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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왕 유해 조문 중국 정부 대표단 안돼…북한은 초청받은 이유는?

    여왕 유해 조문 중국 정부 대표단 안돼…북한은 초청받은 이유는?

    중국 정부 대표단이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유해를 일반 조문하는 일이 금지됐다고 BBC가 16일 보도했다. 린제이 호일 영국 하원의장은 여왕의 유해가 안치된 웨스트민스터 홀에 접근하도록 허용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다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처음 보도했다. 영국 하원의원 5명과 귀족 2명을 중국이 제재한 데 대한 상승 조치다. 여왕의 유해를 담은 관을 일반 조문할 수 있는데 오는 19일 국장 때까지 가능하다. 영국 하원은 보안 문제에 대한 발언을 할 수 없다고 BBC에 밝혔다. 지난해 중국 정부는 7명의 의회 인사를 비롯해 9명의 영국인이 자국을 여행하지 못하게 하고 자산을 동결시켰다. 이들이 중국 당국이 신장 위구르 무슬림들을 잘못 대우했다고 비난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영국 주재 중국 대사가 영국 의회 출입이 금지됐는데 현재는 여왕을 조문하길 원하는 대표단에게까지 확대된 것이다. 사실 영국과 중국 관계는 이미 긴장 상태라 이번 금지 조치가 특별히 문제될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BBC는 전했다. 그러나 왕치산 중국 부총리가 19일 의회 건너편 웨스트민스터 어베이 도로에서 열리는 국장에는 참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 규정을 담은 책 ‘에르스킨 메이’(Erskine May)에 따르면 1965년에 엘리자베스 2세는 웨스트민스터 홀 통제권을 챔벌레인 당시 총리와 상하원 의장과 공유하는 데 동의했다. 다만 일반인 유해 조문과 같은 행사에 접근을 허용하는 명문 규정은 없고, “해외 사절단들을 초청하는 문제는 세 사람이 합의해야 가능한 것으로 돼 있다. 지난해 9월 린제이 하원의장과 로드 맥팔 상원의장은 영국 주재 중국 대사에게 베이징의 제재 때문에 의회에 올 수 없다고 말했다. 당시에도 중국 정부는 영국 의회의 금지가 “비열하고 비겁하다”고 비난했다. 그런데 이언 던컨 스미스와 팀 러프턴을 비롯한 7명의 의원과 귀족들은 전날 외교부 장관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국장에 초청한 것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물론 시 주석이 참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들은 인권 기록 등을 살폈을 때 중국 정부가 국장에 참석하는 것은 “전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2000년 영국과 수교한 북한은 초정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초청 대상은 대사급으로 전해졌다. 런던 서부에 주영 북한대사관이 있어 언제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조의를 대사가 대신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 김 위원장은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70주년 축전을 주고받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이다. 반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침공을 적극 지지한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한 미얀마 군부 지도자, 외교관계가 없는 시리아와 베네수엘라,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 등 6개국은 초대받지 못했다.
  • 이창양 “지난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송구…에너지 위기 극복 만전”

    이창양 “지난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 송구…에너지 위기 극복 만전”

    16일 에너지정책 자문위 1차 회의근본적 제도개선과 관리 감독 강화글로벌 에너지 위기에 견고한 대응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부실 집행 사례가 적발된 데 대해 16일 “지난 정부에서 발생한 일이나 재생에너지를 담당하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1차 회의에서 지난 13일 국무조정실 부패예방추진단의 ‘태양광 등 전력산업기반기금사업 운영실태 점검’ 결과에 대해 처음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정부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이 급속하게 추진되는 과정에서 위법·부당한 사례가 발생하는 등 전반적인 부실 집행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전수조사를 통해 사업 집행 과정을 철저히 짚어보고 부당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제도 개선과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그간의 재생에너지 정책 전반에서 협동조합에 대한 지나친 우대, 소규모 태양광 편중, 계통 부담 등의 문제를 고려해 새로운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며 “원전 활용도를 제고하고 원전, 재생, 수소에너지 등의 조화를 통해 실현가능하고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산업부는 2030년 전원별 발전량 기준 원전 32.8%, 신재생(21.5%), 석탄(21.2%), 액화천연가스(LNG·20.9%), 무탄소(2.3%) 등으로 조정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22~2036년)’ 실무안을 공개했다. 이날 회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글로벌 에너지 위기가 확산되면서 합리적인 에너지 정책 추진과 중장기 정책과제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유럽의 천연가스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고 동절기를 대비하기 위한 물량 확보 경쟁이 심화되면서 에너지 가격이 전례 없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해 8월 100만BTU(열량단위)당 17.0달러였던 천연가스 가격은 올해 8월 기준 55.2달러까지 치솟았고, 두바이유는 지난 8월 기준 배럴당 96.6달러로 1년 전(69.5달러)보다 39.0% 상승했다. 산업부는 민관 합동 에너지수급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매주 에너지 수급 동향과 대응 조치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가스는 현물 구매 등을 통해 물량을 조기에 확보하고 도시가스와 액화석유가스(LPG) 혼합연소, 바이오디젤 활성화 등 연료 대체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다. 이 장관은 “현 에너지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엄중하게 인식하고 에너지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겨울철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외부 환경 변화에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반도체장비 등 2개국 이상 분할수입 완성품도 관세 혜택

    반도체장비 등 2개국 이상 분할수입 완성품도 관세 혜택

    대형 반도체 장비와 의료기기 등을 수입할 때 여러 국가에서 부분품을 나눠 반입해도 완성품에 적용되는 통관·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오는 19일부터 2개 이상의 국가에서 대형 장비를 분할 수입하는 경우에도 ‘수입신고 수리 전 반출 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요건을 완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는 같은 국가에서 분할 수입할 때만 적용됐다. 반도체 장비나 의료기기, 물류 설비 등은 크고 무거워 부품을 분할 수입한 뒤 조립하고 있다. 현재 관세청은 부품별로 수입 신고를 받아 관세를 매기는 대신 사업자가 부분품을 반입한 뒤 전체 수입이 완료되면 완성품으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수리 전 반출 제도를 운용해 왔다. 이를 활용하면 수입업체로서는 신속하게 통관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완성품에 부과되는 세율이 낮은 경우 관세 혜택 및 최종 수입 신고 때까지 세금 납부가 유예돼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 반도체 장비를 생산하는 다국적 기업은 핵심 부품은 본사 공장에서 제조하고 단순 부품은 생산 비용이 낮은 다른 국가에서 만들기도 하는데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수리 전 반출을 승인 받으려면 수출국 성능시험 성적서·제조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완성품 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대체가 가능하다. 관세청은 “반도체 산업의 국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반도체 제조장비 등 대형 생산 장비(설비)를 분할 수입하는 국내 기업이 세금부담을 완화하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가첨단산업 지원을 위한 다른 과제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이복현 “이상 외환거래, 누가 어떤 역할 했는지 드러날 것”

    이복현 “이상 외환거래, 누가 어떤 역할 했는지 드러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5일 국내 은행에서 발생한 8조 5000억원대의 수상한 외환거래에 대해 “생각보다 더 규모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은행권을 겨냥해 “누가 어떤 역할을 했을지 새로운 사실이 드러날 수도 있다”면서 “현재 조사 중이고, (은행권이) 확실하게 책임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도입된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에 대해 은행들이 ‘정부의 시장 가격 개입’이라며 불만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이 원장은 “100점짜리라고 저희도 자신있게 말할 수 없다”면서도 “시장에 정보를 알림으로써 (은행 간) 경쟁적으로 만들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는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부터 하는 무차입 공매도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공매도 제도와 관련해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많은 것에 대해 그는 “투자자들에게도 기회를 균등하게 준다면 공매도 제도에 대한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말했다. 첫 검사 출신 금감원장이 임명되자 취임 초기 업계에서는 ‘금감원이 사정기관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 원장이 낮은 자세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경청하는 리더십’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원장은 취임 100일 동안 20회가 넘는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또 1972년생으로 역대 최연소 원장답게 금감원의 딱딱한 조직 문화를 바꾸고 있다. 지난달 단행한 금감원 부서장 인사에서 1969~1971년생 직원을 전진 배치하는 등 연공서열 인사 관행을 깼다. 자율복장제를 확대 시행하고, 이 원장 스스로도 외부 행사에 캐주얼한 복장으로 참석해 경직된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반면 해외 이상송금 등 금융사고에 대한 신속한 조사 지시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 불공정·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여전히 금융기관을 감독하는 금감원이 사정기관과의 협력에 지나치게 무게를 싣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시선도 많다. 취임 초기 은행의 이자 장사에 대한 경고성 발언으로 ‘관치금융’ 논란이 일기도 했다.
  • 특목고 폐지? 개편?… “이념 논쟁 말고 수월성·형평성 높일 입법 연구를”

    교육부는 지난달 “자율형사립고(자사고)는 유지하고 외국어고·국제고는 폐지하겠다”고 밝혔다가 학교와 학부모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히자 “사회적 논의를 충실히 거쳐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자사고를 비롯해 외고, 국제고, 과학고 등 특수목적고를 존치하거나 폐지하는 문제를 단순한 이념 갈등으로 치부하거나 설립 목적을 문제 삼으면 해결이 어렵다고 교육계는 지적한다. 자사고의 시작은 2001년 김대중 정부 시절 자립형사립고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북 상산고, 부산 해운대고, 울산 현대청운고, 강원 민족사관고, 경북 포항제철고 등이 이때 생겨났다. 시범 운영하던 이들 고교를 노무현 정부가 법률로 지정하지 않은 채 그대로 뒀고, 이명박 정부는 2010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진보 교육감이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등을 ‘특권학교’로 규정하고 몰아붙이면서 갈등이 커졌다. 송기창 숙명여대 교육학과 명예교수는 “학제 개편과 맞물린 만큼 고교 유형에 관한 기본적 사항을 시행령이 아닌 법률인 초·중등교육법에 직접 규정해야 했다. 그런데 시기를 놓치고 이념 논쟁으로 번지면서 아직까지 문제 해결이 안 됐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이주호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고교 다양화 300’ 정책은 지금의 자사고 문제를 심화시킨 원인으로 꼽힌다. 인구 추이나 설립 이후 효과를 고려하지 않은 채 자사고를 100개까지 만들겠다고 나서면서 자사고 포화 상태가 된 것이다. 자사고의 절반이 있는 서울에서는 문제가 심각하다. 서울 지역 한 자사고 교사는 “학생 수가 급격히 줄고 대입 제도에서 내신이 중요해지면서 자사고의 인기가 많이 줄었다”며 “등록금으로 운영하는 자사고는 그동안 등록금을 올리지 못했고, 진보 교육감의 공세로 사면초가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지원금만 많이 준다면 일반고로 전환할 자사고가 여럿’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는 이유다. 외고와 국제고 역시 지정 목적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난을 받고 있어 폐지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2019학년도 기준 외고·국제고 졸업생 중 어문계 대학 진학 비율은 외고 40.0%, 국제고 18.2%에 불과하다. 과학고와 영재학교 졸업생 중 이공계 대학 진학 비율이 각각 96.7%, 89.4%인 데 비해 크게 낮은 수치다. 이번 정부도 시행령 대신 법률로 고교 체제를 개선하긴 어렵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송 교수는 “새 정부는 장기적 관점에서 고교 교육의 수월성과 형평성을 모두 높일 수 있는 입법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민에 공개된 여왕의 관… 추모 물결 속 왕세자 부부

    국민에 공개된 여왕의 관… 추모 물결 속 왕세자 부부

    지난 8일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서거로 영국인들이 깊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윌리엄(왼쪽) 왕세자와 케이트 미들턴 왕세자비가 15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여왕의 거처 가운데 한 곳인 노퍽주 샌드링엄 하우스를 찾아 주민들이 남긴 추모 헌화를 살피고 있다.또 다른 사진은 지난 14일 여왕이 안치된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추모객들이 줄을 지어 조문하는 모습. 샌드링엄·런던 AP 연합뉴스
  • 세계유산 앞 세 번째 아파트도 입주 임박… 문화재보존지역 위법행위 제재 못 하나

    세계유산 앞 세 번째 아파트도 입주 임박… 문화재보존지역 위법행위 제재 못 하나

    문화재청 허가 없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김포 장릉) 앞에 20m 이상 고층으로 신축한 인천 검단신도시 내 3개 아파트 단지 중 마지막 아파트가 이달 중 사용승인을 신청하고 입주를 시작할 전망이다. 관할 인천 서구청은 앞서 입주한 2개 아파트처럼 사용승인을 내줄 방침이며, 마지막 아파트마저 입주하면 사실상 퇴거가 불가능해 ‘문화재 주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위법행위를 해도 제재를 못 하는 나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 서구는 검단신도시에 1417가구 규모 아파트를 지은 대방건설이 이달 중 사용검사를 신청하고 오는 30일부터 입주를 진행할 것으로 안다고 15일 밝혔다. 서구가 이 건설사에 사용검사 확인증을 내주면 김포 장릉 앞에 건설한 아파트 3곳 중 마지막 입주 승인 사례가 된다. 앞서 대광이엔씨(735가구)와 제이에스글로벌(1249가구)의 아파트는 서구의 승인을 받고 이미 입주를 진행했다. 서구는 사업계획 승인 당시 내용대로 지어졌는지 현장 점검을 하고 관련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이상이 없으면 사용검사 확인증을 내줄 방침이다. 입주 후에는 사실상 퇴거가 불가능해 ‘아파트 공사를 중지해 달라’는 문화재청의 명령을 둘러싼 법정 공방은 무의미해진다. 공사 중지 명령이 부당하다는 1심 법원의 판단이 나오자 문화재청은 항소한 상태다. 이번 논란은 대방건설·대광이엔씨·제이에스글로벌 등 3개 건설업체가 장릉 반경 500m 안쪽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서 높이 20m 이상의 고층 아파트를 시공하면서 불거졌다. 장릉 능침에서 정면을 바라보면 풍수지리상 중요한 계양산이 조망돼야 하는데 중간에 있는 고층 아파트가 이를 가린다.
  • 서울,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 연다

    서울, 외국인 관광객 3000만명 시대 연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침체됐던 여행·관광 산업이 재개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해외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2026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연간 2800만명 규모로 유치해 ‘3000만 관광 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민선 8기 서울 관광의 마스터플랜인 ‘서울 관광 활성화 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서울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1390만명으로, 향후 5년간 연간 관광객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매년 기본적으로 200만명씩 자연 증가하는 추세”라며 “새로운 관광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선보였을 때의 효과를 고려해 3000만명이라는 목표치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는 서울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한강 불꽃놀이를 서울페스타 등 주요 축제와 연계해 확대하고, ‘드론 라이트쇼’도 새로 개최한다. 장기적으로는 한강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명소와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는 ‘그레이트 선셋 한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청와대 개방으로 접근성이 좋아진 북악산·인왕산과 북한산을 중심으로 등산 관광 콘텐츠도 개발한다. 또 대표적인 고부가 관광산업인 마이스(MICE, 회의·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메타버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정보통신전시회(MWC)처럼 서울을 대표하는 MICE 행사를 발굴한다. 관광의 주류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와 개별 여행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 관광 환경도 조성한다. 여행 전 메타버스에서 미리 서울 관광을 체험해 보고, 여행 중에는 앱을 통한 예약이나 택시 호출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한다. 지속 가능한 공정 관광 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관광객 체류 일수, 1인당 지출액, 만족도 등 서울 관광의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서울형 관광지표’를 내년까지 개발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한류로 한국과 서울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해 서울이 글로벌 톱5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 관광 활성화 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14년 만에 5개월째 무역적자… 원자재값 따라 수입액 ‘껑충’

    14년 만에 5개월째 무역적자… 원자재값 따라 수입액 ‘껑충’

    지난달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면서 약 14년 만에 5개월 연속 무역 적자를 이어 갔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유 등의 수입액이 크게 증가하며 무역 적자 폭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청은 15일 발표한 2022년 8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서 지난달 수출액은 566억 5800만 달러(약 78조 9500억원)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6%, 수입액은 661억 45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달 무역수지는 94억 87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달 무역수지는 15억 8400만 달러 흑자였다. 올해 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적자를 기록, 2007년 12월~2008년 4월 이후 14년 4개월 만에 처음으로 5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이달 1~10일 무역수지도 이미 24억 4300만 달러 적자여서 1997년 5월 이후 약 25년 만에 6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수입 품목별로 보면 원유 수입액이 지난해보다 73.5%, 가스는 117.1%, 석탄은 132.3% 증가하는 등 원자재가 36.1% 늘었다. 승용차도 54.7%, 의류는 34.3%, 기계류는 16.6%, 메모리 반도체는 19.6% 증가했다. 수입 국가·지역별로는 에너지 주수입원인 중동으로부터의 수입이 94.4% 증가했고, 중국은 15.1%, 미국은 25.5% 늘었다. 수출의 경우 석유제품은 지난해보다 111.8%, 승용차는 38.2%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는 7.0% 줄어 2020년 6월 이후 26개월 만에 수출 감소세로 전환됐다.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5.4% 줄어 3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미국은 13.6% 늘어 24개월 연속 증가했다.
  • 韓총리, 정부 대표로 27일 아베 국장 참석

    韓총리, 정부 대표로 27일 아베 국장 참석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고 총리실이 15일 밝혔다. 한국 정부 조문 사절단은 한 총리가 단장을, 국회부의장인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부단장을 맡는다. 윤덕민 주일 대사와 전 주일 대사인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도 사절단에 포함된다. 한 총리는 국장을 전후해 일본 정·관계와 재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재일 동포 대표 초청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총리실은 “일본에 머무는 기간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27일 오후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국장 참석자는 최대 6000명 정도가 될 전망이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등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의 출국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두 번째다. 앞서 6월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을 펼치고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했다.
  • 고구려·발해 지운 中 박물관, 수정 없이 철거한다

    고구려·발해 지운 中 박물관, 수정 없이 철거한다

    중국 국가박물관이 고구려와 발해를 뺀 한국사 연표를 수정하라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요구에 대해 수정 대신 철거를 결정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5일 “중국 국가박물관으로부터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동방길금-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에 게시된 문제의 한국사 연표를 철거한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전시는 한중 수교 30주년,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진행된 것으로 한국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일본은 도쿄국립박물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국립중앙박물관이 준 자료와 달리 중국 측은 고구려와 발해의 건국 연도를 뺐다. 전시 자료는 제공 기관의 자료를 반영하는 것이 국제적인 관례임에도 중국은 임의대로 조정해 한중 양국의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했다. 과거부터 중국의 동북공정을 지켜본 국민들은 중국 측의 행태에 강하게 분노했다. 이번 사태는 전시 시작 당시 해외 입국자는 20일을 격리해야 하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에 발생하게 됐다. 보통은 자료를 제공한 기관에서 관계자가 파견돼 오류를 검토하지만 방역 정책으로 현지 파견이 어려웠고, 이 틈을 타고 중국 측에서 국제 관례를 깨고 무단으로 수정했다.해당 사태를 파악한 후 국립중앙박물관은 2차에 걸쳐 한국사 연표 문제에 대한 항의 서한을 중국 국가박물관에 보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날 오후 “재차 중국 측에 우리측 연표 수정 요구에 대한 회신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연표 수정이 이루어지기까지 한국측 전시실의 전시 관람 중단도 요구했다”면서 “우리관의 요구를 중국측이 수용하지 않을 시 우리 전시품의 조기철수를 강행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고 했다. 중국 국가박물관에 강경한 목소리를 냈지만 중국 측은 이날 오후까지 회신이 없었다. 그러다가 뒤늦게 철거 결정을 알렸다. 한발 물러나는 모양새긴 하지만 한국이 요구한 수정 반영이 아니라 철거라는 점에서 여전히 중국 측의 의도에 대해 논란의 불씨가 남은 상황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측과 협의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일단은 전체적인 큰 그림 속에서 우리 요구가 받아들였다 판단하고 전시는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여러 변수를 고려하지 못하고 미리 예방하지 못한 것에 대한 질책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 세수 풍년 속 나라살림 적자 87조… 국가채무 한 달 새 14.5조원↑

    세수 풍년 속 나라살림 적자 87조… 국가채무 한 달 새 14.5조원↑

    올해도 세수 풍년이 지속되고 있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올해 들어 90조원에 육박했다. 국가채무는 1022조원으로 한 달 새 15조원가량 급증했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이 집행되면서 지출이 늘어난 결과다. 기획재정부는 15일 발간한 ‘재정동향 9월호’에서 올해 1~7월 총수입이 394조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조 1000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국세수입이 261조원으로 37조 3000억원 증가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기업 실적 호조와 고용 회복에 따른 법인세·종합소득세·근로소득세·부가가치세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법인세는 지난해보다 23조 9000억원, 종합소득세는 3조 8000억원, 근로소득세는 6조 5000억원, 부가가치세는 5조 5000억원 더 걷혔다. 총수입 달성률은 올해 목표치의 64.7%로 지난해보다 2.1% 포인트 증가했다. 올해 1~7월 총지출은 450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2조 8000억원 증가했다. 소상공인에게 손실보전금을 지급하면서 기금 지출이 37조 4000억원, 지방교부세·교부금 지급과 코로나19 위기 대응 사업 추진으로 예산 지출이 26조 5000억원 늘었다. 총지출 규모가 총수입 규모를 크게 웃돌면서 7월 누계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56조 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기금을 제외해 실질적인 국가 재정 상황을 보여 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6조 8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다만 적자 폭은 6월 누계 기준 101조 9000억원에서 15조 1000억원 줄었다. 정부는 “추경 사업 지출로 수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악화했으나 7월 수입 증가·지출 감소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개선됐다”며 “연말까지 계획한 범위 내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관리재정수지 적자가 2차 추경 기준 국내총생산(GDP) 대비 5.1% 수준인 110조 8000억원을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관리재정수지 적자를 GDP 대비 3% 이내로 관리하는 내용의 재정준칙 도입 방안을 발표했다. 연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부터 정부의 재정관리는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첫 1000조원 시대를 연 국가채무는 7월 말 기준 1022조원으로 한 달 새 14조 5000억원 증가했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국가채무가 2차 추경 기준 1037조 7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 “3칸 가로 주차 벤츠에 질 수 없다”…‘의정부 벤틀리’ 대각선 주차 [이슈픽]

    “3칸 가로 주차 벤츠에 질 수 없다”…‘의정부 벤틀리’ 대각선 주차 [이슈픽]

    벤틀리, 주차칸 2개면 걸쳐 대각선 주차장애인 칸에도 버젓이 불법주차…경차칸도“의정부서 유명…몇 달 동안 민폐주차 해와”“전기차 충전 공간 막고 쓰레기 투척까지”“‘장신에 문신’ 차주에 보복 우려 항의도 못해”아파트내 주차 도로교통법 미적용…민폐 반복 최근 경남의 한 아파트에서 주차칸 3면에 걸친 상습 ‘가로 주차’로 이웃에 민폐를 끼친 벤츠가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어 이번에는 의정부에서 뻔뻔한 벤틀리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가로 주차 벤츠’ 사건이 전해졌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정부 주차 고수 벤틀리도 벤츠에 질 수 없어 도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씨는 그동안 벤틀리가 경차와 장애인 주차구역 등에 불법으로 주차하거나 2면에 걸친 대각선 주차를 한 정황을 담은 사진 10장을 올렸다.  제보자는 “의정부 한 아파트의 유명한 벤틀리”라면서 “몇 달 동안 저렇게 (민폐 주차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츠) ‘참교육’ 영상이 뉴스까지 나와서 의정부 벤틀리도 질 수 없어서 올린다”면서 “보복이 두려워 익명으로 대신 올린다”고도 했다.“2칸 물려 주차는 기본, 관리소 연락해도 무대포” 해당 벤틀리 민폐 주차에 대한 또다른 게시글도 15일 오후 올라왔다. ‘의정부 벤틀리 주차빌런 아파트 입주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고가의 구형 수입차들을 무단 주차하고있는 주차 빌런 때문에 200세대가량의 입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글쓴이는 “한동짜리 신축 주상복합이라 주차 공간이 아주 협소한데 확인된 구형 수입 차량만 최소 5대 이상 주차중이다. 사진에서 보듯 2칸 물려서 주차하는건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어느날은 전기차 충전 공간까지 다 막아버린다”면서 “차주는 185㎝ 정도의 장신에 20대 중반으로 보이는데 팔, 다리에 문신을 하고 있어 입주민들이 괜히 피해가 오지 않을까 두려워 직접 나서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리소측에서 연락을 해도 무대포로 막 나간다는 회신만 온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좁은 주차장 실내에서 밤낮으로 쌩쌩 달려 아이 키우시던 분은 사고가 날 뻔했다는 이력도 입주민 단체방에 종종 올라온다”면서 “주차뿐 아니라 출차 시 담배꽁초가 가득한 재떨이와 쓰레기등을 주차장에 무단 투기해 청소 아주머니들의 고충도 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 “진짜 이기적이네” “신고해야” 네티즌들은 벤틀리의 이기주의를 질타하며 “장애인 칸에 주차한 건 신고하세요”, “정말 할 말을 잃었다”, “어떻게 저런 식으로 주차할 생각을 하는 건지”, “진짜 이기적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인성이 글렀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장애인 주차구역 내 불법 주차를 하면 10만원, 장애인 주차구역 앞에 물건을 쌓거나 가로막는 등 통행방해형 주차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최근 경남의 한 아파트 경차 구역에 상습적으로 가로 주차를 해온 벤츠 차주는 논란 이후 자신의 차량을 막은 두대 차량에 대해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차주는 온라인커뮤니티에 “2일치 교통비와 민사소송을 청구했다”면서 “해당 주차장은 차가 진짜 없다. 주차장 폭이 좁아 차량 앞부분이 튀어나와 가로로 주차하지 않으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앞서 ‘가로 주차 벤츠’ 차주는 민폐 주차를 참다 못한 주민들이 차량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앞뒤를 막아버리는 ‘참교육’을 가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이 내용은 온라인커뮤니티에 ‘주차 참교육 현장’이란 제목으로 인증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이러한 민폐 주차 만행은 아파트 단지 내 도로 및 주차장이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이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 제도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주민들 간의 주차 분쟁이 끊이지 않아 많은 이들이 관련 법안의 필요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 광명시의회,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주민 피해 구제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광명시의회,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주민 피해 구제 대책 촉구 결의안’ 채택

    광명시의회(의장 안성환)가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피해 주민들을 대변하며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15일 제27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주민 피해 구제 대책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국토교통부가 책임자로 하는 민관합동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 이주자대책 관련 법령 개정 촉구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안성환 의장은 “광명시흥지구는 1972년 이래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 이후 최악의 규제를 당한 지역”이라며 “정부가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동해안권 초광역 경제협력 방안 모색… 제14회 동해안 발전토론회 개최

    동해안권 초광역 경제협력 방안 모색… 제14회 동해안 발전토론회 개최

    동해안권 초광역 경제협력 방안이 울산에서 논의된다. 울산시는 15일 오후 1시 30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동해안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동해안권 발전포럼(울산연구원, 강원연구원, 대구경북연구원)이 주최하고 울산·강원·경북의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동해안권 초광역 경제협력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은 ‘동해안을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전문가 발제에서는 우항수 울산테크노파크 단장이 ‘동해안권 에너지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안한다. 또 정군우 대구경북연구원 박사가 ‘소형모듈원전(SMR) 글로벌 거점화를 위한 동해안권 협력 방안’을, 유승각 강원연구원 박사가 ‘동해안권역 연계를 통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강영훈 울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좌장)과 권영국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 조항진 포스텍 교수, 손수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이 참가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동해안권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발표와 토론으로 도출되는 초광역 경제협력 방향과 과제를 통해 발전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안 발전포럼은 동해안권 시도지사협의회 합의로 2007년 창립했다. 울산·강원·경북 3개 시도 연구원이 공동 참여해 동해안권 개발을 위한 정책 개발과 주요 현안에 대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 10년간 4만건 범죄 꼼짝마… 제주 CCTV통합관제센터는 제주 파수꾼

    10년간 4만건 범죄 꼼짝마… 제주 CCTV통합관제센터는 제주 파수꾼

    제주도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가 10년동안 3만 9567건의 범죄사건을 해결해 제주의 안전지킴이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각종 범죄와 사건·사고로부터 도민과 관광객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해온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역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도와 행정시 및 교육청에서 분야별로 다양한 목적을 갖고 운영하던 CCTV를 한 장소에서 통합 관제하도록 2013년 3월 광역단체 중에서 전국 최초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했다. 출범 초기인 2013년 3122대가 운영되던 방범용 CCTV는 현재 1만 4240여대가 설치돼 365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2023년에는 1만 6000여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민들의 요청과 경찰의 범죄분석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있으며, 범죄와 위기상황에서 도민 안전을 확보하고자 공원, 놀이터 등 주요 위험지역 2000개소에 CCTV와 연계해 음성통화와 비상호출이 가능한 비상벨도 설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통합관제센터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경찰 112 및 소방119와 협력하며 주취자 절도 등 현행범검거 137건, 경범죄 641건, 청소년 폭행 등 3692건, 기타 3만 5097건 등 총 3만 9567건의 범죄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하는 등 범죄 수사·사건 해결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신제주성당 살인범 검거(2016년) 등을 CCTV를 통해 사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검거한 바 있으며, 올해도 주취자 익수사고 구조, 실종자(치매어르신) 발견, 주취자 소지품 절도범 검거 등 도민 사회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범죄 및 사건·사고 관련 정보가 담긴 영상자료를 경찰관서에 3만 932건을 제공해 수사 및 사건 해결에도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영상자료 요청은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외에도 최근 빈번한 치매노인, 발달장애인 등의 실종사건에서도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과 협력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지금까지 실종사건 77건에 대해 경찰과 공조하면서 실종자 동선파악과 집중 모니터링 등을 통해 사건해결에 도움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때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CCTV 집중관제를 통해 대정읍 산이물공원 도로 침수, 강정항 범람, 한경면 고산초 골목길 침수 등 268건의 위기상황을 실시간 전파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조치를 이끌었다. 관제센터는 현재 실종자에 대한 신속한 위치 추적과 조기발견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한 추적시스템 개발을 내년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골목길 뺑소니 등 차량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안으로 골목길 CCTV에서도 차량번호가 인식되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등 도민 안전망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앞으로 CCTV통합관제센터는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범죄 등 사건·사고뿐만 아니라 재난 및 사회적 약자 보호까지 관제 범위를 확대하겠다”면서 “AI기능이 탑재된 CCTV도 더욱 확충해 촘촘한 도민안전망 구축과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항철강산단 태풍 피해 긴급점검… 수급 불안 잠재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포항 지역 철강산업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산업의 쌀’인 철강 생산시설 복구를 총력 지원한다. 포항은 국내 철강 생산의 30%를 차지하는 지역인데 태풍 피해가 예보된 상황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한 조사도 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힌남노로 인한 철강산업 피해와 관련해 수해 현장 복구 및 수요 산업과 수출입으로의 파급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강 수해 복구 및 수급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철강수급조사단’도 구성해 TF와 공조하기로 했다. 가동 49년 된 포스코 포항제철소에 대한 시설 점검과 대처 상황 등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힌남노로 포항철강산업단지 104곳 등이 물에 잠기거나 시설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현대제철 포항공장 등 16개 기업이 현재 정상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3일 3개 고로(용광로) 가동이 재개됐지만 제품 생산 공장 피해가 심각하다. 정상 가동에 상당한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열연2공장은 정상화까지 최대 6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산업부는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전기강판을 비롯해 열연강판 등 포항에서만 생산 가능한 제품에 대한 수급 상황에 대해서도 긴급 점검에 나섰다. 현대제철도 변전실 등이 침수돼 추석 연휴에도 복구작업을 진행했으나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열린 첫 TF 회의에서는 포항 철강국가산업단지 복구 현황과 애로, 자동차·조선 등 수요산업의 철강재 수요 현황, 철강재 수출입 동향 및 전망 등이 논의됐다. 포스코·현대제철 등 기업들은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복구물품 조달과 주 52시간제 한시적 완화 등을 건의하고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재고 물량으로 당장 수급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다”면서도 “철강은 조선·자동차·건설 등 모든 산업과 연결돼 있어 정상화 시기 등을 정확히 파악해 공급망 안정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종로, 도성길·미술관서 달밤의 추억 만들기

    종로, 도성길·미술관서 달밤의 추억 만들기

    서울 종로구는 이달부터 종로의 역사·문화와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한양도성 달빛기행과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 월하기행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양도성 달빛기행은 해설사와 함께 낙산구간(흥인지문공원~낙산공원~장수마을~혜화문)을 걸으며 이 일대가 품은 오랜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꾸몄다. 9~10월 둘째·넷째 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시작일 2주 전부터 팀별 10명씩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박노수미술관에서도 가을밤의 정취를 오롯이 느끼고 박노수 화백의 예술세계를 접하는 야간개관 프로그램 월하기행이 열린다.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부 오후 8~9시, 2부 오후 9~10시 진행한다. 박 화백의 작품 ‘산’을 포함한 특유의 원색적이면서도 맑은 색채가 돋보이는 여러 작품·관련 자료와 함께 사진가 조선희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회차별 15명씩 종로문화재단 누리집과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오랜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종로의 밤 정취를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길 추천한다”며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남지사 관사 복합문화공간으로

    경남도는 창원시 용호동에 있는 지사 관사를 15일부터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관사 개방은 박완수 경남지사의 공약이다. 박 지사는 창원시 북면에 거주하며 도청까지 출퇴근해 관사는 비어 있다. 도는 관사를 우선 내년 3월까지 그대로 개방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실내는 오후 8시까지) 개방된다. 관사 옆에는 2003년까지 지사 관사로 사용하다가 개방한 도민의집이 있다. 관사와 도민의집을 소규모 전시나 공연, 파티룸, 작은 결혼식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빌려준다. 경남도는 오는 23일 도민의집에서 도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사 개방과 관련한 설명회를 갖는다. 도는 도민의집과 주변 야산 등을 묶어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내년 4~8월 관사를 리모델링하고 야산에 둘레길을 조성해 도심 숲속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가 지난 6월 관사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결과 문화공간 조성이 가장 많았다. 관사는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지사로 있던 2016년 8월 경남경찰청장 관사 자리에 새로 지었다. 당시 경남도는 경남경찰청과의 국·공유재산 교환을 통해 도 소유인 경남경찰청 부지를 경찰청에 넘겨주고 관사 등 국유재산을 받았다. 홍 시장은 이 관사를 고쳐 쓰겠다고 했다가 건물이 낡았다며 4억 3000여만원을 들여 신축했다. 도민의집 하루 평균 방문객은 30여명에 그친다. 박 지사는 “현재 관사를 그대로 우선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앞으로 의견을 수렴해 도민들이 즐겨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민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쿠팡서 면세품 산다… 귀국길 수령도 가능

    네이버·쿠팡서 면세품 산다… 귀국길 수령도 가능

    앞으로 해외 여행객은 시내 면세점뿐 아니라 출·입국장 면세점의 물품도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결제해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게 된다. 출국할 때 구매했던 면세품을 입국할 때 수령할 수 있는 입국장 인도장도 도입된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14일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에서 면세업계, 유관 부처 및 기관 관계자 등과 면세산업 발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면세산업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국민 편의 제고, 면세점 경영 안정화 지원, 규제 혁신을 통한 물류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의 15개 추진 과제를 대책에 담았다. 출·입국장 면세점의 온라인 판매는 한국공항공사·항만공사 시설에 입점한 면세점부터 시범 시행한 뒤 확대하기로 했다. 입국장 면세품 인도장은 내년 상반기에 1단계로 부산항에 시범 운영한 뒤 인천 등 주요 공항으로 확대한다. 시내 면세점에서 면세 주류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에 국세청 고시의 개정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 여행객이 시내면세점에서 여권 제시 없이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신원 확인 및 면세품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휴대품을 모바일로 신고하는 경우 세액 자동계산 및 모바일 세금 납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등으로 타격을 입은 면세점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자 면세점이 자사 운영 인터넷 사이트뿐만 아니라 현재 금지된 네이버·쿠팡 등 오픈마켓, 메타버스에서도 면세품을 판매할 수 있게 허용할 방침이다. 또 면세점 특허수수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하는 조치를 올해 매출분(내년 납부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세청은 면세점 예비특허제도를 신설해 신규 특허를 받은 면세점이 특허장 교부 전에도 면세품을 사전에 반입해 준비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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