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광고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주52시간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대형재난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김영삼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 자위권
    2026-01-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206
  • “北·中·이란, 내년 美대선 때 사이버 공격 가능성”

    트위터 “가짜뉴스 우려에 정치광고 금지” 트럼프 캠프 “보수주의자 침묵 유도” 비판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30일(현지시간) 북한과 중국, 이란 등이 내년 미 대선에 관여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레이 국장은 이날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미 대선 때 이들 국가가 사이버 공격을 할 가능성을 묻는 로런 언더우드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레이 국장은 특히 러시아가 내년 대선에 개입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러시아는 다른 국가에서 시도했던 것 가운데 일부를 우리에게도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행히도 우리는 매년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우리에게는 미리 계획할 약간의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는 SNS를 통해 정치 관련 ‘가짜뉴스’가 확산된다는 우려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모든 정치광고를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트위터에 “인터넷 광고는 매우 강력하지만 그 힘은 정치에 상당한 위험을 가져온다. 전향적인 정치광고 규제가 필요하다. 현재는 민주주의 구조를 위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 CEO의 이번 발표는 정치광고를 금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미 민주당과 강력하게 대립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와 상반된 조치다. 정치권의 반응은 엇갈렸다. 트위터를 애용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선 캠프 관계자는 “보수주의자를 침묵하게 하는 또 다른 시도로 매우 어리석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캠프의 빌 루소 커뮤니케이션 부국장은 트위터의 결정에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초기 스타트업은 시장 검증… 시행착오 반복하며 개선하라”

    “초기 스타트업은 시장 검증… 시행착오 반복하며 개선하라”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 “국내 스타트업 굴지 대기업과 협업 기회 많아졌으면” 아르데란 CEO “한국 창업·투자 과감 스타트업 창업 한국 시장만 보면 안 돼” 코로스 대표 “스타트업 분석가로 활동 시장성 끊임없이 확인하는 노력 필요”2세션에서는 국내외 젊은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대표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비교하고 혁신적 도전에 대한 원동력, 그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등을 소개했다. 김종호 해치랩스 대표 등 3명의 연사는 각자 자신의 기업과 기술을 소개한 후 좌장을 맡은 조승연 작가를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국 뉴욕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조 작가는 프랑스 최고 미술사 학교인 에콜드루브르에서 공부했다. 영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에 능통하다. 김 대표는 ‘타다’를 운영하는 VCNC와 실리콘밸리 소재 공기 측정기 회사 AWAIR을 거쳐 해치랩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신한은행·SK텔레콤 등과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및 보안 관련 협업을 진행했다. 해치랩스가 제작한 플랫폼 ‘헤네시스’는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할 때 원활하게 결합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 고객이 더 안전하게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세르주 아르데란 ‘아티바이브’ 최고경영자(CEO)는 오스트리아 출신이다. 그가 창업한 아티바이브는 전통적인 화가 등의 미술 작품과 스크린을 이용하는 디지털 작가들의 기술을 중간에서 연결해 시너지(동반 상승)를 내는 역할을 한다. 그는 자신의 회사에 대해 “사진작가 등이 증강현실(AR)을 사용해 더 쉽게 그림이나 벽면에서 영감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2017년 창업한 아티바이브는 2년 만에 90여개국 3만 5000여명의 예술가가 사용할 만큼 빠르게 성장했다. 루마니아 태생 안드리아 코로스는 초기 단계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돕는 컨설팅 업체 ‘홀리스틱 트랙션’의 대표다. 그는 “창업 전 7년간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성장 분석가로 활동했다. 데이터 분석과 광고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20여곳의 성장을 도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홀리스틱 트랙션은 스타트업 비즈니스를 위해 정확한 통찰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 대한 조언을 묻자 김 대표는 “비전은 일치하되 내가 갖지 않은 능력을 가져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생겨나는 스타트업들이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보다 많아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르데란 CEO는 “한국은 유럽보다 창업과 투자에 과감하다. 삼성이나 현대 같은 기업들의 빠른 성장이 영감을 주는 것 같다”며 “스타트업 창업은 한국 시장만을 대상으로 해선 안 된다. (어느 정도 비용이 들더라도) 과감한 도전으로 실패를 반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스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은 시장에 대한 검증을 하는 단계다. 끊임없이 자신이 세운 업체의 시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노력이 없으면 되는 일이 없다. 시행착오를 1000번 이상 반복하며 개선해 가라”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시청률만 모른다… 우리들의 인기를

    시청률만 모른다… 우리들의 인기를

    온라인 다시보기로 1020 열광광고주, 시청률보다 화제성 주목인기-시청률 반드시 정비례 안해시청률로는 실제 인기를 가늠하기 힘든 드라마·예능이 있다. ‘본방사수’보다는 온라인 다시보기나 클립 영상을 통해 콘텐츠를 소비하는 10~20대가 열광하는 인기 콘텐츠 이야기다.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지난 2일 첫 방송부터 반환점을 돈 최근까지 3%대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TV 화제성 조사업체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집계에서는 최근 2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지지부진한 시청률과 달리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사뭇 다르다. 방송이 끝나면 주연 배우 김혜윤(은단오 역)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어김없이 쏟아진다. 김혜윤은 JTBC ‘SKY 캐슬’의 예서 이미지를 완벽하게 벗고 통통 튀는 캐릭터로 180도 변신했다. 상대역 로운(하루 역), 서브 남주 이재욱(백경 역)과 그리는 ‘케미’에도 반응이 뜨겁다. 젊은 여성 시청자 사이에서 로운의 인기가 오르면서 그가 속한 아이돌 그룹 SF9의 팬 유입까지 늘고 있다. 원작인 다음 웹툰 ‘어쩌다 발견한 7일’은 드라마 방송 전 대비 주간 독자수가 4배 이상 증가하며 드라마 흥행 효과를 톡톡히 봤다.KBS2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도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6~7%대의 양호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지만 온라인상에서의 반응은 훨씬 폭발적이다. 방영 전 곱게 여장을 한 장동윤(전녹두 역)의 포스터와 예고편 영상 공개만으로도 이미 열풍이 시작됐다. 영화 ‘왕의 남자’ 이준기를 잇는 ‘예쁜 남자’로 입소문을 탔다. 2016년 데뷔 후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장동윤은 단아한 과부와 강렬한 남성미 사이를 수시로 오가는 캐릭터를 맡아 진가를 드러냈다. ‘녹두앓이’에 한창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수신료의 가치를 이제야 발견했다’는 농담이 유행할 정도다.걸그룹들이 컴백 경쟁을 벌이는 포맷의 엠넷 예능 ‘퀸덤’은 시청률과 화제성의 간극이 가장 뚜렷한 사례다. 31일 종영한 ‘퀸덤’은 10주간의 방송 내내 1% 시청률 벽을 깨지 못했다. 반면 온라인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화제성 조사에서는 6주 연속 비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다. CJ ENM이 조사한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서도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여자)아이들, AOA 등이 펼친 화제의 무대는 유튜브에서 1000만 조회수를 넘기며 해외 시청자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과거에는 광고를 주는 기업들이 시청률만 중요시했다면 최근에는 인기를 반영하는 시청률 외 지표에 관심이 커졌다”며 프로그램 인기와 시청률이 반드시 정비례하지 않는 현실을 설명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페북에 넘치는 아프리카 ‘가짜 정보’ 배후는 ‘푸틴 주방장’

    페북에 넘치는 아프리카 ‘가짜 정보’ 배후는 ‘푸틴 주방장’

    페이스북, 러시아가 주도 ‘왜곡 정보’ 확산 계정 적발“여론조작, 러시아가 초강대국 각인시키는 전략 일부”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과 연결된 페이스북 계정이 아프리카 8개국에서 왜곡된 정보를 퍼뜨리는 것을 적발했다고 페이스북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가짜 신분 뒤에 숨어 있는 세력은 2016년 미국 대선을 표적으로 삼아 미국에서 기소된 ‘푸틴의 주방장’ 예브게니 프리고친으로 올라갔다고 AFP통신이 페이스북 발표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 페이스북 사이버보안 정책 담당 너새니얼 글레이처는 성명에서 “이런 작전 세력은 그들이 누구이며 무엇을 했는지에 관해 사람들을 오도하는 계정망을 만들었다”며 “우리가 발견한 정보들을 법 집행당국, 정책 입안자들, 산업계 파트너들에게 공유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러시아에서 기원된 계정들은 마다가스카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 아이보리 코스트, 카메룬, 수단, 리비야였다. 왜곡된 정보 확산을 통해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영향력 확대를 차단하고, 러시아의 새 정책을 소개하는 것이었다. 인터넷 여론 조작이 한 국가 차원을 넘어 아프리카 대륙을 상대로 한 것이었다. 페이스북과 함께 조사에 참여했던 미 스탠퍼드대 연구자들은 적어도 계정 몇개는 시리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충돌을 일으키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한 러시아 비밀 군사 조직인 ‘와그너 그룹’에서 나왔다. 와그너 그룹은 중앙아프리카공화국과 수단에 용병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스러운 러시아 신흥 부호인 프리고친은 미국 대선 뿐만 아니라 와그너 그룹과 연관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인터넷연구기관(IRA)의 배후로 알려져 있다. 와그너 그룹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그는 1990년대 러시아에서 고급 음식점을 운영해 ‘푸틴의 주방장’이라는 별명이 붙었다.한 작전 세력은 35개의 계정을 가지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모잠비크, 콩고민주공화국, 아이보리 코스트, 카메룬에 초점을 맞춰 활동했다. 47만 5000명의 팔로어를 끌어모으고, 광고비로 7만 7000달러(약 9000만원)를 지출했다. 수단을 타깃으로 삼은 작전 세력은 20개의 다른 계정을 두고 신문사처럼 위장했다. 리비야를 표적으로 삼은 세 번째 세력은 15개의 계정을 두고 지역 뉴스와 지정학적 이슈들을 게재하고 있었다. 스탠퍼드대 사이버 정책센터(SCPC)는 성명에서 “작전은 적어도 국가의 명령을 받아서 한 것” 같았고, 원주민이나 현지어를 말하는 하청업자에 의존하고 있어서 탐지하기 더 어려웠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뿐만 아니라 와츠앱과 텔레그램도 이용했다. 연구자들은 “여론조작 작전은 러시아가 지정학적 초강대국임을 확신시키려는 글로벌 전략의 일부처럼 보였고, 리비야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준군사 조직을 배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가난하지만 전략적으로 중요한 나라로서 전통적으로 식민 종주국인 프랑스와 가까웠던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강화해 서방을 깜짝 놀라게 했다. 러시아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군사훈련단과 대통령 선임보좌관을 파견하고, 정부와 반군을 중재하기도 했다. 한편 정치광고 중단 압박을 받고 있는 페이스북은 올 3분기 순익이 60억 91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늘어났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왜 이렇게 선정적?” 日적십자 헌혈 포스터 여대성 캐릭터 논란

    “왜 이렇게 선정적?” 日적십자 헌혈 포스터 여대성 캐릭터 논란

    헌혈 캠페인을 위해 일본적십자사가 만든 포스터가 선정성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포스터의 여성 만화 캐릭터가 지나치게 성적으로 강조돼 헌혈을 권유하는 적십자사의 포스터로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표현의 자유”를 들어 옹호하는 목소리도 있다. 3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적십자사가 헌혈 권유를 위해 배포한 포스터에는 인터넷에서 연재되고 있는 만화 ‘우자키짱은 놀고싶어’에 나오는 여대생 캐릭터가 등장한다. 가슴을 유난히 크게 그려 강조한 이 만화 캐릭터 옆에는 “선배! 아직 헌혈 경험이 없나요? 혹시 주사가 무서운가요?”라는 대사도 달려있다. 일본적십자사는 도쿄도를 비롯한 간토지역에서 헌혈을 하면 이 포스터와 같은 도안의 클리어 파일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트위터에는 “지나치게 성적인 그림을 사용한 캠페인이어서 아쉽다. 적절한 때와 장소가 있는데 이건 아니다”, “가슴을 지나치게 강조해 성희롱에 가깝다” 등 비판이 일었다. 반대로 “이렇게 해서라도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하면 좋은 것 아니냐”, “표현의 자유의 영역”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본적십자사는 “젊은 만화 팬들을 겨냥해 만는 것”이라면서 “2017년 16~29세 헌혈자가 약 100만명으로 20년 전의 40%에도 못미치는 등 젊은 세대의 헌혈이 특히 많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을 타개해 보려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일본에서는 공공성이 강조돼야 할 광고가 선정성 시비에 휘말린 사례가 이전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2015년 미에현 시마시는 시의 홍보를 위해 제작한 해녀 캐릭터에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일자 폐기했다. 구마모토시도 올해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대회 현수막에 ‘거친 플레이를 좋아하는 당신에게’라는 선정적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문구를 썼다가 비난을 받았다. 세치 야마카쿠 도쿄대 교수는 “일본적십자사 포스터는 특정한 층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 일”이라면서도 “그러나 공공성이 높은 공간에서는 이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의 수준에 우선적으로 맞추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아사히신문에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삼성카드, ‘LINK 비즈파트너’로 골목상권 살린다

    삼성카드, ‘LINK 비즈파트너’로 골목상권 살린다

    삼성카드의 ‘LINK 비즈파트너’가 중소가맹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인 ‘스마트 알고리즘´을 LINK 비즈파트너에 적용해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을 선별, 가맹점의 혜택을 제공한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기존 프로모션보다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LINK 비즈파트너는 삼성카드가 영세·중소 가맹점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9월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빅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의 마케팅 서비스다. 중소 가맹점주가 삼성카드 가맹점주 홈페이지에서 LINK 비즈파트너를 신청하고 고객에게 제공할 혜택을 등록하면 삼성카드가 해당 혜택을 ‘삼성카드 LINK’를 통해 이용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LINK 비즈파트너를 이용한 가맹점을 무작위로 추출해 LINK 비즈파트너를 이용하기 전과 후의 삼성카드 1개월 매출을 비교해 본 결과 이용 후 평균적으로 6.3%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LINK 비즈파트너를 이용하는 가맹점은 고객에게 혜택을 안내하는 등 매장 홍보 시에도 별도의 비용이 없어 광고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INK 비즈파트너 가맹점이 고객에게 혜택을 안내하는 마케팅 플랫폼인 삼성카드 LINK는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고객이 삼성카드 LINK를 통해 혜택을 연결한 뒤 실제 해당 매장을 방문해 이용 시 제공되는 혜택에 대한 비용만 내면 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콘텐츠·서비스 강화… UI·UX 개선

    콘텐츠·서비스 강화… UI·UX 개선

    CJ ENM은 ‘티빙(TVING)’의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등 전면적인 개편을 한다고 밝혔다. 먼저 방송 중심의 서비스에서 영화, 키즈, 커머스를 시작으로 음악과 뷰티, 패션 등 스타일 콘텐츠까지 차례로 장르를 확장한다. 영화의 경우 이용자들이 국내 유수 영화사들의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OTT 월정액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티빙은 모바일과 PC는 물론 스마트TV와 같은 큰 화면에서도 제한 없이 4000여 편의 최신 영화를 볼 수 있는 무비 프리미엄 월정액 상품과 함께 영화 예매, 개봉 영화 정보 및 리뷰 등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원스톱 영화 서비스를 선보인다. 키즈 콘텐츠는 광고 비노출, 시청 시간제한, 연령에 따라 노출되는 콘텐츠를 설정하는 기능 등을 업데이트해 부모와 어린이 모두 안심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티빙만의 특화된 부모 안심 키즈 서비스를 강화한다. 커머스 서비스인 ‘티빙 몰’의 메뉴도 새롭게 추가해 이용자들이 시청과 동시에 ‘호텔 델루나’, ‘신서유기’ 등 인기 콘텐츠에서 주목받는 상품을 직접 살 수 있도록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다른 OTT에서 경험할 수 없는 미디어커머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티빙은 확장된 콘텐츠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경험(UX)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전 영역에서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 ▲국내 최다 동영상 프로파일을 적용해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 가능한 QoS 환경 구축 ▲실시간 방송을 최대 2시간까지 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 도입 ▲콘텐츠 시청과 동시에 다른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는 모달 플레이어(Modal Player) 적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80년도 더 된 일 기억하냐고 광고했죠? 800년, 8000년 지나도 기억할 겁니다”

    “법적배상 병행돼야 진정한 해방 맞을 것” “유니클로 광고에 ‘80년도 더 된 일을 기억하느냐’는 문구가 있는데, 친구들은 800년, 8000년이 지나도 기억하겠다고 합니다.” 서울 광신고 2학년 김나경, 김류화 학생은 30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11차 수요시위 발언대에 올라 이렇게 말했다. 학생들은 “상처만 입은 채 하늘나라에서 보고 계신 피해자들을 위해서 일본 정부의 진정한 사과를 받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1주년인 이날 열린 수요시위에는 800여명(주최 측 추산)이 모여 “일본 정부는 강제징용 피해자와 일본군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충북 청주 성화초등학교 학생 200여명이 수학여행 일정 중 하나로 수요시위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 글로벌중학교 1학년 정미진(13)양은 “최근 ‘나눔의집’에서 만난 이옥선 할머니의 꿈은 한 명이라도 더 살아 있을 때 일본 정부로부터 사과를 받는 것이라고 한다”며 “일본 정부에 사과를 받는 것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대한민국 사법부가 1년 전 일본 기업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면서 “지난 74년 동안 기다려 온 피해자들의 염원을 사법부가 받아들인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로정신대 강제징용 피해자와 일본군 성범죄 피해자들은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이 시행돼야 진정한 해방을 맞이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한국유족회도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상 판결 이행을 거부하고 있는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을 규탄했다. 또한 이들은 한국 정부가 보상 문제를 먼저 책임지고 완결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단체인 겨레하나는 이날 서울대, 부산대 등 전국 15개 대학에서 동시다발적 학내 수요행동을 진행하면서 일본의 배상 판결 이행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겨레하나 관계자는 “학교에서 강제징용 문제를 기억하겠다는 의미로 다양한 부스 행사와 1인 시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인도 여성 극단 선택했는데 “황인종 얼굴이라고 남편이 놀려대”

    인도 여성 극단 선택했는데 “황인종 얼굴이라고 남편이 놀려대”

    인도의 21세 여인이 스스로 세상을 등졌는데 남편으로부터 “황인종 얼굴 같다”는 비아냥을 지속적으로 들은 것이 이유였다는 주장이 나왔다. 라자스탄주 경찰은 딸이 극단적 선택을 하도록 만든 것은 사위의 지속적인 괴롭힘 때문이었다며 친정 아버지가 처벌해달라고 요구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영국 BBC 힌디가 30일 전했다. 하지만 남편을 체포하지는 않았으며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많은 인도인들은 하얀 얼굴이 훨씬 낫다고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여성이 황인종 얼굴 같다는 비아냥을 듣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도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도 29세 여성이 같은 이유로 세상을 저버렸다. 지난해에는 14세 소녀가 얼굴 색이 검다는 이유로 급우들이 추하다고 놀려댔다며 극단을 선택했다. 델리의 BBC 기자인 기타 판데이는 “어릴 적부터 친척과 비교되거나 결혼 적령기에 이르면 얼굴 색을 갖고 비교되곤 한다”며 “대중매체들과 광고들이 흰 얼굴의 배우나 모델을 긍정적으로 부각하는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이런 일을 막으려 캠페인 같은 것도 많이 진행됐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집착까지 변화시키지는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대법,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 운영자 40대 주부 징역 4년 확정

    대법, 음란물 사이트 ‘소라넷’ 운영자 40대 주부 징역 4년 확정

    “본인 명의 메일·은행 계정 제공…이익도 향유”추징금 14억 1000만원 취소한 원심판결도 유지다른 운영자 남편·다른 부부 등은 신병 확보 못해 국내 음란물 사이트의 원조격인 ‘소라넷’ 운영자에 대한 징역 4년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송모(46·여)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송씨는 남편 윤모씨, 다른 부부 한 쌍과 함께 2003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외국에 서버를 두고 ‘소라넷’을 운영해 불법 음란물 배포를 방조한 혐의로 기소됐다. 1999년 ‘소라의 가이드’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소라넷’은 국내 최대 규모의 불법 음란물 유통사이트다. 소라넷은 회원들에게서 이용료를 받고, 성인용품 업체 등으로부터는 광고료를 챙기는 방식으로 이익을 거뒀다. 송씨는 남편 등과 다른 나라를 옮겨 다니며 수사망을 피했다. 그는 외교부가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자 작년 6월 자진 귀국해 구속됐다. 수사당국은 송씨의 남편 등 다른 공범의 신병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씨는 수사와 재판에서 전적으로 남편과 다른 부부가 소라넷을 운영했고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주부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1·2심 재판부는 송씨를 ‘소라넷’의 공동 운영자로 판단해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1·2심 재판부는 “‘소라넷’ 운영에 송씨 명의의 메일 계정, 은행 계정 등을 제공했으며 그로 인한 막대한 이익도 향유했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역시 “적법하게 채택된 증거에 의하면 송씨가 남편 등과 함께 ‘소라넷 ’사이트를 운영했다고 판단한 원심판결에는 잘못이 없다”고 봤다. 송씨는 자신의 자수(자진 귀국)가 감경요인으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도 펼쳤다. 그러나 “자수가 인정되는 경우에도 법원이 임의로 형을 감경·면제할 수 있을 뿐이라서 자수감경을 하지 않은 것이 위법한 것이 아니다”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대법원은 1심이 내린 14억 1000만원의 추징금 선고를 취소한 2심 판단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송씨 계좌에 입금된 돈은 ‘소라넷’ 운영에 따른 불법 수익금이라는 점이 명확히 인정·특정되지 않아 해당 금액을 추징할 수 없다고 본 원심판결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누가 한국당 소리를 내었는가?’…배우 김영철, 영입설 부인

    ‘누가 한국당 소리를 내었는가?’…배우 김영철, 영입설 부인

    “무슨 이 나이에 정치를 하겠느냐…작품 활동에만 충실하려 한다” 자유한국당이 31일 내년 총선 인재 영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영입 인사로 지목된 배우 김영철씨가 관련 소문을 부인했다. 김영철씨는 30일 “가까운 의원에게서 (한국당 입당을) 생각해보라는 전화는 받았지만 곧바로 거절했다”면서 “내가 무슨 이 나이에 정치를 하겠느냐”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김영철씨는 올해 만 66세다. 김영철씨는 이어 “내일모레 일흔, 이제 본업을 마무리할 나이인데 내가 무슨 정치냐. 자꾸 정치에 입문한다는 소문과 보도가 나오니 당황스럽다”면서 “나는 그저 참여 중인 작품 활동에 충실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약 일주일 전부터 한국당 인재 영입 명단에 김영철씨가 올랐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 기사로 다루기도 했다. 김영철씨는 2000년 KBS 드라마 ‘태조 왕건’에서 궁예 역할을 맡아 ‘관심법’,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등의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또 2002년 출연한 SBS 드라마 ‘야인시대’ 중 대사 “4딸라”(4달러)가 최근 다시 주목받으며 광고에 여러 편 출연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영화 ‘달콤한 인생’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조폭 보스로 열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와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등에서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며 사랑받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 오늘 파기환송심 첫 재판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순실, 오늘 파기환송심 첫 재판

    박 전 대통령 파기환송심 기일은 미정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 ‘비선실세’ 최순실씨(63·개명 최서원)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30일 열린다.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오석준)는 이날 오전 11시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수석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다만 같은 재판부에 배당된 박 전 대통령 사건 파기환송심의 첫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최순실씨는 박 전 대통령, 안종범 전 수석과 공모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원사들을 상대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774억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병합된 사건에서 최순실씨는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딸 정유라씨의 승마 훈련 지원, 재단 출연금,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으로 수백억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도 받는다. 앞서 1, 2심에서 최순실씨는 징역 20년을 선고받았고, 안종범 전 수석은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다가 2심에서 1년 감형돼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대법원은 지난 9월 29일 삼성그룹에 대한 영제센터 지원 요구,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납품 계약 체결 및 광고 발주 요구 등이 강요죄가 성립할 정도의 협박은 아니라고 판단, 이를 유죄로 인정한 원심의 결정에 잘못이 있다고 보고 최순실씨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주노동자 산재 ‘위험의 이주화’ 돋보여… 분석적 기사 강화 필요

    이주노동자 산재 ‘위험의 이주화’ 돋보여… 분석적 기사 강화 필요

    서울신문은 최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국회 국정감사 등을 비롯한 각종 현안을 다룬 지난 한 달간의 보도 내용을 놓고 29일 ‘제122차 독자권익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김만흠(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 위원장과 홍영만(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 심훈(한림대 언론학과 교수), 김재영(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준영(변호사), 유승혁(경희대 언론정보학과 3학년), 김숙현(국가안보전략연구원 대외전략연구실장) 독자권익위원이 참석했다. 아래는 위원들의 의견이다. 심훈 이주노동자 산업재해와 관련한 ‘위험의 이주화’ 특집이 내용도 좋고 제목, 사진, 그래픽 모두 좋았다. 특히 인포그래픽은 텍스트들이 그림과 함께 잘 정리되어서 기사를 굳이 읽지 않아도 내용을 알 수 있었다. 신경을 많이 쓴 티가 났다. 하지만 특집 이외의 그래픽은 이해가 안 되는 것도 많았다. 경제면은 이전에 당부 드렸던 여성 홍보 모델 광고 기사가 많이 줄었다. 변화하려는 노력 보여주고 있어서 뿌듯하다. 오피니언 면의 ‘엄상일의 수학자의 시선’에선 재밌고 신선한 내용이 돋보였다. 한국 언론의 오피니언 면들은 비슷한 내용과 주제들이 겹치는 경우가 많은데 생각지 못했던 분야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 좋았다. 이처럼 새로운 시야를 제공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홍영만 이번 달엔 정치, 사회 쪽 뉴스 많았지만 사실 경제 쪽 뉴스도 많았다. 대표적으로 성장률 하락, 분양가 상한제 부동산 가격 상승, 파생결합펀드(DLF), 개도국 지위 포기 등 이슈가 많아 읽을거리도 많았다. 서울신문이 이에 대해 균형 있게 뉴스를 다뤄줘 고마웠다. 그중에서도 DLF 관련해서는 소비자가 이해하지 못하는 상품은 팔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이 눈에 띄었다. 창구에서 상품을 파는 직원에 대한 징계가 동반되지 않으면 문제가 근절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데 서울신문에서 이번에 언급을 많이 해주어서 좋았다. 아쉬웠던 점은 10월 3일 자 기사에서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은행이 분쟁조정을 거부하면 금융감독원이 민원인 소송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소개한 부분이다. 기사의 앞쪽에서는 비용 지원을 이야기하다가 뒤에서는 법원에 갔을 때 입증 과정에서 금감원이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섞여 있다. 입장 정리가 필요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이슈 관련해서는 반복되는 이슈인 데다 농민 문제여서 언론에서 다루기 쉽지 않은 주제다. 그런데 가끔은 국익 차원에서 도와줄 때도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정부가 말하기 어려운 것을 언론이 대신해 헤쳐나갈 수 있게 하는 것도 언론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김숙현 한 달 동안 국제적으로 굵직한 국제 이슈들이 많았다. 중국 건국 70주년 기획 기사는 그래픽에 공들였는 데도 흑백이어서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았다. 10월 10일 자 일본 수출규제 100일 기사는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본다. 다만 16일에 전문가 4명의 진단 기획 기사가 나왔는데 이것이 연속적으로 실렸다면 보다 전문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10월 14일 자 오피니언 면에는 이낙연 총리의 일왕 즉위식 참석이 갈등의 돌파구 만드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시의적절했다. 그러나 왜 대화를 제의 해야 하는지 등 설명이 나와 있지 않아 설득력이 없었다. 10월 16일 자 지소미아 파기가 큰 실책은 아니란 내용의 기사는 헤드라인부터 좋았다. 대부분의 기사에 나온 것과 다르고 한일 간 정보 공유가 실제로 적었다는 점 들면서 정부의 결정에 이유를 뒷받침해줬다. 10월 21일 자 이 총리 방일에 일본이 성의를 보이라는 사설은 지나치게 한국적 시각에서 쓰였다고 생각한다. 중립적으로 썼으면 좋았을 것이다. 유승혁 최근 이슈가 된 것이 광화문과 서초동 집회다. 많은 언론이 누가 광화문, 서초동에 있느냐에 주목했다. 서울신문도 그랬다. 광화문, 서초동 2개 목소리로 모든 국민이 반반 나뉜 것처럼 보도하는 경향을 보면서 왜 제3의 목소리는 안 들어주는지 궁금했다. 두 싸움 사이에서 제대로 서지 못하는 목소리를 보도해주고 이들을 위해 언론이 목소리를 대신 내주는 게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10월 10일 자와 17·18·19·25·26일 자에는 한국 경제 성장률과 국내총생산(GDP) 관련 기사가 많았다. 이것이 몇 퍼센트 올랐다 내렸다 하는 내용의 기사는 지식인들이면 충분히 이해할 테지만 일반 서민들에게는 어렵다. 이 숫자가 누구를 위한 숫자인가를 생각해봐야 한다. 시민 경제와 관련된 기사가 나오면 좋겠다. 김재영 1면 헤드라인에 따옴표 저널리즘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해봤다. 10월 23일 자 1면 헤드라인을 보니까 따옴표 달린 게 12개, 안 달린 게 11개로 나왔다. 따옴표 없는 것들은 제목도 좋았다. 따옴표 없는 제목일 때 사안을 종합해서 제시하는 해석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1면 헤드라인만큼은 가장 신경 쓰는 문제니까 여기에서만큼은 따옴표를 없애면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 설리 자살 보도 문제도 짚고 넘어가고 싶다. 서울신문의 온라인 어뷰징 기사도 문제지만 지면에서도 모순을 발견했다. 사회면에서 설리 악플에 대해서 다뤘는데 바로 다음 면에 ‘걸그룹 청순·섹시·애교 뺐더니 “예쁜 애 말고 멋진 애”’라는 기사가 나왔다. 기사의 취지 자체는 아이돌에 대해서 드러난 것뿐만 아니라 다른 면을 보자는 것이지만 양성 평등이 민감한 시대에 지면 배치도 주의 깊게 했으면 한다. 박준영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윤모(52)씨의 재심을 맡게 됐다.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경찰 수사의 잘못을 지적하는 내용이 많다. 논의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윤씨가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국선변호인의 조력을 못 받은 이유는 고유정 사건처럼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변호나 재판이 형식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일 것이다. 사회적 관심이 많은 사건에 대해 변호나 재판이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잘 이뤄지게 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 서울신문이 논의를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서 미래지향적 보도를 하는 신문이 되었으면 한다. 언론이 전반적으로 신뢰가 낮아진 상태다. 대표적 사례가 윤지오씨 주장들이 걸러지지 않고 나간 것이다. ‘과거사 위원회, 조사단에서 흘러나온 정보니까 우리가 굳이 검증할 필요 있어?’라는 의식이 논란을 일으켰다. 현 정부 들어서고 나서 여러 국가기구가 생겼다. 이들 기구가 정치적 성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른 정보들도 나올 수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 관련 보도도 마찬가지다. 보도의 신뢰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김만흠 서울신문은 이번에 조 전 장관 관련 이슈를 두루 잘 다뤘다. 서울 미래유산 등 다른 내용 볼만한 읽을거리도 많다. 그런데 정치와 관련해선 서울신문에서 내가 뭘 얻을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분석적인, 해석적인 측면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서초동 집회 있던 다음날 양극단 집회에 낀 시민들의 문제를 분석했는데 이외 다른 분야 기사에서는 인터넷에서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조 전 장관 사퇴 이후론 관련 내용이 서울신문에서 거의 사라졌는데 사안은 계속 진행 중이다. 꾸준히 다뤄줬으면 한다. 광장 정치와 관련해선 지속적으로 잘 지적했다. 분석 기사와 관련한 아쉬움은 하나 더 있다.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분석할 수도 있겠지만 그동안 자료만 정리해줘도 의미가 있을 수 있다. 검찰 개혁 관련 조 전 장관 발언을 내정된 이후의 한 달만 정리했던데 더 긴 기간으로 정리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대통령의 22일 국회 시정 연설 관련 기사는 교육 관련 기사만 분석 기사였고 나머지는 대통령 발언 짜깁기가 많았다. 더 많은 분석 기사를 요청하고 싶다. 정리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부고]

    ●심관섭(청담약국 약사)씨 별세 재용(연세대 의대 가정의학과 과장)씨 부친상 2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11시 40분 (02)2227-7550 ●김성우(헤럴드경제 사회부 기자)씨 부친상 29일 서울 휘경동 삼육서울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30분 (02)2215-4444 ●이순덕씨 별세 김옥수(충북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기술교육팀장)씨 장모상 28일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후 1시 (063)620-1140 ●최광우(예금보험공사 기금관리단장) 광철(전 강원도지사 장애인특별보좌관)씨 모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31일 오전 7시 (02)758-0707 ●박용철(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영업2국장) 희정(사천여중 교사) 미정(국립전통예술고 강사) 연정(경인여대 교수)씨 모친상 왕태석(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부장) 최관식(경남 고성 중앙고 교장) 김대회(공군 대령) 이정선(변호사)씨 장모상 29일 서울성모장례식장, 발인 31일 오후 12시 (02)2258-5940
  • 성소수자 콘텐츠 ‘노란 딱지’… 유튜브, 명확한 기준 없이 삭제

    성소수자 콘텐츠 ‘노란 딱지’… 유튜브, 명확한 기준 없이 삭제

    페미니스트 단어 들어간 영상도 제한 유튜브 “특정 단어만으로 제한 안 해”최근 일부 유튜버 사이에서 정치적 이슈를 다룬 영상이 광고 제한 조치, 이른바 ‘노란 달러’ 딱지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유튜브의 광고 제한 기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소수자나 페미니즘을 다룬 영상들도 광고 수익 창출 제한이나 채널 삭제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유튜브는 “특정 단어 사용만으로 영상이 제한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유튜버들은 “명확한 기준을 알려주지 않아 영상 제작이 어렵고 자체 검열을 하게 된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성소수자의 문화와 일상을 다루는 개인 채널을 운영 중인 유튜버 ‘기무상’씨는 2015년부터 지난 6월까지 올린 영상에 대해 유튜브로부터 100건 이상의 수익창출 또는 연령 제한 등 경고 메일을 받았다. 유튜브가 밝힌 경고 사유는 ‘광고주에게 친화적인 콘텐츠 가이드라인 위반’ 또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이었다. 그러나 기무상씨는 “위반으로 지목된 영상들이 왜 위반인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경고 메일을 받은 영상은 ‘레즈비언 영화 추천’, ‘웹소설 리뷰’ 등의 내용이었을 뿐,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내용은 없었기 때문이다. 경고 메일을 받던 채널의 계정은 지난 6월 구글로부터 중지 조치를 받았고, 전체 520개의 영상도 삭제됐다. 기무상씨는 “정확한 이유를 알기 위해 이메일 문의를 했지만 답을 받지 못해 대응이 어려웠다”며 “성소수자 문화를 다루려고 만든 채널인데, 삭제 이후 관련 영상을 올릴 때는 스스로 검열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과 페미니스트를 위한 모터바이크 교육 등을 진행하는 기획단 ‘치맛바람 라이더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이들은 유튜브에 행사 후기, 면허 따기, 여성 라이더의 일상을 주제로 영상을 올렸는데, 이 중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들어간 영상 3개가 수익 창출 제한 조치를 받았다. 페미니스트 라이더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채널 관리자 윤진씨는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들어간 영상만 제한을 받았는데, 채널 정체성과 연결된 말이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라며 “여성혐오 콘텐츠는 넘쳐나는데 페미니스트 콘텐츠는 제약을 받는 것이 납득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유튜브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등 자체 기준에 따라 인공지능과 인력을 투입해 콘텐츠를 관리한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스팸 및 현혹 행위, 민감한 내용(과도한 노출 및 성적인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내용이 포함되면 계정이 중지되거나 경고를 받는다. 이외에 부적절한 언어, 폭력, 성인용, 증오성 콘텐츠, 비하 등 11개 항목을 어길 경우 ‘광고주에게 친화적이지 않은 콘텐츠’로 판단돼 노란 달러 표시가 붙고, 유튜버는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없다. 유튜브 측은 “페미니즘이나 성소수자 등 특정 단어가 포함된 것만으로는 수익 창출이 제한되지 않는다”며 “채널에 관계없이 광고주와 시청자를 보호하기 위해 광고주 친화적 콘텐츠 가이드라인을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공지에 대해서는 “경고 사실을 통보할 때 사용자가 받은 경고 유형을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독일 헛간서 발견된 60년대 람보르기니, 19억원에 낙찰

    독일 헛간서 발견된 60년대 람보르기니, 19억원에 낙찰

    독일의 헛간에서 발견된 전설적인 슈퍼카 람보르기니 미우라가 18억 원이 넘는 가격에 팔려나갔다. 클래식카 전문 경매사 RM소더비는 2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켄싱턴에서 열린 ‘제13회 런던 옥션’에서 1969년식 람보르기니 미우라(섀시 번호 4245)가 124만8125파운드(약 18억 6843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낙찰된 람보르기니 미우라 P400S 버전은 1968년부터 1971년까지 단 338대만 생산된 모델로 희소가치가 높아 경매 전부터 수집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출시 후 반세기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주행거리가 1만8032마일(약 2만9000km)밖에 되지 않으며 모든 부품이 출시 당시 그대로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첫 주인이 양도받은 후 단 한 번의 도색도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RM소더비 측은 이 차량이 1969년 이탈리아 볼로냐의 산타가타볼로녜세 공장을 나섰을 때와 같이 순정 사양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매에 출품된 람보르기니는 최근 독일 슈바르츠발트 지역의 숲속에서 발견됐다. 이 차량은 1971년 서독에서 광고전문가로 일했던 발터 베커라는 남성이 주문했다가 3년 뒤 아마추어 카레이서 한스 페터 베버에게 되팔았다. 베버는 2015년 사망 전까지 이 차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베버 사망 이후 그가 남긴 미우라를 백방으로 수소문한 유가족은 올해 베버의 친구 소유의 농장에서 차량을 발견했다. 생산된 지 50년 가까이 됐지만 방치 기간이 비교적 짧아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이 때문에 경매사가 당초 책정한 감정가 93만3500파운드(약 13억 9860만 원)를 뛰어넘은 124만8125파운드(약 18억 6843만 원)에 최종 낙찰될 수 있었다. 경매 참가자들은 24일 경매에서 미우라를 손에 쥐려는 수집가들의 입찰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고 입을 모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드라마 ‘VIP’ 터졌다..시청률 최고 9.1% 기록 ‘이상윤에 무슨 일이?’

    드라마 ‘VIP’ 터졌다..시청률 최고 9.1% 기록 ‘이상윤에 무슨 일이?’

    드라마 ‘VIP’가 첫 방송부터 최고시청률 9.1% 돌파, 동시간대 드라마 전체 1위를 차지하며 대박 신호탄을 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 1, 2회가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 동일) 각각 6.7%와 7.8%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의 시청률 그래프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상승세를 그리며,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최고 9.1%를 기록하며 대박을 예감케 했다.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VIP’는 각각 2.1%와 2.7%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 방송 중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하며 ‘SBS 월화극’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이날 방송은 강렬한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나정선(장나라 분)은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 라는 의문의 문자를 받고, 남편 박성준(이상윤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과연 이 문자는 진실일까? 누가 보낸 것 일까. 앞서 성준은 “아직 사무실이에요?”, “지금 가도 돼요?” 라는 문자를 받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주위를 살폈다. 이어 이현아(이청아 분), 송미나(곽선영 분), 온유리(표예진 분)가 급하게 발길을 돌려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을 차례로 보여줘, 과연 박성준을 찾아간 인물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백화점 VIP를 관리하는 VIP 전담팀의 오피스 라이프와 화려하게 펼쳐지는 상위 1% VIP 세계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나정선 차장은 VIP가 원하는 물품을 보내주기 위해 구치소까지 찾아가고, 빗속 오토바이를 타는 등 고군분투했다. 또 실수를 한 직원 대신 VIP에게 무릎을 꿇고, 그녀의 퍼스널 쇼퍼가 되는 등 단 한 명의 VIP 고객을 위해 숨 가쁘게 돌아가는 전담팀의 치열한 오피스 생존기는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VIP전담팀 에이스‘이지만 승진으로 인해 나정선과 경쟁관계에 있는 이현아 과장. 그리고 일과 육아 모두 잘하고 싶은 워킹맘이지만 6년째 사원인 송미나, 식품 시식코너에서 VIP전담팀으로 발령 받은 후 부사장 하재웅(박성근 분)과 수상한 소문에 휩싸인 온유리. 과연 이 세 명의 VIP전담팀원들은 어떤 비밀을 가지고 있을지 묘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한편, SBS 드라마 ‘VIP’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나도 이젠 유튜브 크리에이터’…손쉬운 동영상 제작 플랫폼 개발

    ‘나도 이젠 유튜브 크리에이터’…손쉬운 동영상 제작 플랫폼 개발

    얼마전 청소년들에게서 없어서는 안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은 다름 아닌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실제로 요즘은 TV를 시청하는 사람들보다 스마트기기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 때문에 1인 크리에이터나 유튜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른 사람들보다 독특한 컨텐츠를 제공하려는 사람들은 많지만 초보자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국내 연구진이 시청자와 상호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지능화융합연구소 연구진은 영상을 보는 시청자가 직접 참여하여 선택에 따라 내용과 결과가 달라지는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인 ‘모두비’(모두의 비디오 줄임말)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인터렉티브 콘텐츠는 게임이나 영화에서 주로 사용됐지만 최근 드라마, 인터넷 강의, 광고 등에도 쓰이는 등 제공 분야가 확대되는 추세이지만 1인 크리에이터가 만들기는 쉽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 연구팀은 다양한 동영상 장면을 이용해 컨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동영상을 자동으로 분할하는 기술, 장면별 자동 분석하고 키워드나 범주에 따라 분류할 수 있는 태깅 기술, 동영상 장면검색과 재구성 기술, 영상과 상호작용하면서 반응을 전달하는 기술, 객체를 제어하고 변환하는 기술로 구성됐다. 이번 기술은 기존 영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작물을 손쉽게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이 기술을 활용하는 사람은 편집과정에서 특정 영상을 일일이 찾아볼 필요없이 간단히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필요한 영상을 찾아 편집 제작할 수 있게 된다. ETRI는 부산 동의대와 씨네폭스와 함께 대학 영화학과 수업과정에서 활용하는 한편 인터렉티브 영화의 시장성을 타진하기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연구를 주도한 박종현 ETRI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인터렉티브 미디어 창작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학교 교육현장에서 활용가능한 교육 교재나 학습과정별 인터넷 강의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교육용 컨텐츠 제작업체 등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신아일보, 국토교통부, 국세청

    ■ 기획재정부 ◇ 서기관 승진 △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김준호 김태겸 △ 예산총괄과 신명석 △ 예산기준과 이원경 △ 국토교통예산과 최동일 △ 조세법령운용과 김만수 △ 소득세제과 최시영 △ 자금시장과 이중진 △ 경제구조개혁총괄과 백누리 △ 인재경영과 차한원 △ 국제금융과 이재우 △ 통상조정과 이미희 △ 개발금융총괄과 문기영 △ 국무조정실 파견 박진호 ■ 신아일보 △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이준희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구국토관리사무소장 오현석 △ 제주지방항공청장 이상일 ■ 국세청 ◇ 과장급 전보 △ 서울지방국세청 전산관리팀장 최영호 △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전승배 △ 은평 세무서장 김휘영 △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안민규 △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조성택 △ 국세청 문준검 ◇ 초임 세무서장 △ 충주 세무서장 양경렬 △ 영동 세무서장 이승원 △ 예산 세무서장 이은성 △ 진주 세무서장 이호범
  • 광주·전남북,호남권 관광활성화 공동 모색

    광주광역시는 전남·북도와 공동으로 호남권 관광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2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19 호남권관광활성화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찍고, 먹고, 머물고 싶은 전라도 브랜드화 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을 비롯해 한국중앙일간지여행기자협회 관계자,관광분야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KBS 여행프로그램 ‘걸어서 세계속으로’ ‘일요다큐 산’을 연출한 현상윤 프로듀서가 기조연설을 갖고 여행프로그램 PD가 생각하는 여행트랜드 변화에 대해 들려준다. 이어 소니 글로벌 이미징 엠버서더이며 광고모델인 사진작가 김주원의 ‘사진작가가 바라본 전라도 킬링콘텐츠’와 문화체육관광부 ‘내 나라여행 함께 가꾸기’ 자문위원인 여행작가 이종원의 ‘전라도의 숨겨진 여행지와 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강연이 준비됐다. 컨퍼런스와 연계해 10월과 11월에 걸쳐 진행중인 호남권 관광워크숍에서는 사진작가 김주원과 지역청년들이 함께 광주, 전남·북 주요 관광지를 돌며 사진실사에 나서 남도 여행의 새로운 킬링콘텐츠를 발굴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촬영된 사진들은 향후 호남권 지역관광 홍보에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관광환경속에서 광주와 전남·북 관광산업분야 관계자들이 연대해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남도관광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