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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이 끝나고 진짜 공연이 시작된다…클럽 드바이에서

    공연이 끝나고 진짜 공연이 시작된다…클럽 드바이에서

    예정된 공연 시간은 90분. 그런데 공연이 끝나고 30분이나 더 있게 된다. 공연이 끝나고 진짜 공연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창작 뮤지컬 ‘클럽 드바이’가 남다른 앙코르 무대로 대학로 관객들을 홀리고 있다. 작품 자체가 홍대의 한 클럽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는데 공연 끝나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진짜 공연을 선보이다 보니 공연장이 아니라 애초에 진짜 클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작품의 배경은 20세기 말. 록 음악에 빠져 록 클럽을 운영하는 도원과 두 메인 보컬 본하, 오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본하가 잠시 사정이 있어 빠진 사이 도원은 오수를 메인 보컬로 섭외해 공연을 이어간다. 그러나 본하가 다시 복귀하면서 본하와 오수 사이에 묘한 긴장 관계가 형성된다. 서로 자존심이 강한 두 사람이라 무대를 놓고 펼쳐지는 신경전이 팽팽하다. 폭발할 것 같던 두 사람은 고흐를 계기로 가까워진다. 미술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터놓게 된 두 사람은 클럽을 벗어나 더 큰 세계로 가고 싶은 꿈을 꾼다. “음악은 거기서도 할 수 있다”면서 세상을 향해 발걸음을 딛는 두 사람이 떠나는 과정에서 갈등이 생기지만 도원 역시 클럽을 정비하고 이름도 ‘클럽 드바이’로 바꾸고 그 자신도 새 출발을 하게 된다. ‘클럽 드바이’의 진가는 작품에서 클럽 이름을 ‘클럽 드바이’로 바꾼 후 드러난다. 앞서 주인공들이 작품에서 노래를 불렀던 상황에서 벗어나 현실로 튀어나오기 때문이다. 작품 속 세계와 현실 세계가 하나가 된 덕분에 마치 앙코르 공연을 위해서 작품을 만든 느낌까지 든다. 안 그래도 ‘클럽 드바이’는 배우들이 작품 내내 노래를 불러 클럽에 온 것 같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노래를 불렀던 배우들이 더욱 타오르는 에너지로 앙코르 공연을 채운다. 관객들의 반응은 아이돌 콘서트 못지않다. 넘버들을 익히 잘 아는 회전문 관객들이 노래를 요청하고 함께 떼창을 하는 순간은 해외 유명 가수의 콘서트가 부럽지 않을 정도다. 관객과 배우들이 진짜로 하나가 되는 감동적인 무대는 다른 작품이 감히 따라 하기조차 어려운 감동을 선사한다. 언제까지고 노래해줄 것 같던 배우들이 퇴장할 때는 밀려오는 여운에 쉽게 공연장을 떠나지 못하게 된다. 이 여운이 다시 ‘클럽 드바이’를 찾게 되는 이유다.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 성남시, 경로당·복지관서 ‘스마트 돌봄·교육’ 서비스

    성남시, 경로당·복지관서 ‘스마트 돌봄·교육’ 서비스

    경기 성남시가 내달부터 경로당과 복지관 등 69곳에서 로봇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스마트빌리지 1단계 사업으로 관내 복지관 13곳과 경로당 32곳 등 69곳에 해당 기관에 인지훈련·방역·코딩로봇과 화상회의시스템,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기기 328대의 설치를 완료하고 8월 수요조사 등을 거쳐 서비스 도입을 준비해 왔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ICT를 활용한 어르신 여가·복지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인지훈련 ▲스마트 경로당 및 복지관 운영 ▲자율주행 방역관리 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아동 교육 및 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인지훈련 로봇은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비대면으로 측정해 두뇌 활동을 돕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상체험스포츠, 스마트테이블 등의 장비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 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27일 2단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그동안의 스마트기기 설치 현황 및 향후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경로당 75개소와 복지관,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25개소 수요기관 등 총 100곳에 8종의 스마트기기 456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및 IT 시니어워커 양성교육도 추진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을 통해 로봇과 ICT기술을 활용한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보장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더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성남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국비 101억 원을 포함하여 총 126억원 규모로 2025년까지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2단계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민생활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ICT 기술 기반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KADEX 2024, 국제 학술회의와 동시 개최…국방과학연구소 등 24개 기관 참여

    KADEX 2024, 국제 학술회의와 동시 개최…국방과학연구소 등 24개 기관 참여

    국내 최대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 ‘KADEX(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2024’와 함께 방산 관련 학술대회도 동시에 열린다. 주최 측은 27일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기관이 육군본부, 교육사령부, 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 24곳에 이른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 정부와 기업이 직접 주재하는 드론 전투와 관련 컨퍼런스에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정된 컨퍼런스는 ▲미래 국방혁신 글로벌 포럼 ▲미래 지상군 발전포럼 ▲전력지원체계 발전 세미나 ▲국방 R&D강화 포럼 ▲한·아세안(+)국제군수 포럼 등이다. 이들 컨퍼런스에서는 육군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된다. KADEX 2024 집행위원회는 “육군참모총장, 군수사령관, 교육사령관 등 육군 최상위 직책자들이 이번 포럼에 직접 참석해 발표를 주재한다”면서 “포럼에서 논의된 발전 방향을 전시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군에 도입 가능한 우수기술과 제품에 대한 소요를 도출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국방혁신 글로벌 포럼’에서는 육군본부 정책실, 육군사관학교 등이 주재하면서 국방혁신 4.0을 구현하기 위한 육군의 주요 과학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군사정찰 플랫폼,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사용 중인 드론 전투 사례 등이 논의된다. ‘미래 지상군 발전 포럼’에서는 교육사령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육군방공학교, 육군대학, 한국대드론산업협회 등이 참가한다. 포럼에서는 전투발전, 민·관·군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 소부대 대드론 전투방안, 부사관 핵심역량 강화 등을 논의한다. ‘전력지원체계 발전 세미나’에서는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의무실·군수참모부, 전력지원체계사업단 등에서 전력화 장비 발전 방향, 의무지원체계 발전 방향, 군 급식 인프라 개선 방향 등을 제안한다. ‘국방R&D 강화 포럼’에서는 국방산업연구원, 한국무기체계안전협회, 국방과학연구소, 충남국방벤처센터, 한국국방외교협회 등이 참여해 국방 연구개발(R&D) 생태계 운영방안, K-방산무기체계의 안전성 보장 방향, 방산 중소기업의 글로벌 교류 확대와 시스템 보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방위사업청에서는 호주ㆍ사우디와 방산군수 공동위원회 컨퍼런스를 진행하여 방산 협력 방안과 협력과제를 논의한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6개국의 해외 군수 분야 주요 직위자가 참석하는 ‘한·아세안(+) 국제군수 포럼’은 육군본부가 주최하며 한국군 전력지원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수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장을 마련한다. 참가기업 기술설명회에는 3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국내외 50여개국 군 및 방산 관계자들을 상대로 참가기업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제품을 소개한다. KADEX 2024 집행위원회 허욱구 사무총장은 “이번 KADEX 2024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 포럼의 강화”라며 ”포럼의 종류와 수준을 미국 방산 전시회인 AUSA 수준으로 향상시켜 대한민국 육군 전략과 정책의 핵심으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KADEX 2024는 현재 307개사 1409개 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또 사상 최대규모의 해외 바이어와 VIP들이 초청될 예정이다.
  • 반려동물, 미래 여행산업 견(犬)인할까…관광공사 ‘2024반려동물 동반여행 트렌드’ 보고서

    반려동물, 미래 여행산업 견(犬)인할까…관광공사 ‘2024반려동물 동반여행 트렌드’ 보고서

    반려동물 여행 문화가 20~30대와 MZ세대 여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향후 국내 여행산업 분야에도 이런 여행 문화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관광공사가 26일 내놓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트렌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반려동물 양육인구 비율은 지난해 기준 28.2%에 달한다. 소셜미디어(SNS)상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언급량도 2021년 상반기에 견줘 2024년 같은 기간에 3.3배 급증했다. 여행을 가장 많이 떠나는 반려인은 2030 세대와 MZ세대 여성이었다. 반려동물 여행플랫폼 ‘반려생활’의 경우 30대 여성(33.5%)과 20대 여성(22.7%) 회원이 절반을 넘었다. 실제 숙박 예약을 하는 이용자 역시 30대 여성(26.6%)과 20대 여성(17.1%)이 가장 많았다. 관광공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의 트렌드를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 ‘반려동물 최우선’, ‘치밀한 계획형’ 등 세 가지로 분류했다. ‘유행에 민감한 트렌드 세터’는 유행에 민감하고, 남들보다 새로운 곳을 먼저 가보거나 체험하고 싶어 하며, 이를 자랑하려는 경향을 일컫는다. 이전에 없던 이색 여행 상품에 관한 관심이 높고, 누구보다 빠르게 체험하려 하기에 빠른 ‘완판’으로 이어진다. 실제 반려견 동반 템플스테이 상품인 ‘댕플스테이’의 경우 2회 차였던 지난 6월 예약 오픈 당시 30초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관광공사는 “1회 차는 1시간 만에 완판됐으나 반려견과 함께 사찰복을 입고 점심 공양, 스님과의 차담, 108배 체험 등을 즐기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며 2회 차 예매에 관심이 집중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댕댕이 제주 전세기’ 역시 오픈 3분 만에 완판되는 진기록을 남겼다. ‘반려동물 최우선’은 비싼 가격에도 반려견 전용 시설이 있는 숙소를 선호하는 경향을 말한다. 특히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고급 독채 펜션 등에 아낌없이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밀한 계획형’은 평균 17일 전에 숙소를 예약할 정도로 반려견 조건에 맞는 숙소나 동반 장소 등을 치밀하게 찾아보는 경향을 표현한 것이다. 아울러 가장 관심이 있는 반려동물 프로그램은 견생샷, 이색체험·액티비티, 반려견 전용해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 반려견 전용 해변인 강원 양양 멍비치처럼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시설 마련이 향후 여행업계의 중요한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외국인 손님에 ‘비싼 메뉴판’…‘귓속말’ 해야 바가지 안 쓴다는데

    외국인 손님에 ‘비싼 메뉴판’…‘귓속말’ 해야 바가지 안 쓴다는데

    매년 600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인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내국인 손님보다 가격을 높게 책정한 메뉴판을 보여줘 바가지를 씌운다는 보도가 나왔다. 가격에서 내·외국인 차별을 두는 ‘이중가격제’는 포르투갈에서 불법이지만, ‘오버 투어리즘’(과잉 관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리스본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비용을 걷으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주간지 익스프레스 등을 인용해 “리스본의 유명 식당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다국어 메뉴판에 제시된 가격이 현지 주민들에게 제시하는 가격보다 높다”고 보도했다. 이어 식당들은 실제 가격을 손님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적어두거나, 손님들에게 귓속말로 슬쩍 알려준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현지 업계에서는 ‘이중 가격제’가 불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포르투갈의 호텔과 레스토랑 등 관광업계의 단체인 AHRESP는 이같은 관행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가격을 제시해야 하며 가격은 완전히 투명한 방식으로 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이같은 가격 차별이 기승을 부리는 것은 ‘오버 투어리즘’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 대한 반감이 높아진 데 따른 반작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스페인, 이탈리아, 일본 등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국가들에서 과잉 관광이 비판의 도마에 오른 가운데, 포르투갈에서도 현지인들 사이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줄여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관광객들이 몰려들면서 물가가 오르고, 집주인들이 주택을 현지인들에게 임대하기보다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에어비앤비’ 등으로 운영하면서 주택 부족에 따른 주거비 상승을 겪는다는 것이다. 또 관광산업 쏠림 현상으로 저임금 일자리가 느는 반면 고숙련·고임금 일자리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3륜 택시인 ‘뚝뚝’의 운행을 중단해달라는 캠페인을 벌이는가 하면 에어비앤비 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주택 단기 임대를 금지해달라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 전북자치도 내년 국가예산 3년 연속 9조원대 반영

    전북자치도 내년 국가예산 3년 연속 9조원대 반영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 국가예산 정부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9조 600억여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예산이 3년 연속 9조원대를 넘어섰다. 새만금 관련 예산도 대폭 증가해 국제공항 등 숙원사업도 활발하게 추진될 전망이다. 천영평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27일 “정부의 건전 재정,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감축 기조 속에서 9조 600억원 규모의 전북 예산이 국가 예산 정부안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전북도의 국가 예산은 9조 163억원 보다 430여억원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새만금 예산은 6660억이 확보돼 각종 SOC 사업이 정상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별로는 공항 건설이 632억원으로 올해 327억원보다 대폭폭 증가해 내년 초 착공이 가능하게 됐다. 인입 철도 건설 예산도 54억원이 들어가 새만금은 공항, 항만, 철도 등 트라이포트를 갖춘 물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새만금∼전주 고속도로는 4190억원이 확보돼 내년 말 이전 완공된다. 신항만 건설사업비는 10382억원이지만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이 기대된다. 새만금 내 기업 유치의 기반이 될 예산도 2161억원이 반영돼 새만금 내부 개발과 산업단지 용수 공동 관로 구축 등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무주 설천∼무풍 구간 국도 개량 사업과 호남고속도로(김제∼삼례) 확장 공사(총사업비 3372억원) 실시 설계비 반영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익산역 확장과 선상 주차장 조성을 위한 예산 10억원도 확보해 호남권 철도 교통의 거점인 익산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의 미래산업을 이끌 산업기반 구축, 연구개발(R&D) 예산도 세워졌다. 전북연구개발특구 첨단바이오 육성 R&D 지원, 이차전지 기반 구축· 고도화 사업, 탄소제품 생산기업 지원을 위한 R&D 등의 사업이 국가 예산에 포함됐다. 도민의 삶을 개선할 노후 상수관로 정비 사업, 재해 예방 사업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전주박물관 복합문화관 건립 사업도 새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 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전주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총사업비 2843억원) 예산도 낸년 예산에 반영되어 2027년까지 산업단지의 디지털 대전환 혁신기지, 스마트그린 선도 산단 및 밸류체인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회 단계에서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새만금 SOC 사업을 비롯하여 아직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거나 부족한 사업들에 대해 정치권 및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티켓값 비싸” 최민식 발언에 CGV 깜짝할인…영화인들 “단발성 이벤트” 비판

    “티켓값 비싸” 최민식 발언에 CGV 깜짝할인…영화인들 “단발성 이벤트” 비판

    “영화 관람료가 비싸다”는 최민식 배우의 지적에 영화관이 할인 이벤트를 벌였지만, 영화인들이 “시장회복과 불공정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산영화인연대, 수입배급사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등 13개 단체가 모인 영화인연대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CGV가 앞서 진행한 ‘컬처 위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CGV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 오후 극장 티켓값의 절반 수준인 7000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컬처 데이)을 ‘컬처 위크’로 이름 짓고 26일부터 나흘간 진행했다. 영화인연대는 이를 두고 최민식 배우가 17일 MBC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관람료가 너무 올라 비싸”고 한 발언의 여파로 풀이했다. 영화인연대는 컬처 위크 진행에 대해 “CGV가 영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작사, 배급사와 협의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첫 시도라고 밝힌 점에서 환영한다”면서도 “이런 이벤트는 단발성일 뿐 영화계와의 근본적 합의가 없이는 지속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CGV를 포함한 극장 3사가 티켓값 인하, 불공정 정산 문제, 점점 심해지는 스크린독과점 해결을 위한 전향적 논의에 나설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영화인연대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책과 산업의 성장이 맞물려 시너지를 보인 주요 국가들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극장 시장 성장률이 90% 이상의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올해 8월 25일 기준 극장 전체 관객수 8540만명으로 2019년 대비 56% 수준에 머문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극장이 팬데믹 이후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세 차례에 걸쳐 큰 폭의 티켓값 인상을 한 것이 영화산업 침체 및 관객 수 감소의 원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지난 달 4일에는 “극장이 가계열사 밀어주기, 스크린 독과점 등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는 이윤 압착을 통해 중소배급사와 제작사 및 창작자의 몫을 줄이고 있다”면서 불공정·불투명한 ‘깜깜이 정산’과 관련해 극장 3사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 지구촌 별별이야기 ‘나우뉴스’

    나우뉴스는 2007년 서울신문이 처음 창간한 온라인 글로벌 뉴스 매체입니다. ‘지구촌 별별이야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글로벌 이슈와 과학, 우주, 무기 등 전문 영역의 콘텐츠를 뉴스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남미, 동남아, 대만 등에 통신원을 두고 세계 현장의 소식을 전합니다. ADDRESS● 광화문 사옥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24 (태평로1가 25) 광화문 사옥 ● 강남 사옥 :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2길 22-16 (우면동 782) 호반파크 1관 강남 사옥
  • 관악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관악S밸리’ 지원

    관악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관악S밸리’ 지원

    서울 관악구는 지난 23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혁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민선 7, 8기 관악S밸리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며 벤처 창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며 “업무협약은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관악구를 혁신 창업의 메카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기술 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고,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과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관악구와의 협력은 지역 기반 창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서울의 창업 허브로서 관악S밸리가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며 “센터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관악S밸리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관악S밸리 조성 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서울조경제혁신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관악구가 서울에서 가장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용인시, 관광형 DRT ‘타바용’ 9월 말부터 시범 운행

    용인시, 관광형 DRT ‘타바용’ 9월 말부터 시범 운행

    경기 용인시는 한국민속촌 일대 주요 교통 거점을 운행할 관광형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it,DRT)의 브랜드명을 ‘타바용’으로 정하고 9월 말부터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타바용’은 버스 탑승을 권하는 ‘타바요’와 용인시 대표 캐릭터인 ‘조아용’을 합성한 단어로 친근하면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돋보여 브랜드명으로 뽑혔다. 시는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용인시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브랜드명 선호도조사를 했다.타바용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으며 그 다음으로 ‘타용’,‘용인콜버스’ 순으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시는 브랜드명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타바용’을 운행할 방침이다. 수요응답형 한정면허 공모를 통해 여객운수사는 ‘경남여객’이 선정됐고 DRT 플랫폼 운영은 ‘스튜디오G’에서 맡기로 했다. 시범 운행은 9월 말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수요응답형 운영에 적합한 15인승 중형버스를 평일 3대, 주말 4대 투입해 지역 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민속촌과 기흥역, 상갈역 등 교통거점을 연계한다. 관광 목적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용자는 승차할 정류장에서 모바일 앱으로 탐승 인원과 목적지를 선택해 DRT 차량을 호출해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한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와 동일하게 성인 기준 1450원을 적용한다. 버스나 지하철 등 다른 교통수단과 환승하면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버스를 호출해 탄다는 개념이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협소한 지역을 오가는 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하는 시스템인 만큼 많은 분이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길 바란다”며 “타바용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가 세심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산업진흥원은 ‘타바용’ 운행에 앞서 안정적인 DRT 운행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흥구 신갈동에서 신분당선 동천역을 연결하는 ‘철도 연계형 DRT 시범사업’을 9월10일부터 10월14일까지 한 달여 동안 시행키로 했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및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참석

    김용호 서울시의원,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및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1)은 지난 23일 한강 노들섬 갤러리에서 열린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및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국내외 미술작가들을 격려했다.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및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은 (사)서울-한강비엔날레 및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에서 주최하고, 1부 행사는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강 노들섬 갤러리 1·2관에서, 2부 행사는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국내외 초대 작가들의 작품이 500여점이 전시되고, 러시아, 우크라이나 난민 돕기 특별전도 함께 열리며, 한국, 중국, 미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일본,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남미 등 세계에서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을 축하했다. 김정택 (사)서울-한강비엔날레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및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앞으로도 본 행사가 세계적인 국제행사로 만들어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장민호 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많은 분의 노력과 수고로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김정택 이사장을 비롯해 이경우 조직위원장과 관계자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도 본 대회의 성공을 위해 헌신·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 제2회 서울-한강비엔날레 및 제31회 한국미술국제대전을 이곳 용산 노들섬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수 개월간 서울시와 조율하여 준비해 온 결과, 오늘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성공적으로 전시회가 이뤄져 감개무량하다”며 “지금의 노들섬은 앞으로 ‘글로벌 예술섬’으로 변모할 것이므로 제3회, 제4회 지속적으로 본 대회가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 이후 시상식에서 김 의원은 중국 해균 작가 및 김혜성 작가와 중국 장익치 작가에게 서울시장상, 김미경 작가 및 김순화 작가와 임연재 작가에게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대리 시상하고 축하했다.
  • 1주년 맞은 ‘수원새빛돌봄’…이웃 돌보는 수원시민 온기 전파한다

    1주년 맞은 ‘수원새빛돌봄’…이웃 돌보는 수원시민 온기 전파한다

    지난 21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권선구 권선동의 한 반지하 방을 찾았다. 배우자가 세상을 떠나고, 자녀가 먼 곳에 거주해 가족 돌봄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은 이재준 시장은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수원새빛돌봄 운영 1주년을 기념해 새빛돌봄 이용 가구를 방문한 것이다. 지난 1년간 수원새빛돌봄은 돌봄의 공백을 채우며 수많은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했다. 수원만의 마을단위 돌봄 수원새빛돌봄이 이웃을 돌보고 살핀 현장을 조명해 본다. ■희망의 끈을 이어주는 이웃, 새빛돌보미 “수원새빛돌봄은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도, 새빛돌보미인 저에게도 ‘빛’이 되었습니다.” 수원에서 새빛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미(48)씨는 수원새빛돌봄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김씨는 지난해 가을, 길에서 우연히 수원새빛돌봄을 홍보하는 포스터를 발견해 새빛도우미가 됐다.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한 뒤 관련 교육을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새빛돌봄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대상자들을 돌보고 살피며 ‘새빛돌보미’를 넘어 ‘이웃’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는 미담의 주인공이다. 우선 김씨는 지난해 겨울 새빛돌봄 서비스로 10여회 병원을 동행한 대상자 A씨와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공황장애 등을 앓고 있는 A씨는 첫 만남 당시 눈 맞춤도 하지 못했다. 김씨는 병원 동행 때마다 A씨에게 ‘언니’라고 부르며 친근하게 다가가고, ‘할 수 있다’고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웠다. 김씨의 노력이 더해질수록 A씨는 점차 눈 맞춤이 길어지더니 어느 날엔가는 진료를 마치고 카페에 함께 가자고 먼저 제안하기도 했다. 동행 서비스가 종료된 이후에도 둘은 안부 연락을 주고받고 가끔 만나 식사도 하며 만남과 응원을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 최근 서비스를 마무리한 B군(10)은 자녀처럼 돌보며 정이 많이 들었다. 김씨는 치료를 위해 발달센터에 다니는 B군과 동행하며 스마트폰에 구구단과 한글 등 학습용 앱을 설치해 틈틈이 함께 공부하며 흥미를 유발했다. 장난감이 갖고 싶다는 B군을 위해 중고거래 앱을 통해 무료 나눔을 받아 선물하기도 했다. 낯가림이 심했던 B군은 부쩍 활발해지고 김씨와 헤어지기 싫어해 동행 서비스 이후 학원까지 데려다주기도 했다. 다양한 사람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김씨의 삶에도 새로운 꿈이 생겼다. 그는 “새빛돌보미 활동을 하며 이전에 받았던 도움을 갚을 수 있는 제2의 삶을 살게 됐다”며 “전문적인 돌봄을 위한 자격증 공부도 지속해 돌봄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목표도 생겼다”며 환히 웃었다. 새빛돌보미들은 수원시 곳곳에서 미담을 만들어내고 있다. 800명에 달하는 새빛도우미는 도움이 필요한 수원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웃과 함께 희망의 싹을 틔우는 힘을 발휘하고 있다. 보호자인 어머니가 입원하면서 급히 돌봄이 필요했던 중증 지적장애 형제를 위해 주말이나 밤샘을 마다 않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새빛돌보미, 고시원처럼 앉을 자리도 없는 협소한 공간에서 화상을 입은 대상자를 성심껏 치료한 새빛돌보미, 수십년 동안 모으기만 해 정리할 엄두가 나지 않던 짐을 함께 정리하며 대상자의 마음까지 보살핀 새빛돌보미 등 아름다운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갓 지은 밥의 온기를 전하는 ‘식사 배달 서비스’ 수원새빛돌봄은 누군가의 도움으로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수원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도 한다. 올해 3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한 식사배달 서비스가 생겼기 때문이다. 수원시 팔달구 교동에 위치한 오레시피 수원교동점은 일반 반찬 전문점보다 일찍부터 분주하게 아침을 시작한다. 자활근로사업장이자 새빛돌봄 식사배달 서비스 제공기관인 이 곳에서 10여명의 작업자들은 수원지역 이웃들의 식사를 준비한다. 당일 새벽에 배송된 신선한 재료를 오전 7시부터 깨끗하게 다듬고 조리해 삽시간에 여러 가지 반찬을 만들어 내느라 작업자들 모두 눈과 손이 바쁘게 움직인다. 이렇게 매일 아침 따뜻한 밥과 국, 방금 조리한 반찬이 준비되면 작업대에 50개에 달하는 빈 도시락통이 늘어선다. 작업자들은 정성스럽게 메인 반찬과 밑반찬 네 가지를 각 칸에 놓고, 이제 막 뜸이 든 밥을 퍼 담아 도시락을 완성한다. 도시락은 오전 9~10시면 준비를 마치고 보온 박스에 담겨 배달 차량에 실린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8개 동에 배달하는 새빛돌봄 도시락은 2명의 배달 담당자가 직배송한다. 주로 저층 주거 밀집 지역 등이 많아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달리는 일은 예사다. 4~5층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 그래도 배달 담당자는 무더위를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한 도시락의 온기가 식기 전에 식사를 배달하겠다는 의지로 구슬땀을 흘리며 걸음을 재촉한다. 메뉴와 조리 과정을 총괄하는 영양사는 “혼자서 식사를 준비할 수 없는 사람들이 먹게 되는 도시락이라 더 정성스럽게 집밥처럼 만들려고 노력한다”며 “새빛돌봄 식사배달 이용자께서 도시락 가방에 ‘잘 먹었다’는 쪽지를 넣어 보내주거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주시기도 해 작업자들이 모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식사배달 서비스는 수원시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수원새빛돌봄만의 특화 서비스다. 질환이나 부상 등 건강 문제로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다른 복지서비스를 대기하는 경우 등 기존 제도에서 제공되는 식사배달 서비스의 공백을 채우고 있다. 최대 90일 동안 60식을 배달받을 수 있고, 일반식 외에 죽식도 신청 가능하다. 지난 3월29일 이후 5개월 동안 136명의 대상자들이 5040개의 따끈한 도시락을 받아 끼니를 해결했다. 수원시는 이 서비스를 전체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원새빛돌봄, 도움이 필요한 시민 곁으로! 수원새빛돌봄은 민선8기 수원시에서 새롭게 도입된 틈새 복지서비스다. 마을이 중심이 돼 촘촘하고 통합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학 전문가는 물론 사례관리담당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만든 수원만의 통합돌봄체계다. 지난해 7월1일 수원지역 8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 1월1일부터 44개 전체 동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형으로는 4대 11종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신체활동이 어렵거나 가사지원이 필요한 때 지원되는 방문가사, 병원이나 일상생활 등 동행이 필요한 시민을 지원하는 동행지원, 생애주기별 상담과 중독관리 등의 심리상담, 보호자 부재 시 이용자 또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일시보호 등이 주요 서비스다. 지역 내 33개 기관이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다. 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고르게 참여해 지역사회 선순환을 위해 힘을 모은다. 새빛돌봄 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수원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혼자 거동이 어렵거나, 가족에게 도움받기 힘들거나, 기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등이 모두 가능하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동 돌봄플래너가 돌봄 필요도를 판단해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의 경우 1인당 연 100만원 이내의 서비스 비용을 지원한다. 1인가구라면 약 167만원, 4인가구의 경우 429만원이 기준이다. 기준을 넘는 경우는 자부담으로 이용하면 된다. 수원새빛돌봄은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23일 기준으로 6976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3063명이 새빛돌봄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 중 2531명에게 새빛돌봄 서비스가 제공됐다. 서비스 종류별로는 방문가사 1만759건, 동행지원 1149건, 심리상담 1993건, 일시보호 103건 등 1년여만에 총 1만4004건의 돌봄이 이뤄졌다. 이용자들은 평균 90점 이상의 만족도를 표현했으며, 서비스 재이용 의사는 93%를 넘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새빛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개선 노력을 더하고 있다. 지난 7월1일 시범운영을 개시한 디지털 맞춤 돌봄 플랫폼은 새빛돌봄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한 전용 창구다. 돌봄이 필요한 시민은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고, 공무원과 제공기관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동행지원과 반려동물 일시보호 등 서비스의 수가를 현실화해 이용률을 높이고 서비스 제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개선했다. 이 같은 노력이 빛을 발하면서 수원새빛돌봄은 지난달 말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향해 새빛돌봄의 첫발을 내디딘 지 1년이 지났다”며 “새빛돌봄이 대한민국 돌봄 모델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뜻한 휴게소… ‘청정 관악’ 진화한다 [현장 행정]

    산뜻한 휴게소… ‘청정 관악’ 진화한다 [현장 행정]

    예술 산책길 조성… 총 101억 투입새달 초 별빛내린천 생태하천 복원박준희 구청장 “힐링 공간 늘릴 것” “일상에 활력과 행복을 더하는 ‘으뜸공원’과 함께 관악산을 찾는 누구나 환영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명산 관악산의 첫인상이 달라졌다. 경전철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 앞 주차장이 산뜻한 광장형 ‘으뜸공원’으로 재단장했기 때문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지난 23일 개장식에서 “관악구 공동체가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관악산 공원 한옥식 대문 건너편에 있는 6500㎡ 규모의 공터는 그동안 줄곧 주차장으로 쓰였다. 하지만 2022년 신림선 개통으로 지하철을 타고 방문하는 등산객이 점차 늘어나자 관악구는 공원 조성에 나섰다. 노후한 휴게소를 허물고 새로 지은 ‘으뜸공원 휴게소’에는 등산객들이 만남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과 카페, 식당이 있다. 열린 광장에선 방문객과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사업비 101억원은 모두 시비로 확충됐다. 으뜸공원 휴게소 뒤편에는 관악아트홀로 이어지는 예술 산책길도 마련됐다.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누구나 나무 데크길을 따라 걸으며 예술가든 등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관악구는 연 방문객 700만명에 달하는 천혜의 자원 관악산을 구심점으로 삼아 청정 삶터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달 문을 연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 테마파크는 매 주말 1000명 이상 찾으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신림계곡지구 등 11곳에는 황톳길이 만들어져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다음달 초에는 서울대 앞 별빛내린천의 생태하천 복원이 완료돼 자전거를 타고 관악산부터 한강까지 달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대 정문 앞부터 동방1교까지 구간의 복원 작업이 막바지 단계다. 박 구청장은 “하천 생태축 복원과 함께 자전거로 관악산과 한강을 잇는 특별한 명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별빛내린천은 오는 29일부터 수변테라스 공간에서 별사리 플리마켓이 열리는 등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조직개편과 함께 새로 출범한 공원여가국은 청정 삶터를 향한 박 구청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박 구청장은 “여가 문화는 행복 지수, 삶의 질과도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힐링하는 초록공간을 가꿔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공직자의 창] 바다거북, 다시 푸른 바다로

    [공직자의 창] 바다거북, 다시 푸른 바다로

    바다거북은 산란기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해변으로 돌아와 따뜻하고 고운 모래를 파서 보금자리를 만들고 그 안에 우윳빛의 아름다운 알을 낳는다. 어미의 고향에서 깨어난 새끼들은 넓은 바다로 모험을 시작하고 어미 거북처럼 산란기가 되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이처럼 신기한 ‘귀환행동’(natal homing)을 보이는 바다거북은 예나 지금이나 바다와 인간을 연결해 주는 영험한 존재로 여겨졌다. 우리 선조들은 거북이가 바다로부터 인간에게 장수와 재복(財福)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이에 거북이가 그물에 걸리면 융숭하게 대접해 바다로 돌려보내곤 했다. 또 수천㎞를 헤엄쳐 고향으로 돌아오는 바다거북의 이른바 ‘내비게이션 메커니즘’은 해양환경과 해양생물의 특성을 연구하고 밝혀내는 귀중한 과학적 자료가 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까지 바다거북이 고향으로 돌아와 새끼를 낳고 그 새끼들이 알을 낳기 위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바다거북의 활동 무대는 해양 쓰레기,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 그리고 바다거북에 대한 불법 조업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전례 없는 해양 생태계 변화로 바다거북은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고 멸종 위기에 놓였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생물의 종 다양성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국가 해양생태계종합조사, 보호종 서식 실태조사 등을 통해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기초자료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총 91종의 해양 보호 생물을 지정해 제도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해양 보호 생물 54종에 대해 연구논문과 보고서를 분석한 뒤 위치정보를 포함해 서식지를 지도화하는 작업을 마쳤다. 아울러 멸종위기에 놓인 바다거북 등 해양 보호 생물 12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을 통해 인공증식을 시행하고 있다. 구조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바다거북과 같은 해양 보호 생물이 어구 등에 걸려 상처를 입거나 조난했다는 신고가 해경으로 들어오면 전문 구조팀이 현장에 즉시 투입된다. 대부분은 현장에서 간단한 조치 후에 바로 방류하지만, 상태가 심각한 경우에는 민간·공공 수족관 12곳 등 전문구조치료 기관에서 치료 후 자연 서식지로 돌려보낸다. 2014년부터 8년간 해수부는 구조된 해양 보호 생물 총 12종, 53개체를 치료 후 자연 방류했다. 아울러 인공증식에 성공한 바다거북과 산호·게 등도 2015년부터 8년간 총 21차례에 걸쳐 바다에 방류했다. 해수부는 28일 제주에서 그간 구조돼 치료받은 바다거북 4마리와 인공수정으로 탄생한 5마리를 바다의 품으로 돌려보낸다. 9마리의 바다거북은 제주 바다의 푸른 물결을 시원하게 가로질러 더 넓은 대양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바다거북이 힘차게 물살을 헤치고 헤엄쳐 가는 모습을 그려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속 깊이 벅찬 감동이 차오르고 한낮의 무더위도 잠시나마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영험하다고 알려진 바다거북은 실제로도 유해 해파리를 포함해 식물성 동물을 먹이로 삼아 해양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고 개체수를 조절해 주는 보물같이 소중한 존재다. 이번 방류행사를 앞두고 제주 바다를 떠난 거북들이 드넓은 바다를 경험하고 흥부를 찾아 돌아온 제비가 복이 담긴 박씨를 물고 오듯 제주 해변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린다. 고향으로 온 바다거북은 그 자체로도 우리 바다에 금은보화보다 귀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 ‘어린이 보호구역’ 집중 단속

    ‘어린이 보호구역’ 집중 단속

    26일 경찰과 서울시청 직원 등이 서울 종로구 혜화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위반 집중단속을 하고 있다. 정부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안전한 학교 환경을 위해 다음달 27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전국 6300여개 초등학교 주변에 관한 위해요소 점검에 나선다. 뉴시스
  • “안심계약부터 피해 지원까지” 관악구,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

    “안심계약부터 피해 지원까지” 관악구,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

    서울 관악구가 전세피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 모은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를 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에 개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난 4월 실시한 관악구 전세 피해 실태조사 결과, 전세 피해자 지원과 피해 예방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창구 개설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며 “홈페이지에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 창구’를 개설해 전세사기피해 특별법에 따른 정부 지원 등 다양한 정책과 정보를 구민에게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에서는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과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고, 질의응답 창구가 있어 양방향 소통도 가능하다. 또한 구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대부분이 청년과 신혼부부인 점을 고려하여 카카오톡 채널에도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를 개설하였다. 전세사기 대응 매뉴얼과 전세피해 관련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자동응답 기능을 도입하여 전세사기 피해가 큰 젊은 세대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를 통해 피해자 지원뿐만 아니라 신규 임대차 계약시 발생할 수 있는 전세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관악구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세사기 유형과 예방법을 공유하여 부동산 거래와 전세사기에 대한 구민의 경각심을 높였다.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는 구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관악구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전세사기 피해 주민부터 전세계약을 앞둔 임차인까지 전세사기피해 365 열린창구가 맞춤형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세사기 제로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은 “더 많이 만들라우”…北 ‘자폭 무인기’ 첫 공개

    김정은 “더 많이 만들라우”…北 ‘자폭 무인기’ 첫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인공격기 성능시험을 현지에서 지도하고 하루빨리 부대에 배치하라고 지시했다.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방과학원 무인기연구소를 찾아 최근 개발한 무인기의 타격시험을 현지지도했다. 통신은 시험 대상 무인기에 대해 “각이한 타격권 내에서 리용되는 무인기들은 지상과 해상에서 적의 임의의 목표들을 공격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성능 시험에서 각종 무인기들은 설정된 각이한 항로를 따라 비행하였으며 모두 지정된 표적을 정확히 식별하고 타격소멸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전략정찰 및 다목적 공격형 무인기들뿐 아니라 전술적 보병 및 특수작전구분대들에서 리용할수 있는 각종 자폭형무인기들도 더 많이 개발생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해양국의 특성에 맞게 핵어뢰와 같은 수중전략무기체계들은 물론 각종 자폭공격형수중무인정들도 부단히 개발해야 하며 무인기 개발에서 인공지능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 개발한 무인기들의 전술기술적 특성과 제원에 만족을 표시하는 한편 “전투적용시험을 더 강도 높게 진행해 하루빨리 인민군부대들에 장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북한의 자폭형 무인공격기 공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북한 매체는 백색 계열로 도색한 자폭형 무인공격기 2종이 날아가 K-2 전차 등으로 보이는 모의 표적을 타격해 폭발하는 사진을 실었다. 공개된 무인공격기 가운데 가오리형 날개 기종은 이스라엘제 자폭형 무인공격기 ‘하롭(HAROP)’과, 십자형 날개 기종은 러시아제 ‘란쳇(Lancet)-3’ 또는 이스라엘 ‘히어로(HERO) 30’과 각각 외형이 비슷하다. 성능시험 공개는 지난 2021년 제8차 당 대회와 작년 12월 당 중앙위 제8기 제9차 전원회의에서 제시한 무인항공공업부문 과업 수행의 성과를 과시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다만 십자형 날개 기종이 구조와 크기 면에서 란쳇-3에 더 유사하다는 점에서 북러 간 드론 협력 가능성도 제기됐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쓸 란쳇-3 공급을 대폭 확대하려고 하나 조달처가 마땅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북한이 러시아와 드론 기술협력 및 대량공급체계 구축을 노리고 이번 성능시험을 공개했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북한 무인기 도발 위협 고조…방호 체계 구축 대응 북한은 1970년대 일본 무인기 도입을 시도하는 등 일찌감치 드론에 눈을 떴다. 2014년 경기 파주에서 날개폭 1.92m 무인기가 발견된 이후 2016년과 2017년 연속으로 북한 무인기가 포착됐다. 모두 추락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우리 군이 사전에 탐지하지는 못했다. 북한 무인기 위협이 피부로 와닿은 건 2022년 12월 26일 북한 소형 무인기 5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때다. 당시 북한 무인기는 서울시와 경기도 김포시·파주시, 강화도 상공을 5시간 넘게 돌아다닌 것으로 밝혀졌고, 이 중 1대는 용산 대통령실 일대에 설정된 비행금지구역 안까지 침투한 것으로 드러났다. 역시 한 대도 격추하거나 포획하지는 못했다. 자폭형 무인기는 제작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표적에 은밀하게 접근할 수 있어서 순항미사일의 역할을 일부 대체할 수 있다. 특히 미사일은 원거리에서 발사하므로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처럼 표적이 움직이거나 은닉할 경우 대처가 까다롭지만, 자폭형 무인기는 작전지역 공중에 떠서 배회하다가 표적이 식별되면 즉시 타격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탱크를 상대하는 무기로 무인기가 주목받으면서 다시금 드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추세다. 반면 아직 이에 대응할 만한 방어무기 체계는 마땅한 것이 없는 실정이다. 자폭형 무인기는 저소음에 저공비행이 가능하며 레이더에도 잘 잡히지 않는다. 포착한다 해도 새 떼와 구별이 쉽지 않아 사전에 요격할 시간적 여유가 적다. 도심지에서는 민간 피해 우려로 격추가 어렵다. 한국군의 경우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이스라엘제 ‘로템-L’ 자폭 드론을 운용하고 있다. 작전 거리 10㎞에 목표물 1m 이내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성능이 더 뛰어난 중거리 자폭 드론 확보 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8월 합동참모본부가 긴급 소요를 결정했고 2026년까지 국외 구매 방식으로 들여올 계획이다. 서울시는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KAIST 등과 협력해 드론 방호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지난 20일에는 북한의 미상 드론에 의한 테러 시도 등을 상정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훈련도 실시됐다. 한·미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의 일환으로 열린 해당 훈련에서는 무인기 잡는 차륜형 대공포 ‘천호’와 재밍 장치도 투입됐다. 한편 신원식 신임 국가안보실장은 국방부 장관이던 지난달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무인기 도발을 한다면 우리도 북한 주요 지역에 무인기를 보내 사진을 찍어 전 세계에 공개하겠다”며 “김정은이 감당할 자신이 있으면 도발해 보라”고 경고한 바 있다.
  • 일양약품, 추석맞이 건강기능식품 3종 추천

    일양약품, 추석맞이 건강기능식품 3종 추천

    일양약품은 2024년 갑진년 추석을 맞아 3가지 건기식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관절·연골 건강엔 ‘관절·연골에존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나이가 많은 노년층은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혈액순환이 저하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관절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건강한 관절 및 연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절에 좋은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관절과 연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관절·연골에존 뮤코다당·단백 콘드로이친’은 주원료 소연골 뮤코다당·단백이 함유돼 연골의 구성성분 합성 증가 및 연골기질분해 억제 등을 통해 관절·연골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아연 등 5중 복합 기능성 제품 ‘신바이오틱스 3000 골드’남녀노소 건강관리에 앞서 장 내 유익균의 생육이나 활성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필요하다. ‘신바이오틱스 골드’는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유익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동시에 함유한 신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이다. 또한, ‘신바이오틱스 3000 골드’는 기존 신바이오틱스 제품과 달리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한 5중 기능성 제품이다. 특히, 신바이오틱스 3000 골드는 유산균을 마이크로캡슐에 담아 높은 열, 압력, 위산 등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고 장까지 무사히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Rosell 특허 유산균 3종을 포함했다. 더불어 식물성 배지를 이용한 4종 베지프로 유산균까지 담아냈고, 유산균이 위를 지나면서 사멸되지 않도록 유산균을 한 번 더 특수 코팅한 듀라벡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100% 국내산 6년근 홍삼 함유한 ‘6년근데일리홍삼정’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중 면역력을 대표하는 제품이 바로 ‘홍삼’이다. ‘6년근데일리홍삼정’은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100% 국내산 6년근 홍삼을 함유, 사포닌 함량이 10㎎/g으로 높으며, 체내흡수율을 증가하는 특허공법이 적용된 발효홍삼농축액도 들어있다. 이와 함께 영지버섯농축액을 부원료로 추가 보강했으며 쓴맛을 줄인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전 연령대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뼈 건강, 관절 및 연골 건강, 장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추천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온 가족이 건강으로 하나 된 명절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제품은 일양약품 쇼핑몰 헬스몰 또는 일양약품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살 수 있다.
  • 순천향대, ‘제6회 국제 심포지엄’ 성황리 마쳐

    순천향대, ‘제6회 국제 심포지엄’ 성황리 마쳐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글로벌 산·학·연·관 교류 협력 도모 등을 위한 ‘제6회 대사질환 조직 항상성 연구센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사 연구 탐구’(Explore the Metabolism Research)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대사질환 분야의 최신 지식과 경륜을 나누기 위해 4개국 40여 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가했다. 기조 강연에서 분자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는 UCSD(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석좌교수 알란 살티엘 교수는 ‘Adapting to Metabolic Stress’라는 주제로 비만, 제 2형 당뇨병, 지방간 사이의 염증적 연관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탐구한 최근의 연구 동향을 발표했다. 이밖에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 하버드 의과대, 매사추세츠 공과대, 버클리, 유타, 샌디에이고, 서호주, 세계 최고 수준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사질환 분야 최신 정보들을 서로 교류했다. 이종순 대사질환 조직 항상성 연구센터장은 “MHRC 심포지엄을 통해 구축된 네트워킹을 통해서 한국에서의 대사질환 연구 분야가 보다 더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는 “대사질환 조직 항상성 연구센터와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의 과학기술 혁신 역량을 고도화해 지역 인재 양성, 지역 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남도, 천안시,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선도연구센터(RLRC) 지원 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대사질환 조직 항상성 연구센터(MHRC)를 운영하고 있다.
  • “김태형 효과 있었다” 야구 매진되더니…덩달아 ‘대박’ 났다는 곳

    “김태형 효과 있었다” 야구 매진되더니…덩달아 ‘대박’ 났다는 곳

    올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도 덩달아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신용데이터가 9개 야구장(홈경기 기준) 주변 외식 사업장에서 발생한 카드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야구장 인근 외식업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23%가량 증가했다. 부산 사직구장(홈팀 롯데 자이언츠) 인근 외식업의 일평균 매출은 전년보다 22.9% 증가했으며, 잠실구장(LG 트윈스·두산 베어스) 인근 외식업장 매출은 18.5%늘었다. 이어 대전구장(한화 이글스) 16.2%, 광주구장(KIA 타이거즈) 11.0%, 창원구장(NC 다이노스) 5.0% 순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올해와 지난해 시즌 전반기(개막~올스타 브레이크 이전) 경기 개최일(경기 시작 전 3시간 전·종료 후 3시간)에 경기장 1.5㎞ 반경 이내 외식업장에서 발생한 전체 카드사 매출 일평균을 낸 결과다. 한국신용데이터는 “홈팀의 좋은 성적이나 화제의 감독·선수에 대한 기대감이 인근 외식업장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직구장(롯데) 인근 매출 증가에는 새로 선임된 김태형 감독에 대한 기대 효과가, 대전구장(한화)의 경우 류현진 선수의 복귀 효과가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광주구장 인근 주변 상권 매출 증진에는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홈팀 KIA의 좋은 성적이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편 한 시즌 정규리그 초대 관중 신기록을 쓴 KBO리그는 사상 첫 1000만 관중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 시즌 누적 관중이 2017년에 기록한 KBO리그 역대 최다 관중인 840만 688명을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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