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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화성-12’로 괌 포위사격”…현실화땐 美 대응은

    북 “‘화성-12’로 괌 포위사격”…현실화땐 美 대응은

    북한이 9일 괌 미군기지에 대한 탄도미사일 ‘포위사격’ 위협을 하며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를 또 한걸음 벼랑 끝으로 몰고 갔다. 북한이 실제로 괌 주변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은 사실상 전쟁 도발 행위로 보고 군사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북한 전략군은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괌을 ‘대조선 침략의 전초기지·발진기지’로 지목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 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괌은 미국이 유사시 한반도에 전개하는 장거리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무기의 발진기지로, 북한에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다.북한이 언급한 포위사격은 괌을 직접 타격하는 게 아니라 괌을 포위하듯 주변 해역에 탄도미사일을 떨어뜨려 고강도 위협을 하는 것으로 군사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포위’라는 표현을 쓴 만큼,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괌 주변 해역에 떨어뜨리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북한은 괌 포위사격을 통해 화성-12형의 정밀도를 과시하고 괌 미군기지를 언제든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려고 할 수 있다.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로 분류되는 화성-12형은 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괌을 타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북한이 지난 5월 14일 감행한 시험발사에서 화성-12형은 고각으로 발사돼 최고고도 2천100여㎞, 비행거리 780여㎞를 기록했다.정상 각도인 30∼45도로 발사할 경우 사거리가 4천500∼5천㎞에 달할 것으로 우리 군 당국은 보고 있다. 괌은 북한이 당시 화성-12형을 쏜 평안북도 구성과 약 3천500㎞ 떨어져 있어 화성-12형의 사정권에 충분히 들어간다.그러나 화성-12형의 정밀도와 안정성 등에 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 북한이 올해 4월 공중폭발 등으로 잇달아 실패한 3차례의 시험발사 가운데 일부도 화성-12형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이 괌 주변 해역에 화성-12형 여러 발을 떨어뜨려 사거리뿐 아니라 정밀도도 입증할 경우 화성-12형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고 미국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 수단으로 쓸 수 있다.북한은 작년 9월 중거리 노동미사일 3발의 시험발사로 정밀도를 입증했을 때도 비슷한 방식을 사용했다.이들 노동미사일은 약 1천㎞를 날아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 해역에 떨어졌는데 3발 모두 탄착점이 1㎞ 이상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한반도와 일본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노동미사일의 정밀도가 그만큼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됐다. 북한이 화성-12형으로 괌 포위사격을 감행할 경우 미국은 과거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발사와는 비교할 수 없는 중대한 도발로 간주할 가능성이 크다. 사실상 미국에 대한 선전포고로 해석될 수도 있다.화성-12형의 정밀도가 아직 검증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북한이 괌 주변 해역에 떨어뜨리려고 쏜 화성-12형이 의도와는 달리 괌에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화성-12형이 괌과 가까운 상공으로 날아들 경우 미군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비롯한 미사일방어체계로 요격할 수 있다. 괌에는 사드 1개 포대가 배치돼 있다.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지난달 11일 알래스카주에서 사드로 IRBM급 미사일 요격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사드는 지금까지 15차례 요격시험에 모두 성공해 100%의 요격률을 기록 중이다. 북한이 괌 포위사격이라는 대형 도발 카드를 꺼내든 것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북한 탄도미사일 능력을 과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김 위원장이 잘못된 판단을 토대로 무모한 ‘불장난’에 나설 경우 한반도 정세는 걷잡을 수 없는 격랑에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전면전’ 위협…“화성-12로 괌 포위사격 검토”(종합)

    북한, ‘전면전’ 위협…“화성-12로 괌 포위사격 검토”(종합)

    북한이 9일 미국의 예방전쟁에 전면전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화성-12 미사일로 한반도에 전개되는 미국 전략자산의 근거지인 괌에 대한 포위사격 작전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위협했다.북한군 전략군은 이날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다. 전략군 대변인 성명은 “괌도 포위사격 방안은 충분히 검토·작성되어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게 되며 우리 공화국 핵 무력의 총사령관이신 김정은 동지께서 결단을 내리시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 연발적으로 실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 사격 계획이 단행될 경우 미국놈들이 우리 전략 무기들의 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제일 먼저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국은 전략군의 탄도로켓들이 지금 이 시각도 태평양을 마주 향해 항시적인 발사 대기 태세에 있다는 사실을 똑바로 알며 우리 탄도로켓의 발사 방위각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김정은이) 미제의 침략 장비들을 제압·견제하기 위한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행동 방안을 검토하라고 언급하신 바 있다”고 밝혀 괌에 대한 포위사격작전 검토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지시로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또 “우리가 군사적 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리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 도발 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이날 발표한 별도의 대변인 성명에서 “미국이 새롭게 고안해내고 감행하려는 ‘예방전쟁’에는 미국 본토를 포함한 적들의 모든 아성을 송두리째 없애버리는 정의의 전면전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앞서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5일(현지시간)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예방전쟁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우리는 그것을 위한 모든 옵션을 제공해야만 한다. 거기에는 군사옵션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총참모부 대변인은 “미국의 선제타격 기도(시도)는 우리 식의 보다 앞선 선제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숴버릴 것”이라며 “미국의 예방전쟁 행위 징조가 나타나면 우리 군대는 공화국의 영토가 전쟁마당으로 되기 전에 미국 본토를 우리의 핵전쟁마당으로 만들어버리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식의 앞선 선제타격은 미국의 선제타격 기도가 드러나는 즉시 서울을 포함한 괴뢰 1, 3 야전군 지역의 모든 대상을 불바다로 만들고 남반부(한국) 전 종심에 대한 동시 타격과 함께 태평양 작전지구의 미군 발진기지들을 제압하는 전면적인 타격으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또 미국의 김 위원장 제거 참수작전과 체제전복을 위한 비밀작전 등을 거론하면서 “우리 인민군 장병과 노농적위군, 붉은청년근위대 대원들이 미제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결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미국은 우리에 대한 침략전쟁기도가 노골화될수록 우리 군대의 군사적 대응 강도도 그만큼 거세진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北 전략군 “화성-12로 괌 포위사격 작전방안 검토”

    [속보] 北 전략군 “화성-12로 괌 포위사격 작전방안 검토”

    북한 탄도미사일 운용 부대인 전략군이 9일 화성-12 미사일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 작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을 가했다.북한군 전략군은 이날 대변인 성명에서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미제의 핵 전략폭격기들이 틀고 앉아있는 앤더슨공군 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 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 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도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이어 “괌 포위사격 방안은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린세상] 우주개발 총괄 기구가 필요하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열린세상] 우주개발 총괄 기구가 필요하다/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일본은 올해 1월 25일 ‘X밴드 통신위성’ 발사에 성공했다. 군사용 통신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로 육·해·공군 간 대용량 정보 교류가 가능해졌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조기에 탐지할 수 있게 된다. 일본 상공에 1기, 태평양 상공에 1기, 인도양 상공에 1기를 각각 배치할 예정이며 날씨에 상관없이 24시간 감시가 가능해진다. 일본은 당초 우주개발의 목표를 오로지 평화적 목적에만 두고 있다며 주변국 눈치를 보면서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일단 ‘군사적 목적’으로 방향을 바꾼다고 선언한 뒤 급속도로 우주개발에 나서고 있다. 군사 목표로 전환하는 빌미를 준 것은 1998년 8월 31일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 발사였다. 북한이 일본을 군사 재무장시키고 있는 것이다.일본의 민간 분야 우주개발 속도도 빠르다. 미국에 의지해 왔던 전지구측위시스템(GPS)도 일본판 GPS를 구축하기 위해 총 7기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려 지상에서의 측정 오차 범위를 6㎝ 이내로 줄일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의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 일본은 또 2025년까지 첩보위성 10기를 포함해 총 45기의 인공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한국 코앞에 있는 이웃 나라 일본은 이미 우주 강국이고 한국을 손바닥 들여다보듯 탐지하고 있다. 북한은 어떠한가. 지난달 28일 밤에 발사한 미사일은 미국 국방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판단했고 미사일 능력만큼은 미국 본토를 겨냥할 정도로 로켓, 즉 미사일 기술이 한국을 앞서 있다. 가깝게는 한국 전체가 북한의 미사일 사정권에 들어가 있고 좀더 나아가 일본 전역과 일본 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 괌과 하와이까지의 사정권을 수중에 넣어 버렸다. 설마설마하던 북한의 미사일 능력은 1998년 대포동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어가 태평양에 떨어진 지 20년 만에 ICBM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제는 1t 정도의 핵무기를 탑재하고 우주공간을 날아가 세계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대기권에 핵탄두를 재진입시켜 핵무기 공격을 할 수 있는 시간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핵탄두의 소형화 기술과 대기권에 재돌입할 때 섭씨 수천도의 열을 견디며 핵폭탄의 손상 없이 목표에 떨어뜨리는 재돌입 기술은 아직 검증 단계라고 말해지지만 실험을 계속하면서 완성되는 이른바 시간이 해결하는 기술들이어서 한국의 안보는 풍전등화의 모습이 돼 버렸다. 그러면 한국의 우주안보는 어떻게 지켜 낼 것인가. 첫째, 우주개발을 총괄하는 우주청 정도의 기관을 설립해야 할 일이다. 우주개발의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국가 안보 차원뿐만이 아니고 해양관측, 재해관측, 북한을 포함한 한국 주변 국가들의 동향 감시 등 정부 부처들의 제각각 수요가 증대하고 있어 총괄 기구가 필요하다. 일본은 우주 정보를 포괄하는 정보전략본부를 이미 설치하고 총책임자는 총리가 맡고 있다. 북한도 김정은이 지휘하고 있고, 중국도 시진핑 국가주석이 앞장서고 있다. 두 번째, 우주개발의 장기적 로드맵이 필요하다. 우주개발 내용에 한국의 대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계획을 내놓아 산학연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일본의 순국산 로켓인 H2 로켓의 총책임자였던 고다이 도미후미는 “세계적 수준의 대기업이 즐비한 한국이 마음만 먹으면 빠른 시간 내에 우주 강국이 될 것이다”라고 한 말이 기억난다. 세 번째는 전시용 우주개발이 돼서는 안 된다. 우주 선진국들의 우주개발 역사를 보면 우주개발은 국민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것이기에 최고지도자들이 정치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적지 않은데 실질적인 우주개발이 돼야 한다. 한국을 제외한 주변 국가, 즉 미국, 러시아, 일본과 중국 모두가 우주대국이고 북한마저 한국을 위협하고 있어 하루빨리 우주개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한국의 우주개발은 나라의 국격에 비해 아직 초라한 수준이고 민생 챙기기가 우선 과제이기에 늘 뒤처져 온 현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이제는 북한에마저 눌리는 처지가 돼 버렸다. 지금이라도 한국의 산업 역량을 쏟아부으면 20년 이내에는 우주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려면 대통령의 의지와 국민의 성원이 함께해야 한다. 우주개발은 대통령 프로젝트다.
  • 밖에서도 고전하는 면세점

    대내외 악재로 면세점 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에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매장에서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수카르노하타 공항면세점 영업을 종료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1월 31일 문을 연 지 5년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의 해외 매장은 자카르타 시내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공항점·도쿄긴자점, 베트남 다낭공항점, 태국 방콕점 등 6곳으로 줄어들었다. 900㎡(272평) 규모의 자카르타 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의 해외 진출 1호 점포이기도 하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최근 계약이 만료돼 재입찰을 시도했지만 현지 업체에 사업권이 넘어가 문을 닫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인도네시아 당국의 자국 기업 보호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면세점 업계는 최근 시장 다변화를 위해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이 치열하고 국가별로 정책이나 문화 등이 상이해 운영이 상대적으로 까다로워 시장 개척이 쉽지 않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해외 매장 매출이 약 1000억원에 달했지만 49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마카오 공항 등 4곳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라면세점도 지난해 해외에서 5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376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여기에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정부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배치 지시가 이어지면서 한·중 관계 경색이 장기화되리라는 전망에 업계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호텔신라는 매출 8997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 8% 감소했다. 특히 면세점유통사업부문의 매출은 79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47%나 급감했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도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이후 매출이 30~4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 면세점 업계 관계자는 “이달로 예정된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회담에서 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나오는 것이 희망이었는데 이미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업황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되기 불가능해졌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더 악화되지만 않아도 다행일 것 같다”고 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사드 사태에서도 알 수 있듯 예상치 못한 변수에도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시장 다변화가 필수적”이라며 “초기 정착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해외 진출 축소가 아닌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알 수도 있는 사람’ 수영, 두 번째 비밀번호 맞추기 실패 ‘또 좌절’

    ‘알 수도 있는 사람’ 수영, 두 번째 비밀번호 맞추기 실패 ‘또 좌절’

    ‘알 수도 있는 사람’ 수영이 심희섭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맞추는 데 두 번째 실패했다. 1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에서는 수영이 심희섭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비밀번호를 맞추는 시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진영(이원근 분)이라는 신입 PD가 예능 PD인 이안(수영 분)에게 수습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 이안은 사고로 죽은 전 남자친구 김진영(심희섭 분)과 이름이 같은 탓에 이 상황이 부담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결국 이안은 프로그램 녹화에 후배 김진영과 함께 들어가게 됐다. 그러던 중 노래 화음을 맞출 누군가가 필요했고, 이안과 김진영은 무대 위로 함께 올라가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함께 부르게 됐다. 이안은 노래를 부르며 생각에 잠겼다. 과거 ‘한마음 마을잔치 노래자랑’에서 남자친구 김진영과 1등 상품인 괌 여행권을 타기 위해 이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노래방에서 맹연습을 했지만 결국 1등을 놓치고 2등 상품인 안마기를 타게 됐다. 김진영은 “너 괌 보내주고 싶어서 밤새 연습했는데, 미안해”라며 이안에게 목걸이 선물을 했다. 추억에 잠긴 이안은 전 남자친구 김진영의 핸드폰 비밀번호로 자신의 생일을 입력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는 비밀번호를 맞추지 못했다. 10번의 기회 안에 비밀번호를 맞추지 못하면 핸드폰이 초기화되는 만큼 이안은 또 한 번 좌절했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北, ICBM급 2차 발사] 北도발에 韓 미사일·美 사드 요격 성공 맞불… 8월 위기설 긴장

    [北, ICBM급 2차 발사] 北도발에 韓 미사일·美 사드 요격 성공 맞불… 8월 위기설 긴장

    북한이 군사당국회담·적십자회담을 제안한 우리 정부의 ‘대화의 손길’을 뿌리치고 다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한반도 정세는 격랑에 휩쓸리게 됐다. 다음달에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예정돼 있어 군사적 긴장이 극도로 고조된다면 지난 4월 확산됐던 ‘8월 한반도 위기설’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간 북한의 도발에도 대화 재개 노력을 이어온 정부 역시 무력시위를 포함해 전방위 대북 제재·압박에 나서면서 한반도의 긴장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지난 28일 밤 북한의 2차 ICBM 시험 발사는 같은 날 오전 미국 상원이 대북 원유 공급 차단 등을 포함한 ‘대북 제재 패키지법’을 통과시킨 뒤 이뤄졌다. 북한의 이번 도발이 미국의 고강도 대북 제재에 대한 무력 시위로 풀이되는 이유다. 북한은 해당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한 지난 26일 노동신문을 통해 “지금 궁지에 내몰린 미제가 제재와 봉쇄를 우리의 생존과 발전을 가로막기 위한 마지막 카드로 내들고 있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한·미는 북한의 도발에 즉각적인 군사적 압박에 나섰다. 양국 군은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도발 6시간 뒤 연합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하며 북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한·미는 현무2와 ATACMS(에이태킴스) 지대지 탄도미사일을 2발씩 쐈다. 양국 군은 지난 5일에도 북한의 ‘화성14형’ 도발에 대응해 탄도미사일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과거 북한의 핵실험 등 고강도 도발에 전략폭격기 전개로 맞서던 방식에서 군사적 압박 강도를 한층 더 높인 셈이다. 미국 전략자산 전개도 이뤄졌다. 미국 장거리폭격기 B1B 랜서 2대는 30일 괌의 미군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출격해 경기 오산 상공에 진입한 뒤 서해 덕적도 상공 쪽으로 빠져나갔다. 당국은 ‘한국형 벙커버스터’인 신형 탄도미사일 개발 및 시험 발사 장면도 처음 공개했다. 미군은 30일(현지시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요격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드 요격 시험은 이번이 15번째이며, 매번 요격에 성공해 성공률 100%을 기록하고 있다.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은 C17 수송기가 태평양 공중에서 쏜 중거리 미사일을 알래스카주의 사드 부대가 탐지해 추적하고 요격하는 방식으로 시험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이번 도발로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재·압박에 대해 노골적으로 ‘강 대 강’ 대결 의지를 표명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수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다음달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에서 북한의 인공위성위치정보(GPS) 교란 전파 발사 원점을 찾아내 타격하는 훈련 등을 실시한다. 외교 당국도 시험대에 올랐다. 당장 다음달 6~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는 북한의 ICBM 도발이 뜨거운 이슈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외교 소식통은 “북한 역시 ARF에서 핵미사일 정당화를 위한 외교전을 펼치겠지만 뜻대로 되지 않으면 다시 제재를 빌미로 추가 도발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CNN “북한, 금주 내 추가 미사일시험 준비 정황”

    CNN “북한, 금주 내 추가 미사일시험 준비 정황”

    북한이 이번 주 내로 추가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이 미 국방부 관료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익명을 요청한 이 관료는 CNN에 탄도미사일 발사장비를 실은 수송 차량이 지난 21일 평안북도 구성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발사장비가 포착되면 통상 6일 안에 실제 발사로 이어진다고 이 관료는 덧붙였다. 공교롭게도 포착일로부터 6일째 되는 날은 한국전쟁 휴전협정 체결 64주년인 7월27일이다. 평북 구성은 지난 5월 중거리 탄도미사일 KN-17 발사를 포함해 북한이 자주 미사일 시험을 하는 곳이다. CNN은 지난 19일에도 미 정보당국이 북한에서 또 다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또는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시험을 준비한다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의 첩보위성이 북한이 ICBM 또는 IRBM 발사를 위한 부품과 미사일 제어시설 테스트를 하는 듯한 사진과 위성 기반 레이더 방출 흔적을 감지했다는 것이다. 북한 미사일 도발로 긴장이 고조한 가운데 미 국방부는 알래스카 주에서 미사일 요격 시험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AFP통신 등은 전했다. 제프 데이비스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적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DD·사드) 시험을 “곧”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요격 시험이 “시스템이 준비됐는지 확인하는 일상적인 조치”라며 “실제로 세계에서 다른 지정학적인 사건이 일어나기에 앞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샘 그리브스 국방부 미사일방어국(MDA) 국장도 성명을 통해 알래스카 주 코디악 기지에서 미사일 요격 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이르면 오는 29일 요격 시험을 할 수 있다고 선원들에게 공지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 속도가 빨라지면서 미군 당국은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미사일 방어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조지프 던퍼드 미 합참의장은 지난 주말 열린 아스펜 안보포럼에서 “그들(북한)이 미국에 도달할 수 있고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ICBM을 개발하는 과정에 있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현재 북한이 가진 능력은 제한적인 미사일 공격이며 우리는 제한적인 공격으로부터 한국,일본,괌,미국 본토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후, 괌 여행 갔다가 현지인 된 모습 포착 ‘여전한 후요미’

    윤후, 괌 여행 갔다가 현지인 된 모습 포착 ‘여전한 후요미’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9일 윤민수 아내 김민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는 현지인이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파란색 운동복을 입고 있는 윤후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괌으로 여행을 떠난 윤후는 얼굴과 팔 부분이 많이 탄 듯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한 여전히 통통한 모습으로 귀여운 매력을 더했다. 한편, 윤후는 지난 2015년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며 먹방과 귀여운 말투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죽음의 백조’ 또 한반도 전개… 이번엔 공개 실사격

    ‘죽음의 백조’ 또 한반도 전개… 이번엔 공개 실사격

    美 “北 ICBM 발사 강력한 대응” 北 “핵전쟁 도화선 불장난” 반발 미국의 대표적 전략무기인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지난 8일 또다시 한반도 상공에 전개됐다. 괌 앤더슨기지에서 이륙한 B1B 편대는 2시간 30분 만에 한반도 상공에 도착해 우리 공군의 F15K 편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례적으로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실제 폭탄 투하 연습까지 진행했다.북한은 B1B 전개 하루 만인 9일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전쟁 미치광이들의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박”이라고 맹비난했다. 미군 측은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 편대의 한반도 출격에 대해 북한이 미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을 시험발사한 데 대한 강력한 대응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주한미군 부사령관을 겸하고 있는 토머스 버거슨 미7공군사령관(공군 중장)은 B1B 전개 및 우리 공군기와의 훈련에 대해 “수많은 군사적 옵션 가운데 일부”라면서 우리는 한반도 안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B1B 전개가 과거와 다른 점은 공개적으로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는 사실이다. 2대의 B1B는 각각 2000파운드급 레이저유도 정밀유도폭탄인 ‘GBU56’ 한 발씩을 가상의 북한군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향해 투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GBU56은 스마트폭탄으로 불리는 레이저합동직격탄(LJDAM)의 하나다. 레이저와 위성항법장치(GPS)로 이중 유도돼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며 단단한 콘크리트 건물이나 이동식미사일발사대(TEL) 등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다만 이날 훈련에 사용된 폭탄은 탄약 대신 같은 중량의 물질을 채워 넣은 비활성탄이다. B1B 편대는 실사격 훈련을 마친 뒤에는 군사분계선(MDL)에 근접해 서쪽으로 비행하며 대북 무력시위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군 당국이 지난달 20일에 이어 B1B 전개 사실을 또다시 공개한 것은 그만큼 북한의 도발 수위가 고도화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해석된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은 괌 기지의 B1B를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한반도에 전개해 우리 측과 비행 및 폭격 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관련 사실이 확인될 때마다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북한 노동신문은 논평에서 “사소한 오판이나 실수도 순간에 핵전쟁 발발로 이어질 수 있고, 그것은 반드시 새로운 세계대전으로 번져지게 되어 있다”며 “미국이 전략폭격기들의 조선반도 출격을 정례화하겠다고 노골적으로 떠들어 댄 것은 결국 화약고 위에서 불장난질을 하겠다는 것과 같은 미친 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B52 스트래토포트리스와 함께 미국의 3대 장거리 전폭기 가운데 하나인 B1B 랜서는 괌 기지에서 이륙하면 마하 1.2의 속도로 비행해 2시간 30분 이내에 한반도 상공에 도달한다. 폭탄 및 미사일 무장능력은 61t에 이른다. 올 초 B52와의 임무 교대를 위해 10여대가 텍사스 다이스 기지에서 괌 기지로 전진배치됐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치어리더 엄마 닮아 아역배우 같은 문세윤 딸

    치어리더 엄마 닮아 아역배우 같은 문세윤 딸

    개그맨 문세윤이 딸과 함께한 행복한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문세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괌 #딸 #딸특집 #인생샷 #지금은유치원갔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괌 여행 중인 문세윤과 딸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란히 앉아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다정한 부녀의 훈훈함이 전해진다. 특히 커다란 눈과 시원한 입매가 돋보이는 딸의 깜찍한 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문세윤은 지난 2009년 LG 트윈스 치어리더 출신 김하나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문세윤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국의 대북 ‘군사옵션·은···전술핵 재배치, 해상봉쇄 거론

    미국의 대북 ‘군사옵션·은···전술핵 재배치, 해상봉쇄 거론

    북한이 발사한 ‘화성-14형’을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평가한 미국이 외교적 수단뿐 아니라 군사적 카드까지 거론하고 있어 주목된다.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군사 옵션으로 △전략무기 전개와 한미일 미사일방어 훈련 강화 △전술핵무기 주한미군 재배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비롯한 북한 미사일 요격수단 증강배치 △대북 해상봉쇄 등을 꼽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선제타격’ 옵션도 검토할 수 있지만, 이는 전쟁을 의미하기 때문에 제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하고 있다.우선 핵 추진 항공모함과 B-1B 전략폭격기, 핵잠수함 등의 한반도 전개를 통해 단순한 기동훈련을 떠나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과 지도부를 제거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폭격훈련 등을 시현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항공모함 니미츠호(CVN-68)와 로널드 레이건호(CNV-76)는 현재 일본 요코스카기지를 거점으로 하는 미 제7함대 담당 서태평양 해역에서 활동하고 있다.명령만 떨어지면 한반도로 뱃머리를 돌릴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군의 한 관계자는 “항공모함과 연합훈련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 “B-1B 폭격기가 조만간 한반도에 출력하고 항공모함도 전개해 연합훈련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태평양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B-1B 전략폭격기는 이르면 이번 주말께 한반도에 전개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괌지에서 이륙하면 최대 2시간 30분 이내에 한반도 상공에 도착한다. 최대속도 마하 1.2인 B-1B는 한 번의 출격으로 다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북한은 이 폭격기의 한반도 출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은 사드체계 조속한 배치를 우리 정부에 거듭 강하게 요청하는 것과 더불어 해상 미사일 요격수단도 증강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은 33척의 이지스 전투함(순양함 5척,구축함 28척)을 탄도미사일 대응용으로 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7대가 태평양에 배치되어 있다. 한반도 인근에 상시 활동하는 이지스 전투함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본토로 빼냈던 전술핵무기를 주한미군에 재배치해 북한을 압박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3월 백악관 상황실에서 두 차례 열린 국가안보팀의 회의에서 전술핵무기 재배치 문제도 거론됐다는 미국 언론 보도를 감안하면 전술핵무기 배치 카드는 여전히 살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술핵무기는 국지전 등에서 전술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형 핵무기를 말한다.폭발 위력의 크기는 전장 상황과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kt 이하의 핵무기를 말한다.야포나 단거리미사일에 장착하는 핵탄두와 사람이 매고 다니다가 특정지역에서 폭발시키는 핵배낭,핵지뢰,핵기뢰 등이 전술핵무기에 속한다. 북한에 대한 해상봉쇄 가능성도 옵션의 하나로 전문가들은 거론하고 있다. 지난 5월 국내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는 북한이 ICBM 개발에 성공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크며,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북한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보다는 해상봉쇄나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으로 군사적 긴장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선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무원 강추한 여행지 1.하와이 2.방콕 3.파리

    승무원 강추한 여행지 1.하와이 2.방콕 3.파리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꼽은 여름철 3대 여행지는 미국 하와이,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였다. 대한항공은 30일 객실 승무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친구와 함께하는 ‘우정여행’을 비롯해 ‘가족여행’, ‘신혼여행’, ‘혼자 떠나는 여행’ 등 4가지 부문에서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를 고르도록 했다.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46개 국가, 129개 도시 중 하와이가 전체 응답자의 22%를 차지해 1위로 선정됐다. 방콕과 파리가 각각 9%와 6%로 뒤를 이었다. 하와이는 ‘가족여행’과 ‘신혼여행’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우정여행’ 2위, ‘혼자여행’ 5위였다. 방콕은 ‘우정여행’ 부문에서 23%의 응답률로 최고를 차지했다. 하와이(29%)에 이어 ‘가족여행’ 부문에서 2위, 3위에 오른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와 방콕이었다. 베트남 다낭(4%), 인도네시아 발리(4%), 베트남 냐짱(4%), 미국 괌(3%) 등 휴양지도 10위권에 들었다. ‘신혼여행’ 부문은 하와이가 전체 응답자 중 44%를 차지하며 다른 여행지를 압도했다. 인도양의 섬나라 몰디브는 14%로 2위였고 이어 파리(6%), 이탈리아 로마(5%), 취리히(4%)가 뒤를 이었다. ‘혼자여행’ 부문에서는 가깝고 먹거리가 풍부한 일본의 인기가 높았다. 도쿄(14%), 오사카(8%), 후쿠오카(4%)가 각각 1위, 4위, 6위에 선정됐다. 파리(10%)와 방콕(8%)이 2, 3위였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에너지·기업 경영] LG, 신재생에너지 ‘ESS’ 글로벌 수주 가속도

    [에너지·기업 경영] LG, 신재생에너지 ‘ESS’ 글로벌 수주 가속도

    LG가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잇따라 수주하는 개가를 올리고 있다.ESS는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저장장치에 담아 두었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ESS의 세계시장 규모가 지난해 25억 6000만 달러에서 2020년 150억 달러, 2025년 292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정부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대책으로 노후 석탄화력 발전소 8곳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신재생 에너지 대책의 핵심인 ESS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LG CNS는 이달 초 미국령 괌에서 40㎿ 규모 ESS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괌 전력청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괌은 주로 중유나 디젤유를 사용하는 화력발전기를 주로 사용했는데 40㎿ ESS는 기존 화력 발전기 1기에 해당하는 규모다. LG CNS는 ESS 구축에 더해 25년 동안 운영 및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총 사업 규모는 약 4300만 달러로, 2018년 5월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LG CNS는 “괌 ESS 구축 사업은 국내 기업이 대규모로 ESS 시스템을 기획, 설계, 구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모든 서비스를 해외에 제공하는 첫 사례”라고 소개했다. 특히 40㎿ 규모는 글로벌 1위 기업이 지금까지 달성한 ESS 통합 구축의 누적 실적인 166㎿의 4분의1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번 괌 사업을 완료하면 LG CNS의 ESS 구축 실적은 총 125㎿로 누적 기준으로 글로벌 상위 그룹에 들게 된다. 2014년 ESS BD(비즈니스 디비전)를 공식 출범시킨 LG전자도 꾸준히 ESS 사업 역량을 키우는 중이다. 같은 해 LG화학 익산공장에 3㎿ 규모의 ESS 제품을 설치한 데 이어 이듬해 LG전자 인천캠퍼스에 106억원을 투자, 국내 최대 규모의 ESS 통합 시험 설비를 구축했다. 지난 4월엔 미국 발전용 ESS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안전규격 인증을 획득,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가 획득한 대용량 ESS용 전력변환장치(PCS) 제품의 ‘UL1741’ 인증은 미국 발전 사업자들이 ESS 공급 기업에 반드시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필수 안전규격 인증이다. PCS는 배터리에 직류로 저장된 전력을 교류로 변환해 전력망에 내보내거나 전력망의 교류를 직류로 바꿔 배터리에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美에 “걱정 말라” 시그널… 연내 배치완료 관측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발행된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언급한 내용을 종합하면 결국 ‘사드 연내 배치 완료’라는 한·미 간 합의를 중시한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밟는 것이 결국 연기나 철회하려는 것 아니냐는 미국 측의 의구심을 불식시키면서 “걱정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사드 배치는 연내 완료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소규모가 아닌 정상적인 환경영향평가를 제대로 실시한다면 사계절을 거치며 사드 포대가 주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세밀하게 따져봐야 한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괌 사드 포대 예를 들며 23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는 뉘앙스를 내비치기도 했다. 게다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성주 지역의 거센 반대 여론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청와대가 국방부에 적정한 환경영향평가를 받도록 하라고 지시한 직후 사드 배치 연기론 또는 철회론이 나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환경영향평가를 받는다는 것이 우리가 배치를 연기하거나 결정을 뒤집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밝혔다. 또 사드 배치는 정당한 법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사드 배치 결정은 전임 정부가 한 것이지만 나는 그 결정을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명확히 했다”며 전임 정부 때 이뤄진 한·미 간 사드 연내 배치 합의를 중시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부는 그동안에도 비슷한 시그널을 여러 차례 미국 측에 보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 기간 중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을 만나 “사드와 관련한 한국 정부의 조치는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측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다. (사드 문제는) 한·미 동맹의 정신으로 해결하고자 한다”는 우리 정부의 공식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결국 전임 정부가 법 절차를 무시해 가며 비정상적으로 앞당기려 했던 사드 배치 문제를 현 정부는 절차적 정당성을 갖춰 가면서 당초 합의대로 올해가 가기 전에 끝내겠다는 방침을 미국 측에 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한반도에 뜬 ‘죽음의 백조’… 北에 강력 경고

    한반도에 뜬 ‘죽음의 백조’… 北에 강력 경고

    美, 이례적 홍보·상세경로 공개 ‘훈련 축소’에 불만 표출 성격도‘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의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 편대가 20일 다시 한반도 상공으로 전개해 우리 공군의 F15K와 모의폭격 훈련 등을 실시한 뒤 괌 앤더슨기지로 돌아갔다. 북한에 억류됐다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오토 웜비어의 사망으로 미국 내에서 거세지고 있는 대북 응징론 관련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은 “며칠 전부터 예정됐던 연합훈련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하지만 통상 비정기 훈련의 경우 미 전략자산의 전개 자체를 공개하지 않았던 한·미 군 당국이 이번에는 적극적 홍보에 나섰다는 점은 이례적이다. 공군 관계자는 이날 “B1B 랜서 2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남단으로 들어와 제주도 남방과 동해 쪽, 그리고 서쪽을 경유해서 남단으로 내려간다”며 상세한 훈련 경로까지 소개했다. 특히 미측은 우리 측에 사진촬영 및 홍보까지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웜비어를 사망에 이르게 한 북측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송출하는 동시에 한국 내 한·미 연합훈련 및 미 전략자산 전개 축소 논란에 대한 불만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측은 특히 한국 내 논란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으로 전략자산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한반도로 출격한 B1B 2대는 제주도 남방을 거쳐 동해로 비행하면서 우리 공군 F15K 2대와 연합훈련을 하고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모의폭격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반도 상공 훈련시간은 2시간여에 이른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미군은 괌 기지의 B1B를 일주일에 한 차례 이상 한반도에 전개해 우리 측과 비행 및 폭격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관련 사실이 확인될 때마다 강력 반발하고 있다. B2 스텔스 전략폭격기, B52 스트래토포트리스와 함께 미국의 3대 장거리 전폭기 가운데 하나인 B1B 랜서는 괌 기지에서 이륙하면 마하 1.2의 속도로 비행해 2시간 30분 이내에 한반도 상공에 도달한다. 폭탄 및 미사일 무장능력은 61t에 이른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美전략폭격기 B-1B 2대, 한반도 갑작스러운 전개 이유....

    美전략폭격기 B-1B 2대, 한반도 갑작스러운 전개 이유....

    미국의 전략폭격기 B-1B 랜서 2대가 한반도에 출동해 우리 공군과 연합훈련을 했다. 군의 한 소식통은 20일 “B-1B 2대가 오늘 오전 한반도에 출격해 공군 F-15K와 연합훈련을 했다”면서 “전략폭격기 출동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번 B-1B 출동은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의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미국 전략자산 한반도 전개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 발언 이후에 이뤄진 것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전략자산 축소’ 발언 등에 구애받지 않고 앞으로도 전략무기를 계속 한반도에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반면 군 관계자는 “B-1B 출격은 이달 초 마련된 한미간의 연합훈련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태평양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발진한 B-1B 2대는 제주도 남방을 거쳐 동해로 비행하면서 공군 F-15K 2대와 연합훈련을 하고,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모의폭격 훈련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B-1B는 태평양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면 최대 2시간 30분 이내에 한반도 상공에 도착한다. 최대속도 마하 1.2인 B-1B는 한 번의 출격으로 다량의 폭탄을 투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북한은 이 폭격기의 한반도 출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미 연합훈련 30개월간 130여회… 키리졸브·을지 등 대규모는 10여회

    한·미 연합훈련 30개월간 130여회… 키리졸브·을지 등 대규모는 10여회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최근 미국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활동 중단과 한·미 연합훈련 및 미국 전략자산 전개 축소를 연계할 수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확산되자 청와대가 서둘러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연합훈련 규모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2015년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했고 북한 관영매체들은 곧바로 “연합훈련을 임시 중단하면 핵실험을 임시 중단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19일 군에 따르면 한·미 양국 군은 2015년 1월 이후 2년 반 동안 130여차례의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여기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각각 별도로 주한미군 등과 진행하는 소규모 연합훈련이 포함돼 있다. 북한이 문제 삼는 대규모 한·미 연합훈련은 매년 3~4월 실시되는 키리졸브 훈련 및 독수리 연습과 매년 8월 진행하는 을지포커스가디언 연습을 비롯해 10여차례로 파악됐다. 올해도 한·미 양국 군은 지난 3월 1일부터 두 달간 30여만명의 병력과 미 핵항모 칼빈슨호를 비롯한 전략자산 등을 동원해 사상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특히 칼빈슨호 항모전단은 3월 연합훈련을 마친 뒤 남하했다가 4월 말 다시 한반도 해역에 진입, 우리 해군 함정들과 한 달여간 해상훈련을 진행해 연쇄적으로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미 전략자산의 전개도 부쩍 빈번해졌다. 지난해 1월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나서자 미국은 4일 후 괌 기지에서 B52 장거리폭격기 편대를 한반도로 전개했고 다음달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자 F22 랩터 4대를 전개해 위력을 과시했다. 올해 들어 북한이 10차례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공언하면서 장거리 전략폭격기 B1B 랜서는 거의 상시적으로 한반도 상공에 출격하고 있다. 군 내부에서는 북한이 추가 핵실험과 ICBM 도발을 주저하는 이유 중 하나는 한·미 연합훈련과 미 전략무기의 한반도 전개와 무관치 않다며 문 특보의 주장을 일축하는 분위기도 읽힌다. 한편 한·미 해군은 23일부터 사흘 동안 캐나다 해군과 3국 해군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도중에 양국 해군 간 북한 탄도미사일 탐지훈련을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푸에르토리코, 미국 51번째 주 편입에 90% 이상 찬성...출구조사 결과

    푸에르토리코, 미국 51번째 주 편입에 90% 이상 찬성...출구조사 결과

    중남미 카리브 해에 있는 ‘미국의 자치령’ 푸에르토리코가 국가 정체성에 대해 국민투료를 한 결과 미국의 완전한 주로 편입되는 것에 찬성한다는 투표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작 미국은 푸에르토리코의 편입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푸에르토리코가 미국 51번째 주로 편입하기 위한 주민 투표를 실시했지만 반대파의 저지로 23%의 낮은 투표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미국 주 지위 획득’(51번째 주로 편입해 완전한 미국이 되는 것)에 90% 이상의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연합·독립 체제’(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자치권을 얻는 형태)와 ‘현재의 지위유지’(미국 자치령)에는 6000~7000여 표가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페드로 로셀로 푸에르토리코 주지사는 “민주주의에서는 선거 과정에 참여한 다수의 뜻이 승리한다”며 “푸에르토리코는 미국의 주정부가 되는 안에 투표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국민 투표의 뜻에 따라 의회 검증을 위한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226여만명의 유권자 중 23%만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적법성과 대표성 논란이 예상된다. 미국 승인을 앞두고 미국 의회 측이 저조한 투표율를 지적할 수 있다는 우려된다. 뉴욕 헌터 대학 푸에르토리코 연구센터에 따르면 이날 투표율은 1967년 이후 치러진 푸에르토리코의 선거 중 가장 저조한 수준이다. 1508년 스페인 식민지로 편입된 푸에르토리코는 1898년 미국이 스페인을 몰아낸 뒤 괌, 사이판처럼 미국 자치령으로 운영돼왔다. 주민들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대통령 선거권은 없다. 연방의회에는 하원의원 1명을 선출해 파견하지만 표결권이 없다. 세제 등 내치는 주민 직선으로 선출한 주지사가 독자적으로 행사한다. 미국 정부가 푸에르토리코의 국민투표 결과를 받아들이면 미국 국기와 지도가 달라지게 된다. 그러나 미국 주 편입을 원하는 주민들의 뜻이 확인된다 하더라도 미국의 승인을 얻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미국 법무부는 주민투표를 승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푸에르토리코에 대해 냉담한 모습을 보여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푸에르토리코, 美 51번째 주 되나

    카리브해에 있는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가 2012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지위 변경에 관한 주민투표를 실시한다고 AP통신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민들은 미국 주 지위 획득(51번째 주로 편입해 완전한 미국이 되는 것), 자유연합·독립 체제(미국으로부터 더 많은 자치권을 얻는 형태), 현재의 지위(미국 자치령) 유지 등 3가지 중의 하나를 선택한다. 1508년 스페인 식민지로 편입된 푸에르토리코는 1898년 미국이 스페인을 몰아낸 뒤 괌, 사이판처럼 미국 자치령으로 운영돼 왔다. 국가 지위에 관한 주민투표는 1967년, 1993년, 1998년, 2012년에 이어 벌써 다섯 번째다. 푸에르토리코 주민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지만 대통령 선거권은 없다. 연방의회에는 하원의원 1명을 선출해 파견하지만 표결권이 없다. 앞서 세 번의 주민투표에서는 자치령으로 남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렇지만 2012년에는 응답자의 54%가 국가 지위 변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의 꿈은 현실화되지 못했다. 미국의 주로 편입하려면 미국 의회의 승인과 대통령의 추인을 얻어야 하는데 퇴짜를 맞았다. 미 법무부는 주민투표에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푸에르토리코의 지위 변경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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