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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아스널, 황희찬 뛰는 울버햄프턴보다 평균 관중 많아

    女아스널, 황희찬 뛰는 울버햄프턴보다 평균 관중 많아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아스널이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 등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0개 구단보다 평균 관중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ESPN은 6일(한국시간) 아스널 여자팀이 올 시즌 홈 경기에 평균 3만 4997장의 입장권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EPL 구단별 평균 관중 수치와 비교하면 에버턴에 이어 1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아스널 여자팀보다 평균 관중이 적은 EPL 팀은 브라이턴, 울버햄프턴, 셰필드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리스트, 크리스털 팰리스, 풀럼, 번리, 브렌트퍼드, 루턴 타운, 본머스 등 10개 구단으로 20개 구단의 절반이다. 올 시즌 EPL 평균 관중은 3만 8470명이다. 아스널 여자팀은 올 시즌 8차례 홈 경기 중 5차례는 남자팀 홈구장이기도 한 6만석 규모의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3차례는 4500석 규모의 메도 파크에서 열었다. 누적 홈 관중은 27만 9974명이고, 매진도 세 차례 기록했다. 이미 지난 시즌 전체 홈 11경기 대비 63%나 증가했다. 지난달 18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 무려 6만160명이 입장에 WSL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3일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엔 6만 50명이 입장했다. 이번 시즌 WSL에서 아스널(승점 34점)은 1위 첼시, 2위 맨체스터 시티(이상 37점)에 승점 3차로 뒤져 12개 팀 중 3위를 달리고 있다.
  • 관악구 “구민이 안전한 주소정보시설 환경 만든다”

    관악구 “구민이 안전한 주소정보시설 환경 만든다”

    서울 관악구가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소정보시설를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골목길, 둘레길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하려면 정확한 위치정보가 필요하다”며 “3만 7039개의 주소정보시설을 직접 찾아 유지, 보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등이다.구는 직접 현장을 찾아 안전성과 훼손 여부를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교체하거나 신규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교차로, 이면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늘리고 다국어가 표기된 보행자용 도로명판도 설치할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도시미관 개선과 구민, 관광객들의 길찾기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식별하기 어려운 건물번호판도 조사 후 교체한다. 건물번호판 교체를 원하는 경우 사진과 함께 관악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사용자의 부주의에 따른 훼손은 제외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체계적인 주소정보시설 관리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척관광문화재단 출범 초읽기…이달 설립허가 신청

    삼척관광문화재단 출범 초읽기…이달 설립허가 신청

    강원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오는 15일 창립총회를 갖고 올해 상반기 공식 출범한다. 시는 관광문화재단 임원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창립총회를 마친 뒤 강원도에 설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임원진은 박상수 시장과 옥종기 대표이사 등 이사 12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박 시장이 최근 임명한 옥 대표이사는 한국관광공사에서 기획조정과장과 홍콩지사장, 국내관광팀장, 홍보실장, 세종충북지사장 등을 지냈다. 옥 대표이사는 지난달 진행된 임원 후보 공모를 통해 선발됐다.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관광문화재단은 1개 사무국 3개 팀 체제로 운영된다. 3개 팀은 경영기획팀, 콘텐츠운영팀, 브랜드마케팅팀이다. 총직원 수는 20명이다. 시는 창립총회 뒤 공모를 통해 직원을 뽑을 방침이다. 관광문화재단은 관광문화 정책 수립 및 관리, 마케팅, 공모사업 발굴, 축제 운영 등을 맡는다. 신범모 시 관광문화재단TF팀장은 “재단의 업무 범위는 출범 전후 시와 논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관광문화 분야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관광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재단을 출범시킨다”며 “재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관광과 문화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내일부터 간호사도 응급환자 약물 투여 허용

    내일부터 간호사도 응급환자 약물 투여 허용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전공의들이 이탈하면서 발생한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8일부터 간호사들도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여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공개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이 시작되자 정부는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범사업을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장은 간호사의 숙련도와 자격 등에 따라 업무범위를 새롭게 설정할 수 있다. 시행 초기 의료 현장에서 업무범위를 명확하게 해주고, 법적 보호를 재확인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지자 복지부는 보완 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보완 지침은 간호사에게 위임할 수 없는 업무 등에 대해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간호사를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범위를 설정하고,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를 명시했다. 전담간호사(가칭)란 특정 분야·업무에 관한 훈련을 받은 간호사를 뜻한다. 이 지침에서 정한 업무 수행 기준을 살펴보면 간호사들은 앞으로 응급상황에서의 응급약물을 투여하거나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다. 전문간호사와 전담간호사의 경우 위임된 검사·약물의 처방을 할 수 있고, 진료기록이나 검사·판독 의뢰서, 진단서, 전원 의뢰서, 수술동의서 등 각종 기록물의 초안을 작성할 수 있다. 이번 지침은 종합병원과 전공의들이 속한 수련병원의 간호사들에게 적용된다. 수련병원이 아닌 종합병원의 경우 간호사 업무범위를 설정한 뒤 복지부에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각 의료기관은 간호사 업무범위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담간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간호부서장과 협의해서 업무 범위를 설정해야 한다. 각 병원은 이 조정위원회에서 정한 업무 외에 다른 업무를 지시해서는 안 된다. 관리·감독 미비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면 최종 법적 책임은 ‘의료기관장’이 져야 한다. 병원에서는 간호사 배치를 위한 근거를 문서로 만들어야 하고, 교육·훈련 체계도 구축해야 한다. 복지부는 ‘간호사 업무범위 검토위원회’를 구성해 의료 현장의 질의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 시범사업을 모니터링해 향후 제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 금천구, CCTV 모니터링으로 성추행범 검거[주민 안전 책임지는 서울시 지자체들]

    서울 금천구가 운영하는 U통합운영센터 관제요원이 폐쇄회로(CC)TV 집중 모니터링으로 강제추행 용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해 경찰의 감사장을 받았다. 관제요원 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0시쯤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혼자 있는 여성에게 접근하는 남성을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관찰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의 강제 추행 사실을 확인하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금천구 관계자는 “관제 요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피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금천경찰서는 지난달 29일 A씨에게 강제추행 피의자 검거 유공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CCTV 관제로 절도 용의자를 특정해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금천구 U통합운영센터는 우범지역 936곳에 다목적 CCTV 3170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관제요원 13명과 금천경찰서 파견 경찰 4명이 상주한다. 지난해만 10건 이상의 범죄 용의자 검거에 이바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지능형 CCTV를 확대해 범죄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안전 도시 금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3지대 ‘티핑 포인트’ 기대에 기름 부은 홍영표 탈당…국민의힘만 이득?[뉴스 분석]

    제3지대 ‘티핑 포인트’ 기대에 기름 부은 홍영표 탈당…국민의힘만 이득?[뉴스 분석]

    더불어민주당의 친문(친문재인)계 4선 홍영표 의원이 6일 “민주가 사라진 가짜 민주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한 자릿수 지지율로 고전하며 ‘티핑 포인트’(도약의 순간)를 찾는 새로운미래에는 희소식일 수 있지만, 민주당에서는 야권 분열에 따른 표심 분산으로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지난달 29일 인천 부평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홍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새로운미래와도 당연히 힘을 합하고 총선에 어떤 형태와 모습으로 함께해야 할 건지 오늘내일 사이 결정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의원의 탈당으로 민주당을 나간 ‘공천 반발’ 의원은 김영주·이수진·박영순·이상헌·설훈 의원 등 6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재명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이상민·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까지 합하면 10명이다. 향후 홍 의원은 무소속인 설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공동대표·박영순 의원 등과 ‘반명’(반이재명)을 기치로 내세운 ‘민주연대’를 꾸릴 계획이지만 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의 줄탈당 양상은 아직 관측되지 않는다. 홍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연대에 현역은) 4명밖에 없다”며 현역 의원의 추가 합류 가능성에 대해 “기대 안 한다”고 했다. 민주연대는 7일 본격 회동을 시작한다. 새로운미래는 앞서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 영입 실패로 신중한 입장이지만, 민주당을 탈당한 인사들의 입당을 여전히 기대하는 분위기다.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변수가 많은 시기지만 (민주연대와 통합할) 가능성을 90% 정도로 보고 있다. 지지율은 어느 순간 탄력을 받으면 치고 올라가는 구조”라고 주장했다. 관건은 새로운미래와 민주연대의 이탈로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과 손을 잡으며 ‘반윤’(반윤석열)을 기치로 범야권 통합을 꾀하는 민주당의 표심을 얼마나 분산시킬 것이냐는 점이다. 이른바 ‘민주당 탈당파’ 대 ‘이재명 민주당’의 대결 구도다. 한 야권 관계자는 “이번 총선 결과는 19대 총선과 비슷할 것”이라며 “기존에 민주당 후보를 찍던 표심이 분열하면 국민의힘만 이득을 보지 않겠나”라고 했다. 실제 홍 의원은 기존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 출마 의지를 보였는데, 민주당에서는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이동주(비례) 의원의 경선 승자가 경쟁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이현웅 전 국민의당 인천시당위원장을 우선추천(전략 공천)했다. 무소속 설 의원이 출마하는 경기 부천을, 이원욱 개혁신당 의원이 출마하는 경기 화성정, 새로운미래 박 의원이 출마하는 대전 대덕 등에서도 이들과 민주당 후보, 국민의힘 후보가 겨루는 3파전이 예상된다. 정치권에서는 현역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다면 지역구 관리가 탄탄했다는 의미라고 해석한다. 정당보다 인물을 중시하는 유권자의 표심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다는 의미다. 광주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0일 광주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여는데, 그의 목표도 역시 호남지역 민주당 표심의 분산이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지난 19대 총선 때 민주통합당(현 민주당) 공천 결과에 불만을 품고 동교동계가 탈당하면서 만든 ‘정통민주당’ 때문에 새누리당(현 국민의힘)이 정권심판론을 뚫고 과반을 차지한 전례가 재연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당시 서울 서대문을·은평을, 경기 평택을·의정부을·안산단원갑 등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됐는데 정통민주당이 획득한 표가 1·2위 간 격차보다 많았다. 한편 이재명 대표는 이날 친문계인 황희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양천갑을 찾아 공천 잡음 진화에 나섰다. 이 대표는 탈당한 홍 의원을 겨냥한 듯 “민주당이라는 하나의 공동체 구성원이기 때문에 섭섭하고 억울하게 생각되는 점이 있더라도 결정을 존중해 주고 모두의 승리를 위해 힘쓰는 게 조직원들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정우택 의원 안 돌려줘… 진술 외압 있었다”

    돈봉투 건넨 카페 사장 “정우택 의원 안 돌려줘… 진술 외압 있었다”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 ‘돈봉투 수수 의혹’의 당사자인 카페 사장 A씨가 “정우택 의원에게 건넨 돈 봉투를 다시 돌려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정 부의장이 돈봉투를 다시 돌려줬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면서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A씨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창 김창환 변호사는 6일 충북경찰청에 출석해 “의뢰인은 정 부의장 ‘돈 봉투 사건’이 갈수록 커지고 경찰 조사까지 이르게 된 상황에서 더 이상 진실을 숨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고민 끝에 처벌을 감수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입장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A씨가 2022년 3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직전 당시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자에게 현금 200만원이 든 봉투를 줬으며 같은 해 9월 3일, 10월 1일 각각 현금 100만원을 과일 상자와 돈봉투에 담아 건넨 사실을 밝혔다. 이후에 A씨는 후원 계좌로 400만원을 추가로 보냈다. A씨는 돈을 건네며 상수원 보호구역에 있는 자신의 카페 운영 허가 문제를 정 의원에게 알아봐달라고 청탁했다고 김 변호사는 밝혔다. 관련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 정 부의장에서 외압도 있었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 변호사는 “A씨가 일부 언론에 정 부의장에게 돈 봉투를 다시 돌려받았다고 인터뷰한 것은 거짓 진술”이라며 “당시 A씨는 병원에 입원해 있었는데 정 부의장 보좌관이 찾아와 특정 기자로부터 전화가 오면 받고, 다른 언론사와는 접촉하지 말라고 얘기했다”라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허위 사실을 기반한 정치 공작이라는 정 부의장 측 주장에 대해 “필요할 경우 모든 증거를 의뢰인의 동의를 받아서 공개하겠다”며 반박했다. A씨는 관련 내용이 담긴 수기 메모장과 A씨가 정 부의장의 보좌관과 나눈 문자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하고 경찰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변호사는 “의뢰인도 뇌물 공여로 처벌받을 각오를 하고 변호사를 선임한 것 같다”며 “법조인으로서의 경험으로 봤을 때 의뢰인이 갖고 있는 자료는 충분히 신빙성이 있지 않나 판단된다”고 말했다. 정 부의장도 같은 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씨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진술도 번복하고 있어 신빙성이 없다”며 “진실은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의혹을 일체 부인했다. “돈봉투는 바로 돌려줬고 공식 후원금으로 회계처리했다”는 게 정 부의장의 공식 입장이다. 정 부의장의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우택 후보가 단수추천을 받으셨던데 CCTV 영상에 돈봉투 주고받는 장면이 그대로 찍히지 않았냐”며 “심사 대상조차도 되지 못할 돈봉투 후보를 뻔뻔하게 단수추천하는 것이 국민의힘의 공천”이라고 비판했다. 정 부의장은 “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으니까 마타도어, 가짜뉴스 이런 것들을 생산해서 시민을 현혹시킬 가능성이 있다. 배후세력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게 왜…” 100년된 재벌할머니 묫자리서 다른 관 발견 ‘충격’

    “이게 왜…” 100년된 재벌할머니 묫자리서 다른 관 발견 ‘충격’

    최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파묘’ 속 장의사 고영근(배우 유해진)의 모티브가 된 장의사 유재철씨가 실제 파묘 작업 중 목격한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유씨는 5일 공개된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약 4년 전에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에게 연락받았다”며 “유해진씨가 맡을 역할이라길래 흔쾌히 승낙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염장이라고 불리는 유씨는 최규하, 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노태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례를 맡았다. 이뿐만 아니라 법정 스님, 숭산 스님 등 큰스님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이맹희 전 CJ그룹 명예회장 등 재벌총수의 마지막 길도 배웅했다. 유씨는 염(입관 전 시신을 정결하게 닦는 것)해서 장례를 치르거나, 오래된 산소를 파묘해 그곳에 있는 유골을 모시고 나와 이장하는 일을 한다. 유씨에 따르면 파묘 전에는 상을 주관하는 가족들이 “파묘요, 파묘요, 파묘요”라고 외치며 삽으로 산소를 세 번 파고, 동서남북으로 산소를 한 삽씩 떠서 떼어놓는다. 유씨는 이 절차 후에 작업을 진행한다. 이에 대해 유씨는 “산소에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계시니까, ‘소리가 난다’, ‘놀리지 마시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파묘 후에는 10원짜리 동전 3개를 던진다. 이는 묘지를 여태 잘 쓰고 이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료’ 의미로 던지는 것이다.유씨는 파묘 작업 중 한 묫자리에 관이 중첩으로 묻혀있는 ‘첩장’을 목격하기도 했다. 유씨는 “3년 전에 우리나라 10대 재벌집 의뢰를 받고 100년 된 할머니 산소를 팠는데, 3~4m 파자 한쪽 흙이 쓰러지면서 다른 관이 나왔다”며 “누군가 명당 기운을 받으려고 할머니 관 인근에 묻은 것”이라고 말했다. 양반집이나 잘 된 집 묫자리 옆에는 간혹 이런 일이 있다고 한다. 30년 동안 장례지도사로 일하고 있는 그는 “처음에는 친구나 누구한테 (이 일을 한다고) 이야기도 못 했다”며 “장례를 치르는 유족들이 고마워하니 보람도 있고 자부심이 생겼다. 후회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며 ‘누구나 다 죽는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저도 어느 한순간에 갈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오늘이 제일 소중해지고 주변 사람들한테 예쁘게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파묘’는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하게 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 관악구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참여자 모집

    관악구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참여자 모집

    서울 관악구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을 만들기 위해 ‘2024년도 상반기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반려동물 행동교정은 동물 행동교정 훈련사가 직접 신청 가구에 찾아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에 대해 상담하고 행동교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누어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구는 올해도 상·하반기 나눠 총 35가구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상반기는 오는 14일까지 15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동물의 행동과 환경 파악을 위한 사전상담 이후 행동교정 훈련사가 3차례에 걸쳐 신청자의 집에 방문하여 문제 행동을 분석하고 교육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방문교육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동영상, SNS를 통한 반려견 교육도 병행해 더 촘촘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반려견 소유자(동물등록 완료)로서 짖음, 입질 등 동물의 이상 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신청서를 작성해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bakee82@ga.go.kr)로 전송하면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관악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행동교정은 반려인과 반려견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돌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열린세상] 지역 돌봄 통합지원, 초고령사회의 주춧돌

    [열린세상] 지역 돌봄 통합지원, 초고령사회의 주춧돌

    저출산·고령화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인류가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국가소멸’의 어두운 그림자가 대한민국을 드리우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출생아 수는 2022년보다 7.7% 감소해 처음으로 23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며, 올해 0.6명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합계출산율이 1명을 밑도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며, 2021년 기준 OECD 평균 1.58명의 절반 수준이다. 초고령화 현상은 저출산 현상과 동전의 양면처럼 맞물려 있다. 우리나라는 2025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30년에 고령화율이 25%에 도달할 전망이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 인구의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하는 데 걸린 기간이 영국은 50년, 독일은 36년이지만 한국은 겨우 7년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 가고 있다. 초고령사회와 지역소멸의 위기 가운데 노인과 장애인이 겪고 있는 돌봄·의료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다. 지역 돌봄 통합지원 제도는 노인과 장애인 등이 평소 살던 곳에서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등의 통합적인 지원을 받고 다양한 생활 욕구를 해결하면서 그 지역에서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2019년부터 선도 사업을 진행했고 2023년부터 1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지원 제도가 확실한 법적 근거를 갖추고 지자체에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고 있는 중이다. 선도 사업에 참여했던 필자는 법안 제정을 적극 환영하며 내심 뿌듯함을 느낀다. 통합지원법은 노쇠,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국민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분절적으로 제공하던 보건의료, 장기 요양, 일상생활 돌봄 등의 지원을 대상자 중심으로 지역에서 통합 연계·제공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또한 시군구에 전담 조직을 설치하고 통합지원 정보 시스템을 구축ㆍ운영해 집행력을 제고했다. 2년의 준비 기간을 확보함으로써 법 시행의 완결성도 높였다. 제도의 긍정적 취지를 살리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몇 마디 제언을 하고자 한다. 우선 살던 곳에서 편안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시군구 재택 의료센터의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 지자체는 재택 의료센터, 병의원, 복지관, 치매 안심센터 등 지역 내 기관들과 보건복지 전문가들이 효율적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도록 파격적인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 둘째, 노인 돌봄의 큰 축인 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살던 곳에서 충분하고 다양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친화적 제도로 운영되도록 혁신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지자체의 연대를 강화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셋째,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한다. 국가는 취약계층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욕구에 적합한 주택 보급을 통해 지역 주민의 정주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거주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국가는 지자체가 사업 운영의 핵심 주체임을 명확히 하고 자율성을 최대한 부여하되 지자체 간 서비스 격차가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 지자체는 지역 주민의 욕구와 눈높이에 맞게 현장 수요의 틈을 메워 주는 보완적인 맞춤 서비스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가 지역 주민에게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려해야 할 것이다. 노인, 장애인 등과 그 가족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품위 있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다가올 초고령사회의 주춧돌이 될 지역 돌봄 통합지원 제도가 튼튼히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지금부터 하나씩 쌓아 나가야 한다. 양성일 고려대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1차관
  • “기후변화는 ‘죽고 사는 문제’… 산업구조 개편·국가전략 차원서 접근해야” [최광숙의 Inside]

    “기후변화는 ‘죽고 사는 문제’… 산업구조 개편·국가전략 차원서 접근해야” [최광숙의 Inside]

    기후 대응에 달린 국가경쟁력 탄소중립 핵심은 화석연료 감축美·EU 등 규범 만들어 탈탄소 육성‘기후악당’ 中도 에너지 전환에 적극국내 재생에너지 비율 OECD ‘꼴찌’기술 혁신·규모의 경제로 비율 확대제품마다 탄소가격 부과 체계 강화기업 체질개선 촉진 등 대책 마련을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석탄 사용을 줄이고 청정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한 탈탄소 에너지정책이 전 세계 경제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환경대사인 조홍식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난달 27일 만나 세계 기후변화 대응 동향과 우리의 대응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기후환경대사로는 처음 인터뷰를 가졌다.-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을 잘 모르는 이들이 많다. “‘관을 봐야 눈물을 흘린다’는 말이 있는데 수십년 전 제기된 저출산 문제를 요즘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기후변화도 마찬가지다. 5~10년 안에 기후변화는 잘살고 못사는 차원이 아니라 죽고 사는 문제구나 하는 위기감을 가질 것이다.” ●세계는 탈탄소시장 선점 전쟁 -지난해 말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정상회의에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는데 느낀 점은. “160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정도로 기후변화는 각국 정상들이 직접 챙기는 ‘정상의 어젠다’가 됐다. 기후변화는 한 국가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에 관한 문제로 발전했다. 국가전략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모든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 문제’가 됐다.” -선진국의 기후변화 대비는. “선진국은 기후변화로 모든 것이 바뀔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국제규범이 만들어지는 이유다. 이 과정에서 자국의 국익을 최대화하려고 긴박하게 움직인다. 그야말로 세계는 (기후변화 대응의) 전쟁터다.” -기후변화로 무엇이 바뀐다는 것인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본격화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제·사회 구조의 변화가 불가피하다. 기후변화에 더 빨리 대응할 수 있는 국가와 기업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 방향으로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구촌 경제의 기본 축이 바뀌고 있다.” -기후변화 대응을 놓고 전쟁이 벌어진다고 했는데. “기후변화는 엄청난 환경 재난이다. 이 재난이 더 커지는 것을 막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세계 각국이 기술혁신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노력하는 것은 화석연료에 기반한 기존 에너지시스템을 빨리 바꾸지 않으면 막대한 피해와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탄소배출량에 관세를 부과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CBAM)와 타국의 전기차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규제를 담은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이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만들어진 국제규범이다. 이를 통해 탈탄소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늘려 탄소무역장벽 대비를 -이런 조치들은 경제·산업 구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에너지 믹스 및 산업구조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없어질 수 있는데 이런 일자리가 다른 산업 분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 인프라 전환에 소요되는 막대한 투자 비용이 경제로 환류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탄소국경세로 우리 기업의 타격이 우려되는데. “EU는 앞으로 국내 모든 상품에 대해 탄소비용을 부과하고 수입품에도 동일한 금액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내년까지는 배출량 보고 의무만 있지만 2026년부터 관세가 부과된다. 탄소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값싸게 생산된 제품은 가격경쟁력을 갖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유럽의 ‘탄소무역장벽’ 대비책은. “우리 산업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탄소비용을 거의 부담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각국이 탄소무역장벽을 도입하면 탄소비용 부담이 낮다는 것이 가격경쟁력이 될 수 없다. 정부가 각 제품의 탄소가격 부과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 체질 개선을 촉진해야 한다.” -역대 정권의 기후변화 대응을 평가한다면. “이명박 정부는 녹색성장을 기치로 기후변화 목표를 세우고 법제도를 마련했지만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녹색성장은 ‘우파의 환경운동’으로 볼 수 있다. 당시로서는 꽤 빨리 관심을 두고 노력한 덕분에 우리가 녹색산업, 즉 전기자동차, 배터리 산업에서 뒤처지지 않을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졌다. 문재인 정부는 탄소중립 선언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 상향 등의 올바른 목표를 세웠지만 정작 에너지·산업 전환에 필요한 구체적인 제도·수단 마련은 미흡했다. 환경 이슈가 좌파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을 극복해야 한다.” -기후문제는 경제뿐 아니라 우리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나. “기후 문제의 본질은 자연재난과 이상기후로 인한 생명과 신체 피해는 물론 식량 생산 감소, 물 부족, 생태계 파괴, 불평등과 난민 증가, 국제 분쟁 등 총체적인 사회 불안과 생활 환경 악화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류 생존이 위협받을 수 있는 ‘존재론적 위기’다.” -기후대응과 관련해 헌법소원이 제기된 것도 그래서인가. “법적으로 기후변화 문제는 보편적 인권, 헌법상 기본권 문제이다. 독일연방헌법재판소는 2021년 독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미래세대에 막대한 감축 부담을 전가해 미래세대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위헌 판단을 내렸다. 우리 헌법재판소에도 2022년 기후위기로 인해 기본권이 침해당했다는 헌법소원이 제기됐고 인권위는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낮아 미래세대 부담을 줘 헌법상 평등 원칙에 어긋난다’며 위헌 의견을 제출했다.”●‘원전 vs 재생에너지’ 구도 벗어나야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인 나라를 꼽는다면. “미국과 비교해 유럽이 더 적극적이다. 특히 중국에 주목해야 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중국은 ‘기후 악당 국가’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고 배출량도 계속 증가세다. 하지만 빠르게 에너지전환을 이루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2022년 중국의 수력발전량은 전 세계의 30.1%,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32.5%를 점유했다. 태양광과 풍력 설비 용량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화석연료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국가 경쟁력의 중요한 척도가 된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이 낮은 것은 문제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은 태양광과 풍력이다. 우리나라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기에 일조량과 풍량이 부족한 것은 결코 아니다. 재생에너지 가격은 설치 증가 등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면 하락할 것이다.” -재생에너지 가격이 하락해도 원전 비용이 더 싸지 않을까. “미국 등의 에너지원 단가를 비교한 여러 보고서를 보면 풍력, 태양광, 원전 순으로 나온다. 외국의 경우 일본 후쿠시마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져 설계 보강, 재시공 등으로 기간이 길어지고 비용도 늘어난 데다 원전 폐기물 처리 및 해체 비용, 사회적 갈등 비용 등도 포함하다 보니 원전 비용이 높게 나온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해외 사정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에너지 정책의 방향은. “원전이 일정 부분 차지할 수밖에 없지만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은 화석연료를 줄이는 것이다. ‘재생에너지냐 원자력이냐’의 구도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화석연료를 더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대체할 것인지 중심이 돼야 한다. 재생에너지가 과거와 달리 기술혁신을 통해 점차 싸지면서 경제성이 커졌다. 현재 8~9%에 불과한 재생에너지를 신속히 확대해야 한다. ” -정부가 명심해야 할 점이 있다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얼마나 감축하느냐가 기후대응의 성패를 가른다고 했다. 정부의 노력이 중요하다. 지금 우리는 다음 세대에 어떤 사회를 남겨 줄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 ■조홍식 대사는 판사(사시 28회)로 지내다 미국 UC버클리 로스쿨에서 법학박사를 받은 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른바 탄소중립기본법과 배출권거래법을 처음 입안하며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법제도의 틀을 만든 주인공이다. 이명박 정부부터 현재까지 4개 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을 맡을 정도로 기후·환경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실력파다. 기후환경대사로 활동하면서 한국법학교수회 회장도 맡고 있다.
  • 관가에 AI 열풍… “번역·보고서 단순업무에 제격” [관가 블로그]

    “지난해 국제기구 행사와 관련된 보도자료를 쓸 때 처음 챗GPT를 활용해 봤습니다. 국제기구에서 보내 준 영문 자료를 번역하거나 ‘Q&A’(질의응답) 형태로 정리할 땐 유용하더라고요.” 기획재정부 사무관 A씨는 5일 보고서나 보도자료 작성 때 챗GPT를 활용한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관련 법령을 찾아봐야 할 때가 많은데 법제처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법령정보검색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어 본격 도입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보고서 작성 등을 완벽하게 대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AI 기술이 특화된 재가공, 번역 등 위주로 활용하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했다. 관가에서도 AI가 거부할 수 없는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업무보고에서 “시험 삼아 신년사를 작성하며 챗GPT에 질문을 던져 보니 제법 그럴듯한 결과가 나왔다. 잘 연구해서 공무원들이 잘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주문한 뒤 AI 열풍이 더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기재부는 지난해 5월 챗GPT를 주제로 민간 전문가와 세미나를 준비했다가 다급히 특강 형태로 전환했다. 역대 가장 많은 150명의 신청자가 몰릴 만큼 공무원들의 관심이 폭발했기 때문이다. AI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챗GPT 단순 활용 단계를 넘어 공문서 작성에 적합한 시제품을 개발한 내부 소모임도 나왔다. 과기부 직원 6명이 문장을 요점 중심으로 간단하게 작성하는 ‘개조식’ 표현을 챗GPT에 학습시킨 프로그램 ‘보고 선생’을 만들어 생성형 AI 개발 대회에 출품해 결선까지 올랐다. 행정안전부도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분투 중이다. 행안부는 지난해 8월부터 공무원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맞춤형으로 개발된 AI 기반 업무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의 녹화 영상과 음성 파일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화자를 구분해 회의록을 작성해 주고 뉴스나 블로그에서 추출한 단어의 언급 빈도수를 분석해 최근 여론 동향을 알려준다. 이처럼 AI는 공무원들의 과중한 업무를 덜어 주는 보조 수단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언젠가는 경직된 관료 조직의 문화와 업무 관행을 스스로 깨뜨리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해 본다.
  • “교수보다 판검사”… 대기업 신임 사외이사 40%가 관료·법조인

    “교수보다 판검사”… 대기업 신임 사외이사 40%가 관료·법조인

    ‘거수기’ 비판을 받아 온 기업 사외이사들에 대한 사업 전문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학자와 법조계 출신 선호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신규 선임을 앞두고 있는 사외이사는 판·검사 출신과 행정기관 관료가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열사 중 전날까지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한 71개사의 주주총회 소집 결의서를 분석한 결과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 가운데 39.8%(41명)가 전직 관료 출신으로 조사됐다. 조사는 검찰과 법원 출신도 관료에 포함해 작성됐다. 사외이사 경력 비중 순위에서 줄곧 1위를 유지했던 학계 출신은 올해 29명인 28.2%로 지난 3분기 35.1%에 비해 8.9% 포인트 낮아졌다. 재계 관계자는 “기업들은 해당 기업의 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대학교수 등 학자들을 사외이사로 모셔 오는 경향을 보여 왔지만, 최근에는 법조계 인사들을 중용하는 분위기”라고 했다. 관료 출신 신규 사외이사 후보 중 직군별로는 검찰 출신이 19.5%(8명)로 가장 많다. 삼성물산은 김경수(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전 대구고검장을, 삼성화재는 검사장 출신인 성영훈(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각각 사외이사 후보로 올렸다. 사법부 출신 사외이사 후보는 14.5% (6명)로, 전휴재(성균관대 로스쿨 교수) 전 서울고법 판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홍대식(서강대 로스쿨 교수) 전 서울지법 판사가 롯데하이마트 사외이사로 합류한다. 세 번째로 비율이 높은 건 국세청 출신(5명·12.2%)으로, 김희철(김앤장 고문)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이 현대오토에버와 효성첨단소재 신규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김영기(세무법인 티앤피 대표) 전 국세청 조사국장이 신세계푸드 사외이사로 영입됐다. 우리 기업의 관료·교수 출신 사외이사 선호 현상은 이사회의 전문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스탠더드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수는 “기업이 사외이사로 검사, 판사 출신을 선호하는 것은 결국 향후 발생 가능한 기업의 법률적 분쟁에서 검찰, 사법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성격이 짙다”면서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판검사 출신이 기업 이사회에 참여하는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 돌아온 中관광객… 팬데믹 이후 최다

    돌아온 中관광객… 팬데믹 이후 최다

    중국인 방한 관광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방한 관광객 회복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의 50% 수준에 그치며 흔들렸던 국내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시장의 절대 강자 지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쇼핑 등 국내 소비도 20% 증가 5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 1월 중국인 방한객 수는 총 28만명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 대비 71%를 회복하며 인바운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회복률 49.8%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중국 최대 연휴인 춘절(음력 설)이 포함된 지난 2월은 3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돼 팬데믹 이후 월 방한객 수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의 소비 수준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2월 한 달간 중국인이 사용하는 모바일페이의 한국 내 사용 금액이 전월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쇼핑, 엔터테인먼트 업종에서의 사용 금액이 크게 증가해 방한 중국인의 소비 수준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여행업계도 올해 춘절 연휴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화한 것으로 분석한다. ●개별여행 트렌드 맞춤 상품 개발 관광공사는 개별 여행 및 체험형 관광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중국인 해외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스포츠와 예술, 뷰티 등 맞춤형 콘텐츠와 테마 상품을 발굴하고 지방자치단체들과 공동으로 지역별 테마 상품의 방한객 유치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여행, 가성비를 중시하는 중국 MZ세대를 대상으로 e스포츠 관광 상품 등의 테마 맞춤 상품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지역 교통공약 발표…“지하철·자가용으로 세류·권선·곡선, 영통 - 강남 30분 시대”

    민주당 염태영 후보, 수원무 지역 교통공약 발표…“지하철·자가용으로 세류·권선·곡선, 영통 - 강남 30분 시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지하철과 자가용으로 세류·권선·곡선, 영통에서 강남까지 30분 시대를 열겠다”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권선곡선역’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은 ‘교통공약 시리즈 - 모든 길은 권선·영통으로 통한다’를 발표했다. 염태영 후보는 이날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에서 열린 ‘반반 무 많이’ 모임을 마친 뒤 “제 시장 임기 중에 이루어진 수인분당선과 신분당선 개통, 신수원선(동탄-인덕원)과 동탄-망포간 도시철도 추진에도 불구하고, 수원무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광역 교통망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또한 덕영대로는 만성적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오늘 진행된 ‘권선2동 반반 무 많이’ 에서도 교통 불편을 많이 호소하셨다”고 밝혔다. 관련해 염 후보는 ▲수원시 등이 용역 중인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경기남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잠실-병점 간 신강남선’ 등 다양한 철도 사업 검토를 통한 ‘권선곡선역’ 추진, ▲망포역-동탄 간 트램 조기 착공, ▲신수원선 영통 환승역 조기 개통 등을 약속했다. 또한 염 후보는 “1번 국도와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어줄 ‘오산-용인 간 지하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자가용으로 ‘세류·권선에서 강남까지 30분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덕영대로 상습정체 해소 방안으로는 ▲신호체계의 효율적 개선 및 반정로 폭 확대를 통한 덕영대로 진입 차량 분산, ▲주요 교차로에 지하차도 2개소 신설, ▲덕영대로 대안 노선인 ‘수원 남부순환로’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염 후보는 “수원 남부순환로 건설은 수원 외곽 동·북·서의 도로를 연결하여 수원의 외곽순환도로를 완성하는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염 후보는 “이제 권선, 영통이 더 빨라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1시간이 더 값지게 쓰일 수 있도록, 125만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광역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관악구 “벤처·창업기업에 기술컨설팅 비용 최대 1000만원 지원”

    관악구 “벤처·창업기업에 기술컨설팅 비용 최대 1000만원 지원”

    서울 관악구가 기술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창업 기업을 돕기 위해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은 구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관악S밸리사업의 하나로, 대학교 및 연구소와 협력해 창업기업의 기술난제를 해결하고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관악구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 SNU공학컨설팅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해 현재까지 18개 기업의 기술문제 해결을 지원했다. 시제품 개발, 제품 향상 과정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해결한 기업들은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다. 지원을 받은 한 창업기업 대표는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한 마음으로 컨설팅 지원을 신청했는데,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부분 외에도 다방면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값으로 매기지 못할 만큼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기술컨설팅은 1차 상담을 거쳐 2차 심화상담으로 이어진다. 구는 2차 심화상담 시 발생하는 컨설팅 비용을 최대 1000만원(자부담 20% 이상)까지 지원한다. 단, 본점, 지점, 기술연구소 등 1곳 이상의 사업장 소재지를 관악구로 이전하는 조건이다. 신청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기술기반 벤처·창업기업으로, 연구개발 인력을 2인 이상 보유해야 한다. 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20180118@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관악S밸리는 2022년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지난 2월에는 관악S밸리 거점공간 조성 사업이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울 서남권 도시 대개조’ 계획에 포함된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유능한 인재가 많은 서울대가 속해있는 ‘관악S밸리’는 첨단 기술이 가득한 보물창고로 비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을 활용해 서울대와 관악S밸리 입주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창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대일 경북도의원,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김대일 의원(국민의힘·안동3)은 제345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도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하는 데 있어 노후 옥내수도시설은 녹물과 수질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어 왔다”라며 “지원방식을 확대하고, 지원 우선순위를 조정해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를 촉진하고자 한다”라고 조례개정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현행 조례는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방안으로 ‘갱생’-수도관의 관 내부의 녹과 이물질을 제거한 후 코팅 등의 방법으로 특수기능을 회복하는 방식과 ‘교체’-내부의 녹 및 이물질이 있는 노후된 급수관과 저수조 등을 새로운 내식성 급수관 등으로 바꾸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행 방식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곳에 수도관성능향상장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수도관 내부 부식, 녹물출수 세대 및 수질기준이 수도법 제26조를 초과하는 경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우선하도록 하는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내 20년 이상 주택의 수는 33만 8704세대(국가통계포털 2021.12월 말 기준, 20~30년 미만 8만 9599세대, 30년 이상 24만 9105세대)에 달하고, 옥내수도시설 정비수요는 나날이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례개정을 계기로 노후 옥내수도시설 정비방식을 다양화하고, 도민들의 녹물 발생 등 수돗물에 대한 불신과 불편이 개선되고, 더 나아가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하게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지난달 27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이달 12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조용히 좀!” 한소희, 명품 행사장서 태도논란?…당시 상황 이랬다

    “조용히 좀!” 한소희, 명품 행사장서 태도논란?…당시 상황 이랬다

    배우 한소희 측이 최근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해 “현장이 너무 혼잡해서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5일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한소희가 최근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행사장에서 취재진을 향해 돌연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크게 소리쳤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관계자는 “한소희가 있던 행사장에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있었고, 너무 혼잡해서 자칫 안전사고가 날 수도 있었다. 바로 주위에 DJ 박스가 있어서 목소리를 크게 전달하기 위해 한소희가 소리를 크게 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현장이 너무 복잡했는데 한소희가 브랜드 영상도 찍고 있어서 스태프들도 조용히 좀 해 달라고 하던 차였다”고 말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용히 해달라고 짜증? 한소희 행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유됐다. 한소희는 최근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주얼리 브랜드의 행사 참석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영상에는 파리에서 열린 브랜드 클럽 파티에 참석한 한소희의 모습이 담겼다. 한소희는 사진 촬영을 하던 중 주변이 소란스러워지자 “조용히 좀 해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쳤다. 일부 네티즌들은 “저렇게까지 소리를 질렀어야 했나”라며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고, 또 다른 측에선 “얼마나 시끄러웠으면 그랬겠냐”라며 한소희를 옹호했다.
  • 경기도, 월동 꿀벌 피해 복구 위해 여왕벌 1만 마리 증식

    경기도, 월동 꿀벌 피해 복구 위해 여왕벌 1만 마리 증식

    여왕벌 증식 참여 농가당 360만 원 지원, 여왕벌 제때 공급양봉농가의 월동 피해 복구를 위해 경기도가 보급용 여왕벌 1만 마리를 증식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여왕벌 육성 농가 67곳을 선발해 농가당 360만 원의 양봉 물품을 지원하고, 증식 농가와 피해 농가를 연결해 여왕벌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달 말 증식에 들어가면 이르면 5월 말에 여왕벌 1만 마리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도는 날씨 등 조건이 맞아 조기에 대량 보급할 경우 아카시아 개화 시기에 꿀 수확에 이용할 수 있어 양봉농가 소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꿀 수확 성수기가 지난 7월부터는 농가 스스로 증식이 가능해 안정적인 양봉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월동 피해로 경기도 양봉산업에 큰 타격을 봤다”면서 “민·관 협력으로 실시되는 이번 여왕벌 보급 정책이 월동 피해로 인한 양봉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2의 중동붐’ 올까… ‘사우디판 CES’ LEAP에서 민관 힘 합쳤다

    ‘제2의 중동붐’ 올까… ‘사우디판 CES’ LEAP에서 민관 힘 합쳤다

    ‘사우디아라비아판 CES’로 불리는 국제기술전시회(LEAP)에서 한국 기업의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알리는 등 중동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시작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리야드 국제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LEAP 2024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행안부는 이런 중요한 행사에 네이버를 비롯한 한국의 여러 IT 기업들과 참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정부의 정책 수립 의사결정부터 서비스 전달까지 디지털 기술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최신 기술을 접목해 정부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바꾸고 민간 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거브테크’(GovTech)가 큰 화두가 되고 있다”며 “한국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정부를 구축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과 머리를 맞대는 등 기업과 함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정부 자체적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최신 기술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는지 여부, 한 국가의 거브테크 성숙 수준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LEAP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 장관은 이날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내무부 장관, 카타르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을 만나 한국의 디지털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중동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먼저 행사장에서 모하메드 빈 알리 알 마나이 카타르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의 면담이 이뤄졌다. 모하메드 장관은 “한국의 뛰어난 AI 기술에 놀랐다”며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맺은 양해각서(MOU)가 거의 마무리돼 간다. 한국의 공공데이터 개방 등 디지털정부 관련해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중동지역에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국내 IT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신속한 MOU 체결을 약속했다. 또, 이 장관은 2030년 개최될 엑스포 준비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여러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압둘라 장관은 통신부 소관 분야에서는 즉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뒤이어 행사 주최자인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나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한국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이 많고 범정부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며 협력을 제안했다. 압둘라 장관은 “한국의 클라우드와 스마트시티 분야가 인상적”이라며 “한국 민간 기업들이 사우디에 진출하면 투자 펀드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2022년 개최돼 올해 3회차를 맞은 LEAP은 사우디가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기술박람회다. 지난해 183개국, 17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세계 최대 박람회로 꼽히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11만여명),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9만여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4일부터 7일까지 ‘새로운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8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네이버를 비롯한 12개 국내기업 등 총 18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서는 네이버 부스를 볼 수 있었다. 빅테크관에는 MS·AW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배치돼 있다. 네이버 관계자들은 방문객이 올 때마다 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적극 알렸다. 김수빈 네이버 클라우드 마케팅 매니저는 “창업 희망자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사람들이 오고 있다”면서 “지금 네이버가 홍보하는 AI 기술을 다른 사업에 어떻게 접목하는지, 사업 연계를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등을 주로 물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전시관에서는 시큐레터, 엑스게이트, 케이제이테크 등 6개 국내 중소기업이 뭉친 한국관도 활발히 운영됐다. 이들 기업은 4일간 자사 주요 제품을 전시하는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를 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3일차인 6일에는 ‘한·사우디 정보보호 비즈니스 밋업’을 열고 한국관 6개사를 포함해 컴이넷, 위즈코리아, 지슨 등 총 9개 국내기업이 중동 기업과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중동 측에선 사우디 유명 테크 투자사(VC)와 정보통신기술(ICT)·사이버보안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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