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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집 앞 보물을 타지에 보관해야 하는 군산시

    내집 앞 보물을 타지에 보관해야 하는 군산시

    전북 군산 앞바다 일대에서 인양된 고려청자 등 각종 수중유물을 보관·전시할 수 있는 시설이 건립돼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에는 적절한 시설이 없어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유물들을 전남 목포에 있는 해양유물전시관으로 옮겨 보관하기 때문이다. 8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올 4월부터 최근까지 고군산군도 해역에서 고려청자, 백자, 숫돌 등 356점의 유물을 추가로 발굴했다. 고군산군도는 지금까지 고려시대 도자기 운반선 등 1만 5000여점의 유물이 발굴됐고 앞으로도 계속 발견될 것으로 전망되는 유물의 보고다. 2018년 십이동파도해저에서는 고려자기 등 8100점의 유물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고군산군도에서 많은 문화재가 발굴되는 것은 이곳이 개성과 한양을 오가던 뱃길이었고 중국으로 이어진 해양 교류의 거점이었기 때문이다. 선유도·무녀도 등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는 배들이 거센 바람을 피해 정박하기 좋은 천혜의 여건을 갖춘 곳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건져 올린 문화재는 모두 전남 목포의 해양유물전시관으로 옮겨졌다. 전북에는 수중 유물을 보존 처리하고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전북도와 군산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수중고고학 교육 훈련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건립 장소는 비응항 앞쪽과 야미도 입구가 거론된다. 이곳에 수중 문화재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훈련장과 유물 보존센터, 전시관 등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1000억원의 사업비 확보가 관건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2023년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나 윤석열 정부가 긴축재정 기조를 강조하고 있어 이를 설득하는 일이 과제다”고 말했다.
  • 다문화 품은 영등포…‘행복 다누리 교실’ 운영

    다문화 품은 영등포…‘행복 다누리 교실’ 운영

    서울 영등포구는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실 문화를 확산하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복 다누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1월 행정안전부 ‘2021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은 약 213만명이고, 그중 영등포구 거주 외국인은 5만여명에 달한다.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서울시 자치구에서 가장 높다. 이에 구는 다문화 포용력을 넓히고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 다누리 교실은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난 자기 주도적 체험학습과 비경쟁 놀이환경을 제공해 자기 개방, 타인 수용 등을 통한 건강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관내 7개 초·중학교 학생 126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에는 대영초, 문래초, 대림중 등 8개 학교와 2개 유관기관에서 모두 1414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해 끈끈한 유대감을 만들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10일에는 학교 내 학급에서 가족 공동체 교육으로 수업 범위를 확대한 ‘행복 다누리 가족교실’이 대림동 YDP미래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된다. 19개 다문화가족 총 44명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 놀이문화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협동 놀이를 즐기며, 일상 속 힐링은 물론 부모·자녀 간 공감대와 신뢰를 재확인하는 기회를 갖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행복 다누리 교실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 모두 만족도가 높은 수업으로, 올해는 늘어난 수요에 따라 학급 수를 확대해 교육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가족, 이웃, 친구와 올바른 관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세계 100대 관광도시’ 비전 제시한 강릉시, 국제 관광마케팅에 팔 걷어 붙였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 비전 제시한 강릉시, 국제 관광마케팅에 팔 걷어 붙였다

    ‘세계 100대 관광도시’ 비전을 제시한 강원 강릉시가 국제 관광 마케팅에 팔을 걷어 붙였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7일부터 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회 2022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 GBTA(국제비즈니스관광협회) APAC Travel Summit’ 총회 및 포럼에 관계 공무원들을 파견해 강릉 관광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이 기간 강릉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방콕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강릉 마이스(MICE)산업 설명회를 열어 강릉시의 인지도를 높이며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관광·MICE 및 비즈니스 여행 분야 회의 및 전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 및 포럼은 세계 80개국, 38개 지부, 864개 회원을 보유한 PATA, GBTA CEO와의 만남을 통해 향후 강릉시의 유치도 협의했다. 강릉시는 민선8기 들어 1만 7000실의 관광 숙박 객실을 3만실로 늘리고 특구사업, 관광단지, 골프장 등 휴양레저시설을 확충해 오는 2030년까지 세계 100대 관광명소, 2040년까지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진입한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유치와 MICE 및 비즈니스 여행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씨킴 “내 작품은 재료의 실험”… 아라리오 천안서 13번째 개인전

    씨킴 “내 작품은 재료의 실험”… 아라리오 천안서 13번째 개인전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자 미술가인 ‘씨킴’(CI KIM. b.1951) 김창일 작가가 자신의 정체성을 담은 회화·조각·설치·드로잉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60여점을 선보인다.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은 씨킴이 내년 4월 16일까지 열세 번째 개인전 ‘오버컴 서치 필링스’(Overcome Such Feelings)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 22일 개막했다. 씨킴의 작업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은 버려진 오브제의 활용이다. 그는 평생에 걸쳐 자신이 사용한 일상용품들을 버리지 않고 수집해 왔다고 한다. 그는 신문·잡지·우편엽서·포스터 등의 이미지와 텍스트가 포함된 배포용 인쇄물 등을 기반으로 한 작품들을 이번 전시에서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롤링스톤’, ‘포천’, ‘GQ’, ‘TIME’ 등 대중잡지의 커버 이미지를 활용한 200호 커피 페인팅 연작 9점도 눈에 띈다. 유명 인사들의 얼굴과 텍스트가 화면 가득 들어간 잡지의 표지 작품은 관람객이 마치 잡지로 들어간 듯한 느낌을 주며 익숙한 듯 낯선 풍경을 만들어 낸다. 씨킴의 또 다른 중요한 키워드는 ‘재료의 실험’이다. 지난 20여년 동안 작가는 이질적인 재료들의 조합을 끊임없이 실험했다. 회화의 재료로 인지되지 못했던 토마토, 블루베리, 들기름, 커피 같은 식재료를 활용한 작업이 대표적이다. 시멘트·철가루·목공용 본드 등 건축 현장 재료들도 작업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4층에 전시된 ‘A time of suffering is followed by dreams’(고통의 시간 뒤에는 꿈이 따른다)라는 영어 문구가 적힌 네온 작품은 지난 4년 동안 매해 개인전을 개최하며 열정적으로 작업해 온 씨킴의 고백이다. 2002년 천안에 아라리오갤러리 천안을 개관한 그는 2006년 ‘아라리오 갤러리 서울’과 2014년 서울 종로구 원서동 공간사옥을 개조한 ‘아라리오 뮤지엄 인 스페이스’에 이어 그해 제주도에 4개 관의 아라리오 뮤지엄을 개관했다. 지난 11월에는 아라리오갤러리 중국 상하이관을 재개관해 중국 내 유일한 한국 현대미술 갤러리로 자리잡았다. 씨킴은 “일상생활에서 폐기물이나 쓰레기로 버려진 소재에 생명을 불어넣는 작품 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시도로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생명과 영혼을 전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 아산만 일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베이밸리, 충남의 100년을 연다

    아산만 일대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베이밸리, 충남의 100년을 연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7월 1일 취임 첫날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제1호로 결재했다. 그는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 사이를 흐르는 아산만 일대를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디지털 수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울경 등 행정 중심 메가시티와 달리 국내 대표 경제산업 메가시티다. 참신하고 획기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지사가 정파를 초월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와 손잡고 추진에 나서 주민들의 기대가 상당히 크다.김태흠 지사는 7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베이밸리는 한국의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최고 첨단산업 중심지로 충남뿐 아니라 경기도를 100년간 먹여 살리는 성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베이밸리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오산 등 경기 남부권을 끼고 흐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전기차,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한국의 4차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경제 거점지역으로 육성하는 거대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한국경제를 앞장서 이끄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집중돼 있다. 기아(화성), 쌍용차(평택), 현대차(아산) 등 자동차 공장이 몰려 있고 현대차남양연구소(화성)와 한국자동차연구원(천안) 등 자동차 연구시설이 있다. 또 다른 경제 핵심 분야인 반도체 공장은 삼성반도체(아산·평택), 삼성디스플레이(아산), 삼성SDI(천안), LG디지털파크(평택) 등이 집적화돼 있다. 당진에는 현대제철 등 굵직한 제철공장이 자리잡았다. 서산에 기초소재산업 보고인 대산석유화학단지도 있다. 충남과 경기 베이밸리 내 8개 시군의 2019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204조원으로 전국의 10.6%를 차지한다. 이곳에는 기업 23만여개가 몰려 있고, 평택당진항은 이들 기업 물류는 물론 중국 등 수출 전진기지로 안성맞춤이다. 인구 330만명에 34개에 달하는 대학으로 산업 인력 및 인재 조달에 훌륭한 조건을 갖췄다. 이같이 풍부한 4차산업 환경을 하나로 묶어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 베이밸리 메가시티다. 대기업과 대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거미줄처럼 연결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학·연구기관과 행정기관이 뒷받침한다. 이 벨트화로 아산만을 글로벌 첨단산업 메가시티로 키우는 것이다. 도는 베이밸리에 충분한 공업용수 등을 공급하기 위해 한강수계에서 끌어오는 문제를 경기도와 협의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9월 29일 충남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와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충남·경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내가 정부부처에서 일할 때 김태흠 지사의 국회의원 활동에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봐 제안을 받아들였고, 소속 당을 떠나 지역발전을 먼저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역발전을 위해 김태흠 지사는 발군의 정치력을, 김동연 지사는 포용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다.협약에는 베이밸리 내 기업의 확장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을 담았다. 우선 교통이다. 기존 경부·장항·서해선의 91.7㎞ 노선과 연계해 2035년까지 천안~아산~당진~평택 등을 연결하는 103.7㎞ 순환철도를 건설해 물류는 물론 도민 교류·관광 등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충남 당진시 합덕∼예산군 신례원 구간 12㎞를 신설하고, 경기 평택∼안중 단선철도 13.4㎞를 전철화한다. 한 생활권으로 묶는 것이다. 산업 군락의 삭막함을 해소할 관광개발도 있다. 경기·충남 서해안을 타고 내려가는 국도 77호 주변을 한국의 ‘골드코스트’(호주의 관광·휴양도시)로 공동 개발한다. 베이밸리 권역을 뛰어넘어 경기 안산과 충남 태안, 보령, 서천까지 관통하는 국제 해양관광벨트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보령해저터널, 대천해수욕장, 안면도, 대부도 등 유명 해양관광지에 안산 전곡항과 계획 중인 당진 왜목·보령의 마리나항 등 좋은 관광자원이 널려 있다. 여기에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태안 해양치유센터 등을 만들어 관광 경쟁력을 크게 높인다.충남도와 경기도는 지난달 23일 충남도청에서 첫 ‘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양 지자체 공무원과 산하 연구원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두 달에 한 번 이상 만나 사업의 방향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양 도의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까지 베이밸리 건설 기본안을 수립한다. 충남도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완성에 정부의 적극 지원이 절대 필요하다고 보고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데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 민관 합동 추진단도 만들었다. 또 아산만 등 해양쓰레기 공동 수거 처리, 평택 미군기지 지원지역 아산 포함 등을 통해 경기도와 협력관계를 견고히 할 참이다. 김태흠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에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이 부분을 빈틈없이 만들겠다”며 “충남의 밝은 미래를 열어 줄 이 사업을 반드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했다.
  • 방역 완화된 中영화관, 하루 만에 ‘76억’ 벌었다…즐거운 비명

    방역 완화된 中영화관, 하루 만에 ‘76억’ 벌었다…즐거운 비명

    중국의 제로코로나 방역이 점차 완화 수순에 접어들면서 지난 주말 단 하루 만에 일일 박스오피스 티켓 판매 수익이 약 4000만 위안(약 76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차이나데이리 등 매체들은 지난 3일 박스오피스 수익이 4012만 위안을 기록해 11월 30일 기준 531만 위안에 그쳤던 수익과 비교해 무려 4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중국 영화 플랫폼 마오옌이 집계한 자료를 인용해 7일 이 같이 보도했다.  이는 불과 하루 전이었던 지난 2일 박스오피스 2428만 위안과 비교해서도 약 두 배 증가한 수치다.  관객수 역시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30일 중국 전역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는 단 14만 명에 불과했던 반면 이달 1일과 2일에는 각각 65만 명, 69만 명 등으로 늘어났다.  특히 광둥성 광저우와 선전, 상하이 등 남방 지역을 중심으로 우선 방역 완화 조치가 공고된 이튿날인 지난 3일에는 무려 112만 명의 관객이 영화관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광둥성 정부는 이 지역에 대한 봉쇄 구역 전면 해제와 영화관 등 실내 밀집시설 영업 재개,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지참하지 않은 관객의 자유로운 실내 진입 등을 허가했다.  이에 따라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한 동안 봉쇄됐던 각 지역 영화 상영관의 개관 소식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개관됐던 영화관 수가 단 4422곳에 불과했으나, 이달 5일에는 5655곳의 영화관이 문을 열어 전체 영화관 중 절반(약 45.51%) 가량이 개관 소식을 알렸다.  특히 저장성에 소재한 영화관 중 80%인 653곳의 영화관이 코로나19 완화 조치에 따라 다시 문을 연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광둥성 역시 성 내에 소재한 영화관 중 78% 운영을 재개, 총 1050곳의 영화관이 문을 열었다. 장쑤성 역시 802곳의 영화관을 재개관했다.  한편, 중국 영화관은 당국의 제로코로나 방역 통제로 올해 최악의 적자를 기록해왔다.  올해 중국 전역의 영화관 가운데 절반 이상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을 닫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을 정도다. 운영을 중단했던 영화관 가운데 약 61.5%가 1개월 이상 영업을 못 했고, 2개월 이상 강제로 영업이 중단된 곳도 31%에 달했었다.  마오옌 등 중국의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들은 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 등 4대 도시의 타격이 더 컸으며, 영업 중단을 경험한 영화관 중 71%가 1개월 이상 문을 열지 못했다고 집계한 바 있다. 
  • 2022 더 글라스 엑스코에서 개최

    2022 더 글라스 엑스코에서 개최

    대구경북권 최초의 주류박람회인 2022 더 글라스가 9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린다. 전시전문회사인 글로벌비즈마켓이 주최하고 메쎄이상과 디오씨가 주관한다. 더 글라스는 한 잔의 술도 맛있고 우아하게 즐기는 행사로 혼술과 홈술도 즐기려는 MZ세대의 다채로운 주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한다. 행사는 주류시음회, 부대행사, 이벤트로 구성되며 전시품목은 전통주, 와인 위스키 칵테일, 수입주류 안주 식음료 주류용품 등이다. 관람객은 500여종에 이르는 주류를 맛볼 수 있다. 시음을 하기 위해서는 관람객이 시음잔을 직접 가지고 와야 하며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부대행사는 와인클래스, 플레이팅클래스, 칵테일쇼 전통주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매일 선착순 입장객 100명에게는 와인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행사기간동안 하루 3회 경품추첨을 한다. 이번 행사는 1회용 종이컵 및 플라스틱컵 대신 개인시음잔 사용, 종이 팜플렛과 리플렛 대신 온라인 전시안내, 전시 디자인 및 장치물 99% 재활용 가능한 소재 사용 등을 한다.
  • 테이프에 감긴 채 온 몸에 잉크를…중국 뒤집은 ‘여성 혐오 사건’ 전말은?

    테이프에 감긴 채 온 몸에 잉크를…중국 뒤집은 ‘여성 혐오 사건’ 전말은?

    중국 유명 동영상 공유 플랫폼에 30대 여성이 남성에게 검은색 테이프로 결박당한 채 속수무책으로 폭행당하는 영상이 공개돼 또다시 여성 혐오 논란이 제기됐으나,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진실'이 밝혀지며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1일 중국 저장성 린하이에서 촬영된 것으로 여성 진 씨(31)가 검정색 공업용 테이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묶여,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로 한 남성으로부터 얼굴과 몸에 검은색 잉크가 묻히는 등 폭행 장면이 담겨 있었다.  영상 속 피해 여성은 온몸이 잉크로 도배되자 괴로워했고, 남성은 진 씨를 더 조롱하려는 듯 그를 바닥에 넘어뜨린 뒤 복부를 발로 차 폭행을 이어가는 장면이 무려 3분간 계속 이어졌다.  또 여성의 입에는 날카로운 식칼로 보이는 흉기가 강제로 물려있었다. 이 때문에 피해 여성은 결박된 상태에서 주위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불가능한 상태로 보였다.  이 상황에서 가해 남성들은 여성의 머리 위로 분뇨가 든 풍선을 떨어뜨리려 풍선이 피해 여성의 몸 위에서 터지는 장면도 영상에 담겼다.  영상에 등장하는 또 다른 남성 역시 결박된 여성을 향해 몽둥이로 폭행을 가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범죄 영화 속 피해자와 가해자를 연상케 했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여성 혐오 문제에 대한 비난 여론이 타올랐다. 상당수 네티즌들은 관할 경찰국이 직접 나서 가해 남성을 적발, 여성 혐오 사건 해결을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번졌다.  하지만 관할 경찰국이 수사에 나서면서 여론은 반전됐다. 해당 영상이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에 팔로워 유입을 노린 자작극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관할 경찰국은 해당 영상 속 '가해자'로 보이는 남성 쉬 씨(38세)와 영상 속 여성은 평소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에 참여해왔으며, 이번 사건 역시 내기 게임에서 이긴 남성이 여성에게 가학적인 벌칙을 가하는 장면을 촬영해 온라인에 유포, 팔로워 유입을 노린 조작 사건으로 확인됐다.  관할 경찰은 해당 영상 촬영을 공모한 총 7명의 일당을 검거해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라 형사 구류했다.  경찰국 관계자는 “팔로워 유입을 노린 인터넷 사용자들의 행태가 도를 넘어섰다”면서 “이번 사건 역시 공공질서를 심각하게 훼손, 사회에 끼친 악영향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했다.
  • 홈볼트펭귄 이유식 먹는 모습 보고싶어요…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 개관

    홈볼트펭귄 이유식 먹는 모습 보고싶어요…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 개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해양 멸종위기종의 생애 주기를 관찰·경험 할 수 있는 ‘해양생물연구센터’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지하 1층에 문을 연 이 연구센터에선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각종 번식, 연구 활동을 관람객들에게 공개한다.랩 1 공간에선 알에서부터 부화하고 성장하는 훔볼트펭귄(사진)을 관찰할 수 있다. 앞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멸종위기종인 훔볼트펭귄 38마리 번식에 성공했다. 연구실은 알의 부화 성공률을 높이고자 전문 부화 장치와 인큐베이터 등을 갖췄다. 관람객들은 알의 발달 과정과 아쿠아리스트(사육사)가 새끼 펭귄에게 이유식을 주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랩 2에서는 산호와 해파리 번식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프라이드 에그 해파리, 보름달물 해파리 등의 번식 과정과 산호 번식에 대한 각종 연구를 진행하고 해파리 먹이로 사용되는 플랑크톤 로티퍼와 알테미아도 별도로 배양, 관리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난해 7월 멸종위기 종 빅벨리해마의 자체 대량 번식 성공에 이어 프라이드 에그 해파리, 우파루파 등 6종의 해양생물 1800여 마리의 번식에 성공했다. 관람객들이 해양생물연구센터의 연구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림업’과 단체 관람객들을 위한 아쿠아리움 투어에 해양생물연구센터 해설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센터 내부를 방문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지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은 “이번 해양생물연구센터의 개관은 그동안 수조 뒤에서만 이루어지던 해양생물 보전과 번식 연구 활동을 가까이서 경험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 자본시장법 개정 후 女 사외이사 증가…학계·변호사 출신 ↑

    자본시장법 개정 후 女 사외이사 증가…학계·변호사 출신 ↑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30대 그룹에서 여성 사외이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30대 그룹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219개 기업의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에 여성 이사는 120명으로 전체 780명의 15.4%였다. 올해 8월 시행에 들어간 개정 자본시장법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의 이사회를 특정 성(性)이 독식하지 않도록 정하고 있다. 개정 자본시장법 시행 전인 작년 3분기에는 전체 사외이사 771명 중 82명(10.6%)이 여성이었다. 1년 새 여성 사외이사가 38명 늘어난 것이다. 이들의 이력을 보면 관료 출신은 193명(24.7%)으로 작년 3분기의 201명(26.1%)보다 다소 줄었다. 반면 학계 출신은 279명(36.2%)에서 394명(37.7%)으로 증가했다. 여성 사외이사가 증가하면서 여성 인력풀이 작은 관료나 재계 출신은 줄어들었고, 대신 학계나 변호사 출신이 증가한 것으로 리더스인덱스는 분석했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193명 중에는 사법부와 검찰 출신이 각각 37명(19.2%), 29명(15.0%)으로 법조계 출신이 전체의 약 3분의 1이었다. 그 외에는 국세청 30명(15.5%), 산업통상자원부 12명(6.2%), 기획재정부 9명(4.7%), 공정거래위원회 9명(4.7%), 감사원 7명(3.6%) 등이었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중 여성은 22명으로 작년의 16명보다 6명 늘어났다. 이 중에서 사법부 출신이 12명으로 최다였고 검찰 출신은 3명이다. 법조계 출신 사외이사는 대부분 로펌 고문이나 변호사 이력이 있었다. 로펌은 김앤장 출신이 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율촌 18명, 광장 13명, 태평양 10명 순으로 집계됐다. 학계 출신 사외이사의 현직 재임 학교는 서울대 73명, 고려대 41명, 연세대 26명, 카이스트 19명, 중앙대·한양대 각 14명, 서강대 10명, 성균관대 9명, 이화여대 8명, 숙명여대 6명 등이다.
  • 자원봉사로 하나 된 관악구…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Fun Fun 한 V-Festival’ 성료

    자원봉사로 하나 된 관악구…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Fun Fun 한 V-Festival’ 성료

    서울 관악구가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며 한 해 동안 봉사하며 땀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2022 관악구 Fun(뻔)Fun(뻔)한 V-Festival’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일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한 해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자원봉사를 실천해온 자원봉사자와 주민을 격려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약 300명의 자원봉사자 및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되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주민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구는 45일 동안 ‘관악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꾸려 약 1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400여 가구의 침수 복구, 전기보일러점검, 도배장판 설치 등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도왔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는 이러한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 표창’,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행안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시 봉사상 최우수상’,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등 6개의 자원봉사 부문에서 5개 단체와, 12명의 개인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숨은 공로가 있는 자원봉사자 총 57명(단체)과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도배장판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펼친 자원봉사단체 ‘(사)함께웃는세상’과 자원봉사자 10명에게는 관악구청장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자원봉사대상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자원봉사단체 ‘꾸러기 수비대’ 김민영 대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이 든 사람들이 주로 자원봉사한다는 편견을 깨고 앞으로 청년들이 열정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중추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악구 자원봉사활동 사진전’도 개최됐다. 21개 각 동 자원봉사캠프의 다채로운 활동 모습, 관악구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수해 복구 활동, 청소년 자원봉사 실천학교, 우수자원봉사단체 사진 등을 전시하여 한 해 동안 자원봉사로 웃고 울었던 뜻깊은 시간을 회고했다.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관악구 자원봉사 단체, 수요처, 자원봉사캠프, 실천학교 및 복지관 등과 함께 대내외로 협력해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추진, 모든 주민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조금씩 회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가 늘 함께였기 때문”이라며 “관악구의 자원봉사 활성화와 관악구민 모두가 행복한 ‘더불어 으뜸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관악구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항상 낮은 자세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남미] 조류 이어 알파카까지 떼죽음…페루는 동물 수난시대

    [여기는 남미] 조류 이어 알파카까지 떼죽음…페루는 동물 수난시대

    이 정도면 이제 동물의 수난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야생조류들이 쓰러져가고 있는 페루에서 알파카도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는 4일(이하 현지시간) 아레키파와 피우라 등 2개 주(州) 100여 지역에 가뭄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혹독한 가뭄으로 알파카들이 죽어가고 있는 안데스 고산지대 지역들이다.  수도 리마로부터 약 850km 떨어진 해발 4200m 고산지역 산타루시아에 사는 주민 이사벨 베이도는 “가뭄으로 풀도 없고, 물도 없어 키우던 알파카들이 모두 죽었다”면서 “알파카만 키우며 생활하다가 전 재산을 다 잃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페루 안데스에선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최소한 알파카 2만5000여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페루 기상당국에 따르면 안데스를 강타한 가뭄은 지난 58년 내 최악이다. 라니냐의 영향이 크다고 기상당국은 설명했다. 여기에 겨울 끝자락 혹한까지 몰아치면서 알파카엔 최악의 환경이 됐다. 지난달 안데스 고산지대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다.  알파카를 키우는 원주민 축산 농민들은 “알파카는 추위에 취약해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적고 새끼도 낳지 못한다”면서 강추위가 겹친 가뭄을 알파카들이 견디어내지 못하고 말했다.  현지에선 2017년 악몽이 되풀이되는 게 아닌지 걱정이다. 당시 페루 안데스 지역에선 강추위로 알파카 18만 마리가 폐사했다. 올해는 가뭄까지 겹쳐 더욱 참혹한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원주민들은 말했다.  현지 언론은 “다급해진 원주민들이 기우제까지 드리면서 비가 오길 기원하고 있지만 한 방울의 비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고산시대에서 알파카들이 쓰러져가고 있다면 해변에선 야생조류들이 계속 죽어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에서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죽은 야생조류는 펠리컨 약 1만 7000마리 등 이미 2만 2000마리를 넘어섰다.  페루 보건부는 6일 각 지방에 시간을 정해 해수욕장을 폐쇄하라고 권고했다.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린 야생조류와 사람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보건부에 따르면 11월부터 타크나 지방을 제외한 페루 전역의 해변에선 매일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죽은 야생조류가 발견되고 있다.  관계자는 “새에게 조류 인플루엔자는 사람에게 유행한 코로나19와 다를 게 없다”면서 “해수욕장을 폐쇄하는 건 야생조류를 위한 봉쇄조치와 같다”고 말했다.  사진=가뭄과 추위가 겹치면서 죽은 알파카들이 쓰러져 있다. (출처=레푸블리카)
  • 中철강 제재 나선 美·EU… 탄소배출 관세 부과 검토

    中철강 제재 나선 美·EU… 탄소배출 관세 부과 검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철강·알루미늄에 탄소 배출 관련 관세를 새로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국과 EU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해 ‘관세 도입’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접근법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양측은 2018년 3월 시작된 철강·알루미늄 관세 분쟁을 3년 8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마무리하면서 “탄소 배출 등 환경 기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탄소 저감 노력 없이 만들어진 철강·알루미늄 제품이 자신들의 시장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들겠다는 선전포고였다. ‘기후변화를 내세워 세계 최대 철강·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을 겨냥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중국 같은 나라의 ‘더러운 철강’이 우리 시장에 접근하는 것을 제한하겠다”며 “우리 시장에 철강을 덤핑해 우리 노동자들과 산업, 정부에 피해를 준 나라들에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미 무역대표부(USTR)는 체코 프라하에서 EU 측에 이 같은 내용의 기후변화 관련 관세 부과 구상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EU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 및 현행 탄소 가격제와의 충돌 가능성을 거론하며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바이든 행정부가 새로운 관세에 어떤 법적 근거를 적용할지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EU와 관련 업계, 의회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 위협’을 명분으로 EU와 중국·일본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데 활용한 무역확장법 232조가 다시 쓰일 가능성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WTO 규칙을 위반해 일방적·불법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반대한다”며 “이러한 방식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 않는다. 중국은 모든 필요한 조치를 통해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
  • 5년간 공무원 5500명 유연 배치… 비효율 분야 합쳐 미래 선제 대비

    5년간 공무원 5500명 유연 배치… 비효율 분야 합쳐 미래 선제 대비

    정부가 51개 부처의 기구·인력을 재정비하는 일괄 직제개정을 추진한다. 5년간 총 5500명의 공무원을 유연 배치하는 ‘통합활용정원제’도 도입된다. 행정안전부는 20개 부처의 직제개정안<표 참조>을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으며 나머지 부처의 직제도 12월 안에 개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해 국정과제 추진체계를 개편하고,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조직 운영체계를 통합·재편해 정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직제개정은 7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인력 운영방안’에 따라 전 부처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정부조직 진단을 거쳐 이뤄졌다”면서 “비효율 분야 감축 인력을 발굴해 국정과제 등 핵심 업무에 재배치하는 기구·인력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각 부처가 입법예고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번처럼 일괄 직제개정을 시도하는 일은 1999년, 2008년, 2013년 등 새 정부 출범 1년차에 주로 있었다. 다만 과거 사례가 정부조직법 개편 등의 후속작업으로 일괄 직제개정을 하는 ‘톱다운’ 방식의 개편이었다면 이번엔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다루는 정부조직법 개편 논의가 완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괄 직제개정부터 하는 ‘보텀업’ 방식으로 추진되는 게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미래 사회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통합활용정원을 본격 시행하는 것도 이번 직제개정의 특징이다. 통합활용정원제는 매년 각 부처 정원의 1%(5년간 총 5%)를 범정부 차원의 인력 풀(pool)로 관리하는 제도다. 적용 대상은 전체 국가공무원 약 75만명 가운데 현장·민생 분야나 특수 분야 종사 공무원 64만명을 제외한 11만명으로 향후 5년간 11만명의 5%인 약 5500명을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한다. 각 부처는 자체 조직진단으로 통합활용정원을 지정하고 행안부는 그 정원 범위 내에서 정책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부처에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신규 인력 수요 발생 시 부처의 정원을 늘리기보다는 기존 인력의 조정과 재배치를 통해 전체 인원수를 최대한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된 직제개정을 통해선 국가직 공무원 1134명이 통합활용정원으로 지정됐다. 행안부는 국정과제 등에 458명을 재배치하는 것을 고려하면 공무원 676명 감축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458명은 국정과제별로 ▲국민보호 157명 ▲사회안전 117명 ▲경제활력 82명 ▲미래 대비 61명 ▲글로벌중추국가 33명 ▲지방시대 8명 식으로 재배치한다. 한편 이번 직제개정에는 지난해 국회 심의를 거쳐 예산에 이미 반영된 2022년 정기직제 4분기 배정분 38개 부처 1752명도 함께 증원된다. 국가공무원 수는 문재인 정부 말 75만 6301명에서 300명 증가한 75만 6601명이다. 이달 직제 개정 반영 시 공무원은 75만 7839명으로 1238명 더 늘어나게 된다.
  • 충남도-11개 대학-외투기업, 반도체·전자 ‘맞춤형 인재 양성’

    충남도-11개 대학-외투기업, 반도체·전자 ‘맞춤형 인재 양성’

    충남도와 천안·아산 11개 대학, 10개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연계해 반도체·전자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차세대 반도체 시장에서 대학에서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과 충남에 터를 잡은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상생을 손을 잡은 것이다. 충남도는 6일 김태흠 지사와 도내 대학 총장,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등 2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대학과 외국인투자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반도체·전자 분야와 관련해 학과를 보유한 단국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한기대·호서대 등 11개 대학과 듀폰코리아(미국)·로타렉스코리아(룩셈부르크)·메르센코리아(프랑스)·에드워드코리아(영국) 등 10개 외투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대학은 협약에 참여한 외투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나 강좌(커리큘럼)를 개설하고, 계약학과 설치와 학점 인정 과정 설치 등을 추진한다. 외투기업은 양성한 지역 인재를 채용 과정에서 우대하고 직무실습 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협력하기로 했다. 대학과 기업이 함께 기업에 필요한 교육·훈련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이들의 취업까지 돕게 되는 셈이다. 충남도는 산·학·관 상생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운영을 지원하고 외투기업 추가 발굴과 홍보 등에 나선다. 김태흠 지사는 “외투기업은 충남 경제의 든든한 동반자”라며 “기업과 대학이 지역 발전의 중심축인 만큼 도·기업·대학이 상생 발전하는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 中 방역완화에 대혼란…감기약·검사키트 등 ‘의약품 사재기’ 대란

    中 방역완화에 대혼란…감기약·검사키트 등 ‘의약품 사재기’ 대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중국 온오프라인 약국에서는 때아닌 의약품 사재기 대란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 매일경제신문 등은 6일 오전 기존에 단 30위안대에 판매됐던 해열제와 소염제 등 의약품이 평균 100위안대에 판매되고 있으며 이마저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이 약국 앞에 긴 줄을 서는 등 의약품 품귀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의약품들은 방역 완화 조치 소문이 돌기 이전 대비 무려 240% 이상 급등한 경우도 허다하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실제로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인 징둥닷컴에서 판매하는 연화청온(连花清瘟)의 PCR핵산 검사 1개 키트 당 소비자 판매가격은 102위안(약 1만 9300원)으로 기존 대비 약 240% 이상 오른 상태다. 또, 기존에 한 상자 당 총 48캡슐이 든 연화청온(连花清瘟)사에서 출시한 감기약은 기존 대비 50% 이상 올라 50위안대에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온라인 유통업체인 티몰(Tmall)에 입점한 약품 판매업체들도 최근 들어와 판매 가격을 크게 올렸는데, 연화청온(连花清瘟)이 출시한 상자당 24개 캡슐이 담긴 해열제는 기존 대비 2배 이상 오른 60~70위안대에 거래됐다. 방역 정책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기 이전이었던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오프라인 약국에서 상자당 10~20위안대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었다. 이 같은 의약품 사재기 현상은 지난 2일 중국 광저우 방역 관리감독 부처가 기자회견을 열어 이달 1일부터 약국에서 PCR핵산 검사 키트를 직접 구매해 각 가정에서 직접 핵산 검사를 할 수 있으며 감염 예방을 위해 37종류의 해열제와 의약품 등을 가정에 구비해놓을 것을 공고하면서 본격화됐다. 관할 부처는 당시 ‘48시간 핵산 음성 검사 결과서를 지참하지 않아도 마트, 은행, 지하철 등 대중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단 이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온도 체크와 건강마 녹색 코드를 인증해야 한다’는 등의 방역 완화 조치 내용을 시달했다. 또, 기존에 의약품 구매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는 규정을 완화, 신분 인증 없이도 원하는 약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자 주민들이 큰 가방까지 들고 나와 의약품을 사재기하려 시도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내용이 공표된 직후였던 지난 3일, 광둥약품관독관리국은 ‘현재 광둥성 일대에 있는 총 5만 5000곳의 오프라인 약국에 일평균 360상자 이상의 감기약과 해열제 등을 공급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현재로는 물량이 크게 부족해 폭발적인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각 주민들은 필요에 따라 합리적으로 구매해달라’고 촉구했다. 
  • 대학 규제완화 방점찍은 교육부 조직개편…MB 때 인재정책실 부활

    대학 규제완화 방점찍은 교육부 조직개편…MB 때 인재정책실 부활

    교육부가 대학 규제와 감독 기능을 하던 고등교육정책실을 폐지한다. 10년 만에 인재정책실이 부활하고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교육을 총괄하는 디지털교육국도 신설된다. 교육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편제는 3실·14국(관)·50과로 이전과 같지만 초·중·고교, 대학 정책 등 기관 중심으로 나뉘어 있던 조직을 인재양성 등 기능 중심으로 바꾼다는 게 교육부 설명이다. 가장 큰 변화는 대학 관련 정책을 만들고 관리, 감독했던 고등교육정책실을 폐지하고 인재정책실을 신설하는 것이다. 고등교육정책실은 2011년 2월 대학지원실로 통합된 뒤 명맥을 유지해으나 약 12년 만에 사라진다. 아울러 대학규제개혁국을 신설해 대학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개별 학교의 구조개선을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전통적인 대학 정책 업무는 대학규제개혁국으로 빠졌다”며 “대학 재정·교원·학사·법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면서 관련 규제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재정책실은 국가 차원의 인재양성 정책,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간 협력, 중등·고등·평생직업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는 일을 담당한다.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에 설치됐던 조직으로 약 10년 만에 부활했다. 초·중등교육 업무를 했던 학교혁신지원실은 책임교육정책실로 개편하고 수업과 교육 콘텐츠 혁신, 기초학력 보장 강화 기능, 교원의 역량 강화 등을 맡는다. 이주호 부총리가 강조한 ‘에듀테크’ 관련 조직도 신설된다. 디지털 교육 관련 기능을 통합해 디지털교육기획관을 만들어 에듀테크 활용 지원 등의 기능을 하도록 했다.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을 위한 조직과 입시비리조사팀도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유보통합추진단은 별도 정원에 의해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이번 개편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행안부와 협의 결과에 따라 신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시비리조사팀도 대입 제도 개선 논의가 마무리될 때 같이 신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직개편안은 관련 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1월 시행된다.
  • 바람의 건축가를 만나다… 저지마을에 유동룡미술관(ITAMI JUN MUSEUM)이 내려앉았다

    바람의 건축가를 만나다… 저지마을에 유동룡미술관(ITAMI JUN MUSEUM)이 내려앉았다

    6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인마을에 유동룡미술관(ITAMI JUN MUSEUM)이 문을 열었다. 미술관 관계자는 “유동룡미술관으로만 표기하고 싶지만 이타미 준으로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 유동룡 미술관과 이타미준 뮤지엄을 병기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는 유동룡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제 그의 본명으로 문을 연 공간에서 이타미 준의 세계와 유동룡의 세계가 조우하고 오리지널리티(독창성)에 대한 화두를 발신할 계획이다. 그만큼 유동룡은 우리에게는 이타미 준이라는 재일교포 건축가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1937년 재일 교포 건축가로 태어나 ‘이타미 준(ITAMI JUN)’이라는 예명으로 살며 끝까지 귀화하지 않은 그는, 경계를 초월하겠다는 의지로 스스로를 ‘경계인’이라 불렀다. 특히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스스로의 오리지널리티를 바탕으로 세상의 흐름에 영합하지 않고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했다. 그리고 이곳 제2의 고향 제주도에서 유동룡의 건축은 절정을 이뤘다. 방주교회, 포도호텔, 수풍석 뮤지엄 등 독특한 건축을 남기고 2011년 6월 향년 75세로 눈을 감았다. 그는 “제주도 바닷가에 조그만 작업실을 짓고 파도처럼 가고 싶다”고 한 바 있다. 유동룡미술관은 개인의 오리지널리티(독창성) 회복을 돕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미술관 경험은 2층에 있는 세 개의 전시실에서 시작된다. 첫 전시로는 유동룡의 40여년 건축 작업을 회고하는 ‘바람의 건축가, 이타미 준’ 전이 열린다.전시 관람 후에는 1층의 라이브러리와 티 라운지에서 사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먹의 공간’이란 이름을 갖는 라이브러리에서는 이타미 준이 쓴 책과 그가 영감 받은 작가들의 책을 볼 수 있다. ‘바람의 노래’라는 이름의 티 라운지에서는 평소 차를 즐겨 마시고 손님들에게 정성스레 차를 대접했던 이타미 준의 방식을 이어간다. 전시 관람을 마친 손님들에게 유동룡미술관 시그니처 티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동룡미술관의 아트숍의 이름은 ‘이타미 준 에디션’이다. 이타미 준의 건축 드로잉으로 만든 아트 프린트 작품과 의자 등으로 구성된 ‘이타미준 마스터피스’, 젊은 창작자들이 이타미 준에게 받은 영감으로 만든 상품들과 유동룡미술관이 다양한 예술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이타미 준의 작품을 모아 놓은 도서와 유동룡미술관 기념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한다. 이타미 준 클래스에서는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수업이 열리며 제주도 내 초등학생을 위한 건축 수업이 열릴 예정이다. 12월 한 달 동안은 개관 기념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제주도민에게는 입장료를 항상 20% 할인한다. 한편 유동룡미술관의 설계는 유동룡의 딸이자 건축가로 활동하는 유이화(ITM 유이화 건축사무소 대표)가 맡았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조응하는 방식, 지역의 풍토와 역사를 고민하며 건축을 풀어갔던 아버지의 철학에 바탕을 두고 미술관을 설계했다. 미술관 소개, 유동룡에 대한 소개, 전시회 및 각 작품에 대한 소개로 구성된 오디오 도슨트는 유동룡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으며, 재능 기부로 참여한 문소리, 정우성, 두 배우의 오디오 도슨트는 네이버 바이브(VIBE) 앱에서도 언제든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 동작구, 복지부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서울시 유일

    동작구, 복지부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서울시 유일

    서울 동작구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 주최로 열린 ‘2022년 아동정책영향평가 자체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6일 구에 따르면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각종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점검해 그 결과를 적절한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제도다. 구는 ▲서울특별시 동작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에 관한 조례 ▲아동참여 활성화를 위한 아동 참여기구 운영계획 수립 ▲지역사회 아동 정신건강 예방사업 ‘마음토닥 몸도계’ 등에 대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수상하게 됐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인 ‘마음토닥 몸도계’는 아동들이 긍정적 자기개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체계를 통해 사전·사후관리, 보호자 상담 연계 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아동존중 문화 조성 및 아동권리 인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동 관점에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획득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동이 소외받지 않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인형은 여자아이, 총은 남자아이?…스페인서 이런 광고 못한다

    인형은 여자아이, 총은 남자아이?…스페인서 이런 광고 못한다

    크리스마스시즌이 다가오면서 이제 스페인에는 장난감 광고가 넘치게 된다. 완구업계에 크리스마스는 최고의 대목이다. 하지만 올해부터 스페인의 장난감 광고는 크게 달라지게 됐다. 인형을 안고 있는 여자어린이가 등장하는 광고는 아예 볼 수 없게 됐다. 장난감을 갖고 요리를 하는 여자어린이의 모습도 광고에 등장하지 않는다. 장난감 총을 들고 전사처럼 서 있는 남자어린이도 찾아볼 수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2월부터 발효된 새 광고윤리 강령 때문이다. 스페인 정부와 완구업계가 의견을 조율해 개정한 광고윤리 강령은 성차별적 내용을 배제한다는 게 핵심내용이다. 인형이나 소꿉장난은 여자어린이용, 총이나 의사놀이는 남자어린이용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광고는 전면 금지된다. 새 광고윤리 강령에는 성차별적 메시지로 왜곡될 수 있는 주의사항 64개가 담겨 있다. 가사와 육아는 여성의 몫, 미용은 여성의 전유물, 사회생활과 노동은 남자의 몫, 왕성한 신체활동(운동)과 기술은 남자들이 감당해야 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는 광고는 금지 대상이다. 컬러도 마찬가지다. 파란색은 남자용, 핑크는 여자용이라는 식으로 특정 색을 성별과 연관시켜 장난감을 광고해서는 안 된다. 규제는 특히 0~7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장난감 광고에 엄격히 적용된다. 광고의 영향으로 잘못된 성차별적 인식을 가질 수 있는 취약연령대로 지정된 때문이다. 관계자는 “이제 막 인격의 틀이 잡혀가는 어린 나이에 광고의 영향력은 지대하다”며 “자신도 모르게 성차별적 인식을 가질 수 있어 만 7살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장난감의 광고는 특히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장난감 광고에 포괄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새로 마련된 규제 중 하나다. 남녀 성별의 차이가 뚜렷한 스페인어 고유의 특징상 광고문구의 표현에도 성차별적 요소가 들어가 쉽기 때문이다. 광고업계 소식통은 “심신이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아이들을 양육하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성차별적 표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정부의 말에 광고업계도 공감했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새 광고윤리 강령은 주로 어른들을 타깃으로 했던 장난감 광고 문구를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표현으로 눈높이를 조절하고 창의력, 신체 및 지적 발달, 사교성 또는 공감과 같이 장난감이 추구하는 가치도 명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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