은 DHC코리아에 모델 계약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는 결단을 내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日 후원받는 국내 스포츠 종목 비상…“NO브랜드” NO심초사

    日 후원받는 국내 스포츠 종목 비상…“NO브랜드” NO심초사

    야구 등 국가대표팀부터 TV 중계 등 노출 빈도가 높은 주요 프로 스포츠 종목까지 일본 기업들과의 스폰서 계약이 딜레마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일본산 불매 운동인 ‘노노재팬’이 확산되고 있지만 장기 후원 계약을 파기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 선수들의 경기력과 연계된 주요 장비들도 시즌 중 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14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따르면 야구 대표팀은 올해 주요 국제 대회마다 일본산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지난해 일본 브랜드 데상트와 34억원 규모의 4년 후원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데상트는 2014년 이후 두 번째 의류 스폰서다.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도 대표팀은 데상트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오는 11월에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의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대표팀도 데상트 유니폼을 착용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도 데상트와의 후원 계약이 2년 남아 있는 상황이다. KBO리그 공식 음료는 동아제약과 일본 오츠카제약이 지분을 나눠 갖고 있는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다. 포카리스웨트는 20년째 KBO리그의 공식 음료다. 프로배구도 다음달 21일 전남 순천에서 개막하는 컵대회를 앞두고 전전긍긍 중이다. 한국프로배구연맹(KOVO)의 공식 후원사 가운데 아식스(의류), 포카리스웨트(음료) 등 2개 업체가 일본 브랜드다. KOVO는 두 업체로부터 5년 이상의 장기 후원을 받고 있다. 일부 팬들은 KOVO 홈페이지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일본 브랜드 노출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일본 브랜드는 정규시즌과 달리 컵대회나 올스타전의 경우 모든 광고 권리를 홈구단을 제외한 KOVO가 가지게 돼 노출 빈도가 더 높아진다. KOVO 김대진 마케팅팀장은 “아식스와의 계약 기간은 2019~20시즌까지 한 시즌이 더 남았고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시즌 종료돼 재계약 추진이 현재 보류됐다”고 말했다. 프로농구도 고민이 많다. 국제농구연맹(FIBA)의 공인구가 일본 업체인 ‘몰텐’이다. 지난 2015~16시즌부터 몰텐과 계약을 체결해 제품을 사용 중이다. 여자농구는 2020~21시즌까지 포카리스웨트를 후원받는다. 프로농구연맹(KBL) 최현식 팀장은 “몰텐은 국제 공인구라 국제 대회 성적을 위해서라도 이 제품을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골프채와 의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인 골프용품 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한국요넥스골프 이수남 본부장은 “아직 불매운동으로 인한 매출 감소를 피부로 느낄 만한 단계는 아니지만 일선 매장에서 일본산 용품을 회피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일본 브랜드 용품인 한국미즈노골프의 김혜영 마케팅팀장은 “국민들이 불편해할 만한 이벤트는 중지하고 고객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다. 바둑 국가대표팀은 이날 국내 브랜드인 ‘자이크로’와 유니폼 지원 협약을 맺고 기존 데상트가 제작한 유니폼을 교체하기로 했다. 한국기원 관계자는 “노노재팬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대표팀의 일본산 유니폼에 태극마크를 부착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제도 2017년부터 헌재 위헌 심리 중

    의료기기 업체가 사전에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하면 행정·형사처벌 대상이다. 처벌 조항은 3년 이하 징역형, 3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구성됐지만 실제로는 벌금 약 100만원 수준의 약식기소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전과자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지만, 사전광고심의제는 현재 헌법재판소의 위헌 심리 대상이다. ●의료광고 사전심의제 2015년 위헌 결정 앞서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제도와 비슷한 건강기능식품 광고 사전심의제는 2010년,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는 2015년에 헌재에서 위헌 결정을 받았다. 헌재의 결정 취지는 “행정권 영향력 내 사전검열은 예외 없이 금지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9월 민간 주도의 의료광고 사전심의제를 재도입했다.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제에 대한 위헌 심리도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수면장애 치료 의료기기인 ‘바이오 가드’ 생산업체 대표 A씨가 블로그에 제품을 소개하던 중 사전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내용을 표시해 3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데 불복해 전주지법에 행정소송을 냈고, 담당 재판부는 영업정지 근거 조항인 의료기기 광고 사전심의 조항(의료기기법 24조 6항)이 사전검열에 해당하는지 가리고자 헌재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했다. ●“쉬운 표현으로 고쳤을 뿐인데 행정처분” A씨는 14일 통화에서 “2015년 의료광고 사전심의제가 위헌 결정이 난 것을 보고 의료기기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해 소비자들이 알기 쉬운 표현으로 일부를 고쳤는데 행정처분 대상이 됐다”고 털어놨다. A씨는 이어 “공들여 의료기기 등록을 한 일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바이오 가드 이후 베개 등 수면장애 개선을 염두에 둔 제품을 내놓았지만, 의료기기가 아닌 공산품으로 출시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홍희경 기자의 규제 클렌즈] 귤 되기도 전 탱자로 만드는 규제들

    국제적인 흐름과 맞지 않게 한국에만 있는 ‘갈라파고스 규제’들은 한국에 규제중독 국가란 이미지를 씌운다. 남아메리카 쪽 섬인 갈라파고스는 육지와 멀리 떨어져 지구의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생태계와 종을 발전시킨 곳이다. 19세기 영국 범선을 타고 갈라파고스를 방문한 찰스 다윈은 섬을 벗어나면 생존하기 어렵게 진화한 생물들을 연구해 진화론을 정립했지만, 현재 한국의 갈라파고스 규제 환경은 유럽연합(EU)을 비롯한 각국 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당한다. 물론 해외의 규제개혁 사례를 매번 추종할 필요는 없다. 예컨대 미국·호주·중국 등에서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고 한국에서도 이를 꼭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안경사협회는 14일 “시력검사에 약 10만원 정도 검사비를 쓰는 검안사 제도가 있고 국토가 넓어 안경원 찾기가 어려운 해외와 다르게 한국에선 안경원 수가 인구 1만명당 1.60개로 접근성이 좋다”면서 “전문가인 안경사 검진을 거쳐 근처에서 렌즈를 살 수 있는 우리 제도가 국민의 눈 건강 보호에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리 있는 얘기다.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중국 속담을 꺼내지 않더라도 사실 기후, 지역 환경, 기업 환경, 국가 체제 등에 따라 국가별로 상이한 규제가 글로벌 스탠더드와 양립하는 게 당연한 이치다. 벌써 2년 넘게 중국 정부가 한국 게임에 대한 외자 판호(게임 유통허가)를 발급하지 않거나, EU가 매우 강력한 환경 기준 준수를 EU로 진출하려는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모두 지역색이 강한 규제다. 전자는 자국 기업 보호 조치이고, 후자는 지구 보편적 이익을 추구하며 권역 안팎 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조치다. 그런데 한국에선 유독 국내 기업을 더 혼쭐내는 규제가 흔하다. ‘갈라파고스 규제’일 뿐 아니라, 한국의 규제 생태계를 설명할 논리를 제시 못해 외국 기업에 지키라고 설득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규제 생태계 체계를 설명할 논리 부족 상황은 카지노 정책에서 엿볼 수 있다. 한국 십수개 카지노 중 강원랜드를 빼면 모두 외국인 전용이다. 도박은 죄악 산업(정신과 육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을 판매하는 산업)이니 한국인이 해선 안 되지만, 한국으로 관광 오는 외국인의 외화는 벌겠다는 얌체 논리다. 최성락 동양미래대 교수는 이를 두고 “도박도 개인 선택의 자유로 보는 자본주의에서는 카지노를 허용하고, 도박을 마음을 갉아먹는 아편으로 보는 사회주의에서는 도박을 금지하는 게 보통”이라면서 “도박 정책을 카지노 허용과 불허용 두 가지로 나누는 게 아니라 외국인은 카지노를 들어갈 수 있고, 자국민은 카지노를 이용할 수 없게 하는 경우는 한국과 베트남 말고 없다”고 지적했다. 컬러 렌즈, 모유 유축기, 습윤밴드 등 위해 정도에 관계없이 의료기기라면 무조건 광고 사전심의를 받게 한 제도는 한국의 ‘갈라파고스 규제’ 중 하나인 동시에 논리가 약한 규제다. 미국은 의료기기 업체들에 시장에서의 자유로운 경쟁을 보장하되 과대광고와 같은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시장에서 퇴출시킨다. 안정성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심장 밸브 같은 기기에 한해 식품의약국(FDA)이 판매, 유통, 사용 제한을 가한다. 나머지 의료기기 제품의 유통 등은 연방통상위원회(FTC) 소관이다. 일본과 캐나다는 의료기기 위험수준에 따라 다르게 대응한다. 일본은 원칙적으로 광고를 광고주와 광고매체사 등의 자율에 맡기고, 사후 문제가 되는 광고만 심의한다. saloo@seoul.co.kr
  • 까다로운 사전심의 피하려… 수출 의료기기 소개는 사진·영어로만

    까다로운 사전심의 피하려… 수출 의료기기 소개는 사진·영어로만

    수출용 기기 외국어 광고는 사전심의 제외 심의 기간 1~2주… 신제품 출시 덩달아 지연 심의 한 건당 11만원 수수료도 기업엔 부담 업체 대부분 한글 홈피에 제품 설명 ‘불친절’ 업계 “검증받은 제품인데 심의 너무 엄격해”소화기 내시경 관련 기기를 만드는 A 의료기기 업체 홈페이지를 14일 둘러봤다. 회사 소개, 협력사 정보가 단출하게 잘 구성됐다. 물론 모두 한글. 그런데 핵심 콘텐츠인 제품 설명은 영어다. 의학용어를 영어로 보려니 머리가 아파 왔다. 창을 닫고 1980년대 서울에서 창업했다는 수술용품 B 회사 홈페이지로 갔다. 국내 대형병원과 협업이 활발해 꽤 알려진 회사다. 하지만 이곳에서도 제품 설명은 전부 영어다. 각종 진단시약 개발사로 수출도 많이 하는 C 상장사 홈페이지 사정은 어떨까. 재무·투자정보, 연구개발(R&D) 현황까지 친절하고 상세하다. 하지만 여기까지다. 섬네일 아래 제품명만 덜렁 써 놓은 제품 설명 페이지만은 불친절했다. 도무지 무슨 시약인지 알 수가 없다….한글 홈페이지에 제품 설명만 영어. 의료기기 기업 홈페이지가 이렇게 기형적으로 만들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사전검열이기 때문에 위헌이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제, 그리고 심의 한 건당 내야 하는 11만원의 수수료가 주요한 원인이다. 의료기기법에 따라 신문, 잡지, 인터넷, TV, 라디오 등에 의료기기 광고를 하려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건당 11만원을 내고 광고사전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수출용으로 허가·신고한 기기의 외국어 광고는 사전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래서 수출기업들이 홈페이지 중 제품 소개를 사진이나 영어로만 해 사전심의 대상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다 기묘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버린 것이다. 신문·잡지 광고비 수준에 비해 11만원은 큰 액수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온라인·모바일 홍보를 시도할 경우 얘기가 달라진다. 제품별로, 즉 페이지별로 심의를 받아야 하고 문구 하나만 수정해도 다시 새롭게 심의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지불할 수수료는 11만원의 몇 배로 는다. 미용까지 고려해야 하는 착용 의료기기처럼 유행에 민감한 품목의 경우 매달 100만원 안팎씩을 수수료로 지불하는 기업도 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측은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는 2007년 도입 뒤 매년 증가 추세”라면서 “최근에는 연간 약 4500여건의 심의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매년 약 4억 9500만원(11만원×4500건) 안팎을 의료기기 기업들이 부담한다는 계산이 나온다.사전심의를 통과 못하거나 문구 수정을 전제로 조건부 통과할 경우 기업 부담은 더 커진다. 심의에 1~2주가 걸려 신제품 출시가 늦어지면 기업은 손해다. 나아가 심의위원 정보를 비공개하는 불투명한 심의 체계 속에서 결과마저 들쑥날쑥해 결과를 종잡을 수 없다고 기업들은 호소했다. 착용 의료기기를 만들어 수출도 하는 한 기업은 트렌디, 시크, 섹시, 큐티 같은 단어 사용을 전부 포기해야 했고, 사용자 체험담을 쓸 수 없다는 사전심의 방침 때문에 실제 사용했지만 광고 모델 계약은 체결 안 한 연예인 이름을 빼야 하는 사례도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해설서의 예시에 따르면 보청기 제품에 대해 ‘전혀 눈에 띄지 않는’, ‘초소형·초경량’처럼 소비자 소구를 반영한 쉬운 표현은 모두 사용할 수 없는 표현으로 분류됐다. 대신 ‘인위적·자연적 음을 감지하지 못하는 청각보조기구’, ‘하이 파워형 보청기의 성능을 출력’처럼 어렵고 건조한 표현들이 권고됐다. 의료기기 업계에선 이 같은 사전검열이 불공정 경쟁을 부른다는 주장마저 나왔다. 지난달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6조원 규모인 의료기기 시장의 규제 혁신과 산업육성 지원을 약속하면서 부각됐듯이 의료기기는 일반 공산품에 비해 까다로운 허가 과정을 거치며 검증받은 제품인데 공산품보다 더 무미건조한 광고밖에 못 한다는 이유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안마의자는 ‘집중력 및 뇌의 휴식에 도움을 주는 브레인 마사지’, ‘마음을 위로하고 자존감을 높이는 마사지’, ‘성장판 주위 자극에 도움이 되는 안마’ 등의 광고문구를 제약 없이 쓰는데 몇 년씩 까다로운 허가·평가·임상을 거친 의료기기들은 사용 전후 비교 사진도 심의에 걸려 못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전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영국 “어수룩한 아빠 안 돼” 크림치즈 광고 금지

    영국 “어수룩한 아빠 안 돼” 크림치즈 광고 금지

    영국 정부가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묘사한 크림치즈 광고에 대해 해로운 성별 역할을 고착화한다는 이유로 광고 금지 조치를 내렸다. AP통신과 가디언 등은 14일 영국 광고 표준 당국이 올해 초 새로 도입한 규정에 따라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광고를 금지 조치했다고 전했다. 해당 광고는 아기가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가는지도 모른 채 점심을 먹는 아버지들을 그렸다. 당국은 크림치즈 광고가 “‘남성은 여성만큼 아이를 잘 돌보지 못한다’는 성별 고정관념을 드러내고 있다”며 상영 금지 조치를 내렸다. 해당 상품의 모회사인 몬델레즈 UK는 “문제가 된 광고는 오히려 남성이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돌보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면서 “당국의 결정에 매우 실망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당국은 또 독일의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 광고도 금지했다. 남성은 우주선에 탑승하는 등 모험적인 일을 하는 것으로 묘사한 것에 반해 여성은 유모차 옆에서 책을 읽는 모습으로 그리며 남녀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드러내서다. 광고 금지 조치를 요구한 이들은 폭스바겐 광고에서 암벽에 설치된 텐트 속에 남녀가 함께 있긴 했으나 여성은 잠을 자고 있었으며 남성은 텐트 문을 닫는 등 주체적인 모습을 그려낸 점도 꼬집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 측은 “여성과 남성 모두 도전적인 상황에 처해있음을 그린 것일 뿐 성차별적인 광고는 아니다”고 일축했다. 이날 금지된 광고는 “유해하거나 심각한 공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성별 고정관념이 담긴 광고를 금지한다”는 새 규정의 적용을 받은 첫 광고들이다. 지난 6월부터 발효된 새 규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너무 엄격하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법무법인 루이스 실킨의 광고 전문가 제린 로이트 테일러는 “광고 표준 당국이 도덕 경찰의 역할을 맡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면서 “이번 결정은 새로운 규칙을 시행하려는 열정이 상식을 무시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당국은 문제의 광고를 송출하는 방송사에 대해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그러나 방송사들은 라이센스를 유지하려면 당국의 결정을 따라야 하기 때문에 구속력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AP통신은 전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블랙루즈, 첫 브랜드 모델로 대세돌 ‘위키미키 최유정’

    블랙루즈, 첫 브랜드 모델로 대세돌 ‘위키미키 최유정’

    트렌드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블랙루즈(BLACKROUGE)가 위키미키(Weki Meki), 아이오아이(I.O.I)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최유정을 첫 브랜드 모델로 낙점했다. 블랙루즈 측은 최유정의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자사 신제품 하트시리즈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블랙루즈 관계자는 “통통튀는 최유정의 매력이 블랙루즈의 제품을 더욱 빛나게 해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블랙루즈는 여심을 자극하는 컬러와 매력적인 텍스처의 립제품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는 브랜드다. 특히 최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하트시리즈의 ‘컬러 락 하트 틴트’는 리얼 벨벳 텍스쳐의 립제품으로, 하트를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패키징으로 출시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컬러 락 하트틴트는 총 5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색상은 수줍은당근치즈, 두근두근로즈, 너랑나랑자몽, 알콩달콩베리, 도발하는체리로 구성돼 있다. 해당 제품은 23일 출시될 예정으로, 첫 브랜드 모델인 최유정과 함께 브랜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최유정은 이미 뉴트로 컨셉으로 진행된 신제품 컬러 락 하트틴트 제품에 대한 신규 지면 광고와 영상광고 촬영을 마친 상태로, 촬영장에서 최유정은 특유의 표정연기와 깜찍한 매력으로 주어진 컨셉을 ‘완벽 소화’하며 스탭들의 감탄사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최유정은 프로듀스101 출연 때부터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사랑받아 온 바 있으며,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1020 세대에 두터운 팬층을 자랑하고 있다. 최유정이 소속된 걸그룹 ‘위키미키’는 8월 14일 두 번째 싱글 앨범 ’LOCK END LOL’(락앤롤)의 리패키지 앨범 ‘WEEK END LOL’(위크앤롤)을 발매 했으며, 16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타이틀 곡인 ‘Tiki-Taka(99%)’(티키타카)로 본격적인 여름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최유정은 오는 10월 아이오아이(I.O.I)로 재결합해 컴백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틱톡, 이승기와 함께 ‘숏.확.행’ 브랜딩 캠페인

    틱톡, 이승기와 함께 ‘숏.확.행’ 브랜딩 캠페인

    짧아서 확실한 행복, ‘틱톡(TikTok)’이 새로운 브랜딩 캠페인의 일환으로 배우 이승기와 함께한 ‘1일(日)1하이라이트’ 주제의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 신규 광고를 통해 새로운 브랜딩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게 된 틱톡은 유저들이 집약된 재미와 정보를 즐기고 하루의 하이라이트를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는 틱톡의 특장점을 강조하며, 짧아서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를 가진 슬로건 ‘숏.확.행’을 전파할 예정이다. ‘지금이 오늘의 하이라이트, 1일(日)1하이라이트’라는 캠페인 테마를 담은 이번 광고는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틱톡의 특징들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전 연령층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8월 15일 첫 번째로 공개될 광고 캠페인 ‘야구편’에서는 이승기가 야구를 즐기는 모습을 틱톡으로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며 일상의 하이라이트를 색다르게 기념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매일 즐거울 순 없지만, 즐거운 일은 매일 있는 법이지’라는 내레이션으로 짧지만 더 재미있고 유용하게 일상을 즐기고 공유하길 바라는 틱톡의 지향점을 표현했다. 또한 본편 광고의 전, 후로 다양한 각도의 틱톡 영상이 연달아 노출되는 페어 형태의 광고를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최근 유저들 사이에서 틱톡과 브이로그가 결합된 티로그(#Tlog) 콘텐츠가 활발하게 창작되는 것에서 착안, 평범한 일상이 틱톡을 만나 특별한 의미를 더하는 순간을 포착한 광고 영상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광고 캠페인으로 틱톡커를 대표하는 모델로 활동하게 된 이승기는 15일부터 21일간 매일 하루에 하나씩 그날의 하이라이트를 틱톡에서 공개, 유저들과 새로운 공감의 기회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틱톡은 오는 9월까지 총 21편의 티로그 영상을 틱톡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이승기의 일상적 모습이 담긴 광고 캠페인은 TV와 옥외 광고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디지털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3대 지상파 CBS, 비아콤과 합병… 미디어업계 또다른 구조 재편

    美3대 지상파 CBS, 비아콤과 합병… 미디어업계 또다른 구조 재편

    미국의 거대 지상파 방송사인 CBS와 미디어 기업인 비아콤이 13일(현지시간) 수년간의 논의 끝에 합병하기로 했다. 185억달러 가치의 CBS가 코메디센트럴, BET, 세계 최대 음악채널 MTV, 할리우드에 있는 영화 스튜디오인 파라마운트 픽처스 등을 자산으로 보유한 비아콤을 흡수한다. 합병 회사 이름은 ‘비아콤CBS’이며, 비아콤 최고경영자 밥 바키시가 새 법인의 대표를 맡아 이사회에 들어간다. 비아콤CBS는 300억달러 가치가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보도했다. 합병비율은 CBS 61%, 비아콤이 39%이다. 미국 콘텐츠업계의 ‘황제’ 섬너 레드스톤(96) 명예회장의 딸인 샤리 레드스톤이 비아콤 이사회의 사상 첫 여성 의장이 된다. 뉴욕을 기반으로 한 두 회사의 합병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강화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런 물결에 따라 CBS와 비아콤 합병은 3년만에 3번째 이뤄지는 미디어업계 구조 재편이다. 앞서 지난해 거대 통신회사 AT&는 850억달러에 HBO, CNN, TBS 그리고 스튜디오 워너 브라더스를 사들였다. 지난 3월엔 월트 디즈니사가 루퍼트 머독의 할리우드 지주회사 대부분을 713억달러에 넘겨받았다. 이런 합병에 따라 CBS와 비아콤은 갑자기 중소기업으로 전략했고, 이 산업의 주도자가 되지 못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몸부림쳤다. 두 회사가 함께하는 것은 단순한 사업 강화나 가입자 분산이 아니다. 두 회사는 이사회 분쟁, 고비용의 소송, 금융 오판과 경영 실패 등으로 역량이 약화되었다. 두 회사는 합병으로 전통 시청자들의 22%를 확보하면서 TV광고에서도 큰 손으로 부상했다. 이는 NBC유니버셜을 소유한 컴캐스트와 같은 반열이고, 월드 디즈니를 앞서는 것이다. 합병된 회사는 콘텐츠 생산에 연간 13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또 영화 3600편 이상, TV 드라마 14만편 이상에 보유해 스트리밍 서비스 영역에서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이다. 파라마운트는 ‘아이언맨’, ‘트랜스포머’, ‘대부’, ‘탑건’ 등을 제작해 보유하고 있다. 비아콤은 레드스톤 회장이 설립한 내셔널어뮤즈먼츠를 지주회사로 한다. 이 회사는 레드스톤의 아들, 조카, 동생 등 친족 간의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뒤 2005년 비아콤 미디어네트워크스(비아콤 미디어)로 분리됐다. 레드스톤 명예회장은 CBS 지분을 계속 보유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인사] 전남도교육청,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

    ■ 전남도교육청 ※ 초등 ◇ 교장 승진 △ 거문초 송춘달 △ 도덕초 황미옥 △ 안양동초 정중구 △ 강진북초 강미다 △ 현산남초 김인옥 △ 송호초 배정옥 △ 화흥초 정월선 △ 신지동초 노정숙 △ 고금초 이성희 △ 생영초 심명자 △ 노화중앙초 김성님 △ 장산초 박옥영 ◇ 교장 전직 △ 목포신흥초 박석주 △ 나산초 김광식 ◇ 교장 중임 △ 목포석현초 김상국 △ 목포부주초 박갑기 △ 여수진남초 이우영 △ 시전초 신경욱 △ 순천남초 조승래 △ 순천성남초 김금희 △ 순천조례초 유승재 △ 순천부영초 한난영 △ 순천대석초 이춘희 △ 광양마로초 안정수 △ 담주초 천경랑 △ 용면초 김경수 △ 벌교초 김미애 △ 한천초 이경숙 △ 여수남초 김대진 △ 쌍봉초 정병도 △ 빛누리초 김인선 ◇ 교장 전보 △ 목포연동초 고승종 △ 목포임성초 양은숙 △ 목포부영초 박태민 △ 목포연산초 정형미 △ 목포영산초 김한관 △ 목포백련초 김인숙 △ 여수남산초 문승현 △ 여수신월초 장삼종 △ 순천북초 양선희 △ 매안초 박종오 △ 다시초 이재양 △ 남평초 이경희 △ 광양덕례초 전문주 △ 광양중진초 임미현 △ 수북초 양경희 △ 입면초 신미정 △ 남양초 주재경 △ 벌교중앙초 최말숙 △ 미력초 최덕주 △ 복내초 류정례 △ 조성초 김한식 △ 사평초 유현옥 △ 동복초 기향숙 △ 금정초 양정미 △ 시종초 김재근 △ 용당초 민남호 △ 일로초 최경아 △ 청계초 강혜선 △ 청계북초 박홍안 △ 삼향초 조영의 △ 삼향동초 이병옥 △ 현경초 이도영 △ 진원초 한연숙 △ 진원동초 나미숙 △ 분향초 박석규 △ 삼서초 김형옥 △ 청해초 전미 △ 군내북초 이권재 △ 압해초 박순규 ◇ 공모 교장→교장 △ 죽곡초 나정란 △ 고달초 정기숙 △ 토지초 조양익 △ 두원초 정오수 △ 장흥남초 김미숙 △ 용산초 강경자 △ 회진초 문제은 △ 도암초 성경식 △ 북평초 김옥분 △ 마산초 김만덕 △ 산이서초 박문규 ◇ 공모 교장 △ 창촌초 김형조 △ 중동초 윤미숙 △ 해제남초 정일영 △ 기산초 서종기 ◇ 교감 승진 △ 목포 정남영, 김재열 △ 나주 김인경 △ 광양 조중석 △ 고흥 박창주, 배일순, 강형섭 △ 보성 김현숙 △ 장흥 김양현 △ 해남 홍경기, 박해철 △ 영암 황정혜 △ 무안 임동국 △ 함평 박용훈 △ 영광 천장현, 조재상 △ 신안 김회진 ◇ 교육전문직→교감 △ 여수 윤지용 △ 순천 조윤수 △ 담양 손성식 △ 강진 이명준 ◇ 교감 전보 △ 목포 이해순 △ 순천 이춘우, 정유화 △ 나주 이상금 △ 담양 이숙희 ※ 유치원 ◇ 원장 승진 △ 목포서부유치원 배국현 △ 목포옥암유치원 김정신 ◇ 원장 전직 △ 다야유치원 김영애 ◇ 원장 중임 △ 남악유치원 김정경 ◇ 원장 전보 △ 오룡유치원 유향자 ◇ 원감 승진 △ 여수 황윤숙, 이정미 △ 나주 고금순 ◇ 원감 전보 △ 광양 오윤미 △ 화순 김광임 △ 장성 안형숙 △ 완도 윤희숙 ※ 초등 교육전문직 ◇ 초등 장학관·교육연구관 △ 전남교육연구정보원장 정경모 △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미숙 △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흥 △ 교원인사과 박두열 △ 전남과학교육원 창의교육부장 박해균 △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한미희 △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선수 ◇ 초등 교원→교육전문직 △ 교육복지과 김을용 △ 전남유아교육진흥원 박정아 △ 목포 권태우 △ 보성 유소영 △ 해남 박재의 △ 영암 이형연 △ 진도 김미송 ◇ 전보·전직 △ 교원인사과 김도영 △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이춘호 △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최홍석 △ 여수 정현미, 임선영 △ 순천 이영란 △ 나주 김효관 △ 구례 조순미 △ 고흥 한혜경 △ 함평 채현석 △ 장성 조현길 △ 완도 김명석 ※ 중등 ◇ 교장 승진·전직 △ 목포유달중 김영식 △ 목포옥암중 나병후 △ 순천동산여중 정진옥 △ 순천남산중 김태화 △ 순천풍덕중 정종록 △ 순천승평중 김경남 △ 광양다압중 이혜정 △ 동광양중 이상인 △ 담양금성중 천조현 △ 곡성중 안미라 △ 고흥백양중 임채모 △ 고흥남양중 정덕영 △ 보성여중 김덕렬 △ 벌교여중 김선도 △ 장흥유치중 강준광 △ 장흥회덕중 이민호 △ 강진작천중 김우수 △ 영광홍농중 김용국 △ 노화중 윤운길 △ 금당중 박민순 △ 고성중 오강석 △ 자은중 김정범 △ 신안신의중 이준성 △ 여수해양과학고 박형남 △ 전남기술과학고 김준석 △ 한국말산업고 김경희 △ 송지고 추준길 ◇ 교장 공모 △ 함평월야중 정은주 △ 여수석유화학고 이상용 △ 함평학다리고 김선구 ◇ 교장 중임(전직) △ 여수웅천중 양남근 △ 광양여중 장경수 △ 화순도암중 김명옥 △ 장흥중 이영송 △ 장흥여중 김태윤 △ 함평해보중 박영호 △ 목포공고 김상호 △ 병영상고 이영철 △ 영암전자과학고 김을식 △ 순천여고 이성민 △ 신안해양과학고 김상윤 ◇ 교장 전보 △ 화양중 백선옥 △ 나주중 정태안 △ 남평중 나은숙 △ 화순중 조병연 △ 황산중 김춘옥 △ 강진칠량중 김용기 △ 무안현경중 최문식 △ 오룡중 김무웅 △ 완도여중 박종득 △ 목상고 장훈택 △ 순천제일고 최영준 △ 광양여고 송우근 △ 담양고 이향금 △ 구례고 박을태 △ 전남자연과학고 박필순 △ 고흥산업과학고 최종렬 △ 화순고 류왕선 △ 영암낭주고 김재천 △ 함평골프고 김연수 ◇ 교감 승진·전직 △ 목포 김종국, 오창주 △ 여수 구성복, 박래근, 김문수 △ 순천 김노관, 황정희 △ 나주 하순용 △ 광양 고민자, 민연옥, 차광준 △ 고흥 허형렬 △ 영암 김화진, 전성아 △ 무안 임효경 △ 영광 강희영 △ 장성 박철규 △ 여수고 심민성 △ 순천전자고 오민영 △ 정남진산업고 박미옥 △ 송지고 김형수 △ 전남보건고 양진 △ 영광고 강문석 △ 진도실고 김봉섭 ◇ 교감 전보 △ 담양 신종숙, 위성칠 △ 한국바둑고 성용화 △ 광양고 조영찬 △ 화순이양고 최병덕 △ 다향고 장순석 ◇ 장학관·교육연구관 △ 교육복지과장 정덕원 △ 전남국제교육원장 고미영 △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영길 △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허호 △ 홍보담당관 한경호 △ 혁신교육과 전형권 △ 미래인재과 신원호 △ 학생교육문화회관(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운영과장 남궁덕순 △ 전남국제교육원 국제교육부장 이만형 △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이문표 △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변정빈 △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김성희 ◇ 중등교원→교육전문직 △ 전남교육연구정보원 이선 △ 전남국제교육원 이정화 △ 여수 김혜진 △ 곡성 서남원 △ 구례 최광철 △ 무안 김은실 △ 장성 조설아 △ 완도 최미랑 ◇ 사립교원→교육전문직(특별채용) △ 보성 류제균 ◇ 교육전문직 전보·전직 △ 혁신교육과 김은진 △ 혁신교육과 설진이 △ 혁신교육과 진미경 △ 혁신교육과 하종순 △ 교원인사과 최현민 △ 미래인재과 노현진 △ 전남교육연수원 정성일 △ 학생교육문화회관(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강대창 △ 여수 김명진, 마은주 △ 광양 오수진 ■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 교무부총장 곽채기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 전보 △ 부원장 황의식 △ 기획조정실장 우병준 △ 농림산업정책연구본부장 박기환 △ 농업관측본부장(농축산정보분석센터장 겸직) 국승용 △ 미래정책연구실장 이명기 △ 식품·유통연구센터장 황윤재 △ 산림정책연구센터장 민경택 △ 농정연구센터장 김정섭 △ 농식품정책성과관리센터장 김미복 ■ 한국수력원자력 ◇ 상임이사 △ 해외사업본부장(사업본부장 겸직) 김상돈
  • “잠 못 드는 여러분, 예금거래 약관 들려드릴게요”

    “잠 못 드는 여러분, 예금거래 약관 들려드릴게요”

    신한, IRP 상품 직장인 랩 배틀 기획 KB, 13개 카테고리 관심사 따라 선택 우리, 금융을 ‘웃쌤’ 등 예능처럼 풀어 젊은층 잡으려 영상 통해 친근한 접근유튜브에서 동영상을 누르자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오늘은 잠 못 드는 여러분을 위해 예금거래 기본약관을 들고 왔어요.” 아나운서가 종이를 문지르자 사르륵거리는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우리은행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웃튜브’의 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ASMR) 영상이다. 이처럼 은행들이 무게감을 빼고 젊은층을 잡기 위해 유튜브에 뛰어들고 있다. 광고나 사내 방송용 영상을 그대로 올리는 대신 반전 매력을 뽐낸다. 때로는 회사 이름도 숨긴다. KB국민은행 직원들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악플(악성 댓글)을 읽고, 신한은행은 직원 10명을 개인 유튜버로 뽑아 지원한다. 은행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담당하는 권현태(41) 신한은행 브랜드전략부 디지털커뮤니케이션 담당 부부장, 김재홍(41) 우리은행 SNS홍보팀 차장, 박상민(39)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 차장을 13일 만났다.디지털 시대에 은행들의 유튜브 전략은 각양각색이다. KB국민은행의 유튜브 채널은 방탄소년단(BTS) 같은 스타가 출연하는 영상이 강점이다. 연령, 성별, 관심사 등에 따라 13개 카테고리를 골라 볼 수 있도록 백화점식으로 구성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웃튜브’에서 금융이라는 주제에 집중해 매주 2개 이상 영상을 꾸준히 올려 팬을 모으고 있다. 신한은행은 세련된 영상에 이해하기 쉽게 금융서비스를 소개한다.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활동할 유튜버 10명이 각자 꾸준히 채널을 운영하면 은행 공식 채널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유튜브 담당자들의 배경도 사뭇 다르다. 권 부부장은 삼성전자에서 TV·가전 관련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하다가 지난해 4월 신한은행으로 옮긴 외부수혈형 인재다. 김 차장은 사진 동호회를 다니며 은행 앱을 기획하다가 젊은 감각을 인정받아 3년 전 SNS팀 차장으로 발탁됐다. 박 차장은 2015년부터 브랜드전략부에 있다가 올 초부터 SNS를 맡아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다. 이들에게 가장 애착이 가는 영상을 물었다. 권 부부장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장점을 2030의 눈높이에 맞춰 직장인들이 랩 배틀을 벌이는 영상으로 소개한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은행원들이 편안하게 금융을 소개하는 ‘은근남녀’나 인기 강사를 콘셉트로 잡은 ‘웃쌤’에 제 아이디어가 녹아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 차장은 “지난 2월 충남 천안 연수원에서 신입 행원들을 만나 찍은 지폐세기 대결 영상에서 8주 차 신입 직원이 22년 차 연수원 분원장을 제친 게 유쾌했다”고 웃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한국인 1호 특허권자 정인호 선생의 독립운동

    한국인 1호 특허권자 정인호 선생의 독립운동

    애국지사 정인호(1869∼1945) 선생이 한국인 제1호 특허권자로 확인됐다. 특허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광복 74주년, 정인호 선생의 특허 등록 110주년을 기념해 13일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에는 선생의 후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호 특허권자임을 알리는 ‘상징물’을 부착했다. 경기 양주 출신인 정 선생은 일제의 침략이 가속화되자 청도군수를 사직한 뒤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1908년 초등대한역사 등 교과서를 저술해 교육을 통한 민족교육 운동에 힘쓰는 등 교육자·저술가·발명가로 활동했다. 1909년 8월 19일 통감부 특허국에 제133호 특허로 ‘말총 모자’를 등록했는데 한국인 최초 특허다. 일본에도 출원해 특허 등록했다. 말총 모자는 말갈기와 말 꼬리털로 만든 모자다. 단발령으로 착용하기 어려워진 갓을 대체한 제품으로 당시 말총 모자를 선전하는 광고를 신문에 게재하기도 했다. 이후 말총 모자·말총 핸드백·말총 셔츠 등 다양한 제품을 일본·중국 등에 수출하며 민족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선생은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대한독립구국단을 결성하고 상하이 임시정부에 군자금을 지원하며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일본경찰에 체포돼 징역(5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광복을 못 보고 세상을 떠났지만 정부는 공훈을 인정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고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일본제도에 의한 한국인 1호 특허가 민족기업을 성장시켜 독립운동의 숨은 자금원이 됐다”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특허가 위기 극복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벌금 500만원’ 밴쯔 “실망하신 것, 회복하도록 노력”

    ‘벌금 500만원’ 밴쯔 “실망하신 것, 회복하도록 노력”

    건강기능식품 광고 위반으로 벌금형 건강기능식품 허위·과장 광고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유명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29)가 13일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제게 실망하신 것들을 모두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밴쯔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그 동안 많은 것들을 배우고 깨닫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밴쯔는 국내 대표 ‘먹방’(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 유튜버다. 구독자 320여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지만,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균형 잡힌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밴쯔는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 업체 제품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밴쯔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실제 제품 사용자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만든 광고를 회사 SNS에 올린 것인데, 이게 처벌받는 이유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면서 항소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국 청문회 앞두고 여야 충돌…“색깔론 구태정치” vs “자격 없다”

    조국 청문회 앞두고 여야 충돌…“색깔론 구태정치” vs “자격 없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여야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색깔론 공세를 비판하며 조 후보자를 감쌌고 한국당을 중심으로 한 보수 야당들은 조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했다. 갈등은 조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3일 민주당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조 후보자 공격을 ‘색깔론에 기댄 구태정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 후보자는 과거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관련 사건으로 실형까지 선고받았던 사람”이라며 “국가 전복을 꿈꾸는 조직에 몸담았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앉는 것이 도저히 말이 되는 얘기냐”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당 회의에서 “한국당이 벌써 정상적인 검증 대신 몰 이성적 색깔론을 들이대고 있다”며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공안 조서를 작성하는 자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한국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조국 청문회 보이콧’에 대해서는 “간신히 불씨를 되살린 일하는 국회를 냉각시킬 준비하는 것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도 “황 대표에게 충고하는데, 용공 조작이 통하는 80년대가 아니다”라며 “정치적 목적을 위해 국가공권력 피해자를 빨갱이로 낙인찍고 공격하는 시대착오적 구태정치를 퇴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어 “황 대표가 시비를 걸고 나선 사노맹 사건은 재판 과정에서 공안당국의 혹독한 고문과 조작 사실이 폭로됐었다”며 “이 때문에 국제앰네스티는 1994년 보고서에서 사노맹 관련자를 양심수라고 했고, 조 후보자를 양심수로 선정했다”며 조 후보자를 방어했다. 한국당은 조 후보자를 ‘청문회 제1타깃’으로 정조준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이날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 현장을 찾은 황교안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자신의 사노맹 관련 발언에 대해 “법무부 장관은 헌법과 법을 지키겠다고 하는 확고한 신념뿐만 아니라 그에 맞는 처신과 행동을 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부적격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조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2011년도에 조 후보자 스스로가 본인이 청문회에 통과할 수 없는 이유로 국가보안법 위반과 위장전입을 꼽았다”며 “법무부 장관이 법을 안 지키는데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한다면 설득력이 있겠는가. 이미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국당 일각에선 문 대통령이 야당의 거센 반대에서 조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청문회 보이콧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연일 조 후보자 때리기에 나섰던 바른미래당은 다른 인사를 향한 공격으로 전선을 확대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과연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인터넷, 통신, 게임, 광고, 미디어 융합 등에 식견을 가진 인물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와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경우 정부 정책 기조와 배치되는 다주택 보유자로 알려져 검증 과정에서 야당의 공세가 예고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 ‘발휘’ 신규 론칭 TV CF 선보여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 ‘발휘’ 신규 론칭 TV CF 선보여

    한국야쿠르트가 발효홍삼 브랜드 ‘발휘’ 론칭과 함께 TV CF를 선보인다. ‘발휘’는 한국 야쿠르트의 특허 받은 발효기술을 통해 100% 유산균 발효를 한 발효홍삼으로 만든 제품으로 일반 홍삼에 비해 진세노이드Rd양이 3배 수준으로 인체 흡수량이 20배 이상 높고, 유지력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을 ‘홍삼을 끊고 발효홍삼을 시작하다’라는 메인 카피와 함께 100% 유산균 발효로 흡수력이 높은 발효홍삼의 효과를 임팩트 있는 비주얼로 담아 냈다. 광고는 건강을 챙겨야 하는 나이의 모델과 ‘홍삼을 끊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시작되는데, 이는 홍삼을 끊고 발효홍삼을 시작한 뒤의 활기차게 달라진 모델의 모습을 반전감 있게 보여주고 있다. 광고의 메인 모델은 부산의 닉 우스터로 불리는 ‘여용기’ 씨다. 여용기씨는 비스포크 수트를 지향하는 브랜드 에르디토의 재단사로 1953년생 중년의 나이에도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주목을 받아 방송 출연과 더불어 개인 SNS에서도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광고에는 런웨이에서 활약하고 있는 젊은 패션모델들도 함께 해 20대부터 5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발효홍삼 발휘’의 친근한 이미지를 나타냈다. 한국야쿠르트 관계자는 ”이번 ‘발휘’광고를 통해 기존 브랜드들이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는 일반 홍삼 시장에서 벗어나 100% 유산균 발효를 한 발효홍삼을 새로운 홍삼 선택의 기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야쿠르트 ‘발효홍삼 발휘’ 광고는 지난 12일에 온에어를 시작해 TV, 라디오, 버스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온에어와 더불어 발휘 런칭기념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발효홍삼 발휘’는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와 hyfresh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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