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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국제사기 주도한 중국인 천즈 회장…“40년 총리의 고문”

    캄보디아 국제사기 주도한 중국인 천즈 회장…“40년 총리의 고문”

    중국 범죄조직에 의한 국제 사기의 중심지가 된 캄보디아 사태에 미국과 영국도 제재에 나섰다. 미국 법무부는 14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 본사를 둔 프린스 그룹 설립자 천즈(38·일명 빈센트) 회장을 송금 사기 및 자금 세탁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 프린스 그룹은 캄보디아 전역에 강제 노동 시설을 운영하며 ‘돼지 도살’로 알려진 암호화폐 투자 사기를 벌여 미국과 전 세계 피해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탈취했다. 미 검찰은 12만개 이상의 비트코인(현재가치 약 21조원)을 몰수하기 위한 민사 소송도 제기했는데 법무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몰수 소송이다. 현재 도주 중인 천 회장은 2015년부터 30개국 이상에서 대외적으로는 부동산 개발, 금융 서비스 등의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비밀리에 프린스 그룹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초국적 범죄 조직 중 하나로 키워 캄보디아 전역에서 투자 사기 조직을 운영했다. 프린스 그룹의 사기는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미국에서도 250명 이상이 수백만 달러의 사기 피해를 당했다. 중국 푸젠성에서 태어난 천 회장은 푸저우에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는 첫 사업을 시작한 뒤 캄보디아로 이주해 허름한 해안 휴양지 시아누크빌을 중국인용 카지노 도시로 바꿔놓았다. 그는 2014년 캄보디아로 귀화해 캄보디아 내무부 장관의 아들과 손잡고 대규모 카지노를 운영했다. 캄보디아에서는 도박이 불법인 데다 2019년 중국 정부의 압력에 온라인 도박도 불법화됐지만, 프린스 그룹은 예외적으로 호황을 누렸다. 천 회장은 훈 센 캄보디아 전 총리의 정치 고문으로 임명되어 쿠바 외교 사절단에 동행할 만큼 정계에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캄보디아에서 약 40년간 총리직을 수행한 훈 센 현 상원의장의 고문 직위는 장관급으로 알려졌다. 프린스 그룹의 자회사는 캄보디아 남동부 국경 도시인 크리톰에 과학기술 단지로 위장한 강제 노동 시설을 세우고 잔혹하게 피해자들을 폭행하고 고문했다. 약 3m 높이의 수용 시설은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에서 인신매매로 끌려온 이들에게 사이버 사기를 강요했다. 유엔은 캄보디아 전역에 약 10만명의 강제노동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하지만, 캄보디아 정부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크리톰은 베트남 국경과 밀접한 도시로 외국인들을 위해 지어진 카지노가 밀집해 있다. 2019년 건설된 강제 노역 시설에는 축구장, 농구장, 18개의 대형 기숙사형 건물이 들어서 있으며, 숙소의 5개 층 창문은 사람들이 나갈 수 없도록 철망이 설치돼 있다. 이 시설에서는 베트남어를 구사하면 하루 세 끼 식사와 숙박 외에 월급 600~800달러를 제공한다는 광고로 캄보디아인을 유인했다. 사기 명령에 따르지 않거나 생산성이 낮은 노동자들은 지하에서 폭행당했고, 여성들은 매춘과 포르노 산업에 강제로 동원됐다. 팸 본디 미국 법무부 장관은 “강제 노동과 사기로 구축된 범죄 제국을 해체해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범죄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천 회장 체포 의지를 밝혔다.
  • 구로구, 디자인과 예술성 담은 옥외광고 수상작 전시

    구로구, 디자인과 예술성 담은 옥외광고 수상작 전시

    서울 구로구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구청에서 ‘서울시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옥외광고물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공유하고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했다. 전시 작품은 모두 창작 모형 광고물로, 180㎝ 이내 크기의 입체 설치물이다. 공간 효율성과 관람 동선을 고려해 본관 1층 부동산정보과 복도와 신관 2층 엘리베이터 앞에 분산 배치된다. 구는 전시가 민원인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동선과 구조물을 조율해 설치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구로구 오감디자인 박성우 대표가 출품한 ‘달빛샘(부제: 달빛 머문 찻잔)’이 금상(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작품은 전통과 현대 감성을 조화롭게 표현해 ‘달빛이 찻잔에 내려앉은 밤’이라는 시적 이미지를 광고 디자인에 녹여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우리 지역 디자이너의 작품이 서울시 금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 등 구로구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비극 뒤엔, 취업난 지방 청년의 눈물

    캄보디아 비극 뒤엔, 취업난 지방 청년의 눈물

    ‘고소득 미끼’ 현혹… 해외 범죄 타깃“지방에도 양질의 일자리 만들어야” “아버지, 빌린 돈을 갚으러 캄보디아에 다녀올게요. 3주 정도면 돼요.” 대구에 사는 양모(34)씨가 지난 9일 남긴 마지막 말이다. 프놈펜에 도착한 그는 이틀간 “중국인들과 일하고 있다”고 연락했지만, 11일 오후를 끝으로 휴대전화가 꺼졌다. 불안해진 아버지는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12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냈다. 경찰은 “양씨의 행적을 추적 중”이라며 외교부에 소재 확인을 요청했다. 가족은 “지금 어디서 무슨 일을 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 ‘돈을 벌겠다’며 해외로 향한 지방 청년들이 범죄 조직의 표적이 되고 있다. ‘고수익 보장’, ‘숙식 제공’ 같은 달콤한 말 뒤에는 폭행과 감금, 인신매매가 도사린다. 이른바 ‘캄보디아드림’은 도착과 동시에 ‘악몽’으로 바뀌고 있다. 브로커들은 청년들의 절박함을 노린다. 저신용자나 사회초년생에게 접근해 ‘고수익 일자리’라며 거짓 광고를 올리고, 댓글이나 개인 메시지로 유인한다. “거짓임을 알면서도 당장의 한 푼이 절박해 흔들리는 경우도 많다”는 게 청년들의 말이다. “캄보디아 숙식 제공, 월 500만원 보장합니다” 충남의 한 대학에 다니던 박모(22)씨는 지난 7월 학교 선배 홍모씨의 소개로 캄보디아로 향했다. 가족에겐 “박람회에 다녀오겠다”고 했지만 실제 목적은 고수익 불법 알바였다. 홍씨의 권유로 대포통장 명의를 빌려준 박씨는 22일 만인 8월 8일,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는 ‘고문과 극심한 통증으로 인한 심장마비’. 홍씨는 현재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달 13일까지 접수된 캄보디아 관련 실종·감금 의심 사건은 143건. 이 중 91건은 소재가 확인됐지만, 52건은 여전히 미제 상태다. 단순 실종이 아니라 조직적 인신매매, 불법 노역, 대포통장 범죄와 얽힌 사례가 대부분이다. 표면적으로는 해외 강력범죄지만 그 뿌리는 국내의 구조적 일자리 절벽이다. 취업난에 몰린 지방 청년들이 “고소득”, “해외 기회”란 말에 속아 범죄의 덫에 빠지고 있다. 광주, 제주, 대구·경북 등지에서 캄보디아로 떠난 20~30대 청년들의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잇따른다. 대구·경북에서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2건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고, 전남에서도 지난 5월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간 뒤 행방이 묘연하다. 경남에서는 20대 남녀가 현지 조직에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기고 감금됐다가 몸값을 내고 풀려난 뒤 귀국해 경찰에 신고했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1만 9000명 줄었다. 30대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는 32만 8000명으로 사상 최대다. 한국고용정보원 분석에선 지난 10년간 취업자가 늘어난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였다. 인구소멸 위험 지역의 청년 취업자는 급감했다. 양질의 일자리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 청년들은 ‘떠나야만 생존 가능한 구조’에 내몰린 셈이다. 이런 현실을 틈타 온라인엔 여전히 ‘캄보디아 고수익 알바’, ‘해외 IT 업무 월 1000만원’ 같은 글이 넘쳐난다. 일반 커뮤니티뿐 아니라 텔레그램, 중고 거래 앱에도 비슷한 문구가 반복된다. “텔레마케팅”, “간단한 서류 전달” 등 일을 내세우지만 실제론 온라인 사기나 불법 노역, 인신매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청년이 왜 고향을 떠나야 하는지, 그 구조적 이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비수도권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기회가 차단돼 있다”며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방 청년일수록 위험한 유혹에 노출되기 쉽다”고 했다.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방에서는 아르바이트조차 구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당장은 고수익 미끼형 취업 사기 예방 교육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지방에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을 만들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승리 “캄보디아 위험? X이나…아시아 최고 국가” 행사 영상 뒤늦은 논란

    승리 “캄보디아 위험? X이나…아시아 최고 국가” 행사 영상 뒤늦은 논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빅뱅’ 출신 승리의 현지 행사 영상이 재확산하면서 논란이다. 13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승리가 캄보디아의 한 클럽 무대에 올라 발언하는 장면이 공유됐다. 영상에서 승리는 영어로 “내가 캄보디아에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위험하지 않느냐고 묻더라. 잘사는 나라도 아닌데 왜 가느냐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X이나 먹어라. 직접 와서 캄보디아가 어떤 나라인지 봐라.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국가”라고 말했다. 이후 손가락으로 욕설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고, 관객들은 환호했다.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성매매 알선, 횡령,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9개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023년 2월 출소했다. 한편 정부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납치·감금·취업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수도 프놈펜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정부 합동 대응팀 파견을 결정했다.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 급파외교2차관 단장, 국수본부장도 출국“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63명 구금 중”“전원 한달 내 전부 송환 방침 분명”“사망한 국민 부검 및 국내운구 추진”“캄보디아 여행금지지역 지정 검토”‘한-캄 스캠 합동대응 TF’ 합의도 14일 대통령실은 15일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합동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대응팀에는 외교부 외에도 경찰청과 국정원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도 대응팀의 일원으로 함께 출국해 캄보디아 당국과 구금된 한국인 송환 계획을 협의하고, 앞서 현지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 사망사건에 대한 공동 조사에도 나선다. 아울러 이미 사망한 희생자에 대해선 조속한 부검 및 시신 국내 운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아세안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의 납치·감금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 공조협의체를 주도적으로 출범시켜 합동작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한국과 캄보디아 정부는 양국의 경찰 등 수사당국이 참여하는 ‘스캠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에도 합의했다. 김 대변인은 ‘아세안 국가 현지 군경과 협력해 범죄조직 소탕 작전을 펼칠 예정인가’라는 물음에는 “협의 후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단언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캄보디아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캄보디아 수사 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현황에 대해선 “오늘 기준으로는 63명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인원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들의 귀국을 위해 특별항공편을 투입하는 방안을 캄보디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으로, 이들의 범죄 혐의에 대해서는 국내 송환 뒤 수사해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이들이 송환을 거부할 경우 어떻게 할지 논의가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변수가 있겠지만 ‘우리 국민을 모두 송환하겠다’는 방침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범죄 대응책으로 거론되는 현지 코리안 데스크(한인 사건 처리 전담 경찰관) 설치 문제에 진전이 있는지에는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성공한 전례도 있는 만큼 설치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캄보디아 측의 답이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범죄 예방 조치도 강화한다. 우선 캄보디아 내 주요 범죄 지역에 대한 여행 경보를 4단계(여행 금지 지역)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주캄보디아 대사관에도 외교부 본부 대사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체류하고 경찰 주재관을 증원하는 등 인력을 보강키로 했다. 국내에서도 해외 취업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범죄행위에 대한 가담자를 적극 처벌하기로 했으며,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역시 확대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는 10월 중 대국민 특별신고 기간을 운영해 피해 사례 누락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 [속보] “카톡, 이전으로 못 되돌린다” 공식입장

    [속보] “카톡, 이전으로 못 되돌린다” 공식입장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업데이트 이후 불편 민원이 빗발친 가운데, 이를 롤백 즉 원상복구 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이 나왔다.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은 1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우 부사장은 “업데이트를 안 받은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전 버전을) 쓸 수 있지만 애프터서비스(A/S) 측면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 불편 사항을 잘 알고 있고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조만간 개선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만 광고 수익 때문에 롤백하지 않는다는 업계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해 다른 카카오 관계자는 “4분기 내 친구탭 첫 화면을 ‘친구목록’으로 되살리고, 피드형 게시물을 별도의 ‘소식’ 메뉴로 제공하기로 한 것은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부 기능 원상복구를 강조했다. 아울러 우 부사장은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무차별 노출 기능에 대해 “14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해 맞춤형 광고를 위한 행태적 정보를 수집하지 못하게 하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 부사장은 “15세 이상 이용자에 대해서는 비식별 정보에 대한 행태적 정보를 수집하고 있고, 이를 활용하고 있다”라며 “(식별 행태적 정보 활용 시) 개보위 권고사항을 따르고 사전 동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與김원이 ‘배달앱 불공정 약관’ 지적에…공정위, 배민·쿠팡이츠에 시정조치

    與김원이 ‘배달앱 불공정 약관’ 지적에…공정위, 배민·쿠팡이츠에 시정조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원이(재선·목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배달앱의 ‘불공정 약관’에 대한 시정요구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3일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약관을 심사해 총 10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조항을 적발해 시정조치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입점업체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는 조항을 비롯해 배달앱 내 노출거리 제한, 부당한 면책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 의원은 지난해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가게의 노출거리 등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조항 ▲입점업체에 불리한 변경사항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조항 ▲부당한 면책 조항 등을 지적했다. 그는 오영주 당시 중기부 장관에게 “어떠한 부담도 지지 않고 책임을 판매자에게 떠넘기는 조항은 면책갑질이고, 업주에게 불리한 약관 변경을 상호협의나 의견청취 없이 사전 공지만 하면 되도록 한 것은 광고갑질”이라며 “우월직 지위를 남용해 공정한 거래질서에 반하는 배달앱의 갑질을 시정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불공정 약관 시정으로 배달앱 시장에 공정한 거래질서가 확립되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포장수수료와 과도한 광고비, 배달비 전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힙지로 가실 땐 ‘케이뱅크역’서 내리세요

    힙지로 가실 땐 ‘케이뱅크역’서 내리세요

    12월부터 을지로4가에 함꼐 표기지하철역에 인터넷은행명은 처음 서울 지하철 2·5호선 을지로4가역이 오는 12월부터 ‘케이뱅크 을지로4가역’으로 병기된다. 인터넷전문은행(인뱅) 이름이 역사명에 들어가는 것은 처음이다. 케이뱅크는 서울교통공사와 을지로4가역 역명 병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8년 말까지 3년이며, 역내 안내 표지와 전동차 방송, 노선도 등에 ‘케이뱅크’ 명칭이 함께 표기된다. 서울교통공사의 역명 유상 병기 사업은 2016년부터 시행된 광고형 제도다. 기업이 일정 금액을 내면 역명에 자사명을 붙일 수 있다. 을지로4가역 낙찰 금액은 약 4억 6000만원으로, 부역명은 최대 2031년까지 유지될 수 있다. 앞서 IBK기업은행(을지로입구역), SC제일은행(종각역), KB금융지주(샛강역), KDB산업은행(국회의사당역), 우리금융지주(명동역),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여의도역·을지로3가역) 등이 같은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을지로4가역은 2·5호선 환승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핵심 거점이자 ‘힙지로’로 불리는 상권의 중심지다. 케이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지역의 상징성을 살려 브랜드 노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인뱅 중 유일하게 자체 브랜드 ATM을 운영하며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 지하철 45개 역사에서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 명륜진사갈비 점주 480명, 본사 지지 진정서 제출

    명륜진사갈비 점주 480명, 본사 지지 진정서 제출

    명륜진사갈비 가맹점협의회(회장 원종민)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대부업’ 보도와 관련해 전국 가맹점주 480명이 연명한 진정서를 지난 9월 23일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제출하고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라며 본사의 상생 지원을 지지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480명의 가맹점주들은 진정서를 통해 “저희와 같은 자영업자들은 은행 대출을 받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동안 본사의 관계회사를 통해 무이자 대출을 받거나 대부업등록법인을 통해 비교적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창업을 할 수 있었고 운영자금 지원도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정말 실질적인 창업 지원”이며 “가맹본사와 저희 점주들이 협력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맹점주들은 “현재 저희 500여 명의 점주들은 가맹본사의 월세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불경기를 이겨내며 힘겹게 영업을 하고 있다”면서 언론과 유튜브 등에서 사실과 다른 의혹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가맹점협의회는 진정서 제출 배경에 대해 “가맹점과 가맹본사는 2019년 12월 23일 상생협약식 체결 이후 꾸준히 상생의 길을 걸어왔다”며 “지난 6년 동안 전국 가맹점에 월세 지원 2차례, 무이자 전환, 점주 분담금 전액 면제 등 수많은 실질적 지원을 받아왔고,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모범적으로 협력하며 코로나19 위기까지 극복해 온 동반자였다”고 설명했다. 명륜진사갈비를 운영하는 ㈜명륜당은 2018년부터 4년간 361개 가맹점에 총 350억원의 무이자 대출을 지원했다. 그러나 2022년 이후 금리 상승과 대손 위험 증가로 인해 무이자 지원을 지속하기 어려워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합법적으로 대부업 등록 법인을 설립해 지원을 계속했다. 이후 점주의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에는 약 40억 원 규모의 이자를 탕감하고 무이자 대출로 전환하는 등 가맹점주와 상생 협의를 꾸준히 지속해 왔다. 또한 ㈜명륜당은 2019년부터 6년간 전국 단위 광고, 할인 쿠폰, 판촉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대해 가맹점에 일체의 비용을 전가하지 않고 전액 본사가 부담을 해왔으며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한 마케팅 비용은 474억 원에 이른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도 32억 5000만 원에 달한다. ㈜명륜당은 최근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가맹점주들에게 무이자 대출을 지원해 오던 중 코로나 기간 대손 위험이 증가하면서 불가피하게 대부업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명륜당은 이어 “대부업 법인 또한 명륜당과의 대위변제 약정을 기반으로 운영돼 채권 추심을 하지 않았으며, 정책자금을 저리로 빌려 고리로 대부업을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건전한 가맹본부로서, 가맹점주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와 동반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모델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당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과 현지 관광 전문가들이 “일반 여행자와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피해자는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나라”라며 이번 사건이 자국 전체의 치안 문제로 비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번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안전을 위한 외교적 총력 대응”을 지시한 이후 현지에서 나온 반응으로 풀이된다. 13일 현지 매체 프놈펜포스트에 따르면, 캄보디아 한국인 관광 가이드협회 셈 속헹 회장은 “캄보디아는 일반 관광객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최근의 사건들은 대부분 온라인 불법 구직 광고나 국제 사기 조직과 연관된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에도 한국 관광객들과 함께 열흘간 전국을 여행했지만, 모두가 ‘캄보디아는 생각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불행하게도 피해자들은 관광객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지도부가 관광과 범죄 사건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며 “한국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기 수법과 고수익 불법 구직 제안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 킨 피아 소장도 “이번 사건을 캄보디아만의 문제로 단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자국민에게 해외에서 온라인 사기를 경계하도록 안내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압박은 양국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런 범죄는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 조직범죄로, 개별 국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캄보디아와 한국이 정보 공유와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아 소장은 “사기, 납치, 고문, 살인 사건은 캄보디아의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며 “캄보디아 정부가 범죄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국가의 평화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 터치 속학은 “이번 사건은 복잡한 국제 범죄 조직의 결과이지, 캄보디아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를 흔들어선 안 된다”며 “캄보디아 역시 이 같은 범죄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국민도 해외에서 유사한 온라인 사기의 피해를 겪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국민이 고수익 일자리 사기의 전형적 수법을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속학 대변인은 또 “캄보디아는 주요 국제공항과 국경 출입국 지점에 온라인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범죄 은닉처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한국과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 등 모든 형태의 국제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여기는 동남아]

    캄보디아 당국 “관광객은 안전…온라인 사기 피해자와 구분해 달라” [여기는 동남아]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고문당하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당국과 현지 관광 전문가들이 “일반 여행자와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피해자는 구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캄보디아는 관광객에게 안전한 나라”라며 이번 사건이 자국 전체의 치안 문제로 비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번 발언은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안전을 위한 외교적 총력 대응”을 지시한 이후 현지에서 나온 반응으로 풀이된다. 13일 현지 매체 프놈펜포스트에 따르면, 캄보디아 한국인 관광 가이드협회 셈 속헹 회장은 “캄보디아는 일반 관광객에게 전혀 위험하지 않다”며 “최근의 사건들은 대부분 온라인 불법 구직 광고나 국제 사기 조직과 연관된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달에도 한국 관광객들과 함께 열흘간 전국을 여행했지만, 모두가 ‘캄보디아는 생각보다 안전하다’고 말했다”며 “불행하게도 피해자들은 관광객이 아니라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입국한 경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 지도부가 관광과 범죄 사건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며 “한국 정부가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기 수법과 고수익 불법 구직 제안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왕립학술원 국제관계연구소 킨 피아 소장도 “이번 사건을 캄보디아만의 문제로 단정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자국민에게 해외에서 온라인 사기를 경계하도록 안내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압박은 양국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이런 범죄는 국경을 넘나드는 국제 조직범죄로, 개별 국가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캄보디아와 한국이 정보 공유와 국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아 소장은 “사기, 납치, 고문, 살인 사건은 캄보디아의 이미지와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며 “캄보디아 정부가 범죄 근절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국가의 평화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 터치 속학은 “이번 사건은 복잡한 국제 범죄 조직의 결과이지, 캄보디아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건이 양국 관계를 흔들어선 안 된다”며 “캄보디아 역시 이 같은 범죄의 피해자”라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 국민도 해외에서 유사한 온라인 사기의 피해를 겪고 있다”며 “중요한 것은 국민이 고수익 일자리 사기의 전형적 수법을 인식하고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속학 대변인은 또 “캄보디아는 주요 국제공항과 국경 출입국 지점에 온라인 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범죄 은닉처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한국과 정보 공유 및 기술 지원 등 모든 형태의 국제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 김송 “작년에 알게 됐다”…50년 만에 밝혀진 ‘혼혈설’

    김송 “작년에 알게 됐다”…50년 만에 밝혀진 ‘혼혈설’

    가수 김송(52)이 자신의 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송이 이란성 쌍둥이와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송은 “이란성 쌍둥이이고, 내가 5분 누나”라며 동생을 소개했다. MC 서장훈과 이수근은 “진짜냐. 전혀 몰랐다”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이었다. 김송의 이란성 쌍둥이 김재현씨는 현재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년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생활을 하다가 사기당해서 지난해 (한국에) 들어왔다”며 “문신 때문에 광고 섭외가 들어와도 잘 안되더라”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송이 출생의 비밀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송은 “예전부터 혼혈 (아니냐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라며 “이상하게 나한테 ‘컬러 렌즈 꼈냐’고 다 물어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할머니 제사가 있어서 고모에게 ‘아무래도 할머니 쪽이 (외모가 이국적이라서) 의심스럽다’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고모가 저한테 귓속말로 ‘러시아’라고 하시더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북 출신인데, 러시아 피가 섞인 걸 지난해에야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조부모님이) 한국에 사셨고, 한국어도 잘하셨다고 하더라”라며 “친할머니가 러시아 혼혈이셨던 것이다. 제 인상이 강렬했던 이유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그룹 클론의 강원래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 [길섶에서] 눈높이

    [길섶에서] 눈높이

    연휴, 안마의자에서 휴대전화를 보며 뒤척이다 체코필하모닉오케스트라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체코필은 이달 대만과 일본을 거쳐 한국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대문엔 중년과 노년 두 사내가 허름한 대중목욕탕에서 수건을 목에 걸고 웃고 있는 모습이 띄워져 있었다. 소주 CF에 나올 법한 동네 아재들이다. 중년이 “체코필 연주회를 1991년 처음 봤어요. 쿠벨리크였어요” 하자 노년은 “나는 1959년 안체를” 하고 받는다. 라파엘 쿠벨리크와 카를 안체를은 20세기 체코를 대표하는 지휘자들이다. 시장통 꼬치구이 장수와 손님, 시골 소녀들, 자전거로 납품하는 업체 사장과 직원으로 이어지는 영상은 한결같다. 겉보기에는 서양 클래식 음악과 거리가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이 전문적 대화를 이어 간다. ‘아시아 투어, 우리를 잘 아는 일본의 친구들’이라는 광고다. 일본에서 서양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가 이미 이뤄졌다는 자부심의 표현일 수도. 이런 수준의 대중화에 대한 염원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어쨌든 클래식 음악이 보통 사람들의 눈높이에 있어야 한다는 영상의 메시지는 묘하게 설득력 있었다. 서동철 논설위원
  • ‘구리무’ 80년, K뷰티 선봉에… 북미·유럽 녹이는 아모레퍼시픽[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구리무’ 80년, K뷰티 선봉에… 북미·유럽 녹이는 아모레퍼시픽[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창업주 모친의 머릿기름이 시초업계 최초 방판으로 인지도 키워사업 확장해 한때 계열사 25개로2세 서경배 회장 ‘미와 건강’ 집중설화수·아이오페 잇단 성공 가도중국 의존도 낮추고 시장 다변화“2035년까지 매출 15조 달성할 것” ‘K뷰티’ 시초 격인 아모레퍼시픽은 ‘구리무’(크림)에서 출발해 최초의 한방 화장품 출시, ‘방문판매제’ 도입, 쿠션 카테고리 발명 등 독자적인 기술과 브랜딩으로 국내외 뷰티 산업의 영역을 확장해 왔다. 설화수·에뛰드·이니스프리 등 대표 브랜드의 잇따른 성공으로 업계를 선도했지만 최근에는 화장품주 시총 1위 자리를 에이피알에 내주며 승부수를 띄워야 할 상황을 맞았다. 올해로 창사 80주년을 맞아 ‘크리에이트 뉴 뷰티’(새로운 미를 창조)를 새 슬로건으로 내세운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시장 공략과 인공지능(AI) 혁신을 축으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전신인 태평양화학공업사의 뿌리에는 고 서성환 창업주의 모친 고 윤독정 여사가 있다. 서 창업주는 1924년 북한 황해도 평산군 적암면에서 부친 고 서대근씨와 윤 여사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격동의 시기 6남매의 생계를 책임졌던 윤 여사는 서 창업주가 소학교에 다니던 1930년 상업이 가장 번화했던 개성으로 이사한다. ●메로디크림·ABC포마드로 판 뒤집어 등잔 기름, 염색 물감 등을 떼어 와 팔던 윤 여사는 당시 우리나라 여성들이 쪽진 머리카락을 단정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던 머릿기름에 천착해 직접 제조했다. 냄새가 나지 않으면서 윤기가 오래가는 동백나무를 원료로 한 윤 여사의 머릿기름은 상류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다. 동백기름의 인기가 커지자 윤 여사는 지금의 스킨·로션 격인 미안수부터 구리무, 백분(파우더) 등 품목을 하나둘 늘려 가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가내수공업으로 시작한 가게에는 ‘창성상점’이라는 정식 명칭이 붙었다. 개성 최초의 현대식 백화점인 ‘김재현백화점’에 입점할 만큼 사업이 크게 불어났을 시기 윤 여사는 가업을 돕기 위해 새벽부터 도시락 3개를 들고 개성에서 서울로 원료를 구하러 다니던 서 창업주의 자질을 눈여겨보고 직접 백화점 판매를 시켰다. 고급스러운 포장과 더 나은 품질의 제품들을 보고 익힌 서 창업주는 김재현백화점의 화장품부에 코너를 개설하는 데 성공했다. 광복 후 개성으로 돌아온 서 창업주는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세우고 창성상점의 이름을 ‘태평양상회’로 바꿨다. 1947년 개성을 떠나 익숙한 남대문시장 근처인 서울 남창동에 자리를 잡은 뒤 부인인 고 변금주씨를 만나 결혼했다. 1948년 태평양화학공업사가 내놓은 1호 제품인 ‘메로디크림’은 모조품과 위조 화장품이 기승을 부리던 1950년대 초까지 인기리에 판매됐다. 한국전쟁 이후 남성 소비자를 겨냥해 출시한 식물성 제품 ‘ABC포마드’는 국내 남성용 헤어 시장의 판을 뒤집었다. 동백나무만을 고수하던 윤 여사의 엄격한 기준에서 품질의 중요성을 배운 서 창업주는 1954년 서울 후암동 공장 한쪽에 업계 최초의 화장품 연구실을 설립하며 연구개발(R&D)에 남다른 공을 들였다.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선 장사 수완과 경험칙을 넘어 명확한 이론과 계량된 데이터,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과학적 기술이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일본 동경공업고에서 응용화학을 전공한 구용섭씨를 초대 연구실장으로 앉힌 서 창업주는 서울대 약학대학 출신 인재들을 영입하고 당시 잘 팔리던 화장품을 가져와 실험을 거듭하며 화장품의 기술적 기반을 닦았다. 현재의 그룹명인 아모레퍼시픽 중 ‘아모레’라는 브랜드명이 이 무렵 탄생했다. 오원식 전 부사장이 1961년 당시 인기를 끌었던 이탈리아 가곡 ‘시노 메 모로’의 첫 구절 ‘아모레미오’(난 당신을 사랑합니다)의 첫 구절에서 따왔다. 업계 최초로 육성한 방문판매원들은 ‘아모레 아줌마’로 불리며 인지도를 넓혔다. 시대적 배경도 성장 가도에 한몫했다. 1953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처음 열리면서 국내 화장 문화가 태동했다. 전쟁이 끝난 뒤 생계가 막막해진 여성들을 대상으로 제품 지식과 미용법 등을 교육하며 방문판매원으로 키웠다. 1968년 매출 14억 2800만원으로 창업 이후 처음 10억원대를 돌파했다. 방문판매 전성기였던 1980년 특약점과 영업소는 664곳, 판매원은 1만 6571명이나 됐다고 한다. 파죽지세로 성장하던 서 창업주의 태평양화학공업사는 1980년대 화장품 수입 시장 개방으로 업계가 격변하자 녹차 사업, 패션, 제약, 증권, 생명보험, 전자, 금속, 광고에 이르기까지 계열사만 25개를 거느린 ‘태평양그룹’으로 몸집을 불렸다. ●1980년대 문어발식 확장 되레 독으로 그러나 치열해진 업계 환경에서 단행한 문어발식 확장은 되레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적자에 허덕이는 부실 계열사가 늘었고 1973년 73%에 달했던 태평양의 화장품 산업 시장점유율은 1991년 19%까지 떨어졌다. 태평양 노조는 25일에 걸친 본사 점거 농성을 하기도 했다. 1987년부터 태평양화학에 입사해 승계 가도를 따르던 서 창업주의 차남인 서경배(62)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기획조정실장으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서 회장은 10년 전 발간한 부친 회고록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이다’에서 “1991년 파업이 태평양 역사상 최대의 위기이자 전환점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회장님과 저는 ‘만약 우리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고민했다”며 “그때 회장님은 ‘다시 태어나도 화장품을 만들겠다’고 했다. 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길이 보였고, 할 일이 눈에 들어왔다”고 회고했다. ‘미와 건강’ 두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화장품 산업에 몰두한 태평양은 서 회장이 대표이사에 취임한 1997년 인삼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한방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를 성공시키며 외환위기의 파고를 넘는다. 고급 한방 화장품 설화수, 2030여성을 겨냥한 마몽드, 주름 개선 기능성 브랜드 아이오페 등 브랜드마다 고유의 콘셉트를 살린 사업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2002년 사명을 아모레퍼시픽으로 바꾸고 2006년 태평양(현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을 지주회사로, 아모레퍼시픽을 사업회사로 분리했다. 매해 백화점 매출 1위를 석권한 설화수의 영향력으로 2007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처음 포함됐다. 최초의 쿠션 카테고리를 선도한 아이오페의 ‘에어쿠션’도 출시 직후 단일 품목으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연이은 성공 신화를 썼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가 중국 유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2차 호황기를 맞는다. 설화수의 한 해 매출액만 1조원을 달성했던 2015년 서 회장은 보유 주식 평가액이 6개월 만에 6조원 넘게 오르며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제치고 국내 주식 부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 20년 만에 매출액 10배, 영업이익 21배를 기록하며 순항하던 ‘서경배호’는 중국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국면에서 위기를 맞는다. 2016년 5조 6000억원을 넘어섰던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코로나19의 불황기를 겪으며 2023년 3조 600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난해 재계 순위는 59위로, 한때 43위까지 올랐다가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사드·코로나 여파로 바닥 찍고 재도약 서 회장은 2021년 신년사에서 “고객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경영 방침을 ‘위닝 투게더’(함께 이겨 나가자)로 잡았다. 불안정한 수출 시장과 위축된 국내 소비 시장 사이에서 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는 위기의식이 드러난 대목이다.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을 교체하며 조직 개편에 나서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수출 판로 다각화와 전략적인 인수합병(M&A)으로 해법을 모색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으로 눈을 돌리고 해외 매출 증가에 열을 올렸다. 실제로 2021년 37%였던 해외 매출 비중은 지난해 43%로 증가했다. 라네즈는 지난해 미국 대표 뷰티 편집숍인 ‘세포라’에서 스킨케어 부문 상위 3개 브랜드에 올랐고 영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2023년에는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코스알엑스’를 매입하는 등 M&A를 통한 사업 확장에도 나섰다. 덕분에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아모레퍼시픽의 미국 매출은 처음으로 중국 매출 비중을 넘어섰다. 이미 바닥을 찍은 것으로 평가받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 9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했다. 서 회장은 지난달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2035년까지 매출 15조원을 달성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 首尔因 BTS(防弹少年团)智旻生日而热闹非凡,全球粉丝齐聚献上满满爱意

    首尔因 BTS(防弹少年团)智旻生日而热闹非凡,全球粉丝齐聚献上满满爱意

    为了庆祝防弹少年团(BTS)成员智旻的生日(10月13日),全球粉丝们纷纷献上满满的爱意,使得首尔充满了节日的气氛。 智旻的中国粉丝俱乐部(JIMINBAR_CHINA)将于10月11日至13日在日均人流量超过20万的弘大入口站前咖啡馆(Golden Crema)大楼外悬挂整栋建筑大小的横幅,并包下整个咖啡馆,举办各种庆祝活动。 此外,从10月8日至14日,机场铁路弘大入口站的4个大型数字屏幕上将播放智旻的生日祝福广告。从11日至13日,智旻的经纪公司HYBE正门附近将设置餐车,为前来享受智旻生日咖啡馆或观看生日广告的粉丝们提供蛋糕和饮料。 首尔热闹非凡~♥ 防弹少年团智旻生日活动,全球粉丝的爱意满满HYBE公司门前已经被智旻的元素填满。从10月10日至16日,一辆装饰着智旻主题的巴士将在龙山HYBE公司和汉南洞之间往返,而在HYBE公司附近的出租车停靠站,将播放由日本、俄罗斯、意大利粉丝们准备的3个广告。此外,HYBE公司门前大道上的10个公交车站将在整个10月份内展示智旻的生日祝福广告。 首尔热闹非凡~♥ 防弹少年团智旻生日活动,全球粉丝的爱意满满特别值得一提的是,智旻的52个全球联合粉丝俱乐部将与上述公交车站的2个广告一起,在机场铁路弘大入口站的4个大型数字屏幕上播放智旻的生日祝福广告,时间从10月1日至14日,为期两周。 除此之外,汉南洞Nine One公交车站的祝福广告,以及智旻的南美粉丝们准备的黔岩站机场铁路广告等,与此同时,在狎鸥亭、 圣水 、 龙山 、 弘大以及仁川等地的咖啡馆也将举办各种庆祝智旻生日的活动,粉丝们共同度过这段欢乐的时光。 周雅雯 通讯员 서울이 들썩~♥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이벤트, 전 세계 팬 사랑 가득“ 13일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대규모 생일 이벤트로 서울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특히, 팬덤의 조직적이고 다채로운 서포트는 K-팝 스타의 생일 축하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대입구역 일대, ‘지민바 차이나’ 주도하에 축제의 장으로지민의 중국 최대 팬베이스인 ‘JIMINBAR_CHINA’는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인 홍대입구역 일대를 ‘지민’으로 가득 채웠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동인구가 하루 20만 명 이상인 홍대입구역 입구 앞 카페 ‘Golden Crema’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50㎡ 크기의 초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카페 대관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환승통로 4개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소속사 하이브 앞, 전 세계 팬들의 애정 공세지민의 소속사 하이브(HYBE) 사옥 인근 역시 팬들의 사랑으로 물들었다. 중국 팬베이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하이브 정문 인근에 푸드 트럭을 보내 지민의 생일 카페나 광고를 찾아 즐기는 팬들에게 케이크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하이브 앞은 이미 ‘지민 래핑 버스’로 가득 차 있다.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용산 하이브 앞과 한남동 일대를 오가며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사옥 근처 택시 정류장에는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팬들이 진행하는 3개의 광고가 송출되며, 하이브 앞 대로 버스정류장 10개 면에는 10월 한 달간 생일 축하 광고가 게시되어 ‘짐토버(Jimin+October)’ 축제의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글로벌 연합 팬베이스, 서울을 수놓다특히 지민의 52개 글로벌 연합 팬베이스는 홍대입구역 환승통로의 4개 대형 디지털 스크린 광고(10월 1일~14일)와 하이브 앞 버스 정류장 2개소 광고를 함께 진행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한남동 나인원 버스 쉘터 축하 광고, 지민의 남미 팬들이 준비한 검암역 공항철도 광고 등 팬들의 정성 가득한 서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신사, 성수, 용산, 홍대 및 인천 등 전국 각지 카페에서도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지민의 생일은 팬들이 함께 즐기는 거대한 축제의 시간이 되고 있다.
  • 首尔因 BTS(防弹少年团)智旻生日而热闹非凡,全球粉丝齐聚献上满满爱意

    首尔因 BTS(防弹少年团)智旻生日而热闹非凡,全球粉丝齐聚献上满满爱意

    为了庆祝防弹少年团(BTS)成员智旻的生日(10月13日),全球粉丝们纷纷献上满满的爱意,使得首尔充满了节日的气氛。 智旻的中国粉丝俱乐部(JIMINBAR_CHINA)将于10月11日至13日在日均人流量超过20万的弘大入口站前咖啡馆(Golden Crema)大楼外悬挂整栋建筑大小的横幅,并包下整个咖啡馆,举办各种庆祝活动。 此外,从10月8日至14日,机场铁路弘大入口站的4个大型数字屏幕上将播放智旻的生日祝福广告。从11日至13日,智旻的经纪公司HYBE正门附近将设置餐车,为前来享受智旻生日咖啡馆或观看生日广告的粉丝们提供蛋糕和饮料。 首尔热闹非凡~♥ 防弹少年团智旻生日活动,全球粉丝的爱意满满HYBE公司门前已经被智旻的元素填满。从10月10日至16日,一辆装饰着智旻主题的巴士将在龙山HYBE公司和汉南洞之间往返,而在HYBE公司附近的出租车停靠站,将播放由日本、俄罗斯、意大利粉丝们准备的3个广告。此外,HYBE公司门前大道上的10个公交车站将在整个10月份内展示智旻的生日祝福广告。 首尔热闹非凡~♥ 防弹少年团智旻生日活动,全球粉丝的爱意满满特别值得一提的是,智旻的52个全球联合粉丝俱乐部将与上述公交车站的2个广告一起,在机场铁路弘大入口站的4个大型数字屏幕上播放智旻的生日祝福广告,时间从10月1日至14日,为期两周。 除此之外,汉南洞Nine One公交车站的祝福广告,以及智旻的南美粉丝们准备的黔岩站机场铁路广告等,与此同时,在狎鸥亭、 圣水 、 龙山 、 弘大以及仁川等地的咖啡馆也将举办各种庆祝智旻生日的活动,粉丝们共同度过这段欢乐的时光。 周雅雯 通讯员 서울이 들썩~♥ 방탄소년단 지민 생일 이벤트, 전 세계 팬 사랑 가득“ 13일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대규모 생일 이벤트로 서울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특히, 팬덤의 조직적이고 다채로운 서포트는 K-팝 스타의 생일 축하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대입구역 일대, ‘지민바 차이나’ 주도하에 축제의 장으로지민의 중국 최대 팬베이스인 ‘JIMINBAR_CHINA’는 서울의 대표적인 핫플레이스인 홍대입구역 일대를 ‘지민’으로 가득 채웠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유동인구가 하루 20만 명 이상인 홍대입구역 입구 앞 카페 ‘Golden Crema’ 건물 전체를 대관하고, 50㎡ 크기의 초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카페 대관 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환승통로 4개에 설치된 대형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광고가 송출되고 있다. 소속사 하이브 앞, 전 세계 팬들의 애정 공세지민의 소속사 하이브(HYBE) 사옥 인근 역시 팬들의 사랑으로 물들었다. 중국 팬베이스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하이브 정문 인근에 푸드 트럭을 보내 지민의 생일 카페나 광고를 찾아 즐기는 팬들에게 케이크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하이브 앞은 이미 ‘지민 래핑 버스’로 가득 차 있다.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용산 하이브 앞과 한남동 일대를 오가며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더불어 사옥 근처 택시 정류장에는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팬들이 진행하는 3개의 광고가 송출되며, 하이브 앞 대로 버스정류장 10개 면에는 10월 한 달간 생일 축하 광고가 게시되어 ‘짐토버(Jimin+October)’ 축제의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글로벌 연합 팬베이스, 서울을 수놓다특히 지민의 52개 글로벌 연합 팬베이스는 홍대입구역 환승통로의 4개 대형 디지털 스크린 광고(10월 1일~14일)와 하이브 앞 버스 정류장 2개소 광고를 함께 진행하며 압도적인 스케일을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한남동 나인원 버스 쉘터 축하 광고, 지민의 남미 팬들이 준비한 검암역 공항철도 광고 등 팬들의 정성 가득한 서포트가 이어지고 있다. 압구정, 신사, 성수, 용산, 홍대 및 인천 등 전국 각지 카페에서도 지민의 생일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며, 지민의 생일은 팬들이 함께 즐기는 거대한 축제의 시간이 되고 있다.
  • “피해자들, 캄보디아 탈출 직전 재납치…한국인 중간책도 있다”

    “피해자들, 캄보디아 탈출 직전 재납치…한국인 중간책도 있다”

    “절박한 심정으로 캄보디아에 오는 청년들이 많아요. 급한 마음에, 그리고 ‘나한테는 별문제 없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와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말을 믿고 캄보디아로 향한 한국 청년들이 피싱 범죄에 연루되거나 감금·고문을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되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현지 교민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인회에 일주일에 5~10건씩 ‘탈출을 도와달라’는 연락이 온다”고 밝혔다. 정 회장에 따르면 한인회나 한국대사관에 들어온 범죄 조직 관련 신고는 올해만 400~500건이다. 한인회나 대사관과 연결이 돼서 한국으로 돌아간 사람은 지금까지 300명이 넘고, 신원이 파악된 사람은 400명 가까이 된다는 게 정 회장 설명이다. 그는 “혼자 단독으로 탈출하는 경우도 있고, 두세명씩 무리 지어서 도망 나와 함께 있다가 연락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한인회는 감금 현장에서 탈출한 한국인들을 대사관과의 협조를 거쳐 귀국시키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공항 등에 범죄 조직 사람들이 나와서 이 친구들을 다시 데려가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저희가 끝까지 도와주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데, 너무 많은 건수가 생기니 어려움은 있다”고 토로했다. 수법 점점 교묘해져…자발적으로 가담하기도범죄조직의 수법은 더 교묘해지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해에는 단순히 통번역해 주면 월급을 준다는 광고들이 많이 도배됐었다”며 “최근 들어서는 ‘서류를 전달해주면 고수익을 주겠다’ ‘여행 동행해주면 비행깃값을 대주겠다’ 등의 광고가 많이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범죄 행위에 가담한다는 것을 알고도 캄보디아에 오는 사람들도 있다는 게 정 회장 분석이다. 그는 “(캄보디아에) 왔다가 (한국에) 가면서 다시 주변인을 데리고 오는 경우도 있다”며 “‘새로운 사람들을 유인해 오면 친구는 보내 줄게’ 이런 소리를 듣기도 하고, 때로는 유인해서 데려오면 돈을 지급해 주니 돈 때문에 그렇게 하는 사람도 봤다”고 했다. 심지어 “요즘은 오히려 한국 사람들이 중간 보스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도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이런 범죄 단지들이 점조직처럼 흩어져 발생하기 때문에” 범행을 뿌리 뽑는 건 현재로선 역부족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상당히 답답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대사관이나 외교부에서 2, 3년 정도 코리안 데스크를 만들어 (한국인 겨냥 범죄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는데, 강력한 표현이 없었다”며 “이번에는 대통령께서도 강력하게 범죄 조직 소탕·처벌 표명을 했기에 좀 더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코리안 데스크는 해외 공관이 아닌 경찰에 직접 파견 가 한인 대상 범죄를 전담하는 경찰관이다. 경찰청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캄보디아 경찰과 양자회담을 열고 코리안 데스크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과 경찰관 파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파사드가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에서 찾은 ‘감정의 건축’

    파사드가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에서 찾은 ‘감정의 건축’

    제5회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가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송현 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 전시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필자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토마스 헤더윅의 설치 작품을 관람했고, 이어서 건축이 인간의 감각과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포럼에 참석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다. 송현 광장의 거대한 선언: 휴머나이즈 월 (Humanise Wall) 송현 녹지광장에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띠 형태의 구조물, ‘휴머나이즈 월’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 구조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서울을 위한 감성적 도시 실험으로 설계한 초대형 설치물이다. 약 90m 길이, 16m 높이의 이 구조물은 시민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엮어낸 거대한 조각보 태피스트리를 상징한다. 38개국 110명의 디자이너와 9개 창작 커뮤니티가 참여해 1428장의 철판을 이어 붙여 만들었다. 중앙부는 사람들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는 캐노피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사이로 북악산의 풍경이 내다보여 도심 속 자연과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휴머나이즈 월’ 뒤편에는 24개의 벽 구조물, ‘일상의 벽’이 설치되어 건축물 입면 디자인의 ‘시각적 복잡성’을 다양한 재료, 질감, 무늬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는 건물 외관의 장식적 요소가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탐구하는 실험적인 장이다. 과학, 감각, 그리고 도시: 파사드의 신경생리학적 영향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포럼 중 필자는 ‘과학, 감각, 도시_새로운 도시 아젠다’와 ‘건물 입면의 신경생리학적 영향’ 두 가지 주제를 가장 흥미롭게 들었다. 이 세미나는 건축물의 외벽, 즉 파사드(Facade)가 단순히 미적인 요소를 넘어 인간의 감정과 건강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내용이었다. -인간 중심 건축의 방향 (우팔리 난다 & 안나 킴) 우팔리 난다(Upali Nanda)와 안나 킴(Anna Kim) 연구원은 건물 입면의 시각적 복잡성이 시민의 감정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그들은 복잡하거나 비인간적인 입면은 스트레스, 불안, 시각적 피로를 유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조화롭고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은 안정감과 긍정적 감정을 유도한다고 역설했다. 그들이 제시한 ‘더 인간적인 건축’의 요소로는 재료의 따뜻함과 질감, 사람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 자연 요소와의 조화, 예측 가능한 리듬과 패턴 등이 있다. 도시 건축이 시민들의 감정과 건강까지 고려할 때 진정한 감성적 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는 비전을 피력했다. -시각적 복잡성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 (클레오 밸런타인 & 정유미) 클레오 밸런타인(Cleo Valentine)과 정유미 연구원은 ‘시각적 복잡성(Visual Complexity)’이 서울 시민의 뇌파에 유도하는 스트레스 반응을 정량적으로 시각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뇌파 측정 및 시선 추적 기술과 함께, 캠브리지 대학에서 개발한 신경건축학 기반의 시각 자극 분석 소프트웨어 VISTA를 활용했다. 특히 VISTA 분석 결과 중, 경복궁 근정전과 동대문 DDP 입면을 비교한 자료는 인상적이었다. 스트레스의 근원: 인간의 뇌는 숲, 강물과 같은 자연 풍경을 볼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도록 구조화되어 있다. 과거 한옥의 자연스러운 곡선은 스트레스를 거의 유발하지 않았다. 현대 건축의 문제: 그러나 현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철근 콘크리트 오피스 빌딩이나 유리, 철 구조물의 인위적인 일직선 반복 패턴은 시민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특히 과도한 광고물이나 단조로운 창의 연속 배열이 시각적 피로를 가중시킨다. 건축은 감정의 언어 이번 포럼은 건축물의 입면 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시민의 정신 건강과 직결된 공공 자산임을 데이터로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건축 설계는 시각적 복잡성을 줄이고, 다양한 재료와 질감을 활용하며, 지역성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고, 무엇보다 사람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 설계가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올해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의 메시지인 “건축은 감정의 언어”를 기억하며 전시와 조형물을 둘러보자. 이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도시를 감정적으로 회복시키는 건축적 선언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다.
  • 파사드가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에서 찾은 ‘감정의 건축’ [노승완의 공간짓기]

    파사드가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에서 찾은 ‘감정의 건축’ [노승완의 공간짓기]

    제5회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가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송현 녹지광장과 서울도시건축 전시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필자는 이번 비엔날레에서 토마스 헤더윅의 설치 작품을 관람했고, 이어서 건축이 인간의 감각과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탐구하는 포럼에 참석해 깊이 있는 통찰을 얻었다. 송현 광장의 거대한 선언: 휴머나이즈 월 (Humanise Wall) 송현 녹지광장에 들어서자마자 거대한 띠 형태의 구조물, ‘휴머나이즈 월’이 시선을 압도한다. 이 구조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이 서울을 위한 감성적 도시 실험으로 설계한 초대형 설치물이다. 약 90m 길이, 16m 높이의 이 구조물은 시민들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엮어낸 거대한 조각보 태피스트리를 상징한다. 38개국 110명의 디자이너와 9개 창작 커뮤니티가 참여해 1428장의 철판을 이어 붙여 만들었다. 중앙부는 사람들이 자유로이 드나들 수 있는 캐노피를 형성하고 있으며, 이 사이로 북악산의 풍경이 내다보여 도심 속 자연과의 연결성을 보여준다. ‘휴머나이즈 월’ 뒤편에는 24개의 벽 구조물, ‘일상의 벽’이 설치되어 건축물 입면 디자인의 ‘시각적 복잡성’을 다양한 재료, 질감, 무늬로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는 건물 외관의 장식적 요소가 사람들에게 어떤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 탐구하는 실험적인 장이다. 과학, 감각, 그리고 도시: 파사드의 신경생리학적 영향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포럼 중 필자는 ‘과학, 감각, 도시_새로운 도시 아젠다’와 ‘건물 입면의 신경생리학적 영향’ 두 가지 주제를 가장 흥미롭게 들었다. 이 세미나는 건축물의 외벽, 즉 파사드(Facade)가 단순히 미적인 요소를 넘어 인간의 감정과 건강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내용이었다. -인간 중심 건축의 방향 (우팔리 난다 & 안나 킴) 우팔리 난다(Upali Nanda)와 안나 킴(Anna Kim) 연구원은 건물 입면의 시각적 복잡성이 시민의 감정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그들은 복잡하거나 비인간적인 입면은 스트레스, 불안, 시각적 피로를 유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조화롭고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은 안정감과 긍정적 감정을 유도한다고 역설했다. 그들이 제시한 ‘더 인간적인 건축’의 요소로는 재료의 따뜻함과 질감, 사람 눈높이에 맞춘 디자인, 자연 요소와의 조화, 예측 가능한 리듬과 패턴 등이 있다. 도시 건축이 시민들의 감정과 건강까지 고려할 때 진정한 감성적 도시를 구현할 수 있다는 비전을 피력했다. -시각적 복잡성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 (클레오 밸런타인 & 정유미) 클레오 밸런타인(Cleo Valentine)과 정유미 연구원은 ‘시각적 복잡성(Visual Complexity)’이 서울 시민의 뇌파에 유도하는 스트레스 반응을 정량적으로 시각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뇌파 측정 및 시선 추적 기술과 함께, 캠브리지 대학에서 개발한 신경건축학 기반의 시각 자극 분석 소프트웨어 VISTA를 활용했다. 특히 VISTA 분석 결과 중, 경복궁 근정전과 동대문 DDP 입면을 비교한 자료는 인상적이었다. 스트레스의 근원: 인간의 뇌는 숲, 강물과 같은 자연 풍경을 볼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도록 구조화되어 있다. 과거 한옥의 자연스러운 곡선은 스트레스를 거의 유발하지 않았다. 현대 건축의 문제: 그러나 현대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철근 콘크리트 오피스 빌딩이나 유리, 철 구조물의 인위적인 일직선 반복 패턴은 시민들에게 무의식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특히 과도한 광고물이나 단조로운 창의 연속 배열이 시각적 피로를 가중시킨다. 건축은 감정의 언어 이번 포럼은 건축물의 입면 디자인이 단순한 미적 요소가 아니라, 시민의 정신 건강과 직결된 공공 자산임을 데이터로 입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건축 설계는 시각적 복잡성을 줄이고, 다양한 재료와 질감을 활용하며, 지역성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하고, 무엇보다 사람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 설계가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올해 서울 도시건축 비엔날레의 메시지인 “건축은 감정의 언어”를 기억하며 전시와 조형물을 둘러보자. 이는 단순히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도시를 감정적으로 회복시키는 건축적 선언이자 출발점이 될 것이다.
  • LG,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 총력 지원

    LG, 경주 APEC 정상회의 홍보 총력 지원

    민간기업 최초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홍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LG가 개막을 18일 앞두고 총력 지원에 나섰다. LG는 지난달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의 절반 수준인 70대에 APEC을 알리는 래핑 광고(도배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광화문과 시청, 명동, 홍대입구역 등 국내 주요 지역부터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커딜리 광장 등 세계적인 명소의 대형 전광판에도 APEC 홍보 영상을 송출 중이다. 주요 계열사들도 힘을 보탰다. LG전자는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지원하는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하고 LG생활건강은 APEC 공식 협찬사로 ‘울림워터’ 생수 9만 6000병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경주시 일대 주요 시설에 통신 장치를 추가 구축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
  • “트로트 대신 힙합”…‘평균 85세’ 칠곡 할머니 래퍼, 쇼미더머니 도전한다

    “트로트 대신 힙합”…‘평균 85세’ 칠곡 할머니 래퍼, 쇼미더머니 도전한다

    경북 칠곡의 할머니 래퍼들이 Mnet 힙합 서바이벌 예능 ‘쇼미너더머니12’에 도전한다. 칠곡군은 지역 어르신들로 결성된 래퍼 그룹 ‘수니와칠공주’, ‘텃밭 왕언니’가 쇼미더머니12 오디션에 지원서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수니와칠공주는 2023년 8월에 칠곡 지천면의 할머니 여덟 명이 모여 만들어졌다. 멤버들의 평균 연령은 85세다. 수니와칠공주는 방송 출연, 공연, 공익광고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칠곡군에서 열린 전국 최초의 할머니 래퍼 그룹 배틀대회 ‘쇼미더 할머니’에서 우승을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수니와칠공주는 쇼미더머니에서 자신들이 직접 쓴 시를 랩으로 엮은 메들리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도전은 경로당에서 TV를 보던 중 시작됐다고 한다. 쇼미더머니12 참가자 모집 광고를 보던 김태희(81) 할머니가 “우리도 한번 나가보자”고 제안했고, 멤버 전원이 동의하면서 참가가 결정됐다. 그룹 리더 박점순(84) 할머니는 “새로운 걸 시도한다는 게 즐겁다”며 “흥과 음악에는 나이가 없다. 젊은 참가자들 틈에서도 당당히 무대에 설 자신이 있다”고 도전 취지와 포부를 밝혔다. 칠곡의 또 다른 8인조 할머니 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도 이번 오디션에 지원했다. 텃밭 왕언니는 “작년 할머니 래퍼 대회에서 수니와칠공주에게 패했던 만큼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 군수는 “할머니 래퍼들의 도전은 칠곡의 문화적 저력과 어르신들의 도전정신을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여든을 넘긴 어르신들이 힙합 무대를 향해 직접 문을 두드린 사실만으로도 전국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쇼미더머니는 Mnet에서 제작한 국내 최초 힙합 서바이벌 예능으로 래퍼들이 오디션에 참가해 무대 경연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간 수많은 스타 래퍼와 히트곡을 탄생시켜 힙합 문화 대중화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시즌은 열두 번째로 2022년 시즌 11 이후 약 3년 만이다. 예선은 이달 중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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