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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사고]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서울신문사는 6월 23~24일 양일간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중대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과제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는 ‘2025 서울신문 인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를 주제로, 한일 양국의 인구 석학과 유엔 전문가가 참여해 인구 변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국가, 기업, 지방자치단체의 대응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일 시2025년 6월 23일(월)~24일(화) 10:30~16:30 ■ 장 소한국프레스센터 ■ 주 최서울신문사 ■ 주 관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 문 의070-5220-1767(사무국), 02-2000-9365(서울신문 ESG위원회) ■ 홈페이지https://www.서울인구포럼.com
  • “지방관광 살릴 적임자, 이재명”…영호남·제주 관광인 지지 선언

    “지방관광 살릴 적임자, 이재명”…영호남·제주 관광인 지지 선언

    대선을 열흘 앞두고 영호남과 제주 등 남부광역권을 대표하는 관광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역 관광의 위기 극복과 지방 소멸 대응의 핵심 해법으로 ‘관광’을 제시하며, 이 후보의 주요 공약에 관광정책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남부권 6개 시·도의 관광단체 대표와 관련 전문가 20여 명은 23일 오후 전라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지역 관광을 회복시키고, 잘사는 지방을 실현할 유일한 대안은 이재명 후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 후보가 제시한 ‘잘사니즘’은 지역 균형발전과 관광복지 실현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관광복지국가 체계 구축 ▲지방국제공항 연계 관광클러스터 조성 ▲K-관광 로컬콘텐츠 생태계 육성 등 세 가지 핵심과제를 제안하며, 이를 차기 정부 국가관광정책에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잘사니즘위원회(위원장 유동수)와 관광여가행복위원회(위원장 민경석)가 참석했다. 남부권 관광회의는 서삼석 전남도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조직 실무를 지원했고, 김영미 동신대 교수도 수석부위원장 자격으로 힘을 보탰다. 기자회견 직후 열린 ‘남부권 관광정책 제안 간담회’에는 정길영 전 광주관광협회장, 박창규 전남도립대 교수, 최영기 전주대 교수, 고계성 경남대 교수, 양재영 경북 경산시의원, 김의중 전 부산관광협회 사무국장 등 지역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관광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남부권은 전통문화, 자연경관, 글로벌 경쟁력을 고루 갖춘 관광자원의 보고”라며 “수도권 중심 정책기조에서 벗어나 지방 주도형 관광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부광역권 관광회의는 이번 주말부터 부산, 대구, 경북 등지로 활동 범위를 확대해 지역별 관광정책 제안을 이어갈 계획이다.
  • 순천시 왕조2동 음식점들 ‘따뜻한 한끼 나눔 릴레이’ 펼쳐

    순천시 왕조2동 음식점들 ‘따뜻한 한끼 나눔 릴레이’ 펼쳐

    순천시 왕조2동에 위치한 음식점들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한끼 나눔 릴레이’ 행사를 벌이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지역 내 음식점 5개소는 지난 22일 빵과 식사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들은 매주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 50여명에게 도움을 주기로 했다. 릴레이에는 ▲파리바게뜨 왕지점 ▲열풍아구찜 ▲울림식당 ▲더담국밥 ▲오미당(기정떡) 등 5개 업소가 참여하고 있다. 왕조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정기적으로 기부물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특히 파리바게뜨 왕지점은 올해로 2년째 나눔 릴레이에 참여해 선한 영향력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참여 음식점 대표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나눌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어려운 가정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정미자 왕조2동장은 “나눔 릴레이에 더 많은 음식점이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정기적인 후원 체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승호 경기도의원, 생명존중교육 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 체계 마련

    문승호 경기도의원, 생명존중교육 활성화 위한 민관 협력 체계 마련

    경기도의회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은 22일 경기도의회 성남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생활교육과 학생마음성장지원담당 관계자와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생명존중교육의 확대와 내실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실무협의는 학교 현장에서의 생명존중교육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청소년의 생명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실질적 추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승호 의원은 “생명존중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감정 이해와 자기 존중, 타인과의 공존을 배우는 성장 과정”이라며 “미래세대가 생명의 가치를 깊이 성찰하고 실천하는 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기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에서는 ▲도내 초·중·고교 대상 생명존중교육 교육과정 연계 방안 ▲교사 연수 및 교육자료 지원 ▲교육 효과성 평가 체계 구축 등 구체적 실행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2024년까지 약 1,900회, 110만 명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교육을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 표현·자아 이해·정서 회복을 위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와 워크북 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고, 교육청은 도내 학교 현장과의 연계, 제도화 가능성을 검토하기로 했다. 문 의원은 “청소년기에 생명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는 교육은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경기도가 생명존중교육의 전국적 선도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양영초 체육관 증축, 학생 건강권과 복합문화 공간 역할 기대

    이서영 경기도의원, 양영초 체육관 증축, 학생 건강권과 복합문화 공간 역할 기대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경기도교육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성남시 양영초등학교 체육관 증축 및 성남제일초등학교 교실 증축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관계 공무원의 설명에 따르면, 양영초등학교는 실내 체육시설이 없어 인근 학교와의 시설 격차로 학부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으로부터 안전한 체육활동 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양영초에 체육관을 신설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계획을 이서영 의원에게 보고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양영초처럼 도심지에 위치해 대체 체육 공간이 부족한 학교는 실내 체육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체육관은 단순한 수업 공간을 넘어 학생들의 건강권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복합문화 공간으로도 기능할 수 있는 핵심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성남제일초등학교 교실 증축 관련 내용도 함께 다뤄졌다. 성남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입주 2,212세대 예정)으로 인해 초등학생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남제일초에 일반교실 및 특별교실을 증축하는 것이 적정한 대안이라는 경기도교육청의 설명이 있었다. 이에 이서영 도의원은 “도시개발에 따라 학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선제적인 학교시설 확충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아이들이 과밀한 교실이나 부족한 공간에서 학습하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예산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 성남시, 학부모 등과 긴밀히 협력해 양영초 체육관 및 성남제일초 교실 증축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 “낙화야!” 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6~11월 정기 시연한다

    “낙화야!” 안동 하회선유줄불놀이 6~11월 정기 시연한다

    경북 안동시는 올해도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정기 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6월 14일부터 안동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인근 강변 일원에서 11회 시연된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공동 주관한다. 하회선유줄불놀이는 수백 년 전통을 간직한 안동의 여름 콘텐츠이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던 선유(船遊) 문화에서 유래됐다. 이 행사는 자연과 인간, 불과 물의 조화를 예술적으로 구현하며 매년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행사는 크게 ▲줄불 ▲ 선유 ▲연화 ▲낙화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만송정 숲과 부용대를 가로지르는 밧줄에 숯봉지가 타오르며 불꽃이 흩날려 떨어지는 ‘줄불’,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강물에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전통 불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선유줄불놀이 시연에 앞서 문화공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장승 깎기, 탈춤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마련된다.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사전예약제가 도입된다. 관람객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이다.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은 ‘경북봐야지’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관람료는 1인당 1만원, 24개월 이하 영유아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전통 불놀이의 아름다움과 풍류를 함께 즐기며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나눠주시는 관람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처음 시행되는 사전예약제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시와 관계기관, 단체가 협력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믿음보다 의심이 중요한 이유

    [세종로의 아침] 믿음보다 의심이 중요한 이유

    믿음에서 시작되는 것들이 있다. 사랑이나 우정 같은 것 말이다. 의심에서 시작돼야 하는 것들도 있다. 정부 정책, 사회 시스템 등이 그렇다. 관광 분야로 시선을 좁혀 보자. 한국은 외국 관광객에게 친화적인가. 시민이 베푸는 친절 말고 사회 시스템도 그런가. 우리는 정말 선진적이라 할 디지털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건가. 장황하게 서두를 끄집어낸 이유는 간명하다. 외국 관광객은 물론 내국인 관광객에게도 불편한 사례들이 자꾸 눈에 밟혀서다. 지난주 서울역에서 경험한 일이다. 짐을 맡기고 일을 보기 위해 ‘코인’ 로커를 찾았다. 우여곡절 끝에 지하철 1호선 서울역사 한켠에 있는 로커를 찾아갔다. 로커 앞엔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온 외국 여행객 여러 팀이 열심히 휴대전화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개중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되돌아가는 이도 있었다. 결과부터 말하면 짐을 보관하는 데 실패했다. 그 탓에 무거운 짐은 오전 내내 그야말로 짐이 됐다. 나만 그런가 싶어 유심히 보니, 로커의 문을 여는 이는 없었다. 다들 머리를 갸웃대며 하염없이 휴대전화만 두드리고 있을 뿐이다. 이 로커는 ‘코인 로커’가 아니다. 디지털로만 작동되는 최첨단 로커다. 이 로커를 이용하려면 우선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휴대전화에 깔아야 한다. 그런 뒤 다시 접속해 로그인에 필요한 각종 절차를 입력해야 잠금장치의 비밀번호를 받을 수 있다. 얼마나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이 로커가 코인 로커가 아니란 걸 알고 있을까.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터넷을 위한 통신 환경은 과연 양호했을까. 옆에 동전교환기 하나 두고 앱을 이용할 사람은 앱을, 동전을 이용할 사람은 동전을 이용하게 했으면 어땠을까. 국내 물정에 어두운 외국인도,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내국인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쯤 되면 누구를 위한 디지털이고 최첨단인지 의아해진다. 지방 출장을 다니다 보면 이런 사례들을 숱하게 만난다. 일전에 인터뷰한 일본 관광객도 비슷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외국 관광객들이 예약이나 결제 시 대부분 한국의 시스템을 사용해야 해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다. 입으로는 공손하게 표현했지만, 표정에선 “당신네 나라 위해 돈을 쓰겠다는데 왜 이리 어렵고 까다롭게 만들어 놓은 거냐?”라는 힐난이 그대로 느껴졌다. 디지털 기반의 국내 여행업계에선 우리의 디지털 관광 인프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이달 중순께 ‘로드 투 글로벌’이라는 세미나를 열었다. 국내 관광학계, 관광 분야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해 관광 스타트업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외국 고객이 온라인 결제를 시도할 경우 공인인증, 주민등록번호 입력을 무한 반복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로 인해 결제 실패율이 높고 그만큼 이탈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이나 지자체가 운영하는 관광 정보 데이터 등이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OTA)에는 개방돼 있으면서, 국내 스타트업에는 동등한 접근 기회조차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무수히 많은 불만과 지적이 쏟아졌다. 외국 관광객 대다수가 쓰는 구글맵의 국내 규제를 풀자는 것처럼 논의의 여지가 있는 제안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정책 담당자들이 귀담아들어야 할 내용들이었다. 선진적이란 건 인간적이란 말과 맥이 닿는다. 굳이 서구의 철학 사조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인간을 중심에 두는 관점은 늘 옳다. 관광 인프라는 단순하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사용자 중심적이어야 하는 것도 당연하다. 훌륭한 관광 인프라는 관광객에게만 유용한 게 아니다. 국민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다. 산업이 아닌 복지 차원에서 관광 인프라에 접근해야 할 이유다. 정책 담당자라면 부디 그러리라 예단하거나 믿지 말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없는가를 먼저 의심하고 살피시라. 손원천 문화체육부 선임기자
  • 성남 오리역세권 개발에 前 미 피츠버그 시장 영입

    성남 오리역세권 개발에 前 미 피츠버그 시장 영입

    경기 성남시가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개발에 세계적 도시재생 전문가인 톰 머피 전 미국 피츠버그 시장을 명예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총괄기획가는 도시개발의 비전 수립, 전략 기획, 정책 조율, 민관 협력 설계 등 전 과정을 책임진다. 머피 전 시장은 첨단산업도시로의 성공적 전환을 이끈 피츠버그의 3선 시장(1994~2005) 출신이다. 그는 한때 ‘철강의 도시’였던 피츠버그가 산업 붕괴로 침체에 빠지자 약 600만㎡ 규모의 강변 공장 부지를 공공 매입해 10년에 걸친 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 결과 미국 최대 친환경 스포츠·컨벤션센터, 40㎞ 길이의 수변녹지, 주상복합지구 등을 조성했다. 성남시는 머피 전 시장의 실천형 리더십과 글로벌 도시혁신 경험을 접목해 오리역세권을 미래 첨단산업과 주거·문화가 공존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초선의원(오세혁 지음, 걷는사람) “(수호) 뭐 별거 있나…. 학생도 잘살고 노동자도 잘살고 농민도 잘살고 여성도 남성도 노인도 어린이도 다 잘살고…. 억울한 죽음은 절대로 없는…. (명제) …사람 사는 세상이네요.” 요즘 연극계에서 가장 바쁜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오세혁의 희곡집이다. 201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 부문으로 등단했다. 표제작 ‘초선의원’을 비롯해 ‘세자전’, ‘전시의 공무원’, ‘단명소녀 투쟁기’, 최근 선보인 ‘킬링 시저’까지 다섯 편의 희곡을 한 권에 묶었다. 현대극과 음악극, 청소년극 등 다양한 무대 양식을 오가며 시대를 넘어 공통적으로 ‘정치와 인간’이라는 테마를 탐구한다. 312쪽, 1만 8000원. 빛들의 환대(전석순 지음, 나무옆의자) “아주 연약한 빛이었지만 어둠 사이에서는 제법 선명하게 도드라졌다. 그림자가 비로소 길게 누웠다. 햇빛은 점점 자리를 넓혀 갔다. 마치 뚜껑이 열린 관 속처럼.” ‘철수 사용 설명서’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았던 소설가 전석순의 신작 장편소설. 제21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심사위원단은 “일장춘몽을 기획했으나 악몽이 돼 버린 ‘죽음 체험관’은 피상적인 삶과 죽음에 ‘진짜’를 대입해 삶과 죽음을 다시 보게 만든다. 소설을 다 읽은 후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묵직한 질문이 남았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평했다. 삶에서 죽음을 경험하려던 시도가 어느 순간 죽음 속에서 삶을 찾아내야 하는 혼돈의 체험으로 변하며 소설은 흥미로운 서사의 트랙을 내달린다. 412쪽, 1만 7800원. 허수의 정체(전수경 지음, 김규아 그림, 창비) “허수의 퇴장은 등장만큼이나 남달랐다. 허수는 헤어져서 아쉽다, 그동안 고마웠다, 떠나는 사람들이 으레 하는 말 한마디 남기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까지 신나게 놀고, 내일 또 놀자며 헤어졌다.” 과학과 감성을 한데 아우르는 SF 동화를 선보여 온 작가가 한 신도시 아이들의 일상을 산뜻하고 경쾌한 문장으로 포착한다. 내면의 고민을 진솔하게 마주하는 가운데 수수께끼 같은 세상 속에서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 나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다. 여덟 편의 단편 동화는 진심을 다해 삶의 주인공으로 거듭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160쪽, 1만 3800원.
  • ‘찔끔’ 신고는 빙산의 일각… “통계 밖 아동학대 수백배”

    ‘찔끔’ 신고는 빙산의 일각… “통계 밖 아동학대 수백배”

    정서학대 경험률 37%·신고 0.16%양육 여건·돌봄 공백과 밀접한 연관 실제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가 신고 통계에 잡히는 규모보다 수백 배 많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이 발표한 ‘아동 학대·방임의 실태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서 정서학대 경험률은 36.5%, 방임 26.5%, 신체학대 14.5%로 나타났다. 하지만 신고 통계에 잡힌 학대 비율은 전체 아동 대비 각각 0.16%, 0.03%, 0.07%에 그쳤다. 보사연은 신고되지 않은 학대가 광범위하게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아동종합실태조사는 3년마다 시행되며, 2023년에는 18세 미만 아동을 양육하는 5735가구 방문 면접으로 진행됐다. 0~8세는 보호자가, 9~17세는 아동이 직접 응답했다. 심각한 학대뿐 아니라 반복되거나 정서적으로 해로운 양육행위까지 포함해 실제 경험에 가깝게 조사됐다. 신고 통계와 실태조사 간 괴리는 모든 유형에서 나타났다. 방임은 실태조사 기준 26.5%였지만 신고 통계는 0.03%로 약 883배 차이를 보였고, 정서학대와 신체학대도 각각 230배, 207배 이상 격차가 났다. 정서학대에는 큰 소리로 꾸짖거나 ‘쫓아내겠다’는 위협도 포함된다. 학대 경험은 가구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방임 비율은 한부모·조손 가구(40.7%), 기초생활수급 가구(38.9%), 중위소득 50% 미만 가구(30.7%)에서 평균(26.5%)보다 높았다. 학대가 양육 여건이나 돌봄 공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 이주연 보사연 부연구위원은 “현 체계는 신고·판단 이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가볍거나 기준 미달 사례는 대응 없이 방치된다”며 “가정 내 반복되는 학대와 방임에 선제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예방 중심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충북도립대 총장 1인당 1000만원 제주 연수 논란..배우자도 동행

    충북도립대 총장 1인당 1000만원 제주 연수 논란..배우자도 동행

    김용수 충북도립대 총장이 배우자를 대동해 1인당 1000만원짜리 제주도 연수를 다녀와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도는 김 총장을 직위해제했다. 22일 충북도와 충북도립대 등에 따르면 김 총장과 이 대학 교수 등 4명은 대학 예산 50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 4박5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왔다. 스마트팜을 둘러보기 위한 이 연수에는 김 총장 배우자도 동행했다. 김 총장 배우자는 5성급 호텔에 함께 묵고 일정에도 일부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총장 일행과 배우자까지 포함해 5명이 1인당 1000만원짜리 연수를 다녀온 셈이다. 김 총장 배우자를 빼면 제주도 연수 인원은 4명이지만 대학 측은 1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허위서류를 꾸몄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당한 이 연수는 애초 지역혁신사업(RIS)으로 예정됐던 네덜란드 스마트팜 해외연수가 취소되면서 추진됐다. 여행사측에 위약금을 물게 되자 국내 연수비용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보다 비싸게 연수 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여행사에 과다한 이익을 안겨주고 위약금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것이다. 네덜란드 연수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국내 연수를 권유하면서 출국일 1주일 전에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내용을 제보받은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 도립대 감사를 벌였다. 충북도는 최근 국조실 감사 결과를 전달받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가 불거지자 김 총장은 590만원, 교수 3명은 각각 350만원을 사비로 반납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날 김 총장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엄정하게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비위 관련 감사내용은 비공개가 원칙이라 다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김 지사 측근으로 임용 당시 코드인사 논란이 있었다. 도립대 총장 공모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그는 재공모를 통해 총장이 됐다. 당시 김 지사가 김 총장을 위해 패자부활전을 마련해줬다는 비난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립대 총장은 사퇴하고 충북도는 수사를 의뢰하라”고 촉구했다.
  •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 개막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 개막

    김동연 “‘겜기도’로서 게임산업 본산 되도록 지원 아끼지 않겠다” 수도권 최대 융·복합 게임쇼인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가 22일 막을 올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는 25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2025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체험형 콘텐츠, 이스포츠 리그,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게임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DJ 바가지의 게임 OST 디제잉 공연, 마술사 이준형의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국내외 게임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해외 게임쇼 조직위원회도 함께한다. B2B관에서는 수출상담회, 비즈매칭, AI 포럼, 게임 오디션 등이 진행되며, 글로벌 게임사들과의 협업 및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게임 트렌드 특별강연, 프리플레이존, 유저 집중 테스트(FGT) 등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PlayX4 × STOVE’ 온라인 전시관도 함께 마련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콘솔, PC/모바일,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되며, 최신 게이밍기어 체험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도전 골든벨, 추억의 게임장, 리듬게임 대회, 국제 코스프레 대회, 리듬게임 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이스포츠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장애인 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가족 대항전, ‘이터널 리턴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개막전’, ‘ASL 시즌19 결승전’ 등 다양한 경기가 열린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막식에서 “경기도를 ‘겜기도’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한다. 그만큼 경기도가 대한민국 게임산업과 체험의 중심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게임은 즐기는 것을 넘어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성장하고 있다. 경기도가 겜기도로서 게임산업의 본산이 되도록 각종 지원과 역할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 인천서 항생제 안듣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증가세

    인천서 항생제 안듣는 ‘슈퍼박테리아’ 감염 증가세

    인천에서 항생제가 듣지 않는 일명 ‘슈퍼박테리아’ 감염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슈퍼박테리아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감소전략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CRE 감염증은 기존 항생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는 내성균으로 중증환자가 많은 종합병원이나 요양병원에서 환자 간 직·간접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되면 폐렴, 요로감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고 치명률도 높다. 2023년 2983건이었던 CRE 감염증 인천 발생 건수는 지난해 3649건으로 22.3% 증가했다. 올해는 4월까지 1233건, 월 평균 약 308건 발생했다. 이같은 현상이 유지되면 올 한해 약 3700건이 발생할 전망이다. 이에 시는 ▲CRE 감염증 감소전략 운영사업 ▲CRE 환경표면관리 시범사업 ▲요양병원 간병인력 대상 교육 등을 실시한다. 특히 관내 5개 종합병원, 7개 요양병원 12개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7월부터 CRE 감염증 감소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 600년 전통 광평대군 문중 유물 첫 공개

    600년 전통 광평대군 문중 유물 첫 공개

    서울 강남구는 개청 50주년과 세종대왕의 아들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을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일원동 밀알미술관에서 문화유산 특별전 ‘필경재가 간직한 600년, 광평대군과 그 후손들’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서동 궁마을에 있는 전통 고택 필경재에서 600여년간 간직한 문중 유물을 지역사회와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다. 필경재는 강남구 내 유일한 전통 종가 고택으로, 대대로 후손들이 가문의 유산을 보존해 왔다. 전시는 광평대군 이여와 후손들의 삶과 정신을 따라 총 6부로 구성된다. 왕실의 후예로 지역에 뿌리내린 문중의 충절과 학문, 민본 정신을 되짚으며 조선 왕실사와 강남 지역사를 연결하는 통합적 역사 서사를 제시한다. 전시 유물은 고문서, 교지, 초상화, 수묵화, 병풍, 도자기, 고가구 등 100여점이다. 대표 유물로는 광평대군 부인인 신씨가 발원한 ‘묘법연화경’, 지역 빈민 구휼 기구에 대한 기록을 담은 ‘사창의’, 사대부의 재산 상속 문제를 기록한 ‘화회문기’, 과거 시험 급제자의 답안지 등이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한 가문이 지켜온 기록 유산은 국가의 역사이자 지역의 자산”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강남이 현대 도시를 넘어 600년 역사가 숨 쉬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임을 함께 공감하고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과 학술적, 예술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보존하며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공공 문화유산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물막이판·빗물받이에 QR코드 부착… 물샐틈없는 관악구 수해 예방 대책[현장 행정]

    물막이판·빗물받이에 QR코드 부착… 물샐틈없는 관악구 수해 예방 대책[현장 행정]

    누구나 휴대전화로 사용방법 확인골목길 빗물받이 1700곳에 QR코드침수피해 5373가구에 물막이 시설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휴대전화로 누구나 편하게 침수방지시설 사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초여름 더위가 시작된 지난 20일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은 청룡동의 한 골목길에서 수해 대책 점검에 나섰다. 반지하 가구 창문에 설치된 물막이판에 붙은 QR코드를 접속하니 시설 사용법이 나왔다.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할 때 세입자나 건물주에게 사용방법을 설명하지만 세입자 변동이 잦아 막상 급박한 상황에서 활용법을 찾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특히 설치 방법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으로도 제작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첫 시도다. 예측하기 어려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첨단기술 스마트시스템을 도입한 결과다. 박 구청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당한 6405가구 중 5373가구에 개폐형 방범창, 물막이 시설 등을 설치했고 나머지 가구도 우기가 오기 전에 완료할 것”이라며 “큰 피해가 있었던 2022년 8월 집중호우 이후 더이상의 재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지역의 골목길 빗물받이 1700여곳에도 QR코드를 부착했다. 막혀 있거나 파손된 빗물받이를 신고하면 구청과 기동단, 관리 업체에 동시 전파된다. 처리 결과도 신고자에게 즉시 전달된다. 25년째 청룡동에서 사는 이모(61)씨는 “구청에서 꼼꼼하게 대책을 마련해 주니 올여름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관악구의 풍수해 안전 대책은 지난 3월 서울시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될 정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반지하 주택 등 재해 취약가구의 신속한 대피와 탈출을 돕는 민관합동 구성체인 ‘동행파트너’는 348가구와 매칭됐다. 반지하 주택 2452가구를 대상으로 ‘돌봄전화 SOS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했다. 별빛내린천의 홍수방어벽 설치공사도 다음달 완공될 예정이다. 최대 3.5만t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는 신림공영차고지 빗물저류조도 지난 15일 운영을 시작했다. 40만t을 한꺼번에 가둘 수 있는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는 지난해 12월 우선 시공분 착공을 시작으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박 구청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행정을 통해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금동관 비단벌레 날개장식 최초 발견…신라 눈부신 공예기술 짐작

    금동관 비단벌레 날개장식 최초 발견…신라 눈부신 공예기술 짐작

    경주 황남동에서 출토된 금동관에서 비단벌레 날개장식이 처음으로 발견됐다. 그동안 말갖춤(안장 등 말에 장착했던 도구), 허리띠 등에서 비단벌레 날개가 발견된 사례가 있었지만, 금동관에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유산청은 경주시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주 황남동 120호분 발굴조사 중 2020년 출토된 금동관 보존처리 과정에서 비단벌레 날개 장식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비단벌레 날개장식이 발견된 금동관은 4단 출(出)자 모양 세움장식 3개, 사슴뿔 모양 세움장식 2개, 관테로 구성돼 있다. 세움장식과 관테는 거꾸로 된 하트모양 구멍을 뚫어 장식했는데, 이 구멍 뒤쪽에 비단벌레 날개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했다. 금동관 곳곳에 뚫은 구멍을 화려한 빛깔의 비단벌레 날개로 메워 장식했던 것으로 국가유산청은 추정했다. 비단벌레 날개장식은 지금까지 모두 13곳에서 15장이 흡착과 흡수가 진행된 채 발견됐다. 금동관 원래 위치에 붙어있는 날개장식은 7장, 나머지 8장은 관에서 떨어져 주변에 흩어져 있었다. 현재 발견된 날개는 대부분 검게 변했지만 부분적으로는 원래 빛깔이 남아 있는 것도 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신라 공예기술에서 비단벌레 날개 사용 범위를 확장시켰다는 점에서도 그 의미가 크다”며 “특히 금동관에서 보이는 출(出)자 모양 세움장식이 학계에서 신라 왕족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여겨지는 만큼, 비단벌레 날개장식은 단순한 미적 표현을 넘어 착용한 사람의 사회적 위상을 짐작하게 하는 동시에 화려했던 신라 공예기술과 지배계층 문화의 관계를 보여주는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 화성시, 전국 최초 민·관 ‘PM 지정 위치 대여·반납제’ 업무 협약

    화성시, 전국 최초 민·관 ‘PM 지정 위치 대여·반납제’ 업무 협약

    화성특례시가 21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모빌리티(PM)의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13개 민관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명근 시장과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재홍 화성서부경찰서장, 개인형 모빌리티 대여 서비스 업체 9개 사 관계자는 지역 내 PM 이용과 관련한 안전 문제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개인형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과 시민 대상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담당하고, 화성서부·동탄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법 행위에 대한 계도와 단속을 맡게 된다. 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의 안전 이용 문화 조성 및 교육에 협력하고, 대여업체는 지정된 위치에서만 개인형 모빌리티의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올 하반기부터 예정된 전국 최초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정 위치 대여·반납제’ 시행을 통해, 안전한 개인형 모빌리티 이용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 광주경찰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수사 전담팀’ 구성···수사 착수

    광주경찰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수사 전담팀’ 구성···수사 착수

    광주경찰청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대형 화재사건과 관련해 수사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사전담팀은 총경급인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36명의 형사들로 구성됐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미 사전 조사를 통해 현장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둔 상태이고 기계설비나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실태,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전담팀은 “추후 관계기관과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관련자 조사 등 다각적인 수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공장 측의 혐의 유무를 명확히 확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17일 오전 7시 11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2공정동의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20대 근로자가 대피 도중 추락해 중상을 입었고, 소방대원 2명이 진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다. 또, 유독성 검은 연기가 솟구쳐 퍼져나가면서 인근 주민들이 구토와 두통, 메스꺼움 등을 호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 김정은 딸 주애와 뽀뽀한 러시아 대사 마체고라 [월드핫피플]

    김정은 딸 주애와 뽀뽀한 러시아 대사 마체고라 [월드핫피플]

    알렉산드르 이바노비치 마체고라(70) 주북한 러시아 대사는 2015년부터 10년째 평양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교 베테랑이다. 소셜네트워크(SNS) 사용도 활발해 주북 러시아 대사관 페이스북은 물론 개인 계정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의 외교활동을 자주 소개하고 있다. 특히 마체고라 대사는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 평양 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딸의 모습, 대사관 근처 새로 생긴 평양의 카페 메뉴 동영상까지 페이스북에 올려 폐쇄적인 북한 사회의 창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마체고라 대사는 20일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외교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안에 고위급 대표단이 몇 차례 더 서로 방문할 것으로 본다”며 “8월 15일 광복 80주년, 10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즈음해 중요한 교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올해 러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기념일인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80주년 행사가 열렸던 지난 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강조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딸 김주애를 대동하고 대사관을 방문했으며, 주애는 마체고라 대사와 뺨 뽀뽀를 나누기도 하는 등 공식 외교 행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그는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는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북한 지도부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도발적인 군사 기동과 핵 요소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군사 시위의 횟수에 있어서, 미국과 한국은 올해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과 한국의 군사 활동에 북한이 놀라울 정도로 자제력을 보였다면서 김 위원장의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상호 군사원조를 규정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동맹 관계를 복원한 북러 신조약 제4조가 무력 충돌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또 북러 신조약 제4조에 따라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수복작전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의 침략을 격퇴했다면서 “우리의 공통된 적들은 이것을 기억하고 더 자제력 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1990년대 김대중 정권부터 언급됐던 러시아에서 북한을 경유해 남한까지 가는 가스관 사업에 대해 “러시아와 남북 모두에 매우 이익이 되는 사업으로 유엔 제재 대상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작다고 인정하면서 “현재 정세에서는 불가능하다”며 “남북 관계가 사실상 붕괴했고, 남한이 북한에 금전적 이익을 주는 것을 미국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관광을 비롯한 북한과 러시아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마체고라 대사는 다음 달 북한의 원산-갈마 리조트가 개장할 예정이며 블라디보스토크와 원산을 연결하는 직항편 외에 10~15시간 안에 러시아 관광객을 북한에 데려다 줄 해상 여객선 운항도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 관악구, 뜨거운 관심 업고 ‘관악으뜸육아아빠단’ 나가신다

    관악구, 뜨거운 관심 업고 ‘관악으뜸육아아빠단’ 나가신다

    서울 관악구가 아빠의 육아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가족 중심의 돌봄 공동체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관악으뜸육아아빠단 제1기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관악으뜸육아아빠단’은 지역 내 아버지들이 육아의 주체로서 당당히 나서도록 장려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관악구의 대표적인 가족친화정책이다. 구는 당초 30가족 모집 예정이었으나,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최종 46가족이 선정되었다. 지역사회 내 아버지들의 육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가 드러난 결과다. 관악으뜸육아아빠단 참여자 김모 씨는 “평소 육아에 적극 참여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아빠들과 소통하고, 아이와의 관계도 더 돈독해질 것 같다”라고 했다. 오는 24일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아빠 육아 역량 강화 교육,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활동, 아빠들의 소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음달 14일에는 관악산 자연 출사 및 야외 체험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아버지들이 직접 육아에 참여하는 공동양육자로 역할한다면 양육 부담을 분담하고 자여와의 유대감이 향상 되는 등 가족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아이에게 아버지의 존재는 든든한 울타리이자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육아 친화 정책을 강화해, 누구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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