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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쪼그라든 수출…넉 달 연속 마이너스 눈앞

    또 쪼그라든 수출…넉 달 연속 마이너스 눈앞

    대(對)중국 수출 부진으로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지난해보다 3% 가까이 줄어 넉 달 연속 마이너스 가능성이 커졌다. 관세청은 1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336억 21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고 21일 잠정 집계했다. 이달 중순까지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0월(-5.8%), 11월(-14.0%), 12월(-9.5%)에 이어 넉 달 연속 감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4개월 연속 감소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타격이 컸다. 반도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4.1% 급감해 하락을 주도했다. 감소폭도 지난달(-27.8%)보다 커졌다. 철강제품은 11.2%, 정밀기기는 9.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승용차(45.7%), 석유제품(18.8%), 무선통신기기(19.7%) 등은 선방했다.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은 1년 새 24.4% 줄었으며 베트남과 대만은 각각 13.3%, 27.5% 감소했다. 미국(18.1%), 유럽연합(EU·16.7%), 일본(3.3%) 등에 대한 수출은 늘었다. 같은 기간 전체 수입액은 438억 8500만달러로 9.3% 증가했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늘면서 3대 에너지원인 원유(11.3%), 가스(14.1%), 석탄(40.5%) 등의 수입액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2억 63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적자를 냈던 지난해 8월(94억 3500만달러) 기록을 웃돌았다.
  • 검찰 “이재명, ‘유동규 말이 내 말’…민간업자 바라는 대로 결정”

    검찰 “이재명, ‘유동규 말이 내 말’…민간업자 바라는 대로 결정”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에 당선된 직후부터 정진상·김용·유동규 씨 등 이른바 ‘측근 그룹’을 시 안팎의 주요 직위에 배치하고 힘을 몰아줘 대장동 개발 민간업자들(대장동 일당)과의 유착관계가 형성된 것으로 봤다. 특히 이 대표는 대장동 추진위원들에게 “유동규의 말이 내 말이다”라며 유씨에게 관련 민원을 이야기하게 하기도 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핵심 공약 이행의 첨병이던 유씨에게는 지위를 넘는 권한이 부여한 것이다. 검찰은 실권을 얻은 유씨가 이후 남욱 변호사 등 민간업자들과 이 대표를 잇는 역할을 했다고 봤다. 공소장 곳곳에는 이 대표가 민관 합동 개발이나 토지 수용 방식 등 민간업자들이 원하는 사업 방향을 직접 승인했다는 내용도 서술됐다.서울신문이 입수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만배 씨 등 5명의 공소장에서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민간업자들의 대장동 로비 과정을 설명하며 이 대표 측근과 대장동 일당과의 유착을 이렇게 적시했다. 시 주무 부서나 상사인 공단 사장을 건너뛰고 이 대표나 정씨에게 직접 보고해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포괄적인 실무 권한이 주어졌고, 임명 몇 달 뒤에는 유씨가 공단 이사장의 직무상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의무 조항이 인사 규정에서 삭제됐다. 이 조치는 모두 이 대표에 의해 이뤄졌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이 대표는 2014년 시 관계자들이 대장동·1공단 결합 개발 업무를 성남도시개발공사에 맡기는 운영계획을 보고하자 “시행자는 공사 또는 공사가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지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공사에 업무를 위탁하라”는 지시를 따로 써넣으며 결재했다. 그는 1공단 공원화 공약 이행을 임기 안에 완료하기 위해 민간업자들이 원하는 대로 수용 방식에 의한 사업 추진을 강행하라고 지시했고, 공동주택 부지 용적률 상향과 임대주택 비율 하향 등 다른 요구사항도 들어주기로 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 중간보고회에서는 민간업자들의 이익 극대화 방안을 계획에 반영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또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 몫의 대장동 민간업자 지분 절반을 나중에 건네받는 안을 승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 수사 결과 김만배 씨와 남욱 씨, 정영학 씨는 2015년 2∼4월 민간업자 내 이익 배당을 논의한 뒤 ‘김만배 49%, 남욱 25%, 정영학 16%’ 형태의 분배 비율을 정했다. 이때 김만배 씨는 유동규 씨에게 ‘이재명 시장 측에 자신의 지분 절반가량을 주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며 금액 교부 계획을 전했다. 검찰은 유씨가 정진상 씨를 통해 이 대표에게 이런 방안을 보고해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김씨가 이 대표 측에 ‘지분 절반’을 약속했다는 것은 그간 대장동 일당들의 주장으로만 알려져 왔으며, 검찰이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제인 에어·폭풍의 언덕 쓴 브론테家의 삶 그린 ‘웨이스티드’

    제인 에어·폭풍의 언덕 쓴 브론테家의 삶 그린 ‘웨이스티드’

    시대에 저항한 여성은 대체로 평범하지 않게 살았다. 재능을 갖추고도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보다 더 많은 차별을 감수하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그 여자가 아무리 ‘제인 에어’를 쓴 샬롯 브론테(1816~1855)나 ‘폭풍의 언덕’을 쓴 에밀리 브론테(1818~1848)라 할지라도. 샬럿과 에밀리 그리고 ‘아그네스 그레이’를 쓴 앤 브론테(1820~1849)와 화가이자 작가였던 브랜웰 브론테(1817~1848)까지 4남매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 서울 종로구 아트원씨어터에서 국내 초연 중인 ‘웨이스티드’(Wasted)는 위대한 반항을 꿈꿨던 남매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샬럿의 인터뷰라는 다큐멘터리 형식을 빌려 어린 시절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샬럿이 네 사람의 삶을 추억하며 그려냈다. “우린 결혼이 아니면 탈출할 수 없어”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이 살았던 19세기 초 여성들이 주어진 삶의 테두리를 벗어나기란 쉽지 않았다. 영국의 어느 시골마을에서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난 브론테 자매 역시 집안일을 하고 적당한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삶이 예정됐을 뿐이다. 이것저것 도전하고 싶은 욕망을 드러내는 브랜웰과 자매들이 가진 기회는 차이가 크다. 재능을 갖췄지만 그 재능이 빛나지 않을 때 “삶은 헛된(wasted) 것일까” 묻고 싶어지는 순간이 온다. 함께 모여 글을 쓸 때가 가장 행복한 자매들은 책을 내려고 남자 이름의 가명을 쓰고, 처음 출간한 책이 딱 2권만 팔렸음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극도로 제한되던 시기에도 굴하지 않고 써내려간 소설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아는 그 소설들이다.이들이 온몸으로 부딪치고 표현한 저항은 무대에서 저항의 음악인 록을 통해 극대화된다. 대부분 20~30대인 젊은 배우들은 내일이 없을 것처럼 오늘 공연에 시원한 샤우팅을 쏟아낸다. 마치 스트레스를 풀러 노래방에 온 사람들처럼 부르는데, 안 그래도 노랫소리가 시원시원한 소극장 공연에 마이크까지 쓰니 에너지가 폭발한다. 박소영 연출은 “인물들에게 저항정신의 표현방법이 드라마적으로는 글과 펜이었다면 음악적으로는 마이크를 그 방법으로 썼다”고 설명했다. 좌절하면서도 꺾이지 않으며 “우리들은 각자 자신만의 소설을 쓴다”고 노래했던 이들은 결국 작가의 꿈을 이룬다. 뜻하지 않게 좌절할 일이 많더라도 모든 인생은 각자에게 단 하나뿐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웨이스티드’는 빛나지 못한다고 삶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용기와 위로를 관객들에게 건넨다. 샬롯 역의 백은혜 역시 “샬롯은 넘어져도 또다시 일어나 계속 해나가려는 사람”이라며 “모든 순간이 절대 헛되지 않았고 헛된 순간은 없다고 하는 게 우리 공연의 메시지라 그 점에 가장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객들도 주로 젊은 층이 보는데,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 간절히 열망하다 요절한 청춘들의 이야기라 청년들에게 더 깊이 와 닿는 지점이 있다. 2월 26일까지.
  • 서울시, 작은도서관 예산 삭감 논란에 “지원 계속 추진”

    서울시, 작은도서관 예산 삭감 논란에 “지원 계속 추진”

    서울시가 작은도서관 예산 전액 삭감에 따른 논란이 확산하자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그동안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평가받은 작은도서관의 기존의 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지원 방안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라며 “소요 재원은 추경 예산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산하 서울도서관은 2012년 개관 후 지난해까지 매년 자치구가 관리하는 작은도서관 실적을 평가해 전체 작은도서관 중 35% 내외 도서관을 대상으로 1관당 평균 150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성과 미흡을 이유로 관련 예산을 배정하지 않아 비판이 일었다. 서울시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작은도서관이 2010년 548곳에서 2021년 904곳으로 10여년간 급격히 증가했지만 이용자 수와 대출 권수는 저조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효과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심의위원회 결정 내용을 뒤늦게 보고받은 오세훈 서울시장은 관계 부서를 질책하고, 작은도서관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의 사업 방식을 개선해 자치구와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이 상호 협력하는 체계에서 운영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자치구에서 지역 환경에 맞는 협력·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유기적인 관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도서관은 상반기 중 자치구, 작은도서관, 전문가 그룹 등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 與 “대공수사권 원상회복, 민주당 결자해지…文정권 5년 간첩 활개”

    與 “대공수사권 원상회복, 민주당 결자해지…文정권 5년 간첩 활개”

    국민의힘은 20일 문재인 정부 국가정보원 개혁 일환으로 국정원 대공수사권의 경찰 이관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압박에 나섰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정원 대공수사권 원상회복의 문제에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며 “문재인 정권 5년간 대한민국은 간첩의 안마당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지난 18일 국정원과 경찰이 민주노총 관계자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본부를 압수수색한 것과 관련해 “민주노총 조직을 관리하는 간부들이 간첩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민주노총 전체가 총체적으로 간첩 행위에 연결되었다는 추정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그간 민주노총은 반미시위를 했고, 북한 김정은 독재 체제의 주장을 그대로 따라 불렀다. ‘색깔론’, ‘노동 탄압’으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했다. 이어 “서훈 전 국정원장이 국정원장 재직 당시 간첩 사건 수사를 사실상 방해했고, 그 사이에 간첩들이 북한과 접촉해 공작금까지 받았다고 한다”고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눈치만 살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대한민국은 월남 패망 전과 같이 간첩이 활개 치는 나라로 변했다”며 “군대와 경찰을 유지하고 간첩을 잡는 것은 애국가 가사처럼 ‘동해 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길이 보전’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 국가 유지를 위한 기본행위”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나라 곳곳에 암약하며 북한 주민의 인권은 안중에도 없이 북한 김정은 3대 독재 체제 유지에 봉사하는 간첩을 색출하는 것은 국가 유지의 문제”라며 “민주당이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했다.
  • 설에도 안전·안전·안전, 자치구 연휴 대비 ‘안전대책’ 가동

    설에도 안전·안전·안전, 자치구 연휴 대비 ‘안전대책’ 가동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에는 그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자제했던 고향 방문이나 가족 모임을 하려는 시민이 부쩍 늘어났다. 서울 자치구들은 구민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선제로 예방조치에 나서는 등 설 종합대책을 가동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는 사건·사고 없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5일까지 설 종합대책 추진반을 본격 가동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주·야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명절 전 한파와 폭설 대응을 위해 취약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하며, 주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과 도로, 주요 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응본부를 운영해 확진자 조치 및 역학조사를 공백없이 추진하고, 콜센터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전반적인 민원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관악구는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 연휴 전에 대규모 점포 등 다중이용시설, 건축공사장, 도로시설물, 전통시장, 공공 체육시설 등의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홀몸어르신, 1인가구 등 연휴기간 동안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설 명절 대비 고위험군 대상 돌봄체계’를 운영해 명절 전후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과 연계한다. 영등포구는 안전사고·화재·폭설 등 재난상황 발생에 대비해 주요 도로시설물 37개소와 건축공사장 및 안전취약시설 34개소, 정비사업 공사장 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마을마당, 녹지대, 안양천 등의 공원시설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16개소, 복지시설 334개소, 영화관 등의 다중이용시설 30개소, 가스공급시설 4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시행한다. 코로나19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연휴기간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1월 21일, 23일, 24일 운영하며, 여의도 임시선별검사소는 22일 운영한다. 양천구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택 건축공사장 및 재건축 부지 내 빈집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신월동 및 신정동 재건축 및 가로주택 정비사업 공사장 4개소, 신정동 재건축 구역 내 빈집 19개소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지적사항은 그 자리에서 즉시 조치했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돼 긴급 보수·보강작업 등이 필요한 시설물은 법적 안전조치(사용제한·금지 등) 후 별도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동작구도 건축공사장,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물 상태와 화재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사당문화회관 임시선별검사소도 연휴에 운영한다.
  • [사설] ‘1호 영업사원’ 尹 세일즈 외교, 앞으로가 중요하다

    [사설] ‘1호 영업사원’ 尹 세일즈 외교, 앞으로가 중요하다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이어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2023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글로벌 공급망 복원’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원자력 발전과 청정수소에 주목하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을 부각했다. 여러 나라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인 자리를 최대한 코리아 세일즈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읽힌다. 우리 경제가 대내외의 복합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글로벌 협력과 한국의 높은 역량을 강조한 것은 시의적절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란 주제의 특별연설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연대의 길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각자도생의 국제질서에서 모두 중요한 이슈지만, 경제 활성화가 절실한 우리로선 특히 글로벌 공급망 복원과 에너지 전환에 눈길이 간다. 급락하고 있는 수출과 경기 회복의 돌파구를 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다보스에서까지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인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다보스 도착 첫날엔 인텔, IBM, JP모건, 무바달라 등 글로벌 기업 CEO 15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세계 최대 풍력터빈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의 3억 달러 규모 국내 투자를 유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일대일 면담을 갖고 5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관건은 이번 세일즈 외교에서 거둔 성과가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들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의 규제 혁파가 중요하다. 어렵게 받아 낸 투자 약속이 각종 규제로 무산되는 경우가 그동안 적지 않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윤 대통령이 ‘1호 영업사원’의 깃발을 든 만큼 부처 장관들과 공무원들은 모든 기업행정을 ‘영업맨’ 입장에서 펴기 바란다. 야당도 이번 세일즈 외교 성과가 경제난 돌파의 마중물이 되도록 규제 혁파 등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
  • 부산, 비수도권 공연장 첫 파이프오르간

    부산, 비수도권 공연장 첫 파이프오르간

    2025년 상반기에 개관할 예정인 부산국제아트센터에 비수도권 공연장으로는 처음 ‘악기의 제왕’으로 불리는 파이프오르간을 설치한다. 부산시는 최근 디자인 선정 자문위원회를 열고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설치할 파이프오르간의 디자인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자문위는 최종 디자인이 후보작 중 구성이 가장 잘 정돈됐으며, 입체감과 절제미를 지녔다고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4월 파이프오르간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독일 프라이부르커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10개의 디자인을 제출받아 후보작을 4개로 추렸다. 파이프오르간은 파이프 4406개, 스톱 62개, 4단 건반으로 설치된다. 내년 7월 독일 현지에서 사전 설치한 후 국내로 옮겨와 12월까지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파이프오르간은 길이가 다른 여러 관을 음계에 맞춰 배열하고 바람을 보내 소리를 내는 악기다. 규모가 크고 다채로운 소리를 낼 수 있어 악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국내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롯데콘서트홀에만 있으며, 현재 건립 중인 경기 부천아트센터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는 부산국제아트센터에 처음 설치되는 것으로 시는 지역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이란 “유효한 조치 없으면 양국 관계 재검토” 한국 “尹대통령 발언, 국제관계와 전혀 무관”

    이란 “유효한 조치 없으면 양국 관계 재검토” 한국 “尹대통령 발언, 국제관계와 전혀 무관”

    이란 외무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18일(현지시간)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하자 우리나라도 주한 이란대사를 불러 입장을 거듭 설명했다.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이날 테헤란에서 윤강현 한국대사를 만나 이란이 걸프 지역 국가들과 뿌리 깊은 우호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이 “(아랍)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간섭”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나자피 차관은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자금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국이 “비우호적 접근”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한 데 이어 윤 대통령의 자체 핵무장 발언까지 가리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어긋난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한국이 언급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효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사가 우리 정부의 입장을 해명한 데 이어 외교부는 19일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재차 우리 측 입장을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윤 대통령 발언은 UAE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의 말씀이었고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다시 한번 설명했다고 전했다. 핵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문제 제기”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말했다.
  • ‘1호 영업사원’ 尹 세일즈 외교, 앞으로가 중요하다

    ‘1호 영업사원’ 尹 세일즈 외교, 앞으로가 중요하다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 이어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일즈 외교를 펼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2023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서 ‘글로벌 공급망 복원’과 ‘청정에너지 전환’을 강조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원자력 발전과 청정수소에 주목하라”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기술력을 부각했다. 여러 나라 정상들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인 자리를 최대한 코리아 세일즈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가 읽힌다. 우리 경제가 대내외의 복합위기를 맞은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글로벌 협력과 한국의 높은 역량을 강조한 것은 시의적절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동하는 연대를 위하여’란 주제의 특별연설에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전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연대의 길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각자도생의 국제질서에서 모두 중요한 이슈지만, 경제 활성화가 절실한 우리로선 특히 글로벌 공급망 복원과 에너지 전환에 눈길이 간다. 급락하고 있는 수출과 경기 회복의 돌파구를 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다보스에서까지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인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다보스 도착 첫날엔 인텔, IBM, JP모건, 무바달라 등 글로벌 기업 CEO 15명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한국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세계 최대 풍력터빈 기업인 덴마크 베스타스의 3억 달러 규모 국내 투자를 유치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과 일대일 면담을 갖고 5억 달러 규모의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관건은 이번 세일즈 외교에서 거둔 성과가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들의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의 규제 혁파가 중요하다. 어렵게 받아 낸 투자 약속이 각종 규제로 무산되는 경우가 그동안 적지 않았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윤 대통령이 ‘1호 영업사원’의 깃발을 든 만큼 부처 장관들과 공무원들은 모든 기업행정을 ‘영업맨’ 입장에서 펴기 바란다. 야당도 이번 세일즈 외교 성과가 경제난 돌파의 마중물이 되도록 규제 혁파 등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
  • 이란 “유효한 조치 없으면 양국 관계 재검토” 한국 “尹대통령 발언, 국제관계와 전혀 무관”

    이란 외무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18일(현지시간)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하자 우리나라도 주한 이란대사를 불러 입장을 거듭 설명했다.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이날 테헤란에서 윤강현 한국대사를 만나 이란이 걸프 지역 국가들과 뿌리 깊은 우호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이 “(아랍)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간섭”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나자피 차관은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자금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국이 “비우호적 접근”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한 데 이어 윤 대통령의 자체 핵무장 발언까지 가리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어긋난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한국이 언급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효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사가 우리 정부의 입장을 해명한 데 이어 외교부는 19일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재차 우리 측 입장을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윤 대통령 발언은 UAE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의 말씀이었고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다시 한번 설명했다고 전했다. 핵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문제 제기”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말했다.
  • 설 연휴에 가볼만한 경남 관광지...경남도 추천 5곳

    설 연휴에 가볼만한 경남 관광지...경남도 추천 5곳

    설 연휴 경남을 방문하는 귀성객이나 관광객이 가볼만한 경남지역 관광지로 어디가 좋을까.경남도는 설 연휴 귀성객과 도민, 관광객들이 가볼만한 경남도내 관광지로 창원 구산면 콰이강의 다리, 김해 가야테마파크, 합천 영상테마파크, 거제 식물원 정글돔, 산청 동의보감촌 등 5곳을 추천한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 구산면 저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인 콰이강의 다리는 다리 경관조명 설치공사가 최근 완료돼 설 연휴 관광객을 위해 미디어파사드를 운영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6·7·8·9시 정각에 40분 동안 다양한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영상과 경관조명을 번갈아 연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해 가야테마파크에서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아 설맞이 이벤트 ‘깡충깡충 토끼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설연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대형 달토끼를 비롯해 포토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마당을 운영한다. 토끼띠 방문객과 귀성객, 한복착용 방문객, 외국인 방문객은 입장료를 할인해 준다. 합천 영상테마파크는 설연휴에 ‘2023 흑토끼해 설날 대잔치’ 행사를 한다.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실내스튜디오 특설 행사장에서 전통국악팀 판굿공연, 전통버나공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퓨전국악공연이 하루에 3번씩 열린다. 제기차기 대회, 딱지치기 대회도 열리고 페이퍼아트 전시와 제기, 팽이, 연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도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거제 식물원 정글돔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열대온실로, 추운 겨울에 따뜻한 실내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국내 최고 높이(30m)와 최대 면적(4468㎡)을 자랑한다. 장엄한 열대우림 생태계를 볼 수 있다. 7500여장의 삼각형 유리로 된 독특한 형태의 열대온실안에는 300여종 1만여 그루 열대식물이 있다. 새둥지 포토존과 10m 높이의 폭포 등 이색적인 경치도 구경할 수 있다. 설 당일은 휴장한다. 지리산 자락 산청 동의보감촌은 명절 피로를 풀기에도 좋은 곳이다. 설 당일을 제외하고 동의보감촌 내 동의전에서는 한방온열체험과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힐링체험을 운영한다. 관광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도 ‘경남관광길잡이(www.tour.gyeongnam.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文정부 장관 5명 기소…“위법 사실 확인”

    검찰, ‘블랙리스트 의혹’ 文정부 장관 5명 기소…“위법 사실 확인”

    문재인 정부 때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공공기관장에게 사직을 강요했다는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한 검찰이 당시 장관 3명과 청와대 인사참모 2명을 재판에 넘겼다. 이전 정부에서 임명된 기관장을 물러나게 할 목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사직서를 요구하는 행위는 인사권 남용이라는 게 검찰 판단이다. 앞으로 노골적인 ‘기관장 찍어내기’에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서현욱)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 조현옥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 김봉준 전 인사비서관 등 5명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백 전 장관과 조 전 수석은 문재인 정부 초반인 2017년 9월~2018년 4월 산업부 산하 11개 공공기관장에게 사직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2018년 3~7월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공기관 3곳 임원으로 정치권 인사 5명을 내정한 뒤 이들이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모범답안을 미리 제공하는 특혜를 준 혐의도 있다. 지난해 6월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기각된 뒤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받은 백 전 장관은 한국판유리산업협회 등 3곳의 상근부회장들로부터 사표를 제출받고 대선캠프 출신 인사를 임명한 혐의도 받는다. 이 혐의는 김 전 비서관이 청와대 선임행정관 시절 범행을 주도했다고 보고 공범으로 묶였다. 유 전 장관은 조 전 수석과 함께 2017년 11월~2018년 3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 산하기관 7곳의 기관장에게 사직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조 전 장관도 2017년 7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현 남북하나재단) 이사장의 사퇴를 종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2019년 1월 백 전 장관 등 고발 사건을 접수했지만 지난해 1월 유사 사건인 ‘환경부 블랙리스트’의 대법원 판결이 확정된 뒤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은 징역 2년이 확정됐다. 김우호 전 인사비서관, 박상혁(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 행정관과 부처 실무자들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지시를 받고 실행했을 뿐이라는 게 불기소 이유다. 장관 지시에 따라 수동적·소극적으로 관여한 부처 차관들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검찰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에 이어 이 사건에서도 사퇴 종용 등을 지시한 고위 공직자에게 책임을 물으면서 기관장 인사 관행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존 기관장과 새 정부 인사 간 ‘불편한 동거’가 있더라도 노골적인 사퇴 압박 등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몸을 사릴 것으로 보인다.
  • ‘3년만에 돌아온 수백년 전통의 멋’…황도붕기풍어제

    ‘3년만에 돌아온 수백년 전통의 멋’…황도붕기풍어제

    커다란 황소를 마을에서 직접 잡고, 피 흘리며 죽은 소를 해체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어민들은 해체된 소의 12가지 부위를 당집에 제물로 올리고 ‘피고사’를 지낸다. 임경업 장군을 모시는 뱀신과 상극인 돼지는 쓰지 않고, 흠이 없는 수소를 골라 바친다. 어민들은 “물고기를 많이 잡게 하고, 마을에 안녕과 평화를 가져다 주기 바란다”고 손 모아 빈다.충남 최대 풍어제인 태안군 안면도 황도붕기풍어제가 3년 만에 제모습으로 돌아온다. 태안군은 설 연휴인 23~24일 안면읍 황도리 당집에서 이 풍어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2021년과 지난해는 주민만 모여 하루 약식으로 지냈는데 올해는 전통대로 치른다”면서 “관람객 300~400명이 몰려와 장관일 것”이라고 했다.볼거리는 첫날에 있다. 23일 오전 6시부터 마을에서 도축사를 불러 수소를 잡는 것으로 풍어제는 시작한다. 잡은 소로 피고사를 지내면 마을회관에서 마을과 가정의 안녕을 비는 세경굿이 펼쳐진다. 어민들이 오색 뱃기를 들고 뛰는 ‘당오르기’는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 당집 앞에 뱃기를 먼저 꽂으면 고기를 더 많이 잡는다고 해 죽기살기로 뛰는 모습이 장관이다.피고사가 끝나면 소고기 꼬치를 관광객에게 나눠줘 장작불에 구워먹도록 하고, 점심으로 떡국도 제공한다. 어묵국 등도 제공하고, 마을에서 빚은 술도 관람객에게 나눠준다. 24일 둘째날은 전날부터 이어진 ‘본굿’이 끝나면 당주가 건네준 고기를 들고 자기네 배로 돌아가 날이 밝기 전에 ‘뱃고사’를 지낸다. 용왕제를 지내며 풍어제는 막을 내린다.이 풍어제는 오랜 옛날 바다에 나간 어민들이 자욱한 안개로 항로를 잃고 표류하다 당산의 불빛을 따라가 무사히 황도에 도착한 뒤 당산을 신성시해 당집을 짓고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초사흘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됐다고 한다. ‘붕기’는 물고기 가득찬 만선의 어선에 다는 깃발을 뜻한다. 이 풍어제는 1991년 충남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됐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뿐 아니라 사진작가도 많이 찾는 대표 풍어제”라며 “풍어제와 함께 연날리기 등도 즐길 수 있고, 아름다운 섬 구경도 하며 한해의 만복을 비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란 “관계 재검토” 한국 “무관한 문제”…尹 ‘UAE 적’ 발언에 양국 대사 초치

    이란 “관계 재검토” 한국 “무관한 문제”…尹 ‘UAE 적’ 발언에 양국 대사 초치

    이란 외무부가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이라고 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항의하기 위해 18일(현지시간) 주이란 한국대사를 초치하자 우리나라도 주한 이란대사를 불러 입장을 거듭 설명했다. 관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레자 나자피 법무·국제기구 담당 차관이 이날 테헤란에서 윤강현 한국대사를 만나 이란이 걸프 지역 국가들과 뿌리 깊은 우호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윤 대통령의 발언이 “(아랍)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간섭”이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나자피 차관은 한국 내 동결된 이란 자금 문제를 언급하면서 한국이 “비우호적 접근”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판한 데 이어, 윤 대통령의 자체 핵무장 발언까지 가리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어긋난다”며 해명을 요구했다. 그는 “한국이 언급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효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면 양국 관계를 재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윤강현 대사가 우리 정부의 입장을 해명한 데 이어 외교부는 19일 사이드 바담치 샤베스타리 주한 이란대사를 초치해 재차 우리 측 입장을 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윤 대통령 발언은 UAE에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장병들에 대한 격려 차원의 말씀이었고 한·이란 관계 등 이란의 국제관계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다시 한번 설명했다고 전했다. 핵 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근거 없는 문제 제기”라고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오후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를 찾아 “UAE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 적은 북한”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국내 은행에는 이란이 받을 원유 수출대금 등 70억 달러(약 8조6415억 원)가 원화로 있다. 이는 이란의 해외 동결 자산 가운데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 원희룡, 다보스포럼서 미래항공모빌리티 강조…“게임 체인저”

    원희룡, 다보스포럼서 미래항공모빌리티 강조…“게임 체인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도심 교통의 게임 체인저이자 항공 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미래항공교통모빌리티(AAM) 실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원 장관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이런 내용의 세션 기조연설을 했다.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세계 담론을 주도하는 논의체에 국토부가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이 자리에서 원 장관은 기존의 항공산업 위기와 기존 지상교통체계의 포화 상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의 중심에 미래항공모빌리티가 있음을 피력했다. 미래항공모빌리티는 도심항공모빌리티(UAM)에 지역간항공모빌리티(RAM)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UAM은 사람이 타고 도심 내를 하늘로 이동할 수 있어 ‘에어택시’로 불린다. RAM은 도시 간 사람·화물 운송을 할 수 있어 UAM보다 더 넓은 개념의 항공모빌리티다. 원 장관은 미래항공모빌리티의 현실화를 위해 △안전성 확보 △도심 환경에 적합한 저소음 △고밀도 교통에 대비한 초고속 통신환경 △저렴한 운임 등 경제성 확보 등 4가지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부·민간·국제사회가 함께 로드맵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원 장관은 “한국은 세계 최초, 최고를 목표로 민·관·학·연이 하나의 팀(UAM Team Korea)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면서 “올해부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실증 프로그램인 ‘그랜드 챌린지’에 본격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항공모빌리티를 민간이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위한 법적 기반 마련, 연구개발(R&D), 국제협력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양대노총 압수수색

    경찰, ‘건설현장 불법행위’ 양대노총 압수수색

    경찰이 ‘조합원 채용 강요’, ‘금품 요구’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양대노총 산별노조 등 수도권 지역 건설노조에 대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9일 민주노총 건설노조 사무실 5곳과 한국노총 한국연합 사무실 2곳 등 서울과 경기 지역에 사무실을 둔 8개 노조, 14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노조 운영·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들 노조 관계자 20명의 주거지에서도 휴대전화 등을 압수했다. 관련 첩보를 수집해 수사 중인 경찰은 이들 노조가 특정 조합원 채용을 강요하고 채용하지 않을 경우 노조비 등 금품을 요구하는 등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강요·공동공갈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노조 간부 등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안전운임제 폐지,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어 건설 현장 불법행위 단속까지 ‘노동개혁’을 명분 삼은 정부의 압박이 전방위로 확대되는 모습이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 압수수색과 관련해 “토건 자본의 이익을 위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며 노동절(5월 1일) 총궐기와 7월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 반도체 전담심사조직 가동·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 신설

    반도체 전담심사조직 가동·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 신설

    반도체 관련 핵심 특허 선점과 ‘초격차’ 확보를 위해 반도체 특허 전담 심사조직이 가동된다. 심화되는 지식재산 침해에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도 설치키로 했다. 특허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의 지식재산을 활용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심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선발한 반도체 전문 심사관 30명을 조기 투입한다. 반도체 전담 심사조직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조기 권리화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다양한 반도체 기술을 원스톱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내부 조정을 거쳐 ‘반도체국’을 신설하는 방안까지 검토키로 했다. 경험많은 팀장 중심의 품질관리 및 민관 합동 심사품질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고객이 요구하는 심사정책 등을 발굴한다. 지식재산 침해 수사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연내 지식재산보호원에 기술범죄수사지원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는 보호원 내 영업비밀센터에서 상표와 관련된 수사만 지원했으나 지난해 법 개정으로 기술경찰 수사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피해기업 지원을 넘어 디지털 포렌식 및 첨단 과학수사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침해 기업에 대한 수사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국가 전략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특허관리체계 구축을 국가핵심기술에서 방위산업 기술로 확대하고 경제안보상 중요 발명에 대한 비밀특허제도 적용 대상을 선진국 수준으로 늘린다. 지식재산 기반 성장생태계 조성 방안으로 지식재산을 사업화해 거둔 수익의 세금을 감면해주는 ‘특허박스’ 제도 도입과 해외 특허관 파견 확대, 지식재산 행정한류 확산을 통한 전략시장 진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글로벌 패권경쟁과 복합위기 극복의 핵심동력은 지식재산”이라며 “지식재산 주무부처로서 고품질의 지식재산 서비스를 구현하고 단단한 지식재산 기반 아래 미래 첨단기술을 선도해 글로벌 혁신기업 육성 및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노동계 스며든 北 지하조직 철저히 파헤쳐라

    [사설] 노동계 스며든 北 지하조직 철저히 파헤쳐라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어제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국장급 간부의 행적이 주요 수사 대상으로, 제주와 경남 창원·진주, 전북 전주의 북한 지하조직 결성 사건 수사의 연장선상이라고 한다. 국정원이 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본부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의 서울 영등포 사무실과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전 간부의 전남 담양 자택, 다른 민주노총 관계자의 제주도 자택도 압수수색했다. 관련자들은 ‘진보단체에 대한 공안 탄압’으로 몰아 가려는 분위기다. 이적행위를 진보활동인 양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관련자들은 2016년 안팎 창원에서 이른바 ‘민중자주통일전위’를 결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캄보디아 등 동남아 국가에서 북한 관련 인사와 접촉하고 지령도 받았다고 한다. 창원은 한화디펜스, LIG넥스원, 현대 로템과 국방과학연구소 연구본부, 육군종합정비창이 밀집한 도시다. 이곳을 거점으로 민주노총을 전국조직화에 이용하려 했다는 것이 당국의 의심이다. 민주노총은 국정원의 압수수색이 통상적인 수준을 벗어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북한 지하조직의 실태를 알고도 방관했다면 진보노동운동의 무덤을 스스로 판 것과 다름없다. 그런 만큼 민주노총이 해야 할 일은 조직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저항이 아니라 수사에 적극 협조하는 것뿐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국정원은 북한의 노동계 침투 상황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동안의 진보노동운동이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이상과 동떨어져 국가경쟁력만 좀먹는 역할을 한 것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도 반드시 규명해야 할 것이다.
  •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아픔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용산구, 이태원 거리 다시 일으킨다

    “코로나19가 제일 심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아요. 아니, 그때보다 더 심해요. 임대료와 인건비 나가는 것 조차 버거워요.” 지난 13일 오후 찾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는 한산하다 못해 썰렁했다. 이른바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던 평소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거리에 추적추적 내린 겨울비가 더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용산구청 인근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40대 김모씨는 “출퇴근 시간대 아니면 거리에 사람이 아예 없다”며 “동네가 무서울 정도로 조용하다”고 전했다. 카페는 10·29 참사가 일어난 골목과 도보로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지만, 월세와 인건비를 견디지 못할 정도로 타격이 크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한달은 통째로 없었다. 사장인 저에게 남는 돈이 없는 상태에서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인근 가게도 마찬가지였다. 김씨는 “식자재와 음료를 유통하시는 분들에게 ‘다른 가게는 어떻냐’고 하면 그들도 고개를 떨군다”며 “주변 가게도 문을 닫는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태원 상권은 앞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타격을 입은 곳 중 하나다.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끝자락을 지나고 상인들이 ‘이제야 숨통이 트이나’ 싶던 순간 10·29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2012년부터 퀴논길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임동욱(40)씨는 “코로나19 때와 10·29 참사의 온도 차이가 크다”며 “코로나19 때는 타의로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면 지금은 자의로 발길이 끊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사 이후 매출이 90~95% 줄었다”며 “저녁 시간대 문을 여는 가게들은 100% 가까이 줄었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상인들은 급속도로 위축되는 이태원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용산구부터 상권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위해 20억원 규모의 긴급 중소기업 융자기금을 마련했다. 융자 한도는 업체당 2000만원이다. 금리는 연 1.5%(한시 0.8%), 대출 기간은 5년이다. 이를 통해 104개 업체를 대상으로 20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방세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지방세 신고납부 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 납세 부담 완화를 통한 간접 지원이다. 아울러 구는 100억원 규모의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도 발행했다. 특별할인 10%가 적용되는 이 상품권은 이태원 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2가동의 용산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애플리케이션(서울페이,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구민 등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카페도 운영했다. 용산구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만큼 중앙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이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태원1·2동 소상공인들에게 ‘긴급경영 안전자금’을 지원했다.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대출 기간은 5년에서 7년으로 확대했다. 금리도 2.0%에서 1.5%로 0.5%포인트 추가 인하됐다. 자금 지원을 위해서는 용산구에서 발행한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이 필요하다. 확인증은 포스(결제단말기) 매출, 밴(부가가치통신망)사를 통한 카드 매출액 자료 등을 심사해 발급됐다. 구에 따르면 총 244개 업체에서 접수했으며 240개 업체에 확인증을 발급했다. 확인된 피해금액은 210억 2900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접수 기간이 지난 지금도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상인들 역시 이태원이 아픔을 딛고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김씨는 “계속 이태원 상권이 가라앉기만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사람들이 다시 이태원을 찾을 수 있도록 분위기가 살아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임씨는 “이미 코로나 때 융자를 받을 만큼 받은 상태”라며 “대출이 아닌 지원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이태원 클럽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덧씌워진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당시 상인들끼리 캠페인이나 이벤트를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도 이태원이 갖는 정체성과 예술성을 살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상인들이 자비로 진행돼 어려움이 많은데 이런 단체와 프로젝트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이태원 이미지 쇄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이태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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