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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이 아닙니다”…외계인 시신 공개한 멕시코 언론인

    “인간이 아닙니다”…외계인 시신 공개한 멕시코 언론인

    멕시코 의회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시신이라고 주장하는 물체가 공개됐다.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외계 생명체 대한 청문회에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하우산이 미라처럼 보이는 시신을 들고 참석했다. 마우산은 이 시신이 2017년 페루 나스카 인근의 모래 해안 깊은 곳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마우산은 탄소연대측정법으로 계산했을 때 이 시신이 1000년 된 것이라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무엇과도 관련 없는 비(非) 인간 존재라고 주장했다.그는 “모든 증거의 끝판왕”이라며 “만약 DNA가 (검사 결과) 그들이 인간이 아닌 존재이고, 세상에 이와 같은 존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그렇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아직 이를 외계인이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관에 담겨 전면이 개방된 이 시신은 손가락 각각 세 개고, 길쭉한 머리를 갖고 있다.3시간 이상 이어진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특별한 입장을 취하지는 않았다. 앞서 미 의회도 7월 말 비슷한 주제로 청문회를 연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미 정보요원을 지낸 공군 소령 출신 데이비드 그러시가 참석해 미 정부가 미확인비행현상(UAP)과 관련한 기기와, 이를 조종하는 비인간 존재의 유해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 中 대학이 알선한 필리핀 회사 알고보니 불법 도박사이트

    中 대학이 알선한 필리핀 회사 알고보니 불법 도박사이트

    소속 대학이 재학생에 취업 알선한 곳이 알고 보니 해외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업체였던 사실이 수년 만에 공개돼 관할 공안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명망 등 중국 매체는 남방 도시인 후난성 창더의 한 전문대학에서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들에게 수년째 해외 취업을 알선해왔으며, 확인 결과 문제의 대학이 소개했던 ‘글로벌 회사’의 정체가 필리핀에 소재한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 및 관리처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학교 소개로 필리핀의 도박사이트 관리장에서 근무했던 이 대학 졸업생들은 짧게는 1~2년, 길게는 3~4년 동안 불법 범죄 행위에 가담했으며 이후 중국에 귀국했다가 도박사이트 관리 혐의가 드러나 공안에 무더기로 체포된 상태다. 일부 학생들 중에는 이미 공안에서 해당 범죄 가담 사실이 확인돼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고 형 집행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가 된 대학은 후난성 창더에 있는 청더하이승직업학교로 2~3년제로 운영되는 전문대학이다. 이 대학 총장은 범죄 관련성 여부를 두고 수사에 나선 공안에게 “10명 이상의 재학생들이 대학 소개로 필리핀으로 일을 하기 위해 건너갔으며, 이후 범죄 사건에 연루됐다”고 혐의 일부를 인정했다. 실제로 공안 수사 결과, 지난 8월 한 달 동안 이 대학을 통해 필리핀에 갔다가 도박 사이트 운영 및 관리 혐의로 공안에 붙잡힌 졸업생의 수는 지난 8월 한 달 동안에만 최소 6명에 달했으며 이들은 국경을 넘나드는 해외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허난성 신양 공안국의 지속적인 추적 수사 대상자들로 분류돼 장기간 도피 행각을 벌여왔다는 혐의도 제기된 상태다. 또 법원은 이미 기소돼 재판에서 형이 확정된 이 대학 출신 졸업생 왕탕에게 불법 카지노 개설 혐의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된 왕탕 외에도 이 대학에서는 지난 2016~2018년까지 수차례 예비 졸업생들을 필리핀에 있는 도박사이트 운영 범죄 조직원들에게 학생들을 소개한 혐의가 확인됐다. 관할 법원은 대학 측이 지난 2018~2020년에도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도박사이트 운영 범죄 조직에 학생들을 대거 연결했으며, 학교 소개로 필리핀에 갔던 학생들은 중국에 있는 도박사이트 사용자들을 유인해 거액의 부당 수익을 올리는데 일조했던 혐의를 받고 있다. 대학 소개로 범죄에 연루된 학생들은 대부분 1998년~2000년에 출생한 20대 초중반으로 대학 관계자들은 학생들을 필리핀 범죄 조직에 연결하며 학생들로부터 직업 알선 수수료 명목으로 졸업생 1명당 각각 1만 위안(약 181만 원)에 달하는 돈을 받아내기도 했다. 학교의 인도로 범죄 행위에 가담하게 됐던 졸업생들은 공안 수사 중 억울하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했다. 공안에 연행된 이들 중 일부는 “도박이 불법이라는 것을 지금은 안다”면서 “하지만 당시 필리핀에 갔을 때는 만 18세에 불과했다. 법도 모르고 세상 물정도 밝지 못했는데 학교에서 추천하는 일자리니 그저 고맙게 여기고 일했을 뿐”이라고 후회와 억울함을 동시에 호소했다. 한편, 논란이 된 대학 총장 광 모 씨는 “필리핀에 학생들이 일하기 위해 갔던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다”면서도 “학생들이 필리핀에서 호화롭게 잘 살며 수입도 높은 편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필리핀에서는 도박이 합법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는 줄 알았다”고 사건의 연관성에 대해 일부 시인하면서도 불법 행위 가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 상권엔 활기, 주민엔 활력… 관악은 축제 중

    상권엔 활기, 주민엔 활력… 관악은 축제 중

    이달 한 달간 서울 관악구가 대규모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구는 최근 강력 범죄 발생 이후 침체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축제를 마련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풍부하다. 13일 관악구에 따르면 청년 주간인 이달 셋째 주에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제5회 관악 청년 축제’가 열린다. ‘스타라이트 관악-청년의 꿈, 희망, 용기, 도전, 열정으로 빛나는 관악’을 주제로 15~17일 별빛내린천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 예술인의 공연인 ‘방구석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스트리트 댄스를 감상할 수 있다. 청년 예술인들이 수변 무대에 올라 거리 공연을 선보이는가 하면 청년 단체와 함께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도 해 볼 수 있다.청소년들이 기획하고 홍보에 참여한 축제 ‘제2회 청아즐(청소년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이 16일 서울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청소년들이 직접 치어리딩, 댄스,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또 지역 초중고 청소년 456명이 참가하는 ‘명랑 운동회’가 치러진다. 아이가 있는 가족들을 위한 힐링 축제도 있다. ‘제10회 유아숲 가족 축제’는 16일 청룡산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즐길 수 있다. 인디언 캠핑 놀이, 나무별 조명 만들기, 새 둥지 만들기 등 숲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23일 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상호문화축제’다. 이 축제는 지역 주민과 다문화 가족, 이주민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난타, 태권무 등과 프랑스인 소리꾼 마포 로르의 ‘다른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인 생활 체육 대회’는 19일 관악구민종합체육센터 2층 대체육관에서 열린다. 참가자 200여명이 공 넘기기, 박 터트리기, 훌라후프 게임 등 8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상인과 주민 모두 안심하고 웃을 수 있도록 안전 도시를 조성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곧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아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역시 많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안보실, 北 도발 대비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

    안보실, 北 도발 대비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

    조태용 안보실장 “北의 다양 도발 유형·위협 증대”“기반 시설에 대한 예방 차원 범정부적 관리 필요”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한 13일 대통령실은 주요 국가기반시설 방호태세 점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국가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한 북한의 도발 유형과 위협에 대해 점검했다.조태용 안보실장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주체가 불분명하고 불특정 대상에 대한 물리적 공격 가능성과 북한의 다양한 도발 유형·위협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범정부적 위기관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실장은 이어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육군 중장)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 대상 북 도발유형과 위협에 대해 보고를 받고, 주요 6개 시설 공공기관장으로부터 시설물에 대한 현 방호태세 보고를 들었다. 주요 6개 시설 공공기관장들은 방호실태 관련, 다양한 우발상황에 대비한 민·관·군 통합 방호체계를 정기적인 훈련과 사후검토로 지속 발전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중앙부처・기관 참석자들과 보완 및 개선사항을 토의하며 실질적인 방호태세를 준비했다. 회의 개최 이전 안보실은 국가기반시설 500여 개 중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대해 시설의 중요성과 피해 시 미치는 영향성을 평가해 현장점검이 필요한 공항・수원・항만・전력・통신・지하공동구 등 6개 시설을 사전에 선정했다. 이에 따라 현장 점검 전 관련 시설 중앙부처・기관장 및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안보실은 향후 주요 6개 시설에 대해 월 1~2개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 토의를 가진 뒤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회의에는 6개 시설을 담당하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 경영부사장, KT 부사장,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국토부・환경부・해수부・산자부・과기부 5개 등 중앙부처 실장, 대통령실 관련 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8일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2차 회의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됐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혁신위 2차 회의에서 북한이 단거리 순항미사일 등을 이용해 주요 국가기반시설에 도발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평시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철저한 통합 방호태세를 갖출 것을 지시했다.
  • 청년 건강 지키는 관악구… 1인 가구 대상 무료 건강 검진

    청년 건강 지키는 관악구… 1인 가구 대상 무료 건강 검진

    ‘청년 정책 1번지’ 서울 관악구가 청년 1인 가구의 ‘건강 지킴이’로 나섰다. 구는 올해 4월부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기 어렵거나 불균형한 식습관을 갖기 쉬운 청년을 대상으로 연 1회 맞춤형 건강 검진을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5개월 만에 300여명이 넘는 청년이 검진을 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 ▲간 기능 ▲단백 ▲신장▲갑상선 기능 ▲흉부 방사선(폐결핵) 등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면역력 저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만 19~39세 청년 1인 가구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예약 없이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오전 9~11시 관악구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단, 검진 전날 오후 10시부터는 금식해야 한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있는 청년은 관악구보건소 진료실이나 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별도로 관리를 받거나, 보건소 건강 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혼자 사는 청년은 스스로 건강을 돌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검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관악구 청년들이 무료 건강 검진을 적극 이용하고 관악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40년만에 바뀌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2호선은 동그라미

    40년만에 바뀌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2호선은 동그라미

    웬만한 토박이 아니고서는 알아보기가 어려웠던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이 40년 만에 바뀐다. 새 디자인에는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을 뚜렷이 구별되는 색으로 표시하고, 환승역은 탑승하려는 노선을 따라 경로를 알 수 있게 신호등 모양으로 구분해 표기한다. 관광객을 위해 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도 넣는다.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만든 새로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을 13일 공개했다.서울 지하철 노선은 1980년대 4개 노선(106개 역)에서 2000년대 9개 노선(338개 역)을 거쳐 현재 23개 노선(624개 역)으로 계속 늘었다. 앞으로 2025년까지 신림선, 동북선, 면목선, 서부선, 우이신설연장선, 목동선, 난곡선, 위례신사선, 위례선, 9호선 4단계 연장 등 총 10개의 노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이 신설된다. 그러나 노선도는 1980년대의 형태를 유지한 채 노선만 추가된 다양한 형태로 혼용되고 있어 추가 확장 노선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노선 위치를 알기 어려운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 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 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끊이지 않았다.서울시는 이번에 새로 만든 노선도에 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국제표준인 8선형(Octoliner)을 적용했다. 1933년 헨리 벡이 영국 런던 지하철에 처음 적용한 8선형 디자인은 수평·수직·45도 등 대각선과 직선만 허용해 사용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8선형과 함께 원형 형태의 2호선 순환선을 중심에 두고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을 적용해 이용자가 읽기 쉽고 효율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일반역과 동일한 형태의 태극 문양으로 혼용되는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로 바꿨다. 사용자가 쉽게 목적지를 따라갈 수 있도록 환승하는 노선의 색상을 나열하고 연결 고리 형태로 표시했다. 아울러 관광객이 현 위치를 방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심과 외곽 지역 경계선, 인천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표현했다. 내년에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노선도에 적용해 서울의 명소도 홍보할 예정이다.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이 보기 쉬운 색상과 패턴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경로와 중요도에 따라 노선(메인전철·경전철·도시철도·간선철도)의 색상과 종류를 분류하고 1∼9호선 전철을 중심으로 밝기와 선명도를 통해 선의 표현을 세분화했다. 시가 개선 디자인에 대해 20∼30대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아이트래킹(Eye Tracking·시선의 위치 또는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 실험을 한 결과, 역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55%, 환승역 길 찾기 소요 시간은 최대 약 69% 단축됐다. 특히 외국인의 길 찾기 소요 시간은 감소 폭이 내국인보다 21.5% 높았다. 개선 노선도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서 지하철 노선도 관련 굿즈(상품)와 함께 정식으로 공개된다. 최종 디자인은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올해 말 발표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새로운 노선도는 시각약자, 외국인 모두를 배려한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노선도를 브랜드화해 다양한 홍보와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미현 칼럼] ‘尹 대학 후배’ 아닌 ‘양손잡이’ 선택한 KB/수석논설위원

    [안미현 칼럼] ‘尹 대학 후배’ 아닌 ‘양손잡이’ 선택한 KB/수석논설위원

    허구한 날 KB금융이 신문방송을 장식한 적이 있었다. 2014년 일이다. 당시 KB금융 회장과 KB국민은행장은 OK목장 저리 가라 식의 결투를 벌였다. 표면적인 갈등은 전산시스템 교체였지만 본질은 두 낙하산 간의 권력 다툼이었다. 한 사람은 기획재정부 차관, 또 한 사람은 금융연구원 출신이었다. 등에 업은 배경이 각기 다르다 보니 감독당국의 저울추도 갈렸다. 결과는 참담했다. 두 사람은 사실상 동반퇴진했고, KB금융은 1등(리딩 뱅크) 자리를 내줘야 했다. 국민ㆍ주택 은행 합병으로 탄생한 KB는 덩치는 큰데 주인이 없다 보니 관치금융의 손쉬운 먹잇감이 되곤 했다. 황영기, 강정원, 어윤대 등으로 이어지는 최고경영자(CEO) 수난사는 그 산물이다. 망가진 조직을 다시 일으켜 세운 사람이 지금의 윤종규 KB금융 회장이다. 2014년 끄트머리에 취임한 윤 회장은 곧바로 후계 구도를 고민했다. CEO가 될 만한 후보군을 추려 체계적으로 경영 수업을 받게 하고 이사회에 자질 검증 기회도 꾸준히 제공했다. 어제 공식 내정된 양종희 차기 KB금융 회장은 그렇게 해서 탄생했다. 아니 정확히는 만들어졌다. 새 KB 수장이 반가운 건 4대 금융 인선 뒤에 으레 따라붙는 관치 잡음이 아직까지는 들리지 않아서다. 얼마 전 신한금융도 내부 출신이 회장에 올랐으나 갑작스런 수장 교체엔 관(官)의 견제가 작용했다는 뒷말이 무성하다. 거꾸로 우리금융 회장은 실패한 관치라는 수군거림이 있다. KB도 처음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대구고를 나온 후보의 낙점 가능성을 높게 보는 시각이 많았다. ‘빅4’ 회장 중에 영남 출신이 없는 점에 정권이 불편해한다는 확인 안 된 소문도 떠돌았다. 고향이 호남이고 순수 내부 출신인 양 내정자의 낙점은 일단 이번 인선이 ‘자율’에 기반을 뒀음을 말해 준다. 양 내정자는 말단 은행원으로 입사해 보험사에서 CEO를 했다. 혹자는 은행장 경험이 없는 점을 걱정하기도 한다. 아닌 게 아니라 4대 금융 가운데 은행장을 안 한 사람이 회장에 오른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이는 변화를 꾀할 장점이 될 수 있다. 그가 예상을 깨고 자산 규모 700조원의 거대 KB 수장에 낙점된 것은 ‘양손잡이’(은행·비은행 두루 섭렵)의 잠재 능력에서 큰 점수를 얻었기 때문이리라. KB는 올 들어 ‘영원한 라이벌’ 신한을 제치고 1등 자리를 굳혔다. 상반기 순익은 3조원에 이른다. 그런데 눈을 해외로 돌리면 무람하다. KB의 해외 자산은 44조여원으로 전체 자산의 6.2%에 불과하다. 영국 전문지 더뱅커가 해마다 산정하는 세계 50대 은행에 국내 금융사 이름은 단 한 곳도 없다. 2006년 KB가 거둔 51등이 지금까지도 역대 최고 성적으로 남아 있다. 중국이 올해 20위 안에 무려 10곳, 일본이 1곳을 올려 놓은 것과 대조된다. 이게 한국 금융의 현주소다. 경제 규모는 세계 톱10을 넘나드는데 말이다. K반도체, K팝, K푸드 등 수많은 수식어가 나오는데도 K금융이란 말은 없는 까닭이기도 하다. 그 원인을 금융사는 당국의 과도한 간섭에서, 당국은 금융사의 안이한 이자장사 행태에서 찾는다. 아마 둘 다일 것이다. 그러니 KB가 국내 권좌를 탈환했다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외풍을 막고 내부 승계에 성공했다고 박수 치기도 남우세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한국 간판 금융을 이끌 새 수장은 우물 안이 아닌 우물 밖을 봤으면 한다. 당장의 골칫거리(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 해결을 넘어 K금융의 씨앗을 뿌리기 바란다. 그래서 성장 동력이 거의 소진된 한국 경제에 새로운 먹거리, 새로운 일자리를 줬으면 한다. 마침 새 얼굴로 진용을 짠 다른 금융그룹들도 이 경쟁에 가세하면 금상첨화일 터다. 그때쯤이면 OK목장의 혈투 따위는 완전히 망각의 역사가 됐을 것이라는 행복한 상상도 해 본다.
  • 서울 ‘3·3·7·7 관광 시대’

    서울 ‘3·3·7·7 관광 시대’

    서울시가 여행객들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소비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비전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3000만’ 관광객, 1인당 지출액 ‘300만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하는 ‘3·3·7·7 관광 시대’를 연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세빛섬에서 열린 ‘서울관광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과 MZ(1980~2000년대 초 출생) 세대 여행객의 등장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관광 수요를 선점하는 동시에 관광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이번 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소규모·개별화되는 여행 추세에 맞춰 교통, 결제 등 여행자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혼자서도 여행하기 편한 도시로 만든다. 고부가 관광 육성을 위한 특수 목적 관광객 유치를 강화한다. 특히 서울의 강점인 의료·웰니스와 마이스(회의·관광·컨벤션·전시)·블레저(비즈니스+레저) 분야를 키운다. 일상 공간부터 산, 골목길 등 서울 곳곳에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마련하고, ‘세계 3대 미식 관광 도시’를 목표로 서울 미식 주간, 서울 바비큐 축제 등 대규모 행사도 연다. 관광객이 더 오래 소비하고 지출할 수 있도록 야간 관광을 활성화한다. 여의도 150m 상공에서 서울 야경을 즐기는 계류식 가스 기구인 ‘서울의 달’을 비롯해 한강 다리와 청계천에 야경과 일몰 명소를 조성한다. 고품격 관광 도시에 걸맞은 숙박 인프라도 갖춘다. 단기적으로는 유휴 시설을 활용해 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용적률 인센티브로 관광 숙박 시설 신·증축을 유도한다. 아울러 저품질·저가 관광을 근절하기 위해 ‘서울형 표준계약서’를 만들고 ‘관광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한다. ‘과잉 관광’(오버 투어리즘) 부작용을 막고자 관광진흥법상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해 주민들의 정주권을 보호한다.
  • ACC 전시 3개 동시 개막...‘하늬풍경·일상첨화·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개최

    ACC 전시 3개 동시 개막...‘하늬풍경·일상첨화·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개최

    14일부터…순수미술부터 설치미술까지 감상 순수미술에서 설치미술까지 예술 작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전시 3개가 동시에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은 14일 야외 전시 ‘하늬풍경’, 아시아 네트워크 전시 ‘일상첨화’, 공모 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등 총 3개의 전시를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3개 전시는 예술적, 문화적, 사회적 의견을 작가의 고유한 방식으로 제안하는 총체적 담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없애고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전시 접근성’을 더욱 강화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하늬풍경’은 어린이를 위한 쉬운 글 해설 홍보물을 제공한다. ‘일상첨화’와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촉각 도표 홍보물과 전시물을 제공한다.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모든 작품은 만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오는 10월엔 시각장애학생들과 함께 하는 작품 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하늬풍경’은 한국, 중국, 일본작가 11명(팀)과 함께 ACC의 야외일대를 넘나들며 기후위기라는 동시대 현안을 다룬다. 기후위기에 당면한 동시대인의 인식을 환기할 수 있는 새로운 풍경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야외공간은 원경, 중경, 근경이 공존하는 한 폭의 그림이 돼 기후위기 시대의 다층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1부 자연 그대로의 풍경, 2부 인간에 의해 변해가는 풍경, 3부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풍경이라는 소주제로 구성해 설치미술, 영상, 새활용(업사이클링) 가구 등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오는 11월 19일까지 ACC야외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국과 서아시아를 대표하는 회화 작가 6인의 시선을 따라가는 ‘일상첨화’에서는 김환기, 오지호, 천경자, 임직순 작품을 포함해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시리아와 레바논의 근현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20세기 제국주의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동·서아시아 예술가들이 서양의 다양한 화풍을 실험하며 독자적인 화풍을 이룬 작품을 살펴본다. 아시아 대륙 양 극단에서 식민지라는 역사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역의 고유 기후, 풍토, 문화 등에서 서로 고유한 독창성을 보여주는 그림을 통해 관람객들은 여행을 떠나듯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2월 3일까지 복합전시6관에서 열린다.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는 2인의 유망작가의 ACC 공모 전시다. ACC는 지난 2월 ‘틈’을 주제로 한 작가 공모에서 이은정, 유지원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두 작가의 작품은 틈의 공간적, 시간적 의미를 내포한다. 이은정은 나무 이미지를 인쇄하고 그 사이사이를 바느질로 봉합해 ‘틈’을 만들어냈다. 이 틈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로를 마련, 연대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지원은 겹겹이 쌓은 건축용 특수 판지를 찢거나 뜯어 파편적 이미지를 표현했다. 인위적인 틈을 만들어 자본주의의 환영에 갇힌 이들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올해 말까지 예술극장 로비에서 열린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ACC는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열린 문화기관이 되고자 장벽 없는 문화 공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다채로운 기획전시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금천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 ‘복지나눔 한마당’ 개최

    금천구, 사회복지의 날 기념 ‘복지나눔 한마당’ 개최

    서울 금천구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 구청 광장에서 ‘금천 복지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구 사회복지기관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지역주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구는 헌신적인 봉사와 투철한 소명 의식으로 지역복지 증진에 기여한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연주와 청소년 발달장애인의 춤 공연도 펼쳐진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와 봉사단체는 복지 정보를 알려주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보완대체의사소통(ACC)을 배울 수 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꽃꽂이 체험도 가능하다. 관내 10개 동 복지협의체는 미숫가루, 컵 과일, 족발,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다. 복지관, 자활센터, 보육원 등 사회복지기관이 의류, 생필품, 잡화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우리동네 나눔장터’도 운영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4년 만에 개최하는 ‘금천 복지나눔 한마당’을 계기로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소외 계층 없이 모두가 행복한 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광도시 영등포, 새로운 다국어 관광가이드북 펴낸다

    관광도시 영등포, 새로운 다국어 관광가이드북 펴낸다

    서울 영등포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관광 정보와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2023 영등포구 다국어 관광가이드북’을 펴낸다고 12일 밝혔다. 관광가이드북은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다국어로 제작되는 영등포구의 대표 관광 안내 책자이다. 이번 관광가이드북은 2020년 관광가이드북을 토대로 새로운 관광 자원이 수록되고, 기존의 관광 정보가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된다. 특히 구는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일러스트 등 아트웍 표현과 매거진 방식을 활용해 관광객의 흥미를 자아낼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으로 관광 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명소나 랜드마크의 단순한 나열이 아닌 테마별 큐레이션 방식으로 관광지를 소개한다. 이번 관광가이드북에는 동·권역별 대표 관광 자원과 문화 축제인 ▲국회의사당, KBS, 63스퀘어, 아트스퀘어 ▲영등포 대표공원과 거리, 문화재, 전통시장 ▲영등포 봄꽃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단오축제, 해맞이축제 등의 생생한 정보가 담긴다. 또한 유용한 관광 편의 시설인 ▲관광호텔, 체육시설, 쇼핑몰 등도 자세히 소개된다. 관광가이드북은 올 12월부터 가로 13cm, 세로 19cm 크기의 소책자로 배포될 예정이다. 총 제작 부수는 ▲국문 1000부 ▲영문 300부 ▲일문 300부 ▲중문 300부 등 총 1900부이다. 관광가이드북 수령을 원하는 누구나 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에게 등기 발송을 요청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공항, 관광 시설, 관광 안내소 등에 관광가이드북을 상시 비치해 영등포의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관광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하는 등 영등포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전했다.
  • NASA 우주선 충돌시킨 소행성, ‘예기치 않은 움직임’ 보여

    NASA 우주선 충돌시킨 소행성, ‘예기치 않은 움직임’ 보여

    거의 1년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쌍(雙)소행성 궤도수정 시험’(DART·다트) 우주선을 고의 충돌시켰던 디모르포스 소행성이 예기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과학 매체 뉴사이언티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공동 연구팀은 디모르포스 소행성이 지난해 9월 다트 우주선과 충돌한 후 한 달 이상의 관측 동안 예기치 않게 움직이고 있었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는 지구에 충돌할 위험이 있는 이런 근지구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려는 미래의 임무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NASA는 지구에 충돌할 수 있는 소행성의 궤도를 바꿀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비교적 안전하고 관측이 용이한 디모르포스라는 소행성을 우주선 충돌 시험 대상으로 삼았다. 이 소행성은 달이 지구를 공전하듯 모(母) 소행성인 디디모스의 인력에 묶여 그 주위를 돌고 있기 때문이다. 다트 임무의 목표는 그런 디모르포스의 공전 궤도를 12시간가량 단축시키는 것이었다.시험은 성공적이었다. 마하 18.4(시속 2만 2530㎞·초속 6.25㎞)의 속도로 날아간 다트 우주선과 충돌한 디모르포스의 궤도 주기가 33분 단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태처스쿨의 조너선 스위프트 교사와 그의 학생들이 교내 0.7미터 천체 망원경을 사용해 디모르포스를 관측한 결과, 궤도 주기는 1분 더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프트는 뉴사이언티스트에 “우리가 관측한 수치는 34분으로 좀 더 변화가 컸다”고 말했다. 그와 그의 학생들이 속한 연구팀은 지난 6월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열린 미국천문학회 회의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다른 천문학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관측 결과에 따르면 디모르포스의 궤도는 충돌 후에도 계속해서 변했다. 그러나 이유는 불분명하다. 한 가지 가능성은 소행성이 이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부서지고 있다는 것이다.NASA 다트 연구에 참여한 프랑스 코트다쥐르 천문대의 해리슨 아그루사는 이같은 궤도 주기 단축에는 몇 가지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디모르포스)은 충돌 후 상당히 자유로워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달이 지구에 대해 상대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것처럼 디모르포스 역시 디디모스에 대해 상대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의미한다. 아그루사는 “이 현상은 소행성이 회전할 수 있는 더 혼란스러운 텀블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면서도 “이런 텀블링이 디모르포스의 궤도 주기를 단축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텀블링에서의 궤적은 실제로 무작위로 바뀐다. 아그루사는 “그 충돌로 인해 수미터 크기의 바위를 포함한 암석 물질이 디모르포스 주변 궤도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면 이것들이 다시 소행성 표면으로 떨어져 그 궤도 시간이 더 줄어들 수 있다”며 “이것이 가장 그럴듯한 설명”이라고 말했다. NASA 다트 연구를 이끈 메릴랜드 존스홉킨스 응용물리학연구소의 낸시 섀벗은 다트 연구팀은 계속해서 디모르포스를 관측해 왔다며 앞으로 몇 주 안에 자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연구팀의 이번 관측 연구에 대해 “우리가 디모르포스로 무엇을 했는지 알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런 구체적인 세부 관측은 미래에 필요할 경우 이 기술을 사용하는 데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는 2026년 유럽우주국(ESA)의 헤라 관측 우주선이 디모르포스에 다다른다. 그러면 이 소행성에 충돌 후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를 우리에게 확실히 보여줄 것이다.
  • 상상 그 이상의 문화창조산업축제…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상상 그 이상의 문화창조산업축제…성동구 ‘크리에이티브×성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 CT) 기반의 문화창조산업축제인 ‘크리에이티브×성수’가 개최된다. 성동문화재단 주최로 처음 개최되는 크리에이티브×성수는 ‘성수에서 엮이고, 들끓고, 넘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동안은 관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창조기업과 문화시민, 구가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스마트문화도시를 제시한다. 축제는 에스팩토리와 헤이그라운드 등 성수동 전역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은 ▲첨단 문화기술을 통해 미래산업을 이끄는 기업 박람회 ‘씨티 페어(CT Fair)’ ▲지속가능한 도시와 문화를 주제로 한 포럼 ‘컨퍼런스 필드’ ▲사회를 변화시키는 사람과의 특별한 만남 ‘키노트 스피치’ ▲가상세계와 현실세계를 오가며 즐기는 액티비티 게임 ‘플레이 성수’ 등이다. 또 성수동 갤러리와 유명 예술가가 참여하는 아트페어와 예술가·기획자·창조산업 종사자를 위한 공연 및 포럼 등이 펼쳐지는 ‘아트 성수’도 준비돼 있다. 재즈와 대중음악으로 거리를 채우는 ‘뮤직 성수’, 이상봉 고교 패션·모델콘테스트, 성동 디자인위크가 결합돼 패션쇼가 펼쳐지는 ‘패션 성수’ 등도 마련된다. 특히 22일에는 성수동 연무장길과 성수이로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어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각종 공연과 화려한 패션쇼를 펼쳐 성수를 찾는 이들에게 자유와 낭만을 선사한다. 아울러 성수동이 게임 테마파크로 변신, 누구나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성수동에 나타난 외계인 포획 대작전을 펼치고 ‘구두 장인을 찾아가 깨져버린 유리구두 한 짝을 만든다’는 콘셉트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누구나 제약 없이 문화를 누리는 공간인 ‘스마트 문화편의점’을 오는 21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을 모티프로, 도서 추천과 대출, 음악 큐레이션은 물론 미디어아트도 전시된다. 또 즉석 사진 촬영 부스와 교육용 키오스크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 또는 유료로 운영되며, 관련 티켓은 크리에이티브×성수 누리집에서 온라인 사전 구매 또는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문화도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유료 티켓 구매자가 ‘24SS 무신사 시즌 프리뷰’ 3곳 중 1곳에서 방문 도장을 받은 뒤 지정된 약 40여 개 식·음료 매장에 방문하면 음식이나 음료, 디저트류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슬로건처럼 성동구의 창조기업과 예술가, 주민이 창의적인 시너지가 서로 엮이고, 들끓고, 넘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성동구가 스마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동시에 창조기업들은 기업하기 좋고 주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했다.
  • 9월 초순 -8%, 수출 하락세 1년째 이어지나… 멀어지는 ‘상저하고’

    9월 초순 -8%, 수출 하락세 1년째 이어지나… 멀어지는 ‘상저하고’

    우리나라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9월 들어서도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침체했던 경기가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이 3분기 마지막 달이자 하반기의 반환점을 도는 9월에 이르도록 현실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을 먹여 살리는 반도체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살아나지 않는 것이 수출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관세청은 9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48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5%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6.5일보다 0.5일 더 길었는데도 전체 수출액은 감소한 것이다. 월간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는 흐름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이어졌다. 이달에도 수출이 줄게 되면 마이너스의 덫에 갇힌 기간은 1년으로 늘어난다. 우리나라 수출 비중이 가장 큰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2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 8월 1~10일 -18.1%에서 더 확대되며 개선은커녕 더욱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고 이달까지 이어지면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반도체를 대신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인 승용차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어난 14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 수출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이 문제다. 이달 1~10일 대중국 수출액은 33억 9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감소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이 줄기 시작한 건 공교롭게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다. 이달까지 감소하면 16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빠지게 된다. 정부와 국책연구원은 중국이 올해 초 선언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시간을 두고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이렇다 할 리오프닝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부작용으로 거론됐던 국제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이 우리 경제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25억 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수출 침체가 1년간 이어지는 동안에도 대미 수출액은 꾸준히 ‘플러스’ 추세를 유지했고 현재 중국 수출액의 75.3%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줄어든 165억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6억 44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그나마 희망적인 건 지난달 같은 기간 30억 1000만 달러 적자보다는 규모가 줄었다는 점이다. 무역수지는 앞서 지난 6~8월 석 달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이어진 대중 무역적자가 이달 초 9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점도 하반기 수출 반등에 한 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
  • 하반기 반환점 도는 9월 초입도 ‘마이너스 수출’… 上低는 왔는데 下高는 언제쯤

    하반기 반환점 도는 9월 초입도 ‘마이너스 수출’… 上低는 왔는데 下高는 언제쯤

    우리나라 경제 버팀목인 수출이 9월 들어서도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 상반기 침체했던 경기가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정부의 ‘상저하고’ 전망이 3분기 마지막 달이자 하반기의 반환점을 도는 9월에 이르도록 현실화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을 먹여 살리는 반도체 경기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고 최대 교역국인 중국에 대한 수출이 살아나지 않는 것이 수출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다. 관세청은 9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148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줄었다고 1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4.5% 줄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0일로 지난해 6.5일보다 0.5일 더 길었는데도 전체 수출액은 감소한 것이다. 월간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는 흐름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째 이어졌다. 이달에도 수출이 줄게 되면 마이너스의 덫에 갇힌 기간은 1년으로 늘어난다. 우리나라 수출 비중이 가장 큰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2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2% 감소했다. 감소폭은 지난 8월 1~10일 -18.1%에서 더 확대되며 개선은커녕 더욱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됐고 이달까지 이어지면 1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반도체를 대신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인 승용차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4% 늘어난 14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규모 면에선 여전히 반도체 수출액의 56.2%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만큼 반도체 수출 실적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국가별로는 우리나라 수출에 가장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국이 문제다. 이달 1~10일 대중국 수출액은 33억 9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감소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이 줄기 시작한 건 공교롭게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다. 이달까지 감소하면 16개월 연속 마이너스에 빠지게 된다. 정부와 국책연구원은 중국이 올해 초 선언한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시간을 두고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 보니 이렇다 할 리오프닝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부작용으로 거론됐던 국제 유가·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 상방 압력이 우리 경제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특히 중국이 최근 우리나라 단체관광을 허용하면서 국내 외식·숙박 등 서비스 물가가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액은 25억 5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수출 침체가 1년간 이어지는 동안에도 대미 수출액은 꾸준히 ‘플러스’ 추세를 유지했고 현재 중국 수출액의 75.3% 수준까지 올라온 상태다. 이달 1~10일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줄어든 165억 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6억 4400만 달러 적자를 냈다. 그나마 희망적인 건 지난달 같은 기간 30억 1000만 달러 적자보다는 규모가 줄었다는 점이다. 무역수지는 앞서 지난 6~8월 석 달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1개월 연속 이어진 대중 무역적자가 이달 초 9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한 점도 하반기 수출 반등에 한줄기 희망이 되고 있다.
  • 이호철통일로문학상에 日 작가 메도루마 슌…특별상은 진은영 시인

    이호철통일로문학상에 日 작가 메도루마 슌…특별상은 진은영 시인

    제7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본상 수상자로 일본 작가 메도루마 슌이 선정됐다고 서울 은평구가 11일 밝혔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메도루마는 일본 오키나와의 식민지적 차별과 억압, 미군 주둔 문제 등 지역이 직면해온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해온 작가다. 오키나와의 각종 사회 문제에 대해 소설, 에세이, 평론, 웹 블로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행동하는 실천적 지식인이라는 점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997년 ‘물방울’로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그는 ‘혼 불어넣기’, ‘무지개 새’ 등을 주요 저서로 써냈다. 특별상은 진은영 시인에게 돌아갔다. 진 시인은 지난해 펴낸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에서 사랑과 연대를 중심으로 한 시대 정신을 통해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탁월한 사유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공동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와 다양한 삶의 문제들에 귀를 기울여 어렵고 힘든 일을 문학적으로 가시화해 저마다 아름답게 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상으로 선정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은평구 불광동에서 반세기 가까이 집필 활동을 해온 고 이호철(1932∼2016) 작가의 문학 활동과 통일 염원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은평구에서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12일 오전 10시 은평구 진관사한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작가와의 만남도 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이 상이 문학인들의 안정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버팀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학교폭력 꼼짝마”… 민·관·학 협약 체결

    은평구 “학교폭력 꼼짝마”… 민·관·학 협약 체결

    서울 은평구가 지역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은평구는 지난 6일 예방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구를 비롯, 은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구산초·대조초·신사초·은빛초·은평초 등 5개 초등학교가 참여했다. 협약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학교폭력 관련 학생 및 부모 심리 정서적 지원 ▲학교폭력 분야 기관 네트워크 활동 및 연계사업 지원 ▲기타 각 기관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관한 상호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선 상담교사 등 실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민·관·학의 상호 협력과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논의 결과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 학교, 구청 등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는 전 사회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김미경 구청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한 통합대책은 필수”라면서 “아이들이 행복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각 기관 모두의 협력을 부탁드리며, 은평구도 지자체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남부경찰, ‘지자체-경찰 협력’ 시민안전모델 道 전역 확대한다

    경기남부경찰, ‘지자체-경찰 협력’ 시민안전모델 道 전역 확대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경찰의 각 기능과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부서를 연결, 범죄 예방부터 피해자 지원까지 서로 협력하는 ‘시민안전모델’을 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서울 신림동 및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향한 테러가 잇달아 발생하고, 온라인상에서는 살인 예고글이 확산하자 지난 한 달 동안 다중밀집 지역에 경찰관을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특별치안 활동을 통해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경찰은 특별치안 활동만으로는 범죄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고 보고, 지난달 28일 안산시와 도내 1호 시민안전모델을 출범했다. 시민안전모델은 범죄예방·범죄대응·피해자 보호 등 3가지 분야에서 민·관·경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이다. 우선 범죄예방 분야에서 경찰은 기존처럼 경찰관을 최대한 동원해 순찰 활동을 하고, 범죄분석예측시스템(Pre-cas·치안 데이터와 공공 데이터를 통합해 범죄 위험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활용해 관련 자료를 지자체와 협력 단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이를 참고해 방범 시설물을 설치하고, 협력 단체는 순찰 시간과 장소를 선정해 방범 활동을 벌인다. 김동락 경기남부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은 “일단 최원종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성남시,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가 사는 화성시까지 협력 치안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1단계 안산시에 이어 2단계 성남·화성권까지 시민안전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면, 곧 도내 전역에 안착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 ‘오늘부터 사장’으로 소상공인 이야기 전한다

    ‘오늘부터 사장’으로 소상공인 이야기 전한다

    소상공인의 스토리를 담은 웹예능 ‘오늘부터 사장‘ 13일 첫 방송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는 ‘오늘부터 사장’ 프로그램이 이달 13일 첫 방송된다. 소상공인들의 성장 스토리를 소개하고 경영 노하우를 전수해 초보 사장을 도와주는 콘셉트의 소상공인 참여형 콘텐츠다. 애환과 보람, 고민과 노하우 등을 아우르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잔잔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다. 13일 첫 방영되는 프로그램은 소상공인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며 웃음과 재미는 물론, 감동과 울림의 메시지까지 전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방송인 김대희와 정이랑이 각각 메인 진행자와 서브 진행자를 맡는다. 만능엔터테이너 김대희와 개그우먼 정이랑이 출연해 인기 유튜브 콘텐츠인 ‘꼰대희’의 스핀오프를 떠오르게 하는 분위기로 스튜디오를 연출,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정이랑은 부인, 자녀, 이모, 할머니, 친구 등 다양한 역할로 등장해 출연자(소상공인)를 소개하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소상공인 업체는 ▲제이앤와이푸드(1997떡볶이) ▲대가(삼계탕 밀키트) ▲아반사(베베몬 기저귀) ▲주식회사 엠엔제이에스(아이닥 샤워티슈) ▲후프코퍼레이션(돈토마호크) ▲아낙네고깃간(꼬들삼겹살) ▲아리감성(머랭쿠키) ▲이천기정떡(4종 혼합 기정떡) ▲와이앤디인터트레이드(구강청결식품 닥터민트) ▲뉴브리스(엑스퍼트 E1 버블샴푸)의 총 10곳으로 회당 25분 내외의 총 5편의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온라인 쇼핑몰, 소셜미디어(SNS) 및 오프라인 등에 활용 가능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제작 영상을 광고로 송출해주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소상공인방정보원이 제작한 ‘오늘부터 사장’은 O-LIFE와 소상공인시장tv 채널을 통해 송출되며, GENIE TV VOD관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유튜브 채널 ‘가치삽시다TV’에서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낮 12시에 새로운 회차를 공개한다.
  • 민관 협력으로 ‘통합환경관리제도 2.0시대’ 준비

    민관 협력으로 ‘통합환경관리제도 2.0시대’ 준비

    오염 매체별로 허가·관리하던 기존 배출시설을 사업장 단위로 통합 관리하는 ‘통합환경관리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는 11~12일 이틀간 전남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통합환경관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통합허가사업장과 전문 컨설팅업체, 허가 및 사후관리기관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한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제조업의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청정생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출시설 등을 통합관리하고 사업장 여건에 맞는 최적의 환경관리기법을 적용할 수 있는 체계로 2017년 시행됐다.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20t 이상 또는 수질오염물질을 연간 700t 이상 배출하는 약 1400개 대형사업장이 적용 대상이다. 컨퍼런스는 통합환경관리제도의 지난 6년간 성과와 미비점을 점검하고 통합환경관리제도 2.0시대 개편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통합환경관리제도 1.0시대가 2024년까지 최초 통합허가를 중심으로 적용됐다면, 2.0시대는 2025년부터 허가재검토 및 변경허가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2022년 말 기준 718개 사업장이 통합환경허가를 완료했고, 이들 사업장에서 평균 79.6%의 시설에 최적가용기법(BAT)이 적용돼 황산화물·질소산화물·먼지 등 초미세먼지 유발물질을 32.3% 저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도 도입으로 올해 8월 기준 159개 전문컨설팅업체가 등록돼 1135명의 전문인력이 채용도 이뤄졌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통합환경관리제도는 과학적 환경관리를 통해 기업의 청정생산 능력을 높이는 제도”라며 “우리 기업들이 높아지는 녹색무역 장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효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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