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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언론중재법 처리 숨고르기…여론전 돌입

    민주당, 언론중재법 처리 숨고르기…여론전 돌입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언론재갈법’이라며 반발하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처리를 미루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당초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의결할 방침이었으나 일단 여론전을 펼치기로 했다. 국민의힘과 정의당 모두 반대하는 언론중재법의 당위성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허위 조작 보도에 대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신설해 가짜뉴스에 대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구제하겠다는 의미가 크다”며 “정상적 절차로 보도하는 언론사는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은 김승원 의원은 조만간 기자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명백한 과실, 허위 보도에 대해서만 징벌적 조항을 신설하는 것으로 제한하고 있다”며 “오해에 대해 정리하고 설명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대권 주자들도 언론중재법을 엄호하고 나섰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페이스북에 “언론 다양성 보장과 가짜뉴스 차단은 전혀 다른 영역의 문제”라며 “징벌적 손해배상제가 노무현 정신”이라고 말했다. 신문기자 출신인 이낙연 전 대표는 KBS 라디오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었다. 언론계가 자기 개혁을 좀 했더라면 여기까지 안 왔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김두관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보도를 언급하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민의힘, 정의당 등 야당과 시민단체는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노무현 대통령은 다수의 인터넷 언론사나 신규 언론사를 설립하고 선택은 국민이 한다는 취지로 언론 다양성을 추구하는 정책을 폈다”며 “노무현 정신과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 지사를 향해서는 “김어준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입장을 밝혀라”고 말했다. 윤석열 캠프도 “검찰 봉쇄에 이어 언론 봉쇄가 시작됐다”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박탈)에 이어 언자완박(언론자유 완전박탈)에 나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전날 “언론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축될 수 있다”며 “언론 개혁을 하겠다는 것인지, 언론 통제를 하겠다는 것인지 저의가 궁금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민단체 오픈넷도 논평을 내고 “단순 허위 사실을 보도한 경우나 중대한 과실까지 징벌적 손해배상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다음주쯤 문체위 전체회의를 열고 문체위원장이 야당으로 넘어가기 전인 8월 25일 본회의에서 언론중재법을 처리할 방침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포털의 알고리즘을 이용한 기사 편집 행위를 제한하는 신문법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송법 개정안도 동시에 통과시킬 계획이다. 기사 평가를 정부 광고비 집행에 반영하는 미디어바우처법은 제정법이라 공청회를 거쳐야하는만큼 처리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신문법과 방송법은 아직 문체위에 상정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 일괄 처리가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 중고차 강매 당해 극단선택 그 후…20대 중고차사기단 징역 2년

    중고차 강매 당해 극단선택 그 후…20대 중고차사기단 징역 2년

    중고차를 시세보다 비싼 가격에 강매해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까지 부른 사기단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9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사기·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3)씨와 B(23)씨에게 각각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초 인천시에서 무등록 중고차 매매상사를 운영하며 피해자들에게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차량을 강매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사망한 60대의 휴대전화에서 “중고차 매매 사기단에 속아 자동차를 강매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하고 수사를 벌인 바 있다. A씨 등은 지난 2월 중고차를 싸게 판다는 허위 광고를 인터넷에 올린 뒤 이를 보고 찾아온 피해자를 유인해 계약서를 작성하게 했다. 이후 “계약한 차량은 급발진 차량이다. 한 달에 한 번씩 100만원을 주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핑계를 대며 이전 계약을 취소한 뒤 다른 중고차를 사도록 압박했다. 피해자는 이들의 위협에 못 이겨 성능이 떨어지는 중고차를 시세보다 330만원 비싼 700만원에 강제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피해자에게는 처음 계약한 차량이 경매 차량이라는 식으로 속여 다른 중고차를 구매하도록 유도하기도 했다. 계약 취소를 요구하는 피해자들에게는 계약이 완료돼 취소할 수 없으니 위약금을 물든지 다른 차량을 구매해야 한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은 팀장, 텔레마케터, 출동조, 허위 딜러 등으로 역할을 나눠 지난 2월부터 3월 28일까지 피해자 6명으로부터 7875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다 피해자 중 한 명이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면서 이들의 범행이 드러났다. 박 판사는 “범행의 주도면밀함과 횟수, 피해 금액, 피해자 수를 고려할 때 죄질이 무겁다”며 “모멸감을 이기지 못한 피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러 피해자 유족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반성 없이 다시 범행해 무거운 형벌을 피할 수 없다”고 질타하는 한편 “피해자 일부와 합의해 이들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프랑스 “백신 강제 마크롱=히틀러” 포스터에…마크롱 “법적 대응”

    프랑스 “백신 강제 마크롱=히틀러” 포스터에…마크롱 “법적 대응”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자신을 독일 나치 아돌프 히틀러라고 묘사한 대형 포스터에 대해 법적 대응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식당 등에서 코로나19 백신 여권 제출 의무화를 도입한 프랑스에선 계속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 독재라는 비난까지 이어지자 정면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가디언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도시 툴롱에서 히틀러의 모습을 한 마크롱의 거대한 이미지가 등장한 후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들은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툴롱에는 히틀러의 모습에 마크롱의 얼굴을 합성한 대형 광고판이 들어섰다. 마크롱이 히틀러처럼 칫솔 모양 콧수염을 기르고, 나치 제복을 입은 차림이다. 그가 차고 있는 완장에는 집권당 앙마르슈의 약자인 LREM이 나치 문양 스와스티카 모양으로 그려져있고, 그 옆에는 ‘복종하라, 백신을 맞아라’는 글귀도 적혀있다. 이 광고를 만든 미셸 앙쥬 플로리는 툴롱 지역에 광고판 400여개를 갖고 있는 인물이다. 마크롱의 변호사들이 플로리를 고소하자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찰에서 소환 통보를 받았다”며 “대통령이 불만을 가진다는 데 큰 충격을 받았다”며 표현의 자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2015년 프랑스의 풍자 전문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희화화한 사건을 언급하며 “‘마크롱랜드’에서 예언자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건 풍자고, 마크롱을 독재자로 조롱하는 건 신성모독”이라며 비난했다. 온라인에서는 백신 접종을 강제한다고 전범에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도 나온다. 실제 일간 르피가로와 공영방송 프랑스앵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프랑스 국민 의 약 60%가 백신 여권 도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 ‘주부 감시원’들의 활약… 가짜 한우 판매한 13개 정육점 적발

    서울의 ‘주부 감시원’들이 가짜 한우를 판매한 정육점을 적발해 눈길을 모은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시내 정육점 669곳을 점검해 가짜 한우를 판매한 1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축산물 안전지킴이단에 속한 주부 31명이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의 상품을 점검하는 ‘미스터리 쇼퍼’로 활약하면서 가짜 한우를 찾아냈다고 시는 전했다. 이들이 업소를 방문해 한우로 판매하는 육류를 사서 가져오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한우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은 육류를 판매한 업소에는 축산물 검사관이 재방문해 원산지, 식육의 종류(한우·육우·젖소)를 확인하는 등 면밀한 조사를 거쳤다. 적발된 13개 업소 중 호주산 또는 미국산 등 수입산 고기를 한우라고 속인 업소가 5곳, 육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한 업소가 8곳이었다. 판매 장소는 주택가 정육점 5곳, 전통시장 내 상점 5곳, 중·소형 마트 4곳 등이었다. 시는 위반 업소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및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 또는 영업정지 등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축산물의 주요 구매자인 주부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단속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국한우협회 등 유관 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위반 업소를 퇴출하고 우리 축산물을 지키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변비약 성분’ 불법다이어트식품 업자들 적발

    다이어트 효과를 내세워 무허가 의약품과 불법 식품 수십억원어치를 만들어 판 제조업자와 판매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총 71억7000만원 상당의 불법 다이어트 제품을 제조해 판매한 업체 17곳의 관계자 18명을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들 가운데 약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업체 4곳의 관계자 5명은 당국의 허가 없이 불법 의약품을 만들어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체는 2018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국에서 두루마리 형태의 ‘패치랩 슬림패치’, ‘랩티디 슬림핏패치’ 등 8개 반제품 4.2t 분량을 수입해 패치형 불법 의약품 484만장을 제조한 뒤 다른 업체 3곳에 판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업체 3곳은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데도 패치형 의약품 484만장 중 390만장(69억 3000만원 상당)을 다이어트나 피로회복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며 자사의 누리집과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관하던 나머지 94만장은 식약처 수사 과정에서 압수 등 판매 금지 조처됐다. 나머지 업체 13곳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센나잎’이 포함된 차나 환 등 불법 다이어트 수입식품 2억4000만원어치를 판 혐의(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식품위생법 위반)를 받는다. 센나잎은 주로 변비약에 쓰이는 성분인 ‘센노사이드’가 들어 있어 식품 원료로는 쓸 수 없고 의약품으로만 사용하도록 규제된 성분이다. 남용하면 설사나 복통, 구토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위경련이나 장 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 이들 업체 13곳에서 판매한 태국산 ‘피트네 허벌티’ 등 15개 제품 모두에서는 센노사이드 A·B가 나왔다. 센노사이드 A는 1g당 최대 9.15㎎, 센노사이드 B는 최대 10.7㎎ 검출됐다.
  • 팬데믹에 몸집 더 키운 IT 공룡 3사

    팬데믹에 몸집 더 키운 IT 공룡 3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디지털 수요 증가가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들의 몸집을 한층 더 불려 놓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이 27일(현지시간)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3개사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역대급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3개사 순이익 합계는 567억 3000만 달러(약 65조 5400억원)에 달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 거대 IT업체들에 눈부신 날이었다”고 전했다. 애플은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인 아이폰12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난 814억 1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창립 45년 역사의 2분기 기록을 다시 썼다. 아이폰 판매량이 50%가량 증가한 게 결정적이었다. 순익도 전년 동기의 2배에 가까운 217억 4000만 달러로 역시 신기록이었다. 또 애플의 각종 유료서비스 가입자는 7억명으로, 1년 만에 1억 5000만명 늘었다. 세계 최대 인터넷서비스 업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매출(618억 8000만 달러)이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60억 달러 가까이 웃돌았다. 순익은 전년의 거의 3배에 이르는 185억 3000만 달러였다. 구글 검색과 유튜브 동영상 등 핵심 분야의 광고 매출이 기록적으로 증가한 결과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MS도 2분기 순익이 47% 증가한 164억 6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였다. 매출은 21% 늘어난 461억 5000만 달러였다. 이런 가운데 각각 28일과 29일 실적을 발표하는 페이스북과 아마존도 코로나19에 따른 디지털 광고 시장과 온라인 쇼핑 시장 호황 등으로 매출과 이익이 큰 폭의 신장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토머스 필리폰 뉴욕대 교수는 영국 가디언에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봉쇄로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이 그들의 서비스와 상품을 이용하게 되면서 팬데믹의 가장 큰 경제적 승자는 거대 IT 기업들이 됐다”고 말했다.
  • 인스타그램 “신규 가입 10대 계정 비공개” 성인 접근 막는다

    인스타그램 “신규 가입 10대 계정 비공개” 성인 접근 막는다

    그루밍 등 범죄로부터 청소년 보호기존 가입자들도 비공개 전환 유도페이스북과 함께 청소년 광고 제한인스타그램이 새로 가입하는 10대 청소년 계정의 기본 설정을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또 유해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올려 경고를 받은 성인의 미성년자 계정 접근을 제한하기로 했다.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온라인 그루밍 등 각종 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조치다. 인스타그램은 27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주부터 서비스 국가에 따라 16~18세 미만 청소년 신규 가입자의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는데, 이 경우 계정 사용자로부터 접근을 허락받은 사람만 게시물을 볼 수 있게 된다. 이미 전체 공개로 계정을 운영하는 기존 10대 가입자의 경우 비공개 계정 전환 방법과 장점을 안내할 계획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은 줄곧 온라인상 청소년의 안전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청소년 사용자에게 낯선 성인이 접근해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내거나, 채팅으로 약점을 잡은 뒤 이들을 성적 노예나 돈벌이 목적으로 악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인스타그램이 13세 미만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한 뒤 정치권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 방안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유해 콘텐츠 등을 올려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은 성인은 미성년자 계정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된다. 인스타그램은 “실제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도 18세 미만인지 알아낼 수 있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게시물 중 생일 축하 글과 댓글에서 나이를 가늠하는 식이다. 또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함께 10대를 위주로 하는 타깃 광고에도 제한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고주들은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나이와 성별, 위치에 기반한 광고만 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10대 사용자와 부모, 의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인스타그램 사용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하루 3시간 일해도 돈 많이 벌지만 우울해” 호주 SNS 스타의 고백

    “하루 3시간 일해도 돈 많이 벌지만 우울해” 호주 SNS 스타의 고백

    팔로워 510만 명을 보유한 호주의 한 SNS 스타가 하루 3시간만 일해도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됐지만 인플루언서(영향력자)가 되고나서 외롭고 우울해졌다고 털어놨다. 데일리메일 호주판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로리 엘리자(19)라는 이름의 여성은 중국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바이트댄스가 보유한 영상 플랫폼 틱톡을 통해 하루 여러 편의 영상을 게시해 고수익을 내고 있는 SNS 유명인들 중 한 명이다.엘리자는 최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수익이 높아 돈을 많이 벌었는데도 내 삶은 절대 쉽지 않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자신의 메이크업이나 매력 또는 제품 추천 영상 덕분에 광고주들로부터 지급받은 비용으로 매우 풍족한 삶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아버지 대니얼은 딸이 틱톡 유명인이 되기 위해 17세 때 학교를 관둔 뒤 며칠치의 돈을 단 몇 분 만에 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엘리자는 월급 등 급여를 받는 직장인과 달리 자기 방에서 하루 4편의 짧은 영상을 제작하는데 이 때문에 여가 시간이 많이 남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하루 3시간이면 충분해서 ‘이제 남은 시간 동안 뭐하지?’라고 자신에게 묻는다”면서 “내 친구들은 일하고 있기에 ‘같이 놀래?’라는 식으로 전화를 걸 수도 없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가끔 확실히 외로울 때가 있고 가끔은 악플을 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무리가 와 감정이 겪해져 외로워질 때도 있다”면서 “그러므로 우울증에 걸릴 수도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 대니얼은 종종 팔로워 510만 명을 둔 딸을 부러울 때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는 “우리가 매일 잠에서 깨어나 출근해서 일하고 집에 돌아와 버는 돈을 딸은 단 몇 분 만에 버는 모습을 본다면 질투하지 않는 것조차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자와 같은 틱톡 스타들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해 사람들이 집밖으로 나갈 수 없는 경우가 늘면서 더욱더 유명해졌다. 호주에서는 무려 250만 명의 호주인이 틱톡을 이용하고 있지만, 틱톡이 중국 회사 것이라는 이유로 현지 정치인은 이 플랫폼의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 가수 전효성, 올해 한복 홍보대사 위촉

    가수 전효성, 올해 한복 홍보대사 위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올해 한복 홍보대사로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을 위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효성은 한복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한복 문화를 널리 알리게 된다. 전효성은 SNS에 한복을 입고 찍은 일상 사진을 공개하는 등 평소 한복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삼일절에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문체부는 이에 따라 한복사랑 감사장을 주기도 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전효성 씨의 활동으로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유명 인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에 한복 문화를 알리고자 2014년부터 한복 홍보대사를 위촉하고 있다.
  • “끄랍칩스가 메타버스에 떴다”…빙그레 ‘세계관 마케팅’ 주목

    “끄랍칩스가 메타버스에 떴다”…빙그레 ‘세계관 마케팅’ 주목

    빙그레의 스테디셀러 스낵 제품 ‘꽃게랑’이 새로운 마케팅 컨셉 ‘끄랍칩스’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관련 성과 발표 행사가 가상현실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진행된다. 빙그레는 28일 끄랍칩스의 한국 진출 성과 발표를 겸한 랜선파티를 메타버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끄랍칩스는 최근 유행하는 일종의 ‘부캐(부캐릭터) 마케팅’이다. 이와 관련한 온라인 영상광고 등을 통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마피아를 연상케 하는 가상의 회사 ‘게르과자 인터내셔널’의 대표이사 ‘게르과자 마시코프’가 러시아 국민 스낵인 끄랍칩스를 한국에 진출시키는 시나리오다. 끄랍칩스는 꽃게랑의 러시아식 표현으로 러시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세계관을 정립했다. 끄랍칩스 영상은 54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제품도 하루 1만 5000개씩 팔리고 있다고 한다.이에 빙그레는 게르과자 인터내셔널이 70명의 팬을 초청해 한국 진출 성과보고회를 한다는 내용의 랜선파티를 시행한다. SK텔레콤이 지원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으로 29일 오후 8시에 생중계로 진행한다. 빙그레 꽃게랑은 ‘끄랍칩스’ 마케팅 이후 다음달 중 ‘미니꽃게랑’ 2종을 출시해 새로운 꽃게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꽃게랑’은 기존의 꽃게랑과는 다르게 카톤 포장 제품이며 맛은 꽃게랑과 비슷하지만 새로운 모양과 컨셉으로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꽃게랑의 독특한 마케팅 활동은 젊은 층의 소비자들에게 많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기발하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10대 계정 인스타그램 못 본다”…청소년 신규 가입자 비공개 전환

    “10대 계정 인스타그램 못 본다”…청소년 신규 가입자 비공개 전환

    페이스북 자회사 인스타그램이 10대 신규 가입자 계정의 기본 설정을 비공개로 전환한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은 이러한 내용의 청소년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인스타그램은 이번 주부터 서비스 국가에 따라 16∼18세 미만 청소년 신규 가입자의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10대 가입자로부터 접근을 허락받은 사용자만 해당 계정의 게시물을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 공개된 계정을 운영하는 기존 10대 가입자의 경우 비공개 계정 전환 방법과 장점을 안내하기로 했다. 유해 콘텐츠 등을 올려 반복적으로 경고를 받은 성인은 미성년자 계정에 접근하는 것이 제한된다. 또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함께 10대를 위주로 하는 타깃 광고에도 제한을 두기로 했다. NBC 방송은 인스타그램이 13세 미만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한 뒤 정치권을 중심으로 미성년자 보호 방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이번 대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인스타그램은 “10대 사용자와 부모, 의원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계속 듣고 인스타그램 사용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페이스북도 이날 청소년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타깃 광고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고주들은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나이와 성별, 위치에 기반한 광고만 할 수 있다.
  • 2002년 ‘카드 대란’ 닮은꼴… 가계빚, 정부가 막을 수준 아냐

    “여러분, 부자되세요!” 외환위기에서 갓 벗어난 2000년대 초 한 신용카드의 TV광고 대사는 당시 사회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했다.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부자’였다. 정부는 내수 진작을 위해 카드부양책을 내놨다. 현금서비스 한도를 풀었고 소득공제 혜택을 줬다. 신용카드 발급 규모는 2002년 말 기준 사상 최초로 1억장을 돌파했다. 그러나 무분별한 카드 사용은 가계를 좀먹었다. 2001년 말 2.6%였던 신용카드 연체율은 2003년 14%로 폭증했다. 정부의 뒤늦은 규제는 기름을 부었다. 추가 대출을 걸어잠그자 ‘돌려막기’가 어려워져 신용불량자가 속출한 것이다. 2003년 말 전체 신용불량자 372만명 중 240만명(64.5%)이 신용카드 관련 신용불량자였다. KB국민·우리·외환카드가 줄줄이 모기업인 은행에 흡수됐고, 직격탄을 맞은 LG카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가계빚 위기가 금융시장으로 전이된 최초의 사례인 ‘신용카드 사태’는 최근의 가계빚 급증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출 부담이 청년층에 두드러졌다는 점, 저금리, 부동산 가격 상승세 등은 유사하다. 당시 외환위기 여파로 비정규직이 늘면서 2001년부터 청년 취업자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제통화기금(IMF) 권고로 고금리와 긴축정책을 실시하던 정부는 1998년 하반기 기준금리를 10% 밑으로, 1999년 5% 아래로 내렸다. 부동산 시장도 달아올라 2002~2003년 서울의 아파트값은 30% 이상 폭등했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환위기 직후 당장 돈이 없으니 빚지는 걸 장려했지만, 성장이 정체되면서 빚을 감당하기 힘들어진 것”이라며 “지금도 성장 정체기에 풍부한 유동성으로 자산가격만 올랐다. 거품이 꺼지면 부실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지금의 가계부채는 대부분 은행 대출이라 당장 연체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은행 대출 규제에 따라 차주의 부채 상환 여력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또 신용카드는 소비를 위한 지출인 반면 은행 대출은 담보가 있다는 점에서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빚의 규모가 카드보다 큰 탓에 부실화가 시작되면 후폭풍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도 “카드 사태는 공적자금을 투입해 수습했지만 현재의 가계대출은 정부가 막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 “또 MBC?” 자유형 200㎜ 자막 사고, 알고보니 YTN [이슈픽]

    “또 MBC?” 자유형 200㎜ 자막 사고, 알고보니 YTN [이슈픽]

    YTN “편집부 실수…앵커가 사과”MBC “우리 화면 아니다” 해프닝 최근 MBC가 연이은 2020 도쿄올림픽 방송사고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남자 수영 자유형 결승 경기와 관련한 자막 사고는 MBC가 아닌 YTN의 중계방송인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MBC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 경기를 알리면서 ‘200m’가 아닌 ‘200㎜’로 오기된 자막을 내보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MBC는 “‘자유형 200㎜’ 자막 실수 보도에 사용된 캡처 화면은 MBC의 중계 화면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MBC는 의혹이 제기된 캡처 화면 상단에 도쿄올림픽 공식 로고가 아닌 마스코트가 보인다는 점을 들어 “MBC는 도쿄올림픽 공식 중계방송사로서 상단 자막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막 사고는 사실 YTN의 중계방송에서 발생한 것이었다. 이날 YTN은 “전날 방송에서 편집부 실수로 관련 자막이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즉시 조치했고 해당 방송에서 앵커가 자막 실수가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MBC는 지난 23일 올림픽 개회식 중계에 이어 25일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루마니아 간 경기 중계에서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 등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MBC는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사용하고, 엘살바도르 소개 때에는 비트코인을, 아이티 소개 때에는 대통령 암살을 언급해 물의를 빚었다. 이는 해외 언론에까지 소개돼 파문이 더 커졌다. 또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인 한국과 루마니아 간 경기를 중계하면서 자책골을 기록한 상대 팀의 마리우스 마린 선수를 겨냥해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광고 중 우측 상단부에 삽입해 비판받았다.박성제 MBC 사장 사과에도 비판은 계속 이에 박성제 MBC 사장은 전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의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으나, 같은 날 유도 남자 73㎏급에서 안창림 선수가 동메달을 받을 당시 캐스터가 “우리가 원했던 메달 색깔이 아니었지만”이라고 발언하는 등 비판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전날 박 사장은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한 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대사관에는 사과 서한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사장은 “급하게 1차 경위를 파악해보니 특정 몇몇 제작진을 징계하는 것으로 그칠 수 없는, 기본적인 규범 인식과 콘텐츠 검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中 23세 SNS 스타, 생중계 중 100m 크레인에서 추락사

    中 23세 SNS 스타, 생중계 중 100m 크레인에서 추락사

    수십 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던 중국의 20대 인플루언서가 생방송 중 추락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언론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현지 라이브 방송 플랫폼에서 3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던 샤오추메이(23)는 ‘세계서 가장 아름다운 크레인 기사’로 불려왔다. 두 딸을 키우는 그녀는 자신과 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상대적으로 보수가 높은 건설현장의 크레인 운전사를 직업으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고도의 타워크레인에서 일하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눈길을 끌기 시작한 그녀는 지난 15일, 어김없이 작업 현장의 크레인으로 오르고 있었다. 샤오의 SNS에서는 그녀가 일하는 모습이 생중계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크레인이 무언가에 부딪히는 소리와 함께 샤오의 비명이 현장에 울렸다.  이후 카메라가 낙하하는 모습 등이 생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이를 시청하던 사람들에게 전달됐다. 이후 현지 언론은 그녀가 높이 100m의 크레인에서 추락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현지에서는 이 여성의 사망사고를 두고 추측을 내놓았다. 그녀가 크레인에 오르면서 한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촬영하고 있었다는 점, 추락사한 것으로 보아 추락 방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이었다. 일반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크레인 기사들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스마트폰 등을 지상의 현장에 내려놓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여성이 이러한 안전규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나왔다.이와 관련해 샤오의 동생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은 “언니는 사건 발생 당시 동영상을 녹화하지 않았고, 휴대전화는 주머니에 있었다”면서 “일을 하러 올라가다가 크레인에서 발을 헛디뎌 변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지 언론인 텅쉰망은 해당 사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젊은이에게 SNS 생중계는 자신의 직업보다 중요한 것 같다. 인기가 높아지고 팬이 많아지면 광고 수익으로 본업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생중계 콘텐츠의 부족과 고갈에 직면하면 위험을 감수하고 잘못된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크레인에서 추락사 한 젊은 여성은 두 아이의 엄마였다. 매우 안타까운 사고”라고 덧붙였다.
  • [여기는 중국] 하다하다 은행도 가짜?…中 당국 ‘불법 은행’ 주의보 내려

    [여기는 중국] 하다하다 은행도 가짜?…中 당국 ‘불법 은행’ 주의보 내려

    중국 상하이에 미국 연준의 비준을 받은 국제 민간 은행이 들어섰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를 주의하라는 중국 당국의 경고문이 공개됐다. 중국 상하이은행보험감독국(이하 상하이은보감독국)은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돼 이목이 집중됐던 ‘훙치은행'(红旗银行) 상하이 지점 개점 소식은 중국 당국의 금융 업무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금융기관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공고문을 26일 공개했다. 앞서 지난 15일 국제금융신문(国际金融报)은 상하이 민항지구에 들어선 훙치은행 상하이 지점 대표 사무소가 개점, 오픈 행사에 세계 중국연맹회장인 우 회장이 개점을 축하하는 사진을 보도한 바 있다. 해당 언론은 보도 당시 훙치은행에 대해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승인을 받아 설립된 민간 은행'이라고 소개하고, 미국 달러와 대규모 자본 투자가 가능한 이점을 활용해 글로벌 투자 사업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기사에 훙치은행 설립자로 등장한 쑨지안 회장이라는 남성은 세계 주요 금융업체와의 긴밀한 협약을 통해 국제 주요 지역에 대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돼 이목이 집중됐다. 또, 쑨 회장은 향후 국내외 디지털 통화 사업에 집중, 중국 다수의 지역에서 추가 지점을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 기사가 보도된 직후 상하이은보감독국은 ‘훙치은행’은 당국으로부터 금융업 허가를 받지 못한 불법 금융기관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일반 대중이 속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는 공고문을 즉각 공개했다. 상하이은보감독국 공고문에 따르면, 중국 내 은행 및 금융 기관은 중국 법률과 규정에 따른 국무원의 승인이 없을 경우 어떠한 금융 행위도 불법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은행’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국무원의 승인이 우선 돼야 하며 만일의 경우 불법적으로 은행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기관을 발견할 시 반드시 신고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중국 당국의 즉각적인 주의문 공고는 중국 현지에서 가짜 사금융업체의 등장과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2018년 옌 모 씨의 한 남성은 일명 ‘세계화교연합회’라는 명칭의 가짜 금융 기관을 설립해 중국 총 27개 성에서 1만 5000명 이상의 유료 회원을 유치하는 등 불법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이 있었다. 당시 공안국에 붙잡힌 이 남성은 가짜 사금융업체를 설립한 지 불과 수 개월 만에 수 백만 위안의 불법 이익을 취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당시 인민일보 등 다수의 언론은 ‘세계’, ‘글로벌’, ‘중화’, ‘중국’, ‘인민’ 등의 명칭을 사용한 사금융 업체가 등장할 경우 우선 경계해야 한다고 집중 보도했던 바 있다. 또, 지난 3월 하이난성 금융감독관리국은 ‘중국양로은행’, ‘세계양로은행’, ‘하이난양로은행’ 등 3곳의 업체를 공개, 불법 사기 업체라고 주민들의 주의를 요구했다. 이와 관련, 중국 당국은 사금융업체를 개점했다는 형식의 허위 광고를 통해 국내외 투자 상품으로 유인해 불법 이득을 갈취하는 업체가 등장하고 있으니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위안부는 매춘부”…日극우인사가 만든 도쿄올림픽 입장곡 [김태균의 J로그]

    “위안부는 매춘부”…日극우인사가 만든 도쿄올림픽 입장곡 [김태균의 J로그]

    지난 23일 도쿄올림픽 개회식 때 쓰였던 선수단 입장곡의 작곡자가 일본군 위안부 만행과 중국 난징 대학살 등을 부정하는 데 앞장서 온 일본의 대표적 극우 인사란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 작곡가는 성소수자(LGBT)에 대한 차별 발언으로도 유명한 인물이어서 세계평화에 이바지한다는 올림픽 이념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란 지적이 일본 내에서도 나오고 있다. 27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개회식 선수단 입장 때 일본 게임 ‘드래곤 퀘스트’의 주제곡 ‘서장: 로또의 테마’가 사용되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행진곡 풍의 이 곡을 만든 사람이 스기야마 고이치(90)라는 골수 극우파 인사이기 때문이다. 스기야마는 ‘사랑의 푸가‘, ‘황갈색 머리의 처녀’ 등의 작곡으로 유명한 인물로 2018년 욱일훈장을 받았다. 그러나 다양한 논란에 휩싸여온 그의 행적과 발언 때문에 일본에서 “올림픽 개회식에 그의 작품을 동원하는 것이 ‘다양성과 조화’를 중시하는 올림픽 정신에 맞는 것인가“ 등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스기야마는 극우논객 사쿠라이 요시코가 설립한 ‘국가기본문제연구소’ 회원으로 과거사를 왜곡하는 초중고 교과서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신사에 대한 참배를 독려하면서 2012년에는 아베 신조의 총리 재집권을 위해 발벗고 나서기도 했다. 2007년 7월 미국 하원에서 위안부 만행과 관련해 일본 정부에 사과 및 책임 등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당시 방해공작을 주도했다. 결의안이 통과되기 직전인 그해 6월 14일 자민당 의원 등과 함께 ‘사실’(THE FACTS)라는 제목의 의견 광고를 워싱턴포스트(WP)에 게재했다. 스기야마 등은 “위안부들이 ‘성의 노예’로 묘사되고 있지만 사실은 허가를 받고 매춘 행위를 한 것으로 강제성이 없었다”, “위안부들의 수입은 일본군 장교나 심지어 장군보다 많았다” 등 주장을 늘어놓았다. 당시 WP 신문 광고 비용을 전액 부담한 인물이 스기야마였다. 스기야마는 일본군의 난징 대학살과 관련해 “난징 사건 피해자가 30만명이라는 설 및 이에 기초한 일본군의 학살 행위는 사실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광고를 뉴욕타임스(NYT) 등에 싣는 데도 발벗고 나섰다. 2015년에는 유튜브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 발언을 쏟아냈다. 자민당 극우성향 의원 스기타 미오(54)가 “생산성 없는 동성애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세금을 쓰고 지원을 하는데, 대체 어디에 그런 명분이 있는가”라고 말하자 이에 동조한 뒤 한술 더떠 “동성애자의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서 자살률이 6배나 높다”고 주장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개막을 며칠 앞두고 뮤지션 오야마다 게이고(52), 코미디언 고바야시 겐타로(48) 등 연출진이 학교 폭력, 유대인 학살 조롱 등 과거 언행이 문제가 퇴출당했다. 하지만, 스기야마는 과거 행적이 문제가 된 이들 2명과 달리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일본의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기사 댓글 등에는 “스기야마와 같은 사람의 작품을 쓰는 것은 올림픽 정신에 위배된다”는 지적을 비롯해 “한참 전에 잘못을 저질렀던 오야마다와 고바야시는 내치면서 현재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스기야마는 계속 기용하다니...”, “스기야마 본인도 그렇지만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대회조직위의 책임도 크다” 등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 런던 데자뷔… 빨간 경기장서 희망 본 김연경

    런던 데자뷔… 빨간 경기장서 희망 본 김연경

    김연경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꼽히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메달 획득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8경기 207점(1위)을 기록하며 한국 여자배구 사상 최초의 올림픽 MVP로 이름을 남겼다. 그런 김연경이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런던올림픽 때가 생각난다”는 의미심장한 각오를 남겼다. 김연경은 2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위)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예선 A조 브라질과의 첫 경기에서 팀 내 최다 12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비록 한국이 브라질에 0-3(10-25 22-25 19-25)으로 패하긴 했지만 김연경은 세계 랭킹 3위 팀을 상대로 녹슬지 않은 공격력을 뽐냈다. 특히 7점이나 뽑아낸 2세트 활약이 빛났다. 경기 후 만난 김연경은 “강한 브라질을 상대로 올림픽 첫 경기다 보니 준비한 부분을 잘하지 못했고 긴장도 많이했다”면서 “기회도 있었는데 놓친 부분이 아쉽다”고 돌이켰다. 이날 경기 역시 무관중으로 열렸다. 김연경은 “(양)효진이랑 관중이 없으니 올림픽 기분이 안 난다고 얘기했다”면서 “분위기는 안 나지만 빨간색을 보니 런던올림픽이 생각났다”고 말했다.런던올림픽 당시 배구 대표팀은 빨간색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장 광고판도 빨간색이었다. 김연경이 빨간색과 런던 올림픽을 연관지은 이유다. 경기가 열리는 아리아케 아레나는 이보다 더하다. 코트만 빼면 경기장 전체가 온통 빨간색이다. 일본이 이번 올림픽에서 곳곳에 빨간색을 사용하긴 했지만 아리아케 아레나의 빨간색은 다른 곳과는 농도의 차원이 다르다. 김연경이 빨간 기운을 받아 런던올림픽 모드로 변신한다면 대표팀의 예선통과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대표팀의 다음 경기는 27일 케냐전이다. 김연경은 “케냐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라 다시 한 번 준비해 케냐전을 꼭 이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우크라, 체르노빌” 루마니아 자책골 “고마워요” 헛발질… MBC 사장 “올림픽 훼손 사과”

    “우크라, 체르노빌” 루마니아 자책골 “고마워요” 헛발질… MBC 사장 “올림픽 훼손 사과”

    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중계에서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을 사용한 데 대해 국내외 비판이 거세지자 26일 대국민 사과했다. 박성제 사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며 네 차례 고개를 숙였다. 박 사장은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대사관에 사과의 서한을 전달했다”며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파악하고 대대적인 쇄신 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송강령과 사규, 내부 심의규정을 강화하고 윤리위원회와 콘텐츠 적정성 심사 시스템을 만들어 사고 재발을 막겠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2월 MBC 스포츠국을 조직 개편하면서 제작 인력을 계열사인 MBC스포츠플러스로 이관한 것이 이번 사고와 연관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그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문제의 원인이라는 것은 동의하기 힘들다”며 “중요한 원인은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 올림픽 정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참가국을 존중하지 못한 규범적 인식이 미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는 지난 23일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엘살바도르엔 비트코인 사진을 사용하는 등 국가 소개에 부적절한 이미지를 넣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아이티 관련 설명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 팔레스타인 사진은 이스라엘의 분리장벽 모습을 썼다. 여기에 지난 25일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루마니아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자책골을 기록한 상대 팀 선수를 겨냥해 광고 중 화면 상단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넣어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루마니아 선수단 입장 때 MBC는 영화 ‘드라큘라’의 한 장면을 국가 소개 사진으로 쓰기도 했다. 루마니아 네티즌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공영방송이 마린의 부끄러운 순간을 조롱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CNN, NYT,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이 연일 MBC의 실수를 주목하고 비판하고 있어 한국의 대외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도쿄올림픽 ‘역대급’ 방송사고에 고개 숙인 박성제 MBC 사장

    도쿄올림픽 ‘역대급’ 방송사고에 고개 숙인 박성제 MBC 사장

    “계열사 업무 이관, 원인 아니다규범적 인식 미비…책임 물을 것올림픽 정신 훼손” 대국민 사과MBC가 2020 도쿄올림픽 개막식 중계에서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을 사용한 데 대해 국내외 비판이 거세지자 26일 대국민 사과했다. 박성제 사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난 상황에서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며 네 차례 고개를 숙였다. 이어 “신중하지 못한 방송, 참가국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방송으로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실망하신 시청자들께 MBC 콘텐츠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박 사장은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대사관에 사과의 서한을 전달했다”며 “원인과 책임을 철저히 파악하고 대대적인 쇄신 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송강령과 사규, 내부 심의규정을 강화하고 윤리위원회와 콘텐츠 적정성 심사 시스템을 만들어 사고 재발을 막겠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급하게 1차 경위를 파악해보니 특정 몇몇 제작진을 징계하는 것으로 그칠 수 없는, 기본적인 규범 인식과 콘텐츠 검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MBC 스포츠국을 조직 개편하면서 제작 인력을 계열사인 MBC스포츠플러스로 이관한 것이 이번 사고와 연관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박 사장은 “그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나 문제의 원인이라는 것은 동의하기 힘들다”며 “중요한 원인은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 올림픽 정신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참가국을 존중하지 못한 규범적 인식이 미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MBC는 지난 23일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엘살바도르엔 비트코인 사진을 사용하는 등 국가 소개에 부적절한 이미지를 넣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아이티 관련 설명엔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 팔레스타인 사진은 이스라엘의 분리장벽 모습을 썼다. 여기에 지난 25일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 한국과 루마니아의 경기를 중계하면서 자책골을 기록한 상대 팀 선수를 겨냥해 광고 중 화면 상단에 “고마워요 마린”이라는 자막을 넣어 경솔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루마니아 선수단 입장 때 MBC는 영화 ‘드라큘라’의 한 장면을 국가 소개 사진으로 쓰기도 했다. 루마니아 네티즌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국 공영방송이 마린의 부끄러운 순간을 조롱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CNN, NYT,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이 연일 MBC의 실수를 주목하고 비판하고 있어 한국의 대외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체르노빌, 자책골 조롱’…MBC 사장, 올림픽 방송사고 대국민사과

    ‘체르노빌, 자책골 조롱’…MBC 사장, 올림픽 방송사고 대국민사과

    2020 도쿄올림픽 개회식 생중계 중 참가국을 소개하면서 ‘체르노빌 원전’, ‘양귀비’ 사진 등을 써서 국내외에서 비판을 받고 국제적 망신을 산 MBC의 최근 방송사고에 대해 박성제 사장이 직접 사과에 나선다. MBC는 26일 오후 3시 박 사장이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회식과 남자 축구 중계 등에서 벌어진 그래픽과 자막 사고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다고 밝혔다. 입장 발표 뒤에는 질의응답도 가질 예정이다. MBC는 지난 23일 올림픽 개회식을 중계하면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할 때 체르노빌 원전 사고 사진을 사용하고, 엘살바도르 소개 시에는 비트코인, 아이티 소개 시에는 대통령 암살을 언급하는 등의 방송으로 물의를 빚었다.이뿐만 아니라 아프가니스탄을 소개하며 마약 원료로 쓰이는 양귀비 운반 사진을 썼고, 도미니카공화국 그래픽엔 금지약물 사용으로 물의를 빚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의 사진을 넣었다. 루마니아 선수단이 입장할 때에는 영화 ‘드라큘라’의 이미지를 사용했다. 이들 사례 모두 올림픽 참가국을 소개하는 데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그 외에도 마셜제도를 소개하며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고 언급했으며, 이탈리아에는 피자, 노르웨이는 연어 사진을 쓰는 등 무례하고 무성의한 그래픽을 남발했다. 이 논란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에까지 두루 다뤄지며 파문이 커졌고, ‘한국은 인종차별이 심한 국가’라는 수많은 해외 네티즌들의 비난을 야기해 한국의 대외 이미지까지 손상됐다. MBC는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사려 깊지 못한 자막 사고는 또 발생했다.전날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2차전인 한국과 루마니아 간 경기를 중계하며 광고 중 자책골을 기록한 루마니아의 마리우스 마린 선수를 겨냥해 “고마워요 마린 자책골”이라는 자막을 화면 우측 상단부에 삽입해 또 비판을 받았다. 그 외에도 스웨덴을 소개하며 ‘복지 선진국’이라는 자막에 오타를 내 ‘복지 선지국’이라고 송출하는 등의 자막 실수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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